한국프로농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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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96년 10월 16일에 창설해 1997년부터 개최된 대한민국의 프로농구 리그. 한국농구연맹에서 주관한다. 온라인상에서 KBO 리그가 '크보'라고 불리듯이 약칭 발음 그대로 해서 '크블'이라고도 불린다.
2. 역사
2.1. 출범
농구대잔치의 엄청난 인기가 없었다면 프로농구는 생기지 않았을 것이다. 1990년대 초중반 대학 농구가 실업 농구를 때려잡으면서 대학 농구 선수들이 오빠부대를 몰고 다니는 아이돌[2] 화되고, 국내에 본격적으로 소개되기 시작한 NBA의 흥행, 드라마 마지막 승부와 만화 슬램덩크의 폭발적인 인기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한국 농구의 인기는 급격히 상승하기 시작했다.
이런 농구붐에 편승해서 실업팀들도 보다 적극적인 마케팅과 투자에 나서고[3] 여러 기업들이 농구팀 창단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다. 1980년대 삼성전자, 현대전자, 기아자동차의 3강 체제가 이어지던 중 1992년 SBS가 창단[4] 하고 특히 농구대잔치의 흥행을 주도한 두 대학 고려대와 연세대를 축으로 한 신생팀의 창립 논의가 이어졌다.
그리고 급기야 프로 리그 출범도 염두에 두기 시작했다. 비금융권 실업 팀 4개(삼성전자, 현대전자, 기아자동차, SBS)를 8개로 늘리고, 상무를 끼워서 프로로 출범하는 것. 동시에 외국인 선수도 도입하고, 입장 수입을 늘려서 자립하기 위한 논의가 전개되었다. 사실 이는 1991년부터 간헐적으로 나온 것이지만, 구체화된 것은 역시 농구대잔치의 엄청난 흥행 덕이었다.
실업 선수들에 대한 자극제도 필요했고, 새롭게 부상한 선수들의 몸값을 충족하기 위해서라도 프로화는 필수라는 인식이 점차 생겨났다. 당시 농구대잔치의 흥행을 이끈 대학 농구 선수들은 화보집 촬영과 방송 출연 등 사실상 아이돌 연예인처럼 활동하고 있었다. 이미 A급 연예인 수준 인기를 누리던 선수들한테 실업 농구의 월급쟁이 생활이 성이 찰 리도 없었다.
아마추어 농구계의 거센 반대에도 불구하고 프로화 작업은 점차 힘을 얻기 시작했다. 무엇보다 농구대잔치의 흥행에 따라 1990년대 초에 난항을 겪던 팀 창단이 쉽게 이뤄진 점이 컸다. 동양제과, 대우증권, LG전자, 진로의 참여를 이끌어낸 후, 마침내 1996년 프로 리그 출범을 공식 선언했다.
2.2. 구성
원래 KBL 창립 당시의 계획은 다음과 같았다.
- 8개 팀으로 일단 시작하고, 추후 진로와 LG가 참여.
- 실업 팀 7개와 상무의 참가.
- 금융권 팀은 최대한 인수를 추진하지만[5] 안 될 경우 해체. 그러나 사실상 인수를 방조했다.
그러나 팀의 모기업과 연고지가 많이 변경되면서 팀의 구성 자체가 상당히 달라졌지만 팀의 이름과 연고지들만 바뀌었을뿐 저 10개의 프로농구 초창기 창단 팀들은 사실상, 프로야구처럼 완전히 역사속으로 사라지거나 새롭게 탄생된 팀들 없이 계속 죽 30년이 넘은 지금까지도 리그 최초 출범시절부터 팀의 역사를 계속해서 끊임 없이 이어가고 있다.
- 삼성전자 농구단 → 수원 삼성 썬더스 → 서울 삼성 썬더스
- 현대전자 농구단 → 대전 현대 다이넷/걸리버스 → 전주 KCC 이지스
- 기아자동차 농구단 → 부산 기아 엔터프라이즈 → 울산 모비스 오토몬스/울산 모비스 피버스/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
- SBS 농구단 → 안양 SBS 스타즈 → 안양 KT&G 카이츠/안양 KGC인삼공사
- 대우증권 농구단 → 인천 대우 제우스 → 인천 신세기 빅스 → 인천 SK 빅스[8] → 인천 전자랜드 블랙슬래머/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 동양제과 농구단 → 대구 동양 오리온스/대구 오리온스 → 고양 오리온스/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 기업은행 농구단 → 광주 나산 플라망스[9] → 광주/여수 골드뱅크 클리커스 → 여수 코리아텐더 푸르미 → 부산 코리아텐더 맥스텐 → 부산 KTF 매직윙스/부산 kt 소닉붐
- 한국산업은행 농구단(+ 한국은행 농구단 선수 일부) → 나래이동통신 농구단 → 원주 나래 블루버드/나래 해커스/삼보 엑써스/TG 엑써스/TG삼보 엑써스[10] → 원주 동부 프로미/원주 DB 프로미
- LG 농구단 → 경남/창원 LG 세이커스[11]
- 진로 농구단[12] → 청주 SK 나이츠 → 서울 SK 나이츠
더 큰 문제는 구단의 운영 주체가 바뀐 후 옛 주인의 역사를 인정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현존하는 10개 구단 중 절반인 5개 구단이 홈페이지에서 인수 이전 팀의 역사를 빼버렸다. 프로 출범 이후 아예 팀명과 연고지 자체가 바뀌지 않은 LG를 제외한다면 그나마 과거 역사를 가장 충실히 승계하고 있는 팀은 구단 역사에 단절이 없었던 삼성 정도 뿐이다.[13]
KCC는 현대를 인정하지 않고 KCC가 V5를 했다고 표기하고 있으며, 인수 이전 현대 농구단에 대한 이력도 없다. 현대모비스는 기아 시절과의 단절을 계속 추구하다가 마지못해(?) 과거 역사를 반영했다.[14] 그 외에는... KGC에서 SBS 농구단의 역사는, 동부에서 산업은행/나래/TG삼보, KT에서 기업은행/나산/골드뱅크/코리아텐더/KTF의 역사까지 지워버렸다. 전자랜드도 마찬가지로 대우 시절 연혁이 없다. 그나마 역대 감독란(그것도 프로 출범 이후 한정)에서 겨우 흔적을 찾을 수 있을 뿐이다.
리그의 역사가 쌓일수록 이야기도 풍성해져야 하는데 오히려 잦은 연고지 이동과 팀명 교체, 과거 지우기가 만연해있다. 만약 10년 뒤 어떤 기업이 기존 구단을 인수해서 이런 짓을 반복한다면 무려 해당팀 역사 30년이 지워지게 되는 셈이다. 그렇게 되면 과거 연혁은 고작 기사 검색이나 신뢰도가 떨어지는 인터넷 글에서나 찾아야할 것이다.
물론 프로스포츠가 이런 식의 행보를 보이는 건 매우 어리석은 짓이다. 팬들과 함께한 역사가 쌓여야 팬들도 애정이 생기기 때문. NBA같은 경우 팀들은 레전드들의 동상을 세우거나 역사를 전시해 놓고, 이를 수시로 홍보하는 한편 레전드가 경기장을 찾으면 전광판에 비춰준다.[15] 이에 대를 이어 응원하거나, 백발 노인이 되어서도 경기장을 찾는 팬들이 많으며, 팀들 입장에서도 홈경기에서 "20년째 시즌 티켓 갖고 계신 ~~씨 환영합니다!"란 메시지를 전광판에 띄워줄 정도로 팬들을 챙긴다. "우리 팀"이란 인식이 강하니 이렇게 챙기는 것이다. 이 때문에 팀이 탱킹을 신나게 해도 찾아오는 고정팬들 덕분에 아무리 망하는 팀이라도 경기장이 제법 차 있는 경우가 많다.
역사에 대한 NBA의 인식은 KBL과 정반대인데, 샬럿 호네츠의 경우 사실상 80년대 후반에 창설된 호네츠와 생판 상관없는 팀이며 2004-05시즌에 창단해 역사가 매우 짧은 팀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이전 샬럿 호네츠 → 뉴올리언즈 호네츠)가 샬럿 시절의 역사를 포기하자 이걸 받아와 팀 역사를 늘렸다. 그렇다고 호네츠가 엄청난 팀도 아니고 잘 나갈 때도 팀 인기는 많았지만 그냥 중상위권 팀에 불과했다. 시애틀의 경우 슈퍼소닉스가 오클라호마 시티로 이전하고 새로운 이름과 함께 이전 역사를 포기했지만, 슈퍼소닉스의 역사와 권리는 시 차원에서 보관하고 있다. 시애틀에 새로운 팀이 생기면 그 역사와 이름을 물려받을 확률이 높으며, 아직 영구결번이 되지 못한 소닉스 레전드 게리 페이튼도 가장 먼저 결번될 것이다. 이처럼 '''NBA는 역사를 소중히 하고, 없는 역사까지 얻어오는 판에 KBL은 있는 역사도 내팽기치니''' 기가 막힐 노릇. 참고로 NBA는 2020년 기준 모든 팀의 가치가 10억 달러를 넘어섰다.[16]
이와 같이 연고지가 없는 지역[17] 을 보면 충청권이나 광주/전남, 대경권에만 없다.[18]
2.3. 리그의 시작
프로 출범이 확정 된 후, 아마 농구와의 갈등이 점차 커졌는데, 아마추어 농구 육성 방안에 대한 문제, 졸업자 문제, 특히 샐러리 캡의 도입과 계약금 폐지에 대한 반발이 컸다. 그리고 마지막 농구대잔치 참가를 두고 갈등이 커지기도 했다. 농구대잔치는 결국 프로농구 개막을 조금 미뤄서 참가하는 것으로 결정이 났지만, 나머지 부분은 오늘날까지도 잘 해결되지 않은 부분이다.
이런 우여곡절 끝에 1996년 리그가 출범했고, 첫 시즌은 1997년 2월 1일에 열리게 되었다. 2016-17 시즌은 KBL 20주년 시즌이다.
2.3.1. 한국프로농구 첫 번째 경기
네이버 스포츠 - 경기 다시보기
KBL 출범 원년 첫 경기는 프로농구의 붐 조성을 위해 의도된 매치업으로 치러졌다.
경기 전에는 H.O.T., 영턱스클럽, 쿨, 태진아, 주주클럽 등 당시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가수들의 축하 공연이 열렸고 당연히 이 공연은 SBS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됐다.
전국 단위 방송국[20] 을 모기업으로 두고 있는 안양 SBS 스타즈와 우지원, 김훈, 석주일 등 연세대학교 출신 인기스타를 고루 보유하고 있는 당대 최고의 인기구단 인천 대우증권 제우스의 맞대결로 열렸다.[21]
그 당시 엄청난 인기가 있었던 용병인 제럴드 워커의 SBS가 개막전의 한 팀으로 확정된 상황(당시 KBL이 개막전에서 SBS를 뺀다는 것은 용납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에서 모든 팀들이 개막전에서의 패배가 두려워 기피하는 바람에 상대팀을 구할 수가 없는 상황이었다. KBL에서 상대팀을 구하지 못해 난감한 상황이 지속되다가 대우 쪽에서 갑자기 개막전 경기에 참여하고 싶다고 선언하게 된다. 이건 당시 대우 감독인 최종규의 의지 때문이었는데, 외국에서 많이 살았던 탓에 기존 국내 감독들과는 마인드 자체가 달랐던 최종규 감독[22] 이 우리도 멤버가 좋고 충분히 해볼만하다면서 다들 안한다고 하니 우리가 해보자고 밀어붙혀 결국 SBS와 대우의 개막전이 성사되었다.
경기 전 선수단 대표로 부산 기아 엔터프라이즈 소속 강동희가 선서를 했다.
경기는 대우가 양팀 도합 최다 득점인 31점을 기록한 주포 마이클 엘리어트의 활약을 앞세우며 분전했지만 외국인 선수 듀오인 제럴드 워커와 데이먼 존슨이 50득점을 합작하고 가드 오성식이 25득점을 올리며 힘을 보탠 SBS가 한국 프로농구 1호 승리팀의 영광을 안았다.[23]
사상 첫 경기인 만큼, 각종 기록이 쏟아져나왔다. 영예의 KBL 통산 1호 득점자는 SBS 소속의 이상범 現 원주 DB 프로미 감독. 이상범은 1쿼터 시작 1분 13초 만에 3점슛을 터뜨리면서 KBL 통산 1호 득점의 영광을 안았다. 아래는 이날 작성된 각종 KBL 1호 기록들.
- 1호 득점 & 1호 3점슛: 이상범(SBS) - 3점슛, 1쿼터 1분 13초
- 1호 리바운드: 이상범(SBS) - 1쿼터 15초
- 1호 스틸: 정재근(SBS) - 1쿼터 1분 3초
- 1호 어시스트: 제럴드 워커(SBS)
- 1호 자유투: 데이먼 존슨(SBS) - 1쿼터 3분 37초
- 1호 덩크슛: 데이먼 존슨(SBS) - 1쿼터 5분 30초
- 1호 바스켓카운트: 데이먼 존슨(SBS) - 1쿼터 4분 15초
- 1호 수비자 반칙: 마이클 엘리어트(대우)
- 1호 공격자 반칙: 마이클 엘리어트(대우)
- 1호 작전타임: 인천 대우증권 제우스 최종규 감독 - 2쿼터 2분 24초
- 1호 벌금: 표필상(SBS), 우지원(대우)[24]
- 1호 만원사례: 관중 8,000명 입장
- 1호 시구자: 이수성 당시 국무총리
2.4. 2017년, 리그 출범 20주년
2017년 2월 1일 리그 출범 20주년을 맞았다. 20년동안 많은 변화를 겪었던 KBL이다.
20주년을 기념해 KBL 20주년 레전드 12인을 선정해 발표했다. 다만 이 부분에 있어서 손대범 기자는 '''"외국인 선수들을 의도적으로 배제한 듯한 느낌이 들어 아쉽다"'''라는 평가를 내렸다. 또한 농구대잔치 시절에는 스타였지만, '''한국프로농구'''에서는 큰 족적을 남기지 못한 몇몇 선수들이 포함되었다는 점도 논란이 되고 있다.
- 양동근은 2019-20 시즌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후 미국으로 지도자 연수를 떠났다.
- 허재는 대한민국 농구 국가대표팀 감독직에서 물러난 이후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다.
- 조니 맥도웰은 미국의 중견 물류회사에서 근무하고 있다고 한다.
- 애런 헤인즈는 KBL에서 장수한 이후 새 인생을 찾고 있다.
- 서장훈은 연예인으로 활동 중이다.
3. 한국프로농구 참가 팀
4. 공인구
리그 출범 때부터 매 시즌 스타가 제작한 공을 사용하다가 2014-15 시즌부터 드디어 나이키로 바뀌면서 다들 좋아했는데, 알고 보니 정식 후원 계약이 아니었고, 결국 공인구가 없는 상태가 되어버렸다.KBL 또 다른 난맥상, 공인구가 사라졌다
2015-16 시즌부터 국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FIBA의 공식 공인구인 몰텐의 농구공을 사용하게 되었다.관련 기사
5. 우승 트로피
KBL 챔피언결정전 우승 트로피는 문서 참조.
5.1. 정규리그 우승 트로피
6. 성공과 문제점
6.1. KBL의 성공
KBL은 겨울 스포츠 중에서 프로로서 상당히 잘 자리잡은 종목이다. 첫 해 40만 관중 동원을 시작으로 2001-02 시즌 이후에는 꾸준히 100만 관중을 넘기고 이를 15년 동안 유지해왔다.[25] 리그 운영에 있어서도 한계가 많지만, 그래도 이 정도 운영하는 것도 나름 대단하다.
외국인 선수의 도입은 K리그 다음으로 빨랐으며[26] , 미디어데이는 KBL이 최초로 시작했다. 방송사와 적극적으로 중계를 위해 노력한 것도 역시 KBL이 시조. 아무래도 회원사 중에 SBS가 있었기에 방송 중계가 수월했으며[27][28] , 농구대잔치 시절 주관 방송사였던 KBS에서도 프로 출범 초창기 때 지상파에서 주말 빅 매치업을 중계해주기도 했다. 초창기 KBL의 운영은 후발 프로 리그로서는 수준급 운영을 보여준 편이다. 홈페이지 운영도 상당히 뛰어난 편.
2016-17 시즌부터 MBC SPORTS+가 주관방송사가 되었다. 계약은 2020-21 시즌까지, 야구에서도 증명된 엠스플의 컨텐츠 제작능력에 힘입어 이전보다 중계가 재밌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야구 시즌과 겹치는 경기들이 중계 채널을 구하지 못해 팬들이 인터넷을 해메야했던 이전 시즌들과 비교하면 농구 시청이 편안해졌다. 그러나 MBC 스포츠플러스2가 2019년 2월 18일 MBC ON으로 바뀌면서 다시 여건이 나빠질 지도 모를 위기를 맞게 됐다. MBC ON에서 스포츠 중계는 MLB만 계속 하기로 결정됐고 나머지는 불투명하며, 중계에 참여 중인 IB 스포츠의 보급률은 지상파 3사 계열 채널에 비해 떨어지기 때문.
문제는 2019-20 시즌부터다. MBC SPORTS+로서는 위에 서술한대로 MBC SPORTS+ 2가 폐지된만큼 그대로 메인 주관방송사로 이어갈지 IB SPORTS로 바꿀지가 과제로 남겨져 있다.[29] 결국 2019년 5월 7일 주관방송사인 MBC SPORTS+에서 2018-19 시즌을 끝으로 '''더이상 중계하지 않겠다'''는 충격적인 기사가 나왔다. 수익적자에 시청률이 지극히 낮아 중계가 어렵다는 방송사 관계자의 말이다. KBL은 새로운 채널을 찾든지 MBC SPORTS+와 다시 협상 테이블을 차린다는 계획이었지만 기사 이후 5월 23일 기사에서 MBC SPORTS+에서 중계권을 반납한것이 확인되었다.
결국 2019년 8월 12일 KBL센터에서 공식적으로 에이클라엔터테이먼트와 중계권 계약을 체결했다. 기간은 2019-20 시즌부터 2023-24 시즌까지 다섯 시즌간이며 SPOTV, SPOTV2, SPOTV+, SPOTV NOW, SPOTV GAMES 채널에서 중계된다. 2019-20 시즌부터 SPOTV와 SPOTV2에서 방송되고 있다. SPOTV Golf&Health에서는 재방송해준다.
6.2. KBL의 문제점
7. 관련 사건
8. KBL 농구영신 경기
2016년부터 시행된 새해를 함께 보내는 경기. 한국 프로스포츠 최초로 '''심야'''에 열리는 정규 경기. 자세한 사항은 KBL 농구영신 경기 문서 참조.
9. KBL 올스타전
정식 프로리그로 출범한 이래 매년 열리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KBL 올스타전 문서 참조.
10. KBL 컵대회
2020년부터 프로와 아마가 겨루는 컵대회를 신설했다.
10.1. 역대 플레이오프
10.2. 역대 KBL 챔피언결정전
10.3. 우승 횟수
볼드체로 표기한 연도는 정규리그 우승 연도
11. 한국프로농구 - 더비 매치
- S-더비 - 농구판 잠실시리즈. 서울 SK 나이츠와 서울 삼성 썬더스의 경기. 2001년 함께 잠실의 서울종합운동장으로 연고 이전한 SK 농구단[30] 과 삼성 농구단[31] 의 경기를 언론에서 야구처럼 잠실 더비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그러나 두 팀이 2001년에 동시에 서울로 연고 이전한 만큼, 누가 잠실의 주인이냐로 30년째 싸우는 두 야구팀처럼 서로 불이 붙지 못하는 점도 있다. KBL에서 신경을 쓰는건지 갈수록 이벤트가 화려하게 진화하고 있다.
- 재계 라이벌 더비 - 서울 삼성 썬더스와 창원 LG 세이커스의 경기. 이 두 팀간의 대결은 1997-1998 시즌부터 시작되었다. 2000-2001 시즌 KBL 파이널이 재계 더비로 이뤄졌다. 미디어에서는 양팀의 모기업을 본따서 전자 라이벌로 부른다. 2008년부터 원정팀도 홈 유니폼(삼성 파란색, LG 빨간색)을 입고 경기를 치룬다. 삼성에서 선수 생활을 했던 LG의 강을준 감독이 처음 제안한 것이지만 사실 1997-1998 시즌부터 라이벌 구도가 깔려있다. 실제로 두 팀 모두 전자업계의 한일전으로 인해 치열한 경기를 한다. 특히 LG에서는 승리시 보너지 지급이 있는 설이 나왔다.
- (구)재계 더비 - 현대전자 농구단과 삼성전자 농구단의 경기. 2001년 현대 농구단이 KCC로 바뀌면서 지금은 소멸된 더비다. 대한민국 굴지의 대기업을 모기업으로 둔 두 팀답게 모기업의 영향을 받아 라이벌 의식이 강했고 농구대잔치 시절 스카우트 전쟁이 일어날 정도로 치열했으며 상대팀을 이기면 보너스가 나올 정도였다고 한다.
- 통신사 더비 - 서울 SK 나이츠와 부산 kt 소닉붐의 경기. 2004년 1월 부산 코리아텐더가 KTF로 창단되면서부터 시작된 이 더비는 kt가 우세를 보였지만, SK가 애런 헤인즈를 영입하면서 격차는 좁혀지게 되었다. 참고로 SK는 kt를 상대로 시즌 전승[32] 을 한 적 있지만 kt는 1라운드마다 항상 패해 단 1번도 시즌 전승을 한 적이 없다. 2016 프로-아마 최강전 8월 23일 경기에서 프로농구 역대최다스코어가 나오면서 kt가 승리했다. (132-140) 엘 꼴라시코와 자주 비교되는 더비이기도 하다.
- 영남 더비 - 부산 kt 소닉붐과 창원 LG 세이커스,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의 경기. 세 팀이 매우 치열하게 선두 싸움을 벌였던 시즌이 있었다. 2006-07 시즌에는 모비스, LG, kt가 나란히 1, 2, 3위를 했었고 4강 플레이오프에서는 LG와 kt가, 챔피언결정전에서는 모비스와 kt가 맞붙었다.[33] 2009-10 시즌에는 모비스와 kt가 최종전까지 가서야 매직넘버를 소멸한 것도 모자라 득실 공방까지 따질 정도로 치열하게 순위 경쟁을 했었다. 2013-14 시즌에는 모비스와 LG의 선두싸움이 치열했었으나, 최종전에서 LG가 모비스를 상대로 대승을 거두며 창단 후 최초로 정규리그 1위를 차지했었다. 여담으로 이 세 팀 중 최소 한 팀 이상은 항상 6강 PO[34] 에 진출했다. 그나마 2007-08 시즌에는 세 팀이 모두 삽질을 하면서 나란히 PO에 진출하지 못 할 뻔 했지만 LG가 턱걸이로 6강 PO에 올라가기도 했었다.[35]
- 신호등 더비 - 원주 DB 프로미와 안양 KGC 인삼공사. 2010년대부터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다. 동부-DB의 녹색과 KGC의 빨간색이 인상적이다. 2011-2012 KBL 파이널에서 만나면서 양팀 모두 고유의 컬러 유니폼을 착용하기도 했다. 이런 영향이 있는지 양팀 선수와 양팀 팬들의 열정적인 모습이 나왔다. 이후 6년뒤 2017-2018 시즌 4강 플레이오프에서 맞대결을 펼쳤다. 참고로, 이 두 팀들은 중앙대와 연세대 출신 농구인들의 친분이 있으면서 실제로 두팀에서 활약한 출신들이 꽤 많다. 2020-2021 농구영신 경기에서 맞대결을 하면서 라이벌 구도를 서로가 인정하고 있다.
- 주주 더비 - 원주 DB 프로미와 전주 KCC 이지스. 2000년대부터 시작된 라이벌 구도. 신선우와 전창진의 라이벌전을 시작으로 원클럽맨이었던 추승균과 김주성을 중심으로 챔피언 트로피를 놓고 격돌을 했다. 2010년대도 변함이 없었다. 공교롭게도 원주와 전주는 현재 KBL을 대표하는 농구도시로 두 팀 모두 명가다. 한 때 전창진과 허재가 두 팀을 모두 거쳐간 진기록도 있다.
- 클래식 더비 - 전주 KCC 이지스와 서울 삼성 썬더스의 경기. 과거 현대 다이넷-걸리버스의 후신인 KCC 이지스와 수원에서 서울로 연고이전한 삼성 썬더스간의 맞대결로 한국프로농구에서 가장 전통있는 라이벌전이다. 과거 현대 다이넷-걸리버스의 후신인 KCC 이지스와 수원에서 서울로 연고이전한 삼성 썬더스간의 맞대결로 한국프로농구에서 가장 전통있는 라이벌전이다. IMF로 인해 01-02 시즌부터 현대 걸리버스를 인수한 KCC 이지스는 연고도 대전에서 전주로 바뀌었다. 이 기시 삼성 썬더스 또한 연고를 수원에서 서울로 바꾸었다. 예전같이 않으리라 생각했던 이 라이벌전의 불씨는 삼성이 지피게 된다. 삼성 썬더스에서는 매년 2월 잠실 홈 게임 대진이 KCC전에는 과거 삼성전자라는 한자이름이 새겨진 레드 유니폼과 남색 유니폼을 입고 라이벌전을 치른다. 허재 영입을 노린 두 팀이었고 이상민이 모두 해당된다. 삼성전자 매니저 출신이었던 전창진 감독은 KCC의 감독이 되었다.
- 현대가 더비 - 전주 KCC 이지스와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 2000년대부터 시작된 라이벌 구도. 두 팀 모두 범현대가 팀들이다. 심지어 모기업 변경과 연고이전까지 복잡한 관계다. 현대전자 출신이 모비스의 지도자가 되거나 기아자동차 출신이 KCC의 지도자가 되기도 한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기아차 선후배였던 유재학과 허재의 감독대결. 추가로, 한양대 출신의 추승균과 양동근의 대결. 전창진과 유재학의 맞대결로 유명하며 두 감독이 경쟁할 때 맞트레이드까지 했다.
- (구) 클래식 더비 - 현대전자 농구단과 기아자동차 농구단의 경기. 2001년 기아 농구단이 모비스로 바뀌면서 지금은 소멸된 더비다. 두 팀은 농구대잔치 시절부터 치열했던 관계였다.
12. 한국프로농구 신인드래프트
과거 드래프트 지명 현황은 KBL 홈페이지 신인드래프트를 참조.
- 2000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
- 2001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
- 2002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
- 2003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
- 2004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
- 2005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
- 2006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
- 2007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
- 2008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
- 2009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
- 2010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
- 2011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
- 2012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
- 2012-13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
- 2013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
- 2014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
- 2015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
- 2016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
- 2017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
- 2018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
- 2019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
13. 역대 타이틀 스폰서/대회 명칭
2017-18시즌부터는 이전 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팀의 모기업이 타이틀 스폰서를 맡고 있다.[36][37] 1998-99, 2008-09 ~ 2010-11시즌도 마찬가지였다.
참고로 모기업이 리그 타이틀 스폰서를 맡았던 팀이 우승까지 차지했던 사례는 1998-99시즌 현대와 2000-01시즌 삼성 딱 두 번 있었다.
13.1. 역대 엠블럼
14. 한국 프로농구 관련 인물
15. 중계 방송
2011-12 시즌부터 2013-14 시즌까지는 지상파 3사 계열 스포츠 채널이 모두 KBL을 중계했었다. 하지만 KBS N이 2014년부터 V-리그와 WKBL에만 몰두하게 되면서 먼저 손을 놨고, SBS Sports는 2016년부터 경쟁사인 MBC플러스가 독점 중계권을 따내면서 중계를 중단해야만 했다.
2017-18 시즌 KBS에서 중계된 챔피언결정전 1차전을 끝으로 지상파에서는 더이상 프로농구 생중계를 하지 않고 있다.
2019-20 시즌을 앞두고 기존 중계사인 MBC플러스가 중계권을 반납했다. 원래 계약 기간이 두 시즌 남아 있었으나 적자를 견디다 못해 계약을 파기한 것. 법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었지만 양측이 서로 원만히 잘 합의하면서 좋게 헤어졌다고 한다.
이후 2019년 8월 12일 주식회사 스포티비의 모회사인 에이클라 엔터테인먼트와 중계권 계약을 KBL 센터에서 체결했다. 2019-20 시즌부터 2023-24 시즌까지 5년간의 중계 계약이다.
16. 관련 문서
- 한국농구연맹
- 대한민국/스포츠
- KBL 챔피언결정전
- KBL 올스타전
- KBL 농구영신 경기
- KBL MVP
- KBL 최우수 신인
- KBL/역대 드래프트 1순위
- KBL/역대 관중동원 1위
- KBL 컵대회
17. 이야깃거리
- 서울 SK 나이츠는 크리스마스에 반드시 홈 경기를 가진다. 흥행에서 가장 유리하기 때문. 물론 다른 구단들도 크리스마스 경기에 상당히 신경을 많이 쓴다.
- KBL은 치어리더들이 데뷔할때 가장 먼저 경험하는 프로리그로 유명하다.[41][42] 경기 시간이 정확히 정해져 있으며, 타임아웃[43] 등으로 치어리더들이 중간 중간 계속 투입되며, 경험을 쌓기가 쉽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44]
[1] 가장 최근 종료된 시즌은 19-20시즌이지만, 이 시즌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으로 인해 조기 종료되는 바람에 우승팀이 없이 끝났다. 시즌 종료 당시 공동 1위팀은 원주 DB 프로미와 서울 SK 나이츠였다.[2] 이 당시 연세대 농구부 숙소 앞에는 선수들을 보기 위해 몰려든 소녀 팬, 여대생 팬들이 엄청난 장사진을 치고 있었고, 경기 때마다 체육관 가득 여성 팬들의 함성이 울려퍼졌었다. 요즘 국내 최정상급 남자 아이돌의 인기에 비견될 만한 수준. 이는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서도 잘 묘사되어있다.[3] 이러면서 아무래도 태생적 한계가 있는 금융권 팀(기업은행, 산업은행, 한국은행)들은 점차 농구계에서 소외되기 시작한다. 아무래도 기업팀에 비해서 큰 돈을 쓸 수가 없기 때문에 그 동안에도 스카웃에 소극적이었는데, 농구붐이 폭발하자 더더욱 뒤쳐지게 된 것이다.[4] SBS는 신생 방송국으로 시청자들을 붙잡기 위해서 KBS, MBC과 차별화된 새로운 콘텐츠 개발에 몰두하였다. 스포츠 쪽에선 기존 방송국들이 외면하던 볼링과 골프 중계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었고, 농구단 창단도 이런 맥락에서 이루어진 일이다. 실제 프로야구와 프로축구 중계를 KBS, MBC가 독점하고 있는 상황에서 SBS는 프로농구 출범에 아주 적극적이었다.[5] 이 당시도 그랬지만 현재로 금융지주회사법과 은행법에 따라 금융회사는 상법상 주식회사 형태의 프로스포츠단 법인을 보유할 수 없다. 그래서 금융권 팀을 받아들이지 못한 것이다. 한국여자프로농구는 리그 구단 중 무려 5개가 은행권 팀이지만 리그의 명칭만 프로일 뿐 구단의 형태는 프로가 아니라 실업 형태를 유지하고 있다. 일종의 편법인 셈.[6] 프로에 합류하지 않은 선수들은 산은과 한은의 은행원이 됐다.[7] 이 때문에 기업은행은 새로 팀을 창단해 다시 프로농구에 뛰어들려다가 접어야 했다. 그런데 상당수 팬들은 10개 팀 제한이 기업은행의 참가를 막으려고 만든 것으로 잘못 알고 있다. 결국 소원을 이룰 수 없게 된 기업은행은 여자 프로배구 신생 팀을 창단했으니 바로 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다. 현재 대한민국의 농구 인구와 농구 선수 수급 상황을 보면 10개팀을 초과하는 리그 구성은 무리라는게 중론이다.[8] 이는 신세기통신이 SK텔레콤으로 인수되면서 빚어진 일이다. SK는 두 시즌 동안 나이츠와 빅스를 둘 다 운영했으나 결국 나이츠를 단독으로 운영하는 것으로 결정짓고 전자랜드에 매각하게 된다.[9] 연고지는 광주였지만 당시 홈구장이던 광주 염주체육관에서 한 시즌 홈경기를 다 치러본 적이 없다. 홈경기 중 일부는 군산월명체육관에서 분산 개최됐다.[10] 팀 이름만 바뀌었지, 실제로 모기업은 동일하다. 나래이동통신은 삼보컴퓨터의 자회사.[11] 엄밀히 말하면 창단 당시에는 경남 LG 세이커스였지만, 이때도 홈경기는 창원에서만 했다.[12] 프로화에 맞춰 '청주 진로 맥카스'라는 팀명을 정했으나 1997년 외환 위기의 영향으로 모기업이던 진로그룹이 망해버리는 바람에 리그 참가 직전에 팀을 SK텔레콤에 매각하게 된다.[13] 삼성은 KBL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실업 삼성전자 시절 유니폼을 착용하는 경기를 이벤트성으로 지속하고 있다.[14] 울산 홈 구장에 있는 우승 플래그 및 역대 유니폼, 트로피 전시, 김유택의 영구결번 플래그에서 부산 기아 엔터프라이즈의 흔적을 그나마 찾을 수 있다.[15] 동상 세우기의 최초는 마이클 조던의 동상을 세운 시카고 불스인데, 현재는 유행이 되어 대부분 팀들이 레전드의 동상을 세우고 있다. 레이커스의 경우 6, 70년대 레전드 엘진 베일러, 제리 웨스트, 7,80년대의 카림 압둘자바, 매직 존슨의 동상을 뒤늦게 세웠으며, 이들은 샤킬 오닐의 동상과 함께 스테이플스 센터 앞에 있고 구단주 지니 버스는 코비 브라이언트의 동상 역시 그가 명예의 전당에 오를 때쯤 제막할 것이라 밝혔다.[16] 물론 KBL은 시장 특성상 흑자를 보기가 불가능에 가깝다. 그러나 똑같은 한국리그라도 한국프로야구처럼 많은 팬들이 즐기는 리그가 될 수는 있는데 (크보도 운영을 크게 잘한다고 보긴 어렵긴 하지만) 그걸 제 발로 걷어차는 것.[17] 제주도와 강원도 영동 지역은 제외한다.[18] 원래 충청, 광주/전남, 대구/경북권에 각각 있었지만 모두 떠났다.[19] 現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 올림픽 펜싱경기장이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진 곳이다. 재미있는 사실은 V-리그의 원년 개막전도 이곳에서 열렸다. 그야말로 겨울 프로스포츠 출범의 산실이다.[20] SBS는 원래 1990년 전파 송출 권역이 수도권으로 한정된 민영방송으로 출발했지만, 1995년부터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4대 지역 민영방송과의 가맹 계약을 통해 제주와 강원 영동 지역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전파를 송출해 왔다.[21] 이 매치업 원칙은 1982년 KBO 리그의 원년 개막전 매치업과도 비슷하다. 당시 KBO 리그도 전국 단위 방송국 MBC의 야구단인 MBC 청룡과 국가대표 출신의 인기스타를 고루 보유했던 최강팀 삼성 라이온즈를 맞붙게 했다. 그리고 결과는 알다시피 대성공.[22] 외국에서 오랫동안 거주한 덕분에 원년 감독 중에는 미국 혼혈 출신인 김동광 당시 SBS 감독과 함께 통역 없이도 외국인 선수들과 소통할 수 있는 유이한 감독으로 눈길을 끌었다.[23] 사실 이 경기는 대우가 뒤집을 수도 있었으나, 오성식의 턴오버로 만든 두 번의 찬스를 대우의 외국인 빅맨 네이트 터브스가 있는 족족 날려버렸다. 4쿼터 12초를 남기고 SBS가 108대106으로 2점차 리드하는 상황에서 하프라인에서 오성식이 공격자 파울을 하면서 공격권이 대우로 넘어갔는데, 하프라인에서 공을 받은 터브스가 하필이면 공격 진영 반대쪽에 서 있던 마이클 엘리어트에게 패스하는 바람에(...) 하프라인 바이얼레이션을 범한다. 이 후 공격권을 되찾은 SBS가 볼돌리기를 시도했으나 오성식이 공을 흘리는 바람에 터브스가 4쿼터 종료 버저와 동시에 자유투 2개를 얻는다. 하지만 터브스는 1개만 넣었고, SBS가 힘겹게 첫 승을 거두게 된다.[24] 표필상은 2쿼터 도중 자신에게 반칙을 선언한 판정에 불만을 표시하면서 심판을 향해 손가락으로 머리 옆을 돌리는 시늉(일명 '유 헤드 빙빙(...)')을 해서 벌금이 부과됐고 우지원은 4쿼터 막판에 5반칙 퇴장을 당한 뒤 분을 이기지 못해 광고판을 발로 걷어찼다가 벌금을 물었다. 둘 다 벌금 사유는 스포츠맨십 위반.[25] 15-16시즌을 마지막으로 100만 선이 무너지면서 관중수가 매년 감소하고 있으며, 현재는 5라운드로 진행되던 초창기 시절의 총 관중수와 비슷한 수치에 그치고 있다.[26] 여기에 자극 받아서 KBO 리그도 1998년 시즌부터 외국인 선수를 도입했다.[27] 애초에 이것을 노리고 SBS 윤세영 회장을 KBL 초대 총재로 영입했다.[28] 개막전 첫 경기가 SBS의 홈경기라는 점을 봤을때 KBO를 참고한 듯도 하다.[29] MBC SPORTS+는 이미 2019년 3월 2일부터 주말 일정이 꼬였다. 원래 15:00, 17:00인데 1경기를 축소하는게 편성표에서 확인되었다. 1경기는 KBL 인터넷 중계로 결정되었고 물론 정규시즌이 2주밖에 남지 않았지만 향후 2019-20 시즌부터 단단히 꼬일대로 꼬인셈.[30] 잠실학생체육관 사용.[31] 잠실실내체육관 사용.[32] 2014-15 시즌에 모두 이겼다. 앞시즌 3연승과 뒤시즌 1승을 더해 kt전 10연승까지 한 뒤 2015년 10월 23일에 패하였다.[33] 이 당시 대구를 연고로 하고 있던 오리온스까지 4강에 진출하면서 4강전은 경상도 집안싸움이 되었다.[34] 코로나19로 잔여경기를 치르지 못한 19-20시즌 제외.[35] 그 당시 모비스는 양동근의 입대, kt(당시 KTF)는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신음을 앓았고 PO에 간신히 올라온 LG는 전자랜드와 시즌 상대전적이 비슷했고 맞대결 득실차 때문에 올라왔기 때문에 세팀이 모두 다 힘든 시즌이었다.[36] 현재 10개 구단의 모기업 중 타이틀 스폰서를 해본 적이 없는 기업은 LG전자, 전자랜드, 오리온, KT가 있다. 이중 오리온을 제외한 3팀은 챔피언결정전 우승이 없는 팀이다.[37] 다만 전 시즌이 코로나19로 인해 조기 종료된 2020-21시즌은 현대모비스가 2시즌 연속으로 스폰서를 맡고 있다. 2019-20시즌 공동 1위였던 서울 SK 나이츠와 원주 DB 프로미는 양팀의 모기업이 양쪽 페인트존 광고를 나눠가졌다.[38] SPOTV2, SPOTV Golf&Health 포함[39] SK, 현대모비스, KGC, 오리온, LG의 홈 경기 유니폼이 빨간색이다.[40] 7팀 중 4팀이 사용 중.[41] 박기량, 김연정, 이나경, 안지현 등 네임드 치어리더들이 KBL 팀 치어리더로 데뷔했다.[42] 박소진 치어리더의 경우, 인천 전자랜드의 경호팀을 거쳐 마핑걸로 활약하다가 치어리더팀에 캐스팅 된 특이한 이력이 있다.[43] KBL 규정상 1쿼터와 3쿼터는 양팀 합쳐서 2개, 2쿼터와 4쿼터는 양팀을 합쳐서 3개의 타임아웃을 강제로 사용해야 한다.[44] K리그의 경우, 축구의 특성상 치어리더가 개입할 여건이 턱 없이 모자라며, 서포터즈들이 응원을 주도하기 때문에 치어리더 수요도 적다. 프로야구는 모든 치어리더들에게는 꿈의 무대다. 하지만 가장 많은 경기수에, 경기 시간도 길고 대부분 관중 바로 앞에서 치어리딩을 해야하기 때문에 체력이나 실력 등이 뛰어나지 않으면 바로 투입되는 경우는 적다. 프로배구의 경우, 치어리더들의 응원타임이 아주 많지만 경기 시간이 일정하지 않아서 농구보다 체력적으로 힘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