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영(1999)/클럽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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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정우영의 클럽 경력을 정리해놓은 문서이다.
2. 프로 데뷔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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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연수구 출신으로 이회택 축구교실을 거쳐 이후 인천광성중학교-인천대건고등학교라는 인천 성골 유스 코스를 밟았다. 정우영은 2015년에 대건고에 입학했는데, 이 시기는 마침 대건고의 황금기가 시작되던 시기이다. 대건고는 인천의 레전드 임중용이 코치에서 총감독으로 선임된 이후 대단한 발전을 보여주었다.당시 대건고의 주축으로는 최범경, 박명수, 김진야, 김보섭 등이 있었다. 그 과정에서 정우영은 1학년임에도 불구하고 간헐적으로 출전 기회를 제공받으면서 재능을 입증했다. 이 시기에는 윙어로 포지션 변경을 한 지 얼마 안 된 시점이었고, 패스 위주의 플레이를 선보였다.
2학년이 되면서 정우영은 중앙 미드필더 자리를 다시 많이 소화하게 됐지만, 다소 안 맞는 옷이기도 했다. 김진야라는 걸출한 윙어가 주축이다보니 윙어로 기회를 받기에는 제한적일 수밖에 없었다. 그러다가 3학년이 되면서 정우영은 대건고의 핵심으로 올라서 강력한 돌파력을 지닌 크랙이라는 평을 받았다.
성장을 거듭하던 정우영은 여름 즈음에 이적료로 약 9억 원을 인천에 안기고 독일 분데스리가의 명문 구단 '''FC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게 되었다. 2017년 6월 30일 공식적으로 바이에른 뮌헨에 입단했다는 사실이 발표되었는데, 준프로계약 시스템이 생기기 1년 전이라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을 수도 있었으나 뮌헨 측에서 이를 지불했다.[1]
4년간 인천 유나이티드에 있었던 이강인과 함께, 인천 팬들이 내심 뿌듯해 하는 선수로,[2] 이강인은 원래 천재였던 선수지만, 정우영은 중학생 때 부터 인천에서 뛰다가, U18팀으로 올라오고 진가를 드러낸 선수다. 인천 구단이 큰 역할을 했다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은 이 때문. 게다가 시민구단에게는 꽤 쏠쏠한 이적료를[3] 주고 명예롭게 이적한지라 더욱 뿌듯하다고 하는 듯. 이 이적료도 선수 본인이 어떻게든 구단에 이득을 주면서 떠나고자 한 의지가 있어서 가능했다는 점에서 특히 인천 팬들에게 지지를 받는다.
바이언 합류 이전에 FC 아우크스부르크, 레드불 잘츠부르크, 1.FC 쾰른에서도 테스트를 받았다. 바이언 테스트 당시 U-19에서 하루를 보내고 곧 2군 훈련도 받았는데, 갑작스럽게 스태프가 그를 데리고 가더니 그 자리에 '''바이에른 1군 선수들'''이 있었다고 한다. 그 직후 '''토마스 뮐러, 요슈아 키미히와 같은 팀으로 연습경기를 치르고,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과도 대화했으며 프랑크 리베리도 정우영에게 관심을 보여주었다.''' 테스트 중에 드리블을 과감하게 시도하는 등으로 눈도장을 찍은 것이 계약까지 이어진 것.
합류는 본래 2018년 1월 예정이었지만 프리시즌에 아시아 투어를 나서는 바이에른 뮌헨의 1군 훈련에 이르게 합류했다. 몸 상태를 직접 확인해본 뒤 7월 18일부터 중국에서 시작되는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에 참가할지도 모른다고 한다. 하지만 부상으로 합류가 불발되어 아쉬움을 남겼다. 대건고로 돌아온 이후 남은 기간에 여전히 대건고의 에이스로 활동했고, 2018년 1월에 정식으로 바이에른 뮌헨 U-19팀으로 합류했다.
바이에른 뮌헨 2군에 합류 후 데뷔전인 터키 2부 리그 팀 Altinordu Izmir를 상대로 데뷔골을 넣었다. 이 경기에서 풀타임을 뛰었으며, 커팅 인사이드 후 오른발 강력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1월 29일 바이에른 뮌헨 U-19 팀은 U-19 분데스리가 후반기 첫 경기였던 1. FC 하이덴하임에게 2:3으로 패했다. 정우영은 이 경기에서 후반 66분에 2:3으로 추격하는 골을 넣었다. 이번에는 컷백을 받아 앞의 수비수들을 접은 후 왼발로 마무리한 멋진 슛이었다. 해당 경기 하이라이트 영상의 1분 32초부터가 정우영의 골 장면이다.
다만 팀은 다음 라운드에서 불행히도 그로이터 퓌르트에게 홈에서 0:1로 발목잡히며 1위 호펜하임과의 승점차가 더 벌어졌다.Die Bayern steckten trotz Unterzahl und zwei-Tore-Rückstand nicht auf, und kamen mit toller Moral nochmal ran, und sah südkoreanischer Winter-Neuzugang '''Woo Yeong Jeong''' mit dem 2 zu 3 Anschlusstreffer in der 66 Spielminuten, doch dabei blieb es leider die Mannschaft von Sebastian Hoeneß verliert im erstern Pflichtspiel 2018 damit erstmals in dierser Bundesliga-Saison
두 골차로 뒤쳐진 상황임에도 바이에른은 멋진 골과 함께 다시 추격했습니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새로 합류한 한국인 선수 '''정우영'''[4]
이 66분, 2:3으로 추격하는 골을 넣었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제바스티안 회네스[5] 가 이끄는 바이에른 U-19 팀은 승부를 뒤집지 못하고 2018년의 첫 경기를 패했습니다. 그와 더불어 U-19 분데스리가 시즌 통틀어서도 첫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17라운드 카이저슬라우턴과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는데, 모두 정우영의 어시스트에서 나왔다. 그 외에도 중거리 슛으로 골대도 한 번 맞추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그리고 레알 마드리드와의 유스 리그 16강에서 퇴장 유도+팀의 두 번째 골을 어시스트하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팀은 2:3으로 패배.
활약이 이어지는 와중에 바이언 1군 훈련에도 종종 참여하면서 정우영에 대한 관심도 증폭되었지만, 아쉽게도 3월 발목 인대 부상으로 수술을 받고 시즌 아웃되었다. 시즌 말미 바이언에서 메리탄 샤바니, 프랑크 에비나, 라스 루카스 마이 등이 1군에서 기회를 얻은 것을 보면 아쉬운 점. 이 부상은 1군 팀 훈련에 합류했을 당시 티아고 알칸타라와의 충돌로 인한 것이라고 한다.
이후 구단 측이 제공한 프로그램에 따라 재활을 거친 후, 7월인 현재 정상적인 세션 소화도 무리가 없다. 바이에른 1군 프리시즌 훈련 사진에 다시 얼굴이 등장하면서, 혹시 프리시즌 투어에 참여하는 것이 아닌 지 기대감이 들게 하고 있다.#
3. FC 바이에른 뮌헨 II
3.1. 2018-19 시즌
2018~2019 시즌을 앞두고 공식적으로 2군 팀에 합류했다. 니코 코바치 감독 부임 이후 첫 훈련에서 월드컵 출전 선수들이 대거 제외되면서 2군, 유스 선수들 다수가 1군에서 훈련을 받았는데, 정우영도 마찬가지로 1군 훈련에 참여하며 모습을 드러냈다. 이후 바이에른 뮌헨 2군 홈페이지에 정식으로 프로필 사진이 등록 되었고 등번호로는 '''7번'''이 부여됐다.
현지시간 2018년 07월 12일 오후 6시 45분에 열린 리그 개막전에서 VfB 아이히슈테트(VfB Eichstätt)를 상대로 출전했다. 34분, 66분 멀티골을 기록하며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된 모습을 보여주었고, 이후 71분 경 교체됐다. 7월 18일에는 FC 잉골슈타트 04 II를 상대로도 선발 출전했으며 첫 어시스트를 달성, 그 후 88분에 교체되었다. 초반 두 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면서 쾌조의 스타트를 보여주었다.
2군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프리시즌 중 ICC컵 유럽투어 경기인 PSG전의 라인업에 벤치멤버로 포함되었다. 이후 발표된 ICC컵 북미투어(vs 유벤투스, vs 맨체스터 시티) 로스터에도 포함되었다.
투어 종료 이후에는 다시 2군으로 복귀해서 경기를 소화하고 있다. 9월 2일 SV 빅토리아 아샤펜부르크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해 3분만에 선취 골을 기록했지만, 팀은 2 : 0까지 앞선 뒤 실점을 이어가 2 : 2 무승부에 그쳤다. 정우영은 이 시점까지 모든 2군 경기에 출전했으며(7선발 1교체) 공격 포인트도 많이 기록하고 있다. 5골을 기록한 콰시 오취리 브리트 다음으로 많은 3골을 기록한 세 선수(메리탄 샤바니, 알렉산더 놀렌베르거) 중 하나. 팀도 리그 1위를 질주하며 3부리그 승격을 노리고 있다.
이후 1군에 소집되어 훈련을 받느라 출장 수는 적었지만, 다시 2군 경기에 복귀하여 2경기 3골을 기록하여, 2군리그 9골, 팀내 2위를 달리고 있다. 리그 전반기에 2군에서 총 18경기 9골 5도움을 기록하면서 2군에서는 상당한 실력을 지닌 자원임을 충분히 증명했다.
또한 유럽 각지의 U-23팀이 출전하는 프리미어리그 인터내셔널 컵에 출전해 에버턴 U-23팀을 상대로도 골을 기록하여 팀의 4-1 대승을 이끌었고, 브라이턴 U-23팀을 상대로는 결승골을 돕기도 했다.
2019년 2월 25일에 재개된 2군 리그에서 FC 잉골슈타트 04의 2군 팀을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전반 5분, 후반 30분, 후반 37분에 한 골씩을 기록하며 해트트릭을 기록했고, 개인 기록도 '''19경기 12골 5도움'''이라는 압도적인 수치로 올라섰다. 압도적인 리그 득점 1위를 달리던 동료 브리트의 13골에 딱 한 골 뒤진 기록으로, 정우영이 스트라이커가 아닌 윙 포워드임을 감안할 때 엄청난 성과이다.
3월 2일 묀헨글라드바흐와의 경기에 교체로 출전하여서 분데스리가 데뷔전을 치르고 난 이후에 다시 2군에 합류하였다. 3월 6일 아우크스부르크II, 3월 10일 SpVgg 바이로이트, 3월 17일 VfR 가르힝전 3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경미한 부상으로 2경기 결장을 하였다. 4월 15일 TSV 1860 로젠하임전에 선발로 출전해서 1도움을 올렸다. 정우영이 얻은 PK를 직접 찼지만 그만 어이없게 실축을 하기도 하였다.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득점에 성공하여 시즌 13호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VfL 볼프스부르크 II와의 승격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깔끔한 퍼스트 터치후 땅볼 크로스로 어시스트에 성공해 콰시 오취리 브리트의 골을 도왔다. 이후 브릿의 추가골로 4-1로 승리해 바이에른은 3부리그 승격에 성공했다.
4. FC 바이에른 뮌헨
4.1. 2018-19 시즌
인터내셔널 챔피언스 컵 유벤투스전에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교체로 출전함으로써 바이에른 1군에 데뷔하였다.
시즌 시작을 앞두고도 2군에 머무르다가 8월 29일에 열린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 기념 경기에서 라르스 루카스 마이, 메리탄 샤바니, 올리버 바티스타 마이어, 킬리안 젱크바일과 함께 명단에 포함되면서 다시 1군 무대를 밟았다. 경기 중간에 레온 고레츠카가 태클에 의해 부상을 입자 전반전에 교체 투입되었고 후반에 슈바인슈타이거가 바이언 진영으로 넘어와서 뛸 때도 31번 유니폼을 받은 채 그라운드에 남아있었다. 60분 경 프랑크 리베리-아르연 로번-마누엘 노이어-티아고 알칸타라-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토마스 뮐러가 투입되면서 정우영은 다시 그라운드를 나왔는데, 같은 2군 선수들 중에서는 수비수 마이와 젠크바일 다음으로 많은 출전 시간을 얻었던 경기였다.
2018-19 시즌 바이에른 뮌헨의 챔피언스리그 스쿼드에 이름을 올렸다. 등번호는 20번. 같이 챔피언스 리그 스쿼드에 이름을 올린 발렌시아의 이강인과는 다르게 정우영은 로스터 B가 아니라 로스터 A로 등록되었다.[6][7]
1군에서 킹슬리 코망, 코랑탱 톨리소, 하피냐가 연달아 부상을 당해 이탈하자 SL 벤피카와의 챔피언스 리그 원정 명단에 포함되었다. 에비나, 샤바니 등 다른 측면 자원들을 제치고 먼저 콜업되었으나 벤치에도 앉지 못했다.
10월 말에 1군에서 부상, 개인 사정 등으로 많은 선수가 빠지자 파울 빌, 크리스티안 프뤼히틀, 메리탄 샤바니와 함께 1군에 불려왔고 DFB-포칼 SV 뢰딩하우젠전에 서브 명단에 포함되면서 처음으로 바이에른 1군 경기 명단에 들어왔다. 팀이 졸전을 펼쳐 교체 카드 활용이 소극적이었고 결국 콜업된 선수들 중에는 전 시즌에 이미 데뷔전을 치른 샤바니만이 출전 기회를 얻었다. [8]
11월 24일 12라운드 포르투나 뒤셀도르프를 상대로 서브에 포함되며 리그에서 처음으로 명단에 포함되었다. 이 경기에서는 바이에른이 졸전을 펼치는 바람에 데뷔전은 무산되었다.
그 다음 경기인 한국시각 11월 28일에 열린 SL 벤피카와의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5차전 교체명단에 들었고, 스코어가 5-1로 벌어지자 80분 토마스 뮐러와 교체되며 '''바이에른 뮌헨 1군 데뷔전을 치렀다.''' 안녕하세요, Wooyeong #Jeong! (1군 데뷔를 알리는 바이에른 공식 트윗) 남은 시간동안 드리블로 상대의 옐로카드를 유도하는 등 무난한 플레이를 보여주면서 무사히 데뷔전을 마쳤다. 이 경기를 통해 정우영은 만 19세 2개월 8일이라는 기록으로 한국인 최연소 유럽 챔피언스리그에 데뷔한 선수가 됐다.[9]
겨울 휴식기에 열린 텔레콤 컵[10] 결승에 선발로 출전하여 티아고, 하메스 등과 함께 발을 맞췄다. 정확한 크로스를 올려 바그너의 머리에 맞췄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아쉽게 어시스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그 외에도 가벼운 몸놀림과 좋은 슈팅을 보여주었지만, 팀은 득점없이 0-0으로 경기를 끝냈고, 승부차기까지 가서야 우승을 확정지었다.
2019년에도 팀의 1군 엔트리에는 들어가있지만 그나브리나 코망의 측면 자리가 두터운데다가 1월달부터 팀에 합류한 경쟁자이자 특급 유망주인 알폰소 데이비스가 이미 서브자리를 꿰차고 있는 탓에 리그 선발이나 서브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는 못하고있다. 포칼컵에도 서브명단에 못들어가고 있다.
2월 20일 리버풀과의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 나설 21인의 명단에 올랐지만 마이와 샤바니에게 밀려나면서 벤치 명단에서는 제외되었다.
2월 25일 바이에른 뮌헨 II팀으로 돌아가서 FC 잉골슈타트 04 II팀과의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이 경기에서 팀은 3-0으로 승리했는데, 팀의 3골 모두 정우영이 기록하면서 헤트트릭을 달성했다. 이 경기는 바이에른의 단장인 하산 살리하미지치도 지켜 보고 있었으며, 경기 후에 니코 코바치 감독은 묀헨글라드바흐전에 정우영의 출전 가능성을 언급하였다. 바이에른의 측면 공격수들인 킹슬리 코망과 프랑크 리베리가 각각 햄스트링, 위장 감염으로 빠지면서 공격진에 누수가 있기 때문에 정우영의 분데스리가 데뷔 가능성이 높아졌다.
3월 2일 묀헨글라드바흐와의 경기 벤치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86분경 토마스 뮐러와 교체되어 들어가면서 '''분데스리가 데뷔전'''을 치렀다. 약 5분간 출장하면서 토르강 아자르를 끝까지 막은 투지, 과감한 유효 슈팅, 그리고 키미히에게 기가 막힌 측면 패스를 보여주었고 킴미히가 이 공을 받아낸 후 PK까지 유도하면서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인상적인 데뷔전을 치루었다.[11]
UEFA 챔피언스 리그에서 리버풀과의 16강 2차전 경기에서는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은 불발되었으며 팀도 리버풀에 패배하면서 탈락했다.
DFB 포칼에서도 바이에른이 결승전에서 라이프치히와의 경기에서 3-0 으로 승리하면서 대회에 한 경기도 뛰지는 못했지만 우승컵을 차지했다. DFB 포칼은 경기를 못뛰어도 명단에만 들면 커리어가 인정이 되는데 정우영은 포칼 2라운드 SV 뢰딩하우젠전에서 명단에 들었기 때문에 커리어로 인정이 됐다.
5. SC 프라이부르크
시즌 종료 후, 2019년 6월 17일 SC 프라이부르크 이적설이 나왔다. '키커'를 비롯한 독일 언론은 바이에른 뮌헨과 협상이 상당 부분 진전되었다는 소식을 보도했다. 정우영 본인이 확실한 출전 기회 보장을 위해 임대보다는 이적을 원해 왔고 이에 바이에른 뮌헨은 이적을 허용하는 대신 바이백 조항을 넣었다.
빌트는 정우영이 프라이부르크 이적을 확정했다는 기사를 냈다. 분데스리가에 정통한 복수 관계자에 따르면 450만 유로(약 60억 원)[12] 에 프라이부르크 이적을 확정했으며, 계약 기간은 4년이다.
6월 19일, 프라이부르크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정우영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등번호는 29번이다.
프라이부르크는 4-4-2를 선호하고 중미들이 수미 롤에 가깝게 배치되는 대신 측면 윙어들이 중앙 지향적으로 움직이며 플레이 메이킹을 하는 팀이다. 따라서 반대발 윙어이면서 괜찮은 패스 센스를 가진 정우영에 상당한 기대를 품고 있다.#
또한 프라이부르크의 감독인 크리스티안 슈트라이히는 데니스 아오고, 외메르 토프락, 올리버 바우만, 조나탕 피트로이파, 다니엘 슈바브, 에케 우조마 등 유망주들을 잘 키워 내는 것으로 유명한 감독이기에 정우영의 성장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권창훈이 먼저 이적한 정우영과 한솥밥을 먹는 것이 확정되었다. 등번호는 정우영의 바로 앞 번호인 28번을 받았다.
5.1. 2019-20 시즌
프리시즌 치뤄진 5부리그 오버리가 바덴뷔르템베르크 소속 SV 린크스와의 평가전에 교체 출전, 후반 28분 득점하여 팀이 2:0으로 승리하는데 기여했다.
이어진 7월 20일 슈투트가르트와의 프리시즌 연습경기에서도 골을 넣으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연습경기 포함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리며 주전을 꿰찰 가능성을 높이고 있는 중. 하지만 팀은 슈투트가르트에 2:4로 패배했다.
DFB 포칼 64강에서 3부리그 마그데부르크를 상대로 후반 막판 교체로 출전했다. 팀은 연장접전 끝에 1:0 승리를 거두었다.
분데스리가 1라운드 프라이부르크와 마인츠의 경기에서는 프리시즌 마지막 점검 때 입은 부상으로 명단제외 되었다.
분데스리가 5라운드까지 꾸준히 선발로는 나오지 못해도 교체명단에는 들어있는 권창훈과 달리 정우영은 교체명단에 조차 나오지 못하고 있다. 2군 경기를 소화중이라고. 시즌 초반 힘겨울 것으로 예상되었던 프라이부르크가 의외로 기존 멤버로도 선전하면서 한때 3위까지 순위가 치솟았으며 5라운드 기준 4위를 유지하다보니 정우영의 출장 필요성을 크게 느끼지 못하는 듯 하다. 일각에선 차라리 뮌헨 2군이 3부로 승격했으니 그곳에 남아있는게 더 낫지 않았겠냐는 주장이 나올 정도. 그래도 희망적인건 이적료 때문에라도 기회가 돌아올 것이란 점이다.
포칼컵에 오랜만에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결장했다. 팀은 FC 우니온 베를린에게 3대1로 패했으며 정우영 자리에는 살라이가 선발로 풀 출전했다. 11월 2일에는 호펜하임 2군팀과의 경기에 출전했으며, 현재까지 2군에서 5경기를 소화하고 있다. 팀이 3-4-3의 수비 지향적인 포메이션으로 성적이 잘 나오는 편이고 수비력이 좋은 윙어자원을 감독이 선호하고 있다. 측면 윙어 자원들이 넘쳐나다 보니 1군에서 제일 나이가 어린 정우영을 감독이 유망주나 2군 선수로 취급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상황으로 공격 포인트 하나 없는 살라이나 지난 시즌까지 중미였던 하베르나 보렐로에게도 우선 순위가 밀리고있다. 덩달아서 같은 경쟁자인 권창훈마저 밀린 상황이다. 정우영이 포칼컵에서도 기회를 못받고 계속 2군에서 뛰고 있는 상태를 봐서는 감독의 시즌 구상에서 완전 배제된 것으로 보인다.
시즌 시작전에 부상으로 이탈한 것, 전술의 변화, 갑작스런 기존 선수들의 포지션 전환과 경쟁자인 윙어 그리포 완전 영입 등 예상치 못한 불운한 상황들이 겹치고 있는 안타까운 상황이다. 백승호처럼 차라리 주전이 보장되는 2. 분데스리가의 팀으로 임대를 떠나는게 제일 나은 선택지로 보인다.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면 2군 무대에서 경기력 유지하면서 U23 대표팀 경기에 집중해 도쿄 올림픽을 준비 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 할수도 있다. 실제로 프라이부르크에서 후보 자원으로라도 꾸준히 출전 기회를 받고 있었다면 U23 대표팀에 이렇게 자주 선발 돼서 발을 맞출 기회도 얻지 못 했을 가능성이 높다. 아직 어린 나이고 어떻게 보면 올림픽 무대가 1군에서 후보로 뛰는 것보다 더 중요한 무대 일수 있으니 생각 여하에 따라서는 크게 나쁜 상황은 아니라고 볼 수도 있다. 무엇보다 프라이부르크가 예상을 뛰어 넘는 성적을 거두고 있어서 현재 주전으로 뛰고 있는 동포지션 선수들이 많은 주목을 받고 있기 때문에 다음 시즌 쯤 되면 현 스쿼드에서 이적하는 선수들이 많이 나올테고 자연스럽게 출전 할 수 있는 시간도 더 많이 받을 수 있다. 기대보다 출전 기회를 많이 받지는 못하고 있지만 교체 명단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고 있기 때문에 감독의 전력 구상에서 완전히 제외 되었다고 볼 수는 없다. 실제 출전으로까지 이어지지는 못해도 벤치에 앉아 선수단과 호흡하는 것 자체를 경험이라 여기는 경우가 많고 프라이부르크 감독 특성상 선수를 파악하는데 굉장히 오랜 시간 공을 들이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당장의 출전에 지나치게 연연할 필요는 없다.
이적 시장이 열리기전까지의 성적은 2군(4부리그) 경기 6경기에 출전해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5.1.1. FC 바이에른 뮌헨 II (임대)
뮌헨 리저브팀으로 6개월 단기임대를 통해 다시 돌아갔다. 독일 2부리그 다수팀과 오스트리아 1부리그팀의 임대 제의가 있었지만, 바이에른 뮌헨으로 리턴을 택했다. 정우영은 일단 독일 3부리그에 속한 바이에른 뮌헨 2군에서 떨어진 실전 경기 감각을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예상대로 바이에른 2군 감독의 신임을 받아 이적하자마자 한자 로스토크전에 교체출전했다.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으나 준수한 활약을 보였다. 바이언 2군은 정우영이 오기 전 15위로 강등권 직전이었는데, 이날 경기로 강등권과 거리를 벌렸다.#
2월 8일 빅토리아 쾰른전에서는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4-2 승리에 기여했고 팀은 11위로 올라섰다.#
24라운드 홈에서 펼쳐진 할레셔 FC와의 경기에서는 득점을 올리며 팀의 대승에 기여했다. 팀도 4연승을 하며 좋은 흐름을 타고 있다.#
25라운드 켐니처FC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풀타임을 뛰었으나 전반전 도중 팀 동료 오취리 브리트의 석연찮은 퇴장으로 인해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0대1로 패했다.
26라운드 운터하힝 원정에서 아르프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수비수를 완벽하게 속여내 정확한 크로스를 올리고 아프르의 마무리로 팀의 1대0 승리를 이끌었다. 당시 리그 2위팀을 상대로 원정에서 잡아낸 것은 대단한 성과이다.
3월 7일, 27라운드 존넨호프와의 홈경기에서 선발출전하여 이전 경기와 마찬가지로 아르프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정우영은 좋은 유효슈팅을 세차례 시도했지만 모두 골키퍼에게 막히고 말았다. 팀은 사프리트 싱의 추가골까지 더해 2대0으로 승리했다. 이후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리그가 중단되었다.
5월 30일, 재개된 3부리그 28라운드 잉골슈타트 원정에서 선발출전하여 전반 4분, 오른쪽 측면을 완벽하게 붕괴시키고 티모 케른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전반 막판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막판 세트피스 상황에서 리차즈의 결승골이 터지며 또 다시 승리했다.
6월 4일, 29라운드 프로이센 뮌스터전에서는 벤치에서 스타트 했고 2대2 상황에서 투입되었다. 공격포인트를 올리진 못했으나 오취리 브리트의 결승골 과정에서 벨츠뮐러에게 완벽하게 흘려주는 동작으로 결승골에 기여했다.
6월 6일, 30라운드 아인트라흐트 브라운슈바이크와의 원정경기에서 전반 9분에 아프르에게 떠먹여주는 어시스트를 기록했고, 곧바로 팀이 페널티킥을 허용했다.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전반 초반에 한명이 퇴장당한채로 플레이한 바이에른 뮌헨II은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경기를 잘 풀어나갔지만 추가골을 만들어내지 못해 결국 1대1 무승부로 끝났다. 정우영은 골찬스를 두차례 정도 잡았지만 모두 골키퍼에게 막히고 말았다.
6월 9일, 31라운드 츠비카우전에서 후반 바티스타-마이어 대신 교체투입되어, 17세 무시알라의 결승골을 도왔다. 무시알라는 85분에 추가골까지 기록하여 2대0으로 승리하며 리그 2위까지 뛰어올랐다.
6월 15일 32라운드 만하임전에서 틸만과 함께 투톱을 이루며 선발출전하였고 풀타임을 소화하였다. 팀은 틸만의 멀티골과 리차즈의 결승골로 3-2 승리를 거두었다. 리그 순위는 2위이며 1위 뒤스부르크와 승점 1점차이이다.
6월 20일 1군에 콜업되어 오랜만에 다시 한번 바이에른 벤치에 앉았는데, 상대가 현 소속팀 프라이부르크(....) 아쉽게 콜업된 6명의 선수들중 4명은 기회를 부여받았으나 이들 중 윙어인 바티스타 마이어와 정우영에게는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13]
6월 24일 35라운드 1860 뮌헨과의 뮌헨 더비에서는 그야말로 MOM급 맹활약을 펼쳤다. 2어시를 기록해 팀의 2대1 승리를 이끌었을 뿐만 아니라 엄청난 활동량으로 공격과 수비를 모두 활발히 오가며 뛰었다. 특히 전반 추가시간에 다소 길어보였던 패스를 엄청난 스피드로 살려내 바로 크로스로 연결해서 브리트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한 장면이 일품. 참고로 포지션은 4-4-2 다이아몬드 포메이션의 왼쪽 측면 미드필더로 나섰다. 팀은 이 승리에 힘입어 브라운슈바이크와 승점은 같으나 득실차에 앞서 리그 1위로 올라섰다.
7월 4일, 리그 마지막 경기 카이저슬라우테른 원정에서 선발 출전하여 팀은 1대0으로 패했지만 우승 경쟁팀이었던 브라운슈바이크가 패하고, 뷔어츠부르거 키커스가 무승부로 그치는 바람에 리그 우승을 달성했다.
19-20시즌 뮌헨 리저브팀에서의 최종 성적은 15경기 출전 1골 8도움. 2선에서 좌우 중앙을 오가며 쏠쏠한 활약을 보여줬다. 또한 15위로 강등직전이던 팀을 캐리하여 우승시킴으로써 바이백까지 달면서 어떻게든 붙잡으려 했던 뮌헨의 기대가 결코 헛되지 않았음을 증명했다. 시즌 종료 후 키커 선정 3.리가 윙어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5.2. 2020-21 시즌
시즌 종료 후 프라이부르크로 복귀하였으나, 아직 주전으로 출전시킬 만한 자리가 없는지 다음 시즌에는 분데스 2부리그 팀에 임대될 예정이라고 한다. 가장 유력한 팀은 2부리그 SV 잔트하우젠.
9월 14일 DFB 포칼 1라운드 만하임 전에 선발 출전했다. 포지션은 발드슈미트가 뛰었던 최전방 공격수 위치였고 골대를 맞추는 등의 활약을 하며 풀타임을 소화했다. 팀은 2:1로 승리했다. 덤으로 mom까지 받았다.
9월 19일 리그 개막전 VfB 슈투트가르트전에 선발 출전하여 무난한 활약을 펼쳤다. 공격 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지만 마치 박지성의 전성기를 보는 듯한 엄청난 활동량과 수비가담으로 팀의 승리를 도왔다. 프라이부르크가 3골을 넣었으나 2골을 내리 실점하고 분위기를 내주는 마당에도 교체되지 않고 무려 88분까지 거의 풀타임을 출전하면서 팀 내에서의 입지도 다졌다. 이번 시즌 권창훈과 함께 프라이부르크에서 많은 출전 시간을 기대해도 될 듯. 당장 U-23 챔피언십때 까지만 해도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올림픽 대표팀에서의 입지도 위험한 상황이었지만, 이렇게 분데스리가에서 꾸준히 나와주기만 한다면 도쿄올림픽 엔트리에도 무난하게 승선할 것으로 보인다.
슈투트가르트 전 이후로는 계속 교체로만 투입되고 있다. 그래도 19/20 시즌보다는 기회를 많이 받는 중이다.
최근 3경기 연속결장하여 입지가 밀린 듯하다. 이대로 가면 겨울 이적시장에서 복귀 이후 다른 분데스리가 팀으로 임대 혹은 이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12월 12일 열린 리그 11R 빌레펠트와의 홈경기에서 후반 41분에 교체 투입되어 후반 추가시간에 로빙슛으로 점수에 쐐기를 박는 '''분데스리가 데뷔골을 터뜨렸다!''' 바이에른 뮌헨 시절에는 출전은 경험했지만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기에 분데스리가 첫 공격포인트이기도 하다. 팀은 2:0으로 승리.
한국시간 12월 17일 열린 리그 12R FC 샬케 04와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24분에 빈첸초 그리포와 교체 투입되어 질 좋은 스루패스를 뿌리는 등 괜찮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후반에 괜한 욕심으로 슈팅을 때리는 아쉬운 모습도 있었다.
리그 13R 헤르타 BSC전에서는 30분을 소화하는 동안 키패스 2회, 드리블 성공 1/1, 태클 성공 2/2, 패스 성공률 80%를 기록하며 준수한 경기력을 보였다. 팀도 4-1 완승.
컵대회에서는 항상 선발로 나오며 리그에서도 그리포 또는 살라이의 백업으로 자주 교체 출전하고있다. 실력은 무난한 편.
포칼 32강 VfB 슈투트가르트전에서는 선발 출전했으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한 채 후반 10분에 권창훈과 교체되었다. 팀은 탈락했다.
최근 분데스리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무려 플로리안 비르츠, 알폰소 데이비스, 지오바니 레이나와 함께 분데스리가 원더키드로 선정되었다. 분데스리가의 수많은 유망주들 중 4인으로 선정된걸 보면 독일 내에서도 꽤 주목하는 유망주인듯하다.
리그 15R FC 쾰른전에서 교체 출전하여 15분을 소화했다. 역습 찬스에서 한 차례 골의 기점이 되었고, 팀은 5-0 완승.
리그 16R FC 바이에른 뮌헨전에서는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교체 출전하지는 못했다. 이날 정우영은 자말 무시알라, 토마스 뮐러, 알폰소 데이비스, 다비드 알라바, 마누엘 노이어 등과 함께 인사를 하거나 얘기를 나누는 등 친목을 다지는 모습을 보였다.#
리그 17R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전에서도 벤치에 앉았다가 후반 13분에 교체로 출전하여 36분을 소화하였다. 투입 직후 수비 가담을 열심히 해주다, 이후 좌우 측면을 오가며 공격에 가담했다. 직접 측면으로 드리블 돌파를 시도하는가 하면, 동료에게 좋은 패스를 건네주기 위해 상대 라인을 살피며 민첩하게 움직였다. 팀은 2-2 무승부.
1월 23일 리그 18R VfB 슈투트가르트전에서는 12경기 만에 리그에서 선발로 나와 선제골에 기여했고 37분 경에는 강한 압박으로 공을 빼앗아 역전골을 터트렸다. 후반 중반에 상대와의 경합 과정에서 눈두덩이를 강하게 가격당해 출혈까지 발생했으나 지혈 후 후반 40분까지 경기를 소화해내는 부상 투혼도 보여주었다. 이후 경기가 그대로 2:1로 종료되며 정우영의 골은 결승골이 되었다. 이날까지 리그에서 출전 시간 379분 동안 2골을 뽑아내고 있다.
리그 19R VfL 볼프스부르크전에도 선발 출전하였다. 초중반에 어느정도 킬패스도 넣어주었고 좋은 침투로 단독 찬스를 만들뻔 했지만 신들린 상대팀 수비수들에 의해 두 차례 차단되며 슈팅까지 연결 시키지는 못했다. 수비가담도 열심히 하는 모습이 보였으나 그 외 별다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후반 60분경에 교체아웃되었다. 팀은 졸전 끝에 3-0 완패.
리그 20R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전 선발 라인업에 들었는데 그야말로 완벽에 가까운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경기내내 센스있는 패스들로 기회를 만들었으며 후반 4분에 주발이 아닌 왼발을 사용한 무회전 중거리 슛으로 선제골을 기록했으며 전방압박과 수비가담까지 좋은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후반 25분에 교체 아웃되었고, 팀도 2-1로 승리하면서[14] 마인츠에게 패배한 우니온 베를린을 누르고 8위로 올라섰다. 선발로 나선 3경기에서 2골을 기록 중.
경기가 끝난 후 크리스티안 슈트라이히 감독은 "정우영은 오늘 정말 잘했고 미친 듯이 뛰었다. 공을 갖고 있는 움직임도 좋았고, 스프린트 횟수도 많았다. 다음 경기에서도 가운데에서 활약할 수 있을 것이다, 3-4-3 포메이션이라면 측면에 나올 수도 있다." 라고 극찬했다.
리그 21R 베르더 브레멘 전에서도 선발출전했다. 그러나 잦은 패스미스와 부진한 활약으로 지난 경기에 비해선 아쉬운 모습이었다.
우니온 베를린전에는 교체 출전했고 정우영이 찬 공이 골망을 흔들었었지만 패스를 준 선수의 공이 나갔다는 판정으로 골로 인정되지 못했다. 그리고 옐로 카드를 유도하는등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1] 이적료 지불 과정으로 인해서 인천은 우선 정우영을 프로 직행으로 우선 지명을 해두었고, 이후 계약을 마무리짓는 형태로 바이언에 보냈다.[2] 이승우도 인천광성중학교 소속이었으므로 인천 유스를 경험한 선수는 맞지만, 이승우의 경우 유럽 가기전 몇달 훈련 같이 한 정도라 지분을 주장하기엔 뭣하다. [3] 데뷔한 지 1년차에 14골을 집어넣고, 만 22세가 되던 2년차에 경기당 0.79골을 폭격하던 유병수가 15억 정도였는데, 프로 경험도 적고(2군 리그인 R리그를 몇 경기 소화함), 고등학교 졸업 예정이었던 유망주 정우영이 9억가량이다.[4] 영문 성명이 Woo Yeong Jeong인데, 이를 다시 독일어로 읽으면 '''보예옹예옹'''이라는 괴상한 발음이 된다(...). 독일어 W는 ㅂ, J는 ㅇ과 비슷한 소리가 나는 음가를 가지기 때문. 그래서인지 Woo를 Uh로 바꾼거 같다. 하지만 2018~2019 시즌 2군 등록 명단에서는 다시 Wooyeong Jeong으로 등록되었다.[5] 울리 회네스 바이에른 뮌헨 회장의 조카로, U-19 팀 감독이다.[6] 챔피언스 리그 로스터 B는 소속팀에서 2년 이상을 보낸 1997년 이후 선수만 등록할수 있기에 바이에른 뮌헨 1년차인 정우영은 로스터 B에 등록할 수 없다.[7] 반대의 예시로 로스터 B 조건을 충족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마커스 래시포드, 리버풀 FC의 조 고메즈,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등의 선수들은 로스터 B에 들어있다.[8] 그마저도 추가 시간에 시간끌기용으로 투입되었다.[9] 그리고 이 기록은 다음 시즌에 이강인이 경신한다.(만 18세 6개월 30일)[10] 도이치 텔레콤에서 스폰서하는 독일 축구 친선 대회로, 4팀이 준결승을 벌여 이긴 두 팀은 결승, 진 두 팀은 3위 결정전을 치른다. 모든 경기는 45분 단판 승부이며, 동점일 경우 바로 승부차기로 돌입한다.[11] 이 경기에 출전함으로써 정우영은 한국인 최초로 분데스리가 우승을 달성했다.[12] 프라이부르크 역사상 공동 3위의 이적료로, 유망주에 불과한 정우영에게 어마어마한 기대를 걸고 있음을 알 수 있다.[13] 이날 뮌헨의 선수 조합 자체가 호흡이 잘 맞지 않는 부분도 없지 않아서 후반으로 갈수록 공격보다는 수비에 초점을 맞췄다. 이 때문에 공격수인 바티스타 마이어와 정우영이 뛸 수 없었던 듯하다.[14] 2009-10 시즌 3-1 승리 이후 프라이부르크는 도르트문트에게 리그에서 3무 16패라는 처참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었다. 약 11년 만에 승리를 거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