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헌(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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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KBO리그 2018년 신인드래프트에서 롯데 자이언츠의 1라운드 지명을 받은 야구선수. 최고구속 151km의 빠른 공을 가지고 있고, 195cm-100kg이라는 엄청난 체격조건을 자랑하는 유망주 투수.
유급으로 1차 지명 대상에서 제외가 되었기 때문에 자동으로 2차 지명으로 나오게 되었으며, 서울고 강백호, 상무 김선기, 덕수고 양창섭과 함께 드래프트 상위 지명이 유력했다. 이후 롯데에 2차 1라운드로 지명받았다.
2. 선수 경력
2.1. 아마추어 시절
고교 진학 후 본격적으로 투수 전업에 들어간 이승헌의 입학 당시 키는 176cm에 불과했다. 거기다 체격도 호리호리했지만, 유급으로 1년간 몸을 만든 후 키 191cm, 체중 90kg이라는 투수로서는 이상적인 피지컬을 가지게 되었다. 2학년이 된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등판하기 시작했는데, 특히 덕수고와의 70회 황금사자기 결승전에 선발투수로 등판해 3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아마야구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게 된다.
졸업반을 맞이한 2017년에는 체격이 더욱 커져 키 195cm, 체중100kg의 뛰어난 하드웨어를 지닌 전국구 유망주가 되었다. 용마고의 명실상부한 에이스 역할을 맡고 있으며, 팀을 71회 황금사자기 준우승으로 이끌었다.[2] 대회 이후 떨어진 구속이 문제가 되었지만, 최근 경기에서는 구속을 회복하였다.
하지만 8월 4일 인천고와의 대통령배 경기에서 견제구와 폭투로만 5실점을 하는 등 아직 전체적인 밸런스나 운영 능력에서 아쉬운 점을 보였다. 2차 지명 이전 마지막 대회인 봉황대기에서 나아진 모습을 보여야 픽이 조금이라도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16강전 광주일고과의 경기에서 6회 1사에 구원 등판해 연속 삼진을 잡으며 위기를 넘겼으나 7회에는 3루수 실책으로 점수를 허용했고 8회에는 상대 4번타자에게 안타를 맞고 실점한 데 이어 대타로 나온 1학년 타자에게 2루타를 맞고 2점을 추가로 내줘 2 2/3이닝 4실점(3자책) 패전을 기록하며 신인 2차지명 전 쇼케이스를 아쉽게 마무리했다.
전체적으로 공이 긁히는 날과 그렇지 않은 날의 편차가 큰 데다가 급격한 체격 성장이 오히려 좋지 않은 방향으로 가고 있는 모습이다. 중요한 전국대회에서의 활약도 선배인 김민우(투수), 이정현에 비해 떨어지는 편. 하필 TV 중계가 있는 경기마다 부진한 모습을 보인 것도 마이너스 요인. 자칫하다가는 2차지명 빅4에서 밀릴 가능성도 있었으나, 2차 1라운드 3순위로 롯데 자이언츠에 지명되었다.
2.2. 롯데 자이언츠 시절
2.2.1. 2018 시즌
전반기에는 재활이라도 하며 관리를 받았는지 기록이 없다가, 후반기가 시작되고 7월 24일 고양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5회말 두번째 투수로 나와 18투구 1피안타 1 4사구 1실점 (1자책)을 기록하며 프로 데뷔 첫 등판을 가졌다.
이후, 7월 27일 사직에서 열린 한화와의 퓨처스 경기에서 7회초에 등판, 1이닝 12구 1사사구 무피안타 3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올 시즌 두 번째 등판을 마쳤다.
8월 4일, 기장현대드림볼파크에서 열린 화성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6회말에 두번째 투수로 등판해 고등학교 시절 배터리를 이루었던 나종덕과 1년만에 호흡을 다시 맞추게 되었다. 이날은 2/3 이닝 20투구 2피안타 1 4사구 2삼진 1실점 (1자책)을 기록했는데 지금까지 등판한 3경기 모두 아웃카운트를 삼진으로 잡아내었다. 참고로 이 경기에서 안경을 쓰고 나왔는데, 그 모습을 본 중계진들이 염종석의 모습이 보이는 것 같다며 코멘트를 날렸다.
8월 12일 사직에서 열린 삼성과의 퓨처스 경기에서 8회초, 11:1로 크게 이기고 있는 상황에 등판해 2이닝 33투구 2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경기를 마무리지었는데 이번에는 삼진없이 땅볼과 뜬공만으로 아웃카운트를 잡아내었다.
이후 전반기에 등판이 없었던 이유가 밝혀졌는데 스프링캠프에서 우측 1번 갈비뼈가 골절되어 치료와 재활에 매진하느라 등판이 없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본인 말로는 서서히 투구수를 늘리면서 몸상태를 끌어올리고는 있는데 현재 본인의 제구와 밸런스, 구속 등 모든 것이 불만족스럽다고.
8월 22일 고양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9회초에 등판, 1/3이닝 10투구 2피안타 (1피홈런) 2실점 (2자책)을 기록했다. 무실점으로 막아냈다면 프로 데뷔 첫 세이브가 될 수도 있었기에 아쉬웠던 상황.
8월 29일 삼성과의 서머리그 2차전에서 3회말 7:0으로 지고있는 상황에 등판해 1이닝 14투구 2피안타 1삼진 1실점 (1자책)을 기록했다. 이 1실점이 폭투 & 안중열의 블로킹 실패와 홈으로 들어오는 주자를 아웃시키려는 악송구가 나오면서 실점으로 기록된지라 배터리의 명백한 실수. 아무래도 스캠 때 당했던 부상으로 몸을 제대로 만들지 못한 것과 전반기를 통째로 날려버렸던 것이 큰 듯 하다.
9월 18일 본인의 첫번째 선발 경기에서 3이닝 69투구 5피안타 1볼넷 4탈삼진[3] 1실점 (1자책)을 기록했다.
시즌이 끝난 후 마무리캠프에 참가했고, 기아와의 연습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3이닝 4피안타 3실점을 기록했다.
2.2.2. 2019 시즌
최근 퓨처스리그에서 부쩍 성장세를 보여 전격 선발로 발탁됐다. 지난 2019년 5월 19일 양상문 감독은 이승헌에 대해 “2군에서 평가가 좋았다. 공이 날렸는데 요즘 잡혔다고 하더라. 키도 크고 장래가 촉망되는 자원”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성적을 살펴보면 지난 3월 27일 구원 등판 이후 4월 2일 ~ 5월 15일까지 선발로 나와 '''9경기 4패 6.61 평균자책점으로 32.2이닝 46피안타 1피홈런 16볼넷 3사구 25삼진 27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다만 결과로 보면 패로 기록된게 오히려 평균자책점이 더 안좋다는점.
이후 5월 21일 1군에 등록하자마자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KIA 타이거즈 4차전 원정경기 양상문 감독의 또 다른 깜짝 선발카드로 확정되었다. 그리고 1회에 3실점, 3회에 아웃카운트 한개도 잡지 못하고 강판당해 4실점하면서 총 2이닝 7실점이란 기록을 남겼다.
다음날인 22일 1군에서 바로 말소되었다.
2.2.3. 2020 시즌
시즌 전에 윤성빈, 한승혁, 최하늘과 함께 미국 드라이브 라인 캠프에 파견되었고 팀에서도 상당한 기대를 받고 있다.
5월 12일 KIA 타이거즈와의 2군 경기에서 5이닝 3실점 6K 4피안타 2사사구를 기록했고 이후 5월 17일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의 선발투수로 확정되었다. 고등학교 15년 선배 장원삼이 먼저 나와 두산한테 털리며 아직 샘슨이 돌아오려면 아직 많이 남은 상황에서 이승헌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그리고 상대 선발투수 김민우 역시 용마고 출신이여서 용마고 선후배 맞대결이 성사되었다.
5월 17일 콜업이 되어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출전했다. 그런데 2.1이닝 무실점의 호투를 보여주던 중 1사 1,2루 상황에서 정진호가 친 강습 타구에 머리를 맞아 쓰러졌고, 구급차에 실려 충남대병원으로 이송됐다. 이후 3회 말 1아웃 주자 만루 상황을 송승준이 마운드를 넘겨받았지만, 이후 아웃 카운트 1개를 더 잡고 자신이 남긴 승계주자 3명을 송승준이 모두 불러들이는 분식회계를 선보이면서 2.1이닝 3실점으로 기록되었다. 이후 소식은 미세한 두부 골절에다 출혈이 있다고 하는데, 출혈이 있어 약간 걱정스러운 상황. 영상 기사[4][5] 천만다행으로 수술을 해야하는 상황은 피했고 5월 25일 퇴원 후 한 달 정도 안정을 취한 후에 복귀할 계획이라고 한다. 그리고 구단에서 머리 보호 장비를 따로 주문해놨다고 한다.# 이 사건의 영향인지 롯데 말고도 다른 팀도 주문을 했다고 한다. 참고로, 이 머리 보호 장비는 이승헌이 처음이 아닌데, 브록 다익손이 "공개하지 않았지만 지난해 KBO에서 뛸 때 머리 보호 장치를 사용했다"고 밝혔다.
6월 16일, 재활군에 합류했다. 몸 회복 후 이번 시즌 안에 복귀를 하는 것이 목표인 것 같다.https://n.news.naver.com/article/055/0000821843
하지만 이 부상으로 인해 이번 시즌은 복귀하기 힘들 거라는 의견이 많아졌고, 나아가 선수 생명까지 걱정되는 처지까지 왔는데, 그 이유는 치료는 어찌저찌 한다고 쳐도 가장 큰 문제인 트라우마가 생길 가능성이 있기 때문. 그래도 두산 김명신처럼 건강하게 돌아온 사례도 있으며, 빅리그에서도 두개골 골절을 딛고 복귀해 기적적으로 재기한 브랜든 맥카시라든가 유리몸이긴 하지만 역시 부상 이후 복귀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맷 슈메이커의 사례가 있듯이 팬들은 완쾌해서 건강하게 복귀하길 바라고 있다.
몸 회복 속도가 제법 빨랐는지 8월 27일에 퓨처스리그 선발로 등판하여 2이닝 무실점 5K 무사사구 34구를 기록했고, 이닝을 모두 삼자범퇴로 처리하면서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뤘다.
나이도 어리고 구속도 잘 나오기 때문에 꾸준히 기회를 받을 전망이다.
현재 투수진이 크게 흔들리고 있어 팬들은 이승헌을 하염없이 기다리고 있다.
9월 8일 2군 NC전에서 4이닝 무실점 2K 3피안타로 호투했고 구속도 151km/h가 나오는 등 활약했고 대체선발로 등판했던 송승준은 1이닝을 채우지 못하는 바람에 이승헌을 기다릴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현재 롯데의 히든카드로 꼽히며 이승헌의 복귀시점이 롯데의 승부처가 될 것이고 이승헌이 복귀하면 서준원이 불펜으로 갈 전망이다.롯데의 히든카드 이승헌 ''149km, 큰 역할 할것...승부처 될수 있다
부상 이후 4개월이 조금 넘은 시점인 9월 20일, 다시 1군에 복귀해 NC 다이노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 선발로 나서서 150km를 던지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정보근의 잦은 포일과 키스톤의 환장하는 수비와... 오현택의 분식으로 4.2이닝 6실점에 그치고 내려갔다.
9월 26일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선발로 나오면서 올 시즌 3번째 경기를 치르게 되었다. 타선이 4이닝 연속 득점을 하며 4회까지 '''무려 15점을''' 뽑아준 상태에서 5이닝 3실점, '''데뷔 첫 승리를 따냈다.''' 구속도 149km/h가 종종 찍히고, 구위와 무브먼트도 아주 좋아서 더 발전할 가능성이 충분히 보이는 경기. 그러나 제구가 흔들리는 경우도 종종 있어서 제구에 좀 더 신경을 써야 하는 숙제를 떠안았다.
10월 3일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는 6이닝 4피안타 2사사구 6K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데뷔 첫 QS'''에 성공했다. 한 경기 개인 최다 투구수, 개인 최다 이닝, 개인 최다 탈삼진을 모두 갱신했다. 이날 패스트볼의 구속은 150km/h까지 찍혔고,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적절히 섞어 던지며 최고의 피칭을 선보였다. 타선도 10점으로 넉넉하게 지원을 해주면서 시즌 2번째 승리도 챙겼다. 다만 상대가 꼴찌 한화인지라 조금 더 지켜볼 필요는 있다.
10월 10일 삼성 라이온즈 전에는 상대 에이스 데이비드 뷰캐넌과 투수전을 벌였다. 이번에는 7이닝 3피안타 1사사구 6K 무실점으로 지난 등판보다 더 좋은 투구내용으로 '''QS+'''에 성공했다. 데뷔 첫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는 물론, 투구수는 102개를 던지며 한 경기 최다 이닝과 투구수를 다시 갱신했다. 그리고 5회초에 난 1점으로 승리요건이 생겼고, 결국 그 1점을 이후 올라온 불펜에서 잘 지켜내며 시즌 3번째 승리를 챙기는데 성공했다.
10월 16일 NC전에서는 5이닝 3실점 7K 5피안타 2사사구를 기록했고 구승민과 교체되었다.
10월 29일 NC전에 1회에 4실점하고 2회에 투구 중 굳은 살이 터져 살점이 들리는 부상을 당해 교체됐다.
다음 시즌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으며 좌타자에게는 체인지업이 좋아서 잘 잡아 내지만 우타자에게 슬라이더가 빠지고 몰리는 경우가 많아서 맞는 경우도 많았다. 커브와 스플리터 등 구종을 더 추가할 필요가 있다. 주위에 커브를 잘 던지는 노경은과 박세웅도 있고 후배지만 커브를 잘 던지는 서준원도 있다. 김대우, 구승민, 박진형 등 스플리터를 잘 던지는 선배가 많다. 빨리 배워서 내년에 잘 해주기를 바랄 뿐이다.
내년에 박세웅이 군대를 가야 할수도 있기 때문에 이승헌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2.2.4. 2021 시즌
2월 28일 삼성과의 연습경기에 2이닝 정도 투구 할 예정이라고 한다.
3. 플레이 스타일
196cm의 큰 신장에서 나오는 평균 구속 145km/h, 최고 구속 151km/h에 달하는 패스트볼이 주력이며, 많이 던지는 변화구인 서클체인지업은 팀 내에서도 수준급으로 꼽힌다.[6] 체인지업은 좌타자 상대로 많이 구사한다. 서드 피치로는 종으로 떨어지는 슬라이더를 구사하며 주로 우타자를 상대로 던지며, 볼배합에서 비중을 늘리고 있다. 2020시즌 직전에 드라이브라인 캠프에 참가한 이후 제구와 구속 양 쪽에서 비약적인 향상이 이루어져 큰 키에서 강속구를 던지는 선수치고는 제구력도 나쁘지 않은 편이다. 주력으로 구사하는 패스트볼은 2020시즌 팀 내 에이스인 댄 스트레일리처럼 약간 테일링이 걸려 들어가는 면이 있다. 때문에 굳이 투심을 구사하지 않음에도 간혹 스탯티즈 등에서는 싱커성 공을 구사하는 것으로 계산되기도 한다.
롯데의 주력 유망주 중 한 명으로 단점보다는 장점이 많은 투수이지만, 단점을 꼽자면 서드 피치인 슬라이더의 제구력이 다소 불안하고 각 또한 기복이 있어 많이 빠지는 볼이 되거나 폭투가 되기도 하여 구사율이 썩 높지 않다는 점.[7] 그리고 주자가 나간 뒤 셋포지션에서 던질 경우 패스트볼 구속의 차이가 난다는 점 등이 있다.
4. 연도별 주요 성적
5. 여담
- 잘생겼다. 아니 상당히, 매우. 전형적인 곱상한 꽃미남은 아니지만 남녀노소 취향을 가리지 않는 서글서글한 호감형 인상인데다 피지컬도 매우 좋아 야구만 잘하면 될 듯. 롯갤에선 김원중 이후로 간만에 미남형 투수가 나왔다면서 환호 중. 야구에 산다 폰터뷰에 출연했을 때도 정우영 캐스터로부터 ‘비디오형 인재’라고 칭찬을 받았다. 사직 남주혁이라는 별명은 덤.
- 원래 학원을 다니는 여느 초등학생들과 다를 바 없는 평범한 생활을 하다가 친구와 함께 주말 야구를 시작하면서 야구를 시작했다고한다.
- 롯데 자이언츠가 17 2차 1라에서 나균안을, 18 2차 1라에서 이승헌을 뽑으면서 마산용마고 선수가 2년 연속으로 1라운드 3순위에서 롯데 자이언츠에 지명되는 특이한 이력을 배출하게되었다.
- 고등학교 시절 배터리를 이룬 나종덕과는 친한 친구라고 한다.[8] SNS에서 이승헌이 보고 싶다고 하자 나종덕이 롯데로 오라고 했는데, 진짜로 왔다!!!! 그러나 정작 둘이 1군에서 배터리를 이룬 적은 단 한 번 뿐으로, 2020 시즌 도중 나종덕이 이름을 나균안으로 개명하는 과정에서 포지션까지 투수로 전업하고 2군에서 선발 로테이션을 돌면서 본의아니게 서로 선발 로테이션 자리를 다투는 라이벌 사이가 되었다. 물론 이 구도에서 우위에 있는 것은 이승헌.
- 어렸을 때부터 롯데 자이언츠의 열렬한 팬이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지명을 받고난 다음 싱글벙글 웃는 모습이 잡혔고 롯데 팬들은 10년전에 1라운드에 지명받고 똥씹은 표정 지은 어떤 군먹튀과는 다르다며 좋아했다.
- 뛰어난 피지컬을 지닌 용마고의 유급한 우완 에이스라는 점에서 한화 김민우, KT 이정현과 여러모로 닮았다. 게다가 이들 모두 2차 1라운드에 지명을 받았다.[9] 맞선배인 이정현과 비교했을 때 하드웨어는 이승헌이 더 뛰어나지만 경기 운영 능력은 이정현보다는 아쉽다고 평가를 받기도 한다.
- 롤모델은 손승락이라고 한다.
- 편식이 있는 듯. 오이를 못 먹는다고 한다.
- 떡볶이를 굉장히 좋아하는데 본인이 말하길 일주일에 한 번은 꼭 먹어야할 정도라고한다.
- 고3 황금사자기에서 7이닝 퍼펙트행진을 이어가다가 8회에 안타를 맞았는데 그 때가 가장 기억에 남았다고 한다.
- 인터뷰에 따르면 생각을 많이 하지 않는 성격이라고 한다. 그 덕분에 머리부상을 당한 후에도 트라우마보단 지난 일은 잊고 새롭게 다시 시작하자는 마음 뿐이었다고 한다.
- 상술했듯이 용마고 입학 당시만 해도 176cm였던 키가 유급으로 체격을 만들면서 2년 사이에 190cm를 훌쩍 넘겨버렸는데 체격을 키우기 위해 점심 저녁으로 냉면 그릇 정도의 큰 사발에 밥을 가득 채워 담아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먹었다고 한다.
- 투수조에서 막내급인지라 또래인 최준용과 거의 붙어다닌다. 아예 자기들끼리 신발과 신발끈이라고 서로 별명을 지어서 부를 정도.[10] 퇴근길에서도 둘이 같이 다니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 롯데 팬들이 ‘승헌이 점마가 나오면 안심이 되네. 편안하게 본다’ 이렇게 말하는 투수가 되고 싶다고 한다.
- 자타공인 포텐셜이 있는 선수로 평가받는 선수인데다 안타까운 사고로 1군 주전이 될 기회를 놓친 적이 있기 때문인지 부상 복귀 이후 2020시즌 선발 등판일에 중계했던 해설위원들에게 귀염(?)을 받았다. 이순철은 경기 후 이승헌과의 인터뷰에서 이승헌이 자신에 대해 잘 알지 못하자 이순철 자신의 이름을 기억해달라며 일부러 말하기까지 하고, 좋은 투구를 보여줬다고 찬사를 보내는한편 구종 배합에 대한 질문을 하기도 했고, 이상훈은 자신이 프로일때 같은 시대에 뛰었던 한화의 정민철 단장을 생각나게 하는 투수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허구연은 이승헌의 등판일에 중계를 한 적이 없으나 이승헌이 프로 1군 첫 퀄리티스타트를 하고 허구연이 베이스볼 투나잇에 출연한 날 방송에서 새로운 허구연의 아들이라는 자막이 달렸다.
6. 관련 문서
[1] 주로 선발 투수로 출전한다.[2] 2016-2017년 2년 연속 덕수고와 용마고가 황금사자기 결승전에서 맞대결했는데 모두 덕수고의 우승으로 끝났다.[3] 한개는 낫아웃 삼진[4] 의료진의 대처에 대해 비판하는 목소리가 있는데, 머리에 공을 맞은 뒤 38초에 의료진이 도착하였으며 앰뷸런스 도착까지는 1분 10초가 소요되었다. 공을 맞은 시점에서 앰뷸런스가 출발할때까지 총 3분 27초가 소요되었다. 다만 총 걸린 시간과는 별개로 머리를 맞은 상황인데도 심판이 빨리빨리 하라고 지적할 정도로 의료진의 다급함 없어보이는 느릿느릿한 움직임, 접을 수 있는 들것임에도 따로 접지 않고 선수들이 직접 이승헌을 들것 위로 들어서 싣는 상황에 대해 주로 비판하고 있다. 자세한 상황은 여기서 확인하자.[5] 그리고 이것을 한동희의 실책 이후 이런 일이 나왔다며 한동희 탓으로 돌리는 네티즌들이 있는데, 이는 '''어디까지나 결과론적인 이야기이고 정진호의 타구는 그 누구의 잘못도 아닌 예기치 못한 사고다.''' 한동희의 탓으로 돌리는 건 모두를 피해자로 만드는 행동이니 지양하자. 반면에 타구를 피하지 못한 투수 잘못이라는 말도 있는데. 타구의 속도는 최소 160~180 KM/H 이다. 이는 투수까지 단 0.3초만에 도달하는 수치이며, 이 0.3초 동안에 투수가 딱히 할 수 있는 행동이 없다. 이것을 투수의 잘못으로 돌린다면 과속한 차가 보행자를 들이받았는데 피하지 못한 보행자의 잘못으로 돌린 거나 마찬가지이다. 그리고 이승헌의 키는 196cm로 상당한 장신이었기 때문에 피하기가 더 어렵다.[6] 물론 체인지업을 주력으로 던지는 투수 자체가 롯데 자이언츠에 얼마 없긴 하다. 대부분 송승준으로부터 이어지는 스플리터를 연마한 경우가 많기 때문. 불펜에서는 던지는 투수가 거의 전무한 수준이다. 그나마 던지는 투수는 최준용 정도고 선발은 노경은, 서준원, 박세웅 등 거의 다 던진다.[7] 그 결과 상대의 노림수에 읽혀 안타를 맞거나 연이어 커트를 당하여 투구수가 늘어나는 경우가 있다. 이승헌의 가능성을 눈여겨본 이순철, 이상훈 해설위원은 그와의 인터뷰에서 슬라이더의 비중을 높이거나 커브와 같은 3번째 변화구를 익힐 것을 조언하기도 했다.[8] 입단은 나균안이 한 해 먼저지만 이승헌은 유급을 해서 뒤늦게 들어왔기때문[9] 김민우 2015년 전체 1번, 이정현 2017년 1번, 이승헌 2018년 3번.[10] 대충 서로 없으면 안 되는 단짝이라는 뜻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