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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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민주의로 중국을 통일하자!"'''[2]
- 한자: 金門
- 주음부호: ㄐㄧㄣ ㄇㄣˊ
- 한어병음: Jīnmén
- 민남어(Tâi-lô): Kim-mn̂g, Kim-muî(장주 방언)
- 객가어(Pha̍k-fa-sṳ): Kîm-mùn
- 영어: Kinmen, Quemoy, Kimoi, Chin-men, Jinmen
- 한국어: 진먼, 키모이, 금문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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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민국[3] 의 푸젠성 최전방에 위치한 현. 한국에서는 한자를 한국식으로 그대로 읽은 '''금문도'''로 잘 알려져 있다. 현재의 진먼현은 진먼 섬과 그 부속도서뿐만 아니라, 원래 푸톈(莆田, 보전)현 관할이었으나 중국 국민당의 국공내전 패배로 인해 푸톈현의 대륙 본토를 잃어 외톨이가 된 우추(烏坵) 향을 편입해 같이 관할하고 있다. 면적 151.7㎢로 울릉도의 두 배 정도 되고, 인구는 13만 9484명(2019.1.31.) 인구밀도가 919.74명/㎢으로, 중화민국에서 인구밀도가 두 번째로 높은 현이다.[4]
2. 명칭
한어병음으로 쓰면 Jinmen(Jīnmén)이 되지만 중화민국 정부나 진먼 현 정부 모두 영어로 Kinmen을 쓰는데, 이 표기는 우정식 병음에서 나온 것이다. 19세기 말 관화(표준중국어의 모태가 되는 방언)에서는 오늘날 한어병음으로 'ji'라고 쓰이는 것들이 '기' 비슷하게 발음되었는데 이를 옮겼기 때문이다. 또 다른 우정식 병음 표기인 Quemoy는 장주화[5] 발음(Kim-mûi)을 포르투갈인 항해사들이 옮겨적은 표기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포르투갈어에서 qu는 k와 발음이 같고, 영어처럼 강세가 붙는 모음(여기서는 o)을 제외한 모음은 발음이 약화되기 때문에 Quemoy의 발음은 키모이(kimɔ́i)가 된다. 20세기 중후반부터 중화민국 정부와 진먼 현 정부가 Kinmen을 밀기 전까지는 서양에서도 Quemoy를 더 많이 썼고, 현재도 진먼 대학은 영어 명칭에서 Kinmen이 아닌 Quemoy를 쓴다.
3. 상세
서해 5도처럼 타이완섬과는 멀지만 대륙과는 매우 가깝다. 대륙의 샤먼시와는 불과 '''10km'''(눈으로 보인다)[6] , 타이완 섬과는 200km 정도 떨어져 있는 곳이기도 하다. 실제로 인민해방군과 중화민국군 간의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던 곳이기도 하고.
원래 푸젠성 퉁안(同安)현의 일부였던 곳으로 1913년 푸젠성 시밍(思明)현으로 이관되었으며 1915년 시밍현에서 분리되어 신설된 현이다.
1949년 국공내전 막바지 당시 밀리고 밀리던 중국 국민당 측의 최후의 방어선이 되면서 세계의 주목을 받게 되었다. 1949년 국공내전 말기에 중국 공산당 측에서 상륙대를 밀어넣었다가 1949년 10월 24일부터 10월 26일 사이에 벌어진 고령두 전투에서 죽음을 각오한 국민당군이 필사적으로 저항, 공산당군을 이기고 공산당군을 대륙으로 몰아내는 데 성공하면서[7] 중화민국측의 지배가 확고해졌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원래 진먼현 관할 지역 중 다덩(大嶝), 샤오덩(小嶝), 자오위(角嶼), 3개 섬과 그 주변 암초들로 이루어진 다덩 군도는 인민해방군이 점령하는 데 성공하였고, 현재 이 지역은 샤먼시 샹안구 관할이다.
이 지역은 대만과 같이 계엄령이 내려졌지만 민정 체제였던 대만 섬의 다른 지역과 달리 직접 군정이 실시되었다.
인민해방군은 1958년 다시 진먼 섬에 47만 발에 이르는 포탄을 쏟아 부으면서 진먼 포격전이 발발하게 된다. 이 때에는 인민해방군 공군과 중화민국 공군 간 공중전까지 벌어졌는데, 중화민국 공군의 F-86전투기들이 사이드와인더를 달고 제공권을 장악하면서 다시 진먼 현을 유지하게 된다. 하지만 중공의 포격은 1978년까지 간헐적으로 이루어져서, 그때까지 대치하게 된다.
진먼 섬과 우추 향은 마쭈 열도와 함께 중화민국 정부가 죽음을 각오하고 지켜야 하는 곳이 되었으며, 이 지역의 계엄령은 대만 섬 다른 지역과 달리 1992년까지 유지되었다. 그러다 1992년 계엄령이 해제되면서 삼통정책이 시행되어 조금씩 대륙과 소식이 전해지기 시작하였다.
언어는 민남어를 쓴다. 때문에 대부분의 자료에는 대만어가 널리 쓰이는 지역으로 표시된다.
4. 정치
정치적으로는 중국 국민당과 신당의 지지세가 압도적이며, 롄장과 함께 친중 성향이 가장 강한 지역이다. 다만 원래 진먼 포격전으로 중국 공산당의 공격에 시달린 적이 있는 곳답게 공산당에 대한 시선이 좋지는 않으며, 그로 인해 최근 친중적 경향을 보이는 중국 국민당에 실망한 지역민들이 민진당 쪽으로 조금씩 돌아서는 추세다.
실제로 2000년과 2004년 총통 선거때 천수이볜은 3.1%, 6.4%의 득표율을 올리는데 그쳤으며 차이잉원의 경우에는 득표율이 많이 늘어 2012년에는 8%, 2016년에 18% 수준이었다가 2020년에는 21%의 득표율을 올리는 수준까지 상승했다.
하지만 여전히 독립 성향의 민주진보당은 여기에는 현장선거 후보도 안 낼 만큼 조직력이 좋지 못하다. 2018년까지의 현장은 친민당 소속 천푸하이(陳福海)였으며, 원래는 무소속으로 당선됐으나 2016년 대선 이후 친민당에 입당했다. 2018년 지방선거에서는 다시 중국 국민당의 돌풍 속에서 국민당 소속의 양전우(楊鎮浯)가 당선되었다.
한편으로는 2016년 차이잉원이 총통에 당선된 이후 양안관계가 냉각상태를 맞이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진먼만큼은 중국 대륙과의 교류가 점점 깊어지고 있다. 대만 섬에서는 엄청나게 멀리 떨어졌는데 코앞이 중국 대륙의 대도시 중 하나인 샤먼이니 지역 입장에서는 교류를 안 할 수도 없다. 대륙에서도 교류 깊어지면 나쁠 거 없으니 진먼 섬과의 교류를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는데, 2016년 이후 대만을 찾는 유커들이 급감하는 와중에도 진먼만큼은 관광객이 오히려 증가했으며, 2018년서부터는 중국 대륙에서 수도를 공급받는 등 중국 대륙과 교류가 더욱 증가하고 있는 중이다. 반대로 대만 독립을 선호하는 차이잉원 중앙정부와는 갈등 관계에 있다.
범람연맹 성향의 현지인들은 보통 대만인에 대응하여 자신을 진먼인(金門人)이라 칭하는 경우가 많다.
5. 교통
진먼현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진먼 섬에는 진먼 공항이 있어 대만 섬 지역으로 가는 정기 비행기편이 통하고 있다. 대만 섬까지는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대체로 1시간에서 1시간 20분 정도 걸린다. 물론 비행기편 뿐만 아니라 배편도 존재한다.
2004년부터 중화인민공화국 샤먼(하문)시와 18왕복의 정기 배편이 설정되어 있다. 대만인이나 중국 대륙인들은 관련 여행증, 외국인은 비자를 받아 서로간을 이동할 수 있다.[8] 현재는 푸젠성 취안저우시와도 정기 배편이 있다.
샤먼시와 지척이기 때문에 샤먼-진먼 교량 건설 계획도 있다.
6. 관광
한국어 관광 홈페이지
진먼 여행의 키워드는 역사, 문화, 그리고 전쟁이다. 청나라 시대 역사 유적들 뿐만 아니라 20세기 초반 외국인들이나 화교 출신들이 세운 건축물들도 많다. 또한 복건지역의 문화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어 예전 민남 지역의 생활상을 볼 수 있다. 제2차 국공내전 후 국방 안보 관광 코스 또한 현대 역사와 관련 깊다. 역사에 관심 있다면 필히 가볼만한 곳이다.
음식으로는 진먼 소가 유명하다. 고량주도 유명한데 술을 못하더라도 고량주소고기육포나 고량주과자 등을 사먹을 수 있다. 그리고 진먼포격전 당시 대륙에서 날아온 포탄 파편으로 만든 칼이 이 지역 특산품이다. 문제는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곳은 아니다 보니 영어가 잘 안 통하고 교통이 다소 불편하다.
진먼 중심가가 아닌 진후진에 아시아 최대의 시내면세점이 있다. 고급 숙박시설이라고는 시내면세점에 있는 호텔이 유일하다. 내국인도 연간 일정 한도 내에서 면세품 구입이 가능하다. 중국행 배를 타는 곳에도 당연히 면세점이 있으며, 대만 국내선만 있는 진먼공항에도 게이트 앞에 작게나마 면세점이 마련되어 있다. 취급 품목은 동일하기 때문에 진먼에서 샤먼으로 나갈 것이 아니라면 대만 본섬으로 돌아와서 구입해도 된다.
한국어 관광은 아직도 불편하지만 같은 언어를 쓰는 중국 대륙인 관광객은 많다. 중국 대륙이 코앞이기도 하고, 중화인민공화국 정부도 민주진보당 집권 이후 대만 관광은 우회적으로 막지만 진먼처럼 하나의 중국에 호의적인 지역의 관광은 그리 막지 않으며, 중화민국에서도 진먼, 펑후, 마쭈같은 낙도 지역은 중국 대륙인들에게 도착비자만으로도 입국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6.1. 금문고량주
이 지역에서 주조하는 고량주인 금문고량주가 특산물로 유명하다. 진먼 포격전 당시 진먼 섬으로 포격이 날아오면 병사들이 모두 지하벙커로 피신해야 했는데, 한번에 수백발의 포탄이 떨어지는 극한 상황에서 병사들을 진정시키기 위해 일반 고량주보다 훨씬 독한 고량주를 만들어 마시게 한게 금문고량주의 기원이다. 한국에서 팔리는 금문주는 30-40도 정도이지만 이 지역에 직접 가서 맛볼 수 있는 군용품 출신 금문고량주는 '''65도'''짜리이다. 농담 아니라 '''불 붙이면 활활 탄다'''. 금문고량주는 독하기때문에 마시는게 아니라 소주잔보다 작은 잔에 살짝만 따르고 코로 향을 느끼며 혀만 갖다 대는 식으로 먹는다. 가끔씩 한국인들이 진먼에 가서 65도짜리 원조 고량주를 모르고 벌컥 들이켰다가 속이 끓어올라 병원 신세를 지곤 한다.
2018년부터 한국에 금문고량주 58, 즉 '''58도'''짜리가 수입 허가되어 시판중이다. 아직 65도짜리 원조 금문주는 한국 국세청[9] 에 의한 수입 허가가 나지 않은 상태이다. 65도짜리는 대만 가서 먹는 수밖에 없다. 65도 짜리가 수입되지 않는 점도 있지만 일반적인 58도 짜리도 본토에선 -일반 상점보다 비싼 편의점 가격 기준으로도- 700미리에 600달러면 사는 물건을 한국에선 무려 9만원에 절찬 판매 중. 3배 이상의 가격이다. 그냥 여행갈 일 있으면 겸사겸사 몇병 사오는 편이 나을지도... 특이하게도 고도수주인데도 유통기한이 있다. 매장을 잘 찾아보면 유통기한이 다 돼서 싸게 파는 물건이 있다. 보통 술의 유통기한은 10년이지만, 금문고량주의 유통기한은 3년이다. 3년 넘어가면 맛이 변한다. 그리고 5년 이상 된(유통기한 2년 초과) 금문고량주는 절대 먹지 말아야 한다. 고도수주 알코올의 독성때문이다.
기회가 된다면 공항 근처에 위치한 고량주 공장도 방문해 볼 수 있다. 또한 진먼 옛 성에는 고량주역사관도 있다. 역사관 자체는 작지만 고량주 회사 창업자의 고택을 역사관으로 꾸민 것이다.
7. 산하 행정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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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먼현은 3진 3향을 관할한다. 진은 읍, 향은 면과 비슷하다.
- 진먼 섬(金門島)[10] 에 위치.
- 진청진(金城鎭)
현청 소재지 푸젠성 최대 도시. 인구 41,064명(2015).
- 진사진(金沙鎭)
인구 19,465명(2015). 진먼 공항이 위치해있다.
- 진후진(金湖鎭)
인구 27,368명(2015).
- 진닝향(金寧鄉)
인구 27,307명(2015).
- 샤오진먼 섬(小金門島)에 위치.
- 례위향(烈嶼鄉)
인구 11,978명(2015). 이 향에 속한 다단 섬(大膽島)과 얼단 섬(二膽島)은 중국 대륙과 불과 4.4km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전선 중의 전선, 낙도 중의 낙도(前線中的前線、離島中的離島)"로 불리는데, 저 위의 "삼민주의로 중국을 통일하자"는 표어도 大膽島에 위치한다. 2012년 총통선거에서는 범람연맹 득표율이 전국(?) 최고(94.6%)를 기록하기도 하였다. 다진먼 섬과는 2020년에 진먼 대교(金門大橋) 가 완공되어 육로로 연결될 예정인데, 샤먼-진먼 교량 건설 계획에는 이 섬과 중국 영토이면서 이미 대륙과 연륙교로 이어진 샤먼 섬(廈門島) 사이에 교량을 놓는 방안도 있다.
- 우추(烏坵) 제도에 위치.
- 우추향(烏坵鄉)
다추 섬(大坵嶼)과 샤오추 섬(小坵嶼)의 두 섬으로 이루어져 있고, 면적은 1.2㎢밖에 안된다. 인구는 600명 남짓으로, 이 중 민간인은 130여명에 불과하다. 행정구역은 진먼에 속해 있지만 직통 교통편은 없으며, 외지와 연결되는 유일한 교통수단은 한 달에 두 번 타이중 시와 연락되는 배편 뿐으로, 그것도 민간인보다 군인이 더 많기 때문에 군함을 사용한다. 그래서 무료이며, 타이중에서 여기까지는 대략 5~6시간 정도 걸린다. 인구가 130여 명밖에 안되기 때문에 과거 중화민국 정부에서 이 곳에 방사능 폐기물 처리장을 설치하려던 계획도 있었지만 백지화되었다.
8. 미디어
- 군중낙원(軍中樂園 / Paradise in Service) - 2014년 상영된 대만영화로 80년대까지 금문도에 실존했던 대만군이 운영했던 성매매부대인 831부대를 그린 영화다. 뉴청쩌(鈕承澤) 감독이 대만에서 군생활을 한 아버지 세대의 추억을 반추하며 만든 작품이라는데 군대에서 '매춘부'를 운영했다는게.. 이 부대는 성매매 여성들로도 여자가 부족해서 실형을 받고 감옥에 수감된 젊은 여죄수를 감형을 조건으로 성매매를 했었다고 한다.
9. 기타
- 중화인민공화국은 명목상으로 이곳을 푸젠성 취안저우시(泉州市) 진먼현(金门县)으로 하고 있다. 중화민국에서는 푸젠성 바로 아래에 진먼현이 있지만, 중화인민공화국의 행정구역으로는 푸젠성과 진먼현 사이에 취안저우시라는 행정구역(지급시)이 한 단계 더 있다는 차이가 있다. 중화인민공화국이 통제하고 있는 다덩 군도는 원래 진먼현 관할이나 현재 샤먼시 샹안구 관할로 이관되었으며, 본래 푸톈현 소속이었다 편입된 우추향은 명목상 푸톈시 관할이다.
10. 관련 문서
[1] 실제 인구는 약 10만 명 정도[2] 진먼현 례위 향 다단 섬(大擔島)에 위치한 벽으로 이 곳에서 중국 대륙의 샤먼까지는 불과 '''4km''', 중화민국의 진정한 '''최전방'''이다. 한편, 바다 건너 중국 대륙(중공)의 샤먼에는 "一国两制统一中国"(정체자: 一國兩制統一中國), 즉 "일국양제(1국가 2체제)로 중국을 통일하자"라는 글귀를 세워놔서 대비를 이루고 있다.#[3] 이 문서는 대만과 중화민국을 최대한 구분하여 표기한다. 진먼은 지리적으로나 문화적으로나 대만에 속하지 않는다. 이 곳은 일제의 지배를 받다가 제2차 세계대전 후 돌려받은 대만과는 달리 중화민국이 건국한 이래로 변함없이 중화민국의 지배를 받은 곳이다. (다만 일본은 정식으로 할양을 받은 대만 이외에도, 중일전쟁 때 중국의 해안 지방을 잠시 점령한 적이 있으며, 진먼과 마쭈도 이 점령지에 포함되기는 한다.) 오늘날에는 중화민국 영토이다보니 대만 지구의 일부로 통칭되고 있고 그러다보니 이제는 문화적인 영향도 받고 있다. 사실 중국 내에서 진먼 섬과 그 근처 섬, 타이완 섬과 그 근처 섬(펑후 포함), 마쭈 열도가 갖고 있는 공통점은 중국 인민해방군이 점령하지 못한 지역이라는 것 말고는 없다.[4] 실제로는 저 인구에 허수가 좀 많다. 행정원에 따르면 위장전입을 한 인구가 한 4만 명 정도로 추정된다고 한다. 중화민국(대만) 전체 인구가 2020년부터 감소하기 시작했는데, 진먼은 도서 지역인데도 2000년 이후부터 연평균 인구증가율이 5%를 넘는다.[5] 漳州話. 중국어 방언으로 민남어의 일파이다.[6] 가령 홍콩 발 샤먼 행 비행기를 타고 갔을 때, 진먼 상공을 경유하기 때문에 비행기에서 영토가 바뀜을 기내 전자기기로 알 수 있다. 국공내전 전에는 샤먼으로 출퇴근하는 사람도 꽤 있었고 샤먼대학에 가서 공부하는 학생들도 있었다고 한다.[7] 당시 진먼에 주둔 중이던 수비대가 '''밀수를 하다가'''(...) 우연히 진먼에 상륙하려던 공산군 상륙대를 발견해 공격해 격퇴했다.[8] 몇몇 중화인민공화국 내 공항들은 경유에 한해 72시간 혹은 144시간짜리 무비자를 운영하고 그 중에는 샤먼도 포함되어 있으나 이는 해당 도시를 벗어나면 안 된다. 샤먼공항에 들어올 때 부터 샤먼공항''발 제3국행 비행기 티켓'''(홍콩, 마카오 포함) 또는 샤먼항발 배표(주로 중화민국행. 가까운 진먼행도 있고, 좀 먼 타이완섬으로 가는 배도 있다.)을 제시하지 않으면 무비자 입국이 불가능하며, 인천공항 항공사 카운터에서 중국 비자 혹은 샤먼발 제3국행 티켓 미소지시 서류 미비로 인한 본인 과실로 발권이 거부되는 경우도 있다. 과거에 샤먼공항만 적용할 때는 대만으로 들어와서 샤먼으로 가더라도 미리 중국 대륙 비자를 받아와야 했지만 샤먼항도 지정된 현재는 진먼과 샤먼을 모두 무비자로 방문할 수 있다. 대만인이 중국 대륙으로 들어갈 때는 별도의 신분증을 사용하기 때문에 대만에는 중국 대륙 비자를 발급하는 곳이 없다.[9] 대한민국에서 주세때문에 술의 시판허가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아니라 국세청에서 담당한다.[10] 아래 나올 샤오진먼 섬과의 구분을 위해 다진먼 섬(大金門島)이라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