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은

 


'''대구 FC No.1'''
'''최영은'''
'''(崔英恩 / Choi, Young-Eun)'''
'''출생'''
1995년 9월 26일 (29세)
[image]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국적'''
[image] 대한민국
'''포지션'''
골키퍼
'''신체'''
189cm / 78kg
'''학력'''
우만초등학교 (2002~2007)
삼일중학교 (2008~2010)
과천고등학교 (2011~2013)
성균관대학교 (2014~2017)
'''소속 팀'''
대구 FC (2018~)
1. 개요
2. 선수 경력
3. 플레이 스타일
4.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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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구 FC 소속의 축구선수. 포지션은 골키퍼이다.

2. 선수 경력



2.1. 프로 데뷔 전


성균관대학교 재학 중 2016 FA컵 32강 서울 이랜드 FC전에서 상대의 20개 가까이 되는 슈팅을 2실점으로 묶었고, 승부차기에서도 2개를 막으며 프로 팀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어 큰 화제가 되었다. #
2017년 6월 국가대표 조기 소집 때 J리그에서 뛰던 골키퍼 김승규, 김진현, 권순태의 소집이 불가능해져 조현우 혼자 훈련을 뛰는 사태가 벌어졌는데, 당시 대표팀의 정상적인 훈련을 돕기 위해 전 성균관대 감독이자 당시 국대 코치였던 설기현의 추천을 받아 골키퍼 도우미로 대표팀 훈련에 참여한 경력이 있다. #


2.2. 대구 FC



2.2.1. 2018 시즌


대학 졸업 후 2018 시즌을 앞두고 자유 계약으로 대구 FC에 입단했다.
입단 후 R리그에서 주전으로 꾸준히 출전했으며, 월드컵 휴식기 이후 시즌 재개를 앞두고 산프레체 히로시마와의 친선 경기에서 1군 데뷔전을 치렀다. 결과는 3:2 승리.
7월 22일 FA컵 16강 용인대학교와의 경기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렀고, 이에 앞선 울산 현대전에서 조현우가 퇴장을 당하면서 리그 데뷔까지 앞두게 되었다. 여담으로 이 때 교체 카드를 다 쓰는 바람에 미드필더 류재문이 최영은의 유니폼을 입고 골문을 지켰고, 최영은의 유니폼이 최영은보다 먼저 데뷔하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7월 29일 전북 현대 모터스전에서 리그 데뷔전을 펼쳤으며, 좋은 활약을 하였으나 상대의 막강한 화력에 중과부적으로 3골을 먹혀 팀은 1:3으로 패배하였다.[1]
조현우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에 차출되어 약 한 달 간 대구의 골문을 지키게 되었다.
21라운드 강원 FC전에서 좋은 활약으로 1실점만 허용해 팀의 승리에 기여했으며, 22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전에서도 1실점만 허용해 팀의 승리에 큰 공헌을 하였다.
26라운드 강원 FC전에서 4개의 슈팅을 선방하면서 드디어 리그 첫 클린시트를 달성하였다.
28라운드 FC 서울전에서도 2:0 승리에 큰 공을 세웠고, 28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되었다.
28라운드 기준 9전 6승 3패로 전적이 매우 좋다.
현재 조현우의 공백을 완벽하게 메워 주고 있지만 안드레 감독이 아시안게임에서 당한 무릎 부상으로 잠시 빠져 있는 조현우의 컨디션이 완벽하게 돌아오면 조현우를 우선적으로 기용하겠다고 인터뷰에서 밝혔기에 최영은의 향후 주전 전망은 밝지 않다.
2018 시즌 최종 기록은 10경기 13실점 3클린시트, 전적은 10전 7승 3패. 조현우의 공백을 완벽히 메우는 데 성공했다.

2.2.2. 2019 시즌


조현우가 잔류해서 다시 벤치에서 시작해야 한다. 그래도 조현우 이적 시 바로 주전을 차지할 가능성이 높은 줄 알았는데 경남에서 이준희가 오는 바람에 졸지에 서드 골키퍼가 되어 버렸다. 작년의 활약상이 나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이준희를 영입한 것을 보면 조현우 이적 시에 바로 주전을 시키기에는 아직 무리가 있다고 판단한 듯.
조현우가 B형 독감에 걸리는 바람에 경남 FC와의 FA컵 16강전에서 올 시즌 첫 출전했다. 그러나 주전 수비수 정태욱이 부상으로 결장했고, 수비의 핵 홍정운이 전반 13분 만에 부상으로 아웃된 것을 시작으로 수비가 크게 흔들리고 실책이 나오면서 전반전에만 2골을 허용했다. 또 후반전에는 5분 만에 김우석이 퇴장당하는 등 불운이 있었고 결국 팀은 0:2로 패배, 탈락했다. 그래도 김효기의 PK를 완벽하게 선방하는 등 나름 활약한 점은 위안거리.
20라운드 전북 현대전에서 조현우의 컨디션 난조로 선발 출전했으나, 3분 만에 2실점한 후 멘탈이 나갔는지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문선민의 돌파를 박스 밖에서 태클로 막으려다가 경고를 받았다. 문선민에게 1골을 더 먹힌 후 후반 18분 전북의 공격 상황에서 또 뇌절 태클을 시전했고, 공을 맞추지 못하며 경고 누적 퇴장을 당했다.[2] 결국 조현우가 교체 출전했고, 조현우도 1실점하며 팀은 1:4로 패배했다.
이후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한 채 시즌을 마감했다.
2019 시즌을 끝으로 조현우가 울산으로 떠나면서 2020 시즌에는 좀 더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보인다.

2.2.3. 2020 시즌


1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전에서 무난하게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코로나로 인한 무관중 경기였기에 경기 중 소리를 지르는 모습이 오디오에 선명하게 잡혀 화제가 되었고, 그 소리가 마치 고라니의 울음소리 같다며 '고라니'라는 별명을 획득했다. 어찌나 처절하게 소리를 질렀는지 공이 무섭냐(...)는 드립까지 나왔다. 고라니 울음소리 모음
2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전에서는 전반 42분 팔로세비치의 환상적인 슈팅에 시즌 첫 실점을 기록했다. 후반 21분 에드가의 동점골로 경기는 1:1 무승부.
3라운드 전북 현대 모터스 원정에서는 전반 35분 이용의 크로스를 받은 조규성의 헤더를 잘 막아내고, 여러 차례 유효 슈팅을 안정적으로 잡아내는 등 활약하며 전반전을 무실점으로 마쳤으나 후반 1분 수비진을 개인 기량으로 돌파한 후 무각에서 구석으로 정확하게 꽂아 넣은 무릴로의 슈팅에 실점했다. 후반 23분 김진수의 크로스를 받은 쿠니모토의 헤딩 슛을 막아냈으나, 세컨볼을 잡은 조규성에게 실점했다. 후반 44분 김진수의 오른발 슛을 막아내는 등 안정적인 모습으로 추가 실점은 하지 않았고, 팀은 0:2로 패배했다. 본인의 퍼포먼스는 나쁘지 않았으나 이 날 팀 전체가 유효 슈팅을 한 번도 못 때렸을 정도로 무기력하게 압도당한 반코트 게임이었기에 어쩔 수 없었다.
4라운드 상주 상무전에서는 세징야의 선제골로 앞섰으나 후반 16분 송승민에게 아쉬운 동점골을 내줬다.[3] 후반 32분 문선민의 슛을 막는 등 추가 실점은 하지 않았으나, 팀은 1:1 무승부에 그치며 시즌 첫 승에 실패했다.
대구가 콘사도레 삿포로와 계약을 해지한 국가대표 골키퍼 구성윤을 영입하면서 또 다시 넘사벽급 암초를 만났다. 일단 선수 등록 기간까지는 계속 주전으로 뛸 예정이지만 올 시즌도 주전은 물 건너 간 것으로 보인다.
5라운드 성남 FC전에서는 전반 추가 시간 1분 최오백에게 실점했으나 오프사이드로 취소되었다. 후반 6분 양동현의 PK를 막지 못해 실점했으나 지난 경기들과 달리 대구 공격진과 중원이 살아난 모습으로 상대를 정신 못 차리게 만들었고, 세트피스 상황에서 세징야의 크로스를 에드가정태욱이 골로 연결하며 역전승을 거두었다. 후반 추가 시간 1분 연제운의 기습적인 슈팅을 아슬아슬하게 막아내며 팀의 시즌 첫 승에 기여했다.
6라운드 FC 서울전에서는 상대의 공격이 만만치 않았지만 유효 슈팅이 모두 정면으로 오면서 문제 없이 막아냈고, 팀은 6:0이라는 기록적인 대승을 거두면서 2연승을 가져갔다.
7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전에서는 전반 45분 이정협을 막다가 반칙을 범해 PK를 내줬고, 이정협이 직접 성공시키면서 실점했다. 2:1로 앞서고 있던 후반 45분 이정협의 슛이 에드가에 팔에 맞아 2번째 PK를 허용했고, 호물로에게 실점하여 경기는 무승부에 그쳤다.
8라운드 수원 삼성 블루윙즈전에서는 전반전 초반 2차례 정면으로 오는 슈팅을 안정적으로 잡아냈고, 전반 30분 타가트의 라인 브레이킹 후 오른발 슛을 슈퍼 세이브로 막아냈다. 전반 40분 고승범의 허를 찌른 프리킥을 막기 위해 몸을 날렸으나 공과 함께 골문으로 들어가 버리면서(...) 실점했다. 후반 8분에 나온 프리킥은 안정적으로 처리했다. 팀은 후반전 세징야의 환상적인 멀티골과 데얀의 시원한 쐐기골로 3:1 역전승을 거두었다.
8경기 동안 대구의 골키퍼 공백을 어느 정도 채웠으나, 팬들은 경기마다 한두 번씩 나오는 아쉬운 모습과 중요한 상황에 실점하는 모습에 불안함을 느끼고 있다.
이후 구성윤이 선수 등록을 마치면서 9라운드 강원 FC전부터는 벤치에 앉게 되었다.
이후 26라운드 포항전에선 무려 18라운드만에 선발출전했다. 경기중에 전민광과 부딪혀 뇌진탕 부상을 당해 구급차까지 왔지만 본인의 의지로 경기를 계속 뛰었고[4] 결국 승리를 견인했다. 경기가 끝나고 그동안 마음고생이 심했던지 오열을 하면서 보는 이들은 눈시울을 붉혔다. 그렇게 최영은은 구성윤을 제치고 마지막 유관중 홈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는 영광을 누렸다.
마지막 27라운드에서도 선발출전함으로서 대구 FC 2020 시즌의 시작과 끝을 장식하는 영광을 누렸다. 그러나 아쉽게도 팀은 2대0으로 패배했다.
시즌 기록은 10경기 12실점 2클린시트다.

2.2.4. 2021 시즌


선배이자 경쟁자인 구성윤이 상무 입대 예정으로서 다시금 주전을 잡나 싶었지만 구단에서 문경건과 박성수, 이윤오를 데려와서 이번 시즌은 저들과의 경쟁에서 이겨야할 판이다. 거기다 하나같이 다들 자기보다 선배인지라 주전 자리가 은근 불안하다.
2021시즌 개막전이저 기적의 시나리오를 쓴 승격팀 수원FC와의 경기에 선발출전했다. 전반전에는 수원이 딱히 위협적으로 하는 공격은 없었으나 전반28분 김진혁의 파울로 인하여 PK를 허용했고 양동현에게 실점하면서 전반을 마첬고 후반전에도 수원의 위협적인 공격을 잘 대응하였고 후반31분 황순민의 롱패스를 받은 김진혁의 동점골이 터지면서 1대1무승부로 마첬다.

3. 플레이 스타일


성대 시절부터 정상급 골키퍼로 평가받던 선수로, PK 선방에 일가견이 있었다고 한다.

4. 여담


  • 롤 모델이 조현우라고 한다. 성대 시절 대표팀 파트너로 차출되었을 적에 조현우가 최영은을 챙겨 주면서 많이 친해졌다고 한다. 조현우의 존재가 대구 FC를 선택한 이유 중 하나라고.
  • 2020 시즌 초반 주전으로 나왔을 때 경기 중에 소리를 너무 괴상하게 질러서 고라니라는 별명이 생겼다. 사실 고라니 드립은 2018년에도 있었다. 최영은 본인은 이 별명에 자신의 성씨를 붙여 최고라니라 한다.
  • CC로 5년간 만난 여자친구와 혼인신고를 먼저 올렸다. 여자친구는 무용학과 출신으로 현대무용을 전공했다.

[1] 이 날 조현우가 관중석에서 아내와 함께 최영은의 활약을 보고 흡족해 하는 장면이 카메라에 잡혔다.[2] 둘 다 태클로 막을 만한 상황이 아니었고, 순전히 멘탈 붕괴로 인한 플레이로 보였기에 큰 비판을 받았다.[3] 바운드 헤딩이기는 했지만 완전히 구석은 아니었기에 막을 수 없는 슛은 아니었으나 역동작에 걸리는 바람에 실점했다.[4] 골킥은 김재우가 주로 대신 차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