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스사쿠

 

1. 개요
2. 작중 행적 및 떡밥
2.1. 1부
2.1.1. 커플링 분쇄 떡밥
2.2. 2부
2.2.1. 커플링 떡밥
2.2.2. 커플링 분쇄 떡밥
2.4. 외전 소설
3. 인기
4. 추측
4.1. 모티브
4.2. 좋아하게 된 시기
5. 기타


1. 개요


나루토우치하 사스케하루노 사쿠라의 커플링을 정리해놓은 문서.
사스케와 사쿠라는 나루토 내에서 논란이 많았으나, 나루토가 완결되고 나서 훈훈한 가정의 형태로 발전하여 해피 엔딩을 맞은 커플이다.
작 중에서 사쿠라는 사스케를 짝사랑하였으며, 사스케는 사쿠라를 소중한 동료로 느끼다가 잠시나마 무시하기도 하였지만, 사쿠라의 진심에 결국 깊고 끈끈한 유대감을 갖게 된다. 부부가 되면서 사스케가 장기 임무를 나가게 되어 떨어져 지내기는 하나, 그러하기에 더욱 서로를 소중히 생각하는 관계.

2. 작중 행적 및 떡밥



2.1. 1부


떡밥이 별로 없어보이지만, 1부부터 보면 소소한 떡밥들을 찾을 수 있다. 사실 사스케와 사쿠라의 접점은 거의 1부에서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다만 이때는 사스케 입장에서는 나루토와 마찬가지로 그냥 동료애에 가까웠던 것으로 보인다.
  • 아카데미 졸업생 소집일에 사쿠라는 나루토를 밀어내고 사스케 옆에 앉으며, 사스케를 바라보며 눈이 하트가 된다.[1]
  • 사쿠라가 자기 소개를 하며 사스케를 보는데, 자세히 보면 사스케의 얼굴에 홍조가 있다[2]
  • 사스케는 사쿠라에게 자신은 일족의 복수와 죽여야 하는 남자가 있다고 말한다. 당연히 사쿠라는 무슨 소리냐며 못 알아들었지만, 동료 중 사스케가 자신의 과거사를 이야기해준 사람은 사쿠라가 유일했다.
  • 카카시의 환술에 걸려 사쿠라가 비명을 지르자 사스케가 사쿠라를 걱정한다.
  • 방울 뺏기 시험에서 사스케가 죽은 줄 안 사쿠라가 사스케를 껴안는데 사스케가 뿌리치지 않았으며,[3] 다음 컷 사스케의 얼굴에 홍조가 있다[4].
  • 차크라 컨트롤을 하기 위한 나무타기 수행을 할 때 사스케가 나루토를 보며 홍조를 띄우며 사쿠라에게 요령 어떻게 배웠냐고 묻는다.
  • 안개 마을 닌자에게 카카시 반이 습격 받자 타즈나를 보호하려는 사쿠라를 사스케가 보호한다.
  • 사스케가 하쿠의 마경빙정을 당하고 기절하자 사쿠라는 울었으며, 사스케가 정신을 차리자 사쿠라는 껴안는다. 이때 사스케가 정신을 차리면서 사쿠라부터 찾았으며, 사쿠라가 껴안을 때 무겁다고만 했을 뿐 저리 가라고 하지 않았다.
  • 사스케가 중닌 시험에 자신감이 없어 풀 죽은 사쿠라를 보고 바로 사쿠라의 기분이 안 좋다는 걸 눈치챘다.
  • 중닌 시험에 접수하러 갈 때 사스케가 시험관들에게 환술 결계를 풀어달라고 하고 이에 주변에서 무슨 소리냐고 하자, 사쿠라에게 네 분석력과 환술 노하우는 우리들 중 제일이니 네가 가장 먼저 알아차리지 않았느냐는 말을 해 사쿠라를 띄워준다.
  • 중닌 시험 때 죽음의 숲에서 풀 마을 닌자로 변장한 오로치마루의 살기를 맞아 움직이지 못하는 상황에 이르자, 사스케 본인의 몸에 상처를 내 마비가 풀리게 해 사쿠라를 바로 안아들고 탈출한다. 정말 급박한 상황이었던지라 힘을 키우기 위해 어떠한 방법으로든 생존하는 것만을 목표로 하던 사스케 입장으로썬 마비가 풀리자마자 혼자서만 탈출했을 수도 있었는데 말이다.
  • 탈출 후 사쿠라는 잠도 못자면서 갖은 수단을 써서 기절한 사스케(와 나루토)를[5] 보호한다.
  • 잠시 후 소리 마을 닌자들에게 사쿠라가 두들겨 맞고 있던 중, 사스케가 주인이 폭주하면서 깨어나자마자 "사쿠라, 널 그렇게 만든 놈이 누구냐?" 고 말하며 사쿠라를 공격한 소리 닌자들을 처리한다.
  • 사스케의 폭주가 심해지자 사쿠라가 백허그로 진정시켜 주었다.[6]
  • 죽음의 숲에서 식량 보충을 위해 물고기를 잡을 때, 고기가 부족하다고 나루토를 갈구던 사스케가 사쿠라의 부름에 "우선은 3마리로 만족할까"라며 물러서는 깨알같은 장면이 있다.
  • 가아라가 사스케를 공격하려 하자 사쿠라가 막아선다.
  • 가아라와의 전투에서 사스케가 기절한 사쿠라를 구해주며 '소중한 동료'라고 언급한다.[7]
  • 사스케가 이타치에게 당했을 때 사쿠라는 매일같이 수선화를 놓으며 병문안을 왔었다.[8]
  • 사스케가 이타치에게 당하고 나서 정신을 차리자 사쿠라는 울음을 터뜨리며 사스케를 껴안았다.[9] 이 장면을 보고 나루토는 씁쓸한 표정을 지으며 자리를 비켜준다.
  • 나루토가 자신을 구해줬단 말에 나루토를 생각하며 웃는 사쿠라를 보고 사스케의 표정이 급격히 안 좋아졌다.
  • 사쿠라는 사스케가 그날 밤 마을을 탈주할 것을 예상했으며, 그것을 막으려 마을 입구에서 사스케를 기다렸다.
  • 사스케가 탈주한 화에서 사쿠라가 울부짖으며 사스케를 말리려 하는데, 사스케가 사쿠라에게 성가시다고 하다가 "고맙다..."며 사쿠라를 기절시키고 떠난다.[10][11]
  • 다음날 사스케 탈환 임무를 받고 떠나는 나루토 앞에 나타나 울면서 일생일대의 소원이라며 사스케를 데려와달라고 한다.

2.1.1. 커플링 분쇄 떡밥


  • 하닌이 되고 첫 집합 때, 사쿠라를 욕받이 무녀로 만든 유명한 그 장면. 사쿠라는 고아인 사스케 앞에서 나루토는 고아라서 가정 교육을 못 받았다느니 하며 패드립을 치고, 사스케에게 "너 정신 좀 차려라"[12]라고 욕을 먹는다.
  • 파도 나라에서 돌아온 후, 사쿠라가 사스케에게 자기와 둘이서 팀웍을 단단하게 하자는 말을 하자 사스케는 "네 실력은 나루토 이하이니[13] 자기한테 신경 쓸 시간이 있으면 술법이나 하나 더 익히라"며 깐다.
  • 입원한 사스케에게 사쿠라가 사과를 깎아주는데 접시를 손으로 쳐내고, 나가면서 바닥에 흩어진 사과를 그냥 밟고 간다. 게다가 이때 계속 옆에 있던 사쿠라는 완전히 무시하고 중간에 들어온 나루토하고만 말을 한다.[14][15]

2.2. 2부


사스케가 탈주한 뒤 질풍전부터는 암흑기에 접어들었는데, 여전히 사쿠라는 사스케를 잊지 못하였다. 문제는 2부에서는 '''커플링 떡밥보다 커플링 분쇄 떡밥이 더 많다'''는 것.

2.2.1. 커플링 떡밥


  • 야마토, 사이, 나루토와 함께 오로치마루의 아지트에 잠입 성공, 3년만에 사스케와 재회하는데, 그때 사스케의 첫 대사가 "사쿠라냐?"였다.[16]
  • 잠시 후 7반 멤버들에게 치도리나가시를 시전하는데, 사쿠라만 공격 범위에서 빠져있다.[17]
  • 사쿠라가 사스케를 죽이러 가서 만났을 때, 대화를 보면 사쿠라가 의료닌자라는 걸 사스케가 알고 있다.[18][19]
  • 카린을 죽이려 들 땐 웃던 사스케가 사쿠라를 죽이려 할 땐 입술을 꽉 깨물고 있다. 게다가 그 후에 나오는 대사는 '서로 맞찌르는 것도 하지 못한 채.'
  • 4차대전에서 사쿠라가 의료닌자로서 일할 때 모래 마을 닌자가 사쿠라에게 편지를 보내면서 고백하는데, 사쿠라가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서 거절하는 장면이 있다. 거절 당한 닌자는 잘 되었으면 좋겠다고 하고, 사쿠라는 사스케를 떠올린다.
  • 4차대전 중반 사스케가 전장에 갑툭튀하는데, 이때도 첫 마디는 "사쿠라냐?"였다.[20]
  • 사쿠라가 백호의 술을 터득하며 십미 분열체를 날려버리는 등 엄청난 괴력을 보여주자 사스케는 미소지었다.
  • 오비토마다라가 리타이어한 뒤 카구야와 싸우다가 카구야의 이공간 중 사막 공간에 던져진 사스케를 찾아오기 위해 사쿠라는 백호의 차크라를 오비토에게 넘겨주어 오비토의 카무이로 카구야의 이공간을 하나하나 뒤지기 시작한다. 그러던 중 사스케를 찾는데 성공하지만, 사쿠라가 차크라의 한계로 쓰러지려던 찰나에 천수력으로 날아온 사스케가 사쿠라를 받쳐준다. 이 장면을 보고 사스사쿠 팬들은 그야말로 환호.
  • 당시 단행본에 실린 서부극 풍의 일러스트에서는 사쿠라가 사스케를 백허그한 채 함께 말을 타고 있다.
  • 카카시를 받쳐주는 사쿠라를 보는 사스케의 표정이 좋지 않았다. 이외에도 카카시와 사쿠라가 붙어있고 그것을 바라보는 사스케는 전쟁 편 때 자주 쓰인 구도.
  • 사쿠라가 나루토와 결전 지으러 가는 사스케더러 내가 마음에 조금이라도 남아있으면 가지 말라고 애원하는데, 그 말을 들은 사스케가 잠깐 멈칫했다. 그리고 사스케는 과거 가족의 모습을 떠올렸다.
  • 나루토와의 최종결전이 끝나고 사쿠라가 달려와 나루토와 사스케의 잘린 팔을 치료해주는데, 이때 사쿠라에게 사스케가 지금까지 했던 모든 일들에 대해 미안하다고 말하고, 사쿠라는 울면서 용서해준다. 이때 사스케 성우가 언급하기를 사스케는 사쿠라에게 늘 사랑 받아왔다는 걸 깨닫고, 깊은 유대감을 느꼈다고 한다.[21]
  • 전쟁이 끝나고 699화에서 사스케가 마을을 떠날 때 사쿠라가 자기도 따라가면 안되냐고 묻자 사스케가 "이것은 속죄여행이고 너는 내 죄와 아무 상관 없다"며 거절한다. 사쿠라는 그 말을 듣고 실망하지만, 사스케가 이타치가 자기에게 해주던 이마 치기를 사쿠라에게 해주며 1부에서처럼 고맙다고 말하며 떠나게 된다.[22] 애니 제작진의 말에 따르면 이건 사스케만의 사랑 고백이라고 한다.

2.2.2. 커플링 분쇄 떡밥


  • 위에 언급한 오로치마루 아지트에서 만났을 때, 사스케는 사쿠라를 포함한 신 7반 멤버 전원을 거침없이 죽이려 든다. 오로치마루가 '그 술법'은 쓰지 말라고 말려서 그냥 떠나지만...
  • 363화 표지를 복수를 목표로 하는 사스케가 모델인데 표어에는 '친구를 버렸다. 사랑을 버렸다. 마을을 버렸다. 남은 건 그 이름과 이 마음뿐'이라는 구절이다. 여기서 친구는 나루토고, 사스케에게 진심 어린 사랑을 하는 인물은 사쿠라밖에 없다.[23] 사스케는 모든 걸 버리고 오직 복수에만 전념하기로 하는 걸 알 수 있다.
  • 사스케 말살 명령이 내려진 후 사쿠라는 사이에게 나루토와의 약속에 대해 심하게 질책을 받고,[24] 더 이상 나루토에게 짐이 되지 않기 위해 자기 손으로 사스케를 죽이기로 결심한다. 하지만...[25]
  • 그리고 잠시 후 거짓말이긴 하지만 나루토에게 고백을 하면서 나루토 앞에서 사스케를 열심히 깐다(...)
  • 사스케를 만난 사쿠라는 빈틈을 만들고자 사스케에게 협력하겠다고 하나, 사스케는 이미 사쿠라의 작전을 간파하고 역으로 카린을 죽이라는 요구를 하여 사쿠라의 빈틈을 만들고 뒤에서 치도리로 죽이려 한다. 다행히 카카시가 구해준다.
  • 그리고 카카시와 사스케가 싸우다가 사스케가 만화경의 리스크로 시력이 저하되어 잠시 멈추는데, 이때 사쿠라가 사스케를 기습하지만 옛날 7반 시절과 사스케 탈주 당시를 회상하며 결국 찌르지 못하고 실패. 사스케는 사쿠라가 뒤에 있단 것을 눈치채고 사쿠라의 목을 조르며 쿠나이를 빼앗아 죽이려는 찰나, 나루토가 나타나 사쿠라를 구해준다.
  • 4차대전에 참전한 사스케를 보고 사이가 사쿠라에게 감상을 물으나, 사쿠라는 어찌됐건 사스케가 돌아와서 기쁘다며 미소를 짓는다. 그러나 사이는 그 미소가 거짓이라는 걸 바로 간파한다.[26]
  • 4차대전 내내 사스케는 나루토와는 달리 사쿠라가 다치든 말든 상관하지 않으며,[27] 사쿠라는 이에 대해 이해는 하지만 서운해하며 나루토에게 고마워한다.
  • 무한 츠쿠요미 발동 직후 스사노오 안에 숨어있을 때, 사쿠라가 밖에는 어떻게 된 거냐고 묻자 네가 알아서 뭐하냐고 깐다.[28]
  • 나루토와 사스케의 최종 결전 직전인 693화에서 사쿠라는 이때밖에 기회가 없다고 생각한 듯 큰 맘 먹고 사스케에게 고백을 시전하지만, 차인 데다가 나루토와 결착을 짓는데 방해된다며 사스케에게 치도리로 가슴을 꿰뚫리는 환술을 당하고[29] 그대로 기절.
  • 그런 사스케를 나루토와 카카시가 질책하지만, 사스케는 연애 놀이라도 즐기라는 거냐며 자신은 사쿠라에게 관심도 없고 더군다나 사랑할 이유도 사랑 받을 이유도 없다며 못을 박는다(...)[30][31][32]

2.3. 보루토


보루토에 들어서 둘은 '''부부 관계'''. 사스케가 임무로 카구야의 시공간을 조사하고 있기에 서로 떨어져있긴 하나, 서로를 생각하며 소중히 생각하는 듯하다. 사라다 외전에서는 둘이 서로를 약하지 않다며 신뢰해주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사스케가 사쿠라 팔에 꽂힌 의 무기를 빼주어 아마테라스로 태우기도 하며, 애니메이션 추가 씬으로 사스케가 천수력을 사용하여 사쿠라를 이동시켜 신을 한 방 먹이는 팀워크도 발휘했다. 외전 후반부에서 카린이 말하기를, 사스케와 사쿠라가 같이 여행한 적이 있다고 한다. 사쿠라도 사스케가 집을 나가있는 것을 이해하며 존중해주고 있으며, 사스케도 그런 사쿠라에게 미안함과 고마움을 갖는 등 부부 관계에 있어선 우호적인 편.
보루토 애니메이션 17화에서는 사스케와 사쿠라가 처음 데이트했던 장소가 나온다. 사쿠라의 말로는 고작 2분 30초라고(...) 그리고 이노가 사쿠라는 쉼 없이 일한다고 말하자 대답하기를 그 이가 어디서 무얼 하는지, 누구와 어떻게 싸울지도 모르는데 자신도 가만히 있을 수 없다고 한다. 사스케도 나루토를 만났을 때 집에 돌아가지 않는 거냐고 나루토가 묻자 사쿠라에게 언제나 미안하다고 대신 전해달라 부탁한다.
54화에선 오랜만에 사스케가 집으로 돌아왔다! 워낙 집에 돌아오지 않던 사스케이기에, 사라다도 사쿠라도 꽤나 놀란 듯 하며[33] 다음날 사라다가 아빠가 오랜만에 돌아온 게 그렇게 기쁜 거냐며 엄마를 놀리기도 한다. 사쿠라의 언급에 의하면 사스케는 가끔씩 사라다가 깨기 전에 집에 돌아와서 자기도 한다고.
보루토 66화에선 아예 가족이 뭉쳐서 포옹을 한다. 사쿠라와 사라다는 "잘 다녀왔어~"라며 반겨주었다.
보루토 135화는 사스사쿠 떡밥 천지다. 보루토와 함께 과거로 간 사스케는 그곳의 어린 사쿠라와 만난다! 우라시키와의 전투에서 중상을 입은 사스케를 어린 사쿠라가 치유해준다.[34] 그에 조금 회복을 한 사스케는 눈 뜨자마자 하는 말이 "'''사쿠라냐'''"이다!! 자신을 치유하는 사쿠라를 보고 자신은 이제 괜찮다며 더 이상 차크라를 낭비하면 못 움직일 거라 말하지만 사쿠라는 이를 거절한다. 이에 사스케가 움직이자 사쿠라는 당신의 상처가 아직 치유되지 않았다고 움직이지 말라 권하지만, 사스케는 그런 사쿠라에게 나는 괜찮으니 너는 여기서 쉬라고 말한다. 사스케가 떠나려 하자 사쿠라는 급히 물어볼 것이 있다며 사스케의 망토를 붙잡지만, 차크라 부족으로 사스케의 무릎 위로 쓰러진다. 지쳐 쓰러진 사쿠라의 얼굴을 보고 사스케는 "'''내가 또 너에게 폐를 끼친 것 같구나'''"라며 조금 웃고 사쿠라를 조심스레 뉘이며 떠난다.
보루토 136화에서는 어린 사쿠라가 사스케에게 정체를 물어본다. 이에 지라이야는 사스케가 자신의 팬이라고 말한다. 그러자 사스케는 위기를 모면하고자 대충 맞장구 쳐주자 사쿠라가 사스케더러 '''기분 나쁜 아저씨'''라고 한다. 이에 사스케의 충격 받은 표정이 압권.[35]
과거에서 다시 원래의 세계로 돌아온 사스케가 집으로 돌아오자마자 보이는 건 자신을 기다리느라 잠든 사쿠라다. 사스케는 그런 아내의 모습을 보고 눈가를 가늘게 뜬다.[36] 사스케의 기색을 느끼고 일어난 사쿠라에게 사스케는 모든 것에 대해 너무 고맙다고 말한다.[37] 이에 사쿠라는 우리는 괜찮다며 신경 쓰지 말고 모두를 지키는 일을 계속 하라고 웃으며 말한다. 이에 사스케는 미소를 지으며[38] 알겠다고 말한다.

2.4. 외전 소설


그동안의 분쇄 떡밥 때문에 개연성으로 비판 받는 부분을 그나마 외전 소설이 커버해주고 있는 상황이긴 하나, 사스케의 행적 묘사가 캐붕(...)스러운 부분도 없잖아 있어 논란이 되는 경우가 있다.
대표적으로 사스케 신전 사제간의 별이 있는데, 사라다가 사스케 입술에 엄마의 립스틱이 묻었다며 거짓말 치자, 손가락으로 지우는 등 딱히 부정하지 않는 묘사가 나온 것이 사스케 캐붕 아니냐며 논란이 되었다.
사쿠라에게 자신의 애정을 표현한 것으로 작중에서 묘사된 건 겨우 이마 치기 뿐이었으며, 사실 사라다라는 자식을 두었음에도 사스케 캐릭터성이 연인 부분에선 그리 잘 매치가 되지는 않는 캐릭터이기에, 사스사쿠,사쿠라의 극성 안티들이 "시험관 아기다, 사쿠라가 덮친 거다" 라며 말도 안 되는 루머가 진짜인 양 퍼뜨리거나 막무가내로 자기 말이 맞다고 우기는 경우가 있다. 근데 전자도 그렇지만 후자는 진짜 말도 안 되는 게 사쿠라가 그럴 캐릭터도 아니고 사스케 성격상 자신을 덮친 여자를 살려둘 리가 없다. 그래서 부부 관계 역시 신뢰 관계로 묘사되었던 것.[39][40]
아카츠키 비전에서도 '사쿠라는 따뜻한 봄의 햇살처럼 비춰주었다' 라는 등의 묘사가 나왔기에 사스사쿠팬이 아닌 독자들에게는 외전 소설은 2차 팬픽으로 여겨지기도.
사스케 진전 래광편에서도 역시 사쿠라에 대한 사스케의 심리가 드러났다. 사스케는 그때 사쿠라가 구체적인 치료법을 찾아냈을 거라며, 그리고 사쿠라가 마을에 있어 필요한 존재가 되었다고 그녀를 신뢰하였고, 그런 그녀에게 질 수 없다며 자신도 더욱 노력할 것을 다짐한다는 내용.
사쿠라 비전에서는 사쿠라가 사스케의 망토를 보고 사스케를 기다리기로 결심하고, 다음엔 꼭 따라갈 거라며 결심하는 묘사가 있다.
사스케 열전에서는 아예 사스사쿠 열전이라고 불릴 만큼 사스사쿠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지금은 죄인들을 토목 작업에 종사시키기 위해 사용되고 있는 레다쿠국 천문학 연구소에 죄수로서 신분을 위장해 잠입한 사스케에게 시카마루카카시의 지령을 전달하기 위해 사쿠라가 파견. 사라다는 이루카 집에 맡겨놓은 상태라고 한다.]

사스케의 심각한 표정을 보면서 지지도 마찬가지로 진지하게 대답했다.

'''"일부러 그런 건 아니야. 사쿠라는 마을 안에서 자신의 일을 하고 있고, 나는 마을 밖에서 하고 있는 것 뿐이다. 어쩔 수 없지만 우리는 계속 편지로 연락 할 거다."'''

"그렇다고 해도... 선생님한테 붙을 나 같은 나쁜 벌레들에 대해 생각해 본 적 없어? 너희 나라에는 반지를 교환하는 풍습은 없지?"[41]

지지는 걱정스러운 얼굴로 사스케를 바라보았다.

"부부는 항상 함께 있어야 해!"

사스케는 지지의 말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했다.

사쿠라는 그의 가족이며, 이것은 변하지 않는 진리라고 그는 믿고 있다.

떨어져 있으면 무너지는 다른 가족에 대해서는 들어본 적이 없다.

사스케가 이타치를 미워했을지라도, 그가 자신의 형이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았을 것이다.

사스케는 사쿠라를 자신의 가족으로, 그리고 평생을 함께 할 유일무이한 파트너로서 생각해왔다.

혈연으로 이어져 있지 않았을지라도, 매일 얼굴을 볼 수 없을지라도, 그의 마음 속에서는 결코 변하지 않을 진리였다.

하지만 이런 생각을 입 밖으로 내는 것은 귀찮거나 곤란했고, 또 적절하지도 않았다.

그래서 사스케는 항상 "알겠다."로 대화를 끝내고 화제를 바꾸었다.

극비 임무이기 때문에 서로 부부 관계라는 걸 숨기고 있는 사쿠라를 독신인 줄 알고 들이대는 지지라는 오리지널 캐릭터에게 은근 질투하며[42], 신분을 위장한 임무임에도 사쿠라를 자기의 아내라고 폭로하기까지 한다.[43] 또한, 아카츠키 비전 때처럼 꽃나무[44]를 볼 때마다 사쿠라를 떠올린다는 등, 사쿠라에 대한 사스케의 내심도 약간이나마 묘사된다.
사스케는 결혼 후 평범한 부부들처럼 대해주지 못했다는 것에 내심 미안함을 느껴, 이 임무에서 사쿠라에게 자신의 차크라로 타원형의 모래 반지를 만들어주며, 결혼한 사람들의 증거로 4번째 손가락에 끼워준다. 이 반지는 소설 마지막에 사쿠라가 위험에 처했을 때 사쿠라를 구하는 결정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지지에게 이것저것 조언 받으며, 사쿠라와 잠시 시간을 갖을 때 진짜 반지를 갖고 싶지 않냐고 묻지만, 사쿠라는 이런 손(오랫동안 일하면서 너덜너덜해진 손)으로는 자기에게 어울리지 않을 것 같다고 말하지만, 사스케는 많은 이들을 구한 사쿠라의 손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한다.

사스케 : "내가 집을 비웠을 때, 누군가 내 자리를 차지할 수 있다는 생각과 불안을 느껴본 적은 없다."

사쿠라는 고개를 끄덕이며 귀를 기울였다.

사스케 : "하지만 가끔은 내가 집에 가면 사라다가 얼마나 자랐는지, 너의 머리가 조금 달라졌는지에 대해 생각할 거다."

사쿠라 : "그럼 나도, 이런 것들을 생각해볼게. 가령 사스케군이라면 언제쯤 눈 밑에 주름이 생길까?"

사스케 : "내가 주름이 있나?"

사쿠라 : "아주 조금. 하지만 당신 웃을 때 멋있어. 나쁘지 않아."

사스케 : "넌 조금도 변하지 않았군."

그는 손을 뻗어 그녀의 눈을 어루만졌다.

사스케 : "넌 많아져도 괜찮아."

사쿠라 : "에...?"​

사스케 열전에서는 전체적으로 사쿠라에 대한 사스케의 애정 표현이 많이 늘었으나, 표현 자체는 원작처럼 서툴게 묘사된다.

3. 인기


나루토의 남녀 커플링 중 인기가 독보적으로 많다. 사스케와 사쿠라가 이런 저런 이유 때문에 안티도 많기로 유명했지만 골수팬 또한 많았고, 1부 때만 해도 떡밥이 노골적이었기에 고정팬이 많았다. 2부 들어서 조금 주춤했지만 완결 시점에 공식적으로 이어지면서 급격히 활발해졌다. 완결 이후에는 나루토의 BL 커플링 인기가 주춤해진데 반해 사스사쿠는 아직도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20년 이상, 완결 이후에도 엄청난 인기의 커플링'''이라는 상당히 드문 이력을 가지고 있다.
비단 나루토 내에서 뿐만 아니라 만화계에서 손 꼽히는 인기 남녀 커플링. 은혼오키타-가구라와 함께 남녀 커플링이 인기가 많은 드문 케이스이다. 아시아권에서도 최상위권 인기지만, 서양에서는 나루토의 인기가 워낙 압도적이라 전체 남녀 커플링 1위라고 봐도 된다.
  • 설정집에 실린 감동의 명장면 그랑프리 순위에서 두 사람이 헤어지는 화수인 181화가 124표로 1위를 차지했다.[45]
  • 구글에서 사스사쿠를 검색하거나 자료를 올린 횟수는 나루히나의 2배 이상이며, 5개의 나라를 빼면 사스사쿠 커플링이 제일 인기가 많다.
  • 커플링 스레에는 무려 327개나 되는 단독 팬스레가 세워졌다. 또 다른 공식 커플링인 나루히나는 겨우 23개 정도밖에 안 되는 걸 생각하면 엄청난 수치.
  • 픽시브 월별 조회수 전체 커플링 1위, 노말 커플링 1위를 몇 차례 차지하고 텀블러 리블로그 랭킹에도 한 자리 수로 꾸준히 오른다. 픽시브 누적 투고수는 남녀 커플 2위[46]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 사쿠라가 차크라의 한계로 쓰러지려던 찰나에 천수력으로 날아온 사스케가 사쿠라를 받쳐주고 아이컨택트를 하는 장면은 한일 양국에서 모두 실트 1위를 하며 화제가 되었다.
  • 사스사쿠가 엮이는 장면이 나오면 보루토는 원래 시청률에서 2배가량 급증한다.
  • 중국 웨이보 사이트에서 커플링 인기 순위 10위권 안에 꾸준히 든다. 게다가 이건 BL같은 동성 커플링까지 합친 결과다.
  • 중국 내 일본 만화 커플 동인지 판매량[47] 2019년 1위, 2020년 2위를 차지했다.
  • 사스케 열전은 발매되자마자 매진 열풍을 일으켜 여러 사이트 판매 순위 상위권을 먹었다. 그리고 점프 외전격 소설 중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 네이버에서도 사스사쿠 커플링에 대한 연성이나 번역 같은 투고수나 검색수가 타 커플링에 비해 높다.
  • 트위터, 텀블러, 페이스북 등 각종 커플링 인기 순위에서 늘 순위권에 들며, 남녀 커플링만을 취급할 경우엔 반드시 3위 안에 든다.
  • 연기한 성우나 배우에게도 인상 깊었던 걸로 보인다. 스기야마 노리야키는 라디오에서 사스케는 사쿠라를 좋아한다는 식의 말을 했고, 2019년 10월에 열린 나루보루 공식 이벤트 인터뷰에서는 자신이 예전에 마사시에게 사스사쿠를 많이 그려주지 않냐고 물어본 적이 있었다고 한다.[48] 스펙타클 나루토 스테이지에서 사스케를 담당한 사토 류지도 이별씬 연기하고 나서 "이렇게 사쿠라에게 사랑 받는 사스케라는 캐릭터가 참 행복했겠구나 생각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사쿠라 성우인 나카무라 치에보루토 더 무비 막판에 사스사쿠 부부 씬을 보고 행복해하기도 했다.
사스케와 사쿠라 모두 1부 시절부터 주연급 인물이고, 둘 다 인기 캐릭터에 작중 공인 대표급 미인[49]들이라 개인 팬이 많은 것도 한 몫 하는 데다가 비주얼상으로도 잘 어울린다. 또한 무뚝뚝한 남자와 밝은 여자라는 정석 순정만화 관계인 데다가 밝고 훈훈한 분위기가 대부분인 다른 커플들과 달리 어두운 분위기로 창작해도 무리가 없고, 다른 커플들에 비해 썸이나 연애 이야기가 밝혀진 바가 거의 없으며, 서로 죽이려 했던 사이에서 결혼까지 갔다는 점이 팬들에게 많은 상상을 불려일으킨 점이 인기 요소로 작용한 것 같다. 나루히나 커플링이 남자 팬들에게 인기가 많다면 사스사쿠 커플링은 여자 팬들에게 주로 인기가 많은 편.

4. 추측



4.1. 모티브


일본 건국 신화에서 따왔다는 설이 있다. 사쿠라의 모티브가 코노하나노사쿠야히메라는 설은 나루토 1부 초창기 때부터 나왔던 이야기다.
일본 신화 내용은 이렇다. 니니기노 미코토는 지상으로 보내져 땅을 다스리게 된다. 이에 여신 아마테라스는 손자인 니니기를 생각하여 현명한 통치자가 되라고 선물들을 주는데, 쿠사나기 검(스사노오가 오로치라는 괴물에게서 맞서 싸우고 찾은 칼)과 야타의 거울 등이 있다. 어느날 니니기는 바닷가를 걷다가 한 아름다운 여자를 발견하고 이름을 물어보는데, 여인은 자신을 산신의 딸인, 나무와 꽃을 관장하는 코노하나 사쿠야 공주[50]라고 답한다.[51] 니니기는 코노하나에게 반해서 그녀의 아버지 오호야마에게 결혼 허락을 받으러 가는데, 오호야마에게는 코노하나 사쿠야 말고도 그 위에 돌을 상징하는 공주 이와나가도 있었다.
코노하나노사쿠야는 미의 여신인 만큼 신화에서 제일 아름다운 존재로 묘사되는 절세미인이었지만, 반대로 그녀의 언니인 이와나가는 굉장히 못생긴 터라 외모로는 사쿠야 쪽이 훨씬 우월했지만 이와나가는 영생의 몸이었다. 오호야마는 니니기한테 두 여자를 다 보여주면서 이와나가를 선택하길 원했지만, 니니기는 감정에 충실하여 코노하나를 택.[52] 그 후 니니기는 코노하나가 하룻밤만에 임신하니까 다른 신의 애인 줄 의심하고 질투심에 휩싸이지만, 여기에 분개한 코노하나는 임산부의 몸인 채로 니니기와 함께 문이 없는 나무집에 들어가서 스스로 불을 지르고 이 애가 당신의 아이가 맞다면 아무도 다치지 않을 것이라고 맹세한다. 그리하여 니니기와 코노하나의 아이들은 역시 아무도 다치지 않고 무사히 태어난다.
  • 코노하나노사쿠야 히메 ☞ 하루노 사쿠라
    • 코노하나노사쿠야 히메가 주로 왼손엔 빗 그리고 오른손엔 거울을 든 모습으로 그려짐 ☞ 1부 6권 50화의 표지에서 사쿠라가 왼손으론 빗과 오른손으론 거울을 든 모습이 있음.
    • 니니기와 코노하나노사쿠야의 첫 만남이 바다 ☞1부 일러스트 중에서 사쿠라가 바닷가 앞에 서있는 모습이 있고, 사쿠라 단독 ED인 '물거품 불꽃'의 장소도 바다. 그리고 두 사람의 첫 데이트 장소도 바다가 보이는 벤치.
    • 코노하나노사쿠야히메는 벚꽃과 개화의 여신 ☞ 사쿠라의 이름 뜻은 벚꽂이며 생일은 벚꽃이 필 무렵일 3월 봄.
    • 코노히나노사쿠야히메는 미의 여신이고 일본 신화 속에서 최고의 미인으로 묘사됨 ☞사쿠라는 마사시가 제일 예쁘다고 한 세계관 공인 미인.
    • 오호야마가 자식들이 번창하란 뜻에서 코노하나노사쿠야히메랑 니니기를 결혼시킴 ☞ 사스케의 목표 중 하나가 일족의 부흥이고, 일족의 부흥을 꿈꾼 사스케가 자신과 같이 일족을 다시 부흥시킬 아내로 선택한 게 사쿠라.
    • 코노하나노사쿠야히메는 달과 태양 중간에 그려지는 경우가 많음 ☞ 사쿠라는 달이 상징인 사스케와 태양이 상징인 나루토 사이에서 중재자로 그려지는 경우가 많으며, 카구야전 마지막 때 카구야를 봉인하는 모습을 보면 왼쪽이 사스케고 오른쪽이 나루토 그리고 중간에 사쿠라가 있음.
  • 니니기노미코토 ☞ 우치하 사스케
    • 쿠사나기는 니니기의 검으로, 할머니인 아마테라스에게 니니기가 하사 받은 검 ☞ 사스케의 검이 쿠사나기의 일종
    • 쿠사나기는 아마테라스에게 야타의 거울과 곡옥을 받음 ☞ 사륜안은 곡옥의 모양인데, 이타치는 사스케가 사륜안을 개안하게 한 원인이며 이타치가 사스케에게서 자신의 눈을 줌으로서 자신의 능력도 물려줌.

  • 아마테라스 ☞ 우치하 이타치
    • 아마테라스는 니니기에게 삼종신기를 물려줌 ☞ 이타치가 사스케에게 자신의 사륜안을 물려줌.
    • 극중에서 아마테라스를 처음 쓴 캐릭터도 이타치며, 아마테라스를 쓴 캐릭터도 작중에서는 이타치-사스케 형제 뿐이다.
  • 카린: 생명력이 유독 강하며, 사스케에게 버림받았다는 것 때문에 이와나가로 추측.
  • 사라다 외전: 사라다의 친자식 어그로는 신화에서 모티브를 받은 걸로 추정된다. 이 추측대로라면 원전에선 남편이 의심했다면, 이쪽은 자식이 의심하는 걸로 어레인지된 것.

4.2. 좋아하게 된 시기


두 사람 다 언제부터, 어떤 계기로 서로를 좋아하게 되었는가에 대해서는 극중에서도 밝혀지지 않았다.
사쿠라의 경우 처음에 작가가 단순히 잘생겼단 이유로 사스케를 좋아한다고 설정하지 않은 게 확실하다. 실제로 사이와 만났을 때, 사쿠라는 사스케와 닮았다고 인식했음에도 "느낌이 좀 별로다."라고 말했다.[53] 사스케와 사쿠라에게 숨겨진 만남이 있을 것 같다는 묘사가 나왔는데, 사쿠라가 이노를 만나 새로운 친구도 사귀었지만 소심한 성격은 여전했으나 사쿠라가 사스케를 좋아하게 되었다고 말한 장면부터 사쿠라의 성격이 명랑해졌다는 반 친구의 언급이 나왔다. 이는 사쿠라가 이노를 만나고 나서가 아닌 사스케를 만나고 나서 성격이 밝아졌다는 걸 의미한다. 아카데미인 만큼 사스케를 한 번도 못 봤을 리는 없고, 한 번 사스케를 봤다고 해서 갑자기 성격이 밝아질 리도 없다.[54] 그리고 늘 사쿠라랑 놀던 이노가 사쿠라가 사스케를 좋아한다는 말과 사쿠라가 밝아졌다는 말에 그냥 강한 척 할 뿐이라면서 뭔가 석연찮은 모습을 보였다. 이는 다른 엑스트라 아이들이 그럴 줄 알았다는 식의 반응을 보인 것과는 대조된다. 그리고 사스케는 아카데미에서 여자애들에게 인기가 많아 존재감이 클 텐데, 사쿠라는 사스케가 인기가 많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이는 사쿠라가 무슨 계기가 있기 전에는 사스케에 대해 별 관심을 안 가졌단 말이 된다.[55] 원본 추측글.
사스케의 경우 심리 묘사가 매우 부족한 캐릭터라서 시기에 대한 추측이 사쿠라보다 더 극명하게 갈린다. 일단 확실한 건 1부 시점에서도 확고하지는 않아도 이성으로 관심이 있긴 했단 것. 사쿠라가 자기소개를 할 때 사스케는 얼굴을 붉히고 있었고, 성우 스기야마 노리아키 역시 사스케는 사쿠라를 원래 좋아하고 있었으며, 나루토와 결전 이후에는 사스케는 사쿠라가 자신이 생각했던 것보다 더 깊게 자신을 사랑하고 있다고 깨달았다고 말했다.
그리고 마사시가 말하길 사스케는 사쿠라가 자신을 좋아하는 것을 내심 기분 좋아했다고 하며, 지금 사스케가 유일하게 상처 입히지 못하는 사람이 바로 사쿠라라고 한다.

5. 기타


둘 사이에 '우치하 사라다'라는 딸자식을 두며, 사스사쿠 커플링은 사쿠라의 오랜 바람으로 부부가 되는 결말을 맺는다.
그러나 두 캐릭터 모두 호불호가 갈리기 때문에 무개념 극성 까도 많다. 사라다를 시험관 아기 취급하면서 이 부부를 위장결혼 쇼윈도 부부 취급하거나, 혹은 사쿠라가 사스케를 강제로 취해 사라다가 생겨 사스케가 억지로 결혼한 거라는 등 사쿠라를 빌런 취급하면서 자기 망상이 맞다고 우겨대는 극성 까들이 있다. 이는 전부 말도 안되는 헛소리로, 사쿠라가 아무리 사스케를 좋아한다 한들 확실히 법적 문제가 될 행동은 안 하는 성격상 그런 짓을 할 리가 없으며, 사스케도 자길 덮친 여자를 살려둘 리도 없을 뿐만 아니라 여자가 자길 덮치게 가만 놔둘 리도 없다.
물론 작중에서 사스케 탈주 전을 제외하고는 사스케가 사쿠라를 일관되게 무관심으로 대응했던 점, 그냥 무관심이었으면 그래도 괜찮았겠지만 결정적인 플래그 분쇄 장면이 두 번이나 나왔던 점 때문에 두 사람이 부부로 엮이는 것은 개연성이 없다며 비판하는 사람이 많다. 완결 당시만 해도 '다른 커플들은 몇 년 사이에 무슨 일이 일어났나보다 하고 넘어가더라도, 사스케와 사쿠라가 이어진 건 정말 황당하다.'며 통수 맞은 기분을 호소하는 팬들이 대거 있었다(...) 2부 들어서 보여준 두 명의 행적이 결코 커플로 이어질 그것들이 아니었다는 것.[56] 오히려 2부에 들어서서는 완결 직전까지도 사쿠라는 나루토와 이어질 것 같은 느낌을 많이 풍겼기에 나루사쿠가 아니라서 당황한 팬들도 많다. 사스케x사쿠라 팬들 중에서도 이 부분을 비판하는 사람들이 있고, 반대로 그냥 이어져서 좋다는 사람도 있다. 굳이 사스사쿠가 아니더라도 사스케에게 돌아갈 가족이 생겼다는 것만으로 좋아하는 독자도 대폭 증가했다.
사실 나루토 커플의 개연성 문제가 사스사쿠만의 문제가 아니긴 하다. 주인공 커플인 나루히나도 개연성 문제가 있고, 나머지 커플들도 마찬가지.[57] 그나마 시카마루-테마리 정도 커플이 아무런 문제 없이 납득 가능한 정도. 다만 단순히 엮일 이유가 없을 뿐인 (즉, 엮이면 안 될 이유도 없는) 다른 커플링에 비해 사스사쿠는 작품 내에서 커플링 분쇄 떡밥이 워낙 많았고, 분쇄 떡밥만큼 공식 커플링 중 가장 떡밥이 많은 커플이기도 했기에[58] 논란이 격하게 일어난 것.
작가의 감정이입설도 나루토 커뮤니티에서 힘을 많이 받았다. 작가가 공개적으로 사스케와 사쿠라를 싫어한다고 말하기도 했고, 주인공이랑 이어주자니 자기 마음에 안 드니까 그냥 싫어하는 캐릭터 두 명 커플 시켜주고, 페인사망 플래그를 이겨내고 살아남은 히나타가 있으니 나루토를 대충 히나타랑 이어준 게 아니냐는 추측도 있었다. '''하지만 사실 처음부터 사스사쿠, 나루히나는 결정되어 있었다고 한다.''' 주연 성우들은 이미 사스사쿠 결말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애니메이션이 시작되기 전부터 마사시가 성우들에게 사스케는 사쿠라랑 함께 할 거라고 스포일러를 했다고. 연재하면서 작가가 나루사쿠, 나루히나 커플 사이에서 고민한 흔적이 보이긴 하지만.
사스케는 사쿠라에게 3번이나 짜증나[59]라고 말했는데 이때마다 감정이 달랐다고 한다. 이때의 감정이 각각 어땠는지는 불명. 참고로 'うざい'를 네이버 사전에서 검색해보면 '성가시다', '기분 나쁘다', '소름끼친다', '귀찮다', '짜증스럽다', '왠지 싫다', '번거롭다', '거추장스럽다'(...) 첫번째는 기분 나쁘다나 짜증난다는 말로 해석하면 되지만, 두번째부턴 번거롭다나 성가시다 식으로 해석하는 게 옳다고 보는 게 맞다. 그리고 명언집에서 작가가 말하길 두번째부터는 일종의 애정 표현이었다고 한다.
사스케와 사쿠라의 첫 키스 상대는 둘 다 나루토다(...) 사스케의 경우 아카데미에서 나루토가 사스케에게 시비 걸려고 책상에 올라가서 노려보고 있는데 뒤에 있던 남자애가 실수로 나루토를 밀어서 그렇게 된 거고, 사쿠라의 경우 나루토가 마다라에게 미수를 뽑히고 죽어가자 어떻게든 살려보려고 인공호흡을 한 것이다.[60]
원래 마사시는 사쿠라가 왜 사스케를 좋아하는지 넣으려고 했지만, 편집부가 이건 순정만화가 아니라 소년만화라고 거절해 못 넣었다고 한다.
게다가 원작에서 미디어믹스로 넘어오면서 사스케랑 사쿠라가 같이 있었는데 사쿠라만 지워지지 않나, 사쿠라랑 사스케가 손을 맞 잡고 있는 장면이 나오면 사쿠라가 일방적으로 사스케 손을 잡고 있는 걸로 변경되기도 한다. 사스케는 사쿠라가 스킨십을 하면 가만히 있었는데 사쿠라가 스킨십하니 바로 기겁하며 떼어내려고 하는 장면으로 변경되는 등 제작진들이 원작의 연애 플래그를 친히 다 지워주거나 왜곡해 커플링 떡밥을 다 날려주는 경우도 많아, 원작으로 보면 어느 정도 이해가 가는데 애니판으론 이해가 안 간다는 팬들이 많다. 그래서 사스사쿠는 원작으로 봐야 한다는 말이 생길 정도다. 게다가 최근에는 제작진들이 사쿠라와 사스케의 피부색만 밝은 흰 색에서 누런 빛이 도는 어두운 갈색 피부로 너프시키도 했다.[61]
나루토히나타의 결혼식 날이 애니메이션으로 방영되었을 때 벚꽃이 피어있고,[62] 사스케가 사쿠라에게 축하 쪽지를 주었기에 나루토와 히나타의 결혼이 사쿠라의 생일에 열린 것이 아니냔 소리가 많았다. 하지만 이것은 추측에 불과할 뿐. 사쿠라의 생일에 결혼식을 올렸다면, 이노라던가 사쿠라의 주변 인물들이 사쿠라의 생일에 식을 올린다고 언급을 했을 것이며, 사스케는 주변 인물이라 해봤자 친한 지인이 카카시나 나루토, 사쿠라밖에 없다. 그러므로 사스케는 사쿠라에게 나루토와 히나타의 축하 메세지를 전달해준 것이다.
위에 서술돼 있듯 사스케가 사쿠라를 무시하고 폭언을 날리며 두 번이나 죽이려 했기 때문에 더 라스트와 사쿠라 비전 소설에서 묘사된 사쿠라는 자신에 대한 사스케의 애정을 전혀 믿지 못한다. 더 라스트 때 토네리의 환술에서 가장 먼저 풀려나온 이유도, 사쿠라 비전에서 사스케로 변장한 적을 바로 알아본 이유도 한 마디로 "자신에게 사스케가 잘해줄 리 없는데 눈 앞의 사스케는 너무 다정해서 수상쩍다" 였다(...) 이 영향 때문인지 사스케가 조금이라도 다정하게 굴면 사쿠라가 바로 경계해 피하거나 사스케 흉내내는 적으로 간주하고 공격하는 2차 창작도 늘어났다.
사라다 외전에서 본 것과 같이 부부 관계는 우호적이며, 연인 관계보단 신뢰 관계로 묘사된다. 실제 공식 나뭇잎 부부 관계 가이드에서 우치하 일가 부분을 보면 '떨어져있기에 서로를 더욱 소중히 생각하는 관계' 라고 서술되어있다.
팬들 사이에서 사스케는 사쿠라만 허용한다는 개드립이 돌기도 한다. 그도 그럴 것이 이노가 중닌 시험 당시 사스케를 껴안았을 때 사스케는 굉장히 불쾌하다는 표정을 지었으며, 카린이 집적거리자 떨어지라며 밀어내기도 했다. 전쟁 초반에 카린이 탈옥하면서 사스케 가슴을 부비부비했을 때의 사스케 표정은(...) 거기에 반해서 사쿠라가 안아줬을 때는 슬프거나 걱정되는 듯한 미묘한 표정을 지어냈으며[63], 카구야전 때는 쓰러지려 하는 사쿠라를 아예 받쳐준다![64] 성우의 연기 때문인지, 아니면 사스케가 카린을 가볍게 보는 건지 사쿠라와 카린에게 사과하는 억양도 다르다. 카린에게는 높고 가볍게 "미안했다, 카린"이라면, 사쿠라에겐 진심으로 "미안했다... 여태까지."라며 사과했다.[65]
그리고 한정 츠쿠요미 세계관의 사쿠라는 사스케가 아니라 나루토(멘마)를 좋아해서 히나타와 투닥거린다.[66]
작중 사스케와 사쿠라의 앞머리 모양이 유사한데, 이것 때문에 커플링이 된 거 아니냐는 드립도 있다. 보루토에 와서는 사라다를 포함해서 3명의 앞머리의 방향이 같으며 모양이 비슷하게 디자인되어있고[67], 세 명의 이름에 사가 들어가 있어서 사사사 패밀리라고 불리기도... # 비주얼 덕에 ''''꽃치하'''' 라고도 불리며 서양 팬덤에서 'uchiha family'라 치면 이타치나 후가쿠, 미코토 같은 사스케의 어릴 적 가족보다는 사쿠라, 사라다, 사스케 이렇게 3명이 같이 있는 컷을 더 자주 찾아볼 수 있다.
이타치가 사스케에게 했던 이마 치기는 사스케가 사쿠라에게 표현하는 애정 표현으로 이어지고, 사쿠라가 사라다에게 해주는 것까지 이어져 우치하 가족의 사랑을 의미하는 대표적인 표현이 되었다.
사라다가 아빠의 부재에 서운함을 사쿠라 앞에 터뜨리자 사쿠라는 '아빠와는 마음이 제대로 통하고 있으니까 괜찮다' 말하고, 사라다는 그 말을 듣고 확인이라도 하듯 사스케에게 아빠는 엄마와 마음이 제대로 통하고 있냐고 묻자 사스케는 네가 있기 때문이라며 긍정했다. 여러 모로 논란도 많았고 분쇄 떡밥도 많았지만, 사스케와 사쿠라는 훈훈한 가정을 꾸리고 서로가 유대감을 느끼며 아껴주는 그런 가족의 형태로 자리 잡았다.
나루토 애니메이터인 중국인 changxi huang씨가[68] 사스사쿠 관련 동인지를 제작 중이라고 한다. 2017년 8/13일에 제작한다는 공지는 떴으나 아직은 제작 중인지 미공개 상태. 하지만 2017년 웨이보에 해당 동인지가 올라왔다는 사실이 2020년도 2월달에 밝혀졌다.
게임판에 나와있는 1부 시절 때의 인물 관계도를 보면 사스케가 다른 캐릭터들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나와있지만, 사쿠라를 어떻게 생각하는 지에 대해선 불명으로 처리되어있다. 게다가 게임판에서 나루토가 히나타에게 사쿠라의 행방을 물어보면 히나타가 사쿠라의 위치를 알려주는데, 가보면 사스케가 사쿠라에게 1:1 과외를 시켜주고 있다. 그리고 나루토 블레이징에서는 사쿠라와 히나타가 사스케와 나루토에게 발렌타인 선물을 만들어주는 특별 카드도 있는데, 보면 초콜릿은 안 만들고 각자 남편이 좋아하는 가다랑어포 주먹밥라멘을 만드는 중이다(...)
여러 모로 굉장히 다사다난한 과정을 거쳐 이어진 커플이기도 하다. 무려 1부와 2부에 걸쳐 커플링 분쇄 떡밥이 깔려있다(...)[69]
사실 미칠 듯이 다사다난한 과정 + 끝없이 2부에서 던져지던 커플링 떡밥과 커플링 분쇄 떡밥 + 사쿠라의 일방적인 감정 묘사와 사스케의 과도한 감정 절제 묘사 등 팬들의 심경과 분석을 어지럽게 한 경우가 많이 유발된 건 연애 문제+사스케의 감정 묘사를 소홀히 다룬 작가와, 그런 작가보다도 더한 편집부 탓이다(...)[70] 덕분에 일부 팬덤은 사스사쿠의 공식 묘사의 작가와 편집부의 태도를 아쉬워하기도 한다. 그래도 보루토 이후로는 아예 사스사쿠 외전 소설도 나오는 등 제법 밀어주는 묘사가 등장하고 있다.

[1] 이후 1부 내내 사쿠라는 사스케만 보면 정신을 못 차린다.[2] 원작 작가인 키시모토 마사시의 1부 당시 그림체가 빗선을 많이 이용하는 그림체여서 그렇다는 말이 있지만, 이후 2부의 회상에서도 사스케의 얼굴에 빗선이 있는 것을 보면 있는 것을 보면 그림체 탓이 아닌 홍조가 맞다. 근데 애니 넘어오면서 증발했다. [3] 근데 애니판에선 사스케가 기겁하며 사쿠라를 떼어내려고 하는 장면으로 바뀌었다.[4] 이는 애니로 넘어오면서 증발했다. [5] 다만 이때는 사쿠라에게 나루토는 그냥 "덤"이었다.[6] 마사시는 이때 사쿠라의 눈부신 마음이 사스케를 구원한 거라 했다.[7] 다만 이때 사스케가 말한 '소중한 동료'는 나루토도 포함이었다. 그러나 주인으로 인해 몸이 말을 듣지 않아서 전투불구가 되었을 때 본인의 프라이드를 접고 나루토에게 무조건 사쿠라를 구해야 된다고 강조했으니, 나름 사쿠라를 '특별히' 소중하게 여겼다고 볼 수 있다.[8] 츠나데가 이를 잘 간파해냈다. 후에 사스케의 만화경 사륜안 모양이 수선화 모양과 비슷하다.[9] 사스케도 뿌리치지 않았다.[10] 이 부분은 맛살이 인터뷰에서 최대한 연인 같이 그렸다고 밝혔었고, 사스사쿠 커플링 팬들로부터 최고의 명장면으로 꼽힌다. 투의 서에 따르면 공식적으로 가장 감동적인 장면 1위에 선정되기도 했다.[11] 사쿠라가 둘이서 처음 대화를 나누었을 때를 언급했을 때 '기억 안 난다'라고 말허리를 냉정하게 잘라버렸는데, 사쿠라가 사랑 고백을 하고 굳이 복수를 위해 떠나야 한다면 자기도 데려가 달라고 해서 나중에는 웃으면서 '넌 여전히 귀찮아'라고 했다. '여전히'라는 말은 사스케-사쿠라의 과거를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는 점을 암시하고, 복수에 일생을 바치려 하는 사스케 입장에서는 좋아했던 사쿠라의 앞날을 위해 냉정하더라도 관계를 확실히 끊어놓으려는 차원으로 차갑게 대했을 뿐이다.[12] 원문은 "너 짜증나(うざい)".[13] 사실 이 당시로서는 이 말은 누구한테 해도 욕이었다. 그런데 그 말을 특히 나루토를 경멸하던 사쿠라에게 했으니...[14] 알다시피 이타치에 대한 원한 + 나루토의 급성장에 비해 자신이 정체되어 있다는 느낌 + 기타 등등으로 인해 사쿠라는 안중에도 없었 다. 이때 사스케가 사과를 그냥 밟고 가는 걸 바라보는 사쿠라의 표정은...[15] 다만 나루토를 보고 미소 짓는 사쿠라를 떠올린 걸로 봤을 때, 항상 자기에게만 좋아한다고 말하던 여자애가 딴 남자애를 생각하며 웃었다는 점에서 질투심을 느껴서 그런 것일 수도 있다.[16] 이 부분에 대해 많이들 오해를 하는데, 이때 나루토는 아직 동굴 안에 있었기에 동굴 밖으로 먼저 나온 사쿠라의 이름을 먼저 부른 것 뿐이다. 그 뒤에 나루토가 나타나자 "나루토냐?"를 시전했고 바로 "그럼 카카시도 있냐?"고 물었다.[17] 정확히는 사쿠라는 아직 참전하지 않은 거고, 사스케가 나루토에게 선공을 하고 사이와 야마토가 사스케를 공격하자 이 셋에게 치도리나가시를 날린 것.[18] 사쿠라가 의료닌자가 되기로 결심한 건 사스케가 탈주한 이후 일이니, 사쿠라가 의료닌자가 된 걸 사스케로서는 짐작조차 할 수 없는 게 정상이다.[19] 사쿠라가 사스케에게 공격을 시전하려 한 적이 있긴 하다. 그때 그 차크라를 사스케가 사륜안으로 의료인술임을 간파한 것일 수도 있다.[20] 이때는 오로치마루 아지트에서 만났을 때와는 달리 나루토가 먼저 말을 걸었는데 씹고 사쿠라를 먼저 찾았다. 그러나 커플 떡밥으로 보기에는 약하다...[21] 이때 사쿠라가 울면서 용서하니 사스케 표정도 슬퍼지는 게 꽤 애절하다.[22] 이때 작가가 말하기를 사스케는 사쿠라가 자신을 좋아하는 걸 내심 기분 좋아하고 있었으며, 그녀의 애정에 무례하지 않게 보답했다고 한다.[23] 하지만 해석을 사스케가 사쿠라를 '사랑'이라는 감정에 연관시켰다고 할 수 있기에 동시에 1부 커플링 떡밥이 되기도 한다.[24] 사쿠라가 나루토에게 사스케를 데리고 와달라는 소원이다. 자기가 보기에는 단조의 주인(呪印)처럼 느껴진다고 깠다.[25] 공식 설정집에 따르면, 사쿠라는 사스케를 죽이고 자신도 매듭을 지으려 했다. 이 말은 즉, 사스케를 제 손으로 죽이고 자신도 그를 따라 자살하려 했던 것.[26] 여기에 대해서는 보통 "사쿠라가 감정으로는 아직 사스케를 좋아하지만 이성으로는 그를 믿을 수 없기에 내적인 갈등을 겪는 것이다"라는 해석이 대세이다.[27] 심지어 카구야의 이공간에서 사쿠라와 카카시가 용암에 떨어질 판국인데도 본 척도 안한다. 나루토가 이를 질책하자 사스케는 무한 츠쿠요미가 발동했을 때 사쿠라와 카카시까지 보호하게 된 건 그냥 우연히 그 둘이 나루토 옆에 있었기 때문이라고 대놓고 말한다.[28] 그런데 사쿠라에게 이런 소리를 하고 이를 지적하는 카카시에게는 도 사쿠라 수준이니 닥치라고까지 해놓고 나루토에게는 일일히 다 설명해주는 장면이 나와서 이게 나루사스 떡밥이라는 드립도 나왔다(...)[29] 게다가 이때 사스케의 대사는 1부 초기 사쿠라의 패드립에 대한 대답과 비슷하게 "너 진짜 정신 좀 차려라(원문은 お前は本当にうざい - 너 진짜 짜증나)"였다. 하지만 이건 '성가시다'라고 번역하는 게 더 옳다.[30] 이 장면에서 사스사쿠를 지지하던 많은 팬들은 망했어요. 그야말로 거의 포기한 상태가 되었다.[31] 그래도 사쿠라에게 환술을 건 것이 그나마 그녀를 배려(?)하는 차원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 특히 사쿠라가 나루토-사스케 대결에서 끼어들면 크게 다칠 가능성이 높으니...[32] 그런데 사스케가 거짓말을 하는 데에는 능숙하지만 진심을 숨기는 데에는 서투르다는 것을 생각하면, 연애 놀이를 언급한 것은 말 그대로 찔려서 자기도 모르게 무의식적으로 내뱉었을 가능성도 있어 커플링 분쇄 떡밥만은 아닌 듯하다(...)[33] 사쿠라는 아예 기절을 했다.[34] 한편 사쿠라는 왜 자신이 이런 신원도 불명확한 낯선 남자를 치유해주는지 자신도 자신의 행동에 의아해하고 혼란스러워한다. 아마 사스케인 줄 모르는 듯. [35] 사쿠라는 사스케에게 부정적인 말은 한 번도 한 적이 없다.[36] 이때 분위기와 브금이 상당히 애절하고 아련하다.[37] 아마 과거의 사쿠라를 보고 느낀 게 좀 많았던 듯 하다.[38] 미소가 굉장히 푸근하다.[39] 그리고 대표적으로 사스케의 빙둔 같이 신전의 문제는 캐붕뿐만이 아니라 설정붕괴도 있다. 다만 사스케의 말로는 빙둔이 아니라 전에 싸웠던 녀석의 흉내라고 한다. 수둔과 풍둔을 같이 일으켜서 얼리는 거라고. 전철의 블을 끄는데 물을 사용하면 고온의 수증기가 발생해서 얼리는 걸로 해결하는 거라고 한다.[40] 하지만 부부고 자식까지 있는데 겨우 키스 문제로 너무 난리치는 게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41] 후에 사스케 진전에서 사라다에게 나쁜 벌레가 꼬이지 않았냐고 시노한테 묻는 장면이 있는데, 아마 지지의 말을 인용한 듯하다(...)[42] 게다가 사스케는 지지한테서 사쿠라가 죄수들 사이에서 상냥하고 아름다운 의사로 유명하다는 말을 들은 적도 있고, 지지가 사쿠라의 머리칼이 예쁘다며 외모를 칭찬하는 장면을 직접 목격한 적도 있다.[43] 이전에 지지는 대충 눈치를 챈 듯하지만...[44] 아몬드 나무. 하지만 사스케는 벚나무로 착각했던 모양이다. 사실 아몬드꽃이 겹벚꽃과 흡사하기도 하고.[45] 2위는 시카마루가 임무 실패로 오열하는 장면인 235화.[46] 1위는 은혼의 오키카구.[47] HL, BL, GL 합산.[48] 마사시의 대답은 "네가 원하는 대로 그리 많이 그리면 너무 지나칠 것 같아서 일부러 조금만 그리고 나머지들은 팬들의 상상에 맡기는 길을 택했다".[49] 사스케는 캐릭터들 중 가장 많이 미모 찬양을 받았고, 그 다음으로 미모 찬양을 많이 받은 게 사쿠라다. 실제로 원작 작화상으로도 제일 힘을 많이 주기도 했고.[50] 이명은 코노하나노사쿠야히메. 일본의 후지산의 여신, 꽃의 여신이기도 하며 미와 개화의 여신이기도 하다.[51] 코노하나 사쿠야의 상징은 벚꽃=사쿠라. 그리고 한 손엔 빗, 한 손엔 거울을 들고 있다고 전해진다.[52] 나중에 오호야마는 코노하나 사쿠야를 보낸 건 자손이 꽃처럼 번창하라는 의미에서, 이와나기를 보낸 건 자손이 영생하라는 의미에서였다고 말하면서 니니기에게 화를 냈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 그리하여 니니기의 자손들은 신의 혈족임에도 불구하고 영생을 얻지 못해 인간처럼 한정된 수명을 살게 되었다고 한다.[53] 사이는 "나는 좋은데, 너처럼 느낌 좋은 못난이"라고 대답했다. 사쿠라는 당연히 폭발, 나루토를 말리던 것도 있고 화냈다.[54] 그리고 이성에게 연심이 있었던 여자 캐릭터 중 성격이 역변한 건 사쿠라 뿐이다. 히나타, 테마리, 이노는 나이를 먹어 성숙해진 것을 빼면 크게 변하지 않았다.[55] 애니판에선 사쿠라가 사스케에게 '너 누구야'란 말을 듣고 분노해 아무도 없는 곳에서 허공에 주먹질을 하다 성격이 변한 걸로 나오지만, 이는 순수 애니판의 오리지널 설정일 뿐이다.[56] 사실 사스사쿠 커플링 떡밥도 꽤 많지만 분쇄 떡밥이 너무 충격적이라서 문제다. 오히려 개연성 부분에선 나루토랑 사쿠라가 이어지거나, 아님 전대 전설의 3닌자처럼 셋 다 솔로로 자기 길 가거나, 카카시랑 사쿠라가 이어지는 게 훨씬 개연성이 있어보이겠다(...)고 하는 팬이 있을 정도다.[57] 작품 자체가 나루토의 성장을 다룬 소년 액션 만화이기에 연애 얘기 비중이 높을 작품도 아니거니와, 작가가 연애물에 약하기도 하다.[58] 1부 떡밥 개수만 따져도 타 커플보다 독보적으로 많다.[59] "お前、うざいよ。" "やっばりお前、うざいよ。" "お前は本当にうざいな。"[60] 그래서 패러디 중에 사라다가 부모님께 첫 키스 상대가 누구냐고 묻자 둘다 나루토라고 답해 사라다가 데꿀멍하는 만화가 있고, 보루토가 나루토에게 첫 키스 상대가 누구냐고 묻자 사라다 아빠라고 하고, 남자 말고 여자는 누구냐고 묻자 사라다 엄마라고 답해 보루토가 데꿀멍하는 것도 있다(...) 또 딸들이 아빠들에게 첫 키스는 어땠냐고 물어봐서 당황시키는 것도 있다.[61] 게다가 사스케는 설정상으론 피부 언급이 없고 원작에는 평범한 살색 피부로 묘사되기라도 했지, 사쿠라는 설정상으로도 피부가 백옥 같으며 흰 피부 캐릭터들 중에서 가장 피부가 밝게 묘사되었다.[62] 사쿠라의 생일은 3월 28일이어서 마침 일본에서도 벚꽃이 개화할 시기이다.[63] 이타치에게 당하고 츠나데로부터 치료를 받아서 정신 차린 직후에 사쿠라는 거의 대성통곡하듯 울었으니.[64] 사스케는 중급닌자 시험 때도 몇 번이나 사쿠라와 접촉한 바가 있다. 하지만 그것은 동료로서 구하기 위함이지 절대 연인 간의 스킨십은 아니었다. 그러므로 사스케에게 있어 쓰러지기 직전의 사쿠라를 받쳐주는 건 동료로서 아주 자연스러웠던 것일 수도 있다.[65] 사실 사스케는 사쿠라에게 정말 상처 많이 줬다. 병원에서 깎아준 사과를 내동댕이 치고선 그걸 또 짓밟고, 탈주하려는 걸 막으려고 자신의 마음까지 드러낸 사쿠라에게 무례하게 대했으며, 아카츠키에 가입하여 간접적으로도 상처를 주었다. 심지어 두 번이나 진심으로 죽이려 들었고, 그 이후에도 시종일관 무시하며 자신을 막으려고 또 다시 울며 부탁하는 사쿠라에게 환술로 가슴을 뚫어서 기절시키는 무례한 짓을 저질렀다. 그런데도 사쿠라는 용서해주며 치료해주었으므로, 사과 안하면 안 되긴 했다. 사쿠라는 닌자치고 감정에 솔직했던 캐릭터였기에 사스케의 무례함을 버티지 못하고 그것이 쌓여서 표정으로 다 드러나서, 오죽하면 카린도 '적임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슬픈 표정 짓지 말라' 독백할 정도였다. 사족으로 사스케의 팔을 치료할 때도 사쿠라는 비슷한 표정을 지었다. [66] 사쿠라는 히나타에게 '너 따위가 멘마한테 달라붙으면 민폐니까 저리 가라'라고 하고, 히나타는 사쿠라에게 '너나 사라져'라고 한다. 정작 멘마는 '둘 다 짜증나니(うざい) 떨어져'라고 한다(...)[67] 사쿠라와 사라다가 깻잎머리라면 사스케는 가린 비대칭이라는 차이가 있다.[68] 트위터명@sekibeing. 보루토 TVA 65화 작화 감독이기도 하다.[69] 한 쪽이 죽어서 아예 깨진 커플링이 없는 것도 아니지만, 나루토 내에서 이렇게 아슬아슬한 과정을 거쳐서 이어진 커플링도 또 드물다.[70] 작가는 최소 연애 과정을 좀 다뤄보려는 의지도 있었는데, 그걸 입틀막한 게 편집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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