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송

 

1. 나이프
1.1. 개요
1.2. 장점
1.3. 단점
1.4. 기술
1.5. '발리송'이라는 이름의 유래
1.5.1. 주장 1
1.5.2. 주장 2
1.5.3. 주장 3
1.6. 한국과 외국에서의 인식
1.7. 여담
1.8. 발리송 나이프가 등장하는 창작물
2. 1을 응용한 제품


1. 나이프


Balisong knife
[image]
위의 사진은 Benchmade 사의 BM42모델이다.

1.1. 개요


http://4041ksb.blog.me/50191419924
발리송 부위별 명칭
보통 버터플라이 나이프로 잘 알려진 일상용 의 종류. 칼날 양쪽에 두개의 손잡이가 있는 게 가장 큰 특징으로 이를 접었다 폈다 하여 칼날을 꺼냈다 넣었다 할 수 있다.
원래는 필리핀의 발리송 지방 원주민들이 사용하던 칼이었는데[1],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필리핀에 주둔하던 미군들이 그 칼을 얻어 미국으로 가져가게 되고 핸들 안으로 칼날이 들어가고 핸들이 펼쳐지는 독특한 구조로 접고 꺼내는 모습이 매우 특이해 보였다. 이를 미국의 여러 칼 제조 회사에서 현지화해 상품으로 팔게 된 것이 시초가 되었다.
하지만 밑에 나와있는 기술을 연습하다가/아무 생각없이 열다가 '''손에 심각한 상처를 입는 일이 지나치게 많이 발생'''하자, 비슷한 사고가 자주 일어나는 전방 비출식(OTF) 나이프와 함께 캘리포니아 주 등 일부 주에서는 발리송 나이프를 휴대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2] 그에 따라 현재 나이프 회사들도 발리송 나이프 제품군의 생산을 줄이고 있고, 이베이 등 인터넷 오픈 마켓에서도 판매 대상에서 제외되었다.
발리송이라는 것이 원체 종류가 천차만별이라 어떤 종류, 어떤 종류라고 구분하여 부르기 힘들다. 그러나 굳이 분류한다면 크게 매니퓰레이션과 파이팅 용으로 나뉘는데, 매니퓰레이션을 위한 발리송은 대부분 단날이거나 손가락이 미끄러지지 않게 해주는 가드등이 없으며, 핸들이 둥근 경우가 많다,
반면에 파이팅용은 양날(이라고는 하지만 펄스 엣지로 제작되는 경우가 많다.)이거나, 손가락이 미끄러지지 않게 가드, 링등이 붙어있거나, 핸들이 각이 진 경우가 많다. 그러나 동남아 국가의 무술인 칼리 아르니스, 실랏 등에서 사용되는 발리송의 경우 상술한 것 이외의 일반적으로 알려진 형태의 물건도 사용되고 있고 매니퓰레이션 모델중에도 회전하는 기술을 쉽게 하기 위해 손을 따라 미끄러지는 갈고리 등이 있는 물건도 있기에 어떤 용도의 발리송이라고 분류, 정의하는 것은 까다롭다.

1.2. 장점


우선 폴딩나이프중에서 가장 안전한 구조를 자랑한다. 폴딩나이프는 접고 펼 수 있는 특성상 사용자 쪽으로 접혀 사용자가 다칠 가능성이 존재한다. 때문에 별도의 안전장치가 필요하지만 발리송은 피벗(Pivot : 회전하는 물체의 중심축)이 두 개라 별도의 잠금장치가 없어도 구조적으로 절대 사용자 쪽으로는 꺾이지 않는다. 발리송을 펼쳐서 손에 쥐게 되면 피벗에 인접한 2개의 고정 핀이 피벗과 더불어 3점으로 칼날을 붙잡는 구조로 되어 있어 오직 경첩의 힘만으로 칼날을 붙잡는 폴딩나이프에 비하여 발리송이 횡방향 스트레스에도 훨씬 강하다. 내구성이 한계점에 달해 파괴될때 주로 칼날을 받쳐주는 피벗축이 박살나면서 파괴되기 때문에 손에 상해를 입을 가능성이 다른 폴딩 나이프들보다 적다는 것 정도? 물론 현실적으로는 발리송쪽이 펴고 접을때 다칠 위험이 더 클 뿐더러 다른 폴딩나이프들은 어지간히 험하게 쓰지 않는 이상은 접힐 일이 없다.
또한 대부분 발리송은 한손으로 열기 쉽다는 걸 장점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폴딩나이프도 썸홀이나 여타 보조장치를 달아서 한손으로 매우 쉽게 펼칠 수 있어 의미가 별로 없다. 오히려 발리송은 연습을 조금 해야 안정적으로 칼날을 펼칠 수 있다는 점에서는 오히려 단점으로 볼수도 있다.
'''멋있어 보이는 모습보여줄 수 있다.''' 다양한 묘기가 가능하다는 것은 나이프의 주 소비자층인 중2병 환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발리송만의 확실한 장점이자 단점이다. 일상생활에 나이프가 필요할 일이 없는 대부분의 현대인이 나이프를 사 봤자 서랍에 넣어두는 것밖에 더 하겠는가. 심심할 때 돌리고 놀 수도 있고 점점 어려운 기술을 익히는 것도 나름 재미를 붙일 수 있을 것이다. 다만 남들 앞에서 자랑하고 싶다면 한 번만 더 생각해보자.


1.3. 단점


그냥 꺼내서 휘두르기만 해도 위력적인 상해를 입힐 수 있는 다른 나이프들과는 달리, 발리송은 두손으로 얌전히 펼치는 것이 아닌, 한손으로 그리고 빨리 칼날을 펼치기 위해 충분한 기교가 필요하다. 단순히 펼치는것 정도야 어렵지는 않지만 빠르게 펼치는건 고수라 하더라도 조금의 실수로 칼날을 펼치는 것 조차도 못할 수도 있다.
한손으로 펼친다는 장점은 요즘 나온 폴딩나이프에는 거의 원핸드 오프닝이 가능한 썸홀, 썸스터드등이 달려있기 때문에 사실상 원핸드 오프닝은 무의미한 장점이라고 봐도 된다.
쌍절곤처럼 돌리는 무기 구조상 몸으로 받아낼수밖에 없는데 고수라 하더라도 실수로 다치지 않는다는 보장이 어디 있는가...
발리송을 돌리다 보면 가끔 나사가 풀리는 현상이 일어나는데, 이럴 경우엔 나사를 다시 조여줘야한다. 대부분의 플리퍼들은 나사풀림방지제를 발라서 나사가 빠지지 않게 해주지만 꽤나 귀찮은 작업이다
그리고 발리송은 오래 사용하면 할수록 유격이 생기는데 나사식의 경우 조여주면 되지만 고정식일 경우 줄여주기가 쉽지 않다
특히 뭣도 모르고 슁슁 돌렸다간 손가락 베이기 십상이다. 제대로 연습하고 싶다면 날이 없는 연습용 발리송을 따로 구해두는 것이 좋다. 연습 초기에는 발리송을 굉장히 자주 떨어트리게 되는데, 연습용은 구하기도 더 쉽고 저렴하고 안전해서 부담없이 떨어뜨릴 수 있다.
이음새가 많고 얇은 부속품 위주로 되어 있어 내구성 또한 상대적으로 타 폴딩나이프보다 좋지 못하다. 콜드스틸사에서 만든 자사 나이프 투척 영상에서도 제일 먼저 부러진 것이 발리송이었다. 물론 폴딩 나이프는 던지라고 있는 물건은 아니지만, 떨어뜨릴 일이 많다는 걸 생각하면 아쉽다.
또한 나이프 파이팅에서도 꽤나 불리한 나이프이다. 특별히 길게 제작되지 않는 한, 다른 나이프들에 비해 짧은 편에다가, 두 핸들이 벌려지지 않게 해주는 일종의 잠금장치인 래치가 풀려버릴 수도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대부분의 모델이 별도의 핸드 가드가 존재하지 않고 손잡이 또한 미끄러운 금속인 경우가 많아 자칫 사용자가 다칠 위험이 크다. 실전에선 등뒤에서 암살하는 용도정도지 |위협용이나 죽이는 용도지 싸우는 용도는 아니다.
픽스드 나이프에 비해서는 폴딩 나이프가 가지는 단점을 그대로 가지는 어정쩡한 물건이다. 물론 래치로 고정을 하므로 단순한 폴딩나이프보다는 안정적이지만, 그래도 칼날, 탱, 손잡이가 일체화된 픽스드 나이프에 비해서는 구조적으로 덜 튼튼한 건 사실이다. 휴대성을 살려 아웃도어용으로 가져가저라도 아예 삽이나 끌처럼 와일드하게 다루기에는 애매하다.
사실 구조적으로 폴딩나이프보다 강하다 보기에는 현장의 평가도 영 아닌것이, 폴딩나이프 고가모델들의 경우 픽스드나이프의 영역을 조금이라도 더 가져가볼려고 강재를 개선하거나 구조를 좀더 단단하게 만들어보는 등 온갖 노력이 들어가지만, 발리송에는 그러한 노력이 거의 들어가지 않는다. 발리송이 폴딩나이프에 비해 생산단가가 높은게 가장 큰 이유겠지만, 정말로 발리송의 구조가 폴딩나이프보다 견고하면 생산단가에도 불구하고 픽스드나이프의 영역을 차지하기 위한 고급모델들이 제법 나왔을 텐데 현재 고가 발리송을 만드는 회사가 밴치메이드 정도뿐이고, 그 벤치메이드조차도 하드유즈 영역은 폴딩나이프나 픽스드나이프에게 맡긴다. 또한 전세계의 서바이벌리스트들도 칼을 쓸 때 폴딩나이프를 사용하면 사용했지 발리송을 사용하는 사람이 도통 없다는걸 보면, 발리송의 유틸리티 나이프로서의 능력이 매우 안 좋다는 것이 경험으로 익히 알려졌다 볼 수도 있다.

1.4. 기술



가장 기본적인 호라이즌탈 (Horizontal)부터 고급 기술인 시저링 (Scissoring) 등등 아주 많은 기술이 있으며, 여러가지 기술들을 창의력 있게 연계하여 콤보를 만들 수도 있고 자신이 직접 기술을 만들어 낼 수도 있다.


1.5. '발리송'이라는 이름의 유래


중간에 붙임표가 들어있는 발리송(Bali-Song)이라는 단어는 벤치메이드 회사[3]의 등록상표다. '버터플라이 나이프'라는 별명을 얻은 이유는 벤치메이드 회사의 로고가 나비 모양이기 때문이라는 설도 있고, 발리송의 작동이 나비의 날갯짓같기 때문이라는 설도 있다.
그러나 붙임표가 없는 발리송(balisong)은 일반적인 단어다. 발리송의 단어의 기원에 대해 갖가지 추측이 있지만, 모두들 동의하는 사실은 필리핀에서 기원했다는 것이다.
필리핀의 많은 언어 중 가장 많이 쓰이는 현대 타갈로그어에서 발리송은 '탱을 중심으로 반대로 회전하는 두개의 핸들을 가진 폴딩 나이프'을 뜻한다.

1.5.1. 주장 1


나이프 작가인 톰 웨이 딩(Tom Wei Ding)과 톰 웨이 토이(Tom Wei Toi)는 그들의 책인 'The Manipulation Manual for the Balisong Knife'(1983년)에서 발리송은 예리한 나이프를 뜻한다고 주장했다.

1.5.2. 주장 2


역시 나이프 작가인 제프 이마다(Jeff Imada)는 The Balisong Manual(1984년)에서 "bali" 는 '부러뜨리다'를 뜻하고, "sung" 은 '뿔'을 뜻한다고 이론을 세웠다. 발리송의 핸들(오리지널은 "balisungs")은 동물의 뿔을 부러뜨려서 만든 것이라는 것이다.
타이 조(Tai Jo)도 책 Balisong Knife(1985년)에서 이 이론을 지지했다. 그는 이 책에서 발리송이라는 단어는 '부러진 뿔'에서 유래되었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또는 '부러진/딸각딸각 소리내는 뿔(breaking/rattling horn)'일 수도 있고, '뿔을 부러뜨리기 위한(to break the horn)'일 수도 있다고 했다.

1.5.3. 주장 3


발리송이란 단어는 필리핀의 도시 이름일 뿐 아무 의미도 없다는 주장도 있다. 발리송은 영국의 셰필드, 독일의 졸링겐처럼 나이프 만드는 곳으로 유명하다고 한다. 심지어 아직도 주요 산업 중 하나가 버터플라이 나이프 제조업일 정도.
참고로 그 도시에는 "The Batangas Blades"(바탕가스의 칼날)이라는 준프로 농구팀도 있다.

1.6. 한국과 외국에서의 인식


'''매우 안 좋다.''' 일단 나이프, 즉 '''흉기'''이기 때문에 안 그래도 좋게 인식되기가 힘든데 아무 데서나 발리송을 들고 다니며 멋을 잡는 비행청소년, 조폭들 때문에 이미지는 더 나쁘다. 한술 더 떠서, 영화나 드라마에서도 발리송을 양아치들이 다루는 필수품처럼 대하기 때문에 인식이 정말 바닥이다. 몇몇 플리퍼들은 "우리가 쓰는 건 날 없는 트레이너라서 괜찮다. 일반인들이 뭘 모르고 편견이 있어서 우릴 비난한다. 외국에서는 별 말 안 하는데 한국만 미개해서 이해를 못 한다"는 투로 말하기도 하지만 공공장소에서 흉기로 보이는 물건을 대놓고 소지하는 걸 용인해 줄 나라는 세상 어디에도 없다. 날 없는 연습용이라고 주장해 봤자 '''그게 연습용인지 진검인지는 칼에 찔릴 정도로 가까이 다가가서 확인해보기 전까지는 알 수가 없으니''' 불안감을 조성하는 것은 마찬가지. 행인 입장에서는 백주대낮에 칼 들고 빙빙 돌려대는 위험 인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애초에 외국이라고 해서 나이프 취미를 평범하게 인정해 줄 거라 생각하는 것은 큰 오산이다. '''오히려 한국보다 더 강경하게 대하는 면도 있다.''' 외국에서 발리송은 갱단의 상징이기 때문.[4] 아무리 서양이라 해도 뚜렷한 필요 없이 칼을 소지하고 다닌다면 그게 부엌칼이건 빅토리녹스건간에 "너 왜 칼 가지고 다녀?", "너 갱이야?" 소리 듣는다. 날붙이에 대한 경계심은 여타 외국이 한국보다 오히려 더 심하다. 당장 그네들이 좋아해 마지않는 '''미국'''을 예로 들어보자. 과장이 아니라 미국은 발리송 같은 나이프를 백주대낮에 휘두르고 있으면 바로 거동수상자로 신고가 들어가서 '''무장 경찰이 출동한다''' . 차라리 커터칼 정도는 학생이 소지하고 다녀도 그러려니 하는 한국이나 일본과는 달리 서양에서는 '도시=날붙이가 별로 필요하지 않은 환경'이라는 인식이 확실히 박혀 있기 때문에 커터칼 정도만 소지하고 다녀도 경계를 받는 경우가 있다. 애초에 한국과 일본이 세계에서 수위권으로 치안이 높은 나라들이다보니 그렇지 못한 유럽 등 서양 등지에 비해 날붙이에 대한 시선이 오히려 좀 더 관대한 게 자연스럽다.
인간은 무기를 소지했다는 그 심리상태만으로도 지나치게 자신감이 넘치면서 호전적이고 대담하게 된다. 보통 때라면 서로 사과하고 넘어갈 일이라도 나이프 같은 흉기를 은닉하고 있으면 입에서 사과가 아니라 상대방에 대한 욕설부터 튀어나온다. 총도법 위반 상태니까 쫄아서 더 조신해지지 않을까 싶겠지만, 총도법이 무서운 사람이라면 애초에 흉기를 은닉하고 다니지도 않는다. 법을 위반해가면서 악착같이 발리송을 은닉 소지하는 놈들의 심리 상태가 딱 그렇다. '''내 몸에 지니고 있으면 자신감이 생기니까.''' 비교적 대중에게 잘 알려진 사건인 '쿨 김성수 전처 살인사건'에서 발리송으로 한 여성의 목숨을 뺏고 여러 명에게 중경상을 입힌 범인도 그냥 평범한 회사원이었다. 그런데 취중에 옆자리가 시끄럽다는 이유로 호신용으로 차에 두고 다니던 발리송을 꺼내 와 휘두른 것. 무기 소지 규제 완화 주장에 대한 한국 경찰 측의 반박 논지 중 하나가 바로 저렇게 무기 소지 시 호전적으로 변하는 인간의 심리 상태이다.
발리송은 뭐라 쉴드치건 '칼'이다. 사람을 찌르는 흉기가 될 수 있는 칼. 부정적 인식이 바뀔 일은 영원히 없을 것이니 부디 공공장소에서 자랑스럽게 돌리고 다니다가 험한 꼴을 보거나 학교에서 돌리다가 선생님께 압수당하고 징징대지 말고 개인적인 공간에서 혼자 다루도록 하자.


1.7. 여담


칼날이 6cm 이상인 발리송을 도검소지허가[5] 없이 소유하고 있다면 도검소지법에 위반되므로, 경찰서에서 불법무기 자진 신고 기간을 진행할 때 경찰서에 방문해 도검소지허가를 받도록 하자. 이게 귀찮다면 그냥 날이 없는 트레이너를 사도록 하자.
한때 이 칼이 일본아이돌 배우 기무라 타쿠야드라마 "기프트"에서 들고 등장해서 인기를 끌었고 그로 인해 한국과 일본 중,고등학생 사이에서 큰 붐을 이뤄 중고생 중 발리송을 주머니에 넣고 다니거나 돌리고 다니는 학생들을 여럿 볼 수 있었다. 그러다 한 중학생이 이 칼로 교사를 찌른 사건이 터지며 일본에서 TV에서의 폭력 표현이 큰 사회적 문제가 되었고 이 과정에서 발리송=중2병의 상징이 되어버렸다. 바케모노가타리에서도 "고등학생 마운틴 바이크, 중학생과 버터플라이 나이프, 초등학생 치마 들추기"라고 할 정도. 그러지 말자. 칼은 평소에는 모셔두는게 여러 모로 안전하다.
종류로는 싸구려 중국제 몇천원 짜리부터 벤치메이드나 스파이더코, 마이크로텍 등의 메이커에서 만드는 몇십만원이 넘어가는 것까지 천차만별인데 아무래도 비싼 것이 내구성이나 칼날의 성능 등이 훨씬 좋다. 중국산의 경우 품질이 조악해서 가끔 돌리다가 공중분해되는 케이스가 발생하거나, 쉽게 나사가 헐렁해진다거나, 클립 방향이나 칼날 방향이 반대로 달린 경우도 있다. 연습시 주의를 요하는 부분이니까 사게 된다면 꼼꼼히 살펴보고 사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뽑기성이 강하기 때문에 간혹 몇천원짜리 발리송인데 나사도 튼튼하고 개념스럽게 돌아가는 녀석도 있다. 칼날의 저질성은 대동소이하지만.
머니퓰레이션을 연습할 때에는 칼날과 칼 끝을 무디게 한다거나 테이프를 감는다거나 한다. 하지만 더 안전한 연습도구로 아예 날을 세울 수 없는 트레이너 류의 제품도 있다. 날에 구멍을 뜷어 날을 갈면 똑 부러지는 식. 당연하지만 현대 특히 우리나라법상 우리나라에서는 진날을 보기가 힘들다. 발리송 살 때는 법적으로나 안전상으로나 트레이너용을 추천하는 바이다 .
2010년 12월 9일 경기도 안양의 중학교 3학년 남학생이 동급생 5명에게 발리송을 휘두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택티컬나이프나 보위나이프 같은 군용 단검에 비해 '''훨씬''' 인지도가 낮았지만 위와 같은 발리송 난동사건 등으로 인해 노이즈 마케팅 효과를 적절하게 받아서 안 좋은 의미로 인지도가 꽤 높아졌다. 다만 2010년대에 들어서면서 암살 액션이나 비밀 침투 등이 등장하는 장르에서 사용되고 있는데, 일반적인 단검에 비해 접은 상태에서는 볼펜 크기만 해서 숨기고 다니기 쉽겠지만 사실은 찌를 때 손가락이 미끄러지지 않게 보호해 주는 부분이 없거나, 그런 디자인이 있는 제품이 적은 편이라서 일반적인 폴딩 나이프들보다는 파이팅용으로 불리하다. 정확히 말하면 현대의 나이프라는 물건 자체가 위험한 '도구'이지 전투용이 아니다. 그뿐만이 아니라 보기만 해도 불편해 보이는 핸들은 사용시 빠르게 손에 피로감을 주게 된다. 그럼에도 매체 등에서는 머니퓰레이션 덕에 사람들의 시선을 주목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에 등장하는듯하다.
네이버 웹툰 트라우마에도 나온 적 있다.여기
버프소녀 오오라에도 나왔다. #
입시명문 사립 정글고등학교에도 나왔다.
블레이드 노트에도 나왔다.
#
발리콤(빗)이나 발리숟가락, 발리포크, 오프너, 발리USB등 찾아보면 의외로 많다. 연습용 발리송 대신에 사용하는 것도 좋다. 다만 연습용의 무게감과 밸런스를 따라오지는 못한다. 정말로 돌릴 거라면 트레이너용을 사는 것을 추천 이 중 발리콤이 꽤 유용한데, 일단 빗이다 보니 자주 쓰게 되고, 꽤나 포스 있게(...) 머리를 빗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라고 하면 장점.

1.8. 발리송 나이프가 등장하는 창작물


  • 가문의 수난 - 이세키 겐지
  • 공의 경계 - 양아치: 통각잔류편에서 아사가미 후지노를 능욕하면서 위협 차사용한다. 참고로 이 직후 그 양아치는 마안으로 끔살된다.
  • 교사 뒤편에는 천사가 묻혀 있다 - 세키 다이치
  • 국가대표(영화) - 건달 두목
  • 능력자X -
  • 달마야 놀자 - 날치(강성진 분)
  • 디스아너드 - 코르보 아타노
  •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 - 클라운
  • 드래곤 프린스 - 레일라
  • 레이프! 레이프! 레이프! - 미즈하라 타쿠미
  •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 화이트 위도우: 헌트가 '존 라크'로 위장하여 접근하여 자신을 노리는 청부업자를 화이트 위도우를 노리는 것 처럼 속여서 탈출 및 거래를 위하여 빠져나올때 호신용으로 허벅지에 숨겨둔 발리송으로 2명을 제압한다.
  • 반요 야샤히메 - 불량배: 히구라시 토와한테 털렸던 불량배들이 토와의 여동생인 히구라시 메이와 가족들[6]을 인질로 삼을 때 한 명이 발리송을 꺼내서 메이한테 위협을 가했다.
  • 배틀로얄 - 쿠니노부 요시토키
  • 배틀로얄2 : 레퀴엠 - 나나하라 슈야: 원래 1편에서 노부가 선생님을 찌른 후 칼을 버리고 달아났는대, 여기서 노리코가 주어다 숨기면서 나중에는 자기방 서럽에 보관해뒀다가 게임 참가 후 집을 떠날때 그걸 가지고 와서 나나하라에게 전해준다. 2편 중반부에서 졸업사진을 보면 나이프를 만지는 장면이 나온다.
  • 블레이블루 - 하자마, 유우키 테르미: 초승달 모양 칼날의 발리송을 사용하는데 평소에는 이걸 장난감처럼 가지고 논다.
  • 비탄의 아리아 - 토오야마 킨지
  • 소울 이터 NOT! - 이터널 페더: 발리송 형태로 변신하는 마무기이다.
  • 스타크래프트 2: 자유의 날개 - 가브리엘 토시, 노바 테라: 발리송 주인은 토시로, 노바 분기에서 이 발리송으로 토시를 암살한다. (다만 정사는 토시 분기이다.)
  • 암살교실 - 아카바네 카르마: 지급해준 '대 살생님용 단검'을 개조, 발리송 형태로 만들어 사용한다. TVA 3화, "카르마의 시간"에서 휘두르는 것이 바로 이것.
  • 언턴드 - 경찰서나 교도소처럼 죄수 좀비가 존재하는 곳에서 높은 확률로 발견할 수 있다. 공격 범위를 빼면 성능은 준수하다.[7]
  • 역전검사 - 4화의 범인5화의 범인, 그리고 마니 코친. 이쪽은 야타가라스의 열쇠 항목 참조.
  • 영원회귀: 블랙서바이벌 - 쇼이치
  • 외모지상주의(웹툰) - 흑곰파 조직원 [8]
  • 입시명문 사립 정글고등학교 - 김영수[9]
  • 총몽 - 갈리: 사용하는 무기인 다마스쿠스 블레이드가 일반검 수준의 크기를 지닌 버터플라이 나이프 형태이다.
  •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 - 등장세력 전원: 칼 스킨으로 "버터플라이 나이프"가 존재한다. 꺼낼 때와 살펴볼 때 다양하고 화려한 모션들이 있어 Skeleton Knife와 함께 글옵에서 가장 비싼 칼 스킨이다.
  • 킥애스 - 힛 걸
  • 테러맨 - 이현성
  • 팀 포트리스 2 - 스파이: 게임에서의 기본 근접 무기이자 사실상 주무기.[10] 게임의 유명세 덕분에 발리송 사용 캐릭터 중에서 인지도가 가장 높으며 발리송 기술중 하나인 '스파이 오프닝(Spy's opening)'은 게임 내 스파이가 발리송을 꺼낼때 취하는 동작에서 따온 것이다.
  • 퍼시픽 림 - 한니발 차우
  • 페이데이2 - 시드니
  • 페이스 오프 - 제이미 아처: 숀으로 변신한 캐스터가 자신을 잡아가려 할 때 발리송으로 캐스터의 허벅지를 찔러 벗어난다. 아이러니한 것은 발리송 다루는 법을 가르쳐준 인물이 바로 캐스터.
  • 한여름 밤의 음몽 - KMR
  • 회색도시 - 허건오
  • 헌터×헌터 - 레오리오
  • 흑집사 - 로날드 녹스

2. 1을 응용한 제품


발리송이 원래는 나이프로 만들어졌지만 그 편의성으로 인해 여러가지 물건들이 발리송화되어 제작되고 있다.
[1] 원본 디자인은 지금 모습과 상당히 큰 차이가 있다[2] 이외에 발리송이 금지된 국가는 호주,영국,독일,필리핀,캐나다등이 있다.[3] http://www.benchmade.com/[4] 발리송은 갱스터가 갖고 논 것을 시작으로 유래되었다고 아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이건 일본의 사시미칼이랑 비슷하다.[5] 운전면허증같이 자격증의 개념이 아니라서 해당되는 도검 하나당 한개씩 발급 받아야한다.[6] 히구라시 카고메의 어머니와 할아버지(토와 기준으로는 할머니와 증조할아버지)[7] 하지만 군용 대검보다 휘두르는 속도가 살짝 더 빨라서 일단 챙겨두는게 좋다.[8] 304화에 딱 한 컷 나왔다[9] 본편에서 사용하진 않으나, 패러렐 월드 특집 등에서 불량하게 바뀔 때마다 발리송을 들고 나온다.[10] 인 게임에서는 "칼"(Knife)이라고 표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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