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짜(만화)/2부
1. 개요
만화 타짜 2부. 부제는 <신의 손>. 전 9권 완결.
고니의 조카 함대길이 주인공. 1부처럼 섰다와 도리짓고 땡 등의 화투 도박이 메인이나 1부에선 다뤄지지 않던 고스톱도 비중있게 나오고 있다.(고스톱은 섰다처럼 판이 확 커지기 힘드므로 주로 '탄'을 사용) 1부에서 살짝 다뤘던 주제인 도박판이 폭력과 뗄레야 뗄 수 없다는 것을 보다 극명하게 보여주며 파란만장한 타짜 시리즈 중에서도 전반적인 분위기가 가장 날이 서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다만 섰다→도리짓고 땡→고스톱 등으로 종목이 계속 바뀌면서 각 도박에 대한 설명에 너무 많은 부분을 할애하여 스토리 진행 자체는 좀 루즈하다고 볼 수도. 주된 배경시기는 70년대 말~80년대 초로, 긴급조치, 10.26 사건, 12.12 등이 언급된다. 1부와 연결되는 등장인물도 많이 등장한다.
이 작품 역시 영화화되었다. 영화에 대한 이야기는 타짜: 신의 손 참고.
2. 등장인물
- 허미나
대길의 애인. 대길과의 첫 접점은 중학생 때 대길과 광철이 노름을 하면서였다. 성인이 된 이후 대길의 작업 끝에 그의 여자가 되지만, 재벌2세 양아치들인 안인길과 마상천에게 윤간을 당하고, 장사장의 손아귀에서 강제로 매춘을 하게 되는 등 굴곡진 인생을 살아왔으며 스스로도 자신을 더럽다느니 천하다는 식으로 비하하는 모습을 종종 보인다.[1] 대길의 아이를 임신하지만 장사장의 행패로 유산한 뒤 대길과 함께 마지막 승부에 뛰어든다.
1부~4부를 통틀어 비중있는 여성 등장인물들 중 가장 도박실력이 뛰어나다. 장사장의 손아귀에 있을때 장사장과 함께 사기도박에 참여를 많이 하면서 실력을 키웠다. 실력만 보자면 함대길보다도 뛰어나다고 볼 수 있다. 대길은 실력이 뛰어난 미나를 적극 활용했는데, 자신도 미나를 벗겨먹으려는 것처럼 행세해 상대를 속이거나 아예 적인 것처럼 굴어 의심을 피했다. 마지막 승부에선 절묘한 태그매치로 아귀와 장동식을 동시에 쓰러뜨리는데 성공한다.
잘못되면 자기가 대길을 먹여살리겠다는 각오로 대길의 손을 칼로 찍어버린다. 같은 편이 아니라는 연출이기도 했지만, 도박을 그만둔다는 뜻으로 손목을 짜른다는 말을 흔히 하듯이, 손을 찍어 도박은 끝이라는 각오를 내비친 것이다. 그 판에서 대길은 직접 뛰는 선수가 아니기 때문. 하지만 일이 꼬여 아귀등과 한 번 더 판을 벌리게 되고, 그래서 결국 자신은 책임지지도 못하면서 손을 찍은 것에 대해 후회한다.
또한 주인공의 애인답게 대단한 미인이며, 특히 70~80년대라고는 믿어지지 않는 뛰어난 패션센스를 자랑한다. 미나는 유달리 옷과 미모와 관련된 내용이나 묘사가 많다. 성인이 된 이후 대길과 처음 재회했던 곳도 미니스커트 단속으로 잡혀온 유치장에서였으며,(여담으로 대길은 장발 단속으로...) 송마담이나 서실장 일당을 낚을 때도 옷이 매개체로 등장한다. 여러 측면에서 일단 여성 등장인물 중에서는 시리즈를 통틀어 가장 강하며 인기도 높다.[2]
여담으로 4권까지의 인물작화가 기괴해서 미인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5권에서 장사장의 족쇄로부터 풀려나면서 작화가 일신하여 빛을 발한다.
1부~4부를 통틀어 비중있는 여성 등장인물들 중 가장 도박실력이 뛰어나다. 장사장의 손아귀에 있을때 장사장과 함께 사기도박에 참여를 많이 하면서 실력을 키웠다. 실력만 보자면 함대길보다도 뛰어나다고 볼 수 있다. 대길은 실력이 뛰어난 미나를 적극 활용했는데, 자신도 미나를 벗겨먹으려는 것처럼 행세해 상대를 속이거나 아예 적인 것처럼 굴어 의심을 피했다. 마지막 승부에선 절묘한 태그매치로 아귀와 장동식을 동시에 쓰러뜨리는데 성공한다.
잘못되면 자기가 대길을 먹여살리겠다는 각오로 대길의 손을 칼로 찍어버린다. 같은 편이 아니라는 연출이기도 했지만, 도박을 그만둔다는 뜻으로 손목을 짜른다는 말을 흔히 하듯이, 손을 찍어 도박은 끝이라는 각오를 내비친 것이다. 그 판에서 대길은 직접 뛰는 선수가 아니기 때문. 하지만 일이 꼬여 아귀등과 한 번 더 판을 벌리게 되고, 그래서 결국 자신은 책임지지도 못하면서 손을 찍은 것에 대해 후회한다.
또한 주인공의 애인답게 대단한 미인이며, 특히 70~80년대라고는 믿어지지 않는 뛰어난 패션센스를 자랑한다. 미나는 유달리 옷과 미모와 관련된 내용이나 묘사가 많다. 성인이 된 이후 대길과 처음 재회했던 곳도 미니스커트 단속으로 잡혀온 유치장에서였으며,(여담으로 대길은 장발 단속으로...) 송마담이나 서실장 일당을 낚을 때도 옷이 매개체로 등장한다. 여러 측면에서 일단 여성 등장인물 중에서는 시리즈를 통틀어 가장 강하며 인기도 높다.[2]
여담으로 4권까지의 인물작화가 기괴해서 미인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5권에서 장사장의 족쇄로부터 풀려나면서 작화가 일신하여 빛을 발한다.
- 허광철
미나의 오빠. 일찍부터 공부와는 담 쌓고 노름을 배운 것으로 보이며, 중학생 시절의 대길 일당과도 노름으로 부딪혔던 인연이 있다. 이 만화 등장인물들이 다 그렇지만 거친 삶을 살아와서인지 깡다구가 상당하다. 자신이 군대에 있을 때 여동생이 윤간당한 사실을 알고 탈영하여, 그것을 주선했던 친구(최왕근)를 때려죽였다가 감옥[3] 에서 7년을 썩으며 청춘을 날려버리게 된다. 출소 후 복수를 위해 대길과 손을 잡은 것 또한, 대길의 실력을 믿은 것도 있지만 같은 전과자 신세라는 동병상련도 작용하지 않았을까 싶다. 결국 복수를 달성하지만 잃어버린 청춘은 그 무엇으로도 보상받을 수 없었고, 더구나 위암에 걸리자 이를 기회로 여겨 대길과 미나에게 마지막 선물을 한다. 그 마지막 선물이란,
- 살려뒀다간 대길과 미나의 인생에 계속 걸림돌이 될 인물인 장동식을 죽이는 것.
- 마지막 대결의 판돈을 대길과 미나가 차지해 버리면 또다시 그 돈으로 인해 원한을 사거나 또 다른 승부, 사건, 악행에 휘말리거나 할 것이기 때문에, 그 돈을 대부분 길거리에 뿌려버려 (뉴스에 나올테니) 사람들이 돈에 미련을 잃게 만든 뒤, 새출발하기에 충분할 정도의 적당한 액수만을 따로 숨겨뒀다가 둘에게 남겨 주는 것.
- 마지막으로, 자신이 이 모든 업보를 짊어지고 자살함으로써 사건을 깔끔히 끝맺는것. 기왕 죽을 거 여동생과 매제를 위해 자신의 최대 역량을 다한 대인배. 고니가 조카인 대길을 위해 거금을 내주면서 도박을 끊을 것을 조건으로 단 것에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도 있다.
이 계획을 짜고 있을때 광철은 병원에서 위암 초기 진단을 받는다. 의사는 초기에 발견된 것을 감사하게 생각하라며 입원 및 수술과 항암치료를 권장한다, 하지만 광철은 머리가 빠지고 술을 못마시게 된다는 이유로 수술을 거부하는데 사실 광철은 장동식과의 마지막 승부 앞에서 장동식은 어찌됐든 자신들한테 해가 될 것이라 생각했고 그만큼 뒷수습 할 사람이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한듯 하다. 대길의 손은 다친상태이며 동생인 미나는 여자로서 해코지를 할시 누가 막아줄 사람이 없다 - 즉 주인공 일행을 지켜줄 사람이 자신밖에 없다는것을 알고 위암 판정을 받은 것이 어찌보면 운명이라고 생각한 듯 하며 편지에도 그리 썼다. 즉 가늘고 길게 사는 것보다 굵고 짧게 사는 것을 택한 것.
휴가나와서 최왕근을 때려죽일 때 팔의 부대마크를 보면 30사단 출신인 듯.
휴가나와서 최왕근을 때려죽일 때 팔의 부대마크를 보면 30사단 출신인 듯.
- 아귀 - 아귀와 고니는 2부에서의 비중도 상당하므로 별도로 설명함.
1부에서 고니에게 패한 뒤로 은거하며 살아왔지만 대길의 복수 과정에 본의 아니게 개입하게 된다. 백발이 성성한 노인이 된 데다 왼손도 못 쓰지만 왕년의 실력은 녹슬지 않아 실로 최종보스급의 포스를 풍긴다. 마지막 대결에서의 실력을 보면 대길보다 명백히 한 수 위임을 알 수 있다. 깨알같은 표식이 있는 화투를 눈도 흐릿할 나이에 알아채고, 카드 바꿔치기를 혼자서 한 손으로 해냈다.[4]
그래도 빼도박도 못하는 건달이었던 20년 전에 비하면 나이를 먹고 성격이 상당히 누그러졌다. 원한이 있었지만 사망한 정마담과 닮은 우지연과 동침하고서 두말없이 억대의 돈가방을 돌려주기도 하고, 우지연이 도박판을 앞두고 돈을 어떻게 나눌지 얘기하자 필요 없으니 다 가지라면서 키스를 하는 노익장을 보여주기도 한다(...). 전반적으로 돈 욕심은 사라졌고 도박의 희열에 관심이 있는 듯. 그래도 함대길이 손잡자는 제안을 거부하지 않는 것을 보면 역시 도박은 이겨서 따야 장땡이라는 철칙만은 변하지 않은 듯하다.
마지막에 함대길과 허미나가 술수를 부린 걸 보고 트집을 잡지만, 허광철의 발차기에 힘없이 나가떨어진다. 왕년의 패기를 생각하면 아연한 장면.
그래도 빼도박도 못하는 건달이었던 20년 전에 비하면 나이를 먹고 성격이 상당히 누그러졌다. 원한이 있었지만 사망한 정마담과 닮은 우지연과 동침하고서 두말없이 억대의 돈가방을 돌려주기도 하고, 우지연이 도박판을 앞두고 돈을 어떻게 나눌지 얘기하자 필요 없으니 다 가지라면서 키스를 하는 노익장을 보여주기도 한다(...). 전반적으로 돈 욕심은 사라졌고 도박의 희열에 관심이 있는 듯. 그래도 함대길이 손잡자는 제안을 거부하지 않는 것을 보면 역시 도박은 이겨서 따야 장땡이라는 철칙만은 변하지 않은 듯하다.
마지막에 함대길과 허미나가 술수를 부린 걸 보고 트집을 잡지만, 허광철의 발차기에 힘없이 나가떨어진다. 왕년의 패기를 생각하면 아연한 장면.
- 김곤(고니)
아귀를 박살내고 도박을 끊은 뒤로 그동안 모은 돈을 기반으로 사업가[5] 가 되었다. 감옥에 들어간 조카 대길에게 면회와서 자신과 일하면서 새출발을 하라고 권하는 등 훌륭한 삼촌의 모습을 보여준다. 대길이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낸 것에 고니가 전혀 영향을 끼치지 않았다고 할 수는 없기 때문에 다소의 부채의식이나 책임감도 있었을 것이다. 사실 사업가로 돈 좀 만지게 된 고니 밑에서 성실하게 일하면서 돈을 벌었다면 대길의 미래는 그 시점에서 탁 트였을지도 모른다(...).
대길의 출소 후에는 대길이 장사장을 엮어서 공사하려고 시나리오를 쓴 후 이를 바탕으로 도박자금을 투자받으려고 고니를 찾아가는 것으로 재회가 이루어진다. 성실하게 일하라고 권유한 고니로서는 어이가 없을 노릇이지만, 시나리오를 읽어 보고 나서는 오히려 '장사장과 손을 잡으면 땅 짚고 헤엄치기다'라는 예리한 반박을 내놓는다. 대길로서는 도저히 용납하기 힘든 시나리오지만, 도박판의 강자였던 고니의 판단으로는 역으로 손잡고 재벌 2세를 수술해 버리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것. 대길이 제안을 거부하고 떠나려고 하자 그렇게 하겠다면 다 잃어도 좋으니 빌려준다는 대인배스러운 제안을 한다. 돈은 언제든 벌 수 있지만 망친 인생을 되찾을 수는 없다고. 즉 이 판만 하고 손을 씻어버리라는 권유였다. 당시로선 어마어마한 거금인 5천만 원을 조카를 위해 떡 하니 내놓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이미 대인배 인증. 아귀가 낀 도박판의 결전을 앞둔 대길에게 그냥 아귀랑 손잡고 호구들을 수술해라라고 권하는 등, 도박은 끊었지만 도박판에서는 적도 아군도 없고 돈 따서 살아나가는 것이 진리라는 원칙은 잊지 않은 듯하다.
여담이지만 대길이 자금 지원해 달라는 부탁을 처음 거절하면서 난 네 나이 때 이미 도박 끊었다라고 말하는 장면이 있다. 즉 1부 마지막의 '치기만 하면 항상 이겼고 개평으로 반은 돌려주고 낚시하다가 도 깨닫는 전설'은 다 머리에 피도 덜 마른 대길 나이 이전에 해치운 업적이 된다!
대길의 출소 후에는 대길이 장사장을 엮어서 공사하려고 시나리오를 쓴 후 이를 바탕으로 도박자금을 투자받으려고 고니를 찾아가는 것으로 재회가 이루어진다. 성실하게 일하라고 권유한 고니로서는 어이가 없을 노릇이지만, 시나리오를 읽어 보고 나서는 오히려 '장사장과 손을 잡으면 땅 짚고 헤엄치기다'라는 예리한 반박을 내놓는다. 대길로서는 도저히 용납하기 힘든 시나리오지만, 도박판의 강자였던 고니의 판단으로는 역으로 손잡고 재벌 2세를 수술해 버리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것. 대길이 제안을 거부하고 떠나려고 하자 그렇게 하겠다면 다 잃어도 좋으니 빌려준다는 대인배스러운 제안을 한다. 돈은 언제든 벌 수 있지만 망친 인생을 되찾을 수는 없다고. 즉 이 판만 하고 손을 씻어버리라는 권유였다. 당시로선 어마어마한 거금인 5천만 원을 조카를 위해 떡 하니 내놓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이미 대인배 인증. 아귀가 낀 도박판의 결전을 앞둔 대길에게 그냥 아귀랑 손잡고 호구들을 수술해라라고 권하는 등, 도박은 끊었지만 도박판에서는 적도 아군도 없고 돈 따서 살아나가는 것이 진리라는 원칙은 잊지 않은 듯하다.
여담이지만 대길이 자금 지원해 달라는 부탁을 처음 거절하면서 난 네 나이 때 이미 도박 끊었다라고 말하는 장면이 있다. 즉 1부 마지막의 '치기만 하면 항상 이겼고 개평으로 반은 돌려주고 낚시하다가 도 깨닫는 전설'은 다 머리에 피도 덜 마른 대길 나이 이전에 해치운 업적이 된다!
- 박영희 - 여자 이름 같지만 남자다.
창고(하우스)를 운영하는 사람(꼬장)으로, 전과자인 대길을 식모로 숨어살도록 배려해 준 인물. 하지만 서실장 일당의 배신으로 대길이 고초를 겪게 만들었다. 대길이 출소할 때 쯤에는 모든 사건의 전말을 알게 되었으며, 대길과 힘을 합쳐 서실장과 작은마담을 박살내어 거지로 만들었다.
송마담과 우지연에겐 해코지를 하지 않았는데 그 이유가 걸작이다. 서실장과 작은마담은 자신의 부하였다가 자신을 배신한 것이지만, 송마담과 우지연은 자신의 부하가 아니었으므로 단순한 사기죄라는것. 어차피 자신도 사기도박으로 벌어먹는 처지인데 그 정도는 넘어가 줄 수 있다는 것이다. 부지불식의 전과자인 대길을 받아준 것도 그렇고, 나름 배포가 큰 인물. 다만 송마담이 자기 몫은 얼마나 되냐고 돈드립을 치자 먹던 닭을 내던지고 짓밟으면서 "군대로 치면 꼬장은 직속상관이야!"라며 버럭 성을 내는 걸 보면… 게다가 대길을 수술한 건 박영희의 지시고, 그 원인은 자신의 오해에 있었다.[6]
송마담과 우지연에겐 해코지를 하지 않았는데 그 이유가 걸작이다. 서실장과 작은마담은 자신의 부하였다가 자신을 배신한 것이지만, 송마담과 우지연은 자신의 부하가 아니었으므로 단순한 사기죄라는것. 어차피 자신도 사기도박으로 벌어먹는 처지인데 그 정도는 넘어가 줄 수 있다는 것이다. 부지불식의 전과자인 대길을 받아준 것도 그렇고, 나름 배포가 큰 인물. 다만 송마담이 자기 몫은 얼마나 되냐고 돈드립을 치자 먹던 닭을 내던지고 짓밟으면서 "군대로 치면 꼬장은 직속상관이야!"라며 버럭 성을 내는 걸 보면… 게다가 대길을 수술한 건 박영희의 지시고, 그 원인은 자신의 오해에 있었다.[6]
- 우지연
돈 많고 젊고 예쁜 과부. 나이는 첫 등장 당시 망통이라고 한 것으로 보아 37세[7] 로 보이며, 따라서 5년이 지난 극 후반부엔 40대 초반. 돈 많고 나이 많은 남편과 결혼했다가 남편이 죽어 돈 많은 과부가 된 것. 박영희의 창고에 드나들던 손님이었다. 대길이 식모로 숨어살때 그와 내연의 관계가 되었으나, 결국 서실장, 작은마담, 송마담과 짜고 대길을 배신한다. 대길의 출소 후에는 적도 동지도 아닌 애매한 관계가 된다. 대길을 배신한 인물 중 황박사나 곧 꼬장인 박영희를 배신한 인물
후반부에는 장동식, 아귀(!)와 내연의 관계가 되지만 그 또한 돈을 위한 관계였을 뿐이었다[8] . 마지막에 광철이 대길과 미나를 제외한 전원의 돈을 길에 뿌려버렸기 때문에 그녀 또한 많은 돈을 잃었겠지만 애초에 재산이 워낙 많았기 때문에(당시 돈으로 십억이 넘는다고 한다.) 거지가 되진 않았을 듯.
아니, 거지가 되었다고 보는 게 맞다. 전 남편의 유산이 최소 10억이라는 말을 액면 그대로 믿는다해도 몇차례 사업을 말아먹고 도박중독에 캬바레를 다닌다. 캐릭터 설정의 오류일 수 있지만, 영희네 하우스에 다닐 때만 해도 호구였는데, 재등장 이후엔 선수로서 손색이 없는 실력을 가진 것으로 묘사된다. 하지만 수업료를 톡톡히 낸 건지, 장사장과 함께 미국으로 뜨려고 재산을 모두 현금화 했을 때[9] 채권과 예금증서를 빼곤 100만 달러 정도였는데, 장사장이 자산이 20억쯤 되며, 그중 부동산 등을 헐값처분했음을 고려하면, 우지연의 재산은 그리 많지 않다는 계산이 나온다. 이후 장사장에게 들통나자, 그래, "당신 돈으로 팔자 한번 고쳐보려고 했어"란 대사로 확인사살. 애초에 돈이 있으면 장사장 같은 위험한 놈의 돈을 털 이유가 없다. 성공해도 국내에 다시 들어오지도 못하는데. 그걸 다 털렸으니 거지 확정이다.
아귀의 묘사에 따르면 1부의 정마담과 도플갱어 수준으로 닮은 모양이다. 아귀랑 잘 살려나.
후반부에는 장동식, 아귀(!)와 내연의 관계가 되지만 그 또한 돈을 위한 관계였을 뿐이었다[8] . 마지막에 광철이 대길과 미나를 제외한 전원의 돈을 길에 뿌려버렸기 때문에 그녀 또한 많은 돈을 잃었겠지만 애초에 재산이 워낙 많았기 때문에(당시 돈으로 십억이 넘는다고 한다.) 거지가 되진 않았을 듯.
아니, 거지가 되었다고 보는 게 맞다. 전 남편의 유산이 최소 10억이라는 말을 액면 그대로 믿는다해도 몇차례 사업을 말아먹고 도박중독에 캬바레를 다닌다. 캐릭터 설정의 오류일 수 있지만, 영희네 하우스에 다닐 때만 해도 호구였는데, 재등장 이후엔 선수로서 손색이 없는 실력을 가진 것으로 묘사된다. 하지만 수업료를 톡톡히 낸 건지, 장사장과 함께 미국으로 뜨려고 재산을 모두 현금화 했을 때[9] 채권과 예금증서를 빼곤 100만 달러 정도였는데, 장사장이 자산이 20억쯤 되며, 그중 부동산 등을 헐값처분했음을 고려하면, 우지연의 재산은 그리 많지 않다는 계산이 나온다. 이후 장사장에게 들통나자, 그래, "당신 돈으로 팔자 한번 고쳐보려고 했어"란 대사로 확인사살. 애초에 돈이 있으면 장사장 같은 위험한 놈의 돈을 털 이유가 없다. 성공해도 국내에 다시 들어오지도 못하는데. 그걸 다 털렸으니 거지 확정이다.
아귀의 묘사에 따르면 1부의 정마담과 도플갱어 수준으로 닮은 모양이다. 아귀랑 잘 살려나.
- 장동식(답십리의 똥식이)
2부의 최종보스. 대길이의 최종 목표가 허미나와 결혼해서 행복하게 사는 것이라면, 장동식은 그 최대의 장애물이다. 장동식 때문에 작품 내의 주요 갈등들이 발생하며, 장동식이 죽음으로써 모든 갈등들이 해소된다. 키 작고 뚱뚱하고 못생긴 대머리.(…) 상당한 실력의 타짜이자 냉혹한 사업가로, 아귀조차 그의 명성(일명 '답십리의 똥식이')을 들어 알고 있었다. 심지어 아귀를 상대로 은근히 협박[10] 도 하고 아귀도 장동식을 상대로는 빠져나가기 힘들 거라고 유영에게 충고하기도 한다. 광철과 미나 등을 가르치기도 했지만 실상은 잔인하고 비열한 인간. 남매의 청춘을 쌍으로 망쳐놓은 장본인이자, 대길을 파멸시키는데 일조하기도 했으며, 급기야는 미나를 유산시키기까지 하는 악인 그 자체.
결국 최후의 일전에서, 그를 더 이상 살려둬선 안되겠다고 판단한 광철의 칼에 맞아 죽는다. 하지만 광철에게 총으로 심각한 부상을 입히긴 했다.
결국 최후의 일전에서, 그를 더 이상 살려둬선 안되겠다고 판단한 광철의 칼에 맞아 죽는다. 하지만 광철에게 총으로 심각한 부상을 입히긴 했다.
- 송세희(송마담)
뚱뚱한 아줌마. 본업으로는 의상실을 경영한다. 박영희의 창고에 드나들던 손님이었지만 워낙 단골이 되어 거의 반쯤은 창고 식구나 다름없는 지위였다. 대길을 배신한 무리들 중 첫번째로 복수당하여 많은 돈을 잃고 경영하던 의상실 문도 닫게 되지만, 이후 서실장과 작은마담을 박살내는데 협조하여 쪽박은 면한 듯. 이후 등장 없음.
- 서병우(서실장) & 작은마담 - 작은마담의 본명은 불명.
본래 박영희의 창고에서 일했던 사람들로, 서실장은 실전을 뛰는 기사(타짜)이며 작은마담은 박영희의 처제였다. 우지연, 송마담과 짜고 대길을 배신한 뒤에는[11] 한몫 챙기고 결혼하여 하우스를 차리고 살고 있었던 듯. 결국 박영희와 함대길의 합동작전에 쪽박을 찬 이후 등장 없음.
- 안인길
재벌 2세이지만 하는 짓은 양아치. 이를테면 회장인 아버지가 새로운 사업 기획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라고 했더니 매제인 넙치의 의견을 그대로 자기 것인양 도용하는 등, 인간성이 결코 좋다고는 볼 수 없는 종자다. 친구 마상천과 함께 갓 고등학교를 졸업한 미나를 윤간하며 남매의 인생이 꼬이게 된 원흉.
이후 남매의 복수 과정에서 크게 혼쭐이 난다. 1차전에서는 대길이가 넙치를 통해서 접근한 다음 협조하는 척 하며 벗겨먹은 것. 결국에는 아버지의 비자금까지 몰래 한 박스 들고 나오게 되는 지경에 이른다.
복수를 노리고 최후의 일전, 즉 2차전에서는 나름대로 비장의 카드를 들고 오는데, 특수 안경으로만 볼 수 있는 편광 잉크로 표시를 한 화투장을 들고 와서, 자신은 타짜가 아니니까 속임수를 쓸 수 없게 이걸로 치자고 고집을 부려고, 속임수를 못 쓰게 한 손만 쓰고 팬티만 입고 하자고 고집을 부려서 결국 승부에 돌입한다.
처음에는 승승장구하지만, 그 자리의 타짜들은 안인길 같은 호구가 승승장구한다는 것 자체로 패에 사기를 쳤다[12] 는 것을 눈치채버리고 오히려 안인길을 잡아먹기 위해서 칼을 갈며 화투장을 계속 유지한다. 안경점 등에 전화를 걸어서 확신을 얻은 대길이는 뚫어지게 화투장을 바라본 끝에 편광잉크로 찍은 점을 맨눈으로 봐버리고 밀어붙이기 시작하며, 다른 타짜들도 시간차는 있었지만 전부 다 맨눈으로 표시해둔 것을 보게 된다.
맨눈으로는 보이지도 않던 것이 급기야 '콩알만하게 보인다!'고 독백까지 나오는 걸 보면 그야말로 타짜가 인간이 아님을 보여주는 장면. 결국 사방에서 물어뜯기면서 순식간에 빈털털이로 전락한다.
리타이어한 상태로 멍때리고 있다가 마지막에 대길의 속임수에 결정적인 도움을 주는데, 아귀가 의심하던 화투장을 안인길의 팬티 속에 집어넣었다. 안인길이 개평이라도 만회할 생각으로 눈치빠르게 그걸 숨겨버렸으니, 아귀가 대길과 미나를 아무리 뒤져도 나올 리가 없다.
물론 그래봤자 판돈은 광철이 모두 길에 뿌려버렸으니... 어떻게 되든 돈을 잃을 팔자였다.
이후 남매의 복수 과정에서 크게 혼쭐이 난다. 1차전에서는 대길이가 넙치를 통해서 접근한 다음 협조하는 척 하며 벗겨먹은 것. 결국에는 아버지의 비자금까지 몰래 한 박스 들고 나오게 되는 지경에 이른다.
복수를 노리고 최후의 일전, 즉 2차전에서는 나름대로 비장의 카드를 들고 오는데, 특수 안경으로만 볼 수 있는 편광 잉크로 표시를 한 화투장을 들고 와서, 자신은 타짜가 아니니까 속임수를 쓸 수 없게 이걸로 치자고 고집을 부려고, 속임수를 못 쓰게 한 손만 쓰고 팬티만 입고 하자고 고집을 부려서 결국 승부에 돌입한다.
처음에는 승승장구하지만, 그 자리의 타짜들은 안인길 같은 호구가 승승장구한다는 것 자체로 패에 사기를 쳤다[12] 는 것을 눈치채버리고 오히려 안인길을 잡아먹기 위해서 칼을 갈며 화투장을 계속 유지한다. 안경점 등에 전화를 걸어서 확신을 얻은 대길이는 뚫어지게 화투장을 바라본 끝에 편광잉크로 찍은 점을 맨눈으로 봐버리고 밀어붙이기 시작하며, 다른 타짜들도 시간차는 있었지만 전부 다 맨눈으로 표시해둔 것을 보게 된다.
맨눈으로는 보이지도 않던 것이 급기야 '콩알만하게 보인다!'고 독백까지 나오는 걸 보면 그야말로 타짜가 인간이 아님을 보여주는 장면. 결국 사방에서 물어뜯기면서 순식간에 빈털털이로 전락한다.
리타이어한 상태로 멍때리고 있다가 마지막에 대길의 속임수에 결정적인 도움을 주는데, 아귀가 의심하던 화투장을 안인길의 팬티 속에 집어넣었다. 안인길이 개평이라도 만회할 생각으로 눈치빠르게 그걸 숨겨버렸으니, 아귀가 대길과 미나를 아무리 뒤져도 나올 리가 없다.
물론 그래봤자 판돈은 광철이 모두 길에 뿌려버렸으니... 어떻게 되든 돈을 잃을 팔자였다.
- 유영(유령)
박영희의 창고에서 기도 겸 보초 노릇을 하던 사람이다. 창고가 폐업한 이후 유흥업계로 진출했고, 대길의 출소 즈음에는 우지연을 등쳐먹을 요량으로 제비#s-2 노릇을 하고 있었다. 결국 그 때문에 대길의 복수 여정이 상당히 꼬여 버렸다. 2부의 적도 아군도 없는 스토리의 일부 원인을 제공한 인물.
아귀의 언급으로 보아 아귀의 먼 친척인듯 하다.
아귀의 언급으로 보아 아귀의 먼 친척인듯 하다.
- 찰리(짜리)
대길의 동네 형으로, 지명수배자가 된 대길을 박영희의 하우스에 소개해 주었다. 본인도 그 하우스에서 기사로 일하는 듯. 대길이 출소한 이후 수소문한 결과 하우스가 박살날 때 짜리만 잡혀들어가고 나머지는 다 도망쳤다는 것으로 보아 그가 덤터기를 쓴 듯하다. 이후 등장 없음.
본인 키는 굉장히 작은데 여자친구는 늘씬한 미인이다.
본인 키는 굉장히 작은데 여자친구는 늘씬한 미인이다.
- 넙치 & 운도
대길의 친구들. 대길이 타짜가 되기 이전(타짜 2부의 본 내용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이전)의 유~청소년기 이야기에서 자주 등장한다.
어릴 때는 셋이 함께 타짜가 되자고 의기투합하였지만 결국 타짜가 된 건 대길이 뿐. 둘 다 공부는 잘 했는지[13] 운도는 행정고시를 준비하고, 넙치는 사법고시를 준비하면서 기업가 딸과 결혼한다. 그런데 하필 그 넙치 아내의 오빠가 바로 안인길이라, 나중에 대길이가 안인길과 엮이는 계기가 된다.
하지만 이후로는 사실상 아웃. 그나마 넙치는 위와 같이 비중이 좀 있지만 운도는 그냥 공기...
단순한 조연이지만, 이들은 (이름이 언급된) 타짜의 조연들 중에서 몇 없는 그나마 '평범한' 인간군상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
어릴 때는 셋이 함께 타짜가 되자고 의기투합하였지만 결국 타짜가 된 건 대길이 뿐. 둘 다 공부는 잘 했는지[13] 운도는 행정고시를 준비하고, 넙치는 사법고시를 준비하면서 기업가 딸과 결혼한다. 그런데 하필 그 넙치 아내의 오빠가 바로 안인길이라, 나중에 대길이가 안인길과 엮이는 계기가 된다.
하지만 이후로는 사실상 아웃. 그나마 넙치는 위와 같이 비중이 좀 있지만 운도는 그냥 공기...
단순한 조연이지만, 이들은 (이름이 언급된) 타짜의 조연들 중에서 몇 없는 그나마 '평범한' 인간군상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
- 교도소 7번방 멤버들(서열순)
참고로 이들 중 뺀찌와 조화백은 캐릭터가 완전히 바뀌고 비중이 커져 영화 타짜: 신의 손에 등장한다. 영화판에서는 대길이 감옥에 갔다 온 부분이 통째로 삭제되었기 때문에 대신 광철의 감방 동료로 나온다.
- 방장
얼굴에 커다란 흉터가 있는 험상궂은 외모의 중년 남성으로, 깡패거나 강력범 출신으로 추측된다. 처음엔 신참인 대길이 개기자 다른 멤버들과 함께 못살게 굴었지만 그가 타짜라는 걸 알고 대접해 준다. 상당한 리더십과 카리스마가 있으며, 조화백의 가출소나 대길의 미나 구출 작전을 적극적으로 도와주는 등 의리도 있는 성격이다.
- (이름 불명)
노인이며, 침착하고 조용한 성격이다. 졸면서 뺀찌의 슴가(...)를 만지는 장면이 많다
- 뺀찌
- 조화백
만화가로, 음란 만화 제작 및 유포죄로 잡혀왔다. 때문에 좆+화백→조화백으로 별명이 굳어졌다고. 원래 꿈은 추리소설가로, 추리소설을 300권이나 읽었다고 한다. 덕분에 오리엔트 특급살인을 모티브로 대길이 배신당한 정황을 추리해 냈다. 모범수 특별 가출소기간엔 성노예가 된 미나를 찾아내어 대길에게 보고하는 등 많은 도움을 주었다. 멤버들 중 가장 먼저 출소하며, 출소 후엔 만화 때려치우고 돈 되는 애니메이션 할 거라고 하고, 이후 등장 없음.
- 딴따라
딴따라라는 별명은 뺀질거리는 외모와 성격 때문인 듯. 조화백이 그에게 문 따는 법을 배웠다는 것이나, 출소 후 송마담이나 서실장의 집을 터는 역을 맡는 것으로 보아 절도범인 듯 하다. 감옥에서 대길에게 가장 적극적으로 기술을 배우지만 별 소질은 없는 듯. 대길보다 먼저 출소하며 대길의 출소 후 그의 조수로 일하기도 한다.
- (이름 불명)
대길이 들어오기 전까진 7번방의 막내였다. 까무잡잡하고 작고 마른 체구지만 꼬장을 부리는 야마꼬를 손 좀 봐 주거나 쥐도 새도 모르게 죽여 버릴 수 있다고 하는 걸 봐서는 조폭이나 살인범 출신인 듯.
- 야마꼬
5동의 죄수. 키가 작고 뚱뚱해 '꼬마야' → '야마꼬'라는 별명이 붙었다. 놋쇠파라는 조직폭력배 행동대장이었지만 보스의 죄를 뒤집어쓰고 대신 복역중이라고 한다. 흉악하고 거친 성격으로, 대길이 들어오기 전엔 7번방 사람들에게 노름으로 돈을 뜯어내고 빚까지 지웠지만, 대길이 설계한 큰 판에서 박살이 나서 방장에게 빚을 지고 기세가 꺾인다.
- 용털
5동의 죄수. 간통범으로, 돈을 물쓰듯하는 도박 중독자다. 겨울에 다들 얇은 죄수복 입고 벌벌 떠는데 혼자만 누비옷 입고 있는 걸 보아 상당한 범털인 듯하다. 대길이 설계한 판에서 마찬가지로 쪽박을 찬다.
- 트위스트 박
교도관. 자신의 당직근무 때 몰래 죄수들의 하우스를 주관해서 수수료를 뜯어먹는다. 죄수들 입장에서도 노름을 하게 되니 윈-윈인 듯? 언행이 매우 거칠지만 은근슬쩍 죄수들의 편의를 봐 주는 걸 보면 츤데레 기질이 있다. 부패한 인물이지만, 성노예가 된 미나를 구출하려는 대길의 작전을 (자신조차 범법행위를 저질러가며) 적극적으로 도와준다. 음지(사창가로 추정)에 빠졌다가 결국 죽은 여동생 때문에 대길과 미나에게 동병상련을 느꼈기 때문. 병원에 입원한 대길에게 한 번 지옥에 빠지면 빠져나오기 힘들다고 미나에게 잘해주라는 당부를 남긴다.[14] 미나 구출 이후로는 여동생에게 부끄럽지 않은 오빠가 되고 싶다며 더 이상 하우스를 열지 않는다. 이후에는 출연없음.
[1] 심지어 대놓고 자폭드립도 한다. "장장장 짓기는 나도 XX에 털나고 처음이다!"[2] 그럴 수 밖에 없는 게 1부의 정마담은 전형적인 팜므파탈이고, 3부의 두나, 현지는 주인공(과 독자)의 뒷통수를 후려쳤으며, 4부의 가네코는 주도적인 인물이라 보기 어렵다.[3] 작중에선 계속 영창이라 나온다. 작가가 '영창 = 군대에서 가는 감옥'으로 잘못 안 듯.[4] 같은 속임수를 대길은 미나의 도움을 받아 해냈다. 하지만 아귀는 누구의 도움도 없이 혼자서, 그것도 한 손으로 해냈다. 이에 대한 대길의 내레이션이 "명불허전! 정말로 대단하고 무서운 노인네다! 대한민국 최고의 고수였었다는게 헛소문이 아니다!!"[5] 골재채취업인듯 하다. 돌산을 몇 개 가지고 있다고. 실제로 한창 개발붐이 일던 당시(60~70년대) 상황으로 볼 때 과연 타짜다운 안목이라 하겠다.[6] 애시당초 이런 직업을 가진 인물이 대인배라고 보기도 어렵고 돈을 위해서라면 어떤 더러운 짓도 하는 자라고 할 수 있다. 그저 완전히 끝난 일에 대해서는 더이상 따지지는 않는 사람인 것으로 보인다.[7] 28세일 수도 있으나 작중 묘사로 보아 최소 중년인 듯 하므로 37세일 확률이 더 높다. 3부의 마돈나가 30대 초반인데, 확실히 그보다는 더 들어 보인다. 결정적으로 대길이 이팔망통으로 치자고 했을때 깔깔 웃었다.[8] 아귀 曰 "십억짜리 오입질"(...).[9] 실제로는 벗겨먹을 생각이었지만, 어쨌든 장사장을 벗겨먹고 국내서 살 수는 없다. 유영과 공모할 때도 우지연 본인이 국내를 뜨려는 건 확정이었으므로 실제 전 재산을 현금화했다고 봐야한다. 괜히 광철이 장사장을 죽인 게 아니다.[10] 돈가방 이야기를 꺼내며 "사람의 목숨이 걸린 일입니다" 라고 했다.[11] 이때 대길의 눈을 돌리기 위해 몸으로 유혹했다. 그래놓고는...[12] 애초에 안인길이 가져온 패니까 패에다 수작질을 한 것은뻔하다.(...)[13] 본문에서 나왔듯이 대길도 함께 대학에 합격할 정도로 공부 머리는 제법 있던 편이다.[14] 훗날 미나가 동식에 의해 공격당하고 유산까지 하게 되는 것을 생각해보면 꽤나 의미심장한 말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