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기계화보병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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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승![1]
세계 최고로 강력한, 최고로 행복한 기계화부대
1. 개요
일명 필승부대로 제1군단에 배속되어 있던 대한민국 육군의 기계화보병사단이었으나, 국방개혁 2.0에 의해 2020년 11월말 해체되었다. 사단본부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2. 상세
1955년 2월 20일 경기도 포천시[2]에서 창설되었다. 안양시 등지로 이동하다가 현 위치인 고양시에 정착했다. 초창기에는 2군(현 제2작전사령부) 예하 제6군관구사령부 예하 지역예비사단[3]으로, 서울 강북 및 경기 일부지역을 담당하였다. 70~80년대에 전방군단인 제1군단으로 예속전환 된 것으로 보인다. 그 사이에 서울 강북지역에 대한 위수임무는 56사단, (구)57사단으로 넘어갔다.
1968년 1.21 사태 당시 대처에 공을 세웠고, 1979년의 12.12 군사반란 때도 공(?)을 세웠다. 정확히 말하면 쿠데타에 동참하지는 않았지만 반란군이 서울 진입을 시도할 때 유일하게 수경사 관할이 아닌 30사단 관할인 행주대교[4]로 진입하려 했는데 보안사의 공작으로 수도 방어를 포기하고 길을 열어줬다.[5] 보병사단이었다가 1991년 10월 1일 기계화보병사단으로 개편되었으며, 예하 포병여단은 전방에 배치되어 있다. 국군 최초로 자주대공포 '비호'가 배치된 방공대대가 사단 직할로 소속되어 있다.
지금도 간부들 사이에선 꿈의 부대. 기계화부대+사단급 부대라 진급 TO도 많이 나고 사령부 후문에는 경의선 화전역이 있으며 일산과 화정이 코앞이라 교통 환경이 기가 막히다. 부대에 따라서는 행군로가 도시 외곽의 아파트 단지나 상가를 지날 때도 있다. 덕분에 제17보병사단이 꿈의 17사단이라면 30사단은 환상의 30사단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하지만 예비사단이라 훈련량이 많아 정작 당사자들은 훈련 때문에 환장한다고 환장의 30사단이라 불린다.
그도 그럴 것이 30사단은 북쪽에서 서울로 향하는 핵심 길목을 지키는 기계화보병사단 중 하나다. 만약 30기보사가 널널한 부대라면 서울 방어에는 치명적인 공백이 생길 것이다. 그렇게 되면 전쟁 초기 북한 전차 부대를 저지하지 못하게 될 것이며, 서울은 한국 전쟁 때와 마찬가지로 순식간에 함락당할 것이다.[6] 따라서 이런 막중한 임무를 맡은 부대를, 단지 서울과의 접근성이 높다는 이유로 널널한 부대라고 생각하는 건 모순이다.
1980년대 이전에는 서울특별시를 담당했던 지역예비사단이었다. 1.21사태 당시 수도경비사령부와 함께 소탕작전에 나선 것도 이 때문. 그리고 1980년대 이전에는 저러한 부대특성 때문에 서울, 수도권 출신 병사에게는 선망의 부대 중 하나였다고 한다. 참고. 사실 이 기계화보병사단이 서울에 너무 가까이 있는 것도 한때 서울지역 지역방위사단이었던 역사와 관련 있다.
지역예비사단(30보병사단) 시절이었던 5.16 군사정변 때 33사단(지금의 제17보병사단. 당시에는 33지역예비사단)과 함께 서울로 진입한 부대였는데, 쿠데타 성사 후 30사단과 33사단에서 각각 1개 대대씩 서울에 잔류하여 그것이 수방사 30단, 33단의 뿌리가 되었고, 1996년에 그 둘이 통합하여 수도방위사령부 제1경비단이 되었다. 즉 17사단과 함께 수방사의 사실상 모체 중 하나다.
1991년 10월 1일 대한민국에서 3번째로 기계화 보병사단으로 개편되었다. 지역방위보병사단[7] → 상비보병사단 → 기계화보병사단으로 3번 개편된 유일한 사단이다. 개편 당시 잠시 기동군단으로 전환되었던 6군단 예하로 있었다가 1군단으로 복귀했다. 국방개혁에 의해 제1군단에서 제7기동군단으로 예속 전환이 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었으나 잔류되었다.
그러나 국방개혁에 따라 (구)제20기계화보병사단, (구)제26기계화보병사단과 함께 해체되게 되었다. 하지만 11사단에 흡수되는 20사단, 8사단에 흡수되는 26사단과는 달리 단대호를 유지했다. 그러니까 제30기계화보병사단에서 '''제30기갑여단'''으로 감축된다는 얘기다.
제30기갑여단 본부는 舊 90여단 자리로 이전하며 현재 30사단 사령부 부지는 사단 해체 후 창릉신도시 개발지구에 편입되어 근린생활시설(공원)로 재개발될 예정이다.
3. 예하부대
기계화보병사단 예하의 여단은 보병의 연대급 편제에 해당하기 때문에 여단장에는 대령이 보임된다.
3.1. 사단 직할대
- 본부근무대 - 군악대가 본근대 소속이다.
- 기갑수색대대
- 정보통신대대
- 보급수송대대
- 공병대대
- 정비대대
- 방공대대
- 군사경찰대
- 의무근무대[8]
- 정찰대 - 본부대와 더부살이. 대급 부대이지만 대위가 대장으로 보임된다.
- 화생방지원대 - 원래 영외에 독립부대로 주둔했으나 90여단 주둔지로 부대이전 후 지금까지 주둔 중이다. 30사단이 편제가 개편되어 제30기갑여단으로 바뀌면 중대급으로 개편될 예정. 현재 구 화생방지원대 막사건물은 1군수지원여단에서 사용중이다.
3.2. 제90기계화보병여단(비호)
본부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원당동에 위치해 있다. 부대 바로 옆에 원당종마공원의 목초지가 펼쳐져 있어 경치가 매우 아름답다.
위병소 바로 앞에 군인가족아파트가 있으며, 인접 지하철역으로는 원당역이 있으며, 외출 외박 시 화정과 더불어 장병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국방개혁 2.0에 따라 사단이 해체됨과 동시에 개편부대로 바뀔 예정으로 부대 내에서는 공사가 한창이다. [9]
영내 종교시설로는 기독교, 천주교, 불교가 있으나 천주교에 경우 사단으로 가는 일이 많다고.....
- 여단본부
- 제115기계화보병대대 백비호
여단 본부와 같이 예하대대 중 유일하게 여단 주둔지 안에 속해있다. 116대대 해체 이후에는 주둔지 내에 오분대기조를 전담하고 있다. 막사는 2014년에 지어진 신막사를 사용하고 있으며 막사 내에는 체육시설 및 도서관, 싸지방, 이발실 등이 있다. [10]
- 제119기계화보병대대 쌍용
양주시 장흥면에 위치. 제92기계화보병여단 해체 후 90여단으로 예속전환.
- 제51전차대대 번개
덕양구 관산동에 위치해 있다.
- 제53전차대대 천마
양주시 장흥면에 위치. 제92기계화보병여단 해체 후 90여단으로 예속전환
3.3. 제91기계화보병여단(독수리)
본부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화전동에 위치해 있다. 사단본부 영내에 있지는 않지만 사단본부 후문에서 도보로 3분 거리에 위병소가 있다. 위병소 바로 앞에 군인가족아파트가 있으며, 영내에도 시설은 별로 안 좋은 독신자 숙소가 있긴 하다. 인접 지하철역으로는 화전역이 있으며, 위병소 통과 후 화전역까지 도보로 10분 정도 걸린다. 홍대입구역까지 30분이 채 안 걸리고 서울역까지는 1시간도 안 걸리는 지리적 이점이 용사들 사이에서 큰 만족감을 주는 듯 하다.
영내의 종교시설로는 기독교(교회)가 있다. 천주교나 불교를 가려면 사단으로 가야하는데 도보로 15분 정도 걸린다.
위수지역에 인천은 물론 서울 이남의 경기도 지역까지 들어가기 때문에 서울 내부에 독립대대로 주둔 중인 52전차대대를 제외하고[11] 외박 때는 홍대, 건대 쪽을 많이 간다.
걸그륩 시크릿이 유명해지기 전, 체험 삶의 현장 촬영을 하러 온 적이 있었다. 촬영장소는 118 대대에서 진행되었지만, 여단본부와 자매 대대인 117 대대에서 일부 인력을 차출해 촬영에 참가했다. 당시에는 무명에 가까운 그룹이었지만 촬영 직후 유명세를 얻었기 때문에 인력 차출에 지원하지 않았던 병사들이 땅을 치고 후회했다는 후문이 있다.(...)
- 여단본부
본부중대, 의무중대, 통신대로 구성되어 있고, 신막사이다.
- 제117기계화보병대대 포효
군인가족아파트를 짓게 되면서 연병장이 없다. 여단본부랑 같이 쓴다. 문제는 여단 연병장이 막사보다 위쪽에 위치하고 있어 연병장에서 불어오는 모래바람으로 복도와 생활관이 사막을 연상시킬만큼 수북하게 쌓인다. 막사 바로 앞에 군인아파트가 있다.
- 제118기계화보병대대 폭풍
여단 위병소 안에 있고, 구막사에 침상생활관이다. 전차대대가 아니기 때문에 장갑차밖에 없다. 중대마다 분위기가 다 다르겠지만 부조리는 거의 없는 편이다. 병영복지시설(PX, 휴게실, 사이버지식정보방, 체력단련실, 노래방 등)이 오밀조밀 모여 있다.유격, 혹한기 훈련 같이 큰 훈련은 다 하고 곧 해체될 부대라 전역병에 비해 신병이 매우 적게 들어온다.
- 제52전차대대 팬텀
서울특별시 은평구 진관동 소재. 다른 여단 예하 대대와는 달리 혼자 서울특별시에 홀로 독립대대로 주둔 중이다. 이 때문에 52대대로 배정받은 장병들은 매우 좋아하지만 사실 서울에 있다는 것 외에 별로 딱히 장점이...... 근처에 제56보병사단 본부 및 수도방위사령부 방패교육대가 주둔 중이다. 대대 위병소에서 연신내역까지 시내버스로 20분 이내에 주파 가능하다. 제30기갑여단으로 재편된 직후 확정 잔류하였다.
4. 과거부대
4.1. 제92기계화보병여단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소재. 92여단 본부만 해체한 이후 예하부대 모두 타 부대로 예속 전환되었다. 사단 해체 후 일부 여단 지원 직할대가 주둔할 예정이라는 썰이 있다.
여단 주둔지였던 곳 맞은 편에는 모 사단 예하 연대가 있으며 모 사단 주둔지도 인근에 있다. 해체 이전에는 사단 유격장을 관리했다. 지금은 제한적으로 개방된 우이령 산길을 등산하다보면 유격이라고 큼지막하게 써있는 바위가 인근에 유격장이 있음을 알려준다. 가끔 30사단 출신인 등산객이 등산하다가 옛 유격의 추억을 회상한다고...... 북한산답게 산길이 매우 험준해 유격 입소 행군[15]의 피로도 가시기 전에 교장에 오르다보면 지옥을 맛볼 수 있다.
- (쌍용대대로 대대명변경후 제90기계화보병여단으로 예속전환)
- (제2기갑여단으로 예속전환)[16]
- (제90기계화보병여단으로 예속전환)
4.2. 포병여단(비격)
여단본부는 경기도 파주시 법원읍에 위치해 있다.
읍내에 있어 음식점이나 생활은 편리 하지만 사단본부와 가장 멀리 떨어진 여단, 30사단중 최전방이기 때문에 문산역과 거리가 조금 있어 교통은 평범한 편이다. 예하 대대들에 비해 막사 시설은 오래된 편.
외출, 외박, 휴가를 나가게 된다면 문산에 있는 30사단 병사들은 전부 포병대대 병사들이다.
사단 해체 후 여단급 개편 때 315포병대대를 제외하면 편제 조정으로 다른 부대에 예속되거나 해체된다고 한다.
- 제311포병대대(하나)
파주시 파평면에 위치해 있다. 일명 쌍일 또는 하나하나로 불린다. 312포병대대(해체), 2기갑여단 933포병대대와 굉장히 가깝고 봄에는 대대앞 하천변에 벚꽃나무가 그렇게 이쁘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311에서 생활하게 되면 벚꽃구경보다는 대대 근처 축산농가에서 올라오는 소똥냄새만 질리도록 맡게 된다.
- 제315포병대대(웅비)
파주시 법원읍에 위치해 있다. 30사단중에 가장 전방대대
무건리훈련장 관리병(30사단 신교대소속 영구파견)[17]이 있는 30사단 전방중의 최전방이라고 할 수 있다. 신교대에서 무건리훈련장 관리병 보직을 받게된다면 다른 훈련병과 다르게 특별한 예방접종을 한번더 맞는다.
무건리훈련장 관리병(30사단 신교대소속 영구파견)[17]이 있는 30사단 전방중의 최전방이라고 할 수 있다. 신교대에서 무건리훈련장 관리병 보직을 받게된다면 다른 훈련병과 다르게 특별한 예방접종을 한번더 맞는다.
- 제606포병대대(번개)
파주시 문산읍에 위치해 있다. 여단중 유일한 K-9대대로 나머지는 전부 K-55A1. 포병여단 대대중 문산역에서 제일 가깝고 택시를 타지 않아도 부대앞에 내리는 버스가 5대나 있고 게다가 위병소 밖 바로 편의점 다만 좋은점은 그것뿐이다.
4.3. 신병교육대
(구)제306보충대에서 30사단으로 배정받으면 좋아하기도 한다. 일단 (구)306보충대에서 갈 수 있는 예하 부대들 중에서는 그나마 서울이랑 근거리에 위치해있는 부대이기도 하며, 일부 부대의 경우 수색역 일대나 신촌, 홍대, 심지어 '''서울 전체'''까지 위수지역이 정해져 있다. 하지만 파주시에 위치한 포병여단으로 가는 경우도 있지만 2016년을 기준으로 파주에 있는 포병여단까지 포함하여 서울 전 지역을 위수지역으로 정하게 되었다. 이러한 지리적 이점 때문인지 무한도전 진짜 사나이 특집의 촬영 부대로 사용되기도 했다.
그러나 신교대 시설은 별로 좋지 않다. 신교대와 분대장교육대가 붙어있는데, 분교대의 휘황찬란한 시설을 보고 좌절하게 된다. 실제로는 조금 깨끗한 막사에 두꺼운 매트리스를 사용하는 침상이지만 신교대 시설이 워낙 막장이라.... 자대배치 후 전술훈련 중 신축 대학교 건물 뺨치는 최전방 신교대 막사를 보면 신교대 시설이 얼마나 낙후되었는지 다시 한 번 깨닫게 된다.
기수가 많은 1~4월 입대자의 경우, 한 중대에 300명이 넘는 기행을 보이기도. 또한 서울과 가깝다 보니, 각개전투 교장 같은 높은 고도에 위치한 훈련장에 올라가면 서울 도심이 보이기도 한다.
여담으로, 식당이랑 막사를 올라갈때 언덕이 있는데 이 언덕에서 고양시 대부분이 보인다. 이때 보는 일몰의 풍경은 그야말로...
야간행군 막바지 무렵, 막사에 도착할 때 사단 군악대가 신병들을 맞이해주는 경우도 있다.
2015년 4월 중순부터 2015년 11월까지 대대적으로 리모델링을 했다. 그전까지는 사단 내 공병대대 연병장의 컨테이너 막사를 사용했는데, 먼지도 많이 먹고 무엇보다 밥먹으러 갈 때마다 1.5km 조금 안되는 거리를 왕복해야 하는 게 고역.
제30기갑여단인 여단급으로 축소 편제가 확정되었기 때문에 자체적인 사단 신병교육대를 운영할 필요가 없어졌고, 이 때문에 20-6기[18]를 마지막으로 받고 20-6기가 수료한 이후[19] 부대 정리 과정을 거친 후 2020년 6월 경 공식적으로 완전 해체된다. 이로서 모든 기보사단[20]의 신병교육대가 완전 해체될 전망이다.
2020년 8월 31일부 30사단 신병교육대는 완전 해체되어 역사속으로 남게 되었다.
5. 출신인물
5.1. 사단장
5.2. 장교/부사관
1982년 사법연수원 수료 후 사단 법무참모를 역임.
1981년 임관하여 초임지로 90연대 15중대 소대장을 거쳐 90연대 2대대 7중대장, 사단 작전장교를 역임.
5.3. 병
웹툰 작가. 52전차대대 수송부에서 운전병으로 복무.
인디밴드 그룹 '딕펑스' 의 메인건반 연주자
SS501의 멤버.
- 박지운(리오)
- 윤민혁 군사소설가
자신의 복무경험을 바탕으로 2003년 2차 한국전쟁이라는 소설을 출판했다. 단대호가 바뀌어 있는 소설속 주인공은 현실상의 30사단 90여단 116대대 소속으로 추정된다.
- 은휼(곽은기)
가수. 모 대대에서 조종수로 복무.
LG 트윈스 외야수. 사단 신병교육대 내 분대장교육대에서 조교로 복무.
유튜버. 정찰대에서 복무.
개그맨. 공병대대에서 복무. 영선반 출신.
프로게이머. 포병여단 모 대대에서 복무.
탤런트. 사단 신병교육대에서 조교로 복무.
모델겸 탤런트. 조교로 복무.
KIA 타이거즈 내야수. 기갑 수색대에서 복무
배우. 무릎 연골 손상으로 의병제대했다.
탤런트, 영화배우. 기계화보병여단 모 대대에서 복무. 복무간 전투소대에 배치되어 부대 내 모든 훈련에 참가해 무사히 마쳤다고.
유튜버, 방송인. 기계화보병여단 모 대대에서 복무.
6. 기타
부대마크는 숫자 '30'을 옆으로 돌려 형상화한 것. 부대마크의 위쪽은 행주산성이 있는 산을 형성화한 것이고, 아래쪽반은 산성을 형상화 한 것이다. 원래 사단가의 1절 가사에도 나온다. "행주산성 높은 기상, 뜻을 받들어..."라고. 그런데 그것이 빤스브라자라고 농담조로 불리운 것이고, 두개를 합쳐 높은 것이 하트 모양이라 하트라고 오해도 한다. 30을 옆으로 돌린 것하고는 아무 상관 없다. 모양 때문에 '빤쓰브라(...) 부대'라는 별칭이 있다. 직관적으로 하트처럼 생겼다고 '하트부대'라 부르는 경우도 가끔 있지만, '빤쓰브라'의 압도적인 어감 때문에 묻힌다. 거기다 색깔까지 빨간색이라, 미필자들 중에서는 이 부대가 의무지원부대인 줄 아는 사람들이 꽤 있다고 한다. 그나마 전투복에 부착하는 부대마크가 위장색으로 바뀌면서 도입된 검은색&녹색의 야전 부대마크는 봐줄 만하지만, 그래도 아는 사람들은 다 안다. 또는 '입을 벌리고 웃는 모습'처럼 보이기도 한다. 또 다른 애칭은 '탱크부대'. 전투복에 오버로크 치는 비표에 전차가 그려져 있어서 그렇다고.[28] 경기도 고양시 일대에 주둔한다.[29][30]
경례구호는 '''필승'''. 부대 별명부터가 필승부대이니 경례구호도 일관성 있게 필승으로 정한 것. 이외에 육군에서 필승으로 경례하는 육군 부대는 제15보병사단이 있다.[31]
2014년~2017년간 경례구호에 혼돈이 몰아친 적이 있다. 2014년 육군에서 사건이 연달아서 터지는 바람에 상층부에서 경례구호를 수정하였는데 무려 '''고운말을 씁시다!'''. 심지어 사랑합니다, 수고하십니다 식으로 매달마다 바꿀 계획이였다고 한다. 이후 사단의 상징을 I CAN DO!로 바꾸면서 경례구호도 똑같이 바뀌었다가, 예전 경례 구호와 합쳐져 '''필승! I CAN DO!'''로 고정되었다. 바뀔 당시에 어감이 너무 웃기기도 하였고 영어 문법도 엉망이기 때문에 병사와 부사관들이 이게 뭐냐면서 혼란을 겪기도 하였지만, 2015년 들어서면서 '필승!' 을 쓰던 병사들이 하나둘 전역하며 세대교체가 이루어져 고착화되었다. 어감이 약간 웃기는 느낌이 있는 지라 다 제쳐놓고 즐기는 병사도 제법 되는 편. 당연하다면 당연한 거지만 영내나 훈련 중 타 사단 고위 간부를 맞닥뜨렸을 때 경례 안 하기도 뭐한 상황이면 그냥 필승만 하고 어물쩡 넘어가기도 한다.
다만, 이 아이캔두를 고착시킨 사단장은 32연대에서 연대장으로 근무할 때에도 충성 뒤에 아이캔두를 정착화시켰으니, 이 지휘관이 지휘하는 곳은 모두 아이캔두가 될 확률이 높다.
후임 사단장이 부임한 뒤에도 한동안은 경례구호를 유지했지만, 무한도전 진짜 사나이 특집에서 이 경례구호가 전국으로 방영되며 웃음거리가 되면서 교체를 추진, 2017년 8월에 사단 내 간부 및 병사 약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85%가 경례 구호 변경에 동의하여[32] 결국 9월 1일부로 '''I CAN DO 구호는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원래 구호인 '''필승'''으로 돌아갔다.
사단위병소에 들어서면 퇴역한 M48 전차가 방긋방긋 웃으면서 위병소 앞에서 귀환장병을 맞이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비호는 전력화 시험부터 야전운용까지 전과정을 사단 방공대대에서 함께 거쳤고 프로토타입 2대가 양산형 없이 5년이 넘는 세월을 대대본부의 마스코트로 자리매김 하면서 말못할 일화들을 남겼다.
[33]
2014년 7월 23일 국방뉴스 육군30사단 전차포 사격훈련
6.1. 근무환경
사령부와 영내 직할대, 91여단[34] 기준, 인근의 제60보병사단, 제56보병사단과 함께 서울시내에 위치한 부대를 제외하고는 서울에 가장 인접한 부대이다. 그덕에 야전부대 중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도시 접근성이 높기로 유명. 위수 지역은 18년도 기준, 서울과 고양시, 파주시, 양주시 및 근거리 도시인 김포시, 의정부시, 부천시, 심지어 인천까지도 허용해주는 편. 외출 및 외박, 평일 외출같은 단기 출타 시에는 주로 택시 탑승 기준 10~20분 거리의 행신과 화정을 많이 간다. 행신과 화정에서 보이는 대부분의 장병들은 30사단 출신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닐 정도. 규모가 작은 행신보다는 놀거리와 먹거리가 넘치는 화정을 좀 더 애용하는 편이다. 하지만 화정 쪽은 고양시 내 非일산 지역 중 가장 번화가이다보니 퇴근 시간에는 차가 많이 밀린다는 것이 흠. 그 밖에도 택시 15분 거리의 DMC 쪽도 좋은 편. 하지만 사단 연고가 아니다보니 평일 외출 때는 원칙 상 갈 순 없다.
화전역의 존재[35]로 경의선 라인을 통해 타지역 진출하기도 편하다.[다만] 출타 군인의 메카인 용산역까지 20~30분이면 도착해서 KTX이용도 원활한 편.[36]
하지만 위에서도 언급했다시피 포병부대는 파주에 있어 서울 접근이 좀 힘들다. 그래도 근처가 파주 역세권이고, 근거리에 경의선 문산역이 있어 그나마 위안거리....
제7기동군단 내 기보 사단들이 이분에 의한 가혹한 체력 단련 문제가 떠올랐을 때 기보사단 중 유일히 7군단 예하가 아닌 이 사단도 만만치 않은 체력 단련을 강조했다. 새로 부임한 사단장께서 체력 단련을 끊임없이 강조해 부대별로 자율적으로 뛰던 구보 코스를 사단 3바퀴(약 5KM 남짓)로 통일시킨 역사가 있다. 게다가 모두 평탄한 코스도 아니고 중간에 엄청난 경사를 자랑하는 언덕이 장병들을 아주 즐겁게 한다.[37] 한술 더떠 구석에서 주둔하는 모 부대들은 언덕을 2개나 넘어 와야 했다. 또한 여름철(7월말~9월초)에는 하계 일과를 적용해 6시에 점호를 하고 바로 6시 30분부터 사단 3바퀴를 도는 알흠다운 경험은 사단 장병 모두가 잊지 못할 듯. 그때 얻은 신경통덕에 지금도 뛰기 힘들다...........
6.2. 사단가
'''한강 물결 굽이치는 역사의 터전 위에'''
'''전선을 주름잡는 폭풍의 철갑부대'''
'''선봉의 필승 투혼 펼치자 만주벌판'''
'''배달 민족 맹렬 위용 세계에 떨치리라'''
'''필승 용사 가는 곳엔 승리뿐이다'''
'''아아 그 이름도 찬란한 무적의 30사단'''
'''30사단가(3절)[38]
'''
7. 사건사고
8. 여담
- 서울 강북에서 가장 가까운 전투사단이다보니 미디어에 자주 등장하는 부대이기도 하다.
- EBS 모 프로그램(아마도 군인의 일과를 소개하는 어린이 프로그램이었던 듯)에서도 이 부대가 등장했다.
- SNL 코리아 GTA 군대편에 나오는 부대마크가 이 부대 마크다.
- 네이버 웹툰 하이브 1부에 등장하는 군인 대다수가 30사단 소속이다. 작중 초반, 서울이 벌레들에게 공격당하자 출동하여 수색일대와 용산까지 진출하였으나 곧 궤멸당한다. 1부 초중반에 주인공 일행과 한 소대가 동행하게 된다. 그중 한 명은 3부까지 등장하며 주인공 아내와 동행하게 된다. 서울 시내에 파괴당하거나 방치된 전투차량 대부분이 이 부대 소속이다.
- 하이브의 작가 김규삼은 30사단 52전차대대 수송부에서 군복무를 했다.
- 무한도전 진짜 사나이 특집의 배경이 바로 이곳이다. 차량으로 진입하자마자 보이는 기갑차량의 환영인사는 덤(!). 여길 섭외한 이유는 가까우니까.[41] 참고로 게스트로 함께 신병교육대에 입소하게 된 배정남이 공익근무요원 시절 기초군사훈련을 이곳에서 받았다고 한다.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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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에 흔히 행보관의 위엄이라는 짤방으로 돌아다니는 사람의 주인공이 30기보사 출신이기도 하다. 정확히는 한○○ 원사고 옆에 장교는 조○○ 소위. 짤은 2012년에 촬영되었다.
[1] 과거 조한규 사단장 시절에 I CAD DO!를 붙였지만 후임 사단장이 폐지했다. 자세한 이야기는 후술.[2] 당시.포천군[3] 구.향토예비사단[4] 현재 행주 검문소는 30사단 해체 및 축소로 인해 철수하고 타부대로 이관한 모양이다.[5] 12.12 군사반란 당시 사단장은 박희모 소장이었는데 국군보안사령부 측의 회유 공작에 넘어가 1공수여단의 서울 진입을 저지하라는 최초의 육군본부 정식 명령을 무시해버렸다. 이 공로(?)로 이후 박희모는 짤리지 않고 중장까지 진급해 85년 예편했다.[6] 수기사도 마찬가지다. 위치상으로 보면 30사단이 서울의 북서쪽, 수기사가 북동쪽에 위치하기 때문에 둘 중 하나라도 방어에 실패하면 서울까지는 다이렉트로 뚫린다.[7] 구.향토방위사단[8] 30사단 내의 모든 환자가 몰려가는 곳. 각 대대, 대급 의무실에서 해결할 수 없는 환자의 경우 이곳 사단급 의무대에서 진료를 받게 된다. 정형외과, 내과, 치과, 한방과, 정신과, 입원 병동 (12배드), 24시간 응급실 등이 운영되고 있으며 피부과나 안과, 이비인후과 등은 군의관 편제 등의 문제로 운영되지 않기에 대부분 각종 의약품 처방으로 치료하나, 각 부대의 군의관이 사단급 의무대에서도 진료할 수 없다 판단했거나 수술이 필요한 경우 바로 병원급 부대로 후송 보낸다. 이 외 CT, MRI, 해당과 전문의 등을 통한 정밀 진료가 필요하거나 당장 후송 테크를 타지 않는 경우, 이곳에서 출발하는 '국군고양병원 or 국군수도병원'행 외진 버스를 탈 수 있다. 고양 병원은 월-금 매 1회, 수도 병원은 격주 화요일마다 출발하나 배차에 문제가 있으면 취소되기도 한다. 장비로는 X-Ray, 혈압계, BMI(신장 및 체중), 인바디(체지방 및 근육량), 물리 치료기(열, 전기), 뇨 및 혈액 검사기 등을 갖춰두었다. 근무 여건을 타 부대와 비교하면 당장 몸은 덜 힘들지 몰라도 일과 중의 환자는 물론 일과 후에도 끊임없이 찾아오는 응급 환자를 위해 365일 24시간 돌아가는 업무와 경계 근무를 동시에 소화해야 하기에 정신적 스트레스는 이루 말할 수 없다.[9] 의무근무대, 방공대대 등이 여단 주둔지 내로 들어 올 예정이다.[10] 영내P.X는 여단 및 주둔지 내에 부대가 공용으로 사용하며, 위병소에 면회장과 함께 영외P.X가 있다.[11] 이쪽은 부대 위치와 주변 교통 여건으로 인해 연신내로 많이 간다.[12] 90여단 예하부대로 여단본부와 같이 덕양구 원당동에 위치하였으나 2018년 10월 해체되었다. 현재는 화생방지원대와 정비·의무중대가 116대대 주둔지를 사용 중이다. 사용하지 않는 3,4층을 격리시설로 사용하기도 했다.[13] 2018년 11월 부대 해체 후 1사단 58포병대대가 입주[14] 92여단 예하부대였으나 26사단 xx전차대대와 트레이드로 26사단 예속전환되었다. 26사단 해체 후 같이 해체되었다.[15] 게다가 행군코스도 가파른 산을 타기에 피로가 장난아니다. 아무리 입소 이후 쉴 시간을 줘도 고작 해봤자 3~5시간 남짓한 시간으로는 회복하기 힘든 시간이다.[16] 원래 2기갑 예하 부대였다.(위치가 파주인 걸 생각하면 꽤 먼 부대이다.) 친정 복귀를 한 셈.[17] 현재 무건리훈련장의 소속 직제는 30사단 해체작업에 따라 1군단으로 소속이 바뀌었다.[18] 2020년 3월 30일 입영기수[19] 2020년 5월 13일 수료 후 5월 14일 배출.[20] 수기사는 일찌감찌 2015년에 해체, 20,26사단은 부대 해체 및 이들을 통합한 8(26사단과 통합), 11(20사단과 통합)사단은 2019년 말부터 신교대를 운영하지 않는다. 대신 육군훈련소 및 타 지역 사단 신교대에서 인원을 충원.[21] 5.16 군사정변 때 사단장. 당시 준장 보직이었다.[22] 12.12 반란 때 국방부 장관. 장관이 사단장으로 지냈던 부대가 쿠데타에 일부 가담했다는 점이 특이하다.[23] 12.12 군사반란 때 사단장[24] 김훈 중위의 아버지[25] 사단을 맡은지 반년이 안 되어 자이툰부대장에 임명되었다.[26] 30사단 해체 전 마지막 사단장[27] 90여단 115대대 복부.[28] 수도기계화보병사단도 전투복에 오바로크 치는 비표에 전차가 그려져있다. 그리고 3사단은 비표가 사단의 상징인 백골이 그려져 있고, 8사단도 비표에 사단의 상징인 오뚜기가 그려져있다.[29] 위에 적혀있듯이 포병은 파주시에 배치된다![30] 참고로 사단 사령부 근처에 수방사 예하 동원사단인 60사단이 있다.[31] 원래 제6보병사단도 필승을 썼지만 2017년 4월 1일부터 청성으로 바뀌었다.[32] 중위나 중사 등 일부 계급에서는 90%를 넘었다.[33] 참고로 저 공군부대 마크는 제19전투비행단의 옛날 마크다. 지금은 19비 마크가 이렇게 바뀌었다. [image][34] 독립대대인 5x전차 제외, 이쪽은 아예 서울 안에 있고 위치상 연신내, 구파발 쪽을 선호하는 편.[35] 걸어서는 20~25분, 차량 이용시 5분. 하지만 버스는 배차가 안좋아 보통 택시를 이용한다.[다만] 경의선 특성상 배차간격이 매우 길어서 열차 기다리기 조금 지루하다.[36] 용산역 보다 가까운 행신역에도 KTX가 지나지만 TMO가 없다는 이유로 더 먼 용산역이나 서울역을 선호하는 편이다.[37] 무한도전 촬영 당시 정준하가 고생했던 그 언덕이 맞다.[38] 본래 3절은 없었다가 91년에 기보사단으로 개편되면서 생겼다. 그 뒤로는 3절만 가르치고 부르는 편이다. 이것을 집중 정신전력 교육 주가 되면 본부대 군악병이 군가교육 차 전 부대 돌아다니며 소개한다. 이와 관련된 웃픈 일화가 있는데 19년 중반 즈음 국방부 군악대가 위문 공연을 와서 사단가 1절을 준비해 제창했는데 정작 줄곧 3절만 불러온 사단 장병들이 1절 가사를 몰라(...) 적지 않게 당황했다고... [39] 실제로 이행되진 않았으나 20사단과 함께 서울 및 수도권 진압 부대로 예정되어 있었다. 다만 그것이 기무사에 의한 것이지 30사단의 자의가 아니다.[40] 당시 사단장은 2017년에 한미연합군사령부 부사령관이 된 김병주 장군이었다.[41] 30사단과 상암동 MBC는 15~20분 거리밖에 안 된다.[42] 이후 이 사단의 경례구호가 필승 I' Can do에서 필승으로 교체되게 만든 에피소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