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치바나 타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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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Kをぶっ壊す!'''[2]
'''NHK를 쳐부수자!'''
- 타치바나 타카시 본인의 선거 공약이자 구호[3]
1. 개요
일본의 정치인. NHK로부터 국민을 지키는 당의 대표를 맡고 있다. 2019년 제25회 일본 참의원 의원 통상선거에서 일본 참의원 의원으로 당선되어 화제가 되었다.
참고로 쇼와 시대 주간 문춘에서 활약한 전설적인 저널리스트 타치바나 타카시(立花 隆)[4]와 이름이 같다. 다만 한자 표기는 다르고, 언론인 타치바나는 필명이지만[5] 정치인 타치바나는 본명이다.
2. 생애
1967년 8월 15일, 오사카부 이즈미오츠시에서 태어났다. 이후 오사카 부립 시노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86년 4월, 일본방송협회에 입사해 와카야마 방송국의 서무부에 배속되어서 근무하다가, 1991년 7월부터 NHK오사카방송국 경리부로 인사이동. 2003년 차장급으로 승진하면서 NHK 도쿄 시부야 본사 제작센터로 이적했다.
그러던 2005년 4월, 주간문춘에 NHK의 부정 경리를 내부 고발했다가 징계처분을 받고 NHK를 퇴사했다. 그 후 2013년, '''NHK로부터 국민을 지키는 당'''을 창당해 초대 대표로 취임하면서 정치 활동을 시작한다.
2013년 9월에 열린 오사카부 셋츠시 시의원선거에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2014년에는 도쿄도 마치다시 시의원선거에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두차례의 낙선 끝에 2015년에 열린 치바현 후나바시시 시의원선거에 출마해 2,622표를 얻어 당선되었다. 그 후 후나바시시 시의원직을 사퇴하고 2016년 도쿄도지사 선거에 출마했다. 이때 정견방송에서 '''"NHK를 쳐부순다!(NHKをぶっ壊す!)"'''를 외치며 NHK를 비판했는데, 이 정견방송은 다름아닌 '''NHK에서 방송한다.''' '''NHK 방송에 나와 NHK를 쳐부순다고 하면서 NHK를 비판한 셈(...).'''[6] 하지만 도쿄도지사 선거에서 낙선했다.[7]
이후 2017년 1월에는 오사카부 이바라키시 시의원 선거에 출마했고, 7월에는 2017년 도쿄 도의회 선거에 카츠시카구 선거구에 출마했으나 모두 낙선했다. 그러다가 같은 해 11월에 도쿄도 카츠시카구 구의원 선거에 출마해 2,954표를 얻어 당선되었다.
그러던 2019년 5월, 구의원을 사퇴하고 오사카부 사카이시 시장 선거에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그 후 같은 해 7월, 제25회 일본 참의원 의원 통상선거에 출마하는데...
2.1. 제25회 일본 참의원 의원 통상선거
타치바나 타카시의 정견방송 풀영상. 한국어 자막이 달렸다. [8]
제25회 일본 참의원 통상 선거에 비례대표 후보로 출마했는데, 정견방송에 출연해 어김없이 '''NHK를 쳐부수자!(NHKをぶっ壊す!)'''를 외쳤다. 특히 '''"불륜! 노상! 카섹스! 라고요!"'''를 방송 초반부에 여러번 반복한 것이 압권.[9] 이외에도 '''"NHK 수신료 징수원이 집에 찾아오면 내 이름(타치바나 타카시) 대라"'''라고 한다거나, '''"타치바나한테 전화합니다?!"를 외치면 NHK 수신료 징수원을 꺼지게 할 수 있다''', '''"NHK 욕하는 방송을 NHK에 출연해서 할 수 있네요"''' 등의 발언이 화제가 되었다. 방송 후반부에는 그래도 나름 의미있는 발언을 했지만, 초반부에 반복한 그놈의 '불륜 노상 카섹스' 발언이 모든 걸 묻어 버렸다(...).
그리고 선거 당일 개표 결과, NHK로부터 국민을 지키는 당이 비례대표 의석 1석을 확보하게 되어 '''당 대표인 타치바나 타카시 본인의 참의원 당선이 확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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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이 확정되자 '''NHK에서 NHK로부터 국민을 지키는 당 타치바나 타카시 대표의 당선 소식을 직접 보도했다.'''링크
2.2. 참의원 당선 이후
마츠코 디럭스가 2019년 7월 29일의 한 방송에서 NHK로부터 국민을 지키는 당에 투표한 유권자를 비판했는데, 8월 12일 타치바나는 이에 항의하기 위해 TOKYO MX 1층 스튜디오 앞에서 약 1시간 동안 동영상 라이브를 하면서 마츠코와 TOKYO MX를 비판했다. 다음 날 기자 회견에서는 마츠코의 발언에 항의로 마츠코가 고정 출연하는 월요일의 방송 시간에 맞춰 TOKYO MX에서 데모하겠다고 예고했다. 하지만 일본 유신회 대표이자 오사카시장인 마쓰이 이치로, 만화가 고바야시 요시노리 등이 타치바나의 행동을 비난했다.
2019년 제25회 일본 참의원 의원 통상선거 당시 최고로 인지도를 올리게 된 NHK로부터 국민을 지키는 당의 스크램블 방송 추진에 대해, 아베 신조 내각의 이시다 마사토시 총무대신은 2019년 7월 23일 "NHK에 대한 수신료는 '''일본 국민으로서의 의무'''라고 생각한다"며 NHK 스크램블 방송이든, NHK 수신료 철폐든 간에 그 어떤 N국당의 대안도 수용할 뜻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자 타치바나 타카시 N국당 대표는 "NHK 수신료 철폐 또는 스크램블 방송이 수용될 때까지 '''아베 신조 내각의 모든 안건에 반대표를 던질 것'''"이라고 했다.
10월에 구의원을 협박한 죄로 불기속당한 상태이다.#
10월 9일 오노 모토히로의 사퇴로 이뤄진 사이타마현 참의원 보궐선거에 출마를 밝혔으며 참의원 의석을 1개에서 2개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10월 10일 참의원에서 사임했으며 비례대표 2순위인 하마다 사토시가 의원직을 승계받았다. 사이타마 현에서 자민당 후보가 나오지 않아 입헌민주당과 국민민주당의 지지를 받는 무소속 우에다 기요시 전 현지사를 상대로 선거를 치르게 된다. 10월 27일에 열린 재보궐선거에서 13%라는 엄청난 표차로 낙선하였다. 이미 10월 18일 자신의 채널에 낙선시 11월 10일 치뤄지는 가나가와현 에비나시 시장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으며, 2990표를 받고 낙선되었다.
11월 12일, 24일에 치뤼지는 사쿠라이시 시장 선거에 출마 의향을 보였으나 현직 마쓰이 마사타케에게 패배해 낙선했다. 낙선 후 12월 8일, 코가네이시 시장 선거에 출마 의향을 보였으나 현직 니시오카 신이치로에게 낙선했다.
모치즈키 요시오 의원의 사망으로 공석이 된 시즈오카현 제4구의 중의원 출마를 선언했다가 철회했다. 대신에 N국당에서는 무소속 후보와 이름이 같은 다나카 겐 후보를 냈다.
2020년 4월 7일에 수신료 계약자 정보를 무단으로 액세스하고 인터넷에 확산시키는 위협, NHK 직원의 업무를 방해했다는 건으로 불구속 입건되었다.#
2020년 4월에는 7월에 열리게 되는 2020년 도쿄도지사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2020년 4월 7일 기자회견에서 도쿄도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또한 원 소속인 N국당에서 출마하지 않고, 기업인 호리에 타카후미를 지지하는 정치 단체 '호리에몬 신당'을 창당해 2020년 5월 26일에 신당에서 출마할 것이라 밝혔다.#
결과는 사쿠라이 마코토보다 못한 순위에 낙선되었다.
타치바나 타카시 당수가 21일 도쿄 치요다구 참의원 의원 회관에서 브리핑을 하고 입헌민주당과의 합류에 불참을 표명하고 있는 국민민주당의 다마키 유이치로 대표에 대해 "목소리가 있다면 함께하고 싶다"고 러브콜을 보냈다. 타치바나는 "다마키 씨는 내가 교류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는 소수의 국회의원"이라며 다마키 씨가 신당을 결성한 경우에는 "여기에서 적극적으로 말하면, 폐를 끼친다고 생각한다. 마이너스로 느끼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다. 목소리가 있으면 함께 하고 싶다라는 표현이 베스트다. 다마키 씨와는 소비세 감세라는 정책 공통점에 대해서도 이야기한 적이 있다. 다마키 씨를 응원하고있다. 이번에 잘도 이런 결정을 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타 유이치로 사망 후 "제 나이와 같은 국회의원이 코로나가 원인이 되어 타계하게 되었습니다. 명복을 빕니다. 당뇨를 앓고 있었던 것 같아요."라고 밝혔는데#, 어째 앞뒤가 안 맞는다(...)
3. 논란
3.1. 아이돌 야마구치 마호 성희롱 사건
아이돌 야마구치 마호의 자택에 남성 2명이 무단침입한 야마구치 마호 자택 습격 사건 당시, 자신의 트위터에 '야마구치 마호의 하메도리 영상입니다. 24시간 내에 지웁니다'라는 저열한 트윗을 올린 것이 뒤늦게 발견되었다. 하메도리란 성관계시 카메라를 들고 삽입 장면을 찍은 영상을 뜻하는 것으로…… 범죄 피해자를 두고 성적으로 조롱한 것이었다.
겉으로는 정의로운 척 하지만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서라면 범죄 피해자 조롱도 마다하지 않는 사람의 전형이라고 할 수 있다. NHK 직원이 불륜을 하든 카섹스를 하든 그것은 당사자들간의 일이지만 타치바나 본인은 빼도박도 못할 성희롱에 명예훼손을 하였으니, 그 본인의 진정성에도 의문이 제기될 수밖에 없다.
3.2. 우익 성향
우익 성향으로 "NHK에 반일 한국, 중국 스파이가 많이 있어서 엉망이라 국민을 괴롭힌다"는 주장을 하기도 하고 한국 욕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즉 마냥 한국 입장에서 웃기기만 한 인물은 아니다.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는 것이 확인되었다.# [10]
마루야마 호다카 의원이 전쟁으로 독도를 되찾아와야 한다는 발언으로 논란이 되었을 때도 "표현의 자유이다. 국회의원으로서 문제제기를 한 것이다"라고 옹호했다.[11]
4. 소속 정당
5. 역대 선거 결과
6. 여담
- NHK는 이제 필요 없다라는 책도 썼다.
-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는데 약 52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하여 실버 버튼까지 받았다. 방송 장르는 당연히 NHK 비판(...). 최근에는 국민민주당 대표 다마키 유이치로와의 합동 방송을 진행했다.
- 참의원 선거 정견방송에 출연해 말한 바에 의하면 2005년 NHK를 퇴사한 이래로 한번도 수신료를 내지 않았다고 한다. 물론 자기 당 소속 정치가들도 수신료를 한푼도 내지 않고 있다고.
- 돌싱이다. NHK 근무 당시에는 유부남이었다는데, 유부녀였던 같은 NHK 소속 여자 아나운서와의 불륜때문에 이혼했다고 한다(...). 링크
- 전처 사이에서 낳은 딸 한명이 있는데 딸과의 사이는 좋은지 본인의 딸이 유튜브 방송에 출연한 적이 있다. 방송에 나올 때 가면을 쓰고 나오는데, 돈키호테에서 샀다고 한다. 방송에 따르면 딸이 약사 자격증 시험에 합격했다고 한다. 딸 이외에도 자녀가 더 있는지는 공개된 적이 없어 불명.
- 취미는 볼링과 골프, 야구라고 한다. 집에서 2마리의 고양이를 기르고 있다.
- 타치바나 타카시가 제노사이드를 연상시키는 발언을 한 것에 요시다 다다토모 사회민주당 전 당수는 "인종차별의 정당화이며 결코 용납할 수 없다. 즉각 철회와 사죄하고 의원을 사직해야 한다"고 비난했다.
- 요금징수를 피하는 방법부터 재판에서 이길 수 있는 방법, 재수없게 NHK로부터 재판에 걸려 곤란해 하고있는 시민들을 무료로(!) 도와주고 있다.# 이 정치인의 다른 영상의 사례지만 재판에서 38만 엔의 미납 수신료에 대해 일정 부분은 징수를 인정하나 일정 부분은 인정할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와 결과적으로 38만 엔에서 8만 엔으로 줄어든 사례가 있었다. 권력자한테 유화적인 일본 사법부에서 이 정도의 소송 결과면 反NHK 진영에서는 대승을 거둔 것이다. 38만 엔이 8만 엔으로 깎였다면 거의 80%나 깎인 것이니까 말이다.
그러나 NHK는 무슨 패기인지 그대로 38만 엔의 납부 통지서를 보내왔다. 빡친 이분은 NHK에 직접 따지러 갔더니 숨어서 아무런 답변도 못해주니 돌아가라고 배째라식 대응을 하길래 "못간다, 그럼 경찰을 불러"라고 해도, NHK측에서 그냥 대꾸도 안 하고 얼굴도 안 내비치는 치졸함까지 보여줬다.
- 개헌파로 분류되나, 일단은 아베 정부에 호의적인 입장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정견방송과 Youtube 채널을 통해 알 수 있듯이, 방송사 경력을 살려 자체적으로 모리토모 학교 비리 사건을 취재했기 때문.
- 한국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화이트보드에 본인의 주장을 한 가득 써놓고 해설하는 아날로그스런 방송 기법으로도 유명하다. 이는 다른 정치 유튜버들에게도 퍼져나가, 2020년 현재 일본 정치 유튜버들에게는 화이트보드 해설이 유행이다. 그런데 미국에서도 정치 유튜버들 하는 거 보면 아날로그 방송들 많다. 한국 정치 유튜버들은 그냥 토크쇼하고 말지만..
7. 둘러보기
[1] 유튜브 방송을 위해 설립한 1인 방송국으로 보인다.[2] NHK오 붓코와스![3] 이 구호도 나름 규칙이 있는데, 위 정견방송에서는 머리를 오른쪽으로 돌리고 오른손을 꽉 쥐며 특유의 어법으로(...) 중독되게 만든다.[4] 한국에는 「도쿄대생은 바보가 되었는가」등의 저서로 알려져 있다. 또한 귀를 기울이면에서 주인공의 아버지인 도서관 사서 '츠키시마 세이야'를 연기하기도 했다.[5] 표기만 다르고 읽는 법은 같다. 본명은 橘隆志라 표기.[6] 여담으로 대한민국에서도 정권의 언론탄압으로 MBC 뉴스데스크 앵커 자리에서 강제로 하차했었던 MBC 기자 출신 민주통합당(現 더불어민주당) 신경민 의원이 제18대 대통령 선거 당시 '''MBC에서 방송하는 정강정책 방송연설에 출연해 "'김재철 방지법'을 만들겠다"라고 하면서 MBC를 비판한 적이 있다.''' [7] 이 선거에서 당선되어 도쿄도지사가 된 사람이 바로 고이케 유리코.[8] 영상 마지막에 나오는 사람들은 같은 당의 다른 후보들인데, 3번째 후보가 'NHK를 쳐부수자!'만 반복하자 영상을 끊어버렸다(...)[9] NHK 사내에서 아나운서 남성, 여성 아나운서 간의 불륜 사건이 적발된 적이 있다. 일본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사건인데, 불륜 사건 적발 당시 NHK 사내 규정에 따르면 불륜 등 성추문 사건에 연루된 인원은 직권면직으로 퇴사다. 그러나 여기서 여성 아나운서만 강제 퇴사를 당하고 남성 아나운서는 '''NHK 사규를 고친 다음에 소급 적용해''' 해당 남성 아나운서를 그대로 유임시켰다! 이 남성 아나운서는 2019년 지금도 NHK 주말 아침 뉴스를 진행하고 있다. 그래서 타치바나 타카시가 정견방송에서 계속 불륜! 노상! 카섹스! 라고요!를 외친 것.[10] 그러나 참배할때 의원뱃지를 빼고 사인(私人)으로서 참배하며 「전쟁은 절대 안한다는 생각으로 참배한다」라고 하였다.[11] 참고로 마루야마는 쿠릴 열도 분쟁 관련해서 '''"러시아와 전쟁해서 북방영토 되찾겠다"라고 발언한 끝에 일본 유신회에서 제명당했다.''' 제명 이후 N국당에 입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