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나탕 아파레시두 다 시우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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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브라질의 축구 선수. K리그 등록명은 '''조나탄.'''
2014년부터 2015년까지 K리그 챌린지 대구 FC에서 뛰었다. 뛰어난 실력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닮은 수려한 외모로 대구 호날두, 줄여서 대날두라는 별명이 있었던 선수.
이후 대구 FC를 떠나 브라질로 복귀했다가, 2016년 5월 수원 삼성 블루윙즈에 임대하면서 다시 K리그 무대로 복귀하여 활약했다.
이후, 2017년 6월에 3년 재계약을 맺으면서 완전 영입을 이뤄졌고 엄청난 활약을 보이며 K리그 호날두라는 별명과 함께 리그 득점왕을 차지했다. 이 활약으로 2018년에 중국 슈퍼 리그로 이적했다.
2. 경력
2.1. K리그 이전
브라질 세리 A의 고이아스에서 프로 경력을 시작한 조나탄은 프랑스 샹피오나 나시오날 소속 클럽 AC 아를 아비뇽에서 임대로 뛰었고, 다시 브라질로 귀국하여 고이아넨시와 센트라우를 거쳤다.
2.2. 대구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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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 2014 시즌
센트라우에서의 활약에 최덕주 감독이 영입을 추진했다. 입단 테스트 기간 중 일본 2개 대학팀과의 연습 경기에서 9개의 슈팅 중 7골을 기록하며 최덕주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위치선정, 골 결정력, 헤더로서의 능력이 강점이라고 평가받았다.
3월 29일 K리그 챌린지 2라운드 안산 경찰청과의 경기에 원톱으로 선발 출장했으나, 골을 기록하진 못했고 한승엽과 후반에 교체되었다. 팀은 2:3으로 패배. 이 날 조나탄은 아직 적응이 안된 듯, 무거운 모습을 보였다.
4월 6일 K리그 챌린지 3라운드 고양 Hi FC와의 홈 경기에 공격수로 선발출장했다. 역시 골을 기록하지 못했으나, 전반 15분 쯤, 하프라인에서부터 돌파 후 보여준 슛은 조나탄의 다음 경기를 기대하도록 만들기에 충분했다.
4월 12일 토요일 충주 험멜과의 4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대구의 중원이 경기를 압도해나갔지만, 조나탄이 전방에 고립되는 양상이 지속되자, 조나탄은 아래로 내려와 공격 전개를 이끄는 등의 활약을 펼쳤다. 다만, 골을 기록하지 못하고, 후반 18분에 조형익과 교체되었다.
4월 16일 수요일 지역사회공헌사업인 건강한 학교! 즐거운 프로그램!을 위해 상원중학교에 방문했다. 기사에 따르면 호날두를 닮은 외모 덕분에 학생들에게 인기폭발이었으며, 학교 행정이 잠시 마비될 정도라는 우스갯소리도 들렸다.
4월 19일 강원 FC와의 5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조나탄은 이날 시즌 첫 골이자, 결승골을 기록해 팀을 승리로 이끌었고, 경기 내내 맹활약해 에이스로서의 면모를 뽐냈다. 역습 상황에서 돌파를 시도했으나, 골키퍼와 충돌하며 파울을 받아냈고, 후반 34분에 페널티박스 안으로 들어온 패스를 받아, 강력한 슛으로 골을 기록했다. 골 세레모니로 세월호 탑승자들의 무사 귀환을 바라는 세레모니를 팀원들과 함께 했다. 이 활약으로 K리그 챌린지 5라운드 위클리 베스트 11에 안상현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이런 맹활약하는 기세에 안타깝게 부상을 당했다고 한다. 정확히 얼마나 걸리는 부상인지는 기사가 나오지 않았지만 한달 가까이 결장중이다. 다음 출전까지 생각해보면 6주 정도 부상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6월 2일 월요일 안산 경찰청과의 K리그 챌린지 12라운드 홈 경기에서 교체 출전했다. 후반 38분 조형익과 교체되어 출전했고, 2차례의 득점 기회를 맞이했지만, 골을 놓치고 말았다.
6월 8일 일요일 충주 험멜과의 13라운드 경기에 후반에 교체출전했다. 1:1로 비기던 상황에서 신창무와 교체되어 출전했고, 골을 기록하진 못했지만, 부상 복귀 이후 괜찮은 폼을 자랑하며 경기력을 끌어올렸다.
6월 15일 일요일 고양 Hi FC와의 K리그 챌린지 14라운드 경기에서도 후반전에 교체 출장했다. 후반 11분 윤영승과 교체되어 투입된 조나탄은 이제 완전히 폼이 올라온 듯 날카로운 움직임을 연신 선보였다. 특히 경기의 선제골 같은 경우 파고드는 패스를 찾아 공간으로 침투하던 움직임으로 만들어낸 골이라서, 인상적이었다. 또한 대구 FC의 팀 창단 후 500골이기도 했다. 이후, 추가골을 허용한 대구는 추가시간에 허재원의 패스를 받은 조나탄이 골을 기록하며, 멀티골이자 시즌 3호골을 기록해,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 활약에 힘입어 조나탄은 이준희와 함께 K리그 챌린지 베스트 위클리 11에 선정됐다.
6월 21일 토요일 대전 시티즌과 13라운드 경기를 홈에서 치루었다. 조나탄은 김대열과 교체되어 후반전에 교체출장했다. 하지만, 딱히 날카로운 모습을 보이진 못했고, 황순민, 노병준과의 연계도 매끄럽지 못해, 김은중이 이끄는 대전에 2:3으로 석패했다.
6월 25일 영남일보에서 개최하는 국제축구대회에서 콘사도레 삿포로와의 경기에 스리톱으로 선발 출장했다. 노병준, 황순민과 함께 구성된 스리톱은 팀에 2:0 승리를 가져왔지만, 조나탄은 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6월 30일, 광주 FC와의 경기에선 후반전에 교체출전했다. 부상 복귀 이후엔 선발보단 조커로서 투입되는 모습이 자주 보이고 있다. 후반전이 시작되자마자 마테우스와 교체되어서 들어왔지만, 날카로운 모습에도 골을 기록하지 못하면서 팀은 1:2로 석패하게 된다.
7월 6일 수원 FC와의 17라운드 경기에세도 후반전에 교체로 투입되었다. 후반 13분에 마테우스와 함께 조형익, 황순민과 교체되어 경기장에 들어간 조나탄은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주었지만, 수원의 수비를 뚫을 수 없었다. 후반 추가시간에도 날카로운 돌파에 이은 왼발슛을 날렸지만, 수비의 육탄 방어에 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7월 13일 부천 FC와 전반기 마지막 경기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가졌다. 승리의 염원을 바라던 대구는 조나탄을 톱으로 선발 출장시켰다. 전방에서 활발하게 압박을 가했지만, 부천은 탄탄했고, 결국 후반전에 교체되어 들어온, 마테우스가 후반 46분 추가시간에 기록한 골로 대구는 승리 후 리그 2위에 기록되었다.
7월 20일 안산 무궁화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장했다. 노병준과 조나탄을 중심으로 경기를 풀어나가려던 대구는 아쉽게도 패배하고 말았지만, 조나탄의 날카로움을 볼 수 있던 경기였다. 챌린지 선수들이 잘 반응하기 힘든 개인기와 오버헤드 킥 등 공격에서 전방위로 활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경기를 풀어나가기 위한 노병준과의 패스 플레이도 볼 수 있었다.
7월 26일 토요일, FC 안양과의 홈경기에 투톱으로 선발 출장했다. 황순민과의 투톱으로 출전한 조나탄은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주었다. 특히 황순민과의 패스 플레이를 통해 게임을 풀어나가려던 모습이 자주 보였지만, 골로는 기록되지 못했고 가슴 트래핑 이후 등진 상태에서 이어진 발리슛이 인상적인 경기였다. 후반 5분, 조형익이 역습 상황에서 날려준 공을 골로 내다꽂으면서, 0:2로 뒤진 경기에서 유일한 대구의 골이 나왔다.
8월 10일 충주 험멜과의 경기에서 스리톱의 일원으로 선발 출장했다. 조나탄이 찔러준 패스를 황순민이 흘리자 이 공을 안상현이 골로 연결한 것. 이후 후반 41분 정대교가 얻어준 페널티킥을 실축하고 경기는 1:1로 비기고 만다.
8월 17일 수원 FC와의 경기에 후반 교체출전했다. 조나탄이 오른쪽으로 파고든 후 슛한 골이 골키퍼가 튕겨내자, 김대열이 이를 골로 연결시켰고, 황순민이 깊게 찔러준 패스를 쫓아간 조나탄이 골을 기록했다. 4:2로 경기에 승리한 이후 대구는 리그 4위로 다시 순위가 높아졌다.
8월 23일 광주 FC와의 홈경기를 치루었고, 조나탄은 선발 출장했다. 이 날은 팬들이 만드는 테마라 하여, 고맙데이 이벤트가 진행된 날이었다. 조나탄과 노병준의 활발히 골문을 노렸지만 경기는 아쉽게 0:0으로 비겼다.
8월 27일 수요일 K리그 축구의 날의 지역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원화중학교에 방문했다. 축구클리닉과 배식봉사를 했다.
8월 30일 토요일 대전 시티즌과의 K리그 챌린지 원정 경기에 후반 20분 교체 출장했다. 투입 후 활발한 움직임으로 골문을 위협했지만, 대전의 한방에 대구가 무너지며, 결국 0:1로 패배한다.
9월 6일 고양 Hi FC와의 홈 경기에선 후반전에 교체 출장했다. 조형익과 교체되어 투입된 조나탄은 노병준의 패스를 터닝슛으로 연결했지만, 아쉽게도 막히고 말았다. 후반 12분에도 노병준이 우측면을 휘저으며 돌파한 후 이어진 패스를 조나탄이 슛으로 연결했지만, 키퍼 정면으로 날아가며 결국 골은 기록하지 못했다. 조현우의 선방쇼에도 페널티킥에 결국 대구는 0:1로 패배한다.
9월 14일 일요일 부천 FC와의 K리그 챌린지 26라운드 경기에서 공격수로 선발출장했다. 황순민으로부터 이어진 패스를 조형익이 받았고 곧바로 조나탄이 이를 슛으로 연결했지만, 골대에 맞고 말았다. 후반 4분, 부천의 골문으로 쇄도하던 조나탄을 본 조형익의 패스로 조나탄은 골을 기록했다. 이 경기 선제골이었다. 득점 이후에도 조나탄은 아직도 부족하다는 듯 전방을 휘젓고 다녔고, 다시 한번 골대를 맞추는 등, 아쉽게도 추가골을 기록하진 못했다.
9월 17일 수요일 강원 FC와의 경기에서 오른쪽 윙으로 선발 출장했다. 날카로운 움직임으로 우측면을 휘젓던 조나탄이지만, 그의 패스나 크로스가 골로 연결되진 못했다. 되려 강원에서 최진호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대구를 난타했고, 경기는 1:4로 패배하고 말았다.
9월 27일 토요일 대전 시티즌과의 경기에서 원톱으로 선발 출장했다. 챌린지 선두 대전과의 경기라서 이 경기에서 이겨야 4위 플레이오프를 가시권에 둘 수 있는 중요한 경기였다. 전반은 두 팀이 서로 공격 전개에도 불구하고 골을 기록하지 못했으나, 후반전에 들어서 조나탄이 날카로운 움직임을 보이며 낮은 크로스를 강하게 찼지만 골대를 맞추는 등 서서히 대전을 위협했다. 결국 후반 22분 황순민의 코너킥을 헤딩해서 결승골을 기록하며, 팀을 1:0으로 승리하게 만든다. 정확한 위치선정이 돋보인 골이었다.
10월 4일 토요일 부천 FC와의 K리그 챌린지 30라운드 경기애 출장했다. 전반은 조나탄의 모습이 잘 보이지 않았을 정도로 고립되어 있었으나, 후반에 들어서 골문으로 쇄도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존재감을 보였다. 팀은 박성용의 골로 1:0으로 승리하며 2연승을 기록했다.
10월 11일 토요일 광주 FC와의 원정 경기에선 원톱으로 선발 출장했다. 조나탄을 중심으로 경기를 풀어나갔지만, 안타깝게도 조나탄은 골을 기록하지 못한 대신, 수비진을 흔들며 마테우스가 골을 기록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조나탄의 슛은 키퍼에게 막혔다. 하지만 전반전에 동점골과 후반전에 역전골을 허용하며 팀은 1:2로 패배했다.
10월 19일 일요일 안산 경찰청과의 홈경기에서 선발 출장했다. 전반부터 역습 상황을 이끌어나가는 등, 공격을 이끈 조나탄은 하전반 12분, 하프라인에서부터 단독 돌파를 해나가는 놀라운 모습을 선보이며 아크 서클 정면에서의 슛으로 놀라운 골을 기록했다. 후반 19분에도 하프라인에서 볼을 뺴앗아 공격을 전개해 슛을 하는 등, 활발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대신, 조나탄의 무서움을 각인시킬 수 있는 놀라운 경기였지만, 결정력이 아쉬웠다. 팀이 1:2로 패배했기 때문이다.
10월 26일 일요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고양 Hi FC와의 K리그 챌린지 33라운드에 선발 출장했다. 이준희의 크로스를 조나탄은 정확한 위치로 점프하며 헤딩골을 넣었다. 헤더가 강점이라던 점을 유감없이 증명한 골이었다. 이외에도 팀원들이 득점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는 오프 더 볼 플레이로 팀은 4:2 승리를 거두게 되며, 승격을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
11월 2일 강원 FC와의 34라운드 경기는 대구 스타디움에서 치뤄졌고, 조나탄은 선발출장했다. 경기 시작부터 날카롭게 움직이던 조나탄은 결국 일을 내고 말았다. 전반 25분, 시즌 10호골이자 선제골을 기록했다. 골키퍼가 튕겨낸 공을 놓치지 않고 헤딩하여 골을 기록했다. 전반 41분에는 황순민이 골문 안으로 찔러준 공을 받아서 낮고 빠르게 차 넣었다. 이번 경기에서 2번째 골을 기록했다. 후반 9분 노병준의 프리킥이 강원의 골키퍼에게 튕겨져 나오자, 조나탄은 이를 놓치지 않고 달려들어서 벼락같은 슛으로 골을 기록했다. 시즌 첫 해트트릭이었다. 후반 26분에는 허재원으로부터 하프라인에서 받은 공을 빠르게 치고나가면서 4번째 골을 기록했다. 이는 이번 시즌 K리그 챌린지 최초의 4골이자, 사상 최초의 4골이다.
이 활약에 힘입어 조나탄은 오랜만에 K리그 챌린지 34라운드 베스트 위클리 11 겸 주간 MVP에 선정되었다. 해당 경기에서 맹활약한 노병준과 허재원도 같이 선정되었다.
11월 8일 토요일 충주 험멜과의 홈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조나탄은 활발하게 움직이며, 날카롭게 공격을 진두지휘하면서 왼발, 오른발, 헤딩 가리지 않고 슛을 쏘았지만, 골대에 맞거나 골키퍼가 선방하면서, 골은 기록하지 못했다. 팀은 1:2로 패배했다.
11월 16일 FC 안양과의 마지막 K리그 챌린지 경기를 치루었다. 재계약을 하지 않는다면 조나탄의 마지막 한국 경기가 될 수도 있다. 선발 출장한 조나탄은 골문 앞에서의 찬스를 놓치는 등 아쉬운 모습을 보였지만 노병준의 코너킥을 받아 이동국을 연상케 하는 발리슛으로 시즌 14호골을 기록했다. 전반 27분에도 수비수들을 벗겨내며 강력한 중거리슛을 날리는 등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아쉽게도 경기는 2:2로 끝나고 말았다.
경기 이후 조나탄은 11월 19일에 브라질로 돌아갔지만 대구 FC와 재임대 계약을 체결하였다. 시즌 29경기에 출전하여 14골을 기록, 경기당 0.48골을 넣는 준수한 활약을 보였고, 82차례의 슈팅 중 14개를 성공해 슈팅 적중률 17%를 기록하는 등 골잡이로서의 탁월한 모습까지 보여 재계약을 결정하는데 큰 이견이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한국에서 찾기 힘든 원톱의 플레이스타일과 높은 골 결정력으로 다음 시즌에서의 활약을 기대하기 충분했다. 계약 조건도 2014년도의 연봉 약 10만 달러에서 2015년도엔 연봉 12만 달러를 보장해주는 계약으로 더 상승되었다.
2.2.2. 2015 시즌
2015 시즌 키프로스 전지훈련에 합류했다. FK KRUOZA와의 경기에선 원톱으로 경기에 나섰고, 수비진을 휩쓸고 다니며, 이번 시즌을 기대하게 했다. FC ATLANTAS와의 경기에선 외국인 용병 3인방이 스리톱으로 나섰고, 조나탄은 원톱에 위치했다. 이번에도 골을 기록하진 못했지만, 전방에서 상대를 휘젓는 포스트 플레이가 제법 인상적이었다.
아르메니아 프로팀 미카 FC와의 경기에도 출전했다. 여기서 조나탄은 노병준과의 스위칭 플레이를 통한 공격 루트를 보여주었고, 강력한 중거리 슛으로 만회골을 넣었다.
세르비아 프로팀 FK 추키리치와의 경기에도 선발 출장했다. 조나탄은 전방에서 고립되어 경기를 풀어나가지 못하자, 이영진 감독은 레오를 빼고 노병준을 투입했고, 노병준과 조나탄의 조합으로 만회골을 넣게 된다. 전지 훈련 동안 노병준과의 조합이 주요 득점 루트로 자리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전지훈련 동안 구단에서 단독 인터뷰를 진행했다. 호날두를 닮았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지만, 본인은 호나우두를 더 좋아하며, 올 시즌은 20골을 목표로 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3월 21일 토요일 부천 FC와의 개막전에 선발 출장했다. 최전방 원톱으로 나섰고, 후반 24분, 경기를 따라잡는 동점골을 집어넣었다. 세르징요의 크로스를 받아서 쏟 날카로운 오른발 슛이었다. 경기는 1:2로 패배.
3월 29일 일요일 강원 FC와의 K리그 챌린지 2라운드이자, 홈 개막전에 후반 교체 출장했다. 후반 시작 직후 황순민과 교체되어 4-4-2의 투톱으로 나섰다. 레오의 크로스를 받아 슛을 날렸지만, 안타깝게도 골망을 흔들진 못했다. 이후, 우측면에서 올라가며 찔러준 패스를 레오와 에델이 연계해 가며 경기의 역전골을 만들어냈다. 우측면에서 강원을 흔들던 조나탄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4월 4일 토요일 서울 이랜드 FC와의 원정 경기에서 원톱으로 선발 출장했다. 레오와 에델이 각각 좌우측 톱으로 나선 스리톱의 형태였다. 전반에 장백규의 크로스를 받아 슛을 날렸으나, 빗나갔다. 후반엔 좌측면을 돌파하며 슛을 날렸지만 김영광이 선방해냈다. 경기는 노병준이 후반 추가시간에 골을 기록하며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4월 11일 토요일에는 청주 FC와의 FA컵 32강전에 투톱으로 선발 출장했다. 류재문이 청주의 수비진을 따돌리고 넘겨준 패스를 받은 조나탄이 골을 기록했다. 시즌 2호골이었다. 후반 40분, 우측면으로 돌파한 에델이 찔러준 패스를 받은 조나탄이 그대로 슛을 날리며, 2번째 골을 기록했다. 청주의 김덕수 골키퍼가 퇴장 당한 후여서 청주가 어수선 분위기를 잘 노리기도 했다. 후반 42분에는 노병준이 청주의 수비진을 따돌리며 1:1 찬스를 맞이했지만, 슛을 날리지 않고 백업을 하러 온 조나탄을 보며 패스를 날려주었고, 조나탄은 이를 놓치지 않고 골을 기록하며, 시즌 첫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4월 15일 FC 안양과의 K리그 챌린지 4라운드 홈 경기에 스리톱의 일원으로 선발 출장했다. 전반부터 스리톱인 에델과 조나탄의 연계로 안양의 수비를 무너뜨렸고, 조나탄이 흘려준 공을 장백규가 골로 연결시켰다. 전반 13분에는 조나탄이 외곽에서 강력한 슛을 날리며 안양 수비진을 흔들었다 전반 25분에는 돌파를 통해 안양 수비진을 벗겨내며 에어라인으로 진입했고, 슛을 날렸으나,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고, 흘러나온 공을 레오가 다시 찼지만 골 밖으로 벗어나갔다. 이후 안양이 2골을 내리 득점하자, 전반이 끝나기 직전, 장백규와 에델이 좌측면에서부터 침투해와 운반해온 골을 조나탄이 침착하게 골문으로 집어넣었다. 이후 경기는 득점없이 2:2로 비겼다.
4월 20일 월요일 고양 Hi FC와의 K리그 챌린지 5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포지션은 역시 원톱. 좌우 톱은 윙에 가까운 움직임을 보여주었다. 대구의 공격은 전반 조나탄의 슛 외에는 위협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했으나, 후반 27분, 류재문이 날린 프리킥을 받은 조나탄이 낮게 슛하며, 경기 첫 골을 기록했다. 세트피스 상황에서 적절하게 위치선정을 한 것을 볼 수 있었다. 후반 36분에는 돌파에 이은 노병준에게 넘겨준 패스를 노병준이 침착하게 로빙슛을 골로 성공시켰고, 이 골이 결승골이 되어 2:0으로 대구가 승리했다.
4월 25일 토요일 충주 험멜과의 6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역시 최전방에는 조나탄이 위치하고 있었다. 전반 14분에 조나탄이 충주의 수비진을 돌파 후 침착하게 슛을 했지만, 골키퍼가 정면으로 가서 선방했다. 후반전에는 코너킥을 받아서 발리슛을 날렸지만 이번에는 골문을 살짝 넘기고 말았다. 이후 조나탄이 직접 슛을 하기 보단 수비진을 뒤흔들면서 노병준과 이준희의 골로 대구는 2:1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대구는 챌린지 1위를 달성했다.
4월 29일 수요일 포항 스틸러스와의 FA컵 16강전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장했다. 조나탄을 앞세운 대구의 공격진은 강하게 포항의 수비진을 압박했다. 하지만 역시 강력한 포항의 공격에 대구의 수부진이 무너지면서 조현우의 선방에도 불구하고 1:3으로 패배했다. 조나탄이 기회를 만들기 위해서 부단히도 노력했지만, 포항의 조직력이 한 수 위였다.
5월 2일 토요일 경남 FC와의 K리그 챌린지 7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전반에는 타겟 스트라이커로서의 역할에 충실했다면, 후반전에는 직접 골 사냥하는데 집중했다. 등지고 날린 슈팅이 수비를 맞고 굴절되기도 했다. 후반 22분 경남의 핸들링 파울에 조나탄이 페닐티킥 키커로 나섰지만, 실축했고, 이어서 후반 25분에는 노병준의 패스를 받은 조나탄이 페널티 킥을 얻어냈지만, 이번에는 노병준이 실축했다. 결국 후반 40분, 류재문의 스루패스를 받기 위해 쇄도하던 조나탄의 오른발 슛이 경기를 결정지었다. 조나탄의 결승골로 대구는 1:0 승리를 거두게 되었고, 1위 수성에 성공했다.
5월 9일 토요일 상주 상무와의 K리그 챌린지 8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전반 22분 장백규가 올린 프리킥을 조나탄이 헤딩으로 경기 첫 골을 기록했다. 후반 32분, 추가골이자 결승골을 기록했다. 류재문이 찔러준 패스를 받은 조나탄은 골키퍼까지 재치는 모습을 보이며 골잡이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내며, 2골을 기록했다.
5월 13일 수요일 안산 경찰청과의 원정 경기에 출장했다. 이 날 조나탄읜 안재준의 대인마크를 벗겨내지 못하고 묶이면서 별다른 활약을 하진 못했다. 완벽하게 벗겨내지 못한 건 아니지만, 무거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허재원과 서동현이 한 골씩 주고받으며 대구는 1:1로 비겼다. 연승은 끝났지만 8경기 무패를 기록하게 되었다.
5월 17일 일요일 수원 FC와의 10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전반 시작부터 에델과 함께 조나탄은 수원을 위협하는 슈팅을 날렸지만 골로 연결하진 못했다. 전반 32분, 혼란한 골 앞 상황에서 튀어나온 공을 조나탄이 침착하게 골로 연결시키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후에도 발리슛을 비롯해 최전방에서 수원의 수비진을 뒤흔들었고, 후반 9분에는 오프사이드 트랩을 무너뜨리는 돌파와 함께 골키퍼까지 제쳤지만 슛이 골로 연결되지 못한 아쉬운 모습을 선보였다. 대구는 공격에서 멋진 모습을 보였지만, 수비진이 무너지면서 1:4로 결국 대패를 당하고 말았다.
5월 30일 K리그 챌린지 12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11라운드 휴식기임에 따라, 연속 출장에 따른 부담을 줄일 수 있었다. 이번 경기에서는 스리톱이 아닌 투톱으로 나섰다. 조나탄은 프리킥을 얻어내는 등 전방에서 빅맨으로 나섰지만, 별다른 활약없이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다.
6월 3일 수요일 고양 Hi FC와의 13라운드 홈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전반 10분 헤딩 슛으로 대구의 첫 유효 슈팅을 날린 조나탄은 전반 18분에 역습 상황에서 고양의 수비진을 뚫고 골문을 향해 돌진하다가 반대편의 장백규에게 찔러진 패스로 1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후 날카로운 모습을 보이진 못하고 고양에게 2골을 연달아 내주며 1:2로 패배했다.
6월 6일 토요일 강원 FC와의 14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3일만의 출장이라 체력이 걱정되는 경기였다. 노병준과의 투톱으로 노병준이 스몰, 조나탄이 빅맨을 맡았다. 전반은 조나탄과 노병준의 침투를 통한 득점을 노리다가, 강원과 한골을 주고 받았고, 후반 28분 조나탄의 침투가 파울로 이어지며, 페널티킥 기회를 얻었고, 노병준이 이를 성공시키며 1도움을 기록했다. 이후에도 발리슛을 보여주는 등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골로 이어지진 못했다.
6월 10일 수요일 영남일보가 주최하는 국제축구대회에서 산프레체 히로시마와의 친선 경기에 원톱으로 선발 출장했다. 작년 콘사도레 삿포로와의 경기에서 맹활약하던 때와는 다르게, 이번에는 0:2로 패배했다. 조나탄도 연신 날카로운 모습을 드러냈지만, 아쉽게도 골로 연결되지 못했다.
6월 15일 월요일 대구 스타디움에서 안산 경찰청과의 K리그 챌린지 16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투톱으로 출전해 노병준과의 침투패스, 용병들과의 연계를 통해 골을 노렸지만, 아쉽게도 조나탄은 골을 기록하진 못했다. 대신 계속 수비진을 휘젓고 다니면서, 골 기회를 만들어줬고, 세르징요가 멀티 골을 기록하고, 레오가 쐐기골을 넣으면서 3:0으로 안산전 첫 승리를 기록했다.
6월 20일 토요일 부천 FC와의 17라운드 홈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조나탄과 노병준의 연계가 좋았던 듯, 이번에도 투톱으로 출장했다. 우측으로 침투한 후 때린 왼발 슈팅이나, 프리킥을 날린 것 등, 좋은 모습을 보이다가 전반 42분, 우측면을 돌파한 후 가운데로 찔러준 패스를 노병준이 침착하게 골문 구석으로 슈팅해 골을 기록했다. 이것으로 1도움을 기록. 후반 12분에 문기한이 좋은 위치를 선점한 조나탄에게 헤딩 패스를 찔러주었고, 이를 받은 조나탄이 침착하게 골을 넣어 추가골을 기록했다. 경기는 2:0으로 마쳤다. 이 활약에 힘입어 조나탄은 경기 MOM으로 선정되었다. 이 경기로 에닝요가 기록했던 대구 FC 외국인 최다 득점 21골을 넘어 22골을 기록하게 되었다.
6월 27일 토요일 충주 험멜과의 경기에 선발 출장해 선제골을 기록했다. 투톱으로 에델과 선발 출장한 조나탄은 패스를 공급하는 등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주었고, 지난 경기와 마찬가지로 문기한과의 콤비 플레이로 골을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후에도 여러번의 돌파와 슈팅, 연계를 보여주었지만 골을 기록하지 못했고 경기는 1:1로 비겼다.
7월 1일 수요일 서울 이랜드와의 K리그 챌린지 19라운드 경기에 투톱으로 선발 출장했다. 노병준과 투톱으로 호흡을 맞춘 조나탄은 문기한의 패스를 받으며 골문을 두드렸다. 조나탄은 레오에게 위협적인 패스를 해주며 지원사격도 나섰지만 레오는 골을 넣진 못했다. 김영광과의 1:1 찬스에서도 조나탄은 슛을 했으나 골대를 벗어나고 말았다. 후반 34분, 노병준의 침투 패스를 받은 조나탄은 김영광이 지키는 이랜드의 골문을 뚫고 경기를 원점으로 돌리는 동점골을 기록해 경기는 1:1로 끝났고, 조나탄은 지난 경기에 이어 또다시 연속으로 골을 넣었다. 이 경기 이후 대구는 리그 2위에 올라섰다.
7월 5일 일요일 상주 상무와의 20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노병준과의 호흡이 괜찮은 계속해서 투톱으로 나서고 있다.
전반 24분 우측면 침투를 하던 조나탄은 자신에게 몰려든 수비진을 보고 문기한에게 패스를 내어주었고 문기한은 이를 노병준에게 패스해 선제골을 넣었다. 이후에도 레오의 우측면 크로스를 헤딩하여 유효슈팅을 기록하는 등 활약하지만, 골을 기록하진 못했다.
7월 8일 경남 FC와의 K리그 챌린지 21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전반 4분, 위협적인 슈팅을 날리며 대구의 첫 슈팅을 날렸다. 이후는 지루한 공방의 계속이었다. 조나탄이 후반 34분 헤딩슛을 날렸지만 골문을 벗어났고, 이후에도 공격진과 함께 골문을 두드렸지만 골은 열리지 않았다. 류재문이 후반 버저비터 골을 넣으며 1:0으로 경기는 승리했다.
7월 11일 수원 FC와의 22라운드 원정 경기에 투톱으로 출장했다. 전반 3분 강력한 슈팅을 날리며, 첫 슈팅을 기록한 조나탄은 골을 기록하진 못했지만, 분전하는 모습을 보이며 레오와 허재원의 골에 기여했지만, 후반 추가시간 연속 실점하며 2:2로 경기는 비겼다.
전반기가 끝난 현재 대구 FC는 챌린지 2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조나탄은 전 경기 선발 출장해 11골을 기록중이다. 작년 14골을 기록한 것을 보면 굉장한 괄목상대임을 알 수 있으며, 후반기를 기대하게 만드는 기록이었다. 이후 전반기 대구 FC 최고의 골을 뽑는 투표에서 조나탄의 골 중 2개가 후보로 올라갔다.
7월 25일 강원 FC와 후반기 첫 경기이자 K리그 챌린지 23라운드 경기를 대구 스타디움에서 가졌다. 조나탄은 투톱으로 선발 출장했다. 강력한 무회전슛을 날리는 선전하는 모습이었지만 골을 기록하지 못한 채 팀은 0:1로 패배했다.
8월 1일 토요일 안산 경찰청과의 원정 경기에 투톱으로 선발 출장했다. 문기한의 패스를 받아 슛을 날리거나, 노병준의 패스를 받아 수비진을 돌파하거나, 프리킥을 얻어내어 득점을 노리는 등 다양한 모습을 보였지만 아쉽게도 골을 기록하진 못했다. 결국 이 날 두 팀은 무득점으로 0:0 비겼다.
8월 8일 대구 스타디움에서 FC 안양과 K리그 챌린지 25라운드 경기를 가졌다. 조나탄은 선발 출장했다. 전반은 양팀이 1골씩 주고받으며 비긴채 끝났고, 후반은 에델과 세르징요가 연결해준 볼을 조나탄이 발리슛을 날리며 골을 기록해 역전 상황을 이끌어냈다. 하지만 안양의 파상공세에 내리 실점하며 경기는 2:4로 끝났다. 조나탄이 26골을 넣은 점이 위안거리라면 위안거리
26라운드 경기는 대구 FC가 휴식일이었고, 27라운드 경기는 조나탄이 경고누적으로 출장할 수 없었다. 8월 23일 일요일 경남 FC와의 K리그 챌린지 28라운드 경기에 원톱으로 선발출장했다. 이날은 뒤에서 윙어와 공격형 미드필더가 받쳐주는 형태의 포메이션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전반 9분 조나탄이 패스를 에델에게 넣어주며 에델이 그대로 골로 연결시키며 선제골을 넣었다. 조나탄은 전반 31분 레오가 올린 크로스를 혼전 상황에서 침착하게 집어넣으며 골을 기록, 경기를 3:0으로 만들었고, 경기는 그대로 종료되었다.
8월 26일 수요일 부천 FC 1995와 29라운드 경기에 조나탄이 선발 출장했다. 조나탄은 이 날도 최전방에서 상대 수비진을 끌고 다니며, 종횡무진 활약했다. 후반 34분 이준희가 올린 크로스를 받아서 헤딩슛을 했고, 골라인을 넘어 골로 인정되었다. 지난 시즌과 동일한 14골을 기록한 순간이자 이 경기의 결승골이었다.
8월 30일 일요일 상주 상무와 K리그 챌린지 30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전반 20분, 상대 진영을 꿰뚫는 돌파를 선보였지만, 슛이 골로 연결되진 못했고, 전반 24분에는 이종성이 넘겨준 패스를 시저스 킥으로 슛을 날렸지만 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전반 39분 에델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조나탄이 성공시키면서 시즌 15호골을 성공시키며, 대구의 선두 질주를 이끄는 듯 했다. 이후에도 코너킥이나 크로스 등을 헤딩으로 슛하는 등 날카로운 모습을 보였으나 한상운이 두 골을 기록하며, 팀은 결국 1:2로 패배하고 1위를 넘볼 수 있는 기회는 다음으로 미루게 되었다.
9월 6일 일요일 K리그 챌린지 31라운드 경기의 상대는 수원 FC였다. 조나탄은 원톱으로 출장했다. 조나탄은 연신 골문을 두들겼지만, 골을 기록하진 못했다. 전반에만 2골을 대구가 내리 내주면서, 후반에 에델의 만회골에도 불구하고 1:2로 패배하고 말았다.
9월 9일 수요일 서울 이랜드 FC와 32라운드 경기에선 에델과 4-4-2의 투톱으로 선발 출장했다. 전반 37분 조나탄이 우측명으로 침투한 후 슛을 쐈지만, 김영광이 선방했고, 튕겨져 나온 공을 류재문이 골문으로 집어넣으며 선제골을 기록하는데 기여했다. 후반 36분에는 조나탄이 다시 한번 우측면으로 침투했다. 조나탄이 빠른 발을 앞세워서 뚫고 들어가자 수비수들은 따라잡지 못했고, 조나탄은 이후 에델에게 패스해 에델은 골을, 조나탄은 도움을 기록하게 된다. 경기는 2:0 대구의 승리로 끝났다.
9월 12일 토요일 충주 험멜과 대구 스타디움에서 홈경기를 가졌고, 조나탄은 선발 출장했다. 선제골을 허용한 대구는 조나탄을 중심으로 공격을 전개해나갔지만, 이번에 조나탄은 활발하게 움직였음에도 불구하고, 골을 기록하지 못한 채, 에델의 동점골로 1:1로 비겼다.
9월 20일 일요일 FC 안양과의 K리그 챌린지 34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조나탄은 전반에 에델과 함께 연신 안양의 골문을 두들겼지만 열리지 않았으나, 후반전에 들어서자 놀라운 집중력을 선보이며 2골을 기록하며, 안양을 완전히 박살냈다. 후반 37분 장백규와 교체되어 나갔다. 경기는 조나탄의 골을 앞세운 대구의 2:0 승리였다.
9월 23일 수요일 상주 상무와의 홈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K리그 챌린지 1위와 2위의 싸움이었기 때문에 대구는 이 날 승리하면 선두로 질주할 수 있게 되는 기회였다. 에델과 조나탄을 투톱으로 가동한 대구의 공격진은 연달아 상주의 골문을 두들겼는데, 조나탄은 특히 수차례의 슈팅을 날리며 평소보다 더 날렵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전반 추가시간 조나탄이 프리킥 상황에서 슛을 하는 척 페인트를 걸어주고, 문기한이 이어서 프리킥을 차서 골을 성공시킨 장면은 백미. 후반전엔 하프라인에서부터 이어지는 돌파로, 상주의 최종 수비까지 제치는 드리블 돌파에 이은 슛으로 골을 기록한 모습은 굉장히 인상적이었다. 이후 두번째 골은 문기한이 상주의 공격을 차단 후 빠른 역습 상황에서 패스를 받은 조나탄이 그대로 상주의 골을 가르며 2번째 골을 기록했고, 후반 종료 직전, 장백규가 돌파에 이은 패스로 조나탄은 해트트릭을 완성해, K리그 챌린지 20골을 달성했고, 주민규보다 한 골 많은 20골을 기록해, 챌린지 득점왕을 노릴 수 있게 되었다. 또한 팀 내 최다 득점자로 골을 기록하며 이 기록한 26골을 앞세워 대구의 득점 역사에도 이름을 남겼다.
10월 3일 경남 FC와의 36라운드 경기에서 선발 출장했다. 전반부터 칩슛을 날리며 경기를 이끈 조나탄은 이 날 원맨쇼를 선보였다. 이후 감한솔의 크로스를 그대로 시저스 킥을 날렸으나 골이 무산된 조나탄은 후반 31분 이종성의 크로스를 골로 연결시키며 동점골을, 후반 40분 노병준의 크로스를 발리슛으로 연결해 역전골을, 추가 시간에는 에델에게 크로스를 날려 1도움을 올리며, 경기를 지배했고, 대구는 3:1로 경기를 완승했다.
지금까지의 모습으로 조나탄은 이제 완벽한 에이스로서의 모습을 갖추었으나, 다음 시즌 조나탄을 붙잡지 못할 거라는 대구팬들의 근심도 점점 늘어갔다. 구단의 기록을 갈아치울만큼 뛰어난 능력을 발휘한 용병들은 항상 다른 구단들이 눈독을 들이기 마련이다. 챌린지에서의 역량으로 클래식에서도 먹힐 수 있을 거란 기대감이 높은 점도 있다.
10월 7일 수요일 안산 경찰청과의 경기에서도 선발 출장했다. 조나탄은 에델과 투톱으로 출장했고, 전반 37분 문기한의 프리킥을 받아 그대로 골로 연결시켰다. 시즌 23호골이었으며, 이 경기의 선제골이자 결승골이었다. 대구는 1:0으로 승리했고, 1위 수성에 성공했다.
10월 18일 일요일, 고양 Hi FC와의 K리그 챌린지 39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전반 5분 레오가 우측면을 허물고 올려준 크로스를 조나탄이 환상적인 시저스킥으로 골을 기록하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후반 9분에는 조나탄이 골문으로 침투하던 에델을 보고 넣어준 패스를 에델이 골로 연결시키는 등, 조나탄은 이 날에도 맹활약했다. 다만, 고양의 공격을 막지 못한 수비진에 의해 2:3으로 패배한 것이 흠이었다.
10월 25일 일요일 수원 FC와의 경기에서도 조나탄은 선발 출장했다. 조나탄은 패스를 받은 후 1:1 찬스에서 슛을 날렸지만 빗나가고, 단독 돌파 후에 슛을 하는 등 종횡무진 움직였지만, 골운이 따르지 않았다. 팀은 2:0으로 승리했다.
10월 31일 서울 이랜드 FC와의 홈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조나탄이 초반에 맹공을 퍼부었지만, 서울 이랜드는 김영광을 앞세워 이를 잘 막아내었고, 이랜드의 집중 수비에 막힌 조나탄은 골을 기록하지 못하고, 경기는 난타전 끝에 3:#으로 비기고 말았다.
11월 8일 강원 FC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경기 시작 직후, 전반 2분, 문기한이 찔러 넣어주는 패스를 받은 조나탄은 시즌 25호골을 성공시킨다. 3경기만에 기록한 골이었다. 전반 37분에는 우측면 돌파 후 중앙으로 침투한 류재문을 보고 크로스를 올려주었고, 이를 받은 류재문이 골을 성공시켰다. 하지만 강원은 용병들을 앞세운 총공격을 펼쳤고, 결국 이를 만회하고 만다. 경기는 2:3으로 대구의 패배였고, 총력적 선언이 무색한 패배였다.
11월 14일 충주 험멜과의 K리그 챌린지 43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장해서 선제 골을 기록했다. 세르징요가 중앙에서 우측으로 내준 패스를 막지 못한 충주 수비수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그대로 골로 연결시켜 시즌 26호골을 성공시켰다. 이후에도 조나탄은 헤딩슛, 오른발 슈팅, 돌파 등 다양한 공격을 시도했지만, 결국 이를 뚫지 못하고, 김병오의 동점골에 대구는 1:1로 비기고 말았다.
11월 22일 부천 FC 1995와 대구는 K리그 챌린지 44라운드 경기이자, 시즌 마지막 경기를 대구 스타디움에서 가졌다. 조나탄은 선발 출장했다. 조나탄은 에델과 투톱으로 출전했으나, 승리에 조급한 대구의 수비진은 부천의 수비를 뚫지 못했고, 이는 조나탄도 마찬가지였다. 결국 경기는 1:1로 무승부였고, 대구는 시즌 2위로, 승격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되었다.
결국 11월 28일 수원 FC와 승격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되었는데, 조나탄은 이 때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고, 결국 대구는 1-2로 패배, 조나탄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소속팀 대구 FC의 K리그 클래식 승격은 실패로 돌아갔고 다음 시즌도 K리그 챌린지에서 보내게 되었다.
2015년 K리그 챌린지 베스트 일레븐에도 유일한 외국인 선수로서 이름을 올렸다. 2015년에도 26골 6도움을 기록하며 K리그 챌린지 득점왕 및 MVP에 등극하였다. 또한 에닝요가 기록했던 대구 FC 외국인 선수 최다 득점, 개인 통산 최다 득점도 갱신했다. 비록 승격에는 실패했지만 대구에서의 두 시즌은 조나탄이라는 선수를 K리그 팬들에게 제대로 각인시키는 것에는 성공했다. 블라단과 아드리아노처럼 챌린지에서 데뷔했지만 클래식에서도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길 바라는 팬들도 상당수.
2016년 대구와의 계약이 만료되자 대구 팬들 외 대다수가 K리그에서 더 활약하는 조나탄의 모습을 보고 싶어했으나 결국 대구와의 재계약은 불발되었고, 다시 브라질로 돌아가 스포르트 헤시피에 입단했다.
2.3. 수원 삼성 블루윙즈
[image]
'''수원 구단 역사상 최고의 단기 임팩트를 보여준 외인 공격수.'''
'''통산 56경기(선발 49경기) 41골 6도움'''
2.3.1. 2016 시즌
2016년 5월 7일 대구 FC 시절 동료였던 노병준의 인스타그램에 '''여름에 한국으로 돌아오겠다는 댓글을 남기면서''' K리그로의 복귀설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로 인해 여름 이적시장이 열리면 조만간 한국에서 다시 그를 볼 수 있을 확률이 높아보였고, 그리고 5월 16일 제주 유나이티드에 입단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K리그 복귀가 기정 사실화 되었다.# 제주에서 팀을 떠난 까랑가와 모이세스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발빠르게 나선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제주 이외에도 수원 삼성 블루윙즈가 눈독을 들이고 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향방을 알기는 어렵게 되었다. 여름 이적 시장에서 어느 팀으로 입단했다는 확실한 정보가 나오지 않는 이상 조금 더 지켜봐야 할 듯 했는데, '''2016년 5월 25일, 수원 삼성 블루윙즈로의 입단이 확정되었다!''' 초기에 알려졌던 제주 유나이티드 입단 설이 화제가 되자 수원 삼성 블루윙즈 측에서 한국프로축구연맹에 올해 초부터 조나탄의 원 소속팀인 이타우쿠와 접촉했고 4월 19일 이타우쿠와 조나탄으로부터 동의서를 받은 사실 등의 과정이 담긴 내용증명을 보냈으며, 이를 통해 수원으로의 입단 가능성을 공고히 했다. 거기에 조나탄 본인이 직접 수원 삼성 블루윙즈로 온다고 인증하면서 게임 끝. 과연 K리그 클래식에서도 그 능력을 충분히 발휘할수 있을지 주목된다. 수원에서는 조나탄 응원가도 따로 만들고 조나탄 입단식까지 하는 등 그의 영입을 매우 환영하고 큰 기대를 거는 듯 보였다.
그리고 출전 4경기만에 드디어 7월 20일 상주 원정에서 데뷔골이자 결승골을 넣으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32라운드까지 9경기 4골 2도움을 기록하였고 10월 2일 33라운드 수원 더비에서 무려 3골에 관여하며[4] 클래스를 입증하고는 있었지만 문제는 수원 삼성 블루윙즈의 후반 실점 징크스(...). 결국 33라운드 수원 더비에서 조나탄의 맹활약에도 불구하고 난타전 끝에 수원 FC에게 역전패했다. 이 때문에 강등 직전으로 떨어지게 되어서 안습(...). 또 하위 스플릿 첫경기 포항 스틸러스 전에서도 동점골, 역전골을 연속으로 넣었지만 후반에 동점골을 먹히면서 또 무승부(...).
하지만 성남과의 경기에서 또 골을 기록, 7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하고 팀은 권창훈의 쐐기골까지 합쳐 2-0 승리를 거두었다. 조나탄은 벌써 12경기 9골이라는 어마어마한 골 결정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10월 26일 울산과의 FA컵 4강전에서 1대0으로 뒤지고있던 후반 82분, 동점골을 넣고 91분엔 역전골을 넣으며 홀로 팀을 결승으로 견인했다. 동시에 기존에 나드손이 가지고있던 수원 공식전 연속골 최다기록[5] 을 넘어서 7경기 연속골을 갱신했다.
그리고 수원 FC와의 수원 더비에서 2-2 상황에서 3-2로 달아나는 역전골을 작렬, 시즌 10호골이자 8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골을 넣자 기뻐해서 웃통 세레머니를 했고 경고를 받았다.
리그 후반기에만 뛰었음에도 불구하고 목표했던 15골에 근접한 13골을 몰아침과 동시에 혼자서 팀을 역전시켜 FA컵 결승에 올려놓는 등, 과거의 나드손을 떠올리는 득점력으로 K리그 팬들의 눈도장을 단단히 찍었고 수원 팬들에게 추앙받고있다. 이를 바탕으로 K리그 팬타스틱 플레이어 2위까지도 올라갔고 내년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리그 종료 후 치러진 서울과의 FA컵 결승에서도 1, 2차전에서 잇달아 선제골을 기록하며 수원이 6년만에 우승 트로피를 드는 데 1등 공신이 되었다. 경기 종료 후 수원에 남고 싶다고 인터뷰 한 것은 덤. 일단 조나탄의 활약은 의심의 여지가 없었고 임대 계약이 내년 여름까지이므로, 수원 구단 측에서 발빠르게 완전 이적을 결정지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부분이다.
'''18경기(선발 17경기) 14골 2도움'''
2.3.2. 2017 시즌
5월 14일까지 리그 11경기 4골, ACL 5경기 4골을 기록하고있다. 지난 시즌 못지않게 활약하고 있지만 임대 종료 시점인 7월 1일까지 완전 이적 소식이 뜨지 않아서 팬들이 불안에 떨고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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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6월 14일, 구단의 공식 발표를 통해 '''완전 이적과 동시에 3년 재계약이 확정되었다!''' 이로서 조나탄은 2020년까지 수원 삼성 블루윙즈 소속으로 뛰게 되었다. 수원 팬들은 그야말로 쌍수를 들고 환영하는 중.
이후 재계약 과정의 뒷얘기가 기사로 나왔다. 본래 수원 측에서는 조나탄의 원 소속팀인 이타우쿠 에스포르테와 계약을 맺을 때 1년 임대 후 완전 이적 조건, 즉 1년간 써본 뒤 더 필요한 자원이라고 판단되면 완전 이적 권리를 행사하는 조건으로 그를 데려왔는데, 이 계약에는 수원이 이적 우선권을 행사하지 않는 한 다른 구단이 이적에 개입할 수 없는 옵션이 포함되어 있었다. 그런데 조나탄이 수원에서 폭발적인 활약을 보이자 조나탄의 시장가치가 급상승했고, 이에 조나탄을 보내주기로 했던 이타우쿠 측에서는 마음을 바꾸어 이적 협상을 지지부진하게 끌고 갔다. 심지어 이타우쿠는 '''임대료로 지급받은 돈을 다시 돌려줄테니 그냥 조나탄을 돌려달라'''고 배짱을 부리는 지경에 이르자,[6] 수원 프런트는 모기업인 삼성전자 법무팀의 도움을 받아가면서 법적 절차를 밟으며 계약내용을 이행할 것을 요구했고 끝내 완전 이적을 성사시킨 것.[7]
그리고 7월 15일 포항전 멀티골로 양동현, 자일을 제치고 득점 선두에 오른다. 그리고 10월 15일 현재 20골로 득점 1위를 질주하는 중. 다만, 경쟁자인 양동현은 팀이 하위스플릿으로 떨어진 상황이며, 포항이 하위 스플릿에서 깡패가 될 확률이 높아짐에 따라 득점왕 경쟁은 최종전까지 봐야될지 모른다.
7월 19일, 전남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고,[8] 7월 23일 상주전에서는 '''4경기 연속 멀티골 기록'''을 달성하며 리그 18득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8월 12일 슈퍼매치에서 전반 41분 김원균의 태클에 발목 골절 부상을 당해 전치 8주 판정을 받았다. 그리고 경기도 졌다. '''조나탄이 부상으로 결장한 두달 동안 7경기 1승 4무 2패를 기록 중이다.'''[9] 조나탄이 부상당하기 직전에는 모든 축구 미디어에서 귀화를 다룰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으며, 팀 역시 서정원 감독이 '''우승'''을 말할 정도로 분위기가 좋았으나, 조나탄이 빠진 이후 우승은 커녕 ACL 출전이 걸린 4위 자리도 위태위태한 수준으로 떨어졌다. 올시즌 남은 경기를 봤을때는 아주 잘해야 리그 3위, FA컵 우승이다. 즉, 작년 시즌 입단 부터 수원은 조나탄의 유무에 따라 팀 성적이 왔다갔다 하는 수준. 스플릿 직전 복귀해서 몸푸는 형식으로 포항전에 잠깐 뛰고(이 경기에서 '''세오타임'''이 또 터졌다.), 스플릿 울산전에서 PK로 복귀골을 터뜨려 20골을 기록했다. 수원 역시 5게임 무승 탈출.
무엇보다 부상 이전 조나탄의 상승세에는 조나탄 개인의 실력은 물론, 팀과의 조합이 좋아진 것도 한몫했다. 우선, 원톱에 비해 투톱에서 압도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이는 조나탄을 위해 염기훈을 전방 공격수로 올리며 조나탄을 보조시켰고, 또한 다른 공격진 역시 조나탄이 슈팅을 때릴 수 있도록 볼 배급은 물론, 전방에서 많은 활동량을 가져가며 조나탄을 지원하고 있다.
물론 이 모든 도움을 가장 잘 활용하는게 조나탄이고, 슈팅 수 대비 대단한 골결정력을 발휘하며, 가장 적은 경기를 뛰고도 현재 득점 순위 1위에 올라있는 상황이다. 조나탄이 뛰고 골을 기록한 경기는 대부분 승리로 가져갔으며, 조나탄이 뛰지 않은 경기들은 '득점력 부재'를 노출하며, 무재배 혹은 '''세오타임'''을 시전하며 7월 경 얘기한 우승은 커녕, ACL 티켓도 험난한 지경이다.
'''38경기(선발 32경기) 27골 4도움'''
2.4. 톈진 터다
2.4.1. 2018 시즌
슈틸리케가 한국 국가대표 감독 재직 당시 조나탄을 눈여겨 보았던 듯 하다. 톈진 터다에 부임한 2017년 9월 이후 강등권에 놓인 팀을 구해 유임이 결정되자마자, 팀의 강등 저지와 자신의 유임에 절대적인 공헌을 한 유벤투스 출신 음바예 디아뉴를 터키로 내보내고, 조나탄을 데려왔다.
그러나 조나탄은 초반 2라운드(허베이 화샤, 허난 젠예)전에서 원톱으로 나섰음에도 별다른 활약을 못한 채 침묵을 지켰고, 톈진은 조나탄의 이런 부진 때문에 1무 1패를 기록했다. 3월 18일 제3라운드에서 슈틸리케는 조나탄을 빼고 톈진 취안젠전에 프랭크 아체암퐁을 원톱으로 세웠다. 아체암퐁은 혼자 원맨쑈를 펼치며 해트트릭을 기록, 직전에 아챔2018에서 전북 현대를 4-2로 꺾은 강팀 톈진 취안젠을 3-2로 꺾었다. 이렇게 아체암퐁이 훨씬 더 결과가 좋았기 때문에 조나탄의 입지도 흔들릴 듯 하다.
4월 1일 장쑤 쑤닝과의 리그 4라운드 경기에서 아체암퐁과 투톱으로 나서 CSL 데뷔골을 넣었다. 하지만 팀은 2-1로 패배했다.
4월 28일 중국 FA컵 베이징 궈안전에서 상대방을 밀치는 비신사적인 행위를 하여 레드카드와 함께 후에 7경기 출장정지처분을 받았다. 월드컵 브레이크 때문에 이는 8월까지 못나온다는 이야기. 안그래도 본인은 가나 출신의 프랭크 아챔퐁에게 밀려 이번 시즌 리그에서 달랑 3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한 상황인데다가 브라질에 있는 모친이 암 투병중인 상황에서, 겨우 기회를 얻은 FA컵에서는 출장 정지라는 악재가 겹쳤다. 이렇듯 중국 이적 후 입지가 점점 사라지고 있는 상황이다보니, 서서히 한국 복귀설이 나오고 있다.
조나탄 본인도 수원 삼성 시절을 그리워 하는 듯하다. SNS를 통해서도 수원 시절을 그리워하고 있다고 하며, 염기훈의 생일에도 축하메시지를 보낼만큼 수원에 대한 애정이 여전하다고 한다. 서정원 감독과도 개인적으로 연락을 주고 받으며, 수원의 경기도 모니터링 한다는 듯. 관련 기사
다만 톈진은 조나탄의 조기 이적은 절대 없다고 못박았다.
어머니는 결국 돌아가셨다고 한다. 이후 추모 세리머니를 하기도 했다.
후반기 들어서 존 오비 미켈의 컨디션이 안좋음에 따라서 자주 나오고 골도 자주 기록하고 있다. 9월 16일의 슈퍼리그 1위 상하이 상강과의 홈경기 선취골을 넣었으나, 팀은 2-5로 참패했고, 9월 23일의 베이징 런허 전에서도 선취골을 넣었으나, 팀은 2-2로 비겼다. 톈진과 슈틸리케의 저조한 성적에도 불구하고 후반기들어서 점점 중국리그에 적응하고 있기 때문에, 조기에 K리그로 복귀할 일은 없을 듯 하다. 사실 전반기 부진은 슈퍼리그 적응 실패보다는 어머니의 투병으로 마음이 어지러웠던 듯 하며, 어머니가 작고하자 마음을 잡은 듯, 후반기는 어느정도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10월 6일 창춘 야타이전에서는 두 골을 기록, 확실히 후반기 들어서자 골감각은 한국 시절만큼 회복된 것을 보인다. 팀은 3-3으로 비겼다.
최종 기록은 14경기 8골.
2.4.2. 2019 시즌
시즌 전 존 오비 미켈이 퇴단한 빈자리에 같은 스트라이커 포지션인 잔드로 바그너가 입단해 험난한 주전 경쟁이 예상된다.
1라운드 장쑤 쑤닝전에서 3-1로 뒤진 후반 추가시간 만회골을 넣었다.
2라운드 광저우 헝다전에서는 잔드로 바그너에 밀려 출전하지 못했다.
3라운드 광저우 푸리전에서는 독일인 수비수 바스티안스를 밀어내고 바그너와 함께 출전, 1골을 넣으며 팀의 4-3 승리를 이끌었다. 그러나 바스티안스의 공백 탓인지 수비에서는 불안감을 노출했다. 앞으로 다른 외국인 선수들과 교통정리가 어떻게 될지 지켜보아야 할 것 같다.
다롄 이팡과의 4라운드에서는 2골을 넣어 2-1승리의 주역이 되었다.
10라운드까지 8경기 출장 8골을 기록, 슈틸리케에 날개를 달아주며 톈진이 상위권인 6위를 달리는데 한몫하고 있다.
슈틸리케의 신임이 돈독한 듯, 중동에서 거액 오퍼가 왔지만, 슈틸리케가 이적을 막았다고 한다.
시즌 총 성적은 22경기 13골 2어시스트로 톈진의 7위에 큰 공헌을 했다.
2.4.3. 2020 시즌
중국 리그가 코로나 19 사태로 4개월 늦은 7월 25일에야 시작이 되었으나 조나탄은 부상으로 장기간 공백이 불가피해졌고, 그 틈에 톈진 터다는 팀성적이 급전직하하여 B조 최하위로 쳐박히자 8월 19일 슈틸리케 감독은 해임되었다.
톈진이 제 루이스의 영입 설이 돌면서 장기부상을 당한 조나탄을 방출할 것으로 보였지만 . 아랍에미리트(UAE)의 알 샤르자는 조나탄의 영입을 위해 이적료 100만 유로(약 13억 원)를 제시했지만 톈진이 거절했고, 결국 조나탄과 2년 재계약에 합의했다.
조나탄은 K리그 최고의 외국인 공격수 중 하나였다. 지난 2014년 대구FC로 이적해 K리그 데뷔 시즌부터 14골을 기록했고, 2015시즌에는 26골 6도움을 기록하며 K리그2 득점왕과 MVP를 동시에 차지했다. K리그2 무대를 평정한 조나탄은 2016년 수원 삼성의 유니폼을 입었고, 2017시즌 22골 3도움을 올리며 K리그1 무대에서도 득점왕에 등극했다.
자연스레 많은 클럽들이 러브콜을 보냈다. 결국 조나탄은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톈진으로 이적했다. 당시 수원에서 받았던 연봉보다 3배 이상 많았고, K리그 최고 수준의 이적료도 발생했다. 이후 조나탄은 톈진의 주포로 활약하고 있고, 지난 시즌 22경기에서 13골 2도움을 기록하며 톈진의 7위에 크게 기여했다.
그러나 코로나 확산이 문제였다.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됐고, 중국도 큰 피해를 입었다. 이에 중국 슈퍼리그는 개막을 연기해야 했고, 아직까지 개막 여부가 불투명하다. 이런 상황에서 조나탄을 향해 UAE 알 샤르자가 러브콜을 보냈고, 100만 유로의 이적료를 제시하며 조나탄을 유혹했다.
조나탄과 톈진의 계약 기간이 6개월 남은 상황에서 충분히 매력적인 제안이었다. 그러나 톈진의 선택은 재계약이었고, 리그 재개 여부가 아직은 불투명한 상황에서 거액의 연봉도 보전해줬다.
그런데 12월 8일 기사를 통해, 조나탄이 공식적으로는 재계약을 하지 않은 것으로 처리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조나탄이 자신의 SNS에서 밝히기를, 구단측에서 제시한 계약서에 사인을 한 건 맞지만, 구단이 이 계약서를 중국축구협회에 제출하지 않았기 때문에 공식적으로는 재계약을 인정받은게 아니며, 해외 팀으로 이적도 구단이 방해해서 성사되지 못한 상황이라고 분통을 터뜨렸다고 한다. 그러면서 이를 SNS에 올리는 이유는 팬들도 이 상황을 알 권리가 있기 때문이며, 톈진이 프로답지 못하다고 비판했다.
결국 12월 23일, 톈진과 결별했다는 오피셜이 떴다. 기사 5일 뒤인 28일에는 자신의 SNS를 통해 톈진 구단이 나를 외국 개처럼 대했다며, 팬들과 함께 있을때 빼고는 톈진에서의 좋은 일이 없었다고 밝히며 분노를 표출했다.기사.
톈진과의 결별 후에는 가장 유력한 새 소속팀으로 청두 싱청이 거론되고 있다. 수원 시절 조나탄을 신뢰했던 서정원이 청두의 새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조나탄의 영입을 원한다고 한다.
3. 플레이 스타일
우선 가장 비교가 되는 선수는 서울의 아드리아노다. 둘다 스코어러이며, 몰아치기에 능한 특성을 가진데다,[10] 결정력, 골의 순도가 높으며 팀의 순위를 좌지우지 할 정도로 팀에 영향력이 큰 점. 거기에 두 선수 모두 K리그 챌린지 득점왕 출신인 것도 같다.
다만, 두 선수의 신체조건이 다르듯이[11] 플레이 스타일의 차이가 분명히 존재한다. 먼저 K리그에 족적을 남긴 아드리아노의 경우, 골 결정력만 놓고 보면 조나탄에 앞섰다. '''한마디로 골 넣는 기계.''' 거기에 ACL 득점왕까지 기록할 정도로 몰아치기 능력은 타의추종을 불허할 정도. 다만 영향력을 발휘하는 지역이 페널티 박스 위주로 한정되어 있으며, 팀의 수준이 높지 않으면 존재감이 없다. 개인의 능력만으로 팀을 캐리해야 하는 중국 리그 시절 괜히 실패한게 아니다.
조나탄의 경우 득점력도 뛰어나지만, 좋은 피지컬을 바탕으로 보다 넓은 지역에서 영향력을 발휘하는 점이 아드리아노와 확실한 차이점이 있다. 일단 커리어 자체를 윙어로 시작했으며[12] , 하프라인까지 내려와 볼의 연계에 관여하는 편. 거기에 세트피스 수비도 쏠쏠히 해내는 편. 또한 많은 전문가들이 말하는 조나탄의 장점은 바로 '''슈팅 능력'''. 서정원 감독은 이를 두고, '슈팅의 위력 자체가 다른 선수들보다 한 단계 위다.'고 평할 정도이며, 상대 수비진이 오밀조밀한 와중에도 폭발적인 슈팅으로 골을 기록할 정도로 슈팅력 하나 만큼은 이동국이 부럽지 않을 지경.[13] 마지막으로 어떠한 상황이라도 공격의 마무리는 꼭 슈팅으로 해준다는 점이다.
단점은 아드리아노와 비교했을 경우 1대 1 상황에서는 의외로 약한 점과 원톱으로써는 능력이 떨어진다는 점이다. 헤딩 슈팅은 좋은데, 전방에서 홀로 상대 수비와 비비기에는 포스트 플레이 같은 부분은 좋지 않은 편. 즉 호날두를 롤모델로 삼다 보니 호날두의 '단점'만큼은 그대로 가져온 케이스. 장점인 슈팅력을 살리기 위해서는 공간이 필요한데 홀로 싸워줘야 할 원톱으로써는 잘 못만드는 편이며, 수원은 이를 염기훈을 최전방으로 옮기면서 해결했다.[14]
거기에 아드리아노의 경우는 피지컬 보다는 본인의 축구 지능과 기술을 통한 공간 활용이 돋보이는 유형의 선수인 반면, 조나탄은 신체적, 기량적으로 최전성기인 현재에도, 여전히 피지컬에 크게 의존하는 유형이다 보니 지금보다 나이가 들어 피지컬이 하락할 경우 단점들이 크게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는 K리그에서 오래 뛰고있는 데얀과의 비교가 자주 되는 편인데, 다른 부분은 다 차치하더라도 데얀 정도로 오래 선수 생활을 하려면 피지컬 뿐 아니라 지능적인 플레이에 대한 고려도 해야할 나이대에 접어들었다.
4. 여담
- SNS 매니아다.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 포스트를 자주 올린다. 한때 운동에 전념하기 위해 페이스북을 끊는다고 했지만 인스타그램은 그대로 하고있어서 별 설득력이 없었고(...) 오히려 득점력이 줄어들어 역효과가 난다는 가설이 돌고나서야, 결국 페이스북에 다시 복귀했다. 그런데 정말로 놀라운건, 페이스북 복귀 후에 공격포인트가 부쩍 늘어났다.
- 활약상도 뛰어나고 잘생긴 외모에 팬들에게 친절하기까지 해서 수원이 아닌 다른 팀 팬들에게도 인기가 많다.
- 보다시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외모가 닮았고 등번호 7번을 선호하는 점 때문인지 대구 FC 시절부터 대구 호날두, 보급형 호날두라는 별명을 갖게 되었다. 조나탄 본인도 브라질에 있을 때부터 이미 그런 이야기를 많이 들었고 한국에서도 그렇게 불리는 것 또한 잘 알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본인은 호날두도 좋지만 개인적으로 호나우두를 더 좋아한다고 한다.
- 경기에 끝나고 집에 돌아갔을 때, 혼자인 외로움이 크다고 한다. 그리고 음식 적응도 제법 힘들었다고 대구 시절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오히려 경기장 안에서가 더 편했다고 한다. 그 때문인지 수원 이적 후인 2017년부터는 친동생이 넘어와서 같이 살고 있다고 한다.
- 실력있는 외국인 용병이 다 그렇듯. 귀화를 추진하려는 움직임이 있다. 조나탄 본인도 베스트 일레븐과의 인터뷰에서 한국 귀화를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조나탄이 2017시즌 K리그에서 무시무시한 활약을 보여주면서 은근히 귀화 후 국가대표로 뛰어주길 기대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전술한 대로 5년 거주 조건이 성립되려면 조나탄이 만 31세가 되는 2021년까지 기다려야 하니, 현실적으로 봤을 때 태극마크를 다는 모습은 보기 어려울 것이다.
5. 관련 문서
[1] 포르투갈어에서 어말의 '-an'은 /ɐ̃/, 즉 '앙'으로 발음된다. K리그 등록명으로서 국내에서 통용되는 이름인 '조나탄'은 포르투갈어가 아니라 영어식 발음인 셈이다.[2] 2010년에 연고지를 고이아스주 이타우수에서 네로폴리스에서 옮기면서 구단 이름도 '네로폴리스 EC'가 되었지만, 2014년에 원래대로 돌아왔다.[3] 전체 이름은 클루비 헤크레아치부 이 아틀레치쿠 카탈라누이다.[4] 상대선수 자책골 유도한 걸 1도움으로 간주하면 조나탄은 이날 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한 게 된다.[5] 6경기[6] 중국 슈퍼리그에서 거액을 제시한 곳이 많았다고 한다. 즉 임대료를 그대로 돌려주더라도 훨씬 남는 장사일 정도로 큰 금액을 불렀다는 것.[7] 그런데 조나탄이 7월 초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직 계약서에 사인한 게 아니라는 말을 했지만, 이후 단순한 오해로 인한 일종의 투정이었다는게 드러났다(...). [8] 이날 기록한 해트트릭은 모두 작품 수준. 마지막 바이시클 킥을 한번 보자.#[9] 수원의 전술적 특성상, 피니셔가 없으니 득점력이 순식간에 떨어졌다.[10] 특히 조나탄의 경우 2017 시즌 네 경기 연속 멀티골을 기록하기도 했다.[11] 조나탄 184cm, 아드리아노 171cm[12] 온 더 볼 상황에서 무용지물이 되는 다른 최전방 공격수들과는 다르게 치달과 단독 돌파가 되는 얼마 안되는 최전방 공격수.[13] 무회전 프리킥도 잘 찬다.[14] 벤제마의 역할을 염기훈이 한다고 보면 된다. 물론 플레이 스타일은 차이가 크지만, 장점인 볼 간수 능력, 연계 능력을 통해 조나탄에게 최대한 공격 작업의 부담을 줄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