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진역

 


'''한강진역'''


'''다국어 표기'''
영어
Hangangjin
한자
漢江鎭
중국어
汉江镇
일본어
漢江鎮(ハンガンジン
'''주소'''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태원로 지하 287 (한남동)
'''운영 기관'''
6호선

'''개업일'''
6호선
2001년 3월 9일
'''역사 구조'''
지하 4층
'''승강장 구조'''
복선 상대식 승강장 (횡단 가능)
漢江鎭驛 / Hangangjin Station
1. 개요
2. 역 정보
2.1. 회차선
3. 역 주변 정보
4. 일평균 이용객
5. 승강장
6. 대사관
7. 기타

[clearfix]

1. 개요


서울 지하철 6호선 631번.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태원로 지하 287 (한남동)[1]에 위치해 있다. 향후 부역명을 서울순천향대학병원 .블루스퀘어라구 병기역명도 같이 부여할 예정이다.

2. 역 정보


[image]
역 안내도.
역명은 조선시대에 삼진(三鎭)중 하나로 나루터 겸 군영이 있었던 漢江鎭에서 유래했다.[2] 한강진은 조선 시대 수도 한성동래(부산)를 잇는 제1의 간선도로인 영남대로(동래로)가 지나는 나루터이기도 했다.
공사 도중 시공사 부도로 인해 2000년 12월 15일부터 2001년 3월 9일까지는 무정차 통과를 했다. 양방향 모두 이역에서 시종착하는 첫차와 막차가 1대씩 존재한다.
여담으로 고객서비스센터(역무실)로 연락할 때 같은 숫자가 2번 들어가는 역이기도 하다.(6311-6311)

2.1. 회차선


평일 한정으로 응암 방면 6346(하절기 6328)이 뒤의 세 열차인 마지막 응암순환행 6348(6330), 새절행 6350(6332), 공덕행 6352(6334)가 각각의 종착역까지 갈 수 있도록 회차선에 들어간다. 신내 방면 6351(6333)은 회차하지 않으며, 주말과 공휴일의 경우 신내 방향 6273(명절 6225)과 응암 방향 6276(6228) 둘 다 회차선에 들어가지 않는다. 다음 날 응암 방면으로 운행 종료한 열차는 6006으로, 신내 방면으로 운행 종료한 열차는 6003으로 한강진에서 출발한다.

3. 역 주변 정보


서울내 부촌으로 꼽히는 한남동이 이 역 주변에 있다.
역 2번 출구로 나가면 블루스퀘어가 있다. 이 때문에 평소에 승객이 잘 없는 역이 뮤지컬이나 콘서트가 열리면 관람객들로 북적북적댄다.[3] 그리고 삼성미술관 리움이 근방 1km 내에 위치해 있다. 현대판 나룻배로 불리는 강남 방면으로 가는 버스가 이 역 남쪽 1km 거리에 있는 옛 단국대학교 앞에 주로 정차하기 때문에 흔히 강남의 관문으로 꼽히는 지역이다. 실제로 한강진역에서 북한남삼거리 쪽으로 쭉 가면 한남대교를 거쳐 강남으로 갈 수 있다. 하지만 이 역에서 강남으로 가는 버스들이 서는 순천향대학교병원 정류장까지는 800m이고, 동대문에서 강남 방향으로 가는 버스들은 블루스퀘어 앞에(100m 거리) 정차한다.[4] 굳이 순천향대병원 정류장까지 걸어갈 필요는 없다.
나인원 한남이 이 역 근처에 있으며 블루보틀 한남 카페가 입점하였다.

4. 일평균 이용객


한강진역을 이용하는 도시철도 일일 승객 수이다. 아래 표는 승차객 + 하차객의 총합이다.
'''서울 지하철 6호선'''
<^|1> {{{#!wiki style="margin: -0px -11px -5px"
[ 2000년~2009년 ]
2000년
2001년
2002년
2003년
2004년
2005년
2006년
2007년
2008년
2009년
미개통
4,114명
4,800명
5,357명
6,431명
6,511명
6,732명
7,179명
6,763명
7,290명

2010년
2011년
2012년
2013년
2014년
2015년
2016년
2017년
2018년
2019년
8,133명
9,664명
12,719명
13,869명
14,080명
13,743명
14,889명
16,114명
17,815명
19,097명
2020년
'''13,561명'''
  • 2001년 자료는 개통일인 3월 9일부터 12월 31일까지 298일간의 집계를 반영한 것이다.
  • 출처: 서울교통공사 자료실
개통한 지 17년이나 지났는데도 꾸준히 이용객이 늘고 있는 곳이다. 개통 첫해에는 공기수송의 대명사인 이웃 버티고개역보다 이용객이 적었으나 야금야금 승객이 증가하여 2010년에는 승객 숫자가 개통 첫해의 두 배에 이르고, 그 후로 불과 2년 만에 하루 이용객이 만 명을 돌파하였다. 2013~2015년 사이에 잠시 정체되었다가 2016년부터 이용객이 다시 1천 명씩 증가, 2019년 기준 '''19,097'''명으로 지금에 이르렀다.
한강진역 또한 남산 비탈길에 위치하여 역세권이 굉장히 좁은 편인데도 이렇게 승객이 늘어나는 이유가 뭘까? 그 이유는 교통의 발달로 인한 이태원동 상권의 확장이다. 주변이 온통 부촌인데다 각국의 대사관이 밀집한 곳이라 거주민들이 한강진역을 이용할 일은 거의 없어서, 2000년대까지는 오로지 서울용산국제학교 고정 수요에 의지하는 수준이었던 한강진역이, 이태원의 유동인구가 늘어나면서 이 일대에 여러 문화 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삼성그룹삼성미술관 리움을 비롯하여 패션파이브 등이 입점하면서 이용객이 조금씩 늘어갔고, 여기에 결정타를 날린 것은 블루스퀘어의 개장이었다. 이곳이 2011년 11월에 개장하면서 한강진역의 이용객이 급격하게 뛴 것이다[5].
이처럼 블루스퀘어가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으면서 다른 문화 시설이 점점 추가되어, 2017년에는 용산 공예전시관이 들어서고 일대 거리가 예전의 가로수길처럼 바뀌는 등 새로운 문화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한강진역을 찾는 승객의 상당수가 이러한 문화 시설을 관람 또는 체험하러 오는 사람들이고, 느긋하게 여유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 지하철의 이용 빈도가 높다. 이러한 덕분에 한강진역은 갈수록 6호선 안에서 입지가 올라갈 것으로 예측된다.

5. 승강장


[image]
2면 2선의 상대식 승강장을 가진 지하역이며,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어 있다. 스크린도어가 닫힐 때 경고음이 추가되었다.
이태원




버티고개

[image] 서울 지하철 6호선
이태원·삼각지·합정·응암 방면

약수·신당·태릉입구·신내 방면
이 역에서 응암순환 열차를 타면, 자신이 탄 문(진행방향 기준 오른쪽)이 다시 열리는 역이 5개 정거장이나 차이가 나는 공덕역이다.

6. 대사관


한강진역에서 한남대교를 건너면 외교부장관 공관이 위치하고 있다. 그 덕분에 이 역 주변은 각국의 대사관들이 집중적으로 밀집되어 있다. 이러한 이유로 각 나라의 사람들이 볼일이 있을 때 한강진역을 종종 찾으며, 한국인들도 각 나라에 필요한 업무가 있을 때는 한강진역 근처를 자주 오게 된다. 다음은 한강진역 주변에 있는 대사관 모음이다.
주한 가나 대사관
주한 가봉 대사관
주한 라오스 대사관
주한 라트비아 대사관
주한 리비아 대사관
주한 모로코 대사관
주한 미얀마 대사관
주한 벨기에 대사관
주한 벨라루스 대사관
주한 불가리아 대사관
주한 사우디아라비아 문화원
주한 세르비아 대사관
주한 스위스 대사관
주한 스페인 대사관
주한 시에라리온 대사관
주한 아제르바이잔 대사관
주한 알제리 대사관
주한 에티오피아 대사관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관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
주한 이탈리아 대사관
주한 캄보디아 대사관
주한 잠비아 대사관
주한 케냐 대사관
주한 타지키스탄 대사관
주한 태국 대사관
주한 파나마 대사관
주한 파라과이 대사관
주한 필리핀 대사관


7. 기타


이 역에서 영화 성난 변호사를 촬영했는데, 개찰구, 대합실 추격전 씬과 승강장 대치 장면에서 장소가 서로 다르다. 한강진역은 상대식인데 이 영화에서 대치하는 장면의 배경은 섬식 승강장이기 때문.
블루스퀘어리움미술관이 있고, 패션 브랜드 꼼데가르송의 플래그십 스토어가 생겼다. SPC 그룹의 베이커리 카페인 '패션 파이브'도 있다. 이태원역과 한강진역 사이의 길은 일명 '꼼데길'로 불리는 등 제2의 가로수길로 주목받으며, 요즘 서서히 카페들이 들어서는 중이다. 블루스퀘어가 들어선 2011년 이후부터 역 이용률이 증가하고 있다.

[1] 한남동 산 10-33번지[2] 한강진역, 네이버 한자사전[3] 밑의 이용객 숫자만 봐도 블루스퀘어 개장 이후 승객 수가 급격하게 증가했다.[4] 다만 문제는 이 정류장의 이름에 한강진역이라는 이름이 안 들어 있다. 정식 명칭이 서울시중부기술교육원, 블루스퀘어 정류장이다. 그래서 내려서 조금만 걸어가면 한강진역 2번출구를 이용할 수 있는데(심지어 블루스퀘어 주차장을 가로질러가면 빨리가는 지름길도 있다.) 노선도에 안적혀 있으니 사람들이 모르는 경우도 많다.[5] 2010~2012년 사이에만 4,500여 명이 증가했다. 이 증가 폭의 상당수가 블루스퀘어를 찾는 사람들이란 건 의심할 여지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