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마법사(하스스톤)/덱 일람
1. 개요
2. 정규전 덱
3. 야생전 덱
3.1. 거인 흑마법사(Hand Warlock)
3.2. 리노 흑마법사(Reno Warlock)
3.2.1. 리노 리압배 흑마법사 (Reno OTK Warlock)
3.2.2. 리노 크툰/느조스 흑마법사(Reno C'Thun/N'Zoth Warlock)
3.2.3. 리노 악마 흑마법사(Reno Demon Warlock)
3.4. 컨트롤 흑마법사(Control Warlock)
3.5. 말리고스, 용 흑마법사(Malylock, Dragonlock)
3.6. 어둠을 등지다 흑마법사(Renounce Darkness Warlock)
3.7. 암흑의 시간 흑마법사(Darkest Hour Warlock)
3.8. 광분 OTK 흑마법사
4. 사장된 덱
5. 견본 덱(Deck Recipe)
1. 개요
위험을 감수하고 그 이상의 보상을 모토로 삼는 직업이다. 영웅 능력부터가 자신에게 피해를 입히고 귀중한 드로를 얻는 것인데, 무작정 써대면 본체가 맞아 죽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웅 능력으로 카드를 한장 더 볼 수 있다는 점이 게임에서는 크게 작용하고, 뒤집을 여지를 남긴다.
이런 특징을 살려 마나가 남을 때는 패 수급도 하면서 끝없이 몰아치는 '''위니 흑마법사'''가 오랜 전통을 이어오고 있으며, 영웅 능력으로 산악거인을 빠르게 내고 떨어친 체력을 이용해 용암거인을 사용하는 '''거인 흑마법사''' 또한 대회나 최상위 단계에서 꾸준히 준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었다. 이후 전쟁노래 사령관 재설계로 구 손님 전사가 사라지고 성기사와 돌진 사냥꾼이 증가하면서 기존의 거인 흑마법사 대신 미드레인지 악마 흑마법사로 선회한다.
탐험가 연맹에서는 리노 잭슨이 추가되면서 반사이익을 보았는데, '''리노 흑마법사'''가 컨트롤덱로서는 드물게 대세가 되었다. 또한 브란 브론즈비어드의 혜택을 가장 크게 받는 '''용 흑마법사'''도 어느 정도 다시 보이게 되었다. 메타 말기에는 리노/거인 흑마법사의 힘이 빠졌고, '''위니 흑마법사가'''가 정규전 패치 직전에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정규전 패치 이후에도 비슷한 흐름으로 이어져 위니 흑마법사는 준수한 성적을 거둔 반면 거인/리노 흑마는 고전했다.
한여름 밤의 카라잔에서는 위니 흑마법사마저도 카라잔 이후엔 어그로/미드레인지 주술사, 방밀 전사, 말리고스 드루이드 등 다른 1티어 덱들이 치고 올라오면서 2티어로 내려갔다.
비열한 거리의 가젯잔에서는 여러 광역기를 챙긴 리노 흑마법사의 점점 평가가 올라가더니 1티어를 차지했다. 위니 흑마법사도 밸런스 패치 이후 부활해 버리기 관련 카드들과 악마 시너지를 이용해 나쁘지 않은 성적을 기록했다.
운고로를 향한 여정에서는 2015년 카드들의 공백을 메꿀 수 없는 폐급 신카드만 받은지라 정규전 한정으로 몰락해버렸다. 한 직업의 주류덱 승률이 40% 초반대까지 떨어지는 경우는 오리지널/한여름 밤의 카라잔 시절 사제, 낙스라마스의 저주 시절 성기사, 검은바위 산 시절 주술사 등 간간이 존재했었지만 이번 흑마법사 승률은 30% 후반대까지 떨어졌다.
얼어붙은 왕좌의 기사들에서는 '모독' 등을 받은 컨트롤 흑마법사가 활약해 40% 중후반의 승률까지 회복했다. 드루이드 하향 후로는 컨트롤 흑마법사 대신 공작 켈레세스를 활용하는 '''켈레세스 위니 흑마법사'''가 부상했다.
코볼트와 지하미궁에서는 여러 준수한 회복/도발 카드를 받은 '''컨트롤 흑마법사'''와 '육식 보물상자'를 활용하는 '''상자 흑마법사'''가 선전했다. '''위니 흑마법사(켈레세스/악마)'''도 나름 선전했다. 10.2 패치 후에는 몇 안 되는 적수였던 하이랜더 사제가 몰락하면서 직업 점유율 1위가 되었다. 또한 켈레세스 위니 흑마법사가 몰락한 대신 '''악마 위니 흑마'''와 '''버리기 흑마법사'''가 활발히 연구되었다.
마녀숲에서는 코볼트와 비슷하게 상자 흑마법사와 컨트롤 흑마법사가 주류였다. 위니 흑마법사는 중심 카드들의 야생행으로 몰락했다. 밸런스 패치 후로는 신흥강자 짝수흑마와 느려진 메타로 인한 여전히 건제한 큐브흑마가 주류를 이르고 있어 위니흑마는 거의 멸종하듯이 수가 줄었으나, 마녀숲 후기 혜성같이 등장한 '''힐위니 흑마법사'''가 등장했다. 위니덱임에도 회복 카드를 다수 채용했다는 점이 기존 위니흑마와의 차이점. 굉장히 빠른 타이밍에 이른바 '''사기'''를 칠수 있는 덱이며, 많은 유저들이 전설등급을 달성하는 등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있다.
2. 정규전 덱
2.1. 어그로 흑마법사
대개 패널티를 가졌지만 기본스탯이 준수한 카드나 적은 코스트로 많은 카드를 까는 카드에 버프를 줘 사용하는 경우로 나뉜다.
2.1.1. 위니 흑마법사(Zoo Warlock, Zoolock)
항목 참조.
2.2. 컨트롤 흑마법사
2.2.1. 퀘스트 말리고스 흑마법사
위대한 고고학과 말리고스를 활용한 OTK덱으로 방어도나 폭탄으로 승리플랜을 막아버리는 전사에게 매우 불리하나 그외 직업의 컨트롤덱 상대로 유리하고 17.2.1 패치이후 약화된 악마사냥꾼상대로 반반을 가져가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유명세를 탔다. 악마사냥꾼이 덱을 정립한 이후로는 약간 불리한편.
기본적인 승리플랜은 시초의 고서로 말리고스나 번카드들을 줄여서 원턴킬 내는것으로 말리고스를 못 줄여도 영혼의 불꽃, 불의 비, 황천 숨결중 한장만 줄여도 14딜에서 18딜을 꽂을 수 있어서 알렉스트라자의 전투의 함성으로 킬각을 볼 수 있고 덱을 빠르게 뽑아서 제피르스의 전투의 함성을 발동시킬 수 있다면 후속턴에 말리고스가 죽어도 6딜까지는 확실하게 넣을 수 있어서 킬각이 매우 잘 나온다.
어그로덱 상대로도 킬각을 피할 수단이 있어서 유리하지는 않지만 크게 불리하지도 않다. 아라네사 무리어미와 악마감지, 반전을 채용해서 기본 8힐, 잘풀리면 24힐까지 할 수 있고, 모아그 기술병과 황천숨결을 조합하면 8힐에서 16힐까지 무난하게 뽑을 수 있다. 말리고스를 줄이지 못하면 줄이지 못한 황천 숨결은 콤보에 쓸 수 없기 때문에 부담없이 힐과 정리에 쓸 수 있다. 게다가 저비용 광역기인 광기어린 황천날개나 모아그 기술병과 같이 쓰는 불의 비, 검은 하늘로 체력이 낮은 악마사냥꾼이나 토큰드루이드의 하수인을 한번에 정리 할 수 있어서 서로 손패가 잘풀리면 흑마법사가 유리하지만 서로 안풀렸을경우 정리하거나 버티는 플랜이 없어서 영능만 누르다가 맞아 죽을수도 있다. 결국 어그로 상대로는 사기를 쳐야 이길 수 있는데 드로우를 빠르게 볼 수 있어서 사기치기 쉬운편.
전사, 특히 폭탄전사 상대로 굉장히 불리한데, 반전으로 덱을 빠르게 뽑아서 퀘스트를 완료하고 매턴마다 영능을 눌러야 돼서 폭탄을 뽑을수 밖에 없어서 불리하다. 격노전사의 격노발린 하수인을 정리하기 힘들며 방어도만 꾸준히 쌓아도 킬각을 보는 턴이 늦어지거나 안나와서 이기기 힘들다.
그외의 단점으로는 덱의 이해도와 숙련도가 낮으면 운영하기 매우 힘들다. 생성카드가 없고 시초의 고서와 반전, 킬각을 내기위한 말리고스와 번카드 몇장을 제외한 23~25의 카드로 상대를 막아내야해서 다대일 교환을 잘 유도해야 하고 조건부로 강력한 광기어린 황천날개, 황천 숨결, 검은 하늘 그리고 하이렌더 카드인 제피르스와 용의 여왕 알렉스트라자를 채용하기 때문에 손패와 남은 카드의 카운팅을 해야하며 영능으로 손실된 피관리까지 동시에 해야되는 매우 어려운 덱이다.
공통된 운영법으로 3턴까지 영능을 꾸준이 늘러서 손패를 늘려 검은하늘과 심연불 소환사의 위력을 강화시키면서 조건부 카드들의 발동조건을 늘리고 퀘스트를 깬 이후 손패를 8장 이하로 만들어서 카드를 내기전에 영능으로 코스트가 줄여진 카드를 먼저 볼 수 있게 해야한다. 멀리건은 반전이나 퀘스트중인 모험가를 잡는것이 좋다. 3코까지는 영능을 누르는걸로 플레이가 정해져 있어서 4코 플레이만 생각하면 되는데, 선턴이면 4코에 영능을 누르고 남은 2코로 할 플레이가 반전이나 퀘스트중인 모험가 아니면 없기 때문이고 후턴이면 3코에 동전 퀘스트중인 모험가로 4코 영능 반전 혹은 영능 퀘스트중인 모험가로 풀어 나갈 수 있다. 5코 6코플레이가 없을경우 반전으로 찾을 수 있기 때문에 반전은 무조건 들고가야한다.
초기버전에선 프리즈 킨들루스트를 이용해서 번카드와 말리고스를 못줄였을때를 대비했지만 프리즈가 말리고스보다 늦게나오면 소용이 없고 프리즈로 줄인걸 반전으로 다시넣어버리면 도루묵인데다가 번카드 5~6장중 한장도 못줄일 확률이 굉장히 낮고 못줄여도 줄여진 고비용 하수인으로 패죽이거나 말리고스를 잡을 제압기를 빼는게 가능해서 결국 빠졌다.
2.2.2. 갈라크론드 흑마법사
최초 덱 타입은 용의강림때 출시되었으나 황폐한 아웃랜드와 스칼로맨스를 거치며 다른 컨셉과 섞여 쓰이는 덱 타입이다. 스칼로맨스 아카데미 기준으로는 영혼파편 미드레인지 덱과 컨트롤 러쉬로 덱 타입이 나뉘었다.
영혼파편 갈라크론드는 영혼파편으로 중반부터 세게 치고나가는 덱 타입이다. 다만 덱의 자리 문제로 공허흡수자같은 저코스트 고스탯 바닐라 카드는 끼지 못했고, 영혼학자 말리시아와 흉측한 갈라크론드, 크롱스 드래곤후프등의 강력한 코스트 사기 카드를 빠른 시간 내에 내서 순간적인 밸류차이로 이기는 덱이라 볼 수 있다. 어떻게 보면 미드레인지라고 볼 수 있지만, 미드레인지와는 다르게 초반에 필드를 쥘 수 있는 카드가 없어 대부분 컨트롤 갈라크론드로 분류된다. 그 외 교묘한 고룡 이나 광기어린 황천날개 등의 컨트롤 계열 하수인을 많이 채용하는것도 미드레인지 와의 차별점.
컨트롤 러쉬 갈라크론드는 덱 자체가 차근차근 필드를 굳혀나가는 성질이 조금이나마 있는 영혼파편덱과는 다르게 극단적인 컨트롤 덱을 지향한다. 약골파괴자나 검은 하늘같은, 영혼파편덱에서는 자리문제로 채용하지 못했던 제압기들을 더욱더 많이 쑤셔넣고, 장막이 드리운 신봉자같은 슈퍼드로우 카드와 영웅능력을 이용해 덱을 탈진상태까지 비워내고, 용의 여왕 알렉스트라자, 위대한 제피르스[1] ,흉측한 갈라크론드, 크롱스 드래곤후프, 살덩이 거인 두장의 6장의 밸류를 5턴에 걸쳐 몰아쳐 막을 방법을 없게 해 이기는 덱이다. 아무래도 덱이 탈진상태가 될때까지 버티는 덱이다 보니 미드레인지에 가까운 영혼파편과 섞일 방법이 없는 경우.
3. 야생전 덱
3.1. 거인 흑마법사(Hand Warlock)
해외에선 줄여서 Handlock이라고 부르는데, 1~3턴까지 영웅 능력을 꾸준히 눌러주고, 패가 9~10장이 되면 '''황혼의 비룡'''이나 '''산악거인'''을 내기 때문이다. Handlock이라는 명칭이 의미의 함축성(Hand+Warlock과 Hand-Lock) 면에서 워낙 적절해서인지 정식 명칭으로 완전히 굳었다.그리서 다른 흑마법사 덱에도 -lock라고 약칭으로 부르는 경우가 많다.
낙스라마스 개봉 직후에는 주술사, 이후엔 사냥꾼의 득세 및 죽음의 메아리 와 도발을 뚫기 위한 침묵 하수인이 다수 기용됨되자 악마를 쓰는 쪽으로 연구되었다. 2014년 9월의 대머리수리/리로이 하향 이후로는 상성상 약한 어그로덱이 급감해 다시 부상했다. 템포가 늘어지면서 계륵 취급이던 '''군주 자락서스'''를 기용하는 경우가 크게 늘었다.
고블린 대 노움에서는 자락서스, 용암거인, 산악거인의 틀은 유지하면서 오우거 투사, 유전자 재결합사, 낡은 치유로봇 등 신카드를 투입하는 경우가 늘었다. 오우거 투사는 기존의 고대의 감시자의 대체재로, 유전자 재결합사는 피 깎인 거인 등 다른 공격한 하수인을 재활용하는 용도로 쓰였다. 그러나 이러한 카드들의 연구는 단발성에 그쳤고, 치유로봇만을 추가한 클래식한 덱이 다시금 강세를 보였다.
검은바위 산에서는 이 덱과 시너지가 좋은 타우릿산을 채용하는 경우가 늘었다. 원탑인 구 손님 전사의 대표적인 천적으로서 반사이익을 얻었다. 다만 덱이 오래되다 보니 고등급에선 거인 등장 타이밍을 제한하는 것이 기본 소양이 되었고, 돌진/미드레인지 사냥꾼이나 메타 말에 급부상한 어그로 성기사에 매우 취약했다.
대 마상시합에서는 기존 덱에 용 하수인을 추가한 '''용 거인 흑마법사'''가 연구됐다. 직접 도발을 부여해야 하는 고대의 감시자와 달리 황혼의 수호자는 자체 도발 부여가 가능하며, 구성 하수인들의 높은 능력치 덕분에 명치를 보호에 특화되어 있다. 다만 덱에 어울리는 용이 황혼의 비룡을 제외하면 많지 않아 패말림 위험이 커서 사장되었다. 한편으로는 이 때를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악마 거인 흑이 마법사가 대세가 되었고 순수 거인 흑마법사는 급격하게 줄어들었다. 2015년 10월에는 구 손님 전사가 사라지면서 메리트가 크게 떨어졌다. 참고로 구 손님 전사의 대항마이던 방밀 전사도 같이 타격을 입었는데, 방밀 전사 상대로 우위에 있던 거인 흑마법사는 타격을 두번 받은 셈이다.
탐험가 연맹에선 리노를 쓰는 덱이 연구됐으나 결국 리노 흑마법사로 분가되었다. 그러다 메타 말기인 2016년 4월에 밸런스 패치로 큰 타격을 받았는데, 핵심인 '''용암거인의 비용이 5 증가'''한 것이다. 게다가 기존에 체력을 채워주던 치유로봇 또한 야생으로 가버려 사장되었다.
고대신의 속삭임에서는 용암거인의 빈자리를 '''얼굴 없는 불가사의'''[2] 로 메꿨으며, 마무리 용도로 제왕 타우릿산으로 줄인 리로이 + 압도 + 배후자를 활용했다. 이 때부터는 산악거인만 남았으니 '거인' 흑마법사라고 하기도 민망해졌고, 비열한 거리의 가젯잔부터는 리노 흑마법사가 흑마법사의 컨트롤덱 지분을 완전히 계승하게 된다.
불사조의 해가 되면서 산악 거인이 '''명예의 전당'''으로 들어가며 정규에서 보긴 힘들어졌다. [3]
3.1.1. 악마 거인 흑마법사(Demon Handlock)
줄여서 악거흑이라고 부른다. 미드레인지 악마 흑마법사의 공허소환사와 말가니스를 채용하는 덱이다. 다만 거인 흑마법사의 뼈대를 유지해야 하므로 악마 시너지 하수인을 최소한으로 넣을 수밖에 없다 보니 꼬이면 기존 덱보다 못하다. 흑마법사의 영웅 능력이 이를 상쇄해준다.
대 마상시합에 이르러서는 거인 흑마법사의 대부분이 이 덱일 정도로 대세가 되었고 구 손님 전사, 미드레인지 드루이드의 뒤를 잇는 1티어까지 올랐다. 그런데 2015년 10월의 전쟁노래 사령관 하향으로 손님 전사가 사라지고 성기사와 돌진 사냥꾼이 득세하면서 기세가 꺾였고, 탐험가 연맹 말에 용암거인이 하향되면서 위상이 나락으로 떨어져 버렸다.
용암 거인 롤백 후에는 악마 거인 리노 흑마법사가 명맥을 잇는다.
3.1.2. 짝수 흑마법사(Evenlock, Even Handlock)
마녀숲의 겐 그레이메인을 필두로 한 덱으로, 과거 거인 흑마법사와 유사한 덱. 보통 어그로덱은 막아서, 컨트롤덱은 뚫어서 이기는 필드형 미드레인지덱으로 분류한다. 대부분의 카드가 페널티가 존재하거나 조건이 붙는 경우가 많다.
겐의 효과로 영웅 능력이 1코스트가 되는 것이 핵심으로, 첫 턴 부터 영능을 누를 수 있기 때문에 핸드 어드밴티지를 불리는 것이 용이하여 거흑에서 주로 사용되던 '''황혼의 비룡''', '''산악거인'''과의 시너지가 매우 크다.[4] 비록 첫 세 턴부터 명치에 4~6 딜을 맞고 시작하는 셈이지만 그 대가로 패를 시작하자마자 가득 채운 채 시작할 수 있으며, 무엇보다 매 턴 영능만 누르면 '''후공일 경우 3턴에 산악거인이 높은 확률로 등판한다'''는 장점이 있다. 선공일 경우에는 4턴이 가장 빠르긴 하지만, 3턴까지 영능을 계속 눌러야되는 후공과는 다르게 2~3턴 사이에 하수인을 하나 정도는 낼 수 있는 여유가 있다. 예를 들면 파멸의 예언자, 야비한 소악마, 단단한 딱정 벌레등.
이런 카드 교환비등에서 이득을 들고 가는 것도 장점이지만 흑마법사의 파워 카드들과 기존 거흑에서 주로 쓰이던 카드들이 짝수여서 자연스럽게 덱에 녹아들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흑마법사의 강점중 하나인 모독과 지옥불길이라는 아주 좋은 광역기와, 많은 자해카드및 영능덕분에 갈고리 약탈자도 용암거인처럼 사용할수 있으며 여기에 불안한 체력을 메꾸어줄수 있는 주문석과 버섯 물약꾼 까지 있으니 체력 부담도 어느정도 해소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리치왕과 핏빛약탈자 굴단이라는 최상급 뒷심과 더불어 수액, 외눈깨비, 흑기사, 악마학 프로젝트, 이끼투성이 거인등 테크카드 까지 여유롭게 사용이 가능하다. 때문에 마나 커브가 굉장히 부드러우며, 매치업 상성 분포도 역시 준수한 편이다.
단점이라면 자해이후 회복을 통해 생존을 도모하는 스타일이라 즉발딜에는 취약하다는점[5] , 또한 갈고리 약탈자와 산악거인이 초반에 크게 한건 하지 못하면 영능을 패 수급을 위해 지속적으로 누르는 짝수 흑마는 컨트롤덱 상대로 그대로 탈진사 당히기도 한다.
11.2 패치 이전까지는 정분 컨사제와 템포법사라는 카운터가 많았던 메타였고 무엇보다 큐브, 컨트롤 흑마법사가 워낙 강세여서 기용의 여지가 없었지만, 패치로 졸개와 나가가 너프되며 힘이 빠지자 그 자리를 치고 올라와 패치 직후 메타에서 중요한 위치를 선점했다. 특히 모독과 지불이라는 훌륭한 광역기 덕분에 많은 어그로덱을 제압하기가 수월하다보니 등장이후 꾸준하게 한자리를 차지하고있다.
폭심만만 확장팩에서는 현재 흑마법사의 대세인 힐위니 흑마 덕분에 가려진 감이 있었으나, 현재 득세하는 어그로 메타를 카운터 칠 수 있는 광역기가 많아 간간히 쓰이는 중이다. 특히나, 이 시점의 메타에서는 제압기가 부족하기 때문에 하수인 하나하나의 임팩트가 강력한 짝수 흑마가 쉽게 필드를 장악 할수도 있다. 9월부터 짝수 흑마의 먹이감인 토큰 드루가 다시한번 등장하면서 메타를 휩스려고 들자 짝수 흑마법사 역시 덩달아 떠오르게 되었다. 다만 이전과 차이라면 파멸의 예언자와 악마학 프로젝트 등의 템포를 빼앗길 수 도 있는 카드 대신 해골마 같은 필드 장에에 좀더 힘을 쓰는 카드를 좀더 채용한다.
2019년 2월 6일 패치 이후 홀수도적이 죽고 메타가 전체적으로 느려지면서 점유율과 승률이 다시 올라갔다.
용의 해에 겐이 명예의 전당으로 1년 빨리 야생으로 떠나면서 짝수 흑마법사 또한 야생 전용 덱이 되었다.
야생에서는 '''용암 거인'''과 얼굴없는 불가사의가 추가되면서 거인이 6마리나 다름 없어지고 검은폭탄같은 야생 카드들로 적절히 사용한다.
3.2. 리노 흑마법사(Reno Warlock)
약칭은 Renolock, 별명은 '짬통흑마'. 탐험가 연맹에서 추가된 '''리노 잭슨'''을 중심으로 하는 '''하이랜더'''덱으로, 하이랜더식 거인 흑마법사로 시작했으나 여러 확장팩을 거치며 모습이 많이 변했다.
흑마법사에게 생명력은 매우 중요하고, 광역/제거/회복기가 중심이 되는 컨트롤덱에게 있어서 강력한 회복기가 제공된다는 것이 가장 큰 강점이며 다양한 튜닝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자신이 원하는 콘셉트으로 얼마든지 선회가 가능한 덱이라 상대방 입장에선 대처가 까다로울 수밖에 없다. 어느 정도냐면 느조스, 크툰, '''리압배''', 악마 등 분파가 매우 많다.
그러나 마나 커브를 잘 맞춘다고 해도 각 마나 단계에서 이미 최고 효율 하수인들이 어느 정도 정해져 있기 때문에 하이랜다를 위해서는 약간 비효율적인 선택을 할 수밖에 없으며, 리노로 얻는 이득 이상으로 상대에게 유리하게 스노우볼이 굴러 갈 수도 있다.
이 덱이 생기기 전까지 컨트롤덱은 대부분 2티어 이하거나 어쩌다 1.5티어에 드는 게 보통이었는데, 이 덱은 등장 초기부터 1티어를 찍었으며 미드레인지 드루이드 때문에 힘이 상당히 빠진 후에도 2티어 상위권을 유지했다.
고대신의 속삭임에서는 위니 흑마법사가 득세함에 따라 입지가 많이 줄었다.
비열한 거리의 가젯잔 확장팩에서는 비밀 결사 카드들 덕에 1티어를 차지했다. 빨라진 메타 때문에 거인 흑마법사의 느낌을 띄던 예전과 덱이 많이 바뀌었다.
운고로 때는 흑마법사 자체가 침체기라 4티어를 전전했고, 얼왕기 이후로는 나가 바다 거인 덱의 득세로 침체되었다.
마녀숲에서는 용암거인이 롤백되고 나가 바다 거인 덱들이 밸런스 패치로 사라지면서 다시 연구되었고 다시한번 1티어로 등극했다. 사실상 야생 흑마법사를 대표하는 컨트롤덱. 폭심만만을 기준으로도 흑마의 대표적인 덱이며 모든 덱을 상대로 딱히 불리한 상성을 가지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6]
3.2.1. 리노 리압배 흑마법사 (Reno OTK Warlock)
거인 흑마법사가 즐겨 쓰던 '''리압배'''를 마무리용으로 쓰는 덱이다.
초창기엔 하이랜더 형식도 아니었으나 리노가 나오면서 리노 흑마법사에 사실상 흡수되었기 때문에 리노 흑마법사 항목에 서술한다. 또 원래는 비전골렘을 썼으나 고대신의 속삭임에서 비전 골렘이 하향되면서 리압배로 완전히 굳었기에 리압배로 서술한다.
크툰/느조스 리노 흑마법사나 크룰을 사용하는 리노 악마 흑마법사와 차별화되는 점은 역시 '''강력한 마무리'''의 존재다. 크툰의 경우 카드를 2장씩 쓸 수 없다는 점이나 크툰의 데미지가 필드로 분산될 수 있다는 점에서 마무리용으로는 애매하고,[7] 느조스/크룰의 경우도 필드를 한번에 압도하는 용도일 뿐 피니시로 쓰기는 힘들다.
다만 리압배를 위해선 반드시 타우릿산을 거쳐아된다는 단점만 부각되기 시작하면서 지금은 사실상 재미용으로만 간간히 굴리게 되었다.
3.2.2. 리노 크툰/느조스 흑마법사(Reno C'Thun/N'Zoth Warlock)
고대 신의 속삭임 출시와 함께 리노 흑마법사의 키카드들이 야생으로 향해버리면서 비관적인 평이 많았었으나, 연구를 통해 크툰 카드들이 리노 흑마법사의 빈자리를 알맞게 매꾸어줄 수 있다는 결과가 나오게 됨으로써 탄생했다.
덱의 구성은 기존과 마찬가지로 덱에 중복되는 카드가 없이 짜는게 중요하다. 크툰을 키워 줄 수 있는 하수인들을 넣는 것이 기존 리노 흑마와의 차이점이라고 볼 수 있다.
하이랜더 덱 특징상 크툰에게 버프를 많이 넣기는 힘들다. 대신 상대가 크툰을 염두에 두어 강력한 제압기[8] 한 장을 쉽게 쓰지 못하게 하거나 크툰이 나올 타이밍에 크툰의 딜을 분산하려고 하수인을 많이 꺼내놓게 하는 등의 용도로 심리전을 펼칠 수 있다.
고대신 메타 당시 유행하던 주술사, 사냥꾼, 전사를 수월하게 상대할 수 있었으며 기존 컨트롤덱과도 대등한 뒷심을 보였지만, 마법사나 도적 같이 1~2턴 사이에 폭딜을 꽂아 넣는 직업에게는 불리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다가 2016년 7월부터는 크툰대신 느조스를 채용하는 형태의 리노 흑마법사도 북미 서버 전설 1위를 차지하며 주목받았다.(링크) 크툰 리노 흑마법사의 특징이자 단점인 '반드시 크툰 하수인이 들어가야 한다'는 점에서 벗어나 해당 마나 대에서 조금 더 좋은 카드를 쓸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면 장점.
가젯잔 이후로는 크툰보다 느조스를 쓰는 리노 흑마법사가 훨씬 많아졌다.
3.2.3. 리노 악마 흑마법사(Reno Demon Warlock)
속박.풀린 크룰을 이용하는 리노 흑마법사로, 9턴에 속박 풀린 크룰, 10턴에 핏빛약탈자 굴단으로 강하게 압박을 넣는 것을 목표로 한다.
크룰이 추가된 가젯잔 당시엔 뒷심인 자락서스를 끄집어버리는 등 애매한 점이 많아 관심을 못 받았으나 얼어붙은 왕좌들의 기사들에서 핏빛약탈자 굴단이 추가되면서 다시 진지하게 연구되었다.
하지만 크룰 의존도가 상당히 높다는게 대표적인 단점으로 꼽힌다. 또한 크룰로 압박을 넣기 위해 파멸수호병 같은 리노덱엔 다소 비효율적인 하수인이 들어가는데, 이들 모두 크룰 없으면 깡통이라는 점에서 아직 개선할 점이 많다.
3.3. 위니 흑마법사(Zoo Warlock)
항목 참조.
3.3.1. 멀록 흑마법사(Murloc Warlock)
항목 참조.
3.3.2. 미드레인지 악마 흑마법사(Midrange Demon Zoo Warlock)
항목 참조.
3.4. 컨트롤 흑마법사(Control Warlock)
용암 거인 하향 이후 생겨난 거인 흑마와는 다른 아키타입이다.
얼어붙은 왕좌의 기사들에서는 '''핏빛약탈자 굴단, 모독, 악랄한 공포의 군주''' 등 준수한 컨흑용 카드를 받았으나 아직 부족한 부분을 충분히 메꾸지는 못했다. 악마 비중이 높아져서 '''컨트롤 악흑(Control Demonlock)'''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코볼트의 지하미궁에서는 사제의 흑요석 석상과 비견할 만한 '''공허군주'''가 추가되었다. 또한 부족하던 본체 회복 수단도 '''단단한 딱정벌레''', '''자수정 주문석''', '''어둠의 서약''' 등으로 보충할 수 있게 되었다. 출시 전에는 그리 좋은 평을 받지 못한 '''지배당한 졸개'''도 어둠의 서약과 연계하여 회복 겸 악마를 소집할 수 있다. 여기에 '''첫 번째 사도 린'''과 '''타락자 느조스'''로 뒷심을 더하는 경우가 많다. 바위언덕 수호병으로 린이나 공허군주가 나오는 것도 좋다.
하스스톤 역사상 가장 어그로를 잘 잡는 메타 덱으로, 공허군주 저격 용으로 주문파괴자를 2장 넣어도 지는 경우가 허다하다.[9] 컨흑 상대로 우위를 점하는 어그로/템포 덱은 비밀 마법사가 거의 유일하다. 대회에서는 밴픽의 중심으로 가장 밴을 많이 당하는 편. 다만 피니셔가 미묘해 다른 덱을 상대할 때는 좀 갑갑한 경우가 많다. 따라서 콤보덱 카운터로 비겁한 밀고자, 노움페라투, 엄습하는 외눈깨비, 어둠의 존재 등을 추가하기도 한다. 심지어 '''울부짖는 마귀'''와 '''배반'''까지 써서 상대한테 주고 모독으로 상대 손패에 있는 카드를 태워버리는 경우도 소수지만 있다.
상자 흑마법사보다 사제에 더 취약해질 수 있다는 약점은 있지만, 사제/비법만 제외하면 대부분의 덱을 상대로 유리하거나 비등하고, 덱이 빡빡한 상자 흑마법사보다 어그로 전반/드루이드 카운터에 더욱 특화될 수 있다. 때문에 상자 흑마법사와 비슷한 정도로 자주 보이고 있다. 2017 하스스톤 월드 챔피언십에서는 상자 흑마법사(6명)보다 지명률이 높다(8명).
10.2 패치에서 사실상 최대 카운터였던 하이랜더 사제가 사라지면서 점유율이 상승했다. 다만 패치스, 징지벌, 해골마 너프의 여파로 비밀 마법사, 빅 사제, 빅 주문 사제 등이 증가하고 주문파괴자 등 컨흑을 저격하는 테크 카드를 넣는 경우도 많아 흑마가 그리 압도하는 상황은 아니다.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50~51%의 괜찮은 승률을 기록하고 있긴 하다.
마녀숲에서는 느조스가 야생으로 가면서 한동안 안보이다가 상위권에서 다시 보이고 있다. 기존 코볼트 컨흑의 단점[10] 을 극복하기 위해 성기사의 신병을 쓸어버릴수 있는 악랄한 공포의 군주를 채용하는 경우도 간간히 보인다. 확실히 성기사는 큐브보다 더 잘잡기는 한데, 문제는 도발 드루이드와 퀘스트 도적등 상성덱에 너무 극상성 수준이라는 것. 성기사를 제외하면 나머지 매치업은 큐브흑보다 안 좋다. 메타스탯 통계상으로는 평균 승률은 큐브흑보다 근소하게 낮지만 한편으로 템포스톰에서는 현재 메타에서 지분율이 높은 성기사 킬러라는 이유로 1티어 덱중 컨흑이 가장 세고, 그 아래가 큐브흑이라는 평가를 내리기도 하였으니 어느 덱이 현재 메타에서 더 좋은지 판단은 각자 해야 할 듯.
염두에 두어야 할 점은, 컨흑과 큐브흑은 린을 넣으면 컨흑, 파멸수호병과 큐브를 넣으면 큐브흑으로 치는 수준으로 경계가 희미한 덱이라는 것이다. 공허군주/지배당한 졸개/핏빛약탈자 굴단 등 주요 카드를 대부분 공유하고, 초반을 도발과 광역기로 버텨서 중-후반에 결판을 낸다는 덱의 지향점도 비슷하기 때문. 애초에 큐브흑의 원류를 찾아 보면 코볼트와 지하 미궁 당시에 컨흑에서 분화하여 나온 파생 덱이다.
결국 11.2 패치에서 '''어둠의 서약'''의 힐량이 감소하고 '''지배당한 졸개'''의 코스트가 1 늘어나는 이중 너프를 받았고 이로 인해 점유율과 승률이 급감했다. 졸개-서약이 6코스트라면 몰라도 7코스트는 상대 입장에서 4코스트로 침묵을 걸고도 3코스트로 할 수 있는 일이 많아지고, 서약 힐량의 너프로 더 이상 어그로를 상대로 공허군주가 나올 때까지 배 째면서 플레이하는 것이 불가능해졌기에 플레잉이 어려워졌다.
그리고 어둠의 반격에서 덱의 핵심이 되던 죽기와 코볼트 세트가 전부 야생으로 가며 야생 전용 덱이 되었다.
3.4.1. 상자(큐브) 흑마법사(Cube Warlock)
코볼트 컨트롤 흑마법사에서 '''육식 보물상자(Carnivorous Cube)'''와 파멸수호병을 중심으로 한 콤보 파츠를 앞세운 새로운 흑마덱이다. 이름은 당연히 핵심 카드인 육식 보물상자에서 따온 것이다. '상자'이니 'box'일 거라고 지레짐작해서 '박스 흑마'라고 말하는 유저도 있으나 영어로 말하려면 '''큐브 흑마'''나 '''큐브 록'''(Cube lock)이라고 말하는 게 옳다. 실제로 공식 홈페이지에서 '큐브 흑마법사'라고 칭한 바 있다.
덱의 주된 목표는 코볼트 컨흑처럼 '''만아리의 해골'''이나 '''지배당한 졸개'''로 소환한 '''파멸수호병'''을 육식 보물상자로 최대한 증식시키는 것이다. 여기에 육식 보물상자의 죽음의 메아리를 즉시 발동시키는 '''영혼노래꾼 움브라''', 얼굴 없는 배후자 염가판인 '''공작 탈다람''', 육식 보물상자 처치+회복 용도인 '''어둠의 서약''' 등도 섞어가며 파멸수호병으로 누적딜을 넣어준다. 그래도 게임이 상대가 버틴다면 '''핏빛약탈자 굴단'''으로 증식한 파멸수호병을 모두 소환하여 게임을 끝내는 것이 주된 전략이다. 파멸수호병 1종류만 쓰기엔 덱이 너무나 불안정 해지기 때문에 컨흑과 마찬가지로 어그로 막기용으로 공허군주도 사용한다. 다만 앞서 언급한 특수 효과로 소환시엔 플레이어가 직접 골라서 소환할순 없기 때믄에 어느정도 운빨과 판단이 중요하다. 기본 컨흑과 달리 파멸수호병으로 먼저 칠수도 있다는 점에서 미드레인지로 분류할수도 있다.
컨트롤 흑마법사와 유사한 덱인만큼 '''산악 거인'''도 대부분 채택한다. 어그로 덱 상대로는 의미없지만 컨트롤/콤보 덱 상대로 상당히 유효하며, 5턴에 만아리의 해골을 장착하거나 6+a턴에 지배당한 졸개 콤보를 사용하기 전까지 약한 필드 또한 잡아준다. 실제로 산악 거인이 얼마나 딜을 누적했는지가 승패를 가르는 경우도 적지 않다. 능력치 자체도 강력하므로 얼굴 없는 배후자로 복사하거나 육식 보물상자로 증식시킬 수도 있다.
덱이 콤보덱 치고는 굉장히 유연해서 상술한 플랜이 순차적으로 진행되지 안더라도 승리할 수 있으며 템포 마법사를 제외하면 최근 하스스톤의 비판점인 '극과 극의 상성'에서 벗어나 있어서 본인의 실력이 승패를 가른다는 점도 특징이다.[11]
덱이 정립된 코볼트와 지하미궁 초기에 하이랜더 사제에 불리하긴 했으나[12] 하이랜더 사제가 속박된 라자 하향으로 사라진 후에는 꾸준히 메타에서 강력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심지어 졸개와 서약이 너프된 마녀숲 패치 이후에도 잠깐 주춤했다가 금세 1티어로 복귀했다.
그러나 이게 역린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덱이 내재하고 있는 불확정 요소가 많기 때문이다. 모든 덱을 상대로 이길 수 있기에 모든 덱을 상대로 질 수도 있다. 이 점이 가장 두드러지는게 어그로 전인데, 콤보 카드들만 쥔 상태로 맞아죽는 경우도 많고 간신히 지배당한 졸개+어둠의 서약에 성공했는데 파멸수호병이 소집되어 필드딜을 못 막고 죽는 경우도 많다. 또한 핵심 카드인 만아리의 해골/공허군주/육식 보물상자는 무기파괴와 침묵에 취약하다. 특히 만아리의 해골은 낸 턴에 부서지면 게임을 그르칠 확률이 상당히 높다. 파멸수호병과 공허군주 모두 제값을 주고 내면 육식 보물상자와의 연계가 불가능해지기 때문이다. 실제로 한때는 모든 덱이 침묵은 2장은 기본이고 흑마법사를 노린 저격덱들이 수액과 존스를 총동원하는 웃지못할 일들이 벌어졌었다.
덱 자체가 컨트롤 흑마법사에 콤보 카드들을 섞어서 개량한 덱이므로 두 덱 사이에는 무수히 많은 분파가 있고 정확한 경계도 불분명했다. 보통은 큐브와 둠가드 유무가 판단 기준이지만 카드 선택에 따라서 컨트롤흑마에 가까운 큐브흑마와 큐브흑마에 가까운 컨트롤흑마처럼 말장난같은 덱들도 존재한다. 바위언덕 수호병이나 파멸의 예언자같은 저코 컨트롤 카드들과 공작 탈다람과 얼굴없는 배후자, 영혼노래꾼 움브라같은 콤보 카드들이 메타와 자주만나는 덱에 따라 바뀌는 일은 예사고 만아리와 사도 린을 같이 쓰거나[13] 둠가드는 빼고 컨트롤흑마에 산악거인과 큐브만 추가하는 형태도 가능하다. 다만 후술할 패치 때문에 컨흑과 큐브흑은 완전히 다른덱으로 갈라진것과 다름 없어졌다.
11.1 패치에서 어둠의 서약과 지배당한 졸개까지 핵심 카드 두장이 너프를 받았다. 서약의 힐량 감소와 졸개의 코스트 증가로 어그로덱에 좀 더 취약해졌다. 메타 대격변 이후 잠시 주춤하면서 거흑을 계승한 짝수흑마에 점유율을 내주게 되었다. 그러나 메타가 전체적으로 많이 느려지고 침묵과 무기파괴카드가 줄어들면서 1티어에 복귀하는데 성공했다. 다만 점유율은 여전히 낮으며 1티어인 승률도 점차 내려가게 되었고 얼마안가 완전히 비주류덱으로 남게 되었다.
폭심만만에선 여전히 비주류로 남아있다.
라스타칸의 대난투에서는 패치 이후 득세한 냥꾼을 그럭저럭 잘 잡는 덕에 다시 티어덱이 되었다. 웃긴 점은 2018년 카드가 마녀숲에서 고드프리 한 장, 폭심만만에서 질리악스 한 장으로 총 2장밖에 안쓰인단 것이다.
3.4.2. 메카툰 흑마법사(Mecha'thun Warlock)
박사 붐의 폭심만만 프로젝트에서 나온 '''메카툰'''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덱이다. 흑마법사는 영웅 능력이 드로우이기 때문에 덱을 빠르게 압축할 수 있고, '''대격변'''으로 손패를 모두 털어냄과 동시에 필드를 제거할 수 있다. 메카툰의 능력을 발동시키기 위한 핵심 카드로는 '''메카툰, 도리안, 반전[14] , 캘타스, 대격변[15] '''이다. 메카툰을 발동시키는 방법은 덱을 드로우하면서 손패에 반전과 3코 이하 주문 하나가 잡혔다면 헤멧과 드로우 등으로 덱을 크게 줄이고, 이후 덱을 다 비우고 3코 이하 주문 - 도리안 - 반전 순서대로 내서 1/1짜리 캘타스와 메카툰을 소환, 이후 캘타스의 효과로 0코스트가 된 대격변을 써서 손패를 모두 날리고 메카툰을 파괴하는 방식으로 사용한다.
모험모드 영웅 난이도 클리어 덱으로도 유명하다. AI가 얼마나 강력하든 파츠만 모두 준비되면 승리할 수 있기 때문. 특히 영웅 교체를 통해 페이즈를 늘어뜨리는 우두머리들도 영웅 교체를 무시하고 그냥 처치하는 것이 강점.
3.4.2.1. 역사
- 박사 붐의 폭심만만 프로젝트 : 출시 전부터 메카툰 효과를 잘 볼거라고 예상되었지만, 사제가 헤멧을 이용하는 방식이 메카툰의 효과를 더 빠르게 볼 수 있어서 초기에 잠깐 반짝하고 잘 보이지 않았다.
- 라스타칸의 대난투 : 밸런스 패치 이후에 서서히 등장했다. 빠르게 핵심 카드를 찾기 보단 컨트롤 흑마법사처럼 만아리의 해골, 핏빛약탈자 굴단, 공허군주를 통해 버티면서 플레이하다가 피니쉬로 메카툰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바뀌였다. 다른 아키타입으로는 컨트롤 흑마법사와 아주 다른형태로 시체수집가, 약삭빠른 발목깨물이를 넣고 드로우 카드와 힐 카드를 많이 채용해서 사이클을 빠르게 돌려 메카툰을 소환하는 형식이다.
- 어둠의 반격 : 용의 해에 핏빛꽃이 야생에 가게 되어 이 덱 또한 야생으로 가게 될 것 같았지만, 용의 해 정규전에서도 콤보가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덱을 모두 턴 후에 인형술사 도리안 - 반전으로 1/1 메카툰 소환 - 냉혹한 집결로 도리안 처치 - 비명으로 메카툰을 버림과 동시에 필드 클리어의 9코스트 콤보로 원턴킬이 가능하다. 다만 이전의 덱은 덱만 털고 핸드는 대격변으로 깔끔하게 날려버리면 그만이었기에 상대적으로 콤보 난이도가 쉬웠던 반면 이제부턴 다른 직업처럼 핸드까지 털어야 하고 상급 버티기 카드들[16] 이 모두 야생으로 떠났기 때문에 이전보다 콤보를 성공시키기가 훨씬 어려워졌다. 또한 기존에 있던 악마학 프로젝트는 물론이고 어둠의 반격에서 중립 하수인인 야유 로봇과 은밀한 파괴공작원이 카운터 카드로 등장하여 티어 리스트에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3.5. 말리고스, 용 흑마법사(Malylock, Dragonlock)
영혼의 불꽃이 0마나이던 시절에 말리고스로 슈팅하는 예능덱이 존재했었지만, 2014년 12월에 1마나로 하향되면서 자연스레 잊혔다.
그리고 용족을 콘셉트으로 삼는 검은바위 산에서 다시 연구되었다. 기존에 흑마법사와 궁합이 좋던 황혼의 비룡에 더하여 하늘빛 비룡, 신규 용 시너지 하수인과 임프 두목, 임프 폭발 등으로 초중반 힘싸움에서 우위를 가져간 후 타우릿산을 이용해 말리고스+주문으로 마무리하는 덱으로, 용족 시너지만 제대로 받쳐주면 모든 하수인이 1:多 교환을 할 수 있고 영웅 능력 덕분에 재료도 빨리 모인다. 다만 용 시너지 때문에 꼬일 확률이 높아 초반 평가(리퀴드하스 파워랭킹)와 달리 거품이 꺼졌다.
대 마상시합에서 '''황혼의 수호자'''(4마나 2/6, 용족이 손에 있다면 공격력 1과 도발 능력을 얻습니다.)이 추가되어 용족 시너지 용도+자체 도발벽으로 잘 써먹었다.
탐험가 연맹에서 '''브란 브론즈비어드'''가 추가되었다.
3.6. 어둠을 등지다 흑마법사(Renounce Darkness Warlock)
고대 신의 속삭임에서 추가된 '''어둠을 등지다'''를 사용하는 덱. Renouncelock 또는 전략의 핵심 키워드인 두 전설의 이름을 따서 "반샤라즈 흑마(Barnes Y'shaarj Warlock)"라는 이름으로도 불린다.
고신속에서 단순히 어둠을 등지다 하나만이 추가되었을 때는 어등을 사용한 덱은 그냥 예능 덱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라는 평가를 받았다. 암만 모든 카드를 1코스트씩 줄여준다고는 해도 나오는 카드가 전부 다 무작위니 전략적으로 덱을 구성한 상대를 이길 가능성이 매우 낮고 극단적으로 운에 의존하는 주제에 2코스트와 카드 1장을 사용해서 이 짓을 할 필요가 없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흑마법사 특성상 패의 장수가 곧 생명력의 하락으로 직결되는 경우가 많은데 어등을 사용하면 낮은 코스트 덕분에 패가 급격하게 말라버리거나 많은 패를 든 대신 체력이 걸레짝이 되거나 둘 중 하나이며 이런 리스크를 질 바에는 차라리 리노 흑마라는 훨씬 더 안정적인 선택지가 존재한다. 이 뿐만이 아니라 대부분의 덱에서 공용 카드를 많이 채용하고 있으며, 직업 카드의 비중을 높이자니 함정 카드가 많은 흑마법사 특성 상 덱 파워가 떨어지는 등, 굉장히 많은 이유가 있어서 예능용으로나 써먹을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였다.
한편으로 한여름 밤의 카라잔에서 추가된 전설 하수인 반즈의 '덱에 하수인이 1장 뿐이라면 그 카드를 100%로 복제해올 수 있다' 라는 점에 착안한 유저들이 그 이전에 있던 전설인 이샤라즈와의 조합이 운 좋게 잘 맞춰진다면 반즈로 이샤라즈를 복제하고, 그 이샤라즈가 턴 종료 시의 효과로 덱에 있던 진짜 이샤라즈를 꺼내오는 것으로 4코스트에 3/4와 1/1, 10/10을 한 방에 내놓을 수 있다는 전략을 고안했다. 그러나 일반적인 덱은 덱의 절반 정도를 하수인으로 채워넣기 때문에 반즈가 이샤라즈를 물어올 확률, 그리고 그 복제된 이샤라즈가 진짜 이샤라즈를 뽑아다줄 확률은 굉장히 낮고, 그렇다고 확정적으로 이 콤보를 쓰기 위해 나머지 28장을 주문으로 채웠을 때는 먼저 이샤라즈가 나와버리거나 반즈가 늦게 나오는 등 타이밍을 놓쳐버리면 덱 파워가 급격히 떨어지는지라 단순히 예능으로만 그치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Kolento를 비롯한 몇몇 스트리머가 이 두 가지의 전략을 합쳐서 사용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어등의 효율을 최대한으로 올리기 위해서는 덱을 직업 카드로 채우고, 덱 파워가 떨어진다는 단점을 반샤라즈 콤보로 보강하며, 반대로 반샤라즈 확정 콤보를 잇기 위해 30장 스페이스 중 28장을 주문으로 채우니 덱 파워가 떨어진다는 단점을 어등으로 보강할 수 있던 것이다. 카라잔 중반기에 이 덱으로 전설을 찍는 스트리머가 등장하며 주목을 받았다.
덱 구성의 핵심은 덱을 '''반즈, 이샤라즈와 28장의 흑마법사 주문'''으로 채워넣는 것이다. 채워넣는 흑마법사 주문은 단순히 덱을 주문으로 채우기 위한 것이므로 '''부패, 퍼져가는 광기, 생명력 흡수, 운명의 파멸'''과 같이 기존에 효율이 낮아 쓰이지 않았던 주문까지도 전부 채워넣어 반샤라즈의 초석을 깔아둔다. 이후 컨트롤 계열의 주문과 흑마법사의 영능을 적절히 조합하다가 반즈를 뽑으면 상기한 반즈-이샤라즈(복제)-이샤라즈 콤보로 4코스트에 10/10을 깔아두는 코스트 사기를 친 다음, 반샤라즈 콤보를 사용한 뒤 잉여가 되어버린 풀주문 덱을 어둠을 등지다를 사용해서 다른 덱으로 바꿔버리는 것이다. 이러면 반샤라즈 콤보가 가진 손쉬운 코스트 사기도 칠 수 있고, 어둠을 등지다가 가진 운에 의존하는 특유의 폭발력도 경험할 수 있게 된다.
단점은 덱의 주축을 이루는 두 콤보가 모두 운에 크게 의존하는 양상을 보이는 콤보라서 기존 콤보보다 덜할 뿐이지 여전히 운빨을 심하게 탄다는 점이다. 어등과 반샤라즈가 가진 장점을 모두 포함하고 있다는 건 반대로 말해 반샤라즈 자체의 고질적 문제점인 먼저 이샤라즈가 뽑혀버리거나 반즈가 게임 중반부가 될 때까지 안 나오면 말짱 꽝이라는 점과, 어등에서 제대로 된 덱이 나오지 않으면 그 뒤의 승부를 장담할 수 없다는 단점 역시도 둘 다 포함하고 있다는 뜻이다. 결국 어느 정도의 실전성을 가진 건 사실이지만 여전히 예능 덱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나 카라잔 메타에서는 단 3코스트로 이샤라즈를 제압하는 주술사의 전성기였기 때문에 상성상의 불리함 또한 가지고 있었다.
가젯잔 메타에서는 흑마법사에게 주문 제압기인 폭발성 수정 물약과 지옥불꽃 물약이 추가되었지만 워낙 리노 흑마가 강력했고 해적의 득세로 인해 리노흑마도 자칫하다 명치가 털리는데 혼합물 전문가, 투스카르 행상인과 같은 하수인을 통한 체력 회복 수단조차 부족한 어등흑마로는 어그로에 대처하기가 너무 힘들었다는 점이 부각되며 묻혀버렸다.
운고로 메타에서는 핏빛꽃과 부패의 안개가 추가되었지만 흑마법사 자체가 멸종해버려서 거의 보이지 않는다.
얼왕기 메타에서는 최상급 광역기인 모독과 준수한 딜 카드인 영혼 흡수가 추가되었지만 가젯잔 때와 마찬가지로 컨트롤 흑마법사나 켈레세스 흑마가 더 강력해서 쓰이지 않았고, 무엇보다 이 덱의 강점이던 반즈-이샤라즈 콤보는 족쇄가 추가된 사제가 훨씬 더 잘 써먹는 편이기 때문에 묻혔다.
반샤라즈를 채용하지 않는다면 드로우/버티기용 중립 하수인을 조금 섞고 모조리 흑마 주문과 하수인으로 깔아야 한다. 모독이나 지불로 정리해 주면서 드로우를 보다가 등지는 스타일. 당장 낼 게 없어도 중립 카드 도발로 버티거나 드로우를 땡길 수 있어 기본적인 운영이 된다.
황폐한 아웃랜드에서 추가된 어둠의 문을 통한 콤보가 가능해졌다. 너프된 5코스트 반즈가 0코스트로 나갈 수 있지만 어디까지나 반즈가 나왔을때이다. 이샤라즈가 어둠의 문으로 뽑히면 5코스트지만, 손패가 8장 이상에 4코스트를 버리고 살아남기에는 야생이 호락호락하진 않다.
광기의 다크문 축제에서 티케투스가 추가된 후, 초반 어둠의 문 + 지옥 철학 콤보로 상대덱을 태워버릴 수 있어 어지간한 컨트롤덱에 지지 않지만, 여전히 어둠의 문이 8장 이상이라는 조건이 있어 어그로덱에 취약한 점이 있다.
3.7. 암흑의 시간 흑마법사(Darkest Hour Warlock)
어둠의 반격에서 추가된 '''라팜의 계략'''을 필두로 하는 '''임프 폭발''', '''임프 소환진''' 등의 토큰 카드로 필드에 11임프들을 잔뜩 깔아놓은 뒤 '''핏빛꽃'''과 '''암흑의 시간'''을 사용해 4~6코스트에 필드에 고코스트 하수인들을 소집하는 덱. 덱에는 공허소환사, 말가니스, 공허군주, 이샤라즈 등의 고코스트의 하수인과 필드 정리기를 견제하기 위한 '''네루비안 해결자'''만을 넣고 패 순환을 위한 '''반전'''과 필드 정리기인 '''악마의 격노''', '''모독'''등을 넣는 식으로 운용한다.
과거 나가 바다마녀 거인덱과 비슷한 형식으로 사용되는데, 토큰과 핏빛꽃, 암흑의 시간의 세 장을 모으기는 더 힘들지만 이른 타이밍에 성공했을때 필드 정리가 거의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거인덱보다 더 한 포텐셜을 가지고 있다.[17]
단점은 다른 소집 콘셉트 덱들과 마찬가지로 전설들이 죄다 손패에 잡힐 경우 답이 없다. 그나마 흑마법사라서 반전을 이용해 패를 갈아치울 수 있긴 하지만 새로 뽑은 패도 똑같이 말려있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또한 콤보 카드가 안모여서 타이밍이 뒤로 밀리거나 네루비안 해결자가 한장 정도만 튀어나올 경우 애써 성공한 콤보가 정리될 가능성이 생긴다. 무모한난동이나 얼회종말같은 저코스트 주문을 사용한 정리기에 정리되는 경우가 있으며 고드프리나 독성+미사일발사기 같은 하수인을 이용한 정리에는 내성이 없다. 특히 사제는 저격덱 수준의 카운터인데, 암흑사신 안두인이나 형언할 수 없는 갈라크론드같은 영웅교체 카드는 견제할 방법이 사실상 전무하기 때문. 부활 관련 카드라고는 죽기밖에 없기 때문에 한번 정리되면 뒷심이 매우 부족하다. 그 죽기에서도 스탯이 구린 임프가 튀어나올 확률도 높다. 게다가 화염의 역병이 추가된 뒤로 클래식 큐브 흑마가 7~8턴까지 끌고갈 경우 희생의 서약으로 이쪽의 말가니스를 공짜로 없앤다거나 공허군주를 큐브로 먹고 튀어나온 공허방랑자들과 함께 화염의 역병으로 하수인을 넷이나 정리하고 공허군주를 둘 남겨 상당히 불리해진다.
콤보 성공뒤에는 대악당 라팜을 이용해 부족한 후반 뒷심을 도모하기도 하며, 변종으로 라팜 대신 '''파멸수호병'''과 '''감전된 데빌사우르스'''를 채용해 한번에 강력한 딜을 우겨넣는 두가지 방식이 운용되고 있다.
덱의 승패가 오로지 콤보를 성공하냐 못하냐로 나뉘기 때문에 대부분의 야생 덱들을 상대로 50대50 승률을 유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3.8. 광분 OTK 흑마법사
다크문 경주로 받은 사제-흑마법사 이중직업 주문 카드인 광분으로 상대를 한 방에 보내는 덱. 광분에 걸린 하수인은 자신이 죽거나 다른 하수인들이 모두 죽기 전에 다른 하수인에 대한 공격을 멈추지 않는데 이를 하수인의 효과와 연동해서 상대방을 없애버린다.
당장 출시 첫날부터 공격 시 적 영웅에게 2의 피해를 주는 흉측한 농사꾼과 죽음예언자의 콤보로 영웅에게 폭딜을 가하고, 공격 시 내 영웅에게 5의 피해를 주는 네페르세트 난동꾼을 배반으로 넘겨준 다음 무력화 저주를 걸어 공격력을 0으로 만들어서 계속 5의 피해를 주는 덱도 생겨났다. 심지어 위의 두 방법은 얼음 방패로 막히기 때문에 공격 시 드로우를 하는 태엽돌이 강도로봇을 배반으로 넘겨서 탈진사시켜버리는 덱도 등장했다.
결국 광분의 대상이 적 하수인으로 한정되는 너프를 받았다. 흉측한 농사꾼 콤보는 사장되었지만 배반 콤보는 아직 살아있다.
4. 사장된 덱
4.1. 공포마 흑마법사(Dreadsteed Warlock)
홀스의 리븐데어+공포마 하이라이트.
일명 오빠차 혹은 포니덱. 대 마상시합에서 추가된 영웅 카드인 '''공포마'''가 중심이 되었다. 침묵이 걸리지 않는 이상 필드에서 사라지지 않는다는 점을 이용해 갖가지 방법으로 굴려먹었는데, 남작 리븐데어 또는 켈투자드와 연계해서 단검 곡예사의 무한 동력으로 써먹거나 말가니스와 연계해서 불사의 3/3 하수인으로 써먹었다. 묘한 병맛의 예능덱이면서도 그럭저럭 굴러가는게 묘미라면 묘미였다.
비열한 거리의 가젯잔에서는 노겐포저가 추가됐다.
운고로에서 영혼노래꾼 움브라 추가된 이후, 리븐데어 대신 움브라를 쓰게 되었고 전보다 안정적으로 공포마를 풀 수 있게 되었다.
그런데 얼왕기 출시와 함께 공포마가 내 턴이 끝날 때 소환하는 효과로 바뀌면서 완전히 사장되었다.
4.2. 나가 바다 거인 흑마법사(Giant Warlock)
얼어붙은 왕좌의 기사들에서 나가 바다마녀가 뜬금 없이 잠수함 패치되면서 정립된 덱이다. 나가 바다마녀를 손패에 잡고 나가 바다마녀를 내면 비용이 줄어든 거인들을 빠른 타이밍에 매우 낮은 비용으로 전개했던 날빌덱이다. 예전의 거인 흑마법사와는 상당히 다른 덱이기에 외국에서는 Giantlock, 국내에서는 나가거흑으로 주로 불렀다.
얼어붙은 왕좌의 기사들 초반에 잠시 보였다가 밸런스 패치후 역사 속으로 사라진 줄 알았으나... 코볼트와 지하미궁(밸런스 패치 후)에서 악마를 넣고 1티어로 부상했다. 예전 리노 사제처럼 상대하는 쪽에서 불쾌하다는 지적이 많아서 11.2 패치로 나가 바다 마녀가 하향되었고, 그 영향으로 몰락했다. 이후 거인 흑마법사의 법통은 리노 흑마법사(거인들을 채용한다면 해당)와 짝수 흑마법사로 옮겨갔다.
4.3. 7ㅏ-르-7ㅔ 흑마법사 (SN1P-SN4P Warlock)
어둠의 반격 도중 기계의 반격 패치에서 추가된 7ㅏ-르-7ㅔ를 이용한 OTK덱. 기계 하수인을 남긴 뒤 다음 턴에 소환의 문-기계소환로봇-7ㅏ-르-7ㅔ 무한합체를 하여 끝장을 낸다. 즉 야생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7ㅏ-르-7ㅔ가 나오기 이전에는 글린다 크로우스킨과 질리악스로 무한합체하는 시도도 있었지만 그쪽은 예능의 범주에서 벗어나지 못한 반면 이쪽은 시전 가능한 턴도 굉장히 빠르고 실전성 있는 아키타입이었다는 점에서 차이가 크다.
특히 얼어붙은 왕좌의 기사들까지의 모험모드에서 온갖 꼼수들이 막힌 후에는 새로운 날먹덱으로 부상했는데, 가르게흑마를 원천적으로 못 쓰게 방해하는 우두머리가 거의 없는 데다가 모험모드는 플레이어에게 주어진 시간도 무한해서 우두머리의 생명력이 얼마나 높든 상관없이 한방에 터뜨리기가 쉽다는 점이 작용했다.
주의할 점은 반드시 '''소환의 문 - 기계소환로봇 순서'''로 내야 한다. 반대로 내면 기계 비용 1 감소 후 하수인 비용 2(1 밑으로 내려가지 않음)으로 계산하기 때문에 가르게를 무한히 낼 수가 없다.
울둠의 구원자 발매 이후에는 정규고 야생이고 잔상을 이용한 OTK 덱들이 횡행하게 되자 잔상 효과로 생성된 카드는 무슨 수단을 동원해도 비용 1 미만으로 내려가지 못하게 너프를 받으면서 가르게흑마는 탄생한 지 6개월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5. 견본 덱(Deck Recipe)
흑마법사(하스스톤)/덱 일람/견본 덱 참고
[1] 이 둘은 하이랜더 카드지만 덱은 하이랜더 형태가 아닌데, 흑마가 덱을 싹다 비워내면 결국 덱에 한장씩만 들어있는 상태가 오기에 그떄까지 기다리는것.[2] 4마나 1/1, 도발 : 아군 하수인의 체력과 공격력을 복사합니다.[3] 다만 발드리스 펠고지나 심연불 소환사, 황혼의 비룡 등의 카드가 남아있어 산거 없는 거흑이 나오기도 한다..[4] 당연히 같이 쓰이던 성난태영 파수병도 도발벽을 새워주기 위해 투입된다.[5] 템포 마법사, 홀수도적, 홀수냥꾼 같은 덱[6] 물론 반대로 말하면 모든덱을 상대로 딱히 유리한 상성을 가진것도 아니다.[7] 실제로 크툰 리노 흑마법사는 크툰을 마무리 용도가 아닌 필드정리 + 강력한 하수인, 즉 데스윙 같은 용도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8] 사술, 변이, 마무리 일격 등[9] 침묵을 시킬 대상이 2개 이상이기 때문이다. 기본적으로 졸개 2장을 막아야 공허군주가 빠르게 나오는 것을 막는데, 만아리의 해골로 나오면 또 공허군주 자체를 침묵시켜야 한다. 그런데 핏빛약탈자 굴단이 나오면 도발 악마가 모조리 부활한다. 사실상 침묵 대상이 5~6장 정도 되니 주파자 2장으로 커버가 될 리 없다. 그런데 주파자를 2장 넣으면 보통 다른 덱 상대로 덱 파워가 떨어지기 때문에 1장만 넣거나 넣지 않는데, 이러면 흑마 상대 승률이 곤두박질친다.[10] 악마를 공허군주 2마리만 넣기 때문에 졸개보다 먼저 손에 잡히면 답이 없다.[11] 물론 이게 지나쳐서 무상성으로 메타에 군림한 것 때문에 지배당한 졸개가 하향당했다.[12] 물론 이쪽도 산악거인과 만아리가 잘잡히고 사제 핸드가 안좋으면 먼저 때려서 이길 수 있었다.[13] 만아리를 찬 상태로 아자리를 만들어봤자 전함없이 튀어나가서 의미가 없다. 이런 경우는 매치업 따라 둘 중 하나를 포기하는 식으로 운용한다[14] 2코스트 주문, 내 손패를 모두 덱에 섞어넣고, 넣은 만큼 카드를 뽑습니다.[15] 4코스트 주문, 필드 위의 모든 하수인들을 처치하고 내 손패를 모두 버립니다.[16] 주문석, 모독 등[17] 실제로 나가 바다마녀와 거인들은 모두 공격려과 생명력이 같아 빛폭탄에 단번에 정리되었고 도발도 없어 어그로에 굉장히 취약했다. 이러한 경향은 특히 후반부 악마 플랜이 없이 거인으로만 승부를 보던 거인냥꾼이 유독 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