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 밀란/역사

 


1. 구단의 창립
2. 분열과 위기, 그리고 중흥기
3. 첫 번째 강등, 두 번째 위기
4. 베를루스코니의 등장, 그리고 전성기
5. 역대 시즌


1. 구단의 창립


구단의 창단 당시 이름은 Milan Cricket and Foot-Ball Club으로, 영국인 허버트 킬핀[1]알프레드 에드워즈[2]에 의해 1899년 12월 16일에 창설되었다. 구단 홈페이지의 역사 메뉴에서는 딱히 그 유래를 언급하고 있지 않으나, 현지 팬들은 영국인이 창설한 클럽이기 때문에 이탈리아식 발음인 Milano 대신 영국 발음 '''Milan'''을 넣었으며, 이것이 파시스트 정권에 저항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는 이야기를 가장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다. [3] [4]

2. 분열과 위기, 그리고 중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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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우승 당시[5]
밀란은 1901년에 첫 이탈리아 챔피언이 되었으며, 1906년과 1907년에도 우승을 겪었다. 1908년, 밀란은 외국 출신의 선수와의 계약에 관한 문제로 내부 불화를 겪으며 진통을 겪다가, 결국 밀라노 시를 연고로 하는 팀,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와 두 팀으로 분리하게 된다. 1919년, 팀은 클럽의 이름을 밀란 풋볼 클럽(Milan Football Club)으로 바꾸었으나, 팀의 성적은 좋아지지 못했다. 1939년, 파시스트 정권이 강제로 클럽의 이름을 개칭하며, 아소차치오네 칼초 밀라노(Associazione Calcio Milano)라는 이탈리아식 이름을 얻게 되나, 2차 세계 대전 직후, 파시스트 정권에 대항하는 상징으로 팀의 이름을 '''아소차치오네 칼초 밀란'''(Associazione Calcio Milan)이라는 현재의 이름으로 바꾸게 된다. 이러한 일을 겪으면서, 밀란은 1950/51 시즌까지 단 하나의 타이틀도 따내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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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회자되고 있는 그레-노-리 트리오
1950년대에 들어 밀란은 다시금 이탈리아 축구의 정상으로 복귀할 수 있는 기회를 맞게 되는데, 그 유명한 그레-노-리 스웨덴 트리오라 불리우는 군나르 그렌, 군나르 노르달, 닐스 리드홀름이 이를 주도했다. 또한 로렌조 부폰, 체사레 말디니, 카를로 아노바치 등의 수준급 이탈리아 선수들과 지아니 리베라, 조제 알파티니 같은 어린 유망주들도 함께 활동했다. 이 때가 밀란의 가장 성공적인 시기 중 하나로, 1951년, 1955년, 1957년, 1959년, 1962년에 스쿠데토를 따내게 된다. 1963년에, 밀란은 유러피언 컵 결승전에서 S.L. 벤피카를 물리치며 첫 국제 대회 타이틀을 따게 된다. 이러한 성공은 1969년 반복되는데, 결승전에서 AFC 아약스를 4-1로 꺾으며 인터컨티넨탈 컵 타이틀도 함께 따내게 된다. 이 기간 동안 밀란은 첫 코파 이탈리아 우승을 하게 되는데, 1967년 파도바를 상대로 결승전에서 승리했다. 또한 1967/68, 1972/73, 1973/74 시즌에 3번의 유러피언컵 위너스컵에서 우승을 했다.

3. 첫 번째 강등, 두 번째 위기


밀란은 1979년에 열번째 리그 우승을 달성했지만, 같은 해에 지아니 리베라의 은퇴가 있었고, 팀은 쇠퇴기에 접어들게 된다. 밀란은 1980년 '''토토네로 스캔들'''에 연루되며, 그에 대한 처벌으로 역사상 최초로 세리에 B 강등을 선고받는다. 토토네로 스캔들은 선수들과 심판들을 매수하여 경기의 결과를 정해두고 그에 대해 배팅을 하는 것이 주가 되는 내용으로 이는 '''승부조작'''에 해당한다. 하지만 바로 다음 시즌에 세리에 B 타이틀을 차지하며 승격됐지만, 1981/82 시즌에 14위를 차지하며 다시 강등당한다. 1983년, 밀란은 세리에 B 우승을 하며 3시즌 동안 2번의 승격을 이뤄낸다.

4. 베를루스코니의 등장, 그리고 전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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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러피언컵 2연패를 달성한 밀란
1986년 2월 20일, 기업가 실비오 베를루스코니가 밀란을 인수하여 많은 돈을 투자해 부채를 탕감해주었고, 아리고 사키를 로쏘네리의 수장으로, 루드 굴리트, 마르코 판 바스턴, 프랑크 레이카르트오렌지 삼총사와의 계약에도 성공한다. 뿐만 아니라, 로베르토 도나도니, 카를로 안첼로티, 지오반니 갈리와 같은 이탈리아 스타 선수들도 영입했다. 사키 감독 체제에서, 밀란은 1987/88 시즌에 9년만의 첫 스쿠데토를 획득한다. 1988/89 시즌에는 결승전에서 스테아우아 부쿠레슈티를 4-0으로 꺾으며 20년만의 첫 유러피언컵 우승을 겪었다. 바로 다음 해에는 SL 벤피카를 상대로 1-0 승리를 거두며 다시 타이틀을 따냈고, 이것이 2017년까지 챔피언스리그 2연패를 차지한 마지막 팀이 되는 경기가 되었다. 1989/90 시즌의 밀란은 월드 사커 매거진의 전세계 전문가 투표에서 가장 많은 표를 획득한 세계 최고의 팀으로 선정되었다.
1991년, 아리고 사키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기 위해 밀란을 떠나고, 밀란의 전 선수인 파비오 카펠로가 밀란의 감독직을 맡아 1992년부터 1994년까지 3번 연속 세리에 A 타이틀을 따냈으며, 이 기간 동안 '''58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렸고,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에 2시즌 연속으로 진출하기도 했다. 1992-93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에게 1-0으로 패배한 후에, 밀란은 역사상 가장 기억에 남을 만한 순간을 맞이하게 되는데, 다음 1993-94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명장 요한 크루이프가 이끄는 드림팀 FC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4-0으로 박살낸 경기이다. 이 영광의 주가 되는 선수들로는, 프랑코 바레시, 알레산드로 코스타쿠르타, 파올로 말디니, 마르셀 드사이, 로베르토 도나도니, 데얀 사비세비치, 즈보니미르 보반, 다니엘레 마사로 등을 꼽을 수 있다. 카펠로의 밀란은 1995/96 시즌에 리그 우승을 경험했고, 카펠로는 1996년, 레알 마드리드의 감독으로 취임하기 위해 밀란을 떠난다. 2년의 침체기를 겪는 중, 96/97 시즌이 끝난 후, '피스치닌' 프랑코 바레시가 은퇴하게 된다. 클럽 창설 100주년이 되는 1998/99시즌에는 16번째 스쿠데토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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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번째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
밀란의 전 선수인 카를로 안첼로티가 2001년 11월 취임하여, 2003년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으로 밀란을 이끌어, 유벤투스를 상대로 승부차기로 승리를 거두며 6번째 빅 이어를 들게 되었다. 2003/04 시즌에는 스쿠데토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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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욕스런 패배 후, 좌절하는 안드리 셰브첸코
2005년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에서는 '''이스탄불의 악몽'''이라 불리우는 리버풀과의 일전이 있었다. 전반을 3-0으로 승리한 채 마쳤으나, 결국 승부차기로 패한 그 유명한 경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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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번째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
현재까지 최후의 스쿠데토
2년 후, 밀란과 리버풀은 다시 2007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만나게 되었지만, 밀란이 2-1로 리버풀을 꺾고 7번째 빅 이어를 들어올리게 된다. 또한 2007년 12월에는 FIFA 클럽 월드컵에서 첫번째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2009년에는 밀란 역사상 두번째로 많은 경기[6]를 소화한 감독, 안첼로티가 첼시의 감독직을 수행하기 위해 밀란을 떠나게 된다. 또한 이 기간동안 클럽은 심판을 골라 경기에 배정한 혐의로 칼치오폴리 스캔들에 연루된다. 경찰은 밀란의 매니저에게는 어떤 혐의도 없다고 판단하여 제외했으나, FIGC가 일방적으로 밀란의 부회장, 아드리아노 갈리아니에게 유효한 증거가 있다며 고소를 결정한다. 결과적으로 밀란은 15점의 승점 삭감과 2006/07 UEFA 챔피언스 리그 출전 금지를 처분받았으나, 구단에서 항의를 하여 8점의 승점 삭감만 당하고, 챔피언스 리그 출전권은 유지하게 되었다. 칼치오폴리의 후유증으로, 지역 라이벌 인터 밀란세리에 A를 4번 연속 우승하게 된다. 또한, 2008/09 시즌 후에, '카피타노' 파올로 말디니가 은퇴를 하게 된다. 하지만,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호비뉴, 알렉산드르 파투와 같이 강력한 선수들이 밀란에 합류하게 되어, 밀란은 2003/04 시즌 이후 최초로 2010/11 시즌에 클럽의 18번째 스쿠데토를 달성한다.
하지만 2011/12 시즌을 끝으로 밀란 제너레이션 시즌 2의 주역들과 팀의 핵심 자원들이 모두 이탈함에 따라 유럽을 풍미했던 전성기가 결국 끝나게 되고 밀란은 이후 UEFA 유로파 리그 진출도 못하는 등 암흑기를 보내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밀란 제너레이션을 참고.

5. 역대 시즌



5.1. 2009/10 시즌 ~ 2011/12 시즌


2009/10 시즌이 절반쯤 지나간 시점에서 중위권에 머물 것이라는 시즌 초의 예상을 뒤엎고 호나우지뉴의 부분적인 부활, 클라렌스 셰도르프마시모 암브로시니의 회춘모드 등으로 인해 리그 2위를 달리고 있으며 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경기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박살내는 등 예상 외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홈 3-2, 원정 4-0, 합계 7-2로 그야말로 개박살이 나면서 팬들을 충격과 공포에 빠뜨렸다.
그리고 그 캐관광의 주역 중 하나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박지성은 본의 아니게 이탈리아 팬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챔피언스리그에서 탈락한 이후 밀란은 수비의 핵인 알레산드로 네스타가 시즌아웃, 공격의 핵인 알렉산드르 파투 또한 시즌 아웃에 준하는 부상을 입고 이탈, 백업 멤버인 다니엘레 보네라유리몸화가 겹치고 젠나로 가투소의 엄청난 폼 하락으로 인한 미드필더 자원의 부족, 피를로와 호나우지뉴의 체력 고갈이 눈에 띄게 나타나며 개그수준의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그나마 클라렌스 셰도르프의 미친듯한 활약 덕분에 상위권에 위치하고는 있지만 실패에 가까운 평가를 받는 중. 하지만 보드진은 선수영입에 적극적 의사를 보이지 않고 있다. 게다가 2009/10 시즌 후반 센터백 라인이 죄다 부상을 당하거나 출장 정지를 당하면서 미드필더인 암브로시니가 센터백으로 나오거나 풀백인 오또가 센터백 땜빵을 하는등 스쿼드가 거의 개그 수준이 되어가고 있다.
중위권으로 머물것이라는 예측과 밀란랩의 부진이 원인인 것인지 막장화되어가는 스쿼드를 이끌고도 3위 자리로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무난히 해낸 레오나르두 감독이지만 밀란 수뇌부들 눈에는 그게 영 아니었는지 결국 이번 해를 끝으로 사임을 하고만다.
그리고 2010/11시즌 여름 이적시장에서는 조용한 행보를 보이다가 막판 갑자기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를 선 임대 후 이적으로 영입, 바르샤에서는 50m 유로를 불렀지만 밀란은 절반값도 안되는 24m에 데려왔다. 거기에 [훈]으로 조롱받던 클라스 얀 훈텔라르를 살케에 14m에 매각하고 호비뉴 영입까지 성공[7]하면서 축빠들을 술렁이게 했다.
이후 이적생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대활약에 힘입어 순항, 결국 2010-11 시즌 세리에 A 전반기를 1위로 마쳤다. 챔피언스리그도 레알 마드리드에 이어 조 2위로 16강 진출, 그러나 16강 1차전에서 프리미어리그의 토트넘 핫스퍼를 만나 종료 직전 피터 크라우치에게 결승골을 먹고 패했다.
거기다 팀의 캡틴 젠나로 가투소가 비신사적 행위로 경고 누적으로 인해 2차전 출장이 불가능하다. 그리고 원정경기에서는 무승부를 당하면서 16강 광탈의 수모를 겪었다.
2006-07 시즌 이후 수년만에 드디어 우승 트로피 중 뭐라도 하나 먹을 기세라 밀라니스타 로쏘네리들은 설레이고 있으나, 아직 리그와 챔스를 병행하기에는 스쿼드가 좀 얇은게 아니냐는 지적도 많이 나오고 있다.
밀란의 아이콘이었던 카카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뒤로 기복과 부상으로 그라운드에 나오지 못하는 날이 많아지고 신성 메수트 외질이 카카의 공백을 훌륭히 메꾸는 바람에 카카가 레알에서 방출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돌았고, 밀란의 라이벌인 인테르가 카카를 영입하겠다는 이야기를 꺼내자 밀란도 인테르에게 카카를 빼앗길 수 없다는 듯 밀란도 카카를 재영입하겠다고 나서 한때 카카의 세리에 A 복귀 떡밥이 나돈적이 있었다. 그러나 카카의 레알 마드리드 잔류의지 표명과 레알 마드리드의 무리뉴 감독의 '겨울 이적시장에서 카카를 영입하겠다' 발언에 의해 떡밥은 사그러든 상태.
그리고 '악동' '악마의 재능' 안토니오 카사노가 구단주와의 마찰로 삼프도리아에서 나오게 되자 밀란이 영입하게 된다. 2011년 1월 2일에 이적할 것이라고 한다. 카사노를 합류하면서 공격진이 포화 상태가 되는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있었지만 호나우지뉴의 플라멩고 이적으로 해결되었다.
단 카사노의 전 소속팀인 삼프도리아가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했었기 때문에 카사노는 이번 챔피언스리그에서 밀란 소속으로 뛸 수 없다. 하지만 이번 시즌부터 출장 규정이 바뀌어서 전 소속팀에서 챔스를 뛰었던 적이 있더라도 이적한 팀에서 다시 챔스 출장이 가능하다고 한다는 소리가 있다.[8]
또한 아약스에마뉴엘손바이에른 뮌헨 소속의 네덜란드 베테랑 마르크 반 봄멜을 영입하였다. 밀란은 미드필더 영입이 절실했고 이 둘의 영입은 아주 저렴한 비용으로 한 영입이라 좋은 영입이라 할 수 있다.[9]
수비진 보강은 RCD 에스파뇰의 왼쪽 풀백 디닥 빌라유벤투스의 센터백 니콜라스 레그로탈리에를 영입함으로써 어느 정도 해결했다.
시즌 중 안토니오 카사노젠나로 가투소가 심각한 부상으로 인해 전력에서 이탈함으로서 꽤나 힘들어보인다. [10]

5.2. 2012/13 시즌


'''암흑기의 시작'''
'''알레그리 매직으로 산소 호흡기만 단 시즌'''
밀란 팬들은 모두 입을 모아서 말한다.
'''망했어요'''. 이건 무슨 노인정이라고 미친듯이 욕먹었던 카를로 안첼로티의 2007-2008보다 더 안좋다는 말이 대다수이다.
밀란 제너레이션의 일원들인 필리포 인자기, 클라렌스 셰도르프, 젠나로 가투소, 알레산드로 네스타, 수비의 핵 티아고 실바, 공격의 핵심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안토니오 카사노[11] 등의 클래스 있는 선수들을 모두 팔아버리고, 유망주와 리카르도 몬톨리보, 스테판 엘 샤라위 등의 신예들을 중심으로 시작한 밀란은 2012년 11월 23일까지 리그에서 12위를 유지하고 있다. 그나마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순항하고 있어서 망정이지 잘못하다간 명가가 도산나게 될 지경[12].
공격은 지난 시즌 좋은 모습을 보인 케빈-프린스 보아텡이 부진하고 있고, 신예인 스테판 엘 샤라위가 92년생의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먹여살리고 있는 실정. 옆집은 영입이 나쁘지 않아 현재 2위로 어떻게든 순항하고 있어 엄청나게 비교되고 있다.
12-13 챔피언스리그에선 C시드를 받았는데 제니트, 말라가 CF, 벨기에의 RSC 안데를레흐트와 한 조를 이루면서 리그 1위로 별 어려움이 없다는 평을 받았다. 그런데 1차전인 조 최약체 안데를레흐트와 안방경기에서 0:0로 비기면서 리그 1위 수성도 쉽지 않을 전망이다. 챔피언스리그 2차전 제니트 원정에서는 프리킥 굴절과 자책골의 행운으로 3:2로 승리했다. 하지만 3차전 말라가 원정에서 0-1로 패하면서 1위인 말라가와 승점차가 5점이나 벌어졌다. 게다가 3위인 제니트와 승점차가 1점차라서 제니트와 2위 자리라도 두고 혈전을 벌여야할 상황이 되었다.
자칫하면 유로파리그 행일테니. 그러자면 말라가가 남은 3경기를 다 삽질해야하는 조건이 있지만... 4차전 말라가와의 홈경기에서 1:1로 비겼다. 말라가와 5점이나 승점이 벌어졌고 안데를레흐트가 제니트를 잡는 바람에 밀란과 1점차로 따라붙어서 안심할 수는 없다. 말라가는 안데를레흐트와 홈 경기만 이겨도 13점으로 조 1위를 확정짓고 밀란은 사생 결단을 다할 안데를레흐트 원정과 제니트 홈 경기를 다 이겨도 11점이기에 조 2위이다. 그렇게 2위로 16강 진출은 성공했지만 16강전 상대가 하필 이전 시즌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팀 FC 바르셀로나. 하지만 놀랍게도 안방에서 1차전 경기는 '''2:0으로 FC 바르셀로나를 이겨버렸다. 경기 내용마저도!'''[13] 2:0이라는 비교적 널널한 점수 차 덕에 캄프 누 원정에서 1골만 넣으면 그대로 8강에 진출할 것이란 예상이 지배적이었으나 2차전에서 꼭지가 돌아버린 메시와 비야, 알바의 4골로 FC 바르셀로나에게 4:0으로 압도당하며 8강 진출에 실패했다.
리그는 망했다는 소리와는 다르게 10위 안팎에서 3위까지 뛰어오르며 오히려 인테르를 제쳤다. 거기에 슈퍼 악동 '''마리오 발로텔리'''가 23라운드, 24라운드 두 경기 연속 득점 에 성공하며 밀란의 상승세에 추진력을 실어주고 있다.
피오렌티나가 시즌 최종전에 5골을 넣으며 득실에서 앞섰기에, 밀란이 최종전에 승리하지 못한다면 피오렌티나에게 챔스 티켓을 뺏길 위기에 처했으나 최종전인 시에나와의 경기에서 0-1으로 뒤지던 경기를 마지막 6분동안 기적적으로 2골을 넣으며 2-1로 승리. 피오렌티나에 승점 2점차로 앞서며 리그 3위로 챔스 티켓을 확보하였다. 엘 샤라위가 득점왕과는 멀어진 것이 밀란 팬들에게는 유일하게 아쉬운 점.

5.3. 2013/14 시즌


모든 밀라니스타들은 또다시 입을 모아 말한다. '''또 망했어요.'''
13/14 시즌이 시작될 날이 머지 않았지만 이렇다 할 전력 보강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상태이다. 현 상황으로 볼 때 마구잡이식으로 전력이 될 만한 선수를 영입하는 것보다는 젊은 선수층을 중심으로 착실하게 미래에 대비하는 것이 대책으로 보인다. 리그와 챔스를 병행할 수 있을만한 두터운 스쿼드를 보유하는 것도 AC 밀란에게 주어진 과제라고 볼 수 있겠다.
UEFA 챔피언스 리그 예선에서 박지성PSV 아인트호벤과 조우하게 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박지성이 안드레아 피를로를 관광보내며 통쾌하게 PSV가 이겼던 경기가 재연될 것을 기대했으나, 예선 1차전을 비기며 밀란 팬들을 똥줄타게 했을뿐, 2차전에서는 밀란이 3:0으로 PSV를 떡실신 시켜주며 완승을 거두고 챔스 티켓을 거머쥐었다.
PSV전에서 맹활약해 팀을 챔피언스 리그 본선까지 올려놓은 케빈 프린스 보아텡이 샬케 04로 이적하였다. 뜬금포 이적이라서 그런지 이것이 카카의 밀란 복귀를 위한 것이라는 말도 있다. 우연인지는 모르겠으나 때마침 카카가 레알 마드리드를 벗어나고 싶어한다는 내용의 기사가 올라오기도 했다. 카카가 정말로 돌아온다면 제 기량을 발휘할 수 있을 지 의문이긴 하나, 밀란 팬으로서는 꽤나 관심이 가는 떡밥이기도 할 듯. 이적시장이 닫힐 날이 머지 않았기 때문에 사실 여부는 조금만 더 지켜보면 알 수 있을 듯 하다.
그리고 정말 카카가 돌아왔다.
하지만 의문만 남는 이적시장 이후 리그에서는 여지없이 초반 난항을 겪는 중.
정규리그 개막전 승격팀인 헬라스 베로나와 맞붙었다. 이적생 안드레아 폴리가 선취점을 냈으나 세리에로 복귀한 '''36세'''의 '''루카 토니'''에게 연속으로 두 골을 얻어맞으며 1:2로 개막전을 패배하게 된다.
이후 2R에서 칼리아리를 맞아 홈에서 3:2 승리를 거두며 도약하는 듯 했으나 이후 토리노전 무승부, 나폴리전 패, 심지어는 볼로냐전마저 무승부를 거두고, 6R에선 라이벌 유벤투스전에서 믿겨지지 않지만 문타리가 2골이나 넣는 대활약을 했음에도 알레그리가 그토록 원해 데려온 마트리가 죽 쑤는 바람에 2:3으로 패배, 그러나 다음 R에선 우디네세를 맞아 승리하며 반전의 계기가 되나 싶었지만 파르마전 패배, 라치오전 무를 캐며 여전히 암울한 상황.
한편, UEFA 챔피언스 리그에선 H조에 배정되어 바르셀로나 , 아약스, 셀틱과 한 조가 되었다. 다들 눈치챘겠지만 또 바르셀로나를 만났다. 이걸로 3시즌 연속으로 매년마다 만난 셈이라 양팀 팬들 모두 하늘이 정해준 인연이라느니 너무 자주 봐서 정들겠다 느니 자조하고 있다. 여담이지만 조 추첨 당시 밀란 관계자들의 표정은 정말 볼만했다.
13/14 시즌 11번째 치러진 리그 경기에서도 피오렌티나에게 2:0으로 패하면서 명문팀으로서의 자존심을 구겼다. 챔피언스 리그 일정도 병행해야 하는 상황에서 경기마다의 부진은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더군다나 챔스 예선 H조 중 쉬운 상대라고 볼 수 있는 팀이 없는 상황. 이번 시즌은 밀란답지 않게 리그 중위권에 겨우 안착하며 힘들게 보내고 있다.
연이은 부진으로 인해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의 경질설이 있었으나 은 알레그리의 감독직을 유임하기로 결정했다고.
제노아와의 리그 경기에서 1:1로 무승부하면서 7경기째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14] 이에 격분한 팬들이 경기장 주변을 점거하고 선수단의 무력한 모습에 항의하는 사태가 일어났다. 그도 그럴 것이 여태까지의 경기 내용도 실망감을 안겨주기에 충분했을 뿐만 아니라 이번 경기에서는 무려 39개의 슈팅을 퍼붓고도 2개의 슈팅만을 기록한 제노아와 비기면서 비판의 목소리가 더 커지게 되었다. 더군다나 이 경기에서 마리오 발로텔리는 PK를 실축했다.[15] 그나마 카카가 선제골을 넣었기에 비기기라도 했다는 비관적인 시선이 주를 이루고 있다.
리그 순위도 13라운드 종료 이후 3승 5무 5패로 14위라는 명성에 어울리지 않는 암울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 리그 1위인 유벤투스와 승점 차는 무려 20점. 리그 우승은 글러먹은 분위기이고 3위인 나폴리와 순위도 14점이나 벌어져있다. 8위와 승점차가 3점뿐이라 순위 변동이야 더 두고 봐야 알겠지만 강등권과 승점차도 3점차이다. 빠른 시일 내에 큰 승리를 거두어 분위기를 반전시키지 못한다면 이번 시즌은 정말 암울한 시즌이 될 듯. 주전 선수들을 대거 팔아넘긴 이후로도 후반기에는 치고 올라가 챔스 진출권을 확보했던 밀란이기에 실낱같은 희망은 아직 존재한다. 리그는 포기한 것인지 하위권인 AS 리보르노 칼치오와의 전반기 경기마저 비기고 만다. 스테판 엘 샤라위가 공기화되면서 공격진이 발로텔리와 호비뉴로 개편되어 답답한 상황.
12월, 놀랍게도 조 2위로 UEFA 챔피언스 리그 16강에 진출한 '''유일한 이탈리아 팀'''이 되었다. 12월 11일, 드디어 혼다 케이스케아딜 라미의 밀란행이 공식적으로 발표 되었다. 아멜리아, 실베스트레 , 호비뉴는 1월 6일에나 복귀한다고 한다. 그러나 혼다는 모스크바에서 챔피언스리그 32강 조별리그에 나왔기에 시즌 나머지 챔스 경기에는 뛸 수 없다.
더불어 16강전 상대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다른 강호보다 쉽다고 볼만하지만 프리메라리가에서 FC 바르셀로나와 똑같은 14승 1무 1패를 거두며 골득실에 밀려 2위를 차지할 뿐. 레알 마드리드도 14년만에 원정에서 이기며 절대 무시못할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터라 밀란으로서는 고전이 예상된다.
17라운드 밀란 더비에서 0-1로 패배하였다. 콰밥만훈의 뒤를 잇는 트리의 맹활약이 관전 포인트였다.
18라운드 아탈란타에 3-0승리를 거두며 분위기를 전환했지만 혼다 케이스케의 데뷔전이었던 19라운드 사수올로전에선 '''94년생''' 신예 도메니코 베라르디에게 '''4골'''을 얻어맞으면서 2골을 먼저 넣고서도 4-3으로 역전패, 리그 11위로 추락했다. 밀란이 한 선수에게 4골을 허용한 것은 베라르디가 태어난 1994/95시즌 이후 최초이며, 베라르디가 태어난 94년 이후 4골 넣은 선수 중 베라르디가 가장 어린 나이이다. 알레그리는 사임할 뜻이 없다고 버티고 있지만 구단은 이미 클라렌스 셰도르프와 접촉하고 있다는 기사가 쏟아지고 있었다.[16] 그리고 경기 다음날 밀란은 알레그리를 경질했다고 발표했다. 주중 경기는 타소티가 감독을 맡기로 하였고, 세도르프가 브라질을 떠났단 기사가 나왔다. 결국 세도르프가 감독이 되었다.
2013년 1월 23일, FA컵인 코파 데 이탈리아 8강전에서 우디네세에게 1-2로 역전패당하면서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셰도르프 감독 체제 첫 패배.
'''아델 타랍'''을 영입하고 그의 데뷔전인 23차전, SSC 나폴리 원정에서 타랍이 선제골까지 넣는 기적이 일어났으나 결국 1:3으로 패배했다. 리그에서는 끊임없이 추락 중.
24차전 볼로냐를 안방에서 겨우 1-0으로 이기며 한숨 돌리나 했지만 강등권에서 탈출하려던 하위팀 볼로냐를 상대로도 꽤 고전했기에 팬들도 한숨나올 상황이다.
27차전에서 9승 8무 10패로 10위까지 추락했다. 그마저도 13위 아탈란타와 1점차라서 더 추락할 수도 있는 상황이니 챔피언스리그 진출은 물건너갔다. 이젠 기껏해야 유로파리그나 노릴 상황에 처했으나 이마저도 어려워 보인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1차전인 홈 경기에서 의외로 ATM을 몰아부치는 등 예상 외의 플레이를 보여주었지만 병맛돋는 골 결정력과 수비진의 뻘짓으로 0:1로 패하면서 8강 진출이 암울하게 됐다. 결국 2차전 원정에선 1-4로 확확 털리면서 일찌감치 탈락.
28차전 6위 파르마와의 안방경기에선 2:4로 털리면서 기어코 11위로 추락했다. 그게 끝이 아니라 12위 제노아와 같은 9승 8무 11패이며 13위 삼프도리아와 1점차라서 더더욱 내려갈 자리가 많다. 그리고 다음 29차전은 7위 라치오, 30차전은 4위 피오렌티나. 그것도 죄다 '''원정'''경기다. 강등까진 아니지만 하위권으로 팍팍 추락할 기세. 그나마 31차전이나 16위 강등권 혈투중인 키예보와의 안방경기이니 오랜만에 만만한 상대. 그리고 라치오 원정에서 겨우 1-1로 비겼다. 제노아와 같은 39점이지만 골득실차로 앞서 12위를 유지중.
그리고 기대를 모으던 혼다는 부진을 보이면서 야유를 받고 있기에 벌써부터 임대설까지 나오고 있다. 다만 자신의 원래 포지션이 아니라는 점이 변명거리. 그렇긴 해도 28차전 파르마전에서 혼다가 엄청나게 야유를 받던 걸 보면 팀내 입지는 아주 먼지가 되어버린 셈이다.
결국 청문회가 터지고 말았다. 단장이라는 양반은 선수들 많이 부담스럽습니다라느니 팬들이 기억력을 잃었다느니 오히려 팬들을 비판하며 현지 분위기는 망했어요..
3월 27일 원정 경기에서 4위 피오렌티나를 2:0으로 격파한 데 이어 3월 30일 31차전, 16위 키에보를 홈에서 맞이하여 3:0으로 완파하였다. 발로텔리가 밀어넣은 첫번째 슛에 이어, 300번째 출전을 맞은 카카가 멀티골을 때려넣으면서 밀란팬들은 모처럼 환호성을 질렀다. 그러나 모처럼 2연승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순위는 11위. 제노아를 비롯한 다른 팀들도 각자 승리를 챙겼기 때문. 그리고 강등권 가까이서 고전 중인 키에보를 크게 이긴 건 크게 자랑할 것도 아니었다.
이젠 올 시즌은 당연히 무관이고 리그 최대한 10위권 안이라도 들어가는 게 목표인 셈. 32차전은 승점 1점 차이인 제노아 원정. 35차전인 리그 2위 AS 로마 원정, 36차전인 인터 밀란과의 홈 경기를 빼면 20위로 강등이 거의 유력시된 카타니아와의 홈경기, 사수올로, 리보르노같이 강등권 팀과 경기가 남아있기에 10위권안에 들어갈 희망은 있다. 물론 남은 경기 죄다 연승하고 다른 팀들이 패하는 경우의 수가 있다면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따낼 수야 있긴 하겠지만 기대할 게 없을 듯 했는데 막판에 총력을 다해서인지 4연승을 거두며 34차전까지 리그 7위까지 올라섰다. 정말 잘하면 유로파리그 진출권이나마 얻게 될 전망이 커졌다. 물론 로마 원정에선 0-2로 패하면서 상위권 도약은 무리임을 입증. 이후 인테르와의 밀라노 더비를 비롯하여 여러 경기에서 승리하였으나 아틀란타전에서 패배하면서 결정타를 입었다. 결국 승점 1점 차이로 유로파 진출에 실패하였고, 리그 8위로 시즌을 종료하게 되었다.

5.4. 2014/15 시즌


'''몰락한 명가, 그 암흑기의 연장'''
밀란은 오랜만에 두 자릿 수 등수를 기록하며, 중위권 의 면모를 보였다.
총 38경기에서 13승 13무 12패를 기록하며 승점 52점을 획득했고, 56득점 50실점으로 골득실 또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최종 순위는 10위를 기록, 팬들의 실망을 자아냈다.
또한 올 시즌 최종 결과가 AC 밀란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모두 7위 미만으로 나옴에 따라, 다음 시즌은 세리에 A 역사상 최초로 AC 밀란,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모두 유럽 대회에 진출하지 못하고 리그와 컵 대회만 참가하는 시즌이 될 것이다.
밀란은 지난 시즌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유럽 대회 진출권 획득에 실패했으며, 1997-98 시즌 이후 17년만에 처음으로 두 자릿 수 등수를 차지하는 위업을 달성했다.

5.5. 2015/16 시즌


'''성공한 시즌? 이번에도 실패한 시즌!'''
해당 항목 참고.

5.6. 2016/17 시즌


'''재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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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2017/18 시즌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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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2018/19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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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2019/20 시즌


  • 세리에 A: 6위
  • 코파 이탈리아: 4강
  •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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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 2020/21 시즌


해당 항목 참고.

[1] 초대 감독이며, 창립 당시 선수로 활동했다.[2] 후에 클럽의 초대 회장으로 선출되었다.[3] 크리켓 클럽 또한 함께 만들어 졌으므로 영국 발음을 넣었다는 주장도 있다.[4] 롬바르디아 주에서 사용되는 사투리로 밀라노를 밀란이라 발음하기도 한다. 참고 [5] 가운데 테이블에 앉은 머리가 벗겨진 노신사가 구단의 첫 회장, 알프레드 에드워즈이다.[6] 420경기[7] 단돈 14m 유로+옵션 4m 유로이다! 물론 14m이 작은 돈은 아니지만 호빙요가 맨시티를 가면서 발생시킨 이적료를 생각해보자.[8] 10-11 시즌 감독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는 카사노의 영입 후 밝힌 인터뷰에서 카사노가 챔피언스리그에 출장할 수 없다고 언급했다. 변경된 규정에 의하면 챔피언스리그 3차 예선까지 출장했던 선수는 타팀 이적 후 타팀에서 출장할 수 있게 되었다. 카사노는 플레이오프에 출장한 상태.[9] 특히 반 봄멜의 영입은 아주 성공적이라는 평가. 밀란의 이번 시즌 짠물수비에 의한 저실점의 원동력은 물론 네스타-시우바라는 최고급 센터백 라인과 아바테의 폭풍성장, 골키퍼인 아비아티/아멜리아의 선방쇼 등에서도 찾을 수 있지만 반 봄멜의 가세 또한 아주 크게 작용했다. 단적으로 반 봄멜 영입전의 밀란의 실점과 영입후의 실점을 비교해보면 영입후의 실점이 월등히 적은 것을 볼 수 있다. 인테르와의 밀라노 더비에서도 인테르의 에이스 스네이더를 꽁꽁 묶는등 대활약을 펼치기도 하고...[10] 자세한건 세개 항목 각각 참조...하지만 파투가 구단주 딸을 임신시키는 바람에 어떤 막장 드라마가 나올지 귀추가 주목된다.[11] 다만 11/12 시즌은 부상 때문에 대부분 말아먹었다. 그래서 공격이 즐라탄 한명에게 집중되었다.[12] 이런 표현이 이상하지 않은 것이 베를루스코니 총리가 징역형에 처할 엄청난 위기에 빠졌기 때문이다.[13] 바르셀로나가 패한 경기는 있어도 그 경기 내용에서 밀린 적은 드물었다. 실로 오랜만에 겪는 바르셀로나의 완패인 셈.[14] 이보다 더 오랜 기간동안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것은 01/02 시즌 9경기 6무 3패로 9경기째 승리를 거두지 못한 때뿐이다. 그러므로 밀란이 앞으로 치러질 두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한다면 이 기록과 동률을 이루게 된다(...).[15] PK 성공률이 높기로 유명한 발로텔리이지만 이번 시즌에 이미 실축한 바가 있기에 이번이 두번째 실축이 된다. 이로써 현재 13/14 시즌 세리에A에서 가장 많이 PK를 실축한 선수로 등극했다(...).[16] 브라질과 네덜란드를 오가면서 감독 연수도 같이 받고 있었다.[17] FFP룰 위반으로 출전 금지. 출전권은 토리노 FC에게 양도되었다. 헌데 그렇게 극적으로 유로파 출전권을 얻은 토리노는 플레이오프에서 울버햄튼한테 털려서 광탈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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