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건담 G제네레이션 모노아이 건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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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스완 크리스탈용으로 발매된 SD건담 G제네레이션 개더비트 시리즈의 3번째 작품. 이 작품부터는 '개더비트'라는 명칭을 작품 제목에 직접적으로 쓰지 않게 된다.
단순히 참전작품, 시스템이나 그래픽의 갱신에서 그치지 않고 콘솔용 G제네레이션 시리즈와는 전혀 별개의 오리지널 캐릭터와 오리지널 기체를 도입했으며, 이들을 중심으로 지구연방의 입장이 아닌 지온공국의 입장에서 스토리가 시작되고 8년이라는 시간의 흐름이 실제로 스토리에 반영되는 등 이전의 두 작품에는 없었던 파격적인 시도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2. 스토리 전개
이야기의 중심축이 되는 인물이 없이 이야기의 초점이 자주 옮겨다니다 보니 브라이트 노아 등 그나마 꾸준히 나와서 부대를 지휘하는 입장의 캐릭터가 주인공급으로 보이기도 하던 전작들과는 달리, 이번 작품에는 시그 웨드너라는 오리지널 캐릭터가 이야기의 주인공으로서 준비되어 있다. 지온공국군 303 특수부대의 파일럿이었던 그가 티탄즈에서 '''건담 Mk-II'''와 함께 개발한 신형기이자 제목 그대로 모노아이의 건담인 '''시스쿠드'''를 타고 펼쳐지는 이야기.
처음에는 지온측에서 시작하여 연방과 대결하다가 중반부터 '''에우고'''로 넘어가는 전개가 특징. 에우고로 들어간 직후에는 기동전사 Z 건담 중심의 '''티탄즈 루트'''와 기동전사 건담 ZZ 중심의 '''네오지온 루트'''로 갈라진다. 특이하게도 어떤 진영을 박살냈느냐에 따라 루트가 갈린다. 3파전에서 네오지온군을 박살내 티탄즈를 퇴각시키면 Z건담 루트로 티탄즈를 박살내 네오지온을 퇴각시키면 ZZ건담 루트로 돌입한다.
전자는 '''기동전사 V건담, 신기동전기 건담 W Endless Waltz'''가 참전하고, 후자는 '''기동무투전 G 건담, 턴에이 건담'''이 참전한다. 다만 턴에이 건담의 문 레이스가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세계관 설정에서 큰 역할을 차지하다 보니 Z건담 루트에서도 턴에이 계열기체는 턴에이를 제외하면 '''웬만한 유닛'''들은 다 참전한다.
오리지널 적 캐릭터인 아인 레비의 행적도 어느 루트로 돌입했느냐에 따라 달라져서 티탄즈 루트에서는 팝티머스 시로코를, 네오지온 루트에서는 그레미 토토를 지원하며 시그가 있는 에우고와 싸우게 된다. 에우고-티탄즈-네오지온의 삼파전이 종료된 후는 두 루트 공통으로 아인과의 최종결전을 벌이게 되지만 이 과정에서 어느 루트를 탔느냐에 따라 등장하는 적 기체가 달라지게 된다.
본편이 끝난 후에는 플레이어 부대가 잔당 토벌부대 론도 벨로 재편되고 색적을 통해 원하는 맵을 골라 프리배틀을 할 수 있게 되는데, 색적을 한번 할때마다 최대 5개의 후일담 스테이지가 랜덤으로 등장한다. 3개의 시나리오는 두 루트 공통이나 나머지 2개의 시나리오는 티탄즈 루트/네오지온 루트에 따라 갈라진다. 어떤 시나리오가 먼저 등장할지는 리셋 노가다로 조정이 가능하니 원하는 캐릭터를 조금이라도 더 빨리 얻고 싶으면 시도해볼 것.
- 블루를 계승하는 자
기동전사 건담 외전 THE BLUE DESTINY의 후일담을 다룬 시나리오. EXAM 시스템을 다시 완성하기 위해 마리온 웰치를 포획하려는 그레미 토토 잔당세력에 맞서는 유우 카지마를 지원하여 이들을 구조한다. 원작의 시나리오는 일년전쟁 때 플레이어가 모르는 곳에서 모두 진행되었다는 설정이라 블루 데스티니 시리즈의 기체는 이미 소실되어 등장하지 않으며 유우는 제간, 마리온은 야크트 도가를 타고 아군으로 들어온다.
- 라스트 리조트
기동전사 건담: 제08MS소대 라스트 리조트에 지온의 계보 시리즈의 오리지널 캐릭터 레이라 레이몬드의 이야기를 섞어 놓은 시나리오. 일년전쟁 때 탈주병이 되어 그렇게 9년째 생활하고 있는 시로 아마다와 아이나 사하린이 건담 Ez-8을 각각 한대씩 끌고 티탄즈의 뉴타입 연구소에 잡혀간 아이들을 구출하기 위해 나서는 총체적 난국이 펼쳐지는데, Ez8은 진짜로 일년전쟁 기준의 처참한 스펙 그대로 등장하는데다 강화조차도 되어있지 않아 도저히 전투를 할 수 없는 안습한 모습을 보여준다. 연구소의 방위병력으로 등장하는 레이라는 세레인 익스페리 또는 포우 무라사메로 교신하면 그 자리에서 동료가 되며, 두 캐릭터가 다 없을 경우 아무 캐릭터로나 포획을 해도 맵 클리어 후 동료가 된다. 레이라를 구출하지 않고 그대로 죽이게 되면 '2인의 강화인간' 시나리오가 등장하지 않는다.
- 2인의 강화인간
시나리오 내용상 라스트 리조트에서 레이라 레이몬드를 동료로 얻었을 때만 등장. 단 바로 전 시나리오가 라스트 리조트였다고 반드시 이어서 등장하지는 않는다. 제로 무라사메를 동료로 얻을 수 있으며, 티탄즈가 회수해서 복원한 테라스오노와의 재대결을 펼치게 된다. 테라스오노 MA 모드와 실제로 제대로 전투를 해볼 수 있는 것은 이 스테이지가 유일하다.
- 사일런트 오빗 & 엔들리스 왈츠 (티탄즈 루트 한정)
본편 중에는 제대로 다뤄지지 않았던 신기동전기 건담 W Endless Waltz의 내용을 축약시켜서 다룬 스테이지들. '사일런트 오빗'을 클리어하면 다음 색적을 할 필요 없이 바로 '엔들리스 왈츠'가 이어서 등장한다. 사일런트 오빗의 경우 타이틀 콜이 처음부터 뜨지 않고 마치 일반 색적과 비슷하게 진행되다가[1] 초기 배치 적을 전멸시키면 그제서야 타이틀 콜이 뜨는 식이니 스테이지가 출현하지 않는다고 오해하지 말것. 모두 끝마치면 프리벤터 윈드가 톨기스 III를 타고 동료가 된다.
- 푸른 혹성에 가라앉다 & 적의라는 이름의 이웃 (네오지온 루트 한정)
본편 중에는 제대로 다뤄지지 않았던 기동전사 크로스본 건담의 내용을 축약시켜서 다룬 스테이지들. 티탄즈 루트의 EW 시나리오들과 마찬가지로 '푸른 혹성에 가라앉다'를 클리어하면 색적 필요없이 바로 다음 스테이지가 나온다. EW에 비해 내용 축약이 심해서 클랙스 두가치나 목성제국은 전혀 등장하지 않으며 그냥 자비네 샤르가 반란을 일으켜서 그걸 제압하는 내용이 되어버렸다. 모두 끝마치면 토비아 아로낙스와 크로스본 건담 X3를 얻을 수 있지만 그대신 자비네와 크로스본 건담 X2는 잃게 된다.
2.1. 양 루트에서 얻는 것의 차이점
- 최종적으로 티탄즈 루트에서만 나오는 유닛 & 캐릭터
- 최종적으로 네오지온 루트에서만 나오는 유닛 & 캐릭터
- 엘피 플 (조건부, 사망 가능성 있음)
- 플투 (조건부)
- 갓 건담 & 도몬 캇슈
- 턴에이 건담(소멸 가능성 있음) & 로랑 세아크
- 솔레이유or아르마이어 & 디아나 소렐
- 크로스본 건담 X3 & 토비아 아로낙스 (클리어 후)
- 티탄즈 루트에서는 카미유&Z건담이 먼저 하이퍼화를 습득하며 네오지온 루트에서는 쥬도&ZZ건담이 먼저 하이퍼화를 습득한다. 단 양 루트 모두 최종적으로는 둘 다 하이퍼화를 습득하게 된다.
- 헨켄 베케너는 티탄즈 루트에서는 사망하는 이벤트가 발생할 수 있으나 네오지온 루트에서는 절대로 사망하지 않는다. 그러나 두 루트 모두 생존하더라도 결국은 다른 함장에게 자리를 내주고 물러나게 되며 이후 언급도 없어 실질적으로 차이는 전혀 없다.
- 에마 신은 티탄즈 루트에서는 사망하는 이벤트가 발생할 수 있으며 이 이벤트를 일으키면 카미유의 ID커맨드 성능이 한번 더 강화된다. 단 성능이 강화되는 만큼 SP소모량도 늘어나는 것에 주의. 네오지온 루트에서는 에마가 사망하는 이벤트가 나오지 않고 카미유도 기본 하이퍼화 외에 더 강화되지 않는다.
- 레코아 론드는 티탄즈 루트에서는 스토리상 반드시 배신하여 쓸 수 없게 되지만 네오지온 루트에서는 배신하지 않는다.
- 자비네 샤르는 티탄즈 루트에서는 절대로 배신하지 않지만 네오지온 루트에서는 클리어 후 크로스본 스테이지에 돌입했을 경우 배신하여 크로스본 건담 X2와 함께 아군에서 이탈한다.
- 티탄즈 루트에서는 빅토리 건담 1기를 조기 입수한다. 버그를 활용하면 2기도 입수 가능. 네오지온 루트에서는 최후반부에 보급 리스트에 추가되었을 때 얻는 것밖에 방법이 없다.
- 네오지온 루트에서는 클리어 이전에도 적으로 나오는 도벤 울프를 통해 인컴을 무한정 입수할 수 있으나 티탄즈 루트에서는 도벤 울프가 적으로 나오지 않아 인컴을 딱 한개밖에 얻을 수 없다.
- 하리 오드와 골드 스모는 네오지온 루트에서 더 빨리 아군이 된다.
3. 참전기체
각 시리즈당 참전기체가 '''매우 안습하다.'''
G는 '''마스터, 갓, 데빌 건담과 데스아미'''까지 나오지만 W는 '''윙제로, 서팬트, 톨기스III, 토라스, 피스밀리온'''까지, X는 '''건담X(DX는 없다)와 프로스트 형제'''의 기체만 참전. F91은 등장인물은 '''無''', 등장기체는 '''헤비건'''뿐이다(그나마 짐계열 마지막이라서 등장한다. 지못미 자벨린). BD는 인물만 참전한다[3]
사실 이러는 데에는 게임 자체의 볼륨이 생각보다 적기 때문이기도 하고 개발도표가 복잡해지면 곤란해지기도 하고 무엇보다 출격 인원수가 그리 많지 않다. 저런 상황에서 각 시리즈의 참전기체가 늘면... 전작인 게더비트2에서 윙전대 5인방이 전원 등장했는데 다른 캐릭터를 꺼낼 것도 없이 윙5인방을 꺼내면 끝인 수준이었다. 그런데 센티넬에선 많이 등장했다. S건담과 EX-S는 물론이고 제쿠아인과 제쿠 쯔바이도 등장했다. 하지만 등장인물은 없음...
사실 게더비트류가 원래 그렇다. 출진 가능한 모빌슈트 수가 한 스테이지당 15기 밖에 없을 뿐더러 스테이지 수도 30 정도인 걸 생각하면 무리도 아니다.
건담 G제네레이션 오리지널 기체로는 '''데스파다, 시스쿠드, 테라스오노''' 외에도 '''잔스파인'''도 등장한다. 잔스파인은 카테지나가 탑승한다.
4. 등장인물
5. 등장 메카
6. 참전작
- 기동전사 건담
- MSV
- 기동전사 건담: 제08MS소대
- 기동전사 건담 0080: 주머니 속의 전쟁
- 기동전사 건담 외전 THE BLUE DESTINY
- 기동전사 건담 0083 스타더스트 메모리
- 기동전사 Z건담
- Z-MSV
- 기동전사 건담 ZZ
- 건담 센티넬
- 기동전사 건담 역습의 샤아
- 기동전사 건담 F91
- 기동전사 크로스본 건담
- 기동전사 V건담
- 기동무투전 G건담
- 신기동전기 건담 W Endless Waltz
- 기동신세기 건담 X
- ∀건담
- 기동전사 건담 SEED[4]
- 건담 신체험 그린 다이버즈[5]
- 기렌의 야망
- 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
7. 기타
레벨 스케일링이 적용된다. 캐릭터의 레벨이 올라갈수록 적들의 레벨도 같이 올라간다. 이렇게 보면 큰 장점이 없어 보이지만 고 레벨에서만 사용 가능한 ID 커맨드도 있고.[6]
레벨을 올리는 가장 편한 방법은 자군 내에서 가장 레벨이 높은 캐릭터의 기체를 간접 공격으로 파괴하는 것이다. 하지만 레벨 스케일링이 적용된다는걸 생각하면 프롤로그 스테이지를 깨자마자 아군 파일럿이 4명밖에 없을 때 색적 노가다를 하는 방법도 있다. 이는 스테이지 클리어 보상 경험치가 출진한 캐릭터들에게 분할분배 된다는 걸 생각하면 오히려 편한 방법일 수도 있다.
더 상위 기체로 만드는 '개조' 외에도 단순히 능력치만을 강화시키는 '강화'라는 개념이 추가되었으며 건담 Mk-II의 확산 바주카나 건담 시작 3호기의 돌격 등 처음에는 없다가 강화를 해야만 등장하는 무기들도 있다. 그러나 강화를 해도 일정한 수준으로만 성능이 향상되고 전작과 마찬가지로 시대 흐름에 따른 기체의 성능 인플레이션이 심하기 때문에 결국 구형 기체는 강화를 해도 쓰기가 어렵다. 심지어는 Z 건담마저도 카미유가 타고 하이퍼 화를 한 것이 아닌 이상은 후반에 빌빌대는 모습을 보여주게 될 정도. 이를 해결하기 위해 속편인 ADVANCE에서 2단 강화가 도입된다.
게임을 클리어할 때까지 추천 기체는 1년 전쟁시기엔 짐 커스텀, 스타더스트 메모리에선 가자 C, 이후론 풀아머 백식 개 정도
짐 커스텀은 제조에 필요한 부품을 구하기 매우 쉬운 반면에 성능은 다른 동시대 양산기를 능가한다.[7] 가자C는 보급으로 구할 수 있고 개조가 없는 기체지만 동시기 구할 수 있는 기체중에선 최고 성능을 가지고 있다.
MA형태로 변형하면 이동거리도 늘어날 뿐더러 근접 공격도 사용 가능하다는 메리트가 있다. 풀아머 백식 개는 색적에서 건담 MK-II가 등장하고 메타스를 보급 할수 있을 정도면 양산이 가능한데[8][9] 무장이 다양할 뿐더러 강력하고, 풀아머 덕에 한번 격추당해도 아머만 박살난다.
숨겨진 기체로 스트라이크 건담이 등장하지만, 아직 기동전사 건담 SEED가 방영 예정이었을 때 만들어진 게임이라 훗날 유출되어 디자이너 논란을 일으켰던 초기 원고안의 '우주형 장비' 디자인으로 기체만 달랑 등장한다. 날개 부분은 시드 본편의 에일 스트라이크보다는 크로스본과 닮은 느낌으로 X자형으로 부스터가 달려있다. 도감 설명도 초기 원고안에 있던 '건담 5호기'라는 설명이 그대로 사용되었다. 게임 내에서 등장할 때의 설정은 황당하게도 '''턴에이 건담, 턴 엑스와 함께 달에 봉인되어 있던 기체'''로, 심지어는 달에 봉인되어 있었다는데도 디아나 소렐조차 그 존재를 몰라서 기체에 대해 분석을 하고 월광접 탑재기로 의심받기도 하는 등 엄청난 기체로 나온다.
스트라이크 건담의 성능은 월광접은 당연히 없지만 그럭저럭 쓸만한 편. 기동성이나 한계반응, 장갑은 EX-S랑 동급이다. Z건담보다 성능이 좋다. 근데 사실 성능이 기동성과 한계반응만 있는게 아니라 무장도 중요한데 무장이 허접하다는게 흠. 그래도 얻을 때쯤에는 풀아머 백식 개나 V건담 대쉬, 헤비건 보다 강력하므로 각시리즈 주인공 기체들로 체우고 남는 자리에 넣을만한 성능은 된다.
ZZ루트 쪽이 더 취급이 좋은데, Z루트로 영입되는 윙건담의 경우 자기 스토리 전개가 딱 1 스테이지 뿐이고 젝스는 중반에 잠깐만 등장하고선 그 뒤론 게임을 깰 때까지 등장이 없다(...). 반면에 G건담 계는 데빌건담이 계속해서 등장해 플레이어를 괴롭히고 그 과정에서 시그가 아인과 세라 등과 힘을 합치기도 하고 무엇보다 레인을 구출하는 도몬과 시그는 공통점을 많이 가지고 있다.[10] . V건담은 W보단 낫지만 원작관 아무런 관련도 없는 턴 X와의 승부를 하는 식인 반면에 턴A는 Z, ZZ 어느 쪽을 거치던 스토리가 전개된다.
하지만 스토리적 취급과는 달리 기체 성능 부분에선 정 반대인데 게임 자체가 근접무기가 매우 안습한 취급을 받는 상황에 근접전 위주의 무장을 사용하는 데다가 필살기들은 죄다 SP를 소모한다. 후속작과 달리 SP는 회복할 수단이 아예 없다. 반면에 윙제커는 버스터 라이플이란 광범위 간접공격 수단을 갖추고 있고 이를 재보급하는 것도 어렵지 않다. 턴에이도 마찬가지인데 월광접을 얻기 전까지 무장이 허접할 뿐만 아니라 원작 고증을 따르면 턴 A를 쓸 수 없게 된다(!!). 하지만 V2의 경우 무장들도 하나같이 강력한데다가 스토리상 파괴되지도 않는다.
건담 X측은 전용 BGM이 없단 점에서 안습한 취급 같지만 어느 쪽 루트를 타든 간에 프로스트 형제는 스토리상 중요한 취급을 받고 건담X의 성능은 사테라이트 캐논이 잔탄 1밖에 없고 그마저도 ID 커맨드를 써야만 열린다는 것을 빼면 최강의 스펙을 자랑한다. 무엇보다 어떤 루트를 지나더라도 획득이 가능하단 점도 있다. 그리고 BGM도 멋진 씬에서 쓰이는 BGM이 전용 BGM 취급 받는 격이니...
무엇보다 시그와 가로드 둘다 올드 타입이 뉴타입에 대항한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가지기도 한다.
시로코의 취급이 안습한데 어떤 루트를 가더라도 안습하게 최후를 맞이하는데 그 과정마저도 카미유와 쥬도 양쪽에게 하이퍼화를 언락해주고 당하기도 하고 Z루트에선 웃소와 싸울 때 V건담에서 나온 카테지나를 위해 웃소와 크로노클이 싸우는 구도를 재현하기도.(...)
인터미션 UI 디자인이 상당히 차세기적이고 고품격이다. 단순했던 개더비트 1, 2의 인터미션 화면과 비교해보면 차이가 상당히 크다.
우주세기에서 시간이 흐르는 것이 실제로 스토리에 반영되어 있기 때문에 게임 시작시와 후일담 시나리오들 사이에는 거의 9년에 가까운 세월이 흘러 있다. 오리지널 캐릭터들이나 Z 건담 버전 디자인이 있는 캐릭터들은 별 문제가 없지만, 일년전쟁 외전 출신 캐릭터들은 대부분이 나이든 버전의 디자인이 따로 없어서 9년 후에도 얼굴이 전혀 변하지 않은 것으로 나온다. 일년전쟁 때 소녀였던 마리온 웰치나 레이라 레이몬드는 설정상 성인이 되었을 시기인데도 시나리오상 여전히 소녀인 것처럼 취급되기도 한다. 그나마 레이라의 경우는 세레인이 자신처럼 티탄즈에 포획되어 보존되어 있었던 것이 아닐까라고 추측하는 대사가 나오기는 한다.
발매한지 17년이 지나고 SD건담 G제네레이션 CROSS RAYS의 조기 구입 특전으로 이식판 발매가 결정되었으며, 본 작품의 오리지널 기체 시스쿠드도 티탄즈 컬러로 조기 구입 특전에 포함되어 참전한다.
8. 버그
- 한 스택에서 2인 이상이 간접공격을 동시에 실행할 경우, 첫번째 캐릭터가 타겟을 지정한 후 두번째 캐릭터가 타겟을 지정할 차례에 취소를 하면 다시 첫번째 캐릭터가 타겟을 지정하게 된다. 그런데 이때 이미 선택했던 타겟에 대한 정보가 사라지지 않는 버그가 있어서 캐릭터 1이 타겟 지정 - 캐릭터 2가 취소 - 캐릭터 1이 다른 타겟 지정....을 반복하는 것으로 캐릭터 1은 타겟으로 선택할 수 있는 모든 적에게 한꺼번에 간접공격을 날릴 수 있게 된다. 이를 활용하면 롤링 하이메가캐논이나 롤링 새틀라이트 캐논같은 무시무시한 짓이 가능하며, 이렇게 해도 탄수는 여전히 1만 소모되기 때문에 게임의 난이도를 폭락시킬 수 있다. 단 같은 유닛이 여러 번 선택된다고 그 유닛이 그만큼 여러 번 얻어맞지는 않는다.
- 스테이지 도중에 아군 유닛이 격파당했을 경우 보급 리스트에 격파당한 유닛이 추가되는 식으로 다시 복구가 가능한데, 이것이 스토리상 추가되지 않아야 정상인 경우에도 작동하는 경우가 있어 정상적인 플레이로는 얻을 수 없는 유닛을 획득 가능한 경우가 있다.
- 초반 공통 루트 '빛나는 우주' 스테이지에서 샤아가 타고있는 샤아전용겔구그가 격추되었을 경우 보급 리스트에 추가된다.
- 공통 루트 '지온의 잔광' 스테이지에서 가토의 GP02가 코우 이외의 캐릭터에게 격추되었을 경우 보급 리스트에 추가된다. 정상적으로 진행하면 본래 GP02는 아군으로 들어오지 않는다. 참고로 이런 식으로 획득해도 아토믹 바주카의 잔탄수는 0이고 다른 성능은 별볼일없기 때문에 컬렉션 이상의 의미는 없다.
- 티탄즈 루트 '홍콩 시티' 스테이지에서 초반에 카츠가 타고 있던 V건담이 웃소가 뺏어 타기 전에 격추되었을 경우 보급 리스트에 추가된다. 그런데 카츠가 타고 있을 때 격추되어도 결국 웃소가 V건담에 올라타는 이벤트가 발생하면서 V건담이 입수되기 때문에, 보급 리스트에 있는 V건담을 사면 그대로 V건담을 추가로 1대 더 얻게 된다.
- 보급 리스트에 추가된 격추 유닛이 다른 세이브의 보급 리스트에서도 나타나는 경우가 가끔 있다. 성공할 경우 반대 루트에서만 얻을 수 있는 기체를 얻거나 후반에 쓸 수 있는 기체를 다른 세이브에서 초반에 사용하거나 하는 것이 가능하다.
- 초반 공통 루트 '빛나는 우주' 스테이지에서 1턴 적 페이즈에 어떻게든 아무로가 탄 건담을 반격으로 격추해버리면, 2턴 시작시 일어나야 할 라라아 사망 이벤트가 일어나지 않아 라라아가 이탈하지 않고 그대로 남게 된다. 그러나 이렇게 격추된 건담이 HP가 0인 상태로 맵상에 그대로 남아있다거나 라라아가 죽지 않은 엄청난 일이 스토리에 반영되지 않는 등 그냥 라라아가 캐릭터 리스트에 계속 남아서 사용 가능하게 되는 버그에 불과하다.
- 티탄즈 루트에서 히이로의 하이퍼화 ID 추가 이벤트를 보지 않은 채로 클리어 후 시나리오 '엔들리스 왈츠'에 돌입했을 경우, 시나리오가 끝나고 나서 하이퍼화 가능한 히이로가 아군에 들어오는 바람에 히이로가 두 명이 된다.
- 클리어 후 이벤트 감상 모드에서 엔딩(미안 사망)이 재생되지 않는 버그가 있다.
- 티탄즈 루트에서는 턴에이 건담이 존재하지 않지만, 스트라이크 건담을 입수할 때 디아나의 대사에서는 갑자기 있지도 않은 턴에이가 언급되는 실수가 있다.
- 티탄즈 루트에서는 그레미의 존재가 전혀 나오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클리어 후 시나리오 '블루를 계승하는 자'에서는 갑자기 그레미 군의 잔당이 등장한다.
- 버그인지는 불분명하나 인터미션에서 '설계도'에 유닛이 정식 등록되는 조건이 이상하여 일반적으로 유닛을 분해한 직후에 설계도 메뉴에 한번 들어가줘야만 그 유닛이 리스트에 영구적으로 추가되며 단순히 개조나 분해를 실행하는 것만으로는 잘 등록이 되지 않는다. 영구적으로 추가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해당 유닛을 만들 수 있는 재료가 하나라도 없을 경우 리스트에 나오지 않게 된다. 속편인 ADVANCE까지도 같은 문제가 있었으나 DS부터는 계통도가 도입되면서 이런 문제가 사라졌다.
[1] 일반 색적과는 전함 세 척이 분산되어 있지 않고 한곳에 모여 있으며 등장하는 적이 고정이라는 차이가 있다.[2] 이 당시는 이 이름이 정식이었다.[3] EXAM도 못 쓴다. 참고로 유우와 히이로의 교신은 감상해볼 것…(덤으로 브라이트와도 교신이 가능하다. 브라이트와의 교신 반응은 가관이다.).[4] 스트라이크 건담 스팟 참전.[5] Z건담 3호기 스팟 참전.[6] 특히 바니와 크리스는 레벨 30쯤에서 세번째 ID 커맨드가 열리는데 각각 적의 공격을 100% 맞는 대신 근접 공격력이 3배나 올라가는 것과 격추된 아군 하나를 부활시키는 것이다. 그외에 아무로와 킨케두는 일정 레벨 이상이 되어야만 하이퍼화 ID가 사용 가능해진다.[7] 커스텀파츠+짐 → 짐커맨드, 짐커맨드+ 커스텀파츠 → 짐 커스텀[8] 릭디아스+변형기구 → 메타스, 메타스+무버블 프레임 → 백식, 백식+업그레이드 파츠 → 백식 개, 백식 개+업그레이드 파츠 → 풀아머 백식 개. 변형기구는 색적으로 갸프랑이 나올 쯤에나 얻을 수 있으나 그 전부터 메타스를 그냥 보급 가능하고 무버블 프레임은 건담 MKII를 분해 해서 획득 가능, 업그레이드 파츠는 색적에서 등장하는 켐퍼나 가베라 테트라를 분해하거나 S디아스를 보급하고 분해해서 얻을 수 있다. [9] 그 외의 기체들은 짐 계는 성능도 떨어질 뿐더러 요구하는 부품도 만만치 않고, Z건담은 THE-O가 색적에 등장할 쯤에나 생산이 가능하다. 그 외에는 V건담 정도가 쓸만하다.[10] 믿고 있던 인물에게 배신, 연인 구출과 복수가 목적, 비협조적이었던 태도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