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Black He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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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자 홈페이지 / 게임 페이지 / 제작자 Andrés Borghi에 대한 스페인어 위키백과 항목
아르헨티나의 영화제작자이자 종합예술가인 안드레스 보르히(Andrés Borghi)가 M.U.G.E.N.엔진으로 만든 대전 액션 게임.
안드레스 보르히가 7년의 시간에 걸쳐서 그동안 제작했던, 자신의 오리지널 캐릭터들을 모아 만든 대전 액션 게임으로, 그동안 줄기차게 호러 장르의 작품들에서 모티브를 따온 캐릭터들만 만들어왔기에 풀게임도 무척 어두운 분위기로 완성되었다.
호러 장르의 마니아라면 한 번 정도 접해볼 가치가 있다. 제작자는 남코의 게임 스플래터 하우스와 샘 레이미 감독의 이블 데드에서 많은 영감을 얻었다고 하지만, 팀 버튼 식의 알아보기 쉬운 어두운 캐릭터 디자인을 포함해, 캡콤의 뱀파이어 시리즈, 미드웨이의 모탈 컴뱃 시리즈, 아메리칸 맥기의 앨리스, 사일런트 힐 시리즈의 영향도 많이 받은 것으로 보인다.
모든 그래픽은 제작자 보르히가 도트로 전부 그려서 만들었는데 뭔가 동화나 미국식 만화처럼 둥글둥글하고 선이 강조된 화풍이기 때문에 한 눈에 확 들어오게 화려한 느낌은 없다. 하지만 애니메이션도 비교적 부드럽고 조작성이나 화려한 이펙트 등 여러가지로 캐릭터들의 완성도는 좋다. 예술가 답게 게임 화면(스크린팩, 라이프바)의 디자인도 준수한 편.
게임 음악도 분위기를 잘 살리고 있으며, 해당 사이트에서 OST를 다운받을 수 있게 해 둔 것으로 보아 본인이 대부분을 작곡한 것으로 보인다. 엔딩 스탭롤에 쓰인 보컬곡 'Red'는 어두운 성향의 노래를 좋아한다면 꽤 들을 만 하다.
게임 모드나 파워, 라이프 등은 기본적으로 M.U.G.E.N.의 시스템을 따른다.
특이하게, 동일 캐릭터가 만났을 시의 대면 이벤트가 있다.
'''페이탈 무브'''라는 시스템이 존재, 상대의 라이프가 1/4 미만이 되면 피를 흘리며 헐떡거리는데 이 때 커맨드를 입력하면 모든 파워(3칸)를 소진하면서 잡기 공격이 들어가 적을 특수 연출로 박살낸다.[1] 1.2버전에서는 라이프 기준이 4분의 1에서 3분의 1로 완화되었으며, 페이탈 무브의 조건이 완성되면 화면 아래에 '''Fatal'''이라는 알림이 나타나는 시스템이 추가되었다. 이 페이탈 무브 시스템은 풀버전이 나오기전에는 절명오의가 아니라 그냥 즉사기 형태였으며, 상대가 아닌 시전자 측의 라이프가 기준이 되는 역전용 기술이었다. 그 외에 페이탈 무브 조건이 충족된 상황에서 특정한 필살기로 피니시할 경우 그 필살기에서 본래는 나오지 않는 특수한 연출이 발생하는 '''얼터너티브 페이탈 무브'''라는 시스템도 존재.[2] 1.2버전 페이탈 무브 모음.
일종의 '''지속성 필살기'''로, 파워가 두 칸 이상 있는 상태에서 발과 손 기본기를 동시에 누르는 것으로 '''킬러 모드'''라는 상태로 들어갈 수 있다. 킬러 모드 시에는 파워가 계속해서 소진되면서 일반 커맨드 기술을 포함해 모든 특수기가 사용불가능이 되지만 파워가 소진되는 동안 언제까지고 패시브로 킬러 모드의 능력을 사용하게된다. 파워가 전소되거나 킬러모드 발동키를 다시 누르면 해제가 가능하다. 만약 중간에 캔슬 가능한 기술을 사용하는 도중 킬러 모드 커맨드를 입력할 경우, 킬러 모드에 앞서 추가타를 발동한다.
우리와는 떨어져 있는 이(異)세계가 있다. 한 때는 아름다웠지만 지금은 전쟁과 증오에 의해 황폐화된 적대적인 세계. 피로 얼룩진 세계...
인간들은 결코 그곳에 갈 수 없는 운명이기에 그런 세계의 존재는 모르고 있었다...
그러나 그것은 이계의 왕이자 창조자가 살해된 이후로 변하려 하고 있다.
왕의 힘과 의지는 시간이 흐를수록 사라져, 그를 늙고 나약한 존재로 만들었다. 하지만, 그의 안에 다른 세계를 창조할 수 있는 놀라운 힘이 그대로 존재한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었다.
그 때문에, 그는 '파이널'이라 불리는 존재-두 세계 사이의 공간에 존재하는 무한한 혼돈에서 나타난 강력한 생물-에게 공격받았다.
그는 일격에 왕의 심장을 뽑아내 그것을 지니고 혼돈의 심연으로 돌아갔다.
심장에 깃든 힘을 해방시키는 자는 막대한 능력을 얻게 된다고 한다. 사악한 자의 손에 들어가면 모든 존재를 멸할 수도 있는 능력을.
빨간색에 집착해서 피를 보기 위해 살인귀가 된 빨간색 성애자. 그레이 외계인이나 달걀귀신, 또는 헤이호를 연상케 하는 유령으로, 주무기는 주머니칼[4] . 공개 초기에는 잡기 기술과 킬러 모드 사용시 마약으로 추측되는 주사기도 사용했으며 전용 스테이지인 Hospital과 더 많은 연관성이 있는 캐릭터였던 것으로 보인다. 설정상 온갖 계약에 묶여 있어서 그 영향으로 앞으로도 몇만년은 불로불사나 다름없는 상태로, 때문에 파이널조차도 페케토를 완전히 없애버릴 수가 없다.
다른 캐릭터들과는 달리 유일하게 기본적인 3개의 특수기들과는 별개로 '↓ ←→+손' 커맨드로 발동되는 난무기 '''디멘시아 13'''을 가지고있으며, 때문에 일정 횟수 타격받으면 경직을 받는 파이널을 상대하기가 용이하다.
어린아이임에도 불구하고 의외로 여자를 밝히는(...) 성격으로, 미형의 여성 캐릭터와 조우하면 고개를 숙이고 앉아있다가 고개를 들어 상대를 보고 하트와 홍조를 띄우는 특수 인트로가 나온다. 더 블랙 하트 내적으로는 아난지가 특수 인트로 대상인 미형 여성 캐릭터에 해당.
오프닝에서부터 목이 잘리면서 시작되어 그 이후로도 킬러 모드, 승리 포즈, 인트로, 패배시 다운 포즈 등에서 상당히 자주 목이 떨어진다(...). 동일 캐릭터 대면시 이벤트는 서로를 보고 놀란 후, 서로 목을 뽑아서 던져(...) 바꿔끼우는 것으로 묘하게 귀엽다.
아난지 정도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캐릭터가 간단하게 그려진 게임 내 캐릭터들 중에서도 특히 그리기쉬운 외모의 소유자. 어린 남자아이라 게임의 마스코트격인 인물인지 무겐 페이지인 보스케 무에르토(Bosque muerto)[5] 페이지에 입장하면 어두운 흑백의 숲에 페케토가 혼자 서있는 일러스트가 놓여있고,[6] 더 블랙 하트의 실행 파일도 페케토의 머리를 아이콘으로 하고 있다.
게임 내에 등장하는 페이탈 무브에서 목이 잘리거나 허리를 뜯겨나가는 식의 퍼포먼스의 시초격인 캐릭터로, 풀버전이 나오기전 일반 무겐 캐릭터 다섯만 공개되어있던 때는 그런 신체 절단은 페케토와 샤-마카이 밖에 발생시키지않았다. 제작자 본인도 이렇게 목이 떨어지는 연출을 '페케토 대응'으로 호칭.
초기에는 특수기인 "'''크리티컬 슬라이스'''"로 상대를 짧은 시간동안 완전히 무방비 상태로 만들기 때문에 콤보를 넣기가 용이했으나, 1.2 버전에서는 후딜레이가 길어져 상대가 추가타를 넣을 수 없을 정도로 낮게 떨어질 때까지 아무 행동도 할 수 없도록 하향되었다. 대신 난무기인 디멘시아 13이 시전 도중에 디멘시아 13을 캔슬하고 아무 필살기를 넣을 수 있게 상향.
킬러모드 '''마리 앙투아네트 어택(Marie Antoinette Attack)'''(...): 아무래도 마리 앙투아네트 왕비의 처형을 모티브로 삼은것 같은데 그래도 이해할수 없는 네이밍 센스. 머리를 뚝 때서 던지는데 머리는 사방을 막 튕기면서 다닌다. 그동안 몸은 따로 움직일 수 있다. 그런데 돌아다니면서 흥얼거리는 노래가 어디선가 많이 들어본 것 같은 것들이다. 버블보블이라든가[7] , 마계촌이라든가... 캔슬로 사용시, 머리를 전방으로 정확히 던져서 적을 맞추면 크게 넉백시킨다.
페이탈 무브 '''Inoccente ma non troppo'''(Innocent but not too : 순진하지만 그리 많이는 아닌): 상대를 드롭킥으로 하늘에서 떨어진 가시판에 박은 후, 그대로 심장을 찔러 피를 뽑아낸다. 그리고 대응 여부에 따라 목을 벤다. 목을 자르는 퍼포먼스가 처음으로 등장한 기념비적인 페이탈 무브.
여담으로. 같은 페케토끼리 싸울때 상대가 머리를 던진 상태에서 페이탈 무브가 시전되면. 목을 벨수가 없기에 칼로 허공을 몇번이나 가르다가 화나서 아예 올라타 몇번이나 칼로 찍어내리는 연출이 존재한다.
스토리에 깊이 관여하는 주인공 격 캐릭터. 풀게임이 되기 전에는 비우다 네그라(Viuda Negra, Black Widow)라는 이름이었다. 동명의 마블 코믹스 캐릭터를 의식해서인지는 몰라도 이름이 바뀌었다. 예전의 이름 그대로 그 정체는 거미인간. 무겐 사이트인 랜덤셀렉트에서 2006년 베스트 오리지널 캐릭터 은상에 올랐었다. 승리포즈에서 옷이 바뀌는 연출은 모리건 앤슬랜드의 오마주.
거미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라는 공통점 때문인지 스파이더맨이나 베놈과 조우하면 스파이더맨의 복장을 하고 "My spider sense is tingling."라고 말하는 특수 인트로가 연출된다.
킬러모드 '''군단(Legion)''': 몸에 거미들을 두른다. 그 후 공격할 때마다 거미 몇마리도 던져서 추가데미지를 입힌다. 캔슬로 사용시 킬러 모드에 들어가자마자 거미를 한무더기 뿌리며 시작한다.
페이탈 무브 '''고통의 입맞춤(Agony kiss)''': 거대한 거미로 변해 상대를 거미줄에 묶고 한번 문다. 직후 상대방에게서 거미 몇 마리가 점점 빠르게 튀어나오다가 최후에는 수많은 거미가 튀어나오면서 머리만 남기고 폭발한다.
유럽의 유명한 고문기구인 아이언 메이든에서 모티브를 딴 캐릭터이지만, 수시로 남자에서 여자로, 또 그 반대로 변화하며, 자해스러운 기술들이 가득한 기묘한 캐릭터. 기본 설정은 불사신.[8] 페이탈 무브로 목을 잘라내면 잘려나간 목이 웃어대기도한다.
풀버전 공개전부터 일반 무겐 캐릭터로 공개되어있던 다른 4인과 달리, 파이널과 함께 풀버전 공개후 사이트에 공개되었다.
동일 캐릭터가 대면했을 때의 이벤트와 기술중 하나가 검열삭제를 연상시킨다.(...)
아이언 메이든 공격으로 적을 KO시킬 경우 미드나잇 블리스 효과가 발생하며, 직후 상대방을 화형대에 꽂아서 화형시키는 앨터네이트 페이탈 무브가 발생한다.
등장하는 캐릭터 중 대사가 가장 많다. 스토리 모드에서는 분명히 영어로 말을 하지만, 승리시 대사는 알아볼 수 없는 언어로 되어있다.
킬러모드 '''정화(purification)''': 자신의 몸에 불을 두른다. 체력이 줄어들 수록 불은 커지며 공격범위도 점점 커져서 더욱 위험해진다. 물론 체력이 풀피에 가까울 때는 쓰나마나이다. 위기상황일때나 쓰자. 정화 상태에서 도발을 하면 아니무스가 으르렁대면서 불꽃을 튀기는데,(피격 판정은 없다.) 가끔씩 'Toasty!'하는 목소리가 들리기도 한다. 캔슬로 사용할 경우 아니무스가 전방으로 불길을 흩뿌리면서 몸에 불꽃을 두른다.
페이탈 무브 '''자정의 목욕(Midnight Bath)''': 인트로에서도 가끔 등장하는 화형대에 상대를 꿰어버린 후 상반신과 하반신을 분리시키고, 거기서 뿜어져나오는 피를 맞는다. 즉, 기술명 그대로 피를 이용한 '''목욕'''.
자기가 옛날에 만든 '네크로폴리스'라는 인디 좀비영화에 나온 캐릭터라고 제작자가 밝히고 있다.[9] 뱀인지 지렁인지 알 수 없는 괴물. 무리로 몰려다니는 짐승이라 성격이라든가 고유한 개성이 없고, 승리포즈에서 동료에게 죽고 대체되기도 한다.
KO당했을 때는 쓰러진 채 배가 터지면서 유충이 튀어나오는데, 한 게임이 끝나고나면 캐릭터들에게서 피격 판정이 사라지기때문에 알 수 없지만 팀 배틀처럼 샤-마카이가 죽고나서도 피격 판정이 유지되는 환경에서는 이 유충도 보통 유충처럼 피격 판정이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공개 초기에는 태극을 연상시키는 알 수 없는 검고 붉은 문양이 등장, 기술을 쓸 때 화면에 그 문양이 나타나거나 인트로에서 그 문양이 그려진 마법진을 통해 나타나는 등 뭔가 중요한 역할일 듯한 모습을 보였지만 풀버전이 공개되면서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포효하는 것 이외에는 아무 대사도 없지만 의외로 승리 대사가 다양하다. 그래도 승리 대사라고 해서 뜬금없이 말을 하는 것은 아니고 이런저런 이모티콘을 띄운다(...).
킬러모드 '''지원(Back up)''': 자신은 크기를 줄이고, 동료 두 마리를 부른다. 기본기밖에 못 쓰는 것을 제외하면 이 두마리의 성능도 원본과 비슷하기 때문에 앞뒤로 나타났다면 난감해진다. 체력은 낮기 때문에 어느정도 때리면 터지면서 죽지만 킬러모드가 지속되는 한 계속 나온다. 캔슬로 사용할 경우 유충으로 변한 샤-마카이가 상대방을 향해 뛰어들며 많은 연타 피해를 입힌다.
페이탈 무브 '''분쇄(Brutal shredding)''': 상대를 물어서 미친듯이 흔들다가 위로 던지고, 낙하하는 상대를 물어서 터뜨린다.
하시의 일족은 지구를 가꾸고 만드는 중요한 일꾼들로, 나무 모습을 한 고대 종족이다. 이제 그들은 거의 멸종되어 남부 아르헨티나의 "티에라델푸에고"에 있는 마법의 숲에 살고 있다. 하시는 인간에 대한 지속적인 증오와 난폭한 행위로 인해 숲에서 추방되었다. 그는 다른 동족들의 생각과는 달리 인간들은 지구를 물려받을 진정한 존재가 아니며, 단지 위협일 뿐이라고 생각한다. 이계의 왕이 심장을 빼앗겼을 때, 마법의 숲 속 자연은 붉게 변하기 시작하였고, 한 나무 인간은 암울한 예언을 보기도 했다. 하시의 종족의 지도자 말렌은, 그를 다시 불러들여 세계 사이의 혼돈으로 가서, 파이널을 죽이고 지구를 위협하는 위험한 상황을 끝내라고 지시했다. 평화의 종족인 나무 인간들은 전술을 훈련하지 않았다. 평화가 최선이 아니라고 믿는 하시만이, 추방되었던 수 년 동안 자신을 단련했던 것이다. 그리하여, 그는 종족에서 유일하게 임무를 달성할 만큼 강력한, 전사의 본능을 지닌 존재였다. 하시를 혼돈으로 텔레포트시킬 능력을 가진 바코가, 그를 따라서 동행했다.
식물인간. 그래서인지 열매나 씨앗을 던진다든가 해서 뭔가 피식하게 만드는 좀 가벼운 느낌의 기술들이 많다.
동일 캐릭터가 대면 이벤트는 왠지 바코가 두명의 하시를 데리고 온 것같은 연출을 보여준다.
킬러모드 '''대지의 가호(Earth blessing)''': 녹색 자연의 기운을 두르고 잔상을 남기면서 이동한다. 걸을 때마다 바닥에 꽃들이 피는데 일정 확률로[10] 나무뿌리가 생긴다. 상대가 접근시 가시달린 나무로 성장하면서 피해를 준다. 그리고 상대를 때릴 때 일정 확률로 과일이 생긴다. 이걸 먹을 시 체력과 파워가 약간 회복. 캔슬로 사용시 바닥에서 거대한 가시나무를 뽑아올린다.
페이탈무브 '''고대의 죽음(Ancient death)''': 대상에게 알 수 없는 씨를 심어 초록색으로 만든 후, 땅 속으로 들어갔다가 거대해진 상태로 나타나 상대를 물어뜯는다. 초기 버전에서 풀버전으로 넘어오면서 페이탈 무브가 크게 변경된 유일한 캐릭터.[11]
영화 주온에서 모티브를 따온 것임이 분명한 일본귀신. 이 캐릭터의 페이탈 무브를 보고 충격을 받은 어린 친구들도 있는 모양. 무려 깜짝 놀라게 해서 죽이는 기술. 파이널에 의하면 이 세상 어디에도 속해있는 존재가 아니며, 그 힘은 죽음 그 자체나 다름없다고 한다.[13] 단순 유령처럼 보이지만 설정상 다른 괴물들과 전혀 밀리는게 없는 존재.
가만히 있으면 가끔 갑자기 괴성을 질러댄다든지, 대쉬할 때 주온에서 나오는 그 "끄그그극" 소리를 낸다든지, 승리 후 화면 앞까지 이동한 후 손으로 화면을 찍어서 혈흔을 남겨놓는다든지 등등, 이 캐릭터를 처음 잡아보는 사람 한정으로 여러모로 당혹스럽게 하는 행동을 한다.
백대시를 하면 흐릿해지면서 뒤로 물러나다가 좀 더 뒤쪽에서 다시 나타나는데, 화면 끝에서 백대시를 할 경우 더 뒤쪽 대신 반대쪽 끝에서 다시 나타난다.
AIDUZZI가 만든 Ella[14] 와 함께 무겐의 양대 오리지널 귀신 캐릭터. 그렇다보니 귀신 테마의 팀 vs에서 자주 보인다.
작중 유일하게 어떤 기술로도 신체 파괴를 일으키지않는 캐릭터. 신체 파괴라고 할 수 있는 기술은 소울 퍼니시먼트로 영혼을 박살내어버리는 앨터네이트 페이탈 무브 뿐이고 그조차도 영혼만 박살날 뿐 캐릭터의 육체는 회색으로 변하는 것 이외에는 어떤 변화도 없다.
괴성과 신음을 제외하면 아무런 대사도 하지 않으며[15] , 승리 대사도 "..."이 유일하다.
킬러모드 '''빙의(Posession)''': 인형을 꺼내들고 거기에 빙의한다. 피격범위가 작아진다. 다만 점프, 대쉬는 못하며, 두가지 공격밖에 없다. 약발+강발, 약손+강손으로 기를 추가로 소비하면서 특수기술을 쓸 수 있다. 킬러모드 해제시 NOROKO가 다시 나오면서 인형은 땅에 털썩 쓰러지는데 킬러모드를 다시 발동하려고 하면 인형을 가져오느라 약간의 선딜레이가 생기므로 주의. 캔슬로 사용할 경우 전방으로 거대한 영체를 세개 뿌린다.
페이탈 무브 '''원령(Onryou)''': 마치 고전 영화같은 배경에서 울고있는데, 상대가 다가오는 순간 '''흐느끼고 있던 노로코가 얼굴을 들이밀면서 손으로 덮쳐오는''' 연출과 함께 상대가 KO된다. 육체에는 영향없이 영혼이 달아나버리는 공격이라 페이탈 무브 중 가장 덜 잔인한 편이지만 페이탈 무브 컷 신이 마치 실사 흑백 영화같은 연출에다, 얼굴을 들이미는 노로코를 '''정면에서''' 쳐다보게 되기 때문에 상당히 놀랄 수도 있다.
애초에 플레이어를 위해 제작된 캐릭터가 아니다보니 커맨드 리스트도 존재하지 않아 필살기명이 무엇인지는 알 수 없지만, 다른 캐릭터에게 있어 킬러 모드에 해당하는 필살기가 존재한다. 필살기 사용시 일단 기본 잡기 공격처럼 팔을 휘둘러 상대를 붙잡아 올리고, 안광을 번뜩이며 상대의 피와 정보[18] 를 대량으로 뽑아낸다. 이후 파이널은 상대를 집어던지곤 붉은 기운으로 변해 어디론가 공간이동해 사라지며, 피웅덩이에서 상대방의 클론들[19] 이 3체 나타나서 상대를 공격한다. 일단 시작이 되는 커맨드 잡기 자체도 위력이 상당할 뿐더러, 클론들을 빨리 처리하지 못 하면 구석에 몰려서 두드려맞다가 비명횡사할 수도 있기 때문에 상당히 위협적인 필살기. 다만 클론들은 기본기밖에 쓰지 못한다는 건 다행. 만약 이 필살기에 의해서 KO될 경우, 클론들이 소환되는 대신 머리만 남기고 터져죽는 얼터너티브 페이탈 무브가 나온다.
노로코를 제외하면 모두 꿈도 희망도 없는 배드 엔딩 뿐이다.[20] 또한 모두 사운드 트랙 이름이기도하다.
각 캐릭터를 고르면 나오는 챕터 번호 순으로 서술한다.[21][22]
하드모드로 클리어시 패스워드를 알려주며, 6명의 캐릭터로 전부 패스워드를 받으면 최종 보스인 파이널을 고를 수 있다. 현재 다운받을 수 있는 풀게임은 무겐 1.0버전으로 만들어진 상태. 기본적으로는 극히 어두운 분위기의 고어 및 호러 게임이지만 자기들끼리 마구 울부짖다가 갑자기 하나를 죽여버리는 샤-마카이나 위에서도 서술된 하시처럼 취향에 따라 유머러스하다고 느껴질 수 있는 요소도 소수 존재한다. 제작자는 여건이 된다면 이 게임과 스토리가 일부 공유되는 영화를 만들 계획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최종 보스 파이널은 무서운 외모와 달리 정의로운 선역캐릭터다. 엔딩에서 그 장면이 나오는데 하시엔딩에선 본래 목적이 자연을 구한다는 걸 알고 힘을 주고,[28] 노로코 엔딩에서는 아픈 과거를 알고 제대로 성불, 페케토 엔딩엔 페케토의 목적을 알고는 바로 거부했으며[29] 아니무스인 경우에는 지배 하에 두기 위한 의도이긴 했지만 과거를 알려주고 힘을 주입시켜주기도 하는 등. 또한 파이널이 왕의 시체에서 심장을 가져간 건 누군가의 몸 안에 심장이 들어있지 않으면 심장에 의해 만들어진 블랙하트의 세계가 점점 파괴되기 때문이었다. 심지어 심장을 품은 사람은 시간이 지날수록 생명이 소모되어 결국 죽게 되는데[30][31] 그걸 알면서도 세계를 위해 희생할 생각이었다. 이쯤 되면 대인배라고밖엔 할 수 없다.
하노스는 자신의 권위를 위협할 경쟁자들(불사신 아니무스, 자신의 딸 아난지, 최종보스 파이널)을 없애고 심장의 힘으로 인간계를 침략할 생각을 하고 있으며, 아버지나 파이널처럼 자신을 희생할 생각이 없기 때문에 결국 블랙하트의 세계는 파괴될 듯 하다. 만약 후속작이 만들어진다면 파이널이 언급한 인간계가 무대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2013년 8월 4일, 처음 공개후 3년 만에 1.2버전이 공개되었다.
2020년 10월 8일, 아르헨티나의 게임 개발사 Saibot Studios의 배급으로 Steam 출시가 결정되었다. 10월 22일 앞서 해보기(얼리 액세스) 예정.
1. 개요
제작자 홈페이지 / 게임 페이지 / 제작자 Andrés Borghi에 대한 스페인어 위키백과 항목
아르헨티나의 영화제작자이자 종합예술가인 안드레스 보르히(Andrés Borghi)가 M.U.G.E.N.엔진으로 만든 대전 액션 게임.
2. 상세
안드레스 보르히가 7년의 시간에 걸쳐서 그동안 제작했던, 자신의 오리지널 캐릭터들을 모아 만든 대전 액션 게임으로, 그동안 줄기차게 호러 장르의 작품들에서 모티브를 따온 캐릭터들만 만들어왔기에 풀게임도 무척 어두운 분위기로 완성되었다.
호러 장르의 마니아라면 한 번 정도 접해볼 가치가 있다. 제작자는 남코의 게임 스플래터 하우스와 샘 레이미 감독의 이블 데드에서 많은 영감을 얻었다고 하지만, 팀 버튼 식의 알아보기 쉬운 어두운 캐릭터 디자인을 포함해, 캡콤의 뱀파이어 시리즈, 미드웨이의 모탈 컴뱃 시리즈, 아메리칸 맥기의 앨리스, 사일런트 힐 시리즈의 영향도 많이 받은 것으로 보인다.
2.1. 그래픽/사운드
모든 그래픽은 제작자 보르히가 도트로 전부 그려서 만들었는데 뭔가 동화나 미국식 만화처럼 둥글둥글하고 선이 강조된 화풍이기 때문에 한 눈에 확 들어오게 화려한 느낌은 없다. 하지만 애니메이션도 비교적 부드럽고 조작성이나 화려한 이펙트 등 여러가지로 캐릭터들의 완성도는 좋다. 예술가 답게 게임 화면(스크린팩, 라이프바)의 디자인도 준수한 편.
게임 음악도 분위기를 잘 살리고 있으며, 해당 사이트에서 OST를 다운받을 수 있게 해 둔 것으로 보아 본인이 대부분을 작곡한 것으로 보인다. 엔딩 스탭롤에 쓰인 보컬곡 'Red'는 어두운 성향의 노래를 좋아한다면 꽤 들을 만 하다.
2.2. 시스템
게임 모드나 파워, 라이프 등은 기본적으로 M.U.G.E.N.의 시스템을 따른다.
특이하게, 동일 캐릭터가 만났을 시의 대면 이벤트가 있다.
'''페이탈 무브'''라는 시스템이 존재, 상대의 라이프가 1/4 미만이 되면 피를 흘리며 헐떡거리는데 이 때 커맨드를 입력하면 모든 파워(3칸)를 소진하면서 잡기 공격이 들어가 적을 특수 연출로 박살낸다.[1] 1.2버전에서는 라이프 기준이 4분의 1에서 3분의 1로 완화되었으며, 페이탈 무브의 조건이 완성되면 화면 아래에 '''Fatal'''이라는 알림이 나타나는 시스템이 추가되었다. 이 페이탈 무브 시스템은 풀버전이 나오기전에는 절명오의가 아니라 그냥 즉사기 형태였으며, 상대가 아닌 시전자 측의 라이프가 기준이 되는 역전용 기술이었다. 그 외에 페이탈 무브 조건이 충족된 상황에서 특정한 필살기로 피니시할 경우 그 필살기에서 본래는 나오지 않는 특수한 연출이 발생하는 '''얼터너티브 페이탈 무브'''라는 시스템도 존재.[2] 1.2버전 페이탈 무브 모음.
일종의 '''지속성 필살기'''로, 파워가 두 칸 이상 있는 상태에서 발과 손 기본기를 동시에 누르는 것으로 '''킬러 모드'''라는 상태로 들어갈 수 있다. 킬러 모드 시에는 파워가 계속해서 소진되면서 일반 커맨드 기술을 포함해 모든 특수기가 사용불가능이 되지만 파워가 소진되는 동안 언제까지고 패시브로 킬러 모드의 능력을 사용하게된다. 파워가 전소되거나 킬러모드 발동키를 다시 누르면 해제가 가능하다. 만약 중간에 캔슬 가능한 기술을 사용하는 도중 킬러 모드 커맨드를 입력할 경우, 킬러 모드에 앞서 추가타를 발동한다.
2.3. 스토리
우리와는 떨어져 있는 이(異)세계가 있다. 한 때는 아름다웠지만 지금은 전쟁과 증오에 의해 황폐화된 적대적인 세계. 피로 얼룩진 세계...
인간들은 결코 그곳에 갈 수 없는 운명이기에 그런 세계의 존재는 모르고 있었다...
그러나 그것은 이계의 왕이자 창조자가 살해된 이후로 변하려 하고 있다.
왕의 힘과 의지는 시간이 흐를수록 사라져, 그를 늙고 나약한 존재로 만들었다. 하지만, 그의 안에 다른 세계를 창조할 수 있는 놀라운 힘이 그대로 존재한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었다.
그 때문에, 그는 '파이널'이라 불리는 존재-두 세계 사이의 공간에 존재하는 무한한 혼돈에서 나타난 강력한 생물-에게 공격받았다.
그는 일격에 왕의 심장을 뽑아내 그것을 지니고 혼돈의 심연으로 돌아갔다.
심장에 깃든 힘을 해방시키는 자는 막대한 능력을 얻게 된다고 한다. 사악한 자의 손에 들어가면 모든 존재를 멸할 수도 있는 능력을.
2.4. 등장인물
- PEKETO
빨간색에 집착해서 피를 보기 위해 살인귀가 된 빨간색 성애자. 그레이 외계인이나 달걀귀신, 또는 헤이호를 연상케 하는 유령으로, 주무기는 주머니칼[4] . 공개 초기에는 잡기 기술과 킬러 모드 사용시 마약으로 추측되는 주사기도 사용했으며 전용 스테이지인 Hospital과 더 많은 연관성이 있는 캐릭터였던 것으로 보인다. 설정상 온갖 계약에 묶여 있어서 그 영향으로 앞으로도 몇만년은 불로불사나 다름없는 상태로, 때문에 파이널조차도 페케토를 완전히 없애버릴 수가 없다.
다른 캐릭터들과는 달리 유일하게 기본적인 3개의 특수기들과는 별개로 '↓ ←→+손' 커맨드로 발동되는 난무기 '''디멘시아 13'''을 가지고있으며, 때문에 일정 횟수 타격받으면 경직을 받는 파이널을 상대하기가 용이하다.
어린아이임에도 불구하고 의외로 여자를 밝히는(...) 성격으로, 미형의 여성 캐릭터와 조우하면 고개를 숙이고 앉아있다가 고개를 들어 상대를 보고 하트와 홍조를 띄우는 특수 인트로가 나온다. 더 블랙 하트 내적으로는 아난지가 특수 인트로 대상인 미형 여성 캐릭터에 해당.
오프닝에서부터 목이 잘리면서 시작되어 그 이후로도 킬러 모드, 승리 포즈, 인트로, 패배시 다운 포즈 등에서 상당히 자주 목이 떨어진다(...). 동일 캐릭터 대면시 이벤트는 서로를 보고 놀란 후, 서로 목을 뽑아서 던져(...) 바꿔끼우는 것으로 묘하게 귀엽다.
아난지 정도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캐릭터가 간단하게 그려진 게임 내 캐릭터들 중에서도 특히 그리기쉬운 외모의 소유자. 어린 남자아이라 게임의 마스코트격인 인물인지 무겐 페이지인 보스케 무에르토(Bosque muerto)[5] 페이지에 입장하면 어두운 흑백의 숲에 페케토가 혼자 서있는 일러스트가 놓여있고,[6] 더 블랙 하트의 실행 파일도 페케토의 머리를 아이콘으로 하고 있다.
게임 내에 등장하는 페이탈 무브에서 목이 잘리거나 허리를 뜯겨나가는 식의 퍼포먼스의 시초격인 캐릭터로, 풀버전이 나오기전 일반 무겐 캐릭터 다섯만 공개되어있던 때는 그런 신체 절단은 페케토와 샤-마카이 밖에 발생시키지않았다. 제작자 본인도 이렇게 목이 떨어지는 연출을 '페케토 대응'으로 호칭.
초기에는 특수기인 "'''크리티컬 슬라이스'''"로 상대를 짧은 시간동안 완전히 무방비 상태로 만들기 때문에 콤보를 넣기가 용이했으나, 1.2 버전에서는 후딜레이가 길어져 상대가 추가타를 넣을 수 없을 정도로 낮게 떨어질 때까지 아무 행동도 할 수 없도록 하향되었다. 대신 난무기인 디멘시아 13이 시전 도중에 디멘시아 13을 캔슬하고 아무 필살기를 넣을 수 있게 상향.
킬러모드 '''마리 앙투아네트 어택(Marie Antoinette Attack)'''(...): 아무래도 마리 앙투아네트 왕비의 처형을 모티브로 삼은것 같은데 그래도 이해할수 없는 네이밍 센스. 머리를 뚝 때서 던지는데 머리는 사방을 막 튕기면서 다닌다. 그동안 몸은 따로 움직일 수 있다. 그런데 돌아다니면서 흥얼거리는 노래가 어디선가 많이 들어본 것 같은 것들이다. 버블보블이라든가[7] , 마계촌이라든가... 캔슬로 사용시, 머리를 전방으로 정확히 던져서 적을 맞추면 크게 넉백시킨다.
페이탈 무브 '''Inoccente ma non troppo'''(Innocent but not too : 순진하지만 그리 많이는 아닌): 상대를 드롭킥으로 하늘에서 떨어진 가시판에 박은 후, 그대로 심장을 찔러 피를 뽑아낸다. 그리고 대응 여부에 따라 목을 벤다. 목을 자르는 퍼포먼스가 처음으로 등장한 기념비적인 페이탈 무브.
여담으로. 같은 페케토끼리 싸울때 상대가 머리를 던진 상태에서 페이탈 무브가 시전되면. 목을 벨수가 없기에 칼로 허공을 몇번이나 가르다가 화나서 아예 올라타 몇번이나 칼로 찍어내리는 연출이 존재한다.
- ANANZI
스토리에 깊이 관여하는 주인공 격 캐릭터. 풀게임이 되기 전에는 비우다 네그라(Viuda Negra, Black Widow)라는 이름이었다. 동명의 마블 코믹스 캐릭터를 의식해서인지는 몰라도 이름이 바뀌었다. 예전의 이름 그대로 그 정체는 거미인간. 무겐 사이트인 랜덤셀렉트에서 2006년 베스트 오리지널 캐릭터 은상에 올랐었다. 승리포즈에서 옷이 바뀌는 연출은 모리건 앤슬랜드의 오마주.
거미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라는 공통점 때문인지 스파이더맨이나 베놈과 조우하면 스파이더맨의 복장을 하고 "My spider sense is tingling."라고 말하는 특수 인트로가 연출된다.
킬러모드 '''군단(Legion)''': 몸에 거미들을 두른다. 그 후 공격할 때마다 거미 몇마리도 던져서 추가데미지를 입힌다. 캔슬로 사용시 킬러 모드에 들어가자마자 거미를 한무더기 뿌리며 시작한다.
페이탈 무브 '''고통의 입맞춤(Agony kiss)''': 거대한 거미로 변해 상대를 거미줄에 묶고 한번 문다. 직후 상대방에게서 거미 몇 마리가 점점 빠르게 튀어나오다가 최후에는 수많은 거미가 튀어나오면서 머리만 남기고 폭발한다.
- ANIMUS
유럽의 유명한 고문기구인 아이언 메이든에서 모티브를 딴 캐릭터이지만, 수시로 남자에서 여자로, 또 그 반대로 변화하며, 자해스러운 기술들이 가득한 기묘한 캐릭터. 기본 설정은 불사신.[8] 페이탈 무브로 목을 잘라내면 잘려나간 목이 웃어대기도한다.
풀버전 공개전부터 일반 무겐 캐릭터로 공개되어있던 다른 4인과 달리, 파이널과 함께 풀버전 공개후 사이트에 공개되었다.
동일 캐릭터가 대면했을 때의 이벤트와 기술중 하나가 검열삭제를 연상시킨다.(...)
아이언 메이든 공격으로 적을 KO시킬 경우 미드나잇 블리스 효과가 발생하며, 직후 상대방을 화형대에 꽂아서 화형시키는 앨터네이트 페이탈 무브가 발생한다.
등장하는 캐릭터 중 대사가 가장 많다. 스토리 모드에서는 분명히 영어로 말을 하지만, 승리시 대사는 알아볼 수 없는 언어로 되어있다.
킬러모드 '''정화(purification)''': 자신의 몸에 불을 두른다. 체력이 줄어들 수록 불은 커지며 공격범위도 점점 커져서 더욱 위험해진다. 물론 체력이 풀피에 가까울 때는 쓰나마나이다. 위기상황일때나 쓰자. 정화 상태에서 도발을 하면 아니무스가 으르렁대면서 불꽃을 튀기는데,(피격 판정은 없다.) 가끔씩 'Toasty!'하는 목소리가 들리기도 한다. 캔슬로 사용할 경우 아니무스가 전방으로 불길을 흩뿌리면서 몸에 불꽃을 두른다.
페이탈 무브 '''자정의 목욕(Midnight Bath)''': 인트로에서도 가끔 등장하는 화형대에 상대를 꿰어버린 후 상반신과 하반신을 분리시키고, 거기서 뿜어져나오는 피를 맞는다. 즉, 기술명 그대로 피를 이용한 '''목욕'''.
- SHAR-MAKAI
자기가 옛날에 만든 '네크로폴리스'라는 인디 좀비영화에 나온 캐릭터라고 제작자가 밝히고 있다.[9] 뱀인지 지렁인지 알 수 없는 괴물. 무리로 몰려다니는 짐승이라 성격이라든가 고유한 개성이 없고, 승리포즈에서 동료에게 죽고 대체되기도 한다.
KO당했을 때는 쓰러진 채 배가 터지면서 유충이 튀어나오는데, 한 게임이 끝나고나면 캐릭터들에게서 피격 판정이 사라지기때문에 알 수 없지만 팀 배틀처럼 샤-마카이가 죽고나서도 피격 판정이 유지되는 환경에서는 이 유충도 보통 유충처럼 피격 판정이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공개 초기에는 태극을 연상시키는 알 수 없는 검고 붉은 문양이 등장, 기술을 쓸 때 화면에 그 문양이 나타나거나 인트로에서 그 문양이 그려진 마법진을 통해 나타나는 등 뭔가 중요한 역할일 듯한 모습을 보였지만 풀버전이 공개되면서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포효하는 것 이외에는 아무 대사도 없지만 의외로 승리 대사가 다양하다. 그래도 승리 대사라고 해서 뜬금없이 말을 하는 것은 아니고 이런저런 이모티콘을 띄운다(...).
킬러모드 '''지원(Back up)''': 자신은 크기를 줄이고, 동료 두 마리를 부른다. 기본기밖에 못 쓰는 것을 제외하면 이 두마리의 성능도 원본과 비슷하기 때문에 앞뒤로 나타났다면 난감해진다. 체력은 낮기 때문에 어느정도 때리면 터지면서 죽지만 킬러모드가 지속되는 한 계속 나온다. 캔슬로 사용할 경우 유충으로 변한 샤-마카이가 상대방을 향해 뛰어들며 많은 연타 피해를 입힌다.
페이탈 무브 '''분쇄(Brutal shredding)''': 상대를 물어서 미친듯이 흔들다가 위로 던지고, 낙하하는 상대를 물어서 터뜨린다.
- HASHI
하시의 일족은 지구를 가꾸고 만드는 중요한 일꾼들로, 나무 모습을 한 고대 종족이다. 이제 그들은 거의 멸종되어 남부 아르헨티나의 "티에라델푸에고"에 있는 마법의 숲에 살고 있다. 하시는 인간에 대한 지속적인 증오와 난폭한 행위로 인해 숲에서 추방되었다. 그는 다른 동족들의 생각과는 달리 인간들은 지구를 물려받을 진정한 존재가 아니며, 단지 위협일 뿐이라고 생각한다. 이계의 왕이 심장을 빼앗겼을 때, 마법의 숲 속 자연은 붉게 변하기 시작하였고, 한 나무 인간은 암울한 예언을 보기도 했다. 하시의 종족의 지도자 말렌은, 그를 다시 불러들여 세계 사이의 혼돈으로 가서, 파이널을 죽이고 지구를 위협하는 위험한 상황을 끝내라고 지시했다. 평화의 종족인 나무 인간들은 전술을 훈련하지 않았다. 평화가 최선이 아니라고 믿는 하시만이, 추방되었던 수 년 동안 자신을 단련했던 것이다. 그리하여, 그는 종족에서 유일하게 임무를 달성할 만큼 강력한, 전사의 본능을 지닌 존재였다. 하시를 혼돈으로 텔레포트시킬 능력을 가진 바코가, 그를 따라서 동행했다.
식물인간. 그래서인지 열매나 씨앗을 던진다든가 해서 뭔가 피식하게 만드는 좀 가벼운 느낌의 기술들이 많다.
동일 캐릭터가 대면 이벤트는 왠지 바코가 두명의 하시를 데리고 온 것같은 연출을 보여준다.
킬러모드 '''대지의 가호(Earth blessing)''': 녹색 자연의 기운을 두르고 잔상을 남기면서 이동한다. 걸을 때마다 바닥에 꽃들이 피는데 일정 확률로[10] 나무뿌리가 생긴다. 상대가 접근시 가시달린 나무로 성장하면서 피해를 준다. 그리고 상대를 때릴 때 일정 확률로 과일이 생긴다. 이걸 먹을 시 체력과 파워가 약간 회복. 캔슬로 사용시 바닥에서 거대한 가시나무를 뽑아올린다.
페이탈무브 '''고대의 죽음(Ancient death)''': 대상에게 알 수 없는 씨를 심어 초록색으로 만든 후, 땅 속으로 들어갔다가 거대해진 상태로 나타나 상대를 물어뜯는다. 초기 버전에서 풀버전으로 넘어오면서 페이탈 무브가 크게 변경된 유일한 캐릭터.[11]
- NOROKO
영화 주온에서 모티브를 따온 것임이 분명한 일본귀신. 이 캐릭터의 페이탈 무브를 보고 충격을 받은 어린 친구들도 있는 모양. 무려 깜짝 놀라게 해서 죽이는 기술. 파이널에 의하면 이 세상 어디에도 속해있는 존재가 아니며, 그 힘은 죽음 그 자체나 다름없다고 한다.[13] 단순 유령처럼 보이지만 설정상 다른 괴물들과 전혀 밀리는게 없는 존재.
가만히 있으면 가끔 갑자기 괴성을 질러댄다든지, 대쉬할 때 주온에서 나오는 그 "끄그그극" 소리를 낸다든지, 승리 후 화면 앞까지 이동한 후 손으로 화면을 찍어서 혈흔을 남겨놓는다든지 등등, 이 캐릭터를 처음 잡아보는 사람 한정으로 여러모로 당혹스럽게 하는 행동을 한다.
백대시를 하면 흐릿해지면서 뒤로 물러나다가 좀 더 뒤쪽에서 다시 나타나는데, 화면 끝에서 백대시를 할 경우 더 뒤쪽 대신 반대쪽 끝에서 다시 나타난다.
AIDUZZI가 만든 Ella[14] 와 함께 무겐의 양대 오리지널 귀신 캐릭터. 그렇다보니 귀신 테마의 팀 vs에서 자주 보인다.
작중 유일하게 어떤 기술로도 신체 파괴를 일으키지않는 캐릭터. 신체 파괴라고 할 수 있는 기술은 소울 퍼니시먼트로 영혼을 박살내어버리는 앨터네이트 페이탈 무브 뿐이고 그조차도 영혼만 박살날 뿐 캐릭터의 육체는 회색으로 변하는 것 이외에는 어떤 변화도 없다.
괴성과 신음을 제외하면 아무런 대사도 하지 않으며[15] , 승리 대사도 "..."이 유일하다.
킬러모드 '''빙의(Posession)''': 인형을 꺼내들고 거기에 빙의한다. 피격범위가 작아진다. 다만 점프, 대쉬는 못하며, 두가지 공격밖에 없다. 약발+강발, 약손+강손으로 기를 추가로 소비하면서 특수기술을 쓸 수 있다. 킬러모드 해제시 NOROKO가 다시 나오면서 인형은 땅에 털썩 쓰러지는데 킬러모드를 다시 발동하려고 하면 인형을 가져오느라 약간의 선딜레이가 생기므로 주의. 캔슬로 사용할 경우 전방으로 거대한 영체를 세개 뿌린다.
페이탈 무브 '''원령(Onryou)''': 마치 고전 영화같은 배경에서 울고있는데, 상대가 다가오는 순간 '''흐느끼고 있던 노로코가 얼굴을 들이밀면서 손으로 덮쳐오는''' 연출과 함께 상대가 KO된다. 육체에는 영향없이 영혼이 달아나버리는 공격이라 페이탈 무브 중 가장 덜 잔인한 편이지만 페이탈 무브 컷 신이 마치 실사 흑백 영화같은 연출에다, 얼굴을 들이미는 노로코를 '''정면에서''' 쳐다보게 되기 때문에 상당히 놀랄 수도 있다.
- FINAL
애초에 플레이어를 위해 제작된 캐릭터가 아니다보니 커맨드 리스트도 존재하지 않아 필살기명이 무엇인지는 알 수 없지만, 다른 캐릭터에게 있어 킬러 모드에 해당하는 필살기가 존재한다. 필살기 사용시 일단 기본 잡기 공격처럼 팔을 휘둘러 상대를 붙잡아 올리고, 안광을 번뜩이며 상대의 피와 정보[18] 를 대량으로 뽑아낸다. 이후 파이널은 상대를 집어던지곤 붉은 기운으로 변해 어디론가 공간이동해 사라지며, 피웅덩이에서 상대방의 클론들[19] 이 3체 나타나서 상대를 공격한다. 일단 시작이 되는 커맨드 잡기 자체도 위력이 상당할 뿐더러, 클론들을 빨리 처리하지 못 하면 구석에 몰려서 두드려맞다가 비명횡사할 수도 있기 때문에 상당히 위협적인 필살기. 다만 클론들은 기본기밖에 쓰지 못한다는 건 다행. 만약 이 필살기에 의해서 KO될 경우, 클론들이 소환되는 대신 머리만 남기고 터져죽는 얼터너티브 페이탈 무브가 나온다.
2.5. 등장인물별 엔딩
노로코를 제외하면 모두 꿈도 희망도 없는 배드 엔딩 뿐이다.[20] 또한 모두 사운드 트랙 이름이기도하다.
각 캐릭터를 고르면 나오는 챕터 번호 순으로 서술한다.[21][22]
- 하시 : 챕터 1 - The wooden man
- 노로코 : 챕터 2 - Cry from the soul
- 페케토 : 챕터 3 - The red dream
- 아니무스 : 챕터 4 - Chaos and death
- 아난지 : 챕터 5 - The daughter of the prince
- 샤-마카이 : 챕터 6 - Lust for power
3. 기타
하드모드로 클리어시 패스워드를 알려주며, 6명의 캐릭터로 전부 패스워드를 받으면 최종 보스인 파이널을 고를 수 있다. 현재 다운받을 수 있는 풀게임은 무겐 1.0버전으로 만들어진 상태. 기본적으로는 극히 어두운 분위기의 고어 및 호러 게임이지만 자기들끼리 마구 울부짖다가 갑자기 하나를 죽여버리는 샤-마카이나 위에서도 서술된 하시처럼 취향에 따라 유머러스하다고 느껴질 수 있는 요소도 소수 존재한다. 제작자는 여건이 된다면 이 게임과 스토리가 일부 공유되는 영화를 만들 계획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최종 보스 파이널은 무서운 외모와 달리 정의로운 선역캐릭터다. 엔딩에서 그 장면이 나오는데 하시엔딩에선 본래 목적이 자연을 구한다는 걸 알고 힘을 주고,[28] 노로코 엔딩에서는 아픈 과거를 알고 제대로 성불, 페케토 엔딩엔 페케토의 목적을 알고는 바로 거부했으며[29] 아니무스인 경우에는 지배 하에 두기 위한 의도이긴 했지만 과거를 알려주고 힘을 주입시켜주기도 하는 등. 또한 파이널이 왕의 시체에서 심장을 가져간 건 누군가의 몸 안에 심장이 들어있지 않으면 심장에 의해 만들어진 블랙하트의 세계가 점점 파괴되기 때문이었다. 심지어 심장을 품은 사람은 시간이 지날수록 생명이 소모되어 결국 죽게 되는데[30][31] 그걸 알면서도 세계를 위해 희생할 생각이었다. 이쯤 되면 대인배라고밖엔 할 수 없다.
하노스는 자신의 권위를 위협할 경쟁자들(불사신 아니무스, 자신의 딸 아난지, 최종보스 파이널)을 없애고 심장의 힘으로 인간계를 침략할 생각을 하고 있으며, 아버지나 파이널처럼 자신을 희생할 생각이 없기 때문에 결국 블랙하트의 세계는 파괴될 듯 하다. 만약 후속작이 만들어진다면 파이널이 언급한 인간계가 무대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2013년 8월 4일, 처음 공개후 3년 만에 1.2버전이 공개되었다.
2020년 10월 8일, 아르헨티나의 게임 개발사 Saibot Studios의 배급으로 Steam 출시가 결정되었다. 10월 22일 앞서 해보기(얼리 액세스) 예정.
[1] 링크는 페이탈리티이지만, 상대의 체력이 얼마 안 남았을 때 특수 연출과 함께 상대를 즉사시키는 잡기 기술이라는 점에서는 절명오의에 더 가깝다.[2] 다만 얼터너티브 페이탈 무브를 쓴다고 해서 특별히 두드러지는 추가 연출이 있는 캐릭터는 페케토와 아니무스 둘뿐이고, 나머지는 그냥 KO시 신체 파괴가 추가될 뿐이다. 그나마도 노로코의 경우는 신체 파괴 없이 상대가 회색으로 변화하는 상징적인 연출.[3] 오프닝에 등장하는 심리학자 다비드(David). 페케토에 의해 살해당한 피해자 중 한명의 형제이며, 본래 페케토를 상담하도록 배정되어있던 심리학자의 지인이다.[4] 정신병원에 수감되어 있던 페케토가 칼같은 것을 가지고 있었을 리가 없으므로, 프롤로그에서 다비드가 자신을 죽일 때 사용한 것을 빼앗은 것으로 보인다.[5] 스페인어로 "죽은 숲"(DEAD FOREST)이라는 의미. 제작자의 홈페이지에 동명의 무겐 스테이지가 업로드되어 있다.[6] 제작자가 만든 영화와 관련이 있는거 같다.[7] 제작자 안드레스 보르히의 사이트에 더 블랙하트와는 별개로 개시된 캐릭터 중 버블보블 캐릭터가 있는 것으로 볼 때 그런 고전게임도 좋아하는 듯하다.[8] 온갖 계약으로 인해서 불사신이 된 페케토와는 달리 태생부터 불사신이다.[9] 영화는 그냥 학교 동아리에서 찍은 느낌의 아마추어 무비. 이블 데드의 네크로노미콘이 주요 소품으로 등장하며, 바이오하자드의 좀비 효과음을 사용하는 등 여러모로 저렴하다. 샤-마카이는 척 보기에도 종이와 비닐로 만들어져 있으며 크기가 작아지는 설정이 이때부터 있었다. 영화 종반부에 팔다리가 생긴 인간 형태로 다시 등장한다.[10] 대쉬를 하면 거의 100%로 돋아난다.[11] 다른 캐릭터도 약간의 모션, 연출, 스프라이트 변형이 있었지만 아예 연출 자체가 크게 변한 경우는 하시가 유일하다.[12] 수집가가 전에 그는 그런 것을 본 적이 없었다한다.[13] 그래서 파이널도 노로코를 보고 어디에도 속해 있지 않고 인간의 영혼이 그정도의 힘의 수준에 도달했다는 것에 굉장히 놀라워한다. 역으로 말하자면 그만큼의 증오와 고통을 담고 있다는 뜻.[14] 링의 사다코를 닮은 캐릭터. 외모는 유사하나 호러 게임에 맞는 기괴스럽고 무서운 부분이 강조된 노로코와 다르게 슬래셔 무비를 패러디한 유머러스한 면이 강조되어있다. 니코니코동화에선 사다코라고 불리며 컬트적인 인기를 끄는중. 특히 필살기 모션이 심히 충공깽이라(일종의 카운터 기술로 상대가 타격을 하면 '''시간을 멈추고 몸을 크게 돌리다가 순식간에 스쳐지나가며 그어버린다.''' 덕분에 이 필살기만 나오면 '''사다코의 시간''' 코멘트로 도배되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15] 없진 않다. 등장 대사로 "구해줘... 구해줘..."라거나 라운드 승리 대사로 심장을 찾는 말을 하기도 한다.[16] 달리기와 점프가 없는 대신 가지고 있다고 보면 이해하기 쉽다.[17] 이 때문에 한 연타하는 캐릭터한테 잘못 걸리면 '''그냥 호구'''가 된다. 거기에 스크롤 맨 밑에 보면 1, 2라운드 다 합쳐서 '''1분안에''' 잡히는 영상도 있다.[18] 파이널이 안광을 번뜩이는 동안, 배경 화면이 검게 변하며 그 앞으로 상대의 설정화 비슷한 정보들이 나타난다.[19] 더 블랙 하트의 캐릭터가 아닌 외부 캐릭터를 상대로 사용할 경우 더 블랙 하트의 캐릭터를 랜덤하게 골라서 3체의 클론이 나타난다.[20] 아니무스는 본인의 목적을 이루긴 했으니 보기에 따라선 해피 엔딩.[21] 페케토의 VS 파이널전에서 파이널이 노로코를 간접적으로 언급하는 것으로 보아, 각 엔딩은 모두 순차적으로 일어난 일이라 추측할 수 있다.[22] 하지만 이상한 점은 마지막 챕터라고 나온 샤마카이일 경우 엔딩에서 죽었다던 인물들이랑 싸우게 되는데 왜 그런지 설명이 없으며 또 생각해보면 저런식으로 진행했다간 플레이 시간이 급속도로 줄어들게 뻔하다.[23] 자세한 설명은 없으나 어떤 의식의 제물이 된 것으로 보인다.[24] 둘 다 온갖 계약에 묶여 죽어도 죽지 않는 상태기 때문에 말 그대로 영겁의 세월동안 서로 증오하며 싸워야 한다. 벌인 짓을 생각하면 자업자득이긴 하지만 페케토를 망쳐놓은 것도 결국 아버지였음을 생각하면 조금 불쌍하긴 하다.[25] 변태살인마인 부인이라거나 아니무스가 상대방의 피를 이용해 목욕을 하는 연출 등을 보면 실존인물 바토리 에르체베트에서 따온 인물일 가능성이 높다.[26] 어감에서 짐작할 수 있겠지만 야누스가 어원이며, 딸에게 언뜻 친절한 것 같지만 사악한 면이 숨어있는 그의 정체를 은유한다고도 할 수 있다. 참고로 붉게 빛나는 눈 외에는 실루엣으로만 묘사되는 캐릭터다.[27] 파이널이 샤-마카이들을 해방시킬때 형제들이여 라고 부르는 장면이 있는걸 보면 파이널은 샤-마카이가 진화해서 자아를 가진 존재로 추정된다.[28] 물론 하시의 목적만 보면 선해보이지만, 그 방법이 KOF 시리즈의 오로치와 휘하 팔걸집처럼 '''인류를 절멸시켜 자연을 회복시킨다'''는 극단적인 방법이였고, 이때문에 함께 온 동료인 바코가 하시를 배신하게 된다.[29] 페케토 엔딩에서 페케토는 심장을 넘겨주지 않으려는 파이널을 심장의 힘을 두려워해 아무것도 못 하는 겁쟁이라고 매도하며 분노도 의심도 없고, 행복과 좋은 것들로 가득한 세상을 만들겠다고 말하는데, 핏빛을 좋아하는 것은 둘째 치더라도 그것을 보고싶다는 단순한 이유로 사람을 죽이고 다니는 페케토의 정신 상태를 생각하면 페케토가 말하는 세상은 결코 긍정적일 수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파이널은 세계가 페케토의 광기로 뒤틀리게 되는 것을 막기 위해 페케토를 파멸시킨 것.[30] 세계의 창조주이자 아난지의 할아버지인 왕도 사실 심장을 너무 오래 갖고 있어서 약해졌고, 하노스가 아버지를 살해한 뒤 그 자리에서 심장을 꺼내지 않고 시신에 남겨두었던 이유도 이 때문이다. 곧 그 자리에 도착할 강력한 경쟁자인 파이널이 자신을 희생해서라도 세계를 보호할 걸 알고 있었으므로.[31] 또한 파이널 역시 하노스의 음모를 알고 있었기에 약해진 자신 대신 아니무스가 하노스를 막게 하려 했지만, 위에 언급한대로 아니무스가 자살을 하는 바람에 파이널의 계획은 실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