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오버워치)
1. 개요
'''Overwatch'''
게임 오버워치에 등장하는 유엔 산하 다국적 군사 조직. 해체되기 전, 본부는 스위스에 있었다.
인류 최대의 위기였던 옴닉 사태 시절, 각개전투 및 첨단전술에 능했던 6인의 영웅들이 시초가 되어 탄생한 군사집단이다. '''인류의 모범, 희망, 수호자''' 로서 전 세계적으로 숭배받는 영웅집단이 되었다. 나중에는 군사 뿐만 아니라, 의학 연구 등을 하는 과학자 집단도 포함하게 된다.
하지만 국경을 넘나드는 군사조직이라는 근본적인 위협문제,[1] 인류의 증오심과 이기주의 같은 현실적인 한계, 그리고 오버워치 내부의 각종 범죄행각이 드러나면서 해체되었다.[2] 특히, 오버워치 산하의 첩보 조직으로 블랙워치(Blackwatch)가 존재하여 여러 문제를 일으켰다.
2. 역사
참고 자료(1) 바래진 영광: 잭 모리슨의 발자취
참고 자료(2) 돌아온 오버워치: UN의 오버워치 독립 활동 인정 이후의 불확실성, 그리고 희망
2.1. 원년 오버워치
오버워치는 UN에서 2040년대에 발발한 옴닉 사태에 잘 대응한 자들을 모집하여 설립되었다.[7] 이들의 목표는 옴닉의 근거지에 큰 타격을 입히는 것. 이후 제어 프로토콜을 모두 파괴하는 식으로 옴닉 사태를 마무리 지었다.
오버워치 후보 중에는 군인 강화 프로그램에 참여한 병으로 복무하던 잭 모리슨과 선임장교 가브리엘 레예스도 있었다. 장교인 레예스가 오버워치의 지휘를 맡았지만 모리슨은 오버워치 요원들을 하나로 모으는 리더의 자질을 보여준다.저조차도 오버워치의 승리를 확신하진 못했습니다. 하지만 모리슨은 희망을 버리지 않았습니다. 모리슨은 우리가 오버워치 요원들에게 갖고 있던 기대치를 그저 충족시키기만 한 게 아니라 뛰어넘었죠.
가브리엘 아다웨, UN 사무차관이자 오버워치 설립의 중심인물
2.2. 소수 정예 부대에서 지구 평화 유지군으로
옴닉 사태 후에 오버워치는 자금 지원을 받는 공공단체가 되어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친다.
UN은 가브리엘 레예스가 아닌 잭 모리슨을 공식 사령관으로 임명한다.[8] 강습 사령관 모리슨 예하의 오버워치는 지구 평화 유지군으로 전 세계의 치안을 담당하는 역할을 맡는다. 그뿐 아니라 혁신에 앞장서서 우주 탐험, 의료 연구 등 여러 과학 분야에서도 눈부신 발전을 일궈낸다.
2.3. 리알토에서 안토니오 바르탈로티 사살
8년 전, 로마 블랙워치 본부에서 오슬로 습격사건에 대해 회의하고 그 배후가 안토니오 바르탈로티임을 알아낸다. 그는 가까운 베니스에 있었지만 당국 정부의 허가를 필요로 해서 체포할 수 없었다.아마 그 때부터였을 거야.
'''뭔가 잘못되기 시작했던 건...'''
그런데 잠시 후 수상한 여직원이 설치한 폭탄이 폭발한다. 이 사건으로 제라르 라크루아를 비롯한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다. 잭 모리슨은 공식적으로 수사하겠다 하지만 가브리엘 레예스는 공식적으로 해서 될 리가 없다는 말을 하곤 블랙워치 팀과 함께 작전 준비를 한다.
사령관 가브리엘 레예스와 제시 맥크리, 시마다 겐지, 모이라 오디오런 4인조로 이뤄진 블랙워치 팀은 리알토의 탈론 거점에 잠입한다. 본래 계획은 안토니오 바르탈로티를 납치하는 것이었지만, 어차피 자신은 풀려날 것이고 언론은 오버워치를 공격할 것이라 조롱하자 가브리엘은 독단적으로 안토니오를 쏴 죽여버린다.
탈론 기지 한복판에서, 산탄총으로 안토니오를 쏴서 개인실 창 밖으로 날려버려서 경보가 울려지고, 탈론 기지 한복판에서 고작 4명이서 탈출해야 하는 위기에 빠진다.
블랙워치 팀은 몰려오는 탈론 병력을 물리치고 구사일생으로 탈출에 성공한다. 문제는 그 장소가 민간인도 거주하는 구역이었던지라, 국경을 침입하고 불법 군사 행동을 벌인 블랙워치의 존재가 드러나 버렸다는 것이다. 이 날을 기점으로 블랙워치의 존재가 대외에 알려지고 오버워치의 여론이 급격히 나빠지기 시작한다.[9]
2.3.1. 관련 문서
2.4. 런던에서 테러리스트 옴닉 단체를 진압
이게 내 첫 임무야. 내 고향을 지킬 유일한 길이기도 하고.
7년 전, 극단주의 테러리스트 옴닉 단체 널 섹터가 런던의 왕의 길에서 반란을 일으켰다. 이 반란은 쉽사리 중지되지 않았고, 적지 않은 나날 동안 계속되었다.주위를 봐봐! 이런 일이 전에도 일어났고, 나중에도 다시 일어날 거야.
이를 진압하기 위해 오버워치의 강습 사령관 잭 모리슨은 휘하의 요원들을 런던에 투입하기로 하였다. 그러나 영국의 수상 관저는 이를 허가하지 않았다. 모리슨 사령관은 오버워치의 런던 투입을 마지못해 단념해야 했다.
그러나 오버워치의 의학 총책임자 치글러 박사는 그런 모리슨 사령관에게, 널 섹터에 의해 수많은 사람들이 부상당하였고 널 섹터를 막아야 이집트에서 일어났던 사태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할 수 있으며 오버워치는 이러한 일을 방관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생명을 구하기 위해서 창설된 것 아니냐며 모리슨에게 오버워치가 이 사태에 개입해야 함을 주장한다. 치글러 박사의 말을 들은 모리슨은 신입 요원인 훈련병 레나 옥스턴의 훈련이 끝나면 옥스턴을 자신이 있는 곳으로 오게 하라고 말한다.
모리슨 사령관은 레나에게 시간 분리증으로 힘들었을 텐데 그것을 잘 극복하다니 대견하다며 칭찬한다. 그리고 모리슨의 방에 놓인 텔레비전들에서는 왕의 길에서 일어난 사태, 일본 정부가 오버워치가 실행한 초법적인 임무들이 국가의 주권을 침해해 왔다는 의견을 제기하는 장면 등 오버워치의 초국가적 영향력에 대한 부정적인 내용이 비친다.
모리슨 앞에서 레나는, 시간이 지날수록 희생자는 더욱 늘어날 뿐이고 널 섹터가 점점 세력을 확장하면 걷잡을 수 없는 사태가 일어날 것이며, 자신은 살아남기 위해 싸워왔고 이제는 세상을 구하기 위해 싸우겠다며 모리슨을 설득한다. 모리슨은 마침내 마음을 바꾸어, 부관 빌헬름, 수석 기술자 린드홀름, 전투 의무관 치글러, 훈련병 옥스턴을 비밀리에 런던의 테러 현장에 출동시킨다.
요원 네 명은 런던 왕의 길의 지하 통로에서부터[12] 널 섹터의 본거지까지 진입한 후 널 섹터 세력의 핵심부를 물리쳐, 테러를 진압하는 데에 성공한다.
2.4.1. 관련 문서
2.5. 쿠바에서 막시밀리앙 체포
6년 전, 탈론의 협의회 일원중 한 명인 아킨지데 아데예미가 살해당하고 새로운 둠피스트가 나타났다. 새로운 둠피스트는 용의주도하여 겉보기로는 전혀 문제가 없었고 오버워치의 강습 사령관 잭 모리슨은 불미스러운 사건으로[13] 둠피스트의 추적에 많은 갈등을 겪었다. 갈등하는 모리슨에게 오버워치 요원 소전은 현재 둠피스트를 잡을 수 없기에 새로운 타격팀을 구성하고 둠피스트의 회계사인 막시밀리앙을 공략할 것을 제안한다. 오버워치 타격팀은 소전의 지휘아래 트레이서가 팀장을 맡고 겐지와 윈스턴, 메르시가 지원하여 현장으로 출동한다.
요원 네 명은 하바나에서 도주하는 막시밀리앙을 추격하여 체포한다. 그 후 막시밀리앙과 거래를 통해 둠피스트의 위법행위와 이동경로를 확보한다.
2.5.1. 관련 문서
2.6. 한계와 몰락
[image]사람들은 이제 저희 없이 살기로 결정했어요.
심지어는 '''우리가 범죄자라며 우리 조직을 해체시켰죠.'''
하지만 찬란한 인류의 수호자였던 오버워치는 점점 몰락한다. 블랙워치라는 비밀조직의 정보가 공개되어 블랙워치의 납치, 고문, 암살 등 활동이 드러난 것 부터 시작해 세간의 이목을 이끌었던 중요한 임무를 실패로 이끈 부주의, 부정부패와 부실경영, 무기확산, 인권피해, 여러 가지 충격적인 혐의와 사건들이 터지면서 마지막까지 오버워치를 옹호하던 시민들도 변질된 오버워치에 반발했고 오버워치를 바라보는 여론이 완전히 박살 난다. UN 또한 각국에서 많은 국가의 주권을 위협하는 거듭된 폭력적 위법 행위를 저지르는 오버워치의 해체를 요구받는다. 결국, UN 특별 위원회가 발족되었고, 오버워치는 길고 긴 비밀스러운 감사에 들어간다.[14]
[image]
UN 감사가 진행 중이던 스위스의 오버워치 본부에서 레예스가 분쟁을 일으켜 총격전이 벌어지고, 도중에 원인불명의 폭발이 일어난다. 폭발로 모리슨과 레예스 모두 사망한 것으로 여겨지고 모리슨은 국장이 치러진다. 레예스가 일으킨 사태는 오버워치 요원들을 의심의 대상으로 만들어 버리고, 일부는 폭동으로 번져 오버워치의 기지들이 파괴되는 사태들이 발생했다. 이후 감사와 수사 끝에 결국 오버워치는 해체되었고, 페트라스 법이 제정되어 오버워치 활동이 금지되어 요원들은 각자 갈 길로 흩어졌다.[15]모리슨은 오버워치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쳤습니다. 그는 우리의 도덕적 잣대였고, 우리에게 영감을 주는 존재이자, 친구였습니다.
라인하르트 빌헬름의 추도사
그런데 오버워치에 대한 현재 시점의 대외적인 시선은 시네마틱 트레일러에서의 묘사를 보면 게임 시점 기준의 인기 자체는 괜찮은 듯 하다. 잭 모리슨의 장례가 국장으로 치뤄진 점, 시네마틱에서 오버워치 박물관이 남아있는 점, 아이들이 오버워치 영웅들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는 것을 보면 영락없는 전설적인 영웅담의 주인공들이다. 아마도 해체되기 직전까지 맹비판을 받았지만, 폭발사건 등으로 지휘관 잭 모리슨이 사망하자 동정여론 및 재평가 여론이 생겨난 것으로 보인다. 굳이 추측을 해보자면 블랙워치의 정체가 공개된 이후에도 영국 정부도 손 놓고 있던 런던 테러사건을 해결해낸 점이나 막시밀리앙의 정보를 통해 둠피스트를 체포해냈다는 것이 수면위로 올라왔을지도 모른다. 이러면 둠피스트의 건틀렛이 전시되어있던 것도 자연스럽게 설명이 된다.
2.7. 재결성
그러나, 윈스턴이 지브롤터 기지에서 비밀스러운 생활을 하고 있을 때, 리퍼를 필두로 한 탈론 세력이 지브롤터에 침투한다. 탈론은 오버워치 대원들의 정보를 빼돌리려 했으나 윈스턴과 아테나의 기지로 가까스로 막는다. 하지만 일부 요원들의 정보는 이미 유출이 되었고, 리퍼 손에 살해당했다고 한다. 이후 페트라스 법의 영향을 받는 위험을 감수하고도 윈스턴은 다른 요원들을 재결합하기 시작하였다. 요원소집 버튼을 누르자 많은 요원의 사진들이 지나가는데, 가끔 그 캐릭터들이 게임 상에 등장하기도 한다. 예를 들면 요원소집에서 마지막에서 두 번째에 나오는 인물은 눔바니맵 A 거점의 광고판에 등장한다.
이후 현재 시점인 2070년대의 사건 중 하나를 다룬 시네마틱 트레일러에서는 어느 박물관에[16] 침투하여 둠피스트의 건틀릿을 강탈하려던 리퍼와 위도우메이커를 윈스턴과 트레이서가 막는 장면이 나온다. 이 시점까지 재결성된 오버워치의 요원은 윈스턴과 트레이서 그리고 AI 아테나가 전부인듯 하다.
단편 애니메이션 '용'에서 겐지는 윈스턴의 소집을 들은건지 한조를 찾아가 어느 편에 설지 고르라며 자기를 도와달라는 요청을 간접적으로 표하고 떠났고, 이후 단편 애니메이션 '일어나요'에서 메이도 의사를 표했다, '명예와 영광'에서 라인하르트는 오버워치 호출에 응해야할 지 고민하고 있었고, 토르비욘의 딸인 브리기테 역시 라인하르트의 전투를 보조하고 있으며 그를 따르는 걸 볼때 라인하르트에게 호출에 응하지 말라고 말렸다. 한편 맥크리는 단편 애니메이션 '재회'에서 집결 명령이 떨어진 것을 이미 알고 있는 것으로 보이나 오버워치와 관련이 있어보이는 '에코'라는 여성형 옴닉[17] 을 오버워치에 필요할 것이라며 일으켜서 보내면서 자신은 직접적으로 합류하지 않는 대신 간접적으로나마 도움을 주고 있다.[18] 또한 단편 소설 '바스테트'에서 솔저: 76과 아나의 합류가 예정되었다.
오버워치 2 시네마틱 트레일러 제로 아워에서는 메이를 갓 영입한 상태. 윈스턴, 메이, 트레이서 3명으로 파리에서 벌어진 널 셀터 공습을 진압하러 갔을 때, 겐지, 라인하르트, 브리기테, 에코, 메르시가 개별적으로 모여 파리 사태 진압을 돕기 위해 오고 있었고 전투를 지원하면서 오버워치에 재합류한다. 이후 스토리 모드 시연이나 게임플레이 트레일러, 공식 소설 등 각종 정황으로 미루어보아 루시우, 바스티온, 바티스트, D.Va(혹은 MEKA 대원 5명 전원)의 영입과 토르비욘, 소전의 재합류 역시 추측 되는 부분.
다만 재결성된 오버워치는 분명 전 오버워치 요원들 위주로 이루어져있긴 하지만, 유엔 산하에서 공식적으로 활동하던 시절과 달리 오버워치 활동은 페트라스 법에 의해 금지되어 있으므로 정식 집단은 아니다. 법적으로는 테러리스트랑 다를 게 없는 불법 활동 집단이다. 작중으로 오버워치 활동을 고깝게 여길 여론도 분명 묘사될 듯하다.
3. 요원
3.1. 해체 이전
3.2. 재 소집 이후
- 추후에 소전, D.Va[29] , 파라[30] , 바스티온[31] , 바티스트[32] , 토르비욘[33] , 루시우, 젠야타[34] 또한 합류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솔저:76와 아나는 단편 소설 '발키리'에서 파리 사태 직전에 메르시와 접촉했지만 오버워치에 합류하지는 않고 리퍼를 쫒으러간 것으로 나온다.즉, 오버워치와는 별개로 자경단활동 비스무리한 것을 한다는것.
4. 오버워치에 대한 영웅별 관점
오버워치는 이 게임 스토리의 중심이기 때문에 많은 영웅들이 오버워치와 직간접적인 관계가 있고, 영웅들의 오버워치에 대한 성향이 다양하다.
영웅 관계는 현재를 기준으로 작성한다. 예시가 지나치게 길어지는걸 방지하기 위해 플레이어블 영웅이거나 전망상 플레이어블 출시가 확실한 캐릭터만 서술.
4.1. 합류
- 윈스턴: 가장 먼저 오버워치 재결성을 다짐하고 영웅들을 소집하고 있으며 적극적으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 오버워치 스토리의 가장 핵심인 인물이다.
- 트레이서: 윈스턴의 호출에 가장 먼저 답했으며 적극적으로 활동중이다.
- 라인하르트: 브리기테의 만류에도 옴닉사태에서 희생된 스승을 회상하며 오버워치에 다시 합류한다.
- 메이: 동면에서 깨어난뒤 윈스턴의 호출 메시지를 받고 오버워치에 합류하였다.
- 겐지: 재결성된 오버워치에 합류한다. "우린 다시 싸울 것이다.", "세상이 다시 바뀌고 있어. 이제 어디 설지 고를 때야."와 같이 오버워치와의 합류를 암시하는 대사가 있다.
- 메르시: "오버워치가 폐쇄된 데에는 이유가 있어요. 그대로 두는 게 최선일 거예요."라는 발언으로 회의적인 입장을 보였으나 2편 시점에서 재결성된 오버워치에 합류하였다.
- 브리기테: "아빠한테 들었어요. 아저씬 수십 년 동안 오버워치에 모든 걸 바쳤는데도, 아저씨를 내쳤다면서요! 왜 돌아가시는 거죠?" 트레일러에서 재결성된 오버워치에 합류하려는 라인하르트를 진지하게 말렸으나 2편 시점에서 라인하르트와 더불어 합류하였다.
- 에코: 맥크리로부터 깨어나 오버워치에 재합류한다.
4.2. 우호적
- 파리하 아마리: 어릴 시절부터 오버워치 요원이 되는게 꿈이었다.
- 맥크리: 비록 오버워치에 재합류하지는 않았지만 오버워치를 돕기 위해 개인적으로 활동하며 동료 요원 에코를 깨워 오버워치에 재합류 시킨다. 2021블리즈컨에서는 오버워치에 합류한 것 같은 장면이 나온다.
- 젠야타: 오버워치에 대한 윈스턴의 질문에 눈앞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각자 자신의 몫을 해야된다고 말한다. 2편 트레일러에서 겐지가 그를 찾아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 오리사: 꿈이 있냐는 젠야타의 질문에 영웅이 되고 싶은 욕망이 있다고 언급한다. 또한 오버워치에 이미 활동하는 것 마냥 트레이서에게 우리가 법 밖에서 활동하는게 잘못된 일이냐며 질문하기도 한다. 오버워치의 리더인 윈스턴이 자신의 창조자 에피를 만나려고 하자 윈스턴을 반기며 에피도 좋아할 것이라 답한다.
- 바티스트: 단편 소설 '남겨두고 떠난 것'에 따르면 본인은 어렸을적부터 오버워치를 동경했고 입단을 꿈꿔왔으나 오버워치가 해체되자 꿈을 접었다고 한다. 한편 윈스턴이 오버워치를 재소집하자 약간 기대하는 듯한 면을 보이기도 하고 전 오버워치의 요원이었으나 현재는 배신하고 탈론에 들어가 자신의 이익만 쫒는 생클레어의 모습을 보고 오버워치에 대해 실망하는 모습을 보이긴 하지만 마지막엔 베네수엘라에서 함께 일했던 전 오버워치 요원인 메르시의 모습을 떠올리고는 탈론에 대해 알리기 위해 메르시를 찾아나서기 시작한다. 지금까지는 우호에 가깝기는 하다.
- 루시우: 오버워치 2 이야기 임무 시연 버전에서 홀로 널 섹터 병력과 맞서다 재결성된 오버워치와 협력하여 널 섹터의 기함을 파괴한다. 그리고 오버워치 2 게임플레이 트레일러 중 감시 기지: 지브롤터의 작전 회의 장면으로 추정되는 장면에서 루시우가 확인되어 합류 가능성이 매우 높다.
4.3. 회의/비판적
- 잭 모리슨(솔저: 76): "오버워치를 되살린다.. 무슨 소용이지?" 일생을 오버워치에 헌신한 인물이지만 세상은 오버워치를 등졌다. 결국 오버워치는 폐쇄되고 그의 부와 명예는 전부 날아가버렸다. 이런 상황에서 오버워치의 재건에 대하여 긍정적으로 보기 어려울 것이다.
- 아나 아마리: 오버워치 활동중 위도우메이커에게 중상을 입고 세상으로부터 버려져 깊은 회의에 빠졌다. 또한 오버워치 요원이 되고자 하는 딸의 꿈에 반대했다. 하지만 바스테트 소설과 애니메이션에 묘사된 바로는 잭과 함께 오버워치에 합류할 조짐이 보이는지라 확실하지는 않다. 게다가 딸인 파리하가 오버워치에 들어가는 것에 반대한 것은 단순히 딸이 평범하고 안정적인 삶을 살기를 바라는 점에서인 점이 크고, 파라의 결정에 존중해주긴 한다.
- 자리야: 오버워치 영웅 처치 대사 및 윈스턴과의 상호 대사에서 세계에 오버워치는 필요없다면서 존재 의의를 부정한다. 오버워치 영웅 처치 대사[37] 만 있었을 당시에는 단순히 조국의 국력에 대한 자부심이라고 해석할 여지가 있었으나, 훗날 윈스턴과의 상호대사[38] 가 추가되면서 확실히 오버워치 자체를 부정적으로 보는 것으로 밝혀졌다.
4.4. 적대적
4명 다 탈론의 요원들이다.
- 가브리엘 레예스: 오버워치에 종지부를 찍어주겠다는 인게임 대사가 있을 정도로 오버워치에 대한 적대심이 가장 강한 인물이며, 전세계를 누비며 옛 오버워치 요원들을 암살하고 있다. 자세한 내막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
- 아칸데 오군디무: "세상은 이미 오버워치를 등졌다.", 아나에게 "더 이상 세상에는 당신이 필요하지 않아." 등의 인게임 대사가 있으며, 몇 년 전에는 작중 현재와 마찬가지로 탈론 요원으로서 활동하다가 겐지, [39] 윈스턴, 트레이서로 이루어진 오버워치 타격팀에 의해 체포되어 감옥살이를 하게 되기도 하였다.
- 아멜리 라크루아: "탈론의 적에겐 죽음 뿐이다." 평범한 시민이었던 아멜리는 오버워치 요원 제라르의 아내였다. 그러나 탈론에 의해 세뇌되어 오직 탈론만을 위한 저격수 위도우메이커로 바뀌어 버렸다. 위도우메이커가 오버워치를 적대하는 이유는 탈론에 의한 세뇌에 따른 결과라는 추측이 강력하다. 본인의 뜻에 따라 오버워치를 적대한다고 단정지을 근거는 희박하며, 아래의 시그마와 똑같은 상황일 가능성이 높다.
- 모이라 오디오런: "오버워치는 수십 년간 과학 발전에 제동을 걸어 왔다." 모이라는 과학 발전에 대해서만은 한계를 모를 뿐더러, 한계를 알더라도 인정하지 않으려 한다. 그런 모이라에게 오버워치는 연구 방법이 윤리적으로 잘못됐다며 모이라의 연구를 비판하고 가로막기까지 했다. 모이라가 오버워치를 나쁘게 여기는 건 필연적이다. 그러나 모이라는 조직에 대해 나쁘게 생각할지라도 조직 구성원 각자에 대해서는 다른 입장을 취하여, 자신과 달리 정의로운 가치관을 지녔으며 모범적이라고 여겨지는 도덕 관념을 갖춘 오버워치 요원들이라고 해서 무작정 싫어하지는 않는다. 예를 들면 응징의 날 스토리 모드에서 나오는 대사 중 다음 작전에는 팀에 빌헬름 부관을 들여오자는 대사가 있을 정도로 라인하르트의 능력과 필요성만큼은 인정하며, 트레이서 및 메이를 싫어하지는 않고 트레이서의 시간 분리증 증세 그리고 메이의 동료들에게 동면에 따라 일어난 신체적 증상에 대해 그저 과학자로서의 흥미만을 보인다.
4.5. 중립/무관심/불명
오버워치와 큰 연관점이 없거나 오버워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제대로 알 수 없는 인물들이다.
- 토르비욘: 전 오버워치 요원이었으나 오버워치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오버워치 재합류 여부도 제대로 밝혀지지 않고 있다. 다만 캠페인 모드와 관련된 트레일러에선 아이언클래드에 방문한 라인하르트를 만나게 되고, 정황상 바스티온과 함께 오버워치 요원들과 협력하는 전개가 나올듯하다.
- 솜브라: 솜브라 입장에선 오버워치든 탈론이든 자신의 목표를 이루기 위한 수단에 불과할 뿐 특별한 감정은 없다.
- 정크랫: 쓰레기촌에서 나고 자란 정크랫은 오버워치와는 상관없다. 오버워치 영웅들과의 상호작용은 모두 정크랫 쪽에서 장난치거나 되도 않는 성격의 영웅에게 말을 건다든지 혹은 말도 안 되는 걸 부탁했다 거절당하는 대사들이다. 오버워치를 탐탁찮게 생각하는 듯한 대사가 단편 만화에 나오지만, 그런 것보다는 행적들 때문에 재결성된 오버워치와 마주칠 가능성이 높다.
- 로드호그: 호주 정부가 옴닉에게 항복했을 때 내륙의 사람들은 해방전선을 결성해 오버워치와는 상관없이 자체적으로 전쟁을 벌였다. 마코 러틀리지 역시 그 중 한 사람이다. 정크랫과 함께 다니며 이것저것 깽판을 부려서 오버워치와 마주칠지는 몰라도 연관성은 없다.
- D.Va: 자리야와 비슷하게 자력으로 조국을 지킨 인물이다. 하지만 오버워치에 대한 언급은 일체 없어 관련 성향은 알 수 없다.
- 애쉬: 갱단을 배신하고 오버워치로 빠진 맥크리를 증오[40] 하지만 오버워치 자체를 증오하는지는 알 수 없다. 에코를 탈취하려는 행적을 보임으로서 오버워치에 대해 우호적인 모습은 아닌 것을 알 수 있다. 게다가 데드락 갱단은 이미 이전에 오버워치와 충돌했던 범죄조직이니 적대적이면 적대적일까 우호적일 이유는 절대 없다.[41]
- 시메트라: 본인이 소속된 회사 비슈카르가 탈론과 손을 잡고 있지만 본인은 모르고 있다. 또한 평화를 지키는데 군대는 필요없다는 발언[42] 으로 보아 오버워치를 비판, 회피적으로 볼 가능성이 높다.
- 레킹볼: 호라이즌 달 기지의 실험체이기도 한 해먼드는 윈스턴의 로켓에 매달려 탈출 후 쓰레기촌에 불시착하고 그 도시에서 열린 로봇 투기장에서 우승해 받은 상금으로 로봇을 개량하고 세계를 여행하며 모험거리를 찾아다닌다. 즉 친구인 윈스턴이 오버워치 요원이라는 점을 빼면 해먼드 본인은 오버워치와의 접점이 없다.
- 바스티온: 엄청난 전쟁에 동원되었던 바스티온은 그 시절이었다면 모든 인간에 적대했으니 오버워치는 당연히 적대했을 것이나, 재부팅된 현재는 그런 최우선명령을 스스로 해제하고 자연에 대한 호기심만을 지니며 세계를 떠돈다. 과거와 관련해서 지금도 다른 영웅들에게서 위와 관련된 일부 대사가 나올 지는 몰라도, 쫓기는 신세지 스스로가 그들을 적대한다고 볼 수 없다. 오버워치가 뭔지 알게 되는 경로 중 가능성이 높은 것은 단편 만화의 토르비욘 뿐이다. 캠페인 모드와 관련된 트레일러에선 정황상 토르비욘과 함께 오버워치 요원들과 협력하는 전개가 나올듯하다.
- 시그마: 시그마는 탈론의 꼭두각시이다. 천체물리학자였던 그의 인생은 오버워치와 아무런 접점도 없다. 시그마가 오버워치를 공격할 수 있지만 그것은 탈론의 주도 때문이지 시그마의 의지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
5. 해체 원인
가장 큰 의문거리는 '''오버워치가 무엇 때문에 해체되었는가'''이다.
5.1. 표면적 원인
표면적으로는 위에서 설명한 여러 가지 부정부패, 비리, 블랙워치라고 하는 오버워치의 겉모습과는 전혀 다른 첩보조직의 인권과 법을 무시한 행동 때문이다.[43] 이렇게 해석한다면 스위스 본부에서 가브리엘 레예스가 일으킨 총격전은 별 의미가 없고, 그저 언제라도 해체가 예정되어 있었던 오버워치의 끝을 조금 더 앞당긴 것이다.
심지어 모이라가 출시되면서 오버워치의 이중적 행각도 밝혀졌는데 겉으로는 비윤리적인 모이라의 기술을 비판하면서 대중들 몰래 그녀를 블랙워치에 극비로 영입해서 그녀의 기술을 사용하고 있었다. 애초에 산하 조직인 블랙워치에 극비로 영입했다는 걸 보면 높으신 분들은 이를 알고 있었음에도 묵인한 것이다. 이후 베네치아 사건에서 이 사실이 밝혀졌다고 하는데 당연히 고위 간부들은 이를 부정했다.
5.2. 갈등과 분열
모리슨이 강습 사령관으로 승진하자 레예스와의 관계가 틀어졌어요. 둘 사이에서 흐르던 긴장감은 시간이 흐를수록 더 명확해졌죠. 제가 나서서 사태를 수습해보려고 했어요. 우리 모두가 노력했죠. 하지만 가장 가까운 두 사람의 관계에 금이 갔을 때,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되도록 둘 사이의 싸움에 끼지 않도록 해 달라고 기도하는 것뿐이에요.
앙겔라 치글러(메르시), UN 공청회에서의 발언
오버워치가 폐쇄된 데에는 이유가 있어요. 그대로 두는 게 최선일 거예요.
메르시, 게임 내 대사
잊지 마. 날 이렇게 만든 건 너희야.
리퍼, 게임 내 대사
UN의 기밀 보고서 등에 따르면, 오버워치 몰락의 원인은 팀의 분열이다. 하지만 잭 모리슨을 제외한 다른 인물들과의 불화가 어느정도였는지는 정확치 않다.[44] 내분에는 복잡한 사연이 얽혀있었고, 여러 문제나 불화가 이미 지속적으로 일어나고 있었다. 하지만 이는 당사자 두 사람의 문제가 아닌 전체 요원의 문제로 번져나갔다. 모리슨을 필두로 한 요원들은 남은 오버워치 요원들을 다시 하나로 모으려고 했다. 레예스와 블랙워치 요원들은 어떤 목적을 가지고 있었는지 불분명하나, 그들에게 반란을 일으킨 것으로 묘사된다.누군가는 해야 할 일이었어.
솔저:76, 게임 내 대사로 리퍼 처치시
공존과 안정을 추구한 오버워치 대부분의 요원은 잭 모리슨과 뜻을 같이했을 것으로 보인다. 앙겔라 치글러는 둘 사이의 감정싸움에 휘말리지 않기를 바라며 소극적 태도를 취하는 것으로 보아 중립적 의견을 냈을 수도 있다.[45] 하지만 레예스파였을 가능성이 높은 블랙워치 요원들은 맥크리, 겐지[46] 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오버워치의 적대세력이었던 탈론으로 선뜻 넘어가버렸다. 결국, 잭 모리슨과 가브리엘 레예스 사이의 갈등[47] 이 결국 팀의 분열이라는 결과로 이어진 것으로 볼 수 있다.
5.3. 외부의 적
...음모였다. 오버워치는 안팎으로 공격받았다. 적들은 우리 본부를 폭파했다.
솔저: 76, 배경 스토리 동영상
내부의 문제도 있지만, 본부를 폭파한 것은 다름 아닌 '''적'''이다. 솔저 76의 배경 스토리에서 서술되는 본부를 폭파시킨 '적들'과 '오버워치에 최초로 부패혐의를 두었던 세력'(과 그 의도)이라는 내용은 흡사 유사한 이미지를 띈다. 오버워치의 성향으로 볼 때, 옴닉에 대한 강경파들이나 정크랫 코믹스에서 드러나는 부패한 이익집단의 로비가 있었을 수도 있다.'...(전략) 수년 전, 오버워치가 뒤집어쓴 수많은 혐의들의 진실성 또한 아직 쟁점이 되고 있다. 몇몇 역사가들과 정치 전문가들은 오버워치에 최초로 부패 혐의를 두었던 세력의 의도에 의문을 제기한 바 있다.'
아나 아마리 코믹스에서 위도우메이커가 오버워치 해체 이전부터 세뇌되어 활동했다는 점이 밝혀지면서, 서로 적의도 충분했던 탈론이 유력한 흑막으로 떠오르는 상태. 탈론은 오버워치 요원의 아내를 납치해서 세뇌할 정도로 오버워치의 내부사정을 잘 파악하고 있었으며, 블랙워치 대다수가 적개심이 있어야 할 탈론으로 넘어갔다는 점에서도 상당한 연관성이 보인다. 탈론은 오버워치에 대하여 많은 정보를 알고 있으며, 위의 부패사건의 증거를 조작하거나, 스위스 본부 폭발 사건에 개입하였을 동기, 정보, 능력이 충분히 있다. 단 탈론에 대한 자세한 정보가 나오면 바뀔 수도 있다. 오버워치 응징의 날 코믹스에서 탈론의 사주하에 폭발사건이 있던 것으로 드러났으나 이 사건은 블랙워치의 정체가 드러나기 전에 있었던 일으로, 문제의 '본부폭파'와는 다른 사건이다.
한편 단편 에니메이션 '잠입'에서는 탈론이 아닌 제 3의 조직이 있다는 점도 밝혀졌다.
탈론이 주로 군사행동으로 오버워치를 공격했다면, '눈'으로 묘사되는 이 정체불명의 흑막은 보다 근본적인 세계관의 어둠, 즉 인류사회의 이기심과 증오심, 그리고 오버워치 해체를 압박한 정치공세와 연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솜브라 역시 이들에 대한 정보를 캐내기 위해 탈론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6. 기타
리퍼와 메르시의 상호 대사 중 다음과 같은 것이 있다.
이 대화로 짐작해 보았을 때 메르시가 리퍼, 즉 블랙워치 시절의 레예스에게 모종의 처치를 했을지도 모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메르시의 특기를 생각해 보면 부상에 대한 의학적 조치였을 가능성이 높으나, 메르시의 대사(리퍼의 상태에 대해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음)로 미루어 보았을 때 그 의학적 조치가 어떤 부작용이 있을지는 알 수 없는 실험적인 것이었을 가능성이 높다.'''원문'''
Mercy: "What happened to you?!"
Reaper: "You tell me, Doc."
'''게임상 대사'''
메르시: "당신 어떻게 된 거죠?"
리퍼: "보면 모르나."
'''번역'''
메르시: "당신 도대체 어떻게 된 거예요?"
리퍼: '''"나도 모른다[48]
, 의사양반. "''''''대안 번역'''
메르시: "당신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거죠?"
리퍼: "의사인 네가 더 잘 알 텐데."[49]
[50] (정식 번역은 "보면 모르나"로, 이 해석을 따르고 있다.)
메르시는 단순한 의사가 아닌 나노 생물학 분야의 명망 있는 전문 연구자다. 또한, 대화의 성격 및 지금까지 밝혀진 메르시의 캐릭터로 보아 리퍼를 대상으로 생체실험을 했을 가능성은 많지 않아 보인다. 종합해 보면,
이 부작용이 무엇인지는 알 수 없으나 리퍼의 도저히 인간이라 할 수 없는 모습과 특수능력들이 이것에서 비롯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동시에 리퍼는 당연히 자신의 현재 상태를 심각하게 달갑지 않게 여기고 있다. 아나가 단편 코믹스 '노병들'에서 리퍼의 얼굴을 보고 매우 충격받은 것과 리퍼의 스토리에서 외형 설명 등을 볼 때 예전과 매우 다른 외모일 것이다. 이에 마지막으로 이 사건이 언제 일어났는지를 따져 볼 필요가 있다.
- 폭발 사건을 겪기 전에 의학적 조치가 이루어졌다. 이 경우에는 메르시가 당연히 리퍼에게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왜 부작용이 일어난 건지 알 수가 없다. 리퍼가 된 그를 만나고 나서야 자신이 취한 조치의 부작용을 알아차렸을 것이다.[51]
- 폭발 사건을 겪은 후에 겐지와 비슷한 상황으로 급하게 이루어졌다. 겐지의 경우를 생각해보면 한조의 눈에는 심지어 죽었다는 확신을 가질 정도의 상처에서 가까스로 구출되어 새 몸을 얻기까지 했다. 레예스 역시 폭발에 의해서 죽기직전의 상태가 되었다고 해도, 그녀의 기술력이나 신념이라면 치료를 못 할 것도 없다. 이 경우에는 그녀가 죽어가는 레예스를 되살리기 위하여 어느 정도의 부작용을 감수하고 조치를 취했으나, 리퍼의 현재 상태는 예상을 뛰어넘은 수준이었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아나 아마리 등장 이후 아나까지 죽은 줄 알았다가 살아있던 걸로 밝혀지면서 공식적으로 사망 처리되면서 활동하는 인물이 3명이나(리퍼, 솔저: 76, 아나) 되는 기이한 집단이 되었다. 단편 만화 노병들에서 셋의 조우를 그렸는데, 가브리엘이 퇴장하면서 의미심장한 말을 한다. 아나가 얼굴을 보고 어떻게 된 거냐는 질문을 하자 "저놈이 이렇게 만들었다. '''놈들'''이 죽게 내버려 뒀어. 고통받게 내버렸다. 그걸 절대 잊지 마" 라는 말을 하는데, 위의 메르시와의 대사를 생각해보면 '저놈'은 정황상 솔저: 76(잭 모리슨)을 뜻할 가능성이 높으니, 가브리엘은 반란을 일으켰을 때 잭 모리슨과 싸워 중상을 입고, 그 후로 버려진 상태가 되었다는 걸로 보인다. 하지만 정확히 누가 잭 모리슨의 편에서 블랙워치의 반란에 맞섰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53][54]
그리고 2018년을 기점으로 약간의 허당 이미지가 붙게 되었다. 제라르 라크루아의 뭔가 허술한 보고서부터 시작해서, 잠입 임무에 거구인 라인하르트 빌헬름을 데려간다던가. 그렇다보니 탈론에게 패할수밖에 없다는 농담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