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직스
'''"변화란 좋은 거야."'''
1. 배경
[image]
[clearfix]
'공허는 성장하고, 공허는 적응한다.' 공허태생 생명체는 많지만, 이 진리를 카직스보다 더 명백히 입증하는 존재는 없다. 카직스가 공포스러운 것은 진화를 거듭하기 때문이다. 생존을 위해 사냥을 하고, 사냥감을 집어삼킬 때마다 강해지고, 더 강한 상대를 찾아 또다시 사냥에 나선다. 게다가 진화를 할수록 먹이를 낚아채는 사냥 기술은 더 새로워지고 효율도 높아진다. 공허에서 갓 넘어왔을 때에는 아무 생각 없는 야수에 불과했으나, 이제는 그 형체만큼이나 지능도 완전히 변모했다. 지금의 카직스는 세심한 계획을 세워 사냥을 하고, 자신의 모습을 본 희생양이 본능적으로 일으키는 공포심을 활용하기도 한다.'''"죽인다. 잡아먹는다. 진화한다."'''
장문 배경 및 단편 소설은 카직스/배경 참조.
1.1. 챔피언 관계
초가스와 코그모, 벨코즈는 같은 공허태생. 렝가와는 렝가의 눈을 앗아간 것을 시작으로 서로 숙적 관계가 되었다.
2. 능력치
평타 모션이 상당히 깔끔하고 좋다. 치명타가 터질 땐 앞다리의 낫을 교차하며 벤다. 앞다리의 낫으로 적을 찍어 버리는 패시브 평타도 치명타가 터지면 치명타 모션으로 나온다.
귀환할 때에는 낫을 땅에 박고 엎드린 뒤 하늘을 향해 포효하듯이 입을 벌린다.
100번째 이후로 나온 챔피언들이 다 그렇듯 이동 속도에 따라 모션이 바뀌며, 뿐만 아니라 '''풀숲 안/은신 중의 이동 모션도 따로 있다.''' 풀숲 안에서는 몸을 최대한 웅크린 채 달리며, 이동 속도가 일정 수치를 넘어가면 닌자처럼 팔을 뒤로 빼고 달린다. 아칼리와 케넨의 기본 이동 모션과 유사하며, 제드도 일정 속도 이상 올라가면 이러한 모션을 취한다. 카직스는 '''최초로 기절 모션이 추가'''된 기념비적인 챔피언이기도 하다. 기절해 있는 동안에는 축 늘어진 채로 서 있는다.
이동 속도가 매우 빠르다. 2번째로 빠른 수치이며[6] , 이동기가 매우 좋은 편임에도 350이라는 속도는 이례적인 수치이다. 부쉬에 들어가면 몸을 낮춘 채로 움직이며, 과거 궁극기 진화를 통한 부쉬 은신 모션과 동일하다.
적에게 당하면 고통스럽게 포효한 후 앞으로 넘어진다.
렝가와 더불어 '''이스터 에그를 완료하면 게임 내에서 눈에 띄는 변동이 있는 최초의 챔피언 중 하나이다'''.
Q 스킬을 진화할 시 기본 사거리가 125에서 175로 늘어난다.
3. 대사
일반
메카 카직스
'''선택 시'''
"변화란 좋은 거야."
'''공격'''
"고립시켜서 먹어치워 주지."
"한 놈씩."
"아... 맛있구만."
"피 냄새가 나는데?"
"영리한 놈들이군."
"내가 두렵지?"[7]
"뼈까지 먹어 주마."
'''이동'''
"먹어치우고 적응한다."
"매복 위치 탐색 중."
"여긴 풍경이 색다른데."
"하나씩 뜯어내 볼까."
"끌리는 먹잇감이 있군."
"허기가 채워지질 않아."
"여긴 맛있는 것 천지구나."
"내 앞다리는 예리하거든."
"공허를 두려워하라."
"도망칠 순 없다."
"날 볼 순 없을 거다."
"조각내 준다."(Q)
"도망치다 죽어라."(W)
"죽음이 닥쳐 온다!"(W)
"꿰뚫고 찔러 버려."(W)
"위에서 공격한다."(E)
"날개가 근질근질하군."(E)
"네놈들 머리 위를 날아 주마."(E)
"도약 준비 완료."(E)
"어둠 속에서."(R)
"뭐에 당한 건지도 모를걸?"(R)
"그늘에 숨어서."(R)[8]
'''도발'''
"걱정 마. 널 먹고 내가 세질 테니까!"
"네놈을 잡아먹으면 나도 죽는 법을 알게 될까?"
"하하하하. 넌 먹을 가치도 없어."
'''농담'''
"그 사람을 알려면, 일단 잡아먹어 보는 게 최고야. (웃음)"
"내 목표는 강한 놈들이야. 요들은 간식이고."
"한번은 낙천적인 놈을 먹었었는데 넘어가질 않더라고! 제길."
"우월한 개체인 로봇에겐 농담은 저급하다! 삐빕." (메카 카직스 스킨 시 추가)
'''진화 시'''
"나는 진화의 산증인이다. 적응하고 파괴하라!"
"진화하여 극복하라!"
"놈들은 날 따라잡을 수 없다!"
"이런 건 몰랐을걸?"
4. 스킬
[image]
4.1. 패시브 - 보이지 않는 위협(Unseen Threat)
고립 상태란 챔피언, 미니언, 포탑 같은 '''모든 아군 오브젝트'''에서 420의 거리 이상 떨어져 있는 상태를 말하며, 대략 미니언 1~2마리 정도의 거리만큼 떨어져 있으면 발동한다. 공포 감지의 패시브 효과는 상대 챔피언뿐만 아니라 미니언과 중립 몬스터에게도 적용되며, 효과가 적용된 대상은 특별한 표식이 뜨게 된다.
만약 상대 팀에 카직스가 있을 경우, 자신이 고립 상태에 돌입하게 되면 카직스의 발 밑에 빗살무늬 모양[10] 의 경고 표시가 생긴다. 적 카직스가 근처에서 어슬렁거리는데 이 표시가 뜬다면 지금 카직스에게 공포 감지를 맞으면 끔찍한 피해가 들어온다는 의미이니 얼른 미니언이든 뭐든 찾아서 달라붙는 것이 좋을 것이다.
옛날엔 Q스킬의 패시브였으나 암살자 패치에서 진화 W도 고립의 영향을 받게 변하면서 주 패시브로 옮겨졌다.
평타 패시브는 시즌 7 암살자 패치에서 과거 AP 계수였던 것에서 AD 계수로 변화했다. 덕분에 고립 의존도가 약간이나마 줄어들었다. 패시브 효과를 얻는 순간 날카로운 소리와 함께 앞발이 빛나며, 챔피언에게 평타로 효과를 발동시키면 특유의 효과음과 함께 푸른색의 거품 모양 이펙트가 보인다.
초보들은 무식한 Q의 딜뽕에 취해 이 패시브를 은근히 무시하곤 하는데, 카직스 유저의 숙련도를 판단할 수 있는 중요한 보조 딜링 스킬이다. 일단 저 피해량에 1.0 총 공격력의 기본 공격 피해가 합산되며, 초반에는 유일한 CC기에 마법 피해라 체감 피해량도 쏠쏠하다. 게다가 중반부터는 0.4 추가 공격력이라는 괜찮은 계수에 드락사르 피해량까지 같은 판정으로 동시에 들어가기 때문에 이 평타를 몇 번이나 활용하느냐에 따라 잡을 것도 놓치고, 못 잡을 것도 잡을 수 있다.[11] 궁극기와의 상호작용으로 교전 중 최소 3번 이상은 이 피해를 계속 활용할 수 있음을 생각하면 상당한 수치이니, 활성화 조건을 정확히 숙지하고 교전 시 100% 활용하도록 하자.
패시브 효과는 적 챔피언에게만 적용되며 건물이나 미니언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 위의 특성과 결합하면 라인전을 하는 동안 잠깐 부쉬에 들어갔다 와서 다시 CS를 챙겨도 언제든 상대에게 추가 마법 피해 + 둔화 효과를 줄 수 있게 된다. 부쉬가 많은 탑이나 정글에서 딜교환을 할 경우 이용할 수 있는 테크닉이며, 정글을 가게 될 경우 자체 CC기가 빈약한 카직스가 진화 W의 둔화와 더불어 준수한 갱킹력을 갖게 만들어 준다.
패시브의 둔화 효과는 기본 공격임에도 불구하고 밴시의 장막이나 시비르의 주문 보호막 등의 스킬 방어막에 막힌다. 다만 평타 자체의 피해는 제대로 들어간다.
패시브를 소모한 뒤 적의 시야에 머물러 있으면 패시브가 재장전되지 않는다는 점을 다양하게 응용할 수 있다. 가령 패시브를 소모한 후 부쉬에 들어갔는데 패시브 효과가 다시 생기지 않는다면 그 부숴에는 와드가 있다는 것을 파악할 수 있으므로, 이 패시브로 적의 와드 위치를 대략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반대로, 상대하는 입장에서는 부쉬에 와드를 박는 것으로 카직스가 편하게 패시브 효과를 재장전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렝가의 패시브 '보이지 않는 포식자(Unseen predator)'와 이름부터 유사하고, 정글과 같은 곳에서 벌어지는 수풀을 낀 싸움에 매우 강력하다는 점에서 개발단계부터 부여된 라이벌성이 보인다. 또, 렝가가 '''사냥 시작!''' 이벤트로 얻을 수 있는 뼈이빨 목걸이의 강화판 '카직스의 머리'의 아이콘이 이 패시브 아이콘과 일치한다. 그렇다고 4단 진화 카직스 아이콘이 뼈이빨 목걸이인 것은 아니지만.
4.2. Q - 공포 감지(Taste Their Fear)[12]
카직스의 주력 딜링 스킬이자 더 나아가 카직스의 유통기한을 없애는 요인. 스킬 자체 스펙도 훌륭하고 또한 공포 감지는 도약 중에도 바로 사용이 가능하기에 진화된 도약과 시너지가 잘 맞으며, 이 기능은 카직스의 콤보 사이클을 극단적으로 줄이는 데에 한몫한다. 템이 좀 나왔다면 고립 상태가 된 적이 보이면 바로 날아가서 죽이고 다시 날아오는 플레이도 가능하다.
대미지와 짧은 쿨타임, 낮은 마나 소모라는 삼박자를 갖춘 이 스킬 덕분에 카직스는 고립된 상대와의 1:1에서 엄청난 강력함을 보인다. 고립 시에 적용되는 추가 효과는 공포 감지를 제외하면 W의 둔화 수치가 조금 늘어나는 것 빼고는 없지만, 적이 고립되었을 시의 대미지는 마스터 시 '''336 (+2.73 추가 공격력)'''라는 미친 피해량을 조건 없이 '''4초, 진화 시 2초에 한 번씩 때려박는다.''' 기본 피해량 336은 암살자들의 궁극기에서나 볼 법한 피해량이며 2.73이나 되는 추가 AD 계수는 어딜 가도 볼 수 없는 말도 안 되는 수치[13] 다. 그걸 2~4초에 한 번씩 쓴다고 생각하면 더욱 강력하다. 거기에 사거리도 평타보다 훨씬 길어 점멸로 도망치는 상대를 마무리하거나, 얇은 벽 뒤에 있는 상대를 공격할 수도 있다.
패시브인 진화 시스템부터 중반 이후 카직스의 유통기한을 늦추는 데 크게 일조하는데, 공포 감지의 상대를 삭제시킬 수 있는 엄청난 계수까지 붙어 카직스는 암살자들 중 유통기한이 그리 짧지 않은 편이다. 잘 큰 카직스는 후반에 '''1200'''을 능가하는 피해량를 공포 감지 하나만으로 입힐 수 있고, 2초의 재사용 대기시간은 궁극기 은신으로 때우면 되기에 적 팀에 어지간히 성장한 카직스가 있는데 혼자 돌아다니는 건 자살 행위다. 못 컸다고 해도 저 계수가 어디 가는 건 아니기에 상대적으로 약한 적을 계속 잘라먹다 보면 어느새 딜량 기대값이 쭉쭉 올라간다.
동시에 드래곤, 내셔 남작 등의 고립 판정을 받는 에픽 몬스터 관리 능력이 매우 뛰어나다. 카직스는 솔용 속도가 모든 정글러 중 가장 빠르며, 5분 4레벨 솔용이 가능한 몇 안 되는 정글러이다. 거대 갈고리 진화를 하고 용사만 들어도 공포 감지의 대미지가 강타보다도 강하기 때문에 용/바론 스틸이나 혼자 몰래 장로용을 먹는 데 능하다. 마나도 별로 안 먹어서 미니언 막타 먹을 때 같은 사소한 상황에서도 부담없이 쓸 수 있다. 아직 드래곤 한타가 벌어지지 않는 7~8레벨 시점에도 투명 감지 와드를 박고 단시간에 용을 낼름 먹을 수 있고 혹여나 발각되더라도 도약으로 벽을 넘으면 되므로 위험 부담이 적은 편이라는 점에서 샤코나 리 신과 비슷하다.
역으로 말하자면, '''적이 고립되지 않았을 경우 카직스의 딜량은 반토막이 난다.''' 비고립 상태의 공포 감지의 딜량은 마스터 시 160+1.3 추가 공격력으로 4초의 쿨타임을 생각하면 그리 낮은 건 아니지만, 카직스는 일단 암살자이기 때문에 굉장한 물몸이다. 공포 감지로 적에게 치명상을 입히지 못했다면 4초 기다리고 뭐고 할 것 없이 역으로 자신이 위기에 처한다. 때문에 카직스는 정글링을 할 때도 잡몹을 먼저 잡은 다음 고립된 대장 몬스터를 잡으며, 갱킹 시에도 적이 미니언에 잔뜩 둘러싸여 있거나 적이 도망가는 도중에 미니언 웨이브가 몰려올 경우 갱을 가기가 꺼려진다. 카직스가 암살자치고 초반 갱킹이 비교적 약한 이유.
W와 마찬가지로 진화 전과 후 스킬 사용 모션이 다르다. 진화 전은 한쪽 갈고리로 긁는 모션이라면, 진화 후는 양팔로 안에서 밖으로 찢는 듯한 모션으로 바뀐다.
참고로 Q스킬의 이펙트가 끝나야 피해가 들어가는 판정이므로 이펙트가 뜨는 동시에 적이 은신되거나 부쉬에 들어가 시야가 없어지면 대미지 역시 들어가지 않는다. 그러므로 상대가 이동기나 점멸을 쓰기 직전에 Q를 눌러버리면 모션의 초반일지라도 시야에서 사라지지 않으면 딜이 들어간다. 일단 이펙트가 시작되면 피격 대상이 시야에서 없어지지 않는 한 Q의 범위를 벗어나도 대미지가 들어가는 점과 고립 판정이 스킬 시전 직후에 이루어져 모션이 끝날 때 적이 비고립 상태여도 고립딜이 들어가는 것이 장점이다. 그러나 이펙트가 끝나기 전 죽게 되면 대미지가 들어가지 않는 단점이 있다.
갈고리 진화의 경우 기본 공격과 공포 감지의 사거리가 증가하며, 고립된 적에게 공포 감지를 사용 시 재사용 대기시간을 45% 돌려받는 효과가 생긴다. 진화를 하게 되면 카직스의 앞발이 크게 커지며 날 부분이 톱니 모양으로 들쭉날쭉하게 변한다. 마나 소모량은 동일하기 때문에 Q진화를 먼저 했을 경우 9렙 카직스는 용이나 전령에게 2초마다 600을 상회하는 피해를 입히는 괴물이 된다. 탱커를 상대하기 조금 더 쉬워짐은 물론이고 딜러를 암살할 때도 고립된 적에게 Q를 먼저 사용했다면 이후 Q를 한 번 더 사용할 수 있어 암살 속도를 크게 높여 준다. 최하위권의 기본 공격 사거리가 상위권으로 올라가는 효과 역시 기본 공격을 맞히기 쉽게 만들어 좋은 진화로 평가받는다.
4.3. W - 공허의 가시(Void Spike)
가시를 쏘아 적중 시 대상을 중심으로 좁은 범위에 광역 피해를 입히고, 이 범위에 카직스가 들어와 있다면 카직스의 체력이 회복된다. 단, 가시 어깨 진화 이후 발사한 3개의 폭발 범위에 전부 닿는다 할지라도 회복 효과는 한 번만 적용된다. 논타겟팅 스킬이긴 하지만, 사거리가 굉장히 길고 나가는 속도도 빠른 편이며 광역 피해라 논타겟팅 스킬에 익숙하기만 하다면 맞히는데 큰 어려움은 없다. 가시 어깨 진화까지 끝내고 나면 대충 날려도 맞힐 수 있다.
한 가지 단점이 있다면 카직스의 스킬 중 유일하게 스킬 레벨을 올릴 때마다 마나 소모량이 늘어나는 스킬이라는 것. 레벨을 올릴수록 정글링 혹은 미니언 정리 속도가 늘어나지만, 덩달아서 마나 소모량도 같이 늘어나기 때문에 난사하면 아무것도 못 하게 된다. 무라마나 같은 걸 가지 않는 이상 너무 많이 쓰다간 싸움이 벌어졌을 때 스킬을 사용할 마나가 없어지니 잘 계산해서 사용하자.
간과되는 부분이지만 W의 체력 회복은 은근히 유용하다. 대상과 근접해 있어야 하므로 포킹이나 견제 때 노리기는 어렵지만 라인전에서 미니언을 대상으로 W를 쓰거나 정글을 돌 때 정글 몬스터와 붙어서 W를 쓰면 쏠쏠한 체력 회복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방어 스탯이 여러모로 최악인 카직스의 정글 안정성을 높여주는 구실을 하며, 맞딜에서도 회복은 우위를 점하게 해준다. 즉,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유지력을 상당히 높일 수 있는 스킬. 참고로 W를 쏜 직후 E로 뛰어들면서 투사체가 맞게 되면 체력 회복 효과를 볼 수 있다.
가시 어깨 진화를 하게 되면 카직스의 어깨에 달린 가시가 더 커진다. 메카 카직스의 경우 미사일 발사대가 간지나게 툭 튀어나온다. 그래도 척 보면 눈에 띄는 다른 진화보다는 외형 변화가 적은 편. 또한 Q와 마찬가지로 스킬 사용 모션이 바뀌는데, 진화 전에는 반동을 받는 것처럼 움츠리며 발사하지만 진화 후에는 세 개의 가시를 흩뿌리듯 발사한다.
W 진화는 고립 시 90% 둔화를 통해 갱킹이나 추노를 수월하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주로 대치 구도 때 광역 둔화를 뿌려 아군의 논타겟 스킬을 맞추기 쉽게 하는데 쓰여 2번째 진화로 선호된다. 또한 라인 정리 능력도 상당히 올라가고, 은근히 계수가 높기 때문에 템이 좀 나왔다면 긴 사거리를 이용해 포킹도 가능하다.
여담으로 W 진화는 페이커의 커리어와 앰비션의 고통의 시작을 알린 진화로도 유명하다. 다름아닌 당시 한체미 앰비션이 페이커 앞에서 이 진화를 하다가 두들겨맞고 죽어버리는 바람에 페이커의 데뷔전 승리+롤챔스 통산 첫 킬을 몽땅 헌납해버렸기 때문. 이후 앰비션은 중간에 포지션까지 바꿔가며 장장 4년간 복수의 칼을 간 끝에 롤드컵 결승에서 복수에 성공한다. 허나 스트리머로 데뷔한 앰비션은 아직까지도 잊을만 하면 '''그 진화'''라고 놀림을 받고 있다.
4.4. E - 도약(Leap)
일정 거리를 도약하여 착지 지점에 있는 상대에게 피해를 준다. 날아가는 도중에도 공포 감지를 사용할 수 있으니, 적을 순식간에 지우고 달아나기 위해선 필히 익혀야 할 테크닉. 당연히 이동기이므로 여타 논타겟 이동기들처럼 이동 동선을 줄이기 위해 써도 적합하지만, 쿨타임이 상당히 길기 때문에 신중한 사용을 요구한다. 마지막으로 마스터하는 스킬이므로, 사실상 교전 중 쓸 기회는 딱 한 번이다. 괜히 상황 파악을 잘못하거나 겁 없이 이니시에이팅 용으로 썼다간 종이몸인 카직스는 말 그대로 공중분해 되어버린다.
날개 진화를 하면 감속 없는 트리스타나의 로켓 점프가 된다. 기본 대미지가 아쉽고, 계수는 없다시피 하지만 포지션상 라인전 단계가 지나면 로켓 점프를 생존용으로 쓸 수밖에 없는 트리스타나보다 용도 면에서는 좀 더 융통성 있다. 킬이나 어시스트를 획득할 경우 쿨타임이 초기화되는 것도 같기 때문에, '''한타 중에 도약으로 목표물에게 진입한 뒤 빠르게 순삭하고 다시 도약을 사용해 도주하거나 주변에 딸피인 상대가 또 있다면 바로 목표를 전환해 공격하는 것이 가능하다.''' 종합해 보면 근접 시 엄청난 이론상의 고립 DPS를 100% 발휘하게 해주는 조건부 쿨 초기화 이동기로, 왕귀형 AD 암살자로서 카직스의 정체성을 완성하는 스킬이라고 할 수 있다.
게다가 E진화를 하면 도약 거리도 엄청나게 길어져서, 실수만 안 하면 날개 진화를 마친 카직스는 소환사의 협곡 내에 존재하는 모든 벽을 자유로이 넘어다닐 수 있다. 다만, 도약 시 날아가는 속도는 바뀌지 않아 증가된 거리만큼 착지할 시 시간이 더 소요되어 다른 진화에 비해 선호되지 않는 편이다.
카직스가 6렙 전 갱킹을 시작하거나 적을 기습 또는 추적할 때 쓰는 스킬. 콤보는 '도약 - 도약 중 공포 감지 - 평타 - 공허의 가시 발사'로 이어진다. W를 반드시 맞출 수 있는 상황이면 '공허의 가시 - 도약 - 도약 중 공포 감지 - 평타'. 이 모든 공격이 1초면 전부 들어가는지라[14] 방템을 두르지 않는 딜러진과 메이지형 서포터 챔프는 뭐가 어떻게 되는지도 모르고 치명상을 입은 뒤 딸피 귀환 내지 흑백화면 강제귀환을 당하게 된다.
날개 진화를 하게 되면 카직스의 등껍질이 열리며 날개가 튀어 나와 한층 더 벌레에 가까운 외형으로 변한다. 카직스 스킨인 메카 카직스로 진화시킬 때는 진정한 메카 간지를 보여준다. 그래서 메카 카직스의 간지는 날개 진화를 할 때부터라고들 말한다. 날개 진화를 한 카직스는 펄스 건 이즈리얼이나 왕나비 코그모처럼 이동할 때 가끔씩 날개를 퍼덕여 나는 모션을 취한다.
패치로 도약 중간에 공허의 가시를 사용 가능하다고 하여 과거의 영광을 되찾게 되는 줄 알았으나 사실은 위의 항목 설명과 같이 예약에 불과하고 실질적인 사용은 착지 이후에 발사된다.
이론상으로 계속 공중에서 도약이 가능하기 때문에 최고 6단 점프까지 가능하며, 이를 실현한 영상이 올라오기도 했다.[15]
출시 초기에는 진화 전 사거리가 500으로 더 짧아서 필수라 할 정도로 도약 진화가 강요되었으나, 버프를 받아 현재의 모습이 되었고, 상황이 받쳐주거나 또다른 버프를 받지 않는 이상 딱히 도약 진화를 반드시 찍어야 할 필요는 없다. 오히려 은밀히 진입해서 암살을 시도할 때는 궁 진화가 더 효율적일 때도 있다.
4.5. R - 공허의 습격(Void Assault)
도약과 함께 카직스를 보조하는 다목적 유틸기이다. 6렙 이후 스킬 콤보의 시작. 교전거리가 짧고 돌진의 성능이 좋다고는 하기 힘든 카직스 특성상 궁을 이용해 진입각을 보는 실력이 곧 카직스 실력의 척도라고 볼 수 있다.
스킬을 사용하게 되면 2초의 쿨이 돈 다음 10초 이내에 마나 소모 없이 다시 한 번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쿨타임은 처음 궁을 사용한 순간부터 돌기 시작한다.
은신 시간은 1.25초[16] 이며 빠른 은신의 장점인 어그로 핑퐁 및 기습이 포함되어있으며, 은신 중에는 '''보이지 않는 위협 발동'''과 '''이동 속도 대폭 증가''', '''유닛 충돌 무시'''라는 고성능 옵션들이 따라 붙는다. 은신 판정은 궁극기 입력 직후부터이고, 은신 지속 시간이 끝나가면서 서서히 풀린다.
궁극기 자체에는 아무런 피해량이 없지만, 사용할 때마다 패시브가 충전되므로 궁극기 사용 후 평타를 때려 추가 마법 피해를 넣을 수 있다. 즉, 궁 진화를 할 경우 만렙 상황에서 '''450 + 1.2 추가 공격력'''이라는 무시못할 마법 피해를 제약사항 없이 넣어줄 수 있다. 게다가 '''드락사르의 황혼검'''과의 궁합은 그야말로 환상적.[17] 구매했을 시에는 궁 진화 기준 최대 '''360 ~ 800'''의 추가 물리 피해를 줄 수 있다. 물리 피해와 마법 피해를 더하는 건 맞지 않지만, 방어력을 갖추지 못한 딜러를 기준으로 450+800+1.2 = 1250+평타 1회 정도의 딜이 나온다는 건 도주를 위해 R를 썼다가 결국 붙잡혀 최후의 발악으로 맞다이를 했는데 되려 카직스가 적을 압살해버리는 파괴력을 선사한다.
하지만 평타를 반드시 섞어주어야 이 딜이 들어가므로 적에게 어그로가 끌렸다고 해서 당황하며 R키를 연타하지 말고, 침착하게 상황을 판단하고 은신+이속으로 도망만 칠 것인지 스킬 쿨과 드락사르 충전 시간(1초)를 벌어 '평타 - 공포 감지' 로 한 명 삭제가 가능한지를 판단하는 플레이어의 센스가 필요하다.
예전에는 진화 시 피해 감소 +50%라는 옵션까지 추가로 붙어서 AD 아이템만 올린 물몸이어도 안정적으로 다이브가 가능했고, 물리는 상황에서도 쉽게 죽지를 않고 오히려 폴짝폴짝 뛰며 적을 삭제하고 다녔다. 이런 암살자답지 않은 행보로 인해 라이엇이 피해 감소 옵션을 삭제하고 새 효과를 넣은 것.
시즌 7에서 리워크가 됐을 때는 궁 진화 추가 효과가 패시브 효과로 비전투 시 부쉬에 진입할 때마다 자동으로 궁극기가 활성화되었다. 문제는 새로운 부쉬에 들어갈 때마다 재활성화 되어서 요우무, 기동력의 장화 등의 아이템을 맞추고 부쉬를 옮겨 다니면 무한 이속 증가 40% 은신이 가능해져서 시즌 8에서 카직스가 OP가 되었다. 결국 8.11 패치에서 예전과 같은 궁 진화로 돌아갔다. 재미도 재미대로 있었던 게 특징이라면 특징.
렝가처럼 은신 + 도약 공격으로 도약하는 것을 잠깐이나마 들키지 않고 기습적으로 목표물을 덮치는 것도 가능하다. 한타에서 적절하게 사용할 시 반응을 못하기 때문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정글 카직스의 경우는 갱킹 및 추적으로도 훌륭한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짧은 시간이나마 은신이 가능하고 이속 증가와 유닛 충돌 무시 효과도 붙어 있어 도주용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궁 진화를 하면 궁극기 지속 시간이 2초로 늘어나기에 더 써먹기 좋아진다. 기동신과 요우무의 유령검 액티브를 사용하면 은신 동안 굉장히 긴 거리를 이동할 수 있다.
궁극기의 레벨을 올릴 때마다 하나의 스킬을 진화시킬 수 있는데, 이 때 진화에 따라 카직스의 외형이 변화한다. 진화를 하는 데는 약 1초 정도의 진화 시간이 필요하며, 진화 도중 사망하거나 CC기를 맞아도 진화한 것으로 친다. 진화 버튼을 누른 순간 진화는 끝났다는 뜻. 궁극기는 최종적으로 총 3레벨을 올릴 수 있으니 3개의 스킬을 강화할 수 있는 셈. 진화하는 동안에는 잠시 무방비 상태가 되니 가급적이면 상대와 안전거리를 확보한 다음에 진화하자.
활성 보호색 진화를 하게 되면 카직스의 몸이 탈피하면서 붉게 변한다. 메카 카직스는 붉은색 홀로그램이 퍼져 나가면서 전투 기계 스킨들을 연상시키는 붉은 램프+검은 도색으로 변한다. 크로마 팩을 사용했을 때에는 램프 색깔이 크로마 색깔이 된다. 사막의 수호자 카직스는 번쩍거리던 황금색 몸이 벗겨져 나가며 일부분이 미라처럼 변해 전체적으로 검어진다. 죽음의 꽃 카직스는 마치 화산 지대를 연상시키는 옅은 붉은색을 띄게 된다. 암흑의 별 카직스는 몸의 붉은 빛 부분이 전부 파란색으로 변하게 되며 눈 또한 십자가 형태로 푸른빛이 나게 된다.
상대 진영에 렝가가 있을 때 발동하는 이벤트에서 렝가를 처치하면 진화 기회가 한 번 더 주어져 모든 스킬을 강화시킬 수 있게 된다.
4.5.1. 진화
궁극기를 레벨 업할 때마다, 즉 3번의 진화를 할 수 있다.
진화 순서에 대한 시기별 요약.
- 출시 초기 : W 진화 후 E 진화. 도약 중 W 사용이 가능, 패시브의 마뎀 적용 덕분에 W로 포킹하다가 E로 들어가 정리가 정석이었다.[18]
- 3.8 패치 : W 대폭 너프로 관짝 생활. 다이아몬드프록스의 히드라 카직스 재발견으로 부활, Q 선진화.
- 다음에는 Q 너프와 R 버프. R 선 진화로 강력한 갱킹력, 생존력, 변수 생성력 창출을 하게 되었다.
- R 너프. 다시 광역 슬로우를 활용하기 위한 W 선진화. 프로계에서는 E 선진화를 사용하기도. 폭발력과 쿨타임 초기화를 통한 부담 없는 타워 다이브를 노리기 위함이었다.
- 시즌 5부터 Q - E - R이 거의 고정이었으나, 시즌 6에는 상술했듯이 Q - E - W도 선택하게 되었다.
- 시즌 7에는 라이엇의 의도대로 QWER 모두 균등하게 진화되고 있다. 이전까지 카직스는 E진화 없인 그냥 시체였는데 비진화 W의 둔화가 삭제되는 대신 비진화E의 사거리가 증가하며 E진화 의존도가 줄고 W진화 의존도가 늘었으며 기습 갱킹에 효과적인 궁진화도 연구되는 중. 고립각이 잘 안나올땐 Q, 아군의 포킹 능력이 충분하다면 W, 상대가 단단하거나 아군이 노딜이라 킬찬스가 없다면 E, 부쉬 활용이 어려울땐 궁진화를 포기하는게 좋다.
- 시즌 8에는 R-W-E진화로 거의 고정되었다. R진화는 부쉬와 부쉬 사이를 절대 은신 상태로 이동이 가능해 암살 갱킹 시야장악 등 다양한 방면에 유리하다. Q진화는 대미지 증가가 없어 선호도가 많이 내려갔다. 8.11 패치로 궁진화의 부쉬 은신이 사라졌다. 이후 선 궁진화가 아닌 다른 진화를 연구 중인 단계. 8.19 패치에서 W진화가 버프된 뒤로 W를 2번째로 선택하는 통계가 많이 증가했다.
- 시즌 9에는 선 Q진화 고정에 두 번째 진화로 W와 R 중 하나를 선택한다. 무난하면 W, 우리 팀이 물몸 조합이라 어그로가 많이 끌리면 R진화를 선택한다. 그러니 굳이 진화 트리를 하나로 고정하지 말고 상황에 맞게 가는 것이 좋다. 이쪽은 천상계 유저들도 개인 취향이라 말했을 만큼 손에 맞는 대로 가는 것도 좋다. E진화는 도약 사거리가 조금밖에 증가하지 않고 점프 속도가 그대로라 모션이 길어진다는 단점 때문에 혼자만 잘 큰 상황이 아니면 보통 거른다.
4.5.2. 이스터 에그: '''사냥 시작'''
적 팀에 렝가가 있을 경우 '''4번째 진화가 가능하다.''' 일종의 이스터 에그인데, 이를 발동시키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조건들을 만족해야 한다.
4번째 진화시의 모습
[image]
- 서로 다른 팀의 카직스와 렝가가 같은 게임에 있어야 한다.
- 카직스와 렝가가 대결 시 양쪽 팀원 모두가 생존해 있어야 한다.
- 렝가와 카직스가 궁극기 3레벨에 도달하여야 한다.
이 버프를 획득한 상황에서 카직스가 먼저 렝가를 처치하거나 렝가가 죽을 때 어시를 올렸다면, 해당 버프가 사라지면서 '''4단계 진화가 가능해진다.''' 반대로 렝가에게 먼저 죽거나 렝가에게 어시를 내준다면, 렝가의 뼈이빨 목걸이는 '''카직스의 머리'''로 바뀌며 '''6스택으로 고정되며 추가 공격력이 25%에서 36%로, 11%p나 상승한다.'''
그 동안의 이스터 에그와는 달리 이는 명백히 실전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는 패시브라 유저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때문에 북미에서도 밸런스 논란이 있었지만 모렐로가 직접 나서서 '''"라이벌 관계를 글로만 설명하는 건 더 이상 하지 않겠다."''' 는 말을 했으며 그 첫 시도로 선택된 게 카직스인 만큼 심혈을 기울여 조정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19]
핫식스 롤챔스 서머 2014 16강의 삼성 갤럭시 블루와 SKT T1 K의 경기에서 블루의 정글러 스피릿이 이 조건을 완성, 방송 경기 최초로 카직스 4단 진화를 완성시켰다.
5. 영원석
5.1. 시리즈 1
[image] '''들락날락'''
>
> 달성 목표 : ? / ? / ? / 130 / 210
>
> 달성 목표 : ? / ? / ? / 120,000 / 190,000
>
> 달성 목표 : 30 / ? / ? / 130 / 210
> 달성 목표 : 30 / ? / ? / 130 / 210
6. 평가
카직스 챔피언 집중탐구
레벨링과 진화를 통해 자신의 스킬을 선택적으로 강화시키는 컨셉의 AD 캐스터형 암살자. 과거에는 상체의 다양한 포지션에서 사용된 바 있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현재의 주 포지션은 '''정글'''로 고정되고 있다.[20] 특유의 '진화' 시스템 덕분에 물리 관통력 기반 AD 캐스터 암살자임에도 성장성이 어느 정도 보장된 이례적인 케이스로, 일반적인 암살자가 보통 초중반 주도권을 쥐기 위해 픽되는 것과는 반대로 성장성과 연쇄 킬, '''솔로 캐리'''에 특화된 독특한 파워 커브를 탄다.
진화 외에 카직스의 아이덴티티와도 같은 '''고립''' 역시 카직스의 화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한다. 고립된 대상에게 가하는 공포 감지(Q)의 DPS는 그야말로 '''살인적'''이기에[21] , 카직스는 딜러칸 싸움과 정글 내 대인전에서의 최상위권 강자다.[22] 지속 누킹이 가능한 공포 감지(Q)와 유동적인 포지션 변경이 가능한 도약(E)의 존재로 후반까지 가더라도 그 존재감은 쉽게 꺼지지 않는다. 경우에 따라서는 이게 정말 AD 캐스터가 맞나 싶을 수준의 어마어마한 캐리력을 발휘하는 것도 꿈이 아닐 정도.[23]
하지만 정글링 속도와 유지력이 부실한 탓에 성장 과정이 매우 험난한 편이며, 때문에 육식형 정글러면서 암살자임에도 불구하고 초중반 주도권을 쥐는 운용이 거의 불가능하다. 자랑으로 여기는 후반 기대치 또한 고립의 비중이 높아 정석 한타 구도에 더욱 취약하다는 결론으로 귀결된다. 덧붙이자면, 힘이 잘 빠지지 않다 뿐이지 엄연히 암살자인 만큼 타 왕귀형 챔프를 따라가는 후반 캐리력을 보여주기는 어렵고, 나름 암살자인데도 불구하고 주도권을 가져오지 못하다 보니 자신에게 적합한 메타가 오지 않으면 곤두박칠치는 극단적인 성향을 보이는 챔피언이다.
챔피언의 성능과는 별개로 진, 클레드 등과 함께 챔피언 완성도가 높은 챔피언 중 하나라는 평을 받는다. 먹어치우고 진화한다는 설정과 스토리를 스킬에 잘 녹여냈고, 각 스킬들의 연계도 훌륭하다. 또한 카직스 특유의 고립을 통한 강력한 대인전 능력과 Q의 딜로 비록 다른 챔피언에 비해 골수 유저는 별로 없지만 하는 사람은 카직스를 꼭 다시 찾게 된다.
한국 서버와 해외 서버간에 차이가 극심한 챔피언 중 하나이다. 유럽 서버에서는 1티어인데 한국 서버에선 4-5티어인 적도 있을 정도. 이는 한타 위주의 메타인 한국 서버와 개인의 피지컬 위주의 메타인 해외 서버의 성향 차이로 보인다. 상대적으로 해외 서버에서 고립이 잘 뜨게 되기 때문이다.
6.1. 장점
- 고립된 대상에게 가하는 초월적인 딜링
- 최상급의 오브젝트 관리 능력
- 연쇄적인 포지션 변경 및 추적
- 암살자임에도 상승하는 후반 기대치
- 쉽고 직관적인 조작 난이도
6.2. 단점
- 지형과 고립 여부에 따른 조건부 딜링
- 불안정한 정글링과 초반 약세
- 높은 성장 의존도와 극심한 흥망 차이
- 메타를 극심하게 탐
6.3. 상성
카직스는 태생적으로 고립을 띄울 수 없게 하는 엘리스, 유미 정도를 제외하면 상성을 크게 타지 않는 편이다. 챔피언 디자인부터가 후반 왕귀형 딜러로 설계되어 있어서 후반에도 힘이 덜 빠지기에 카직스보다 구간 승률이 균형있게 잡히는 암살자 챔피언은 몇 안 된다. 따라서 '''여기에 적힌 어려운 챔프들을 제외하면 웬만하면 할만하다 할 수 있다.'''[31]
- 카직스가 상대하기 힘든 챔피언
- 맞싸움이 압도적으로 강하고 카운터 정글에 능한 챔피언 : 이 경우에는 카직스와 마주치는 구도 자체만 만들어도 카직스에게 불편한 상황이 초래된다. 카직스는 Q 진화 전, 즉 6렙 전 초반 정글링이 결코 빠른 챔피언은 아니고 계수빨을 타는 챔피언이기에 초반 맞싸움도 다른 육식형 정글러들에 비하면 강하지 않다.[34] 따라서 맞싸움과 정글링 능력을 모두 갖춘 챔피언과 조우하는 상황 자체가 달갑지 않다.[35]
- CC기가 많거나 아군을 지키기 좋은 챔피언 : CC기와 세이브형 챔프에 취약하다는 것은 대부분의 암살자가 갖는 고질병으로, 기절이나 에어본, 제압 같은 하드 CC기가 걸리면 적진 한가운데에서 꼼짝없이 메뚜기 튀김이 된다. 그나마 아래의 목록에 있는 녀석들은 일부를 제외하면 초반 카정과 갱킹에 취약한 편이니 라인전이 끝나기 전에 게임을 끝내야 한다. 그러지 못한다면 답이 없어진다. 이런 챔피언들은 특히나 CC기를 둘둘 두르고 다니는 존재들이라 화력이 제한되는 라인전이라면 몰라도 한타에서는 CC기가 풀리기도 전에 죽으며, 수은을 구매해도 해결이 안 되는 경우가 많다.
- 오브젝트를 소환하는 챔피언 : 각종 소환물 및 오브젝트는 고립을 비활성화시킨다. 카직스가 비고립 상태에서 약해지기 때문에 이런 챔피언들은 상대하기 까다로운 편.
- 기타
- 자르반 4세 : 의외로 카직스 상대승률이 굉장히 높은데, 정글링 속도나 초반 1대1 구도에서 전혀 밀리지 않는 데다가 카직스가 진입하더라도 EQ로 수월하게 빠질 수 있고 오히려 대격변과 깃창을 이용해 카직스를 점사하는 구도를 만들어버리는 등 유동적인 대처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설령 카직스에게 주도권을 뺏기더라도 아이템 선택의 폭이 굉장히 넓은 자르반의 특성상 방템을 올려서 드러누워버리면(...) 그만이므로 후반으로 갈수록 구경꾼이 되어버리는 카직스의 특성상 매우 짜증나는 상대라고 볼 수 있다.
- 렝가 : 설정상으로도, 스킬상으로도 카직스의 라이벌인 챔피언이다. 초반에는 아무리 렝가가 고립 상태일지라도 강화 W+W 콤보로 고립Q+감전 딜을 단숨에 상쇄할 수 있고, 행여나 렝가가 선빵을 날릴 시 강화Q+Q의 살인적인 딜량에 카직스가 찢어질 수 있다. 다만 갱킹 자체는 카직스가 더 좋은 편이고, 6렙 이후의 중반부터는 렝가의 콤보를 은신으로 흘리고 선공권을 가져갈 수 있어 카직스가 좀 더 유리해진다. 다만, 후반의 서로가 서로를 원콤낼 수 있는 타이밍에서는 렝가의 궁으로 멀리서도 카직스를 포착하고 암살을 준비할 수 있기에 렝가가 다시 우위를 점한다.
- 케인 :케인이 다르킨으로 변신하든 그림자 암살자로 변신하든 변신만 하면 매우 까다롭다. 다르킨이야 브루저라 상성상 암살자로 잡기 힘든 것은 그렇다 치고, 그암 케인은 변신에만 성공하면 카직스의 상위 호환 역할을 할 수 있다. 카직스는 기본 스펙과 방어력이 워낙 빈약해서 그림자 암살자로 변신한 케인의 스킬 콤보에 잘못 노출될 경우 그것이 사망으로 이어질 정도로[43] 콤보가 아프며, 그암 케인 역시 카직스가 죽이기 쉬운 물몸이라고 쳐도 둘 간의 이동기인 E의 차이는 하늘과 땅 급의 차이로 크다. 긴 쿨타임에 발동조차 느리고 점프 한 번 하고 끝인 카직스의 E에 비해서 그암 케인의 E는 기본 쿨타임부터 카직스의 W보다 2배 이상 훨씬 짧으며[44] 또한 그암 케인은 벽을 넘어다니는 헤카림, 혹은 뮤탈리스크 등의 별명으로 불릴 정도로 챔피언 자체의 기동성이 정말 좋고 그만큼 불리한 상황에서 도망도 잘 다니기에 그렇다. 점프만 빼면 뚜벅이나 다름없는 카직스로 이렇게 우수한 기동성을 가진 채 쿨타임 짧은 스킬을 계속 사용하면서 날아다니는 그암 케인을 죽이는 것은 전혀 쉽지 않다. 오히려 카직스가 궁극기나 E가 빠진 순간 그암 케인의 스킬 콤보에 노출이 돼서 죽는 경우가 잦은 편.[45] 다르킨 라아스트로 변신한 케인을 상대로도 다르킨은 인파이팅 능력이 좋고 딜탱으로써 방템을 꽤 가는 편이라서 카직스의 스킬 콤보에 쉽게 죽어주는 상대가 아닌 데다가, W의 에어본과 최대 체력 비례 피해 + 궁극기로 자신의 체력을 회복하고 상대의 체력을 깎는 성능은 몸이 약한 카직스에게 있어서 위협적이다. 그암 케인과는 다르게 아예 맞다이로 카직스를 찍어누르는 상대라고 보면 편하겠다. 또한 그암 케인이든 다르킨이든 모두 주력 스킬들이 광역기라 파밍 능력이 뛰어난지라 카직스보다 파밍을 통한 성장이 잘 되어 있는 경우가 많은 것은 덤이다.
7. 역사
7.1. 2013 시즌
챔피언 출시 직후 스킬 진화와 렝가와의 이스터 에그 등 새로운 요소들로 인해 주목받았으나 게임 내 상황은 좋지 않았다. 이는 카직스의 성능 자체의 문제라기보다는 출시 당시 시점에서 카직스가 마땅히 설 포지션이 없었다는 상황적인 요소들이 맞아떨어진 결과였다. 다른 라이너들이 올라오기 전까지 라인을 프리징하며 미니언은 물론 유령과 늑대까지 쓸어먹으며 엄청난 속도로 성장해 한타에서 코어템차이로 상대를 찍어누르는 미드 라이너가 대세였던 당시, 태초부터 성장형 암살자 정글러였던 카직스는 시즌 2~3의 가혹한 더티 파밍 메타에서 정글러로서 설 자리가 없었다.
그렇다고 탑솔을 서기에는 은신이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 탱킹 능력치에서 페널티를 받았으며, 당시 탑 생태계는 고립이 있다고는 해도 카직스보다 스탯도 딜도 우월한 챔피언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방어구 관통력 계산식 변경과 AD 아이템 개편으로 AD 캐스터들이 한창 부상하고 있었고, 카직스 역시 이러한 메타에 편승하여 대세 픽으로 날아올랐다. 단, 본래 포지션인 정글러가 아닌 미드로.
원래부터 다른 AD 캐스터들이 대부분 미드 라인전 강캐로 분류되는 것과 달리 미드에선 부쉬와 패시브를 거의 활용할 수가 없어 라인전 능력은 상대적으로 약체라고 평가받던 카직스였지만, 미드 카직스에게는 다른 AD 캐스터들에 비해서 여러 장점들이 있었다. W선진화 때문에 라인 유지력과 견제력을 모두 지니고 있고, 굳이 W가 아니어도 세 가지 스킬의 진화 트리 덕분에 어려운 상대에게도 제법 대처가 가능했던 것 때문이다. 이 시기 카직스는 왕귀형 AD 캐스터로 분류되며 여신의 눈물에 무라마나를 올려서 살인적인 수준의 Q 대미지를 자랑하고 다녔는데, 덕분에 라인전이 버티기 쉬우면서 왕귀력도 강력한 미드 카직스의 평가는 수직상승했다.
안정적으로 미니언과 정글몹을 쓸어먹는 플레이가 불가능해진 성장형 미드 라이너들이 고인화 되어버리며 소규모 난전이 미드 라인과 가까운 곳에서 빈번하게 벌어지게 되었고 소규모 전투에서 대체재들에 비해 너무나 강력한 모습을 보였던 카직스였지만, 정글러로 설계된 카직스의 미드 라이너로써의 활약을 경계했는지, 이어지는 패치에서 W진화에 패시브가 묻어나가지 않게 된 너프와 E도약 중 W스킬을 쓰지 못하게 하는 너프를 받게 된다. 전자는 진화 W의 피해량을 크게 깎아 위협적인 카직스의 포킹과 괜찮은 라인 클리어 능력을 없애버렸고, 후자는 라인전에서 미니언 뒤에서 파밍하다 순간적으로 미니언을 뛰어넘으며 W스킬로 '''먼저 한 방 때리고''' 싸우는 것을 불가능하게 만들었다.
상기된 두 너프 이후 확실한 선공권을 여전히 쥐고있던 경쟁자들, 특히 당시 필밴급 OP로 대접받던 제드에게 확연히 밀리는 모습을 보이면서 사실상 미드 카직스는 완전히 사장되고 만다.
7.2. 2014 시즌
AD 캐스터의 시대를 열었던 OP 아이템인 칠흑의 양날 도끼가 너프되고, 카직스 자체의 스킬 너프로 인해 이전과 같은 라인 푸시가 불가능해지자 미드 카직스는 관짝에 들어가고 만다. 대신 정글러로써 다시금 등장하기 시작했는데, 이는 이전에 비해 훨씬 부유해진 정글러의 골드 사정과 정글 아이템 개편 덕분에 딜러형 정글러들에게도 숨통이 트인 것이 컸다. 궁극기 은신에 피해량 감소 옵션이 붙는 버프을 받으면서 정글 궁 선진화 카직스가 정착되기 시작했다
대회에서는 리 신과 카직스를 둘 다 풀거나 둘 다 밴하는, 과거 리 신-엘리스 구도에서 엘리스만 카직스로 바뀐 구도가 돌아왔다. 4.5 패치 이후로 이른바 힐 메타가 돌아오면서 인기가 떨어졌고, 이어지는 패치에서 '''야생의 섬광'''이 출현하면서 평타 위주 딜러 정글러들이 날아올랐다. 카직스의 솔로 랭크 성적도 인기도 지속적으로 떨어졌다. 그러던 중 4.9 패치에서 카직스의 '''궁극기 시전 시 피해량 감소 옵션이 삭제'''되는 너프를 먹고 추락하면서 정글 카직스도 아예 관짝에 못이 박히고 만다.
렝가가 야생의 섬광을 필두로 하여 또 귀신같이 정글러로 부활하면서 리 신-카직스 구도에서 카직스가 렝가로 바뀐 구도가 돌아왔다. 여러 차례 너프 평준화가 이루어지고, LCK 서머 결승전에서 카카오가 3연속 픽을 한 걸 기점으로 카직스도 다시금 얼굴을 비추면서 다시 나오기 시작했고, 롤드컵까지 렝가-카직스-리 신 구도가 이루어졌다.
7.3. 2015 시즌
정글 대규모 개편이 일어나면서 정글링이 힘겨워지고, 그에 따라 안정적인 정글링을 가진 워윅과 우디르의 입지가 상승했다. 여기에 초식형 정글러에게 날개를 달아준 잿불거인 덕분에 정글 메타 자체가 딜러형 정글을 환영하지 않았다. 이 잿불거인 메타가 탑까지 도래하면서 강타텔을 든 헤카림, 쉬바나 등의 탑솔들이 날뛰고 다녔다.
이 시절의 카직스는 픽 자체가 트롤이나 마찬가지였다. Q의 계수는 1.2에 불과했고, 덕분에 아이템이 나오기 전까지는 평타가 스킬보다 강력했다. 게다가 정글 개편으로 정글몹이 강해지며 체력 관리가 안 돼서 갱킹도 카정도 안되는 안습함을 보이고 프로씬에서 가끔씩 카직스가 픽 되었으나, 그야말로 노딜의 정점이 무엇인지를 보여주며 팀을 패배로 이끈 사례밖에 없다.
7.4. 2016 시즌
6.1 패치에서 패시브의 시각 효과가 상향되고, W의 폭발 반경이 50 증가, E의 도약 사거리가 100 증가 하는 버프를 받았다.
6.2 패치 땐 W와 R의 편의성이 개선되었다.
6.6 패치 땐 Q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0.5초 감소, W는 1초 감소했다.
이후 잿불거인이 사장되고 육식형 정글러들이 대두됨에 따라 카직스 역시 비교적 이전에 비해서는 숨통이 트인 모습을 보였다.
한편, 탑에서는 기존의 군중 제어기를 통한 탱킹 대신, 압도적 기동력과 생존력을 바탕으로 어그로를 분산시키는 형태의 회피형 탱커가 주목받기 시작했고 이에 편승하여 카직스 역시 일시적으로 탑에서 탱커로 쓰이려는 움직임이 보인 바가 있었다.
7.5. 2017 시즌
Q와 R 스킬의 리워크에 가까운 변경 끝에, 드디어 주류 픽으로 재상승한다. 이전까지의 비고립 시 노딜이나 다름없다는 단점이 어느 정도 상쇄되어 딜링의 안정성이 부여된 것. 7.3 패치, 7.13 패치의 너프로 비고립 Q 딜은 원상복귀했지만 패시브가 AD 계수로 바뀐 데다가 궁극기 덕에 드락사르 효율이 사기급이여서 드디어 관짝을 부수고 시즌 내내 10% 초반의 픽률과 50퍼센트 가량의 승률을 유지 중이다.
스프링시즌엔 북미나 유럽에서는 무난한 정글러로 선픽이나 2픽으로 자주 픽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시즌 초반까진 자주 기용되었으나 그레이브즈가 급부상하고 시즌 초 함정카드 취급을 받던 리 신/엘리스가 성적을 끌어올리자 폭풍너프를 먹은 렝가와 더불어 그저그런 2티어 정글러가 된상황.
서머시즌에는 3대장이 없을 때 쓸만한 정글러가 워낙 없다보니[46] 비교적 자주 나오지만, 평가는 갈리는 편. 전 SKT 정글러 톰은 트위치 중계 때마다 모든 정글러와 카직스를 비교하며 카직스라면 ~못한다 식으로 거침없이 폄하하지만, OGN 해설진은 한타에서 쓸모없는건 인정해도 소규모 교전은 카직스가 최강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데이터적으로 접근해보면[47] 솔로 랭크 기준으로는 픽률 10% 이상 승률 50%이상의 검증된 픽이고, 대회 기준에서도 86세트가 진행된 가운데 카직스의 픽률은 정글러 중 2위에 해당한다.[48] 물론 밴률은 처참하게 낫지만, 승률은 64%로 표본이 적은 자크[49] 를 제외하면 1위이다. 즉 카직스는 자크, 엘리스, 리 신보단 아래에 그라가스보단 윗쪽인 쓸만한 정글러라는 것이다.[50]
시즌 초반 앰비션이 하드 캐리를 보여줬고, KT의 스코어 선수와[51] 롱주의 커즈 선수가 자신만의 시그니처 픽 느낌으로 사용 중이기도 하다. 7.13패치로 비고립 시의 공포 감지 대미지가 더 낮아졋다 해도 프로게이머들 사이에는 카직스의 포지션은 변함이 없기에 대회에서 7.13 패치가 적용된다해도 카직스를 잘 다루는 선수들은 여전히 자신있게 선택할수 있다.
그러나 시즌 막판에 잿불거인, 덤불 조끼 등 탱정글을 위한 아이템들이 뜨면서 리 신/엘리스보다도 탱템 효율이 극악인 카직스의 인기가 크게 떨어졋다. 해외에선 신챔 케인이 카직스 자리를 대체 중. 그래도 드락사르 변경 등 간접버프도 있었기에 못쓸 챔프는 아니다.
7.6. 2018 시즌
프리시즌엔 신규 룬 감전/돌발 일격과 시너지+육식 정글러에게 유리한 메타가 찾아오며 픽률/승률 모두 증가 중이다. 7.22 버전으로 진행된 케스파컵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스프링시즌엔 맨처음 4판을 말아먹으며 프로 구경꾼,야스오-리 신의 뒤를 잇는 과학(...) 등 혹평이 나왔으나[52] 그 이후 5경기를 전승하며 다시 평가가 올라갔다.
8.2 패치때 궁선진화 카직스가 날뛰는걸 본 라이엇이 패시브를 하향시키고 기본 Q 딜을 올렸다. 이후 카직스의 승률이 조금 떨어졌다.
8.6 버전에서 드락사르의 황혼검의 고유 지속 효과인 밤의 추적자의 피해량이 너프되면서 카직스의 스킬들도 보정되었다. 공포 감지의 경우, 기본 피해량이 줄어든 대신에 추가 공격력 계수가 0.1 상승하였고, 고립 상태의 적에게 65%의 추가 피해를 주던 것이 100%의 추가 피해를 주도록 변경되었다. 그리고 공허의 가시가 정글 몬스터에게 추가 피해를 주던 옵션이 삭제되었다.[53] 정리하면 카직스는 원래 너프 예정이었지만, 드락사르의 황혼검 역시 너프되면서 버프와 너프를 섞은 패치가 이루어진 것이다. 이 패치 이후 적에게 고립각을 잘 내주는 솔랭에서는 픽률과 승률의 큰 변화가 없었으나 팀플레이를 통해 카직스에게 고립각을 잘 안내주는 대회에서는 픽밴율이 급락했다. 하지만 이후 세주아니와 자크가 자체 너프 및 결의 룬 너프로 힘이 빠지자 다시 대회에서도 잘 등장하는 중.
이후 라이엇이 pbe 서버에서 궁진화를 변경하는 등 카직스의 변경점을 찾는 중이라고 한다. 그러나 이후 모든 것이 롤백되었다. 이유는 8.11 패치 때 다시 변경점을 찾기 위함이라고. 8.10 패치에서는 카직스 자체의 성능은 그대로지만, 정글 경험치의 변화로 3레벨을 찍으려면 바위 게를 먹거나 정글링을 더하도록 패치되었는데 이전까지 정글 3대장이였던 그레이브즈, 신 짜오, 카직스 중에서 카직스는 다른 둘에 비해 정글링 안정성이 떨어지고 2레벨 타이밍에는 약한 편이라 승률이 감소했다.
8.11 버전에서 궁극기 공허의 습격의 높은 레벨 구간에서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소폭 감소하였지만, 기본 은신 지속 시간이 1.5초에서 1.25초로 줄어들었다. 대신 궁극기를 진화시키게 되면 은신 지속 시간이 2초로 증가하며, 궁극기를 10초 동안 최대 3번까지 발동 시키는 것이 가능해졌다. 그러나 수풀에 진입할 때 기본으로 은신 상태가 되거나 이동 속도가 증가하던 효과는 삭제되었다. 사실상 궁극기 진화 변경 이전으로 롤백된 셈이다. 이로 인해 픽률은 절반 가까이 깎였고, 승률도 50% 아래로 내려갔다. 밴율은 아직 12%지만 이조차도 하향세. 보상 버프 없인 주류픽으로 올라오긴 힘들어보인다.
너프 이후 전체적인 평가는 매우 다양한데, 못쓸 정도로 변모해 버렸다는 매우 극단적인 평가도 있는 한편, Q 쿨타임이나 대미지만 버프되면 충분히 좋고 유동적인 밴이 될수도 있다는 평가도 있는 한편 초반에 너프를 먹은 대신 후반이 더 좋아졌다는 긍정적인 평가까지 다양하게 나오고 있다.[54]
8.19 패치에서 버프되었다. 우선 기본 지속 효과인 보이지 않는 위협이 발동할 경우의 추가 공격력 계수가 기존의 0.2에서 0.4로 두 배 증가하였고, 고립되지 않은 대상에 대한 W 공허의 가시의 가시 어깨 진화 둔화 효과가 40%에서 60%로 상승하였으며, 고립된 대상에 대한 W 공허의 가시의 가시 어깨 진화 둔화 효과는 기존의 80%에서 90%로 상승하였다. W진화 시 메리트를 상당히 크게 높여줬는데, 아무래도 w진화를 주류로 끌어올리려는 패치가 될것같다.
아무래도 8.19 패치의 버프가 꽤나 컸던지 아니면 원래 정글 1티어로 군림하던 최강자들이 모두 간접/직접 너프를 먹고 나락으로 떨어진 탓인지 OP.GG 8.24 버전 기준으로 현재 정글 1티어로 올라섰고, 드는 룬은 수확/감전 상관없이 딜, 유틸 모든 모습에서 나름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며 정글에서 활약하고 있다
7.7. 2019 시즌
여러모로 애매하다는 평을 받는 중이다. 정글러의 초반 영향력이 중요한 메타에서 카직스는 2-3레벨 강자들과 바위 게 싸움을 하기에는 전투력이 부족해 6렙 이후를 기약해야 하는데, 이럴거면 차라리 이블린이 낫다. 그렇다고 초반 갱킹이 강력한거도 아니면서 암살자 특성상 중후반에 활약한다는 보장도 없다. 결과적으로 카직스에게 남는 유의미한 장점은 오브젝트 컨트롤인데 이거만 보고 뽑기에는 성능이 영 아쉬운 편. 대회에서나 솔랭에서나 성적이 많이 하락한 상태다. 설상가상으로 9.13 패치에서 자르반 깃발이나 신드라 구체 심지어 자야의 깃털 같은 오브젝트에 챔피언이 가까이 있으면 고립이 안 뜨는 치명적인 버그가 생기면서 승률은 정글러 최하위로 떨어지고 말았다. 다행히 해당 버그는 핫픽스로 고쳐졌다.
9.15 패치에서 Q 공포 감지의 피해량이 모든 스킬 레벨에서 10 증가하였다.
G2의 Wunder가 탑 카직스를 기용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55]
그리고 다시 슬금슬금 티어가 다시 오르고 있다. 대세 정글러 대부분이 룬메를 올리는 AP 정글러고, 고립 상태를 안 만들 수 있는 엘리스 정도를 빼면 챔피언들은 몸이 약해서 카직스가 붙어서 치기 시작하면 딜을 감당하지 못한다. 리 신, 신 짜오 등도 6레벨만 찍으면 카직스와의 맞딜에서 밀리기때문에 생각보다 천상계에서 티어가 높은편. 핵심 과제는 이블린과 같이 빠르고 안전하게 6레벨을 찍어서 첫 진화를 성공시키는 것이다.
7.8. 2020 시즌
9.23 프리시즌에 라이벌 렝가와 함께 상당히 평가가 나빠졌다. 정글 경험치가 반토막나면서 성장이 늦어지게 되었고, 설상가상으로 드락사르의 황혼검에 붙은 암전 효과가 그림자 검으로 분리되면서 더욱 애매해졌다. 9.24b에 톱날 단검 공격력 5 상향으로 승률이 소폭 오르긴 했으나 여전히 상황은 좋지 않다. 이렇게 육식 정글러들이 1티어 자리를 독차지하는 가운데, CC기로 무장한 탱커형 정글러들의 티어가 슬금슬금 올라가 정글 카직스는 결국 4티어까지 떨어졌다.
이렇게 정글 카직스는 멸종 수순을 밟았지만, 이번엔 출시 초기에 반짝하고 사라졌던 탑 카직스가 부활했다. 라인전 특성상 고립딜을 활용하는것은 여전히 어렵지만, 부쉬가 공격로 가까이에 위치해 있어 패시브를 쉽게 활용할 수 있다는 것에 주목한 것으로 보인다.[56] 다만 탱커와 브루저들이 많이 몰려오는 탑 라인 특성상 코어템으로 블클 정도는 반드시 맞추고 가야 중후반 스플릿을 가도 맞싸움이 가능하다.
10.9 패치 기준, 정글 카직스는 OP.GG 기준 픽률 2.2%에 승률 49.2%로 5티어에 위치해 있다.
10.14 패치 때 간만에 버프되었다. 고립된 대상에게 주는 Q 공포 감지의 피해량이 20% 증가하였다. 이 패치 덕분에 카직스는 4, 5티어에서 '''2티어'''로 올라오게 되었고, 픽률도 꽤나 증가하게 되었다.[57]
그러나 너무 강력한 모습을 보였는지 10.16 패치에서 너프되었다. 고립 Q 추가 피해량이 120% 증가에서 110% 증가로 변경된 것이다. 이로 인해 카직스는 3티어로 내려왔고, 4%라는 나쁘지 않은 픽률과 50% 대의 승률을 유지하면서 잘 쓰이고 있다.
7.9. 2021 시즌
이번 대규모 아이템 패치의 최대 수혜자 중 하나로 평가된다. 새로 추가된 월식과 개편된 드락사르의 황혼검이 카직스와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시너지를 내고 있다. 게다가 용사가 있었던 예전과 달리 용사가 삭제된 지금은 1코어로 신화 아이템을 바로 올릴 수 있다는 점 또한 카직스에겐 호재. 또한 정글 시작 아이템 성능도 전 시즌에 비해 강화되어 애매하던 초반 유지력을 보강해 주었다. 특히 스킬 계수가 높은 카직스는 정글 몬스터 대상 10%의 모든 피해 흡혈이 상당한 효율을 자랑한다. 덕분에 승률 52.19%, 픽률 17.92%라는 엄청난 성적을 내고 있다. 다만 탱커형 정글러들이 태불방의 힘을 얻고 뜨고 있기에 힘이 점점 빠지는 중.
10.25 패치 기준 지속적인 탱커 아이템 너프로 자연스럽게 1티어 자리를 되찾았다. 경쟁자 위치에 있던 케인이 너프를 먹어 떡락한 것도 크다.
다만 11.1 패치부터 계속 떡락하는 중이다. 카직스의 카운터인 엘리스, 올라프, 뽀삐, 피디르 등등 많이 떡상하여 어려움을 겪는 중이고 월식과 드락사르의 지속적인 너프로 인해 떡락하게 되었다.
8. 아이템, 룬
'''룬'''
핵심 룬은 천둥군주를 계승하는 '''감전'''이다. 보조 룬으로는 마법 룬의 빛의 망토와 절대 집중을 자주 선택한다.
감전의 폭딜 능력이 너프를 먹으면서 '''어둠의 수확'''이 주류로 떠오르고 있다. 드락사르만 나와도 평타 한 대에 어둠의 수확 + 패시브 대미지 + 드락사르 패시브가 터지면서 폭딜이 가능해진다.
보조 룬으로는 마법, 영감을 든다. 마법은 빛의 망토, 폭풍의 결집, 절대 집중(물 위를 걷는 자) 등이 카직스와 매우 잘 어울린다. 영감은 드락사르 전까지 신발을 가면 딜로스가 생기는 카직스 특성상 마법의 신발, 여러모로 중요한 궁극기와 스펠의 쿨을 줄여주는 우주의 통찰력을 든다. 상황에 따라선 정밀의 승전보, 전설:강인함, 최후의 일격을 들기도 한다.
'''정복자''' 카직스 또한 종종 사용되고 있다. 브루저가 많이 나오는 메타 특성상 감전을 들고 한 번에 녹이기가 쉽지 않은 만큼 정복자를 들고 꾸준딜을 넣어 상대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E평QW-평+@로 발동하기 때문에 발동하기에도 그렇게 나쁜 편은 아닌데다가 일단 정복자가 켜지기만 하면 안 그래도 강한 카직스의 1대1 맞딜이 더 강해진다. 고립 시 1~2초만에 쿨이 돌아오는 강력한 Q의 딜링 덕에 굶주린 사냥꾼과 정복자의 시너지 피흡이 굉장하여 1대1 맞딜에선 어지간하면 지지 않는 강점이 있는 빌드이다. 그러나 정복자가 12 스택으로 스택 수치가 올라가는 너프 이후 운용 난이도가 더 높아졌다. 용사-드락사르-죽음의 무도 트리에 체력차 극복 룬을 들어 지속딜과 44% 피흡으로 탱커를 상대하는 빌드로 사용되고 있다. 점차 통계가 늘어가다 현재는 감전보다 높은 픽률을 보이고 있다. 2021 프리시즌에 들어서는 월식-굶드라-핏빛 칼날 트리에 굶사를 더해 유지력을 극도로 끌어올린 흡혈 빌드로 사용되기도 한다.[58] 라인 카직스는 보통 정복자 빌드를 사용한다.
'''난입''' 카직스 역시 난입 버프 이후 연구되었다. 어차피 카직스는 진입과 후퇴가 불안정한 암살자라, 딜을 조금 줄이는 대신 기동력과 안정성을 높이려는 선택지. 이 경우 조금이나마 딜을 올려주는 절대 집중을 제외하면 빛의 망토와 물 위를 걷는 자로 기동력 위주 룬세팅을 한다. 고립 피해의 세미롤백 이후 사장되었다.
'''시작 아이템'''
- 빗발칼날
- 잉걸불 칼
'''핵심 아이템'''
- 드락사르의 황혼검
- 월식
- 자객의 발톱
'''공격 아이템'''
- 그림자 검
- 칠흑의 양날 도끼
- 수호 천사
- 요우무의 유령검
- 주문포식자 - 맬모셔스의 아귀
- 정수 약탈자
- 기동력의 장화
- 화공 펑크 사슬검
- 세릴다의 원한
'''방어 아이템'''
- 밤의 끝자락
- 헤르메스의 시미터
- 은빛 여명
- 판금 장화
- 정령의 형상
- 가시 갑옷
- 존야의 모래시계
8.1. 고려할 만한 아이템
- 죽음의 무도
- 여신의 눈물 - 무라마나
- 굶주린 히드라
- 핏빛 칼날
- 스테락의 도전
8.2. '''비추천 아이템'''
- 치명타, 공격속도 아이템
- 도미닉 경의 인사 & 필멸자의 운명
9. 소환사의 협곡에서의 플레이
라이엇에서 제시한 라인은 정글이며. 한때는 탈론처럼 탑과 미드로도 사용이 되었지만 계속된 너프로 인해 둘 다 사장이 되었다. 10시즌 간간히 탑 카직스가 보이다 현재 11프리시즌 여눈 버프와 흡혈 아이템들의 개편으로 라인 카직스로서의 성능도 상당히 좋아졌다. 물론 10시즌에 비한 것이므로 당연히 정글이 주류이다.
9.1. 정글
Q의 고립 상태 추가 대미지 덕분에 정글링 속도가 빠르고[62] , 돌진기와 패시브의 슬로우, W 진화 시 80%의 슬로우로 그럭저럭 괜찮은 갱킹력을 가지면서 성장성이 높은 왕귀형 챔피언이기 때문에 CC기보다 딜을 넣어 갱킹을 시도하는 폭딜형 정글러로 사용된다.
정글을 돌 때의 핵심 포인트는 '''대장 몬스터들을 어떻게 해서든 고립 상태로 만드는 것'''. 작은 몬스터들을 먼저 빠르게 처리하고 큰 몬스터들을 고립 상태로 만들어야 정글 도는 속도를 올릴 수 있다.
카직스는 렝가의 강화 스킬들처럼, 독특한 스킬 구성(진화)을 가지고 있다.
2~3레벨 바위 게 싸움 메타에는 적합하지 않은 챔피언이다 보니, 초반 1~2 캠프는 바위 게 교전을 포기하고 얌전히 정글링을 하거나 반대쪽 바위 게를 먹고, 와드를 통해 적 정글러 위치를 확인하고 역갱을 보는 정도로만 하는게 낫다. 핵심은 상대 정글러보다 먼저 6레벨을 찍고 1진화를 해야 하는 것. 이때부터 적극적인 갱킹 및 오브젝트 확보를 시도해도 늦지 않다.
2진화가 되면서 슬슬 한타 페이즈로 넘어가면 카직스가 활약할 수 있는 판이 만들어지며, 어느 정도 아이템이 나왔으면 웨이브를 정리하러 혼자 이동한 고립된 라이너 암살을 시도하는 것이 좋다. 한타 때는 공격적인 조합을 짰을 경우, 적의 미드 라이너나 원딜을 무는 것이 최선이지만, 상대가 먼저 들어오는 조합이라면 아군내 고립된 앞라인부터 처리하는 식으로 해야 한다.
16레벨이 넘어가서 장기전으로 들어서면 적이 딜러진을 지키려고 좀처럼 각을 내주지 않기 때문에 고립이 잘 뜨지가 않는다. 물론 상대 딜러들이 따로 떨어져 있으면 따끔한 맛을 보여 줄 수 있다. 후반부에 라인을 정리하러 오는 미드 라이너나 원딜을 끊어낼 수 있다면 대형 오브젝트와 연결이 가능하므로 잘 노려보자. 한타에서도 CC기가 충분히 빠지고 후진입하면 상당한 존재감을 발휘할 수 있으며 특히 진형이 무너져 패주하는 상대를 추적할 때 날개 진화와 고립딜, W진화 슬로우의 시너지를 통한 킬 캐치 능력이 출중하다.
9.2. 솔로 라이너
솔라인에 서는 카직스의 역사는 시즌 3부터 시작되었다. 당시 칠흑의 양날 도끼가 크게 상향받은 영향으로 마법사 일변도이던 미드에 AD 암살자들이 다수 등장하기 시작했고, 카직스 역시 그 중 하나였다. 당시 카직스의 W에는 패시브가 묻을 수 있었기 때문에 여눈을 올리고 W진화로 견제와 라인 클리어를 하며 성장에 집중하다가, 중반부터 E진화 후 완성된 무라마나와 함께 EWQ를 우겨넣어 메뚜기 월드로 한타를 파괴하는 왕귀형 미드 라이너였다. 이후 라인 카직스에게 치명적인 W 너프와 메타의 변화로 라인 카직스는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된다.
이후의 라인 카직스는 소수의 장인들만 써왔으며 라인 카직스중 하나인 탑 카직스로 유명한 유저들로는 시즌10에 탑 카직스로 마스터를 찍으면서 동시에 현 탑 카직스의 운영법을 창시한 한 유저와, 렝가 장인으로 유명한 캐인[63] 이 있다.
그러다 11프리시즌 패치로 흡혈 아이템과 정복자의 변경, 여눈의 버프를 통해 충분히 사용해볼 만하게 변하였다. 초반에 정글 시야를 잡고 렌즈를 통해 부쉬의 시야를 지우며 패시브를 활용하는 플레이로 6레벨까지 딜교하다 6레벨 이후 q또는 w진화로 주도권을 잡는 플레이를 한다. 정복자를 들며, 미니언 생성보다 빨리 라인에 도착하기 때문에 잠시동안 무조건 고립이 뜨므로 1렙 맞다이는 생각보다 강한 편이다.
아이템 및 룬 빌드는 정밀 빌드를 사용한다. 칠흑의 양날도끼나 죽음의 무도 등의 딜탱템을 좀 더 일찍 섞기도 한다. 시작템은 부패 물약/여신의 눈물/도란검중 택1. 2코어 시점과 두 번째 진화 타이밍이 겹치기 때문에 굶드라와 진화w의 시너지로 상당한 라인 클리어와 피흡을 자랑한다.
2진화 시점 이후 라인전 페이즈가 끝나갈 때 사이드 운영에서 빠른 라인 클리어와 1대1맞다이 능력으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물론 동성장 기준. 미니언이 뭉쳐 있으면 고립이 뜨지 않아서 불리하다고 느낄 수 있지만 먼저 들어가서 싸우다 피가 빠지면 라인에 w한번으로 다시 풀피가 되는 기적을 볼 수 있다. 오히려 미니언을 회복용으로 사용이 가능하기에 상대는 카직스의 사이드를 막기가 더 힘들어진다.
마지막 진화 이후에는 상대가 뭉쳐 다녀서 고립이 잘 뜨지 않으나 w포킹으로 짤짤이딜을 넣다가 한타가 열리면 후진입해서 암살을 노릴 수 있고 잘 큰 경우 그냥 대놓고 꼬라박아도 피흡으로 살아나갈 수 있다. 월식의 효과를 통해 어그로를 끌 수도 있다. 전 시즌에 비해 확실히 후반 선택지가 많아진 느낌. 그에 따라 캐리력도 올랐다. 이러한 장점은 같은 빌드를 공유하는 정글 정복자 카직스 또한 가지고 있다.
물론 이렇게 보면 좋아 보이지만 문제는 정글 카직스의 강세로 벤을 자주 당하고 초반 라인전을 버티기 위한 숙련도의 요구치가 매우 높다는 것이다. 몸이 정말 약해서 딜교 몇 번 손해 보면 어느새 회색 화면을 보고 있을 수도 있다. 그래도 숙련도를 올리고 장인챔 느낌으로 사용한다면 웬만한 3티어 챔프들에 준하는 성능을 뽑아낼 수 있다. 만약 카직스를 해 보고 싶은데 정글이 어려운 경우 충분히 고민해 볼 만한 선택지.
10. 그 외 맵에서의 플레이
10.1. 칼바람 나락
팀을 많이 탄다. 상대도 근접 챔프가 여럿 섞인 게 아니면 어렵다. 팀이 이니시를 열어줘야 하며, 맵이 좁아서 함부로 뒤쪽으로 진입이 불가능하다는 점이 뼈아프다. 암살자 특성상 잘 커도 후반에 힘이 쫙쫙 빠져서 KDA는 높으나 게임은 역전당하는 그림이 많이 나온다.
포킹 조합에 꽤 무력하며, 팀이 판을 만들어주지 않으면 제아무리 카직스라고 해도 꽤 힘이 빠지는 편이다. 특히 후반을 가면 암살 실패 확률이 높아서 힘이 빠진다. 보통 극딜템으로 둘둘 마는데다 회피나 회복 수단도 부족하기 때문. 따라서 죽음의 무도나 워모그 등 회복 수단을 마련해둬야 한다. 아예 죽무+블클+정복자의 딜탱 세팅으로 적당히 버티는 것도 나쁘지 않다. W의 회복과 E진화, 궁극기의 은신을 이용한 어그로 핑퐁도 꽤 괜찮은 편이기 때문에 굳이 극딜을 고집할 필요는 없다. 태생이 암살자라 딜탱세팅이어도 딜에 치중된 편이므로 딜탱처럼 적 진영을 헤집는다기보단 살을 주고 뼈를 친다는 생각으로 소모전을 유발해 자신은 흡혈과 탱킹력으로 버티면서 상대에게 큰 피해를 준다고 생각하는 것이 좋다.
만약 조합운도 없어서 포킹 조합을 만났거나 아군 조합이 불리하다면 W를 선마하고 포킹을 하는 것이 좋다. W의 마나 소모량이 줄어든데다 5명이 뭉쳐서 대치하는 특성상 고립도 잘 안 떠 E-Q로 암살을 노리긴 힘들기 때문이다. W 사거리가 은근히 긴데다가 진화를 하면 범위도 넓고 80% 둔화를 묻히기 때문에 포킹이 꽤 쓸만하다. 거기다 Q선마 트리에 비하면 라인 푸시와 미니언 파밍도 훨씬 좋다. 깨알 체력 관리도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시작할 때 W 2레벨을 찍어 라인을 팍팍 밀고, 부쉬를 들락날락하면서 포킹부터 쏴주자. 포킹으로 상대방 피가 걸레짝이 돼서 골골대고 있으면 메뚜기 월드를 개장할 확률도, 이니시 걸었을 때 한타를 이기기도 쉬워진다.
칼바람 특성상 한타 도중 고립이 잘 안 뜨는데 뒤에 있는 딜러를 노려야 할 경우가 있다. 이럴 땐 트포와 드락사르가 유용하다.
10.2. 우르프 모드
6레벨 전후의 격차가 매우 크다.
6레벨 전에는 그냥 아무것도 할 게 없지만[64] , 6레벨 이후부터는 그냥 아예 다른 챔피언이라 생각해도 될 정도.
라인전 1대1 상황에서는 고립 상태라면 EQQQQQQQ로 삭제시키면 되고, 6렙 이후에는 우르프 모드 특성 상 개별행동이 많은데 그런 적을 고립 진화로 때려주면 누구든 삭제당한다.
은신 진화 후 부터는 정말 일방적인 딜교도 가능해지기에 1:1로 잡는 것은 상당히 힘들다. 특히 밤의 끝자락이 나온 뒤부터는 스펠쉴드를 벗겨내는 것만 해도 힘들 정도. 다만 아군이랑 계속 붙어다니는 AP 리 신이나 유미가 있어 고립이 잘 안뜬다면 상당히 고달퍼진다. 그 외에도 Q는 상대에게 붙어야 사용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상대가 카직스를 경계해서 와드를 박고 부쉬를 피해다니기 시작하면 물몸인 카직스로써는 은신으로 접근한 후 Q 평타 콤보로 상대 한명을 삭제할 정도로 잘 큰게 아닌 이상 다대다 싸움에서 굉장히 무력해진다. 우르프의 떠오르는 강자로 높은 픽률을 기록하고 있는 사미라에게 불리한 것도 한몫한다.[65]
W선마 및 진화로 지옥같은 포킹과 둔화를 난사하는 빌드도 있다. 상대에게 붙기 힘든 조합일 때 고려해볼 만하다.
10.3. 전략적 팀 전투
1시즌 때는 1코스트짜리 공허/암살자로 공포감지 스킬의 고립의 조건은 인접한 칸에 아무도 없을 것. 고립 덕분에 다대다 전투가 벌어지는 후반보다는 초반이나 진형이 붕괴된 상태에서 제 몫을 하는 챔피언. 보통은 암살자 특성때문에 먼저 뛰어들어서 녹는 경우가 잦지만 고립 하나의 딜은 3~4성급 챔피언에 비견되기 때문에 의외의 상황에서 캐리를 하는 상황이 종종 벌어진다. 극후반 마나템과 주문력 아이템을 든 3성 카직스가 암살자 효과를 받은 치명타와 1000 내외의 숫자를 띄우는 공포 감지로 적 딜러를 순삭하는 경우가 종종 보인다. 고속 연사포를 끼면 스킬사거리도 같이 늘어난다.
2시즌 때는 사막/암살자에 4코스트로 떡상하면서 스킬도 바뀌었는데, 협곡에서의 공허의 습격으로 은신을 통한 어그로 핑퐁 능력을 갖춘 암살자가 되었다. 맵 전체를 돌아다니며 기본공격으로 적을 척살한다는 면에서 이전시즌의 렝가의 포지션을 이어받았다고 할 수 있다.
3시즌에는 1시즌과 거의 모든 면에서 동일. 암살자가 비슷한 역할군의 잠입자로 바뀐 것 말고는 차이점이 전무하다.
자세한 정보는 리그 오브 레전드/전략적 팀 전투/챔피언 문서 참조.
11. 스킨
10.24 패치에서 카직스의 시각 효과와 음향 효과가 업데이트되었다.
11.1. 기본 스킨
로그인 화면
공허 태생 챔피언 중 그나마 인간과 체형이 가장 유사하다. 한 눈에 봐도 메뚜기와 사마귀를 혼합해 놓은 듯한 모습인데, 특징을 아주 잘 살려내 호평을 받고 있다.
다른 스킨들이 궁 진화를 하면 칙칙한 색이 되는데, 기본 스킨과 죽음의 꽃은 보라색에서 붉은색으로 바뀐다.
11.2. 메카 카직스(Mecha Kha'Zix)
카직스의 번들 스킨. 최초의 서사급(1350RP) 스킨이기도 하다.K-ZX로 명명된 메카 카직스는 괴수의 위협에 맞서기 위해 태어난 첫 번째 메카 유닛입니다. 크기가 작은 덕분에 도시 환경에서 최고의 기능을 발휘하며, 주민들에 대한 각종 위협에 그때그때 적절하게 대응합니다.
농담 대사가 '우월한 개체인 로봇에겐, 농담은 저급하다! 삐빕.'으로 변경되며, 기존 대사들에는 기계 변조음이 섞인다.
적이 고립 상태가 될 경우 삐빅 하는 효과음과 함께 타겟팅 마크가 뜨고, 패시브가 적용된 평타는 작은 폭발을 일으킨다. W 사용시 미사일을 발사한다.[66] 궁극기로 은신할 경우 기존의 보라색 이펙트가 아닌 붉은색 홀로그램 이펙트와 함께 은신한다. 고립 대상이 가장 잘보이는 스킨인데다 퀄리티가 좋아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스킨이다.
11.2.1. 크로마
7.22 패치에서 보라색, 연두색, 핑크색, 파랑색, 흰색, 노란색 총 6가지 색의 크로마가 추가 되었다. 또한 궁 진화시에도 크로마 색이 보이도록 패치되었다.
11.3. 사막의 수호자 카직스(Guardian of the Sands Kha'Zix)
수호자가 옵니다!
오랜 수면 끝에, 사막 수호자 카직스가 소환사의 협곡에 나타났습니다!
슈리마의 황금 껍질이 태양 아래서 먹이를 향해 도약합니다!
8월 27에 PBE 서버에 추가된 스킨. 슈리마 특유의 고대 이집트풍 분위기가 강하게 드러난다. 외관도 사마귀와 메뚜기를 섞은듯한 기존의 날렵한 모습이 아닌 고대 이집트풍의 풍뎅이로 바뀐다. 스토리상 프렐요드와 특별한 접점은 없었지만 프렐요드 대격변에서 서리용 스킨을 얻은 쉬바나를 생각나게 하는 스킨.맹렬한 허기에 몸부림치는 풍뎅이, 사막의 수호자 카직스여. 그대에게 요청하노니 우리가 만들어낸 악으로부터 우리를 보호해 주길. 신성한 땅에 그 누구도 발 디디지 못하게 하길. 침입자는 완전히 삼켜버리길...
여러모로 퀄리티 높은 스킨이지만 기본 스킨을 포함한 다른 스킨들이 전부 초고퀄이라 그렇게 많이 보이지는 않는편.
스킨이 상당히 깔끔하다. 그래서 메카 카직스의 소리가 거슬리거나 이쪽이 취향인 사람이 쓰기 좋다.
귀환 모션 막바지에 눈코입에서 빛을 발사한다.
11.4. 죽음의 꽃 카직스(Death Blossom Kha'Zix )
2016년 3월 18일자로, 한국 상점에 출시 되었다.죽음의 꽃들은 북쪽 땅의 드넓은 꽃밭에 숨어 있는 원시적인 사냥꾼으로서, 아무리 용맹한 기사라도 눈물을 흘리게 만들 수 있는 매혹적인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카직스는 이러한 강인한 영혼들을 흡수해 진화를 거듭합니다... 순식간에 말이죠.
기존 죽음의 꽃 엘리스와 같은 스킨 시리즈로 약 2년만에 부활하는 스킨 시리즈이고, 사막의 수호자 카직스가 출시된지 약 1년 9개월이 지난후에 출시된 카직스의 신스킨. 6.5 패치 주간에 출시되었다. 대체로 스킬 이펙트와 귀환 모션이 바뀌는 에픽 975 RP 상품군으로 스킨 이름처럼 스킬 효과는 대부분 식물 컨셉으로 변경된다. 모티브는 사마귀의 일종인 난초사마귀.
텍스쳐가 깔끔하고 고립 표시나 스킬 이펙트도 눈에 잘 띄는 편이라 메카 카직스와 더불어 인기가 상당히 높다. 메카 카직스에 질렸던 유저들도 선호하고 있다.
귀환 모션은 땅에서 큰 꽃이 올라와 카직스를 감싼 뒤 다시 땅 아래로 꺼지다 우물 위로 솟아오른다. 다만 궁진화를 해도 귀환 시 꽃의 색은 변하지 않는다. 가끔씩 버그로 귀환 중 꽃을 타고 움직이는 경우가 있다.이 경우 귀환은 되지 않는다.
잘 보면 왼쪽에 가시덩굴로 묶여 사냥당하는 병사를 볼 수 있다.
11.5. 암흑의 별 카직스(Dark Star Kha'Zix)
'''암흑의 별 - 사냥꾼'''
야만이 가득한 땅에서 온 무자비한 타락자, 암흑의 별 카직스를 움직이는 건 아무리 많은 행성을 집어삼켜도 커져가기만 하는 허기입니다. 배고픔을 잠재울 길이 없으니, 사냥을 멈출 수도 없습니다.
2017 암흑의 별 로그인 화면심연의 굶주림 카직스는 멈추지 않는 식욕으로 암흑의 별에 제물을 바치는 외계 생명체입니다. 거대한 메뚜기의 모습으로 행성 앞에 나타난 그는 마주치는 모든 것을 집어삼킵니다. 그러면 수십만 별들의 힘이 그에게로 빨려들어가 그의 진화를 돕고 카직스는 더 강력한 위협으로 거듭나죠.
암흑의 별 오리아나와 컨셉을 공유하는 스킨. 4/17 공식 페이스북의 암흑의 별 모드 티저에서 오리아나와 모습을 비췄으며, 다음 날 7.9 PBE 서버에서 공개되었다. 2017년 5월 5일에 출시된 카직스의 '''두 번째 서사급 스킨'''이며 최신 스킨답게 스킬들의 사운드가 바뀌며 퀄리티가 상당하다. 다른 카직스의 스킨들과는 다르게 굉장히 스킬 하나하나가 무겁다. 그래서 딜이 더 잘 들어가는 것 같다고. 다만 고립의 가시성은 별로 좋지 않다. 기본 스킨과 거의 비슷한 정도.
이마에서 십자가 모양의 붉은 빛이 나며, 모든 스킬 이펙트와 진화, 귀환 모션이 바뀌며 암흑의 별 시리즈답게 E 진화 시 등에 블랙홀이 생기게 된다. 궁 진화 시 이마에 푸른 빛이 나게 되며 팔의 낫이나 등의 가시, 날개등이 전체적으로 푸른 빛이 띄게 된다. 귀환 모션은 등에서 블랙홀을 생성한 후 반으로 가른 뒤, 폭파시켜 귀환한다.
11.6. 챔피언십 카직스(Championship Kha'Zix)
리그 오브 레전드 2018 시즌 월드 챔피언십 스킨. 챔피언십 스킨이니 만큼 훌륭한 퀄리티와 일러스트를 자랑한다. 비록 다른 여러 퀄리티 높은 스킨들로 인해 딱히 관심을 받지는 못했지만, 모션이 깔끔하게 바뀌고 효과음도 바뀌는데다가 간지 나는 이펙트로 평이 좋다. 또한 무거운 암흑 별 카직스와는 다르게 굉장히 가볍기 때문에 이 스킨을 선호하는 사람들도 있다. Q진화를 하면 카직스의 검과 이펙트가 황금빛으로 바뀌고, W진화를 하면 황금색 갈기가 돋아나고, E진화를 하면 날개가 생기며, R진화는 온몸이 붉게 변한다.한국에서 개최된 2018 월드 챔피언십 기념 스킨.
11.6.1. 크로마
월드 챔피언십 토큰 400개로 제작할 수 있는 황금색 크로마와 롤드컵에 참가한 팀 수 만큼 추가된 팀 크로마(24종)가 존재한다. 황금색 크로마는 오직 챔피언십 토큰만으로 획득할 수 있는 반면, 팀 크로마는 각각 390RP[67] 혹은 세트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기간 한정으로 판매한다고 한다. 챔피언십 카직스의 팀 크로마는 무려 '''24개'''로 역대급으로 많은 색을 자랑한다. 팀 크로마는 해당 링크에서 볼 수 있다.
11.7. 오디세이 카직스(Odyssey Kha'zix)
10.21 패치 기간 중 출시된 스킨. 챔피언십 카직스 이후로 2년 만의 신스킨이다. 여담으로 말파이트와 같이 이미 오디세이와 같은 세계관인 암흑의 별 카직스 스킨이 있음에도 오디세이 스킨이 출시되었다.정예 현상금 사냥꾼 조직의 일원인 카직스는 차갑고 무자비하며 언제나 임무를 완수해냅니다. 카르마는 사라진 기사단원들을 찾아내기 위해 카직스를 고용했지만, 그녀는 카직스가 그녀를 아트록스에게 데려가려고 하는 비밀 이중 첩자인 것을 모르고 있습니다.
카직스의 스킨 중 유일하게 손가락이 있다.
귀환 시 바위에 기대 갈고리를 갈면서 홀로그램 수배서를 보다가, 오디세이 소나를 보고 포효한다.
일러스트 뒷배경을 자세히 보면 오디세이 시비르와 오디세이 트위스티드 페이트의 모습이 보인다.
11.7.1. 크로마
스킨 출시와 동시에 추가된 크로마. 좌측 상단의 루비 크로마는 세트 구매 시에만 획득할 수 있다. 상단 오른쪽에서 두 번째에 위치한 용병 크로마는 2020 월드 챔피언십 토큰 300개로 제작할 수 있다. 또한 가운데 하단의 에메랄드 크로마는 리그 오브 레전드 파트너 프로그램에 지원한 컨텐츠 크리에이터 전용이다. 컨텐츠 크리에이터에게만 지급되며, 해당 크리에이터가 자신의 시청자들에게 증정할 수 있다.
12. 기타
[image]
출시 예고 이미지[68]
2012년 9월 공개된 리그 오브 레전드의 105번째 챔피언. 별명은 메뚜기. 발톱 모양이 사마귀의 그것을 닮았고 포식자라는 설정을 놓으면 모티브 자체는 사마귀에 가까워 보이지만, E의 도약으로 인해 폴짝 폴짝 뛰어다니는 이미지를 각인시킨 것인지 대중적으로 불리는 건 메뚜기다. 중국에서는 螳螂, 즉 사마귀라고 부르기도 하는 모양.
초가스, 코그모를 이어 세 번째로 공허에서 룬테라로 넘어온 공허 태생 챔피언. 공허 태생답게 이름 중간에 어포스트로피(')가 찍히는 전통을 지키고 있다.
렝가가 최초로 사냥에 실패한 '괴물'. 카직스도 자신이 쓰러트리지 못한 최초의 야수인 렝가를 잡아먹어 궁극의 포식자로 등극하기 위해 벼르고 있다. 공허에서 기어나온 곤충형 외계 생물 vs 전사의 혼을 가진 사냥꾼이라는 구도는 대놓고 에일리언 vs 프레데터의 패러디. 게임 내에서도 렝가-카직스의 라이벌 구도를 구현한 이벤트인 '사냥 개시'로 둘의 관계를 제대로 밀어주고 있다. 스킬 설명에서도 렝가가 샌드백이다.
외관은 날개 달린 벌레 에 인간의 체형을 슬쩍 섞은 모습을 하고 있다. 날개 디자인은 딱정벌레를, 포식자라는 컨셉과 앞다리는 사마귀를 참고한 듯하다.
카르마 출시를 시작으로 매 챔피언 출시 전마다 올라왔던 아트 스포트라이트 영상이 마지막으로 제작된 챔피언이기도 하다. 영상 제작이 중단된 이유는 날이 갈수록 높아져가는 일러스트 퀄리티에 비례해 길어진 작업 시간으로 보이는데, 마지막 영상의 주인공인 카직스는 작업 시간만 70시간에 가까워(…) 일러스트 작업 중간부터 영상이 시작할 정도.
카직스의 스닉픽이 공개된 초반에는 진화를 통한 스킬 강화에 대한 정보가 확실치 않아 "혹시 이 녀석도 '''카르마'''처럼 일시적으로 스킬을 강화하는 거냐"라는 추측이 나왔지만, 스킬 정보 공개 이후 궁극기 레벨을 올릴 때마다 스킬 하나를 영구적으로 강화한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잠잠해졌다.
사냥 개시 이벤트 덕에 팬덤이 후끈 달아오르며 많은 관심을 받은 챔피언. 확실히 기존의 질리언-볼리베어, 3닌자 페널티 같은 단순 개그성 이스터 에그에서 벗어난, 게임 내에 직접적인 변화를 부르는 이벤트가 들어가 있으니 관심이 쏠릴 만 하다. 커뮤니티에서는 벌써부터 '''질리언과 볼리베어도 골드 추가 패시브보다는 대놓고 치고 박으며 난리치는 걸로 바꾸면 좋겠다'''라는 등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중.
사냥감을 먹을 때마다 진화한다는 점에서 키메라 앤트를 떠올리게 한다. 또한 스토리 마지막에 나온 멘트인 "죽인다. 잡아먹는다. 진화한다"는 스타크래프트 스토리상에서 저그 탐사선이 했던 멘트인 "말살하라, 흡수하라, 진화하라"와도 일치하는 면이 있다. 적을 잡아먹고 진화한다는 것은 데하카같은 원시 저그와도 비슷하다.
한국 서버에 10월 4일 출시되었는데, 보통 신챔들은 첫 출시 때 로그인 화면을 장식하는 영예를 누리지만 카직스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때문에 국내 서버 로그인 화면을 장식하지 못 했고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이 끝난 다음에야 비로소 로그인 화면에 카직스가 등장했다.
3.13 패치로 한국 한정으로 배경이 바뀌었다. 카직스 외에 많은 챔피언의 배경을 수정했다. 바뀌기 전 배경은 다음과 같다.
여담으로 생김새나 색 배합이 에반게리온 초호기와 굉장히 비슷하다.
앰비션에게 영광과 굴욕을 모두 안겨준 챔피언이다. 영광으로는 미드 라이너 첫 펜타 킬과 블레이즈의 결승행 등 제2의 전성기를 누리게 했고, 이후 2017시즌과 롤드컵에서도 톡톡히 활약하며 그의 세체정 등극에도 기여를 했다. 굴욕으로는 페이커에게 데뷔전 솔킬을 내준 그 진화와 결승전 다데의 3연 제드. 3연 제드의 마지막 희생자가 카직스였고, 이때 다데는 10킬 노데스로 게임을 캐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