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코즈
'''"해체하여, 지식을 습득한다."'''
1.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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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코즈가 룬테라에 나타난 첫 번째 공허 태생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다만 벨코즈만큼 잔혹하면서 계산적인 지성체는 이제껏 존재하지 않았다. 다른 공허태생들은 주변의 모든 것을 닥치는 대로 집어삼키고 부패시키지만, 벨코즈는 현실 세계뿐 아니라 현실 세계에 사는 호전적이고 낯선 생명체들을 자세히 관찰하고 연구하여 공허가 이용할 수 있는 약점을 찾아낸다. 그렇다고 벨코즈가 그저 수동적인 관찰자라는 말은 아니다. 위협을 느끼면 치명적인 플라즈마 광선을 발사하거나 세상의 구성 자체를 분열시키는 방식으로 반격하기 때문이다.'''"진실은 오직 분해를 통해 드러난다."'''
장문 배경은 벨코즈/배경 문서 참조.
1.1. 챔피언 관계
공허태생인지라 다른 공허태생 챔피언들을 관계도에 두고 있다. 다만 서로에게 관심이 없는 다른 공허태생들과 달리 벨코즈는 본능을 중시하는 다른 공허태생들을 '''야만적이고 지성이 없다'''며 내심 깔보고 있다.
2. 능력치
특이사항으로 벨코즈의 성장 공격력은 원주율값이다. 현재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유일하게 공격력 상승치가 0.01의 배수가 아닌 챔피언이다.
포킹형 챔피언치곤 이동 속도가 빠른 편. 이동하다 멈추면 머리가 무거운지 그 반동으로 앞으로 살짝 기울어졌다가 다시 원래대로 돌아온다. 이동 속도가 어느 정도 높아지면 촉수를 뒤로 젖히고 날아다닌다.
기본 공격 모션과 판정이 매우 우수하다. 촉수를 휘둘러 레이저를 쏘는데, 딜레이도 짧고 즉발로 피해가 들어가기 때문에 평타 견제도 CS 수급도 쉽다. 거기다 투사체 공격이 아니라서 야스오의 바람 장막(W)에도 안 막힌다. 물론 미니언 어그로도 즉발로 끌게 되니 유의. 치명타 모션은 촉수 세 개를 전부 사용해 레이저를 날린다.
도발은 방정식을 적어놓은 스크린[2] 을 꺼내 가리키며, 농담은 작은 눈 세 개를 떼어내 저글링을 한다.
춤은 오른쪽 촉수를 한 번 휘두르고 팔짱을 끼면서 리듬을 타며 머리를 흔드는 모션.
귀환할 때는 촉수를 꽈배기처럼 꼬면서 빙빙 돌린다. 죽으면 땅으로 떨어지면서 몸에서 눈알만 빠져나오는데 혼자 붕 떠올라 잠시 주변을 살피다가 어디론가 날아간다. 부활 시에는 바닥에서 공허의 문이 열리면서 튀어나온다.
3. 대사
일반 / 북미 음성
전투 기계 벨코즈 / 북미 음성
빛의 벨코즈 / 북미 음성
'''선택 시'''
"해체하여, 지식을 습득한다."
'''공격'''
"골격에는 유연성이 결여되어 있다."
"눈물은 어떤 기능도 수행하지 않는다."
"가벼운 작열감이 느껴질 거다."
"오… 가치 있는 물체군."
"고통에 대한 반응으론 흥미롭군."
"고맙다… 내 지식의 밑거름이여."
"적출해도 지장 없는 장기는 없나?"
"통증을 느끼는 건 이해한다."
"저들의 피부는 교체가 불가능한 듯하다."
"흠… 정말 연약한 생물이군."
"저 생물들은 모체를 찾는 경향이 있군."
"진화가 중지된 생물인가?"
"저 생물엔 용도불명의 돌출부가 달려있다."
"이 생물들은 정말 역겨운 모습도 보이는군."
"넌 어떤 비밀을 감추고 있나?"
"난 더 많이 알아야만 한다."
"저들의 구성 성분을 분석해 볼까?"
"심도있는 관찰이 요구된다."
"아… 팔꿈치란 건 정말 비루하군."
"이등분하면 어느 쪽도 재생되지 않는다."
"흠… 보편적으로 발작적인 반응을 보인다."
"신체엔 다양한 냄새 입자가 담겨있다. 흠…."
'''이동'''
"다수의 연구 대상이 감지된다, 즐겁군."
"내...골격? 기이한 구조로군."
"더 발견할 것이 없나…."
"정말 진귀한 진화상이다."
"흐음… 특이한 경우로군."
"피와 살로 구성된 기묘한 생물들."
"이 세계에는 배울 게 정말 많군."
"인간. 단순하고 혼란스럽지만 특별하다!"
"예상 밖의 결과로군."[3]
"공허의 어둠이 그립구나."
"내 존재만으로 절망에 빠진다? 흥미롭군."
"이곳의 빛은 버거울 정도군."
"생물의 울음소리는 해부 과정에서 증폭되는군."
"인간의 녹는점은 일정하지 않다."
"성별은 비명의 음높이로 구분하면 간단하다."
"예비 실험 후 생존한 개체, 현재까진 없음."
"정보가 가득한 땅이군."
"패턴이 뻔하군."
"으어… 공허, 그 어둠이 그립다."
'''도발'''
"너의 생존 가능성은… '''0! 그 이하다!''' "
"계산해볼까? (웅얼거림) '''그래! 실험체가 무수히 더 필요하다!''' "
"관찰 결과, 대상의 기대수명은 '''0'''에도 미치지 못한다."
'''농담'''
"생물이 즐거움을 얻는 행동을 따라하고 있다. (흥얼거림)"
"연구활동엔 촉수와 안구의 상호작용이 필수적이다. (흥얼거림)"
'''한국 클라이언트에 제외된 미사용 대사'''[4]
"공허에서 살아남은 인간이라고? 불가능하다!" ('''A human who survived the void? Impossible!''') - 카사딘[5]
"인간과 공허의 진화… 이 얼마나 희귀한가!" ('''An evolution of Man and Void… How unusual!''')
"질리언… 네 안에 굉장한 비밀이 담겨있구나!" ('''Zliean… There is a great secret within you!''') - 질리언
"99%의 털뭉치, 1%의 환희." (99% fur, 1% glee.) - 요들
"핫하하, 요들 재인식 완료." (Hahhaha, Yordle recognition complete.)
"이상하군, 포로들이 나타나니 저들의 지능이 떨어졌다." ('''Odd, Their intelligence drops in the presence of poros.''') - 칼바람 나락
4. 스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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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기본 지속 효과 - 유기물 분해(Organic Deconstruction)
리그 오브 레전드에 흔하게 있는 3스택 패시브. 벨코즈의 스킬에 맞은 적은 유기물 분해 중첩이 쌓이고, 중첩이 쌓이면 폭발해 고정 피해를 준다. 다른 비슷한 3타형 스킬들과 달리 기본 공격으론 중첩 유지 시간만 초기화할 수 있고, 스킬로만 중첩을 쌓을 수 있다.[6] 스택 유지 시간이 7초로 제법 길어서 Q, W 다시 Q 식으로 천천히 스택을 쌓으면서 딜교를 할 수도 있다.
피해량 자체는 높지 않지만, 마법 저항력을 무시하고 들어가는 고정 피해라서 탱커에게도 꽤나 위협적이다. 계수도 그럭저럭 높아서 주문력을 높이면 상대가 얼마나 마법 저항력이 높던 분해해버릴 수도 있다. 게다가 패시브 자체에는 재사용 대기시간이 없어서, 풀콤보를 전부 때려박으면 패시브를 두 번 이상 터트릴 수도 있다.
출시 초기에는 벨코즈를 미드가 아니라 서포터로만 쓰게 만든 원인이기도 했다. 주문력 계수가 없어서 아이템 효율을 전혀 받지 못하고, 아이템과 무관하게 적정량의 딜을 뿜어낼 수 있는 딜포터로 쓰는 것이 더 효율적이었기 때문. 마법사 리워크에서 주문력 계수가 추가되었다.
4.2. Q - 플라즈마 분열(Plasma Fission)
벨코즈의 '''주력기'''로, 록맨 7의 무기 썬더 스트라이크처럼 투사체가 두 개로 갈라지는 특이한 스킬이다. 처음에는 큰 투사체를 정면으로 발사하고, 투사체가 적중하거나 사거리 끝까지 가거나 재시전하면 둘로 분리되어 90°로 꺾여 더 빠르게 발사된다.
이런 특이한 매커니즘을 활용해 벨코즈는 여느 챔피언들과는 차별화된 포킹이 가능하다. 보통 대부분의 스킬들은 직선으로 나가므로 쏘는 상대를 마주 본 상태로 미니언 뒤에 숨거나 옆무빙으로 피하는 것이 대처법인데, 이 스킬은 중간에 경로를 한 번 바꿀 수 있어서 그렇게 했다가는 옆구리를 얻어맞기 십상이다. 미니언 뒤로 꺾어 맞출 수도 있고 옆무빙도 심리전으로 만든다. 더 응용하면 벽에다 쏴서 어디서 튀어나올지 모르게 할 수도 있고, 최대사거리 1050보다 더 멀리 있는 적을 맞히기도 가능하다.[7]
각각의 투사체는 모두 비관통형으로 한 명만 맞는 단일기이다. 대신 첫 투사체만 단일 판정이고 다음 투사체는 광역기 판정이다. 그리고 첫 투사체에 맞으면 분리된 투사체에는 다시 맞지 않는다. 또한 투사체가 분리될 때 잠깐 판정이 넓어진다.
스킬의 마나 소모량이 적은 데다가 조건부로 마나 회복도 할 수 있어 벨코즈는 마나 부담을 잘 느끼지 않는다.[8] 또한 점차 감소하기는 하지만 70%의 높은 둔화도 붙어 있어서 이후 다른 스킬을 추가로 맞히기 편하게 해준다.
주력기이긴 하지만, 미드 벨코즈는 라인 클리어를 위해 W를 선마해야하므로 차선마하게 된다. 물론 서폿으로 가면 당연히 선마한다. 아예 3레벨에 W를 찍지 않고 2번 먼저 찍기도 한다.
4.3. W - 공허 균열(Void Rift)
사용하면 벨코즈가 바닥에 균열을 깔면서 닿는 적에게 마법 피해를 주고, 0.25초 후 균열 위에 있는 모든 적에게 2차 피해를 가한다. 빅토르의 강화 죽음의 광선(E)과 비슷하다. 스킬 사용이 이동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 무빙캐스팅 스킬인 것도 비슷하다. 차이라면 벨코즈는 2차 피해량 쪽이 더 높고 충전형이란 것.
각각의 피해량도 낮고, CC기도 없고, 모션도 어딘가 힘빠지는 게 약해보이지만, 사실 벨코즈의 뛰어난 라인 클리어와 폭딜에 꼭 필요한 귀중한 스킬이다. 두 번까지 모아서 쓸 수 있는데다 한 번에 두 번 피해를 입히기 때문에 패시브 스택을 쌓기가 쉬워진다. Q나 E를 맞혀 적의 발을 묶은 다음에 W를 깔아주면 패시브까지 해서 굉장한 폭딜이 나오고, 피하지도 않는 미니언들은 W를 두 번만 써줘도 분해된다. 선딜레이가 짧은 광역기라 후속타는 몰라도 첫타는 거의 확정적으로 맞힐 수 있다는 점도 장점. 다만 그만큼 각 단타의 딜량은 매우 낮다. 단독으로 날려대기보다는 패시브 스택을 염두에 두고 다른 스킬과 연계해야 한다.
참고로 갈라지는 균열은 투사체로 취급되어, 바람 장막 등에 닿으면 그 자리에 멈춘다. 그리고 첫타보다 후속타의 범위가 미세하게 길다.
4.4. E - 지각 붕괴(Tectonic Disruption)
벨코즈가 가진 유일한 하드 CC기. 투사체를 날려서 목표 지점의 좁은 범위에 광역 CC기를 가한다는 점에서 나미의 Q 스킬과 비슷하다. 그만큼 적중시키기 어려운, 스킬 콤보와 생존을 위해선 반드시 맞혀야하는 최중요 스킬이다.
상술했듯 나미의 Q와 여러모로 비슷해서, 일반적인 에어본 스킬과는 다르게 강인함 효과에 영향을 받고 정화 주문으로 해제가 가능하다. 그리고 바람 장막 등에 가로막힐 수 있으며 시전 중에 벨코즈가 죽으면 바닥에 표식이 떠도 스킬은 적용되지 않는다. 스킬 모션을 자세히 보면 바닥에 표식이 생긴 뒤 벨코즈가 목표 지점을 향해 보라색 기운(?)을 날려 폭발시키는 과정이다. 저 보라색 기운이 투사체인 것.
기본 피해량도 계수도 정말 낮지만 맞히기만 하면 후속 콤보와 패시브 고정 피해까지 반확정이기에 그리 문제되는 건 아니다. 사실상 W와 R을 잘 맞추라고 있는 스킬인 셈이다. 먼 거리에서 정신 집중은 물론 돌진기까지 끊을 수 있는 에어본이란 CC기 덕에 엄청난 장점을 가진 스킬이다.
스킬 레벨을 올려도 피해량이 낮고 에어본 시간은 변동이 없으므로 보통 가장 마지막으로 마스터한다.
4.5. R - 생물 분해 광선(Lifeform Disintegration Ray)
벨코즈가 2.5초 동안 제자리에서 레이저를 발사해 여기에 닿는 모든 적에게 둔화와 마법 피해를 가한다. 비슷하게 광선을 쏘는 럭스의 최후의 섬광(R)과는 다르게 지속 피해를 주는 것이 특징이다.
사용 중에는 다른 행동을 못 하지만, 레이저의 방향을 돌릴 수 있다. 회전속도는 느린 편이라 최대한 돌리면 지속시간 동안 90도 좀 넘게 돌릴 수 있다.
자체 피해량도 높은 데다 0.7초마다 패시브 중첩을 쌓으며, 거기에 기본 지속 효과로 패시브 중첩이 완료된 적에겐 고정 피해로 적용되기 때문에 실제 기대 딜량이 정말 어마어마하게 높다.[9] 거기다 적중 판정이 상당히 넓어서 보기에는 광선이 닿을락 말락한 거리의 적에게도 전부 닿는다. 피격 시에는 바람을 가르는 듯한 이펙트가 생기므로 참고. 심지어 낮지만 둔화 효과까지 달려있어 적의 도주를 저지하는 효과도 볼 수 있다.
다만 움직이지도 못하고 2.5초라는 꽤 긴 시간 동안 열심히 지지고만 있어야 한다는 게 문제다. 정신 집중형 스킬이기에 하드 CC기에 맞거나 이동이나 다른 명령을 내리면 허무하게 끊겨버리며, 한방딜이 아니다보니 역으로 광선을 쏘는 벨코즈가 물려서 터질 수도 있다.
제대로 고정 피해를 주기 위해서는 다른 스킬들을 미리 맞혀서 중첩을 남겨 놔야 한다. 0.7초마다 중첩을 쌓기 때문에 0중첩인 적에게 궁극기 사용 시 2.1초를 지져야 3중첩이 쌓이므로 고정 피해를 가하는 시간은 달랑 0.4초이며, 이러면 겨우 1~2틱 들어갈까 말까다. 대강 0중첩에서는 궁극기 피해량의 20%, 1중첩에서는 60%, 2중첩에서는 80%, 3중첩에서는 '''100%'''가 고정 피해로 들어간다 보면 된다.
5. 영원석
5.1. 시리즈 1
[image] '''4D 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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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성 목표: 40 / 160 / 360 / 660 /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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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성 목표: 2 / 8 / 20 / 40 /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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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성 목표: 4 / 10 / 30 / 60 / 100
6. 평가
챔피언 집중탐구
긴 사거리와 높은 화력을 가진 전장의 포병형 챔피언. 스킬의 마나 소비가 낮은 편이라 스킬을 마구 뿌려대며 탄막을 형성하기에 좋으며, 고정 피해 비중이 높아서 딜러는 물론이고 마법 저항력이 높은 탱커에게도 굉장한 피해를 입힐 수 있다.
다만 스킬들이 전부 논타겟이고, 주력기인 Q는 특이한 사용법을 요구하며, 고정 피해는 스킬을 연달아 여러 번 맞혀야 발동되는 패시브에 의존하기 때문에 조작 난이도는 꽤 높은 편이다.
6.1. 장점
- 낮은 마나 소모값
- 스킬들의 긴 사거리와 쉬운 연계
- 고정 피해를 동반하는 강력한 화력
6.2. 단점
- 맞히기 어려운 스킬셋
- 부실한 생존력
- 긴 재사용 대기시간
- 높은 아군 조합 의존도
6.3. 상성
- 벨코즈가 상대하기 힘든 챔피언
- 뛰어난 이동기를 가진 챔피언: 벨코즈는 모든 스킬이 논타겟이라서 이동기가 뛰어난 챔피언에게는 딜을 넣기 어렵다.
- 벨코즈가 상대하기 쉬운 챔피언
7. 역사
7.1. 2014 ~ 2015 시즌
본래 미드 라이너로 설계된 챔피언이지만, 주 라인은 서포터로 자리잡았다. 스킬들이 기본 피해량이 높고 사거리는 길며 마나 소모량이 낮았기 때문. 심지어 딜링의 핵심인 패시브는 주문력 계수가 없었기 때문에 아이템이 빈약한 서포터에게 더 효율이 좋은 스킬이었다.
7.2. 2016 ~ 2017 시즌
리메이크 예정이 떴다. # 라이엇에 의하면 벨코즈의 '해부하고 분석하는' 기하학적인 컨셉이 죽어버린 것. 미드 라인전을 W로 라인만 쭉쭉 미는 것 등을 개선하여 벨코즈와 역할이 겹치는 챔피언들 속에서 존재감을 부여하고 싶다고 하여 마법사 패치에서 소규모 리워크를 받았다.
6.9 패치로 패시브의 기본 피해량이 줄었으나 0.4의 주문력 계수가 생겼다. 그리고 Q로 적을 처치하면 사용한 마나의 절반을 회복하는 효과가 추가되었다. 각각의 투사체에 전부 적용되기에 잘 사용하면 오히려 마나를 회복할 수도 있게 되었다. 그 대가로 W랑 E의 계수가 깎였으나, 궁극기의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와 주문력 계수 증가 버프를 받았다.그리고 궁극기에 기본 지속 효과가 생겨 패시브를 터뜨려 연구 상태가 된 적은 궁극기가 고정 피해로 적용되도록 바뀌었다. 대신 궁극기로는 패시브 중첩을 쌓을 수 없게 되었다.
패시브에 계수가 붙은 대가로 기본 스킬들의 계수가 상당히 하락한 탓에 라인전 주도권 잡기가 힘들어져 리워크로 오히려 더 구려진 챔피언이 되었다는 평이었다.
6.11 패치로 Q의 둔화 지속 시간이 증가했다. 그리고 궁극기 피해량이 50/100/150만큼 낮아진 대신 다시 궁극기로도 패시브 중첩을 쌓을 수 있게 바뀌었다.
리워크 이후에는 본래 설계대로 미드로도 쓰이기 시작했다. IEM Season X - World Championship/리그 오브 레전드/결승에서 페이커가 프나틱을 구워버리고, 이후 Riot League Championship Series North America Spring 2016/포스트시즌에서 TSM의 비역슨이 준플레이오프를 끝내는 데 쓴 것이 좋은 예. 하지만 상성을 극단적으로 타 어디까지나 조커픽 정도. 벨코즈를 물기 쉬운 이렐리아, 에코 같은 딜탱형 챔피언들이 유행을 타면서 쓰이지 않았고, 이후에도 글로벌 지원과 이니시에이팅에 특화된 진, 애쉬 등의 원딜러나 갱플랭크 같은 탑솔러가 쓰이면서 점점 쓰이지 않게 되었다.
하지만 솔로 랭크에서는 누적된 상향 패치로 슬금슬금 승률이 올라 6.15 플래티넘 이상 랭크 게임에서 미드 4위, 53%의 승률을 기록했다. 픽률은 2~3%대로 장인 챔피언에 가까운 만큼 승률에 어느 정도 거품이 있음은 감안해야겠지만 그래도 놀라운 수준의 기록.
게임 통계 등에서 나타나는 리워크 이후 미드 벨코즈의 위치는 '''극단적인 초반 스노우볼링 챔피언'''. 상성이 받쳐줬을 때 특유의 강력한 라인전을 바탕으로 미드를 압도하고 그 스노우볼링으로 게임을 끝내는 타입이다. 승률 통계를 봐도 30분 이전 게임에서는 승률이 56~57%에 도달할 정도로 압도적인 수준이나 35분을 넘기는 순간부터 50%, 51%대로 대폭 떨어진다. 특유의 계수 붙은 고정 피해와 스킬 자체의 낮은 계수의 미묘한 조합이 역시너지를 일으키는 바람에 마관과 AP 중 어느 템트리를 타도 딜을 애매하게 하고, 논타겟팅 비중이 높아 한타기여도가 조건부이기 때문에 후반 기대값이 떨어지는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7.3. 2018 시즌
케스파컵에서 삼성의 크라운이 미드 벨코즈를 꺼내들었다. 두 경기 모두 중요한 순간에 적 주요 챔피언을 끊어내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다만 삼성이 4강에서 패승패를 기록하는데, 그중 '''벨코즈를 사용한 경기만 승리했다!'''
벨코즈는 우월한 사거리와 적은 마나 소모 덕에 뛰어난 포킹 능력을 갖췄기 때문에 요즘 대세픽으로 떠오른 말자하나 트위스티드 페이트 등의 챔피언들을 상대로 카운터 칠 수 있다는 점에서 충분히 전략픽으로 사용될 여지가 있다. 실제로 저 세 챔피언 모두 벨코즈가 우위를 점하는 좋은 의미의 카운터 챔피언이다.
하지만 유성메타가 저물게 된 LCK 스프링에는 귀신같이 사라져 픽도 밴도 되지 않고 있다...가 또 크라운이 bbq전에서 픽. 1세트는 카직스-갈리오-칼리스타에게 셀프 카운터맞고 신나게 고통받았으나(...), 2세트에서는 케스파컵에서처럼 아지르를 적절히 괴롭히며 무난하게 승리. 이후 3월 10일 kt전에서도 1:0으로 밀리고 있던 2세트에서 다시 출전, 마지막 바론 뒷쪽에서의 목숨을 건 낚시로 아지르를 잡아내며 세트를 따냈다. 과정이야 어찌됐든 아지르 대항마로 쏠쏠하게 잘 써먹는 중.
다시 뜰수있었던 이유는 대천사+라바돈으로 이어지는 2코어로 확보가능한 주문력이 말도 안 되게 늘어나서 마관효율이 떨어지는 대신 주문력 효율이 높은 벨코즈에게 더 좋은 메타가 되었기 때문이다. 때문에 전술했듯 크라운은 벨코즈를, 쿠로는 애니비아를, bdd는 미드 8밴 때문이기는 하지만 제라스를, 템트는 직스를 꺼내는등 포킹챔이나 여눈챔이 뜨는 모습이 보인다.
8.9 버전에서 도란의 반지와 사라진 양피지가 변경되면서 기본 마나 재생량과 기본 마나량이 증가한 대신 레벨당 마나 증가량이 감소하였다.
8.14 패치로 Q 플라즈마 분열의 주문력 계수가 0.6에서 0.8로 올랐다. 이후에는 대회에도 간간히 얼굴을 비추고 있는 상황.
7.4. 2019 시즌
솔랭에서 서포터는 4티어, 미드는 5티어를 유지하고 있으며, 유저들로부터 좋지 않은 평가를 받고 있다. 안 그래도 챔피언 자체의 성능에 하자가 큰 편인데, 심지어 서포터는 벨코즈같은 극딜 AP서포터들이 기를 펴기 힘든 메타고 미드도 돌진기로 벨코즈를 초반부터 괴롭히기 쉬운 챔피언들이 활기를 치기 때문.
그나마 대회에서는 고정 피해를 보고 가끔씩 빙결강화 벨코즈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7.5. 2020 시즌
솔랭 기준 미드, 서폿 모두 4~5티어를 오가는 중이다. 서포터는 노블레쓰가 여전히 자리를 꿰차고 있고, 미드에서는 피즈, 키아나, 다이애나 등이 대세 챔피언인 만큼 물몸 뚜벅이 지박령인 벨코즈가 설 자리가 없다. 대세 1티어 서포터인 세나의 카운터픽이고 CC기가 빈약한 뚜벅이 탱커와 브루저가 미드에도 많이 등장하며 이들 상대로 강력한 스킬셋 덕분에 암살자가 많았던 19시즌보다 낫긴 하지만 여전히 고질적인 단점으로 인한 리스크가 제라스보다도 심각하기 때문에 제라스와 달리 세나와 브루저들의 카운터 픽으로도 선택을 받지 못할 정도다. 메타도 메타니와 챔피언의 매커니즘 자체가 바뀌지 않는 이상 벨코즈가 떠오르긴 힘들 것으로 전망된다.
문제점은 이론적으로 가능한 딜량은 틀림없이 롤 최상위권이나 어디까지나 이론뿐이라는 것, 그리고 억울할 정도로 형편없는 1:1 성능이란 점이다. 롤에서 1 대 1이 약한 챔피언은 많이 있지만 대부분 서포터거나 서포터 포지션은 아니어도 아이번 같은 서포팅용 챔피언이다. 애초부터 딜량을 기대하고 픽하는 챔피언은 아니기에 1:1 능력같은 건 없어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벨코즈는 아니다. 딜에만 모든 것을 건 챔피언은 유틸성 따윈 제로에 가까운 대신 그만큼 잘 컸다면 홀로 게임을 터트려버릴 수 있는 존재가 되어야 한다. 하지만 벨코즈는 자신의 라인을 털어버리다 못해 재기불능으로 만들어 버릴 수는 있어도 이동기의 부재와 안습한 생존력 때문에 다른 라인에까지 영향력을 행세하기가 너무 어려워 다른 라인이 망해가도 상대 암살자가 시야에 보이지 않으면 로밍 가다 잘릴까 손가락만 빨고 있어야 하며, Q는 미니언에 막혀버리는 데다, W는 CC기 효과 따위는 기대할 수 없는 수준에 피하기도 쉽고 생존기도 없으니 굳이 암살자가 아니더라도 상대가 무빙 실력이 일정 수준 이상만 있어도 적팀 서폿 하나 제대로 죽이기가 힘들다.[10]
롤에 유리대포 챔피언은 많지만 아군의 CC기 지원 없이 이렇게까지 무력한 챔피언은 벨코즈뿐이고 그렇다고 '한타/다 대 다' 싸움에선 강하냐, 또 그것도 아니다. 유틸기라고는 E 에어본뿐인데 그마저도 발동이 느리고 쿨타임이 길어 한 번의 생존에 E를 뺐다면 교전이나 한타에서 제대로 사용할 타이밍을 잡지 못해 딜량 기댓값이 급속도로 떨어지고 벨코즈를 물 수 있는 돌진기를 가진 챔피언이 있다면 아무리 후방에 위치해도 궁을 써보기도 전에 순삭당하기 십상이다.
게다가 후반 바론 싸움, 용싸움을 할 때에는 애초에 비교적 안전한 후방이란 것도 믿을 게 못 된다. 아군 뒤를 따라 아군을 보디가드 삼아 따라오고 있어도 갑자기 나타난 상대에 의해 전후방이 뒤집혀 벨코즈가 그대로 산화한 4대5 상황에서 한타를 시작해야 하는 상황도 다른 물몸 메이지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이 나온다.
정리하자면 아무리 혼자 킬을 쓸어담아도 혼자 게임을 터트릴 정도로 캐리할 수도 없고, '다대다' 교전은 그나마 낫다지만 아군 보호 능력이라고는 전무한데, 딜만 무식해서 혼자 킬을 다 먹어 아군의 성장 기회는 기가 막히게 뺏어 놓고, 낮은 생존력으로 현상금을 지키지 못해 상대팀 전용 은행이 되고, 한타에서는 아무리 플레이어의 피지컬이 좋아도 한계가 있는 생존력으로 콤보를 다 끝내지도 못하고 물려 사망해 불리한 상황을 자주 만드는 애물단지라고 할 수 있다. 벨코즈가 다시 과거의 장인챔 정도로 부상할 수 있으려면 뚜벅이 브루저 메타가 되거나 아예 없는 수준인 1대1 능력을 조금이라도 올려주어야 할 것이다.
그나마 대회에서는 쿠로 선수가 아지르의 카운터픽으로 종종 써먹는 편이었다.
롤드컵 8강에서 DRX의 쵸비, 프나틱의 네메시스가 오리아나의 카운터 조커픽으로 기용했으나 모두 졌다. 두 팀 간 스크림에서 꽤 괜찮다고 평했던 듯하다.
7.6. 2021 시즌
아이템 대격변과 함께 미드 메이지들이 싹 죽어버려 그 사이에서마저 하위권이었던 벨코즈는 미드 통계가 아예 사라져 버렸다. 그나마 서포터로 떡상을 꿈꾸나 했더니 AP 아이템이 싹 다 너프를 먹은 탓에 5티어에서 벗어나지를 못하는 중. 장인챔인데도 승률이 뒤에서 등수놀이를 하며 5티어의 밑바닥까지 오간다.
현재 픽률이 가장 높은 루덴은 승률이 영 시원치 않고, 그 다음을 잇는 리안드리는 루덴보다 4%나 높은 승률을 기록 중이다. 또한 1코어로 제국의 명령을 올리는 빌드 역시 연구되는 중인데, 제국의 명령의 이중 버프 이후 딜포터 벨코즈도 충분히 올릴 만한 아이템이라는 평이다. 실제로 승률이 가장 높은 아이템이 바로 제국의 명령이며 픽률도 꽤 좋은 편이다. 빌드가 이쪽으로 옮겨 간다면 50% 승률을 다시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1.1 패치 PBE 서버에서 벨코즈가 조정을 받은 사실이 확인되었는데, 성장 공격력이 '''3.14에서 3.141로 상승했다.''' 다른 버프와 함께 이 내용을 적용시킨다면 단순한 소수점 다듬기로 봐줄 수 있겠지만, 이것 말고는 벨코즈가 조정을 받은 다른 사항이 없다. 어느 라인에서든 죽쑤고 있어 버프가 절실한 벨코즈에게는 개발진들이 기억하고는 있지만 버프할 의지는 없다는 말로 들릴지도.[11]
8. 아이템, 룬
'''룬'''
미드라이너로 가든 서포터로 가든 '''신비로운 유성'''을 중심으로 한 마법 빌드가 주로 사용된다. 슬로우에 기반하여 높은 유성 적중률을 보여주고, W가 충전식이기 때문에 유성의 쿨감소에도 도움이 된다. 일반 룬의 경우 1번째 룬은 마나 관리에 도움을 주는 '''마나순환 팔찌'''를 고정적으로 간다. 2번째 룬의 경우 전체적으로 스킬들의 쿨이 길고 특히 Q는 스킬 레벨을 올려도 쿨이 줄어들지 않기 때문에 깨달음을 주로 들지만 후방에서 안정적으로 견제를 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절대 집중을 드는 경우도 간간히 보인다. 3번째 룬은 초반이 중요해진 현재 메타상 주문 작열을 들고 가는 게 거의 대부분이지만 아군 팀이 후반을 바라봐야 하는 조합이라면 폭풍의 결집을 고려해볼 수 있다. 가끔씩 지배 룬을 메인으로 들어 감전 또는 어둠의 수확을 가기도 한다.
보조 룬은 꽤 다양하게 드는데 이 중 포지션 상관 없이 가장 수요가 많은 룬은 영감 룬이다. 그 중에서도 쿨감에 영향을 미치는 우주적 통찰력은 거의 고정으로 들고 가며, 나머지는 마법의 신발, 비스킷, 초시계 중에서 유동적으로 갈 수 있다. 그 다음으로는 지배 룬을 많이 드는데, 이 중 가장 채용률의 높은 룬은 Q에 슬로우가 붙어 있고 하드 CC기인 E로 콤보 시동을 걸 수 있어 어울리는 비열한 한 방이다. 나머지 하나는 끈질긴 사냥꾼이나 궁극의 사냥꾼 중 하나를 선택하는데 미드라이너의 경우 대신 유령 포로를 들 수도 있고 서포터의 경우 좀비 와드를 고려할 수 있다. 또한 서포터의 경우 드물게 정밀 룬을 보조 룬으로 들기도 하는데 이 경우 거의 침착과 최후의 일격을 거의 고정으로 들고 간다.
미드라이너로 간다면 드물게 핵심 룬으로 어둠의 수확이나 감전을 드는 경우가 있다. 어둠의 수확의 경우 후반으로 갈 수록 강해진다는 장점이 있으나 라인전이 약해지며 말리면 답이 없다는 문제점이 있다. 감전의 경우 초반 킬각을 잡기 가장 좋은 룬이긴 하나, Q와 E의 적중 난이도가 높은 벨코즈의 특성상 이 경우 GLP를 드는 것이 강제된다.
한 때 빙결 강화를 핵심 룬으로 드는 벨코즈가 연구되기도 했으나 딜 로스가 생각보다 너무 크고 라인전이 약해진다는 점 때문에 잘 채용되지 않는다. 특히 영감 룬의 일반 룬 중 벨코즈에게 찰떡궁합인 룬이 별로 없는데, 더 잘 어울리는 마법 룬이나 지배 룬을 포기해야 한다는 것도 감점 요소. 상대적으로 돈 벌기 쉬운 미드라이너의 경우 그나마 미약하게 통계에 잡히고 있긴 하다. 벨코즈를 라인전 포킹 용도가 아닌 고정 피해를 가진 중후반 준왕귀 챔피언처럼 쓰는 대회 한정으로 꽤 자주 등장한다.
'''시작 아이템'''
- 도란의 반지: 미드로 갈 경우. 벨코즈는 마나 소모가 심한 챔피언도 아니고, 사거리가 길어 라인전 동안 맞을 일이 자주 있는 챔피언도 아니라 어지간하면 부패 물약이 아닌 도란의 반지를 들게 된다.
- 주문도둑의 검: 서포터로 갈 경우. 견제에 모든 것을 건 서포터인 만큼 고대유물 방패나 어깨 보호대를 들 이유가 없다.
'''핵심 아이템'''
- 루덴의 폭풍: AP버전 스태틱의 단검. Q포킹이 주가 되는 벨코즈와 궁합이 좋다. 비록 벨코즈는 마관을 크게 필요로 하지 않지만, 마나와 주문 가속은 물론 뚜벅이인 벨코즈에게 이속 증가는 상당한 이점으로 작용한다.
- 리안드리의 고뇌: 스킬셋과의 시너지가 상당히 좋다. 스킬들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긴 편인 벨코즈에게 기본 지속 효과로 쿨감을 제공해주고, 최대 체력 비례 대미지를 주는 부가 효과가 포킹 스킬 치고는 약간 아쉬운 Q를 강화시켜주며 멀리서 방마저를 쉽게 감소시킬 수 있다. 안 그래도 탱커를 잡기 좋은 스킬셋에 날개를 달아주는 셈이라 상대 쪽에 탱커가 많다면 고려할 만 하다.
- 마법사의 신발: AP 챔피언의 표준 신발. 미드라이너로 간다면 고정이고, 서포터로 가도 딜포터 특성상 채용률이 높다. 다만 고정 데미지를 줄 수 있는 벨코즈 특성상 마법 관통력이 엄청 절실한 챔피언은 아닌지라 서포터의 경우 기동력의 장화를 드는 모습도 종종 보인다.
'''고려할 만 한 아이템'''
- 라바돈의 죽음모자: 120이라는 깡 주문력과 35% 총 주문력 증가로 인해 벨코즈의 딜량을 엄청나게 올려준다. 웬만해선 루덴의 메아리를 올리고 망각의 구 혹은 필요한 상황이라면 모렐로노미콘까지 완성하고 2-3코어로 올린다.
- 모렐로노미콘: 주문력과 체력, 치감 효과를 제공한다. 다만 치감이 목적이 아니라면 망각의 구에 마관이 사라졌기 때문에 가지 않는 것이 좋다.
- 메자이의 영혼약탈자: 장거리에서 딜을 넣어서 사망확률이 낮은 벨코즈와 궁합이 잘 맞는 편이다, 하지만 물리면 답이 없는 벨코즈 특성 상 상대 조합에 뛰어난 이동기나 암살능력을 가진 챔피언이 있으면 가면 안 된다. 중첩이 올라갈 시 이동 속도를 올려주는 것은 소소한 장점.
- 존야의 모래시계: AP챔프 대부분이 선택하는 물리 방어 아이템. 쿨감, 주문력, 방어력 모두 나쁘지 않으며 사용효과인 경직 역시 적의 어그로를 풀어내거나 치명적인 공격으로부터 벗어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좋은 효과이다. 하지만 벨코즈는 존야 효과가 풀려도 사실상 할 수 있는 게 없으며 상술한 치명적인 스킬이나 어그로가 최후방 포지션인 벨코즈에게 끌렸다는 건 즉슨, 2.5초 생명연장밖에 되지 않는다. 적팀의 제드가 크지 않은 이상은 가지 않는 아이템. 치명적인 스킬에 물리는게 무섭다면 밴시의 장막을 가는게 일반적으로 더 좋다.
- 지평선의 초점: 벨코즈의 모든 스킬은 사거리가 750 이상이면서 논타겟이기에 쉽게 발동시킬 수 있고, 100이라는 높은 주문력과 가하는 피해 10% 증가는 매서운 벨코즈의 딜을 더 높여준다. 다만 적이 해당 거리 내로 진입했을 때는 맞추기가 힘든 지각 붕괴로만 발동시킬 수 있고, 스킬들의 불안정성 때문에 게임의 주도권을 잡았을 때 가는 것이 좋다.
- 밴시의 장막: 벨코즈는 치명적인 스킬 한방에 물리면 존야가 있어도 죽기 쉽다. 그런 벨코즈에게 높은 주문력과 마법저항력을 올려주면서 스펠쉴드를 얻는 벤시의 장막은 매우 유용하다. 수차례 언급됬지만 벨코즈는 사거리가 길고 포지션도 그에 맞게 후방에 서기 때문에 상대방 입장에선 일반적으로 벨코즈의 밴시를 벗기기 어렵다. 상대 ap 비중이 적더라도 블리츠 같은 그랩챔이 위협적이라면 올려주는 게 좋다.
8.1. 비추천 아이템
- AD 아이템: 평타 모션이 좋다고는 하지만 벨코즈는 순수 AP 챔피언이고 공격 사거리도 525로 일반적인 원딜들보다 짧다. 평타가 광선류 공격이라 야스오의 바람 장막이나 사미라의 원형 검무 같이 투사체를 막아내는 기술들을 무시하고 공격할 수 있기는 하지만 벨코즈의 콤보의 끝인 R도 막히지 않으므로 딱히 메리트는 없다.
- 리치베인: 벨코즈는 장거리 포킹 챔피언이지 평타를 섞는 챔피언이 아니다. 아무리 벨코즈의 평타 모션이 좋다고 한들 스킬보다 훨씬 짧은 사거리의 평타를 치러 가는 것은 자살행위나 다름 없다.
- 라일라이의 수정홀: W를 제외한 모든 스킬에 슬로우와 그 이상의 CC기가 달려 있으며, W는 애초에 단독으로 맞추는 스킬이 아니다. 슬로우가 그렇게 절실하다면 차라리 액티브 스킬로 아예 하나가 추가되는 GLP가 훨씬 나으며, 능력치를 보고 갈 거면 주문력을 살짝 덜주긴 하지만 그래도 똑같이 체력과 주문력을 제공하며 부가 효과가 훨씬 좋은 모렐로나 리안드리를 가는 게 낫다.
9. 소환사의 협곡에서의 플레이
9.1. 미드
보통은 라인 클리어를 위해 포킹기, 주력기인 Q 대신 W부터 선마한다. 1레벨부터 W-W로 빠르게 미니언을 정리할 수 있다. 4렙이 되면 W-E로 마법사 미니언이 한 번에 죽게 된다. 만약 스킬샷이 좋은 편이라면 Q를 선마해서 킬각을 자주 노릴수도 있다.
딜교는 Q 짤짤이가 주력이 되고, 만약 상대가 CC기를 맞았다면 W를 포함해 다른 스킬까지 날려 패시브를 터뜨려 주자. 쏠쏠한 딜을 볼 수 있다. Q-W-E를 전부 맞힐 수 있다면 상대 체력을 반절 가량 날릴 수 있으며, QWER 풀히트를 시킨다면 도란의 반지 스타트로 6레벨을 찍자마자 유성/감전을 들었을 때 기준 900에서 1000정도의 데미지가 나오기 때문에, 6렙 이후에는 80% 정도라면 웬만해서 킬각을 잴 수 있다.
한타에서는 원딜과 포지션을 같이, 혹은 원딜의 전투 거리에 따라 그 뒤에 자리를 잡는다. 후방에서 지속적으로 강력한 스킬을 퍼붓고 적들의 딜러가 궁극기의 사정거리 안에 들어오면 궁극기를 탱, 딜라인이 함께 맞도록 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딜러진은 딜을 넣기는 커녕 조금만 멍때려도 전광판으로 직행하게 되며, 고정 피해라 탱커도 큰 타격을 받게 된다.
아이템 대격변과 2021년 시즌부터, '''통계가 사라졌다.'''
9.2. 서포터
브랜드, 자이라와 함께 대표적인 딜포터 중 하나. 분명 미드로 설계된 챔피언이지만 설계 특성상 출시 때부터 꾸준히 서포터로도 사용되어 왔다.
스킬들의 사거리가 매우 긴 편이라 견제 능력이 매우 뛰어나다. 견제 능력이 뛰어난 원거리 딜러와 라인을 설 경우 적에게 지옥을 보여줄 수 있다. 하지만 생존기가 부족해 돌진 챔피언과 갱킹에는 무력한 편이다. 딜포터답게 아군 보호 능력도 낮다. 딜포터 중에서도 순수히 딜로 승부를 보는[12] 정석적인 딜포터라고 할 수 있겠다.
아이템은 돈, 시야 아이템을 제외하곤 다를 것이 없지만 선마하는 스킬은 달라진다. 라인 클리어를 할 필요가 없으므로 Q를 선마해 지속적으로 적을 견제한다. 물론 아군 원딜이 라인 푸쉬가 약한 원딜이거나 상대가 라인 푸쉬가 미칠 듯이 강한 시비르 같은 원딜이라면 W로 원딜의 라인 푸쉬를 도울 수도 있다.
9.2.1. 어울리는 원거리 딜러 챔피언
딜포터인지라 보조하는 스킬이 전무하다 보니 시너지가 난다는 개념 자체가 좀 희박하긴 하다. 벨코즈와 같이 라인을 서다 보면 원딜이 벨코즈를 서포팅 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경우도 있다. 그래도 강력한 견제 덕분에 괜찮은 시너지를 볼 수 있는 조합이 몇 개 있긴 하다.
- 애쉬, 바루스: 라인전이 강한 원딜들이라 벨코즈와 같이 상대를 라인전에서부터 세차게 몰아쳐줄 수 있으며, 궁이 하드 CC기인지라 스킬을 맞추기 어렵다는 벨코즈의 단점을 덮어줄 수 있다. 단점이 있다면 둘 다 생존기 없는 뚜벅이 원딜인데 벨코즈는 이들을 보호해줄 수 있는 서포터가 전혀 아니라는 것.
- 이즈리얼: 이즈리얼의 구린 라인 푸쉬력을 커버해줄 수 있으며, 그렇게 커버하고 나면 라인이 밀려있을 때 강력해지는 이즈리얼 특성상 같이 신나게 포킹을 해줄 수 있다. 워낙 생존기가 뛰어난 원딜이라 벨코즈의 부족한 아군 보호 능력이 별로 티나지 않고, 그래서 라인전이든 한타든 벨코즈도 이즈리얼을 크게 걱정하지 않고 딜 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사실 이 부분은 관점을 달리 해서 보면 그냥 따로 노는 거긴 한데(...) 그 덕분에 오히려 시너지가 나는 케이스.
- 진: 진 자체가 아군이 상대를 공격했으면 멀리서 해당 상대에게 속박을 맞출 수 있다는 특성이 있어 특이하게 딜포터랑 잘 어울리는 원딜이다. 진의 좋지 못 한 라인 클리어 능력도 커버가 가능하며, 여차하면 같이 궁으로 장거리 지원도 가능하다. 단점은 진은 생존력이 약한 원딜인데 벨코즈로는 적절하게 보호해줄 수가 없다는 것.
- 케이틀린: 견제력 좋은 원딜 하면 케이틀린을 빠트릴 수 없다. 애쉬와 바루스에 비해 다른 점이 있다면 평타 사거리가 더 길어 더 뛰어난 견제력을 보여주며, 어디까지나 애쉬와 바루스보단 생존력도 좋아 벨코즈의 아군 보호에 대한 부담도 덜어줄 수 있다. 다만 저 둘에 비해 CC기가 뛰어나진 않아 벨코즈의 스킬 명중률을 커버해주기엔 좀 어렵다. 덫이 있긴 하지만 그건 압박 용도지 대놓고 맞으라고 까는 스킬이 아니다.
- 야스오, 카이사: 둘 다 원딜인데 한타에서 진입을 시도해야하는 독특한 챔피언이다. 야스오는 극초반 딜교를 위한 진입에서 벨코즈의 슬로우가 큰 역할을 하고 에어본에 쉽게 호응이 가능하며, 카이사는 궁극기 덕분에 빠르게 벨코즈에게 붙어 딜링이 가능하다. 한타에서도 둘이 다른 이니시에이터와 진입에 성공하면 벨코즈가 긴 사거리로 열심히 딜이 가능한 벨코즈에게 딱 맞는 그림이 나온다.
10. 그 외 맵에서의 플레이
10.1. 칼바람 나락
칼바람 나락에서는 협곡과는 다르게 상위권을 차지하는 AP 메이지 챔피언 중 하나. 주력기인 Q가 사정거리가 길고 재사용 대기시간은 짧으며 피해량도 상당한데다 90°로 갈라지는 특징 상 여느 포킹 챔피언들과 차별화된 포킹이 가능하다. 라인 클리어도 W로 할 수 있으면서 포킹과 따로 할 수 있다는 것과 한타 싸움과 이니시가 빈번히 등장하는 칼바람의 특성상 궁극기도 상당한 효율을 보이는 것도 장점.
칼바람은 특히 ap 포킹 챔피언이 판도를 좌우하지만 그 카운터로 우르곳이나 오른 같은 CC기 탱커 위주의 조합이 있다. 이런 탱커를 카운터 치는 것이 바로 벨코즈다. 원딜이 아예 안나왔거나 원딜이 힘을 쓰기 힘들어서 삭제된 판에서도 이런 탱커를 지워버리는 훌륭한 고정 데미지로 원딜의 역할을 커버치는 것이 가능하다. 덕분에 탱커가 둘 이상인 판은 벨코즈가 망해도 딜량 1등을 가볍게 달성할 수 있다.
10.2. 전략적 팀 전투
공허/마법사란 점에서는 시즌 1의 카사딘과 같으나 사실상의 탱커였던 카사딘과 달리 이쪽은 순수 딜러다. 특히 공허 시너지와 궁합이 발군. 그러나 AI가 워낙 안좋아 챔피언의 평가는 그리 좋지 못했다.
10.3. URF 모드
대치를 길게 끌고 스킬 명중률이 좋다면 강력하지만, 이동기와 방어기가 난무하는 URF에서 스킬을 명중시킨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리고 URF 특성상 장거리 스킬이 하나만 있어도 스킬 4개가 전부 장거리 스킬인 챔피언의 포킹 능력을 어느 정도 따라 잡는지라 카이사나 제이스같이 포킹뿐 아니라 인파이팅도 강력한 챔피언에겐 밀리는 면이 있다. 물론 이들은 스킬 하나만 던지는 특성상 장거리에서 적을 순삭하진 못하는 반면 벨코즈는 스킬 연계로 장거리에서 다수의 적을 순삭할 수 있다는 장점은 있다. 또한 포탑 철거가 빨리 되는 우르프 특성상, 강력한 포킹 기술인 Q로 견제와 함께 라인을 계속 밀어넣으며 포탑 방패를 뜯어내 라인전 단계에서 상대방을 말려 죽일 수도 있다는 잠재력도 존재한다.
10.4. 단일 챔피언
패시브 중첩을 모두 공유하며, 5인 궁극기로 레이져쇼가 펼쳐진다.
11. 스킨
챔피언의 자체 성능과 유저들의 입지 때문인지 스킨 복이 정말 없다. 출시때 같이 나온 전투기계 스킨과 빛의 벨코즈, 그리고 이펙트가 변하지 않는 나 벨코즈 아니다 스킨을 제외하고는 5년, 그렇지 않아도 4년만에 나온 지옥의 벨코즈가 전부다. 여담으로 벨코즈 바로 전에 출시된 야스오는 스킨이 '''9개''', 벨코즈 후에 나온 브라움도 '''6개'''다. 그래도 나 벨코즈 아니다 스킨을 제외한 스킨들은 꽤나 퀄리티가 높아 스킨 퀄리티에 큰 불만은 없는 편.
11.1. 기본 스킨
출시 초기 북미 유저들이 칙칙하고 흐릿한 텍스쳐를 조정해 달라는 피드백을 했고, 다음 패치에서 기본 스킨 텍스쳐가 조정되었다. 전체적으로 색이 뚜렷하고 선명해졌으며, 디테일과 해상도가 업그레이드 되었다. Q의 이펙트도 변경되었다.
11.2. 전투 기계 벨코즈(Battlecast Vel'Koz)
[image]
스킨 소개 영상
빅토르의 '진보'를 받아들인 전투 기계 시리즈의 다섯번째 스킨. 설계 방향은 '''침투기'''.
주변에는 창조자 빅토르와 전투 기계 프라임 초가스, 전투 기계 우르곳이 보인다.
카직스에 이어 번들 스킨이 1350rp인 준 레전더리 스킨이고, 그에 걸맞는 고퀄리티를 선보인다.
이펙트가 전부 붉은색으로 변한다. Q가 보라색 플라즈마가 발사되는 대신 로켓 두개가 발사된다. W는 용암이라도 있는 듯이 지면이 갈라지고, E는 마치 진짜 컴퓨터로 좌표지정을 하는 것처럼 그 좌표에 인터페이스가 잠깐 생긴다. 궁극기는 전투 기계라는 말에 걸맞게 빨간색 레이저를 내뿜으며, 궁극기를 쓰는 도중에는 뒤에있는 파이프에서 연기가 뿜어져나온다. 벨코즈의 스킨 중에서 가장 공격적으로 보이는 이펙트 덕에 스킬이 더 쌔보이는건 덤.
부활 시에는 하늘에서 착륙한다. 귀환 시에는 촉수를 몸 안에 집어넣고 로켓처럼 날아간 후에 기지에 도착하면 조금 시간을 두고 촉수를 다시 내놓는다.
소개 이미지의 우측 상단에는 초가스와 우르곳이, 중단에는 창조자 전투기계 빅토르 하단에는 전투 기계 스카너의 이미지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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빔을 쏘며 공중부양하는 촉수 달린 기계라는 점에서 모티브는 딱 봐도 매트릭스 트릴로지의 마스코트인 센티널.
11.3. 빛의 벨코즈(Arclight Vel'Koz)
빛의 바루스 스킨과 컨셉을 공유한다. 출시 일자를 보아 공허의 유산을 노리고 나온듯한 스킨으로, 그 때문인지 pbe에서는 Arbiter Vel'koz라는 이름으로 나왔지만 이후 현재의 이름으로 바뀌었다.
전체적인 색감이 황금색으로 변하고 스킬 이펙트가 날카롭게 변하며, 평타가 레이저빔처럼 바뀌고 귀환시 머리뚜껑을 열고 눈만 튀어나와 주위를 둘러본다.
분열 상태의 Q가 뭔가 얇아진 느낌이 들지만, 기존보다 날카로워저 타 스킨들에 비해 각도 계산이 쉬운 편이다.
w의 경우도 네모난 문양이 새겨지며 폭발하는데 사거리가 더 넓어 보이고, q와 동시에 사용할 경우, 문양에 q의 투사체가 가려져 상대 입장에서 더 까다롭게 느껴지며 e는 마치 범위 내에 강타를 치는 느낌이 든다. 연구 완료된 적을 궁극기를 맞추면 맑고 청아한 소리가 난다.
귀환 모션이 인상적이다. 머리를 쪼개고(!) 눈알만 승천하고는 먼저 돌아와 대기하고 있던 몸에 다시 안착한다. 그 외의 모션 변경점은 없지만 왠지 버그가 많아, 이속 증가 상태에서의 이동 모션이 없다거나, 궁극기 사용 후 감정 표현 모션 미출력 등 모션 관련 버그가 굉장히 자주 발생한다. 스킨이 처음 나올 때부터 있던 문제인데 아직도 수정되지 않고 있는 상태.
대사의 노이즈가 제거된 상태라 대사가 가장 깔끔하게 들리는 스킨이다.
벨코즈 원챔들이 가장 많이 쓰는 스킨 이기도 하다.
11.4. 나 벨코즈 아니다(Definitely Not Vel'Koz)
2016년 만우절에 나온 스킨. 나 블리츠크랭크 아니다처럼 코트와 코주부 안경을 착용한 모습으로 한 쪽 촉수에는 커피잔을 들고 다닌다. 스킬 이펙트는 기본 스킨과 동일하다.난 레이저나 쏘는 오징어가 아냐! 난 사람이라고!
11.5. 지옥의 벨코즈(Infernal Vel'Koz)
10.14 패치 기간 중 추가된 스킨. 4년 만에 출시된 벨코즈의 신스킨이다. 이전 스킨이었던 나 벨코즈 아니다가 이펙트가 바뀌지 않는 일반 등급이기 때문에 서사급으로는 5년 만의 출시이다.벨코즈와 마주친 자는 대부분 그 존재만으로도 불타 사라지기 때문에, 그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다만, 재앙의 거인 벨코즈가 타오르는 시선으로 문명 전체를 소멸시켜 연기만이 자욱한 폐허로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은 자명합니다. 그 지옥불 같은 시선이 닿으면 묻을 유해조차 남지 않지 않을 것입니다.
붉은색 계열의 스킨으로는 이미 전투기계 벨코즈가 존재해서 아쉽다는 평가가 많다.[13] 그래도 오랜만의 신스킨이기 때문에 유저들은 나와준 게 어디냐는 반응이였다. 스킨 자체의 퀄리티도 괜찮은 편이고.
11.5.1. 크로마
스킨 출시와 동시에 추가된 크로마. 루비 크로마는 세트 구매 시에만 획득할 수 있다.
12. 기타
영어 버전
첫 언급은 다이애나 출시 당시. 모렐로가 공허와 관련된 챔피언을 만들겠다고 발언했고, 얼마 뒤 챔피언 개발 정보가 대량으로 유출되었었다.#[14] 그리고 마무리 단계에서 또 다른 정보가 '''또''' 유출되었다.# 제작진은 1년을 넘게 준비한 챔프라서 꽤나 낙심했지만, 반응도 좋고 추측글을 읽는 게 재밌어서 다행이었다고.
큰머리 + 촉수 = 화성인 클리셰. 촉수같은 세 발은 웰즈의 소설 <우주전쟁>에 나오는 세 발 달린 화성인들과 그들의 거대 장비인 트라이포드를 연상하게 한다. 또한 이명은 공허의 눈(Eye of the Void)으로, 외눈박이 눈깔괴물이란 점을 고려하면 <D&D> 등에 등장한 몬스터인 비홀더의 오마주 요소도 있는 편. 빔을 쏘는 것이나 끔찍한 외모와 어울리지 않는 높은 지능은 양쪽 모두에 해당하는 요소다. 그리고 벨코즈 기본 일러스트레이션의 세로로 긴 동공을 가진 빛나는 큰 눈은 <반지의 제왕> 사우론을 닮았다. 한편 궁극기의 형태나 공중부양하는 촉수생물이란 점에서 스타2의 공허 포격기나 타락귀의 오마주 요소도 있을 가능성이 있다. 지식을 갈구하는 이세계에서 온 촉수괴물이라는 컨셉은 엘더스크롤 시리즈의 헤르메우스 모라도 연상된다. 제작진이 밝힌 공식 모티브는 마블 코믹스의 괴물 슈마고라스.
네 번째로 등장한 공허태생 챔피언. 공허태생답게 이름에 어포스트로피(')가 들어가는 전통을 지키고 있다. 최초로 공개된 배경에서는 룬 전쟁으로 폐허가 된 어티스탄에 다른 공허태생들과 같이 도착했고, 그곳에서 혼자 우뚝 서 있는 시계탑과 시간을 왜곡시키는 마법을 발견하자 옆에서 아무것도 모르고 날뛰는 공허태생들을 죽인 뒤 '궁극의 지식'을 알고 있는 질리언을 쫓고 있다.
괴물임에도 극단적인 지성을 갈구한다. 같은 공허 출신 챔피언들과 마찬가지로 항상 무언가를 먹어치우길 갈망하는 컨셉은 공유하되, 피와 살이 아닌 '''지식에 굶주려 있다'''. 먹고 소화해서 영양분을 흡수하는 대신 빔으로 생명체를 분해하고 그걸 해석체인 눈으로 빨아들여 정보를 얻는다고 한다. 뭐든 먹어치우고 파괴하기만 하는 다른 공허태생 생물들을 '''미개한 놈들'''이라고 부르며 깔보고 계획에 방해가 되자 동족임에도 가차없이 죽인다. 굶주림에 종속되지 않는 존재이기 때문에 다른 공허태생 챔피언과의 관계가 좋지 않다고 한다.[15]
눈으로 빨아들이는 것도 그렇고, 죽을 경우 몸체에서 눈만이 뽑혀져 나와서 주변을 두리번거리다 사라지는 것을 보면 몸은 껍데기에 불과하고 눈이 본체인 듯.
'''촉수''' 때문에 내셔 남작과 자크에 이어 특정 장르에서 주목받기도 하는데 지성 말고는 다른 감정이 거의 없는 초고등 지성체인 벨코즈가 그런 대우를 받는 건 상당한 캐붕이긴 하다.
여기
출시 전 2월 2일에 올라온 롤 공략 영상에 '''벨코즈가 등장하는 씬이 끼어있었다.
2월 21일, '벨코즈 - 해체하고 탐구한다' 라는 애니메이션 영상이 등장하였다. 최초로 데마시아의 병사와 조우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병사 하나를 이미 해치운 뒤 광선에 녹아내린 검으로 다른 병사를 유인해 빔을 쏴갈기며 거대한 몸으로 내려다보는 모습은 트라이포드의 패러디. 또한 해체하고 탐구한다는 캐치프레이즈는 카직스의 '''먹어치우고 진화한다'''를 카피한 것으로 보인다.
로그인 화면은 벨코즈가 공허로 추정되는 곳에서 두리번거리는 모션이다. 일러스트는 정면을 바라보고 있지만 로그인 화면은 두리번거리는 모션을 취하고 있는 게 징크스와 닮았다.
벨코즈는 고대 슈리마어로 "해체하여 분석하는 자"라는 뜻이다. 현자들의 꿈을 뺏어가는 악마로서 두려움의 대상이었다고 한다.
칼바람 나락의 수호자가 모습이 흡사해, 리산드라가 있는 서리방패 부족의 뒤에 있는 '''공허의 존재'''가 벨코즈가 아닌가 하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그리고 아우렐리온 솔의 배경 '두 개의 새벽'에 언급되는 '지적인 존재' 는 벨코즈라는 추측도 있었다. 다만 카이사 출시 때 수호자에 대한 자세한 정보가 공개되면서 해당 추측은 사그라들었다. 벨코즈 역시 수호자라는 초월적인 존재의 하수인인 공허태생일 뿐이라고. 대신 그 중에서도 특출난, 아마도 가장 오래된 존재라는 설정이 잡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