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급행버스 M7106
1. 노선 정보
2. 개요
가온누리엠에서 운행하는 광역급행버스 중 하나. 왕복 운행거리는 약 54.5km다. 전체 정류장 목록
3. 역사
- 일산신도시와 서울역을 빠르게 잇는 노선은 이미 여럿 있지만, 정류소 숫자가 많고 수요도 터져나가다 보니 9714번 외에 급행 노선을 추가할 필요성이 높아졌다. 결국 국토교통부에서 이 노선에 대한 입찰을 실시했다.
- 특이하게도 고양시 면허가 없는 버스 회사들도 입찰에 참여하였는데, 코리아와이드 경북, 새천년미소, 동해운수, 신성교통, 신일여객이 이에 해당되었다. 코리아와이드 경북은 차고지가 화정터미널 뿐이라 탈락하였으며, 차고지가 아예 없는 새천년미소도 당연히 탈락.[2] 최종적으로는 신성교통으로 확정되었다. 증차를 할 수 없는 서울특별시 정책 때문에 버스 동호인들의 걱정이 많았지만, 국토교통부가 서울특별시청에 순수증차를 시키라는 압박을 넣었고,[3] 결국 5년 만에 순증차에 성공하면서 개통되었다.
- 2012년 9월 21일에 경기 신성교통으로 이관되었다. 개통 이후로 더 이상의 증차가 불가능하며, 다른 M버스와 달리 서울특별시청과 국토해양부(현.국토교통부) 모두에게 보조금 지원을 거부당했기 때문. 이후 신성교통 경기법인의 분리에 따라 고양시 면허인 이 노선은 신성운수로 이관되었으며 기존 서울 면허는 모두 말소되었다.
- 초기에는 무정차 통과했던 연대앞 정류장을 2011년 초부터 상행만 정차하다가, 2011년 7월에 정류소 수가 7.5km 이내 6개로 확대된 이후로는 양방향 정차한다. M7111번도 똑같이 적용된다.
- 2013년 11월에 M7119번에 이어서 이대후문과 경찰청에 추가로 정차하게 되었다. 직행좌석버스로는 최초이자 유일한 2000번이 정차하고 입석도 가능하다.
- 신성운수의 재정 악화로 인해 2014년 11월 13일에 노선이 매각되었다. 생활 폐기물 처리업체인 '가온누리'의 방계 회사인 가온누리엠. 2014년에 뜨거웠던 소식 중 하나인데 생활 폐기물 처리업체가 갑자기 시내버스 운행에 뛰어든 형태이기 때문. 또한 그전에 시내버스 사업 악화로 인해 본래 하던 사업마저 위기에 처하지 않을까하는 우려도 제법 있었다. 과거에 비슷한 사례가 있었던 점이 이 우려를 증식시키는데 큰 몫을 하였는데, 중소기업인 세진엔지니어링이 세진버스를 설립해 버스 사업에 뛰어들었다가 본래 사업까지 재정난에 빠진 사례가 있으며 전세버스만을 다루던 세종고속이 강인여객에서 시내버스 노선을 인수해서 시내버스 사업에 진출했으나, 적자로 운휴에 들어갔다가 결국 노선 자체가 폐지되었다.[4]
- 2017년 8월 10일에 대화역 첫차가 6시에서 5시 반으로, 서울역 첫차가 7시에서 6시 반으로 앞당겨졌다. 그와 동시에 막차도 대화역이 익일 1시에서 0시 반으로, 서울역이 익일 1시 50분에서 1시 20분으로 앞당겨졌다. 관련 게시물
- 2017년 10월 10일부터 백석역 대신 백석동.요진와이시티 정류장에 정차할 예정이었으나 민원이 많아 무산되었다. 당시 정류장 변경 관련 게시물 이후 가온누리 측에서 한 번 더 요청하였으나 시에서 민원을 이유로 반려하였다.
- 2018년 4월 9일부터 17시 30분~막차 시간대에는 마두역, 일산동구청에서 중앙차로 정류장 대신 가로변 정류장에 정차한다. 관련 게시물
- 2018년 5월 1일에 주말, 공휴일만 첫/막차 시간이 변경되었다. 관련 게시물
- 대화역 첫차: 05:30 → 06:00
- 서울역 첫차: 06:30 → 06:50
- 대화역 막차: 00:30 → 00:00
- 서울역 막차: 01:20 → 00:50
- 2018년 8월 1일부터 Miri 버스를 시행하고 있다. 출발시간은 대화역에서 아침 7시에 출발한다
- 2018년 8월 15일부터 숭례문 정류장의 버스 정차 위치가 신한은행본점 정류장 방향으로 30m 이전되었다.
- 2019년 1월 17일부로 주말, 공휴일 첫막차시간이 평일과 다시 같아졌다.
- 2019년 11월 19일부터 23일까지 명성운수의 총 파업으로 인해, 문촌마을, 행신동 구간을 추가 정차했다. 이와 함께 입석 승차 역시 허용되었다.
- 2020년 1월 15일부터 백석동.요진와이시티(중) 정류장이 정차정류장으로 정식 등록되었다.
- 2020년 7월에 2대가 M7731번으로 이동하였다.
4. 특징
- 한정면허 버스 노선이다. 이는 2016년 10월 말부터 차량 뒷편에 부착된 '(한정)'이라는 스티커로 알 수 있다.[5]
- 정류장이 몇 개 없고 타면 100% 앉아갈 수 있는 노선이라 출퇴근시간대의 인기가 상당하다. 출근시간에 대화역에 가보면 M7106번 전용 줄이 길게 늘어서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때문에 언론에 여러 번 소개되기도.[6] 퇴근시간도 마찬가지인데, 세종대로네거리(동화면세점) 정류장이나 시청(남대문 삼성프라자, 소공동주민센터) 등 서울도심 쪽 정류장에서도 M7106번 줄이 길게 늘어서 있다. 하지만 퇴근시간의 경우 대부분 광화문에서 좌석의 80% 이상을 채워버리기 때문에 시청과 숭례문, 연세대학교 앞에서는 타지 못하는 경우가 다반사. 심지어는 시청에서 18시 30분부터 19시 30분까지 줄을 서서 탄 경우도 있다. 따라서 퇴근시간대에는 세종대로네거리의 동화면세점 정류소를 이용하든지 아니면 아예 다른 입석이 허용되는 1000번, 1100번, 2000번을 이용하는 게 낫다. 연세대학교 앞에서 대화역이나 탄현마을 인근으로 가는 경우, 신촌오거리 정류장까지 걸어가서 착석이 보장되는 M7731번을 이용할 수도 있다. 중앙로보다 경의중앙선 라인에 가까운 후곡, 백마마을이 행선지라면 시간표를 보고 경의선 신촌역으로 가서 서울역-문산 급행열차를 이용해도 된다. 그래도 이 버스를 이용해서 귀가하고자 한다면 18시 이전이나 20시 이후에 출발하는 것이 좋다. 20시가 넘어가면 도심에서 대규모 행사가 열리지 않는 이상 연세대앞에서도 자리가 남아있기 때문이다.
- 이 노선의 주 수요는 일산에서 광화문과 서울역 등 사대문안의 업무 지구로 통근하는 직장인들, 그리고 연세대학교와 이화여자대학교 통학생이다.[7] 특히 연세대학교로 통학하는 학생들에게 있어서 돋보이는 장점이 있다면, 강의실까지의 도보 시간이 2호선 신촌역 출발 대비 5분~10분 정도 단축된다는 것이다. 1분 차이로 출석과 지각이 갈리는 대학생들에게는 빛과 같은 존재.
- M7119번과 함께 M버스이면서도 고속도로 미경유 노선이다. 다만 중앙버스전용차로에 추월차로가 설치되어 있으며, 마두역 이후부터 덕양구 내 5개 정류소[8] 모두 및 DMC역 정류장에 정차하지 않기 때문에 이를 활용하여 고속 주행을 할 수 있어 앞차 때문에 서행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일반차로에 차가 적고 중앙차로에 다른 버스가 정차한다 싶으면 일반차로로 지르는 기사들의 시간 단축 스킬을 엿볼 수 있다. 덕분에 각 노선별 정차 정류장이 정리되고 폭주 문제가 일부 고쳐지면서, 일산신도시 - 서울 도심 노선들 중 최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실제로 출근 시간대에는 대화역에서 3분 먼저 출발한 1000번을 일산신도시에서 벗어나기도 전에 추월한다. 평시에는 화정-행신 구간(구 승전로 구간)에서 추월이 자주 일어난다. 출근시간대에는 대화역에서 모두 만석이 되면서 주엽역, 일산동구청, 마두역 정류장의 버스철을 일반차로 주행 스킬을 이용해 회피하면서 대화역 기준으로 1000번보다 20분 정도 빠르게 연대앞에 도착하기도 하며, 1분 1초가 소중한 직장인들과 대학생들에게는 선호도가 높을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마두역, 백석역 인근의 경우 대화역까지 역주행해서 올라가는 데 시간이 더 소요되기 때문에 울며 겨자먹기로 1000번을 이용한다.
- 킨텍스에서 모터쇼 행사를 하는 경우, 킨텍스제2전시장 앞까지 가기도 했는데 2016년 2월 28~29일에 아예 행선지를 대화역(킨텍스)로 바꿔 붙인 것으로 보아 상시운행할 가능성이 보였다. 관련 게시물 결국 상시운행으로 전환, 정류장에 노선도를 부착했다. 다만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받지 않은 불법연장이라 조치를 받을 가능성이 컸다. 그냥 직행좌석버스도 아니고 M버스니까. 불법 연장으로 민원이 들어가면서 인가되지 않은 정류장의 노선도는 모두 제거되고, 차량 내외부의 킨텍스 문구도 모조리 제거되었으며, 모터쇼나 꽃 박람회 처럼 앞에 행선판을 별도로 걸고 다니는 때 외에는 킨텍스제2전시장 승하차가 다시 막혔다. 즉, 킨텍스에서 공식적인 행사가 없을 경우는 킨텍스를 아예 가지 않았다. 그러다가 시기미상으로 다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승하차를 취급하고 있다. 단, 킨텍스에 들어갈 때 승하차 태그는 대화역 정류장에서 해야 하는데, 대화역을 지나서 단말기 종료 처리를 하지 않으면 노선 이탈로 잡혀서 시청으로 그대로 보고가 들어간다고 한다. 또한 예전과 달리 운전석 앞 행선판으로만, 그것도 대화역 방향 운행 시에만 킨텍스 행이라 쓰인 행선판을 걸고 다니는 정도로 거의 티를 안 낸다. 2019년 중으로 킨텍스제2전시장 - 대화역 구간이 가상정류장으로 반영되었다. 하지만 실제로는 대화역 진입 전까지 BIS가 꺼져 있는 상태로 들어올 때도 많아, 대화역에서는 M7106의 도착 정보를 확인하기가 매우 어려운 상태이니 주의해야 한다.
- 시기미상으로 백석동.요진와이시티 정류장에서 승하차를 취급하기 시작했고 한 때는 불법적인 승하차였으나 2020년부로 정식 정류장으로 등록되었다.
- 기사들의 고충이 한가지씩 있는 편이다. 대표적으로 마을버스가 길 막는 것, 승객이 자리에서 일어나있는 것. 전자는 중앙차로로 진입할 때 마을버스가 끼어들어 차를 완전히 가변에 대지 않는 바람에 그런 것이고, 후자는 승객이 자리에서 일어나 있어서 안전을 위해 앉으라고 주의를 주면 회사에다가 불친절하다고 이른다는 것이다. 자리에는 꼭 앉아있도록 하고, 기사가 주의를 주면 회사에 민원을 넣는 무개념 행동은 하지 말자.
- 일산방향 중앙로가 막힐때 가끔 마두역과 일산동구청에서 가변차로에 내려주는 경우가 있었으나 2018년 4월부터 17시30분 이후에 마두역과 일산동구청 정류장에서는 가변 정류소를 신설하여 이곳에서 하차를 취급하고 있다.
- 한때 M7731번보다 총 운행횟수가 2배가량 많았던 반면[9] 대당 승객은 M7731번이 훨씬 많으며, 운행댓수도 18대로 좀 줄어든 편이다. 특히 밤 10시 이후가 되면 이 노선보다 M7731번의 수요가 많아지는데, 이 노선은 연대앞을 출발해도 자리가 10자리 이상 남을 때가 많은 반면 M7731번은 홍대입구에서 만석이 되어 합정역에서는 승차가 불가능한 상황도 종종 발생한다. 민원으로 인해 입석이 엄격하게 금지되기 전까지만 해도 M7731번은 제한적으로 입석을 받았지만, 이 노선은 연세대앞 정류장에서 잔여좌석이 없을 때 개통 이후 현재까지 얄짤없이 입석을 받지 않는다.
5. 연계 철도역
- 수도권 전철 1호선: 시청역, 서울역
- 서울 지하철 2호선: 시청역
- 수도권 전철 3호선: 대화역, 주엽역, 마두역, 백석역
- 수도권 전철 4호선: 서울역
- 수도권 전철 5호선: 광화문역, 서대문역
- 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 신촌역, 서울역
- 인천국제공항철도: 서울역
- 일반 철도역: 서울역(KTX, ITX-새마을, 무궁화호, 누리로)
[1] 주말 및 공휴일 3대 운행.[2] 애초에 새천년미소는 경주시 시내버스 업체이다! 고양시에 연고를 둘래야 둘 수가 없는 업체.[3] 아무리 서울특별시라도 한낱 지방자치단체일 뿐이고 정부 부처인 국토교통부를 이기는 것은 절대로 불가능하다.[4] 여담이지만 폐기물 처리업체는 동네 고물상이든 건설 폐기물 재생업체든 모두 등기상으로는 건설 폐기물 중간처리업으로 등재는 되지만, 순환골재 품질인증 등을 보유할 정도로 규모있는 회사라면 연매출 수백억 원 정도는 뛰어넘는다.[5] 도 산하 자치단체의 버스 업체의 차량 최소 보유 기준이 30대이다. 가온누리엠으로 이관되면서 이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게 되어 한정면허로 전환되었는데, M7731번이 개통되며 기준을 충족, 일반면허로 전환할 수 있게 되었지만 가온누리엠에서 수익을 장담하기 어려웠는지 자사 노선 모두 한정면허 버스로 운행한다.[6] 과거 신성여객과 명성운수의 과도한 속도경쟁 때문에 소요시간에 큰 차이가 없었지만, 2017년 이후 명성운수 차량들이 시속 65킬로미터에 리미트가 걸리면서 소요시간 차이가 벌어졌다. 이 부분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한 글이 명성운수/과속문제에 있으므로 궁금하면 참고할 것.[7] 이는 노선이 중복되는 1000번, 1100번, 2000번, M7119번 등도 공통되는 사항이다. 다만 광역급행버스를 제외한 명성운수 직행좌석버스들은 이대후문에 정차하지 않아, 이화여대 통학생들은 이 노선을 비교적 많이 이용하는 편이다.[8] 고양경찰서, 행신초교, 행신동, 소만마을, 서정마을.[9] 지금은 M7106번, M7731번 둘 다 평일 실 운행댓수가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