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문수축구경기장

 




'''울산 현대'''
'''울산문수축구경기장'''
'''Ulsan Munsu Football Stadium'''

<colbgcolor=#014ea0> '''애칭'''
빅 크라운, 호랑이굴
'''개장일'''
2001년 4월 28일
'''소재지'''
울산광역시 남구 문수로 44 (옥동)
'''건설비용'''
1,514억 원
'''홈구단'''
울산 현대 (2001~)
'''경기장 형태'''
축구전용구장
'''수용 규모'''
43,554석

1. 개요
2. 역사
3. 구조
4. 부속시설
5. 교통
6. 관중 동원
7. 수익 문제
9. 둘러보기
10. 관련 문서
11. 같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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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울산광역시 남구 문수로 44 (옥동) 울산체육공원에 위치한 관중석 '''43,554석 규모의 축구전용구장'''[1]으로, 66,704명의 서울월드컵경기장, 44,031명의 수원월드컵경기장에 이어 대한민국 축구 전용 구장 중 '''3번째'''로 큰 관중 수용 능력을 가지고 있다. 경기장의 애칭은 빅 크라운.
K리그1 프로축구 클럽 울산 현대의 홈 구장이다.

2. 역사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을 위해 건립되었고, 대한민국의 월드컵 경기장 10곳 중에서 가장 먼저 개장하였다. 2002 월드컵에서 총 3경기가 열렸다.[2] 이외에 2001년 컨페더레이션스컵, 2002 부산 아시안 게임 축구 경기[3] 등 몇몇 국제 대회를 치르기도 했으며, AFC 챔피언스 리그/2012년 결승전 경기를 치렀는데, 울산 현대가 이 대회에서 우승했다.
AFC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에서 무려 ''' 42,000명의 관중이 입장하며''' 유럽 주요 리그 못지 않은 열기로 가득 매웠다.
[image]
2013년 6월 18일에 열린 이란과의 최종예선 마지막 경기에 몰려든 관중들. 문제는 이 날 1:0으로 패한데다가 카를로스 케이로스 이란 감독의 주먹감자 사건. 이란 선수들이 붉은 악마쪽에서 조롱을 하기도 해서 뭐한 분위기에서 본선 진출 확정식을 진행해야 했다.
2013년 6월 이란전 이후 실로 오랜만에 A매치 경기가 확정됐다. 2017년 11월 14일 세르비아와의 평가전. 출처 기사 앞 서 수원에서 열린 콜롬비아전을 승리하며 대표팀에 대한 기대가 부푼 가운데, 다소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3만 관중이 모이며 열띤 응원의 함성이 울렸다. 경기 전에 A매치 100경기를 달성한 세르비아의 이바노비치 선수를 축하하는 작은 행사가 열렸고, 경기는 1대1로 비겼다. 이 날 골키퍼 조현우의 A매치 데뷔전으로 아뎀 랴이치의 강력한 프리킥을 슈퍼세이브로 막아내는 대활약으로 각인시켰으며, 손흥민은 홀로 경기장을 돌며 찾아와 준 팬들에게 일일이 인사하는 모습을 보여, 축구팬들의 찬사를 받았다.
그리고 2019년 3월 22일, A매치 볼리비아와의 축구 평가전이 확정되었다. 4만 1,117명의 관중이 운집해 경기는 이청용의 골로 대한민국이 1:0으로 승리했다.

3. 구조


[image]
이른 시점에 착공을 한 것과 더불어 공사기간 단축에 효과적인 공법인 프리캐스트 콘크리트[4]를 스탠드 골조 공사에 적용한 덕에 '''2002년 월드컵에 사용된 경기장 중에서 가장 먼저 완공되었다.'''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이며, 4면 관중석 전체의 87%를 덮는 지붕은 반구대 암각화에서 표현된 고래 뼈대를 추상화한 철골 트러스와 신라 금관을 형상화한 기둥으로 지탱되고 있다. 그래서 별칭이 '''빅 크라운'''(Big Crown).
참고로 울산 문수 축구경기장은 미국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LA 다저스의 홈구장인 다저 스타디움이나 제주 유나이티드의 홈구장인 제주월드컵경기장과 유사하게 그라운드가 지면보다 낮은 위치에 있다. 즉 일정 깊이로 지면을 파서 그라운드를 만들고 이렇게 해서 파인 사방에 스탠드를 설치한 싱킹 보울(Sinking Bowl)방식으로 건설했다. 이렇게 함으로써 타 경기장들보다 출입구와 경기장 관중석 사이의 동선을 간결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2016시즌이 종료된 후 노후된 좌석을 리모델링하여 1층 전좌석을 접이식의자로, 홈서포터석(S석 일부)은 스탠딩석, 기존 프리미엄석은 테이블석으로 교체되었다. 그리고 문수축구경기장을 홈구장으로 활용하는 울산 현대의 팀컬러인 푸른색으로 좌석색을 통일하였다. #
2017년 12월 22일 최근 노후화된 그라운드 조명인 메탈 조명을 LED 조명으로 전면 교체했다. #
S구역이 홈팀 응원석이다. 원래는 N구역이 서포터즈석이고 S구역이 원정석이었으나, 처용전사 측에서 요구하여 2015시즌부터 자리를 바꿨다나. 이로 인해 전광판을 등진 채 경기를 보게된다. 여름에 주간 경기를 할 경우 W구역(본부석), S구역(홈팀 응원석) 쪽으로 그늘이 생기기 때문에 그쪽에 앉는 것이 관람하기 편하다. E구역, N구역 쪽은 직사광선을 그대로 맞는다. 2층은 #통천으로 막아서 가급적 낮경기시에는 그늘이 생기는 구역 쪽으로 가는 것이 좋다. 골대의 그물이 약간 처져있는 편이다.

4. 부속시설



울산 체육공원에 속해있고, 특이하게도 문수 축구경기장과 함께 있는 수영장은 인근에 있는 울산대학교 아산스포츠센터의 수영장과 함께 수영장 국제규격(50m, 8레인)을 만족하는 수영장이다. 국내 수영장의 대다수가 25m 수영장임을 감안해 보면 매우 특이한 경우. 덤으로 문수 축구경기장 내의 수영장은 다이빙대도 있다!
경기장 밑 호반광장은 Daum 스타리그 2007 결승전과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 1 8강 투어를 이곳에서 열었다.
그 외에도 울산 문수 야구장이 근처에 있다.
바로 옆에있는 문수보조구장은 울산 남구를 연고로 하는 K5리그 울산리그팀 울산 시터스 FC가 홈으로써 사용하고있다.

5. 교통


울산광역시 중심에서는 비교적 접근성이 좋지않으나, 인근에 위치한 율리공영차고지행 시내버스 다수가 경기장 근처 정류장에 정차하여 시내버스 노선은 다양한편.

6. 관중 동원


큰 구장 규모에 비해 관중 동원능력이 다소 떨어지는데, 이는 접근성이 나쁘기 때문이라는 의견과[5] 현대중공업그룹의 구단 운영[6] 때문이라 그렇다는 의견이 있다.
울산 지역 라디오 프로그램을 듣다 보면 가끔 가다 오늘 무슨 경기가 있을 예정이니 와서 응원해달라는 멘트를 들을 수 있다. 또한 울산 내 기업들에게도 입장권을 많이 발송하는 모양이지만(...) 포항시에서는 문수경기장을 두고 '''제2의 스틸야드'''라고 부르며 조롱할 정도다.[7] 성남과 더불어 원정 팬이 홈 팬 행세를 해도 어색하지 않은 곳.
실제로 2013 시즌 마지막 결승전이 되어 버린 40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의 경기에서는 포항 팬들이 전세버스 40대를 동원해서(...) 습격했고, 다른 곳에서 몰려든 포항 팬들까지 합세하여 1층 원정석으로 모자라 2층 앞부분까지 점령하여 응원전을 펼쳤는데, 이 날 문수 구장을 찾은 2만 3천명의 관중 중에서 4천명이 포항 원정 관중이었다.(...) 울산 시민들이 일반석을 채우긴 했으나, 울산 서포터석 vs 포항 서포터석만 놓고 봤을 때는 포항의 압승으로 세트피스에서 단체로 발구르기 응원을 시전하는 등(...) 원정석 전체를 그냥 스틸야드로 만들어 버리면서 우승컵을 털어갔다. 참고로 이 날 기준으로 진짜 스틸야드는 잔디 보수 중이었다.
하지만 이내 2018시즌 후반기 들어서 FC 서울전과 포항와 동해안 더비 맞대결에서 연속 10,000명의 관중을 기록하며 문제를 잠식시켰다. 여기에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한 박주호와 장녀 박나은이 전 국민의 사랑을 받으며 울산의 인기몰이에 한몫하고 있다. 그 이후로 같은 슈돌 출연자인 이동국이 소속된 전북 현대와의 경기에서 1만 4천여명의 시즌 최다 관중이 입장했다.
FA컵 결승에서도 수요일임에도 불구하고 12,000여명이 입장하였다.
2019년 4월 28일 펼쳐진 경남 FC와의 경기에선 김치곤선수의 은퇴식 버프와 최근 성적 상승세에 힘입어 무려 18,434명을 동원했다.
2019시즌에는 유료 평균관중 9,692명을 기록하여 준수한 성적을 보였다.

7. 수익 문제


다른 지자체 관내의 경기장들의 경우에는 월드컵이 끝나고 구단 홈 구장 및 여러 부대시설을 이용해 적자를 메우고 있지만, 문수구장의 경우에는 하필 '''그린벨트 내에 지어서''' 다른 수익시설을 만들지 못한다. 그나마 있는 게 웨딩홀과 수영장, 풋살장 등인데, 이중 제대로 수익이 나는 건 웨딩홀뿐이다. 때문에 만년 적자에 허덕이고 있는 상황. 울산 문수구장의 경우는 매년 10억 원이 넘는 등 2011년까지 최근 5년 동안 누적 적자가 78억 원에 달한다고 한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기장의 3층부를 유스호스텔로 개조하여 수익시설로 활용하기로 결정하고 2014년까지 완공하기로 하였다. # 계획대로 경기장 개조가 완료되면 43,554석의 경기장 수용 인원은 17,000석이 줄어 26,000석이 된다. 그리고 빅매치서는 광고판을 제거하여 만석을 추가확보, 37,000석이 된다. 관중에 비해 지나치게 큰 경기장이 문제가 되곤 하던 경기장이라 팬들도 환영하는 분위기였지만 2014년, 새로 당선된 김기현 시장이 문수구장의 유스 호스텔 건설 수익성이 극히 낮다는 평가에 재검토를 지시했다. 출처 기사.

8.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


'''경기일자'''
'''홈팀'''
'''결과'''
'''원정팀'''
'''라운드'''
'''관중'''
2002년 6월 1일 18:00
[image] 우루과이
1:2
[image] 덴마크
A조 1차전
30,157명
2002년 6월 3일 18:00
[image] 브라질
2:1
[image] 터키
C조 1차전
33,842명
2002년 6월 21일 20:30
[image] 독일
1:0
[image] 미국
8강전
37,306명

9. 둘러보기


[image] '''역대 AFC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 개최 경기장'''
2011

2012

2013
전주월드컵경기장
'''울산문수축구경기장'''
서울월드컵경기장
톈허 스타디움

10. 관련 문서



11. 같이보기




[1] 당초 육상 트랙을 갖춘 종합운동장을 짓기로 하고 47억 원을 들여 설계까지 마쳤다. 하지만 “축구전용구장을 갖추면 월드컵 대회 유치에 유리할 것”이라는 대한축구협회의 의견에 따라 울산광역시가 축구전용구장으로 설계를 변경했다. 이 때문에 문수경기장은 축구 경기 외에는 활용이 어렵다.[2] A조 덴마크-우루과이전, C조 브라질-터키전, 8강 독일-미국전.[3] 분산 개최[4] 같은 형태의 구조부재들을 공사현장 외부의 공장에서 대량생산한 뒤 공사 현장으로 반입하여 공사현장 안에서 각 부재들을 조립하는 방식. 일반적인 콘크리트 공사와 달리 거푸집이 필요없는 데다 현장에서 콘크리트 공사를 하면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경화시간을 공사 기간에 반영할 필요가 없어지므로 단시간에 빠르게 골조공사를 진행할 수 있는 공법이다.[5] 개장 이전에 사용하던 울산공설운동장의 경우 울산광역시에서 어디던 버스를 타고 2~30분이면 도착했지만, 문수경기장의 경우 버스를 타고 최소 30분이 걸리며 동구북구의 경우 일단 1시간은 걸리는 거리이기 때문에 접근성이 떨어진다. 심지어 부산에서 원정 온 팬들이 집에 더 빨리 들어가기도 한다. 거기다 버스편도 많은 것도 아니다.[6] 서산 홈 경기 사건이 대표적.[7] 참고로 2010 울산 홈 경기에서는 울산 서포터석보다 원정인 '''포항 서포터석'''이 2배 이상 인원이 많았다. 참고로 이 해는 울산이 '''성적이 좋았는데도''' 이 모양(...) 사실 포항에서 거리는 대구 FC가 있는 대구광역시가 더 가깝지만 울산광역시포항시에서 1시간 30분 거리인데다 라이벌 매치인 까닭에 포항 서포터들이 벼르고 울산으로 처들어오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