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등장인물

 


1. 엘멜로이 교실
1.1. 시계탑
1.2. 그 외
2. 조연
2.1. 「case. 박리성 아드라」의 등장인물
2.2. 「case. 쌍모탑 이젤마」의 등장인물
2.3. 「case. 마안수집열차(레일 체펠린)」의 등장인물
2.4. 「case. 아틀라스의 계약」 등장인물
2.5. 「case. 관위결의」 등장인물
2.6. 애니메이션 등장인물


1. 엘멜로이 교실


  • 샤르단 옹
시계탑 2급 강사로 2세가 엘멜로이 교실을 사들일 때 처음으로 섭외한 인물. 지극하게 나이를 먹은 노인이다. 본인의 마술회로나 가문의 뒷배는 별 것 아니지만, 오랜 세월 시계탑 내에서 이래저래 활동하는 과정에서 맺은 인맥이 상당히 넓고, 잡다한 뒷기술에 뛰어나다. 다 망해가던 엘멜로이 교실을 재건 및 운영하는 과정에서 여러번 쓰러질 뻔했지만 끝까지 견딘 건 이 노인의 덕이 크다. 덕분에 2세와 라이네스의 신뢰가 매우 두터우며, 2권에서 라이네스를 구하러 가기 위해 급하게 자리를 비워야 하는 상황에 빠진 2세가 샤르단 옹에게 자기 수업의 강사일을 임시로 부탁했을 정도.

1.1. 시계탑



1.2. 그 외


  • 루비아젤리타 에델펠트[1]


2. 조연



한 사건에서만 등장하고 이후에 직접 등장할 가능성이 낮은 등장인물을 해당 항목에 기재한다.

2.1. 「case. 박리성 아드라」의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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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뤼온 애쉬본 (ゲリュオン・アッシュボーン)
제1의 사건인 박리성 아드라의 계기가 된 고인. 헤라클레스의 「10번째 시련에서 나타난 괴물」의 이름을 가진 마술사. 수복사로도 불린 애쉬본의 기적은, 그의 대에서 어느 의미로 완성을 봤다. 하지만, 그것은 선전한 것 같은 수복이 아닌, 마술각인에 의한 타인의 탈취나 다름없었다......
박리성 아드라의 주인으로, 현재 고인. 2권에 따르면 계위는 그 특수성 때문에 제4위 제위(패스)였다고 한다. '수복사'라는 결손된 마술각인을 수복하는 희귀한 마술을 취급한다. 작중에서는 이미 사망. 이 게뤼온 애쉬본의 각인수복 마술을 유산으로 얻어내기 위해 등장인물들이 모인다.
사실은 1권의 만악의 근원이다. 사실 그는 과거 아내와의 사이에서 자식을 볼 수 없어 올록과의 불륜을 유도했는데, 아내가 불치병에 걸리고 그라니드를 낳은 뒤 얼마 안 가 죽어버렸고 마술사의 비뚤어진 사랑에 미쳐 이를 괴물의 모습으로 살려내 마술각인의 저장고로 삼으려 했다. 심지어 그라니드까지 어려서 아내와 같은 병으로 죽자 아들을 되살리고자 아들의 마술각인과 인격을 박리, 마술각인 수복 시술을 받으려는 이들에게 아들의 마술각인을 집어넣었고, 그것을 통해 아들을 되살리고자 했다. 일종의 트로이 목마 바이러스 비슷한 거라고. 1권의 사건은 모두 희생자들의 마술각인을 적출해서 이식하기 위한 것이었다. 또한 작중 내내 살인을 실행하는 성의 괴물은 다름아닌 게뤼온의 아내. 아내가 죽기 전인지, 혹은 죽은 뒤인지 키메라의 재료로 사용하여 괴물로 만들었던 것. 그리고 이것에 대한 분노가 올록의 게뤼온을 살해한 이유다. 코믹스판에서 공개된 부인의 이름은 이레네 애쉬본. 심지어 더 막장인 건 용어사전에 따르면 이 유전병도 게뤼온 애쉬본의 수작질이라고 한다.
  • 클라운 (クラウン)
루비아젤리타 에델펠트의 제 2 종복.[2] 모히칸 헤어스타일을 한 신장 2미터를 자랑하는 거구의 남성. 대대로 에텔펠트 家의 시종을 맡고 있는 마술사 집안의 후계자로, 마술각인도 가지고 있다. 루비아의 명령이 내려지면 뭐든 해내는 만능 일꾼으로, 특히 루비아가 가지고 다니는 많은 양의 개인물품을 수 시간 안에 정리해 방을 꾸미는 재주를 가졌다. 이외에 홍차를 기가 막히게 잘 끓이며 어런저런 뒷조사도 잘하기에 루비아의 신뢰가 매우 두텁다.
  • 플뤼거 (フリューガー)
박리성 아드라의 초대객 중 하나. 점성술사. 속성은 풍風. 영창의 「Lead me(인도하라)」도, 점성술로부터. 홀로스코프에 대응해서, 황도 십이성좌의 나이프를 구분해 쓰며, 미래를 점칠 뿐만이 아니라 극히 국소적이지만 인과조작을 해낸다. 예를 들면, 상대의 공격이 맞지 않는 미래를 끌어낸다── 같은 것이다. 실은 영묘 알비온의 생환자(서바이버)였다는 것은, 관위결의에서 이야기한 대로, 사부살해와 미궁 생환자 설정은 이전부터 정해뒀지만, 시계탑의 지하미궁인 영묘 알비온의 설정은 꽤나 뒤에 정리됐기 때문에, 크게 작자가 동요했다던가.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용어사전||
용병을 맡고있는 점성술사(아스트톨로저) 계열 마술사. '사부살해'라는 이명을 가진 마술사용자[3], 무거운 체격의 중년 남성. 플뤼라는 애칭을 즐겨 사용한다. 가볍고 사교적인 성격. 나이프를 이용해 마술, 점술을 사용한다. 마술속성은 풍(風). 중간 삽화상에는 복대에 칼을 꼽고있는 아랍인 거한처럼 보인다. 하이네를 보고 놀라면서 숨은 것이나 하이네가 사부 살해자라 부르며 적대하는 모습을 보인 것으로 볼 때 하이네와 무슨 악연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9권 끝에서 레일 체펠린을 타고 와 로드 일행에 합류한다. 영묘 알비온 생환자 출신으로, 스승에게 맺힌게 많아서 마술회로고 뭐고 다 엉망진창으로 만들어서 카운트 수준의 마력도 못 다루게 만들어버린 뒤 영묘 알비온에 처박아서 사망처리 했다. 그 뒤에 공방과 유산을 상속받고 스승의 생존을 대외적으로 의심받지 않게 하려고 이명인 사부살해도 기꺼이 받아들였다.
Fate/strange Fake 5권에서 스노필드 성배전쟁 관측을 위해 왔다가 로드 엘멜로이 2세에게 의뢰를 받는다. 이번 의뢰는 역대 최악의 헬 난이도라고 투덜거리면서 시그마에 대해 설명을 해주고, 로드 엘멜로이 2세자신의 소중한 것을 더럽힌 성배전쟁의 흑막들에게 분노해 이 성배전쟁을 해체하려 할 것이라 평했다.[4]
  • 하이네 이스타리 (ハイネ・イスタリ/Heine Istari)
박리성 아드라의 초대객 중 하나. 속성은 화火 수水의 이중. 마술의 특성은 유전流轉. 인간의 마술사로서는, 최강 클래스의 전투력의 소유주. 고결한 『기사』. 또한, 카도카와 판에서는 보충했지만, "여왕 각하께 칭호를 받은 것은 아니니까요."라는 한 마디는, 「고작해야 속세의 왕족에게 폐하같은 최대의 존칭은 쓸 수 없다구요」라고 마술사다운 어필을 한 것이었다. 어쨌건 빈틈이 없는, 프랑스 귀국 전 성당교회 기질. 그런 그가 박리성 아드라에서 저렇게 된 것은, 전적으로 상대가 나빴다고밖에 할 수 없다. 타입문에 자주 있는 상성 문제이다. 죽음의 직전까지 로잘린드를 걱정하고 있던 그는, 세이겐에게 희망을 걸었다. 결과적으로 보면, 세이겐이야말로 박리성 아드라의 진범이었던 것이지만...... 그럼에도, 기사의 바람이 배신당하는 일은 없었다.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용어사전||
마술협회에 소속된 명문 연금술사. 20대 중반 정도의 근면하고 예의바른 호청년.
본래 마술사로서 뛰어난 자질을 가졌지만 마술세계에 환멸을 느끼고 성당교회로 갔다. 그가 가문으로 돌아가자 동료였던 대행자들과 싸웠다는 것을 볼 때 당시에는 8비적회 소속 대행자였던 것으로 보이며, 교회와 시계탑이 제법 큰 마찰을 빚었다는 것을 볼 때 능력은 상당했던 것으로 보인다. 여동생의 몸이 각인으로 망가졌다는 것을 알고 집안으로 돌아와 자신이 각인을 이었지만 그 때문에 본인의 몸이 망가져 버렸고 각인을 분리하지도 못하는 상태가 되어버렸다. 자신이 죽는 건 어쩔 수 없지만 동생을 슬프게 하고 싶지 않아 각인수복으로 마술각인을 정상적으로 돌리는 것이 목적.
로드 엘멜로이 2세를 우수하다고 인정하고 상대를 얕잡아보지 않는다. 한때 마술에 등을 돌린 적이 있는 자라 그런지 언젠가 자신의 마술도 시대의 흐름을 거역하지 못하고 사라질 거라 자조했다. 한편 그라도 신비에서 완전히 등을 돌리지 못했던 자이기 때문에 신비에서 완전히 벗어나 있다 모종의 사연으로 돌아올 수밖에 없었던 세이겐을 신뢰했다.
여동생을 무척이나 아끼고 여러모로 인간다운 모습을 보이지만 그 때문에 오히려 무서운 면모도 있다. 자신이 멋대로 집안으로 돌아가자 시계탑과 성당교회에서 마찰이 일어났고 수차례 대행자들이 파견되었지만 이들을 모두 죽였다고.
마술세계에서도 희귀한 화(火)와 수(水)의 이중속성을 가졌으며, 가문의 비장의 마술인 '살아있는 돌'을 사용한다.[5] 코믹스판에서 "파리에서 런던까지 비행기 타고 왔다"라 언급된 것을 볼 때 프랑스 출신인 것으로 보인다. 비행기를 타고 온 것을 볼 때 현대문물에 거부감은 없는 모양. 작중에서 마술실력과 대행자 시절의 경험까지 합쳐져 뛰어난 전투력을 보였지만 결국 흑막에게 패배하고 몸까지 썰려나가 죽는다.
  • 로잘린드 이스타리 (ロザリンド・イスタリ)
오라비인 하이네 이스타리와 함께, 박리성 아드라를 방문한 한 사람. 집을 나간 하이네 대신에, 이스타리의 마술각인을 이어받았지만, 체질과의 타협이 나쁘게 과잉적응해버렸다. 이로 인해 마술각인 그 자체가 변질되어버려, 재이식받은 하이네의 생명력마저 빼앗게 되어버려, 수복사 게뤼온 애쉬본을 의지하는 계기가 되었다.
사건 후, 하이네를 잃은 로잘린드는, 이스타리의 후계자 다툼에 말려들어가게 된다. 만, 여기에 주목한 라이네스 엘멜로이 아치졸테가 하이네의 친구였던 토키토 지로보 세이겐의 약점을 이용해, 엘멜로이의 이름 하에 로잘린드를 보호하는 대신, 이후 세이겐을 혹사시키게 된다. 로잘린드와 라이네스의 상성은 그다지 좋지 않지만, 줄곧 괴로워하고 있던 세이겐을 어느 의미로 해방시켜 준 것에는 감사하고 있다던가.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용어사전||
하이네의 여동생. 8살 짜리 어린 소녀. 하이네의 가출로 인해 마술각인을 이어받았지만 각인의 변질로 목숨이 위험해졌고 하이네 덕분에 몸의 부담은 줄었지만 부작용 때문에 많이 허약해졌다. 작중에는 여러모로 수난을 겪었으며 1권 에필로그에서 가장 비참한 신세에 놓이게 되었다. 다행히 8권에 따르면 세이겐이 보호해주고 있으며 라이네스도 원조하고 있다.
  • 올록 시저문드 (オルロック・シザームンド)
박리성 아드라의 초대객 중 한 명. 나비 마술의 사용자. 속성은 퓽風. 참으로 최종보스처럼 나와놓고서, 로드 엘멜로이 2세에게는 의외로 마음좋은 할아버지의 모습을 보여주고, 그대로 가버린 노인. 현대마술에 대해서도 의외로 순응성과 이해를 보여준 것은, 그가 시계탑의 권력항쟁에서 떨어져, 순수하게 가치만을 판단할 수 있는 입장이었기 때문이겠지.
색위에도 도달할 정도의 고위 마술사면서, 사랑에 빠진 남자. 게뤼온에게 꼬드겨져, 그의 아내를 안아버린다. 후에 태어난 그라니드 애쉬본은, 유전적으로는 그의 아들이라는 것이 된다. 최종적으로 마술각인과 인격을 전이시킨 그릇의 소년은 샤논이라고 한다. 과연, 그 이름은, 올록이 자신의 아이에게 붙여주려고 했던 것이었을까 어땠을까...... 또한, 올록이 앓은 병이라는 게, 게뤼온의 아내나 그라나드가 앓던 죽을 병과 같은 것이었는지 어땠는지── 그것이 게뤼온의 세공이었는지 어땠는지도 포함해서, 이것도 수수께끼인 채이다.
다만, 「Perform a dance(춤추어라)」라고 기도하는 듯한 그의 주문을, 2세는 쭉 잊는 일이 없었다.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용어사전||
시계탑의 중진을 담당하는 마술사. 백발을 기르고, 휠체어에 탄 노인 남성. 나비의 성장의 신비를 기원으로 한 접마술(파필리오 마기아)가 특기이다. 마술속성은 풍(風). 말없는 제자와 함께 왔나 했지만, 실제로는 피와 정액으로 만든 호문쿨루스로 여차하면 마술각인과 함께 갈아타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이는 나비의 우화와 같은 원리라고.
사실 게뤼온 애쉬본과 협업했던 동업자이다. 게뤼온의 마술각인 수복은 사실 마술각인을 이 올록의 나비 마술 중에서 번데기로 변태시키는 것을 응용한 것이었다. 또한, 게뤼온의 아내와 불륜도 했으며 게뤼온의 요절한 아들 그라니드 애쉬본의 친부이기도 하며, 게뤼온은 자신이 자식을 못 가지는 몸인 걸 알고 일부러 유도했다고 한다. 게뤼온도 바보는 아니라서 딱 한 번만 사고를 친 거라고.
아들의 장례식을 치른 뒤 게뤼온이 수고했다며 좋은 걸 보여주겠다 말하고 이레네 애쉬본을 괴물로 만든 모습을 보여줬다. 변변한 자식 하나 못 낳는 석녀石女였지만 사역마의 재능은 있었고 그 죽을병을 겨우 극복했다며, 이 사역마를 마술각인의 저장고로 삼을 텐데 축복해줬으면 좋겠다는 희대의 개소리(...)에 빡쳐서 게뤼온을 죽여버렸다.
작중 묘사에 따르면 그것이 어떤 것이든 마술에 한 발자국 더 다가갈 수 있다면 옳다는 마술사의 원리를, 그때는 잊어버리고 무아지경에서 저지른 소행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이때 그 말을 들은 마술사들의 반응을 볼 때 마술사들 내에서도 도가 지나친 수법인 모양. 결국 진실을 자세히 몰랐던 자기 아들에게 죽지만, 원망하지 않고 이레네를 마술로 원상태로 돌려보내준 뒤 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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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키보 지로보 세이겐 (時任 次郎坊 清玄)
박리성 아드라에 초대받은 마술사 중 하나. 그의 수험도는 본래 극동에 최적화된 마술이지만, 선조가 서양의 마술에 경도되었기 때문에, 마술각인 등도 소지하고 있다. 마술사로서는 있을 수 없는 기분 좋은 호청년이지만, 박리성 아드라에서 어떤 운명을 걸었는지는 작중대로. 그대로 퇴장하나 싶었으나, 관위결의 편에서 화려하게 부활. 안대 밑의 마안에, 요정근의 의완까지 달고, 쓸데없이 높은 주인공력. 과거 박리성 아드라의 마술을 이어받아, 죽은 친구인 하이네의 여동생, 로잘린드를 돌봐주고 있기까지 하여, 집필중의 저자는 「너 정말로 좋은 녀석이구만. 미안하구만 이런 꼴로 만들어버려서.」하고, 누차 사죄하게 되었다. 사건부 종료 후에는, 로잘린드를 돕기 위해, 잡다한 마술조직과 칼부림한다고 하나,이것은 또 다른 이야기.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용어사전||
수험도를 수련하는 마술사. 사투리가 들어간 말투의 20세 중반 정도의 청년. '비침법(飛鉢法)'이나 '烏とび(카라스토비)' 같은 수험도의 협력을 사용한다. 플뤼처럼 가벼운 언동을 보인다.
사실은 사건의 진범. 사실 이미 게뤼온 애쉬본의 아들인 그라니드 애쉬본의 인격이 심어져 있다. 예전 이미 게뤼온의 마술각인 수복 수술을 받은 바 있었는데, 이때 이 시술을 통해 그라니드의 마술각인을 이식받았고, 그 영향으로 그라니드의 인격이 나타난 것. 결국 해리성 정체감 장애의 모습을 보이다가 결국 박리성 아드라의 천사=실패한 인격 이식 수술의 피해자들의 원혼들을 해방시키는 등 폭주하다가 그레이에 의해 제압된다. 이후 시계탑으로 이송되어 재활을 받고 있지만 기억의 분리가 어려워 난항을 겪고 있다고 언급된다. 이후 9권에서 재등장하여 로드 일행에 합류. 라이네스가 몰래 로잘린드를 후원하고 있어서 로드를 도우러 온 모양.

2.2. 「case. 쌍모탑 이젤마」의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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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계위 왕관(그랜드)에 있는 20대 후반 정도의 외견을 한 마술사. 한 때 봉인지정을 받았지만, 몇 년 전의 시계탑에서의 소동 끝에 해제되어있다. 시계탑의 학생시절엔 이노라이에게 지도를 받아왔다. 제 4차 성배전쟁 중에 중상을 입은 케이네스 엘멜로이 아치볼트에게 의수를 제공한 인물이기도 하다. 그 외의 자세한 사항은 문서 참조.
갈색 피부의 청년 마술사. 이젤마의 상황을 호시탐탐 살펴보고 있다.
  • 바이런 밸류엘레타 이젤마 (バイロン・バリュエレータ・イゼルマ)
쌍모탑 이젤마의 관리자. 올바른 의미로, 황금희, 백은희의 제조자이다. 도중 황금희(로 조형된 카리나)가 말한 대로, 바이런의 술식은 그 단계에서 이미 시대에 뒤떨어져버렸다. 이젤마의 마술은 일정의 성과를 올렸지만, 올렸기 때문에, 모든 것을 재검토하지 않으면 안될 타이밍이었던 것이다. 안타깝게도, 그 재검토가 가능할 정도의 재능은 바이런에게 없었던 것이, 비극의 최대의 이유라 할 수 있겠지. 사건의 후에는, 이젤마의 마술의 대부분을 포기하게 되어, 거의 껍데기만 남은 생애를 보내게 되지만...... 이것도 현대의 마술사에게는 흔히 있는 말로.
작중 말했었지만, 어둠 옥션에서 보리수의 잎사귀를 살 수 있을 정도의 자산을 바이런에게 주고, 어느 정도 유도하면서, 기억장해의 술식으로 이것들 전부를 은폐한 것은, 물론 하트리스다. 이젤마의 「인간의 생활 그 자체를 행성의 운행과 조응시키는」 술식이 그에게는 필요하다고 생각되었기 때문이다.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용어사전||
발뤼에레타의 정통 분가 중 하나인 이젤마 가의 현 당주. 쌍모탑 이젤마의 영주이며, 황금희와 백은희의 궁극적인 아름다움의 성취를 목표로 하는 마술사.
  • 황금희 백은희
쌍모탑 이젤마의 메인. 「그림으로도 그릴 수 없는 아름다움」이라고 써제껴놔서, 일러스트의 미네지 씨도 만화의 토우 씨도 계속 곤란하게 만드는 필두. 만든 건 누구냐? 나다. 온갖 극한은 근원으로 통한다, 는 사상에서부터 태어난 지고의 미. 단, 이것은 「근원에 이르기 위한 미」이기 때문에, 예를 들면 미의 여신 등과는 완전히 다른 방향성이다. 모든 가능성을 내포한 지고의 미가, 정말로 인간의 기준으로 아름다운 것인걸까...... 라는 문제도 포함해서, 그 답은 그녀들을 실제로 본 자들 중에밖에 존재하지 않는다.
여담이지만, 황금희·백은희의 술식은 본래 여자와 여자가 아니라, 음양陰陽── 즉 남녀男女의 세트로 하는 쪽이 올바르다. 그렇게 되지 않은 것은, 마술 그 자체가 달月이나 음陰의 속성을 포함하기 때문에, 최초부터 양陽에 치우치는 것을 염두에 두고 밸런스를 맞춘 것이다.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용어사전||
이젤마 가문이 추구하던 마술로, 아름다움은 볼수록 아름다워진다는 원리에 따라 도중부터 제3자가 필요해지기 때문에 수백 년 동안 정체되어 있었다. 그러다 속임수 사건으로 인해서 우연히 힌트를 얻게 되었고, 일시적인 투영마술이었지만 이들이 추구한 궁극의 영역은 근원에 도달한 모세의 기적과 같은 수준의 위업이며 모든 것을 정지시키고 관위의 마술사인 아오자키 토우코도 몇 시간 동안 무력화시켜 버리는 수준이다. 이를 본 이노라이가 '이쯤되면 마법이군'이라 평할 정도. 이 아름다움에 대해서 그레이는 천국처럼 따스한 게 아니라 폭압적인 것이라서 지옥 같다고 평했다.
  • 디아도라 밸류엘레타 이젤마 (ディアドラ・バリュエレータ・イゼルマ)
바이론의 딸. 황금희를 계승한다. 본인의 마술사로서 특성은 아니지만, 그 엄청나게 갈고닦인 미모는 수많은 마술사들을 방심시켰다.
  • 에스텔라 밸류엘레타 이젤마 (エステラ・バリュエレータ・イゼルマ)
바이론의 딸이자, 디아도라의 여동생. 백은희를 계승한다. 디아도라에 필적하는 아름다움을 가졌다.
  • 마이오 블리시산 크라이넬스 (マイオ・ブリシサン・クライネルス)
이젤마를 섬기는 약사. 전승과에서는 딱히 눈에 띠는 구석이 없는 학생이었지만, 그것도 당연히, 그는 인생의 대부분을 이젤마에── 그 연구결과에 바치고 있었기 때문이다. 소꿉친구를 향한 아련한 마음 따위, 마술사에게 있어서는 여분. 그런데도, 어중간한 속세의 죄악감에 좌우되어 있었던 것을, 2세에게 갈파되어, 절망하게 된다.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용어사전||
시계탑 전승과의 군주 브리시산 파의 말석에 적을 둔 청년 마술사. 약학 분야에서 바이론에게 협력하고 있다. 카리나를 죽인 진범으로 카리나가 황금희로 변장했는 데다 원하는 결말에 도달했다는 것을 알게 되자 에스텔라의 죽음으로 황금희 재현에 실패한 걸 알고 절망한 데서 털고 기뻐한다. 하지만 카리나는 같이 도망가려고 했고, 이에 그럴 수는 없다며 카리나를 죽여버린다. 하지만 막상 죽이고 나서 당황한 나머지 직후 이곳으로 온 트림마우를 오작동시키고 급히 라이네스에게 죄를 뒤집어씌웠다. 이 때문에 이젤마의 마술을 지키기위해 죽여야만했다, 마술사로서 당연한 행동이 아니였냐고 절규하지만 로드 엘멜로이 2세는 죽인 걸 부정하지는 않았지만 어중간한 사고방식이 졸렬하게만 느껴진다면서 가루가 되도록 깐다. 마술사로서 올바른것, 당연한 것이라면 왜 마술을 위해 죽어달라고 부탁해보지도 않았냐고. 아오자키 토우코 의뢰를 받을 때 기억조작의 약과 함께 특수한 약을 섞어 아오자키 토우코를 죽이지만 그 때문에 괴물에게 죽을 뻔했던 찰나, 마음을 바꾼 그레이 덕분에 다리를 잃어도 살아남았다. 하지만 본인은 충격받아 폐인이 되었다는 모양.
  • 믹 그라질리에 (ミック・グラジリエ)
시계탑 저주과에 적을 둔 남성 마술사. 아류의 탄트라 요가를 사용한다. 어떤 인물에게서 스파이 의뢰를 받아 이젤마에 나타난다.
  • 이슬로 세브난 (イスロー・セブナン)
이젤마를 따르는 방직수. 황금희, 백은희의 드레스는 그의 손으로 만든 것이다. 머리를 묶은 훌륭한 겉모습과 딴판으로, 더듬거리는 말투.
진짜 범인이었던 마이오나, 황금희, 백은희, 거기에 두 명의 메이드와는 소꿉친구. 마이오가 황금희 디아드라에게 품은 옅은 마음도, 오래 전부터 알고 있었다. 진범이 밝혀졌을 때, 가장 충격을 받은 것은 그였겠지.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용어사전||
의복을 취급하는 마술사. 바이론의 요청으로 황금희와 백은희의 드레스를 제작한다.
  • 카리나 (カリーナ)
이젤마에 있어, 황금희와 백은희를 섬기는 쌍둥이 메이드. 당연하지만, 황금희와 백은희를 「제조」하는 데 있어, 그녀들을 돌봐줄 자에게도, 대응의 개념이 필요해졌다. 그 때문에, 이젤마에서는 분가에 쌍둥이가 많이 태어나도록, 조치를 했었다. 이런 조치가 밑바탕이 되었기 때문에야말로, 아오자키 토우코도 카리나를 황금희로 조형하는 것이 가능해진 것이었다. 또한, 작중에서 다룬 대로, 실제로는 세 쌍둥이로 또 한명 여동생이 고향에 있다. 언니들의 슬픈 운명을 알 일은 없더라도, 적어도 그만큼의 행복이 있기를 하고, 2세는 편지를 보낸 것이었다.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용어사전||
디아도라의 전속 메이드로 디아도라가 실험 부작용으로 죽자 하룻밤 동안 속이기 위해 아오자키 토우코의 힘을 빌려 하룻밤의 환상으로 황금희로 변장했지만, 오랫동안 황금희 곁에 있으면서 그 영향으로 혼이 변질되어 제3자가 필요했던 황금희 마술을 한 단계 진보시키기도 했다. 하지만 위험성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에스텔라, 자매와 함께 도망칠 생각을 하고 있었고 여차하면 아오자키 토우코에게 받은 인형으로 모두 자살하려고 했다. 본래대로 돌아온 뒤 마음에 두고 있던 마이오에게 모든 걸 밝히고 도망치려고 하지만, 이미 우리들은 그 영역에 도달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왜 그걸 거부하냐고 살해당한다. 죽기 직전 레지나에게 연락을 전해 마이오를 감싸달라 부탁한다. 마이오는 이에 당황해 라이네스에게 죄를 뒤집어씌웠지만, 로드 엘멜로이 2세는 그렇게 자기가 당당하다고 생각했으면 마술을 위해 죽어달라는 말도 당하게 할수있는거 아니냐면서 하는 행동이 졸렬하기 그지없다고 디스하고, 아오자키 토우코는 진상이 밝혀진 후에도 마이오를 감싸는 백은희와 메이드들을 보며 죽어달라고 말했으면 그냥 죽어줬을 거라며 착잡해한다. 본인이 황금희 변장을 한 동안에는 고향에 있는 또 다른 여동생을 대리로 맡겼다.
하룻밤의 환상이었지만 변신 과정에서 청각박리 부작용을 카리나도 겪었다. 그 때문에 카리나의 시체를 통해 변장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 레지나 (レジーナ)
에스텔라의 전속 메이드. 카리나의 여동생으로 한 눈에 구별이 안 갈 만큼 외모가 닮아있다.

2.3. 「case. 마안수집열차(레일 체펠린)」의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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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리샤 펠로즈 아니무스피어
올가마리의 종자. 미래시의 마안을 지닌, 신기한 헤어스타일 계열. 속성은 수水(허나, 희소한 소양이 있던 허수로 전향). 작중에서 그려진 대로, 그녀의 예측의 미래시는 더욱 먼 미래일 수록 애매해지며, 장소에 따라서는 미래의 자기 자신이 존재하거나, 현재 자신이 있(다고 그녀가 인식하고 있)는 좌표에 한정된다. 마안 옥션에서 무지개의 마안이 출품된다고 예측한 것은, 이것에 의한 착오다. 즉 「트리샤 자신과 올가마리가 옥션에 참가해서, 무지개에 필적하는 마안이 출품되는 미래」를 봤기 때문이지만...... 아마도, 그 예측 자체가 시계를 이상하게 만드는 하트리스의 마안의 영향을 받고 있었겠지. 무지개의 마안의 시계조차 찬탈하는, 하트리스의 마안의 정보를, 트리샤는 착각해서 읽어버린 것이다.
마안수집열차에 탄 것은, 무지개의 마안 정도의 신비를 손에 넣어서, 마리스빌리에게 사랑받지 않게 된 올가마리에게, 그래도 싸우기 위한 수단을 주고 싶었기 때문. 또한, 마리스빌리에게 의문을 품은 그녀가, 7년 전의 연속살인사건의 진상을 밝혀내기 위함이기도 했다. 연속살인사건의 관계자와 만난다, 는 미래는 옳았다. 마안에 대한 잡다한 방어수단도 갖추었지만...... 결국, 미래시로는 방어할 수 없는 과거에서 날아온 칼날에 의해 목숨을 빼앗기게 되었다.
「바보 마리. 제대로 하세요.」
가정교사로서 엄하게 대하고 있었으나, 그녀의 올가마리에게의 애정은 진짜였다.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용어사전||
성우는 히가 쿠미코. 올가마리 어스미레이트 아니무스피어의 종자겸 가정교사. 안경 + 금발 + 똥머리가 특징. 올가마리가 수업시 문제를 틀리면 기뻐하면서 채찍을 휘두르거나 외설적인 것들을 보여주는 변태 사이코라고 한다. 미래시를 가지고 있으며, 마술속성마토 사쿠라와 같은 허수.
그런데 뜬금없이 살해된 모습으로 발견되어 마찬수집열차 탑승자들이 혼란에 빠지고 만다. 후에 드러난 사실에 따르면 이번 사건의 진범인 닥터 하트리스가 포영의 마안을 입수하는 과정에서 미래시가 방해가 될 가능성을 염두하고 최면술로 포영의 마안 보유자인 칼라보 프램튼을 조종해 죽였다. 그런데 미래시를 통해 자신이 누군가에게 살해당할 것으란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던 트리샤는 허수공간을 만들어 다잉메시지를 숨기고 이게 올가마리의 마술각인과 연동되어 나타날 수 있도록 미리 장치를 해뒀다고.
외설적인 장식을 항상 몸에 지니고 다니는 독특한 취향이 있는데, 사실 이건 마안의 힘을 약화시키는 데 사용하는 마술예장이었다. 마안은 보는 힘이기 때문에 추한 것을 보게 하는 것으로 보는 힘을 약화시키는 원리라고. 이걸 눈치챈 2세는 트리샤의 외설 장식을 따로 챙겨뒀다가 그레이를 공격하는 헤파이스티온에게 던져 반격할 시간을 벌여줬다.
올가마리 말에 따르면 펠로즈 가문은 아니무스피어 가문의 분가로, 원류각인의 일부(!)를 받을 정도로 신뢰받는 대단한 집안이라고 한다.
  • 장 마리오 스피넬라
마안수집열차의 초대객. 거미를 사용한 마술의 사용자. 마술사라고 하는데도, 미디어에서 이름이 알려진 남자이며, 특히 『장마리오·스피넬라의 좀비 쿠킹』은 영국 전토에서 인기를 끌었다고 한다. 이 방송에서 얻은 부를 사용해서, 마안 옥션에서 값나가는 마안을 겟, 마술사로서의 왕도로 돌아와 출세한다는 것이 그의 플랜이었으나, 유감스럽게도 그렇게는 되지 않았다. 하긴, 이 기회에 얻은 아다시노 히시리와의 커넥션을 살려서, 이후 시계탑 주변에 출몰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용어사전||
성우는 야마모토 카네히라. 보수적인 성향이 강한 일반 마술사들은 건드리지 않는 틈새시장을 공략해 돈과 명성을 얻고 있는 특이한 마술사. 특히 미디어쪽에서의 활동이 두드러지는데, 최근엔 『장마리오의 좀비 쿠킹』이라는 요리방송의 호스트로 유명세를 타는중이라고. 원작에서는 마안 구매자로서 참가하지만 비중이 굉장히 낮다.
애니메이션에서는 각석해 가해져 마안수집열차에 참가하지 않는다. 그대신 미디어쪽에서 활동하며 구축한 인맥과 정보력을 통해 마술사 세계에서 벌어지고 있는 사건들을 빠삭하게 꿰고 있는 시계탑 최고의 정보꾼으로 불린다는 설정이 붙었다. 오랜 친구인 시시고 카이리가 그를 찾아가 7년 전 연쇄살인사건에 대해 정보를 제공하는데, 같이 따라온 루비아에게 본인이 직접 만든 고급 스테이크를 대접해 칭찬을 받는다.
  • 레안드라
마안수집열차에서의, 마안 옥션의 옥셔너. 과거의 지배인을 아는 사람 중 하나. 사도의 열차에 타면서, 수억 달러라는 금액을 이리저리 움직이지 않으면 안되니까, 꽤나 마음 고생을 했으리라 생각된다. 그녀의 오른손에는, 이식용의 마안이 대량으로 심어져있다거나 하는 설정이 있었지만, 피로되는 일은 없었다.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용어사전||
성우는 유키나리 토아. 경매의 주최자.
  • 로댕
마안수집열차의 차장이자 기관사. 영맥의 위를 달리는 마안수집열차에 있어, 노선을 달린다는 것은, 항상 변화하는 영맥을 끝까지 주의깊게 살핀다는 것이다. 당연히 로댕은, 이를 위한 섬세한 감각과, 불안정한 마력로를 다루는 조종기술을 아울러 갖고 있다. 관위결의 편에서, 표층이라고는 하나 영묘 알비온까지 안내할 수 있었던 것도, 이 기술에 의존한 것이었다.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용어사전||
성우는 에고시 아키노리. 마안수집열차의 차장.
  • 지배인 대행
성우는 히카사 요코.[6] 레안도라와 함께 마안의 관리를 맡고 있다.

2.4. 「case. 아틀라스의 계약」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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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벨자크 블랙모어
블랙모아의 묘지기. 그레이의 전투기술은 거의 이 사람에게서 단련받은 것. 어째서, 이 정도의 전투능력을 소지하고 있는가 하면, 이미 의미를 잃어버렸지만, 그는 블랙모어의 일족 최후의 말예이기 때문이다. 시스터 일루미아와 호각으로 싸운 마술도, 소울 캐리어 일족으로서의 마술이었다. 그레이의 고향의 마을에서는, (연기를 하고 있던 막달레나를 빼면) 거의 유일하게 그레이를 무녀 등으로는 생각하고 있지 않았다. 묘지의 후계자로 지명한 것도, 이대로 과거의 영웅의 그릇으로서만 인생을 끝내는 것은, 너무 딱하겠지 하고 생각했기 때문. 말주변이 없는 벨사크는, 그런 걸 이야기하는 일도 없었지만...... 그 의미는 그레이에게도 확실히 전해져왔다.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용어사전||
영국 웨일즈에 위치한 그란수르그 블랙모어의 묘지를 지키는 묘지기 노인.
반년 전 묘지 마을로 찾아온 엘멜로이 2세와 라이네스를 마을에 머물게 해주는 대신 네 가지 규칙을 지켜야 한다고 말하고 마을의 안내역으로 그레이를 붙여주었다. 엘멜로이 2세가 5차 성배전쟁에 도움을 줄 것을 요청하지만 거절했다. 그러나 다음 날, 갑작스럽게 그레이를 런던으로 데려가 줄 것을 부탁한다. 실제로는 막달레나가 딸을 살리기 위해 부탁한 것을 들어준 것으로, 벨자크 블랙모어도 자세한 건 몰랐다고 한다.
  • 막달레나
그레이의 어머니. 십 년 전, 그레이의 모습이 변화해서 과거의 영웅이 되었을 때, 가장 먼저 무릎을 꿇고 숭배한 것이 그녀였다. 그 열광적인 태도는 고향에서도 발군이었으며, 그레이와 연이 가깝다는 점에서, 할머님이라 불리는 수장에게서 침인황금(이로션)을 맡게 되었다. 그레이가 자신의 얼굴을 싫어해줄 상대를 원하게 된 것도, 이 어머니의 영향이 크다. 원래 자애로웠던 어머니가, 전부 잊어버린 듯이 자신을 신의 자식으로서 신앙한다는 광경은 그저 두려울 뿐이었겠지.
그리고, 본편에서 간파된 대로, 그 모든 것이 연극이었다. 막달레나는 딸을 과거의 영웅에게 빼앗기지 않기 위해서, 자신의 반평생을 바쳐서, 마을의 인습에 도전한 것이었다. 딸에게 미움받는 것도, 딸이 고독에 절망하는 것도 전부 각오하고서, 그녀에게 가능한 것은 이것이 고작이었던 것이다. 또한, 이 때, 마을의 술식에 간섭하는 방법을 가르쳐준 것은, 이 술식을 외부에서 연구하고 있던 하트리스이다. 그는 막달레나와 내통해서, 내부에서밖에 알아낼 수 없는 정보를 넘겨받는 대신에, 술식을 깰 방법을 가르쳐줬다. 그 후, 이 때의 연구결과를 응용하는 것으로, 하트리스는 서번트인 페이커에게서 신령 이스칸다르를 재림시키는 마술을 확립시키게 된다.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용어사전||
그레이의 어머니로 여느 타입문의 막장부모처럼 그레이의 변화에 가장 기뻐하고 성손(聖孫)이라 부르며 숭배하는 데다 자식의 생활까지 일일이 규제하고, 심지어 이로션까지 받아 스스로 그레이를 해치려 하는 아줌마로 추정되었지만...
알고 보니 남편이 죽고 딸만 남은 상태에서 딸이 변해 위험에 빠진 걸 알게 되자 닥터 하트리스와 손잡고 딸을 구하기 위해 목숨까지 바친 진정한 어머니였다. 닥터 하트리스에게 정보를 넘긴 대가로 자신의 몸에 있는 아서 왕의 인자를 이용해 그레이와 생활의 일체로 자신과 그레이를 동조시키고, 아서 왕의 묘소에 있는 아서 왕의 정신에도 간섭해 뒤섞어버린다. 이 방법은 황금희 백은희와 같은 방법이지만 타인의 협조도 받을 없는 상태에서 10년에 걸쳐 이루어낸다는 건 그 마술사들에게조차 죽는 소리 나올 정도로 굉장히 힘든 방법이라고. 예를 들면 음식을 씹는 방법과 타이밍까지 완전히 일치해야 하는 수준이라고 한다.
하여간 성공시키고 나서 이로션을 받아 자신을 칼로 찌른 뒤 이로션으로 자신의 정신과 영혼을 벗겨내 동조시켰던 아서 왕의 정신을 자신에게 오게 하고, 자신이 이미 죽어있다는 논리로 아서 왕의 정신까지 소멸시켜서 의식을 파토냈다. 이를 위해서 사람들의 의심을 받지 않기 위해 딸과 마을 사람들에게 연기를 해온 것이었다.
그런데 이로 인해 로고스 리액터에 에러가 나서 본인을 비롯한 마을 사람들 모두 오시리스의 모래로 흡수되어버리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지만, 다행히 죽기 직전에 분해되었던 덕분에 로고스 리액터가 정상으로 돌아온 뒤 원래대로 돌아와 병원에서 치료받게 되었다. 어찌어찌 생존했다고.
  • 페르난도 사제
그레이의 고향에 파견되어있던 사제. 성당교회의 구성원이긴 하나, 대행자 같은 게 아니고 중추부에도 접점이 없다. 마술이나 신비의 존재는 알고 있긴 하나, 기본적으로는 온화한 일반인이다. 곧바로 일을 귀찮게 만들 필요가 없는...... 그런 가능성도 낮은 장소에는, 이런 인재가 배치되는 일이 많다. 경우에 따라서는, 거친 일에 맡기는 것보다도, 그저 온화하게 다가가는 사람 쪽이, 보다 좋은 결과를 발휘한다. 그런 것을 성당교회는 알고 있는 것이었다.
그렇기에, 그레이의 변화에 대해서 적은 자신의 편지로 인해 일루미아가 파견되어, 그레이의 고향이 일종의 최전선(프론트라인)이 되어버렸다는 것에, 페르난도는 오랫동안 고뇌하고 있었다. 또한, 박리성 아드라에서 그레이가 말한 교회의 기도를, 그녀에게 가르쳐준 것도 페르난도이다. 「상실이 커서 미쳐 날뛰는 마음을 아주 조금이라도 치유해줄 수 있다면, 신앙의 유무는 뒤에 가서 생각해도 좋다네.」 반드시 성당교회의 가르침과 일치하는 것은 아닌 블랙모아의 묘지와의 균형에 대해, 그는 이렇게 그레이에게 말한 것이었다.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용어사전||
묘지 마을의 성당에 배속된 사제로 성당교회에 속해 있지만 실제로는 세례영창 이외의 전투력은 전무하다. 거기다 가톨릭 수구세력인 일루미아와 달리 성공회 사제라서 옛날 같았으면 프로테스탄트라는 이유로 자기가 죽었을 거라며 꺼림칙하게 여기고 있었다.
의외로 좋은 사람. 성당교회에 속해있지만, "이단"이라고 규정될 만한 그레이의 상황(아서 왕의 부활 도구)에 대해 "그레이를 죽이는 게 제일 빠르고 확실한 수단"이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그레이에게는 아무런 잘못도 없는데 죽어야 한다니 말도 안된다며 그레이를 살리려고 한다. 벨자크와 마찬가지로 그레이를 살리려고 한 참된 어른 중 하나. 하지만 이 과정에서 막달레나처럼 죽었......다가 로고스 리액터 안에서 죽은 것이었기 때문에 구사일생.
  • 시스터 일루미아
그레이의 고향의 수녀... 라는 것은 위장이고, 실제로는 성당교회의 무투파. 추기경의 사생아라는 공공연하게 취급할 수 없는 입장 탓에, 성당교회로 보내진 것이지만, 본인은 그런 입장을 전혀 괴로워하고 있지 않다. 오히려, 주의 뜻에 거스르는 것들을 주저 없이 징벌할 수 있는 지금의 입장을 백퍼샌트 누리고 있다. 성당교회에도, 수구파에서는 전형적인 사상이며, 페르난도 사제와는 어떻게 대립하고 있지만, 개인으로서는 그럭저럭 호의를 갖고 있다. 대행자의 장비·회정으로 날뛰는, 하드펀쳐, 제법 세계를 노려볼만한 주먹이지만 발도 잘만 나간다. 해외 드라마에 있을 법한, 주근깨와 조금 두꺼운 입술이, 작자적으로 취향. 또한, 페르난도 사제가 지적한 편애(페시티즘)은, 비교적 그대로라서, 라이네스 엘멜로이 아치졸테 같은 건방져보이는 소녀가, 그녀의 스트라이크였던 것이다.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용어사전||
묘지 마을의 성당에 배속된 수녀로 실제로는 추기경의 사생아로 태어난 성당교회의 대행자다.

2.5. 「case. 관위결의」 등장인물


  • 아셰알라 미스트라스
크로우 일행과 함께 영묘 알비온에 도전해, 머잖아 닥터 하트리스의 제자가 된 5명 중 하나. 속성은 水. 원소변환 마술을 특기로 삼는다. 작중 이야기한 대로, 맥도넬의 양녀이기도 하다. 양녀가 된 과정은, 거의 맥도넬이 이야기한 대로. 물론, 영묘 알비온의 현역 탐색자를 끌어들여, 다른 파벌보다 앞서가자는 생각은 맥도넬에게 있었지만, 굳이 양녀로 삼은 것은 아셰알라라는 여자의 존재방식이 마음에 들었기 때문임이 틀림없다.
한 때의 크로우에게는 희미하게 마음을 받고 있었으며, 그녀 또한 싫지 않게 생각하고 있었다. 그렇기에, 크로우를 맥도넬의 곁으로 유도하려고 했으나, 인과의 필연인가, 그는 닥터 하트리스와 접촉해버렸다. 이후, 그녀 자신도 하트리스의 제자가 되어, 몇 번이나 궤도 수정을 하려 했지만, 전부 실패. 결국, 크로우를 죽일 수밖에 없어져버렸다. 어느 의미로, 시계탑의 책모에 가장 농락당한 것이 그녀였던 것일지도 모른다.
「저기, 크로우.」
「뭐야.」
「나, 지하는 싫어하지 않아. 무섭지만, 그 이상의 은혜가 여기에는 있으니까.」
한 때의 회화를, 그녀는 기억하고 있었을지 어떨지.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용어사전||
  • 게라브
영묘 알비온에 사는, 플뤼거의 스승. 전 생환자(서바이버). 어느 용병 마술사에 의해, 마술회로와 마술각인을 파괴당해, 한때 지냈던 영묘 알비온에 돌아왔다. 플뤼거가 사부살해의 악명을 달게 받은 것도, 그의 죽음을 위장하기 위해서. 그 집착의 원천은 시계탑의 선민들을 다시보게 하고싶다, 는 것. 그런 선민의 정점이라고도 할 수 있는 로드 엘멜로이 2세가 진지하게 고개를 숙이자, 최후의 최후에 이르러서야 자신의 인생이 보답받았다고 느끼고, 그에게 협력하게 된다.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용어사전||

2.6. 애니메이션 등장인물


'''<1화>'''
  • 바르잔
성우는 야나기타 준이치. 이라크의 출신의 마술사로 실력은 3류라는데, 찌질한 소인배라 스스로 탐구할 생각을 안 해서 실질적인 급은 웨이버보다도 한참 떨어진다. 정지 계열의 마안을 타고났으나 이를 썩히고 있는 얼간이. 한 때 시계탑에 다녔으나 자신의 실력을 인정받지 못하자 멜빈을 속여서 함께 현지로 돌아와 3천만 달러를 빼앗고 감금하고 있었다. 이스칸다르의 묘지일지도 모른다며 현지 조직 폭력단을 끌여다가 바빌론의 유적을 도굴하며 발굴현장에 공방을 짜놓았다.[7] 이스칸다르의 성유물을 발견해 마술사로서 대성하여 시계탑에게 설욕하겠다는 것이 목표.
그러던 어느날, 지나가던 웨이버를 발견하고 제물로 써먹을 수 있을 거 같다며 마안으로 제압해 멜빈이 있는 감옥에 가둬버렸는데, 이스칸다르를 매우 존경하는 웨이버 입장에선 묘지를 도굴하고 있다는 게 역린을 건드른 것과 마찬가지라 패망한다. 감옥문은 문 관리를 제대로 하지도 않았고, 결계도 치지 않았기에 경첩을 녹슬게 만드니 금새 열렸다. 공방을 이루는 술식은 자기 가계의 오리지널 술식도 아니고 시계탑의 로드들이 이룩하여 범용하게 알려진 술식을 열화해서 쓴 것뿐이었기에 사각을 분석하기는 어렵지 않았고, 멜빈이 폭발물을 건드려 조금 영맥의 밸런스를 무너트리자 바로 악령이 폭주하여 도굴단이 몰살당한다. 그래도 마안을 활용해 마술전을 벌이려고 했으나 웨이버와 멜빈은 직접 싸울 필요가 없다며 대응하지 않고 오토바이로 도주했고[8], 폭주한 악령에 집어삼켜져 허망하게 리타이어.
'''<2화>'''
  • 메리 릴 파고
성우는 카네모토 히사코.[9] 파고 가문의 당주인 어네스트 파고의 외동딸. 과거 시계탑 천체과에 다니며 엘멜로이 교실의 수업도 들은 적이 있는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제자다. 2세가 말하길 상당히 우수했다고.
2화 막판에 사건이 해결되자 2세가 추가로 추리한게 있다며 이야기를 들려주는데..... 사실 메리는 아버지 어네스트의 계획이 실패할 거란 사실을 대강 눈치채고 있었다. 게다가 아버지가 손에 토성의 상징을 새겨놓는 등 은근히 학대에 가까운 이상한 대접을 받고 있었는데[10] 어떻게든 아버지의 계획을 막을 생각은 안하고 방관한 셈. 그러나 2세가 파고 家 내부 문제인데다 확실한 증거가 없으니 따질 의미가 없다며 그냥 넘어가고 떠나는데, 이를 지켜보며 몰래 클레어와 손을 잡는다.[11]
10화에서 재등장하는데, 올가마리의 종자인 트리샤 펠로즈와 친구였다고 한다. 7년 전 성배전쟁을 조사하던 아니무스피어 일가의 정보를 트리샤에게 직접 들었다고. 드라마 CD에서 밝혀진 바로는 졸업하던 해에 스빈과 플랫이 입학했다고 하며, 덕분에 안면이 있는 사이. 또한 아버지의 사건이 끝난 후 저택의 분위기가 화사하게 바뀌었다고 한다.
  • 클레어
성우는 M.A.O.[12] 파고 家의 전속 메이드. 당주인 어네스트에게 폭행을 당하곤 했었다.
  • 페르난드 리
성우는 시마다 빈. 네크로맨서(사령술사)로 리(李)라는 성씨를 보건데 중국계인듯. 어네스트 파고와 공동 연구를 하던 친구 사이로, 이런저런 수상한 언행을 노골적으로 하고 다녀서 범인으로 의심 받았다. 그러나 진실이 드러난 이후엔 그레이와 애드의 활약을 보고 이래저래 놀라면서 설명충 포지션으로 격하(...)
레일 체펠린 편에서 재등장한다. 원작에는 없는 오리지널 설정. 아다시노 히지리와 모종의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잡히며 또다시 흑막 떡밥을 흘렸으나, 2화와 마찬가지로 리액션 및 설명충 역할. 12화에선 올가마리의 별빛 마탄 영창을 보조했다.
  • 알렉 파고
성우는 야마모토 쇼타/매튜 데이빗 러드. 메리의 사촌 오빠. 아네스트에게 큰 빚을 지고 있었다. 이후 어네스트의 연구자료를 몰래 챙기다 망령이 된 어네스트에게 생명력을 빼앗겨 처참하게 살해된다.
  • 어네스트 파고
성우는 우메즈 히데유키. 파고 家의 당주로, 현 시점에서는 온몸이 분해된 사체로 발견되어 엘멜로이가 파고 家에 찾아와 사건의 전말을 캐게 된다.
사실은 2화 사건의 흑막. 마술사들의 비원이었던 근원 탐구를 위해 그는 공동 연구자인 페르난드의 사령술 연구까지 빌려서 자신의 저택을 촉매로 삼아 영혼을 고정시켜 영생을 얻으려 했다. 그러나 아직 실험 단계였던 연구는 불완전했고,[13] 그 영향으로 제정신을 유지하지도 못하고 타인의 영혼을 빼앗는 망령으로 변해버렸고, 자신의 연구를 훔치던 알렉을 죽인다. 이후 2세의 추리에 따라 모습을 드러내고 그레이와의 결전 끝에 소멸된다.[14]
'''<3화>'''
  • 구엘도아 다비넌트
성우는 아오야마 유타카. 동물과 마술사로 목성의 상징인 토끼를 이용해 전기를 끌어모아 환상종화시켜 사역마로 만들었고, 이 사역마로 자신의 공방에 있는 제우스 동상에 전기를 모아 힘을 비축했다. 궁극적인 목적은 근원에 도달이지만, 동물과의 카라드론이 암살당한 후 후계자 싸움에서 한자리 차지하려고 일을 벌였다. 20세기까지만 해도 그의 방식으로는 신비를 노출시킬 정도는 아니었으나, 정보화 사회가 된 현대에 와서는 단순 카페에서 소규모 공장 수준의 전기 사용량이나 환상종의 먹이가 된 사람들로 인해 신문에 연속살인사건의 기사가 올라오는 등 이를 바탕으로 발목을 잡힌다. 로드 엘멜로이는 이번 사태에 대해서 그를 법정과에 고발했다는 것과 동물과 원로들도 구엘도아의 실각을 원하는 성명을 내어 압박한다.[15] 만약 물리적으로 저항했다면 다른 수가 없었던 로드 엘멜로이는 그대로 당했을 테지만, 과거 이스칸다르와의 경험으로[16] 대담하게 나간 덕분에 그대로 투항한다.
완전히 구세대 마술사는 아니라서 나름 현대에 적응해서 백화점 카르낙을 자금공급용으로 구릴고 있었다. 사실 구엘도아의 행위도 추후 은닉을 시도하면 별 문제없는 수준의 그레이 존이었으나, 엘멜로이 2세가 법정과를 끌어들였기에 아웃으로 판정난 것. 백화점은 3화 이후 에델펠트 가문에서 인수했다. 8화에서 밝혀지길 누군가에게 스폰서를 받고 있었다고 한다.
  • 마이클 & 브리짓
성우는 오키노 코우지, 후지이 유키요. 로드 엘멜로이 2세가 단골로 들르는 드루이드 스트리트 소재 카페의 경영자와 직원. 최근 전기 문제로 인해 영업에 어려움을 느끼게 되어 가게를 접으려 하게 되는데, 이걸 2세가 해결해 줘서 다시 영업이 가능해졌다.
3화에서 소년기 시절 모습으로 잠깐 등장.
'''<4~5화>'''
사령마술을 부리는 용병. 과거 시계탑 강령과에 다녔던 적이 있는데, 이때 트레버 경에게 후원을 받았기 때문에 친분이 있다. 트레버 경이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고 애도를 표하러 왔다가 마버리 공방 사건에 휘말리고, 2세에게 임시로 고용되어 도움을 준다. 참고로 돈 대신 2세가 직접 제조한 특제 시가를 보수로 받았다.
이후 레일 체펠린 편에서 라이네스에게 고용되어 루비아와 함께 이스칸다르의 망토 조각을 훔쳐간 범인에 대한 단서를 추적한다.
  • 윌즈 페럼 코드링턴
성우는 마에노 토모아키. 강령과의 1급 강사. 2세와도 나름 친분이 있다. 그 아버지인 트레버 경은 시계탑에서도 유명한 사령마술사. 천성적으로 요정안을 보유하고 있어서 요정을 볼 수 있다.[17] 코드링턴 가문의 공방은 고대 로마의 유적을 통째로 사들인 윌즈의 아버지가 주변 일대를 모조리 사용하여 만들어낸 특수한 공방으로, 마력적인 강도로만 따지면 신전에 필적하는 수준의 공방이라고 한다.[18] 그렇지만 이런 걸작 공방임에도 영맥이 폭주, 대규모 낙뢰사고를 일으키며 수많은 사람들이 번개에 맞아 비명횡사, 심지어 트레버 경도 번개에 맞아 사망하여 공방은 그대로 방치되었다. 이후 코드링턴 본가에서 신비의 은닉을 명목으로 본가에서 공방을 관리하겠다며 법정과에 소송을 낸다. 이런 대규모 공방을 빼앗길 경우 강령과 브람의 입지가 좁아지기에 윌즈는 엘멜로이 2세에 사건의 해결을 위한 도움을 요청한다.
윌즈의 요정안으로 공방에서 요정이 보일 때마다 사망자가 나타났고, 윌즈는 요정이 무엇을 경고하고 싶은지 알고 싶기 때문에 공방에 자주 있었는데, 이게 윌즈가 공방에 있을 때마다 사람이 죽었다는 정황증거가 되어 법정과에 구속될 처지에 처하게 된다. 하지만 진상은 마버리 공방은 마안을 힘을 이끌어 내도록 설계되었고 윌즈의 요정안 역시 공방 가동을 위한 촉매에 지나지 않았다. 영맥으로 마안을 활성화 시켜 죽은 자들을 핵으로 삼아 인공 정령을 탄생시켰는데 이 정령이 윌즈 눈에 보이던 정령(페이)이다. 공방 근처에서 낙뢰 사고는 트레버 경이 의도적으로 방치해 놓은 것이었다. 즉 트레버가 사건의 범인이며 윌즈는 단지 이용당했을 뿐이었다. 사실 윌즈가 공방을 넘기지 않을려고 했던건 정치적인 이유보다 그 공방에 페이가 있었기 때문으로, 그의 여성기피증은 요정을 만나 요정에 매혹되었기 때문이다. 가설의 실증을 위해 인공 정령을 소환하면서 공방이 활성화 되어 요정향의 문이 열렸고, 대량의 블랙 독이 공방을 습격하게 되자 윌즈도 같이 맞서 싸운다. 블랙 독을 그레이가 애드의 제2한정해제를 하여 세상 끝의 창으로 일소하지만, 공방이 완성되었기에 문이 여전히 열려있자 스스로 요정향으로 들어가는 것으로 문을 닫는다.
윌즈가 사용하는 마술을 '문자'를 통해 정보를 압축하여 그 안에 여러 가지 의미를 채워넣는 마술을 사용한다. 4화에서 아다시노에 의해 속박되었을 때 마술로 입부분만 속박을 풀어 항변했고, 5화에서 블랙 독과 싸울 때 CEORFAN이라는 문자열[19]을 '절단'이라는 개념을 구현한 나이프로 변환하고 강화 마술로 신체를 강화해 근접전으로 싸웠다.
  • 왈레타 코드링턴
성우는 오노 후유카. 코드링턴 본가쪽 사람. 구릿빛 피부 속성. 윌즈와는 어렸을 때부터 이래저래 얽히고설켜 있던 관계. 어렸을 때는 윌즈와 사이가 좋았으나 윌즈에 구혼했다가 차인 이후로 차갑게 대한다. 코드링턴 家의 공방에 들렀다가 폭풍우가 치는 밤 의문의 변사체로 발견되었다.
  • 페이
성우는 Lynn. 요정으로 마버리 공방에서 사람이 죽기 전 반드시 윌즈 앞에 나타나 경고를 했다. 윌즈를 기만하고 우리들의 질서를 어지럽혔다며 트레버에 벌을 내려 죽인 장본인. 그렇지만 이미 움직이기 시작한 공방의 의식을 멈출수 없었고 구조를 요청했었다. 윌즈를 슬프게 만들고 싶지 않았다는 이유에서 였다. 이후 요정향의 문을 닫기 위해 스스로 문 안으로 들어간 윌즈와 함께 요정향으로 떠난다.

[1] 후에 엘멜로이 교실에 입학하지만 이 소설 당시 시점에는 아직 준비중에 있었다.[2] 제1종복은 프리즈마 이리야에 나온 집사 오귀스트라고 아는 팬들이 많은데 비공인이다. 애초에 프리즈마 이리야는 스핀오프 코믹스라 사건부 세계관과 동일하다고 여기는 것 자체가 불가능.[3] 한국판에선 마술쟁이로 번역되었다.[4] 로드 엘멜로이 2세는 제4차 성배전쟁에서 각자의 긍지와 바람을 가지고 싸우다 죽어간 자들에게 경의를 표하기 때문에 장난삼아서 참가하거나 성배전쟁을 웃음거리로 희롱하려 들면 그들에 대한 모욕이라 생각해 매우 분노한다.[5] 이 '살아있는 돌'은 말 그대로 돌이나 금속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것으로 정밀도는 물론 마력을 부여해 뛰어난 강인도를 얻을 수 있어, 작중 (실제로 영령을 본 적 있는)2세의 입을 통해 '격이 낮은 영령의 무구에 필적한다'라고 언급되며 실제로 애쉬본의 마수를 한 차례 몰아붙일 정도의 힘을 가진 강력한 마술이다. 다만 하필이면 같은 작품에서 대영웅이 가졌던 진짜 보구를 다루는 사람이 있다 보니...[6] 훗날, Fate/Grand Order에서 귀녀 코요를 담당하게 된다.[7] 유적에 악령이 너무 많아서 이를 억제하는 마술이 깔린 공방이다. 다만 강하지는 않아서 함부로 유물에 손댔다간 악령에 빙의되어 끔찍한 꼴이 된다. 그 기초는 바빌론 현지에서 발상된 마술이 아니라 이스칸다르가 데리고 온 마케도니아 마술사들이 퍼트린 마술이다.[8] 당장에 동굴에서 악령들이 날뛰는 판국이라 싸우려 들었다면 사이좋게 악령의 먹이가 되었을 것이다.[9] 이전부터 관련 시리즈인 Fate/Grand Order에서 엘레나 블라바츠키, 아처 인페르노로 참여했고, 아인츠베른 상담실의 제자 0호와 미래복음의 료우기 마나로도 출연했다.[10] 지구가 중심이니 당연히 가장 존귀하게 여길 거라는 일반 상식과는 다르게 천동설도 태양이 가장 존귀하며, 태양에서 멀리 떨어질수록 비천하다. 작중에서도 일곱 별에 대응되는 파츠에서 태양은 생명의 근원인 심장에 대응시키고 있다. 천동설에서도 토성은 태양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행성이기 때문에 가장 비천한 행성으로 취급되는 상징. 즉, 어네스트 파고는 딸을 가문의 후계자로서가 아니라, 자신의 부속품으로서밖에 여기지 않는다는 은유가 된다.[11] "클레어와 연인 관계다.", "괴롭힘 당하던 클레어가 해방되어서 기뻐서 그런 거다." 등.[12] 후에는 Fate/Grand Order에서 에우로페를 담당하게 된다.[13] 천동설이 아닌 지동설에 따른 행성 배치로 자신의 저택을 우주 그 자체로 만들려고 했지만, 지동설이 마술기반으로서는 그렇게 오래되지 않은 설이라 신비도가 낮은 데다 불완전해서 술식이 불완전하게 완성되었다.[14] 그레이가 묘지기였고 애드가 있는 만큼 상성이 안 좋았다.[15] 기소장에는 시계탑에 대한 반역과 동급이라고 되어 있다. 신비의 은닉에 대한 시계탑의 집착이 어느 정도인지 짐작할 만한 부분. 해당 부분은 고르돌프 무지크#s-4.3 참조.[16] 4차 성배전쟁에서 이스칸다르를 소환한 직후 근처의 집에서 당당하게 세계지도를 빼들고 나오는 이스칸다르에 웨이버는 면박을 줬지만, 이스칸다르는 "어둠에 숨어들어 몰래 훔치는 건 좀도둑질이지만, 승리의 개가와 함께 당당하게 가져오는 건 정복왕의 약탈이다"라고 되받아친 장면.[17] 에피소드 마지막에 밝혀진 바에 따르면 본인은 천성적이라 알고 있지만, 실제로는 마안경매열차(로드 체펠린)를 통해서 트레버 경이 의도적으로 사들인 마안이었다.[18] 타입문 세계관에서 신전이란 평범한 공방을 아득하게 뛰어넘는 마술공방인 만큼 뛰어난 마술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참고로 서번트라 할지라도 신전을 형성하기 위해서는 진지작성 랭크가 A랭크 이상이 되어야 한다.[19] 중세 영어이며, 자르다/새기다. 라는 의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