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크 질렌할
1. 개요
미국의 영화 배우. 부모가 둘 다 영화계에서 일했으며 특히 극작가인 아버지, 스티븐 질렌할이 유명하다. 이에 영향을 받았는지 누나 매기 질렌할과 함께 영화배우가 되었다.
1.1. 가족
아버지로부터는 스웨덴인, 영국인 그리고 약간의 스위스계 독일인과 프랑스인의 혈통을, 어머니에겐 러시아와 라트비아계 아슈케나짐 유대계 미국인의 혈통을 물려받은 혼혈이다.
아버지 쪽으로 스웨덴 핏줄인 제이크 질렌할의 성(姓)[3] 은 미국에서도 쉽지 않은 종류로 알려져 있다. 토크쇼 진행자 코난 오브라이언과는 자신의 이름을 두고 ‘이케아식’ 농담[4] 을 하기도 했으며 페르시아의 왕자에 함께 출연한 배우들은 이름 스펠링을 묻는 질문에 진땀을 흘릴 정도였다.
1.2. 성씨
대한민국에서는 철자대로 읽은 '질렌할'로 알려져 있지만, 영어 발음은 '질런홀(/ˈdʒɪlənhɔːl/)'에 가깝다. 단 영어 사용자 중에서도 '질렌할'에 가깝게 발음하는 사람들이 있긴 하다.
스웨덴어 표기법으로는 '윌렌홀'로 표기한다.
본인은 정말 황당하게 들릴 수 있지만 '율렌훌라헤'로 발음한다. 철자와 발음이 잘 매치가 되지도 않는데 거기다 철자에서는 도저히 도출할 수 없는 발음인 '헤'가 붙는 것. 제이크 질런홀이 직접 재현한 발음도 '율렌훌라헤'라고 들리고 유튜브 클립으로 스웨덴식으로 발음하기 영상에도 비슷하게 발음하지만, 해당 유튜브 클립의 댓글란에서는 스웨덴 사람들이 완전히 잘못된 발음이라고 지적하고 있는데, 실제로 '''스웨덴어에서도 이런 식으로 읽는 경우는 전혀 없다'''. 오히려 코난 오브라이언이 발음한 '''일렌홀'''과 같은 발음이 더 북유럽식 발음에 근접하다. 정작 제이크 질렌할도 저기에선 그 발음이 정확한 스웨덴식 발음이라고 했다. 그 당시에 본인이 그렇게 불리길 원했던 것인지, 본인도 헷갈렸던 건지는 불명.
aa는 å의 옛 표기 중 하나로, 스웨덴어에선 모두 å로 대체되었지만 예외적으로 옛날 표기(aa)가 남은 단어의 경우에 '오'로 발음하며, 덴마크의 지명에는 그 흔적이 아직 남아있다. (예시: Aalborg 올보르, Aarhus 오르후스)
2. 상세
본래 인정받는 얼굴로 인기가 있었지만, 특히 영화 페르시아의 왕자를 촬영하며 머리와 수염을 기르고 몸도 멋지게 다듬어 수많은 여성들을 설레게 하는 등 이반 커뮤니티 또한 불타오르게 했다. 파란색 눈을 접으며 수줍게 웃는 모습이 인상적인 배우. # 참고로 외모가 묘하게 아라비아인을 연상시켜 아랍계 아니냐는 사람도 있다.[5] 이런 외모를 역이용해 영화 조디악에서는 덕후끼 있는 시사 만화가이자 범죄 르포 라이터인 로버트 그레이스미스를 연기하기도 했다.
투모로우에서의 연기도 호평을 받는 편이다.
꾸준히 훌륭한 연기를 해 왔지만, 연기를 인정받기 시작한 작품은 바로 ''그'' '''브로크백 마운틴'''이다. 그는 브로크백 마운틴으로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BAFTA에서 남우조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는데, 그냥 맡은 바 연기만 충실히 했을 뿐인데 이후로 게이 관련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브로크백 마운틴의 '''잭 트위스트'''가 등장한다. 동성애에 관한 질문에 논란이 되지 않는 좋은 대답을 내놓지만 브로크백 마운틴을 활용한 게이 조크는 언제나 아킬레스건이다. 절친[6] 했던 히스 레저가 세상을 뜨고 나니 농담의 주인공이 한 사람으로 좁혀진 것은 더욱 불리한 일일지도 모르겠다. 실제로 이후 해외 온갖 게이 커뮤니티와 게이들 사이에서 킹으로 우뚝 서기도 했고 말이다.
이 때문에 SNL에 출연하는 조건으로 '''"브로크백 마운틴 관련 조크하지 말기"'''를 내걸기도 했지만 실제 방청석에는 카우보이 복장을 한 두 남자가 앉아 있었다. # 이 때문에 아래의 베어 그릴스가 친 드립에 대한 반응처럼 제이크 본인도 조금씩 짜증을 낼 지경. 물론 브로크백 마운틴에 출연한 것을 후회한다는 뜻은 아니고, 게이 드립에 너무 시달려서 이젠 지겹다는 뜻이다.
3. 성격
실제 성격은 매우 겸손하고 차분하다. 인터뷰나 파파라치를 본 사람들은 하나같이 입을 모아 말한다.
파티나 떠들썩한 곳을 싫어하는 것과 달리 연애사는 매우 화려한데, 그 중 파티광으로 유명한 뱀파이어와의 인터뷰 속 커스틴 던스트. 해외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많은 지지(?)를 받았던, 팬들에게도 아름다운 추억으로 새겨진 커플이다. 헤어지고 다시 만나기를 반복하다 결국 친구로 남게 됐다.
그리고 금발이 너무해로 유명해진 리즈 위더스푼이 있다. 전 남편 라이언 필립과 이혼을 결심하고 소송하던 중 만남을 갖기 시작했는데, 위더스푼이 필립과의 사이에서 낳은 아이들인 에바, 디콘과 제이크가 친하게 지내는 모습을 파파라치가 포착한 적도 있었다. 제이크가 위더스푼에게 청혼한데다 얼마 뒤에 제이크의 누나인 매기의 결혼식에도 참석하면서 둘의 결혼설이 더 심화됐으나 결국 위더스푼의 요청으로 끝을 맺게 됐다. 당시 난 기사에 따르면 제이크가 어려서[7] 아이들에게 좋은 아빠가 될지 확신이 없었기 때문에 청혼을 자꾸 거절하다 결별에 이르렀다고 한다.
한 번 사귀면 항상 오랜기간 연인 관계를 유지하고 사귈 때 상대를 정말 극진히 대해서 '''모두 결혼설'''이 돌았으나, 그 뒤로는 가벼운 연애를 하기로 마음 먹은 듯 여럿과 짧고 굵게 만나기 시작. 이는 그의 부모님이 황혼 이혼을 한 것도 적잖이 영향을 미쳤다고 한다. 그 첫 번째 희생양(?)이 테일러 스위프트다. 테일러 스위프트와 사귄 기간은 고작 3개월 남짓이었다. 제이크는 할리우드에서 카사노바로 손꼽히는 인물이며, 테일러 스위프트는 제이크에게 푹 빠져 있었다.제이크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이성 관계가 드라마틱하기로 유명한 테일러 스위프트가 '''결혼을 결심'''했을 정도. 그러나 제이크는 테일러 스위프트의 21번째 생일 파티에도 나타나지 않고 문자나 전화 한 통 없이 잠수를 탔다.
이에 테일러 스위프트는 4집 앨범 Red에 제이크 질렌할에 대한 곡들을 실었다.[8] 히트 친 앨범을 보며 제이크는 '''앨범이 자신의 포토북을 보는 듯 하다''' 는 이야기도 했다.
이후에 영화 '''Brothers'''을 통해 인연을 맺게 된 나탈리 포트만과도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어 모델 에밀리 디도나토, 역시 모델인 알리사 밀러와도 2012년 6월부터 2013년 말까지 만남을 이어오다 헤어졌다. 그후 쭉 싱글로 지내는 듯 했으나 복싱 영화 사우스포에서 부부로 공연한 레이첼 맥아담스와 같이 식사와 복싱 경기를 관람하는 모습이 찍히며 사귄다는 루머가 도는 중.
던스트, 위더스푼, 스위프트까지 금발 미녀만 사귀었다.
최근은 1년 가량 20대 프랑스 모델 잔 카디유랑 연애 중이다. 17살 연하로 현지 반응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노선을 따라가는 것이냐며 좋지 않은 편 .
4. 기타
- 2015년에는 나이트크롤러에서 안톤 쉬거 뺨치는 사이코패스 연기로 대단한 찬사를 받았다. 아카데미 시상식에 남우주연상 후보로 오르지 못한 게 이해할 수 없다는 평이 대부분일 정도로 무서운 연기를 펼쳤다. 특유의 매력 포인트이던 깊고 큰 눈매가 9kg 감량 후 광기로 번쩍거리는 장면은 압권. 수상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2015년에만 4편의 영화를 연달아 찍어내며 소같이 일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 그 중 복싱 선수로 열연한 작품 사우스포로 그의 노력과 연기에 많은 이들이 놀라워하며 또 한 번 찬사를 보낸다. 뒤를 이은 데몰리션도 마찬가지. 이로써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에 이어 강력한 다음 후보자로 오른 인물 중 하나가 바로 제이크인데, 2016~2017 개봉을 기다리고 있는 봉준호 감독의 할리우드 기대작 옥자와 톰 포드 연출에 에이미 아담스와도 함께 호흡을 맞춘 녹터널 애니멀스 등의 작품에 또 다시 수상 기대를 걸어보게 된다.
- 걸프전에 실제로 참전했던 해병대원 앤소니 스워포드가 낸 자서전 자헤드를 소재로 한 영화 자헤드의 주인공 앤소니 스워포드로 출연했다. 사격기량이 뛰어나 스카웃 스나이퍼로 발탁되기도 하지만 정작 총 한 발도 못 쏘고 제대하는 해병대원으로 열연. 이 때 동료 배우와 주먹다짐을 하다 3주간 말 한 마디 하지 않은 적도 있을 정도로 한 성격 한다. 인터뷰 석상에서 “스타는 오래 가지 않는다. 내겐 인생에 대해 알아가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똑 부러지게 말할 뿐더러, 세간의 잡음이 들리건 말건 그 시간에 자기가 좋아하는 요리를 하는 쪽이라고 말했다.
- 의외의 배역 후보에 자주 올라갔는데, 스파이더맨의 피터 파커 역할이 온 적도 있고, 배트맨 비긴즈의 배트맨 최종 후보 중 한 명이었다. 스파이더맨을 연기했던 토비 맥과이어와 절친이기도 한데, 피터 파커 역의 제의가 들어왔을때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더불어 맥과이어를 적극 추천한 것도 제이크다. 참고로 슈퍼 히어로 연기를 하는 것이 오랜 소망이라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배트맨 비긴즈 최종 후보로 올라갔을 때 가장 배트맨을 하고 싶어했지만, 놀란 감독의 최종 선택이 크리스찬 베일이라 물러설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그리고 배트맨 V 슈퍼맨에서 배트맨 역할에 지원했지만 함께하지 못했다. 다만 DC 확장 유니버스가 내외적으로 말이 많은 상황에서 계속해서 벤 애플렉의 하차 루머가 돌자 후임 배트맨으로 캐스팅 될 것이라는 말이 나오고는 있다. 2018년 5월에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에 미스테리오 역으로 협상하고 있다는 루머가 돌고 있다. 결국 촬영장 사진이 유출됨으로서 미스테리오로 출연이 확정됐다.역시나 미스테리오를 맡아 명불허전의 명연기를 선보여서 파 프롬 홈에 비판적인 관객들에게도 연기력에서 호평을 받았다.
- 인디밴드들의 뮤직 비디오에 출연했다. 콜롬비아 대학 동문인 뱀파이어 위켄드의 Giving Up the Gun 뮤직 비디오와 최근 The Shoes의 Time to Dance라는 곡의 뮤직 비디오에도 출연했다. 사람들은 이 뮤비를 보며 말했다. "Hottest serial killer ever.?" 덕분에 현재까지 약 1147만, 600만 뷰의 높은 기록을 세우고 있다. 인디 레코드를 좋아하는 그의 성향은 전 여친 테일러 스위프트의 디스곡에서도 드러난다...
- Man vs Wild에도 출연했다. 베어 그릴스와 제이크가 눈보라를 피해 들어가기 위한 대피소를 눈을 파내려가 만드는 장면에서 베어가 "이러고 있으니 브로크백 마운틴이 생각나네요!"라며 드립을 시전했다. 그러나 이 말을 들은 제이크는 바로 "그거 하지 마요!"라며 그에게 눈을 집어 던졌다. 못 먹는게 없는 베어형.
- 영화 소스 코드에서 주인공 콜터 스티븐스 대위를 연기하기도 했다. 예쁘장한 외모와 다르게 고생이 많고 우울한 배역을 자주 맡는다. 데뷔한 지 얼마 안 됐을 때 누나 매기와 나란히 도니 다코[9] 에 출연하기도 했다. 참고로 도니 다코에서는 극중에서도 남매로 나왔다. 따지고 보면 평행세계를 소재로 한 작품에 2번이나 출연한 셈.
- 3살 연상인 누나 매기 질렌할도 영화배우다. 다양한 장르에서 필모를 쌓는 연기파 배우로 유명한데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건 배트맨 비긴즈의 후속작인 다크 나이트다. 극중에서 브루스 웨인과 하비 덴트(투 페이스)의 사랑을 한몸에 받는 검사보 레이첼 도스를 연기했다.[10] 제이크 역시 배트맨 비긴즈의 배트맨 역할 최종 후보까지 남아 있었다.[11] 하지만 뛰어난 연기력에 걸맞게 꽤나 안정적이고 탄탄한 커리어를 쌓고있는 동생 제이크와는 반대로 누나 매기는 연기력에 비해 커리어가 다크 나이트를 제외하면 딱히 신통치가 않고 오히려 상대적으로 불안한 편이다.
- 매기의 남편인 피터 사스가드도 연기력을 인정받는 배우이다. 제이크는 매기와 우애가 깊은 것으로 유명하다. 매형인 피터와도 절친한 사이며 제이크는 피터와 <자헤드>, <렌디션>에서 함께 연기한 바 있다. 매기는 피터와 2006년에 큰딸 라모나를, 2012년에 둘째딸 글로리아를 낳아 슬하에 2녀를 두고 있다. 제이크는 조카들을 무척 아끼는 외삼촌이라고 한다.
- 브로크백 마운틴에 함께 출연한 히스 레저와 매우 절친한 사이였다. 히스 레저와 그의 전 약혼녀였던 미셸 윌리엄스[12] 사이에서 낳은 딸 마틸다의 대부가 되어줄 정도로 둘의 우정과 신뢰는 돈독했다.
- '에더블 스쿨야드 프로젝트’(the Edible Schoolyard Project)의 홍보대사다. 미국 어린이들에게 식재료를 기르고 요리하는 방법을 교육하는 프로그램.
- 한국에선 배우 신하균하고도 닮았다. 특히 미소를 지었을때가 상당히 닮은 편이다. 거기다 둘다 연기력이 뛰어난데 특히 인상적인 악역 연기로 유명한 편이다.
-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홍보차 톰 홀랜드와 같이 6월 29일부터 7월 1일까지 내한했다. #
5. 출연
[1] 줄자 측정 결과 181cm...였지만 토크쇼에서 반 장난식으로 측정한데다가 다리를 벌리고 있는 등 정자세 측정이 아니기 때문에 해당 측정 결과보다는 더 클 가능성이 높다.[2] 7~12학년으로 중학교와 고등학교 학년이 합쳐진 특수목적 고등학교다.[3] 윌렌할 가문은 스웨덴의 귀족 가문이었다. 즉, 질런홀은 윌렌할 가문의 후손.[4] "내 라스트 네임을 정확히 발음해주는 곳은 스웨덴과 이케아 뿐이다."[5] 그래서 페르시아의 왕자에 캐스팅 된 모양인데, 정작 페르시아인들은 아랍인이 아니다. 이에 관한 자세한 설명은 페르시아인들의 후예인 이란 항목을 참조.[6] 브로크백 이전, 2000년도 영화 물랑 루즈 오디션 현장에서 둘은 최종 후보 3인까지 남았다가 떨어진 걸 계기로 친해졌다.[7] 위더스푼이 1976년생, 제이크가 1980년생이라 제이크가 4살 연하다. 그러나 위더스푼이 일찍 결혼했기 때문에 큰딸 에바가 1999년생이라 제이크보다 겨우 19살 어리다. 위더스푼이 결별을 결심한 데엔 이것도 한 원인이 됐던 듯하다.[8] ‘The Moment I Knew’에 “당신이 거기 왔어야 하는데 문을 박차고 왔어야 하는데, 거기 있겠다고 했잖아”라는 노랫말로 당시 그의 슬픔 마음을 고스란히 담았고 제이크를 향한 곡도 만들었다. 'All too well' 가사가 그 추억 이야기라고 한다. 물론 최고의 곡은 'We are never ever getting back together'.[9] 우로부치 겐이 마스코트로 쓰는 그 괴물토끼 프랭크가 등장하는 영화다.[10] 매기의 연기력에 대해서는 흠잡을 데 없다는 평이 대세지만 매기가 미녀로 묘사된 레이첼 역할에는 안 어울린다는 비판이 많았다. 무엇보다 전작 배우였던 케이티 홈즈의 외모부터가 한참 넘사벽인지라...[11] 물론 제이크는 트릴로지 첫 편인 배트맨 비긴즈 직전 단계까지 후보였고 비긴즈에서 레이첼 역을 케이티 홈즈가 맡았었다가 속편인 다크 나이트 때 매기 질렌할이 교체 투입된 거라서 어떻게든 타이밍상 둘의 캐스팅이 겹쳐지지는 않는다...하지만 만약 그가 캐스팅 됐더라면 다크나이트에서 만날수 있었다.[12] 실제 브로크백 마운틴에서도 애니스 델마(히스 레저)의 부인 역할을 맡았었다.[13] 넷플릭스가 기반이기 때문에 흥행 성적을 적지 않음.[14] 커리어 첫 10억 달러 돌파 영화[15] 제이크 질렌홀 출연 한국 개봉작 최고성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