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킹 오브 파이터즈 '99 에볼루션
- 오프닝[1]
- 플레이
1. 개요
더 킹 오브 파이터즈 '99의 드림캐스트판. 2000년 3월 30일에 출시되었다.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시리즈의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급 초월이식.''' 버그덩어리와 엉망진창 밸런스인 원작에 비하면 할만한 게임으로 새롭게 환골탈태 하였다.
2. 밸런스
전작인 더 킹 오브 파이터즈 드림 매치 1999에 이어 이번에도 밸런스가 조정되었다. 마리 스트레이스 슬라이서 가드 경직 증가, 쿄 강 역철후 콤보 대미지 수정, 카스미 스트라이커 잡기판정 약화, 게다가 켄수의 천궁퇴 무한 불가, 스트라이커 료의 장풍 궤도 변화로 인한 다운공격 불가, 아테나의 사이코 슛의 경직 수정과 샤이닝 크리스탈 비트 무적시간 추가, 리얼 쿄의 콤보 대미지 수정 등등 상당히 많다. 또한 버그도 대거 수정되었는데 레오나의 그레이트 풀 데드 대미지가 료, 유리, 타쿠마, 베니마루에게는 2배로 들어가는 버그라던가 윕의 점프 강손의 상단과 중단 판정 동시 발생이 사라졌으며 최번개 특수기 뼈 뚫기는 가드 크러시는 유지되었으나 봉황각으로의 연결이 불가능해졌다.
3. 그래픽
전작을 능가하는 퀄리티의 3D 스테이지를 자랑한다. 단순한 원작 스테이지 3D화에 그치지 않고 완전히 뜯어 고쳐 버린 곳이 다수. 에볼루션에서 추가된 화려한 스테이지, 각도에 따라 변화하는 스테이지, 빗물이 옷에 튀는 효과 등이 압권이다.[2]
네오지오판에서는 라운드마다 시간대가 바뀌면서 배경이 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에볼루션에서는 스테이지를 3D화했기 때문인지 사우스 에어포트와 사우스타운 외곽 하수도를 제외한 다른 스테이지들은 시간대 변경과 라운드 넘어갈 때의 연출이 없어졌다. 장소는 같지만 시간대가 다른 스테이지들은 별개의 스테이지로 분리되었다.
4. 사운드
BGM은 AST가 삽입되었다. (99 OST를 선택할 수는 없다)[3] 전작과 달리 끊김 없이 루프가 된다.
5. 기타
해외판은 제목에서 연도표시인 '99이 빠져서 그냥 THE KING OF FIGHTERS EVOLUTION이 되었고 타이틀 화면 배경에 있던 '99는 K'의 불꽃 문양으로 변경.
네오지오 CD, 플레이스테이션판 99의 추가요소였던 데모 컬렉션, 아트 갤러리, 특정 캐릭터 조합으로 볼수 있는 스페셜 엔딩 등은 에볼루션에 추가요소로 들어가지 않았다.
뛰어난 이식작이지만 단점을 찾자면, 드림캐스트 게임의 90% 이상이 지원하는 VGA 출력이 지원되지 않는다. 이유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새로 제작한 3D 배경이 캐릭터와 이질감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캐릭터 해상도와 같은 저해상도로 제작되었기 때문. 다만, 이번에는 그래픽에 안티 얼라이싱 기술을 사용해서 전작처럼 그래픽이 심하게 거칠어 보이는 현상은 상당히 개선되었다. 드림캐스트 VGA 출력은 게임에 480p 해상도 정보가 있어야만 출력이 되는데 '99 에볼루션은 다른 저해상도 이식작들이 보편적으로 가지고 있는 업스케일 480p 해상도조차 수록되어 있지 않아서 무슨 수를 써도 VGA 출력은 불가능하다. 다만 RGB 출력에 최적화된 해상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21핀 RGB 케이블이나 스카트 케이블을 이용해서 RGB 지원 티비나 모니터에 연결할 경우 아주 뛰어난 화면을 감상할 수 있다.
6. 이식
6.1. 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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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12월 22일에 출시되었다. 해외판은 원판과 마찬가지로 '99'가 빠진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에볼루션'으로 발매. 사이버프론트와의 합작으로 발매되었는데, 반바퀴 커맨드가 잘 안 나가고[4], BGM 볼륨이 작게 나오고(음향조절 옵션도 없다!) 프레임 삭제 같은 문제는 없지만 당시 PC에 쓰였던 CD의 용량은 드림캐스트보다 작아서 배경음이 중간에 잘렸고, 그래서인지 음악 루프가 제대로 되지 않아 중간에 툭 끊어지더니 갑자기 처음부터 다시 재생되는 등 드림캐스트판보다 완성도가 떨어진다. 혼자 컴퓨터를 상대로 추가요소를 즐기면서 플레이를 한다면 도저히 못할 정도는 아니지만 거슬린다. 특히 잠깐의 끊김도 매우 민감한 격투게임에서 반바퀴 커맨드가 잘 안 나가는 건 상당한 감점 요소. 그래도 최초의 정식 PC판 KOF라는 점에 의의가 있다. 이 PC판은 국내에도 정식발매되었으며 게임잡지의 번들로도 제공된적이 있다.
드림캐스트와 달리 연동기능이 없는 관계로 엑스트라 스트라이커중 가이와 쇼 두명을 처음부터 사용할 수 있다. 다른 스트라이커는 원판과 마찬가지로 배틀 어빌리티를 사용해 구입해야 하며, 스트라이커의 레벨 역시 배틀 어빌리티로 구입해서 올릴 수 있다.[5] 단, 가이와 쇼는 이 방법이 불가능.
스프라이트들을 320 X 240 해상도에 맞게 변경시킨 뒤 두 배로 늘려서 적용시켜놨는데 이 과정에서 하자가 있는지라 일부 캐릭터는 스프라이트가 부자연스럽게 뭉개지는 모습을 보여준다.[6] 오프닝은 스프라이트를 이용한 연출이 아니라 동영상으로 녹화해서 넣어놓았다.
6.2. 플레이스테이션 2
2007년 4월 19일에 출시된 네오지오 온라인 콜렉션 '더 킹 오브 파이터즈 네스츠편'에 네오지오판과 '99 에볼루션이 수록되었다. 버튼의 이미지가 플레이스테이션에 맞게 변경된 정도를 제외하면 드림캐스트판을 그대로 이식. 모든 엑스트라 스트라이커가 처음부터 레벨3인 상태로 다 풀려있으며 스트라이커를 구입하는 기능은 통째로 삭제되었다. 다른 기종의 99 에볼루션에서 불가능했던 OST/AST 선택이 가능하다. 드림캐스트판과는 다르게 보정 필터가 강제로 걸려있어서 원작들과 비교해 상당히 화면이 뿌옇게 나오고 원본 해상도인 240p가 아닌 480i로 해상도가 변경되어 있어서 드림캐스트판보다 선명하지 않다.
6.3. 플레이스테이션 3
상기 PS2 버전이 PS3에서 즐길 수 있는 PS2 클래식 게임(게임 아카이브스)으로서 서비스 중. 국내 계정에서도 구입이 가능하다.
7. 등장인물
7.1. 참전 캐릭터
보스인 크리자리드를 아무 조건 없이 선택 가능하다. 보스가 처음부터 대놓고 캐릭터 셀렉트에 나와 있는 최초의 KOF. 크리자리드에게는 PS1판 97의 오로치처럼 앉는 모션을 비롯해 앉은 상태와 근접시의 통상기들이 새로 추가됐으며 스트라이커 모션도 새로 추가되었다. 참고로 크리자리드의 모션이 새로 추가되었던 첫 시기는 PS1판 KOF 99부터였다. 이 모션을 그대로 99 에볼루션과 KOF 2002 UM에서도 활용한 것.
7.2. 엑스트라 스트라이커
이름 그대로 스트라이커 전용으로만 사용할 수 있는 캐릭터들로, 캐릭터 선택 시에 단 한 명만 선택할 수 있다. 또 대전 순서 선택 시에도 강제로 스트라이커로 지정된다.
바네사와 세스가 KOF 2000보다 앞서 99 에볼루션에 엑스트라 스트라이커로 등장한다. 이 때 쓰인 일러스트는 2000에서도 그대로 쓰인다.
또한 더 킹 오브 파이터즈 배틀 DE 파라다이스의 스트라이커 캐릭터 10명이 99 에볼루션에 엑스트라 스트라이커로 등장한다. 이 10명은 저스티스 버전과 다크 버전이 각각 존재하며 성능도 다르다.
게임 오버 또는 클리어 후 벌어들인 배틀 어빌리티가 누적되어 스트라이커를 해금하는 데 사용된다. 포인트 모으기가 그냥 하면 힘들다. CPU 레벨을 최대인 8로 맞추면 한 번에 수백 점씩 쑥쑥 올라가므로 스테이지 1만 클리어한 후에 일부러 게임 오버를 당하는 꼼수를 쓰면 빠르게 수집 가능하다.
처음부터 사용할 수 있다.
저스티스는 배틀 어빌리티 800포인트로 해금 가능하다. 다크는 알프레드와 피오의 저스티스 버전을 해금한 상태에서 배틀 어빌리티 1000포인트로 해금 가능하다. 쿄-1, 쿄-2, 쿄, 그리고 엑스트라 스트라이커 쿄 SP를 고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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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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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된다...
저스티스는 위의 여섯 스트라이커의 저스티스 버전을 모두 해금한 상태에서 배틀 어빌리티 2000포인트로 해금 가능하다. 다크는 위의 여섯 스트라이커의 다크 버전을 모두 해금한 상태에서 배틀 어빌리티 2200포인트로 해금 가능하다.
더 킹 오브 파이터즈 배틀 DE 파라다이스와의 연동이나 누적 플레이 시간 50시간 돌파 시에만 해금 가능하다. 한때 드림캐스트의 인터넷 기능을 이용해 웹 사이트에서 해금 데이터를 배포하기도 했지만 SNK도, 드림캐스트도 망한 지금은 안 된다. PC판은 처음부터 해금.
바네사와 세스를 제외한 배틀 파라다이스 출신 스트라이커들은 해금시 레벨 1로 시작하며 레벨 3까지 올릴 수 있다. 레벨이 오를수록 데미지나 기 회복량 등이 상승한다. PC판은 해금법과 동일한 방법으로 레벨을 올릴 수 있다.[1] 기존의 99 오프닝과 번갈아가면서 나온다.[2] 이에 대한 한가지 썰이 좀 있는데, 더 킹 오브 파이터즈 드림 매치 1999와 더불어 하이퍼 네오지오 64로 출시 예정에 있었기 때문에 이런 고퀄리티의 그래픽을 뽑아낼 수 있었다는 것이다. [3] PS2로 이식된 99 에볼루션은 OST 적용이 가능하게 바뀌었다.[4] 팁으로는 기술의 첫 커맨드를 오래 누른 다음 두번째부터 정상입력을 하는 것[5] 네오지오 포켓과 연동을 하라고 뜨지만 무시하고 OK를 누르면 레벨업이 된다.[6] 드림캐스트, PS2판은 뭉개지지 않고 기존 99 스프라이트가 깔끔하게 2배 사이즈가 되어 깨지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