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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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유래
3. 특징
4. 성분
4.1. 차아염소산과의 차이
5. '전해수기'
6. 주의 사항과 위험 사례
7. 사용 방법
8. 기타
9. 희석 가이드라인


1. 개요


영어: Chlorine bleach(염소계 표백제), Bleach(표백제)[1], Clorox(클로락스), Sodium hypochlorite('''하이포'''아염소산나트륨='''차'''아염소산나트륨)[2]
차아염소산나트륨(NaClO)을 물에 녹인 수용액.
일반적으로 '락스'라 하면 판매 중인 4~5% 수용액을 말한다.

2. 유래


'''락스'''라는 명칭의 유래는, 미국의 '''클로락스'''(Clorox)社가 화학 명칭이 긴 차아염소산나트륨 수용액을 클로락스라는 상품명[3]을 붙여 판매하고 있는 것을 뒤의 두 글자만 따와 락스라는 이름으로 시판된 것이 굳어진 것. 마치 '''대일밴드'''나 '''포크레인''', '''호치키스'''처럼 상품명 즉 고유명사가 일반명사화된 사례.
대한민국에서는 클로락스와 유한양행이 합작투자해서 만든 유한크로락스社의 제품인 '유한락스'가 유명하다.
유한락스는 홈페이지를 통해 상세한 답변을 해주는 것으로 유명한데, 설명에 과장이나 비논리적인 내용[4]을 섞는 경우가 종종 있으니 걸러들을 필요가 있다.

3. 특징


살균소독용으로는 가장 값싸서 널리 쓴다. 약국이나 화공약품을 판매하는 전문 업체에 갈 필요가 없이 전 국민이 어디서나 구매할 수 있는 염기성 액체로 모든 세균바이러스를 포함해 프리온까지 제거가 가능하다. 소독용 에탄올은 지질막을 가지고 있는 일부 바이러스와 그람 음성균 위주로만 소독이 가능한 반면, 락스는 단순히 단백질 구조로 이루어진 결합이라면 무엇이든지 다 파괴해버리기 때문이다.
산화력이 막강하기에 표백, 살균용으로 쓴다.[5] 보통 때묻은 흰옷을 표백하거나, 화장실 청소할 때 주로 쓰이고 그 외에도 실생활에서 매우 다양하게 활용가능해서 사용방법만 잘 숙지하면 이만큼 편리한 것도 없다. 찌든 때면 찌든 때, 튀김기의 기름 때도 제거가 가능하다. 물론 오래된 기름때일수록, 그리고 농도가 옅을수록 락스가 기름때를 지우는 효과가 낮아진다. 당연히 묵은때를 더 빠르게 치우려면 배수구 뚫는 데 쓰는 수준의 더 강한 락스를 써야한다.
그러나 자동 세탁기에 세제와 같이 쓸 수 없기에, 최근엔 세제와 같이 쓸 수 있는 옥시크린 등 '산소계 표백제'에 밀리고 있다. 아예 세제에 산소계 표백제를 넣는 제품도 나오는지라, 락스는 채소나 과일 세척, 혹은 청소용으로 쓰는 추세다.
NaClO 자체는 냄새가 없지만 시중에 판매하는 락스를 새로 열었을 때 냄새가 나는 것은 당연하다. NaClO가 백색의 고체 상태에서는 매우 불안정하지만 Na가 섞인 수용액 상태에선 안정적이다. 안정적인 대신에 특유의 냄새가 나게 된다.
TV 프로그램 유퀴즈에서 ‘락스 냄새’에 대한 오해가 락스 자체의 냄새가 안난다는 것은 NaClO 그 자체일 때일 뿐, 시중에 파는 락스는 수용액 상태이기 때문에 냄새가 난다.
''따라서 프로그램을 본 시청자들이 새 락스를 열어도 냄새가 난다고 주장한다. “너의 코 속의 세균, 곰팡이가 클로라민이 되어 냄새나는 것이다”라는 댓글 등은 전혀 근거없다.''
또한 사용할 때 독한 냄새가 난다. 락스가 세균이나 곰팡이를 죽이면 클로라민이 생기며 그 냄새가 나는 것이다. 인체에 유의미한 해를 끼치지는 않지만 실내 수영장 특유의 냄새가 불쾌할 수 있다. 이를 가능한 한 줄이는 방법은:
1. 세제를 이용해 간단히 청소를 하여 오염부위를 제거해 주고, 깨끗이 행궈내 준다.
2. 환기가 잘 되는 조건에서 락스를 이용[6]하여 살균 후
3. 물로 씻어내는 것이다.
'''*유한양행 측에서는 유한락스가 소금물과 유사하다며 안전하다고 하지만, 분무기에 넣어 뿌리는 행위는 강력히 반대하고 있다. 에어로졸 상태로 만들고 이를 흡입하게 되면 가습기살균제와 같은 상태이므로, 꼭 액상 사용 또는 걸레 등에 묻혀서 사용을 권고하고 있다.#'''

4. 성분


화학식은 NaClO (혹은 NaOCl)이다. 보통의 염소산이 ClOn (n=1~4)로 표기되는 만큼 일반적으로 화학을 공부한 사람들이라면 ClO 쪽이 훨씬 익숙할 듯하다.
산소계 표백제나 산성 물질과 반응하여 맹독성인 염소 기체가 발생한다.
락스를 만드는 중간 단계인 NaOH(수산화나트륨, 가성소다)를 제조하는 과정에서 소금을 이용한다. 염화나트륨(소금)을 용융 전기 분해해서 나트륨을 추출하고, 이를 물과 반응시키면 수산화나트륨 한 분자와 수소 한 분자가 생성된다. 또는 염화나트륨 수용액(소금물)을 전기 분해해서 염소수소를 빼낸 뒤 이를 증발시켜 수산화나트륨을 얻기도 한다. 다만 이걸 가지고 '소금으로 만드니까 안전하다'고 하는 건 오해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락스 제품 중에 '친환경 천연 소금으로 만들었다'라며 광고하는 제품들이 있는데 재료 중 하나가 소금이지 제조 과정에서 화학 반응을 거치기 때문에 결과물은 전혀 다르므로 의미없는 내용으로, 이는 과학에 대한 대중의 무지를 악용한 공포 마케팅일 뿐이다. 소금에서 염소 가스를 만들면 친환경이겠는가?
원액 자체는 엄청 독하므로 물에 희석해서 사용한다. 시판 락스는 이미 차아염소산나트륨 원액을 희석한 상태이다. 락스 성분표를 보면 유효염소 4% 이상이라고 적혀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고농도의 차아염소산나트륨은 매우 강력하기 때문에 가정에서 쓸 수 있을 정도로 희석해서 판매하는 것. 물론 이 정도로 희석해도 여전히 독성이 매우 강하므로 여기서 더 희석해서 사용해야 된다. 사용 용도에 따라서 희석하는 비율이 다르기 때문에 제품용기에 부착되어 있는 사용안내서를 잘 읽어보고 희석하자. 락스를 물에 희석하다 원액 방울이 눈에 튀어 부상당하는 사례가 있으므로 매우 주의할 것을 권한다. #
원액은 가정에서는 구하기 매우 어려우며, 실험용으로 원액을 사용한다면 밀폐된 공간을 피해야 한다. 반드시 창과 문을 다 열고 고무장갑과 방독면, 염소, 암모니아 필터 등은 착용하고 사용하도록 한다. 피부에 묻으면 그 즉시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내며, 혹시라도 눈 등에 묻으면 곧바로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아야 한다.

4.1. 차아염소산과의 차이


차아염소산(HOCl)의 경우, 차아염소산나트륨(락스)과 비슷하게 살균 용도로 사용되며, 소금과 물을 전기분해하여 제조하기 때문에 같은 것으로 혼동하는 경우가 많다.
일반적으로 제조 과정에서 소금을 이용하기 때문에 부산물로 차아염소산나트륨이 같이 발생하며, 격막으로 분리하거나 사용하는 전해질을 달리하는 식의 방법을 사용해야 차아염소산염 대비 차아염소산의 비율을 올릴 수 있다.[7]
pH값이 중성에 가까운 미산성 차아염소산수의 pH값을 근거로 차아염소산수를 락스 희석액 내지는 유사과학의 산물로 취급하는 경우가 더러 있는데, 바우젠의 인지도가 올라가면서 이와 같은 오해가 확산되었다.
하지만 온라인상에 퍼진 인식과는 다르게, '''차아염소산수는 락스 희석액과는 다르다.''' 미산성 차아염소산수의 경우는 락스 희석액과 꽤 유사한 측면이 있지만, 조금만 더 조사를 해보면 약산성, 강산성 차아염소산수에 같은 논리를 적용할 수 없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식품첨가물공전을 보면 강산성, 약산성, 미산성 차아염소산수를 각각 달리 정의하고 있으며, 그 기준[8]을 제조 과정에 두는데, 내용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차아염소산수 제조 과정에서 격막 사용 여부와 염화나트륨 농도에 따라서는 양극 측에서 PH 2~3 정도의 강산성 차아염소산수를 얻을 수 있다.[9]
그 효과에 대해서도 학술 자료를 조사해보면 피부나 호흡기 자극성이 낮고 유효염소대비 살균효과가 락스에 비해 높다는 결과가 여러 차례 일관적으로 보고되었다는 점도 확인할 수 있다.
차아염소산수는 차아염소산나트륨과는 다르게 중성~산성[10]으로 제조되기 때문에 락스의 염기성에서 기인하는 세정력이 없으며, 표백용으로도 사용하기 어렵고[11], 살균 용도 정도로만 사용 가능하다. 다만 살균력은 락스에 비해 매우 강력[12]하며, 피부, 호흡기, 점막, 눈에서의 자극성이나 경구투여시의 이상 보고도 없고, 락스처럼 산성 물질과 반응하여 염소 가스를 발생[13]시키지도 않으며, 의료용으로도 인허가되어있다. 차아염소산은 체내의 호중구에서 만들어내는 살균물질이기도 하다.
결론적으로 '''살균 목적으로는 락스보다 효과적이나, 표백, 세정효과를 기대할 수 없으므로 청소용으로는 사용할 수 없다.'''
락스와는 다르게 암모니아와 반응하여 클로라민을 발생시키지 않는다.
가성소다(NaOH)와 차아염소산(HClO)를 반응시키면 물과 차아염소산나트륨(NaClO, 락스의 주 성분)이 된다.
차아염소산수를 Dakin's Solution 이라는 이름의 간이 소독 용액으로 언급하는 경우가 서양권에서 종종 있다고 하는데 이것은 제 1차 세계대전 때 인체에 저자극적이며 살균에 특화되어있다는 차아염소산의 특성을 이용해 실제 소독액으로 사용된 용례가 민간에도 알려졌기 때문이라고 한다.

5. '전해수기'


시중에 '전해수기 살균 소독기'라고하여 수돗물과 소금만 넣으면 '인체에 무해한' 소독액이 만들어진다고 광고하는 제품들이 많이 나와있다. 유명 예능인 강식당에서도 이 제품으로 기구류들을 소독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나 혼자 산다에서도 유명 연예인들이 이 제품을 쓰는 모습을 보여 꽤나 많은 사람들이 구매했을 것이다.
그러나 수돗물소금으로 만든다는 것을 보면 알겠지만 그냥 한마디로 말해서 ''''락스 희석액''''을 만들어주는 장비에 불과하다.[14]
또한, 전해수기로 물을 전기분해하면 물에 포함된 미량원소들도 같이 전기분해 된다. 물에 Cl-이 포함되어 있으면 이는 산화되어 염소계 산화제(차아염소산 또는 차아염소산나트륨)가 생성된다. 또한 하이드록시라디칼, 과산화수소 및 오존과 같은 산소계 산화제를 생성시킬 수 있는데 이 산소계 산화제의 산소는 물 분자에서 기인한다. 이렇게 전해수기는 산소계 살균제 또는 염소계 살균제를 전기분해에 의해 제조할 수 있다. 따라서 락스희석액을 만들어주는 기기라는 것은 전해수기가 생성하는 것 중 염소계 살균제에만 초점을 맞춘 것이다.
그걸 가지고 인체에 무해하니 뭐니 광고를 해대지만, 그런 비싼 장비를 살 바에야 그냥 동네 슈퍼에서 몇천 원짜리 락스사서 희석시켜서 쓰는 편이 훨씬 낫다.
또한, 인체에 무해하다는 표현은 살균제에 적합하지 않는 표현이며 정부에서는 이러한 표현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법적으로 규제하고 있다.[15]
바우젠이라는 전해수기 업체에서 특허등록한 내용을 보면 다음과 같다.
발명의 명칭 - 염화나트륨 수용액으로부터 고농도 차아염소산 수용액을 얻기 위한 전극 구조물 및 이를 이용한 살균수 제조 방법
발명의 요약 - 본 발명의 실시예들에 따른 차아염소산 살균수 제조 방법은 염화나트륨과 유기산을 포함하는 살균용 첨가제 조성물을 전해조 내의 물에 투입하여 용해시켜 약산성의 수용액을 얻는 단계, 이리듐옥사이드 코팅된 티타늄 전극을 양극 전극으로 하고 티타늄 전극을 음극 전극으로 하여 양극 전극과 음극 전극이 서로 대향하도록 구성된 전극 구조물에 직류 전압을 인가하여 전해조 내에서 약산성의 수용액을 전기 분해하는 단계 및 약산성의 수용액이 전기 분해되어 pH 4.5 ~ 6.5이고 잔류 염소량이 10 ppm ~ 200 ppm 인 차아염소산 살균수가 생성되면 상기 전극 구조물에 인가되던 직류 전압을 차단하는 단계를 포함할 수 있다.
즉, 소금(염화나트륨)물로부터 고농도 차아염소산 수용액을 얻는 기술이다. 바우젠 홈페이지에 따르면, 소금물로 만든 전해수는 pH 9 이하이기에 차아염소산과 차아염소산나트륨이 공존하는 차아염소산수가 생성된다. 락스처럼 pH 11 이상의 강염기인 상태에서는 모두 차아염소산나트륨 형태로 존재하게 된다. 일본 JIS 규격에 따르면 차아염소산수를 “염소이온이 있는 수용액을 전기분해하여 생성되는 유효염소를 함유하는 물, 단, 차아염소산을 포함하지 않는 것은 제외함”으로 정의하고 차아염소산나트륨수(락스)와 구분하고 있다.
그러나 바우젠 전해수기로는 10 ppm 이상을 얻을 수 없다. 우리가 먹는 물은 잔류 염소가 대략 2-3 ppm 사이다. 이를 활성화시켜 최소 살균 농도인 10 ppm 이상 얻는다? 지금 당장 노벨상을 받으러 네덜란드로 뛰어가라! 발명의 요약에서조차 잔류 염소량이 10~200 ppm인 차염수를 얻는다고 했는데 제조사 홈페이지는 물을 전기 분해해서 얻는 차염수의 최대 PPM 농도는 6 ppm이라고 되어 있다. 따라서 강철의 연금술사가 아닌 이상(...) 10 ppm 이상을 얻을 순 없다.
'''정리하자면,'''
1. 염소는 물에 녹으면 용액의 산성도에 따라서 차아염소산(중성, pH 중간), 차아염소산이온(알칼리성, pH높음) 형태로 존재한다.
1-1. 단, 차아염소산(HOCI)의 살균력이 차아염소산이온(OCI-)보다 비교적 강하다.
2. 수돗물 또는 먹는물의 경우 유리잔류염소농도와 결합잔류염소농도 및 염소이온 농도에 대한 기준이 있다.
2-1. 유리잔류염소농도는 물을 염소로 소독했을 때, 차아염소산(HOCI)과 차아염소산 이온(OCI-) 형태로 존재하는 염소를 의미하며, 「먹는물 수질기준 및 검사 등에 관한 규칙」에서는 수돗물 수질기준을 유리잔류염소 4.0밀리그램/리터(약 4ppm 수준)이하를 요구
2-2. 결합잔류염소는 클로라민(Chloramine)과 같은 형태를 의미하고, 수도꼭지에서 0.4밀리그램/리터 이하를 요구
2-3. 염소이온은 물속에 녹아있는 염화물 중 염소분을 말하고 염화나트륨, 칼륨염 등의 형태로 존재하고, 수돗물 수질 기준에서 250밀리그램/리터(약 250ppm)이하를 요구
결론 : 따라서 수돗물만으로 전해수기를 사용할 경우 십 ppm 이상의 차아염소산수를 얻는것이 수돗물의 염화물 농도에 따라 가능은 할수도 있다.
하지만, 수돗물에 소금을 첨가하여 전해수기를 사용할 경우 다른 이야기가 된다.
맑은아재, 전해수기 실험 제2탄 에 따르면
1. 소금을 첨가하지 않은 수돗물을 전해수기를 사용해 얻은 전해수의 pH(산성도)는 5~6수준이다.
1-1. 수돗물의 염화물[16]을 전기분해하며 미미한농도로 인해 산성도 변화가 거의 없어 대부분 차아염소산(HOCI)의 형태로 존재한다.
2. 그러나 수돗물에 소금을 첨가할 경우 전해수기를 사용해[17] 얻은 전해수의 pH(산성도)는 8~9수준이다.
2-1. 약염기성을 띄기 시작했기 때문에 차아염소산(HOCI)과 차아염소산이온(OCI-)형태로 공존한다.
3. 차아염소산나트륨을 물에 녹인 유한락스의 경우 강한 염기성을 띄며 락스 원액의 pH는 10~12 수준이다.
3-1. 강염기성으로 차아염소산이온(OCI-) 이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4. 40,000ppm의 원액의 락스를 200ppm에 맞춰 희석했을때는 pH는 6~7수준으로 떨어진다.
(200ppm 에 맞추는 이유는 전해수의 경우 소금을 넣어야 최대 200ppm의 염소농도를 가질수 있기 때문이다.)
4-1. 희석되어 약염기성을 띄어 차아염소산(HOCI)과 차아염소산이온(OCI-)형태로 공존한다.
'''결론은 HOCI 와 OCI-는 용액의 산성도에 따라 달라지는 상태일 뿐이므로, 비슷한 산성도를 가지는 물탄 락스와 소금을 첨가한 수돗물로 만든 전해수는 염소계소독제로서 같은 효과를 가진다.'''
차염산수는 백혈구에서 만들어내는 물질이 맞다. 또한 닦아 내지 않아도 괜찮다. 그러나 차염산나트륨이 함유된 차염산수는 다르다. 아무리 저농도의 차염산나트륨 용액이라 할지라도 그게 좋다고 막 옷에 뿌리거나 하면 안 된다. 용법과 사용법에 맞게 써야 하는 것이다. 질병청의 의료기관 소독 지침을 보면 낮은 수준의 소독에서 차염산나트륨 용액의 유효염소 농도가 100 ppm 이상을 규정하고 있다. 즉 일반적인 환경에서는 100 ppm 이상이면 충분하다. 그리고 닦아 줘야 한다. 차염산나트륨이 최강의 살균제인 건 맞으나 후처리 과정이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하는 것이다. 만일 차염산나트륨이 후처리 과정이 없다고 했다면 무균실이나 4등급랩에서 높은 농도로 가열하여 입자 분사 했을 것이다. 안 하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 심지어 인체에 닿는 수술기구 소독도 차염산나트륨으로 하지만 반드시 행궈 낸다. 그러나 이 차염산수가 현재의 코로나 사태에 들어서 코로나를 예방하거나 방역하는 데 쓰이기 위해선 최소 100 ppm 이상이어야 한다. 최소가 100 ppm이지 병청의 방역 지침 최신판에 보면 차염산나트륨에서 최소 200 ppm이 넘어야 한다고 정하고 있다. 공중 방역 시에는 500 ppm을 규정한다. 차염산나트륨으로 기준을 삼은 건 가장 구하기 쉽기 때문에 그런 것이지 다른 이유는 없다. 차염산수를 구하기 쉬웠다면 그렇게 했을 것이다. 그러나 일반 대중이 2%가 넘는 차염산수를 구하기는 쉽지도 않을뿐더러 가격도 락스보다 훨씬 비싸다. 그래서 대부분 공중 방역은 제 4급 암모늄 계열을 많이 쓴다. 중성전해수 30ppm 이상만 되면 차아염소산수가 코로나를 검출범위 이하로 사멸시킨다는 기사가 일본 산케이 신문에 2020년 5월에 게재되었다(키타사토 대학 환경연구센터 실험결과). 그리고 이 실험은 소금을 첨가하여 만든 물을 전기분해 해서 만든것이다.
2020. 8. 19.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 발간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대응 집단시설다중이용시설 소독 안내(제 3-4판)』에 담겨있는 「코로나19 살균-소독제품의 안전한 사용을 위한 세부지침」에 따르면 성분별 유효농도에서 유효염소량은 적어도 500ppm 이상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차아염소산나트륨, 차아염소산, 차아염소산 칼슘 등을 염소계 소독제(Chlorine compounds)로 분류하고 흡입독성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있다. 출처

또한 환경부에서 지난해 2월 개정한 '안전확인대상 생활화학제품 지정 및 안전-표기 기준'에 따르면 2020. 1. 1. 일 이후 제조 또는 수입하는 어린이용품 전용 또는 칫솔, 혀 클리너용 살균제에는 차아염소산을 써서는 안된다. 경구독성을 일으킬 수 있는 물질로 분류하여 의도치않게 포함되더라도 검출량이 10mg/kg (즉, 10ppm) 을 초과해서는 안된다고 고시하였다.출처 : "차아염소산을 아시나요"…어린이용 살균제에 여전히 사용중 즉 산성도만의 문제는 아니라는 것.
만일 집에서 쓸 안전한 소독 살균제를 찾는다면 3%짜리 30,000 ppm의 과산화수소수 용액을 써라. 닦을 필요도 없고 수소와 산소로 분해되어 매우 안전하다. 만일 코로나 때문에 좀 더 높은 걸 원한다면 5%짜리만 써도 된다.

6. 주의 사항과 위험 사례


  • 환기를 시켜가며 사용해야 한다.[18] 선풍기를 켜는 것도 하나의 방법. 냄새가 난다는 것은 그 부위가 심하게 오염되었다는 뜻이며, 이 냄새가 싫다면 락스 사용 전 애벌청소를 권장한다. 그리고 냄새가 안 나도 흡입하면 유독하기는 마찬가지다! 락스청소할 때 나는 냄새는 도시가스에 섞은 냄새나는 물질처럼 생각하면 된다. 냄새나지 않아도 공기 중에 있으면 안 좋다.
  • 고무장갑, 마스크 등의 보호구를 착용하고 락스가 묻을 것을 대비해 버려도 되는 흰옷을 입고 사용한다. 유색 옷은 락스에 탈색되면 복구가 불가능하다.
  • 피부나 신체에 닿았을 경우, 즉시 씻어내야 하며 에 들어 갔을 경우도 비비지 말고 흐르는 물에 곧바로 씻어낸 후 이상증상이 있으면 최대한 빨리 병원을 가야한다.
  • 락스를 삼켰을 경우, 흔히 구토를 하려하는데, 토하는 것보다는 즉시 병원을 찾아가는 것이 좋다.
  • 금속에 대한 부식성이 있으므로 스테인레스 이외의 금속에는 사용하지 말고, 스테인레스라도 락스가 묻거나 담긴 상태로 장시간 방치하지 말 것. 금속/전자기기용으로는 '살균세정티슈'라는 이름으로 시중에 상품이 존재하니 찾아보자.
  • 다른 용기에 옮겨 담지 말 것.
  • 사용 후 빈 용기는 다른 용도로 사용하지 말고, 즉각 분리수거할 것.
  • 반드시 희석해서 사용하고, 희석 시 꼭 찬물을 사용할 것. 물의 온도가 높으면 염소 가스가 한꺼번에 많이 나올 수 있어서 위험하다. 찬물로만 희석해도 효과는 충분하다.
  • 희석 시 물 이외의 물질, 특히 액체형 산소계 표백제[19] 및 산성물질[20]과 섞으면 절대 안된다.[21] 예를 들어 염산과 섞으면
2HCl + NaOCl → NaCl + H2O + Cl2
NaClO + HCl → NaOH + Cl2
위와 같은 화학반응이 일어나 소금물이나 수산화나트륨이 되면서 오히려 세척력을 상실하게 되며, 굉장히 유독한 황록색의 염소 기체가 발생한다.[22] 염소 기체를 흡입하게 되면 호흡기 내의 수분과 염소가 반응하여 염산이 생성되며, 이는 와 기관지를 포함한 호흡기 전반에 큰 피해를 입힌다. 즉 염산이 폐포와 기관지, 인후두 등을 녹여버린다!!! 게다가 눈의 망막까지 손상시킨다!!! 그래서 염소 가스는 제1차 세계 대전 중 제2차 이프르 전투에서 독일군독가스로 사용한 바가 있다. 이에 장기간 노출되면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
분말형 산소계 표백제(주 구성성분이 과탄산나트륨이다)의 경우 유한락스사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분말형 표백제는 중성에 가까우므로 락스와 섞더라도 열과 산소가 발생할 뿐 유독가스가 발생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양쪽 활성성분이 모두 분해되어 효능이 떨어진다고 알리고 있으므로 결과적으로 낭비가 된다.
그래도 "섞으면 세척력이 강해지니 어쩔 수 없다", "빨리 청소하고 환기하면 된다" 고 고집을 부리는 사람들이 있는데 세척력이 강해지기는커녕 오히려 세척력을 잃게 된다. 몇 십 년 동안 가사일만 한 사람 중 일부는 시간이 촉박할 때 빨리 청소하겠다며 구연산 같은 걸 락스와 섞는 짓을 자주 하는데 이딴 짓을 하면 오히려 세척력이 크게 떨어질 뿐만 아니라 염소 가스까지 발생시키는 바보 짓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 이건 유한락스 회사에서 직접 밝힌 내용이다. 섞으니까 더 깨끗해지더라 하며 개인적인 경험을 내세우는 사람들은 그냥 플라시보 효과일 뿐이다.
일본에서 한 주부가 통풍이 잘 안 되는 공간(화장실)에서 염산[23]과 락스를 이용해서 청소를 하다가 실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사망한 이야기를 위기탈출 넘버원에서 다루기도 했다. 또 4chan에서 진한 염산과 락스를 섞으면 예쁜 크리스탈을 만들 수 있다고 낚시를 한 적이 있었다. 당연히 사진은 가짜. 이것에 낚여서 실제로 시도한 유저 때문에 난리가 났었다고 하며, 다행히 해당 유저는 생존했다고 한다. 설령 세제가 염기성 계열이라 안전할 것이라고 생각해도, 세척 및 살균력이 저하되거나 유독 가스가 발생할 수 있다.
  • 락스가 처음 시판되었을 때 살균소독과 표백이라는 두 가지 기능으로 큰 관심을 끌어모으나 몇 가지 해프닝이 있었다. 하나는 더러워진 은수저를 표백하려고 은수저를 락스로 닦았더니 오히려 새까맣게 변했던 것. 금속에 접촉하면 부식을 야기할 수 있으니 스테인레스 이외의 금속에는 사용하지 말고, 스테인레스라도 장시간 방치 시 부식될 수 있으니 주의하라고 사용설명서에 적혀 있다. 다른 하나는 어항 속의 물을 소독하려고 락스를 넣었더니 금붕어가 모두 죽었다는 불평이었다. 그저 광고를 따라했을 뿐인데... 물론 제품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당연한 현상이었다. 락스는 위에서 말했듯 강력한 산화제로서 검은색의 산화은으로 만든다. 과학 지식에 대한 무지로 생겨난 해프닝 중 하나. 설사 몰랐다고 해도 제품 설명란은 절대 장식이 아니다.
  • 스펀지(106회, 2005년 11월 12일 방송분)에 따르면 1970년대에는 의학이 발전되지 않은 시기라 락스를 가정 상비약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설명서가 있었다. 물론 요즘에는 약의 종류도 많고, 상비약 정도는 편의점에서도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권장되지 않는다.
  • 한국 급식시설에 락스소독을 의무화 하는 과정에서 학부모들이 '유독물질로 소독을 하는 게 말이 되느냐!' 하는 반발이 있었다. 물론 이것은 무지에 따른 공포에 가깝다. 애초에 락스로 화장실, 뷰엌 청소 다하는데 그럼 가정에선 유독물질로 청소를 했다는곤가.. 다만 농도가 좀 과해서 잔류 락스 농도가 기준치의 배 이상으로 나왔다는 문제는 있다.
  • 락스를 이용한 음독자살 시도는 과거 농약만큼이나 흔한 사건사고였다. 둘 다 주변에서 구하기 쉬워서인 듯. 그 옛날시절 일부 의료인 중에는 응급실 근무를 하다 락스를 먹고 음독자살을 기도한 주부가 실려와서 의사 본인이 락스 트라우마가 걸린 사례도 있다. 환자가 숨을 가쁘게 호흡할 때마다 락스 냄새가 진동을 하더라고....[24]
  • 식품첨가물 공전에 의거, 참깨에는 사용할 수 없다.[25]

7. 사용 방법


  • 장갑을 꼭 착용하고, 환기를 시킨다. 락스는 강염기가 피부에 직접 닿아서 화상을 입히거나 염소가스가 폐에서 수분과 만나 염산이 되면서 폐를 녹인다. 하지만 1:10으로만 희석 되어도 피부에 큰 해를 끼치지 못하며, 염소가스는 본래 무거워서 바닥에 가라앉아버리므로 어지간히 가스가 누적되지 않는 이상 해가 안 된다. 한편 의외로 락스 원액을 먹으면 손상된 식도와 위벽 때문에 죽을 듯 아프기만 하고 쉽게 죽진 않는다. 뮤신에 의해 보호되는 위에선 염산이 증가해도 어지간한 농도가 아닌 한 속이 쓰리는 수준에서 끝나며, 위액이 락스의 강염기를 중화시킨다. 오히려 성급히 뱉어내게하다가는 뮤신 같은 것이 없는 식도가 박살나므로 우유나 물을 마시는 게 응급처치다.
  • 시중의 락스 제품의 용량은 보통 500ml부터 시작해서 리터 단위로 판매한다. 제조사와 제품에 따라 가격도 천차만별이다. 일부 제품은 따로 향료를 섞어서 락스 특유의 냄새를 줄이기도 한다. 락스의 주 성분인 차아염소산나트륨의 농도는 제품 별로 큰 차이가 없으므로 용량 대비 가격을 잘 고려하면 싸게 구입할 수 있다. 대형 할인마트의 No Brand 상품 중에도 저가 대용량으로 파는 락스 제품이 있고, 그렇지 않아도 동네 상점에서 자주 할인하는 상품 중의 하나가 이 락스이다. 생존주의자 라면 온라인에서 20L 말통으로 압축분무기와 함께 쟁여놓자.
  • 락스 희석액은 가정과 사무실의 각종 살균소독에 쓸 수 있는 가장 저렴하고 효과적인 방법이다. 과산화수소수가 잔여물도 남지 않고 살균력도 더 좋지만, 비싸고 보관도 상당히 어려워서 그 대용으로 많이 찾는다. 250~500배로 희석한 락스희석액을 묻혀서 닦으면 된다. 분무기에 담아서 쓰면 편하리라는 생각이 들 수 있지만, 분무기에는 절대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 가습기 살균제와 똑같은 상태로 만들기 때문에 매우 위험하며, 상기된 대로 유한락스에서도 분무기 사용의 위험성을 매우 경고하고 있다. 각종 생활용품과 손이 닿는 전자제품, 애완동물과 그 용품, 승용차 좌석과 운전대, 발 닦게, 변기, 세면대, 욕조, 쓰레기통, 화장실 욕실 바닥 등 오염되거나 사람 손이나 발이 닿는 모든 곳에 사용하면 된다. 읽고 있는 위키러들의 책상은 변기보다 더 더럽다. 주의할 점은 락스가 가수분해 되는 속도는 알코올 등의 소독약이 기화되는 속도보다 무척 느리다. 잔류하여 일정 기간 동안 소독력을 유지할 수 있는 건 좋지만, 락스는 희석액이라도 옷이나 신체에 묻었을 경우 알콜보다 해롭기 때문에[26]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다. 다만 이런 문제점은 너무 진한 농도로 락스를 사용했을 경우고, 정상적인 희석액이라면 수돗물과 거의 구분이 안갈 정도라 잔류물질에 대한 걱정을 할 필요가 거의 없다.
  • 주방도구 및 식기소독 세척용으로 사용된다. 중성세제를 대신하여 락스 희석액 분무기는 기름때가 적고 꼼꼼하게 씻기 힘든 수저나 컵 등의 설거지에 효과적인 노하우다. 더구나 살균제라 뿌리는 대로 식중독균을 죽일 수 있다! 인체에 해롭지 않을까 염려될 수 있지만, 피부에 생기는 습진은 중성세제와 큰 차이가 없고, 중성세제와 달리 음식에 들어가도 가열되면 소금으로 변하기 때문에 오히려 덜 위험하다고 할 수 있다. 뿌리는 대로 음식물쓰레기의 부패를 막을 수도 있으니 회전이 빠른 주방의 유용한 친구다.
  • 식품의 살균 및 소독도 가능하다. 사람들이 잘 모르는 점이 있는데 식품위생법상에 따르면 락스는 식품첨가물에 분류되어 있다. 사용설명서에 보면 물 10L에 락스 20ml를 500배 희석하여, 5분간 담가두었다가 깨끗한 물로 헹구라고 적혀 있다. 과거 광고에서는 쇠고기, 돼지고기, 과일 등을 오래 보존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고 되어 있었으며 집에서 기르는 개도 락스물로 청결히 사육하자고 나왔다. 2014년에 나오는 TV 광고는 제품의 안전성을 부각시키고 싶은 것인지 과일 씻는 용도를 강조하고 있다. 희석한 락스는 음식에 닿아도 소독약 냄새가 나서 그렇지 유해하지는 않다. 염소는 마시는 수돗물의 소독약으로 쓰이고 있다.
  • 미국과 캐나다의 식당에서는 야채와 과일을 락스[27]로 소독하는 것이 의무화 되어 있다.
  • 미국질병통제국에 의하면 박테리아에는 5 ppm, 미생물에는 25 ppm, 사모넬라가 100 ppm 농도 NaOCl이 필요한데, 이는 락스를 물과 1:500으로 희석하면 된다. 일부 바이러스가 200 ppm, 결핵은 1,000 ppm을 요하는데, 질병통제국은 1:100비율로 10분간 소독을 권한다. 한편 벌어진 상처 등은 1:10 비율, 수술도구나 주사바늘 등은 락스 원액을 쓰라고 권한다. 의외로 NaOCl의 소독 원리는 아직도 정확히 모르고 의견이 분분한 상태라고 한다. 관련 사이트
  • 광우병을 비롯한 프리온이 4,500 ppm 농도에서 완전 박멸 되었다는 논문이 미국에 있다.
  • 과거 락스사용설명서에는 가정상비약으로 사용하라고 적혀 있었다. 화상 및 햇볕에 데었을 때, 무좀, 부스럼, 기계충, 감기 예방, 전염병, 충치 및 잇몸질환 예방 용도. 물론 현재는 이보다 훨씬 더 좋은 약품들이 많이 개발되었기 때문에 굳이 이걸 쓸 필요는 없다. 현재는 사용설명서에서도 의료용 사용 항목이 빠져 있다.
  • 1차 세계대전 당시에 Dakin's solution이라는 이름으로 의료용으로 광범위하게 사용되었다. [28] 락스 원액을 1:10 비율로 NaOCl 5,000 ppm에 맞추어 희석해서 상처부위에 도포해서 감염을 막는 용도였다. 하루에 2번씩 상처에다가 냅다들이 붓는가 하면, 심하게 벌어진 부위는 링거에다가 연결해서 똑똑 방울이 상시로 떨어지게하는 방식도 사용되었다. 페니실린이 개발되면서 자리를 완전히 빼았겼지만, 워낙 싸고 손쉬우면서도 큰 부작용 없기 때문에 요즘도 가끔씩 최신 기법보다 오히려 효과적인 경우가 간간히 있다고 한다. 현재는 락스 1:20 비율로 NaOCl 2,500 ppm 맞춘것이 딱 혈장 속의 박테리아를 박멸시키는 수준이기 때문에 바닥에 떨어진 감염된 혈액 닦는 용도로 쓸 수 있어서 더 많이 사용된다. 5,000 ppm은 처음 개발한 의사가 딱 사람 피부가 너무 손상되지 않을 정도로만 맞춘 것이라고 한다. 관련 사이트
  • 치과에서도 의료용 NaOCl이 쓰이는데, 치아 근관속의 유기물을 녹이고 세균을 없애기에는 가장 저렴하고 효과 또한 좋아서 수십 년 전부터 현재까지 사용되고 있다. 보통 2~5%로 희석한다. 미국에서는 시판 클로락스로 NaOCl 2,500 ppm 맞춘것을 15ml 씩 입에 물고 30초있는 방법으로 주 2회씩 3개월간 진행하여, 30%대의 건강한 치아 비율이 70%대로 높아져서 플라그 제거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가 나와서 주목받기도 했다. 남부 캘리포니아에서는 민간요법 마냥 파져있었다고 한다. 너무 자주하면 치아가 검은색으로 착색되는 경우가 보고되어 있다고 한다. 관련 사이트
단, 국내 시판되는 락스는 의료용으로 별도의 인증을 받은 게 없기 때문에 아무도 안전을 보증하지 못한다. 특히 의료용 NaOCl은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높은 순도를 요구한다. 굳이 소독제로 가글하고자 한다면 포비돈 요오드를 희석해서 사용하자. 유한 크로락스에서도 락스는 의약품/의약외품이 아니며, 제조사 역시 보건복지부가 인증한 기관이 아니므로 어떠한 경우에도 의료용으로 사용할 수 없다고 언급하고, 호기심으로라도 입안을 헹구는 시도를 하지 말라고 한다.관련 사이트 다만 락스를 입에 넣지 말라는 가장 큰 이유는 원액으로 치아 미백을 하려는 사람들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 적절한 양을 사용하면 물을 정수시켜 마실 수도 있다. 보통 5% 이상, 유한락스의 경우 6% 이상의 락스를 물 2리터에 6방울 떨어뜨리고 30분 기다리면 된다. 표기되어있는 용법을 반드시 지키도록 하자. 여러모로 쓸모가 많기 때문에 긴급상황에 대비하는 생존주의자들이 준비품으로 꼽기도 한다. 락스를 이용해 식수소독하는 것은 미국연방재난관리청(FEMA) 웹사이트에도 게시된 내용이다. [커버스토리] 생존에 꼭 필요한 물 쉽게 소독해서 마시려면 락스·스포이트 챙기세요 2016.11.20 물을 가장 효과적으로 정수하는 포비돈 요오드보다 1/100 이상 저렴하다. 정수시맛도 요오드보단 맛있다. 스포이드가 없다면 약국가서 주사기20cc 500원도 안한다. 하나 사자. 물을 우선 모래+활성탄(숯) 으로 한번 더치커피 방식으로 내리고 하는 게 좋다. 오염이 심할수록 락스양을 늘려야하고, 수영장 냄새가 약간 나는 수준까지 락스를 넣으라고 권하고 있다.
  • 세탁기 청소에도 사용 가능하다.[29] 락스 500ml 한통은 천 원이 안 되므로 '세탁기 세척 전용세제'보다도 저렴하고 효과좋게 세척할수 있다.
  • 진한 잉크나 감물 등 200배 희석액의 통상적 표백으로는 지우기 어려운 진한 얼룩은 얼룩 부분에만 한 10-20배액 정도로 진한 희석액을 부분적으로 칠해서 표백한다. 옷감이 상하거나 옷의 염색이 빠질 수 있으므로 오래 방치해 두지 말고 잘 관찰하여 어느 정도 얼룩이 빠졌다 싶으면 물로 헹궈서 옷감의 손상을 최소화 해야 한다.
  • 일부 스포츠 의류나 우의 종류는 소매나 목 등이 오염방지나 방수 수지코팅이 된 경우도 있는데 락스로 표백하면 오히려 누렇게 변할 수도 있다. 그럴 때는 세탁소에서 구할 수 있는 하이드로 설파이드 200배 액에 담가 두어 복구할 수 있다.
  • 모직(울)이나 견직(실크), 가죽제품, 나일론 의류에는 사용할 수 없으며, 당연히 염색이 잘 바래는 의류에도 사용할 수 없다. 알루미늄 등 금속제 용기에 담아두는 것도 산화가 될 수 있으니 좋지 않다. 다만 막 쓰는 걸레는 색이 빠지든 뭐든 상관 없으니 귀찮게 끓여대는 것보다는 락스로 소독하는 것이 편하고 싸고 안전하게 먹힐 수 있다.
  • 강력한 표백효과를 이용해 청바지 등의 의류를 리폼할 때 인공적으로 염색을 빼거나 워싱 처리하기 위해. 사용하기도 한다. 보통 욕조에 물을 담은 후 락스를 일정 비율 푼 다음 청바지를 담가두는 방법을 많이 사용한다. 이 경우에는 워싱 모양을 조절하기 힘들다는 단점이 있어 워싱처리를 덜 할 부분에 테이프를 붙여두거나 하는 방식이 사용된다. 또한 일종의 패턴을 형성하기 위해 고무줄이나 끈으로 특정 부분을 묶어두고 담그기도 한다. 부분적으로만 워싱하는 방법으로는 물과 락스의 혼합물을 분무기로 뿌리거나 붓으로 특정 부위에만 바르는 방법이 사용되기도 한다.
  • 가습기에 락스를 섞는 것은 절대 피해야 한다. 락스가 유해한 상황은 염소가스가 폐로 들어가는 것인데, 보통은 염소가 무겁기 때문에 방바닥에 가라앉아버려서 해가 거의 없는 것이다. 가습기는 입자가 고와서 그야말로 다이렉트로 폐로 직빵이라 이보다 유해할 수가 없다.
  • 유리 및 세라믹 물품이 다년간의 사용으로 색깔이 누레지는 경우가 꽤 있는데 이런 경우 물에 락스를 희석하여 수 분에서 최대 반나절 정도 담궈두면 말끔하게 표백되어 원래의 투명하거나 하얀 색으로 돌아오고 살균도 덤으로 되어 효과적이다. 다만 다양한 색깔로 착색된 물품은 색이 빠지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
  • 집에서 가끔 베란다 벽이나 거실 벽등에 곰팡이가 끼는 일이 생긴다. 특히 외벽에 이런 일이 잦은데 결로 현상으로 인한 세균번식 등이 원인이다. 이런 경우 락스를 1:10 물과 섞어서 해당 부위에 뿌려주면 원래의 깨끗한 벽으로 돌아온다. 살균도 되고 보기 싫은 시꺼먼 곰팡이 때도 빠진다. 정도가 심할 경우에는 원액을 사용해도 된다. 다만 어느 경우든 고무장갑과 마스크는 장비하고 몸에 튀지 않도록 주의하도록 한다. 환기는 기본.
  • 개수대나 세면대가 막혀서 물이 내려가지 않을 때 이것을 부어서 뚫을 수 있다. 하수호스를 막는 주범인 음식 찌꺼기, 머리카락, 각질, 비누때 등이 대부분 단백질로 이루어져 있는데, 단백질이 락스에 녹기 때문이다. 반컵정도 부어놓고 30분가량 기다린 후 뜨거운 물을 내려주면 내 몸에서 맺힌 체가 풀린 마냥 시원하게 물이 빠지는 광경을 볼 수 있다. 다만 시중 락스 원액의 pH는 12.2고 하수구 뚫는 전용 제품은 pH 14정도로 차이가 큰 만큼 심하게 막혔다면 전용 제품을 사자. 다만 변기에는 잘 먹히지 않을 수 있다. 변기 막힘의 주원인인 휴지 뭉치는 락스에 잘 녹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기름때가 쌓였다면 효과가 없다. 기름은 끓는 물이나 유분용해제 등으로 해결해야 한다.
  • 식물의 발근에 효과가 있다. 물꽂이 시에 유용하다. 또한 화분에 곰팡이가 끼였다면 몇 방울 물에 타 써 보자. 너무 많이 주면 염소 작용으로 잎이 노래지며, 락스는 반응 한 후에 소금으로 변하기 때문에 과도한 사용은 좋지 않다.
  • 사용한 락스 희석액은 싱크대, 세면대, 변기, 화장실 바닥 등에 골고루 뿌려서 버리고 물로 헹궈서 2차로 활용할 수 있다.
  • 분무기에 담겨 바로 사용할 수 있는 형태의 락스 제품도 시판되었다. 희석할 필요 없고 틈새에 분무하여 활용할 수 있는 등 사용이 간편하므로 화장실 청소가 귀찮은 자취생들은 적극 활용해 보자. 락스다운 세정력을 가지고 있어 제니칼을 복용한 후의 대변이나 회식 후의 대변으로 인해 기름범벅이 된 변기도 분무기로 뿌려둔 다음 몇 분 기다렸다가 물 한번 내려주면 바로 깨끗하게 세척된다.

8. 기타


  • 락스를 마셨을 경우 응급조치로 물이나 우유 등을 다량 마셔 희석시킨 뒤 진찰을 받아야 한다. 절대로 토하게 해서는 안 된다. 이미 마신 락스가 올라오며 오히려 식도에 다시 자극을 줄 수 있기 때문.
  • 락스는, 위 주의사항에서 말하듯 위액의 염산과 반응해 유독가스를 만들어내기 때문에 차가운 액체로 위산 분비를 늦추고, 락스를 희석시켜서 섭취 속도를 늦추는 것이 유효하며, 특히 우유가 가장 좋다. 이때, 유의할 점은 오렌지 쥬스와 같이 신 맛의 음료수(산성이다)는 절대 마시면 안 된다는 것이다.
  • 유한락스의 경우 500mL~2L 제품 뚜껑의 용량은 10ml, 3~5L 제품 뚜껑의 용량은 15mL다. 관련 사이트.
  • 락스를 사용하기 전 사용할 곳을 물로 헹구는 등 먼저 세척하고 사용하면 락스 냄새가 덜 난다.
  • 사용한 희석액을 하수구에 버려도 정화조나 하수처리장 등에 악영향을 주지는 않는다고 한다.
  • 과산화수소와 섞으면 염화나트륨과 물 그리고 산소 기체가 생성되는데, 화학식은 다음과 같다.
H2O2 + NaClO → NaCl + H2O + O2
  • 2010년대 들어서 떠오른 민간요법으로 '물병에 락스 몇 방울 뿌린 후 먹으면 몸에 좋다'는 찌라시가 돌기도 하는데 이는 매우 위험한 행위이다. 민간요법이랍시고 이를 실천할 경우엔 당연히 락스를 섭취했을 시 생길 수 있는 문제가 똑같이 발생한다. 이미 미국 FDA 에서도 부작용 위험을 경고한 바가 있으며 #, 락스 자체가 독극물이다. 환경부 화학물질 독성 설명 애초부터 위에서 설명한 음용이 가능한 환경이라는 건, 주위에서 도저히 깨끗한 물을 구할 수 없을 때 오염된 물에서 온갖 미생물이라도 전멸시킨 후 중금속 등을 감수하고 마시는 것이다. 쉽게 말해 박테리아에 오염된 물보다는 락스 섞인 물이 덜 해로우니 일단은 마시고 살아남으라는 것. 멀쩡한 물에 굳이 유해화학물질을 넣어마실 필요는 없다.
  • BJ 신태일좋아요 20만 개가 넘으면 락스를 마시는 영상을 찍어 올리겠다고 하고 20만 개가 넘자 진짜로 락스를 마시는 영상을 올려 논란이 되었지만 사실 주작이었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신태일(인터넷 방송인)/사건 사고#s-8 문서로.
  • 평택 아동 암매장 살인 사건에서 새엄마가 아이에게 학대를 가하는 과정에서 락스를 뿌렸으며, 피해 아동의 시신에서 락스에 의한 흉터 자국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 게임 프로젝트 좀보이드에서는 먹으면 행복해진다고 되어 있다. 물론 게임상에서 먹으면 죽는다. 좀비 아포칼립스가 배경인 게임 특성상 나오는 일종의 블랙 유머.
  • 고양이가 락스 냄새를 좋아한다. 수영장에 다녀오고 나면 보호자에게 미친듯이 들러붙거나 화장실을 청소하고 나면 바닥에서 뒹굴며 즐거워한다. 물론 락스 냄새를 좋아한다는 것이지 호기심으로라도 고양이에게 락스를 먹였다가는 정말로 큰일나니까 장난으로라도 절대로 먹이지 말자.
  • 수영장 염소소독약은 세탁할 때 사용하는 것과 다르다. 수영장에 다녀오고 난 뒤 머리카락 색이 변색되는 등의 원인이 되는 약품이다.
  • 액체산소를 뜻하는 LOx와 철자 하나 차이 수준으로 발음이 비슷하다.
  • 군필자는 아마 들어봤을 법 한 지역제독제 STB의 주성분이 락스의 칼슘 버전인 차아염소산칼슘(Ca(ClO)2)이다. 칼슘염은 락스의 차아염소산나트륨처럼 물에 잘 녹지 않기 때문에 뿌려놓으면 꽤 오랫동안 그 지역에 달라붙어 독가스 등 각종 화학작용제를 산화시켜 없애면서 제독 효과를 발휘한다. 반면 개인용 제독제인 KD-1은 약제가 포함된 활성탄이기 때문에 원리가 전혀 다르다.
  • 위기탈출 넘버원 2005년 8월 27일 8회 방송분에서 락스를 마셨을 때 올바른 응급처치법을 방영했는데 여기서는 물을 먹이면 위험하다고 했다. 락스에서는 물을 먹이라고 하고 위기탈출 넘버원에서는 물을 먹이면 위험하다고 했는데 어느 쪽이 맞는 말인지 의문... 다만 후에는 위기탈출 넘버원에서도 우유나 물을 마시라고 한걸 봐서는 잘못된 정보인듯 하다. 물을 먹이면 위험하다는 이유는 폐렴으로 흡입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9. 희석 가이드라인


자세한 희석 가이드라인이 없어서 간단하게 표로 옮긴다. 참고로 1%는 10,000ppm 이다. 다만 계산이 복잡한 것이 차아염소산나트륨 6%수용액일 경우 질량기준 5.7%의 염소이온이 들어가 있다.(출처) 약 5% 차이라 큰 문제는 되지 않는다. 아울러 소독 시 단순히 뿌린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소독제와 소독표면사이의 접촉시간도 중요하며, 대다수의 경우 5분~10분을 권장하고 있다.
참고로 락스로 살균소독한 표면을 다시 물로 헹구면 살균의 의미가 상당부분 사라지게 된다. 가능하면 잔여 락스 성분을 제거하기 위해 추가로 헹굴 필요가 없는 한도 내에서 진한 농도로 사용하자.
ppm 계산식은 다음과 같다. 락스의 상대적 분량은 언제나 1이다.
d: 사용하는 락스제품의%농도
r: 락스에대한물의상대적비율
p: ppm 값.
$$p=\frac{d}{1+r}*10,000$$
목표농도(ppm)
물의 비율(6%제품)
물의 비율(5%제품)
비고
5000
11
9
흡수성이 있는 표면의 소독(나무, 스펀지 등)
특수 균류/곰팡이류 살균소독
Dakin's Solution 최대치
'''병원에서나 사용할 농도이지 일반 가정에서 사용할 농도는 아님'''
3750
15
12.5
'''곰팡이 제거용'''[30]
흡수성이 없는 심한 오염지역 소독용(5분)[31]
2500
23
19
흡수성이 없는 심한 오염지역 소독용(10분)
Dakin's Solution 권장치
1000
59
49
흡수성이 없는 표면의 소독(각종 바이러스 등 소독 가능)
일부 준위험 의료기구 살균소독[32]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 대응용'''
600
119
99
'''일반인이 사용할 만한 살균농도의 최대치'''
'''피부에 직접 닿는 물건을 헹구지 않고 사용할 경우 지나치게 강함'''
정원 관리용 물품 소독
300
199
166
홍수 때문에 침수된 물건의 살균소독
200
299
249
세탁기 살균소독
헹구지 않을(non-rinse) 상업용 식재료 살균[33]
100
599
499
'''일반적인 살균소독을 위한 최대 및 권장 농도'''
비위험 의료기구 살균소독
50
1199
999
'''일반적인 살균소독을 위한 최소농도'''
살균소독이 목적일 경우 이 농도보다 내려가면 안 된다.
5
11999
9999
식재료 부패 방지 최소치[34][35]

[1] 표백제는 염소계, 산소계, 기타 계열이 포함된 환원제다.[2] 본문에서는 차아염소산 이라는 용어로 통일한다.[3] 이게 나중에는 회사 이름이 된다.[4] 예를 들어, 공간살균제는 사용자가 감염되기 전에 독가스에 중독시켜 죽이는 것이며, 이로 인한 중독이나 사망사례가 없기 때문에 미신이나 사기라는 주장을 한 적이 있다.[5] 향료가 들어간 락스(ex. 유한락스 후로랄, 후레쉬 )이거나 참깨에 쓰는 것만 아니라면 식품공전상 식품에도 사용 가능하다. 사실 라벨의 설명을 잘 보면 식품 씻을 때 쓸 수 있다고 대놓고 써있다.[6] 세제랑 섞어서는 안 된다.[7] 예를 들어, 애완동물 및 주변환경 살균용으로 인지도가 있는 바우젠의 경우, 주 성분이 차아염소산과 차아염소산나트륨으로 알려져있고, 결과물이 중성에 가깝게 나오므로 미산성 차아염소산수이다.[8] 강산성 차아염소산수(0.2% 이하의 염화나트륨 수용액을 격막으로 분리된 양극 및 음극에 의해 구성된 유격막 전해조 내에서 전해해서 양극 측으로부터 얻어지는 수용액), 약산성 차아염소산수(적절한 농도의 염화나트륨 수용액을 격막으로 분리된 양극 및 음극에 의해 구성된 유격막 전해조 내에서 전해해서 양극 측으로부터 얻어지는 수용액 또는 양극에서 얻어지는 수용액에 음극에서 얻어지는 수용액을 가한 것), 미산성 차아염소산수(염산 또는 염산에 염화나트륨 수용액을 첨가하여 적절한 농도로 조정한 수용액을 무격막 전해조 내에서 전해해서 얻어지는 수용액)[9] 강산성 차아염소산수의 예시로 시중의 메디크로스가 있다.[10] 제조 과정에 따른 결과물의 차이에 따라 미산성, 약산성, 강산성으로 나뉜다.[11] azo 염료를 대상으로 차아염소산나트륨을 이용한 탈색 실험에서,탈색 정도는 OCl- 농도가 올라감에 따라 강해지지만 HOCl 농도와는 무관했으며, PH 5.4~9.3 구간에서는 PH값이 올라갈스록 탈색 정도가 심해지는 것이 보고되었다. 락스는 PH11~12, 시중 차아염소산수는 미산성의 경우도 PH6 이하이며, 약산성과 강산성은 PH4, PH2~3 정도이다. 따라서 탈색(표백)을 기대하기는 어렵다.[12] 일본 식품분석센터의 연구에 따르면 10ppm의 HOCl이 100ppm의 NaOCl보다도 몇 배나 빠른 살균효과를 보였다.[13] 락스의 경우 갑작스러운 중화작용에 의해 빠르게 발생하지만, 속도의 차이가 있을 뿐 차아염소산 또한 산성으로 변하면 염소가 기체로 방출된다.[14] 다만 엄밀히는 염소가 들어있는 수돗물과 나트륨을 전기분해하면 결국 차아염소산나트륨, 즉 락스가 나오기 때문이라는 것은 잘못된 설명이다. 소금을 넣어 제조되는 전해수의 경우 락스 희석액과 그 성상이 매우 유사하기는 하나 전해수기를 발전시켜 온 일본에서는 차아염소산수로 구분한다. 차아염소산이 소량이라도 포함되어 있으면 차아염소산수로 정의되기 때문이다. 락스는 강염기성이면서 높은 농도의 차아염소산나트륨을 포함하고 있는 수용액을 지칭한다. 전해수는 락스와는 다르게 대부분 pH 9이하이고 차아염소산을 적게라도 포함하고 있기에 차아염소산수로 분류된다. 소금물을 전기분해하면 락스가 아닌 차아염소산나트륨을 포함한 차아염소산수를 제조한다고 해야 맞다. 소금물을 전해한 전해수는 PH에 의해(pH가 9 이하인 경우) 차아염소산과 차아염소산나트륨이 함께 공존하는 것이다.[15] 단, 차아염소산나트륨은 락스의 주성분이기에 무조건 위험한 살균제라는 잘못된 인식은 빨리 수정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 차아염소산, 차아염소산나트륨 등 염소계 살균제는 소량일 때는 안전성이 높고, 농도가 높아지면서 위험성이 높아지는 성분이다. 수돗물(먹는물 기준 4ppm 이하)이나 수영장물(수영장 수질관리 기준 1ppm 이하) 등 우리가 마시거나 접촉하는 물에도 허용되는 살균물질이다. 즉, 락스의 위험성은 높은 40,000ppm 이상의 농도와 피부를 녹일 만큼의 강염기성에서 기인하는 것이다. 전해수기는 안전한 수준의 산화제 농도와 pH 범위 내에서 차아염소산수를 제조할 수 있다는 점에서 락스와 구분된다.[16] 서울 아리수의 염소이온 농도는 20~30mg/L 수준이다. 2019 수돗물품질보고서 바우젠의 경우 살균 탈취용의 전해수를 생성하기위해 수돗물 400ml와 정제소금 0.5g(500mg) 또는 수돗물 1,000ml와 정제소금 1g(1,000mg)을 안내하고 있다.[17] 소금물을 전기분해하면 대표적 강염기 물질인 수산화 나트륨을 얻을 수 있다[18] 시중에 판매되는 락스 자체가 희석액이기 때문에 지나치게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밀폐된 곳에서 장시간 흡입하는 것은 위험하므로 환기에 신경써주는 것이 좋다. 그러나 흡입하면 유독한 것은 그 3%짜리 희석액도 마찬가지이며, 통상 일상생활에서는 뚜껑따서 따르는 그 희석액을 원액이라 칭하고 다시 희석해 사용하는 것이다.[19] 옥시크린 등의 과탄산소다가 해당된다. 그리고 락스와 세제가 혼합된 제품이 판매되고 있지만, 이는 순수한 계면활성제를 섞은 것이다. 일반 세제에는 계면활성제 말고도 산소계 표백제가 혼합된 경우가 상당히 많기 때문에 집에서 섞어 쓰지 말자.[20] 청소에 주로 사용하는 구연산, 식초, 묽은 염산[21] 유한락스 제조사인 유한크로락스가 직접 밝힌 공지사항이며, 사용설명란에도 명시되어 있다.[22] 황록색이 보일 정도면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23] 1% 미만의 묽은 염산은 약국에서 판매한다. 변기의 오줌때를 제거하는 데 많이 쓴다.[24] 이 양반은 그래서 고약한 냄새에도 불구하고 반드시 크레졸만을 사용해서 병원 화장실을 청소하도록 했다.[25] 유한락스 홈페이지 답변에 따르면 관계 기관에서도 락스로 참깨를 소독하면 안 되는 사유를 설명하지 않았다고 한다. 이후 익명의 네티즌 답변에 따르면, 지금으로부터 50여 년 전 일본에서 벌어진 흰깨 사기 사건이 유한락스사의 참깨 사용 불가에 대한 결정적인 이유로, 당시 흰깨가 검은깨보다 생산량이 적은 편이라 가격이 상당히 비쌌을 당시, 돈에 눈이 멀어버린 일부 악덕 도매상들이 검은깨를 '락스'로 표백하여 흰깨로 위장 판매한 행태가 적발된 사건이다. 상당한 사회 문제로 떠올랐고 실제 피해자도 발생했으며, 한국에서도 이와 비슷한 사기 사건이 벌어졌다. 그러나 50여 년이 지난 일본에서는 해당 사건이 잊혀진 지 오래인지라 기억하는 사람을 찾기가 어려워진 상태다.# 이후 언론사에서 이를 조사한 결과 이는 대부분 사실로 드러났다. 다만 한 가지 차이점이 있다면, 아직도 일본 후생성에서 이것이 지침서에 의해 금지되어 있다는 점이다. #[26] 신체에 묻을 경우 오만가지 피부 트러블을 일으키고 옷에 묻으면 탈색된다.[27] 베이킹소다구연산과탄산소다로까지 가는 것마냥 조심해야 한다. 사용하는 물질을 확인하자.[28] 페니실린보다 먼저 개발되었다.[29] 유한클로락스와 LG,삼성에선 통돌이 세탁기에 450ml, 드럼 세탁기에 50ml를 사용하길 권장한다.[30] 약간 이상해보일 수 있으나 '''진짜다'''. 자세한 내용은 곰팡이 문서로. [31] 문서에는 더럽고 고운 진흙, 각종 음식쓰레기에 의한 오염 등을 예로 들고 있음[32] 고위험 의료기구/대다수 준위험 의료기구의 경우 현장에서 전기본해로 제조한 차아염소산염 수용액을 사용.[33] 가령 조리할 식재료를 이 정도 농도에서 살균한 후 건조시키고 사용해도 된다. 조리하지 않을 물건들은 50~150ppm을 권장[34] 고기가 썩으려고 할때 이 정도를 뿌려준다.[35] 5ppm~25ppm 권장. 20ppm의 경우 1:2500 가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