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 제임스/사건사고 및 논란

 


1. 개요
2. 구설수 제조기
2.1. 리얼월드 인터뷰
2.2. 데이비드 블랫 경질 사건
2.3. 찰스 바클리와의 언쟁
2.4. 홍콩 민주화 시위 관련 발언 논란
2.4.1. 팬들의 반응
3. 구단 운영에 대한 간섭 루머
3.1. 인성 논란
3.1.1. 옹호측
3.2. 팀 스쿼드 황폐화 논란
3.2.1. 반론
3.2.2. 재반론
4. 슈퍼팀
5. 스포츠맨쉽에 어긋나는 과격한 파울
6. 기타
6.1. 욕설 논란


1. 개요


이 문서는 농구선수 르브론 제임스의 사건사고 및 논란을 다루는 문서이다.

2. 구설수 제조기


  • 역대급의 수퍼스타들이 그랬듯, 르브론도 통제불능의 에고를 지니고 있고 이 때문에 종종 문제가 되고 있다. 다만 르브론의 경우 유독 독보적이라는 비판도 있는데, 올림픽팀에서의 이슈는 이를 잘 드러내주는 일화. 참고 링크 르브론을 통제하거나 혹은 르브론에게서 팀의 중심을 가져왔던 감독들은 거의 전무하다고 볼 수 있으며, 항상 '르브론의 팀'이라는 인상이 강하지 '~팀의 르브론'이라는 느낌은 찾아보기 힘들다. 또한 자신의 롤을 포기하지 않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르브론이 코어에 있는 것이 항상 팀을 위해 좋은 것인가 하는 의심을 가지는 팬들도 있다. 물론 이 말 자체는 걸러들을 필요가 있는데, 역대 어떤 선수 못지 않은 에고를 지닌 이 선수를 보고 자기위주라고 팀에 도움이 안된다고 말하는 사람은 없다. 팀 던컨같은 극도로 특이한 예를 제외한다면 '최고의 선수의 팀'이란 말을 듣는게 당연하다. 그러나 위의 서술은 좀 포인트를 어긋난 것이 르브론이 비난받는 이유는 그가 팀의 중심이거나 에고가 강하기 때문이 아니라, 감독이나 GM의 권한을 침해하기 때문이다. 위에서 조던의 예시가 들었고, 조던이 누구보다 강한 에고를 지녔던 것은 사실이지만 조던은 르브론이 그랬던 것처럼 감독의 지시판을 지우고 자기가 대신 지시한 적은 없다. 오히려 그는 생초짜 감독이었던 필 잭슨이 트라이앵글 오펜스를 들고 왔을때 이를 처음에는 탐탁치 않아했음에도 결국 따랐다. 또한 조던이 그렇게 극혐했던 제리 크라우스가 자신의 절친인 찰스 오클리를 결국 트레이드하자 온갖 난리를 쳤음에도 불구하고, 크라우스가 조던 때문에 데려와야 될 선수를 못 데려온 적은 없었다. 이후에 조던이 맘에 들어하지 않았던 토니 쿠코치를 데려오거나, 조던이 매우 싫어했던 배드보이즈의 멤버 데니스 로드맨을 데려오기도 하는 등, 조던은 선수 영입에 르브론처럼 깊숙히 관여하지는 않았다. 뒤집어 말하면 그렇게 에고가 강했던 조던조차도 안하던 짓을 르브론이 지금 하고 있는 것이다.[1]
  • 플라핑을 은근히 지적받는 편이다. 2013년 동부 결승 도중 불스 감독 탐 티보도가 언론에다 제임스가 플라핑을 한다고 비판하자 르브론은 "난 플라핑을 할 필요가 없다. 치열하게 경기를 뛰긴 하지만 플라핑을 하는건 아니다. 난 그런 사람이 아니다. 플라핑을 할 필요가 없단 말이다. 난 플라핑 할 줄도 모른다(I don't need to flop. I play an aggressive game but I don't flop. I've never been one of those guys. I don't need to flop. I don't even know how to do it)"라는 길이 회자되는 답변을 했다.# Leflop

  • 경기 중 트레블링임에도 콜이 불리지 않는 경우가 매우 잦은 편인데 아예 믹스 동영상이 나올 정도. 필 잭슨 감독 또한 이를 비판하기도 했다. 릅레블링 2016.01.24 불스전 3쿼터 10분 40초 남긴 상황에서 피벗 플레이시 보여준 트레블링은 아주 전형적인 장면이라 할 수 있다. 물론 심판콜은 불리지 않았다.
  • 경기 중 볼보이에게 함부로 대하는 행동으로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바로 옆에 볼보이가 워밍업 저지 상하의를 회수하러 다가오는데 일부러 볼보이에게 건네주지 않고 바닥에 휙 던지는 것처럼 보이는 장면이 찍힌 것. 과연 일부러 그랬는지, 모르고 그랬는지에 대한 진실은 저 너머에...

  • 2009년 여름 나이키 주최로 스킬 트레이닝 캠프를 열었는데, 경기 도중 대학 2학년생인 조던 크로포드[2]에게 인유어페이스 덩크를 당한 일이 있었다. 당황한 르브론은 곧바로 나이키 시니어 디렉터인 Lynn Merritt에게 해당 장면을 찍은 영상을 전부 압수하라고 했고, 하루종일 경기를 촬영하고 있던 CBSSports의 라이언 밀러는 녹화테이프를 전부 빼앗겼다. '좁쌀영감' 르브론 '대망신'···대학생에 덩크당하고, 촬영 테이프 압수시도 ESPN:Nike confiscates LeBron camp tapes ESPN First Take 방송에서 "조던이나 코비도 덩크당하는 마당에 졸렬하게 뭐하는 짓이냐?"며 깠다. 사실 조던도 은퇴 후 가진 농구캠프에서 일반인에게 1대1을 진 적이 있다. 그와 또래인 사업가 존 로저스와 2003년 8월(3차 은퇴 직후라 몸이 좋을때) 가진 1대1에서 진 적이 있었다. 보통 이런 농구캠프에서 하듯이 조던은 계속 농담하면서 설렁설렁 하다 마지막에 제대로 하려는 듯 던진 슛이 실패하고, 로저스가 던진 터프샷이 들어갔는데, 이때 조던이 블럭하려다 실패한 듯 "아 젠장!(Oh no!)"라고 한다. 중요한 건 이후 대응인데, 조던은 웃으며 로저스에게 포옹하고 옆에서 스탭인 듯한 남자가 "기분이 어때?"라고 묻자 "뭐 덩크도 당하고 크로스오버도 당하고, 그럴때도 있는거지(It happens)"라고 쿨하게 대응한다. 이후 그 남자가 "그래도 당신 캠프에서??? 당신 사진 내리고 로저스 거 올려놔!"라고 계속 깐죽거린다. 당연히 조던이 이 영상을 압수를 시도한적도 없고, 오히려 이때부터 현재까지 널리 퍼져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당연하지만 조던이 일반인인 로저스에게 졌다고 그 누구도 그가 로저스보다 못한다고 생각하진 않기에 저런 여유를 부릴 수 있는 것.(조던의 승부욕은 비정상적인 수준이다. 같은 수준의 NBA선수에게 졌으면 저런 여유를 부릴 리가 없다.) 마찬가지로 당시 MVP였던 르브론이, 전미톱급 유망주도 아닌 아마추어 크로포드에게 덩크 좀 당했다고 그가 더 실력이 딸린다고 보는 사람도 없다. 그런데도 저런 한심한 짓을 저질렀기에 욕을 먹은 것.
  •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간판타자인 미겔 카브레라가 디트로이트와 역대급 재계약을 맺자 그것이 부럽다고 발언했다. 샐러리캡과 맥시멈제도가 있는 NBA와는 달리 MLB는 그런 게 없기 때문에 스타급 선수의 연봉의 차이는 좀 나는 편이긴 하지만[3] 문제는 르브론은 몸값을 제외하고 광고라든가 여러 수입으로 미겔 카브레라보다 더 많이 벌어들이고 있다는 거라 배부른 사람의 투정으로 보인다는 점. 요즘은 MLB의 연봉 상승량이 몇 년째 지지부진한 반면, NBA의 마켓이 엄청나게 커진 덕에 샐러리캡 금액 자체가 엄청나게 늘었고 무슨무슨 맥스계약이다 뭐다 해서 슈퍼스타들은 MLB보다 보장기간은 짧은지언정 연봉 자체는 연 30M, 40M을 우습게 받아가곤 한다. 르브론 본인도 30대 중반의 나이에 4년 154M 계약을 맺었다.
  • 미국시간 2013년 8월 18일 트윗을 올렸는데, 이때 상황이 마이애미 지역 경찰이 3개 블록의 신호등을 멈추고 한 개 차선을 막아 도로를 역주행하는 르브론 제임스의 차량을 에스코트했다. 덕분에 제임스는 친구 JAY-Z저스틴 팀버레이크가 하는 콘서트에 늦지 않을 수 있었다. 르브론은 "경찰들이 우리를 너무 잘 대해줬다. 교통체증이 너무 심해서 필요한 조치였다."고 말하여 인터넷에서 또다시 극딜을 당했다.
  • 그러나 이후 발표된 조사 진행과정에서는, 이날 플로리다마이애미 선라이프 스타디움에서의 저스틴 팀버레이크JAY-Z의 합동공연 시작 전, 콘서트에 게스트로 초청한 르브론 제임스가 현장에 도착하지 않자 제이지가 "르브론 제임스가 없으면 공연 안 한다!"라고 선언해 마이애미 경찰이 르브론을 빨리 불러오는 것이 'everyone's best interest'라는 결정을 내리고 허겁지겁 르브론 제임스의 차량을 도로 역주행까지 시켜가며 데려왔다고 한다. 제이지와 르브론 제임스가 가진 마이애미 지역내 영향력이 대단하긴 하지만, 왜 굳이 제이지가 이런 무리한 요구를 하고 경찰이 받아들였는지는 알 수 없다. 미국 현지 기사 내용 보기. 르브론 제임스가 잘못을 한건 아니지만 쓸데없이 트윗해 구설수에 올랐다는 점에서 트인낭의 사례라고 할 수도 있을듯...
더불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Whenever you’re happy and in a great place in anything, someone or something will try to put a virus in it to make it all unravel,” 라는 문구를 찍어 올리고, 태그는 #HatersBreedEnvy...
  • 파이널이 종료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감독과의 불화기사가 나왔는데[4] 기자가 현지에서 공신력이 높은 축에 속하다 보니 국내외를 막론하고 꽤 화제가 되었었다. 관련내용 요약하면, 르브론은 감독을 전혀 존중하지 않았으며, 실질적인 콜이나 교체는 모두 르브론의 지시대로 이루어졌다는 내용이다. 기자가 신뢰도 높은 마크 스테인이라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준 이슈.[5] http://sports.yahoo.com/nba/news;_ylt=Asisw0B7dxxElRE6rxc2p.C8vLYF?slug=aw-heatfreeagency071610 사실 이런 얘기는 처음 나온게 아니었다. 디시젼 쇼 이후 나온 보도에 따르면, 지나치게 독선적이고 미성숙한 르브론의 태도로 인해 그가 뛰어난 재능에도 불구하고 2008년 올림픽 대표팀에서 짤릴 뻔한 적도 있었다고 한다. 이 기자에 따르면 르브론의 뛰어난 재능으로 인해 그 누구도 그에게 "도전"할 생각도, "성숙해져라"고 따끔하게 말하지도 못해 그가 더욱 안하무인이 되었으며, 이런 태도 문제는 그간 올림픽에서 드러났다고 한다. 결국 리그 최고의 선수였던 코비 브라이언트가 2007년에 합류를 결정하자 대표팀 감독 마이크 슈셉스키 등은 르브론이 없어도 금메달을 딸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이후 대표팀 측은 르브론 제임스에게 "만약 네가 변하지 않으면 베이징에 데려가지 않을 거다"란 메시지를 확실히 보냈다고. 나이키의 쉴드에도 불구하고 르브론의 태도에 대한 지적은 수년째 나오고 있는데, 디시젼 쇼 사건이나 위에 나온 리얼월드 발언, 아래에 나오는 제이지 콘서트 이후 남긴 트윗[6]을 보면 "미성숙"에 대한 지적은 피할 수 없어 보인다.
  • 할로윈 파티에서 커리를 조롱했는데, 커리를 닮은 인형을 밟아야만 파티장에 입장을 할 수 있게 한 바 있다. 또한 스테판 커리클레이 톰슨의 묘비를 만들어 '명복을 빈다'라는 글귀를 써 놓았다고 한다.
  • 파이널이 끝나고 준우승 하자마자 논란의 인터뷰로 구설수가 끊이지 않고 있다. 본인은 "난 슈퍼팀에서 뛰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발언 한 것. 물론 대부분의 팬들과 기자 혹은 전문가들은 동의를 해주지 않는다. 마이애미 이적 시절 Big3를 구성해서 2번의 우승을 경험하였고 클리블랜드로 다시 돌아와서 마이애미 히트 시절을 재현하기 위해 엄청난 이적료를 지불하며 케빈 러브를 영입하는등, 압도적인 사치세로 Big3를 만든 행보가 본인이 주도한 것이기 때문. 2015년 파이널 준우승 시절에는 본인이 가담해서 데이비드 블랫을 경질시켰고, 2017년에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따라 잡을려고 데론 윌리엄스, 카일 코버 등을 영입했다.[7] 그러나 1승 4패로 준우승하면서 나온 이 인터뷰는 마이애미 시절의 크리스 보쉬, 레이 앨런, 드웨인 웨이드 등의 우승을 위해 본인들의 커리어를 포기한 여러 선수들을 무시하는 언행이었고, 현재의 클리블랜드 선수들마저 깎아내리는 발언으로 비칠 수 있다.
  • 2017-18시즌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 28점차, 토론토 랩터스에 34점차로 대패한 직후 ‘버팔로 뉴스’의 한 기자가 르브론 제임스(34)를 찾아가 지난 경기들에서의 수비 문제가 무엇이었냐고 질문을 던졌고, 제임스는 “우리가 당신을 라인업에 넣으면 더 포기하게 될 거다. 당신은 아무도 수비하지 못할 것처럼 생겼다”고 답변하며, 전미에서 또 다시 욕이란 욕은 다 먹고 있는 실정. 무엇보다 본인도 외모로는 딱히 내세울 거 없는 외모라는 얘기가 많다.
  • 2019-20시즌 프리시즌때 홍콩 시위를 옹호한 휴스턴 로케츠 단장 대럴 모리를 비판하는 트윗을 올려서 구설수에 또 올랐다. 트윗에 모리가 홍콩 시위에 대해 교육이 안 되있다는 발언을 하여 돈 앞에 굴복하는, 자신의 과거 발언[8]과 모순되는 행적을 보여서 팬과 안티들한테 대차게 까이고 있다.

2.1. 리얼월드 인터뷰


"나의 실패를 고대하던 놈들은 그래봤자 내일 일어나면 이것과 상관없이 뼈빠지게 일하고 현실문제에 치여 살겠지만, 난 가족들과 함께 행복하게 지낼 것이다. 그들은 잠시동안 이것으로 위안을 삼겠지만, 히트는 그들의 바람대로 되지 않을 것이며, 그들은 어느 순간 '''현실세계'''로 돌아가게 될 것이다."

2010-11 시즌 댈러스와의 파이널 패배 이후 나온 인터뷰. 르브론의 가장 큰 흑역사이자 10년 가까이 지난 지금도 심심하면 언급되는 사건이다. 프로스포츠의 기반이 리얼월드에 살고 있는 팬들이라고 생각하면 도저히 나올 수가 없는 인터뷰이나, 당시 르브론이 디시전쇼, 모킹 덕에 이은 파이널 패배 등으로 얼마나 심적으로 몰려 있었는지 알 수 있는 사건이기도 하다. 관련하여 수많은 밈들이 흥했는데 최근 늡갤에서는 리얼월드가 조작된 인터뷰라느니 플옵에서 탈락한 다른 선수가 한 인터뷰라느니 하는 식으로 르브론을 돌려까는데 애용되는 중이다. 더불어 마이클 조던이 했던 인터뷰 중 정반대의 내용이 발굴되어 극심히 비교당한 것은 덤.

2.2. 데이비드 블랫 경질 사건


  • 국내시간으로 2016년 1월 23일 본인이 소속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감독 데이비드 블랫이 시즌 도중 경질되었는데 이 일에 르브론이 관여했다는 기사 1기사 2가 올라와 팬들에게 적잖은 충격을 안겼다. 그간 두번의 이적과 탬퍼링 사건으로 대표되는 계산적이고 정치적인 이미지에 국제대회에서 감독에게 경거망동했다는 과거의 일화까지 맞물려 팬들의 반응은 상당히 싸늘한 상태. 기사를 쓴 애드리언 워즈나로우스키가 공신력이 높은 언론인으로 알려져있기에 논란은 더욱 거센 편이다.[9] 물론 워즈나로우스키의 기사가 다소 자극적인 성향을 띄고 있고, 더불어 르브론 헤이터로 유명하다는 것을 고려해서 읽을 필요는 있다.[10]

현재 감독 경질이 얼마나 뜬금없는지를 보여주는 짤방.
물론 블랫이 NBA에 진출하면서 부족한 모습이 있었다는 시각도 있지만, 유럽에서 같이 일하던 코치진을 한명도 데려오지 못한 상태에서 처음부터 적응하기가 쉬운 일은 아니라는 논평도 있다.
  • 브라이언 윈드호스트[11]도 블랫 감독의 경질에 대해 약간 다른 어조의 칼럼을 올렸다. 관련내용 상술한 내용과는 전반적으로 다른 구도의 내용이니 병행해서 참고할 것.
  • 이 사태 직후 염용근 기자는 '오늘의 NBA' 칼럼에서, 르브론의 편의적인 팀 옮기기 등을 거론하며, '프로스포츠에서 비지니스는 중요하지만, 노골적으로 비지니스 중심으로 돌아가면 반감을 사기 마련이며, 또한 팀에 대한 철학 없이 유망주들의 순간적인 재능만을 소모하는 팀 운영[12]은 미래가 없다'는 요지의 글을 썼다. 해당 기사 마치 르브론에게 실망했거나, 그의 행보를 선호하지 않는 팬들의 심리를 대변해주는 듯한 내용이다.
  • 사실 급작스러울지는 몰랐어도 대개의 NBA팬들은 예상했던 일이었는데 르브론이 감독의 작전판을 지우고 자신의 생각대로 작전을 지시를 했던 일이나 경기 도중 뜬금없이 벤치에 앉은 일 때문에 이 사건에 관해 대립되는 의견을 가진 사람들 모두 '이럴줄 알았다'란 반응이었다.
  • 해당 사건은 1월 26일 국내 방송을 타기도 했다.
  • 감독협회장을 맡고있는 릭 칼라일 감독은 이 사건에 대해 유감을 표했으나 다소 말을 아꼈으며 골든스테이트의 스티브 커 감독은 상당히 놀랍다는 듯 흥분된 어조로 입장을 표했다. 지난 시즌 준우승팀을 이끌고 다음 시즌 컨퍼런스 1위 성적을 내고 있는 감독이 도중에 짤렸으니 여러 감독들 사이에서도 상당히 충격적인 사건인 듯하다.
  • 샌안토니오 감독 그렉 포포비치는 골든스테이트에 대패한 2016년 1월 25일(현지시각)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늘 라커룸으로 단장이 들어왔더라면 나는 해고되었을지도 모른다'는 농담을 해서 이 사태를 우회적으로 언급하기도 했다. 관련링크
  • 블렛 감독 경질 건으로 자신에게 '코치 킬러'라는 비난이 쏟아지자 "불쾌하다"며 "나는 농구공을 처음 잡은 이래로 단 한번도 감독을 무시하거나 권위를 훼손한 적이 없다(I've never, in my time since I picked up a basketball, ever undermined a coach, ever disrespected a coach.)"고 강하게 항변을 했다.LeBron James calls criticism that he called for David Blatt's job unfair
  • 르브론 제임스의 팬으로 알려진 국내 농구잡지 월간 점프볼의 편집장 손대범은 NBA 관련 소식을 다루는 네이버 라디오방송 파울아웃(1월 28일자)에서 이 사건에 대해 상당히 실망이라며 르브론을 향해 강도높은 비판을 했다.
  • 감독 선임 전부터 논란이 많았던 타이론 루 감독은 많은 논란에도 불구하고 전임 감독인 블렛 감독보다 더 나은 경기운영능력을 보여주면서 NBA 역대 최다승을 경신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4:3으로 꺾으며 성공적인 NBA 감독 커리어를 시작하였지만 다음 해 케빈 듀란트가 합류한 워리어스에게 1:4로 패배하며 시리즈를 내주고 만다.

2.3. 찰스 바클리와의 언쟁


2017년 1월 23일 에이스 앤서니 데이비스가 결장한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의 경기에서 패배한 이후, "We Need A F** Playmaker"라 얘기했다가 전세계적으로 욕을 먹었다. 그 발언 중에는 자신의 팀을 Top Heavy[13]라고 부르면서 벤치 멤버들을 완전 무시하는 말투로 팀을 깐 것 역시 포함된다.
하지만 욕설을 포함해서 투덜거리는 말투를 제외하면 틀린 말을 한것은 아니다. 실제로 클리블랜드는 벤치 멤버들의 득점 순위가 뒤에서 4등할 정도이며, 이것은 우승권 팀답지 않은 모습이라 볼수 있다. 따라서 Big3에 대한 의존도가 크기에 이들에게만 견제를 가하거나 이들 중 한명이라도 컨디션이 안 좋은 날에는 대참사가 일어날 수 있다. 또한 카이리 어빙을 대체 할 수 있는 볼 운반원은 클리블랜드에서 르브론밖에 없는 상황인데, 그런 르브론도 이제 노장이란 소리를 들을 나이가 되었고 경기당 평균 턴오버가 4개를 가볍게 넘고 있다. 이러한 복합적인 문제들이 제대로 터진게 '''2017년 1월 달 서부 원정'''이다. 서부 원정에서 계속 참패를 당하여 결국 화가난 나머지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터진 것이다.
하지만 위 서술은 지나치게 선수 위주로 평가되었다. 물론 르브론 말대로 작년보다 뎁스가 약해진 것은 사실이다. 또한 감독인 타이론 루는 지나치게 르브론에게 의존하고 있다. 하지만 캐브의 선수층이 지난해보다 못한 가장 큰 이유가 다름 아닌 돈으로, '''캐브는 지난해 이미 4000만불 이상의 적자를 냈다는 점을 상기해야 한다.''' 우승을 했음에도 적자폭이 이렇게나 큰 이유는 애초에 캡스의 샐러리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빅 3와 롤플레이어들이라는 점이다. '''캐브는 지난시즌 트레이드 비용, 사치세 등으로 무려 약 $185M을 지출했었다.''' 출처 여기에다 2016-17시즌에도 아예 손을 놓은 것도 아니고, 투자는 여전해서 사치세 1위를 기록할 만큼 노력하는 중이라는 점이다.[14]
또 하나 문제는, "잘하는 선수들만 잘하고 벤치 멤버들이 못 하고 있다"는 말이 지금 르브론 입장에서 할 소리냐는 것이다. 위에 언급된 대로 캐브스는 샐러리의 대부분을 빅3에 투자하고 있다. 근데 이건 슈퍼팀들의 구조적인 문제에 가깝고, 자신의 주변에 슈퍼스타 동료들을 대동하는 슈퍼팀을 만드는 건 르브론의 선호에 따른 것이다. 실제로 캐브스는 스타선수인 케빈 러브를 얻기 위해 탑 유망주 앤드류 위긴스를 포기했다. 또한 클리블랜드는 예전부터 승리를 원하는 르브론의 입맛에 맞추기 위한 베테랑 영입을 계속해왔다.(1기 시절에는 별로 성공적이진 않았지만.)
두번째로는 르브론은 다른 어떤 슈퍼스타들보다도 동료들의 수준이 높은 편이란 것이다. 히트 이적 전까지 르브론은 동료들의 지원이 부족한 축에 속했지만, 히트에서 역사상 손꼽히는 과정을 통해 슈퍼팀을 구성했고, 이들의 기량이 슬슬 떨어지자 이젠 캐브스에서 또 다른 슈퍼팀을 구성했다. 두번 연속으로 슈퍼팀을 구성한 선수가 이제와서 동료탓을 하니 황당한 것. 그렇다면 전 포지션을 올스타급 이상으로 구성해야 하는 것인가?[15]
무엇보다 코트 위에서의 경기에 집중해야 할 선수가 미디어를 통해 단장을 압박하는 식의 인터뷰를 하는 것은 월권 행위에 가깝다.[16] 이미 르브론은 클리블랜드 1기시절 GM인 데니 페리[17], 마이크 브라운을 교체시킨 전력이 있다.[18] 여기에 데이빗 블랫 감독의 경질에도 입김이 작용했다고 말이 나오는걸 감안하면, 그의 이런 발언들이 그의 커리어 전체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마이너스 효과를 만드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이 발언을 접한 길버트는 당연하게 엄청 화를 냈다고 한다.

이에 대해 일단 팀 동료들은 르브론에 기가 죽어 아무말도 못한 와중에 유일하게 트리스탄 탐슨만이 "있는 애들 데리고 좀 해. 그래서 이 씨X 같은 게임을 좀 이기자고"라는 식으로 대놓고 역정을 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해설가 찰스 바클리는 "르브론의 발언은 상당히 부적절하며, 그는 불평불만이 많다. 클리블랜드는 르브론이 원하는 모든 것을 다 해줬다. NBA 역사상 가장 높은 페이롤을 지닌 팀이 아닌가? 투쟁심이 있는지 의문이다."이라며 르브론을 비난했다.
이에 대한 르브론은, 바클리를 '''hater'''라 부르는 것을 시작으로 갑자기 바클리의 과거사들을 들추기 시작하면서 "나는 바클리가 한 그런 짓들을 하지 않았다."라는 내용의 인터뷰로 반격했다.
'''르브론''': 존 팩슨이 위닝샷을 넣었던 1993 파이널을 봐. 누가 자유투를 던지면 바클리는 마이클 조던과 농담을 주고 받으며 웃더라. 파이널에서 말이야! 난 바클리가 (해설위원직을) 일찌감치 그만두고 싶어했다는 걸 알고 있지. 하지만 (재정적인 이유 때문에) 그럴 수가 없는 것도 알고 있어! 그리고 나와 얘기하고 싶으면 스케줄이나 정리하고 와라. 내가 어디서 경기하는지 다 알고 있을 테지만, 부디 올스타전 때 나한테 와서 웃는 얼굴로 악수를 청하지 마라. 그리고 난 여기서 월급 받는 일개 직원일 뿐이야. 구단주가 따로 있고, 데이비드 그리핀이 단장 역할을 맡고 있지. 난 그저 선수일 뿐이야, 찰스 바클리, '''엿이나 먹어!'''
바클리는 해설가로서 선수에 대해 충분히 할 만한 비난을 한 것이었고, '''사람'''으로써의 르브론을 비난한 것이 아닌 '''농구선수'''로서 그의 농구에 대한 태도를 비난한 것이다. 실제로 르브론의 반응에 대한 바클리의 생각을 물어봤을때 바클리는 자신은 르브론을 농구라는 스포츠 내에서 비판했다고 답했다. 르브론은 그의 발언을 개인적으로 받아들이며, 발언의 내용보다는 메신저인 바클리를 공격했다. 덕분에 이런 기사들에 달리는 기사들에는 대부분 르브론에 대한 비난 및 바클리에 대한 옹호 발언이 더 많다.
찰스 바클리와 같은 방송을 진행하고 있는 샤킬 오닐은 오히려 르브론을 감싸주면서 찰스 바클리의 의견과 충돌했다. "플레이메이커가 필요하다"와 같은 발언을 미디어에 노출시킨 것은 부적절한 행동이라고 보았으나, 내용 자체는 충분히 구단에게 요구할 만한 것이라고 판단한 것. 사실 클리블랜드에게 카이리 어빙을 대체 할만한 볼핸들러가 없는 것도 사실이긴하다.
이후 전국구 NBA 방송인 Inside the NBA에서 찰스는 다른 패널들과 같이 10월달 시점에서 뽑은 최고의 선수는 르브론이라 말했다. 찰스 바클리는 이 언쟁이 그렇게 심각한 문제라 생각하고 있지 않는 것 같다. 본인도 이 언쟁에 대한 언급은 그만하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고 [19]
그런데 사실 르브론이 왜 이렇게 찰스 바클리에게 날선 반응을 보이냐면 저 설전 이전부터 르브론을 비판한 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르브론이 더 디시전을 하였을 때, 찰스는 르브론이 양아치 같은 행동을 했다고 일침을 날렸다. 그리고는 "내가 꼽는 역대 최고의 5인은 마이클 조던, 오스카 로버트슨, 빌 러셀, 윌트 체임벌린, 카림 압둘-자바다. 이는 영원히 고정이며 르브론은 마이클 조던을 넘기 전에 코비 브라이언트나 팀 던컨부터 넘어야 한다. 우승을 더 하면 그때는 얘기해볼 수 있을 것이다." 라며 르브론을 자극한 적이 있었다. 아마도 르브론은 이것 때문에 앙심을 품은 것도 없잖아 있다.
'''그래도 찰스 바클리는 마냥 르브론을 까지만은 않았다.''' 이 기사에서도 보면 알겠지만 르브론이 조던보다 더 나은 플레이메이커고, 더 훌륭한 패서라고 한 적이 있다. 이를 통해 찰스 바클리는 르브론이라는 사람 자체를 싫어하여 그런 소리를 한 게 아닌 것이 확실시 되는 분위기.

2.4. 홍콩 민주화 시위 관련 발언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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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 Shut up and dribble'''
2019-20시즌 시작 전, 휴스턴 로켓츠의 데럴 모리 단장이 '홍콩 시위를 지지한다'는 트윗을 올린 이후 중국이 NBA와의 모든 지원, 스폰서를 끊어버리는 등 쯔위 파동으로 한국 사람들에게는 익숙한 횡포를 부리며 NBA 관계자들의 발언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중국자본과 너무나 깊게 관계를 맺고 있는 리그에, 선수들 개개인도 중국에서 사업으로 엄청난 돈을 벌어들이다보니 미국의 인권문제에는 그토록 열변을 토하던 사람들이 중국의 인권탄압에 싹 침묵하며 미국 내에서 감독, 선수들에 대한 비난이 점점 커졌다.
스티브 커, 스테판 커리, 닥 리버스, 그렉 포포비치, 제임스 하든, 러셀 웨스트브룩 등등이 계속 논란이 되는 가운데 사람들은 평소에도 "운동선수는 운동을 하는 것만이 아니라 사회문제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야한다"로 말하며 막 나가는 트럼프 대통령을 비난하는 등 진보적인 발언을 했던 르브론 제임스의 발언에 기대했는데, 리그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선수의 한 마디는 사태를 호전시킬 수도, 악화시킬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결국 입을 열었는데...르브론의 홍콩시위와 모리 관련 발언 모리 단장에 대해 'not educated'라고 언급해 더 큰 논란이 생겼다.[20]
상기된 대부분의 선수나 감독들도 르브론처럼 "이런 문제는 선수들이 발언할 문제가 아니다"라는 책임회피성 발언을 보여주었다. 다만 닥 리버스 감독이나 포포비치 감독 등은 간접적으로 아담 실버 총재의 "NBA가 모리 단장의 발언에 대해 관여하거나 중국에 사과할 이유는 없다"는 의견에 대한 지지를 드러내었기 때문에, 모리 단장을 'not educated'라고 말한 르브론에 대한 비판이 더욱 크게 일었다.
자유와 인권을 매우 중요시하고, 애국심도 여기서 비롯되는 사람들이 대다수인 미국에서는 사람들이 대폭발. "돈에 굴복하여 침묵했다.", "자신에게 위협이 되지않는 문제에는 달변이면서 돈이 걸린 중국의 인권탄압에는 한 마디도 못한다."며 큰 비난을 받고 있다. 현재도 레딧에서는 르브론에게 실시간으로 비난이 쏟지고 있는 중.
한국의 르브론팬들은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가 다른 선수들의 수익이나 생활에 직간접적으로 타격이 있을 수 있는 문제에 어떻게 발언을 하겠나"라며 변호하고 있지만 이 문제가 지금 미국인들이 가장 강경하게 나오는 '인권과 발언의 자유 문제'와 '돈 앞에서 침묵하고 미국문제는 비난하는 NBA 선수들의 이중성'으로 발전하여 걷잡을 수 없이 번지는 와중에 현명한 발언이었다고 하기는 도저히 어렵다. 미국에서는 '공산주의자'라고 그를 비난하는 여론이 더 크며 인스타 댓글 등에서는 미국의 르브론팬들마저 비난으로 돌아섰으며 오히려 중국인들이 몰려와 그를 쉴드쳐주는 괴이한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모리 단장을 비난할 때 '''Not educated'''라는 과격한 단어를 사용하는 바람에 빼도박도 못하고 있는 중.
터키 정부에 지금도 위협을 받고 있는 에네스 칸터는 "형제여...'''자유는 공짜가 아니다'''"라면서 크게 실망한 듯한 발언을 트위터에 올렸다.
친르브론 해설가 크리스 브루사드는 이 문제가 터지기 3일전 프로그램에서 '르브론이 우승할 수 있는 3가지 방법'을 제시하며 1. 조던보다는 매직이 되어라. 2. 수비를 해라, 3. '''구설수를 만들지 마라'''.라는 간곡한 조언을 했는데 바로 이런 구설수가 터지고 말았다.
과거 Shut up and Dribble이라는 말에 그토록 반발하던 그 선수와 동일인물이 맞나 의심스럽다는 반응까지 나오고 있으며, 한번 더 비꼬아 ''''앞으로는 닥치고 드리블이나 해라''''라는 어찌보면 당연한 반응까지 나오고있다.[21]
여기에 트위터를 통해서 강해지는 비난을 일일이 받아치던 르브론은[22] 인스타에 커리와 함께 웃는 사진을 "저들은 우리가 무슨 말을 하는 지 모를거다"라는 말과 함께 올림으로서 커리까지 끌어들이는 추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23] 인스타로 자신을 비난하는 사람들을 조롱하는 르브론[24]
이젠 2007년 클리블랜드 1기 시절 중국의 수단 정치 개입을 항의하기 위해 팀원 아이라 뉴블이 팀원들에게 서명을 돌리자 이를 거부했던 사건까지 다시 수면 위로 올라와 논란이 되고 있는 중이다.
그리고 모리 단장의 홍콩 시위 지지 사건이 터진 이후 NBA 협회에 '''모리 단장을 처벌하도록 제안'''을 했다는 것까지 기사화되며 비난은 걷잡을 수 없이 커져가고 있는 중. 슈퍼스타라고 해도 엄연히 레이커스 소속인 선수가 로켓츠의 단장을 처벌하라고 요구했다는건 '''월권 행위'''라고 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 기사에 따르면 NBA 협회장 아담 실버가 상하이에서 프리시즌 시합을 예정 중이던 브루클린 네츠와 레이커스의 선수들과 가진 미팅에서 제임스는 "만약 선수가 이런 논란을 일으켰으면 징벌을 받았을 거 아니냐, 협회는 모리 단장을 어떻게 할 거냐"라고 발언을 했다고 한다. 이에 아담 실버는 "선수들이 그 동안 트럼프 대통령이나 그의 정책에 대해 비판을 했을 때도 협회는 제지하지 않았다. 모리 단장도 같은 권리가 있다"며 반박했다. 이후 제임스는 "선수들이 끼어들 이슈가 아니다"라며 홍콩 문제에 대해 선수들이 발언하지 말 것을 조언했다고 한다. 그런데 '''이 모든 상황이 르브론의 "not educated" 발언이 나오기 전의 일이다.'''

2.4.1. 팬들의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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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릅택동 aka Qing James'''[25]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의 모든 팬들이 르브론 제임스의 발언에 대하여 비판과 함께 마오쩌둥의 사진과 합성하여 '''Qing James'''라 부르며 조롱을 가하고 있다. 한국의 NBA 팬들은 '''릅택동'''[26]이라 부르며 까는 중.
현재 미국과 홍콩에서 어마어마한 비난을 듣고 있다. 홍콩 시위대는 르브론의 유니폼을 불태우고 그의 징징짜는 얼굴 사진을 시위 도중에 흔들면서 조롱하고 있다. NBA 선수들 중에 홍콩 시위대에게 직접적으로 이런 비난을 듣고 있는 인물은 르브론이 유일. 르브론의 유니폼을 불태우는 홍콩시위대 르브론의 유니폼을 불태우는 홍콩시위대2
그동안 NBA가 인권에 대하여 보여준 행동과 사뭇 다른 행동으로 미국 사회에서의 분노가 끓고 있는데 르브론의 발언은 오히려 기름을 부은 셈이며, 홍콩 민주화 운동과 비슷한 역사를 지닌 한국에서도 비판수위는 상당히 높다. 그동안 "more than an athlete"이라 외치며, 농구 선수 이상의 흑인 인권 운동가의 모습을 보여주었던 과거의 르브론과 대비가 되는 모습에 "결과적으로 흑인 인권 운동가 노릇도 비지니스를 위해서 했던것에 불과한 것"이라는 비아냥까지 듣고 있다.
사실 정치적인 발언을 안 하는 것 자체는 딱히 문제삼기 힘들다. 애초에 정치적인 견해 때문에 불이익을 받지 않는 것은 민주주의 국가에서 국민의 기본 권리이며, 정치적 견해를 밝히지 않는다고 해서 비난하는 건 부당하기 때문. 서장훈이나 마이클 조던같은 인물은 정치적으로 해석될 만한 발언을 의도적으로 피하는 것으로 유명하며, 이와 같은 행동에 대해 호불호가 갈리지만 엄연히 이는 개인의 선택에 달린 것이다.
그러나 첫번째 문제는 르브론의 '''이중잣대'''. 르브론은 과거 조던처럼 정치적 견해를 밝히지 않던 인물이 아니라 오히려 적극적으로 언행을 하며 흑인 인권 운동가를 '''자처'''하던 인물이다.[27] 그동안 그는 꾸준히 그럴 듯한 발언은 해왔지만 자신의 이익에 반하는 행동은 한번도 한 적이 없다. 트럼프를 비난한다고 해서 그가 불이익을 받은 것은 전혀 없으며, 현재 미국에서 그가 불이익을 받을 일은 실제로 거의 없다시피하다. 오히려 트럼프는 대통령이지만 미국 내에선 마이너리티에 속하기 때문에[28] 그에 대한 비난은 아주 쉽게 할 수 있는 편이다. 실제로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유명인사들이 반 트럼프 발언을 해왔고, 그가 자처하던 인권 운동가답게 "설령 본인에게 불이익이 오더라도 인권을 위해 행동을 할 수 있는" 최초의 기회가 이번 사태였는데, 여기서 그동안 보여주던 모습과 전혀 다르게 꼬리를 내려버린 것이다.
두번째는 더 큰 문제인데, 그는 단순히 침묵만 지킨 것도 아니라 이번 사태에 대해 적극적으로 발언을 했기 때문이다. 그가 모리에 대해 한 발언을 자세히 보면 다음과 같다.

""We all talk about this freedom of speech," James said. "Yes, we all do have freedom of speech, but at times, there are ramifications for the negative that can happen when you're not thinking about others, and you're only thinking about yourself. I don't want to get in a word sentence feud with Daryl Morey, but I believe he wasn't educated on the situation at hand, and he spoke. And so many people could have been harmed, not only financially, but physically, emotionally, spiritually.

"So just be careful what we tweet and what we say and what we do. Even though yes, we do have freedom of speech, but there can be a lot of negative that comes with that too."

"우리는 모두 이러한 발언의 자유에 대해 논하죠," 제임스는 말했다. "네 우리는 모두 발언의 자유가 있습니다. 하지만 때때론 말이죠, 다른 사람들에 대해 생각하지 않고 오직 자기 자신에 대해서만 생각할 때 부정적인 영향이 있기 마련입니다. 저는 대릴 모리와 논쟁을 시작하고 싶지 않습니다만, 제 생각엔 그가 해당 상황에 대해 '''배우지 못했던 것(wasn't educated)''' 같은데 얘기를 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받을 수 있었죠. 경제적으로만 아니라 육체적으로, 감정적으로, 정신적으로 말이죠."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뭘 트윗하고 발언하고 행동을 하는지 조심해야 합니다. 왜냐면 물론 우리가 모두 발언의 자유가 있습니다만, 그것(발언에 자유와)에 딸려오는 많은 부정적인 것들도 있기 때문이죠."

즉, 르브론은 발언의 자유가 있는 것은 맞지만 '''때로는 이를 삼가야 할 때도 있다'''는 것, 그리고 모리의 발언은 이와 같이 부정적인 영향이 있는 상황에서 말을 했기 때문에 '''멍청한 짓이었다'''고 한 것이다.
모리는 그리 과격한 발언을 한 것도 아니라 홍콩 시위를 지지한다는 단순한 뜻을 표현한 것에 불과했다. 근데 이게 uneducated한 행동이었다는 르브론의 경고는 결국 '''홍콩 시위는 지지조차 하면 안된다는 소리가 된다.''' 이건 논쟁의 여지가 있는 이슈에 대해 발언을 아끼는 수준이 아니라 중국 측의 입장을 '''적극적으로 변호'''하는 것이나 다름없는 소리. 단순히 홍콩 지지를 선언한 트윗조차 멍청한 짓이란 건, 결국 홍콩 지지는 아예 하지도 말라는 소리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차라리 아무 말도 안하고 진짜로 노코멘트로 버텼으면 이중잣대로 욕을 먹긴 해도 이 정도까지 까이진 않았다.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으로 경찰을 비난하고 흑인 인권을 언급하자 넌 그말할 자격이 없다는 여론이 강하다.

3. 구단 운영에 대한 간섭 루머


오랫동안 르브론이 구단의 운영, 감독, 선수영입 등에 깊숙히 관여한다는 정보가 널리 퍼지고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한 명확한 근거는 많지 않으며, 오히려 단순 으로 소비하는 사람이 많은 편.
클리블랜드 데이비드 그리핀 단장과의 인터뷰에 따르면, 원래 다른 선수를 영입할 때 르브론과 다른 선수들과 상의하는 정도의 의견 교환은 있지만 르브론이 "한 번도 나의 사무실에 와서 그런 부탁을 한 적이 없으며, '''오히려 내가 그가 그렇게 해 주길 바랐다'''"고 한다. 이런 식으로 인터뷰를 하였다. 즉, 지금까지 르브론이 아예구단 운영에 관여를 하지 않았는지는 모르겠지만 , 적어도 이런 류의 인터뷰만 본다면 지금까지 르브론이 대놓고 구단 운영에 관여한 정황은 입증하기 어렵다는 결론이 나온다.[29]

3.1. 인성 논란



3.1.1. 옹호측


르브론이 저지른 몇몇 잘못들[30]만 보고 "르브론은 인성이 나쁘다"고 일반화를 하는 것은 잘못된 일이다. 물론 앞 세 가지 일이 충분히 비판받아 마땅할 큰 잘못이긴 하지만,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다. 당장 르브론을 제외한 슈퍼스타들 중 극소수[31]를 제외하면 모두 크고 자잘한 흑역사가 하나씩 있다. 당장 마이클 조던의 경우 일부 팀원들을 가혹하게 몰아세운 적이 있으며, 코비 브라이언트도 2004년 성폭행 사건으로 나이키와의 계약에서 해지당하고 '''하마터면 농구 인생을 접을 뻔했다.''' 그럼으로 그의 인성을 논함에 있어서 많은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좋은 면과 안 좋은 면이 공존하는 사람이므로 쓰레기라고 몰고 가는 것도, 반대로 마치 성인인 양 찬양하는 것도 옳지 않다. 한쪽만 보고 원색적인 비난이나 맹목적인 쉴드는 삼가야 한다.

3.2. 팀 스쿼드 황폐화 논란


르브론 제임스를 데려간 팀은 대부분 슈퍼스타 영입에 보조를 맞출 선수들을 영입하느라 신인과 미래 픽 자원을 다 소비해버려서 르브론 제임스가 떠난 이후 성적이 급락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원상복귀까지 수년이 걸린다 는 비판이다.
  • 마이애미 히트 - 르브론 떠나고 성적 급락.
  •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 르브론이 레이커스로 떠나고 성적 급락
  • 로스앤젤리스 레이커스(현재진행중) - 앤서니 데이비스 영입을 위해 카일 쿠즈마를 제외한 브랜든 잉그램, 론조 볼, 조쉬 하트, 미래픽을 팔았고 카와이 레너드를 노려보려고 바그너와 봉가, 슈비까지 다 팔아버렸다. 만약 앤서니 데이비스와 연장계약이 안될 경우 타격이 클 전망이다.

3.2.1. 반론


반론을 하자면 이는 르브론에게만 해당하기에는 너무한 잣대이다. 마이클 조던도 2차 은퇴 이후 시카고 불스는 데릭 로즈가 올 때 까지 약 10년 가까이 암흑기에 있었고, 코비 브라이언트도 본인이 팀에서 나가지만 않았지, 코비가 은퇴하고 르브론이 영입될 때까지 계속 암흑기를 지냈어야 했다. 기타 다른 슈퍼스타가 있었던 팀을 보면, 보스턴은 래리버드가 은퇴하고 약 5년을 암흑기를 가진 후 폴 피어스의 포텐이 터질 때까지 7년이 넘는 암흑기가 있었다.
'''재반론의 주장은 아예 말이 안되는 것'''이, 르브론은 1기때 FA로 팀을 떠날 수 있었음에도 사인앤트레이드로 팀을 떠나며 2013~2017 1라운드 픽 2장, 2012 1라운드 픽 스왑권리, 2012년 2라운드 픽, 미래의 2라운드 픽, 14.5M의 TE를 남기며 떠났으며 팀에 대한 최소한의 예우를 남겼다. 사인 앤 트레이드 문서를 보면 르브론이 사트로 떠났다는걸 모르는 사람이 많다고 기술해 놓았는데, 재반론은 이에 '''정확히 부합'''한다. 즉 클블1기에서 르브론이 나올 때에는 선배들이 했던 것 처럼 친정팀에 대한 최대한 예의를 갖추고 나왔다는 얘기이다.
그리고 클리블랜드는 단순히 프론트진의 뻘짓으로 인해서 망한 것 뿐이다. 11시즌 1픽 4픽, 12시즌 4픽, 13시즌 1픽 그렇게 3시즌 동안 유망주를 쓸어담을 수 있는 로터리 픽에 당첨됬으면서 뽑은 선수가 어빙, 트탐, 디온 웨이터스, 엔서니 베넷이다.. 이쯤 되면 르브론이 스쿼트를 황폐화시킨건지. 프론트가 뻘짓을 한건지 안봐도 뻔하다
마이애미의 경우 르브론이 황폐화 시켰다고 주장하지만 우승팀이라면 흔히 겪는 현상이다. 당장 마이애미는 06 우승이후 르브론 합류 이전까지 제대로 된 성적을 내지 못했는데, 이건 웨이드와 샤킬오닐이 한번의 우승을 위해 팀을 망친 것인가?
LA 레이커스 또한 AD 영입에서 출혈이 있었지만 '''우승으로 그 결과를 말해주었다.''' 또한 19-20 시즌을 앞둔 오프시즌의 경우 미래와 현재를 교환하는 거래가 제법 나왔다. 유망주 + 1라픽 4장 +스왑권 2장을 주면서 폴 조지를 영입하게 한 카와이 레너드, 크리스 폴 + 1라픽 2장 + 스왑권 2장을 주면서 웨스트브룩을 영입하게 한 제임스 하든은 무엇인가?

3.2.2. 재반론


르브론만 가혹하다 하지만 위에 언급된 그 어떠한 스타들도 르브론 처럼 구단의 운영에 간섭하지 않았다. 마이클 조던 같은 경우 크라우스가 필 잭슨과 피펜 갈등을 겪을때 언론을 통해 중재 역할을 했을뿐 언론을 이용해 크라우스에게 감놔라 배놔라 하지 않았다. 코비도 트레이드 요청을 했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감독 짜르고 감독이 지시할때 깽판치지 않았다. 반면에 르브론과 유사하게 올랜도 시절 FA로 팀을 떠난 샤크도 아무런 유산없이 팀을 떠나서 팬들과 NBA 선배들에게 엄청난 욕을 먹었었다. 반면에 가넷 같은 경우 최대한 팀이 얻을수 있는것을 얻기위해 트레이드를 통해 현금에다가 1라운드 지명권 까지 얻어내면서 이적했다. 이는 자신은 떠나지만 팀에 최대한 이익을 얻게한 후 떠난다는 슈퍼스타들의 NBA의 암묵적인 이적에 부합하는 행동이었기에[32] 누구도 친정팀에 할만큼 하고 떠난 가넷을 탓하지 않았다. 르브론은 단 헌번도 이런 유산을 남긴적이 없다.[33]
매번 자신의 입맛에 맞춰서 팀을 구성해준 팀에게 아무런 유산을 남기지 않고 떠났다. 클블 1기 시절의 디시전쇼나 마이애미 빅3의 해체 같이 아니다 싶으면 튀는 르브론을 당연히 해당 팬들 입장이나 구단에게 치가 떨리는 행동이 맞다. 당장 AD만 해도 반대급부로 얻은 영건들은 레이커스에서 애지중지 키우던 영건들이었다. 르브론 처럼 팀을 황무지로 만들고 떠나지 않았으며 르브론은 팀을 황폐화 시킨후에 떠난것이니 당연히 르브론에게 가혹할 수 밖에 없다. 또한 위에 열거한 마이클 조던과 코비 브라이언트 그리고 레리버드는 은퇴를 한것이며 세 선수 모두 한팀의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선수 생활 전체를 팀을위해 헌신했던 선수들이다. 슈퍼스타가 은퇴한 후에 암흑기가 오는 것은 상위지명권을 계속 포기해가며 윈나우를 한 후에 오는 당연한 수순이지 르브론 처럼 책임감 없이 떠나는 행동이 아니다.
또한 폴 피어스는 신생팀 네츠로 트레이드 당하며 팀의 리빌딩을 위해 1라운드 지명권을 얻어내는등 충분한 유산을 남겼고, 그 유산을 바탕으로 보스턴은 착실한 리빌딩에 성공했고 다시 강팀으로써 도약중이다. 이렇게 마지막까지 팀 하나만 바라보고 헌신한 선수들과 르브론을 비교한다는 것 자체가 실례인 행동이다. 르브론이 욕먹는 이유는 자기중심적인 사고를 할뿐만 아니라 구단이 자신에게 올인했음에도 불구하고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바로 손절하고 팀에 어떠한 유산도 남기지 않은 채 떠난다는 것이다. 르브론의 실력은 모르겠지만 팀을위한 충성심과 헌신은 저들과 아예 비교할 바가 아니기에 당연히 릅전민 소리를 듣는 것이고 가혹한 것이 아니라 당연한 소리를 듣는 것이다.

4. 슈퍼팀


케빈 가넷, 케빈 듀란트와 함께 슈퍼팀시대의 가장 큰 원흉. 케빈 가넷은 처음 슈퍼팀을 만들었으나 이미 전성기가 거의 끝났었다는 점, 듀란트는 이미 73승을 한 팀으로 이적했었으나 라이벌 르브론이 이미 슈퍼팀으로 오랫동안 꿀 빨고 있었다는점, 르브론은 한참 전성기인 선수들은 모은건 처음이나 듀란트처럼 이미 완성된 팀으로 가진 않았다는 점 때문에 셋 중 누가 가장 원흉인지는 논란의 여지가 있다. 어쨌든 nba 전체 밸런스를 무너트리고 쉬운길을 선택 했다는건 비난의 여지가 충분히 있다. 참고로 르브론이 파이널 9번 올라오는 동안 동부에서 웨이드 급의 선수를 상대한 적은 뉴욕 닉스의 카멜로 앤써니 한명뿐이며 그마저 전력차이가 많이 나서 4:1로 무난하게 승리했다.
  • 같은 1우승임에도 노비츠키에게 밀리는 가넷이나, 2우승임에도 올라주원에게 밀리는 듀란트에 비해서 르브론은 3우승이 다 슈퍼팀으로 이뤘음에도 불구하고 올타임 랭킹에서 영향을 잘 안받는 추세이다.
  • 혹자는 80년대 레이커스 셀틱스, 90년대 불스도 슈퍼팀이었다고 반박하는데 셀틱스가 처음 우승할 때 케빈 맥해일은 식스맨이었고, 두번째우승할때도 17점 7리바운드로 이제 막 주전의 길을 걷는 선수였고 패리쉬는 웨이드랑은 비교할 정도의 선수는 아니었다. 레이커스도 매직 존슨이 들어왔을때 카림은 이미 32이었으며 제임스 워디가 들어오기 전에 이미 매직은 두번의 우승을 이뤘으며 첫번째 우승때는 결승때 카림이 부상당해 본인이 센터로 뛰기도 했다. 위디가 들어온 후 세번째 우승했을때 카림은 37이었다. 불스는 첫 3연승했을때는 빅 투의 팀이었고 피펜도 갓 올스타급에 올라선 선수였다. 애초에 피펜은 불스에서 조던이 은퇴했을 당시나 휴스턴, 포틀랜드에서 보여준 모습을 생각하면, 최고의 2옵션이라는 칭호가 어울릴만큼 뛰어난 조력자였지 다른 슈퍼팀처럼 각팀 에이스급을 끌어모은 것과는 비교하기 애매하다. 다만 데니스 로드맨 같은 경우는 불스 합류 직전 올 NBA 써드팀의 선수였고 불스 시기에도 포스팀이 있었다면 충분히 선정되었을만한 활약을 보였었다.
  • 최근 들어, 요즘 르브론의 행보가 너무 계산적이고 정치적이지 않은가 하는 의견이 많이 나오고 있다. 클리블랜드 복귀 후 미네소타와의 비즈니스로 케빈 러브를 데려오고 또다른 Big 3를 결성한 점을 들어 이런 이야기가 종종 언급되고 있다. 마이애미를 떠나지 않겠다고 발언해 놓고[34] 쓰리핏이라는 대업에 실패한 후 주축 선수들의 노화로 한계를 보이기 시작한 마이애미 히트에서 드래프트에서 재미를 본 클리블랜드로 노선을 바꾼 점, 사정이 나아진 클리블랜드에서 이번에도 어김없이 빅네임 선수들과 함께 Big3를 결성했다는 점 등.
하지만 어디까지나 다른 한쪽의 의견과 시선일 뿐. 르브론 제임스가 NBA에서 정한 법을 어긴것도 아니기에 크게 문제될건 없나 했지만 며칠 후 케빈 러브가 최근 인터뷰에서 클리블랜드와 계약하기 전 르브론과 접촉이 있었다는 사실을 밝히면서 벌금형이 내려질 지도 모르는 상황에 처하게 되었다.(...) NBA에서 탬퍼링[35] 사실이 밝혀질 경우 최대 5만 달러의 벌금형을 물린다고 한다. 사실 벌금형은 그렇다 치더라도 르브론 입장에서 이 사건은 본인의 이미지에 타격이 상당히 클 듯.[36] 마이애미 BIG 3을 결성할 때도 편법을 동원했다는 비난을 듣는 와중에, 이러한 일이 또다시 반복된 것은 리그 형평성에 대해서도 좋은 모습이라고 할 수 없다.

5. 스포츠맨쉽에 어긋나는 과격한 파울


르브론 제임스는 공중에 점프중인 상대 선수를 밀어 큰 부상을 당하게 하는 일이 종종 발생한다. 아래 사례를 보자.



어쩌다 한번이 아니고 반복적으로 일어나며 유망주나 상대팀 스타 플레이어를 상대로 저런 파울이 일어나는게 문제이다.

6. 기타



6.1. 욕설 논란


07-08 시즌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르브론은 보스턴과 만나게 되었다. 그리고 4차전에서 르브론이 속공 상황에서 노마크 찬스를 얻었는데 폴 피어스가 이를 끊는 과정에서 르브론을 강하게 붙잡으면서 두 선수가 관중석으로 난입하게 되었다. 그런데 문제는 바로 옆에 르브론의 어머니 글로리아 제임스 여사가 있었다. 글로리아 제임스는 바로 자리에서 일어나 피어스를 비난했고, 이를 들은 르브론이 자신의 어머니에게 '''"Sit yo ass down!"'''[37]이라는 말을 한 것. 이때 미국 현지에서 르브론을 비난하는 목소리가 있었지만 다행히 르브론이 빠르게 사과하였고, 폴 피어스가 이를 옹호해줘서 그나마 곱게 끝났다.
사실 위에 언급된 진짜 문제의 여지가 많은 다른 논란에 비하면 이는 논란이랄 것도 못된다. 글로리아 제임스처럼 팬으로서 경기를 뛰고 있는 선수에게 시비를 거는 건 당연히 부적절한 것이었기에 이를 저지한 것이다. 단어 선택이 좀 심하긴 했지만 그렇다고 진짜 욕을 쓴 것도 아니고, 저 정도면 (좀 과하긴 하지만) "감정이 격해져서 그랬나보다"라고 충분히 이해해줄 수 있는 수준이다. 샤킬 오닐의 경우 블라디 디박의 헐리웃 액션에 화가 나 경기 후 인터뷰에서 "Fxxking"이란 단어를 쓴 적도 있는데 언급도 안된다.
굳이 저런 사건을 언급하지 않고도 르브론이 욕설 논란에 시달린 적은 여러번 있는데, 2016년 우승 이후 우승 퍼레이드에서 자축 연설을 할 당시 생방송 중이었음에도 욕설을 심하게 해서 논란이 된 적이 있다. TV 중계가 된다는 걸 알면서도 기사에 따르면 "a-word(ass로 추정)", "s-word(shit으로 보인다)", 심지어 '''F-word'''까지 여러번 사용했다. 미국 연방통신 위원회에 따르면 새벽 6시부터 밤 10시까지 TV에서 욕설을 사용할 수 없으며, 시청자들이 이에 불만을 품고 위원회에 항의하기도 했다. 2020-21시즌 중에도 호크스와 경기 중 팬과 서로 욕설을 하며 말다툼을 하다가 팬이 퇴장당하기도 했으며, 2019-20시즌에도 파울하고 벤치로 물러나는 도중에 관중석 앞에서 크게 "F--k!"이라고 외쳤고 이를 본 중년 여성이 눈쌀을 찌뿌리며 "입 조심 좀 해요!(Watch your mouth!")라고 외쳐 화제가 되기도 했다.
심지어 그의 아들이 다니는 학교 팀 앞에서 격려하는 연설을 하는 도중 "F-word"를 내뱉어 논란이 되기도 했다.

[1] 다만 2018-2019 시즌 LA레이커스에 랜스 스티븐슨, 라존 론도 등이 합류한 것을 보면 꼭 그렇지만은 않은 듯도 하다. 물론 르브론이 마음에 들지 않는 롤플레이어 몇 명 데려온 걸로 그동안의 행적이 다 지워지는 건 아니다.[2] 여담으로 크로포드는 2010년 NBA 드래프트에서 27순위로 지명되어 프로에 진출하게 된다.[3] 르브론의 13/14시즌 연봉은 19M 정도고 연장계약을 한 미겔 카브레라의 평균 연봉은 30M.[4] 그동안 르브론이 감독에게 안하무인식으로 경거망동한 태도를 종종 보였다는 내용이었다. 사실 마이애미 시절에도 감독의 어깨를 치고 지나가는 모습이 종종 나와 팬들은 대개 올 것이 왔다는 반응이었다고 한다.[5] 본인에게 비슷한 전례도 있었고 인성에 대해서도 얘기가 있었던 것만큼 주로 격한 반응들이 많았다.[6] 사실 콘서트 사건은 르브론이 확실히 억울한 게 있었으나 쓸데없는 발언으로 구설수에 오른 건 본인이 자초한 것[7] 아래 찰스 바클리와의 논쟁이 불화점이 바로 르브론이 "우리는 선수가 없다"고 투정하기 시작하면서다. 그 이후에 트레이드 마감일 전에 사실상 그를 만족시킨다고 저 선수들을 영입한 셈이다.[8] more than an athlete, 옛날에 마틴 루터 킹의 '어록 우리가 중대한 일에 침묵하는 날 우리의 삶은 종말을 고하기 시작한다'를 올린 트윗 등[9] 과거 르브론이 마이애미에서 뛰던 시절 에릭 스폴스트라 감독과의 갈등이 불거진 바 있었는데 워즈나로우스키 기자는 "제임스가 감독을 존중하지 않는다는 게 문제가 아니다. 그는 사람 자체를 존중하지 않는다.", "감독이란 그(제임스)를 섬기기 위해 존재하는 자리다."라는 식으로 돌직구를 날린 적이 있었다. King James wants Spoelstra to bow to him[10] 워즈나로우스키는 야후스포츠를 혼자 먹여살린 기자긴 하다. 허나 르브론에 대한 안티짓이 좀 심할 뿐더러, 나중에 가서는 르브론에게 우호적인 기사도 쏟아내는 태세 전환도 서슴치 않게 하면서 신뢰도를 스스로 깎아먹는 중이다.[11] ESPN의 기자. 워즈나로우스키와는 달리 친르브론적이다. 르브론이 루키 시절 때부터 르브론의 집 근처에 이사갈 정도로 열정적이고, 르브론의 가족 및 지인들과 실제로 친분이 있는 관계다. 그런 만큼 르브론에 대한 기사만큼은 가장 공신력이 높은 기자다. 고로 안티와 팬의 기사를 함께 읽어보는 것이 되겠다.[12] 르브론의 행보와도 비견되는 이야기.[13] 팀에서 에이스들만 잘 뛰어준다는 의미.[14] 캐브는 제임스가 복귀한 첫 시즌 8200만 달러의 연봉 총액에 700만 달러의 사치세를 내고 파이널에 진출했다. 그 다음 시즌에는 총액 1억 700만 달러에 5400만 달러의 사치세를 내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시즌은 연봉 총액 1억 2760만 달러에 2700만 달러의 사치세를 낼 예정이다. 여기에 추가로 선수를 영입하면 부담은 더 늘어난다.[15] 물론 골든스테이트같이 더 한 수준의 슈퍼팀도 있긴 하다. 그렇지만 이미 슈퍼팀에서 뛰고 있는 선수가, 모든 포지션이 올스타급이 아니라는 이유로 동료들을 비난하는 모습이 좋아 보일리가 없다.[16] 과거와 현재의 트렌드가 다른 것도 있지만, 샘 스미스가 93년 이후 펴낸 책 Jordan Rules에 따르면 마이클 조던은 90-91 시즌 당시 점수를 매번 깎아먹는 벤치에 질려 베테랑 벤치 스코어러를 요구해고, 특히 노장이지만 뛰어난 실력을 지닌 노스캐롤라이나대학 선배 월터 데이비스 영입을 요구했다. 그러나 단장 제리 크라우스가 모든 협상에 실패하며 결국 아무도 영입 못하고 트래이드 데드라인이 지나지 극대노해서 구단주가 직접 달래야했다고 한다. 근데 이 모든 것은 91년 당시엔 언론에 나오지도 않던 것이다. 가장 가까이서 취재하던 스미스 기자 본인이니 알 수 있었던 것이고, 이걸 두고 조던이 대놓고 "크라우스는 형편없는 GM"라든지 "불스는 벤치 스코어를 영입해야 한다"고 미디어에 얘기한 적은 없다. 심지어 크라우스와 조던의 사이는 르브론과 어떤 GM보다도 안 좋았다. 아무리 에고가 강하고 존재감이 크며 성격도 불같은 조던이라도 선은 철저히 지켰던 것이다. 구단 운영에 대해 공개적으로 왈가왈부하지 않는 것. 물론 클블 구단에서 직접 르브론이 경영에 영향을 미친다는 건 루머라고 부인했으나, 위와같이 경영에 대해 미디어에게 얘기를 한 것 자체는 부인할 수 없는 팩트다.[17] 우연일수도 있으나 데니 페리가 떠나고, 클리블랜드가 버린 선수가 바로 스퍼스의 대니 그린이다.[18] 마이크 브라운으로 교체시켜놓고 그는 마이애미 히트로 떠났다. 이것이 hater들이 폭발적으로 늘어난 이유이기도 하다.[19] 사실 탐슨이 스몰 포워드로 뛰어도 될정도로 수비력이 뛰어난 선수인 것은 사실이다. 실제로 올라운드 플레이어인 것도 맞다. 사실 대부분의 슈팅 가드는 스몰 포워드로도 뛸 수 있다. 스몰 포워드의 경우도 마찬가지이고. 폴 조지라던지 카와이 레너드라던지. 그러나 탐슨의 수비력은 커리와 비교해서 훨씬 나은 것은 사실이지만 커리가 워낙 넘사급의 3점 슛 슈터에 백투백 MVP라서 까인 것 [20] 홍콩의 현실에 대한 무지 내지는 무시는 둘째치고, 모리 단장은 중부의 명문 노스웨스턴에서 학부를 마치고 MIT(!)에서 MBA 과정을 마친 수재이다. 고졸 학력인 르브론이 교육 수준을 따질 수 있는 인물이 아니다.[21] 심지어 르브론은 'Shut up and Dribble'라는 제목으로 다큐멘터리 영화까지 제작해서 팔아먹었다.(...)[22] 많은 사람들이 익히 알듯이 자신의 잘못으로 인해 가해지는 비난을 못 참는 인물이다.[23] 스테판 커리 역시 중국 관련 발언을 회피해 욕먹고 있으나 르브론 제임스의 이번 발언보다는 수위가 낮았다.[24] 게다가 커리와 르브론은 엄연히 다른게 커리는 코멘트를 아낌으로서 욕을 먹고 있지만, 아래에 적혔다시피 르브론은 이 정도가 아니라 적극적으로 중국의 입장을 대변하는 발언을 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커리까지 끼어들어 같은 입장인 것처럼 하고 있다.[25] Qing은 청나라의 중국어 발음을 그대로 옮긴 것. 르브론의 별명인 King과 청나라의 Qing의 발음의 유사성을 이용한 것이다.[26] 르브론 제임스를 국내에서 부르는 약칭인 '릅'과 마오쩌둥의 한국 한자 독음인 '모택동'의 합성어. 국내 언론사 중 조선일보, 펜엔드마이크, 쿠키뉴스에서 해당 표현을 언급했다.[27] 그가 인권 운동가로 분류될 수 있을지는 이견의 여지가 있다. 과거 재키 로빈슨이나 빌 러셀과 달리 르브론은 자신의 발언으로 인해 한번도 불이익을 받지 않았으며, 그런 시대도 아니다. 오히려 이렇게 사회적으로 깨어있는 듯한 발언으로 좋은 이미지를 만들 수 있었다.[28] 민주당 계열 인사들은 물론이고 공화당 계열 인사들조차 상당수 그를 불편해한다.[29] 다만 위에서 언급한 대로 다소 성급한 면모가 있고, 그래서 뜻대로 되지 않을 때에는 감독과 동료들에 대해 강도 높은 비난을 서슴치 않다 보니 더 주목을 받는 경우가 많다. 그런 부분은 자업자득이라고 하겠지만, 또한 이걸 그가 경영에 간섭한다는 정황으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30] 디시전쇼, 노비츠키 독감 조롱건, 리얼월드 발언 등 [31] 레이 알렌, 더크 노비츠키가 대표적.[32] 예를 들면 바클리가 필라에서 피닉스로 떠날때 했던 것처럼[33] 아주 아주 아주 르브론 친화적으로 생각할때 클블2기 시절 할만큼 했고 마지막은 즐겁게 마무리 하라는 여론이 있을만큼 2차 클블 시기 르브론은 팀을위해 최선을 다했다. 하지만 클블의 로스터는 황폐화되었다. 즉 불쌍은 하지만 결론은 같다는 이야기[34] 루머가 아닌 실제 본인의 SNS에서 나온 발언.[35] NBA에서는 구단과 선수가 트레이드에 관련한 협의가 가능한 기간이 정해져 있다. 그 기간 이전에 계약 합의를 하는 것을 탬퍼링이라고 하며 이는 NBA에서 불법이다.[36] 설령 불법은 아닌지언정 러브의 인터뷰나 언론보도를 종합해보면 르브론이 캐브스에 재합류하기전 러브가 합류할 것이라는 약속을 받은 것이 거의 확실해보이기 때문에, "역대급 선수가 강한 동료들하고만 뛰기 위해 팀을 요리조리 옮기는" 모습이 좋아보일 리 없다.[37] ass라는 단어가 비교적 약한 편의 욕설이긴 해도 엄연히 생방송에서 하기 부적절한 표현이다. 한국식으로 표현하자면 '''"아, 짜져 있어요! 엄마!"'''가 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