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그맵

 

1. 개념
2. 스타크래프트
2.1. 조건
2.2. 목록
3. 스타크래프트 2
3.1. 조건
3.2. 목록
4. 관련 문서


1. 개념


스타크래프트스타크래프트 2에서 저그가 테란과 토스를 상대로 평균적인 밸런스 이상으로 유리한 맵.
스타크래프트 리그 당시에는 테란맵/토스맵보다도 시청자들의 성토가 더 컸다. 프로리그에서 이런 맵이쓰이면 보는 재미가 가장 덜한 저저전이 난무할 가능성이 높고, 개인리그에서는 저저전 결승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인데, 문제는 '''저저전 결승이 성사되면 네임밸류 상관없이 흥행은 물 건너간다'''는 거다.[1] 다만 현재는 동족전 자체가 재미없는만큼 경기 시간이라도 짧은 저저전이 차라리 낫다는 사람도 있다.

2. 스타크래프트



2.1. 조건


저그맵의 주요 조건은 다음과 같다.
  • 본진과 앞마당에 가스량이 많고, 미네랄량이 적다.[2] 정확히는 가난한 맵이되, 가스는 적정량 이상 있을 것이라고 할 수도 있다.[3] 테란과 프로토스는 저그에 비해 확장력이 나쁘기 때문에, 본진이나 앞마당만으로 유닛이 많이 나오지 않을 경우 저그에 비해 불리해진다.[4]
  • 그다지 멀지않은 공중상의 거리 처럼 지상 루트는 길지만 막상 공중으로 가면 자기 본진과 적 본진의 거리가 가까울 때. 예를 들어 파이썬. 스타 초기(1.03)에 이 특성을 극단적으로 가진 건틀릿이라는 맵이 래더 맵으로 채택되어 뮤탈이 맹위를 떨친 적이 있다.
    • 여기에 본진과 멀티의 공중동선이 가깝다면 금상첨화. 비상-뮤짤라이너가 매우 악명높았다.
  • 저그 이외의 종족이 앞마당 이외의 멀티를 먹기 힘들거나, 멀티를 확보해도 수비하기 힘들다.[5]
  • 3해처리를 폈을 때, 3번째 해처리에서 미네랄 채취가 가능한 맵. 대표적으로 본진과 앞마당 사이에 자투리 미네랄 멀티가 있는 맵이다. 왜 가스가 고픈 종족이라는 저그가 미네랄 멀티가 있으면 좋을까? 하고 생각하기 쉽지만, 가스가 고프다는 말이 미네랄이 많아서 나쁘다는 의미가 아니다. 저그는 어차피 중반 이후엔 3햇 이상을 펴야 하므로 3햇 펼 위치에 안전한 미네랄 멀티가 있다면 그 미네랄을 바탕으로 여기저기 문어발 확장이나 저글링, 히드라 물량을 쏟아내기 좋다. 특히 토스전에서 3햇을 미네랄 멀티에 안전하게 피면 이후 저그의 물량이 어마어마하게 쏟아진다. 또한 그런 맵들은 대부분 프로토스가 테란을 압살해주므로 더욱 더 저그의 출전이 쉽다. 단, 미네랄이 너무 많으면 테란과 프로토스가 후반에 뒷심이 세지므로 테란이나 프로토스는 먹기 아깝다는 생각이 들게끔 적당히 줄이는게 중요하며, 무엇보다도 무조건 미네랄 멀티여야 한다. 저그가 3번째 해처리를 펼 만한 자리에 가스멀티가 있다는 것은 달리 말하면 나머지 2종족도 3가스를 확보하기 매우 쉽다는 것을 뜻하고 이런 맵은 100% 캐토스맵 & 저그 압살맵이 된다. 테란 상대로는 구름베슬 지우개탱크 블러드, 한 타이밍 더 빠른 레이트 메카닉, 프로토스 상대로는 중앙 힘싸움에서 기어가는 리버천지스톰은 물론이고 심할 경우 다크 아콘을 동반한 스플래시 토스라든가 커세어 리버 + 캐리어등 정말 상상할 수 있는 온갖 못 볼 꼴을 죄다 볼 수 있다. 안드로메다, 메두사, 네오 사일런트 볼텍스 등의 맵을 가만히 살펴보면 상당수의 저그맵들이 위 특성을 공유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6] 아카디아의 경우 자투리 멀티는 아니지만 3해처리 펴기 좋은 곳에 미네랄 멀티가 있어서 아예 첫 확장을 미네랄 멀티로 가져가고, 3해처리를 앞마당에 가져가는 경우가 많았다. 이후 따라잡히긴 했지만, 아카디아에서 저그가 초반 강세를 보인 이유도 이 3해처리 플레이가 유용했기 때문. 비슷한 이유로, 앞마당과 뒷마당이 전부 있고 둘 중 한 쪽에만 가스가 있는 맵의 경우는 대체로 저그가 좋은 맵이 될 가능성이 높다.[7]
  • 본진, 앞마당 등으로 들어가는 길이 여러 갈래이다: 기동성이 높기 때문에 견제하기 용이. 단, 오히려 저그가 앞마당 방어가 힘들어지는 경우도 있다.
  • 본진 지역이 매우 넓어서 폭탄드랍이 용이하다: 있으면 좋고 없으면 말고 수준이다. 이렇게 쓰일일은 정말 드물겠지만 상대방 본진 한 구석에 몰래 해처리를 펴고 나이더스 커널을 개통하는 활용도 성공할 확률이 높아진다.
    • 반대로 본진이 극단적으로 좁아도 좋다. 이는 엄밀히 따지면 저그가 유리한 요소라기보단 타 종족이 불리한 요소다. 저그는 자리를 차지하는 건물이 거의 없기 때문에 본진이 넓을 필요가 없다. 스포닝풀 등 연구 건물 정도만 지을 정도면 충분하고, 끽해야 해처리 몇 개 추가로 펼 공간만 있으면 된다. 프로토스는 파일런을 꽤나 지어놔야 하는데다 건물 배치를 조금만 잘못하면 드라군이 못 나오고, 테란은 서플라이 디포를 어마어마하게 지어놔야 하는 것은 물론 연구 건물들도 타 종족에 비해 큰 편이기 때문이다. 이것도 있으면 좋고 없으면 말고 수준이다.
  • 평지가 많다.
  • 유닛이 올라올 수 없는 언덕/벽이 많다: 오버로드가 잡히지 않고 정찰하기 수월하며, 뮤짤 견제 후 돌아가기 좋다.[8][9]
  • 중립 커맨드 센터 - 약간의 논란이 있으나, 타 종족에게 중립 커맨드는 아무 짝에도 쓸모없는 잉여 건물이지만 저그는 으로 먹어서 인페스티드 테란을 생산할 수 있다. 이것이 또 하나의 승부수로 취급될 수도 있기 때문에 저그맵의 조건으로 볼 수 있다.[10] 하지만 이 조건을 충족하면서 테란맵이나 토스맵의 조건도 충족한다면 당연히 저그맵이 될 수 없다. 커맨드가 저그맵의 조건으로 기능하려면 일단 맵 밸런스가 어느정도 맞거나, 저그 쪽으로 기울어져 있어야 한다.
  • 중립 다크스웜 - 페르소나가 대표적. 2해처리 러커가 무적에 가까운 전략으로 돌변한다.
  • 중립 크립 - 전진 해처리 없이도 성큰 러시나 커널 러시가 가능해진다.
  • 앞마당 미네랄 뒤에 벽이 있어 벽 뒤로 시야가 확보되지 않는다.
    • 뮤탈짤짤이가 엄청나게 강해진다. 예를 들면 블루스톰 1.0, 아카디아, 피의 능선, 그라운드 제로 등. 투혼 역시 앞마당 미네랄 뒤에 벽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밸런스는 상당히 잘 맞는 편이다.
  • 저그만 캘 수 있는 가스가 있다.
    • 이런 게 가능할까 싶겠지만 3종족 중 저그의 가스 건물이 가장 크기 때문에 간헐천 위에 중립 건물을 적절히 배치하여 다른 종족은 가스를 지어도 캘 수 없도록 만들 수 있다. 특히 파괴가 불가능한 케이다린 수정으로 막으면 타 종족은 영원히 이 가스를 캘 수 없다. 대표사례는 스파클.[11]
  • 본진 이외의 멀티 지역에 중립 트랩이 존재한다.
    • 여기서 얘기하는 트랩이란 캠페인이나 유즈맵 등지에서 보이는 미사일/기관단총 공격 방식의 트랩으로 벽에 설치하는 형태와 지상에 잠복한 형태의 트랩이 있다. 이 트랩은 스파이더 마인처럼 평상시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다가 적을 발견하면 그 때 모습을 드러내서 공격을 하는 특수 유닛인데, 이는 반대로 얘기하자면 적이 아닌 중립 상태의 플레이어에겐 탐지기를 동반하지 않는 이상 평생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는 말이다. 그래서 이를 이용하여 멀티 지역에 트랩을 설치하면 테란이나 프로토스는 각각 미사일 터렛이나 포톤 캐논 같은 별도의 탐지기 건물을 일일이 짓거나 탐지기 유닛을 따로 뽑은 뒤에 제거해야하는 수고를 들여야하지만, 저그는 처음부터 오버로드가 탐지기 기능을 가지고 있기에 오버로드만 멀티 지역에 보내서 드론만으로 손쉽게 제거할 수 있는 장점이 생긴다. 이렇게 되면 테란과 토스가 트랩을 제거하려고 끙끙대는 동안 저그는 이미 2 , 3멀티까지 해처리를 지어서 자원 수급이 훨씬 많아지고 이를 바탕으로 생산한 물량을 감당할 수 없게 된다.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이너코븐.
자원 지역이 많을 경우 어지간히 멀티 먹기 힘들거나 섬멀티가 아니고서야 저그는 멀티를 먹을 수 있기 때문에 득이 되는 경우가 많다. 거기에 가스가 많을수록 저그는 레어 테크에서 더욱 힘을 발휘하게 된다. 길이 많고 공중 거리가 짧으면 타종족이 저그의 저글링, 뮤탈리스크 견제에 휘둘리기 쉽다. 단, 길이 많으면 경우에 따라 저그가 성큰 박기 굉장히 곤란한 상황이 연출되기도 한다.[12]
저그는 평지가 많을수록 힘을 발휘하는데, 우선 지상군의 전반적으로 높은 기동성 덕에 적군을 포위해 공격하기가 쉬워지고, 다크 스웜/플래이그의 범위를 십분 활용할 수 있으며 러커의 효율이 극대화되고 유닛 컨트롤로 마법, 특히 스톰을 피하는 것도 용이하다.
여담으로 배틀로얄은 위에 열거된 조건을 '''거의 다 갖췄다.'''[13] 당연히 결론은 역대 최강의 저그맵이자 저그판 라그나로크.

2.2. 목록


테프전의 경우에는 45:55로 밸런스가 어느 정도 맞았지만, 테저전의 경우에는 47:53으로 역상성인 저그가 오히려 유리했으며, 저프전의 경우에는 65:35프로토스가 매우 불리한 맵이다.
테저전은 50:50, 테프전은 46:54로 밸런스가 괜찮았으나, 저프전이 무려 71:29로 바로 위 맵 이상으로 프로토스에게 매우 불리한 맵이다.
저프전 한정. 2700++이상 랭크에서는 그 악명높은 머큐리 못지않게 밸런스가 붕괴되었다. 이 맵이 현역시절이던 2006년~2009년 까지만 해도 최고의 개념맵이었던 이 맵이 왜 이렇게 되었냐면, 바로 973 빌드의 등장 때문. 이 맵은 러시 거리가 짧고 3해처리를 뒷마당에 펼 수 있어 973 빌드로 프로토스를 때려 부수는데 안성맞춤이다.
2010년 8월 31일 기준, 테저전 비율이 3:10, 저프전 비율이 5:3. 공중상의 거리가 가까우며, 특히 6시에 테란이 걸리면 뮤짤을 알고도 못 막는다!
비상-드림라이너 이상으로 맵 밸런스가 엉망진창인 것으로 악명높으며, 특정 위치에 걸리면 뮤짤을 알고도 못 막는다.[14] 그 때문에 저카루스란 말을 들을 만큼 악평 일색이다.
중립 다크 스웜이 채용된 유일한 맵. 맵 제작자는 테란의 더블 커맨드와 저그의 3해처리 플레이를 지양하고 본진 플레이와 2햇 러커를 강요했지만, 반대로 저그의 패스트 러커 이후에 가져가는 타 스타팅 멀티를 테란은 도저히 막을 수 없었다. 앞마당 입구에서 다크 스웜을 끼고 버로우해 있는 러커를 무슨 수로 막는단 말인가? 만약 메카닉 테란을 한다면 할 만할지도 모르겠지만, 더블이 안 되는 맵에서 꺼낸 메카닉은 벌처 견제가 허무하게 막히면 아무런 힘을 못 쓴다.
홍진호는 한동안 이 맵에서 이윤열 등 여러 테란들을 관광시키면서 전승을 달렸지만, 정작 결승전에서는 최연성에게 패배했다.
현재는 테란이 예전보다 좋아져서 일반적인 2인용맵 밸런스에 가깝게 됐다. 현역 시절 저그맵이었던 것은 사실이므로 일단 본 항목에 기재되어 있는 것은 남겨 둔다.
흔히 토스맵으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은 확실히 저그가 가장 좋은 맵이다. 토스전에서는 스타팅을 먹고 수비적 운영을 하면 토스가 대처하기 어렵고 후반에는 기동성을 활용하기 좋기 때문이다. 테란전에서도 뮤탈을 쓰기 좋고, 오버로드를 띄워놓을 곳도 많고, 무엇보다도 3인용맵이기 때문에 레이트 메카닉이 불가능하다.
테저전 한정. 오로지 러시 거리와 공중상 거리만으로 저그맵이 된 케이스. 테저전 전적이 4:10인데 저 테란의 4승 중 3승이 날빌이었다.
저그가 손쉽게 3가스를 먹게 해주는 섬멀티와 같은 다른 요소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본진 안에 딸린 5미네랄의 힘이 커도 너무나도 크다. 덕분에 저그가 초반부터 매우 부유하게 갈 수 있으며 후반에는 더욱 부유해진다. 박성준이 3회 우승을 결정지으며 골든마우스를 가져간 맵. 2017년 ASL 시즌3에서 다시 쓰였는데, 밸런스는 저그 쪽으로 더욱 기울었다.
이 맵이 쓰인 피디팝 MSL은 무려 4강 4저그가 나왔다. 수정 버전 역시 저그맵인 건 변함이 없어서 테란과 토스 모두 저그에게 압살당했다. 토스가 특히 심각해서 테란한테 한 판을 못 이겼다. 다만, 수정 버전이 쓰인 시즌의 우승자는 이영호.
역대 최악의 저그맵. 보통 저그맵은 저프전이나 저테전 중 하나가 비정상적이거나 둘 다 저그가 근소하게 유리한 정도였지만, 여태까지 나온 공식맵 중 저프전과 저테전 밸런스가 이 정도로 동시에 무너진 맵은 없었다. 얼마나 밸런스가 망가졌냐면, 한창 막장테크에 접어들었던 마서스가 자신의 천적이었던 흑운장을 이길 정도.[15] 박치킨은 아예 테란이 이 맵에 출전하는 것을 객기라고 했다.[16] 2009년도 프로리그 4라운드 들어서 이영호를 비롯한 몇 명의 테란이 객기를 부려봤지만 결국 GG, 결국 5라운드에서 퇴출당하는 비극을 낳았다. 나중엔 저저전이 거의 당연시 되었다. 이 맵에서 테란이 공식전에서 승리한 횟수는 단 두 번으로, 이재호김명운을 상대로, 이 박재혁을 상대로 승리했다. 이재호의 경우 김명운이 뮤탈을 가지 않고 히드라를 가서 승리하였고, 의 경우 박재혁티원저그여서 승리했다. 여기서 이재호는 인터뷰에서 이 맵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정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며, 오기로 이뤄낸 승리일 뿐 이 맵은 저그맵이 맞다고 인정했다. 이영호는 시즌 끝날 때 공동 다승왕을 수상하면서 이 맵에 나가겠다며 객기를 부렸던 것을 후회한 적이 있었다.[17] 프로토스가 나온 횟수는 박재영 단 한 번 뿐이었는데, 그마저도 패했다.
버전이 3개가 있는데, 기막히게도 1은 테란맵, 2는 저그맵, 3때 와서 토스맵이 되었다. 게다가 2버전은 완전섬맵 치고는 유일하게 저그맵이다.
오리지널/ F버전 모두 저그가 테란/토스 모두 앞서는 맵이었지만 최연성이 이 맵에서의 기록이 너무 좋아서 드러나지 않았다. 그리고 이 맵이 쓰였던 센게임/스프리스 MSL 모두 최연성이 우승했다.
저그의 멀티 견제가 어렵다는 점이 저그에게 힘을 실어주고 있다.
이게 왜 저그맵인가는 박카스 스타리그 2009 16강 진XX vs 김명운을 참조하자.[18] 김명운이 퀸명운이 된 결정적인 맵이 바로 이 맵이다. 굳이 중립커맨드가 아니여도 뒷마당으로 가스확보도 용이하고, SE로 넘어가기 전의 홀리월드는 사용하기 매우 힘든 전진해처리 전략도 가능했기 때문에 상당한 저그맵이었다. 게다가 맵 탓을 할 부분까지는 아니지만 이 맵이 쓰였던 시즌은 유일무이한 스타리그 저저전 결승 성사. 결국 한 시즌만에 잘렸다.
오리지날 버전은 토스맵이었으며 네오 버전으로 변경된 후 저그맵이 되었다.
간단하게 말하면 병맛 돋는 가난함을 컨셉으로 한 맵으로 미네랄 덩어리가 죄다 1200이며 멀티 미네랄도 5개 이하로 고정되고 앞마당 입구도 2개다. 토스가 더블넥하기 힘든 건 물론이고 테란도 레이트 메카닉은 커녕 메카닉 자체를 절대 쓸 수 없고[19] SK테란도 사용하기 힘들다. 남은 건 자원을 가장 적게 쓰는 저저전밖에 없다.
레이드 어썰트와 비슷해서 테저전에서 테란이 투햇뮤탈 때문에 엄청나게 어려운 맵이며 토스도 별반 다르지 않아서 빌드 꼬이면 투햇뮤탈에 탈탈 털릴 수 있고 무난하게 가더라도 저그의 기동전을 따라잡을 수가 없다. 테프전은 캐리어를 쓰건 아비터를 쓰건 둘 다 쓰기 편해서 토스의 우세.
ASL 시즌9의 신규 공식맵으로 시간형 섬맵이다. 본디 섬맵이라면 저그가 압살당해야 하는데 이 맵은 예외적으로 저그가 유리하다. 가장 큰 이유로 멀티 쪽에 디텍터 없이는 제거가 안되는 중립 트랩 때문이다. 저그는 처음부터 디텍터가 있는 오버로드 때문에 제거가 쉽지만 테란이나 토스는 각각 옵저버, 스캔, 포톤 캐논 등 별도의 디텍터 유닛이나 건물을 따로 만들어야 해서 시간이 걸리는데 그사이 저그는 3가스가 이미 완성되어서 공중이든 지상전이든 주도권을 이미 쥐고서 시작하는 셈이다. 진짜 심한 경우는 테란이나 토스가 본진이나 앞마당에서 한발짝도 못나가는 현상이 나오기도 했다. 여러 패치를 거쳐서 다른 종족에게 반격을 해 줄 수 있는 기회를 줬고 실제로도 프로토스는 여전히 커세어 리버라는 파훼법이 있어서 그나마 낫지만 딱 낫다 정도이며 저그에게 웃어주는 건 매한가지. 스파클이 극 초창기 버전 때는 앞마당 지역에 중립 성큰을 박은 것 때문에 저그맵이란 평가를 받았던 걸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이너코븐과 같이 나온 ASL 시즌9 신규맵. 이너코븐에 묻혀있었다가 16강에 이 맵이 쓰이기 시작하고서부터 저그에게 웃어주는 부분이 많다는 평가가 등장했다. 일단 가장 큰 부분이 9시와 12시, 4시와 6시 스타팅 포인트가 각각 공중 이동거리가 그다지 멀지 않아서 뮤탈이 활개치기가 좋다는 것. 더구나 최근 저그들이 테란의 1/1/1체제에 대항하기 위한 빌드로 3해처리 대신 12드론 스포닝풀 가스 2해처리 운영을 주로 하고 있어서 2해처리 뮤탈리스크의 압박에 훨씬 많이 시달릴 수밖에 없다. 그래서 4시, 6시에 저그와 테란이 걸리면 사실상 테란은 GG치고 나가도 할 말 없을 정도. 이건 테란뿐 아니라 프로토스여도 마찬가지. 스타팅 포인트 간 거리가 설령 멀리 나와있어도 제2멀티가 앞마당과 가까워서 저그가 2해처리를 해도 3가스 먹고 하이브 운영으로 넘어가기가 수월하기 때문에 주도권을 쥐어잡고 나가기에도 좋다.

3. 스타크래프트 2



3.1. 조건


스타크래프트 2: 자유의 날개의 경우엔 테란 상대론 위와 거의 동일하다 보면 되는데 토스 상대론 양날의 검인게 많다. 예를들면
  • 입구가 넓다.[20]
  • 광물 뒤쪽에 공간이 있다.[21]
  • [22]
  • 초반에 확보가 쉬운 풍부한 광물지대가 있다. [23][24]

3.2. 목록



4. 관련 문서


[1] 대부분 뮤탈 싸움으로 귀결되기 때문이기도 하고 '''빌드 싸움이 완전 가위바위보라 빌드를 지는 순간 90% 확률로 게임을 지는''' 운빨좆망겜인 이유도 크다. 하이브 체제까지 가서 히드라러커 싸움까지 펼쳐지면 명경기가 되겠지만, '''애초에 그럴 확률이 희박하니까 명경기가 되는 것이다.''' 십중팔구 뮤커지 싸움에서 끝난다. 물론 뮤탈 싸움도 나름대로 컨트롤이긴 하다만 매 경기마다 뮤탈만 나오면 재미가 있을까? 비슷한 이유로 테테전도 메카닉 땅따먹기 싸움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아 노잼으로 꼽히는 동족전이다. 저저전보나는 다양한 양상을 띄고 드랍쉽도 있어서 좀 낫기는 하지만, 경기 템포 자체가 매우 늘어진다.[2] 광물이 적지 않은 경우에는 오히려 저그 압살맵이 되어버린다. 미네랄이 사실상 무한한 빠른 무한이 대표적인 프로토스의 성지이자 저그의 무덤이다.[3] 이는 저그의 유닛 생산 구조 때문이다. 광물이 많으면 그만큼 타 종족도 부담없이 생산 건물을 증축할 수 있는데, 저그는 비싼 부화장을 늘려야 하며 거기에 드론이 필요하기 때문에 라바도 소모되기 때문에 생산 라인 구축이 느리기 때문이다. 프로토스는 프로브 하나로 모든 생산 시설을 구축할 수 있으며, 테란은 일정량의 건설로봇만 움직이면 된다. 하지만 저그는 자원도 캐야할 소중한 일벌레를 써가면서 더 비싼 생산 건물을 구축해야 하니 타종족에 비해 답이 없는 것.[4] 본진 7미네랄 1가스, 앞마당 6미네랄 1가스 같은(...) 구조를 가지면 섬맵이거나 루트가 엄청 좁지 않은 이상 어지간해선 저그맵 직행이다(...). 멀티가 여기저기 산재해 있으면 금상첨화.[5] 주의해야 될 점은 앞마당 이외의 멀티. 그냥 앞마당을 먹기 힘든 맵이면 저그 압살맵이 된다. 펠레노르가 대표적. 그게 아니더라도 모든 종족이 앞마당 외의 멀티를 먹기 힘든 맵이면 그 자체로 대책 없는 테란맵이 되기 딱 좋다.[6] 이걸 빨리 깨달았는지 온게임넷에서는 저그에게 불리한 맵에 미네랄 4덩이를 추가해 밸런스를 맞추려 했지만 펠레노르하고 패러독스는 일단 그게 문제가 아니었다.[7] 위에서도 언급했다시피 앞마당과 뒷마당이 전부 가스멀티일 경우에는 오히려 저그 압살맵이 되어버린다. 실제로 카트리나, 로키, 중원 등 가스 딸린 뒷마당을 가진 맵 대부분은 저그 압살맵이다(...).[8] 사실 이 요소가 없으면 테란이 뭘 할 지 몰라서 어버버하다가 줘터지는 경우가 많다.[9] 정보전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요소인데 테프전에서도 테란이 스캔을 열어볼 수는 있으나 문제는 테란이 토스를 상대로 꺼낼 수 있는 카드가 일반적으로 메카닉 테란이라 큰 요소는 아니다. 오히려 스캔이 있음에도 타이밍 러쉬를 잡는 게 아닌 이상 토스가 좀 더 유리한 고지를 점한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 반대로 저프전에서도 비슷한 문제로 토스가 불리한데 커세어가 늦게 나오기 때문에 고수들처럼 탐사정을 이리저리 굴리면서 저그의 체제를 다 보면서 할 수 있지 않는 이상 보통 탐사정이 먹혀 커세어의 첫 정찰 이전까지 정보가 단절된다. 그래서 한 때 레어 삼지창의 위력이 극대화되었던 거고. 아직도 땡히드라가 맹위를 떨치는 것도 이런 정보력 부분에서도 영향이 많다. 테저전에서도 저그의 레어 유닛 대부분이 컨트롤 여하에 따라 바이오닉 테란으로 얼마든지 찜쪄먹을 수 있으며 불꽃 러쉬, 확장, 벙커링, 치즈러쉬 등등 초반의 칼은 테란이 쥐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10] 저그에게는 눈곱만큼의 활용성이나마 있다. 실제 밸런스에 크게 영향을 주지는 못하지만. 애초에 인페스티드 테란은 관광용 유닛이니까. 이런 맵 자체도 공식리그 13년 역사상 홀리월드 정도밖에 없고.[11] 그러나 스파클은 여러 가지 이유 때문에 역상성맵이다. 초기 버젼은 완벽한 저그맵이었으나 지속적인 밸런스 패치를 거쳤다.[12] 아즈텍이 대표적. 앞마당-삼룡이 사이 입구가 2개지만 본진이 평지인 역언덕형 맵이라 이 일대가 매우 넓은 언덕이며, 4기지와 삼룡이 사이의 입구가 아주 넓어서 토스의 공발업 질럿러쉬가 상당히 강력하다. 그게 아니더라도 저그가 이 지역을 방어하기 무지 힘들고 2개의 경로를 활용한 러쉬도 하기 힘들다.[13] 본진 미네랄 8덩이, 지상거리에 비해 압도적으로 가까운 공중거리, 맵 대부분이 평지, 본진 드랍 용이, 앞마당이 벽으로 둘러싸여 있음, 다양한 지상 러쉬 경로, 3햇으로 4가스 확보 가능.[14] 정명훈김현우를 상대로 경기전에 "투햇뮤탈 하실 거죠?"라고 말했는데, 저 특정 위치에 걸린 탓에 투햇뮤탈을 알고도 털려버렸을 정도다.[15] 이성은과 마서스의 총 상대전적은 8:3이었고, 저 마서스의 3승 중 2승은 첫 맞대결인 곰TV MSL 시즌2 8강의 5전제에서 거둔 것이다. 즉 배틀로얄에서의 패배를 제외하면 이성은의 전승이나 마찬가지.[16] 그리고 이를 놓칠 리 없는 온게임넷이 09-10 맵테스트 예고에서 이를 큰 글씨로 부각했다. 지못미.[17] 참고로 이영호는 해당 시즌에 이 맵에서 공군 ACE이주영에게 그야말로 관광을 당했다. 아무리 공군에서 이주영의 페이스가 좋았다고는 하지만, 당시 최강 포스를 자랑하던 이영호를 안드로메다로 보내버린 것에서 이 맵의 흉악함을 짐작할 수 있다.[18] 사실 김명운은 이미 36강 때 이 맵에서 김구현을 관광보내고 16강에 올라왔었다.[19] 벌처 양산이 거의 불가능하며 순수 메카닉은 한 번밖에 회전이 불가능하다.[20] 입구가 넓으면 초반 바퀴 찌르기나 저글링 난입이 용이하지만 반대로 3멸자 타이밍러시를 막기가 힘들다.[21] 뮤짤이 잘 먹히지만 후반에 촉수를 촘촘히 박아두지 않으면 분광기 견제에 휘둘리기 쉽다.[22] 거신사용과 역장치기에 불리해서 토스에게 마이너 요소로 작용하나 후반저그에겐 무리 군주 밑으로 파고들 공간을줘서 오히려 독이었으나 저그가 가시 촉수 도배로 이 단점을 무마 시켰다.[23] 이게 처음부터 먹기 쉬운 프리온 단구같은 경우 저그의 회전력이 발휘하는 건 후반이 아닌 초중반인데 그 초중반의 저그의 물량을 버프해주기 때문이다. 만일 초반엔 너무 힘들어서 중후반에야 먹을만한 루트에 있을 경우 테란이 행성 요새로 라인 그으면 뚫기가 어려워진다. 그 때면 이미 테란도 갖출만큼 갖췄기 때문에 수비력에서도 견고해진다. 다만 토스는 가스가 절실한데다 기지 방어가 약한 편이라.[24] 원래는 테란에게 좋은 요소였는데, 초창기에는 지게로봇이 풍광지대에서 광물을 42씩 채취했기 때문이다. 이후 30으로 너프되면서 그닥 매리트가 사라진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