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웨이급 항공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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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취역 당시의 미드웨이급 항공모함 1번함 미드웨이(USS Mid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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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S Franklin D. Roosevelt의 2차 개장 사양
USS Coral Sea의 3차 개장 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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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별 갑판 형상의 변화[1]
포레스탈급 항공모함과의 비교[2]
1. 제원
2. 개요
3. 미드웨이급 항공모함 목록
4. 각 함정 상세사항
5. 기타
6. 매체에서의 등장
7. 관련 문서



1. 제원



'''현대화 개수 전'''
'''현대화 개수 후'''[3]
배수량
45,000톤
64,000톤
길이
295m
304m
폭 (비행갑판)
41.4m
72.5m
폭 (선체)
34.4m
36.9m
격납고
210.9 x 28.9 x 5.33
흘수선
10.5m
11.8m
추진방식
증기터빈 4축식
기관출력
212,000마력
속도
33노트
승무원
3,583명
4,104명
무장
5인치 함포 x 18기
4연장 보포스 40mm 포 x 21
오리콘 20mm 기관포 x 28
RIM-7 시스패로우
팰렁스 CIWS
탑재 항공기수
132~145대[4]
제트전투기 및 헬기 65대

2. 개요




'''''Midway''-class aircraft carrier'''
미국 해군에서 운용한 정규 항공모함 미드웨이(Midway), 함명은 미드웨이 해전에서 유래되었다. 에식스급 항공모함의 후계함으로 미국 해군 역사상 가장 오랫동안 운용한 재래식 항공모함으로 기록되어 있다. 미드웨이급은 현대식 항공모함인 포레스탈급 항공모함이 나오기 전 건조된 미국 해군 최후의 대전형 항공모함이라 할 수 있다. 개발 당시 함번은 CVB-41이었다가 CVA-41로 바뀌었다가 CV-41로 바뀌었는데 이는 미국 해군이 함정 분류방식을 여러 차례 바뀐 것이 원인이었다.
취역 당시 미드웨이급은 미국 해군 잠수함 뇌격에 침몰한 일본 제국 해군시나노[5] 다음으로 세계에서 제일 큰 항공모함이었다. 단, 시나노는 전함을 개장하여 항공모함으로 바뀐 경우라 그때까지 항공모함으로서 설계와 건조된 항공모함 중에서는 미드웨이급이 제일 크고, 시나노는 야마토급 전함의 3번함으로 건조 도중 항공모함으로 설계가 변경된 거라 배수량이 무거웠을 뿐 이보다 작은 항공모함들보다도 운용력이 떨어졌다. 게다가 운용될 기회도 얻지 못하고 용궁으로 직행하여 그때까지 건조된 항공모함 중에서는 미드웨이급이 가장 우수했다고 볼 수 있었다.
제2차 세계대전이 진행되던 중에 설계되어 당시에 축적한 경험과 지식이 녹아들어 있었고 그동안 목재갑판을 고수하던 미국 해군이 최초로 장갑갑판을 적용한 함선[6]이기도 하였다. 더불어 미드웨이급도 태평양 전쟁에 투입될 계획도 있었으나, '''초도함이 취역하기 직전에 일본이 망했다.''' 이후 미드웨이급은 전부 대서양, 지중해 함대에 배속되었던 까닭에 6.25 전쟁에는 참전하지 않았다. 여러 차례 개수를 통해 현대전장에 맞는 사양을 조금씩 갖추게 되었고, 다른 대전형 항공모함 일부와 함께 경사갑판 개수를 받았다. 이후 베트남 전쟁걸프 전쟁에도 참전하였다.
참고로 태평양 전쟁의 무대였던 미드웨이의 샌드섬과 외양이 굉장히 비슷하다.

3. 미드웨이급 항공모함 목록


'''함번'''
'''함명'''
'''기공일'''
'''진수일'''
'''취역일'''
'''퇴역일'''
'''상태'''
1
CV-41
미드웨이
1943.10.27
1945.3.20
1945.9.10
1992.4.11
샌디에이고에서 박물관으로 사용중
2
CV-42
프랭클린 D. 루스벨트
1943.12.1
1945.4.29
1945.10.27
1977.9.30
스크랩
3
CV-43
코럴시
1944.7.10
1946.4.2
1947.10.1
1990.4.26
스크랩
이 외에도 CV-44, CV-56, CV-57이 계획되었으나 모두 취소되고 스크랩된다.

4. 각 함정 상세사항



초도함인 미드웨이는 1945년에 취역하여 이후 베트남전 역사상 최초의 미그기 격추와 최후의 미그기 격추라는 경이로운 타이틀을 얻기도 했다. 1986년에 이루어진 개수에서 개선 설계의 문제점으로 인해 함선의 불안정성이 증가하여 비행갑판의 작업을 방해할 정도였다고 하며 퇴역까지 제안되었다고 한다. 이후 1991년에 발발한 걸프전에 참전하고 난 뒤 1992년에 퇴역한다.
베트남 전쟁에서 복귀한 이후 제5 항모항공단에 배속되어 주로 서태평양 지역에서 작전한터라 우리에게도 그리 낯설지는 않은 편이다. 1976년 도끼만행사건 등을 비롯한 북한의 도발 때문에 서해안에서 무력시위를 하기도 했다.

1980년 7월 29일에는 필리핀해 인근을 항해하다 화물선과 충돌, 수병 2명이 사망하고 함체와 F-4 팬텀 3대가 손상되는 피해를 입는다(...).
F-4 팬텀 대신 1986년부터 F/A-18 호넷으로 주력 항공기 기종변경 절차에 들어갔다. 이 절차로 인해 미드웨이는 당시 미해군에서 유일하게 F/A-18만을 주력으로 사용하는 항공모함이 되었기 때문에 현재는 원조 말벌집으로 취급받는다. 대충 시간이나 보내다가 퇴역할 줄 알았지만, 이라크사담 후세인걸프 전쟁을 일으키는 바람에 참전하게 되는데, 여기서 미드웨이는 단 하나의 장비와 인원손실도 없이 성공적으로 임무를 마치고 본국으로 금의환향한다.
퇴역 후, 캘리포니아샌디에이고 해안에 정박하고 박물관으로 개조되어 샌디에이고의 대표적인 관광 스팟 중 하나로서 현재까지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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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기준 미드웨이급 항공모함 1번함의 모습이다.

2번함 프랭클린 D. 루즈벨트는 1945년에 취역하여 1977년에 퇴역했다. 루즈벨트는 1960년대에 미드웨이와 같은 대규모 현대화 개수를 받을 예정이었으나, 미드웨이의 개장 당시 엄청난 예산초과 때문에 루즈벨트는 소규모의 개장만 실시하여 현대적인 함재기는 사용할 수 없었다. (미드웨이는 최종적으로 F/A-18 호넷까지 운용했으나, 루즈벨트는 A-6 인트루더와 A-7 코르세어 정도가 한계였다.) 이로 인해 1977년, 자매함 가운데 가장 일찍 퇴역했다.
여담으로 1953년부터 1954년까지 이 항모의 지휘관이던 사람이 바로 태평양 전쟁 당시 미 해군 항공대의 주력 전술 타치 위브의 창시자 존 타치 함장이다.

3번함 코럴시는 1947년에 취역하여 1990년에 퇴역했다. 코럴시 역시 2번함 프랭클린 D. 루즈벨트와 마찬가지로 현대화 개수 규모가 축소되었고, 그래서 마찬가지로 조기 퇴역할 예정이었으나, 운좋게도 레이건이 당선됐다(...) 레이건의 600척 함대 계획에 맞춰 다시 대규모 개수를 받아 1980년대까지 현역으로 충실히 활동했다. 5.18 민주화운동당시 부산항에 입항해 시민군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주었던 항공모함이 바로 코럴시. 시민들은 "민주주의의 국가 미국이 민주주의를 위해 싸우는 우리를 도우러 왔다"고 생각했지만 코럴시의 임무는 한국에서의 위급상황 발생시 미국인 철수와 대북 무력시위. 결국 항쟁내내 부산항에 정박해 있다가 항쟁이 진압된 후 부산항을 떠났다.

5. 기타


초도함 미드웨이에는 특이한 일화가 있는데 베트남전 막바지 베트남 주재 미국인과 남베트남의 주요인사를 소개하는 Frequent Wind 작전 당시 남베트남 소령 가족이 탄 세스나기가 착륙할 공간을 만들기 위해 UH-1 헬리콥터를 바다에 버린 적이 있다.. 사실 화재 등의 사고에는 유폭을 방지하기 위해 주변의 함재기를 버리는 경우는 흔하고 해당 작전 중에도 다른 상륙함 등에서도 다른 헬기 착륙공간을 위해 버렸지만 그 경우는 '''헬기''' 착륙할 공간이 없어서 이미 착륙해 있던 헬기를 버린 거고 이 경우는.. 세스나가 착륙하는 동안 헬기를 띄우면 되지 않나 싶기도 했겠지만[7] 당시 엄연히 베트남은 전역이었기에 허용가능한 기체 이상을 탑재하기 힘든 점도 있고 그 외에도 몇 가지 사정이 있었기에 일어난 해프닝이다.[8]
1945년에 취역해서 1990년대까지 활동한, 현대 미해군 항모전단의 산 역사라고 할 만하다. 함재기로 말할 것 같으면 F4U 콜세어를 운용하던 함정이 F-4 팬텀에 이어 F/A-18 호넷까지 쭈욱 운용해왔다. [9][10] 그러나 이런 것과는 별개로 최장기간 현역 기록은 CVN-65 엔터프라이즈가 갱신했다. 51년으로 46년의 미드웨이보다 5년이 더 길다.

6. 매체에서의 등장


일본의 웹 소설 별이 펄럭일 때에서는 조아라 기준 232화에 리프라이잘급 항공모함[11]이라는 이름으로 등장. 등장 시기가 늦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탑재량 145기에 장갑갑판의 위엄으로 불사신 같은 모습을 보이며 등장하는 해전마다 미군에게 승리를 가져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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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오브 워쉽에는 미국 항공모함 최종 티어로 등장한다. 프리미엄을 뺀 미국 항공모함 트리가 전체적으로 약세인 상태로 현실에서의 위용을 기대한다면 크게 피를 볼 물건. 하지만 현재는 항공모함이 개편되면서 (깃발+함장스킬)로 최대 70% 정도의 화재율을 가지는 고폭탄 급폭기와 야마토 상부장갑도 관통하는 타이니팀으로 답이 없던 이전보다는 괜찮아졌으나 폭격 조준원 너프로 철갑급폭의 기대피해가 더 커지며 다시 하쿠류보다 사용 메리트가 떨어졌다.
2번함인 프랭클린 D. 루즈벨트가 최초의 10티어 프리미엄 항공모함으로 등장한다. 실험 기체였던 XTB2D 스카이파이렛을 함재기로 사용하며 엄청난 탄막을 자랑한다. 무기고에서 33000 강철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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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웨이
코럴 시
Naval Creed:Warships에서 미국 항모트리 5티 최종 함선으로 등장한다, 월드 오브 워쉽과 다르게 미항이 상당히 강세인 나크인지라 격납고는 120대에 전투기는 풀업시 워게이밍에서 벨붕이라고 삭제시킨 그'''F2H'''벤시이며, 뇌격기는 AD 스카이레이더인 데다 (폭격기는 동일한 XBTK) 편제는 스톡편제는 2/1/2(6/8/6)이며, 대함 편제는 1/2/2(6/6/8) 3급폭이 아닌 2뇌격이며, 대공편제는 무려 2/2/2(6/6/6)라서 대함 딜링도 뛰어나고 제공 장악도 다하는 그야말로 나크내 최종티어 포식지, 과거 편제 조정전엔 무려 '''3/2/2(5/4/6)'''이었다, 제공을 잘 잡는 수준이 아닌 그냥 장악하는 수준, 그리고 원래 136대였다가 조정으로 좀 줄은 120대가 되었다, 이후 3번함인 코럴 시도 5티어 프리미엄 항모로 등장한다, 위의 월오쉽의 루즈벨트처럼 XTB2D 스카이파이렛를 사용해 무장을 많이 장착하여 무수한 탄막을 자랑하는 항모로 컨셉이 되어있다, 다만 폭격기는 A2D 스카이샤크를 사용해 초고속의 컨셉이 섞여있기도 하다.
창청의 미라주에서 프랭클린 D. 루즈벨트와 코럴시가 등장.
심해전선에서 미드웨이가 등장한다.

7. 관련 문서


[1] 위//1945년 최초 취역 사양, 중간//1957년 2차 개장 사양(미드웨이와 프랭클린 루즈벨트만 해당), 아래//1975년 미드웨이 3차 개장 사양[2] 위가 포레스탈급 항공모함 CV-62 인디펜던스, 아래가 CV-41 미드웨이다.[3] 퇴역 당시 미드웨이의 스펙. 미드웨이급은 수차례 현대화 개수를 받았으므로 아래의 내용은 첫 번째 현대화 개수 당시 스펙과는 많이 다르다.[4] 145대는 설계 당시 요구치. 그리고 2차 세계 대전 당시의 프로펠러 항공기 사이즈를 감안한 숫자이다.[5] 기준배수량 62,000톤, 만재배수량 71,890톤의 항공모함. 이 기록은 최초의 슈퍼캐리어(Supercarrier, 대형항공모함)인 포레스탈급 항공모함이 취역하고 나서야 깨진다.[6] 격납고 위의 비행갑판에 3.5인치(89mm) 두께의 장갑판을 깔았다. 다른 국가의 항공모함 경우 영국의 일러스트리어스급은 3인치(76mm), 전후에 취역한 오데이셔스급 항공모함은 4인치(102mm), 일본의 다이호가 20+75로 합계 95mm였다.[7] 착륙 사고시 수색, 구조 역을 맡을 수도 있다는 점에서 나름 활용도 가능하다고 볼 수 있다.[8] 다만 Frequent Wind 작전에 참가한 해군 함정에서 멀쩡한 헬기나 항공기를 바다에 투기한 일은 미드웨이 외의 다른 함상에서도 숱하게 벌어졌다. 베트남 패망 당시 조종사들이 남베트남군의 헬기나 항공기를 조종하여 죽자사자 미군 함대를 향해 날아들었기 때문에 착륙할 공간 자체가 부족했던 것. 오죽하면 구축함 후부 헬기착륙갑판에 헬기가 착륙하여 사람들이 내리자 마자 상공에 대기하던 헬기 한대가 착륙한 헬기 위로 무작정 내리꽂아 헬기는 물론 착륙갑판까지 파손되는 바람에 무사히 빠져나온 조종사가 미 해군 수병들에게 얻어맞은 일이라던지 나중에는 아예 사람들이 내린 후 조종사만 탑승한 상태에서 헬기를 살짝 띄워 배 바깥으로 향하게 한 후 조종사가 뛰어내리는 방법으로 헬기를 수장시키고 착륙갑판을 확보하는 일까지 벌어졌다.[9] 미드웨이급 항모에 F-14가 아예 코빼기도 비추지 못한 이유는 비행갑판 자체가 슈퍼캐리어에 비해 많이 협소한 탓도 있지만, 격납고의 높이가 톰캣의 높이를 감당해내기가 심히 골룸했다는 점이 컸다. 미드웨이급 격납고의 높이가 5.33m, 톰캣의 높이가 4.88m여서 (니미츠급은 7.77m) 약간의 여유는 있긴 한데, 격납고 내에서 사출좌석을 탈착하거나 랜딩기어를 뽑아서 정비를 하는 등의 작업이 아예 불가하다는 판정이 나온다. S-3 바이킹 초계기는 말할 필요도 없었고 승조원들은 팬텀을 유지보수하는 것도 이미 힘에 부쳤다.[10] 1982년 9월 29일에 CVN-65 엔터프라이즈 소속의 F-14A 2대가 역사상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CV-41 미드웨이에 착륙한 적은 있었다. 훈련에서 복귀도중 날씨가 너무 안좋아 자신들의 항모로 복귀하기 어려워서 그랬는데, 날씨가 맑아지자마자 아무련 미련없이 쿨하게 바로 미드웨이를 떠나버렸다고 한다.[11] 원래는 취소된 에식스급 항공모함 18번함 CV-35의 계획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