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스틴 & 카롤린
1. 프로필
- 코옵 '힘'의 어빌리티는 3체 이상 합체, 독방 해금등 페르소나의 합체 및 강화 업그레이드.
2. 소개
이름의 유래는 매리 셸리의 소설 프랑켄슈타인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의 이름. 카롤린은 빅터 프랑켄슈타인의 어머니의 이름, 쥐스틴은 프랑켄슈타인 박사가 만들어낸 괴물 때문에 살인의 누명을 쓰는 캐릭터의 이름이다. 쥐스틴과 카롤린 이름의 어원은 각각 정의와 자유이다.
쌍둥이 캐릭터이며, 벨벳 룸의 모티브로 추정되는 감옥에 어울리는 교도관 복장이며 서로 다른 눈에 벨벳 룸의 이니셜(그리고 5의 로마 숫자)인 V가 그려진 안대를 차고 있다. 대사를 보면 쥐스틴은 차분하고 신중하며, 카롤린은 괄괄하고 조금 덜렁거리는 성격인 듯. 두 명인 만큼 기본적으로 분업을 하고 있는데, 대사와 연출을 보면 쥐스틴은 페르소나 전서(명부)를, 카롤린은 합체(처형)와 특훈(독방 보내기)의 집행을 맡고 있다.
자세히 보면 눈동자가 점을 둘러싼 동심원의 형태로 전작에 등장한 캐릭터들과 같다.
3. 상세
하시노의 인터뷰에 따르면 두 쌍둥이는 자유를 얻기 위해 갱생해야하는 주인공에게 아이같은 순수함과 독한 태도로 접하는 간수이며. 쌍둥이인 이유도 있다고한다.
이 둘의 모자를 잘 보면 각각 'OYOO'와 'XMRN'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교차시켜서 읽어보면 OXYMORON. 즉 모순어법이란 단어가 만들어진다. 재미있게도 중요한 테마곡 중 하나인 Rivers in the Desert의 제목 또한 이에 부합한다.
출장! 페르소나 채널 TGS2015의 카운트다운 방송에서 쌍둥이가 등장했는데, 그리고 해당 방송에서 이름이 공개되었다. 아마 전작들에서 제일 막내라고 나왔던 테오도어보다 더 동생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의 대사를 들어보면 언니들에게 혼난다는 이야기를 한다. 일단 마가렛, 엘리자베스의 동생은 맞는 듯. 스핀오프작인 P5D에서 쌍둥이가 테오도어를 오빠라고 부르면서 동생인 것으로 확정.
페르소나 5에서는 벨벳 룸과 벨벳 룸으로 가는 입구 외에는 만날 수 없었지만 페르소나 5 더 로얄에서는 이들과도 외출이 가능해진다.
4. 코옵
전작들의 페르소나 지정 퀘스트의 계보를 잇는 코옵. 마다라메 팰리스가 열린 후[1] , 마하부흐를 지닌 잭 프로스트를 데려가면 해금된다. 잭 프로스트는 자동으로 올라가는 마법사 코옵에 자력으로 마하부흐를 습득하는지라 꼬셔서 데려가지 말고 합체로 만들면 바로 보여줄 수 있다. 그렇게 주인공과 자매는 형무 작업을 수행하면 힘을 빌려주는 거래를 맺게 된다.
처음엔 정말 주인공을 죄인 취급하며 마구 갈구지만, 랭크를 올리면 나름 친해진다.
도중에 카롤린이 쥐스틴에게 역시나 라면서 페르소나 육성 목록이 주인공을 키우기 위해 잘 짜여진 물건이라고 말하는데, 쥐스틴은 자기가 만든게 아니고 카롤린이 만든 것인 줄 알았다며 다시 훑어본다. 그러더니 확실히 카롤린이 만들었다면 이렇게 세세하게 써놓지 않았을 것이라며 주인공 육성을 위한 페르소나 목록을 대체 누가 마련했는지 의문을 갖는데, 이고르가 쓴 것인지 질문하려다가 명령대로 갱생시키면 되지 주인인 이고르에게 굳이 질문해서 귀찮게 하지 않기로 한다.
코옵을 진행하며 원하는 페르소나를 만들어 가져가면 과제 이외의 페르소나들도 성장하고 있다고 인정해주는데, 그러다 문득 페르소나를 성장시키는게 이고르가 말하는 죄수의 "갱생" 과 이어지는지 쥐스틴이 의문을 가진다. 더해서 쥐스틴은 목록 자체도 과제를 받는 사람이 와일드의 소양을 가진 자란 것을 알지 않으면 만들 수가 없다고 하고 카롤린은 바보 같은 소리라며 누군가가 최초부터 주인공이 올 것을 알고 쓴 것 같지 않냐고 한다. 카롤린은 주인공이 와일드 능력을 가졌다는 것을 주인공이 오기 전에 이고르조차 몰랐다고 하는데...
어쨌건 매번 원하는 페르소나를 만들어 가면 이런 식으로 꼬마 둘이 뭔가 기억이 날 것 같은데 안 난다며 목록을 누가 만들었는가 이고르가 말하는 갱생과 페르소나 육성이 같은 것인가에 대해서 주인공 앞에서 동문서답 하다가 주인공이 선택지에서 뭔가 한마디 선택하면 카롤린이 철창을 치면서 기어오르지 말라며 주인공을 갈구는게 패턴.
이후에 카롤린과 쥐스틴이 목록이 정말 잘 짜여졌다며 역량을 저울질 하며 조금 무리하면 반드시 만들 수 있게 되어 있다고 하며 감탄하다가 카롤린이 갑자기 리스트의 문자들을 어디에서 본 것 같지만 기억이 안난다고 하며 쥐스틴에게 필적에 대해 질문하고, 쥐스틴이 목록을 읽기 시작하는데 내용이 "다음 과제를 클리어하면, 조금 칭찬하자. 아니, 기어오르게 하면 안되니, 연습대로 까내려보는 시선으로 허리의 각도는 이렇게..."인 카롤린의 메모였다. 카롤린은 깜짝 놀라고 틀리다며 자긴 원래 있던 문자들을 이야기를 한 것이라고 하는데 쥐스틴도 그러고 보니 어디선가 본 것 같다고 한다. 쥐스틴은 이 기시감은 뭐냐며, 대체 누가 리스트를 뭘 위해 쓴 것인지 궁금해 하는데, 카롤린의 목적이야 죄수의 육성이지 않냐고 대답한다. 쥐스틴은 뭘 위한 육성이냐고 되묻고 카롤린의 갱생이 아니냔 대답에 그건 주인인 이고르가 말한 목표이고, 리스트를 쓴 사람은 다른 사람이라고 하는데, 카롤린은 간편하게 과제 리스트니 주인공이 클리어하면 모든 것의 대답이 나올 것이라고 한다.
그러다 쥐스틴이 카롤린에게 누군가의 성장을 지켜보는 것에서 그리움이 느껴지지 않냐고 질문하는데, 카롤린은 이런 식으로 누군가를 돌봐준 적은 없다고 대답한다. 그래도 쥐스틴은 왠지 갱생의 책무와는 달리 성장을 지켜보는 것이 그립다고 느끼는데, 카롤린이 그건 틀리다며 주인공의 성장과 갱생은 같은 것이라고 말하고, 언제부터인가 쥐스틴과 카롤린 쪽이 주인공의 운명에 휘말려든게 아닌가 하는데, 쥐스틴은 그 말을 듣고 뭔가를 깨달았는지 주인공이 과제를 모두 클리어 하는 날이 기대된다고 한다. 이후 쥐스틴은 지금의 상태를 예언한 듯한 수수께끼의 리스트를 누가 썼나, 어째서 필적을 본 기억이 있나, 어째서 성장을 지켜보는게 그리운가 그리고 작자가 이런 일을 시키는 목적은 뭔가에 대해 가설을 하나 세웠다고 하는데, 쌍둥이와의 만남은 주인공에게 있어서 강의라는 하나의 알카나를 의미하고 있다며 강의는 커다란 힘과 강한 의지, 그리고 잠재능력을 끌어내는 것으로 주인공과 교류하는 것으로 뭔가 끌어내진 것은 주인공 뿐이 아니란게 대답일지도 모른다고 하는데 카롤린은 그걸 듣고 불길함에 가슴이 뛰는 것을 느낀다.
이쯤부터 주인공에게 상당히 호의적으로 바뀌며 주인공에게 과제를 클리어 하는 것을 기대하기 시작하는데, 카롤린의 "츤"도 "데레" 쪽으로 기울고, 쥐스틴도 웃게 되고, 주인공에게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 주의 깊게 지켜본 결과 쥐스틴 자신도 과제를 통해 의식이나 기억이 크게 흔들렸다고 하는데, 카롤린은 설마 리스트의 목적이 죄수 뿐 아니라 쌍둥이도 바꾸는 것이었냐고 하며 놀란다. 누가 무슨 목적으로 그런 것인지 궁금해 하는데, 카롤린이 갑자기 비틀거리며 머릿 속에서 목소리가 들린다며 그 목소리를 알고 있다고 하는데, 여기서 지금까지 방관만 하던 이고르가 갑자기 끼어들어 뭔가 곤란한 것이 있냐며 죄수가 힘겹냐고 질문하고 카롤린은 주인공에겐 잘못 없으니 벌이라면 자신들에게 주라고 말한다. 이고르는 그럼 됐다며 갱생을 계속 하라고 하는데...
다음에 주인공이 페르소나를 가져올 때까지 쥐스틴은 카롤린과 대화를 하겠다고 하고, 가져가면 서로 대화한 결과 쌍둥이가 함께 하면서 지금까지 서로를 몰랐는데, 대화하며 서로를 마주 대한 결과 "부족한 부분"을 서로 보완하고 있다고 느꼈다고 한다. 그러다가 하나의 중요한 것을 떠올렸다며 말해주는데 "아르카나란 것은 여로를 말하며, 어리석은 자가 숫자의 순서대로 여러가지 경험을 하여, 도중에 죽음조차 뛰어넘어, 최후엔 세계를 손에 넣는다." 그런 목숨의 이야기라고 하며 주인공이 가진 와일드, 어리석은 자의 소양이 그 여행자의 증거라면 강해지는 것이 "모든 것을 옳은 방향으로 이끈다."는 것으로 그것이 갱생일지도 모르고, 그 이상일지도 모른다며, 하나 확실한 것은 이 목록은 그것을 이루기 위해 쓰여졌다는 것이라고 말하고 그걸 이해하고 확신한 것이 쌍둥이에게 목록이 일으킨 변화라고 한다.
주인공이야 그게 뭔 소린지 모르겠지만 자기들은 중대한 것을 이해했고, 카롤린에게 속삭인 목소리가 누구의 것이었는지도 대충은 알았지만, 아쉽게도 여기선 대답을 말할 수 없다고 한다. 이유의 하나는 표현할 방법이 없고, 다른 하나는 그게 사실이라면 모든게 되덮여져버리기 때문이라고 하며 주인공 덕분에 쌍둥이는 자신들을 돌아볼 수 있었다며 죄인에게 할 말은 아니지만 좋은 교류였고 주인공에게 파멸을 떨쳐내고 살아남으라고 격려한다. 쌍둥이가 주인공과 함께 "진실을" 그리고 "답"에 도달할 약속의 때까지...그 때를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을 약속해준다. 덧붙여서 주인공을 믿기 때문에, 이후는 친하게 대해주지 않고 처음처럼 엄격하게 대한다고 한다.
코옵을 MAX로 올리면 카롤린이 그 궁상맞은 페르소나 뿐이었던 주인공이 이런 것도 갖고 있냐며 감탄하고, 쥐스틴이 최초의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성과를 보였다며 죄수에겐 어울리지 않지만 위업을 달성했다고 말해도 좋을 것이라 인정해준다. 쥐스틴은 목록을 확인하고 더 이상 과제가 남지 않았다고 하며 "이걸로 힘을 관리하는 자로서의 우리들의 역할은..."이라고 말하다가 자신이 말한 "힘을 관리한다"는 말을 왜 했는지 의문을 갖고, 직후에 비틀거리며 머릿 속에 목소리를 듣고 "이 기억은...이 목록을 쓴 것은...나, 아니 우리 '들'...?! 역시 이것은...! 우리들은...대체(一体)" 라고 말한다. 괜찮냐고 주인공이 질문하면 카롤린은 이전 자기한테도 일어난 일이라고 하고 걱정 없다고 하다가 갑자기 뜬금 없이 철창을 두드리며 "네놈 죄인이 쓸데 없는 소릴 하니까 그런거다."라고 화를 낸다. 쥐스틴은 그건 책임전가라고 하지만, 카롤린은 한번 더 최후까지 손이 가는 죄인이라고 윽박지르는데...이때 쥐스틴과 카롤린이 서로 눈을 마주치며 끄덕거린다. 쥐스틴은 걱정해주는 것이 기쁜 것을 표현하는게 창피하냐고 질문하는데...둘은 최종 코옵 어빌리티를 해방시키면서 시련을 이겨낸 것에 감복했고, 주인공이 그럴 맘만 먹으면 쌍둥이들조차 놀라게 하는 소질을 가졌다며 썩지 말고, 싸우라며, 주인공이라면 반드시 갱생을 아니 어떤 목표이라도 이룰 수 있다며 반드시 파멸을 뛰어넘으라고 하며 믿고 있으니 반드시 진실에 도달하라며 그 때를 기다린다고 하면서 코옵이 끝난다.
결국 쌍둥이 자신들조차 아는 듯 모르는 듯, 기억하는 듯 마는 듯, 처음 플레이 하면 얘네들 대체 무슨 소릴 하는지 잘 모를 말들을 하며, 사실은 지금까지의 대화들을 주욱 들어보면 대충 대답이 나오긴 했지만 마지막의 마지막에 결국 "누가" 목록을 썼는지에 대해선 두리뭉실 넘어가는데 이유는 밑의 스포일러 참조.
2회차 이상이면 몰라도 1회차에서는 어찌되었든 해당 페르소나를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레벨 제한이 걸린다. 최초 개방 시의 잭 프로스트를 제외하고 과제 페르소나는 회화 교섭으로 습득할 수 없기 때문. 나중에는 돈을 내고 주인공의 레벨보다 높은 페르소나도 만들 수 있지만, 10랭크가 되어야 하기 때문에 여기에서는 의미가 없다. 다만 코옵 과정에서 이야기하는 것처럼 여기서 주어지는 '과제'들은 주인공의 성장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게끔 단계적으로 잘 구성되어 있는데다 모든 스킬이 회차 계승 가능하므로, 이왕 하는 거 1회차부터 페르소나 전서도 최대한 착실하게 채우고 MAX도 찍는 것이 일반적으로 추천된다. 레벨링이 잘 되어 있고 자금 노가다를 조금만 잘 한다면 힘 코옵에는 아무런 변수가 없는 거나 마찬가지이기 때문.
4.1. 페르소나 5 더 로열
시스템의 변화/개선에 따라 코옵 어빌리티가 일부 변경되었다. 쥐스틴 & 카롤린의 경우에는 신 아르카나가 추가됨에 따라 신 페르소나의 추가, 기존 페르소나의 레벨/능력치가 변경되어 요구하는 페르소나가 일부 변경되었다. 또한 기존의 랭크 10때 습득했던 특별 대우가 5랭크로 내려오고 10랭크에는 특별 대우 비용 감소로 대체되었다. 독방 역시 특수 독방이 삭제되고 그냥 독방에서 흡수, 반사, 무효 등을 습득할 수 있게 변경되었다. 단 레벨이 낮으면 내성이나 회피를 배우게 되고 레벨이 올라갈수록 약점 속성의 무효 → 반사 → 흡수로 단계가 올라간다.[13]
또한 이 코옵은 진행을 해도 시간이 경과되지 않으므로 1회차때 랭크업에 필요한 페르소나를 미리 다 만들어놓고 전서에 등록시켜놓으면 2회차때는 편하게 전서에서 불러와서 단 하루만에 코옵을 끝내버릴 수 있다. 이는 무인판 시절과 마찬가지.
4.1.1. 특별 형무
6월 6일부터 특별 형무가 추가되어 이들과 외출을 할 경우 스킬 카드를 받을 수 있다. 이 스킬 카드는 코옵 랭크업을 할 때 요구하는 스킬들이 전부 포함되어 있으므로 코옵을 올리기 쉽게 만들어준다. 물론 코옵의 랭크업 난이도가 매우 어려운 편도 아니어서 돈과 시간만 조금 투자하면 굳이 여기에 매달리지 않아도 된다.
단, 반드시 이들이 요구하는 장소를 사전에 알고 있어야 가능하므로 주의. 단순히 숏컷 등록만 하는게 아니라 책을 읽어서 장소를 등록하거나 이벤트, 코옵, 시설 이용 등으로 장소를 어떻게든 이용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모두 밤 시간대에 특별 형무를 진행하지만 미우라 해안만은 낮 시간대에 진행해야 하므로 주의해야한다. 보상의 스킬 카드 중 빨간 글씨가 랭크업을 할 때 필요한 스킬이다. 다행히 기간 한정인 미우라 해안과 우에노의 보상은 힘 코옵에 필요 없는 스킬이다.
주인공이 일상에서 하는 행동 중 단계별로 변화하는 행동이 있는 경우, 특별 형무에도 반영된다. 가령 최초의 빅뱅 버거 방문 시 주인공이 이미 빅뱅 챌린지를 모두 마친 상태인 경우와 아닌 경우의 대화 패턴에 약간의 차이가 존재한다.[24] 또한 트레이닝 짐에서도 목우를 정확한 자세로 때릴 수 있는 단계까지 진행한 경우 특별 형무 내에서도 그것이 반영된다.[25] 다만 힘들어서 쓰러져 버리는 것은 똑같다.
각 장소마다 일반 상식이 아닌 자신들만의 상식으로 이야기를 하다보니 주인공을 제외한 다른 사람들을 굉장히 당황하게 만든다. 메이드 카페를 노예 시장 쯤으로 생각하고 메이드에게 왜 노예가 웃고 있냐며 막말을 하다가 메이드가 S성향을 원하는 손님이라고 판단하는 바람에 포크 꽂아버린다며 소리치고 서로 싸우는 장면이 백미. 스카이 트리에 있는 바닥이 투명한 곳에 가지 않으려고 하는 것을 보면 고소공포증이 있는 모양. 쥐스틴은 시나가와 수족관에 갔다가 해파리에 꽂혔는데 이고르에게 해파리를 넣은 수조를 방에 놔도 되는지 물어봤다고 한다. 시부야 지하쇼핑몰에서는 커플을 두고는 '욕망의 노예가 된 가여운 녀석들', '리얼충은 남녀가 협조해서 행동한다', '주변의 정신 위생을 악화시키는 흉악한 오라를 내뿜는다'라고 말하고는 한 커플이 반지를 사다가 여자가 남자에게 자기에 대한 사랑이 그것밖에 안 되냐며 비싼거 사달라고 조르는 장면을 보고 짐승들의 싸움이라고 하질 않나 남자가 왜 여자 말대로 움직이냐, 주종관계냐고 묻는다.
성당의 고해실에서 털어놓은 바로는, 쥐스틴은 카롤린에게 사무작업을 몰래 떠넘겼지만 실수가 많아서 후회했다고 하고, 카롤린은 쥐스틴 몰래 멘치카츠를 먹으러 간 적이 있다고 한다.
페르소나 5 더 로열 스포일러(펼치기/접기)
5. 진짜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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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본래 하나였다.''' 본래 사명은 인도하는 자였으며 본명은 라벤차.[27]'''"당신은 죄수… 이미 미래가 닫혀 버린, 『운명의 죄수』.'''
'''이것은 매우 불합리한 게임… 승산은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
'''그러나 이 목소리가 들린다면 아직 가능성은 남아 있을 터…'''
'''…부탁이에요. 이 게임에서 이겨… 세계를 구해줘…"'''
- 프롤로그 중
사악한 의지에 의해 둘로 나뉘어져서 기억을 잃고 흑막에게 이용 당하고 있었다. 그 사실은 최후반의 중요 스토리에서 밝혀진다. 코옵 도중에 목록을 누가 썼냐에 대한 뜬 구름 잡는 소리는 이것에 대한 복선으로, 목록을 쓴 것은 둘로 나뉘어지기 전의 라벤차다. 나중에 라벤차에게 말을 걸면 나뉘어진 둘이 각성하도록 그리고 흑막이 눈치채지 못 하게 목록에 뭔가를 해놓은 모양으로, 실제로 쥐스틴과 카롤린이 목록을 보며 계속 위화감을 갖고 고민한 것은 이 탓이다
메멘토스 최심부에서 성배에게 한번 패배하고 벨벳 룸에 오게 되면 이고르가 '갱생에 실패했다'며 주인공에게 사형을 선고하고 쥐스틴과 카롤린에게 주인공을 죽이라고 명령한다. 쥐스틴과 카롤린은 주저하면서도 한 동안 주인공을 다굴하다가[28] 멈추고 자기들의 역할은 죽이는게 아니라 이끄는 것이라며 서로의 눈을 바라보고, 그들이 둘로 나뉘어졌다는 것을 발견하고 이고르에게 반항하며 주인공 편에 선다. 코옵의 대화에서도 나오듯이 특히 쥐스틴은 갱생이라는 단어에 위화감이 있었는데, 그건 쥐스틴과 카롤린의 진정한 역할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쥐스틴은 결국 간수인 줄 알았는데 자신들도 갇혀 있었다며 자기들을 진정한 모습이 되도록 합체 시켜달라고 하는데, 그 합체 방법이 지금까지 많은 페르소나들을 합체시켜온 것과 같이 기요틴이다. 기요틴이 떨어지면 라벤차로 합체한다.
참고로 프롤로그에서 잡힌 주인공에게 말을 거는 나비의 장면이 있는데, 라벤차의 의식이 주인공에게 조언을 하고 동시에 도움도 청하는 것이었다.[29] 코옵 도중에 쥐스틴과 카롤린의 머리 속에 속삭인 것도 라벤차다.
그리고 라벤차가 지금까지의 이고르는 진짜가 아니라며 주인공 옆에서 가짜 이고르를 규탄하며 폼을 잡는데, 여기서 가짜 이고르의 세계를 이전처럼 만들고 괴도단으로서 활약하게 해준다는 제의를 받아들이면 라벤차가 깜짝 놀라면서 이런 전개는 생각 못 했다며 과연 트릭스터(...)라고 하며 배드 엔딩 2로 돌입한다.
코옵 도중에 카롤린이 진상을 어렴풋이 알고도 표현할 방법이 없다고 하거나, 지금 밝히면 안된다고 했던 것도 가짜 이고르를 속이기 위한 이유인 듯 하다. 다만 코옵이 끝날 때의 말투론 쌍둥이들이 이미 라벤차와 자신들에 대한 진상을 파악한 것 같은 대사를 하는데도 최종전에서 이고르의 명령대로 잠시 동안 주인공을 공격했던 것을 보면 가짜 이고르가 도중에 기억을 지속적으로 조정했을지도...
랭크를 올리다보면 떡밥성이 짙는 대사들을 많이 날리는데 '힘은 아르카나 11, 22개 있는 아르카나 중에서 정확하게 절반', '사자와 마주한 한 명의 여성'[30] 이라는 대사가 나온다. 이는 자신들이 한 명의 여성이었다가 둘로 나눠졌다는 것으로도 이해할 수 있다. 그 외에도 '역시 이것은...! 우리들은... 도대체(一体)...'라는 대사를 하는데 一体라는 단어가 도대체라는 의미도 있지만 하나라는 의미의 '일체'라는 뜻도 있기 때문에 이 또한 둘은 원래 하나라는 떡밥으로 해석이 가능하다.
참고로 카롤린과 쥐스틴이 합체 한 후의 라벤차의 모습이나 말투는 기본적으로 쥐스틴의 얌전한 말투지만, 때때로 카롤린의 욱하는 성격이 튀어나오는데, 가짜 이고르의 제안을 거절하고 진짜 이고르가 나타나면서 진 엔딩 루트에 돌입 후에 벨벳룸 밖의 동료들을 불러 모아 라벤차가 상황 설명을 하는 도중에 류지가 뭔 소리냐고 한마디 할 때 라벤차가 발을 구르며 닥치고 듣고 있으라고 하는데, 이때의 모션이 딱 카롤린이 주인공 갈굴 때의 모션이다.
최종보스 격파 후, 주인공이 벨벳 룸에 다시 들어오자 그곳에는 라벤차와 이고르가 기다리고 있었다. 이후 라벤차는 진정한 자유를 되찾은 주인공에게 마지막 아르카나, '''세계'''를 선물한다. 세계의 아르카나를 얻은 것으로 주인공은 세상을 손에 넣은 것과 마찬가지가 되었다는 의미.
모습의 모티브는 메이드인 듯. 그냥 양말만 신은 쥐스틴&카롤린과 달리 흰색 팬티스타킹을 신고 있다. 그리고 주인공이 떠나기 전 코옵 MAX를 쌓은 캐릭터들에게 선물을 받을 때 표시는 되어있지 않지만 벨벳 룸 문 밖에 있는 라벤차에게 가면 선물을 주니 '''꼭''' 받고 다음 회차때 적극 이용하도록 하자.
5.1. 페르소나 5 더 로열
더 로열에서는 3학기 스토리에 진입하기 전인 12월까지의 기존 스토리는 모두 동일하게 흘러간다.
그리고 3학기 스토리 진입 이후 마루키가 만든 가짜 현실에 대해 괴도단이 모두 알아채게 된 이후에 라벤차가 직접 주인공에게 전화를 걸어 학교에서 보자고 이야기를 하고는 다음 날 학교로 들어와 모두에게 진상을 알려주게 된다. 그런데 보건실에서 주인공에게 다른 사람들을 모아달라고 해놓고 자기는 보건실에서 그대로 잔다(...) 괴도단이 모두 모이자 자다 깬 표정과 말투로 준비는 됐냐고 하는건 덤.'''"평안하신지요. 라벤차입니다."'''
라벤차의 말에 의하면 마루키에 의해 왜곡된 현실에 머무르는 것이 어렵다고 하며 이 때문에 '휴식'과 '수면'의 인지가 강해 상대적으로 존재를 유지하는 것이 쉬운 보건실을 접선 장소로 지정한 것이라고. 이 때문인지 라벤차와 특별 형무를 진행할때도 주인공 방 침대에서 앉은 채로 잠드는 장면이 나온다.
6. 아니나 다를까 너마저
'''어, 어이! 조커, 이 녀석들은...!'''
'''설마...싸우는거냐!?'''
'''이 녀석들은 위험해! 이유는 모르겠지만 이 몸은 알고 있어!'''
'''겉모습으로 얕보지마! 격이 다른 강적이라고!'''
- 모르가나
시리즈 전통을 이어 히든 보스로 등장한다.'''음...? 아이...? 누구?'''
'''안 되는데... 중2병 옷 엄청 잘 어울려...'''
'''엄청 예쁘잖아!! 이거 가지고 갈...'''
'''아니...어!?'''
'''거짓말!? 말도 안 돼!? 이 전력치...'''
'''조...조심해!! 이 둘...「엄청난」 괴물이야!!'''
'''게다가 페르소나까지?! 뭐야 이 꼬마들은!?'''
- 사쿠라 후타바[31]
6.1. 만나는 방법
2회차 이후 메멘토스의 벨벳 룸 앞에는 쥐스틴 혼자만 서 있던 1회차와 달리 카롤린도 같이 서 있는데, 여기서 카롤린에게 말을 걸면 전투를 시작할 수 있다.[32]
전통대로 올스탯 99 찍고 주인공을 맞이하며, 마가렛과 마찬가지로 풀파티 모드로 싸울 수 있지만 상대가 2명이라 전략 자체가 달라진다.
6.2. 공략법
일반적인 공략
DLC 페르소나만으로 공략하는 야리코미
제한된 턴수 이내에 일정 체력을 소모하지 못하면 전작의 히든보스들처럼 파티 전원을 기절시키고 총공격을 가해서 전멸시킨다. 전멸해도 게임 오버 당하지 않으니 걱정은 말자. 물론 회복은 안시켜준다. 각각 체력은 8000씩인데, 절반이 깎이면 디아라한을 한 번씩 거니 12000이라고 생각해도 좋다.
처음은 카롤린은 금강발파(물리 속성 전체 공격), 쥐스틴은 트리플 다운(총격 속성 전체 공격)을 가해온다. 이걸 사용하는 6턴까지 일정 데미지를 주지 못한다면 강제 다운 시키고 총공격으로 전멸 시키니 주의.
그리고나서 첫번째 대화가 뜬 후부터 카롤린이 화염, 쥐스틴이 빙결 → 카롤린이 전격, 쥐스틴이 질풍을 쓰는 로테이션을 돌리니 동료는 필히 방어하고 주인공은 페르소나 체인지로 대비하자. 역시나 위의 경우 처럼 일정턴 정해진 데미지를 주지 못하면 강제 전멸.
만일 아군이 빙결 공격에 얼어버린다면, 카롤린이 갓 핸드로 얼어버린 아군을 부셔버린다. 얼어버리면 내성이 소멸하여 모든 공격이 다 통한다.
참고로 이후 둘의 체력을 절반 이하로 깎으면 한명씩 디아라한을 서로에게 걸고 행동 패턴이 뒤로 밀려서 화염, 빙결 → 전격, 질풍이 엇갈려서 화염, 질풍 → 전격, 빙결로 오는 경우도 생기니 디아라한을 쓰는 걸 잘 보고 가드를 새로해야하니 주의. 어차피 둘 다 한 번씩은 쓰니 한 명이 먼저 썼을 때만 주의하자.
두번째 대화후에 안쓰던 염동, 핵열, 축복, 주원 데미지 스킬들을 사용하기 시작한다. 역시나 위의 경우처럼 가드와 내성 페르소나들로 가드를 잘 하면서 데미지를 주도록 하자. 이때도 21턴까지 일정 체력을 깎지 못하면 강제 다운&전멸이니 주의하자.
세번째 대화 후에는 지금까지 사용했던 스킬들을 전부 사용하기 시작하고. 마지막 대화 후에는 전속성 특대 데미지 스킬, 지고의 마탄, 공간살법을 쓰고서 45턴까지 잡지 못하면 역시나 총공격으로 강제 전멸당한다. 축복과 주원속성은 특대스킬이 없어 체력을 반으로 까버리는 신의 심판, 악마의 심판을 쓰는데 플레이어가 쓰면 미스가 뜨지만 이들이 쓰는걸 반사하는 건 그대로 대미지가 들어간다. 주원 흡수, 축복 흡수가 존재하는데도 플레이어들이 흡수가 아닌 반사를 더 선호하는 이유. 특히 공략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요시츠네가 기본 상성이 축복 반사이기 때문에 주원 반사를 유일하게 스킬로 배우는 산달폰에게서 끌어오는 경우가 많다.
또한 동시에 잡지 못하면 반드시 남은 쪽이 쓰러진 쪽을 리캄으로 회복시키니 주의. 이번 작에서도 매우 쓸만한 팔척뛰기를 이용해 동시에 딜을 넣는 게 좋다. 또 1more 시 디버프가 걸려있다면 무조건 데쿤다를 쓰기 때문에 랜더마이저나 마하~운다 스킬을 준비해가자. 전작들의 히든보스와는 달리 두명이기에 마하라쿤다를 준비해가는 게 좋다.
전작들의 파란옷들과 비교하면 쉬운 상대이지만, 상술하였듯이 두 명이라서 하나가 쓰러지면 나머지 한명이 리캄을 써서 살려낸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 때문에 한 명이 먼저 쓰러지면 나머지 한 명의 턴이 돌아오기 전에 다른 한 명도 쓰러뜨려야 한다. 이를 위해 대개 전체공격을 사용하게 되는데, 문제는 카롤린이 쥐스틴보다 공격을 잘 회피하기 때문에 전체공격만 하다보면 쥐스틴이 항상 먼저 쓰러진다. 때문에 쥐스틴의 생명이 실낱만큼 남은 상태에서는 전체공격을 멈추고 카롤린의 생명을 쥐스틴과 비슷한 정도로 깎아내야 한다.[33] 둘의 생명이 비슷한 수준으로 아슬아슬하게 남아있을 때, 가급적 명중률과 공격위력을 높이고 가장 강력한 공격을 퍼부어 쓰리뜨리면 끝.
공략은 다행히도 공격 반사가 먹힌다는 걸 이용하면 페르소나들만 갖춰지면 주인공 혼자서도 깰수 있다. 특히 플레이어가 쓰면 무효인 ~~의 심판을 반사하면 막대한 체력의 절반을 단숨에 깎아버릴 수 있다. 하지만 페르소나 특훈 덕인지 반사 스킬을 배우는 페르소나들이 극히 적어져서 준비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게 문제. 게다가 질풍/염동/축복은 반사 스킬 자체가 존재하지 않아 내성에 해당 속성 반사가 기본탑재된 페르소나를 데려오거나 흡수 스킬을 써야 한다.[34] 반사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페르소나들을 준비하던지 무효라도 달아서 역시나 요시츠네의 팔척뛰기로 잡는 것이 유효하다.
로얄에서는 ~~의 심판을 반사해도 무효처리되도록 변경됐다. 또한 합체경보 시에 화염과 주원을 제외한 모든 속성의 반사 스킬카드를 얻는 것이 가능하다. 로얄에서는 반대로 흡수가 거의 없으므로 흡수로 도배하려고 할 때는 귀찮지만, 반사 자체는 쉬운 편이다.
45턴내에 공략 성공시에 전능의 진주(만능 외에 모든 공격 무효) 와 징표, 반혼향 20개 보옥륜 5개 소마 3개를 준다. 21턴까지 버티면 반혼향 20개, 11턴 이상 버티고 패배할 시에는 시간단축의 반지(경험치 입수량 1.5배)를 준다. 물론 단번에 클리어해도 시간단축의 반지와 함께 주니 걱정 말자.
여담으로, 2회차에서 얻은 전능의 진주를 달고 3회차에서 다시 싸워도 9999 메기도라온을 쓰진 않는다. 물론 그렇다고 대충 덤비다간 공격력이 모자라서 총공격을 맞게 된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운과 준비 없인 도전도 못할 9999 메기도라온이나 주인공에게 팔척뛰기의 쓴맛을 보여주는 전작 히든 보스들에 비하면 내성 잘 붙여준 요시츠네면 충분히 깨는 수준이니 크게 걱정하지말자. 다만, 팔척뛰기의 자체 명중률이 끔찍하게 낮기 때문에 여차하면 한 쪽만 미스가 뜨면서 체력 불균형이 일어나 한쪽만 체력을 풀로 회복하거나 한쪽만 죽어서 한쪽이 체력 4000으로 다시 부활하는 등, 체력 균형이 깨지는 순간, 게임이 완전히 꼬이게 된다. 즉, 계속해서 체력을 깎아 쓰러뜨려도 계속해서 부활해서 클리어가 안되고 45턴을 넘겨서 총공격으로 패배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그렇기 때문에 히트라이저, 랜더마이저 등으로 명중률을 보조해줄 수단이 반드시 필요하다.
사용하는 페르소나는 다음과 같다.
6.3. 공략 후의 이벤트
공략후에는 카롤린이 명색이 힘을 관장하는 자인데 주인공에게 져버려서 언니들에게 혼나게 생겼다고 말하며 쥐스틴이 자신들의 부끄러운 비밀을 알려주겠다고 한다. 그 비밀이란 죄수를 갱생시켜야 할 간수가 자신들의 존재에 의념을 느끼는 것. 카롤린이 비밀 이야기에 놀라다 쥐스틴의 말을 듣고 안심하자 쥐스틴이 카롤린의 흑역사를 마구마구 꺼낸다.[36] 이에 카롤린이 굉장히 부끄러워하며 얼굴을 붉힌다. 쥐스틴은 주인공과의 전투에서 완수해야 할 목적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며 자신이 가지고 있던 책갈피를 주인공에게 준다. 카롤린이 자신의 비밀만 밝히는 걸 불평하자, 쥐스틴은 주인공이 벨벳 룸에 언제 오나 항상 기다리고 있다하며 얼굴을 붉히고 카롤린도 역시 같은 마음이라 한다.[37] 그리고 카롤린이 '특별 검사'는 종료되었다며 앞으로 주인공을 '''다른 마음으로 감시할 것'''이라 한다.
이후 스토리 진행을 해서 라벤차가 되었을때는 위의 영상처럼 반말로 "정말 좋아해, 마이 트릭스터. 세계 제일의 남자야."[38] 라고 해준다. 여담이지만 이번 작에서 연인이 될 수 있는 캐릭터는 9명이며, 라벤차까지 포함한다면 최대 10명의 여자 마음을 후릴수 있다.
6.4. 로열의 추가 전투
페르소나 5 더 로열에서는 쌍둥이에게 승리해도 전능의 진주를 얻을 수 없으며 이중세공 책갈피와 시간 단축의 반지, 반혼향 20개, 보옥륜 5개, 소마 3개, 소울 푸드 10개, 승리의 축배를 획득한다. 그리고 이중세공 책갈피가 있으면 라벤차와 이벤트가 생기는 것은 동일. 승리의 축배는 악세사리로 효과는 '''승리의 포효''' 스킬을 갖고 있다. 초반에 덤벼 진주만 뜯어가서 2회차를 날로 먹을 생각이였다면 얌전히 포기하도록 하자.'''...칫! 이것이 라벤차...귀엽지만 엄청난 전투력이야...'''
'''기합 제대로 넣지 않으면 순식간에 당할거야!'''
- 사쿠라 후타바, 전투 돌입시
쌍둥이와의 대결에서 승리한 이후, 3학기 스토리에서 추가된 메멘토스의 최종 제어실까지 뚫어놓은 뒤 다시 한 번 메멘토스에 방문하면 '''라벤차와 대전을 할 수 있게 된다.''' 대체로 3학기 메멘토스 의뢰 4개가 약간 시일을 두고 떨어져서 2개씩 나오는 것에 착안해 1월 27일에 보물 루트를 확보하는 스케줄을 잡고 앞뒤로 한 번씩 나눠서 방문하는 것이 정석으로 취급된다.
라벤차의 HP는 25000이고 전투는 총 4페이즈로 이뤄지는데, 1~3페이즈의 경우 각각 8턴 안에 체력을 일정 수준씩 깎을 때마다 다음 페이즈로 넘어간다.
- 1페이즈: 개막패턴으로 켈피를 소환해 데카쟈+히트라이저를 사용하므로 3오토 시작버프 전략이 봉인된다. 그리고 켈피-베리스-이누가미-누에 사이클이 고정적으로 돌아가며, 개막패턴을 제외하면 각자 하나씩 앞쪽 4속성의 전체공격기와 보조행동 패턴으로 2턴 행동이 고정된다.[39] 대체적으로 히트라이저를 자력 습득하는 하루가 버프를 걸어 주인공의 딜링을 보조하고 생명의 벽으로 보험을 들면서 주인공과 랜더마이저 배운 동료가 라벤차를 견제하는 게 기본 전략이 된다. 직전 턴에 공격했던 속성의 반대 속성만 내성이 없으므로[40] 주인공의 속성 공격력이 얼마나 충실하게 구비되었느냐로 2페이즈에 넘어가는 타이밍이 달라진다.[41] 페이즈 2로 넘어가기 위해서는 2번째 누에를 소환한 시점까지 라벤차의 HP를 2만 이하로 만들어야 하며, 그렇지 못할 경우 9턴째에 무조건 다운 후 총공격으로 전투가 강제 종료된다.
- 2페이즈: 만능 속성을 제외한 모든 속성에 내성을 가지나 상태이상 면역이 풀리고, 아누비스와 오니 2개 페르소나만 사용해 공격기로 마하코우가온/마하에이가온/마한마온/마하무드온/물리전체기[42] 5개 중 하나를 사용한다. 덧붙여 물리기를 쓰게 되었으므로 테트라 브레이크도 추가로 쓰게 되었다. 여기서는 아군 턴에 무조건 테크니컬을 걸어 라벤차를 넘어뜨려야 하며, 테크니컬 후 바톤 터치를 받은 주인공의 만능 공격이 메인 딜링이 된다. 테크니컬을 걸지 못했을 경우 다음 턴에 무조건 다운 후 총공격으로 전투가 강제 종료된다. 만약 안의 도르미나를 여기까지 살려 왔다면 수면 걸고 물리나 총격으로 테크니컬 4랭크의 무조건 다운을 유발하는 것이 기본 전략이나, 그렇지 못할 경우 메멘토스에서 작은 병 계열 정신 상태이상 유발 아이템을 최대한 긁어모아 하루의 염동 공격으로 테크니컬을 유도하는 것이 좋다. 페이즈 3으로 넘어가기 위해서는 8턴째까지 라벤차의 HP를 15000 이하로 만들어야 하며, 그렇지 못할 경우 9턴째에 무조건 다운 후 총공격으로 전투가 강제 종료된다.
- 3페이즈: 물리와 총격 내성을 제외한 모든 속성에 내성을 가지고, 미트라스와 오세 2개 페르소나만 사용해 8종류의 속성 공격기와 테트라쟈를 사용한다.[F] 여기서는 아군 턴에 무조건 물리 속성이나 총격 속성으로 크리티컬을 걸어 라벤차를 넘어뜨려야 하며, 2페이즈와 마찬가지로 크리티컬을 걸지 못했을 경우 다음 턴에 무조건 다운 후 총공격으로 전투가 강제 종료된다. 크리티컬 보정 버프를 걸어도 어드바이스와 트리거 해피까지 다 챙긴 상태의 99레벨 페르소나의 원 샷 킬 공격에 크리티컬 확률 상한선인 60%가 다 채워지지 않으므로, 사실상 스미레가 미리 브레이브 스텝을 걸어둔 채로 3페이즈에 돌입한 뒤 주인공의 크리티컬 유발 공격에 이어 하루의 원 샷 킬과 스미레의 검의 춤을 난사할 것이 강제된다. 여기에서의 복불복이 상당히 짜증나기 때문에, 아무나 한 명이 크리티컬로 라벤차의 다운을 유발했다면 그대로 주인공에게 바톤터치해서 물리 내성이 사라진 걸 이용해 요시츠네의 팔척뛰기로 단숨에 정리하는 것이 가장 좋다. 페이즈 4로 넘어가기 위해서는 8턴째까지 라벤차의 HP를 1만 이하로 만들어야 하며, 그렇지 못할 경우 9턴째에 무조건 다운 후 총공격으로 전투가 강제 종료된다.
- 4페이즈: 사용하는 페르소나가 아타바크와 토르로 바뀌며, 아군 행동 직후와 자신의 턴에 무조건 전기톱으로 랜덤 아군 1명에게 평타를 치는 패턴이 추가된다.[F] 이제는 크리티컬을 일부러 노릴 필요가 사라졌고 속성 내성도 상당수 사라졌으므로 각각의 반사 속성에 주의하며 열심히 버프 쌓고 때리면 된다.[43] 5턴째까지 라벤차를 쓰러뜨리지 못했다면 6턴째에 루시퍼를 소환해 9999 메기도라온을 날리며, 이 때 주인공이 살아남았다면 9턴이 경과할 때마다 다시 9999 메기도라온을 날린다.[44] 루시퍼는 염동/핵열/축복 3속성에만 내성이 없으므로 혹시라도 여기까지 턴이 끌린다면 대비를 해 둬야 한다.
주인공의 페르소나도 내성 대책을 충분히 세우고 99레벨을 꽉 채운 핀포인트 공략형 몇 가지가 강제된다. 우선 내성 면으로는 1/3/4페이즈 첫 공격으로 고정된 화염 속성 전체공격 때문에 화염 대책을 필수적으로 세워야 하며, 2페이즈의 마하무드온/마한마온 때문에 축복/주원 내성도 최소한 무효 이상으로 든든하게 갖춰 와야 한다.[46] 그리고 공격 면으로는 3번의 확정적인 딜링 찬스가 오는 빙결 특대 공격기를 가진 페르소나[47] 가 사실상 필수이며, 2페이즈에서 바톤 터치 받고 세게 때릴 수 있는 만능 속성 공격기가 달린 페르소나와 3페이즈의 물리 내성이 사라진 틈을 공략할 수 있는 요시츠네 또한 사실상 필수. 그 밖에는 1페이즈의 빠른 진행을 위한 화염/질풍/전격 특대 공격기를 가진 페르소나를 가지고 가면 도움이 되며, 턴이 꼬였을 때를 대비해 회복을 전담할 페르소나나 차지/컨센 전용 페르소나 등을 취향에 맞게 장만해 가면 된다. 개막 패턴 때문에 3오토 페르소나 자리를 하나 비울 수 있으므로, 그 자리에 부족한 요소를 채우는 식으로 커버하자.
만약 저난이도에서 바톤터치를 받은 주인공이 페이즈를 2개 넘길 정도의 대량의 대미지를 줬을 경우, 라벤차가 각 페이즈의 개막 패턴을 전부 사용하기 때문에 혼자서 연속 4번 행동하는 희귀한 모습도 볼 수 있다. 이걸 볼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은 세이프티 난이도를 선택한 뒤 2페이즈에 테크니컬 걸어서 쓰러뜨린 다음 주인공에게 바톤터치해 이자나기 오오카미의 기만의 진언으로 4페이즈 돌입할 조건을 단숨에 만족시키는 것.
라벤차의 총공격 연출은 '''쥐스틴 & 카롤린으로 분리'''해서 신나게 때린 뒤에 다시 라벤차로 돌아와 화면에 전기톱을 들이밀며 마무리된다. 이제는 자유자재로 합체와 분리가 가능해진 모양. 눈빛과 미소가 무척 살벌한 편.
7. 본편 외의 행적
7.1. 페르소나 3 댄싱 문 나이트·페르소나 5 댄싱 스타 나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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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핀오프작인 P5D에도 등장하며, 라벤차는 DLC로 등장한다. P3D에서도 플레이 가능하다.
개별 영상에서는 테오도어를 오라버니라 부르면서 같이 춤춘다.
라벤차의 소개 영상에는 나중에 마가렛이 나오는데 감사하다고 말은 하지만 마지막 순간에 표정이 좋지 않다.
시간대는 5 본편 엔딩 이후, 쥐스틴 & 카롤린이 꿈 속의 연회장으로 괴도단을 초대한다. 쌍둥이의 모습인 이유는 이쪽이 더 편해서라고. 이들을 부른 이유는 누구의 손님이 더 뛰어난가로 언니와 싸움이 붙어서라고 한다.
엘리자베스가 쌍둥이의 무대에 파트너로 참여하는데 반해 쌍둥이는 P3D에 등장하지 않는다. 대신 테오도어의 무대에는 파트너로 참여해 P3D에서 보려면 테오도어의 DLC를 구매하여야 한다.
커뮤 MAX를 찍으면 엔딩 크레딧이 나온 뒤에 직접 댄스에 참여한다. 해금 조건은 다른 캐릭의 커뮤를 일정 갯수 이상 봐야하는 것이다.
쌍둥이로 플레이할 수 있는 곡은 Life Will Change 메구로 리믹스.
라벤차로 플레이할 수 있는 곡은 Beneath the Mask. 피버 타임이 2번 있는데, 1번째 피버 타임이 끝나면 잠시동안 쌍둥이로 분리했다가 2번째 피버 타임때 다시 합쳐진다. 이 때 구호는 '''"벨벳 체인지- !"''' 불러낼 수 있는 파트너로 엘리자베스, 마가렛, 테오도어가 있는데, 엘리자베스와 마가렛의 경우에는 피버 타임 때 무대를 빼앗겨서 라벤차가 표정이 내내 안좋다가 피버 타임이 끝나고 엘리자베스나 마가렛이 퇴장할 때 짜증을 내는데, 이게 굉장히 귀엽다. 반대로 테오도어는 댄스 궁합이 잘맞아 별 탈 없이 피버 타임이 끝난다.
7.2. 페르소나 Q2 뉴 시네마 래버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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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소나 Q2에서는 쌍둥이의 모습으로 등장. 벨벳 룸에서 페르소나 합체를 담당한다.
초반부터 합류하며, 그 뒤에 바로 합류한 테오도어, 엘리자베스와 만나지만 두 사람을 알아보지 못한다. 다만 자신들과 닮은 외모에 분위기를 지녀서 알 수 없는 혼란스러움을 느낀다. 반대로 테오도어와 엘리자베스는 둘을 보고 동생인걸 알아차린 것 같다. 그렇지만 뭔가 말하려는 테오도어를 엘리자베스가 만류한다. 저건 그들의 이야기이기 때문에 그들 스스로가 알아채고 해결해야 한다고.
벨벳룸에서 마가렛, 마리와 함께 상주한다. 덕분에 마리가 쓰는 시를 볼때마다 고통에 시달리는 중(...) 게다가 카롤린의 말에 의하면 마리의 시를 누군가가 평소에 항상 읽고 있다며 조커에게 몰래 밝히려고 하자 마가렛의 웃음어린 압박으로 태도를 바꿔 이야기를 잊으라고 한다. 분열되었어도 마가렛에겐 잡혀 사는듯.
합체시엔 둘이서 기묘한 춤을 춘 후 영사기를 틀어 거기서 나온 영상을 겹치며 합체시킨다.
합체 실패시에 기묘한 춤을 추던 도중 카롤린이 손을 놓쳐 넘어지는데, 하필 옆에 있던 '''마가렛'''에게 부딪힌다. 열받은 마가렛은 말없이 카롤린을 한손으로 번쩍 들어 원래 자리로 갖다놓은 후 둘이 안무를 마무리한다.
7.3. 페르소나 5 스크램블 더 팬텀 스트라이커즈
P5S에서는 시작부터 라벤차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체험판에서도 잠깐 만날 수 있는데, 또다시 운명의 포로가 된 주인공을 돕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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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가 타계하여 제대로 활약할 수 없는 이고르를 대신해 벨벳룸의 기능인 합체와 전서 관리를 혼자 도맡아 하고 있으며, 페르소나 전통의 특정 스킬을 가진 페르소나를 요구하거나 강적 토벌 등의 퀘스트를 보내기도 한다. 여담으로 이번작의 합체 도구는 아이언 메이든인데, 합체사고가 일어나면 아이언 메이든이 폭발하며 부품인 나사가 튕겨져 나와 라벤차의 머리에 맞는데 그럼에도 얼굴색 하나 바뀌지 않는 것이 과연 라벤차.
8. 기타 이야기거리
- 페르소나의 참수형 진행시 간혹 발생하는 합체 실패 때에는 기요틴 칼날이 중간에 걸려 고장나는데, 이걸 본 카롤린이 벨벳 룸 마크가 새겨진 전기톱을 들고 달려들어 직접 목을 썰어버린다. 라벤차일 땐 놀라더니 한숨 한 번 쉬어주고는 바로 전기톱질을 하며, 결과와는 다른 페르소나가 등장한다. 전기 의자 고문의 경우 실패때에는 발전기가 갑자기 작동을 멈추자 발전기를 걷어차는 순간 다시 작동되면서 쥐스틴, 카롤린도 함께 감전된다. 라벤차일땐 발전기를 통통 치다가 뽑힌 코드를 발견하고, 플러그를 꽂자마자 감전된다. 스크램블에서는 아이언 메이든에서 빨간 불빛이 나며 메기도라온의 연출과 함께 터져버리는데 이를 멍하니 본다. 모든 합체, 아이템화 실패 영상은 스킵할 수 없다.
- 각각 담당하는 독방행 / 수감자 명단에서 쥐스틴이나 카롤린이 대사 중일 때 취소 버튼(X)을 누르면 주인공에게 화를 낸다. 쥐스틴의 경우 "무례한 남자군요." "침착함이 부족한 모양이군요." 의 2개, 카롤린의 경우 '성급하구나, 죄수.', '네 이놈! 말을 도중에 끊어버리다니 건방지다!' 의 2개. 참고로 자막으로는 안 나온다.
- 카롤린의 경우 일상 파트의 벨벳 룸의 문에 걸터앉아서, 쥐스틴의 경우 던전 파트의 벨벳 룸의 문 바로 옆에 가만히 서있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벨벳룸 출입 시의 연출도 각각 다른데 카롤린의 경우 주인공을 발로 차버려서 억지로 집어넣고, 쥐스틴의 경우 문을 열어주기만 한다. 라벤차의 경우 같이 벨벳 룸 안으로 들어간다. 무인판에선 아쉽게도 극 후반부에 라벤차로 돌아오기 때문에 게임시간으로 12월 24일 단 하루만 이 장면을 볼 수 있었지만 로열 들어서는 3학기에 자주 볼 수 있다.
- 벨벳 룸 안의 침대에서 잠을 청할 수 있는데, 이 경우 쥐스틴과 카롤린으로 나뉘기 전 주인공에게 남긴 라벤차의 메세지를 들을 수 있다. 게임 초반부에는 노이즈가 심하게 껴있지만, 특정 기간이 지날수록 더 선명해지며 시도에게 예고장을 보낸 이후에는 그 내용을 확실하게 들을 수 있다.
부탁이야, 깨달아줘요. 이건 내가 남기는 마지막 언령. 이 목소리가 닿고 있다면, 분명 나는 이미 존재하지 않겠죠. 하지만 이것 만은 전해야 해요. 부디 떠올려주세요. 당신의 몸에 닥친 파멸은 당신 자신이 계획한 일. 진정한 파멸을 피하기 위한, 기사회생의 계획. 선택 받은 트릭스터여. 악한 운명을 지배하고, 이 세계를 구해주세요...
- 무인판이 흥행할 당시엔 라벤차보다는 쌍둥이의 인기가 더 많았었다. 그러나 확장판에서 3학기가 추가되면서 라벤차가 주인공과의 특별 형무를 포함해 매력을 어필할 요소가 더 많아지며 쌍둥이 못지 않은 인기를 가지게 되었다.
- 슈퍼 스매쉬 브라더스에서 스피릿으로 등장. 상대는 아이스 클라이머(얼음 타기)인데, 쌍둥이라는 설정으로 인해서 이렇게 등장하는 듯 하다. 싸우는 도중 일정 시간동안 데미지를 서서히 받기때문에 싸우기가 까다롭다.
- 이고르의 성우가 오래전에 타계했기 때문에, 후반부 진상이 드러나고 나서는 대체로 라벤차가 대신 상황 설명을 담당한다. 로열에서는 3학기에서 상황설명을 슈진고의 보건실로 출장나와서 설명해준다. 후속 스토리인 스크램블에서는 아예 홀로 벨벳 룸을 지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