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하스스톤)/카드일람/2019년
사제의 2019년 출시된 카드에 대해 설명하는 문서. 갈라크론드의 부활 카드들은 2020년에 출시된 카드들이나 편의상 이 문서에 적혔다.
1. 어둠의 반격
1.1. 일반 등급
1.1.1. 잔.악.무.도. 징집관
졸개를 하나 주면서 2코를 메꿀 수 있다는 것은 좋지만 일반적으로 죽메카드들은 부활 카드들과 함께 사용되고, 2코 2/2 스탯은 부활시키기 아깝다. 부활없이 무난한 2코로 채용될 가능성도 있지만 현재로써는 사용하는 덱이 전무하다.소환: 하수인들이여, 거리를 점령해라! ''(Minions, take to the streets!)''
공격: 몰아쳐라! ''(Swarm them!)''
1.1.2. 잠들지 않는 영혼
운고로를 향한 여정에서 나온 녹아내린 환영의 효과를 연상시키는 카드.
코스트는 같지만 아군 하수인을 침묵시키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고대의 감시자 같은 스탯이 높은 대신 공격을 하지 못하거나 패널티가 큰 하수인을 침묵시켜 패널티를 없애고 복사하여 필드를 장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비슷한 효과인 녹아내린 환영도 수습생 복사용도로만 쓰였던 걸 보면 실제로 쓰일진 미지수. 현재로선 침묵사제 용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1.1.3. 짐승단 그림자가시
적 영웅을 회복시키는 패널티가 있지만 능력치가 높아 채용할 여지가 있다. 특히 어그로성 덱 자체가 성립이 불가능한 사제의 경우 초반 5힐 패널티가 사실상 의미가 없기 때문에 좋은 선택지일 수 있다. 아키나이 영혼사제나 아키나이 환영으로 패널티를 영웅딜로 바꿀 수도 있지만 생명력이 높아서 잘 죽지 않으니 그런 활용은 어렵다. 생명력이 높고 공격력이 4라 사제 미러전에서 강한 힘을 발휘할 것 같지만 라줄의 계략과 금단의 권능으로 잘리기 쉽다. 제레크의 복제품 전시관으로 소환되면 1/1짜리 5힐 토큰이 되어버린다.소환: 그녀의 속삭임이 들린다! ''(Her whisper's everywhere!)''
공격: 그녀가 온다! ''(She's here!)''
발매 후에는 높은 생명력을 이용해 필드를 잡거나 천정내열을 활용하는 식으로 쓴다. 다만 부활사제의 경우 후반에 상대 영웅의 체력을 회복시키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잘 쓰이지 않는다. 심지어 저승길잡이의 효과로 부활시킬 시 상대 영웅 체력을 10씩이나 회복시키기에 역전당할 수도 있다.
1.2. 희귀 등급
1.2.1. 금단의 권능
고대 신의 속삭임 이후 오랜만에 나온 금단 컨셉의 주문. 권능이란 이름이 붙은 제압기 답게 공격력에 따라 하수인을 처치하는 효과를 지니고 있다. 보통 하수인들의 공격력은 자기 코스트에서 +1 정도를 넘지 않기에 어그로덱부터 빅덱까지 거의 모든 하수인을 제 코스트에 처치할 수 있는 상당히 유연성 있는 카드이다. 특히 사제가 처리하는데 애를 먹던 4공격력의 카드를 4코스트에 바로 처리할 수 있기에 사제의 4공 대응력을 크게 높인 고효율 제압기로 평가받는 중이다. 하지만 마나를 모두 소모하는 단점이 있기 때문에 마나 코스트에 맞게 사용할 카드 배분을 잘 하도록 계산이 필요하다.
코스트 계산을 해보면 3공을 자를 땐 고통보다 손해. 4공은 유일한 제압방법이기에 가장 큰 아이덴티티가 된다. 5공 이후부터는 죽음보다 기본 +2 마나가 소모되기에 손해를 보게 되지만 필요에 따라 1~10공 전부 커버가 되는 유연성이 장점이다.
상대가 이전 턴에 로데브를 내는 등 이 카드의 비용이 1 이상으로 증가할 경우에 남는 마나보다 공격력이 높은 하수인이라도 내 현재 마나보다 공격력이 낮기만 하면 지정하여 처치할 수 있는 오류가 있다. 예를 들어 로데브로 인해 금단의 권능이 5마나가 되었고 내 현재 마나가 6마나일 때 원래는 공격력 1 이하인 하수인만 처치가 가능한데 이 때도 로데브를 대상으로 처치할 수 있다는 것. 텍스트에서 말하는 '소모한 마나'는 카드 효과로 '소모'한 마나지 카드를 내기 위해 '지불'한 마나가 아니다. 그 증거로 고대 신의 속삭임에서 등장한 다른 금단의 주문 계열은 비용이 올라갈 경우 그만큼 효과가 줄어든다.
금단의 권능에만 이런 오류가 발생한 이유는 대상을 지정할 때 현재 남은 마나 이하의 공격력을 가진 하수인을 지정할 수 있게 만들고, 그 후에 별 비교 없이 효과를 발동(남은 마나를 전부 소모, 대상 하수인 처치)시키는 매커니즘 상의 문제로 보인다.
이후 패치되었는지, 이 카드의 비용의 상승한 경우 하수인의 공격력-상승된 비용 이하의 하수인에게만 적용될 수 있게 바뀌었다.
1.2.2. 변장한 침투요원
흑요석 석상과 비슷한 효과. 흑요석 석상과 달리 생명력 흡수가 없지만 코스트가 더 가벼워 낼 때 부담이 덜하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5코스트 2/6 이라는 능력치는 등장 턴 등에 다수의 하수인들과 효율적인 교환이 어려워 처치 죽메가 크게 효용이 없다는 의견도 있다.소환: <꿀럭거리는 소리> 반갑습니다, 인간. ''(Greetings, fellow humans!)''
공격: 들키다니! ''(My cover's blown!)''
출시 후엔 발매 전의 박한 평가와는 달리 대부분의 사제 덱에 채용되고 있다. 컨트롤 계열 사제에게는 사실상 필수적으로 채용되는 카드로, 6체 도발과 죽메 효과로 필드 정리에 많은 도움이 되고, 5코스트라 손에 잡힐 경우에도 비교적 빠르게 낼 수 있기 때문에 어그로에 원천적으로 약한 어둠의 반격 초기 빅사제나 부활사제의 약점을 잘 보완해주고 있다.
용의 강림에서는 퀘스트사제, 부활사제덱에 필수로 들어가고 있다. 오랫동안 버텨야 하는 사제와 궁합이 잘 맞고,부활시켰을 때에도 도발과 죽메로 필드를 장악하는데 유용하기 때문이다.
컨셉은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의 에픽 몬스터인 걸어다니는 벌레떼를 모티브로 한 듯.
1.2.3. 대규모 부활
1.3. 특급 등급
1.3.1. 라줄의 계략
들고 있는 턴수만큼 대상 하수인의 공격력을 낮추는 카드. 시연 영상에서는 교회누나와 연계하여 티리온을 훔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공격력을 변화시키는 카드인만큼 정규전에서는 고통, 교회누나, 광기, 발라당 등과 연계할 수 있어 충분히 채용할 여지가 있다.
하지만 가젯잔 당시 축소 물약이 많은 기대를 받은 것과 달리 단독 활용이 불가능해서 축소공포를 제외하면 사실상 쓰이지 않은 카드였고, 거기에 이 카드는 오랫동안 패에서 놀 것을 요구하는 계략 카드라서 회의적으로 보는 시선도 있다. 그나마 눈여겨볼 것은 턴만 많이 지속된다면 무조건 교회누나와 연계가 된다는 건데, 공격력 감소 지속이 다음 내 턴까지라서 하수인을 가져온 다음 상대 턴 내내 공격력이 깎인 상태가 되어 큰 영향을 미치기가 어렵다.
발라당과 연계할 경우 공격력을 0으로 만들고 뒤집어서 강력한 적 하수인 하나를 제거하는데 사용할 수도 있다. 축소공포 콤보와는 달리 턴수만큼 낮추는 공격력이 커지기에 나름 차별화된 요소라고 볼 수 있다. 미라클 사제에서 애용되는 콤보.
1.3.2. 수상한 형체
성우는 백상현.소환: 현실일까, 환상일까? ''(Is this real, or an illusion?)''
공격: 광기가 널 뒤덮는다. ''(You are going mad.)''
공작 탈다람과 비슷한 효과를 볼 수 있는 카드. 비용이 더 낮지만 아군 죽음의 메아리 카드 한정이라는 단점이 있다. 그리고 이 카드가 나온 시점에서 정규전에 쓸만한 죽음의 메아리 카드가 그렇게 많지 않아 활용도가 많이 좁다는 문제점도 존재한다. 효과 자체는 포텐셜이 있는 편이므로 이후 확장팩에서 쓸만한 죽메 하수인이 추가되기를 기대해야 할듯.
용의 강림에서 룬 새기기가 등장한 뒤에는 룬 새기기의 효율을 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 취향 따라 투입되는 경우가 생겼다. 어떤 하수인에게든 룬 새기기가 발동된 하수인을 복사할 수 있기 때문에 순식간에 6배의 효율을 보는 것이 가능하다. 물론 이것도 취향에 따르며 대부분은 경직성 문제로 거의 쓰지 않는다.
1.4. 전설 등급
1.4.1. 부인 라줄
소환: 너의 최후가 다가온다. ''(The future is clear, your demise be near...)''
공격: 뻔해! ''(Predictable!)''
1.4.2. 카트리나 무에르테
소환: 죽음과 함께 춤을! ''(Care to dance with death?)''
공격: 쓰러진 자들을 기억하세요! ''(Dance till you're dead!)''
2. 울둠의 구원자
2.1. 일반 등급
2.1.1. 방부 의식
카드가 공개된 시점에서 야생 유저들은 그렇지 않아도 아주 강한 빅 사제가 더 강해질 수 있다는 우려를 하고있다. 다만 빅사제는 필드사기력이 부족한 게 아니라 어그로봉쇄가 더 급하기 때문에, 이 카드까지 넣는건 투머치라는 의견도 많았다.
발매 후에도 역시 사용되지 않았고, 이후 용의 강림에서 룬 새기기가 등장하며 더더욱 존재의의를 잃은 주문.
2.1.2. 회개
하스스톤판 나선 번개. 알파 테스트 시절에 존재했던 카드였던 회개가 1코스트 감소한 대신 하수인에게만 쓸 수 있고 영웅 3힐 고정에서 생명력 흡수로 변경되었다. 덕분에 주문 공격력의 영향으로 추가 힐을 받을수 있게 된건 덤. 흑마법사 카드인 영혼 흡수의 완전한 상위 호환이고 전사의 강타와 비교해도 나쁘지 않은 카드.
지금까지 사제가 광역기가 아닌 단일 제압기를 받을 때 어둠의 권능 시리즈로 직접 하수인을 처리하는 게 아닌 이상 6코 5딜의 신성한 불꽃, 5코 4딜의 성수 같이 효율이 낮은 카드밖에 못 받았고 이마저도 다른 직접적인 피해 카드가 없어서 울면서 써야했던 것과 비교해보면 하수인 한정이긴 하지만 2코 3딜이라는 바닐라 조건을 만족하며 추가 기능까지 달린 것은 사제에게도 굉장히 이례적인 카드 중 하나다.
일러스트에 등장한 아라코아는 달라란 침공에서 사제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하는 크리지키다.
2.1.3. 모래발굽 물동이꾼
성기사의 전설 카드였던 빛의 군주 라그나로스의 축소 버전. 코스트, 공체, 힐량이 전부 8에서 5로 바뀌었고 일반 카드라 2장씩 넣을 수 있다. 성능은 상당히 좋은 편으로, 필드 싸움을 무난하게 할 수 있는 스탯에다 퀘스트 사제의 경우 퀘스트 스택을 빠르게 쌓을 수 있다. 후반을 바라보는 사제 특성상 중반에 힘을 준 미드, 갈라크론드, 아니면 아예 극후반인 빅부활사제 등등 어디든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 적폐카드이다.소환: 자, 자, 목마르신 분~? ''(Alright, who's thirsty?)''
공격: 당신에겐 안 줘요! ''(Keep the bucket!)''
2.2. 희귀 등급
2.2.1. 신성한 파장
신성한 폭발의 염가버전. 마법사의 신비한 폭발의 상위 호환이다. 그러나 마법사의 신비한 폭발도 잘 쓰이지 않았는데 이 카드가 잘 쓰일지는 의문이다. 다만 퀘스트를 깨는데 도움이 될 수 있고, 북녘골 성직자와 광기의 연금술사를 연계하는 클래식 사제 또는 슈팅 사제의 콤보를 생각해보면 수치는 1 뿐이지만 피해와 회복을 동시에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유틸성이 있다. 발매 후에는 미라클 사제와 콤보 사제에 취향에 따라 들어간다.
2.2.2. 할미라
낮은 코스트와 두번 발동가능한 1/1버프 죽메까지 어그로나 템포등의 필드를 잡는 덱에 좋은 효과를 가지고 있는 하수인. 그러나 그런 덱을 짜는게 불가능한 사제의 직업카드라 오히려 파라오의 고양이등으로 도적에게 생성되었을때 더 존재감을 보여주는 하수인이다.소환: 미라 5분만 더 잘래요... ''(Mummy needs five more minutes...)''
공격: 이 버릇없는 녀석들! ''(Wasn't you brat?)''
2.2.3. 비루한 생환사
일명 윤회맨. 윤회보다 겨우 비용이 1 더 높은데 3/3 하수인을 깔아줘서 더 좋다. 적 하수인은 대상으로 지정할 수 없지만, 윤회를 적 하수인에게 사용해서 이득을 볼 만한 상황이 거의 없다는 것을 감안하면 무시할 수 있을 정도의 페널티. 제시된 사용 방법은 부활 목록을 늘려주거나 처치된 적 없는 환생 하수인을 처치하고 새로 만들어내는 것. 그 외에 원래 윤회가 그렇듯이 죽음의 메아리 하수인의 죽메를 발동시켜줄 수도 있고, 사제가 주로 쓰는 부상당한 검귀도 되살리기 좋다.소환: 새로운 너 자신을 보아라. ''(It's a brand-new you.)''
공격: 새 부품이 필요해! ''(I need new parts!)''
일러스트로 보아 종족은 에테리얼이다.
2.3. 특급 등급
2.3.1. 저승길잡이
소환: 종말의 시작이다. ''(The end begins.)''
공격: 너의 시간이 왔다. ''(It is your time.)''
2.3.2. 죽음의 역병
사제의 '역병' 카드. 흑마법사의 뒤틀린 황천보다 1코스트 더 무겁지만 대신 하수인들을 침묵시키고 처치한다는 점에서 상대방의 전장에 죽음의 메아리 능력을 지닌 하수인이 다수 있을 경우 상당히 유용한 광역기가 될 수 있다.
다만 발매 전 유저들의 평가는 회의적인 편으로, 어둠의 반격 기준 정규전 사제는 한여름 밤의 카라잔 시절과 비교될 정도로 암흑기에 빠진 사제가 이러한 고코스트 광역기를 받아 봤자 상대방의 킬각이 한두 턴 더 늦춰질 뿐이며, 정신 분열도 야생으로 간 마당에 딱히 승리 플랜을 찾을 수 없는 사제 입장에서는 별다른 의미를 찾을 수 없다는 의견이 있다. 그럼에도 대규모 실성 외에는 별다른 광역기가 없고, 침묵 후 처치는 상대 필드에 죽메가 가득하다면 황천보다도 성능이 확실히 강력하므로 이후 공개되는 카드들이 어떠냐에 따라, 1장 정도는 채용을 고려할 수 있다.
울둠의 구원자 초창기에는 이미 실성이 있는데 이것까지 쓰기엔 지나치게 무겁다는 의견이 많았고, 야생 편입 패치 이후에는 너도나도 느조스 사기를 치면서 활약할 기회가 생겼으나 컨트롤 사제 자체가 별로 안 좋아서 쓰이지 않았다. 용의 강림 이후에는 2장 채용하는 경우가 늘고 있는데, 갈라크론드 주술사를 상대로 실성 2장 역병 2장이면 거의 완벽하게 필드를 틀어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용의 강림에서 워낙 필드에 강력한 하수인들이 많이 깔리는 상황이라 퀘스트사제나 부활사제덱에서 필드 정리기로 2장 채용중이다.
야생전은 영혼의 절규라는 사실상의 상위호환에 가까운 압도적인 광역기가 이미 존재하는데다가, 용숨결 물약, 빛폭탄, 영혼 채찍 및 암흑사신 안두인의 전투의 함성 등, 우수한 광역기를 잔뜩 가지고 있는 사제가 이 카드까지 채용할 가능성은 낮다고 예상되고 있다. 야생에서 쓰일 곳을 굳이 찾자면 [1] 비용이 홀수인 카드만 넣어야 하는 홀수 사제 정도 찾아볼 수 있겠다.
2.4. 전설 등급
2.4.1. 방첨탑 작동/방첨탑의 눈
2.4.2. 대사제 아메트
소환: 어두운 미래가 보이는구나. ''(I see a dark future.)''
공격: 희망은 없다! ''(No hope now!)''
3. 용의 강림
3.1. 일반 등급
3.1.1. 잔.악.무.도.한 속삭임
패 소모 없는 0코스트 주문이지만, 사제는 몇몇 졸개를 제외하면 그다지 상성이 좋은 편이 아니다. 극단적으로 저코스트 캔트립이 필요한 미라클 사제 정도의 덱이 아니면 일반적으로 호환되는 덱이 몇 없다. 도적 카드였다면 사기가 따로 없었겠지만 사제 카드라서 애매하다.
하지만 투기장에서는 매우 좋은 카드다. 평균 밸류가 2코스트나 되는 졸개를 1턴에 낼 수 있기 때문이다. 당연히 얼굴없는 졸개에서 밀하우스 마나스톰(4/4)이나 부상당한 톨비르(2/6 도발) 등이 나온다면 극초반에 4마나에 상응하는 말도 안되는 전개를 할 수 있다.
3.1.2. 갈라크론드의 사도
무작위 카드를 가져오는 효과, 1코 1/2 하수인 둘 다 1코스트에 못 미치는 성능의 효과다. 1코스트 1/2 + 패 1장 추가는 좋은 성능이 맞으나 사제는 자잘한 하수인을 활용하기가 어려운 직업이라 좋은 건 맞는데 뭔가 애매한 하수인. 하지만 어차피 갈라크론드를 쓰는 덱이라면 기원을 최소 6장은 써야 하므로 갈라크론드를 쓴다면 이 카드 역시 필수적이다. 다만 갈라크론드를 주축으로 덱을 짜지 않고 용병으로 쓰는 운용법이 정립되면서 사용률이 낮아졌는데, 그냥 1코에 던질만한 하수인으로는 쓸만해서 하이랜더 덱 등에서는 취향에 따라 쓸만하다.소환: 피의 제물로 다시 부활하소서! ''(By blood be born again!)''
공격: 너의 피로! ''(Your blood!)''
직업을 잘못 찾아갔다는 말이 많은 카드이기도 하다. 주술사/흑마/도적 갈라크론드 영능을 생각해보면 1턴부터 졸개를 뽑거나 필드를 깔아댔을 테지만, 사제의 갈라크론드는 당장 필드 싸움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해서 1코스트의 장점을 살리기 힘들다. 물론 진지하게 따지고 들면 기원 효과가 필드에 아무 영향도 못 끼치는 사제니까 이런 카드를 준 것이지 다른 갈라크론드였다면 이런 카드를 주지 않았을 것이다.
3.1.3. 룬 새기기
고대의 영혼에서 비용과 하수인의 수가 2배씩 증가했다. 그러나 이런 류의 100% 연계가 필요한 카드는 무조건 코스트가 낮은 편이 이득인 데에 반해 코스트가 지나치게 높다. 1코스트짜리 방부 의식도 잘 안 쓰였던 걸 생각해보면 이득이 좋다 해도 4코스트는 너무 높다.
확장팩 초창기에는 운명의 관리자로 코스트를 적당히 줄인 뒤 리로이 + 룬 새기기 + 생환사로 12코스트 24딜을 넣는 피니셔가 연구되고 있으나 거의 리압배의 하위호환 취급이었다. 하지만 어느 정도 연구가 진행된 현재는 굳이 생환사로 죽일 필요가 없고 상대 하수인에 들이박아 증식시키는 방법을 사용하고, 수상한 형체를 이용해서 리로이를 2배로 늘릴 수 있다는 점까지 겹쳐 운명의 관리자를 쓸 수 있는 기원 사제의 피니셔로 사용되고 있다. 이론 상 리로이 + 룬 새기기 + 방부 의식 + 수상한 형체 중 몇 개만 줄여서 쓰면 42딜이 나오고, 방부 의식이 없어도 24딜까지는 나온다.
이후 미라클 사제가 무덤거인을 0코스트로 낼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하여 무덤거인->룬 새기기->수상한 형체로 강한 죽메를 가진 필드를 구축하는 핵심 카드로서 쓰이고 있다.
퀘스트사제나 부활사제덱에서 코스트가 높아 연계로 사용하기에는 힘들지만 소환한 하수인이 살아 있을 경우 죽메효과를 부여하여 필드를 장악하는데 유용하기에 1~2장 채용중이다.
3.2. 희귀 등급
3.2.1. 무한의 숨결
사제의 확장팩 광역기 주문 중 최초로 피아를 구분하는 카드이다. 마법사의 화산 물약과 동일한 효과에 조건을 충족하면 적에게만 피해를 주는 메리트가 있다.
그냥 써도 층분히 좋고 용족 시너지 덱이면 더 큰 이득을 볼수 있어 사제의 주력 광역기가 될 것으로 기대받고 있지만, 데미지 2는 좀 아쉽다는 평이 많다.
4월 21일 패치 이후 광포한 지옥날개의 체력이 3에서 2로 낮아지면서 어그로 악마사냥꾼의 주요 하수인들을 손쉽게 자를 수 있는 이 카드가 떠올랐다.
3.2.2. 시간의 균열
도적의 기본카드의 암살 상위 호환이다. 코스트도 같은데 하수인을 썰면서 기원을 통해 무작위 하수인도 하나 수급이 가능하다. 게다가 암살은 적 하수인만을 지정할 수 있는데 이 주문은 아군 하수인을 대상으로도 쓸 수 있으므로 요그사론 등의 능력으로 발동되는 일을 제외하면 완벽한 상위호환이다. 무엇보다 사제가 가진 조건 없는 디나이얼(정신 지배, 생매장 등)의 경우 코스트가 높아도 다른 제압기로는 충당이 안 되는 경우가 많아 울면서 쓰이는 경우가 많았다는 걸 생각해보면 5코스트가 좀 높긴 해도 채용할 여지가 있다. 값어치와 별개로 상술했듯이 갈라크론드를 쓰기 위해서는 무조건 기원 카드를 6장 이상 투입해야 안정적으로 굴러가므로 어떻게든 넣어야만 한다.
갈라크론드를 메인이 아닌 용병으로 사용하는 덱에서는 시간의 균열 2장과 갈라크론드만 덱에 넣고 사용하는 용도로 쓰이기도 한다. 어쨌건 조건 없는 제압기라 못 쓰는 경우는 없고, 사제의 갈라크론드는 영능은 필드에 영향을 끼치지 못해 즉발 효과가 아닌 이상 다른 기원 카드들이 전부 제값을 못하기 때문에 쓸만한 게 시간의 균열 하나 뿐이라는 문제도 있다.
3.2.3. 시간파괴자
5코스트 4/5라는 적당한 스탯에 죽음의 메아리 광역 3딜도 좋은 효과지만 코볼트와 지하 미궁에 있던 황혼파괴자와의 비교를 피할 수 없는 카드. 코스트도 1 낮고 전함이라 즉발이 가능했던 황혼파괴자와 비교해보면 스탯은 준수하지만 죽음의 메아리이며 비슷한 효과인 서리아귀와는 달리 도발도 없기 때문에 능동적인 발동에는 최소한 6턴이 필요하다. 따라서 황혼파괴자같은 광역기적인 측면보다는 준수한 스탯과 효과를 이용한 미드레인지 계열로 보는 것이 좋다.소환: 이 시간대는 정말 흥미롭군. ''(This timeline amuses me.)''
공격: 새로운 상대인가? ''(This is... new.)''
3.3. 특급 등급
3.3.1. 라줄의 급사
부인 라줄과 호기심 많은 미명뿌리를 섞은 듯한 카드. 선택지 3개는 무조건 상대의 덱에서 2장[3] , 패에서 1장으로 제시되며 상대가 소지하지 않은 카드는 등장하지 않는다. 또한 미명뿌리와 달리 중립 카드도 역시 제시된다.소환: 보기보단 머리에 든 게 있구나. ''(Your head isn't as empty as it looks.)''
공격: 얼굴은 안 돼! ''(Not the face!)''
평가는 박하다. 부인 라줄은 확정적으로 상대 손패의 3장을 알 수 있고 그 중 1장을 확정적으로 뽑을 수 있다. 미명뿌리는 이 카드와 마찬가지로 퀴즈를 맞혀야 하지만, 미명뿌리는 어떤 덱에서든 안 쓰는 쓰레기 직업 카드가 선택지에 제시될 가능성이 높고, 메타가 정형화될수록 상대의 덱이 뭔지만 안다면 들어가는 카드를 맞히는 것은 매우 쉬워서 아주 높은 확률로 카드 1장을 보장한다.
그러나 이 카드는 세 선택지가 모두 실제로 상대 덱에 있는 카드로 제시되기 때문에 마음의 눈이나 카멜레오스, 라줄 같은 카드로 상대의 패를 보지 않는 이상 정답을 확신할 수 없으며 찍는 것 외엔 답이 없다. 틀린다 하더라도 당장 상대의 패에 뭐가 있고 뭐가 없는 지를 알 수는 있으나 그것도 상대의 드로우가 누적되는 순간 의미를 상실하기 시작하며 상대에게 뭐가 있고 뭐가 없고를 아는 것 따위보다는 카드 1장이 훨씬 중요하다. 순수하게 운에 맡기든지, 이거 하나 쓰자고 비효율적인 패 관찰 카드를 쓰든지 해야 하는 카드를 덱에 집어넣을 필요는 없다.
더군다나 카드의 파워가 매우 상승한 용의 강림에서 하수인 스탯도 한참 모자란 2/2에 가루 아까운 특급 카드라 더더욱 쓰일 일이 없다.
딱 1가지 장점이 있다면 처음에 상대 덱에 없던 카드가 상대 패에 있을 경우에는 정답을 맞히기 매우 쉽다는 점. 아웃랜드에 나온 프라임 계열 카드처럼 덱에 넣을 수 없는 카드가 선택지에 잡혔다면 100% 정답이다.
여담이지만 초창기에는 미명뿌리의 이펙트를 그대로 복붙해왔는데, 그래서 분명 패에 있는 카드를 맞히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상대의 덱에서 카드가 뽑혀나와 섞이는 이펙트로 나왔다. 16.1 패치로 이펙트가 수정되어 이제는 정상적으로 상대의 패에서 카드가 뽑혀나온다.
일러스트와 플레이버 텍스트로 볼 때 종족은 조아트로이드다.
3.3.2. 운명의 관리자
자체 스탯도 괜찮고 기원을 2번 해야한다는 조건이 있긴 하지만 전함으로 내 손의 카드들의 비용을 (1) 감소시킨다는 점에서 상당히 좋은 카드다. 용족 종족값이 있는 것도 소소한 장점.소환: 우린 모두 운명에 매여 있다. ''(We are all bound to fate.)''
공격: 운명이니라. ''()''
발매 이후에는 사제의 갈라크론드가 폐급 판정을 받았음에도 꾸준히 갈라크론드 사제가 연구되는 이유로 손꼽혔으나 갈라크론드를 기원하지 않고 그냥 영능만 쓰려고 넣는 운용법이 정립된 이후에는 균열 2장만으로는 적절한 때에 발동시키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한 이 카드도 보이지 않는다.
밸패 후 갈라사제가 부활함에 따라 자연스럽게 부활했다.
3.4. 전설 등급
3.4.1. 정신파괴자 카르즈
소환: 네 육신은 감옥에 불과하다! ''(You are a prisoner in your own body.)''
공격: 주인님께서 부르신다! ''(Ny'alotha calls!)''
3.4.2. 형언할 수 없는 갈라크론드
영웅 교체: 나는 상상 그 이상의 존재다. 광기에 굴복하라! ''(I am beyond imagination! Succumb to your darkness!)''
3.4.3. 무한의 무르도즈노
소환: 지금 이 순간 또한, 나의 시간이다! ''(You think that this is your time? It is mine!)''
공격: 최후를 맞이해라! ''(Your time has come!)''
사망: 또 이런 결말을...! ''()''
4. 갈라크론드의 부활
4.1. 일반 등급
4.1.1. 영겁의 약탈자
1인용 빛폭탄. 이론상 공격력이 높은 무거운 하수인을 처치할 수 있지만, 사제에겐 어둠의 권능: 죽음이나 금단의 권능같은 다른 저렴한 단일 제압기가 많다. 딸려나오는 4/4 스탯도 그리 위협적이지 않아 여러모로 애매한 카드. 같은 비용과 스텟에, 하수인 처치 전함을 가진 플릭 스카이쉬브와 너무나 비교된다는 평이 많다. 다만 용의 여왕 알렉스트라자에서 생성되었을 경우에는, 0코스트로 상대방의 하수인 하나를 추가로 자르면서 나갈 수 있는 강력한 당첨 카드 중 하나이다.소환: 너에게 미래란 없다! ''(Your future is no more.)''
공격: 혼돈이 돌아왔다! '' (Chaos returns!)''
정규전에서는 애매하다는 평과는 달리 투기장에서는 이런 류의 전투의 함성이 그랬듯이 매우 강력한 카드이다. 보이는 대로 아무 생각 없이 집어주어도 무방할 정도.
4.2. 희귀 등급
4.2.1. 비늘의 성직자
야생에 간 암흑의 환영과 비슷한 카드다. 암흑의 환영은 덱에서 복사해오지만 이 카드는 직접 뽑는다는 차이가 있다. 무르도즈노와 운명의 관리자 등의 용족을 넣는 하이랜더 사제에서 취향에 따라 1코 자리를 채우기 위해 넣는다.소환: 그들의 날개 아래, 파멸이 도래한다. ''(On wings of destruction they come.)''
공격: 날개를 펴고. ''(By the wings...)''
4.2.2. 어둠의 예언
갈라크론드의 부활에서 선행 공개된 카드 중 1장. 2코스트 하수인의 평균적인 스탯은 2/3~3/2이므로 이 카드는 2/6이나 3/5 정도의 하수인을 보장해준다.
운 좋게 밀하우스를 뽑거나 부상당한 톨비르를 발견할 수 있다면 3코스트 4/7이나 2/9 도발을 뽑는 사기를 칠 수 있지만, 그럴 확률은 상당히 낮고, 평균적으로 뽑는 3코스트 2/6이나 3/5 스텟의 하수인은 저코스트 하수인진이 약한 사제 입장에서는 그다지 강하지 않기 때문에 채용률은 매우 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