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등장인물

 



1. 개요
2. 영국
3. 미국
4. 우르지크스탄
4.1. 우르지크스탄 해방 전선
4.2. 알카탈라
5. 러시아
5.2. 바르코프의 군대
6. 카스토비아
6.1. 알카탈라-알자디드
6.2. 합동군(Armistice)
7.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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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인포머 9월호에서 독점으로 공개한 캠페인 주연 캐릭터들의 모습. 좌측부터 알렉스, 카일 게릭, 프라이스 대위, 파라.

1. 개요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싱글플레이에 등장하는 인물에 대해 정리한 문서다.

2. 영국


미션 초반에 발생한 알카탈라의 피커딜리 테러로 인해 영국 공수특전단인 SAS가 분쟁에 개입하게 된다.

2.1. SAS



2.2. CTSFO


런던광역경찰청 소속 무장경찰. 런던 미션 초반 SAS와 협업하여 테러를 막으려 하지만 실패하고, 경관들이 순직하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 레이븐: CTSFO 본부의 호출명. 테러 위협단계를 최고로 격상하면서도 시민들의 눈치를 보며 저격수들을 배치하지 않는 등 소극적인 모습을 보인다.
  • 크로울리 경사: CTSFO 소속 경관. 플레이어가 시민을 실수로[1] 사살하면 제정신이냐고 일갈하는게 인상적. 정신나갔어?! 내지 자네 제정신이야?! 라며 소리질러대며 플레이어를 갈군다.
  • 파울러 순경: CTSFO 소속 경관. 테러가 발생하자 중무장한 테러범들을 겨우 권총 한자루 갖고 상대해야하냐고 푸념한다. 테러 위협단계가 최고수준까지 격상되었으면서도 현장요원들의 장비조차 제대로 지원이 되지 않는 모습을 보임으로써 카일이 팀을 옮기는 계기 중 하나가 되었다. 그리고 현대의 테러가 테러범들은 준비를 철저하게 하여 중무장상태로 테러에 임하지만, 초동대응에 나서는 지역 경찰들의 장비는 근무복에 권총 하나인 처참한 현실을 반영한 대사이기도 하다.
  • 브룩스 순경: CTSFO 소속 경관. 테러범들을 반드시 잡아야한다고 다짐하는 책임감이 강한 경관으로 보였으나, 체포 시도중 갑작스런 차량폭발로 인해 쓰러진 틈에 테러범의 총격을 받고 순직한다.

3. 미국


기존 시리즈와는 달리 본작에서는 미국의 역할이 극히 제한적이다. 테러 수장 체포조 투입이나 간간히 드론을 통한 폭격 지원만 해 줄 뿐 대규모 파병 같은 전면전 스탠스는 일절 취하지 않는다. 캠페인 중반부에 자국 대사관이 습격당해 대사를 포함한 대사관 직원 대다수와 경비대가 전멸에 가까운 타격을 받아도 입장이 바뀌지 않는다.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서 얻은 피해 때문에 오바마 행정부 이후 특수부대 급습과 공습 위주로 소극적으로 변한 현 미국 군사 정책을 반영한 것으로 보이는데, 2019년 말부터 2020년 초 현재까지 진행 중인 이라크에서 벌어지고 있는 미군기지 습격 - 보복 - 미 대사관 습격 - 보복의 상황과 비교하면 모던 워페어에선 자국 대사가 살해당했는데도 공식적인 보복이나 입장도 내놓지 않고 블랙 옵스만 벌이는 등 지나칠 정도로 소극적이게 나오긴 한다. 물론 앞에선 대놓고 싸우면서도 뒤로는 어느 정도 외교라인이 살아있어서 일이 더 커지지 않은 미국-이란 관계와는 달리, 모던워페어의 우르지크스탄은 사실상 테러단체에 점거당해 외교고 뭐고 없는 국가고 잘못 건드리면 우르지크스탄에 주둔한 바르코프의 러시아군과 트러블이 생겨서 일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질 수도 있는 만큼 어느 정도 납득은 할 수 있다.

3.1. C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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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앙 정보국 특수활동부 소속의 현장요원. 호출 부호는 에코 3-1. 육군 델타 출신으로 6년간 흑색 작전을 수행하며 2017년까지 신흥 테러조직들과의 전쟁에서 많은 공을 세웠다고 한다. 우르지크스탄에 반입 중이던 화학무기의 조사를 위해 해병대 특수전 사령부 대원들과 함께 투입되었으나 정체불명의 무장집단의 공격으로 홀로 살아남은 뒤, 화학무기의 행방을 찾으며 프라이스 대위의 소개로 파라가 이끄는 우르지크스탄 해방전선과 접촉하여 이들을 돕는다. 압제자의 폭정과 알 카탈라의 테러로 피폐해진 조국을 위해 노력하는 파라와 우르지크스탄인들에 감화된다.
해방군의 하디르가 돌발적으로 러시아군에게 독가스 공격을 해버린 탓에 입장이 난처해지니까 파라의 해방군을 테러 단체로 규정하고 손절하려 드는 미국을 등지고 변절하여 해방군에 완전히 합류한다.[2] 나중에 프라이스 대위가 비공식적으로 우르지크스탄 해방전선과 재접촉했을 때도 저격소총으로 프라이스를 조준하고 쏠 준비까지 하고 있었을 정도. 이후 라스웰의 암묵적인 지원 하에 바르코프 장군의 화학무기 제조 시설에 침투해 폭탄을 설치하던 중, 갑자기 나타난 저거너트의 공격에 기폭장치가 고장나자 마지막에 파라에게 자신을 희생시키라고 명령하도록 하여 파라가 여기서 희생하는 대신 바르코프에게 복수할 기회를 만들어주었고 알렉스 본인은 기폭장치를 수동으로 작동하기 위해 가스 제조시설에 남아 폭발에 휘말려 희생한다.
이번 작품의 캠페인 스토리가 혹평을 받는 이유들 중 하나를 차지하고 있다. 중반부부터 하디르를 무조건 쉴드치고 보는 알렉스의 행동이 너무 작위적이고 공감이 가지 않는다는 의견. 당장에 알렉스는 하디르가 자신을 비롯한 히트맨 팀을 전멸시킬 때 현장에 있던 장본인이다! 하지만 배신감은 커녕 하디르도 의도는 좋았다며 무작정 쉴드치는 모습 때문.
물론 첫 미션에서 히트맨이 전멸 당할땐 습격한 인원들이 하디르가 속한 우르지크스탄 해방전선이 아니라 알카탈라 인 줄만 알고있었기에 중후반부에 해방전선의 편을 든다고해서 말이 안될 건 없다. 하디르의 잘못이 밝혀진 이후에도 충분히 그 입장도 이해가 되는 부분[3] 이 있고, 어쨋든 해방전선은 하디르와 척을 졌고 알렉스는 임무의 대부분을 해방전선과 함께 했기 때문에 끝까지 알렉스가 해방전선의 편을 든다고 해서 말이 안된다고 할 수 없다. 물론 이런 이야기를 스토리 안에서 제대로 풀어내지 않고 지나치게 단순화한 인피니티 워드의 각본 문제도 무시할 수 없긴 하다.
인간흉기급 행적과는 다르게 느긋한 성격이며 자주 드립을 치지만, 유머센스는 영 별로다. 중반부 '죽음의 길' 미션에서는 경직된 분위기 좀 풀어보겠다고 방귀 뀌지 마를 다른 말로 하면 돈가스라고 개드립을 친다. [4] 파라가 나쁘지 않다고 호응하고는 알렉스가 영어로 하면 더 재밌었을 거라고 하자 파라가 '그거 한국어잖아...'라고 태클 거는 게 포인트.
>고스트: 싸울 수 있겠나?
>알렉스: 그럼 가볼까?
엔딩만 보기엔 영락없이 희생해서 죽은 거 같지만 뜬금없이 시즌3에서 멀티플레이어 오퍼레이터로 재등장했다. 폭발의 영향으로 다리를 한 짝 잃은 거 때문에 의족 끼는 것만 빼면 다른 데는 다 멀쩡한 게 흠좀무. 분명 캠페인 엔딩 부분에서 시설 전체가 무너져내리는 그런 대폭발 한 가운데 혼자 남은 놈이 왼쪽 다리 하나만 날아간 걸로 끝난 걸로 처리된 것 때문에 수많은 팬들이 어떻게 살아남은 거냐며 경악했다.( [스포일러2]) 설정상 시즌 2에서 베르단스크 분쟁이 격렬해지자 고스트가 프라이스 대위에게 뛰어난 대원을 보내달라고 했는데 이에 응하여 파견된 것이 바로 알렉스. 그리고 여전히 하디르가 손수 제작해 호의의 표시로 선물해준 저격총을 주무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한 때 본작의 고스트와 알렉스가 서로 동일 인물이라는 가설을 들며 팬들이 호들갑을 떨기도 했다. 엔딩에 나온 사진의 실루엣부터 시작해서 명확하지 않은 알렉스의 생존여부 묘사까지 별별 근거가 다 나왔었는데, 이 가설은 시즌 2에 사이먼 라일리 본인이 멀티플레이어에 참전하면서 설득력을 점차 잃었고 시즌 3에는 아예 알렉스가 살아나와서 고스트와 만담을 주고받는 장면이 나와 확인사살당하면서 아예 묻혔다.
선술했듯이 자기 동료들을 전멸시킨 하디르를 실드치는 이해할 수 없는 모습, 무언가 작위적인 희생 등 스토리적으로 허점이 많은 캐릭터라 이번 캠페인에 대한 비판이 나올때마다 항상 끌려나오는 캐릭터다. 국내 커뮤니티 몇몇에서는 후반부의 뜬금없는 '명령을 내려줘 대장' 대사와 파라한테 앵기는 모습 때문에 보빨남이라는 굴욕적인 별명으로 부르기도 한다.
  • 케이트 라스웰 (성우: 리아 킬스테트[5]) / 이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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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앙 정보국의 요원. 호출 부호는 워처-1. 현장요원인 알렉스와는 달리 라스웰은 작전 수립, 첩보 등을 담당하는 수사관으로 현장 상황을 더 많이 보여주는 작품 특성상 엄청나게 크게 비중 있는 인물은 아니다. 하지만 중후반부에 러시아와의 거래로 파라가 이끄는 우르지크스탄 해방군이 테러단체로 찍히는 등 여러 가지로 일이 꼬이자 프라이스 대위와 그 일행에게 '비공식적인 허가와 지원'을 [6] 해주면서 자칫하면 전면전으로 발전할 수 있었던 위기상황을 돌파하는데 큰 역할을 한다. 엔딩 때도 프라이스 대위와 함께 바르코프의 사후 알 카탈라가 더 날뛰기 시작했으며, 심지어 신원미상의 뉴페이스에 의해 러시아의 이웃나라이자 흑해 연안의 국가 카스토비아의 도시 베르단스크에서까지 내전이 터졌다며 러시아와 합의하에 연합군과 동맹군이 합작하여 베르단스크 사태에 개입할 것임을 암시한다.
캐릭터성을 본다면 영화 제로 다크 서티의 주인공인 마야를 참고한듯한 느낌이 든다. 그리고 야전에서 정보수집을 담당하는 요원이지만 정보국 내부에서도 상당한 위치에 있음을 알수 있다. 아무리 같은 서방국가라고 하지만 한창 작전중인 프라이스를 바로 호출하거나 불법 저지르지 말라고 빼는 듯이 하면서도 비인가작전 인가를 바로 받아준다. 게다가 베르단스크 원정군 지휘관, 그리고 미 본토에 있는 셰퍼드와 바로 연결이 가능하며 러시아측과도 교류를 하고 있다. 이러한 점은 톰 클랜시의 작품에 등장하는 잭 라이언과도 비슷한 위치.

3.2. 미합중국 해병대


  • 라이언스 중장 (얼굴 모델링 / 성우: 데브라 윌슨[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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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병대 장군.노리스 대령의 상관이다. 라스웰 요원과 노리스 대령이 충돌할때 등장한다. 흑색 작전 실패로 러시아와의 소통 채널이 차단되고 해군 함대가 흑해로 이동중인 악화일로의 상황이였기에 사태를 수습하라고 통보한다. 아프리카계 미국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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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르지크스탄에서 활동하는 미 해병대의 지휘관. 레이더스 대원들이 전멸했을때 곧바로 수색구조 팀을 보내기를 원하지만, 흑색작전이기에 전사자 수습도 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이는 라스웰 요원과 충돌한다. 이후 해방전선이 테러단체로 지정되자 휘하의 해병대에게 해방전선 역시 알 카탈라와 같이 적으로 취급하라고 명령하여 결국 알렉스가 미국을 등지고 변절하여 해방군에 귀의하는 계기가 된다.
물론 주인공들과 해방전선의 대원들이 보기에야 노리스 대령의 행동은 지금까지 동맹으로 싸워온 현지군을 배신하는 것이지만, 해병대 지휘관의 입장에서 보면 전사할 경우 유해 회수도 할수 없을 정도의 극비 임무를 수행하던 해병대 습격부대원들을 죽이고 화학무기를 빼돌려 사용한 당사자는 하디르와 해방전선이었고 흉악한 테러단체 수괴이기는 하지만 알고보니 화학무기와 별 관련도 없었던 늑대 한 놈을 잡자고 수많은 해병들이 희생되었다. 거기에다 기껏 늑대를 잡았더니 대사관 습격때 빼돌려지면서 허탕까지 쳤고 미국 대사를 포함한 수많은 대사관 직원들이 살해당하는 참사가 벌어진데다 거기다 그 하디르는 진짜로 테러리스트인 알 카탈라에 가담해 버렸으니 그럴 만도 하긴 하다. 즉 노리스 대령을 위시한 미군 장병 개개인 입장에서는 정치적 이해관계와 명령 때문이라 했더라도 일단 해방전선을 동맹으로서 여기고 신뢰하며 지원해왔는데, 그런 해방전선이 막후에서 전우들을 살해하고 미군을 러시아군과 알카탈라에게 내세울 희생양으로 여겼다는 사실을 알게 됬으니 배신감에 치를 떠는 것도 이상하지 않다. 게다가 묘사를 보면 부하를 아끼고 그 죽음을 안타까워하는 걸로 보이니 더욱 화가 났던 듯. 이 정도 선에서 노리스 대령이 물러난 게 다행이다.[8]
  • 해병 레이더연대(해병특전단)[9] 호출부호 "히트맨(암살자)"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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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캠페인 미션인 '전장의 안개'에 CIA요원인 알렉스와 함께 베르단스크의 작전 지역에 페이브호크 편으로 투입된다. 팀 호출명은 '히트맨'. 해병레이더 대원들답게 고증대로 우드랜드 패턴 군복을 착용하고 있다. 초반에 기지에 가한 공습에 힘입어 러시아군의 가스를 탈취할 때까지는 큰 피해 없이 무사히 작전을 진행하였으나, 막바지에 탈출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정체불명의 집단[스포일러]들에게 매복 기습을 당하면서 알렉스를 제외한 팀원 전원이 전사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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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냥' 미션에서 영국에서 보내진 정보를 토대로 늑대를 잡기 위한 체포조로 등장한다. 압도적인 화력지원과 대원 개개인의 역량으로 알 카탈라 반군들을 밀어붙이는 모습은 압권.
  • 해병대 우르지크스탄 주재 대사관 경비대
'대사관' 미션에서 등장. 미 해병대 문서에도 나와 있듯이 테러 위협이 높은 국가의 미 대사관은 미 해병대가 경비한다. 잘 훈련받고 중무장한 해병대원들로써 최선을 다해 공격에 대응하지만, 쪽수로 밀어붙이는 알카탈라 테러리스트들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하기만 한다. 거의 사망전대 수준. 최후에는 전멸에 가까운 타격을 받았다.

3.3. 미합중국 육군


주로 등장하지는 않지만 UCP 패턴 ACS 복장의 미군 병사 몇명이 등장하는데 어쩌면 알 아사드 생포 작전때처럼 셰퍼드 장군이 간접적으로 지원했을 가능성이 높다.
M2 브래들리 장갑차가 사냥 미션과 용광로 속으로 미션에서 두 번 등장했는데, 해병대는 M2 브래들리 장갑차를 보유하고 있지 않다. 협공 미션에서 등장한 AH-64 아파치 전투헬기 역시 육군항공대 소속인데다가, 사냥미션에서 등장한 스트라이커 장갑차는 원래 육군에서 운용한다. 처음 전장의 안개 미션에서 침투할때 등장한 블랙호크 계열 헬기 두 대와, 늑대 소굴 미션에서 침투할 때 등장한 리틀 버드 세 대는 아무래도 특수작전에 동원된 강습 헬기들이라는 점에서 JSOC 산하 미육군 티어 2급 특수부대인 제160특수작전항공연대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렇듯 육군의 암묵적인 지원이 여러번 행해진 것과 곧 창설될 특수부대자료를 CIA 라스웰 요원이 프라이스에게 건내면서 셰퍼드 장군이 주라고 했다는 언급을 볼때 여러 정황상 증거라고 볼 수 있다.
참고로 미 육군은 UCP 패턴OCP 패턴으로 교체한지 한참 지났다. 즉, 고증오류. 추가로 SAS가 2019년에 구형 방탄모(ACU)를 쓰는것도 고증오류다. 이전의 콜 오브 듀티에 비해 고증오류가 상당히 적었기에 아쉬운 부분.
오리지널 모던 워페어 2편의 최종보스. 엔딩 시점에서 라스웰 요원을 통해 프라이스 대위에게 새롭게 만들 특수임무부대에 영입할 후보군들의 목록을 넘겨준다. 차기작에서 등장할 가능성이 높은데 오리지널 모던 워페어 1편 사건의 암시를 봤을 때 아직은 악당이 아니지만, 후속편에서 사건 전개에 따라 리부트 이전처럼 악당이 될지 조력자가 될지 모른다.

3.4. 미합중국 공군


직접적인 등장은 전혀 없다. 단지 여러 임무에서 공습지원을 해주거나 배경으로 스쳐지나가는 정도. A-10 공격기나 MQ-9 리퍼 무인기 정도가 등장한다.

4. 우르지크스탄


Urzikstan
본작에 등장하는 가공의 국가. 모티브는 현실의 시리아아프가니스탄. 흑해에 혼자 아랍계 국가인 것을 보면, 몰도바와 루마니아[10] ,러시아에 테러를 자행하는 것을 보면 체첸도 일부 참고한 것으로 보인다.
국가의 위치는 캠페인의 세계 지도를 참고해보면 흑해 동쪽의 반도에 위치해 있으며 조지아의 바로 옆에 위치해 있다. 이 지역은 현실에서는 그냥 바다이며, 게임에서 임의로 땅을 새로 붙여 창작한 곳이다. 흑해 동쪽도 넓게 보면 중동 권역에 포함되므로[11] 넓은 의미에선 중동 국가에 속한다. 아랍어와 아랍 문자를 사용한다.
미국 대사관도 있는 등 러시아 내 자치 공화국들과 달리 명백히 중앙아시아의 주권국가는 맞지만, 1999년에 바르코프 장군 지휘하에 러시아군이 테러 진압을 명분으로 침공해서 작중의 시점인 2019년까지 20년 동안이나 주둔해 있다. 조지아, 체첸과 같이 러시아가 군사적 개입을 하기에 매우 가까운 거리니 말할 필요가 없다. 러시아군의 폭정에 반발해 작중의 주요 무장세력인 '우르지크스탄 해방 전선'과 '알카탈라'의 대 러시아 투쟁이 진행되고 있지만 러시아가 공공의 적일 뿐 해방 전선과 알카탈라도 서로 적대 중이다. 러시아 또한 해방 전선과 알카탈라 둘 다 테러 단체로 간주하고 있다.
참고로 대부분의 언어판에선 우르지크스탄을 구글링을 하면 발음이 비슷한 우즈베키스탄으로 정정된다.


4.1. 우르지크스탄 해방 전선


러시아군이 우르지크스탄을 침공한 이후 수많은 민간인들을 학살하자 이에 대항하기 위해 러시아군의 공격에 부모를 잃은 파라 카림이 살아남은 우르지크스탄인들을 모아 창설한 저항군 조직. 모티브는 러시아가 테러조직으로 간주하고 있으며 폭탄 무인기, 가스통으로 만든 포탄을 쏘는 급조 야포(헬 캐논) 같은 급조무기 등을 쓰는 것과 일부 선을 넘은 극단주의자들도 엄연히 존재한다는 점에서는 자유 시리아군,[12] 여전사들도 히잡을 하지 않고도 공평하게 전투원이 될 수 있다는 부분과 결정적인 순간에 미국에게 배신당한다는 점에 있어서는 쿠르드족 민병대에서 따온 듯하다.[13] 참고로 미군의 시리아 철수는 본작이 출시되기 몇 주 전에 시작되어서 각본 작성 시 이 점이 고려되지는 않았을 것이므로 어쩌다 보니 게임이 앞날을 예견한 셈이 되었다. 다만 게임이 제작되고 있었을 당시에도 IS는 점점 패퇴하는 중이었고 트럼프 대통령이 철수 의사를 계속 보여왔기 때문에 어느 정도 예상은 가능했다.
하지만 현실과는 달리 인게임에서의 해방전선은 충분히 미국이 손절할 만한 이유들이 있었다. 다른 누구도 아닌 해당 조직의 2인자가 첫 미션에서 등장한, 미 해병대 히트맨 팀를 전멸시킨 장본인인데다가 독가스까지 러시아군에게 사용해버렸고, 당사자가 런던 테러를 일으킨 또 다른 테러집단과 손을 잡아버렸다. 모든 사실을 알고 있는 플레이어나 주연 인물들은 모든 것이 하디르의 독단임을 알 수 있지만 미국의 시각으로는 알카탈라와 거기서 거기인 무장 테러단체 중 하나로 보일 수 밖에 없다.
  • 파라 카림("Farah" Ahmed Karim)[14] (플레이어블)[15] (성우: 클라우디아 더밋 [16] / 조현정 / 아다치 유카(일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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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르지크스탄 해방전선의 설립자이자 수장. 젊은 여성의 몸임에도 조국의 해방을 위해 노력하되, 결코 명예를 실추시키는 행동은 하지 않는다. 러시아군에 학살에 부모를 잃고 오빠 하디르와 수용소에 수감되어 10여 년간 고문당했으나 결코 포기하지 않고 러시아군의 눈을 피해 서방 세계와 연락을 취한 끝에 영국 SAS 현장지휘관 프라이스 중위의 지원을 받아 수용소를 해방하고 러시아에 대한 독립전쟁을 선포했다. 동료와 부하를 끔찍하게 아끼지만 외부인에 대한 경계심이 매우 강한지 프라이스 대위가 알렉스에게 파라의 세력을 소개시켜줄 때 자신의 소개를 받고 왔다고 알리지 않으면 죽을 수도 있다고 강하게 경고했다.[17]
사용하는 무기는 동독AK-74.[18][19] 그런데 탄창은 AK-47의 것을 끼워놓았다. 비중 높은 인물이라 하디르처럼 총기에도 개성을 두었다.
본작 스토리를 까는 게이머들 사이에서도 동료인 알렉스와 함께 악명이 드높은 캐릭터이기도 하다. 이상한 각본 덕에 썸타는 건지 뭔지 도무지 이해가 안가게 연출된 알렉스와의 유대관계 씬들 때문에 보빨러로 불리는 알렉스와 사이좋게 짝지어서 여왕벌로 불리며 까이기도 하고, 작품 외적으로는 정치적 올바름 사상을 일부러 띄워주는 듯한 연출 그리고 파라-알렉스 파트의 게임성이 상대적으로 뒤떨어지는 점 등이 제일 많이 까인다.
시즌 6에서부터 직접 오퍼레이터로 참전한다. 시즌 6 배틀패스 보상 중 총기 장식에 유년기의 파라를 묘사한 SD 캐릭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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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적과 시민이 사선상에 겹쳐서 적을 쐈는데 관통으로 시민이 죽거나, 연사로 인해 적이 쓰러진 직후에 시민 역시 쓰러지는 경우에만 적용. 심지어 이 판정마저 빡빡한데다가, 그냥 시민을 적으로 착각해서 오발하거나 앞서 언급한 실수를 반복하면 얄짤없이 게임오버다.[2] 그렇다고 CIA에서 나온건 아닌데 위에서 뭐라하든 난 내 할 일 하겠다고 케이트에게 선포했다.[3] 하디르-파라 남매가 어릴 때 바르코프의 러시아군이 아버지를 포함해 마을 전체를 쓸어버리는 걸 눈앞에서 무력하게 지켜볼수밖에 없었던 걸 생각해보자. 사실 그 정도 비극을 눈 앞에서 겪고도 성장해서는 끝까지 대의와 명예를 지키려는 파라가 비정상적일 정도로 이성적으로 묘사되는 것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하디르와 알렉스의 인간관계도 꽤나 끈끈해져가는 걸로 묘사되기 때문에 알렉스의 사적 감정을 생각하면 배신했다고 빠르게 손절하는 게 오히려 더 이상하다..[4] 원문은 "CIA는 어떻게 자는지 알아? 위장 잠입해서." (What happens when the CIA goes to sleep? They go undercover.) 이불(cover) 밑(under)에서 잔다는 말과 첩보활동(undercover)을 이용한 언어유희. 역시 영어로 하면 더 재밌었을 거라고 하고, 파라가 영어로 했잖냐며 응수한다. 공교롭게도 이 미션에서 하디르가 독가스를 사용하면서 의도인지는 모르겠지만 복선이 되고 말았다.[스포일러2] 물론 파라의 칼빵 내지 총알빵을 맞고 살았다고 해도 수천미터 상공에서 자유낙하까지 당한 걸 생각하면 그럴 확률은 낮다. 알렉스는 적어도 시체가 발견되지 않았단 떡밥 정도는 남겨놨으니... 게다가 캠페인 내내 특수 요원 간지를 과시하고 스스로를 희생한 알렉스와 달리 바르코프는 헛소리나 하다 감흥없이 사살당해 퇴장했으니 더더욱.[5] 무려 나 홀로 집에 3에서 악역으로 화분 맞으시던 그 분이다(....)[6] 후반부 조지아에 위치한 러시아 화학무기 공장을 공격하는 작전에서 프라이스 대위와 해방전선에게 미군 소속의 보병 전투차량과 무인기 등을 지원해주었다. 이미 우르지크스탄 해방전선은 하디르의 화학무기 공격으로 테러 단체 명단에 오른 시점이니 자기 목을 걸고 지원해준 셈이다.[7] 스타워즈 제다이: 오더의 몰락에서 시어 준다역과 울펜슈타인 2: 더 뉴 콜로서스에서 그레이스 워커역을 했다.[8] 당장 모던워페어2의 메인빌런인 셰퍼드 중장이 왜 흑화했는지를 보면 답이 나온다. 인원 규모가 다르지만 노리스 대령과 셰퍼드 중장 둘 다 자신의 휘하 병사가 개죽음을 당하면서도 입다물고 있을 수밖에 없는 입장이었다. 상황이 조금 다르다고 하더라도 결국 하디르는 체포되어 미 당국에 신변이 넘겨졌기에 노리스 대령은 임무 중 사망한 휘하 장병들을 애도하며 분을 삭히는 정도로 끝났지만 셰퍼드는...[9] 미합중국 특수작전사령부 예하 해병특수작전사령부 소속[스포일러] 하디르와 우르지크스탄 해방전선 강경파)[10] 정확히는 루마니아와 몰도바가 슬라브족이 대다수인 동유럽의 흑해국가의 유일한 라틴족의 국가이듯이 우르지크스탄도 캅카스와 튀르크계 국가가 대부분인 흑해에서 유일한 아랍국가인 것을 의미한다[11] 당장 흑해와 맞닿아 있는 터키도 중동 국가이다.[12] 자유 시리아군 문서를 들어가보면 알겠지만 내전 초기에는 민주화를 명분으로 서방의 지지를 받는 열사 정도의 이미지였으나 전쟁범죄 의혹 중 일부가 사실임이 밝혀짐과 동시에 ISIL의 개입으로 시리아 전황이 쑥대밭이 되며 뿔뿔이 흩어져 몰락했다. 기존의 창립 세력들은 모조리 몰락하거나 다른 세력에 흡수되었고 더 이상 시리아 내전은 정부군-민주화 반군의 내전이 아닌 시아파와 수니파, 서방과 반미국가 간의 대리전으로 번져 버렸다.[13] 해방전선을 인민방위대, 알카탈라를 ISIL, 러시아군을 터키군으로 치환하면 얼추 들어맞는다.[14] 같은 배급사의 게임인 오버워치의 캐릭터인 파라와 이름이 같다. 아랍어를 영문으로 쓰는 데 있어서 통일된 규칙이 있는 게 아니라서, 설령 영어 철자가 다르다 하더라도 같은 이름이 맞다. 한글판 한정으로 성우도 그 파라와 같다.[15] 과거회상, 마지막 미션 종반부 한정[16] 아마존 프라임의 드라마 더 보이즈에서 빅토리아 뉴먼 역으로 유명하다.[17] 파라는 10년전 프라이스에게 목숨을 빚진 경험이 있기 때문에 그에게 높은 신뢰를 형성한 사이이다.[18] 특유의 개머리판 형태와 소염기로 확인할수 있다. 헌데 정작 AK-74 계열의 총기는 캠페인에선 확정적으로 등장하지 않고 멀티플레이에서나 볼 수 있다.[19] 멀티플레이에서도 AK스킨으로 출시되어 써볼수 있다.
현재 (2019년)
20년 전 (1999년)
파라의 친오빠, 해방전선의 참모장. 여동생 파라와 함께 조국의 해방을 위해 노력하지만 파라와는 달리 성향이 더 과격하다. "협공" 미션 인트로에서 이방인인 알렉스를 만나자마자 한껏 경계하다가 그의 신분을 듣고는 반색하면서 초면에 대뜸 하는 말이 "그럼 러시아놈들 죽이는 양반이네?" 일 정도.[20] 이러한 파라와는 다른 하디르의 성향은 10년전 과거 회상 임무 마지막 부분에서 나오는 의견 차이를 통해 오래전부터 달랐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기술이 뛰어나 해방전선이 알카탈라와 러시아군과 싸우는데 필요한 다양한 장비들을 만들었다. 화염병같은 단순한 것 부터 유도 미사일을 대체하는 폭발물 장착 드론, 화포를 대체하는 파이프 박격포 등 고화력 병기, 심지어 초정밀 기술을 요구하는 .338 라푸아 매그넘탄 저격소총까지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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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디르: 트럭에 폭탄을 준비했지! 센놈으로!
>알렉스: 독가스...?
>하디르: 그래! 내가 당한대로 똑같이 되갚아줄거야!!
죽음의 도로에서 꽤 충격적인 진실이 밝혀지는데 초반부 알렉스와 미 해병대 특수전부대를 공격, 미군을 살해하고 화학무기를 탈취한게 알카탈라가 아닌 하디르와 부하들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쓰러진 알렉스를 죽이지 않고 그냥 떠난 것 역시 복수의 대상은 러시아지 미국이 아니었기 때문이며, 공격했던 이유도 가스를 운반하는 러시아군으로 오인하고 탈취하려고 공격한 것이었다.[21] 결국 독가스만큼은 절대 쓰지 않겠다는 파라를 속이고 화학무기를 러시아군에 살포해버렸고 우르지크스탄 해방 전선은 미국 정부에 의해 테러단체로 지정되며 훗날 벌어질 사건사고의 도화선을 당겨버린다.[22]
알렉스를 처음에 만났을 때는 신원을 듣고 러시아 놈들 죽이는 양반 아니냐며 반기기는 해도 다소 경계하는 눈치였지만, 알렉스가 점점 우르지크스탄 해방전선에 감화되는 모습을 보여주자 믿고 신뢰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동생인 파라를 지켜달라고 수십 번씩 알렉스에게 얘기하는 건 물론이고, 중반부에 모종의 이유로 이탈하게 되자 독가스에 죽어가는 알렉스에게 방독면을 씌워 살려주는 등, 스토리 후반부에 워낙 개판을 벌여놔서 묻히는 감이 있지만 기본적으로 정 많고 선한 모습을 보인다. 파라 왈 알렉스 광팬이라고. 심지어는 직접 커스텀한 .338 라푸아 매그넘탄 대물저격총을 알렉스에게 선물해주기까지 했는데, [23] 알렉스도 마음에 들었는지 하디르가 사고친 이후에도 엔딩 때까지 이 총을 장비하고 다닌다.
결국 하디르는 바르코프를 처단하기 위해 어제의 적이었던 알카탈라와도 손을 잡아 바르코프의 가족들을 고문하고 그의 위치를 알아내지만 카일과 프라이스에게 잡혀간다. 하디르는 이렇게라도 파라에게 되돌아가 알아낸 바르코프의 본거지를 급습할 생각이었지만 카일과 프라이스는 그의 손을 묶어버리고 포로로 취급하여 해방전선으로 되돌아가려 하는데[24] 라즈웰이 나타나 이번 러시아 테러의 배후로 지목된 하디르를 넘기라는 요구에 둘은 어쩔 수 없이 하디르를 러시아에 넘겼다. 하디르와 거의 의절한 파라도 이 부분에서는 믿었던 프라이스 대위까지 제대로 자신들을 배신했다고 생각했는지 마지막 미션 직전에는 대놓고 프라이스 대위에게 또 자유세계를 지켜냈다며 비꼬거나[25] 프라이스가 조금만 수상하게 보여도 총을 겨누는 등 그에게 원망 섞인 반응을 보인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리부트 전이나 본작이나 악역인 국수주의자 빅토르 자카예프가 하디르에게 큰 감명을 받아 그를 탈옥시킬 준비를 하고 있다는 정보가 입수되어 생존은 보장받았지만 앞으로의 행적은 꽤나 꼬일듯하다.
팬들 사이에선 캠페인이 끝난 후 두각을 나타낸 칼레드 알아사드의 정체가 하디르가 아니냐는 추측이 돌고 있다.
  • 하디르의 퇴장 타이밍과 칼레드 알아사드의 등장 타이밍이 묘하게 맞아 떨어진다.
  • 칼레드 알아사드라는 이름이 '불멸의 사자'라는 의미인데 캠페인 중 파라의 언급에 따르면 아버지가 하디르를 '샤발', 즉 '작은 사자'라고 불렀다.
  • 둘 다 우르지크스탄 출신이며 러시아를 증오한다. 그러면서도 서방세계를 무너뜨린다라는 목적으로 러시아인인 빅토르와 힘을 합치는 걸 보면 마찬가지로 서방에 대한 증오도 크다는 증거인데, 프라이스 대위를 위시한 서방세계를 믿고 있다가 서방군와 러시아군의 거래 때문에 러시아로 압송되어 뒷통수를 맞은 하디르를 생각하면...
  • 빅토르 자카예프가 하디르를 탈옥시키려 한다는 것 역시 강력한 연결고리다. 콜옵 블로그에서 공개된 칼레드 알아사드의 프로필을 보면 빅토르가 칼레드 알아사드를 불법으로 감옥에서 끄집어 냈다고 한다.
  • 본작의 칼레드 알아사드의 외형이 오리지널 모던 워페어에 비해 젊은 외모다.
  • 둘 다 가스를 애용한다. 선술하였듯 하디르는 훔친 가스를 사용하였고, 칼레드 알아사드 역시 워존에서 연합군과 동맹군을 죽이기 위해 가스를 살포했다.
  • 20.5.21. 공개된 시즌 4 티저 영상에서 칼레드 알아사드가 빅토르와 대화하면서 프라이스 대위를 '옛 친구'라 언급하고, 프라이스 대위 한 명만으로도 자신들에게 엄청난 위협이 될 수 있다면서 프라이스를 아주 잘 아는 듯이 이야기한다.

시즌 6 배틀패스 보상으로 추가된 총기 장식 중 유년기의 하디르 SD 캐릭터가 있다.


4.2. 알카탈라


Al-Qatala (القتلة, 아랍어살인자들을 뜻한다. 영어로 직역하면 The Killers) 우르지크스탄에서 탄생한 테러 조직. 러시아를 조국에서 몰아내고 자유를 쟁취하려는 점에선 우르지크스탄 해방 전선과 목적이 같지만 이들은 목적 달성을 위해서라면 전쟁범죄든 테러 행위든 신경 쓰지 않는다. 침략자 러시아와 대리전을 조장하는 서방을 포함한 모든 외세를 우르지크스탄으로부터 추방하기를 원하는 과격 분자들로 런던 테러를 벌여 SAS가 사태에 개입하게 된다. 늑대가 숨어 있던 은신처의 깃발을 보면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국가의 국기를 색반전하고 AK가 두 정 그려져 있다.
모티브는 현실의 알 카에다(아예 조직의 약자 자체가 '''AQ'''이다.),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 국가이지만 의외로 이 단체는 이슬람 근본주의가 배제되어 있는데, 종교 근본주의가 아닌, 무정부주의를 지향한다. 이 단체의 수장인 오마르 술라만조차도 자신들은 종교에 의해서도 움직이지 않는다고 연설한다. 제작진이 종교적 분쟁을 일으키기 싫어서 표현하지 않은 것도 있겠지만, 그래도 알카탈라 대원이 '이교도들은 죽어라'라고[26] 말하기도 하는 등 근본주의자가 아예 없지는 않은 모양. 다만 몇몇 미션들을 보면 알카탈라는 실제로 ISIL처럼 참수 영상을 인터넷에 올리는 모양이다.
영국 임무에서 적으로 등장하는 알카탈라 조직원들은 우르지크스탄이 아니라 '''영국식 영어를 쓰는 순수 영국인 출신 조직원들'''이다. ISIS처럼 중동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 조직이라도 해도 중동 출신조차 아닌 쌩판 외국인 출신들도 자발적으로 테러 조직의 선전에 넘어가 스스로 테러리스트가 되는 현실을 반영한 것.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전혀 현실반영적이지도, 역사 고증을 지킨 것도 못된 설정의 조직이다. 배경이 되는 중동에는 알 카탈라처럼 무정부주의를 기치로 내세우면서 양민학살을 저지르는 조직은 과거에도 현재에도 존재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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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카탈라의 지도자로 일명 늑대(The Wolf)라 불린다. 과거 아프가니스탄에서 소련군과 싸웠던 무자헤딘 반군 출신이며, 러시아의 폭정으로 알카탈라가 우르지크스탄에서 상당한 지지를 얻고 있어[27] 오마르 술라만은 가히 국부급으로 추앙받고 있다. 주인공 일행이 오마르를 억류하고 있던 미국 대사관에선 폭동이 벌어지고 테러조직원들이 대사관을 개박살내는 깽판이 벌어진다. 여러모로 전작의 이므란 자카에프와 비슷한 위치에 있는 캐릭터. 텅 빈 눈동자에서도 보이듯이 러시아의 공습으로 양쪽 눈의 시력을 거의 잃었지만 파라가 '당신은 살인자를 키워내지만 난 전사들을 길러낸다'라고 갈구자 '어차피 우리는 다 살인자가 아닌가?'라고 오히려 역으로 받아치면서 오히려 파라를 알 카탈라로 끌어들이려고 회유하는 등 엄청나게 대범한 모습을 보인다.
나름 중간 ~ 최종보스 같은 포스는 있었지만 최후는 허망하기 그지없는데, 파라와 알렉스가 지하 은신처를 다 작살내고 자기를 찾아오자 자신은 자유를 원했을 뿐이라며[28] 폭탄조끼를 몸에 두르고 '이미 늦었다. 막을 수 없다'라고 폼을 잡지만 알렉스(플레이어)가 쏴죽여버리거나 파라가 늑대가 기폭장치를 드는 순간 머리에 총을 쏴 즉시 사살하고 시한식으로도 작동하게 만들어 죽은 뒤에도 돌아가던 폭탄조끼까지도 무장단체 지휘관으로서 급조 폭발물 따위엔 이골이 난 파라의 도움으로 해체당한다. 이후 바디백에 싸여 실려나가는 걸로 등장 끝. 우연의 일치겠지만 게임 발매 후 며칠 지나지 않아 사망한 IS 수괴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가 죽은 상황과 상당히 흡사하다. 차이점은 알바그다디는 늑대와 다르게 자기가 입은 폭탄 조끼에 폭사했다는 것.
프라이스 대위와는 구면인지, 프라이스 대위가 과거에는 이자도 자유의 투사로, 같은 편이었다고 하자 파라와 하디르가 충격을 받으며 늑대 본인은 자신은 여전히 해방전선의 일원이라고 주장한다. 대사관에서 파라를 높게 평가 하면서 자기 편으로 회유하려고 시도한 이유도 그 때문인듯.
어찌 보면 본작의 만악의 근원이다. 알카탈라의 테러활동이 바르코프의 우르지크스탄 민간인 학살을 부추겼으며, 오마르의 사망 후 캠페인 내 알카탈라의 비중은 없어지지만 그의 후계자 칼레드 알아사드가 알카탈라의 후신인 알카탈라-알자디드를 세워 우르지크스탄을 집어삼키고 이웃나라인 카스토비아까지 침공한 것을 감안하면 결국 캠페인 내 비중은 적을지라도 리부트 모던 워페어 세계관 내 도화선에 불을 지핀 역할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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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도살자(The Butcher). 오마르 술라만의 충실한 오른팔격 부하로 알카탈라의 2인자. 알카탈라의 무정부주의 이념을 따르며 정부나 선출직 공무원, 주권의 존재 자체를 혐오하여 전 세계를 무대로 테러를 저질러 각국에 지명수배를 받고 있다. 우르지크스탄 미국 대사관 습격 때 알카탈라 요원들을 이끌고 침입해서 민간인은 물론이고 어린이까지 총으로 쏴 죽여 버리는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한 악당으로 나오는 듯 하지만...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확보한 독가스로 테러를 벌이려다 주인공 일행에 의해 붙들린 후 니콜라이가 협박용 카드이자 진실의 약으로써 아내와 아들을 납치해와서 들이밀자 태도가 확 바뀌며 가족은 아무 관련 없으니 건들지 말라고 애원하는 등 엄청나게 감정적으로 동요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런 모습을 본 프라이스는 "남의 자식은 죽이면서, 자기 아들은 소중하다는 건가?" 라며 힐난한다. 정작 아내는 자말이 극악무도한 테러리스트였다는 건 전혀 몰랐는건지 '도대체 뭘 했길래 우리가 이렇게 납치까지 당해 끌려온거냐'라면서 도살자를 원망한다. 초반부에 민간인과 그 아이를 세트로 쏴 죽이는 쓰레기같은 모습과 자말을 잡은 이후 아무것도 모르는 그 가족을 납치해와 냉정하게 추궁하는 주인공 측의 모습을 비교하면 다소 씁쓸해지는 부분. 결국은 가족를 빌미로 한 협박에 굴복해 독가스 테러를 벌이려던 곳의 정보를 모조리 실토하게 되고, 이후 가스 폭탄을 회수한 니콜라이가 남겨놓은 쪽지와 함께 이후 들어닥친 러시아 경찰들에 의해 체포되는 걸로 등장은 끝. 도살자가 정보를 분 다음에 도살자를 쏴 부상만 입히거나 죽여 응징할 수도 있고, 죽일 경우 러시아 경찰 돌입 시 변사체로 발견된다. 아내나 아이를 쏘면 게임오버된다.

5. 러시아



5.1. 키메라


니콜라이가 이끄는 준군사조직이자 민간군사기업으로, 싱글 플레이에서는 러시아에서 블랙 옵스를 벌이는 프라이스를 물적으로 지원, 협력하여 러시아 정부 입장에서도 너무 심하게 막나가며 월권 행위를 하여 내부의 적으로 전락한 바르코프를 숙청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멀티플레이에서는 동맹군 소속으로도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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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플레이어에서도 오퍼레이터로 등장하며, 싱글플레이에서는 니콜라이의 부하로 도살자를 심문할 때 등장한다. 이후 심문 과정에서 처음에는 도살자를 사정없이 두들겨패지만 프라이스의 부탁으로 니콜라이가 인질로 잡힌 도살자의 가족들을 데려오자 차마 가족들에게까지 손찌검을 하는것은 양심에 찔렸는지 봉투만 얌전히 씌우고 프라이스 대위에게 못 하겠다고 말하며 나간다. 한국어 더빙에서는 가족을 위협하는 걸 꺼려하는 투로 "대위님, 저는 이만..."이라고 말끝을 흐리며 나가는 것으로 의역됐지만, 영어 원문에선 예고르가 "Captain, I can't do this.'(대위님, 전 못하겠습니다.)라고 말하며 자리를 떴다.

5.2. 바르코프의 군대


로만 바르코프의 지휘하에 있는 러시아 연방군, 연방정부요원들과 그에게 사적으로 고용된 준군사조직 용병들로 내전이 터진 우르지크스탄에 침공하여 대테러 작전이라는 명목으로 20년간 눌러 앉아 해방전선과 알카탈라를 상대로 전쟁을 벌여왔으나, 그 과정에서 수많은 전쟁범죄를 저질러왔다.
  • 로만 바르코프 상장[29] (성우: 콘스탄틴 레이비쉬 / 안효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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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급
상장
나이
불명
등장 작품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생존 여부
사망 (K.I.A.)
사망 원인
파라 카림이 X16으로 사살, 또는 흉기로 여러 부위에 찔린 상처를 입히고 추락함
장소와 날짜
2019년 11월 3일, 조지아 보르조미, 바르코프의 가스 공장

>그래서 너희가 바로 내 병사들을 죽인 쬐끄만 마귀새끼들이로군.
>So you're the little devils that killed my soldiers.
>이 나라는 테러리스트 놈들의 번식지다. 난 이 땅에 법과 질서를 가져오기 위해 왔고 그 어떤 테러리스트들도 내 조국에 해를 끼칠 순 없어! 내가 러시아를 지켜낼 것이다!
>This country is a breeding ground for terrorists. I am here to bring law and order to this land and no terrorist thief will harm my country! I will protect Russia!
본작의 악역으로 등장하는 러시아의 장군. 우르지크스탄에 주둔중인 러시아군을 통솔하는 지휘관. 테러가 자주 발생하는 우르지크스탄을 안정시킨다는 명목하에 그의 휘하 러시아 군대가 수용소에 사람들을 가두거나 민간인을 학살하는 등의 막장짓을 저질렀다. 여러모로 전작의 국수주의자를 연상시킨다. 러시아군답게 라트니크 군복 안에 텔냐시카를 입고 있다.
본작의 최종보스...이기는 하지만 바르코프의 입지는 매우 미묘하다. 휘하 부대 일부를 용병으로 위장해 우르지크스탄에 화학무기를 반입하고 우르지크스탄에서 수많은 전쟁범죄를 벌이기까지 했지만 무슨 대단한 음모를 꾸미고 있던 게 아니라 자기 딴에는 우르지크스탄의 테러범들을 소탕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열심히 노력해온 것뿐이었다. 문제는 바르코프가 신념만 앞서고 현지 민간인과 테러리스트를 구별할 생각조차 없는 단순무식하고 미련한 똥별이었다는 것.
러시아 정부가 바르코프에게 우르지크스탄의 안정화를 명령하고, 러시아군이 대거 투입되었지만 알 카탈라의 저항에 피해가 속출하자 이 멍청한 바르코프가 이를 뿌리뽑겠다고 우르지크스탄 전체를 테러범의 소굴, 우르지크스탄인들은 모두 다 똑같은 테러리스트로 규정하고 민간인들도 전부 다 테러리스트라고 판단하고 학살하는 어이없는 지휘 방침을 휘하 러시아군에 내린 것이 문제의 단초. 우르지크스탄인 민간인들을 100% 무조건 테러리스트로 보고 고문하거나 사살하기만 하는 이런 멍청한 짓을 한두 해도 아니고 20년 동안이나 계속 하니 내전은 당연히 끝날 리가 없고, 파라가 알카탈라 놈들이나 러시아놈들이나 똑같은 테러리스트들이라며 증오하는 건 당연지사.[30][31]
결국 러시아에 대한 증오로 가득한 하디르가 바르코프가 만든 독가스를 탈취해서 러시아 병사들을 공격하고 알카탈라와 손을 잡고 몰도바에 있는 바르코프의 별장을 급습하여 바르코프의 가족을 인질로 잡고 고문하는 일이 벌어지는 것도 모자라 조지아에 있는 비밀 화학 공장의 위치 정보까지 노출돼 비밀리에 서방 연합군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은 우르지크스탄 해방전선[32]의 공격을 받고 휘하 부대는 전멸, 바르코프 본인은 홀로 헬기를 타고 도망치는 추태까지 보인다.
>난 아직 여기 있다, 파라. 아직 살아 있다고... 아직도 쥐새끼들을 죽이고 있고... 난 러시아의 수호자다. 난 절대 도둑놈들과 사기꾼놈들이 내 조국을 공포에 떨게 내버려 두지 않겠어... 법과 질서에 따르지 않는 이상 그놈들에게 안식은 없을 거다...
>I'm still here, Farah. Still alive... Still killing rats... I am Russia's protector. I will never allow thieves and crooks to terrorize my homeland... There can be no peace, without law and order...
바르코프는 도주하는 헬기 안에서 홀로 무전기를 집어들어 당장 크렘린을 연결하라며 악을 쓰지만 헬기 내부에는 이미 파라가 숨어있었고 수용소 이후 10여 년 만에 재회한 파라에게 제압당해 칼에 찔리자 추하게 목숨을 구걸한다.[33]
>내가 오래 전에 말했었지, 파라. 오래 전에, 너희 나라는 테러리스트 놈들의 번식지라고...그러니까 네년이 지금 여기 있는 거야. 이제 좀 알아먹겠나? 난 러시아를 지키려고 한 거야...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게 하려 했던 거라고...지금 와서 생각해 보니 그때 더 제대로 했어야 했는데...
>I told you, Farah, a long time ago, your country breeds terrorists...that's why you're here. Do you see it now? I was trying to protect Russia...I was trying to stop this...now i see- I should have done more...
이 쓰레기에 의해 부모와 수많은 동지들을 잃은 파라는 바르코프에게 박힌 칼을 뽑아내고 헬기 밖으로 걷어차이는 최후를 선사한다.[34]
사후에는 20년간 우르지크스탄 안정화나 제압은커녕 내전으로 사상자나 속출하게 하고, 온갖 전쟁범죄를 저지르고[35], 화학무기를 제조하여 사용하려다 테러 단체에 탈취당하는 무능의 극치와 직무유기의 끝을 보여준 덕분에 엔딩에서 라스웰 요원이 '러시아 정부가 직접 바르코프를 버렸다며 언급해준다.
이 머저리 같은 작자가 우르지크스탄에 벌인 일로 우르지크스탄 해방전선과 알카탈라가 발생하면서 상황은 파국으로 치닫고 말았다. 게다가 상황이 내전으로 확산되면서 수 많은 러시아군 장병들이 죽고 다쳐나가기까지 했다. 전쟁범죄를 저지르면서도 우르지크스탄 안정화에 결국 실패하며 조국의 국력을 마구잡이로 빨아들인 것은 덤. 파라의 오빠인 하디르 카림은 러시아에 대한 복수를 위해서라면 진성 테러리스트인 알카탈라와도 손을 잡을 정도로 수단과 방법을 안 가리는 복수귀가 되었고, 엔딩에선 자카에프 부자가 러시아에 억류된 하디르에게 감명을 받아서 하디르를 탈옥시킬 거라는 것이 언급되었다.
결국 바르코프 장군이 우르지크스탄에서 "테러리스트로부터 러시아를 지키기 위해서"라는 명목으로 테러리스트와 우르지크스탄 민간인들을 아예 구별하지 않고 민간인들까지 테러리스트로 몰아서 학살 및 탄압하는 무식한 짓을 한 결과, 바르코프 본인이 원하던 대로 러시아를 테러에서 지키기는커녕 오히려 러시아를 더욱 더 위험에 빠뜨리는 최악의 테러리스트 드림팀을 탄생시킴으로써 사태를 더욱 더 악화시켰다. 그야말로 단순무식하고 무능한 똥별이 신념만 앞서면 무슨 끔찍한 일이 벌어지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
인피니티 워드 측에서 발매 전 인터뷰 중 바르코프를 지옥의 묵시록의 커츠 대령을 모티브로 했다는 취지의 언급을 한 적이 있다. 실제로 한 나라의 군인이 타국의 특정지역에서 자신의 무력을 기반으로 그 곳에 왕처럼 눌러앉고 자기 마음대로 통치하려하는 모습은 딱 커츠 대령인데, 막상 복잡한 캐릭터인 커츠에 비해 바르코프는 그냥 무식한데 고집만 센 똥별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걸로 나와서 더더욱 안습해졌다.
본작 스토리에 대한 부정적인 평이 많아지면서 밑의 J-12처럼 '조국을 지키기 위해 테러리스트를 진압하러 자진해 왔다가 비겁한 테러리스트에게 사살된 비극의 영웅'이란 식으로 뒤틀린 재평가를 받는 경우가 있다. 이것도 완전히 거짓은 아닌 게, 바르코프가 민간인과 테러범을 구분할 생각을 안하는 돌머리라서 문제였지 테러범 박멸 외의 다른 꿍꿍이가 있는 건 아니였기 때문. 물론 결과적으로는 자기 명을 재촉한 똥별인 건 맞으니 그냥 우스갯소리로 생각하고 넘기면 된다.
여담이지만 셰퍼드에 비해 그다지 임팩트있는 모습을 보여주지도 못하고 모던워페어 캠페인 스토리 자체가 평이 부정적인지라 결국 팬들 사이에서 잊혀져 이상한 이름으로 불리고는 한다. 특히 뜬금없게도 타르코프란 이름으로 자주 불리고는 하는데, 바르코프랑 타르코프랑 한글자 차이밖에 안 나는데다 국내에서 콜오브듀티를 하는 유저들은 상당수가 게이머 중에서도 코어층인지라 타르코프란 이름이 꽤나 익숙해져서 그런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본 문서의 콜 오브 듀티 시리즈 빌런들을 모아놓은 틀에서 '바쉬코프'라는 이름으로 적혀있기도 했다.
  • 러시아군 병사 'J-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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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은 불명, J-12는 러시아군 내부에서 사용되는 호출부호이다. 파라의 20년전 과거(어린시절)회상 미션에 등장하는 러시아군 엑스트라. 본작으로부터 20여년 전 러시아군이 우르지크스탄을 침공하여 민간인들을 대거 학살했을 때 현장에서 활동한 일반 병사로 독가스 공격을 피해 집으로 대피한 파라의 가족들이 물품을 챙겨 마을 밖으로 피난가려 할 때 문을 박차고 들어와 파라의 아버지를 살해하고 파라와 오빠 하디르까지도 죽이려 들다 파라와 하디르의 반격을 받아 난동을 피우다 결국 하디르를 목조르고 제압하던중 등에 매고 있던 총기를 파라에게 빼앗겨 사격을 당해 죽는다. 이후 러시아 병사들을 피해 마을을 빠져나갈 때 다른 병사들의 대화에서 'J-12'의 응답이 없다는 말로 언급되는데, 한 병사가 "덩치가 산만한 놈이 어떻게 없어졌냐(...)"[36] 투덜대면서 J-12를 찾으러 간다. 한국어 더빙판에선, 급습 전엔 러시아어를 하다가. 급습 후 흥분한 상태에서 하는 한국어 욕설이 상당히 찌질하면서 비열하고 찰지게 구사한다(...). 한국 성우는 황창영. 멀티플레이에서 그의 얼굴 모델링이 저거넛의 얼굴로 재활용 되었다.
또한 이번 작품의 스토리가 너무나도 부정적인 평가를 얻으면서, 도리어 모국인 러시아를 위해서 우르지크스탄의 테러리스트들을 잡다가 민간인 소개 작전 중 위장한 테러리스트에게 비참하게 살해당한 진정한 러시아의 영웅으로 띄어주는 웃지 못 할 상황도 벌어졌었다.
카림 남매와 마찬가지로, 시즌 6 배틀패스 보상중에 총기 장식으로 SD 캐릭터가 추가되었다.
멀티플레이 오퍼레이터인 미노타우르스가 이 작자와 닮았다. 물론 그쪽은 이쪽과 달리 꽤나 선량한 사람이긴 한데...

5.3. 국수주의 세력


콜 오브 듀티 4: 모던 워페어에 등장한 그 국수주의 세력이며, 본작에서는 등장하지 않지만 대청소 미션에서 간접적으로 등장한다. 알카탈라 조직원들이 늑대가 너무 적을 많이 만든다고 불평할 때 자신들은 서방에 집중하고 대신 러시아의 국수주의 세력과 접촉하여 그들이 러시아를 상대하게 할 것이라는 언급이 등장한다. 엔딩에서 언급되는 것을 보면 차기작에서는 알카탈라가 일으킨 내전의 영향으로 세력을 키우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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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 워페어 3부작 전체에 지대한 영향력을 끼쳤지만 이번 작에서는 단순히 언급만 되는정도. 프리피야트에서 작전수행은 그대로 가지만 3부작 당시에는 죽은줄만 알고 있었지만, 리부트에서는 죽지 않았다는 것도 알고 있었다. 빅토르 자카에프의 얘기가 나오자 프라이스가 부전자전이냐고 비꼬는 걸 보면 악명높은 인물이던건 여기서도 여전했는 듯. 또한 리부트판의 설정에 따르면 2011년에 이미 아들한테 모든 걸 넘기고 사망했다고 알려저 앞으로의 등장은 회상이 아닌 이상 없을 것으로 보인다.
엔딩에서 케이트 라스웰의 언급에 의하면 바르코프의 후임 자리를 노리고 있다고 한다. 프라이스가 자카예프라는 말에 이므란부터 떠올리는것을 보면 위험순위가 그리 높은 인물은 아니었던걸로 보인다. 게다가 무기 암거래상인 아버지와는 다르게 정규군의 지휘관 후임자리를 노린다는 것을 보면 빅토르는 현 러시아군의 장성급 인사로 추측된다. 스펙옵스에서는 죽은 자기 아버지 대신 이리저리 암약하고 있는데, 미스터 Z라는 가명으로 팔라딘 작전에서 알카탈라의 새 우두머리에게 독점적으로 무기를 공급하고 있어, 테러조직에게 무기를 제공한 혐의로 국제형사재판소의 추적을 받고 있다고 나온다.
시즌 4 티저에서 얼굴이 공개되었는데 그 특유의 복장[37]과 외모는 오리지널 시리즈와 판박이다.

6. 카스토비아


Kastovia
본작에 등장하는 또 다른 가공의 국가. 현실의 구 소련에서 독립한 나라들을 모티브로 삼았다. 자세한 영토는 묘사되어 있지 않지만, 캠페인의 세계지도를 보면 이 나라는 조지아체첸 사이에 끼여 있다. 러시아어를 사용하는 러시아 문화권의 나라이며, 바르코프 장군이 이곳에 비밀리에 군대를 주둔하고 가스도 저장한 것을 보면 러시아가 상당히 개입을 하고 있는 듯하다.
이 나라의 주요 도시는 캠페인의 첫 임무와 협동전, 워존 모드의 주 무대가 되는 베르단스크, 그라즈나 등이 있으며, 현실의 지명에서 모티브를 딴 곳들이 꽤 있다. 베르단스크의 경우에는 냉전 이후 동서방이 상호 협력하여 발전시킨 도시라는 언급이 나오며 그에 걸맞게 대형 스타디움이나 타보르스크 구역 같은 빌딩 마천루들도 심심찮게 등장한다 .이에 대한 이유로 개발 과정중엔 원래 계획에 없었던 듯하나,[38] 이렇게 되면 협동전에서 일개 테러 단체가 러시아 본토를 침공한다는 모던 워페어 2 저리 가라 할 막장 전개가 되기 때문에 러시아와 별개의 국가로 설정한 것으로 보인다.
이 나라는 우르지크스탄과 매우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다. 이것은 훗날 매우 큰 참사를 불러일으키게 되는 원인이 되는데, 본작의 캠페인이 끝난 이후, 알카탈라가 이 나라의 도시인 베르단스크를 점령하여 새로운 본거지로 삼았고, 서방과 러시아가 일시적으로 손까지 잡고 군사 개입을 하는 광경을 불러일으킨다. 따라서 이 나라는 테러리스트들이 자국의 도시를 점거하는 것조차 막지 못하는 사실상의 파탄 국가라고 볼 수 있으며,[39] 모던워페어의 차기작이 나오면 우르지크스탄에 이은 주 무대가 될 불명예를 안게 될 듯 하다.
아니야 궁전을 제외한 지상전 맵 전부가 카스토비아의 베르단스크 내에 존재한다.


6.1. 알카탈라-알자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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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Qatala-Aljahdid
늑대가 사망하고 우르지크스탄이 해방된 이후, 알카탈라는 위세가 약해지기는커녕 모 세력의 군사 지원까지 받아 일개 테러단체에서 정규군급으로 규모가 커졌으며, 새로운 지도자를 내세워 우르지크스탄을 집어삼키고[40] 이웃 나라인 카스토비아의 베르단스크를 침공하기에 이른다. 알카탈라 뒤에 붙은 알자디드(Aljahdid)는 '새로운'이라는 뜻으로, 영어 식으로 표현하자면 "네오 알카탈라" 정도로 해석할 수 있다.
스토리상 이들은 베르단스크를 새로운 기점으로 삼기 위해 침공하여 완전히 장악했으나, 이들을 막기 위해 연합군과 동맹군이 휴전 협력작전을 펼치자 베르단스크에서 철수하고 자신들을 축출하러 온 연합군과 동맹군을 몰살시키기 위해 도시 단위로 가스를 살포한다. 이것이 워존의 배틀 로얄 모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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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다만 하디르가 문제라기에는 러시아가 우르지크스탄에서 벌인 짓이 너무나도 참혹하기 그지없다. "고향"에서 나온, 그 누구라도 복수귀가 되는게 이상하지 않을 끔찍한 비극을 직접 겪었고, 10년 동안 수용소에서 갖은 학대와 고문까지 당했음에도 명예로운 방법으로 조국의 해방을 꾀하는 파라가 대단한 것이지, 하디르가 처음부터 악인이라고 볼 수는 없다. 이때문인지 이후에 하디르가 대형사고를 친 이후로도 알렉스는 지속적으로 하디르를 변호했다.[21] 그래서인지 알렉스와 해병들의 성조기를 확인하자 '이게 아닌데'하는 반응을 보이며 급히 자리를 뜬다.[22] 의외로 하디르가 범인이라는 떡밥이 조금 뿌려져있는데, 초반의 범인이 갖고 있던 AUG가 하디르의 AUG와 동일한 커스터마이징이 되어 있다. 주요 인물 중 AUG를 쓰는 인물이 하디르뿐이기도 하다.[23] 이때 저격총 영점 잡는 튜토리얼을 진행하는데, 저격총으로 원거리에 있는 과일 표적을 쏘면 '과일 죽이는 솜씨가 제법인데?' 라며 전작의 명대사를 셀프 패러디한다. 이때 알렉스는 '어디서 많이 들어봤는데?'라고 하고, 파라는 '한눈 팔지 말고 집중해' 라고 둘을 꾸중하는 게 압권(...)이다. 영어 음성에선 하디르가 이 말을 아랍어로 하고, 알렉스가 영어로 '다 들리거든?' 하는 식으로 받아친다.[24] 탈출 직전 바르코프의 병사에게 프라이스가 죽을 뻔하는데, 이때 하디르는 그냥 도망갈 수 있었는데도 나무토막을 집어서 병사를 때린 뒤 프라이스를 구해준다. 체포 당하는 순간에도 계속 아군임을 호소하며 순순히 투항하던 것도 포함하여, 그에게 선한 면이 남아있음을 보여주는 묘사. 하지만 미군을 기습해서 살해하거나 동료들이 전투를 벌이는 마을 한복판에서 다른 이들의 안위도 무시한 채 독가스를 터뜨리는 등 여러 번 대형사고를 쳤기 때문에 카일과 프라이스는 하디르에게 끝까지 엄중한 태도를 고수했다.[25] 우르지크스탄은 '자유세계'에 속하지 않으므로 자신들을 손절한 '자유세계'에 대한 원망도 섞였다. 맨 처음에 알렉스가 독가스가 도난당하면 서방세계 어디에든 독가스 테러가 벌어질 수 있다고 하자 독가스 쯤은 우르지크스탄에서 일상이라고 비꼬는 부분서도 알 수 있다.[26] 원문은 불신자들은 죽어라[27] 오마르 슬라만을 생포하는 미션에서 비무장 민간인들이 '늑대가 우릴 지켜줄 거야'라는 말을 한다.[28] 원어판에서는 '난 지금도 자유의 투사다'라고 한다.[29] 서방의 기준으로는 3성 중장에서 4성 대장 계급의 중간 정도이다. 현재 러시아군 규모의 감축으로 인해 대장 계급은 사실상 국방부 장관급이기 때문에 상장 정도면 현장 지휘관중 최고위 계급으로 볼 수 있다. [30] "협공" 미션에서는 러시아 공수군 병사가 아무 죄없는 민간인들을 지들 꼴리는 대로 테러리스트로 판단하고 그냥 총살하고, 파라의 어린 시절 과거를 볼 수 있는 "고향" 미션에서는 바르코프의 스페츠나츠 특수부대원들이 총도 안 든 마을의 민간인들을 전부 테러리스트로 취급하여 그냥 보이는 대로 다 쏴 죽이고 심지어 총도 제대로 못 드는 어린애들까지 테러리스트라고 생각해서 전부 말살시키겠다고 독가스를 살포해 학살하는 병신 짓거리까지 했다.[31] 얼마나 어이가 없는지 바르코프 휘하의 병사들 조차 '이 똥별 도대체 왜이러냐?' 하는 반응을 보인다. '군인이 까라면 까야지'라는 반응은 덤. 물론 현실의 러시아인들도 우리를 사리분벌 못하는 등신으로 만들었다고 욕한다.[32] 당장이라도 미 해병대와 SAS가 투입되어 공장과 바르코프를 작살내야겠지만 미국, 영국 등 서방국가가 러시아를 공격하는 것은 3차 세계대전으로 가는 가장 빠른 자멸의 길이니 하디르의 가스공격으로 미국의 테러단체 명단에 오른 파라의 해방전선이 주력이 되어 바르코프의 화학공장을 공격하기로 한 것. 파라는 우리만이 할 수 있는 일이라 하고, 프라이스는 "테러범이 다 독박 쓰는 거지"라며 이죽거리며 씁쓸해한다.[33] 권총으로 사살하면 이 부분은 넘어가고 대사 선택지창으로 넘어간다. 회상 미션의 심문 장면을 포함해서, 대사 선택지창에서 대사를 선택하는 대신 공격 버튼을 누르면 파라가 바르코프에게 침을 뱉고, '얼굴에 뭐가 묻었군' 업적을 클리어할 수 있다.[34] 이 때 죽이기 전의 마지막 대사를 선택지로 결정 가능한데 "테러리스트는 당신이지...(You're a terrorist...)" 를 선택하면 "여기서 테러리스트는 당신 하나뿐이야. 죽은 테러리스트.(There is only one terrorist here- A dead one.)"라는 인과응보적인 대사로 마무리를 짓는다.[35] 1999년 대학살은 당시 임무 수행하던 병사들 말에 따르면 모스크바에 보고하지 않았다고 한다.("모스크바에선 여자와 아이들을 잡는 거 아나?", "모른다고 들었습니다...") 즉, 전적으로 바르코프의 독단이었다.[36] 원문에서는 "그놈이 어떻게 없어지냐? 걔 몸집은 트럭만 한데!"[37] 본작에선 오퍼레이터 겸 캠페인 조연인 예고르가 같은 복장을 입고 있다.[38] 멀티플레이 트레일러에서 러시아로 소개된 몇몇 지역이 발매 버전에서는 카스토비아에 위치한 것으로 바뀌어 나온다. 베타 트레일러에서 타보르스크와 벤스카야는 러시아에 소재한 지역으로 나왔다.[39] 애초에 베르단스크가 함락당할 때 러시아 병사들이 대거 전멸당한 걸 보면 카스토비아가 자체적으로 보유한 군사력이 어느 정도인지 대략 감이 잡힌다. 자국 도시 방위도 러시아군이 하고 있었다는 소리이니.[40] 알카탈라-알자디드는 옛 알카탈라의 상징을 쓰지 않고 그냥 '''우르지크스탄의 국장을 사용한다.'''

엔딩 이후 드러나는 새로운 인물로 서방 정보국도 이 인물의 정체를 모르며 우르지크스탄의 인접국인 카스토비아의 베르단스크에서 알 카탈라의 지도자로 부상한다. 협동전 인트로에서 케이트 라스웰이 보여준 휴대폰 사진에서도 베레모, 선글라스, 데저트 이글의 조합은 모던 워페어 1의 칼레드 알아사드 모습과 유사하며, 협동전 크로스윈드 작전을 깨면 나오는 컷씬에서 라스웰이 직접적으로 이자의 이름이 칼레드 알아사드임을 언급한다.
  • "대지주" 알마릭
베르단스크에서 다수의 창고를 소유한 인물로 알카탈라에게 반입되는 무기의 보관을 담당한다. 쿠발다 작전에서 자신의 모든 창고가 미사일에 의해 박살나고, 자신도 여긴 내 구역이라고 끝까지 발악하다가 창고와 함께 폭사당한다.
  • 엘 트라피칸테
남미에 본진을 두고 있는 유명한 밀수꾼.

6.2. 합동군(Armist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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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옵에서 라스웰 요원과 카마로프를 중심으로 베르단스크에서 알카탈라의 침공이 터지자 서방과 러시아간의 알력관계는 잠시 뒤로하고 세계구급 테러리스트 단체로 성장한 알카탈라 축출을 위해 서로 협력하여 글로벌한 합동 참수부대 결성과 함께 '휴전 협력작전'(Joint Operation - Armistice)을 전개한다.
일단 표면상 연합군과 동맹군은 알카탈라를 축출하기 위해 협동하고 있으나, 시즌 1 인트로 영상에서도 알 수 있듯 중요한 정보나 무기 등을 먼저 확보하기 위해 소규모 전투를 벌이는 등 서로 견제하기도 한다. 멀티플레이의 전투는 전부 이런 형태의 전투라는 설정이다. 그러다 시즌 4 인트로 영상에서는 프라이스 대위가 아예 대놓고 합동군이 알카탈라의 계략에 속아 넘어가 서로와 교전하여 불신과 분열이 발생하였다고 언급하고 상태 창도 협약 비준(ratified)에서 탈퇴(withdrawn)로 바뀌어 합동군이 잠정 해체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후 워존 첩보 임무를 통하여 알수있는 충격적인 사실이 있는데 알카탈라가 적지않은 수의 합동군을 매수했고 작전을 진행하던 마라의 팀을 공격하여 6명의 전사자를 만들고 심지어 피난민이 가득했던 베르단스크 국제 공항을 습격하여 파괴한 자들 역시 매수된 합동군이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 케이트 라스웰 요원

6.3. 그림자 중대


시즌 5부터 그림자 중대 오퍼레이터들이 합류한다.
  • 마커스 "러치" 오르테가
그림자 중대의 지휘관. 그림자 중대 트레일러의 화자이기도 하다.

7. 기타


  • 미합중국 우르지크스탄 주재 대사
대사관 미션에서 잠깐 등장. 자신의 비서를 숨겨두고 용감하게 직접 문을 잠그기 위해 나서는 모습을 보아 아마 좋은 사람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운이 나쁘게도 문 앞을 지나고 있던 알카탈라 조직원에게 바로 눈에 띄어 총격을 받아 사망한다.
  • 스테이시 데이비슨
대사관 미션에서 등장. 아시아계 미국인 여성으로서 대사의 비서관이다. 임무 진행해 필요한 대사관 카드키를 대사가 지니고 있었지만, 대사가 사망함에 따라 그를 대신하여 그녀를 생지옥으로 변한 대사관 내부에서 탈출시켜야만 한다. 이후 해단 임무 막바지에 인질로 잡히는데, 플레이어가 얼마나 빠르게 대응하냐에 따라 생사여부가 결정된다.
  • 왈리드
고향 미션에서 등장하는 카림 남매의 아버지. 부인이 막 사망한 상황에서도 자식들을 어떻게든 살리기 위해 침착하게 행동하는 눈물겨운 부성애를 보여준다. 하지만 결국 자택까지 쳐들어온 러시아군 병사에게 사망한다.
  • 도살자의 아내와 아들
옛 전우들 미션에서 등장하는 도살자의 처자식. 프라이스가 미리 니콜라이에게 사주해 납치당했다. 옷차림을 보면 중동, 즉 우르크지스탄에서 거주하고 있는것으로 보이는데 이를 납치해온 니콜라이의 정보력은 엄청난 수준. 계속 구타 및 고문을 당하더라도 꿋꿋히 버티던 도살자가 자신의 처자식이 끌려오는것을 보자마자 애걸복걸하며 태세가 바뀐다. 정황상 자신의 가족은 도살자 본인이 뭘 하고 돌아다니는 지 몰랐던 모양이다. [41]
[41] 아내가 원망섞인 목소리로 울부짖으며 " 도대체 당신은 밖에서 뭘 하면서 돌아다니는 거에요! 분명히 우리에게까진 피해입게 하지 않겠다고 했잖아요!" 라고 소리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