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닉 더 헤지혹/대인관계

 



소닉 더 헤지혹 시리즈의 주인공, 소닉의 시리즈 내 대인관계, 즉 소닉과 타 캐릭터의 관계를 나타낸 하위 문서. 따라서 본 문서는 소닉과 각 캐릭터의 관계에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작성한다.


1. 닥터 에그맨


에그맨 제국 건설을 놓고 끝도 없이 싸워온 '''영원한 숙적.''' 다만 공공의 적이 나타나면 에그맨과 소닉이 협력하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이런 점에서는 E-123 오메가와의 관계와 비슷하다.
비록 적이라고 하지만 에그맨 본인은 소닉을 귀찮아하면서도 상당히 높게 평가하고 있으며, 비전투 상황에서는 둘이서 웃고 떠들기도 하는 사이. 심지어 소닉 X 2기에서는 해변가에 쓰러져 있던 소닉을 주워다가 치료까지 해준 적도 있다.
신작 소닉 로스트 월드, 소닉 러너즈에서는 웃고 떠드는 장면이 크게 줄어들었고, 결과적으로는 서로에 대한 적대감이 오히려 전보다 커졌다. 에그맨의 대사들을 살펴보면 '왜 매번 내 계획을 망치냐'며, 소닉에게 저지당하는 것에 '''질렸다'''는 식으로 말한다. 이러한 심정을 표현하는 대표적인 대사가 '''"I'm SICK of you getting in the way, EVERY-SINGLE-TIME!"''' 한편 소닉의 경우에는 '몇 번을 해 봐도 소용없다'며 비웃듯이 받아넘기고 있다. 그런데도 아직 애증의 관계라는 것을 유지하고 있는지 소닉 러너즈의 에그맨 소개 글에서는 대놓고 애증의 관계라고 적어놓고 있다(...). 소닉 붐 시리즈에서는 아예 애증 관계를 넘어서 서로에겐 없어선 안될 존재로 격상했으며, 에그맨이 마을을 침략하지 않을 때는 서로의 집을 제집 드나들듯이 한다.
2016년 6월 24일 소닉 더 헤지혹 트위터 계정을 에그맨이 점령했다는 설정 하에 Q&A 이벤트가 있었는데, 질문 중에 '둘이 적처럼 행동하는 친구인지'를 물어보는 것이 있었다. 이 때 에그맨은 즉각 '''철천지 원수(mortal enemy)'''라고 답하였으나, 그러면서도 냉장고에 남아있는 칠리 도그를 가지러 갈 때 소닉의 몫까지 챙겨주는 모습을 보였다.

'''참고로 닥터의 외형을 보고 에그맨이라는 별명을 처음 붙인 것이 바로 소닉 본인이기도 하다. 자세한 내용은 닥터 에그맨 문서 참조.'''

2. 마일즈 테일즈 프로워


게임 내에서 등장한 레귤러 중에서는 소닉의 첫 친구로, '''공식 설정상 최고의 사이드킥이자 소닉의 베스트 프렌드 칭호를 얻은 캐릭터'''이다. 소닉 더 헤지혹 2 때 만난 것을 계기로, 리얼 타임으로는 20년 이상을 같이 다녔다.
서로에 대한 신뢰도가 그 누구보다도 높으며 둘이 친형제라고 해도 이상할 게 하나도 없을 정도의 호흡을 자랑한다. 대표적인 예가 소닉 X 2화로, 크림과 치즈를 구출한 소닉이 헬리콥터의 소리를 듣고 금방 테일즈의 토네이도임을 눈치챘고 서로가 못 보는 상황에서 토네이도의 위치와 잡을 타이밍을 정확히 맞춰냈다.
심지어 일부 공식 사이트에서는 테일즈를 '''소닉의 남동생격에 해당하는 존재'''로 소개한다. 물론 친동생이라는 의미는 아니지만 그만큼 친밀하다는 것을 금방 알 수 있다. 이로 인해 소닉과 암흑의 기사소닉 언리쉬드 등 소수 예외를 제외한 대부분의 소닉 시리즈에서 사이드킥으로 활약하는 중이다.
그런데 모던 소닉 시리즈가 진행되면서 게임의 초점이 소닉에게 집중되는 경향이 생겼고, 타 캐릭터들이 여러모로 너프를 당하여, 단독 전투원으로서 크게 활약했던 테일즈도 소닉을 뒤에서 서포트하는 역할을 주로 맡게 되었다. 신체능력에 대한 묘사도 맨몸으로 싸우던 초기 소닉 시리즈와 달리 더미 링이나 각종 도구를 동원해야 하는 수준으로 바뀌었다. 전투에 많이 나서는 소닉 붐 시리즈에서도 비행기나 도구에 의존하는 경향이 보인다.
재미있게도 고슴도치와 여우의 조합은 기원전 7세기부터 '뚝심있는 고슴도치'와 '잔꾀가 많은 여우'로 소개된 바 있으며, 철학자 이사야 벌린(isaiah berlin, 1909~1997)의 유명한 에세이인 『고슴도치와 여우(the hedgehog and the fox)』(1953)에서도 언급한 바가 있다.

3. 에이미 로즈


에이미 본인의 주장에 의하면 '''소닉의 여자친구'''. 에이미가 소닉을 부르는 호칭 중에 '''달링'''이 있다.
평소에 소닉은 에이미를 보면 도망다니기는 하지만, 귀찮거나 부담스러워서 도망다녔을 뿐 에이미를 싫어한 적은 없었고 속으로는 에이미를 걱정해주는 일면도 있다. 대표적으로 소닉 어드벤처에서는 에이미가 사라지자 밤새도록 스피드 하이웨이를 벌집 쑤시듯 돌아다녔고, 소닉 언리쉬드에서는 웨어혹으로 변한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자 서운해하기도 한다. 소닉과 암흑의 기사는 아예 사건이 일어나기 전에 '''에이미와의 데이트'''를 하러 가는 중이었다. 게다가 본작에 나오는 에이미랑 똑같은 모습에 성격이 다른 니무에를 보고 작업을 건다.[1]
소닉 X에서도 둘의 관계를 강조하는 에피소드가 종종 등장한다. 대표적인 예시가 9화로, 에그맨과 싸운 에이미가 바다에 빠지자 '''수영도 못 하는 소닉이 앞뒤 안 가리고 바다에 뛰어들어 에이미를 구했다.''' 소닉 X에서 소닉은 평범한 수영장조차도 자력으로 탈출하지 못하므로, 그의 입장에서 바다에 뛰어드는 것은 자살행위에 가깝다. 참고로 에그맨이 나타나기 직전에 소닉은 에이미에게 수영을 잘 하게 해주는 부적 팔찌를 선물받았는데, 미신이라며 딱 잘라 말해버리면서도 '''받긴 받으려고 했다.''' 게다가 이 팔찌는 에그맨에 의해 부서지고 에이미와 함께 물에 빠졌으나 소닉은 이것 또한 버리지 않고 챙겼다. 9화의 엔딩이 나오기 직전의 장면을 보면, 에이미를 구하고 떠난 이후에도 소닉은 부서진 팔찌를 직접 고쳐서 계속 손에 차고 있었다.
마지막화에선 에이미에게 장미를 선물하며 어떠한 말을 하는데, 나라마다 그 내용이 조금씩 차이난다. 곁을 떠나지 않겠다고 한다든가, 사랑한다고 한다든가 다양하다. 참고로 한국에서는 BGM만 나오고 무슨 말인지는 안 나왔지만[2] 다음 장면에서 에이미가 소닉을 껴안으며 운다.
소닉과 에이미가 서로를 위해 행동하는 장면은 소닉 X 2기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75화에서 다크 오크가 소닉과 에이미의 발 밑에 물기둥을 생성하는 순간, 소닉은 에이미를 밀쳐내고 혼자 다크 오크에게 잡아먹혀 행성 아쿠리우스의 물에 빠진다. 참고로 행성 아쿠리우스는 물로 이루어져있는 '''직경 347.6km짜리 물방울'''이나 다름없기 때문에 소닉의 입장에서는 그냥 바다나 마찬가지이다. 이후 76화에서 소닉의 동료들이 다크 오크를 잠시 무력화하자 에이미는 소닉이 그랬던 것처럼 행성 아크리우스에 뛰어들고, 둘은 플래닛 에그의 힘으로 함께 탈출한다.
소닉 붐 시리즈에선 에이미를 좋아하는 건지, 아니면 안 좋아하는 건지 모호하던 이전과는 달리 '''세가 측에서 공식적으로 소닉이 에이미를 좋아한다고 했다.''' TVA 안에서도 서로를 좋아한다는 증거가 많다 못해 차고 넘친다.(...) 노골적으로 애정을 표현하는 본가의 에이미와 부담스러워 하며 피하는 소닉과는 달리 에이미는 연심이 조금만 드러나려 해도 당황하고, 소닉은 에이미와 거의 항상 붙어있다. 또한 양측 다 서로에 대한 연심을 숨기고 있다. 그러나 어찌나 티가 났는지 정작 그 너클즈를 포함한 주변 인물들은 이 사실을 어느정도 눈치채고 있다. 심지어 에그맨마저도!
서로 머뭇거리기만 하는게 다른 사람이 보기엔 영 답답했는지 둘을 부부라고 부르거나 관계에 대해서 묻는 이도 있었다.하지만 여물쩍 넘어가기 일쑤다.소닉은 이따끔씩 대화를 회피하지 않으려고 하나 에이미가 화제를 돌리고 말을 끊는 경우가 꽤(...)있다. 본가 에이미에 비한 붐 에이미의 상당한 성격 변화를 알아챌 수 있는 부분이자 본가 시리즈와는 달리 오히려 소닉보다도 관계를 더 부정하는 모습을 보면 아이러니한 부분.
또 하나 재밌는건 에이미가 에그맨과 어울리면서 친구들과 소원해지자 에이미의 집을 감시하는데,너클즈가 반 장난으로 데이트를 언급하자 소닉이 말을 더듬으며 아무도 안 물어봤는데 자기랑은 상관 없다며 말을 더듬었다(!). 말하고 나서도 괜히 혼자 찔렸는지 친구들보고 자기 쳐다보지 말라고 했다.
게다가 둘 빼고는 마을 사람들 모두가 소닉과 에이미가 사귀는 줄 안다고 한다. 소닉이 에이미가 여자친구가 아니라며 부정하자, 거짓말 탐지기에 불이 들어오며 공식 인장을 찍었다(...).
어찌됐건, 공식이든 외전이든 2차 창작이든 명실상부 '''소닉의 노멀 커플링 1순위.''' 아예 sonamy라는 커플링 이름은 소닉 붐 TVA에서도 언급될 정도로 퍼졌으며 '''정실부인''' 내지는 '''사모님''' 정도의 대접을 받고 있다. 이 정도면 제작진도 공식인걸 인정했다.
등장 후 20여년이 지난 지금 에이미는 테일즈, 너클즈와 마찬가지로 소닉의 오랜 친구이며 ''' 강한 전력'''이기도 하다. 최근에는 팀 소닉에 에이미를 포함하는 경향도 보이며, 실제로 이 4인조만이 사용 가능한 필살기도 있다. 문제가 있다면 소닉 더 헤지혹(2006)을 기점으로 에이미의 스피드가 전성기 시절보다 훨씬 느려진 탓에 전처럼 시원하고 파격적인 팀플레이는 나오기 어렵다는 점. 해머가 없을 때의 순수 육체 능력을 봤을 때, 그녀의 복싱이 타 전투원들을 따라잡을 수 있는지는 불명.

4. 메탈 소닉


'''소닉 제너레이션즈를 통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소닉의 3대 라이벌 중 첫번째.''' 너클즈보다도 먼저 등장했으니 사실상 게임판 기준으로 '''소닉 최초의 라이벌'''.
소닉을 모델로 만들어진 로봇이기 때문에 '''소닉 VS 소닉'''이라는 대결 구도로 강력한 임팩트와 간지를 자랑했었다. 특히 소닉 히어로즈에서 여러 인물들의 데이터와 카오스의 파워를 복사했을 때가 절정기. 이 때는 복사한 데이터 덕분에 상당한 전투력을 과시했으며 AI칩의 고성능화로 자아까지 생겨, 스스로를 진짜 소닉이라고 주장하고 원본인 소닉 더 헤지혹을 '''자기 분신'''으로 취급하기까지 했었다. 자세한 내용은 네오 메탈 소닉 문서 참조.
그러나 히어로즈에서 슈퍼 소닉 일행에게 패배한 지금은 3대 라이벌 중에서 가장 취급이 안습하다는게 문제. 분명 강력한 적수인 건 맞지만, 당장 소닉에게 발린 횟수만 해도 3대 라이벌 중 가장 많다. 특히 소닉 더 헤지혹 4에서는 무려 '''5전 5패'''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다. 화이트 파크 보스전, 스카이 포트리스 액트 1, 스카이 포트리스 보스전에서 각각 한 번씩 맞붙었고, 데스 에그 Mk2에서는 '''두 번 덤벼서 두 번 발렸다.'''

5. 너클즈 디 에키드나



5.1. 우정 ≤ 마스터 에메랄드


그냥 친구보다는 '싸움친구'라는 수식어가 쉽게 붙으며 테일즈에 비하면 소닉과의 관계가 미묘한 수준으로 묘사된다. 소닉과 팀으로 활동하는 일도 상대적으로 적고, 우연히 마주치면 필요에 따라 선택적으로 동행하는 수준이다. 애초에 다른 캐릭터와 비교했을 때 상당히 독립적인 인물로, 소닉 X 파일럿 에피소드에서도 '소닉 일행과 거리를 두고 활동하는 한 마리의 늑대'로 소개된 바 있다. 이와 같이 필요에 의해서만 타인과 함께하는 성향은 섀도우 더 헤지혹과 비슷하다.
게다가 너클즈는 마스터 에메랄드를 지켜야 한다는 사명을 우선시하기 때문에, 설령 소닉이나 테일즈라 해도 이 사명에 걸림돌이 된다면 동료로 대하지 않는다. 박살난 마스터 에메랄드의 조각을 찾으러 헤매는 과정에서 저 둘에게 민폐를 끼친 어드벤처 시리즈, 우주를 구하기 위해서 마스터 에메랄드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에서 '''우주 X까'''라는 식으로 대응한 소닉 X 2기, 그리고 섬째로 도난당한 마스터 에메랄드를 되찾는 과정에서 시간을 잡아먹는 소닉과 테일즈와의 팀플레이에 대해 대놓고 '''시간 낭비'''라고 한 소닉 크로니클에서 잘 드러난다.
사실 마스터 에메랄드 문제를 떠나서 너클즈는 소닉의 행동 방식에 불만이 많은 편이다. 적을 상대하는 방식에 있어서도 소닉은 다소 급진적인 반면 너클즈는 협상과 교류를 중시한다. 물론 그 반대로 너클즈가 서둘러서 적을 때려잡으려 할 때 소닉이 중재하는 경우도 있다. 심지어 이 두 가지 경우가 하나의 게임에 세트로 들어가기도 한다. 말 그대로 극과 극.
그래도 일단 '''마스터 에메랄드가 무사하다는 전제조건 하에''' 소닉 일행과 협력할 때는 소닉과 친구들을 위해 혼신의 힘을 기울인다. 특히 소닉과 너클즈가 연계하거나 여기에 테일즈까지 가세해 같은 팀으로서 싸울 때는 무시무시한 시너지 효과를 낸다. 때에 따라서 소닉이나 너클즈가 단독으로 싸울 때보다도 강력하다. 이를 반영하듯 소닉 크로니클에서 너클즈의 단독기 '''어퍼컷''', 소닉과 너클즈의 협력기 '''리볼버 슬램''', 테일즈까지 가세한 기술 '''트리플 토네이도'''의 성능을 비교해보면 그 차이가 확실하다.
앞서 설명한 소닉 X 2기에서도 후반부로 넘어가면서 행동에 변화가 나타난다. 최종전에서는 위에서 서술한 것과는 반대로, 모두를 지키기 위해 '''스스로의 목숨까지 걸고''' 마스터 에메랄드의 힘을 있는 대로 다 뽑아냈다. 그 결과 본인은 무사했지만 힘을 모두 소진한 마스터 에메랄드가 산산조각났다. 게다가 다른 때와 달리 에너지가 돌아올 때까지는 복원도 불가능해졌다.
이처럼 마스터 에메랄드를 지극정성으로 모시면서도(...) 극한의 상황에서는 친구를 위해 마스터 에메랄드도 바치는 이중적인 모습이 나타난다. 본인의 단순무식한 성향 때문에 오히려 소닉 일행과의 관계가 입체적인 캐릭터.

5.2. 라이벌


한편 너클즈는 소닉의 입장에서 '''메탈 소닉 다음으로 오래된 라이벌'''이기도 하다. 메가 드라이브로 나온 소닉 더 헤지혹 3 시절, 이 둘은 '''파랑 + 스피드 vs. 빨강 + 파워'''의 완벽한 대결 구도를 맞춰 당시의 플레이어들에게 강한 인상을 주었다. 그때 당시 너클즈의 악역같은 행적 때문에, 소닉 시리즈를 잠깐 플레이해본 사람들은 소닉과 너클즈를 완전한 적대관계로 아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위의 내용을 종합해봤을 때, 현재의 너클즈는 심심하면 싸우지만(...) 소닉의 동료이긴 하다. 싸우는 원인은 대체로 너클즈가 종종 에그맨한테 속아서, 아니면 성격 및 의견 차이 등. 그것도 아니면 전술한 바와 같이 '''마스터 에메랄드의 행방'''이 문제가 된다.
간혹 둘의 격투 능력에 대한 비교가 이루어지기도 하는데, 소닉 팀의 검수를 받은 소닉 X의 묘사를 보면 둘은 막상막하의 육탄전을 벌이는 것이 가능하다. 물론 소닉이 스피드를 이용하면 밀리지만 그렇다고 너클즈가 약한 상대가 아닌 것은 분명하다. 2세대 소닉 시리즈까지는 수많은 적을 매장한 스핀 어택을 맞고도 어떻게든 버텨내는 양반이었다. 그러나 소닉이 광속 단위로 움직일 수 있기 때문에 스피드에 넘사벽급 차이가 있고, 너클즈의 전투 능력은 섀도우보다도 다소 떨어지는 것으로 묘사된다.
3세대부터 비중이 급감하고 라이벌 이미지도 감퇴했는데, 공식 유튜브 계정에서 올린 '소닉 기초: 간략한 역사'에 따르면 아예 Former Rival(예전 라이벌)로 취급된다.

5.3. 기타


소닉 X에서는 테일즈가 몸소 싸우는 일이 거의 없어서 소닉과의 콤비 플레이가 빛을 발하는 순간도 종종 있었다. 한 팀으로 활동할 때면 전투에서 가장 도움이 되고 가끔 소닉의 역할을 대신하기도 한다. 그러나 에그맨에게 낚여 소닉에게 덤빈 횟수도 '''소닉 X에서만 4번'''. 타고난 근육머리 때문에(...) 언제나 훌륭한 전력으로서 함께 싸워주지는 않는다.
소닉 붐 시리즈를 보면 너클즈는 지금까지도 소닉을 상대로 경쟁심을 품고 있으나 일단 친구는 친구. 다만 붐 너클즈의 허당 및 자뻑 기질이 TVA에서 특히 과장되게 묘사되다 보니 소닉과의 충돌은 그 빈도가 자연스럽게 늘고 있다(…).

6. 빅 더 캣


빅이 소닉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알 기회가 별로 없었다. 다만 소닉 본인은 굳이 빅이 아니어도 에이미의 친구라면 우호적인 태도를 취하는 편이다. 빅 역시 마찬가지로, 소닉 크로니클에서는 에이미의 친구로서 소닉에게 도움을 주고 소닉 러너즈에서는 반대로 도움을 받았다. 애초에 빅의 성격 자체가 워낙 느긋하고 태평한지라 적대할 이유도 없다.

7. GUN


억울하게 체포당한 적도 있지만, 모든 일이 끝난 이후로는 '''전혀 신경쓰지 않고''' 쿨하게 넘어갔다. 지금은 정말 필요하다 싶을 때 한정으로 GUN과 협력하는 관계.
그런데 섀도우 더 헤지혹(게임)을 플레이하면서 GUN 병사들을 지나가다 보면 '''"파란 고슴도치, 발견! (Blue hedgehog, spotted!)"'''이라는 음성이 나온다. 사령관을 비롯한 일부 높으신 분들을 제외하면 소닉의 공적을 잘 모르는 듯. 다만 이는 너클즈와 섀도우를 비롯한 다른 캐릭터들도 마찬가지이다. 병사들이 다 얘네들 이름을 모른다.

8. 섀도우 더 헤지혹



8.1. 라이벌


'''소닉 제너레이션즈를 통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소닉의 3대 라이벌 중 두번째'''이며, 소닉 시리즈를 대표하는 '''소닉 최강의 라이벌'''. 그리고 소닉과 함께 연방정부 대통령에게 '''위대한 두 명의 영웅'''이라 불리는 존재.
현재는 양쪽 모두 카오스 에메랄드를 상당하게 능숙하게 다루고, 소닉이 최고 속력으로 움직여도 둘이 거의 대등하게 싸우는 것이 가능할 정도로 막강한 상대다. 이처럼 설정상으로는 소닉이 가장 고전하는 상대지만 게임상에서는 소닉보다 미묘하게 약한 모습으로 묘사된다. 섀도우가 부스트까지 익히면서 둘 사이의 격차가 좁아지긴 했지만, 여전히 게임상 스피드로 소닉이 더 빠른 데다가 방어력도 확실하게 차이가 난다. 소닉은 무방비 상태로 섀도우의 부스트에 맞으면 속도만 줄고 대미지가 없는 반면, 섀도우는 무방비 상태로 소닉 부스트를 맞으면 링을 최대 100개까지 떨군다. 즉 섀도우가 소닉에게 대미지를 줄 수 있는 방법은 카오스 스피어밖에 없고, 소닉의 경우 부스트만으로도 섀도우에게 대미지를 줄 수 있다.

8.2. 인식의 변화


둘이 시티 이스케이프에서 처음 만난 날에는 그야말로 소닉이 섀도우의 카오스 컨트롤에 농락당했었다. 섀도우는 그저 소닉을 자신의 페이크라 여기면서 비웃고 다녔지만, 프리즌 아일랜드에서 대결할 때부터 상황이 바뀌기 시작했다. 이 때도 섀도우는 카오스 에메랄드를 가지고 있고[3], 소닉에게는 에메랄드가 없는 상황이었으나 승부가 나지 않았다. 게다가 소닉이 카오스 컨트롤까지 습득하자 섀도우는 소닉을 '''위험하다'''고 판단하고, 이후 그를 페이크라 비웃는 일이 없어졌다. 그리고 파이널 해저드 전까지 갔을 때 섀도우는 마침내 소닉을 '''진정한 궁극생명체'''라고 부를 정도로 높게 평가하기에 이른다.
소닉 어드벤처 2에서 기억이 날아가는 바람에 소닉 히어로즈에서 둘이 만났을 때는 섀도우가 소닉을 제대로 알아보지 못하나, 섀도우 더 헤지혹(게임)에서 기억을 서서히 되찾는다. 이후로는 그냥 서로에게 어느 정도의 승부심을 품은, 지극히 평범한 라이벌 관계가 되었다.

8.3. 친구?


소닉 히어로즈섀도우 더 헤지혹(게임) 이후 둘은 만나면 인사도 하고 나중에는 농담도 주고받을 정도로 사이가 점차 좋아졌다. 그저 섀도우가 표현을 잘 하지 않을 뿐.소닉 더 헤지혹(2006)에서는 소닉까지 있었다면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솔라리스를 막았을것이라며 할 정도. 소닉 컬러즈 DS판에서는 섀도우가 소닉의 실력을 테스트하겠다며 미션을 주더니, 결과를 보고 '''"걱정할 필요가 없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리고 소닉이 해당 미션을 S 랭크로 돌파하며 '이게 궁극의 스피드'라며 궁극드립까지 치자 섀도우는 '재밌는 말을 하는군'이라고 받아쳤다(…).
물론 너클즈와 마찬가지로 독고다이 경향이 있어서 소닉과 항상 팀을 이루지는 않는다. 소닉과 협력하는 것은 말 그대로 '''필요할 때만.''' 여기서 '필요할 때'라 함은 일반적으로 목적이 같거나, 가는 길이 겹치거나, 공공의 적을 둔 경우 등을 가리킨다.
이와 같이 애매한 점도 있지만 소닉 팀소닉 포시즈를 기점으로 이 둘의 관계를 '''친구 사이'''로 정의하였다.

9. 루즈 더 뱃


딱히 연심을 품지는 않았지만 일단 기본적으로는 우호관계. 루즈의 현재 포지션은 소닉 일행과 GUN을 연결하는 역할이기 때문에 소닉 입장에서는 가끔 도움이 된다. 그런데 소닉 일행은 GUN은 둘째 치고 정작 루즈 본인을 전적으로 신뢰하지 못한다는게 문제. 소닉 크로니클 초반부에서 소닉 일행이 실종된 너클즈를 추적할 때 GUN 사령관이 루즈를 함께 보내려 하자 소닉 왈, "군부대는 어따 팔아먹고 하필 '''루즈'''를 붙이냐?"
사실 필요할 때만 소닉 일행과 협력하고, 전리품만 챙겨가는 것이 주 패턴이라서 100% 신뢰하지 못한다. 물론 분위기상 진지하게 협력하는 순간도 분명 있었지만 해당 사건 이후로, 다른 사람은 몰라도 소닉 본인은 루즈를 어느 정도 경계/의심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닉 크로니클 이후에는 서로를 편하게 대한다.
북미판 기준으로 루즈가 소닉을 부를 때 '''빅 블루(Big Blue)'''라고 부르기도 한다.

10. 연방정부 대통령


소닉 어드벤처 2에서는 소닉의 존재를 잘 모르셨는지, 리무진에서 에그맨과 통신으로 대화할 때 소닉이 난입하자 상황 파악을 전혀 못했다. 그러나 소닉과 섀도우가 세계를 구한 뒤로는 본인의 책상에 둘을 찍어놓은 사진을 곱게 모셔놓았다. 이후 소닉 세계관에서 '대통령'이라는 직책은 게임, 애니를 막론하고 소닉을 '''영웅'''으로 대하는 가장 대표적인 인간으로 자주 나온다.

11. 크림 더 래빗, 바닐라 더 래빗, 치즈


'''생명의 은인'''. 데뷔하자마자 납치된 크림이나 치즈, 크림의 어머니 바닐라 더 래빗을 에그맨으로부터 구해준 은인이 다름아닌 소닉이다. 소닉 X 한정으로는 크림이 GUN에 잡혀갔을 때나 에멜에게 공격당할 때에도 구해줬다. 실제로도 크림 모녀는 소닉을 굳게 믿는다.
또한 소닉 러시에서 묘사된 바에 의하면 모녀가 모두 소닉을 일종의 '''해결사'''처럼 여긴다. 블레이즈가 소닉의 세계로 막 날아왔을 때, 솔 에메랄드를 수색한다는 사정 설명을 듣고는 둘이서 쌍으로 '''소닉은 좋은 사람이라 도와줄 것 같으니 그에게 상담하라'''는 제안부터 한다.
허구한날 사건에 휘말려 위험에 빠지는 작중 행적 때문에, 소닉 일행의 입장에서 크림은 보호해야 할 어린이로 인식되는 듯하다. 그러나 크림이나 치즈 역시 전선에서 종종 싸워온 막강한 전투원이기 때문에 본인이 자진해서 전투에 참여한다면 소닉도 어머니도 딱히 말리지는 않는다. 소닉 어드밴스 3 공식 홈페이지를 인용하자면 '''귀여운 여동생이면서도 제법 믿음직한 파트너.'''
참고로 북미판에서는 크림이 소닉을 '''미스터 소닉'''으로 부른다.

12. E-123 오메가


오메가는 섀도우나 루즈의 말 이외에는 잘 듣지 않는다. 섀도우가 부탁하면 원수 취급하는 에그맨과도 협력하지만 소닉이나 테일즈의 경우 뭐라 하든 '''STUPID MEATBAGS'''과 같은 문구로 까거나, '목적을 방해하면 제거한다' 식으로 몰아붙이는 편.
그러나 소닉과 섀도우에게 공공의 적이 있다면 오메가 역시 한마음으로 협력한다. 소닉 히어로즈, 소닉 더 헤지혹(2006), 소닉 크로니클의 사건들이 대표적인 케이스.

13. 블레이즈 더 캣


소닉 러시에서 블레이즈는 자신의 능력 때문에 마음의 문을 닫고 있었지만 소닉을 만난 후부터 친구를 믿고 의지하는 자세를 배웠다. 소닉과의 갈등이 해소된 이후로는 동료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소닉 컬러즈에서는 실버와 마찬가지로 소닉을 굳게 신뢰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설정상 없던 일이 된 소닉 더 헤지혹(2006)의 블레이즈는, 소닉과 실버가 잠시 동행할 때를 제외하면 '''접촉 자체가 없고''' 이때도 소닉과 소통하는 장면은 전혀 없었다. 다만 메필레스 더 다크가 소닉을 이블리스 트리거라고 몰아갈 때 이를 의심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으로는 '''시리즈에서 두번째로 부스트를 선보인 인물'''답게 소닉과 섀도우보다 느리지만 한 스피드 하셔서 소닉과 닮은 구석이 있다. 소닉 러시 시리즈나 넥젠이나 블레이즈의 액션 스타일이 소닉과 매우 유사하다. 자잘한 차이를 빼면 사실상 '''불쇼하는 소닉''' 수준.
소닉 러시 시리즈에서 에그맨들과 싸우느라 동고동락한 것도 있고, 블레이즈의 츤데레 기질이나 소닉과 암흑의 기사에서 나온 모습 등으로 인해 에이미 로즈에 이은 노멀 커플링으로 꼽히기도 한다.

14. 에그맨 네가


비중은 적지만 나올 때마다 에그맨과 같은 취급을 받는다. 소닉은 이 둘을 묶어서 '''Eggmen''' 혹은 '''더블 에그맨''' 등으로 부르기도 한다.

15. 젯 더 호크


발로 뛰면 소닉이 압도적으로 빠름에도 불구하고, 정정당당하게 성능까지 똑같은 익스트림 기어로 상대해준다. 그러고도 끝내 젯을 압도해버렸다(...).
EX기어를 처음 잡은 소닉을 상대할 때는 테크닉으로 소닉을 날려버리며 빅엿을 먹였지만, 소닉이 친구들도 모르게 특훈한 결과 '''월드 그랑프리 결승전에서는 젯이 명백하게 한참 뒤쳐지고 있었다'''. 젯이 주인공인 바빌론 스토리 모드에서도 마찬가지여서, 히어로 및 바빌론 양쪽 스토리 모두 웨이브가 소닉의 기어를 폭파시키기에 이르렀다.
후속작에서도 젯은 EX기어 사용자로서의 자부심이 그대로지만, 소닉의 실력을 여러 번 몸으로 체험했기 때문에 소닉을 깔보거나 비웃는 일은 많이 적어졌다. 소닉의 실력을 더 이상 의심하지 않으며 어느 정도 신뢰관계가 형성되었는지 에그맨이나 마스터 코어 ABIS 등의 '공공의 적' 앞에서는 호흡이 잘 맞는다.

16. 엘리스


그야말로 붙잡힌 히로인. 한 게임 내에서만 수도 없이 납치되고 그때마다 소닉이 직접 구해주는 상황이 반복된다. 또한 시리즈 통틀어 소닉과 가장 로맨틱한 상황을 연출해냈으며, 무엇보다 소닉의 '''첫키스 상대'''(…)이기도 하다. 물론 마지막에 솔라리스가 소멸하면서 역사가 수정됨에 따라 자연스럽게 전부 없던 일이 됐지만... 어쨌거나 해당 사건은 별 탈 없이 지나갔다.


17. 실버 더 헤지혹


'''소닉 제너레이션즈를 통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소닉의 3대 라이벌 중 세번째.''' 게다가 제너레이션즈에서 소닉이나 섀도우와 맞먹을 정도로 파워업하여 지금은 '''거의 섀도우급 라이벌'''로 등극했다.
소닉 더 헤지혹(2006)의 실버는 염동력으로 커버할 수 있는 범위가 소닉의 공격보다도 좁아서 20초 이내에 발리는 굴욕을 겪었지만, 소닉 제너레이션즈에서 사물을 들었다 놨다 하는 스케일이 달라져서 결국 '''섀도우를 제치고 라이벌 배틀 3차전의 주역을 따내는 위업을 달성'''했다. 뒤로 날면서도 속력을 유지하며 로드롤러고 철골이고 막 집어던지는 모습은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
그런데 여전히 스피드는 소닉에게 따라잡히고 던지는 물체도 빗나가는 바람에 결국 부스트와 호밍 어택의 연계에 나가떨어졌다. 참고로 레비테이트나 텔레포트를 사용하지 않고 맨발로 땅을 달리면, 실버는 소닉의 스피드를 따라잡지 못한다. 이를 감안해도 레비테이트와 텔레포트의 남발이 가능해진 현재의 실버는 적으로 등장하면 상황에 따라 충분히 골치아픈 상대가 될 수 있다.
소닉 라이벌즈 2 이후로는 섀도우 이상으로 소닉에게 우호적인 태도를 보이기 때문에 동료로 보는 시각이 많다. 소닉 컬러즈 DS판에서 실버를 만나 대화해보면, 소닉을 마치 친한 형 내지는 선배처럼 대하며 더 이상 소닉의 실력을 의심하지 않는 신뢰도를 보인다.

18. 메필레스 더 다크


서로 아는 사이도 아니고 소닉이 메필레스를 제대로 본 적도 없지만, 쉽게 말해서 표적과 사냥꾼의 관계. 이 메필레스라는 존재에 의해 소닉은 잠시 '''이블리스 트리거'''라는 누명을 쓰고 실버 더 헤지혹의 표적이 되기도 하였다.

19. 마린 더 라쿤



블레이즈의 세계에 있는 섬에 살기 때문에 소닉 러시 어드벤처 이후로 소닉 일행과 만난 적이 없지만, 소닉과 테일즈가 블레이즈의 세계로 날아온 짧은 시간 사이 한 집에서 지내며 정이 들어버렸다. 평소에 온갖 허세를 부리면서도 소닉과 테일즈가 떠나는 순간에는 참지 못하고 블레이즈가 보는 앞에서 펑펑 우는 모습도 보였다.
모험을 동경해왔기 때문에 잠깐이지만 소닉, 테일즈, 블레이즈를 보며 자극을 많이 받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진 엔딩에서 마린이 완성한 워터바이크가 소닉이 몰던 웨이브 사이클론과 흡사하다.

20.


아주 잠깐이지만, 다크 가이아로부터 지구를 수호하기 위해 세계를 돌며 우정을 나눈 친구 사이. 둘의 관계는 소닉의 대사 "친구를 도와주는데 이유 같은 게 필요할까?"와 소닉 언리쉬드의 엔딩곡 Dear My Friend로 요약 가능하다.
참고로 다크 가이아로부터 지구를 지키며 수백만년을 고독하게 살아온 칩의 '''첫번째 친구'''가 바로 소닉이다.


21. 피클 교수


가이아 신전의 위치 정보를 비롯하여, 다크 가이아로부터 지구를 수호하고 쪼개진 조각들을 되돌리는데 필요한 중요한 정보를 아낌없이 제공해준 교수. 소닉 본인은 다크 가이아에 관해 아무런 정보가 없었기 때문에 소닉 입장에서도 매우 중요한 인물이다.


22. 오봇


에그맨의 심복이지만 딱히 위협적인 메카도 아니고 성격도 온순한지라 소닉이나 테일즈나 전혀 경계하지 않는다. 오봇 쪽에서는 소닉을 알게 모르게 매우 높게 평가하고 있다. 에그맨이 듣는 앞에서 그의 파트너인 '''테일즈가 부럽다'''고 떠벌렸으니 말 다 했다(...). 소닉 붐 시리즈에서는 무슨 일만 생기면 소닉부터 찾을 정도이며 소닉 본인도 별 일 없으면 도와준다.

23. 큐봇


오봇과 달리 소닉에 대해서 아무런 생각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소닉 컬러즈 당시 에그맨에게 '너님은 맨날 소닉한테 당하잖아요' 식의 팩트를 날렸으니 일단 소닉이 에그맨 입장에서 상당한 강적이라는 것 정도는 인지하는 모양.
2015년작 소닉 러너즈에서는 그냥 소닉이든 에그맨이든 보이는대로 벌벌 기는 호구로 전락했는데, 소닉 팀이 물어보면 에그맨이나 기지의 위치도 술술 불고 간다. 테일즈 왈 '''불쌍하다'''.

24. 클래식 소닉


서로가 다른 차원의 자신이라 그런지 테일즈 못지않게 관계가 좋은편이다. 예로 소닉 제너레이션즈소닉 포시즈에서 좋은 호흡을 보여준다.

25. 육귀중


'''웬수'''들. 지구의 에너지를 미친듯이 흡수하여 에이미의 생명을 위협한데다가, 테일즈를 로봇 노예로 개조한다고 소닉의 얼굴에 대놓고 광고하여 제대로 어그로를 끌었다. 심지어 소닉의 입에서 '''키사마'''라는 멸칭이 나오게 만든 보기 힘든 경력이 있다.
결국 소닉을 분노하게 만들어 6명 모두 차례차례 털리고 도주하였다.

26. 크리스토퍼 존다이크



26.1. 12세 시점 (소닉 X 1기)


육체적/정신적으로 소닉에게 가장 크게 의지했던 인물 중 한 사람. 아주 어릴 적부터 일 때문에 바쁜 부모가 크리스를 거의 방치해둔 탓에, 외로움을 많이 타던 크리스는 소닉과 함께 지내면서 그에게 점점 기대게 된다. 그러다 소닉 X 50화에서는 소닉이 자신의 세계로 돌아가는 길을 막아버리고 소닉과 도주하기까지 하였다. 다행히도 얼마 안 가서 소닉에게 어리광부리는 것을 관뒀고, 소닉은 카오스 에메랄드를 모두 모아 자신의 세계로 무사히 돌아간다.
참고로 소닉 X에서는 링이 화폐 단위가 아닌 '''카오스 에너지 덩어리'''로 나오기 때문에, 크리스는 소닉과 친구들의 '''돈줄''' 역할도 겸한다.

26.2. 18세 시점 (소닉 X 2기)


6년 사이 정신적으로 조금 성장하여 소닉에게 의지하는 경향이 꽤나 줄어들었다. 그리고 척 박사에게 물려받은 터무니없는 과학력으로 카오스 컨트롤을 시전하여 소닉의 세계로 날아오더니, 파워업 슈즈를 비롯한 특수 장비를 다수 제작하여 소닉에게 큰 도움을 주었다.
다만 육체연령이 12세로 돌아가버린 탓에, 본의 아니게 1기처럼 소닉이 크리스의 실드를 쳐주는 일이 발생하게 되었다. 안습.

27. 코스모


'''찾아다니던 전설의 영웅'''. 후반부에 코스모와 테일즈의 러브라인이 강조되면서 묻히는 부분이지만, 애초에 코스모를 비롯한 식물족 보수파 여성들이 찾아다니던 인물은 카오스 에메랄드의 힘을 조종하는 히어로, 즉 '''소닉'''이었다. 그리고 소닉은 그녀의 요청에 응하여 결과적으로 메타렉스의 야망을 저지한다.
한편으로 소닉도 나중에 코스모와 테일즈의 관계를 눈치챘는지, 다크 오크와 함께 죽어가는 코스모에게 '카오스 리제너레이션'을 시도하고, 코스모가 남긴 씨앗을 '''테일즈에게 1:1로 직접 건네주었다.'''

28. 스틱스 더 배저


소닉 붐 시리즈 TVA 및 3DS판에서는 그냥 팀 소닉의 일원으로 나온다. 즉 테일즈, 너클즈, 에이미와 비슷한 위치에 있다.

29. 데이브


소닉 붐 TVA의 조연. 처음 등장한 7화 이후로는 소닉이 자주 가는 햄버거 가게 'Meh Burger'의 직원이라 그런지 매우 자주 나온다.[4] 즉 일반적인 직원과 단골 손님의 관계...지만 문제는 이놈이 빌런 지망생(...)이라 종종 사고를 친다. 그걸 수습하는 건 역시나 소닉과 친구들.
참고로 성우가 소닉과 동일하게 로저 크레이그 스미스여서 발표되었을 때 잠시 주목을 받았었다. 일종의 성우 개그인지 TVA 전반에 걸쳐서 둘을 엮어버리는 모습도 종종 등장한다.

30. 퍼시


소닉 붐의 조연. TVA에서도 등장하지만 퍼시가 큰 비중을 차지하는 화는 하나밖에 없었다.
TVA에서 퍼시가 주요 인물이 된 화에서는 소닉이 퍼시와 플래그를 세웠지만 물론 꽂지는 못했다. 퍼시가 워낙 대단한 미인인지라 너클즈와 함께 퍼시의 관심을 받으려고 애를 쓴 것 뿐. 당연히 진지한 감정을 가지고 한 행동은 아니다. 이 와중에 질투하면서도 퍼시를 챙겨주고 다 해 주면서 츤츤대는 에이미가 압권.
물론 퍼시는 소닉에게 마음이 없고, 오히려 마지막에는 테일즈에게 플래그를 꽂는다.

31. 마리오


게임 외적으로는 팬층에 의해 대립 구도가 세워지긴 했으나 정작 마리오와 소닉 올림픽 시리즈에서는 두터운 친분을 유지하는 선의의 라이벌에 가깝다. 마리오와 소닉 런던 올림픽 3DS판의 어드벤처 모드, 마리오와 소닉 리우 올림픽 3DS판의 챔피언즈 로드 등 각종 스토리에서도 협력 관계를 유지하는 중.

32. 관련 문서


[1] 이를 통해 소닉이 에이미를 기피하는 이유는 부담스럽게 달라붙는 성격 때문이라 볼 수 있다.[2] 일부 팬덤에서는 아마 고백이라고 추측하고 있다.[3] 나중에 루즈가 감금된 금고에 잠입할 때 섀도우가 카오스 컨트롤을 썼기 때문에, 이 때 섀도우는 최소 1개 이상의 에메랄드를 몸에 지니고 있어야 앞뒤가 맞는다. 소닉 X에서는 이 부분에 대한 보충설명을 위해 금고에 잠입할 때 카오스 에메랄드를 꺼내들었다.[4] 다만 작중 언급에 의하면 햄버거 가게 매니저는 따로 있는 듯하다. 데이브는 어디까지나 인턴으로, 작품 내에서는 물론 작품 외적으로도 공식 명칭은 '데이브 디 인턴'으로 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