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키즈

 


'''스윙키즈''' (2018)
''Swing Kids''

'''장르'''
드라마
'''감독'''
강형철
'''각본'''
강형철
'''제작'''
이안나, 유성권, 안희진
'''출연'''
도경수, 박혜수, 자레드 그라임스, 오정세, 김민호 외
'''촬영'''
김지용[1]
'''음악'''
김준석[2]
'''안무'''
이란영[3]
'''미술'''
박일현[4]
'''의상'''
임승희[5]
'''촬영 기간'''
2017년 10월 18일 ~ 2018년 2월 20일
'''제작사'''
[image] 안나푸르나필름
'''수입사'''
[image] Well Go USA
'''배급사'''
[image]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
[image] Well Go USA
'''개봉일'''
[image] 2018년 12월 19일
[image] 2018년 12월 21일
'''화면비'''
2.35:1
'''상영 시간'''
133분
'''제작비'''
153억
'''대한민국 총 관객 수'''
1,465,269명 (2019년 1월 15일 기준)
'''북미 박스오피스'''
$92,597 (2018년 12월 25일 기준)
'''월드 박스오피스'''
$4,976,174 (2018년 12월 25일 기준)
'''상영 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1. 개요
2. 예고편
3. 시놉시스
4. 등장인물
5. 줄거리
6. 평가
6.1. 평론가 평
7. 흥행
8. 여담


1. 개요


2018년 12월 19일 개봉한 한국 영화. 창작 뮤지컬 '로기수'를 각색한 것으로, 6.25 전쟁이 있던 1951년 거제 포로수용소에서 댄스단을 구성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과속스캔들》, 《써니》 등을 연출한 강형철 감독의 네 번째 장편 영화다. 음악상으로 재즈, 스윙재즈 관련 영화이며 탭댄스를 중점으로 다루고 있다.

2. 예고편



'''▲ 2차 예고편'''

3. 시놉시스


'''“여기서 댄스단 하나 만들어 보는 거 어때? 포로들로”'''

1951년 한국전쟁, 최대 규모의 거제 포로수용소.
새로 부임해 온 소장은 수용소의 대외적 이미지 메이킹을 위해
전쟁 포로들로 댄스단을 결성하는 프로젝트를 계획한다.

수용소 내 최고 트러블메이커 ‘로기수’(도경수),

무려 4개 국어가 가능한 무허가 통역사 ‘양판래’(박혜수),

잃어버린 아내를 찾기 위해 유명해져야 하는 사랑꾼 ‘강병삼’(오정세),

반전 댄스실력 갖춘 영양실조 춤꾼 ‘샤오팡’(김민호),

그리고 이들의 리더, 전직 브로드웨이 탭댄서 ‘잭슨’(자레드 그라임스)까지

우여곡절 끝에 한 자리에 모인 그들의 이름은 ‘스윙키즈’!

각기 다른 사연을 갖고 춤을 추게 된 그들에게 첫 데뷔 무대가 다가오지만,

국적, 언어, 이념, 실력, 모든 것이 다른 오합지졸 댄스단의 앞날은 캄캄하기만 한데…!


4. 등장인물


  • 로기수[6] (도경수 분)
[image]
북한 인민군 포로로 '인민영웅' 로기진의 동생. 호기롭고 반항적 기질이 다분한 인물로, 학창 시절에 소련 무용학교 선생에게 카자크 춤을 배웠으며 투철한 사상을 지녔다. 거제 포로수용소의 트러블 메이커로 살아가다가 어느 날 미국 춤인 탭댄스에 매료되어 스윙키즈 댄스단까지 들어가게 된다. 미국 춤인 탭댄스를 춰서는 안 되는 처지임에도 탭댄스의 매력에 빠져 열정을 숨기지 못한다. 작중 33년생 닭띠로 만 18세.
[image]
남한 사람으로 영어를 비롯해 4개 국어에 능통한 무허가 통역사. 집안의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입장에서 돈을 벌고자 스윙키즈 댄스단의 통역을 자처하는데, 어쩌다 보니 본인도 댄스단에 합류해 춤을 추게 된다. 로기수보다 두 살 더 많은 31년생 양띠.
  • 잭슨 (자레드 그라임스[7] 분)
[image]
스윙키즈 댄스단을 구성하게 되는 미군 하사로 전직 브로드웨이 탭댄서였다. 로기수를 비롯한 스윙키즈 단원들에게 탭댄스를 가르쳐 주면서 로기수의 심경에 변화를 일으킨다. 흑인이라 은연중에 인종 차별을 겪고 있다.
[image]
남한 민간인으로 전쟁 중 아내와 헤어졌다. 거기에 군인으로 오해를 받아 체포됐다. 실종된 아내[8]를 찾기 위해 유명해지려고 스윙키즈 댄스단에 합류한다. 웃음을 주는 캐릭터이지만 그 안에 슬픔이 담긴 사연을 지닌 인물. 외모(?)와 달리 28년생 용띠로 작중 만 23세(!).
  • 샤오팡 (김민호[9] 분)
[image]
중공군 포로로 살쪄 보이는 것은 영양실조 때문이다. 풍채와 달리 의외의 유연성과 춤 실력을 보유한 인물로, 본격 개그 담당 캐릭터.

5. 줄거리


때는 한국 전쟁이 한창인 1951년 거제 포로 수용소, 새로 부임해온 로버트 수용소장은 수용소의 대외적 이미지 메이킹 및 흑색선전을 위해 전쟁 포로들로 댄스단을 결성해 공연을 하는 프로젝트를 계획한다. 소장은 과거 브로드웨이에서 춤을 추던 잭슨 하사에게 일본으로 발령을 보내준다는 조건으로[10] 프로젝트를 진행할 것을 명령한다.
이에 잭슨 하사는 소련 무용에 뛰어난 북한군 포로 로기수, 무희[11]이자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가 능통한 양판래, 전쟁 도중 헤어진 아내를 찾기 위해 유명해지고픈 한국인 포로[12] 강병삼, 통통한 외모와는 달리 뛰어난 춤 실력을 구사하는 샤오팡 4명을 모아 팀을 결성한다.
그러나 이런 오합지졸 팀이 단합이 잘 될 리가 없고, 이런 상황 속에서도 잭슨 하사는 하극상인종차별까지 당하면서 미군들로부터 팀원들을 감싸지만, 앙심을 품은 미군의 함정에 빠져[13] 영창에 간다.
이런 절망적인 상황에서 팀원들은 잭슨을 빼 오고 다시 춤을 추기 위해 적십자 방문 당일 기습적으로 춤을 선보이고, 진흙바닥이라는 악조건에서 엉망진창으로 공연을 해내지만, 이를 서프라이즈 공연으로 받아들인 군중과 기자, 적십자단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는다. 소장은 얼떨결에 기자들에게 이 멤버들이 크리스마스날 공연을 하게 될 것이라 공언하고, 마침내 잭슨이 풀려나 팀은 재가동된다.
그러나 새로 들어온 북한군 포로 '광국'[14](이다윗)의 북한 찬양 선동과, 인민영웅 '로기진'[15]의 등장으로 인해 친공포로들의 폭동 분위기는 극에 달하고[16], 북한군 포로들 사이에서 음모가 진행되기 시작한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로기수는 미제놈들의 춤을 춘다는 이유로 같은 북한군 포로들에게 비난받고, 결국 북한군의 연락책이자 수용소내 북한군 우두머리인 '삼식'[17]에게 형 로기진의 목숨을 담보로 공연 당일 무대 위에서 소장을 암살하라는 명령을 받는다.
크리스마스 적십자단 공연 당일, 팀 '스윙키즈'는 소장과 적십자단 앞에서 훌륭한 무대를 펼치고[18] 공연을 모두 마치고 멤버들이 퇴장하려는 순간, 로기수는 무대 위에 혼자 남아 삼식을 응시하며 홀로 탭댄스를 춘다.[19]

원없이 탭댄스를 춘 뒤 무대 뒤쪽으로 뛰어가 무대 뒤쪽에 숨겨둔 총으로 암살을 실행하려던 로기수는 무대 뒤에 은신해 있던 로기진에게 제압당한다. 이후 무대 위로 난입한 로기진은 소장을 저격하고 헌병들과 총격전 도중 사망한다. 그러나 소장은 총상을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목숨을 건졌으며, 분노한 소장은 총상을 당한채 빠져나가면서 헌병들에게 "저 동양인들[20]을 모두 사살하라"는 명령을 내리고[21] 이에 따라 '''잭슨 하사를 제외한 스윙키즈 단원 전원이 미군의 집중 사격에 맞아 죽고 '''[22] 잭슨도 수용소에서 쫓겨나 다른 곳으로 발령된다. 트럭을 타고 수용소를 떠나는 잭슨은 떠나기 전 거적에 덮인 단원들의 시체에 살풋 보이는 탭 슈즈를 보고 슬퍼한다.
수십 년 후, UN 참전용사 한국 방문 행사에 참여한 잭슨이 보존된 수용소의 관광 안내[23]를 받던 중, 과거 스윙키즈 단원들이 연습하던 강당으로 들어가 과거 강당에서 로기수와 신명나게 춤추던 때를 회상하는 것으로 영화가 끝난다.

6. 평가















2018년 12월 4일에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음악과 탭댄스가 가미된 만큼 흥이 넘친다는 평가가 많다. 보다가 발을 구르게 된다는 반응도 있고, 전부터 복고적 음악을 활용해 온 감독의 재능이 여기서 정점을 찍었다는 반응도 있다. 감독 특유의 대중성은 이번에도 잘 확보했다는 평. 배우들의 연기도 호평이다. 주인공인 로기수는 도경수 없이는 상상하기 어렵다는 반응이 나올 정도로 평가가 좋고, 양판래 역의 박혜수, 강병삼 역의 오정세 등 다른 배우들도 저마다의 사연을 살려 조화롭게 호연을 펼쳤다는 반응이 많다. 샤오팡 역의 김민호는 큰 웃음을 선사해 새로운 발견이라는 평가도 나오는 중.
이렇게 음악 사용과 연기에 대해서는 대체로 호평이지만 전개에 대해서는 평가가 엇갈린다. 초반부는 재밌다는 반응이 있는 반면 다소 산만하다는 반응도 있고, 중반부는 조금 늘어진다는 반응이 있고, 이 부분 때문에 러닝타임이 길게 느껴졌다는 반응이 있다. 후반부는 결말을 두고 호불호가 갈린다. 또 로맨스, 이념분쟁, 인종차별, 반전, 탭댄스, 신파극, 형제애 등 이것저것 다 넣으려 해서 오히려 영화의 주제도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도 명확하게 모르겠다는 평이 많다. 또 네티즌 평점에 비해 실망스럽다는 평도 꽤 존재하는 편. 음악과 탭댄스 그리고 도경수의 연기실력을 제외하면 스토리는 뻔하고 재미가 없다는 평도 존재한다. 이처럼 단점이 꽤 있으나 최소한 킬링타임용으로 나쁘지 않은 영화다.
반면, 이와 별개로 흥행을 위해 유료 시사회라는 반칙을 사용하여 공식 개봉 이전에 이미 10만 이상의 관객을 확보하고 다른 다양성 영화들의 상영관 배정을 갉아먹었다는 점은 비판받고 있다.

6.1. 평론가 평


'''태생적 비극을 품은 채 때때로 빛나는 희극, 눈부신 아픔'''

- 박은영 (★★★★)

한국 상업영화 진영에서 강형철 감독은 자신의 색을 꾸준히 내는 몇 안 되는 감독 중 하나다. 그의 신작 <스윙키즈>도 경쾌한 리듬감 속에 유머러스함을 잃지 않고, 자신이 처한 환경에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상황을 극복해가는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전작들과 달리 다소 무겁고 민감할 수 있는 소재를 택했지만 강형철 감독은 압축과 생략으로 불필요한 논란을 최소화시킨 후 탭댄스라는 춤과 무대에 이 모두를 흥겹게 녹여낸다. 그 속에 담긴 웃음과 아픔, 희망과 비극의 공존은 살기 위한 몸부림이자 동시에 꿈을 향한 열정이라는 아이러니로 치환된다. 상업영화로서 영리한 선택이 아닐 수 없다.

- 서정환 (★★★)

'''하고 싶은 건 하고 살아야 해'''

- 김현수 (★★★★)

'''신명나지만 가끔 물벼락'''

- 박평식 (★★★)

'''극과 극을 오가는 춤, 어느 장단에 맞춰야 할지'''

- 이용철 (★★★)

'''의도된 불균질. 어디에도 어울리는 도경수의 심박한 재능'''

- 임수연 (★★★☆)

'''잔재주로 화려하게 밟아대는 스텝'''

- 허남웅 (★★★)

'''부조리한 상황을 흥으로 치환해낸 뚝심'''

- 정시우 (★★★)

'''이념에 맞서는 결연한 몸짓'''

- 정유미(★★★)

'''없던 흥도 폭발하는 저스트 댄스'''

- 이지혜(★★★)


7. 흥행


출처 : 박스오피스 모조
국가
개봉일
총수입(단위 : 미국 달러)
기준일
전 세계
2018년 12월 19일
'''$4,976,174'''
2018년 12월 25일
개별 국가
'''북미'''
2018년 12월 21일
'''$92,597'''
2018년 12월 25일
대한민국
2018년 12월 19일
$4,883,577
2018년 12월 23일
영화 제작/배급사 NEW가 2018년 창립 10주년을 맞아 100억 이상 대작을 5편이나 배급했는데, 성적이 다음과 같다.
1. 염력 : 제작비 130억, 전국 관객 99만명, '''폭망'''
2. 독전 : 110억, 506만, 성공
3. 안시성 : 215억, 543만, 본전
4. 창궐 : 170억, 159만, '''폭망'''
마지막 주자 스윙키즈의 흥행이 절실한 상황이다. 손익분기점은 370만, 맞붙는 영화는 같은 날 개봉하는 마약왕.
그러나 결국 국내 흥행은 실패했다.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대만, 홍콩, 마카오,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일본, 인도네시아 등 해외 23개국에서 선판매되었다. #

7.1. 대한민국


'''대한민국 누적 관객수'''
'''주차'''
'''날짜'''
'''일일 관람 인원'''
'''주간 합계 인원'''
'''순위'''
'''일일 매출액'''
'''주간 합계 매출액'''
개봉 전

108,706명
108,706명
미집계
921,820,800원
921,820,800원
1주차
2018-12-19. 1일차(수)
102,502명
-명
3위
776,978,000원
-원
2018-12-20. 2일차(목)
78,455명
3위
588,835,200원
2018-12-21. 3일차(금)
94,342명
3위
762,699,869원
2018-12-22. 4일차(토)
141,395명
3위
1,235,098,283원
2018-12-23. 5일차(일)
135,550명
3위
1,192,813,400원
2018-12-24. 6일차(월)
114,277명
4위
896,843,950원
2018-12-25. 7일차(화)
144,828명
5위
1,248,260,400원
2주차
2018-12-26. 8일차(수)
54,156명
-명
4위
323,671,700원
-원
2018-12-27. 9일차(목)
39,085명
5위
297,356,550원
2018-12-28. 10일차(금)
43,230명
5위
360,849,350원
2018-12-29. 11일차(토)
68,942명
5위
605,391,050원
2018-12-30. 12일차(일)
69,690명
5위
606,596,400원
2018-12-31. 13일차(월)
63,660명
5위
491,444,550원
2019-01-01. 14일차(화)
66,173명
6위
580,947,700원
3주차
2019-01-02. 15일차(수)
23,110명
-명
6위
179,158,350원
-원
2019-01-03. 16일차(목)
19,023명
6위
147,258,350원
2019-01-04. 17일차(금)
17,370명
6위
150,414,100원
2019-01-05. 18일차(토)
24,315명
8위
213,429,000원
2019-01-06. 19일차(일)
19,210명
9위
168,047,500원
2019-01-07. 20일차(월)
10,788명
6위
85,490,050원
2019-01-08. 21일차(화)
11,573명
6위
91,265,950원
4주차
2019-01-09. 22일차(수)
2,736명
-명
11위
21,385,850원
-원
2019-01-10. 23일차(목)
2,655명
13위
19,842,900원
2019-01-11. 24일차(금)
2,113명
12위
18,047,750원
2019-01-12. 25일차(토)
3,338명
13위
28,073,950원
2019-01-13. 26일차(일)
1,665명
15위
14,599,610원
2019-01-14. 27일차(월)
956명
15위
7,386,750원
2019-01-15. 28일차(화)
1,449명
13위
10,309,500원
'''합계 '''
'''누적관객수 1,465,279명, 누적매출액 12,044,176,912원'''[24]
같은 주에 개봉하는 작품은 남의 아내, 드래곤 블레이드: 천장웅사, 무지개빛 데이즈, 시니스터 스쿼드, 크리미널 섹터 211, 하이재킹: 비상착륙(이상 2018년 12월 18일), 7:20 원나잇 포에버, 그린치,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아뵤! 쿵후 보이즈 ~라면 대란~, 극장판 포켓몬스터 모두의 이야기, 마약왕, 아쿠아맨(이상 2018년 12월 19일), 더 파티, 마션 인베이션, 마지막 8월: 어느 기념비의 이야기, 메리 셸리: 프랑켄슈타인의 탄생, 배틀 스쿨, 버블 패밀리, 부다페스트 로큰롤, 이차크의 행복한 바이올린, 파이널 스코어(이상 2018년 12월 20일)까지 총 22편이다.
12월 19일 개봉 전 유료시사회라는 변칙 선개봉으로 10만 관객을 확보했다. 감독의 전작들이 부족한 배우의 이름값을 입소문으로 만회하여 성공을 거두어왔기 때문에, 제작사 NEW에서는 10만 관객의 입소문을 통한 바이럴 마케팅을 선택했다.
그리고 이는 일단 성공적이었다. 개봉 전 네이버 영화, 영화를 다룬 네이버 기사의 댓글, 각종 커뮤니티에서 '천만 영화'급이라는 호평이 우수수 쏟아져나왔다. 결말에 대한 불호에 대한 의견이 있기는 했으나 개봉 전이었기 때문에 스토리에 대한 비밀 유지 때문에 미약했으며, 오히려 결말 부분이 신파극에서 벗어난 스토리라며 좋은 반응을 보였다. 호평은 커뮤니티 구성원들 특성 상 영화를 많이 보기로 유명한 익스트림 무비에서 특히 심했다. 개봉 후 스윙키즈가 예상외의 부진을 보이자 개봉 전 '천만 영화'급의 호평은 어디갔냐며 당황해하는 글이 힛글에 갈 정도.
결국 모든 걸 포기하고 1월 17일 IPTV 출시 예정이다. 흥행 실패.

8. 여담


  • 실제 거제 포로수용소에서는 반공-친공 포로들의 폭동이 때때로 터지곤 했다. 대표적인 사태가 1952년의 폭동으로, 유엔 측은 영국군과 미군을 동원하여 진압했다.

진압 당시 영상. 영국 언론 British Pathé가 보도했다.
  • 개봉 전날 송강호 아들EXO 팬 비난을 둘러싼 잡음이 있었다. 네이버 영화 비평란에서 마약왕에 대한 악평이 많이 올라왔고 이를 본 송준평이 EXO팬들이 악평을 날린다고 생각했는지 'EXO 팬들 좀 그만하자'라는 SNS를 날렸다. 그리고 논란이 되면서 송준평과 그의 아버지 송강호가 사과했다. 그리고 이런 상황은 기사화되어 네이버에 올라왔고 댓글들은 EXO 팬들에게 근거없는 저격을 했다며 송준평을 비난하는 댓글이 모조리 베스트를 먹었다. 사실 개봉 후에 보았듯이 마약왕은 평단은 물론이고 CGV 에그지수 등 실관람평에서 혹평이 꽤 많은 것은 사실이다. 이를 보았을 때 개봉 전 시사회를 관람한 이들이 악평을 날렸다고 보는 것이 합리적인 판단이다. 그리고.. 청불 영화인데다 마약이라는 소재로 보았을 떄 남자 관객들에게 어필하기 쉬운 마약왕과 여성층을 홍보 중심축으로 삼은 스윙키즈는 목표 관객층이 달랐기 때문에 경쟁 상대라고 할 수 없었다.
  • 예고편만 보면 거제도 포로 수용소 자체가 굉장히 밝고 널널하게 그려졌는데 실제로는 포로들 간에 죽고 죽이는 끔찍한 살육극이 벌어지던 지옥이었다고 한다. # 본편에는 이런 면이 반영되어 잔인한 장면이 꽤 있다.
  • 우파측에서는 북한군이 주인공이란 이유로 좌파 영화라 비난하기도 하나, 막상 보고 나면 딱히 어느 편을 들기 힘든 스토리다.[25]
  • 사운드트랙에 비틀즈의 'Free as a Bird'가 포함됐는데, 비틀즈 원곡이 사상 처음으로 한국 영화에 삽입되었다. 몇 년에 걸친 설득 끝에 비틀즈 측에서 영화가 주고자 하는 메시지에 공감해 허락한 것으로, 엔딩크레딧에 나오니 엔딩크레딧의 마지막까지 다 보고 가라는 감독의 신신당부가 있었다. 이 외에 영화에 등장하는 곡들로 베니 굿맨의 'Sing Sing Sing', 데이비드 보위의 'Modern Love', 정수라의 '환희' 등이 있다. 영화의 시간적 배경보다 이후에 나온 노래들이 많은데 이에 대해 감독은 캐릭터나 장면의 성격 등을 고려해 배경 속과 배경 밖의 노래를 섞었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영화에 쓰인 음악들은 플레이리스트 포스터에서 확인 가능.
  • 원작인 뮤지컬도 그렇고 이 영화도 실제 사진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사진작가 베르너 비숍이 1952년 거제 포로수용소에서 촬영한 사진들 중에 포로들이 얼굴을 가린 채 미국 춤을 주고 있는 사진이 있었고, 뮤지컬과 영화는 이 사진 한 장에 상상력을 더해 만들어졌다. 이 외에도 비숍이 촬영한 사진들에 근거해 10,000평 규모의 영화 세트장을 지었다. #
  • 북한군 소년 포로가 포로수용소에서 미군의 탭댄스에 빠지게 된다는 기본 스토리를 제외한 나머지는 원작 뮤지컬과 완전히 다르다. 제작진은 사실상 새롭게 창조된 것이라고 보는 게 맞다고 설명했다.
  • 영화의 플롯 상 스윙재즈를 연주하는 빅밴드의 모습과 분위기를 예고편에 암시하는 내용이 많다. 그러나 실제 내용은 탭댄스에 국한된 내용으로 스윙댄스 커뮤니티에 집중적으로 홍보되어 많은 댄서들이 관람했다. 흔히 생각하는 린디합(Lindyhop)이나 지터벅(Jitterbug)씬을 기대했던 댄서들에겐 보통 실망했다는 후기가 많다.
  • 도경수가 참여하는 스타 라이브톡(CGV), 츄잉챗(롯데시네마)는 분 단위도 아니고 초 단위로 매진됐다.
  • 후반부의 댄스 대결에서 도경수는 으르렁#s-2의 안무에서 따온 탭 댄스를 선보인다.
  • 스포일러를 포함해 영화 전반에 관한 감독의 전체적인 의중은 다음 인터뷰 기사들에 잘 나타나 있다. # # 흥행 실패의 원인이 된 결말의 경우 각종 인터뷰마다 얘기하는 걸 보면 이 결말이 매우 마음에 들었고 아주 자랑스러운 모양. [26]

[1] 남한산성, 밀정 등을 맡았다.[2] 과속스캔들, 써니, 드라마 해를 품은 달, 백일의 낭군님 등을 맡았다. 강형철 감독의 모든 작품의 (장편 한정) 음악감독을 담당.[3] 뮤지컬 모차르트!, 영웅 등을 맡았다.[4] 공작, 히말라야 등을 맡았다.[5] 명량, 국제시장, 덕혜옹주 등을 맡았다.[6] 두음법칙을 적용하면 노기수[7]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활동중인 세계 탑3 탭댄서라고 한다.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을 위한 공연의 메인 댄서였으며, 2014년 아스테어 어워드(Astaire Award) 최고의 남자 퍼포머상(Outstanding Male Performer)을 수상한적 있다. 극중에서도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탭댄서 였다는 사실이 언급된다.[8] 매화(주해은 분)[9] 개봉 당시 군 복무 중(일병). 휴가 중에 개봉일을 맞아 무대인사에 잠깐 참석해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갔다.[10] 오키나와에 현지인 아내와 자식이 있다고 한다. 역사적 정황상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GHQ 소속으로 일본에서 근무하면서 가족을 꾸린 듯.[11] 양공주는 로기수가 말싸움을 하며 멸칭으로 붙인 것이다. 감독이 '''스포일러'''를 포함한 인터뷰에서 직접 무희임을 밝혔다.[12] 군인이 아닌데 오인받아 수용소에 들어왔다고.[13] 팀원들을 위한 탭슈즈를 외부에서 들여오다 걸렸는데, 탭슈즈가 든 보따리 안에 북한군의 선전삐라가 대량으로 들어있었다.[14] 로기수와 같은 무용학교 동창이나 전쟁 도중 오른쪽 팔다리를 잃은 뒤 국군 및 미군에 대한 적개심에 가득 찼다. 포로들 중 하나가 초콜릿을 주자 "현재 미제놈들의 폭격으로 인민들이 수도없이 죽어가고 있다."라고 화를 내며 대중을 선동한다. 전쟁 전에는 문학가 동맹에서 활동했기에 언변이 뛰어나, 이에 감동한 포로들이 반란을 일으킨다.[15] 로기수의 형. 정신연령은 5세 수준(즉 발달장애인)이나 체격과 체력이 남들보다 우월하였고, 이렇기 때문에 순진하게 윗선에서 내리는 명령을 잘 들어서 수용소에 막 들어올 때 소장이 '전쟁 역사상 가장 많은 군인을 죽인 병사' 라고 할 정도의 인간 흉기가 되어 북한군에서 인민영웅 칭호를 받았다. 연기한 배우 이름은 김동건이지만, 후시녹음으로 목소리는 김민재가 맡았다.[16] 식량에 탄 독으로 반공포로들이 단체로 독살당하고, 연극 공연을 한다며 한곳에 몰아넣은 뒤 불을 질러 죽이고, 기간병들을 급습해 죽인 뒤 무기를 훔치고 등등. 물론 수용소 측에서도 가만있지 않았고, 포로들의 무기 제조 현장을 급습해 몰살하기도 한다. 광국도 이때 사살당한다.[17] 영화 초반부에서 소장의 따까리 역으로 나오며 공을 주워오던 인물이다. 바보연기 전문 연극배우 출신으로, 이런 능력을 이용해 소장 옆에서 어수룩한 연기를 하며 붙어다니면서 스파이 짓을 저질렀던 것.[18] 공연의 이름은 '''빌어먹을 이념따위.''' 영화의 주제를 드러냈다고도 할 수 있는 이름이다. 공연 시작 전 잭슨이 멤버들을 소개할 때도 이를 드러냈다. 이 때문에 소장은 공연 내내 똥 씹은 얼굴이었다.[19] 이 때 로기수가 기지 무대가 아닌 일전에 잭슨이 사진으로 보여 주었던 카네기 홀 무대에서 춤을 추는 환상이 지나간다. 이것을 로기수의 스완송이라 해석하는 견해도 있다.[20] 인종 차별이 극심하던 시대다. 소장은 친절하게 동양인들이라고 하지 않았다. gook 이라고 한다. 번역하자면 "노랭이 놈"들 정도가 되겠다.[21] 정작 흑막인 삼식은 살아남는다.[22] 이때 양판래, 강병삼, 샤오팡은 서로를 감싸주려다 결국 셋이 함께 총을 맞아 죽고, 죽은 셋을 바라보며 오열하던 로기수는 상반신에는 피가 안 튀었을 정도로 '''발과 다리'''에만 집중적으로 총을 맞아 죽는다. 온갖 고난을 이겨낸 주조연급 인물들임에도 불구하고 짧은 시간 안에 너무나 허망하고 처참히 죽는 장면.[23] 가이드의 설명에 따르면 스윙키즈 단원들이 총살된 사건은 현대 시점에는 '공연단으로 위장한 테러리스트들이 포로들의 수감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했던 수용소 소장을 암살하려다 실패하였다' 정도로 알려져 있었다. 진실은 로기수를 제외한 스윙키즈 단원들은 아무것도 모르고 북한군의 테러에 엮여 억울한 죽음을 당한 것이었고, 소장 또한 포로들을 위해 노력한 것이 아닌 단지 공을 세우기 위해 공연을 기획한 걸 생각해 보면 씁쓸한 부분.[24] ~ 2019/01/15 기준[25] 사실 주제는 좌우를 초월한 자유에 대한 갈망이며 이는 전체주의와 맹목적인 이념에 함몰된 인간 혹은 사회에 대한 비판으로 이어진다. 이는 잭슨이 말한 곡명인 "빌어먹을 이념따위"로 대표된다.[26] 그 때문인지 결말의 취향이 맞았던 사람들은 호평하지만 안맞은 사람들은 혹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