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길영(전지적 독자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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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현대 판타지 웹소설 《전지적 독자 시점》의 등장인물.
싱숑의 가이드 라인에 따르면 브라운 헤어, 고집스럽고 어두운 인상, 항상 토라진 듯한 표정, 볼에 홍조, 스냅백을 착용한 모습이라고 한다.
유상아, 이현성, 한명오와 같이, 세상이 격변할 당시 김독자와 같은 불광행 열차 3807칸에 타고 있던 남자 아이.[1] 유상아, 한명오와 마찬가지로 멸살법 비등장인물이며 첫 번째 메인 시나리오에서 엄마를 잃고 혼자만 살아남는다. 이후 독자를 따라다니며 그의 일행으로 활약한다. 자신을 구해준 독자에게 스스로의 가치를 증명하려는 강박감을 가지고 있는 듯하다.[2]
독자를 매우 좋아해서 또래 여자 아이인 신유승이 독자 옆에 붙어 관심을 뺏어가는 듯하자 독자 형은 남자를 좋아한다며(...) 서로 싸운다. 이렇듯 어린 아이답게 아이다운 면모를 많이 보이지만 그간의 경험이 영향을 끼친 탓인지 특정 상황에선 평범한 사람의 범주에서 이해하기 힘든 사고를 보이기도 한다.[3]
2. 작중 행적
2.1. 1부 ~ 2부
불광행 열차에 타고 있는 장면으로 첫 등장. 우연히도 이길영이 가지고 있던 채집망에 곤충이 들어있었기 때문에, 독자는 시나리오가 시작된 후 그것을 이용해 '최소 하나의 생명체를 살해하라'라는 시나리오 클리어 조건을 만족할 수 있게 되었다. 이길영 역시 독자가 채집망을 가져가며 안에 든 곤충을 건네주었기 때문에 살아남을 수 있었다.
이후 서브 시나리오 도중 일행과 함께 독자와 헤어지게 되었으나, 곧바로 금호역에서 독자와 재회한다. 그때부터 곤충을 부리는 '다종 교감' 능력을 활용하여 터널 안에서 위험을 감지하는 등 서포트했다. 땅강아쥐의 어둠 자락을 곤충을 통해 통과할 수 있는 것 같다. 이때 땅 밑에서 실수로 지상에 있는 충왕족을 부를 뻔하기도 했다. 곤충을 부릴 수 있다는 특성상 길찾기나 탐지에 적극적으로 이용된다. 충무로역의 극장 던전에서 스킬 공룡 도감을 발동해 티렉스의 약점 파악에 도움을 주고, 트라이아스기의 곤충인 티타노프테라를 불러내어 어그로를 끌어 공룡을 사냥한다. 이후 시뮬라시옹의 정신지배를 받아 폭주하는 유중혁을 제지하기 위해 6급 충왕족 티타노프테라를 부른 후, 이틀간 기절한다. 기절한 동안 공필두가 돌봐준 듯하다. 이후, 왕의 길 시나리오 때 불살의 왕 루트를 밟아 같은 종족을 죽이지 못하는 독자를 대신해 사람들을 죽였다.[4] 그런 이길영을 보고 자신이 대신 하겠다고 자처한 유상아가 사람들을 죽이자 자신이 더 잘할 수 있을 거라면서 툴툴댄다. 처음에는 겁에 질려 사람을 죽이는 것을 망설이는 유상아를 실망스럽다는 눈빛으로 올려다보기도 했다.
네 번째 시나리오 이후에는 뿔뿔이 흩어져 다니다, 자신을 덮치려던 수호자 앤티누스를 역으로 제압해 수하로 부리는 엄청난 능력을 보여주는데, 재앙 신유승이 언급하길 길영에게 전설급 특성인 로드의 재능이 있다고 한다. 사실 나이도 어리고 독자가 상태창을 확인할 수도 없었기에 티가 안 났을 뿐 초반부터 다양한 종류의 스킬을 사용하는 재능을 보여줬으며 유중혁이 탐낼 정도의 인재였다.
앤티누스를 제압한 이후 한동훈과 같이 다니며 서울 용산구에 있다 독자 일행과 재회했다. 그리고 신유승과 기싸움을 벌였다. 서로 처음부터 경계하는 모습을 보이며 투닥거리다 신유승에게 "똥개같은 게"라고 말한다. 유승이 "나한테 말 걸지 마. 벌레 새끼야."라고 차갑게 대꾸하자 정신적 타격을 받으나(...) 다시 '형은 너 같은 애 싫어한다'고 반격한다. 신유승이 "아저씨가 누굴 좋아하는진 나도 안다"며 "아저씨가 좋아하는 건 어떤 언니"라고 하자 길영은 픽 웃으며 "언니? 뭘 잘못 알고 있는 것 같은데. 독자 형은 남자를 좋아해."(...)라는 거짓 정보를 본의 아니게 퍼뜨린다.
8번째 시나리오에서 서울돔에서 9번째로 강한 화신이라고 나온다.
암흑성 1층에서 정신을 잃었는지 이지혜에게 업힌 채로 신유승과 함께 마족들에게서 도망친다. 이내 지혜가 마족을 상대하며 길영을 유승에게 넘기고, 유승에게 업힌 채 도주하려다 독자를 만난다. 암흑성 2층 무지개의 평원에 있는 암흑성의 낙원에서 독자에게 버려졌다고 생각하고 울적하게 있다가 유중혁에게 걷어차여(...) 신유승과 함께 아래층에 남게된다.[5] 거기에서 마주한 키메라 드래곤을, 니르바나와의 전투 이전에 독자가 구매해 나눠줬던 랜덤박스에서 유승이 얻은 아이템을 이용해 길들인다.
9번째 시나리오 시점에선 '인섹트 마스터'라는 특성이 생겼다. 배후성도 생긴 것 같지만[6] 누군지는 불명.
10번째 시나리오가 끝나고 독자가 시나리오에서 추방되자 오열한다. 그 후 서울 돔을 탈출해 신유승, 이지혜와 함께 다니는 듯하다. 독자가 마계에서 시나리오를 진행할 동안 동전 던지기를 통해 신유승과 함께 독자의 생사를 내기했다는 모양.
마계에서 마왕 선발전에 참가한 독자를 도우러 온 신유승의 언급에 의하면 같이 갈 사람을 동전 던지기로 정했는데, 길영은 내기에서 패배한 듯하다. 서울에 남아서 한수영과 공필두와 함께 시나리오를 진행한다. 274화에서 거대 설화가 쓰여지며 김독자가 설화의 기를 이야기할 때, [어미를 잃고 곤충을 손에 쥔 소년이 울었고]라고 언급된다.
이후 마왕 선발전 시나리오가 끝나고 공필두와 함께 포탈을 타고 건너와 독자와 재회하게 된다. 허나 재회의 기쁨도 잠시, 이계의 신격인 '형언할 수 없는 아득함'이 마계로 쳐들어오게 되고, 결국 독자가 스스로를 희생해 일행들과 공단을 모두 서울로 전송시키면서 이길영 역시 서울로 전송된다.
===# 후반부 #===
최후의 시나리오쯤 가서 이길영의 가족사가 밝혀지는데, 그의 엄마는 생활고를 견디지 못해 남편과 함께 동반자살을 했고, 홀로 남겨진 길영을 친척들 중 누구도 거둬주려고 하지 않았기에 결국 이모의 손에 이끌려 시설에 맡겨지기 위해 지하철을 탔던 것이었다. 즉 엄마라고 생각되었던 인물은 사실 친척이었고 길영의 부모는 스타 스트림이 시작되기도 전에 사망했던 것.[7] 그렇게 주변 어른들의 무관심과 냉대 속에서 살다가 독자를 만나 구원받았으니 독자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질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최종장까지의 비중이 대부분 김독자와 유중혁에게 몰린지라 별다른 활약은 없었고, 에필로그 이후에 독자가 분신만을 남겨놓고 세상의 유지를 위해 또다시 희생했음을 알게 되었으나 결국 독자를 구하는 데는 실패한다. 그리고 각기 다른 세계로 흩어져버린 김독자가 이 세계로 돌아올 실마리로서 지금까지의 여정을 소설로 적어 다른 세계로 날려보내는 데 동참한다.[8] 이 과정에서 본인 외전도 나올 예정이었으나 시스템의 유지가 불안정해지면서 결국 백지화.
3. 인물 관계
독자를 굉장히 좋아한다. 그런데 암흑성에서 독자가 무리를 잠깐 이탈하자 자신들이 쓸모 없어져서 형이 우리를 버린 거라며 엉엉 울거나, 위에서처럼 "독자는 남자를 좋아한다=나를 좋아한다"라며 바락바락 우기는 등 좋아하는 정도가 점점 기묘해진다. 독자 본인은 길영이를 유승이와 묶어서 사랑스러운 꼬마들이라고 부를 정도로 꽤나 귀여워하며, 유상아나 한수영이 등장인물이 아니란 것에 안심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길영이가 등장인물이 아닌 것을 좋아할지도 모른다. 최신화에서 길영이의 설화 중 일부가 공개됐는데, 바로 '마왕의 광신도'다(...).[9]
독자 일행 중 길영과 비슷한 나이 또래라서 거의 항상 같이 나온다. 평소엔 잘 놀다가도 독자 관련 문제라면 언제 그랬냐는듯이 서로 티격태격 싸우는 경우가 많다. 평소엔 '신유승', '이길영'이라고 성을 붙여 딱딱하게 부르고, 서로 "똥개야", "벌레 새끼야" 하며 툴툴대지만 위기의 순간에는 서로를 아끼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10] 또래이고, 남자인 자신이 여자인 유승이를 지켜줘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있는지 위험할 때 신유승을 챙겨주는 묘사가 자주 보인다. [12] 스킬 컨셉도 비슷한데, 길영은 곤충종만을 다루고 유승은 곤충을 제외한 짐승종을 다뤄 평소에는 각자가 사역한 생물종을 이용한 인해전술을 펼치다가 결정적인 순간에는 여러 마물이 섞인 혼종 키메라 드래곤을 둘이서 동시에 조종해 어마어마한 화력을 보이기도 한다.
길영이가 일행의 성인 남성 세 명 중 유일하게 형이라고 부르지 않는 상대로, 상당히 적대하는 모습을 보인다. 통칭 '검은 놈'. 아무래도 자신에게 큰 비중을 차지하는 김독자와 신유승 모두에게 특별한 사람이라 질투를 하는 듯. 에필로그에서도 '이런 사기 특성 덕분에 그렇게 강하지'라든가 '이번엔 저 녀석보다 강해질 거다'라고 말하는 등 유중혁보다 강해지는 것을 목표로 하지만 유중혁이 워낙 강하다보니 개그씬 정도로 치부되고 있다.
신유승처럼 비슷한 나이는 아니지만 그래도 어른이 아니라서 그런지 은근히 자주 붙어있다. 다른 어른들이 각자의 일로 바쁠 경우엔 이지혜가 대신 보호자 역을 맡는 듯. 지혜 누나라고 부른다. 의외로 초반부터 이지혜와 붙어 있는 모습이 자주 보였고, 여섯 번째 시나리오로 넘어갈 때도 이지혜와 같이 갔으며, 이후로도 신유승, 이지혜와 세트로 묶이는 경우가 많은 걸 보면 3명이 일종의 미성년자 그룹(그 안에선 이지혜가 보호자)을 형성했다고 볼 수 있다. 몇 년이 지난 시점에선 이지혜는 미성년자를 벗어났지만 그 인연(?)은 여전히 이어지는 중.
시나리오 초반부터 같이 지내왔으며 무난하게 잘 지내는 사이다. 현성이 형이라고 부른다. 시나리오 초반에 독자의 제안으로 일행이 현성을 칭찬할 때, 영혼이 하나도 없는 “현성이 형 근육 최고”라는 멘트를 건넨다.
유상아와 직접적으로 어떤 관계가 있는지에 대한 자세한 언급은 없으나, 정황상 독자가 없던 3년과 그 이전 이후 기간에 상아가 유승과 길영의 교육을 담당했던 것으로 보인다. 부모가 없는 둘에게 제일 어머니와 같은 존재.
길영이가 기절하거나 독자와 따로 떨어져 있을 때(극장 던전 이후 독자가 잠시 충무로를 떠났을 때, 서울에 올림포스 신격이 오는 시나리오 때) 길영을 꽤 돌봐주는 사람으로, 공필두는 길영이를 싫어하는 척 툴툴대지만 의외로 아끼고 있다. 아무래도 필두 본인도 시나리오 때문에 자식을 잃은 면이 크게 작용하는 듯.
초반 충무로에서 벌어졌던 깃발 쟁탈전 당시 적이었던 수영과 사도들의 공격으로 위급한 상황에 처했었다. 하지만 이후 수영이 일행에 합류하면서 독자가 73번째 마계에 있을때 길영과 수영은 서울 시나리오를 함께 깨고 있었으며, 포탈을 통해 필두와 함께 마계로 넘어가서는 독자에게 수영의 쪽지를 전해주기도 한다. 수영이 첫 번째 사도였음이 밝혀졌을때도 '그때 목 잘린 채로 말 하던 사람이 누나였냐'며 신기해할 뿐 별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수영 누나라고 부르며, 나름 괜찮은 관계. 자신들의 이야기를 소설로 쓰는 수영에게 자기 분량이 너무 적다며 불평한다.
4. 능력
4.1. 특성
- 곤충 수집가
[다종 교감] 스킬을 통해 곤충들과 간단한 의사소통을 나눌 수 있는 특성.
- 인섹트 마스터
'곤충 수집가'에서 진화한 것으로 추정되는 특성.
4.2. 스킬
- ['''다종 교감''']
곤충과 교감할 수 있으며 곤충이라면 '충왕종'까지도 조종할 수 있는 스킬. 같은 테이밍 특성을 가진 신유승은 오직 '괴수종'만을 조종할 수 있지만, 이길영은 반대로 '곤충'만을 조종할 수 있다.
- ['''공룡 도감''']
공룡에 대한 정보를 안다. 지금보다 더 어릴 때 봤다고 한다. 공룡의 특성과 어떤 공격에 취약한지 알 수 있다.
- ['''길들이기''']
4.3. 성흔
4.4. 설화
- 마왕의 광신도
Episode 68. 들리지 않는 말(3)에서 공개된 설화.
- 메뚜기 채집자
Episode 89. 대멸망(3)에서 공개된 설화.
5. 아이템
- 묠니르 - 레플리카
극장 던전에서 습득한 A등급 둔기. 뇌신 토르가 쓰던 원본보단 급이 떨어지지만 초반엔 충분히 강력한 무기다. 어떤 조건인진 몰라도 사용자를 가린다.
6. 의문점
이야기의 전체적인 흐름으로는 초반부를 제외하면 큰 존재감을 보이지는 않는다. 하지만 하나씩 따져보면 이상한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닌데...
- 우선 가족에 대해서 언급하지 않는다.
- 첫 번째 시나리오에서 이길영의 모친은 길영이를 버리고 자신이 살려고 했지만 그 외에 다른 가족에 대해선 조금도 언급하지 않는다.
【스포일러 주의】
- 길영이의 배후성은 초반부터 배후성 자체는 있던 걸로 암시하고 있었지만 그게 누구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 기본적으로 자신의 화신이 속한 채널의 채팅방에 등장하는 다른 성좌들과는 다르게 길영이의 배후성으로 추측 되는 성좌는 채팅에 매우 오랫동안 참여하지 않았다. 그나마 처음으로 참여한 것이 2019년 4월 기준 성마대전 편의 묵시록 에피소드이며, 그나마도 '화신 이길영의 배후성이 당신을 바라봅니다'가 전부였다.
- 또한 길영이는 '다종 교감'을 제외한 다른 스킬 및 성흔은 사용을 하지 않아 성흔의 이름이나 효과로 정체를 추측하는 것도 불가능하며 독자는 길영이의 배후성이 언급 되는 상황을 껄끄러워한다.
- 그리고는 469화가 되어서야 배후성의 정체가 드러난다. 바로...
【스포일러 주의】
- 마지막으로는 길영이의 존재 자체.
- 첫 번째 시나리오에서의 길영이는 사실상 독자의 데우스 엑스 마키나라고 부를 정도인데 이유는 다음과 같다. '평일, 그것도 직장인의 퇴근 시간인 오후 6시~8시 사이의 가을에 어머니와 함께 곤충 채집을 하러 떠나 곤충을 다섯 마리가 들어있고 그중 하난 알을 벤 메뚜기인 채집통을 맨 채 독자의 근처에 앉아있던 소년'이라는 굉장히 작위적이라고 할 수 밖에 없는 등장이었다. 여기에 위의 가족 문제와도 얽혀 독자에게 기대는 게 당연시 된 걸 보면 단순히 작가가 짠 스토리 전개의 희생양인지 다른 무언가가 있던 건지는 아직까진 불명이다.
게다가 성마대전 '묵시록' 편에서 김독자의 독백을 보면, 김독자는 이미 이길영의 배후성에 대해 어느 정도는 추측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심지어 '이길영을 쓸 때가 아니다'라는 식으로까지 독백하는 걸 보면, 김독자 안에서 이길영은 일종의 히든 카드가 되어 있는 셈.
7. 기타
- 눈앞에서 혈연이 죽은 트라우마가 여전히 남아있는지 괴로운 기억을 떠올릴 때 엄마를 떠올리며 용서를 빈 적이 있다.
- '김독자의 사랑' 에피소드에서 사용한 호감도 판독기에 의하면 길영에 대한 독자의 호감도는 49점이다. 참고로 사랑의 라이벌(?)인 신유승은 56점.
- 서울 돔에서 9번째로 강하다고 한다. 이때 언급된 칭호는 곤충소년. 현재는 충왕이라 불린다.
- 아직 어려서인지 혼자서 움직이는 일이 없기 때문에 여러 사람과 대화를 하는 모습이 자주 보인다.
[1] 이 때문에 '만약 그 때 시나리오가 시작되지 않고 독자형도 만나지 못했다면 나는 어떻게 됐을까'하는 생각을 자주 한다.[2] 독자가 맡기기만 하면 몸이 축나든 말든 스킬을 사용하고, 심지어 살인에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인다.[3] 소인들을 보며 "작은 건 다 벌레야."라고 말한다든가, 유상아가 시나리오 초반에 살인을 주저하는 모습을 보이자 그녀를 못마땅하게 쳐다보는 등.[4] 독자가 말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그가 사람들을 제압하지만 목숨을 끊지는 않는다는 걸 알았으며, 하찮은 벌레를 눌러죽이는 듯한 무기질적인 손으로 사람들을 죽였다고 묘사된다.[5] 일행이 다 같이 공간을 탈출하려는데 중혁이 유승을 아래층으로 떨어뜨리고, 그런 중혁에게 무슨 짓이냐고 맞선 길영이 역시 중혁이 함께 떨어뜨린 것.[6] 김독자: 길영이는 스킬 지속력이 부족해. 코인이 남으면 ‘인내심'이나 ‘불굴의 끈기'를 구해 봐. 거래소를 이용하거나, 배후성에게 부탁해봐도 좋고.[7] 그 와중에 학대를 당한 모양인지 길영의 팔에 자상이 남아있었다는 독자의 회상이 있다. 그 상처 자국이 계기가 되어 독자는 길영의 엄마(라고 생각되었던 이모)가 죽도록 방치한 것.[8] 이 과정에서 객관적으로 김독자에 대해 서술할 수 있을지 미심쩍었던 한수영에 의해 심층심리가 밝혀지는데, 영락없는 김독자 광신도. [9] 본인은 내가 아무리 독자형을 좋아해도 그렇지 무슨 광신도로 만드냐며 불평한다. [10] "유승아!"라고 부르기도 하고, 암흑성에서 일행과 떨어졌다 돌아온 독자에게 "유승이가...!"라고 이야기를 전하기도 한다. 최종 시나리오를 앞두고 독자가 길영이를 불렀을때도 "이전 시나리오에서 무모하게 행동한건 잘못했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면 유승이가 위험했을것"이라고 이야기하며 울음을 터뜨리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11] 유중혁이 주먹질을 하는 이길영 또한 신유승 옆으로 보내준다(...).[12] 유중혁과 신유승의 사이를 가로막거나, 암흑성 지하를 탈출하다 신유승을 위험한 곳에 혼자 두고 떠나려는 유중혁에게 주먹질을 하거나 [11] , 그렇게 떨어져 둘만 남은 곳에서 영구기관의 줄기가 유승이를 향해 다가오자 유승이를 안아 보호한다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