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혁(정치인)
1. 개요
제18대 국회의원을 지낸 대한민국의 정치인.
2. 생애
1956년 경상남도 부산시(현 부산광역시)에서 출생하였다. 부산중앙중학교, 부산동성고등학교, 동아대학교 법학과,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 외교안보학 석사 과정을 졸업하였다.
1980년대 중반 민주화추진협의회에 참여하면서 정계에 입문하였다. 그리고 1980년대 중반부터 1990년대 초반까지, 즉 제12대 국회 때와 제13대 국회 때 서석재 국회의원(신한민주당-통일민주당-민주자유당) 보좌관, 통일민주당 중앙청년위원회 조직국장 등을 역임하였다.
이후 1997년 이인제가 국민신당을 창당할 때, 서석재 의원과 함께 국민신당에 입당했다. 1998년 상반기 재보궐선거에서 국민신당 후보로 부산광역시 서구 지역구에 출마했지만 한나라당 정문화 후보에 밀려 4위로 낙선했다. 이후 새정치국민회의에 합류했으며 이후 다시 한나라당으로 복당했다.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현역 지역구 국회의원인 이성권 대신 한나라당 공천을 받았다. 그리하여 한나라당 후보로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을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이후 친박계에 속하면서 한나라당 원내부대표 등을 역임하였다. 초선의원 모임인 민본21에 참여하여 활동했다.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새누리당 공천 경선에서 이헌승에 밀려 탈락하였다. 이후 같은해 열린 제18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박근혜 경선 캠프 정무특보, 박근혜 후보 중앙선대위 조직단장을 맡는 등 박근혜 정권 탄생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였다. 박근혜 정부에서 중용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으나 개인 사업에만 몰두하며 한동안 정치권과는 거리를 두다가, 2014년부터 2015년까지 새누리당 부설 여의도연구원 부원장을 역임하였다.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같은 선거구에 출마하려 하였으나 현역 지역구 국회의원인 이헌승에 또 다시 밀려 탈락하였다. 이후 같은 해 6월부터 경상남도지사 홍준표의 정무특별보좌관을 역임하였다. 이후 친홍계에 속했다.
2017년 7월 4일 당내 인사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에 의해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임명되었다.
2018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자유한국당의 부산광역시장 후보로 거론되었으나 인지도가 거의 없다시피해서 차기 부산시장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제외되는 굴욕을 겪기도 했다. 결국 지지율을 이유로 홍준표 대표가 서병수 현 시장을 전략공천하자 이에 반발해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했으나,[2] 선거 결과 1.6%의 처참한 득표율을 기록하며 최하위로 낙선하였다. 차라리 홍준표의 말을 듣고서 재보궐선거에 나갔더라면 30%대로 패했던 김대식보다는 더 많은 득표율을 올렸을지도 모르는 일 이었다.[3]
이후 이언주 의원이 창당을 주도하는 미래를향한전진4.0의 조직위원장 및 부산시당위원장으로 임명되었다. 이후 미래통합당 출범으로 인해 미래통합당으로 당적이 바뀌었다.
메가스터디 손주은 대표가 그의 고등학교 후배이다. 손주은 회장이 이종혁 의원에게 300만 원을 후원하기도 했다.
2020년 9월 29일, 부산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
3. 선거 이력
4. 소속 정당
5. 둘러보기
[1] 창당준비위원회.[2] 홍준표 대표는 지방선거 대신 부산 해운대 을 재보궐선거에 출마할 것을 권유했으나, "60살이 넘었는데 내 인생 내가 살겠다"라고 하며 거절했다고 한다.[3] 일단 김대식은 서부산의 사상구에 있는 동서대 교수를 했었던 인물이었고 마찬가지로 사상구의 공천을 신청했었던 인물인지라 동부산의 해운대 쪽에는 연고가 없었다. 물론 이종혁은 부산진구가 기반이었으니 연고가 없는 것은 마찬가지였겠지만 그나마 호남, 사상구, 해운대구를 떠돌았던 김대식보다는 상황이 나았다.[4] 민주정의당, 신민주공화당과 신설 합당, 이른바 3당 합당[5] 새정치국민회의에 흡수 합당[6] 자유한국당, 새로운보수당과 신설 합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