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생활환경
경상남도 창원시의 교육 등 각종 생활환경에 대해 설명한 문서.
창원의 의창구, 성산구, 마산의 회원구는 계획도시답게 시가지가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고 각종 부가시설이 잘 닦여 있기 때문에 삶의 질이 꽤 쾌적한 편이다. 교통도 편리하여 차량으로 손쉽게 이동할 수 있다.
반면 마산의 합포구는 항구 쪽 일부 구역을 제외하면 무학산 주변의 산복도로와 오래 된 빌라와 주택가들이 그대로 남아있고 옛 골목길이 보존되어 있다. 부산 동구나 중구와 비슷한 풍경. 나름대로의 멋은 있지만, 문제는 그 옆에 뉴타운이 들어섰다는 것. 무절제한 난개발로 바다와 산이 같이하는 미항(美港)으로서의 스카이라인이 완전히 망가지고 만 것은 도시공학설계 측면에서 좀 생각해 보아야 할 문제. 게다가 도로교통망이 상당히 버겁다.
진해의 경우 관광도시의 이미지도 있어서 난개발은 아직까지 없는 듯하다. 하지만 창원의 베드타운으로 개발이 진행되면서 엄청난 아파트들이 지어지고 있다. [1] 오히려 웅동2동[2] 의 경우 신도시 지역이기 때문에 계획적이고 깔끔하게 잘 구획되어져 있는 곳이다. 이는 진해 해군기지 내에 있는 진해비행장의 존재 때문에 진해 주요 시가지에 고도제한이 크게 작용한다. 실제로 석동/자은동 등지에는 5~7층 정도의 저층 아파트 단지들이 많이 있다. 15층 이상의 고층 아파트들은 아주 최근에 와서야 지어지는 편. 하지만 진해에서 창원으로 나가려면 도로가 단 두개 밖에 없다. 하나는 장복터널 나머지 하나는 안민터널. 그리고 안민터널은 예전에는 '''돈 받았었다.''' 하지만 안민터널이 생겨서 그나마 덜한 거지 장복터널 하나 가지고 진해의 교통수요를 처리하던 90년대~2000년대 초반까지 장복터널은 '''헬게이트'''로 악명이 높았다.
단지 대중교통의 경우 편리성에 있어서 창원과 마산+진해는 완전히 반대가 되어 버린다. 버스 노선의 경우 오랜 기간 동안의 생활사이클에 맞추어 진화하기 때문. 그래서 2004년 기존의 마산 중심 노선에서 창원을 염두에 둔 노선통폐합 및 환승시스템을 정비했고[3] , 백지화되었던 경전철 계획도 재추진을 했었다. 결국 엎어졌지만... 다만 시외교통을 따질 경우에는 마산이 창원+진해보다 앞서는 측면이 있는데, KTX가 창원역과 창원중앙역에 나눠서 정차하면서 구 창원 이용객들을 제대로 결집 못 시키고 있고[4] , 창원종합버스터미널의 고속노선이 의외로 빈약하다는 점[5][6] 이 그 대표적인 예시다.
대기업 일자리가 많은 편이어서[7] , 지역인재 채용 외에도 타 지역에서 대기업에 입사한 후 단신부임한 경우도 의외로 많다. 그리고 이들이 경전선 KTX의 주고객이다. 일단 '''재력이 되는데 뭐하러 느린 고속버스 타겠는가?''' 조금이라도 빨리 갈 수 있는 KTX가 덕분에 사랑을 받는다. 취소선이 쳐져있는데 이 서술은 다분히 대기업 직장인이 아닌 사람 입장에서 서술되어 있다. 서울 시내에서 출장 내려갔다 오는 경우에는 영수증 처리하고 빠른 게 장땡이다. 업무를 해야 하는데 담배땡긴다고 고속버스를 탈 리가 있나 당장 10시부터 경상남도청에서 회의가 잡혀있는데(....)
강남구나 분당신도시가 본거인 경우는 아예 김포국제공항에서 김해국제공항으로 항공편을 이용하는 경우도 잦고, 특히 서울 지하철 9호선 개통 후 이런 패턴이 두드러졌다.
관내의 4년제 대학교로 경남대학교, 경상국립대학교 창원캠퍼스, 창신대학교, 창원대학교가 있고 특수학교로 해군사관학교, 한국방송통신대학교[8] 가 있다. 창원대학교의 경우 창원시 소재 고등학교의 중위권 학생들이 싼 등록금을 내세워 많이 진학하는 케이스. 그리고 창원대는 국립대학이라서 더 이익이 많다. 창원대학교는 옛 국립마산교육대학(현 가포고등학교 부지)이 전신이다. 경남대의 경우 70년대 실세 박종규씨의 동생인 박재규씨(現 총장)의 입김이 강하며, 북한학과[9] 의 권위를 알아준다고 한다.
전문대학으로는 마산대학교, 창원문성대학교(舊 창원전문대학), 한국폴리텍VII대학 창원캠퍼스가 있다.
인문계 고등학교는 제1학군(옛 창원지역)의 경우 창원남고등학교, 창원중앙고등학교, 창원용호고등학교, 창원문성고등학교, 경일여자고등학교 등이 인정받고 있으며, 특히 창원남고의 경우 전국 고등학교 평가에서 창원 소재 고교 중 유일하게 그 이름을 올렸다. 한편 제2학군(옛 마산지역)의 경우 20세기 중후반에는 비정상적으로 높은 중등교육열을 보였던 지역으로, 심지어 한때는 200점 만점 연합고사에 180점을 넘지 못하면 진학할 수 조차 없어 평준화인데도 '고교 재수'라는 희한한 케이스까지 있었다. 이러한 과열현상은 당시 인문계 고등학교가 남고는 마산고등학교, 창신고등학교, 마산중앙고등학교, 경상고등학교, 창원고등학교로 5개, 여고는 마산여자고등학교, 성지여자고등학교, 제일여자고등학교, 창원여자고등학교로 4개 밖에 없었으며 나중에 남녀공학인 합포고등학교 1개가 더 생겨서 고등학교가 10개에 없었기 때문이었다.#1 #2 이후 경일고등학교[10] , 문성고등학교, 제일고등학교(구 청강고등학교) 등이 연합에 편입되고, 마산상업고등학교가 마산용마고등학교로 인문계로 전환하여 연합에 편입했으며, 가포고등학교(구 경남체고 시설에 신규 개교했다), 무학여자고등학교(구 마산여자상업고등학교) 등이 개교하며 사정은 많이 나아져 2000년대에는 130점대 초중반까지 커트라인이 낮아졌다.
배정받으면서 학생들이 제일 기피하는 곳은 가포고, 경상고, 제일고 등인데 대부분 학교가 후져서라기보단 멀리 있기 때문이다[11][12] .
진동면 지역의 삼진고등학교와 진해구 지역 소재의 고등학교는 비평준화 지역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상남도의 고등학교 목록의 창원시 항목 참조.
4개의 4년제 대학교(방송통신대학교, 해군사관학교 제외)와 3개의 전문대학이 있다.
창원시 공공도서관 목록 참조.
경남에서는 문화시설이 꽤나 많이 집중된 편이다. KBS창원방송총국, 성산아트홀[15] , 경남도립미술관, 창원 SM TOWN, 창원컨벤션센터가 의창구, MBC경남 창원본부(구 마산 MBC), 3.15아트센터, 우리누리청소년문화센터가 마산회원구에 위치해 있으며, 창원시립마산박물관과 문신미술관이 마산합포구에 위치해 있다. 진해구에는 진해문화센터, 해군사관학교박물관, 창원시립진해박물관이 있다.
대형서점으로는 교보문고 창원점과 영풍문고 창원점, 향토서점인 그랜드문고가 있다. 교보문고는 원래 육호광장의 교보생명 빌딩 지하에 있었으나 2006년 성산구 상남동으로 옮겼다. 위치가 중심가라면 중심가인데 대중교통으로 접근하기는 뭔가 애매하고[16] 구내가 상당히 좁은 것이 단점. 영풍문고는 2008년 대우백화점 지하 2층에 입점해서 신마산지역 대표서점이 되었다. 반디앤루니스는 2008년 더시티세븐 자이가 완공되면서 시티세븐 몰 2층에 입점했었으나 2011년 울산으로 이전했다. 향토 대형서점인 그랜드문고는 위치가 정우상가[17] 지하라 대형서점의 입점에도 불구하고 잘 영업하고 있다. 마산지역 3대 서점은 불종거리 학원사, 창동 학문당, 어시장 문화문고가 있었으나 창동상권의 몰락으로 문화문고는 신발매장, 학원사는 무려 편의점이 되어버렸고 학문당만 근근이 영업하고 있는 듯. 이외에 합성동 지하상가라는 입지를 끼고 대현서점이 영업중이고, 규모는 작지만 각종 잡지의 경남총판인 세화당서점이 댓거리 지역에서 꿋꿋이 버티고 있다.
주요 위락시설로 [18] 돝섬해상공원이 있다. 한때 운영업체가 망하면서 폐장 했으나 2011년 통합창원시의 현질로 재개장. 그리고 2019년에 마산 로봇랜드가 개장했다. 진해 지역에 지역민들에게 꽤나 네임드인 진해파크랜드가 있었는데, 94년 개장 직후에는 지역민들에게 상당한 인기를 누렸지만, 점점 이용객이 줄어들며 안습 신세를 면치 못하더니 결국 2011년 폐장되어 역사속으로 사라졌다. 대신 이 자리에 새로 물놀이시설인 썬비치 워터파크가 2013년 8월 들어섰다. 이외에 마금산온천에 한때 마금산온천랜드라고 소규모 놀이공원이 들어선 적이 있으나 얼마 못가 흑역사화.
바다에 접해 있지만 해수욕장이 전혀 없다. 과거(일제강점기)에는 마산만 전체가 거대한 백사장으로 꽤나 인기있었다고는 하지만 1930년대부터 일제 당국이 매립하여 부두를 만들면서 거의 없어졌다. 1970년대에는 현 가포고 앞(율구미)에 가포해수욕장이 있었지만 수질 악화로 이미 1990년대에 폐쇄되었고 지금은 아예 매립되었다. 현재는 진동 쪽에 해수욕장 비스무레한 게 있긴 하지만 여기는 천연백사장이 아니라 갯벌에 모래를 부어 만든 인공 해수욕장이다. 바로 이 인공 해수욕장이 2018년 7월부터 영업을 재개한다고 한다. 또한 진해 우도 쪽에 해수욕장을 새로 만든다는 말은 있다.
봉암교 쪽에는 봉암갯벌이 있으며 생태학습장으로 쓰이고 있다. 창원공단과 마산만이 만나는 지점에 있지만 창원시가 수질관리를 한 노력으로 생태계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 곳.
창원 지역의 축제 중 가장 유명한 것은 아무래도 벚꽃 시즌에 펼쳐지는 진해 군항제. 평소 한적한 진해구가 이 기간만큼은 혼잡해진다. 이외에 가고파 국화축제[19] , 창원 페스티벌, 마산 어시장축제, 만날제, 창원남산상봉제 등이 있다.
여느 다른 도시들처럼 여기도 토종 영화관들은 씨가 마르고 있다. 특히 옛 마산지역이 '예향'이라 불릴 정도로 문화적 전통이 있었기 때문에 단관 영화관이 많았다. 토종 영화관들은 아주아주 옛날에는 월남동(두월동 통술거리 앞) 마산극장이 있었고, 창동-부림시장 쪽에 연흥극장을 필두로 강남극장, 태양극장, 시민극장, 중앙극장 등이 유명했고 오동동에는 동아극장이, 신마산에는 남부극장[20] 있었다. 참고로 마산역 문서의 증기기관차 배경으로 보이는 건물이 바로 강남극장이다. 연흥극장은 본래 있던 1관 외에도 왼쪽에 '아트홀'(2관), 길 건너 피카디리가 망한 후에는 그걸 매입해서 3관, 4관까지 세를 불리기도 했다. 응답하라 1994에서는 코아양과, 무학소주와 함께 시민극장이 언급된다. 태양극장은 신태양극장으로 이름을 바꾸고 UIP 직배 영화들을 틀어주었다. 이들은 대형 영화관 체인들의 공습과 창동상권이 와장창 내려앉으며 함께 싹쓸이당했다. 연흥극장과 강남극장은 지금은 아예 건물이 헐려 주차장이 되어 있고 시민극장도 아울렛 비스무레하게 변해버렸다. 안습.
창원대학교가 산업의대를 유치하려고 노력중이다.
3차병원으로 불리는 상급종합병원인 삼성창원병원이 있다. '''창원경상대병원 같은 대학병원도 2차병원으로 불리는 종합병원이다.''' 이외로는 국립마산병원, 마산의료원, 성모병원(현재 제일병원으로 개명), 복음병원, 동마산병원, 파티마병원(현재 구 창원지역으로 이전)[21] , 연세병원, 그리고 이 지역 의료 끝판왕(?)인 한양대학교 부속 한마음창원병원 등이 있다. 다만 이 두 병원 역시 대학병원임에도 2차 종합 취급이다.
삼성병원을 제외하면 1990년대 마산지역 상권 발전이 정체되며 의료 규모 또한 정체되어 있었으나 창원시와 경상대가 협력한 창원경상대학교병원이 성산구 삼정자동 79,743m² 부지에 총 700병상 규모로 2016년 2월 18일 개원했고 지역거점 대학병원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삼성창원병원도 제3관을 2016년 개관하였다.[22] 한마음병원[23] 또한 창원중앙역세권 부지에 850병상 규모의 병원을 신축할 예정이다. 출처 최근에는 무학주조 그룹이 방계 사업으로 지역거점 병원 체인인 MH병원 브랜드를 설립하여 지역의 고급 의료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두월동 신마산 성당앞에 있는 연세병원이 MH 계열이다.
한마음창원병원은 400병상으로 작은 병원이 아니라서 많은 질환을 치료할 수 있지만 병상수의 한계가 있는지 창원삼성 또는 다른 대학병원으로 이송되는 경우도 자주 보인다.[24]
반면 노인층이 많은 지역특성 탓인지 노인성 질환을 다루는 중소규모 병원은 정말로 많다. 마산야구장에서 열리는 홈경기 중계의 스폰서를 보고 있으면 죄다 삼일정풍병원, 측추병원, 무룹병원...[25] 죄다 마산합포구 지역의 노인성 질환 전문병원이나 요양병원 광고판으로 도배가 되어 있다. 구 마산파티마병원도 현재는 예경병원이라는 요양병원으로 쓰이고 있다.
1. 개요
창원의 의창구, 성산구, 마산의 회원구는 계획도시답게 시가지가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고 각종 부가시설이 잘 닦여 있기 때문에 삶의 질이 꽤 쾌적한 편이다. 교통도 편리하여 차량으로 손쉽게 이동할 수 있다.
반면 마산의 합포구는 항구 쪽 일부 구역을 제외하면 무학산 주변의 산복도로와 오래 된 빌라와 주택가들이 그대로 남아있고 옛 골목길이 보존되어 있다. 부산 동구나 중구와 비슷한 풍경. 나름대로의 멋은 있지만, 문제는 그 옆에 뉴타운이 들어섰다는 것. 무절제한 난개발로 바다와 산이 같이하는 미항(美港)으로서의 스카이라인이 완전히 망가지고 만 것은 도시공학설계 측면에서 좀 생각해 보아야 할 문제. 게다가 도로교통망이 상당히 버겁다.
진해의 경우 관광도시의 이미지도 있어서 난개발은 아직까지 없는 듯하다. 하지만 창원의 베드타운으로 개발이 진행되면서 엄청난 아파트들이 지어지고 있다. [1] 오히려 웅동2동[2] 의 경우 신도시 지역이기 때문에 계획적이고 깔끔하게 잘 구획되어져 있는 곳이다. 이는 진해 해군기지 내에 있는 진해비행장의 존재 때문에 진해 주요 시가지에 고도제한이 크게 작용한다. 실제로 석동/자은동 등지에는 5~7층 정도의 저층 아파트 단지들이 많이 있다. 15층 이상의 고층 아파트들은 아주 최근에 와서야 지어지는 편. 하지만 진해에서 창원으로 나가려면 도로가 단 두개 밖에 없다. 하나는 장복터널 나머지 하나는 안민터널. 그리고 안민터널은 예전에는 '''돈 받았었다.''' 하지만 안민터널이 생겨서 그나마 덜한 거지 장복터널 하나 가지고 진해의 교통수요를 처리하던 90년대~2000년대 초반까지 장복터널은 '''헬게이트'''로 악명이 높았다.
단지 대중교통의 경우 편리성에 있어서 창원과 마산+진해는 완전히 반대가 되어 버린다. 버스 노선의 경우 오랜 기간 동안의 생활사이클에 맞추어 진화하기 때문. 그래서 2004년 기존의 마산 중심 노선에서 창원을 염두에 둔 노선통폐합 및 환승시스템을 정비했고[3] , 백지화되었던 경전철 계획도 재추진을 했었다. 결국 엎어졌지만... 다만 시외교통을 따질 경우에는 마산이 창원+진해보다 앞서는 측면이 있는데, KTX가 창원역과 창원중앙역에 나눠서 정차하면서 구 창원 이용객들을 제대로 결집 못 시키고 있고[4] , 창원종합버스터미널의 고속노선이 의외로 빈약하다는 점[5][6] 이 그 대표적인 예시다.
대기업 일자리가 많은 편이어서[7] , 지역인재 채용 외에도 타 지역에서 대기업에 입사한 후 단신부임한 경우도 의외로 많다. 그리고 이들이 경전선 KTX의 주고객이다. 일단 '''재력이 되는데 뭐하러 느린 고속버스 타겠는가?''' 조금이라도 빨리 갈 수 있는 KTX가 덕분에 사랑을 받는다. 취소선이 쳐져있는데 이 서술은 다분히 대기업 직장인이 아닌 사람 입장에서 서술되어 있다. 서울 시내에서 출장 내려갔다 오는 경우에는 영수증 처리하고 빠른 게 장땡이다. 업무를 해야 하는데 담배땡긴다고 고속버스를 탈 리가 있나 당장 10시부터 경상남도청에서 회의가 잡혀있는데(....)
강남구나 분당신도시가 본거인 경우는 아예 김포국제공항에서 김해국제공항으로 항공편을 이용하는 경우도 잦고, 특히 서울 지하철 9호선 개통 후 이런 패턴이 두드러졌다.
2. 교육
관내의 4년제 대학교로 경남대학교, 경상국립대학교 창원캠퍼스, 창신대학교, 창원대학교가 있고 특수학교로 해군사관학교, 한국방송통신대학교[8] 가 있다. 창원대학교의 경우 창원시 소재 고등학교의 중위권 학생들이 싼 등록금을 내세워 많이 진학하는 케이스. 그리고 창원대는 국립대학이라서 더 이익이 많다. 창원대학교는 옛 국립마산교육대학(현 가포고등학교 부지)이 전신이다. 경남대의 경우 70년대 실세 박종규씨의 동생인 박재규씨(現 총장)의 입김이 강하며, 북한학과[9] 의 권위를 알아준다고 한다.
전문대학으로는 마산대학교, 창원문성대학교(舊 창원전문대학), 한국폴리텍VII대학 창원캠퍼스가 있다.
인문계 고등학교는 제1학군(옛 창원지역)의 경우 창원남고등학교, 창원중앙고등학교, 창원용호고등학교, 창원문성고등학교, 경일여자고등학교 등이 인정받고 있으며, 특히 창원남고의 경우 전국 고등학교 평가에서 창원 소재 고교 중 유일하게 그 이름을 올렸다. 한편 제2학군(옛 마산지역)의 경우 20세기 중후반에는 비정상적으로 높은 중등교육열을 보였던 지역으로, 심지어 한때는 200점 만점 연합고사에 180점을 넘지 못하면 진학할 수 조차 없어 평준화인데도 '고교 재수'라는 희한한 케이스까지 있었다. 이러한 과열현상은 당시 인문계 고등학교가 남고는 마산고등학교, 창신고등학교, 마산중앙고등학교, 경상고등학교, 창원고등학교로 5개, 여고는 마산여자고등학교, 성지여자고등학교, 제일여자고등학교, 창원여자고등학교로 4개 밖에 없었으며 나중에 남녀공학인 합포고등학교 1개가 더 생겨서 고등학교가 10개에 없었기 때문이었다.#1 #2 이후 경일고등학교[10] , 문성고등학교, 제일고등학교(구 청강고등학교) 등이 연합에 편입되고, 마산상업고등학교가 마산용마고등학교로 인문계로 전환하여 연합에 편입했으며, 가포고등학교(구 경남체고 시설에 신규 개교했다), 무학여자고등학교(구 마산여자상업고등학교) 등이 개교하며 사정은 많이 나아져 2000년대에는 130점대 초중반까지 커트라인이 낮아졌다.
배정받으면서 학생들이 제일 기피하는 곳은 가포고, 경상고, 제일고 등인데 대부분 학교가 후져서라기보단 멀리 있기 때문이다[11][12] .
진동면 지역의 삼진고등학교와 진해구 지역 소재의 고등학교는 비평준화 지역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상남도의 고등학교 목록의 창원시 항목 참조.
- 한시절 롯데의 제2연고, NC 다이노스 연고지 답게 고교야구단이 있는 학교는 마산용마고와 마산고. 마산공업고등학교에는 축구부가 있다.
- 창원기계공고와 창원공고는 창원이 공단도시라 별 문제없으면 공장에서 데려가니 취업난인 요즘은 실업계 중에서 선호도가 높다.
- 마산성호초등학교는 1909년 개교하여 역사가 100년이 넘는다.
개교 당시와 한창 마산이 잘나갈 때는 그쪽 동네가 부촌이여서 성호초등학교에 다닌다는 간 거의 부의 상징이었다고....라고 하지만 지금은 주변지역의 노후화와 지속적인 출산율 저하로 지금은 학년 당 학급이 한두개밖에 없는 거의 분교수준이 되었다. 해마다 정월대보름날이면 학교 운동장에서 달집태우기행사를 하니 관심있는 사람들은 한 번쯤 가보는것도 추천.
예전에 많은 재학생이 다니던 마산성호초등학교는 현재 지역의 노후화와 저출산이 겹쳐 폐교위기에 처해있다.
예전에 많은 재학생이 다니던 마산성호초등학교는 현재 지역의 노후화와 저출산이 겹쳐 폐교위기에 처해있다.
- 신마산의 경우 행정동명과 초등학교 이름이 뒤집혀있는 경우가 많다. 월포초등학교는 월포동이 아닌 대내동에 있고, 월영초등학교는 월영동이 아닌 두월동에 있다. 오히려 신월초등학교와 해운초등학교가 월영동 소재. 또한 산호초등학교는 산호동과 회원동의 경계에 있으며, 산호동 지역에는 오히려 합포초등학교와 용마초등학교가 있다. 창원에도 중앙고, 중앙중, 중앙여고 모두 중앙동이 아닌 각각 용호동 반지동 상남동에 있다.
- 창원에도 창원초등학교-창원중학교(창원여자중학교)-창원고등학교(창원여자고등학교)-창원대학교를 거치는 창원인 육성코스가 있다.[13] 마산인 육성코스는 마산초등학교란 이름을 가진 학교가 없어서 Fail... 굳이 역사성을 따져서 넣으려면 성호초등학교[14] -마산중학교(마산여자중학교)-마산고/마산상고(마산여자고등학교)-마산대학교를 가면 되긴 하지만.
2.1. 교육시설
4개의 4년제 대학교(방송통신대학교, 해군사관학교 제외)와 3개의 전문대학이 있다.
- 4년제
- 2~3년제
- 마산대학교
- 창원문성대학교
- 한국폴리텍VII대학 창원캠퍼스 (舊 창원기능대학)
2.2. 도서관
창원시 공공도서관 목록 참조.
3. 문화
경남에서는 문화시설이 꽤나 많이 집중된 편이다. KBS창원방송총국, 성산아트홀[15] , 경남도립미술관, 창원 SM TOWN, 창원컨벤션센터가 의창구, MBC경남 창원본부(구 마산 MBC), 3.15아트센터, 우리누리청소년문화센터가 마산회원구에 위치해 있으며, 창원시립마산박물관과 문신미술관이 마산합포구에 위치해 있다. 진해구에는 진해문화센터, 해군사관학교박물관, 창원시립진해박물관이 있다.
대형서점으로는 교보문고 창원점과 영풍문고 창원점, 향토서점인 그랜드문고가 있다. 교보문고는 원래 육호광장의 교보생명 빌딩 지하에 있었으나 2006년 성산구 상남동으로 옮겼다. 위치가 중심가라면 중심가인데 대중교통으로 접근하기는 뭔가 애매하고[16] 구내가 상당히 좁은 것이 단점. 영풍문고는 2008년 대우백화점 지하 2층에 입점해서 신마산지역 대표서점이 되었다. 반디앤루니스는 2008년 더시티세븐 자이가 완공되면서 시티세븐 몰 2층에 입점했었으나 2011년 울산으로 이전했다. 향토 대형서점인 그랜드문고는 위치가 정우상가[17] 지하라 대형서점의 입점에도 불구하고 잘 영업하고 있다. 마산지역 3대 서점은 불종거리 학원사, 창동 학문당, 어시장 문화문고가 있었으나 창동상권의 몰락으로 문화문고는 신발매장, 학원사는 무려 편의점이 되어버렸고 학문당만 근근이 영업하고 있는 듯. 이외에 합성동 지하상가라는 입지를 끼고 대현서점이 영업중이고, 규모는 작지만 각종 잡지의 경남총판인 세화당서점이 댓거리 지역에서 꿋꿋이 버티고 있다.
주요 위락시설로 [18] 돝섬해상공원이 있다. 한때 운영업체가 망하면서 폐장 했으나 2011년 통합창원시의 현질로 재개장. 그리고 2019년에 마산 로봇랜드가 개장했다. 진해 지역에 지역민들에게 꽤나 네임드인 진해파크랜드가 있었는데, 94년 개장 직후에는 지역민들에게 상당한 인기를 누렸지만, 점점 이용객이 줄어들며 안습 신세를 면치 못하더니 결국 2011년 폐장되어 역사속으로 사라졌다. 대신 이 자리에 새로 물놀이시설인 썬비치 워터파크가 2013년 8월 들어섰다. 이외에 마금산온천에 한때 마금산온천랜드라고 소규모 놀이공원이 들어선 적이 있으나 얼마 못가 흑역사화.
바다에 접해 있지만 해수욕장이 전혀 없다. 과거(일제강점기)에는 마산만 전체가 거대한 백사장으로 꽤나 인기있었다고는 하지만 1930년대부터 일제 당국이 매립하여 부두를 만들면서 거의 없어졌다. 1970년대에는 현 가포고 앞(율구미)에 가포해수욕장이 있었지만 수질 악화로 이미 1990년대에 폐쇄되었고 지금은 아예 매립되었다. 현재는 진동 쪽에 해수욕장 비스무레한 게 있긴 하지만 여기는 천연백사장이 아니라 갯벌에 모래를 부어 만든 인공 해수욕장이다. 바로 이 인공 해수욕장이 2018년 7월부터 영업을 재개한다고 한다. 또한 진해 우도 쪽에 해수욕장을 새로 만든다는 말은 있다.
봉암교 쪽에는 봉암갯벌이 있으며 생태학습장으로 쓰이고 있다. 창원공단과 마산만이 만나는 지점에 있지만 창원시가 수질관리를 한 노력으로 생태계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 곳.
창원 지역의 축제 중 가장 유명한 것은 아무래도 벚꽃 시즌에 펼쳐지는 진해 군항제. 평소 한적한 진해구가 이 기간만큼은 혼잡해진다. 이외에 가고파 국화축제[19] , 창원 페스티벌, 마산 어시장축제, 만날제, 창원남산상봉제 등이 있다.
3.1. 영화관
- CGV : 마산, 창원, 창원더시티, 창원상남
- 롯데시네마 : 마산(합성동), 진해, 창원, 창원산호(2023년 예정)
- 메가박스 : 마산, 창원, 창원내서, 창원스타필드(2024년 예정)
여느 다른 도시들처럼 여기도 토종 영화관들은 씨가 마르고 있다. 특히 옛 마산지역이 '예향'이라 불릴 정도로 문화적 전통이 있었기 때문에 단관 영화관이 많았다. 토종 영화관들은 아주아주 옛날에는 월남동(두월동 통술거리 앞) 마산극장이 있었고, 창동-부림시장 쪽에 연흥극장을 필두로 강남극장, 태양극장, 시민극장, 중앙극장 등이 유명했고 오동동에는 동아극장이, 신마산에는 남부극장[20] 있었다. 참고로 마산역 문서의 증기기관차 배경으로 보이는 건물이 바로 강남극장이다. 연흥극장은 본래 있던 1관 외에도 왼쪽에 '아트홀'(2관), 길 건너 피카디리가 망한 후에는 그걸 매입해서 3관, 4관까지 세를 불리기도 했다. 응답하라 1994에서는 코아양과, 무학소주와 함께 시민극장이 언급된다. 태양극장은 신태양극장으로 이름을 바꾸고 UIP 직배 영화들을 틀어주었다. 이들은 대형 영화관 체인들의 공습과 창동상권이 와장창 내려앉으며 함께 싹쓸이당했다. 연흥극장과 강남극장은 지금은 아예 건물이 헐려 주차장이 되어 있고 시민극장도 아울렛 비스무레하게 변해버렸다. 안습.
4. 의료 수준
창원대학교가 산업의대를 유치하려고 노력중이다.
3차병원으로 불리는 상급종합병원인 삼성창원병원이 있다. '''창원경상대병원 같은 대학병원도 2차병원으로 불리는 종합병원이다.''' 이외로는 국립마산병원, 마산의료원, 성모병원(현재 제일병원으로 개명), 복음병원, 동마산병원, 파티마병원(현재 구 창원지역으로 이전)[21] , 연세병원, 그리고 이 지역 의료 끝판왕(?)인 한양대학교 부속 한마음창원병원 등이 있다. 다만 이 두 병원 역시 대학병원임에도 2차 종합 취급이다.
삼성병원을 제외하면 1990년대 마산지역 상권 발전이 정체되며 의료 규모 또한 정체되어 있었으나 창원시와 경상대가 협력한 창원경상대학교병원이 성산구 삼정자동 79,743m² 부지에 총 700병상 규모로 2016년 2월 18일 개원했고 지역거점 대학병원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삼성창원병원도 제3관을 2016년 개관하였다.[22] 한마음병원[23] 또한 창원중앙역세권 부지에 850병상 규모의 병원을 신축할 예정이다. 출처 최근에는 무학주조 그룹이 방계 사업으로 지역거점 병원 체인인 MH병원 브랜드를 설립하여 지역의 고급 의료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두월동 신마산 성당앞에 있는 연세병원이 MH 계열이다.
한마음창원병원은 400병상으로 작은 병원이 아니라서 많은 질환을 치료할 수 있지만 병상수의 한계가 있는지 창원삼성 또는 다른 대학병원으로 이송되는 경우도 자주 보인다.[24]
반면 노인층이 많은 지역특성 탓인지 노인성 질환을 다루는 중소규모 병원은 정말로 많다. 마산야구장에서 열리는 홈경기 중계의 스폰서를 보고 있으면 죄다 삼일정풍병원, 측추병원, 무룹병원...[25] 죄다 마산합포구 지역의 노인성 질환 전문병원이나 요양병원 광고판으로 도배가 되어 있다. 구 마산파티마병원도 현재는 예경병원이라는 요양병원으로 쓰이고 있다.
[1] 정확하게는 아직 개발 자체가 이뤄지지 않은 곳이 태반이다.[2] 흔히 용원이라고 불리는 지역[3] 그러나 옛 창원군 지역의 로컬노선들이 추가되며 다시 노선번호 부여 원칙이 엉망진창 얽히고 있는 중이다.[4] 업무로 인한 이동 등으로 2015년 현재 창원중앙역의 KTX 이용객이 우세[5] 2015년 현재는 강남터미널(서울경부) 기준으로 우등고속만 해도 창원행이 50분~1시간마다 있다.(승차홈에도 "창원"으로 진주와는 분리됨) 남해안 방면은 남마산 터미널이 다 쓸어간지 오래지만 그래도 통영이나 거제행은 살아있다.[6] 심지어 사상과의 배차시간에서 마산은 한자리 수...였으나 2009년부터는 창원-부산이 쌍방으로 웬만한 시내버스만큼 운행한다...[7] 생산직 위주, LG전자, 현대위아, 두산인프라코어 등 대기업들의 공장이 많다.[8] 마산합포구 해운동에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창원시학습관이 있다. 여담으로 이 옆에 부마항쟁 기념비도 있다.[9] 정확히는 1998년 설치된 북한대학원이었으며 2005년 북한대학원대학교로 분리되었다.[10] 당시 남녀공학[11] 그나마 가포고는 남녀공학이고 버스 차고지가 인근에 있어서 그나마 통학하기 쉽고, 제일고는 신흥명문이라는 메리트가 있지만, 경상고는...그저 안습할 따름. 하지만 함안에서 마산 인문계 연합으로 넘어오는 학생들과 내서 학생들은 선호도가 뒤집어진다. 제일고가 제일 가깝고, 가포고가 제일 멀다. 경상고는 8번 버스 외에는 나머지 버스가 없다.[12] 심지어 제일고는 '''농어촌 학생 전형'''대상에 포함된다. 이쯤 되면 학교가 어디 있는지 짐작이 갈 것이다. 하지만 제일여고, 합포고 등의 소위 산복도로 라인에 걸려 있는 학교로 떨어진다면? 등교일 아침마다 신도림역 지방판을 찍을 수 있다. [13] 2002년 창원중고등학교가 도계동으로 이전하기 전까지는 창원초-창원중-창원고가 완전히 붙어 있어서(창원초 옆의 흥한웰가아파트가 구 창원중고 부지에 지어진 것이다.) 이 코스를 거친 학생이 상당히 많았다. 지금도 창원초와 창원중고등학교가 아주 멀진 않아서 이 코스를 거치는 사람이 이따금 나오기는 한다.[14] 구한말 관립 마산공립소학교였다.[15] 절대로 성산구에 있는 게 아니다![16] 일단 은아아파트에서 내리는 게 비교적 가깝다. 내려서 롯데백화점 뒤편으로 빠져야 하는데, 정류장부터 목적지까지 5분 정도 걸어야 한다. 차라리 그랜드문고가 대중교통 연계는 더 좋다.[17] 구 창원 사람이라면 대부분 약속 장소로 잘 잡는 곳이다.[18] 여기로 소풍 오면 섬이라 배가 다시 들어올 때까지 꼼짝없이 묶여 있어야 한다. [19] 원래 돝섬에서 열렸으나, 2010년 부터 마산항 제1부두에서 열린다. 2011년부터는 아예 1부두를 국화축제 전용으로 만들어버렸다.[20] 현 메가박스 마산점이 아니라 남부터미날 2층에 있는 작은 재개봉관이었다.[21] 원래는 마산여고 옆에 있었다. 구 파티마병원의 자리은 현재는 다른 사업주에게 매각되어 예경병원이 되었다. 참고로 1999년 지역사회를 들썩이게 만들었던 마산고등학교 집단급식 이질 발병사태 때 대부분 여기에 격리수용당했다. 마산고등학교 항목 보면 그 당시 뉴스에 내부가 나온다.[22] 창원삼성과 창원경상대 병원 모두 방사선종양학과까지 있는 정도이니 안 되는 것이 없는 규모다.[23] 구 창원고려병원. 현재 서울대학교병원, 한양대학교병원 등과 협력관계를 맺고 있다. 창원에서는 두번째로 큰 병원.[24] 사족으로 2014년 NC 다이노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에서 롯데 선수가 머리를 얻어맞아 가벼운 뇌진탕 증상을 보이자, 공식 협력병원인 무룹병원을 놔두고 인프라가 풍부한 인근의 삼성창원병원으로 바로 후송했다.[25] 병원 이름들이 죄다 이모양인 건 특정 질환의 이름을 병원 상호명으로 못 쓰기 때문이다. 측추병원 같은 경우는 과거 '''마산성모병원'''으로 7080 기준으로는 꽤 큰 병원이었지만 이제는 망한 뒤 다른 사업자에게 인수되어 동네 의원 취급. 3층 건물에 많은 입원실과 신관 애드온이 달려있는 게 그 시절 잘나가던 병원의 흔적이다. 2020년 현재는 다시 창원제일종합병원으로 명칭을 변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