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벌레의 하극상

 


'''책벌레의 하극상'''
''~사서가 되기 위해서라면 뭐든지 할 수 있어~''


'''本好きの下剋上'''
''~司書になるためには手段を選んでいられません~''

'''장르'''
이세계 전생, 판타지, 영지, 착각
'''작가'''
카즈키 미야
'''삽화가'''
시이나 유우
'''번역가'''
김봄
'''출판사'''
[image] TO북스
[image] 길찾기
'''레이블'''
[image] TO북스
[image] V노블 Plus
'''발매 기간'''
[image] 2015. 01. 25. ~ 발매 중
[image] 2016. 08. 11. ~ 발매 중
'''웹 연재 기간'''
2013. 09. 23. ~ 2017. 03. 12.
'''권수'''
[image] 25권[1]
[image] 20권[2]
1. 개요
2. 줄거리
3. 발매 현황
3.1. 제1부 병사의 딸
3.2. 제2부 신전의 견습무녀
3.3. 제3부 영주의 양녀
3.4. 제4부 귀족원의 자칭 도서위원
3.5. 제5부 여신의 화신
3.6. 오피셜 팬북
3.7. 귀족원 외전
3.8. 단편집
4. 특징
7. 옥에 티
7.1. 반론
8. 미디어 믹스
8.1. 코믹스
8.1.1. 1부 & 2부
8.1.2. 3부
8.1.3. 4부
8.2. 드라마 CD
9. 기타
9.1. 언어별 명칭
10. 바깥 고리

[clearfix]

1. 개요


일본소설가가 되자 사이트에서 연재한 판타지 이세계 전생물 라이트 노벨. 작가는 '카즈키 미야', 서적판의 삽화가는 '시이나 유우'.[3]
각 부마다 플롯과 인간관계가 확연히 달라지는 것이 특징이다.[스포] 점점 성장해가며 더 넓은 범위에 영향력을 주고 받게 되면서 생각의 차이로 각종 사건사고가 일어나는 것이 절묘하게 짜여져 있다. 대개 주인공 마인의 입장에서 서술되지만 다른 사람들의 시점으로도 SS가 폭넓게 제공되는 것도 특징. 오해를 기반으로 일의 규모가 크게 커지기 때문에 착각물의 성격도 가지고 있다. 이세계물의 범주에 들어가지만 전생 특전이나 스테이터스 같은 개념은 거의 다 배제되어 있고 오히려 현실적인 정통 판타지 소설 쪽에 가깝다.

2. 줄거리


幼い頃から本が大好きな、ある女子大生が事故に巻き込まれ、見知らぬ世界で生まれ変わった。

貧しい兵士の家に、病気がちな5歳の女の子、マインとして…。

おまけに、その世界では人々の識字率も低く、書物はほとんど存在しない。

いくら読みたくても高価で手に入らない。マインは決意する。

ないなら、作ってしまえばいいじゃない!

어릴 적부터 책에 푹 빠져 지내던 여대생이 사고에 휘말려 낯선 세계에서 다시 태어났다.

가난한 군인의 집에서 5세 소녀 마인으로...

게다가 그 세계에서 ‘문자’를 아는 사람들도 적고, 있는 책이라곤 귀족들을 위한 책뿐이었다.

책을 아무리 읽고 싶어도 현실의 벽 앞에 부딪히게 된다.

이를 타개할 방법은... 스스로 책을 만드는 것이다!


3. 발매 현황


일본에서는 TO북스에서 서적판으로 출간 중이며 2017년 3월에 5부가 완결되었다.[4] 한국에서는 도서출판 길찾기의 새로운 레이블 브이플러스의 창간작으로 출판되었다. 단행본에는 본편 원고를 출판용으로 개고하여 실었으며, 외전, 단편들도 추가 수록하고 있다. 웹 버전 조회수는 4.5억뷰, 단행본 판매는 4부 6권까지 200만부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어판의 화별 연재는 카카오 페이지에서 진행되고 있다.
2013년 9월부터 연재하기 시작해서 2017년 3월 12일 677화를 끝으로 본편의 연재가 끝났다. 이렇게 3년 반 동안 써낸 원고량이 총 568만자로, 소설가가 되자 장기 연재작들과 비교해도 전체 분량이 대단히 많다.[5] 하지만 읽다 보면 페이지는 매우 빠르게 넘어간다. 작품 분량을 보면 알 수 있듯, 방학과 장기 연휴를 제외하면 거의 주 5일 업데이트를 했을 정도로 글이 빠른 작가다. 원래는 평범한 주부였는데, 아이 다 키우고 심심파적으로 글을 쓰기 시작한 것이 이렇게 발전해버렸다고 작가가 밝혔다. 다만 서적화가 진행되고 완결이 가까워질 무렵부터는 여러 가지 이유로[6] 휴재가 잦아졌었지만, 그래도 주 2회 정도의 페이스를 유지했을 정도. 현재 출판중인 서적판과 연재본의 내용 변경이 거의 없으므로 본편, 외전, 설정 등을 보고 싶다면 소설가가 되자 책벌레 시리즈 연재 페이지를 보도록 하자.
본편 완결 이후에는 2017년 4월 28일부터 한넬로레의 귀족원 5학년이라는 번외편의 연재를 시작했다. SS 모음집에 포함시키지 않고 별개의 작품으로 독립시킨 걸 보면 나름 분량이 나오는 이야기가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받고 있다. 13화까지의 전개를 보면 단순히 시점만 한넬로레로 바뀌었을 뿐 스토리도 바로 이어서 진행 중이며 책벌레의 하극상에서 풀리지 않은 복선들을 왕창 해결하고 있기 때문에 그냥 주인공이 바뀐 6부라고 봐도 무방한 상황이다. 다만 서적화 작업과 작가의 건강 문제에 더해 작가가 PTA[7]에 뽑히면서 월 1회 페이스가 될 정도로 연재 속도가 점점 느려지고 있다. 작가의 트위터를 보면 활동량이 줄어든 원인은 PTA보다는 건강 문제가 심각한 상황으로, 기존 폐렴이 발전한 천식 때문에 6월 중순 전신마비로 긴급입원을 해서 일정이 전부 펑크가 나는 사고가 터지기도 했다. 거기다가 2018년 하반기부터 살인적인 일정으로 작가에게 도저히 쉴 시간이 없는지라 사실상 연재중단에 들어간 상황이다.[8]
2018년 6월 6일. 마인 시점의 해당 학년의 귀족원을 다루는 외전 "귀족원 외전"의 서적화가 발표되었다. SS중 단행본 미수록분 및 신작 단편들로 이루어져 있다고 한다.
정식발매본에는 맞춤법 교정기를 이용하면 고칠 수 있는 기초적인 수준의 오탈자가 엄청나게 많고, 직역 위주라서 일본어 번역기나 번역체 느낌을 주는 문장이 주를 이루고 있다는 걸 감안하여 읽어야 한다.
직역에 관해선 외래어의 무분별한 사용이 특히 눈에 띄이는데, (아마) 원서에 있는 외래어를 우리말로 적절하게 번역하지 않고 그대로 적어놓은 부분이 매우 많다. 딱 한가지만 예를 들면, 탁자와 테이블이라는 단어를 따로 사용하고 있는데, 둘 중 하나만 사용하는 것이 옳고 가능하면 탁자를 사용하되 용도나 형태에 따라 식탁/다탁이나 원탁으로 번역하는 것이 올바른 번역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정발본을 살펴보면 1부 1권, 2권에는 탁자라는 단어는 없고 오직 테이블로 번역을 했지만 1부 3권부터는 한 권 안에 어떤 건 탁자로 어떤 건 테이블로 번역을 해놓았다. 그 둘을 구분 할 기준이 있었다면 좋았겠으나 책을 읽으면서 그 기준을 파악할 수가 없었다. 탁자와 테이블은 2부를 지나 3부까지에도 혼용이 되고 있으며, 이런 번역이 중첩되다보니 같은 공간에 있는 같은 물건이 탁자인지 테이블인지 헷갈리게 된다.
4부에서는 남자 캐릭터를 그녀로 표기할 뿐만 아니라 중요한 물건의 표기마저 마음대로 바꿔버리는 바람에 그게 그 물건인지도 인식하지 못할 수준이다.
4부 4권은 그야말로 오역덩어리. 인물명 오타에 대사 누락 및 오역까지 나왔다.링크1 링크2 링크3 링크4
거기에 V노블 특유의 코리안 타임식 발매도 비판받는 요소. 발매텀이 들쑥날쑥하며, 내부 스케쥴관리가 전혀 안 되는 편인지 사전 통보한 발매일을 지키지 못 하는 경우가 많아 독자들의 애간장을 태우는 편이다.
카카오페이지에도 기다리면 무료로 런칭되었으나 댓글란 기준 평이 굉장히 안 좋다. 스토리에 대한 불평은 아니고[9], 편집의 미숙함에서 볼 수 있는 모든 실수와 잘못이 다 보이기 때문. 큰 것만 해도 순서가 뒤죽박죽인 페이지, 문단도 아니고 단어에서 잘라먹는 편 나누기 등의 문제점들이 눈에 띈다. 특히 잘못된 편 나누기는 너무 자주 등장해서 일각에선 프로그램으로 글자 수 기준으로 기계적으로 자른다는 설이 있을 정도. 소장권 유료 구매를 할 경우 100원 한 편당 25쪽, 한 쪽 당 평균 약 110자, 표지를 제외하면 24쪽이니 카카오 페이지 특성상 소장권은 고작 3년 대여에 불과하다는 것을 생각하면 책에 비해 결코 싼 가격은 아니다. 여력이 된다면 책으로 구매하는 게 속이 편할 것이다.

3.1. 제1부 병사의 딸


'''1권'''
'''2권'''
'''3권'''
[image]
[image]
[image]
'''제1부 병사의 딸 I'''
'''제1부 병사의 딸 II'''
'''제1부 병사의 딸 III'''
'''[image] 2015년 01월 25일
[image] 2016년 08월 11일
'''
'''[image] 2015년 02월 25일
[image] 2016년 12월 15일
'''
'''[image] 2015년 07월 01일
[image] 2017년 02월 02일
'''

3.2. 제2부 신전의 견습무녀


'''4권'''
'''5권'''
'''6권'''
[image]
[image]
[image]
'''제2부 신전의 견습무녀 I'''
'''제2부 신전의 견습무녀 II'''
'''제2부 신전의 견습무녀 III'''
'''[image] 2015년 10월 01일
[image] 2017년 04월 30일
'''
'''[image] 2015년 12월 25일
[image] 2017년 05월 31일
'''
'''[image] 2016년 03월 25일
[image] 2017년 06월 30일
'''

'''7권'''


[image]


'''제2부 신전의 견습무녀 IV'''


'''[image] 2016년 06월 10일
[image] 2017년 08월 31일
'''



3.3. 제3부 영주의 양녀


'''8권'''
'''9권'''
'''10권'''
[image]
[image]
[image]
'''제3부 영주의 양녀 I'''
'''제3부 영주의 양녀 II'''
'''제3부 영주의 양녀 III'''
'''[image] 2016년 09월 10일
[image] 2017년 11월 07일
'''
'''[image] 2016년 12월 10일
[image] 2018년 01월 18일
'''
'''[image] 2017년 03월 10일
[image] 2018년 03월 16일
'''

'''11권'''
'''12권'''

[image]
[image]

'''제3부 영주의 양녀 IV'''
'''제3부 영주의 양녀 V'''

'''[image] 2017년 06월 10일
[image] 2018년 05월 25일
'''
'''[image] 2017년 09월 09일
[image] 2018년 10월 25일
'''


3.4. 제4부 귀족원의 자칭 도서위원


'''13권'''
'''14권'''
'''15권'''
[image]
[image]
[image]
'''제4부 귀족원의 자칭 도서위원 I'''
'''제4부 귀족원의 자칭 도서위원 II'''
'''제4부 귀족원의 자칭 도서위원 III'''
'''[image] 2017년 12월 09일
[image] 2018년 12월 27일
'''
'''[image] 2018년 03월 10일
[image] 2019년 04월 06일
'''
'''[image] 2018년 06월 09일
[image] 2019년 07월 18일
'''

'''16권'''
'''17권'''
'''18권'''
[image]
[image]
[image]
'''제4부 귀족원의 자칭 도서위원 IV'''
'''제4부 귀족원의 자칭 도서위원 V'''
'''제4부 귀족원의 자칭 도서위원 VI'''
'''[image] 2018년 09월 10일
[image] 2019년 10월 31일
'''
'''[image] 2018년 12월 10일
[image] 2020년 01월 08일
'''
'''[image] 2019년 03월 09일
[image] 2020년 04월 28일
'''

'''19권'''
'''20권'''
'''21권'''
[image]
[image]
[image]
'''제4부 귀족원의 자칭 도서위원 VII'''
'''제4부 귀족원의 자칭 도서위원 VIII'''
'''제4부 귀족원의 자칭 도서위원 IX'''
'''[image] 2019년 06월 10일
[image] 2020년 11월 26일
'''
'''[image] 2019년 09월 10일
[image] 2021년 01월 22일
'''
'''[image] 2019년 12월 10일
[image] 미정
'''

3.5. 제5부 여신의 화신


'''22권'''
'''23권'''
'''24권'''
[image]
[image]
[image]
'''제5부 여신의 화신 I'''
'''제5부 여신의 화신 II'''
'''제5부 여신의 화신 III'''
'''[image] 2020년 03월 10일
[image] 미정
'''
'''[image] 2020년 06월 10일
[image] 미정
'''
'''[image] 2020년 09월 10일
[image] 미정
'''

'''25권'''
'''26권'''
'''27권'''
[image]
[image]
[image]
'''제5부 여신의 화신 Ⅳ'''
''' 제5부 여신의 화신 Ⅴ'''
''' 제5부 여신의 화신 Ⅵ'''
'''[image] 2020년 12월 10일
[image] 미정
'''
'''[image] 2021년 04월 10일
[image] 미정'''
'''[image] 2021년 08월 10일
[image] 미정'''

3.6. 오피셜 팬북


'''01권'''
'''02권'''
'''03권'''
[image]
[image]
[image]
'''오피셜 팬북'''
'''오피셜 팬북 2'''
'''오피셜 팬북 3'''
'''[image] 2016년 12월 20일
[image] 2017년 11월 07일
'''
'''[image] 2017년 12월 09일
[image] 미정
'''
'''[image] 2018년 11월 10일
[image] 미정
'''

'''04권'''
'''05권'''

[image]
[image]

'''오피셜 팬북 4'''
'''오피셜 팬북 5'''

'''[image] 2019년 11월 9일
[image] 미정
'''
'''[image] 2020년 11월 10일
[image] 미정
'''


3.7. 귀족원 외전


'''1학년'''
[image]
'''[image] 2018년 10월 10일
[image] 미정
'''

3.8. 단편집


'''단편집1'''
[image]
'''[image] 2019년 10월 10일
[image] 미정
'''

4. 특징


간략하게 소개하자면 책벌레였던 주인공이 지진 때문에 책에 깔려죽은 것을 계기로 마법이 존재하는 중세 시대의 이세계 평민 병사의 딸로 전생하지만,[10] 책을 찾아보기 힘든 현재 상황에 불만을 품고 주변 환경을 개선하려고 노력한다는 줄거리의 마법이 존재하는 이세계 전생 영지 경영물이다. 물론 여성향에 속하는 작품인 만큼 로맨스 요소도 적진 않으며 주인공이 플래그를 꽂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작품의 설정[11]과 주변환경,[12] 그리고 '''주인공의 취향과 사고방식'''[13] 탓에 주인공이 연애전선에 끼어들 여지는 적은 편이다.[14] 후반부에 가면 로맨스 요소가 나오긴 하나 주인공이 워낙 둔한 탓에 연애에 관심이 없다보니 본인보다는 주위에서 더 안달하며, 연애 경험도 없어서 자신의 감정이 연애 감정인지 눈치채지 못한 점도 있다.
여타 영지 경영물과 다르게 주인공에게는 일정 수준 이상의 신분도 주어지지 않고 주변의 이해조차 제대로 받지 못하며 심지어 환생한 몸의 건강조차 심각한 수준이라 스스로 무언가를 해보려고 해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시작한다. 책, 문자에 대한 광적인 집착으로 여러 종이를 생산하는 방법이라든가 여러 필기구를 마련하는 방법을 기억하고 있다는 지식 치트와 근처 또래 남자를 매료시키는 정도의 외모 보정을 사용해 여러 난관을 뛰어넘어 누구라도 책을 마음껏 읽을 수 있는 세상으로 바꾸려 노력하는 것이 주된 스토리의 골자다. 위에는 간략하게 소개했지만, 주인공인 마인의 꿈은 절대로 쉽게 이루어지지 않는다.
현대인 천재론에 대한 비판이 어느 정도는 들어가 있다. 작품 내내 마인은 무언가를 혼자서 이루지 못하고, 절실할 정도로 타인과 교섭해 주변 환경을 변화시켜 나간다. 다만, 책에 대한 것만은 현대인 천재론에 준하거나 그 이상이다. 일반적인 책벌레는 책을 좋아하고 어느 정도 익히려는 하나, 책을 만드는 과정, 그것도 잉크의 점성도까지 일일히 측정해야 한다는 것을 예상하지 못한다. 다른 사람들이 주인공의 폭주를 막거나 몸이 약하다든가 때문에 가려졌질 뿐이지 일반적인 책벌레보다는 출판사 관계자에 가까운, 높은 수준의 지식을 갖추고 있다. [15]
또한 일반적인 책벌레라면 수십, 수백종에 이르는 과자 만드는 법을 알고 있지 않다. 물론 주인공의 언어 해석 및 습득 속도, 아우브나 왕족 앞에 내놔도 될 정도의 예의범절, 신관으로의 업무, 조직(고아원) 관리, 상업 등을 빠르고 정밀하고 우수하게 습득하며, 그것도 그 모든 것을 한꺼번에 할 때도 있다는 점을 비추어 봤을 때, 단순히 주인공이 '''그냥 천재'''여서 알고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원래 이세계물에서는 어느 정도 현대인 천재론이 적용되는 게 정상이긴 하다. 오히려 아무 능력도 없는 사람을 이세계물에 등장시키면 플롯을 진행시키기에 애로 사항이 꽃피게 된다.[16]
작품 서술을 들여다보면 머릿속이 특정 소재로만 차있는 주인공이 주변 환경을 변화시키는 것을 주인공 1인칭으로 서술하는 작품이다. 이런 류의 작품은 흔히 주인공만 부각되고 기타 다른 인물들은 주인공이 불러올 변화를 기꺼이 맞이하거나, 조언하거나 대적하는 수준에 머무르기 마련이고 또한 이 작품 역시 그런 흐름을 따르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이 작품은 '''때때로 주변 인물의 시점에서 이야기를 전개하면서 겉으로만 보는 것이 전부가 아니며 주인공 시점에서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님을 독자에게 단단히 각인시킨다.''' 실제로 다 읽은 후에 재독하다 보면 복선, 반전, 서술트릭을 확인할 수 있다.
작가에게 "스토리를 어떻게 짜냐"는 질문에 "세계관 구성을 위해 다양한 책을 읽었다"고 밝혔다. 유럽일본의 사료를 참고했다고 하니 라이트 노벨에서도 보기 드문 사례라고도 볼 수 있다.[17]

풍토 신분제도, 종교, 연애&결혼관, 주변 나라와 그 관계, 판타지 요소 등, 그 주변을 정합니다. 전 처음부터 세계를 만들기가 어려워서 북부 독일오스트리아, 스위스, 네덜란드, 스웨덴 등을 참고했습니다. 옛날 일본의 풍습을 참고한 부분도 있습니다. 대충 틀 정도만 짜면 되지만, 여긴 왜 이렇게 되느냐는 질문을 받을 때 대답할 수 있을 정도만큼의 지식은 두루 필요합니다. 전 세계관을 다지기 위해 책을 50권 이상은 읽은 것 같습니다.

'''책벌레의 하극상 오피셜 팬북 中'''


5. 등장인물






6. 설정




7. 옥에 티


현대인 천재론에 대해 상당히 신경 쓴 작품이지만 효모와 관련된 설정으로 옥에 티가 있다. 이 부분은 다른 이세계물과 마찬가지로 현대인을 천재로 만들기 위해 이세계인들의 문명 수준을 지나치게 너프시킨 설정이라 할 수 있는데, 작품의 배경이 되는 국가 '유르겐슈미트'는 술의 신 밴톨을 섬기는 신앙이 존재할 정도로 술과 관련된 문화 즉 발효기술이 상당히 발달한 국가인데도 불구하고 밀가루 반죽만으로 만드는 무발효빵밖에 존재하지 않는다.
주인공 마인이 '루토레베'[18]에 물과 설탕 그리고 밀가루를 넣어 발효시킨 뒤 효모액을 만들어 부드러운 발효빵을 구워내자 귀족이나 왕족들조차 그 부드러운 맛에 감탄하며 마인을 치켜세우고 마인은 이 빵의 제조법을 독점하고 귀족들에게 한정된 수량을 제공하며 자신의 입지를 탄탄히 한다.
그런데 마인이 사용한 과일과 곡류와 물을 섞어 효모액을 얻어내는 발효법은 기원전 200년 로마에서 효모액을 만들 때 사용하던 방식과 완전히 일치한다. 과일을 사용했다는 점만 제외하면 기원전 4000년 이집트인들조차 맥주를 만들다 나온 누룩으로 발효빵을 구웠다(...). 그야말로 치즈를 만들 줄 모르는 유목민들만큼이나 작위적인 설정이라 할 수 있다.[19]
굳이 말하면 이렇게 된 이유는 두 가지로 추측이 가능한데 첫째는 원래 그런 세계였다는 것으로 사실 현실의 지구에서도 무발효빵을 주식으로 삼는 곳도 꽤 있다.[20] 그리고 유르겐슈미트는 현세 지구에 비해 폐쇄된 곳으로 타국과의 교류가 매우 적은 데다가[21][22] 국가가 아닌 일개 영지에서 무역을 전담하고 있을 정도다보니 음식 문화의 발달이 더딘 편이다.[23] 결국 핍진성이 약간 떨어지는 형태로 설정을 잡았다는 것으로 옥에 티 정도고 오류라고 할 만한 정도는 아닌 셈. 두 번째는 작가가 발효빵=부드러운 빵, 무발효빵=딱딱한 빵이라고 생각했을 가능성도 있다. 원래 유럽에서는 상류계층은 부드러운 흰 빵을 먹고 하류층은 딱딱한 검은 빵을 먹는 것이 일상화되었는데 이걸 발효 여부와 관련이 있다고 생각하면서 나온 오류라는 것이다.[24]

7.1. 반론


사람을 포함한 모든 산물이 마력을 띄고 그 속성 또한 별개로 가지고 있는 유르겐슈미트의 특성상 식문화는 독자적인 발전을 할 수밖에 없다. 그 예로 2부 2권의 단편을 보면 로제마인식 수프의 조리법이 나오는데, 그 요리법을 직접 사용한 푸고는 기분 나쁜 요리법이라 평했고 엘라는 착한 아이를 낳을 수 없다던가 아이를 가질 수 없다는 발언을 한다. 푸고와 엘라의 발언으로 유추해보건데 각 식재료에 맞는 처리를 하지 않은 경우 체내에 마력이 쌓여서 신식을 가진 아이가 태어나거나, 마력의 불균형으로 아이가 생기지 않는다는걸 알 수 있다. 즉 식문화의 발달과 식재의 가공방법이 완전히 독자적일 수밖에 없다.
또 잉크를 만드는 과정에서 알 수 있듯 각 소재는 별개의 속성을 가지며 섞일 경우 예상치 못한 결과가 나온다. 술을 포함한 발효식품의 경우 우리가 알고있는 일반적인 발효 과정과는 완전히 다른 마법적인 효과일 수도 있는것이다. 작중에 나오는 유르겐슈미트의 식재료를 보면 그럴 가능성이 더 높다.
설탕은 마력이 없는 란체나베에서 전량 수입한 순수하게 마력이 없는 유일무이한 식재료이며, 작중에서 설탕이 사용되는 요리와 재료가 우리가 알고 있는 것과 별반 다를 바 없는 것도 설탕의 특이성으로 어느 정도 설명이 가능하다.
마인이 만든 효모액 또한 설탕의 특성으로 인해 생긴 유르겐슈미트 최초의 발효액일 수도 있다. 어쩌면 독자와 마인이 모르고 있을 뿐이지 빵을 희고 부드럽게 만드는 마법적인 물건인지 누가 알겠는가.
따라서 지역과 산물의 특수성으로 인해 독특한 식문화의 발달과정을 가진 유르겐슈미트를 우리가 알고있는 지식으로 판단하면 안 된다.

8. 미디어 믹스



8.1. 코믹스



8.1.1. 1부 & 2부


2015년 10월 30일부터 니코니코 정화에서 연재하기 시작했다. 만화가는 스즈카(鈴華). 만화판 마인이 엄청 귀엽게 그려져 호평이다.
전자책 1권이 2015년 12월 18일, 단행본 1권이 2016년 6월 25일 발매되었다. 이것은 TO북스 최초의 만화 판매이다.
현재 1부의 한국 만화 정식 발매는 길찾기가 아닌 대원씨아이에서 진행하고 있다. 역자는 강동욱.
'''01권'''
'''02권'''
'''03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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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부 책이 없으면 만들면 돼! 1'''
'''제1부 책이 없으면 만들면 돼! 2'''
'''제1부 책이 없으면 만들면 돼! 3'''
'''[image] 2016년 06월 25일
[image] 2018년 02월 22일
'''
'''[image] 2016년 07월 10일
[image] 2018년 04월 20일
'''
'''[image] 2016년 11월 10일
[image] 2018년 06월 30일
'''

'''04권'''
'''05권'''
'''06권'''
[image]
[image]
[image]
'''제1부 책이 없으면 만들면 돼! 4'''
'''제1부 책이 없으면 만들면 돼! 5'''
'''제1부 책이 없으면 만들면 돼! 6'''
'''[image] 2017년 02월 25일
[image] 2018년 08월 14일
'''
'''[image] 2017년 08월 01일
[image] 2018년 09월 18일
'''
'''[image] 2018년 02월 24일
[image] 2019년 01월 16일
'''

'''07권'''
'''08권'''
'''09권'''
[image]
[image]
[image]
'''제1부 책이 없으면 만들면 돼! 7'''
'''제2부 책을 위해서라면 무녀가 되겠어 1'''
'''제2부 책을 위해서라면 무녀가 되겠어 2'''
'''[image] 2018년 08월 01일
[image] 2019년 03월 06일
'''
'''[image] 2019년 04월 25일
[image] 2019년 09월 06일
'''
'''[image] 2019년 10월 05일
[image] 2020년 05월 20일
'''

'''10권'''
'''11권'''

[image]
[image]

'''제2부 책을 위해서라면 무녀가 되겠어 3'''
'''제2부 책을 위해서라면 무녀가 되겠어 4'''

'''[image] 2020년 04월 01일
[image] 2020년 09월 21일
'''
'''[image] 2020년 10월 01일
[image] 미정
'''


8.1.2. 3부


2018년 3월 6일 중대발표로 3부의 별도 코미컬라이즈화가 결정되었다. 현재 연재 중인 1부와 같은 작가가 그대로 2부까지 앞으로 진행된다고 하며, 이와 별개로 마인이 귀족사회에서 활약하는 3부는 나미노 료(波野涼) 작화로 월간 연재를 4월부터 시작하였다. 소녀만화풍에 보다 가까워졌다.
'''01권'''
'''02권'''
'''03권'''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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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부 영지에 책을 퍼뜨리자! 1'''
'''제3부 영지에 책을 퍼뜨리자! 2'''
'''제3부 영지에 책을 퍼뜨리자! 3'''
'''[image] 2019년 02월 01일
[image] 미정
'''
'''[image] 2019년 12월 14일
[image] 미정
'''
'''[image] 2020년 06월 15일
[image]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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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3. 4부


2020년 12월 1일 4부의 코미컬라이즈화가 결정되었다. # 작가는 카츠키 히카루(勝木光)
'''01권'''


[image]





'''[image] 2021년 03월 15일
[image]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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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드라마 CD


'''드라마 CD 01'''
'''드라마 CD 02'''
'''드라마 CD 03'''
[image]
[image]
[image]
'''[image] 2017년 09월 09일'''
'''[image] 2018년 06월 09일'''
'''[image] 2019년 06월 10일'''
'''드라마 CD 04'''
'''드라마 CD 05'''

[image]
[image]

'''[image] 2019년 12월 10일'''
'''[image] 2020년 09월 10일'''

2017년 3월에 드라마 CD의 제작이 발표되고 6개월 만인 2017년 9월 9일에 3부 5권과 함께 발매되었다. 작가의 후기에 의하면 5월 중에 성우진 녹음이 있었다고 한다.
주인공인 마인(로제마인, 우라노) 역에는 사와시로 미유키. 그 외에도 호화판 성우진으로 애니메이션 제작의 기대감을 부풀리고 있기도 하다. 드라마 CD 샘플 음원
2018년 3월, 제4부 2권 정보 공개와 함께 드라마CD 2탄이 6월 9일 제4부 3권과 동시 발매 결정이 발표되었다. 이미 2018년 1월에 성우진의 수록이 완료되었고, 3월 13일에 완성형이 도착했다고 작가의 트위터에 올라왔다.

8.3. 애니메이션




8.3.1. 엔드 카드




9. 기타


  • 분량이 매우 많은 장편 대하소설이고 그에 따라 등장인물도 많고 그 관계도 매우 복잡한 편. 때문에 읽으면서 등장인물의 신분, 직무, 남녀, 가문/출신지 등 신상 정보를 메모하고 가족관계나 신분과 주종관계를 정리해 두는 게 좋다. 책벌레의 하극상/등장인물 문서를 읽어도 되지만 스포일러이기도 하고 분량이 방대해서 책을 읽을 때는 간단한 등장인물 리스트 메모를 만들어 참고하는 편이 낫다. 등장하는 가문이나 영지도 많고 새로 등장하는 인물이 점점 늘어나고 뒤에서 다시 등장하는 일도 많다. 무엇보다 독일식 이름이라 한국인들에게는 낯설고 남녀 구분도 되지 않고 성이 없고 이름뿐이라 이게 누구더라, 얘가 여자던가하는 경우도 많다. 또, 복잡한 신분제/일부다처 사회라 신분 구분이 중요하고 결혼이나 주종 관계가 복잡하다.

9.1. 언어별 명칭


한국어
책벌레의 하극상 ~사서가 되기 위해서라면 뭐든지 할 수 있어~
일본어
本好きの下剋上 ~司書になるためには手段を選んでいられません~
대만어
小書痴的下克上 ~為了成為圖書管理員不擇手段~
영어
Ascendance of a Bookworm ~I'll do anything to become a librarian~
프랑스어
La Petite Faiseuse de Livres -Ascendance of a Bookworm-
중국어
爱书的下剋上 ~不择手段也要成为图书管理员~
에스파냐어
El Ratón de Biblioteca

10. 바깥 고리




[1] 2020. 12. 10. 기준[2] 2021. 01. 22. 기준[3] 엔젤 하울링, 테일즈 오브 코몬즈의 일러스트를 맡았다.[스포] 1부는 수공예 이세계물 초반 도입부, 2부 초중반은 신데렐라형 공주 출세 이야기, 3부는 영지물, 4부와 5부는 해리 포터 시리즈의 전개방식과 유사하다. 귀족들이 연관되는 3부부터는 중세 귀족들의 정치질, 파벌 싸움, 중상모략도 꽤 볼 수 있고, 4부부터의 귀족원 생활상은 헤르미온느 그레인저 시점의 호그와트가 겹쳐보인다.[4] 원래는 최종장이어야겠지만, 외전인 한넬로레의 귀족원 5학년이 마치 6부처럼 연재되고 있어서 좀 미묘해졌다.[5] 분량 순으로 '소설가가 되자' 전체에서도 10위 안에 들 정도. 그런데 국내에서는 2017년 들어 한 달에 한 번 꼴로 신간이 나온다. 매권 기본적으로 400페이지 정도 되는데 번밀레가 의심되는 수준.[6] 작가의 건강 문제가 대부분인데, 손목쪽에 골수염까지 앓고 있는 듯. 손목 건초염이라고도 한다. 그 외에 2017년부터 앓기 시작한 기도염이 만성화되어 천식으로 투병중이다. 주인공인 마인의 병약함은 작가 본인의 영향이 있지 않을까 하는 말도 있을 정도. [7] 사친회라고도 하며 우리나라와 비슷하지만 역할이 더 많고 반강제성이다.[8] 2018년 및 2019년 4분기 4개월 연속발매 및 앤솔로지 발매, 3부 코믹스 병행 연재, 2019년 하반기 애니화 등으로 작가에게 사실상 쉴 시간 자체가 없다. 그 사이에 단 2편이 올라온 것이 전부. 작가의 직접 언급으로도 2020년 신년 연휴 전까지 연재 재개가 어렵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9] 내용은 호평 일색. 2016. 8. 16 기준 별점 9.8/10[10] 정확히는 전생이 아니라 빙의. 주인공이 전생했을 때, 몸의 원래 인격은 병으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었으나 2권 부록에서 각성 전 마인이 자주 전생에 관한 꿈을 꿨었다는 서술을 보면 전생 후 죽음에 의한 충격으로 각성했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11] 특히 부모의 마력이 비슷하지 않으면 아이를 가질 수 없다는 설정. 이 탓에 교제 가능한 상대가 극도로 줄어든다.[12] 거의 각 부마다 주변 환경이 크게 달라지며, 이에 따라 새로운 등장인물이 나타나는가 하면, 기존의 등장인물이 갈려나가는 일도 잦다. 특히 2부와 4부의 결말에 대해서는 많은 독자들이 가슴이 먹먹해진다던가 이별의 후유증이 심하다는 평을 남겼다.[13] 배우자에게 필요한 조건은 '''장서수'''이며, 이상형은 '''도서관을 통째로 맡겨버릴 배포를 가진 남성'''이라고 한다. 심지어 왕족과의 결혼을 논의해야 할 상황에서 혼수로 개인 도서실을 요구했다. 인쇄업이 발달하지 않아 수기로 책을 작성해야 하며 종이도 양피지가 전부였던 이세계의 상황에서 책은 한권 한권이 상당한 금액을 지니는 사치품이다. 도서관을 통째로 맡긴다는 건 이세계의 남성 입장에서는 전재산이 든 금고를 통째로 넘기는 것과도 같은 상황이다. 애초에 웬만한 인물은 몇 권 가지지도 못한다.[14] 사이드 스토리에서 주인공과 스승인 페르디난드의 비유가 신화와 일치하는 떡밥을 던져놔서 연애노선 확률이 더욱 줄어들었다.[15] 그런 반면, 파피루스 만드는 법을 모른다던가 양피지가 비싼 물건이란 것을 이해 못하는 등 군데군데 구멍이 있기도 하다[16] 사실 마인은 전생에 매우 유능했던 처자가 맞다. 마인은 모토스 우라노로 22년간 살면서 대학 졸업 전에 대학 도서관 취업이 결정되었다. 대학 사서로 취업이 결정 되었다면 전공과는 별개로 약 3년에 걸친 사서자격과정을 이수하고 졸업을 준비하면서도 사립대학이면 채용시험, 국공립 대학이면 사서직 공무원시험을 합격했다는 이야기가 되는데, 1권에 나오듯이 취업이 어려운 시기에 노력과 근성으로 시험과 면접을 이겨내고 바로 대학 도서관에 자리가 정해질 정도면 적당히 똑똑한 정도가 아니라 상당히 머리가 좋다는 것과 목적이 정해지면 물불을 안 가리고 돌진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음이 드러난다. 이 정도로 유능한 마인이 책과 함께 신경 쓰는 게 맛있는 식사이니 먹거리에 관해 공부했을 거라는 걸 예측할 수 있다. 또한 회상 속에 등장하는 우라노의 어머니도 비누 제조같은 잡기와 주부로서 각종 생활방식에 능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런 어머니의 영향도 클 듯.[17] 라노벨 업계에서 작품 구상을 위해 자료를 직접 수집하고 이를 활용하는 작가는 손에 꼽을 정도다. 대표적으로 시라토리 시로의 경우에는 농림이나 용왕이 하는 일!을 쓰기 전에 농업학교에서 1년간 다니거나, 쇼기 협회에 직접 취재를 가는 등 사전 준비가 철저한 작가로 유명하고, 하세쿠라 이스나의 경우에는 늑대와 향신료, 막달라에서 잠들라 등 자신의 작품에서 실제 중세 분위기를 내기 위해 직접 전문서적과 관련 논문, 성경 등을 읽은 것으로 유명하다. 이 덕분에 이런 성향을 가진 작가들의 작품은 대체적으로 탄탄한 세계관 설정이 잡히거나 고증오류로 인한 위화감이 적은 경우가 많아 독자들이 하나의 세계관으로서 흥미를 가질 수 있어 집중도가 높은 편이고, 당연하지만 이런류의 작품들은 작가들의 책임감이 여느 작품보다 강하게 느껴지기에 신뢰성도 높다는 장점이 있다.[18] 이세계의 술인 '베레아'를 만드는 원료가 되는 과실로 작가가 후기로 밝힌 설정에 따르면 까놓고 말해 그냥 포도다.[19] 다만 외적 요소만 신경쓰고 내적 요소는 신경 쓰지 않은 귀족들의 특성상 효모 빵 같은 것에는 관심이 없었던 걸로 추정된다.[20] 인도의 난이나 중남미의 토르티야 등.[21] 유르겐슈미트와 교류하는 타국이 고작 란체나베 하나뿐이다. 그리고 보스가이츠와의 경계문을 닫고 교류를 멈추기로 했을때 피해가 고작 보스가이츠 난민이 좀 생겼다는 것 정도로 마력부족으로 외국과 통하는 경계문을 열 수 없었는데도 무슨 피해가 있었다는 말이 나오는 건 아니니 교류가 활발한 편이 아니었다고 쉬이 짐작할 수 있다.[22] 당장 유르겐슈미트에는 설탕도 없어서 란체나베에서 설탕을 비롯한 다양한 향신료를 수입했다는 말이 나온다.[23] 로제마인도 아렌스바흐의 생선 수프를 맛보고는 맛없다며 투덜댔다.[24] 이외에도 맛없는 밥 엘프와 유목생활과는 달리 꼭 모든 민족과 국가가 발효빵만 먹고 산 건 아니었다. 일단 고대 로마만 해도 무발효빵을 먹었고 인도도 이라는 무발효빵이 주식이다. 멕시코의 토르티야도 무발효빵이다. 그리고 또, 꼭 발효빵이라고 해서 다 부드러운 건 아니다. 발효빵에도 바게뜨같은 빵은 딱딱한 빵도 있다. 아무튼 딱딱한 빵보다는 부드러운 빵 쪽이 더 발전된 음식이라는 점은 의문의 여지가 없는 만큼 그냥 마인이 만든 건 부드러운 발효빵이라고 하면 큰 문제는 없다. 어차피 작중에서도 발효 여부보다는 부드러운 빵의 비중이 더 높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