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일러 나바스/클럽 경력
1. 개요
[image]
케일러 나바스의 클럽 경력을 서술하는 문서이다.
2. 데뷔 초창기
코스타리카 리그 명문인 데포르티보 사프리사 유스 팀에서 처음 축구를 시작, 2005년 11월 6일 1군팀 선수로 데뷔하였고 이후 6시즌 동안 사프리사의 주전 수문장으로 60경기에 출장하였다.
3. 라리가
2010년 7월 스페인의 알바세테 발롬피에와 계약하며 유럽 무대에 데뷔하게 되었다. 알바세테에서 2시즌 동안 36경기에 출장하였다. 2011-12 시즌 레반테 UD로 임대되어 프리메라 리가에 데뷔하게 되었다. 그는 2012년 5월 13일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경기에서 라 리가 선수로 데뷔하였다. 그의 가능성을 본 레반테는 시즌 종료 후 완전 영입하였고, 2012-13 시즌부터 레반테에서 주전 골키퍼로서 출장하고 있다. 13-14 시즌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1] [2] 티보 쿠르투아의 임팩트가 워낙 강력한데다 레반테가 중위권에 머물러 크게 주목받지는 못했다. 그리고 후술하겠지만 '''이 실력은 월드컵에서 100% 증명되었다.'''
[image]
13-14 라리가 최우수 키퍼 후보 3인에도 포함되어 수상하기도 했다.
참고로 나바스의 2013-2014시즌 라 리가 스텟은 다음과 같다. 리그 38경기 중 37경기 출장, '''39실점'''. '''17 클린시트'''.[3]
상대 유효 슈팅 188, 그중 150개를 세이브. '''선방률 79.4%'''. 레반테가 허용한 7개의 페널티 킥 중 '''4개'''를 막음.
그리고 아래 국가대표 활약상에 서술한 월드컵에서의 맹활약을 바탕으로 전세계에 이름을 알렸고, '''뜬금없이 바이에른 뮌헨으로의 이적설이 강하게 나돌고 있다.''' 아무리 지난시즌, 그리고 월드컵에서 맹활약했다지만 바이에른에는 부동의 No.1 마누엘 노이어가 버티고 있다. 현존 최강의 골키퍼이자 독일출신이라는 프리미엄까지 가지고 있는 노이어와의 주전경쟁에서 출전기회를 거의 얻기 어려운건 불보듯 뻔한 사실인데 왜 바이에른으로 이적하려는건지 팬들은 다들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반응. 아직까지 오피셜로 뜬건 없으니 좀 더 지켜봐야한다.[4]
그런데 뉴스에서는 '''레알 마드리드'''로의 이적이 있을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만약 이게 사실이라면 이케르 카시야스와의 경쟁이 예상된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저번 시즌 디에고 로페즈와 마찬가지로 리그는 주로 나바스가 출전하고, 챔피언스 리그와 같은 대륙 대회는 경험이 많은 카시야스가 출전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4. 레알 마드리드 CF
2014년 8월 4일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확정되었다. 계약 기간은 6년간이며 현지 언론은 이적료를 1000만 유로로 추정하였다. 8월 5일 13시 입단식을 열었다.
이적한 후 맞은 첫 시즌은 카시야스에게 밀려 백업 골키퍼에 만족해야했지만, 카시야스의 퇴단 이후 레알 마드리드의 주전 수문장으로 활약하며 라 리가 우승 1회 , 챔피언스 리그 3회 연속 우승 , 기타 국제대회 컵 등을 들어 올렸다. 인성적인 측면과 눈부신 업적으로 카시야스의 뒤를 이은 레알 마드리드의 레전드 골리로 인정받는 선수로 역사에 남게 되었다.
'''162경기 159골 실점 52경기 무실점'''
4.1. 2014-15시즌
[image]
프리메라리가 5R 엘체전에서 선발출전하여 마침내 공식 데뷔전을 가졌다. 실점이 하나 있었으나 페널티킥이었고, 경기 자체가 워낙 한쪽으로 치우친 경기였던지라 할 게 없었다. 활약상을 평가하기에는 애매한 경기.
당초 네티즌들의 예상과 달리 카시야스의 상징성 때문인지, 현재 기량만으로는 나바스가 앞선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지만 아직도 카시야스가 주전으로 꾸준히 나오고 있다. 5라운드에서 데뷔전을 치르긴 했지만, 그 한 번을 제외하면 리그도 챔스도 전부 카시야스가 꾸준히 출전 중. 케일로르 나바스가 단순한 월드컵 스타가 아니라 이미 지난 시즌 티보 쿠르투아에 버금가는 활약을 한 것을 생각하면 쉽게 이해하기 힘든 부분. 15/16시즌 나바스의 활약상을 보면 실력 이전에 스페인 국적이 아니라는 점과[5] 예의 짬밥에 밀린 것으로 보인다. 마르카와의 인터뷰에서 나바스는 '''"주전이든 후보든 내 자세는 변하지 않을 것"''', '''"신이 그렇게 바랄 때가 오면 주전 자리에 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와중에 10월 26일 있었던 엘 클라시코 더비에서 카시야스가 좋은 활약을 펼친 탓에 여전히 주전의 기회가 보이지 않는다. 그래도 레반테 시절의 활약을 인정받아 13/14 시즌 라리가 최우수 골키퍼를 수상했다.
10월 29일, 코파 델 레이 32강 코넬리아와의 1차전에서 다시 출전 기회를 가졌다. 역시나 원사이드 게임... 하지만 또 실점했다.
2014년 11월 9일, 프리메라리가 11라운드 라요 바예카노전에서 오랜만에 리가 경기 선발출장을 하였다. 두차례 슈퍼세이브를 보여주기도 했으나, 결국 또 실점. 물론 하메스 로드리게스의 어이없는 백패스 미스가 실점의 주 원인이지만, 이전에 불안한 볼배급으로 라요 선수들의 전방압박에 하메스를 그대로 노출시킨 나바스의 책임 또한 피할 수 없다. 다행히도 경기는 5-1로 승리를 거두었다.
이후 코파 델 레이 16강 AT마드리드 전에선 두경기 모두 나섰으나 ''' 가 각성해버렸다'''.
이후에도 카시야스에게 어찌저찌 밀리는 분위기였는데, 2월 8일 마드리드 더비에서 카시야스가 결정적 실수를 범하고 그 책임을 떠넘기는 행동을 보이면서 기류가 바뀌고 있는 상황인 듯.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전 자리에 오르는 데 실패, 벤치 워머로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월드컵에서 2경기 동안 7실점을 한 선수가 주전을 꿰차고 5경기 동안 2실점을 한 골키퍼는 벤치만 주구장창 달구는 어이없는 상황. 2015/2016 시즌부터 '''다비드 데 헤아'''가 레알 마드리드로 온다는 설이 파다하다(...).
가뜩이나 본인에게 유리한 분위기가 아닌데 하필이면 5월 17일에 펼쳐진 프리메라리가 37라운드 에스파뇰 원정에서 없었어야 할 뼈아픈 실수로 동점골을 허용했다. 다행히 팀은 1-4 승리. 경기 후 인터뷰가 있었는데, "시즌 동안 더 출장 기회를 받을 거라고 생각했었나?"라는 물음에 "'''나는 후보가 아닌 주전을 생각하며 이곳을 왔다.''' 3달에 한 번 꼴로 너무 적은 출장 기회를 받아 상당히 힘든 시즌이었지만 이 클럽을 위해 뛰고 싶은 마음이 그나마 나를 견디게 했다. 다음 시즌에는 상황이 달라지길 바라고 주전 자리를 획득했으면 좋겠다."라고 답했다. '계속 주전경쟁을 할것이냐?'라는 질문에 "당연하다. 아직 나에게는 계약 기간이 5년이나 남았고 주전 경쟁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했다.
[image]
시즌 종료 후, 골닷컴에서 선정한 라리가 워스트 11에 선정되었다(...)
'''2014/15시즌: 11경기 8골 실점 5경기 무실점'''
'''선방률 71.4%'''
4.2. 2015-16시즌
[image]
카시야스가 포르투로 떠나며 드디어 '''레알의 NO. 1'''이 되었다. 이전에 달았던 13번은 이적생인 키코 카시야가 받았다. [6] 그러나 나바스에게는 여전히 경쟁이 힘든 부분이 있는데 카시야스에게 밀려 후보가 되었던 본인과 달리 카시야는 에스파뇰에서 주전 출장을 꾸준히 하고 레알 마드리드에 왔으며 그 때문에 현재 폼으로는 나바스보다 더 유리하다. 프리 시즌에서 반전을 기대하고 있어야 할 듯.
프리시즌에서 연달아 좋은 모습을 보였고, 시즌이 개막되면서 라페엘 베니테즈 감독은 우리는 나바스를 믿는다며 주전 골리로 기용할 것이라고 인터뷰했다.
2015년 8월 24일 프리메라리가 1라운드 스포르팅 히혼전 선발 키퍼로 기용되었다. 히혼이 다분이 수비적으로 나와 활약을 할 수가 없었다. 결국 지루한 경기 속에 0대0으로 무승부를 거두었다.
2015년 8월 30일 프리메라리가 2라운드 레알 베티스전에서 선발 키퍼로 기용되었다. 패널티를 막아내고 거의 들어가는 상황에서 동물적인 반사신경을 보여주었다. 굳이 데 헤아 데려올 필요가 없다는 활약상이었다.
그런데 이적 시장이 끝나기 직전, 나바스에 현금을 얹어 데 헤아를 노린다는 기사가 동시다발적으로 보도되고 있다. 거의 이적이 확실시 되는 분위기였는데, '''서류 문제'''로 인해 이적에 차질이 생겨서 9월 1일 오전 프리메라 리가 이적시장이 닫히고 데 헤아의 이적은 무산됐다.[7] 하지만 피파 TMS에는 맨유 선수로 등록된 데다가 데 헤아 이적과 나바스 이적은 스왑딜이 아닌 별개의 계약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맨유로 이적하는 것이 끝나 가는 분위기.
였는데, 또 반전(...)으로 데 헤아 딜이 곧 나바스와의 '''스왑 딜'''이라는 것이 결국 밝혀지며, 나바스 역시 레알 마드리드에 잔류하게 되었다. 하지만 레알의 골키퍼 주전은 스페인 출신의 월드 클래스 골키퍼를 원했던 페레스 회장 및 레알 수뇌부의 입장에서 나바스는 데 헤아 이적건에 철저히 이용만 당하고 본인의 의사는 무시한 사실상 반강제적으로 쫒겨나는 듯한 이적 추진에 심적인 충격을 가장 많이 받았을 것이다. 이번 사건의 가장 큰 피해자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 8월 31일을 그의 선수 경력 최악의 하루라고 말했으며 심적 고통으로 아내 옆에서 눈물까지 흘렸다고 한다.
어쨌든 이적은 불발된 상황에서 별다른 문제가 없는 한 다시 주전 골키퍼로 기용되겠지만 이 딜로 인해 나바스는 레알로부터 크나큰 상처를 받게 되었고, 시즌 내내 자신의 실력을 믿지 못하고 데 헤아만 바라보고 있는 결국 내년에 레알에서 방출될 가능성이 높을 상황에 나바스가 과연 다음 시즌에도 남게 될 지는 의문이며 그의 레알 커리어는 끝날 가능성이 높다.
....그런 줄 알았는데 이후 데 헤아가 맨유와 5년 재계약을 하면서 레알 이적이 불확실해졌고, 이런 어수선한 상황에 3R 에스파뇰전에서마저 클린시트를 기록하면서 개막 후 3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 갔다.[8] 이는 레알 마드리드 골키퍼로선 30년 만에 나온 기록이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프리메라리가 7라운드 마드리드 더비에선 그의 반사신경이 빛을 발했다. 그리즈만의 PK를 막아냈으며 잭슨 마르티네스의 감각적인 슈팅까지 막아내며 클린시트를 기록하나 했는데, 교체로 들어온 아르벨로아의 부진으로 루시아노 비에토에게 한 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프리메라리가 9라운드 셀타비고와의 경기에서도 경이로운 선방들을 선보이면서 경기의 주인공이 되었다.
" '''두 팀의 차이점은 골키퍼, 케일로르 나바스였다. 그는 우리의 4골/5골의 찬스를 전부 허용하지 않았다. 하나의 실수조차 하지 않았다. 그는 당연히 들어가야 할 골을 막아냈고 우리에게 승리를 허용하지 않았다''' -에두아르도 베리조 셀타 비고 감독
그런데 프리메라리가 11라운드에서 부상을 당했다. 그리고 이어진 세비야와의 경기에서 나바스가 없는 레알은 3-2 역전패를 당했다.[9] 문제는 이에 스페인 언론들은 올 시즌 레알의 수비는 베니테즈의 수비 조직력은 형편 없는데 '''나바스가 죄다 막아서''' 실점이 적은 것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이런 평이 나올 정도로 올 시즌 레알 마드리드 수비의 핵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이 선수, 지난 시즌에는 카시야스에게 밀리고 올 시즌에는 데 헤아와 트레이드 될 뻔한 선수다." '''우리는 3골을 막은 나바스를 축하해야 한다. 도대체 어떻게 막은 건지도 모르겠다.''' -놀리토
이어진 프리메라리가 12라운드 엘 클라시코 홈 경기에서는 나바스가 출전했음에도 4실점을 먹으며 패했다. 바르셀로나 골키퍼인 클라우디오 브라보가 미친 선방을 계속해서 보여줘 바르셀로나의 승리를 이끈 것에 비하면 나바스의 이 날 활약은 미미했다. 다만 여전히 레알의 수비 조직력이 형편없었고 세르히오 라모스, 라파엘 바란, 다닐루가 심하게 부진해서 나바스는 그나마 덜 까이는 편.
지단 부임 후 첫 경기였던 프리메라리가 19라운드 데포르티보전에서 팀원전체가 좋은 활약을 보였고, 공수 양면에서 상대를 압도하면서 나바스도 클린시트를 기록하였다. 5대0으로 승리했다.
AS로마와의 16강 2차전에서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감하면서 현재 UCL 8경기 무실점 기록중이다.
성격이 원만하고 조용할 거 같은데 은근히 재미있는듯. 맨유에 팔려갈뻔 하다가 레알 잔류가 확정되었을 때 누구보다 동료들이 기뻐해줘서 너무 좋았다는데, 트레이닝 사진만 봐도 그렇고 레알 선수들과의 관계가 매우 좋아보여서 보는 우리가 더 다행이다. 옛날에 레알은 싫어도 카시야스는 좋다는 말이 있었는데 이제 레알은 싫어도 나바스는 좋다는 사람들이 많다.
경기 후 자축 파티 중에 레알 선수 한 명이 "작년에도 케일로르가 주전으로 뛰었다면 우리는 분명 하나라도 우승했을거야!" 라고 외쳤고 나바스는 그 말에 괜히 뭉클해졌다고 한다. 그리고 굳이 밝혀내려 하지 않을 뿐 다들 그 발언을 한 선수가 누군지 예상하는 눈치다..
하지만 이런 활약에도 불구하고 페레즈 회장은 나바스가 아직도 마음에 들지 않는지 레알은 데 헤아를 여전히 원하고 있고 데 헤아 이적 불발시 플랜 B로 쿠르트와를 데려오는 걸 생각하고 있다고 한다.
프리메라리가 26라운드 마드리드 더비에서 선발출전하여 팀이 경기를 압도하면서 승리 가능성이 높았으나 앙투안 그리즈만에 예상치 못한 일격을 당하면서 아쉽게도 팀은 1대0으로 패배했다.
그러나 4월 3일 프리메라리가 31라운드 엘 클라시코에서 시종일관 갓바스 모드를 발동하며 레알 마드리드를 2-1 승리로 이끌었다! 오픈 찬스만 2~3개를 막아내는 모습은 가히 전율을 일으킬 정도. 루이스 수아레즈의 토레기 모드 발동으로 행운이 따라줬긴 했지만 메시의 로빙슛을 가볍게 긁어내어 방어하는 등, 매우 훌륭한 모습을 보여주며 카세미루와 베일과 함께 엘 클라시코 승리의 일등공신이 되었다.
마침내 팬들과 선수들이 모두 나바스를 좋아하기 때문에 데헤아 영입을 철회하기로 했다고 나바스와 장기계약을 한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그리고 볼프스부르크와의 2차전에서 호날두에게 프리킥을 찰 때 조언을 한 것이 호날두의 인터뷰에서 드러났다! 그 내용은 '''프리킥할 때 도움닫기를 천천히 하고, 네가 알고 있는 대로 차라.'''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볼프스부르크와의 경기에 앞서 주말 에이바르와 리그 경기 전날 있었던 나머지 훈련에서 '''호날두의 프리킥을 체크했다.''' 지단 감독은 케일로르에게는 휴식을 주고 호날두를 비롯한 몇몇 선수들을 데리고 프리킥 훈련을 추가로 실시했다. 케일로르는 훈련장을 떠나지 않고 몇몇 동료 선수들과 이 훈련을 지켜봤는데, '''이때 호날두의 프리킥 시도를 유심히 보며 잘 될 때와 그렇지 않은 때의 차이점을 도움닫기 과정에서 찾았다. 도움 닫기 과정의 신중함이 프리킥 정확성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생각에 도달했다'''....라고.
시즌 막판에 작은 부상을 겪고 프리메라리가 최종 경기 38라운드 데포르티보전에서 복귀하였다. 상대방의 근거리 헤딩 슛을 막아내는 등 안정적인 활약으로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챔스 결승을 앞두고 복귀했기에 레알 입장에서는 천만다항일듯.
[image]
결국 2015-16시즌은 챔스 우승으로 마무리했다. 상대 키퍼인 얀 오블락의 수많은 선방[10] 에 묻힐 뻔했지만 아틀레티코의 과감한 전술에 레알의 불안한 수비진 속에서 1실점만 허용하고 막아낸 것으로도 좋은 활약이었다. 승부차기에서는 직접 막지는 못했으나 3번 연속 왼쪽에 움직이다 4번째에서 자신의 오른쪽으로 유도하는 등, 상대방을 심리적으로 흔들었다. 결과적으로 4번째 키커 후안프란의 슛은 골대에 맞고, 승부차기 승리에 기여했다.
라 운데시마 달성 후 아킬레스건 수술을 받겠다는 기사가 떴다. 1년전부터 발목 염증에 시달렷다고. 이런 상황에서 엄청난 활약을 펼쳤으니 명실상부한 투지도 상당한 편.
여담으로 이번 시즌 5개의 PK중 '''단 두개만을 헌납'''하며 나머지 3개는 모두 막아내었다.[11] 리그에서는 총 34경기 28골 실점 13클린시트로 0.82실점율으로 시즌을 끝냈다. 이는 무려 2007/08시즌뒤로 레알 마드리드 골기퍼가 리그에서 기록한 최소 실점률이다.
'''2015/16시즌: 45경기 31골 실점 22경기 무실점'''
'''선방률 79.6%'''
4.3. 2016-17시즌
[image]
수술 이후 팀 연습에 합류했지만 9월 이내 복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예상과는 달리 도르트문트와의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 경기에서 복귀해 시즌 첫 경기를 가졌다. 하지만 이날 첫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는데, 전반 42분에 나온 프리킥 상황에서 충분히 잡을 수 있는 볼을 굳이 펀칭을 해 펀칭미스로 라파엘 바란의 얼굴을 맞추어 자책골을 만들어낸 것. 이날 유독 펀칭만을 시도하는 모습이 보이기도 했다. 그래도 후반전에는 상대의 계속되는 결정적인 슈팅을 막아 내며 2-2 무승부를 거두었다.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긴 하지만 아직까진 클린시트가 없다.
11월 6일 프리메라리가 10라운드, CD레가나스를 상대로 3:0 승리 경기에서 선발출전하여 이 경기에서 클린시트를 달성하며 자신의 클래스를 입증했다.
2주 뒤, 2016년 11월 20일에 펼쳐진 프리메라리가 12라운드 경기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로도 얀 오블락과 달리 좋은 모습을 보이며 무실점 경기에 큰 기여를 하며 3:0 승리. 다시 한 번 클린시트를 달성하였다.
12월 3일에 펼쳐진 프리메라리가 15라운드 FC 바르셀로나와의 경기에서는 계속된 선방을 보여주었으나 후반 수아레스의 헤딩에 실점하였고, 그대로 질 것 같았으나 라모스가 버저비터 헤딩골을 성공시키며 극적인 무승부를 기록하며 리그 선두를 지켜냈다.
다만 전체적인 폼은 지난 시즌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간 아쉬움은 폼을 보이고 있다. 물론 못 막는다는 뜻이 아니다. 그저 작년의 신들린 듯 한 선방이 올해들어 줄었다는 정도지. 결코 먹히지 말아야 할 골을 어처구니 없는 실수로 먹힌다거나 그런 뻘짓을 한다는게 아니다. 지난 시즌 정말 들어갈 골도 다 막아내는 모습을 보이던 나바스가 이번 시즌은 막을 슛은 막고, 먹힐 슛은 먹히는 그런 수준이다. 아무래도 부상이 큰 영향을 미친 듯.
레알 수비진이 지난 시즌보다 유효슈팅 허용이 줄었지만 실점이 더 늘어난것은 명백히 나바스의 폼 저하에 있다. 나이가 아직 30인데 왜 그렇지... 그리고 레알 영입금지 경감 기사가 뜨자마자 티보 쿠르트와와 링크가 뜨고있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 폼이 떨어진 건 사실이기 때문에 이적설을 잠재우려면 나바스 본인의 각성이 필요하다.
1월 10일에 EFE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하였다.
무패행진이 끝난 18R 세비야와의 경기에선 첫번째 실점은 어쩔수 없었어도 두 번째 실점에선 위치 선정이 안좋았다. 너무 오른쪽 측면에 붙어서 가운데로 오는 중거리 슛을 못막았는데 위치선정을 보완할 필요가 보인다. 스페인 현지 매체인 아스는 나바스의 기량 저하에 관한 설문을 실시했는데 17일 오전 기준으로 17,000명이 투표에 참여했고, 83%에 달하는 팬이 '그렇다'고 답했다고 한다. 팬들의 신뢰가 얼마나 떨어졌는지 알 수 있는 부분.
라리가 22라운드에선 1골을 먹혔지만 여러 슈팅을 막아내며 좋은 모습을 보였고, 팀은 승리했다.
확실히 지난시즌에 비해 경기당 실점률이 늘었다. 지난해 45경기서 31실점으로 0.68골만 허용했던 나바스의 실점률은 2월 23일 기준으로 올 시즌 23경기서 26골을 내주면서 1.13골로 크게 늘었다. 선방률은 내려갔다. 아스에 따르면 지난 시즌 상대방이 나바스를 뚫기 위해서는 최소 5개 이상의 유효슈팅이 필요했으나 올 시즌에는 3.4개당 1골씩 허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적 입장에서 더 적은 슈팅으로도 골을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긴 셈이다. 당연히 클린시트가 적을 수밖에 없다. 올 시즌 23경기에서 클린시트는 4차례에 불과하다.
26R 라스팔마스 전에서는 3골을 허용했다. 수비진의 문제와 함께 나바스 골키퍼의 불안한 모습도 모두 드러났다. 특히 나바스는 1-2로 끌려가던 후반 14분 골문을 비우고 나와 상대 공격을 차단하려 했으나 케빈프린스 보아텡에게 허무하게 뚫리면서 실점하는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상대 롱패스의 정확도나 보아텡의 스피드를 떠나 골대를 비우고 나온 만큼 나바스 골키퍼가 일차적으로 저지했어야 할 상황이었다. 안그래도 주전 자리를 계속 이어갈 수 있을지 의문이 가는 상황서 나바스는 씻을 수 없는 실수를 범하고 만 것.
리그 26R 종료 기준으로 나바스는 경기력 하락으로 따가운 시선을 받고 있다. 나바스는 전년도 대비 경기당 실점 부문에서 약 2배 이상 증가된 수치를 기록 중이다. 나바스는 지난 시즌 총 45경기에서 경기당 0.68 실점만을 허용했지만, 올 시즌은 이 수치가 1.24실점까지 증가했다. 1.8배 증가로 지난 시즌 대비 약 2배가량 실점이 많아졌다. 이뿐만이 아니다. 나바스는 지난 시즌 22번의 클린시트를 기록했지만, 올 시즌은 5번이 전부다. 경기 대비 클린시트 비율로 따지면 70%에서 16%로 급격히 추락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단 감독은 여전히 나바스를 믿고 있다고 밝혔다.
27R 레알 베티스와의 경기에서는 전반 24분에 잘 처리한 볼을 자신의 골대로 넣어버리는 어이없는 실수로 한 골을 내주기도 했다. 이후 호날두, 라모스의 골로 2-1 로 이기기는 했지만 결코 좋다고는 볼 수 없는 활약이었다. 경기 마지막 베티스의 날카로운 헤더를 막아내는 믿을 수 없는 선방을 보여주긴 했지만 그가 여전히 레알의 No.1 골키퍼가 되어야 하는가에 대한 의문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프리메라리가 29라운드 데포르티보 알라베스와의 경기에서 키코 카시야가 대신 선발 출전하였다. 이 날 키코 카시야는 노이어를 생각나게 만드는 훌륭한 스위핑을 보여주며 팀의 3-0 승에 기여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 경기로 드디어 8경기 만에 클린시트를 기록하는 바람에 나바스에 대한 논란은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인다. 일단 지단 감독은 나바스가 주전 골리임을 확고히 했다.
프리메라리가 33라운드 홈에서의 엘 클라시코에서 훌륭한 활약을 보여주긴 했으나 팀은 리오넬 메시의 원맨쇼로 인해 3-2 역전패를 기록하였다. 후반 76분 세르히오 라모스가 퇴장당하며 홀로 골문 앞에서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였다. 상대방 골키퍼인 테어 슈테겐과 함께 골키퍼 대결을 할 정도로 서로 간의 세이브가 빛나는 경기였지만 결국 웃는 쪽은 테어 슈테겐이 되었다. 한동안 슬럼프를 겪었었던 나바스는 최근 들어 이번 경기를 포함하여 조금씩 기량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만족할 수밖에 없는 경기였다.
그리고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아틀레티코전에서는 미친 선방을 후반전에 여러 차례 선보이며 마드리드의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수비 가 아틀레티코의 맹공에 흔들리며 여러 기회를 허용했지만 모두 막아버리면서 팀은 2대1로 패했음에도 합계 4대2 승리로 카디프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특히 실점 위기 상황에서 세컨드볼을 머리로 막아버리는 동물적인 선방 이후로 경기 분위기가 바뀌어버려서, 벤제마의 미친 드리블까지 합쳐져 아틀레티코의 사기를 완전히 떨어뜨리는데 기여했다.
그리고 프리메라리가 37R 세비야와의 경기에서 세비야의 공세를 온몸으로 막아내며 선방쇼를 펼쳤다. 경기 후 지단 감독도 인터뷰를 통해 "선방쇼? 나바스는 항상 그랬다. 늘 그랬듯이 나바스는 레알의 핵심적인 선수다 라리가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것은 쉽지 않다. 오늘 우리는 승리할 자격이 있었고, 경기를 아주 잘했다. 특히 나바스는 아주 좋았고, 경기에 변화를 가져왔다."라고 칭찬했다.
지연되었던 21라운드 셀타비고 전에서도 슈퍼세이브도 보여주며 우승에 근접하게 만들었으나 아쉽게도 클린시트에 실패했다. 그래도 프리메라리가 마지막 경기인 38라운드에서는 미친듯한 활약을 보여주며 클린시트를 달성했고, 팀은 2대0으로 승리하며 라리가 우승에 성공했고, 본인은 이 경기에서의 활약상으로 후스코어드에서 mom으로 선정되었다.
[image]
시즌 최종 경기였던 유벤투스와의 2016-17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선발출전하여 전반에 마리오 만주키치의 원더골을 막지 못했지만, 이후 뛰어난 선방을 보여주며 4대1로 승리했고 레알 마드리드의 2연속 우승에 일조하였다. 여담으로 이날 경기 앞두고 삭발을 감행했는데, 이는 소화암 환자 어린이들을 위해 한 것이라고 한다.[12]
올시즌 리그에서는 총 27경기 출전 31골 실점 5클린시트를 기록하는 등 다소 아쉬운 활약을 펼쳤다. 2016/17시즌에 본인 실수로 연결된 실점만 6골이다. [13] 또한 지난 시즌에 페널티킥에 강점을 보였던 것과 달리 레알이 헌납한 페널티킥 7개 중 단 하나도 막지 못했다. 이 중 2개는 키커가 놓쳤다. 그래도 팀의 주전 골리로서 더블 달성에 기여했다.
'''2016/17시즌: 41경기 50골 실점 7경기 무실점'''
'''선방률 70.6%'''
4.4. 2017-18시즌
[image]
UEFA 슈퍼컵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하여 데헤아와 함께 탑클래스의 키퍼로서 그 진가를 드러냈고, 1골을 실점했지만 팀원들의 맹활약에 힘입어 2대1로 승리하여 UEFA 슈퍼컵 우승을 달성하였다.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1차전 원정 경기에서 여러 선방을 선보이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심판의 어이없는 판정으로 패널티가 주어지며 클린시트에 실패했다. 2차전에서는 경기력이 상대를 압도하면서 별 위기없이 경기를 치뤘다. 그렇게 클린시트에 성공하면서 합산점수 5대1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2017년 8월 20일 프리메라리가 개막전에서도 후반전 막판에 다니 카르바할이 파울을 범하면서 내준 페널티킥을 선방하면서 여전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클린시트를 달성했다. 팀도 3대0으로 완승을 거두었다. 15/16때의 폼을 거의 찾은 듯하다.
프리메라리가 2R 발렌시아전에 선발 출장했다. 2실점을 했으나 이는 이 날 경기 나쁜 경기력을 선보인 수비진들로 인한 실점에 가깝다. 징계, 부상으로 카세미루가 센터백을 봐야 할 정도로 수비진이 초토화 되있었다. 파레호의 날카로운 프리킥을 뛰어난 반사 신경으로 막아내는 슈퍼 세이브를 선보였다.
이후 경기에서도 좋은 활약을 선보인다.
하지만 부상을 당하였고 한동안 출전을 하지 못 하게 되었다. 그 동안 카시야가 나오고 있지만 나바스에 비해서는 좋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프리메라리가 8라운드 말라가 경기에서는 경기내내 카시야가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나바스가 필요함을 입증했다. 또한 팀은 리그 순위도 매우 하락하는 등 시즌 전반기 참담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여담으로 최근 머리를 기르고 있다.
부상 복귀 후 다시 주전으로 활약 중이며 특히 프리메라리가 15라운드 세비야와의 홈경기에서 좋은 선방을 여러번 보였다. 여러 위기에도 불구하고 이 경기에서 클린시트를 달성하며 5대0 승리를 이끌었다.
클럽월드컵에서는 두 경기 모두 선발로 나와 좋은 모습을 보였고 팀의 2연속 우승에 힘을 보태었다.
2017년 12월 23일, 프리메라리가 17라운드 엘클라시코 홈경기에서 3대0으로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는데, 유일하게 이 경기에서 밥값을 하였다. 3골을 먹혔음에도 여러 슈퍼세이브를 기록하면서 맹활약하였기에 후스코어드 기준 7.7로 팀내 1위 평점을 기록하였다. 다만 몇몇 팬들은 3번째 실점 장면을 두고 나바스를 비판 하기도 하였다.
2018년 1월 7일, 프리메라리가 18라운드 셀타비고 전에서 수비가 불안하며 pk 찬스를 내주었지만 pk선방 등 여러차례 팀을 위기에서 구하면서 다행히도 2대2 무승부를 거두었다. 하지만 레알은 현재 원정 4경기 연속 무승부라는 불명예 기록을 쓰고 있다. 그래도 현재 나바스의 폼은 확실히 지지난시즌만큼 올라온 듯 하다.
1월 14일에 펼쳐진 프리메라리가 19라운드 비야레알과의 홈경기에서는 상대팀 골키퍼가 미친 활약을 펼쳤고, 나바스 본인도 잘 막다가 후반막판에 역습 위기에서 결국 실점하면서 팀의 1대0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 정도면 올시즌 경기 막판에 맨날 실점하는 듯하다. 저번시즌과 정반대...
2018년 1월 21일, 프리메라리가 20라운드 데포르티보전에서는 전반에 선취골을 실점하여 다소 어려운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간만에 공격진이 터져주면서 7대1로 크게 승리하였다. 후반전 레알의 안일한 실수들로 실점할 위기가 몇 차례 있었으나 나바스가 잘 막아냈다.
1월 28일, 중요한 일전이 되었던 프리메라리가 21라운드 발렌시아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출전하여 경기 초반에 상대의 슈팅을 여러차례 선방하는 등 다소 불안했던 수비진을 커버해주며 1골만 실점했고, 후반전에도 맹활약해주면서 팀도 4대1로 승리하였다
프리메라리가 22라운드는 2대2 무승부, 23라운드는 5대2 승리를 거두었지만 파리전을 앞두고 두 경기 연속으로 2실점을 한 것이 불안요소다.
2018년 2월 14일에 펼쳐진 대망의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전반전에 파리가 유효슈팅 개수가 적어 다소 방심할 수 있던 상황에서 33분에 리바운드 된 볼을 라비오가 찬 것을 막지 못하며 1골을 먼저 내주었다. 다만 이 장면을 나바스의 실책으로 보기엔 너무 가혹하다.[14] 이후 후반전에는 음바페의 결정적인 슈팅을 막아내더니 결국엔 팀도 막판에 분위기를 반전시키며 3대1로 승리하였다. 승리의 숨은 공신이었다.
클럽월드컵 일정에 의해 미뤄진 라리가 16라운드는 로테이션으로 휴식했다.
2018년 2월 17일에 펼쳐진 프리메라리가 26라운드 에스파뇰 원정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했으나 후반전 막판 추가시간에 상대 선수의 멋진 발리슛에 실점하면서 1대0으로 결국 패배하였다.
3월 10일에 펼쳐진 프리메라리가 28라운드 에이바르 원정경기에서는 바란이 부상으로 아웃되면서 초반에 수비가 잠시 흔들렸고, 에이바르의 경기력 자체가 매우 공격적이어서 쉴 새 없이 공격을 방어하였다. 호날두의 멀티골에 힘입어 승리했는데 나바스도 거듭된 선방으로 승리에 큰 공을 세웠다.
이후 4월 3일에 펼쳐진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유벤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그동안 기른머리를 묶은 상태로 선발출전하여 전반전에는 상대 세트피스 상황에서 나온 절묘한 헤딩을 엄청난 반사신경으로 막아내더니 후반전 막판에는 이과인의 절묘한 슈팅을 막아내는 등 무실점 경기에 기여하면서 3대0 승리를 거두었다. 활약을 인정받아 8강 1차전 베스트11에 선정되었다.
2018년 4월 8일에 펼쳐진 프리메라리가 31라운드 마드리드 더비 홈경기에서 선발출전하여 전반전에는 코스타의 날카로운 슈팅을 감각적으로 선방하더니, 후반전에는 1골을 내주었지만 이내 코케의 세컨볼 찬스에서의 슈팅을 엄청난 반사신경으로 양손으로 막아내면서 골문을 지켜내었다. 하지만 아쉽게도 이 경기에서 1대1 무승부를 거두면서 아틀레티코와의 승점차를 좁히지 못하였다.
2018년 4월 11일(현지시각) UCL 8강 2차전에서 유벤투스를 안방에서 상대했다. 하지만 만주키치에게 헤딩골을 2번 연이어 내주고 급기야 후반전에는 롱볼을 캐칭하는 데 그만 손이 미끄러지는 실수를 하며 마튀이디에게 공을 헌납을 하면서 합산점수 3:3으로 되는 데에 일조했다. 레알이라는 거함의 주전 골리로서는 해서는 안 되는 실수였다. 다행히도 90+3분 루카스 바스케스가 극적 PK를 얻어내면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키커로 나서 골, 팀은 총합 스코어 4:3으로 준결승에 진출한다.
프리메라리가 32라운드 말라가 원정 경기에서는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었으나 후반 추가시간 바예호의 실수로 클린시트가 날라가버렸다. 팀은 이스코의 맹활약으로 2:1승리.
프리메라리가 33라운드 빌바오 홈 경기에서는 상대 유효슈팅 단 2개 중 한골을 실점 하면서 비판을 받았다. 팀은 후반 막판 호날두의 골로 1:1 무승부를 거뒀다.
UCL 4강 1차전 뮌헨 원정에서 본인 판단 실수로 키미히에 첫번째 골을 실점 했으나 [15] 실점 후에는 각성 하면서 뮌헨의 결정적인 기회들을 막아내었다. 이에 팀의 2:1 승리에 기여했다. 실점 후 좋은 선방들을 보여주었음에도 많은 비판을 받았는데, 이는 본인 실수로 실점한것도 있지만 나바스의 빌드업 문제와도 연관된다. 나바스는 이 경기에서 16번에 패스를 시도 했으나 5번만 성공시켰고, 롱볼은 13번 시도 했으나 단 2번만 성공 시켰다. 경기중에 보다 못 한 마르셀루와 라모스가 지적할 정도였다.
2018년 5월 1일에 펼쳐진 UCL 4강 2차전 바이에른 뮌헨과의 홈 경기에도 선발출전하여[16] 그야말로 인생 최고의 경기를 펼쳤다. 바이에른의 제공권 공격을 수차례 선방했으며, 마지막 회심의 굴절 슛도 말도안되는 반사신경으로 막아내었다. 총 세이브 8개 기록했다!! 그리하여 팀은 2:2 무승부를 거두면서 1,2차전 합산점수 4대3으로 극적인 결승 진출을 이뤄냈다. 결국 UCL 이 주의 선수에 선정되는 영예를 누리게 되었다.활약상(영상)
그리고 5월 5일 리가 36R 경기에서 펼쳐진 이번시즌 마지막 엘클에서는 그야말로 인생선방쇼를 펼치며 메시를 막아내고 2:2동점으로 게임이 끝날 수 있게 수비진을 하드캐리 했다. 특히 후반부에 리오넬 메시의 무각도 대포슛을 한손으로 막아내는 건 그양살로 압권(더욱이 그걸 보고 말도 안된다며 눈을 휘둘그레 뜨며 어이없다는 표정을 짓는 얼마안되는 경악하는 표정의 메시는 더욱 덤.) 유효슈팅 4개 중 2골을 실점한 것이 다소 아쉬울 수도 있겠지만, 첫 골은 카운터 공격이라 막는 게 신기한 장면이었고, 두 번째 골도 메시의 환상적인 드리블에 이은 환상적인 궤적의 슈팅이었던 지라 못 막았다고 비판하기에는 그런 장면이었다. 따라서 제 몫을 해준 경기라 할 수 있겠다.
[image]
5월 26일에 펼쳐진 2018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선발출전하여 전반전에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의 결정적인 유효슈팅을 막아내었고, 상대 리버풀의 로리스 카리우스와 비교했을 때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골키퍼로서의 차이를 보여주었다. 단 1골만을 내주면서 3대1 승리에 공헌, 이로써 3시즌 연속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성공하였다.
이번시즌 나바스의 활약상을 놓고 보면 지난시즌처럼 잔실수와 빌드업 문제는 간혹 가다 나오는 장면이 있었지만, 선방 능력은 유럽 TOP 5 안에 들 수 있을 만큼 매우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번시즌에 레알이 헌납한 페널티킥 5개 중 2개를 막기도 하였다. 이건 못 막겠지 하는 것도 손또는 발 끝으로 쳐 내는 등 월드클래스 다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확실히 지난시즌보다는 폼이 좋았으며, 세계 정상급 골리다운 모습을 보였다.
'''2017/18시즌: 44경기 49골 실점 11경기 무실점'''
'''선방률 73.1%'''
4.5. 2018-19시즌
[image]
결국 레알 마드리드가 티보 쿠르투아를 영입하며 나바스가 주전을 차지한 이래 몇 시즌째 이어진 골키퍼 영입 루머가 현실이 되었다. 사임 전 지네딘 지단 감독은 나바스를 계속 주전 키퍼로 기용하고 싶어했으며 끝까지 골키퍼의 영입을 반대했으나 지단이 떠나자마자 플로렌티노 페레즈가 쿠르투아를 영입해 버린 것이다. 쿠르투아는 키코 카시야보다 더 수준 높은 선수인지라 아주 치열한 주전 경쟁이 예상된다.
하지만 UEFA 슈퍼컵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서 상대의 유효슈팅 5개 중 4개나 실점하는 등 아쉬운 활약상을 보여주었다. 물론 수비들의 부진도 큰 데다가 유효슈팅들이 막기에 어려운 것들이 많았지만, 나바스의 이름값과 현재 처지를 보면 상당히 아쉬운 모습이었다.
8월 26일 프리메라리가 2R 지로나전에서도 레알의 골문을 지킨 나바스는 전반 21분 후안페 로페즈의 슈팅을 선방했고, 후반 11분에는 로자노의 헤딩 슈팅을 막아냈다.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그라넬의 왼발 슈팅이 구석을 향했지만, 나바스가 놀라운 반사신경을 뽐내며 걷어냈다. 이렇듯 단 1골만을 내준 나바스는 지난 리그 개막전에서 클린시트를 기록한 데 이어 좋은 활약을 펼치면서 팀의 연승을 이끌었다.
[image]
한편, 8월 30일 UEFA 챔피언스 리그 조 추첨식과 동시에 펼쳐진 챔피언스리그 17-18 시즌 포지션별 최우수 선수와 UEFA 올해의 선수 시상식이 있었다. 이날 나바스는 지난 시즌의 활약상을 인정받아 개인 첫 골키퍼 부문 수상을 했다.
리그 3, 4R 경기에서는 티보 쿠르투아가 키퍼 장갑을 차면서 연속으로 결장했지만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라운드 AS 로마전에서 간만에 출전했다. 그리고 이 날 보여준 나바스의 폼은 엄청났다. 여러차례 훌륭한 세이브를 기록한 데 이어, 실수없이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지난 2시즌 간 조금씩 불안했던 모습은 어디갔는지 최고의 폼을 보여주었다. 팀은 3-0 승리를 거두었다. 확실히 시즌 초반에는 나바스의 폼이 훨씬 좋다고 볼 수 있다.
훌렌 로페테기 감독은 나바스와 쿠르투아를 두고 경쟁이 아닌 대회에 따라 키퍼 이원화 체제를 선택하고 있다. 쿠르투아가 리그에만 집중하며 나바스가 챔피언스리그와 컵 대회 일정을 소화하는 방식이다. 두 명의 월드클래스 골키퍼를 공존 시킬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택한 것이다. 다만 리그에서 쿠르투아를 기용하는 등 쿠르투아를 좀 더 비중 있게 활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러다보니 레알 경기에서 나바스를 볼 기회는 쿠르투아에 비해 다소 적은 편이다. 허나 쿠르투아가 하도 안 좋은 폼을 보이다 보니까 팬들은 나바스의 이름을 애타게 부르는 중이다. 특히 리그 10R 시즌 첫 엘 클라시코에서 쿠르투아의 판단 착오로 두 골이나 내주자 여론은 더더욱 안 좋아졌다. 게다가 로페테기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경질 위기에 놓이고 쿠르투아와 사이가 안 좋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부임설이 들리기 시작하자 나바스에게도 기회가 다시 올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그러나 산티아고 솔라리가 정식 감독으로 부임한 현재, 오히려 나바스의 입지는 더더욱 좁아졌다. 솔라리는 두 번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모두 쿠르투아를 선발 출전시키며 챔피언스리그 주전 자리까지도 쿠르투아가 가져갈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즌에 쿠르투아가 본인을 밀어내고 주전 자리를 꿰찬 것에 대해 불만이 많다고 한다. 이에 나바스의 이적설이 다시 나오고 있는 중이다.
1월 초, 아스날과의 링크가 뜨고 있다.
1월 9일, 티보 쿠르투아가 부상으로 2주간의 결장이 예상된다. 그동안 나오지 못하던 나바스로서는 본인의 입지를 되찾을 수도 있는 기회다.
2월 7일 코파델레이 4강 1차전, FC 바르셀로나와의 엘 클라시코에서 쿠르투아를 제치고 선발 출전하여 비록 말콤에게 1실점을 내주었지만 수차례 뛰어난 선방을 보여주며 팀의 무승부를 이끌었다. 이로써 나바스는 바르셀로나 원정에서 5경기 무패(2승 3무) 행진을 이어가게 되었다. 많은 팬들도 나바스의 활약에 기뻐하고 있다. 전반기 리그 엘 클라시코에서 쿠르투아가 무려 5실점을 했기에 더욱 빛나는 활약이었다.
그러나 2월 27일 2차전에서 팀이 3대 0으로 대패하는 것을 막지 못했다. 이날 나바스는 유효슈팅 2개, 1pk 3실점을하며 이번 시즌 들어 최악의 부진을 보였다
그러나 마침내 3월 11일, 솔라리 감독이 경질되고 나바스에 대해 우호적이고 로테이션 폭이 넓은 지네딘 지단 감독이 다시 레알 마드리드로 부임하면서 나바스의 입지에도 변화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지단의 복귀전인 28R 셀타 비고전에서 정말 오랜만에 리그 '''경기에 선발로 출전했다.''' 전반전 엄청난 슈퍼세이브를 보여주며 경기를 클린시트로 마쳤고, 팀은 2-0으로 승리하며 오랜만에 출전한 리그 경기를 매우 만족스럽게 끝냈다. 이 경기에서는 나바스 이외에도 솔라리 체제에서 버림받았던 이스코, 마르셀루, 아센시오, 베일도 이날 경기에 선발출전하여 모두 좋은 활약을 펼쳤다. 나바스는 인터뷰를 통해 솔라리 부임 당시 솔라리에게 부당한 대우를 느꼈으며 어떤 일을 해도 경기에 출전할 수 없을 것으로 느꼈다고 밝혔으며, 이날 선발 명단에 있는 자신의 이름을 보고 감정에 북받쳤다고 밝혔다.
지단이 앞으로도 나바스를 주전으로 쓸지, 로페테기처럼 키퍼 이원화 체제를 사용할지는 아직 미지수다. 한편, 4월에는 2~3일 간격으로 리그 경기가 있기 때문에 쿠르투아, 나바스가 번갈아 가며 나올 가능성이 충분하다. 벌써부터 나바스가 다시 주전이 되고 쿠르투아가 벤치로 밀려날 것이라고 언론이나 축구 커뮤니티가 단정짓는 겅향이 있는데 앞으로의 일정을 보면 그렇지도 않다.
A매치 기간 후 3월 31일에 펼쳐질 리그 29R SD 우에스카전에서는 선발 가능성이 적은데 그 이유는 지단은 a매치 기간 후 중남미 선수들을 선발에서 빼주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17] 예상대로 지단 감독이 로테이션을 가동하여 루카 지단을 선발로 출전시켜 결장하였다.
이후 선발로 복귀하여 4월 26일 헤타페 CF와의 리그 경기까지는 선발로 출전했지만, 이후 부상에서 복귀한 쿠르투아가 라요 바예카노, 비야레알,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리그 경기에서 연속으로 선발로 출전하며 나바스는 다시 벤치로 밀렸고, 지단 감독이 "다음 시즌에는 골키퍼 문제 없이 확실한 주전이 정해질 것이다"라고 말하며 나바스가 이적할 것이라는 주장에 다시 힘이 실리고 있다.
그리고 이후 다수 언론에서 지단과 레알 마드리드 보드진이 쿠르투아를 다음 시즌 주전 키퍼로 낙점했으며, 나바스는 떠날 것이라고 보도하였다. 지난 5년간 꾸준히 이적설이 돌았음에도 레알에 반드시 남고 싶다며 팀에 대한 애정을 보여줬던 나바스 역시 "지단이 떠나라면 떠나겠다"라고 발표하며 이적이 사실상 확실해지고 있다. 지단도 처음에는 나바스의 방출을 원하지 않았지만, 나바스는 이미 32세의 나이로 점점 기량이 떨어질 나이에 다다르고 있으며 쿠르투아를 영입한지 한 시즌 만에 방출시킬 수도 없는 노릇이니 나바스는 이적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고 지단 감독도 나바스의 이적에 대한 보드진의 생각에 동의한 것으로 보인다.
결국 리그 최종전인 레알 베티스와의 홈 경기에서 경기 종료 후 홈팬들에게 작별인사로 보이는 인사를 하며 나바스의 이적은 기정사실화 되었다.
나바스는 레알 마드리드에 있는 동안 항상 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저평가된 골키퍼 중 하나였으며 플로렌티노 페레즈는 이적시장마다 매번 다비드 데 헤아, 케파 아리사발라가, 알리송 베케르 등 다른 골키퍼를 영입하고 나바스를 방출하려고 했으나 모두 막판에 취소되었다. 그러나 지단이 떠나고 쿠르투아가 이적하면서 나바스는 올 시즌 티보 쿠르투아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좋은 활약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주전 자리를 잃었다. 팬들은 본인이 남고 싶다고 밝혔음에도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과 레알 보드진이 잘만 하던 나바스를 몇년 동안 억지로 쫓아내려고 하면서 계속 이적설에 시달렸음에도 구단을 원망하기는커녕 불평 한 마디 없이 팀에 대해 무한한 충성심을 보인 나바스를 고마워하면서도 안타까워하고 있다.
아직 나바스를 노리는 구단은 딱히 없어 행선지는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나바스는 반드시 이적해야 한다면 EPL행을 선호한다고 알려져 있다. 만약 오퍼하는 클럽이 없다면 나바스가 잔류하게 될 수도 있다.
현재 파리 생제르망과의 이적설이 뜨고 있다.
'''2018/19시즌: 21경기 21골 실점 7경기 무실점'''
'''선방률 70.4%'''
4.6. 2019년 여름
[image]
레알에 남는 것으로 보인다. 지단과의 통화를 통해 주전이 아닐지라도 레알에 여전히 남기를 원했다고. 팀에 남는 것이 확정된다면 레알 마드리드는 세계 최정상급 키퍼를 둘이나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인터내셔널 챔피언스 컵 vs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전에서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출전하여 수비진이 역대급 개판을 보이는 와중에 2골만을 내주며 팀이 10골까지 내주는 참사는 막아내었다. 쿠르투아가 전반에만 5골을 먹힌 이후 출전했던지라, 더욱 비교되었던 경기였다. 다만 중원과 수비부터가 AT마드리드에게 사실상 털리다 싶히 했으니 꼭 쿠르투아의 잘못만은 아니다.
아우디컵 준결승 토트넘 핫스퍼 전에서 선발출전하였다. 전반전에 1군을 내세운 토트넘을 상대로 수많은 슈팅 중에서 1실점만을 내주었고, 이마저도 마르셀루의 실책으로 문전 앞에서 해리 케인에게 공을 뺏기면서 이루어진 것이었다. 결과적으로 나바스의 미친 선방쇼가 아니었으면 바로 며칠 전에 펼쳐진 AT 마드리드전 시즌 2를 찍어도 이상하지 않을 경기였다.[18] 그렇게 이날 경기에서만 7차례의 선방을 기록하며, 팀은 1-0으로 졌지만 경기 최우수 선수나 다름없었다. 엄청난 활약에 적장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도 인터뷰에서 나바스를 향해 칭찬을 했다.
경쟁자인 티보 쿠르투아가 내가 NO.1 골키퍼다라는 인터뷰를 한 다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전에서 선발출전하여 전반전에만 5실점을 하며 시원하게 말아먹은 것과는 달리 나바스는 겸손한 태도로 토트넘 전에서 맹활약을 펼치다보니 나바스를 주전으로 기용하자는 여론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형성되고 있다.
하지만 개막전 셀타비고 전에서 골키퍼 장갑은 쿠르투아가 찼다. 나바스는 결장.
파리 생제르맹이 잔루이지 부폰의 대체자로 노리고 있다고 한다. 결국 협상이 거의 완료되었다고 하며 레알은 대체자로 파리의 알퐁스 아레올라를 임대할 예정이다.
현지 날짜 9월 2일에 파리 유니폼을 들고 사진을 찍는 장면이 유출되면서 이적이 확정되었다. 레알 마드리드와 나바스의 5년간의 동행에 마침표가 찍혔다.
5. 파리 생제르맹 FC
[image]
결국 이적시장 마지막 날인 9월 2일에 이적이 확정되었다. 이적료는 약 1500만 유로이며, 계약 기간은 4년으로 2023년 6월까지다. 등번호는 1번을 배정받았다. 스왑딜 상대인 알퐁스 아레올라는 레알 마드리드로 1년간 임대되었으므로, 2020-21 시즌이 되면 둘이서 서로 주전 경쟁을 펼치게 될 수도 있다.
5.1. 2019-20시즌
[image]
리그 5R 스트라스부르 전에서 데뷔전을 가졌다. 이적하자마자 어려운 슈팅의 선방을 기록하는 등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이적하자마자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에서 친정팀 레알 마드리드와 PSG 홈에서 만나게 되었다. 레알 마드리드의 유효슈팅이 한 개도 없었던 다소 일방적인 경기였지만, 클린시트로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티보 쿠르투아가 3실점으로 무너진 것과는 대조적. 이적 첫 2경기에서 모두 무실점을 기록하며 좋은 폼을 보이고 있다. [19]
리그 앙제 전에서는 산타마리아의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막아내며 무실점 경기를 펼쳤다.
11월 7일 클뤼프 브뤼허 KV와의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4차전에서 페널티킥을 선방하는 등 매우 좋은 모습을 보이며 MOM으로 선정되었다.
리그 14R 릴 전에서는 선수들의 패스 미스로 내준 슈팅을 쉽게 막아냈다. 또 무실점 경기를 펼쳤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5차전에서 친정팀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연달아 선방을 해내며 총 10차례의 선방을 기록하였다(...) 그렇게 팀의 2:2 무승부에 공헌했다. 한편, 옵타가 2003/04 시즌부터 분석을 시작한 이래 챔피언스리그 단일 경기에서 가장 많은 세이브를 기록한 파리 생제르맹 소속 골키퍼가 되었다.
리그 16R 낭트 전에서도 깔끔한 선방을 여러 차례 선보이며 무실점 경기를 펼쳤다.
리그 17R 몽펠리에 전에서는 경기 도중 이마에 몰상식한 관중이 던진 물병을 맞아 경기가 중단되는 사태가 있었다.#
[image]
12월 13일에 UEFA가 발표한 2019-20 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베스트팀'''에 선정되었다.리그 19R 아미앵 전에서는 1골을 내주긴 했지만, 2-0으로 앞선 상황에서 내준 프리킥에서 바운드 된 볼을 엄청난 반사신경으로 막아내는 놀라운 선방을 보였다.영상
전반기를 기준으로 세르히오 리코를 제치고 주전 골리를 담당하고 있으며, 활약상 또한 매우 준수하다.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아탈란타전에서 팀을 구하는 선방을 여러 차례 선보였다. 79분 즈음에 햄스트링 부상으로 세르히오 리코와 교체되었으나, 나바스의 결정적인 선방은 팀의 2:1 대역전 승리에 발판이 되었다. 한편,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준결승 출전이 불투명하다. 48시간 내에 재검진할 예정이라 한다. 결국 4강 라이프치히 전에서는 결장했다.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RB 라이프치히 전에는 부상으로 결장했으나 부상만 회복된다면 결승전에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만약 19/20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한다면, 역사상 최초의 챔피언스리그를 4번 들어올린 골키퍼가 될 수 있었지만 아쉽게 패하고 말았다. 하지만, 그간 다른 클럽들 상대로 맹폭을 퍼부었던 뮌헨의 공격진을 상대로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겨우 1점만 실점하면서 클래스를 보여주었다. 반대편에서 신들린 선방을 보여줬던 노이어와 함께 다득점 경기가 될 것이란 예상을 깨는데 한몫했다.
5.2. 2020-21시즌
[1] 라 리가 웹툰을 그리는 칼카나마는 쿠르투아보다 나바스를 높게 쳤을 정도. 칼카나마 뿐만 아니라 한준희 역시 원투펀치에서 라리가 최고의 키퍼로 나바스를 꼽은 적이 있다.[2] 기록으로만 봐도 13-14 시즌 리그 순위 기록을 보면 알겠지만, 팀 순위는 비록 10위이긴 하지만 실점만 놓고 보면 레반테보다 실점이 적은 팀은 FC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아틀레틱 빌바오 4팀밖에 없다.[3] 경기당 1실점이라 별거 아닌것 같지만, 레반테의 수비 수준이 그렇게 높지 않은 점을 생각해보면 뛰어난 스탯이다. 게다가 절반 가량은 무실점 활약이라는 뜻이니...[4] 어쩌면 펩이 바르샤에서 빅토르 발데스와 호세-마누엘 핀투를 로테이션 돌렸듯 바이에른에서도 로테이션을 원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둘 다 로테이션을 돌리기엔 너무 아까운 인재들이라는게 함정.[5] 사모라, 부요, 카시야스 등 레알은 대대로 스페인 국적 골키퍼를 주전으로 기용해왔다. 15/16 시즌 개막전 데 헤아 영입 시도를 한 것보면 처음부터 주전으로 밀어줄 생각은 없었던 모양.[6] 심지어 카시야도 카시야스처럼 레알 마드리드 유스 출신이다. 아르벨로아, 카르바할처럼 레알 마드리드에 리턴한 케이스.[7] 정확하게는 나바스 딜은 서류가 제대로 접수됐지만, 데 헤아 딜이 이적 데드라인을 28분이나 넘긴 뒤에 라리가 사무국에 제출되었기 때문에 데 헤아 딜만 무산됐다고 한다.[8] 웬만한 골키퍼였으면 실점했을 장면을 무시무시한 반사신경으로 막아 냈다.[9] 이전에 라스 팔마스전에도 나바스가 나오지 않았는데 실점을 당했다. 참고로 그 당시 라스 팔마스의 팀 득점은 '''11경기 9득점'''. [10] 다만 정작 승부차기 때는 전혀 방향을 읽어내지 못 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나바스도 승부차기 방어 때 큰 활약을 보인 것은 아니므로 이것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결정적 패인으로 보긴 어렵다. [11] 레알 베티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세비야 FC와 경기에서 모두 페널티킥을 선방 해냈다. 유일한 실점은 리그에서 발렌시아 CF와 VfL 볼프스부르크한테 챔피언스리그에서 실점 했으니 '''리그에서 맞이한 4개의 페널티킥 중 3개를 선방한 것이다.'''[12] 이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도 결승 이후 머리를 짧게 밀었다.[13] 2:2 도르트문트 원정, 1:2 세비야 원정, 4:2 카시마 중립, 3:1 나폴리 홈, 3:3 라스 팔마스 홈, 2:1 베티스 홈 경기들[14] 네이마르가 라비오에게 절묘한 백힐로 내줄 줄은 아무도 몰랐기 때문. 심지어 라비오조차도 공이 자신에게 오자 잠시 주춤했다.수비수가 여기에 속아서 나바스의 시야를 가린 건 덤.[15] 키미히가 레반도프스키에 크로스를 올릴것이라고 판단한 나바스는 몸을 중간지점으로 옮기기 시작했고, 키미히는 이를 보고 바로 슈팅을 때렸다. 이에 결과론적으로 나바스 정면으로 슈팅이 날라왔음에도 골로 연결 되었다.[16] 이 경기를 앞두고 길렀던 머리를 다시 머리를 잘랐다.[17]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중남미까지는 비행기로 대서양을 건너야 해서 유럽에서 a매치를 하는 유럽 선수들에 비해 중남미 선수들은 피로도가 더 높다.[18] 전반전 탕기 은돔벨레의 중거리포, 후반전 손흥민 특유의 손흥민존 슈팅, 루카스 모라의 로빙 스루 패스에 이은 델레 알리의 발리슈팅 모두 들어갔어도 이상하지 않은 위력이었다. [19] 반면 쿠르투아는 레알 소속으로 2월 4일 이후 클린시트가 없다.
요리스의
이적설로 거취가 불안하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