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세계(개그콘서트)
[clearfix]
1. 소개
'''서기 2094년, 인류는 식량고갈로 인해 위기를 맞게 되고, 살아남은 자들은 그들만의 법칙으로 지하세계를 만들게 된다. 큰! 세! 계!'''
-
초창기의 프롤로그 내레이션[5]
개그콘서트의 前 코너. 궁극의 돼지 개그를 표방하는 듯 김준현과 유민상을 필두로 하여 '''뚱뚱한 게 부와 권력의 상징'''인[6] 미래 세계관을 다루고 있는데, 마른 사람들의 행동 내지는 소극적인 식탐을 디스하며 허를 찌르는 개그 코드가 앞서 9년 전 방송된 유민상의 원맨코너였던 폭소클럽의 마른인간연구 엑스파일과 매우 유사하다.[7]'''이 세계에서는, 뚱뚱한게 힘이고 정의고 진리다.'''
또한, 이전부터 줄곧 대치되었던 유민상과 김준현의 비만 개그맨 라이벌 구도를 코너로 직접 구현해냈으며, 제목과 설정은 제목을 통해서도 짐작할 수 있듯 영화 신세계를 모티브로 하였다.[8]
'큰 세계'의 헤게모니를 쥐고 있는 유민상 일당에게 김준현 일당이 도전하는 플롯으로 진행된다.[9] 김준현이 '마른 사람들이나 하는 행동을 한' 유민상의 허를 찌르는 질문으로 유민상을 궁지에 몰아넣고, 유민상의 패배가 확정되려는 순간 생각지 못한 반전이 일어나 김준현이 결국 패배하는 결말로 마무리된다.
2014년 8월 17일에는 최재원이 고깃집 사장 역할로 단역으로 출연했는 데, 가격이 고기는 물론 후식들까지 포함하여서 무려 '''247만원'''이라고...[10]
2014년 9월 7일에는 효린을 제외한 씨스타가 특별출연했으며, 같은 날 1박 2일 방송분에서는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에서 1박 2일 멤버들이 카메오로 출연했으며, 2014년 9월 14일에는 깐죽거리 잔혹사에 카메오로 출연했다.
2014년 12월 7일을 끝으로 사실상 종영되었으며, 김준현은 이 코너를 끝으로 개그콘서트를 떠난 뒤, 지금 다른 예능에서 활동 중이다.
코너 종영 이후 2개월 뒤에 새로이 론칭된 라스트 헬스보이라는 코너에서 김수영이 코너를 통하여 대폭적인 다이어트에 성공하면서[11] 김수영의 마지막 돼지 컨셉 코너가 될 것이라 추측되기도 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요요 현상이 오면서 2018년, 유민상과 함께 잠깐만 홈쇼핑에 출연하기도 했다.
2017년 5월 14일에는 900회 특집으로 큰 세계에서 활동한 김준현이 사랑이 라지에 특별출연했으며, 먼저 유민상에게 레몬을 뿌리자 이어 김민경이 (김준현에게) 와사비로 반격했다.
자주 연주된 곡은 Swollen Princess, Hush, Carry On, T Square이다.
2. 출연
2.1. 유민상, 김수영, 송영길
검은 정장에 흰색 와이셔츠를 입고 있으며, 두목은 유민상. 김준현 일당이 쳐들어오면 송영길과 김수영이 각각 김태원, 김준현을 상대한 후 유민상이 계속 김준현을 상대한다. 송영길은 유민상이 부하들의 행동을 보며 제시하는 속담이나 고사성어 속에 나타나는 음식이나 미각적 표현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이며 흥분하는 역할을 맡았으며, 중반부부터는 유민상이 김준현에게 궁지에 몰릴 시 이성을 잃고 다짜고짜 랩을 하듯이 닦달하는 컨셉이 추가되었다. 또한 검도로 맞서려고 김태원 앞에 서지만[12] 용적이 부족해서인지 아니면 멍청해서인지 김태원의 탄력있는 뱃살을 이용한 공격에 속절없이 당한다.[13][14] 그러나 김수영이 압도적인 뚱뚱함을 내세워 분위기를 되찾아온다.[15] 유민상은 김준현과의 보스전에서 패배 위기에 몰리지만, 마지막 순간 반전의 실마리를 찾아내[16] 결국 최종 승자가 된다.
2.2. 김준현, 김태원
유민상 일당과는 반대로 흰색 정장에 검은 색 와이셔츠를 입고 있으며, 두목은 김준현. 등장할 때마다 뭔가를 먹으며 오는데 김준현이 유민상에게 그만 자신에게 구역을 넘기고 은퇴하라며 시비를 걸면서 서로 '''살이 빠졌네, 야위었네, 홀쭉해졌네'''라면서 병림픽을 벌인다.[17] 김수영이 등장할 때 김준현이 경악하면서 김수영의 뚱뚱함을 무언가에 빗대면서 해설하는 것도 이 코너의 빼놓을 수 없는 개그 포인트. 보스전에서 매번 승리에 도취되어 허점을 드러내고 유민상에게 역관광당한다. 예외적으로 2014년 10월 19일 방송분 외 2회 방송에서는 두 파의 승패가 바뀌었다. 또한 일부 회차에서는 대결을 하지 않은 채 김준현이 김수영의 덩치에 경의를 표하고 끝나는 경우도 있었다.
3. 김준현의 지적들
--
- 큰 세계의 에피소드를 보지 않은 상태로 아래 문서를 볼 경우, 시청했을 때 흥미가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에피소드를 먼저 본 후 이 문서를 감상하는 걸 권장하며, 방영분 중 일부에는 이 부분이 없는 경우가 있다.
김준현이 유민상의 자리를 노리고 찾아온 후 유민상에게 다음과 같은 지적을 한다.
1. 유민상이 라면을 먹을 때 한 개씩만 먹는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이에 유민상은 3개씩 끓여먹고 국물까지 먹는다고 하였으나 김준현 왈, '''"그럼 밥은 안 말아 드시는 거네요."'''
2. 유민상이 뛰어가는 걸 본 사람이 있다. 이후 유민상이 벌떡 일어나서 김준현의 멱살을 잡자 김준현 왈, '''"무척 재빠르시네요."'''
3. 유민상이 다리를 꼬고 있는 걸 본 사람이 있다.
4. 유민상의 자동차 트렁크에서 '''저지방''' 우유가 발견되었다. 팬이 선물로 준 거라는 유민상의 반박에 김준현은 '''"그게 팬입니까? 안티팬이지?"''' 라고 하였고, 이후 유민상이 억울하다고 하면서 살짝 점프했는데, 이에 김준현은 살이 빠지니까 폴짝폴짝 잘도 뛴다며 지적했다.
5. 유민상의 집 앞에서 음식물 쓰레기 봉투가 발견되었다. 껍질같은 음식물 쓰레기가 나올 수 있다는 유민상의 반박에 김준현은 '''"신성한 음식한테 쓰레기라고 하셨어요?"''' 라고 하였고, 이후 유민상이 실수로 자신의 의자를 걷어차고 아파하면서 한 쪽 발을 들고 손으로 발을 잡자, 이에 김준현은 살이 빠지니까 별 게 다 된다며 지적했다.
6. 유민상이 계단을 올라가는 걸 본 사람이 있다. 이후 쥐가 나타났다는 김준현의 말에 유민상이 깜짝 놀라며 자신의 의자 위로 뛰어 올라가는 모습을 김준현이 보고 지적했다.
7. 유민상이 고기를 구워 먹었던 불판 앞에서 탄 고기를 본 사람이 있다. 이후 벌이 나타났다는 김준현의 말에 유민상이 깜짝 놀라며 허리를 뒤로 젖히자, 이에 김준현은 날씬해졌다며 지적하였고, 혼자 일어나는 모습을 보고 또 지적하였다.
8. 유민상이 술을 먹고 뻗어서 누군가에게 업혀가는 걸 본 사람이 있다. 이후 갑자기 위에서 인형이 떨어지자 유민상이 깜짝 놀라서 쪼그려 앉은 모습을 김준현이 보고 지적하였고, 혼자 일어나는 모습을 보고 또 지적하였다.
9. 유민상의 가방에서 닭가슴살이 발견되었다. 닭가슴살을 목까지 찰 정도로 먹었다는 유민상의 말에 김준현 왈, '''"이만큼(얼굴)이 남지 않았습니까? 어떻게든 꾸역꾸역 집어 넣었어야죠."'''
10. 유민상이 고향에 갔을 때 휴게소를 그냥 지나쳤다.
11. 유민상이 삼겹살을 먹었을 때 오돌뼈를 떼고 먹었다. 이가 안 좋으면 녹여서라도 먹으라는 김준현의 말에 유민상이 누가 오돌뼈를 녹여먹냐고 하자, 김준현은 오돌뼈를 10년째(...) 빨아서 녹여 먹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12. 유민상이 새우 과자를 갈매기에게 주었다는 말을 김준현이 듣고 따졌다.
13. 유민상이 옷에 묻은 밥풀을 튕겨 버린 모습을 김준현이 보고 따졌다. 김준현의 옷에는 '''2013년에 붙인 밥풀, 2005년에 붙인 밥풀, 2002년 월드컵 기념 밥풀, 1998년 IMF 터졌을 때 더 어려워지면 먹으려고 남겨 둔 밥풀'''이 있었다. 그리고 김준현은 월드컵 밥풀을 하나 먹었다.(...)
14. 유민상이 도넛을 한입에 먹은 후 설탕을 바닥에 털어 버린 모습을 김준현이 보고, 따졌다.
15. 유민상이 이빨 사이에 낀 고기를 뱉은 모습을 김준현이 보고, 따졌다.
16. 유민상과 송영길이 해장콜라(?)를 마시는데 유민상이 한 잔 마시고 몇 방울 남은 콜라를 땅바닥에 뿌린 모습을 김준현이 보고, 따졌다.
17. 유민상이 핫도그를 먹을 때 끄트머리를 남기는 모습을 김준현이 보고 따졌다.
18. 유민상이 시럽이 들어간 커피를 마시고 '''너무 달다'''고 말한 것을 김준현이 듣고, 따졌다.
19. 유민상이 햄버거를 먹기 전에 치즈가 조금 묻은 종이를 버리려는 모습을 김준현이 보고, 따졌다.
20. 유민상이 라면 하나를 끓이겠다고 말한 것을 김준현이 듣고, 따졌다.
21. 유민상이 삼겹살을 먹을 때 기름을 털어내는 모습을 김준현이 보고, 따졌다.
4. 김준현의 질문들
--
- 큰 세계의 에피소드를 보지 않은 상태로 아래 문서를 볼 경우, 시청했을 때 흥미가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에피소드를 먼저 본 후 이 문서를 감상하는 걸 권장하며, 방영분 중 일부에는 질문이 없는 경우가 있다.
5. 유민상의 반격
김준현의 질문 공격에 괴로워하면서 패배 선언을 하는 유민상. 하지만 언젠가부터는 승리에 우쭐해진 김준현이 틈을 보이자 그걸 놓치지 않고 반격하면서 되레 유민상 쪽이 최후의 승자가 된다. 경의를 표하는(?) 김수영과 송영길의 목소리를 끝으로 코너는 종료. 평소대로 김준현이 승리하면서 코너가 끝나는 경우도 간혹 있었다.
1. 유민상이 패배를 인정한 뒤 가져가라며 던져준 초코과자를 김준현이 주우려 하자 유민상 왈 '''"허리가 숙여지네?"'''
2. 옷 매무새를 만지는 김준현에게 유민상 왈, "'''너 허리띠가 있다? 나는 정장 바지도 고무줄인데?"'''
3. 패배를 인정한 유민상, 서 있는 것도 힘들어 보인다면서 김준현에게 시원하게 마시라고 건네준 것의 정체는... 옥수수 수염차. 황급히 살 찌울려고 콜라를 마시려는 김준현에게 유민상 왈, '''"그거 다이어트 콜라야!"'''
4. 부하와 함께 고기뷔페로 가려는 김준현, 앞뒤로 팔을 저으며 박수치자... '''"너 뒤로도 박수칠 수 있나 보네?"'''
5. 부하와 함께 고기뷔페로 가려는 김준현을 붙잡으며 '''"넌 아직 고기뷔페 들어갈 수 있나 보다? 난 운동부, 씨름부와 함께 금지되었는데? 나도 들어가고 싶어!"'''
6. 구두끈이 풀린 것을 알게 된 김준현, 허리가 안 숙여져서 안 묶을 것이라고 하는 말에 유민상 왈, '''"너 구두가 보이나 보다?"'''
7. 밥 먹으면서 스케줄 이야기를 하자는 김준현. 이때 "넌 밥 먹으면서 말이 나오나 보다?"라면서 짜장면 한 그릇을 온갖 유혹에도 굴하지 않고 먹어치우다 김준현이 여자 소개시켜 준다는 말에 '진짜?' 라고 하는데 '''알고보니 짜장면을 다 먹고 한 말이다.'''
8. 힘들고 배고프다 하며 집에 가서 라면에다가 찬밥이나 말아먹으려고 하자... "잠깐... 찬밥? '''넌 집에 남은 밥이 있단 얘기네? 나는 우리집 밥솥의 보온 버튼을 눌러본 적이 없어!'''"
9. 남은 추석음식으로 비빔밥을 만들어먹으러 가려고 하자... '''"넌 추석 음식이 남았나 보다? 난 송편 만들고 남은 솔잎밖에 안 남았는데?"'''
10. 핫바에 뿌린 케찹이 신발에 떨어지자 '''"넌 음식이 신발에 떨어지나 보다? 난 다 배에 떨어지는데?"'''
11. 김준현이 고기 세 점을 먼저 먹어 의자를 빼앗긴 유민상. 그리고 냉면 먹으려는 김준현에게 "너 냉면 먹을 때 그거 필요하냐?" 김준현은 들고 있던 가위를 자리에 있어서 무심코 들었다며 바로 내리지만 유민상이 필요하냐고 한 건 '''젓가락'''. 그리고 '''냉면을 원샷해''' 반격에 성공했다. 여기서 질긴 냉면 면발을 생각하면 잘못 따라하다간 질식할 수도 있다. [23]
12. 여전히 김준현의 공격에 당하면서 패배를 선언하는 유민상. 승리를 자축하기 위해 1.5L짜리 콜라를 마시려는 김준현에게 "너 콜라 먹을 때 그거 필요하냐?" 김준현은 들고 있던 종이컵을 버리며 무심코 들었다고 하지만 유민상이 필요하냐고 한 것은 '''콜라 뚜껑'''. "뚜껑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마시다가 도중에 쉬려는 거 아니냐?"라며 뚜껑을 버리고 1.5L짜리 콜라를 원샷해서 반격에 성공했다. 다만 중간정도 마신 장면에서 편집되고 다음 코너로 넘어가서 성공 여부는 알 수 없다.[24]
13. 승리한 김준현이 후식으로 요구르트를 먹고 버리려는 찰나에 유민상이 "왜 그냥 버리려고 하냐?"라고 묻자 김준현은 비닐의 내용물을 핥아먹고 이어서 속의 내용물도 다 핥아먹었지만, 다 유민상이 원한 행동은 아니었다. 유민상이 원한 모범 행동은 요구르트 용기를 으깨고 다 펴낸 뒤, 속의 내용물을 다 핥아먹는 것이었다.
14. 승리한 김준현이 떡을 다 먹은 뒤 공깃밥과 김을 먹으려 할 때 유민상이 "너 왜 숟가락 쓰냐?"고 말한 다음 '''공깃밥 한 공기를 김에 싸서 한번에 먹어''' 김준현을 순식간에 버로우시켰다.
15. 승리 기념으로 셀카를 찍으려는 김준현과 김태원에게 유민상이 그렇게밖에 못하냐고 하자 (김준현과 김태원은) 셀카봉을 썼는데, 유민상의 말은 다름아니라 '''그 정도 거리로 얼굴이 다 들어가냐'''는 뜻이었으며, 멀리 나오는 셀카봉으로 둘을 버로우시켰다.
16. 김수영의 활약으로 살을 더 찌워야겠다고 생각한 김준현이 중화 요리를 주문할 때 주문 메뉴를 일일이 말하자 그걸 보고 유민상은 그것밖에 못하냐고 한 다음 전화하자마자 그곳에서 "예" 한마디만 하니 바로 알아채자 곧바로 전화를 끝냈고 이어 곧바로 음식이 왔다. 유민상의 부하들이 좋아하자 유민상은 (자기 부하들에게) 다 자기 거라고 하며 밀쳐내려고 했다. 그러자 적인 김준현과 김태원 역시 유민상과 그의 부하들과 함께 '''"살이 있네!"'''[25] 라면서 따봉을 외쳤다.
17. 김수영의 활약으로 살을 더 찌워야겠다고 생각한 김준현과 김태원이 상추쌈과 고기를 먹으려 하는데, 유민상이 상추밖에 못 싸먹느냐고 하자 김준현은 고기 여러 장을 올려서 먹으려고 했다. 하지만 이 역시 유민상이 원한 답은 아니었다. 유민상이 원한 것은 큰 고기에다가 고기를 여러장 싸서 먹는 것이었다.
18. 김수영의 활약으로 살을 더 찌워야겠다고 생각한 김준현과 김태원이 파스타를 먹으려고 할 때 유민상이 한입만 달라고 하자 김준현은 어쩔 수 없이[26] 줬는데, 유민상의 포크가 더 큰 대형 회전포크였던 터라 파스타는 한 가닥도 남김없이 순식간에 다 말렸다.
19. 김준현과 유민상이 같이 식판으로 식사를 할 때 유민상이 굴뚝처럼 밑이 길어서 높게 올려지는 식판에 있는 밥을 모종삽으로 퍼먹으면서 김준현을 버로우시켰다.
[1] 출연진 가운데 상대적으로 몸집과 덩치가 작은 송영길을 두고 대추, 방울토마토 등의 크기가 작은 사물들을 빗대어 비아냥을 한다.[2] 초창기 때만 사용했었던 유행어이다.[3] 김준현이 그의 몸매에 경악하거나 그의 위엄 및 목격담을 전해 들은 뒤 김준현을 위협하기 위해 사용한 유행어.[4] 신해철 사후 교체.[5] 이 내레이션과 함께 무대에는 비쩍 마른 3명의 코미디언들이 힘없이 기어다니다가 유민상 파를 보고 도망치는 것으로 항상 코너가 시작된다. 참고로, 이 마른 3명은 서남용, 양상국, 이창호이다. 2014년 8월 31일 방영분부터는 내레이션과 이들의 등장씬이 생략되었고, 동시에 유민상 파의 첫 씬으로 코너가 시작된다. 참고로 오프닝 무대에 변화가 여러번 있었는데, 처음에는 무대 위에 장치와 함께 여러 음식들이 있었으나, 중반부에 접어들 시점부터 무대 장치만 남았고, 또 이후에는 무대 장치도 유민상이 앉아 있는 소파만 남았다.[6] 2회에서는 개그콘서트의 개그맨들 중 최고 몸짱으로 꼽히곤 하는 허경환을 디스한 바 있다.[7] 실제로 이 코너에서 파생된 아이디어가 상당수 재사용되었다. 대표적으로 레전드로 꼽히고 있는 케이크를 자기 혼자 다 먹기 위한 보호용으로 사용된다는 케이크 칼의 용도 아이디어는 앞서 돈가스 나이프의 용도 소재로도 사용된 바 있다.[8] 2019년 경에 '진짜'의 의미를 강조한 '찐'이라는 유행어가 생겨나면서 만약 그 이후에 이 코너가 런칭되었다면 '찐 세계'라는 이름으로 지어졌을 것이라 추측하는 이들도 있다.[9] 여기서 설정이 김준현이 유민상의 전 부하였다는 것으로 김준현이 안 본 사이에 유민상이 야위어졌다면서 물러나라고 한다.[10] 근데 음식값을 보고 유민상이 한다는 말이 '''"우리 누구 다이어트 하냐?"'''[11] 2015년 1월 14일, 비타민에서 기대수명이 45세라는 상당히 위험한 결과가 나오면서 당장 다이어트를 해야만 하는 상황이었고, 결국 그것을 통하여 대대적인 다이어트를 하게 되었다.[12] 송영길이 나설 때 김태원이 한 마디 하는데, 일례로 "뭐야 이 방울토마토만한 돼지는?" 식으로 하면 송영길이 분노해서 맞선다.[13] 중간에 검도의 정석이라는 책을 보고 다시 맞서는데, 이기는가 싶다가도 결국은 패배.[14] 송영길이 이 코너의 멤버 중에서 몸무게가 가장 낮은 편이라(...) 맥없이 당한다. 그것을 보고 기가 차서 유민상은 항상 정신승리를 하며 자리로 돌아온 송영길에게 "넌 바보인지 돼지인지 하나만 확실히 해!"라는 일침을 가하곤 한다.[15] 여기서 김수영의 뚱뚱함을 이런저런 것들에 비유, 묘사하는 김준현의 개그가 큰 웃음포인트다.[16] 김준현이 고기 뷔페에 입장이 가능하다는 것을 지적한다던가, 서 있는 상태에서 발이 보인다는 것을 포착한다던가...[17] 설정상 김준현이 유민상의 부하였다가 독립해서 조직을 차린 뒤 유민상한테 대들 정도로 성장한 것으로 보인다.[18] 참고로, 이런 질문의 모범 답은 길게 고민할 것도 없이 볶음밥 단 하나. 이유는 볶음밥을 시키면 거의 대부분 짜장 소스가 곁들여져 나오고, 짬뽕 국물도 같이 나오기 때문. 다만, 이 경우 면이 없다는 점이 흠.[19] 짬짜면이 있다는 말에 '''"반 씩 나눠서 뭘 어쪄자는 거냐? 맛만 보고 끝낼 거냐? 이게 무슨 세기의 발명품이야?!"'''라며 짬짜면을 깠다.[20] 이것은 사랑이 라지 2017년 5월 14일 방영분에서도 써먹었다.[21] 이번 주부터는 직접 질문을 한 것이 아니라 상황이 흘러갔다.[22] 이 작전은 유민상의 작전이었으나, 유민상이 이 작전을 시도하기 직전에 김준현이 찹쌀떡 가루를 불어서 패배했다.[23] 어쩌면 면발의 양이 그렇게 안 많았을지도 모른다. 어쩌면 여기선 사전에 미리 잘라놓았을지도... [24] 과거 개그 콘서트 초창기 시절 개그맨 백재현이 실제로 개그 콘서트 녹화현장에서 1.5L짜리 콜라를 원샷했으나, 피디가 "너무 징그럽지 않니?"라며 원샷 장면을 내보내지 않았다고 그 녹화 다음 주 방송에서 밝힌 바가 있다. 백재현은 대신 각종 용량의 물 원샷을 선보였으며 물 원샷은 성공 여부에 관계없이 모두 방송 화면으로 나왔다.[25] "살아있네!"의 패러디. 이 방송분부터 고정적인 마무리 멘트로 사용되고 있다.[26] 무릎이라도 꿇으면 한입 준다는 말에 자존심이고 뭐고 바로 무릎을 꿇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