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매니저/역할 및 임무
1. 개요
풋볼매니저에서는 수비수, 미드필더, 공격수들의 세부적인 역할과 임무를 설정할 수 있다.
각 역할과 임무는 제각각 특성에 어울리는 능력치를 요구하며, 이것에 맞춰서 선수들의 특징을 파악하고 역할을 지정해줄 수 있다.
다만 게임 UI에서 제공해주는 정보는 해당 선수에게 '가장' 적합한 역할이며 다른 역할 역시 충분히 소화해낼 수 있다는 판단이 되는 경우 크게 얽메이지 않아도 된다.
역할은 크게 일반역할과 특수역할, 두가지로 분류할 수 있는데 현대 축구의 포지션의 전문화와도 연관되어있다고 볼 수 있다.
일반역할은 대개 포지션에 따른 기본적인 임무만을 제공하는 깔끔한 설정을 하고 있으며, 개인전술에서 여러 가지 임무를 부여해줌으로써 플레이어의 입맛에 맞게 보완이 가능하다.[1]
특수역할들은 기본적인 성향이 픽스되어있으며 개인전술로는 세팅할 수 없는 독특한 플레이스타일을 포함하고 있다. 따라서 선수가 해당 역할을 자연스럽게 소화하기 위해서는 많은 능력치를 필요로 하는데, 이 요구 능력치가 부족하다면 해당 특수역할을 제대로 소화할 수 없어 개인전술을 세팅한 것만 못하게 된다. 가령 어설픈 공격수에게 완성형 포워드 같은 역할을 맡긴다면 이도저도 아닌 미완성형 공격수가 되어버릴 것이다.
각 역할에는 1~3가지의 임무 중 하나를 설정할 수 있다. 기본적인 임무에는 공격, 지원, 수비의 3가지가 있다. 공격 임무는 직접적으로 상대에게 위협을 가하기 위해 자기 포지션 위로 올라가는 성향을 보이며 오버래핑 자주, 드리블 자주와 같은 개인설정이 걸리는 경우가 많다. 반대로 수비 임무는 선수가 위치를 고수하며 수비에 집중하도록 한다. 지원 임무는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팀 동료와의 연계를 생각하여 플레이하도록 하며, 개인 설정을 세부적으로 맞춰 줄 자유도가 높다. 골키퍼나 수비형 풀백, 트레콰르티스타, 폴스 나인 등 일부 역할은 1가지 임무만을 설정할 수 있다. 중앙 미드필더나 풀백처럼 3가지 임무가 모두 가능한 역할은 임무를 '자동'으로도 설정 가능한데, 자동 임무는 팀 전술이 극단적 공격 및 공격일 경우 공격 임무로, 극단적 수비 및 수비일 경우 수비 임무로, 그 외에는 지원 임무로 자동적으로 전환되도록 한다. 중앙 수비수의 경우 수비 임무 이외에 '스토퍼'와 '커버' 임무를 줄 수 있다.
또한 선수의 플레이는 선수 역할에 따른 플레이 이상으로 선호하는 플레이의 영향을 받는다. 따라서 자신이 원하는 플레이를 구사하고 싶으면 선수 역할만 고려하지 않고 해당 포지션에서 뛰는 플레이어의 선플 역시 눈여겨봐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풋볼 매니저/선호하는 플레이 참조.
게임 버전마다 매치 엔진이 달라지면서 각 포지션의 효율 또한 달라지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인사이드 포워드의 경우 fm2014에서 아예 안쪽으로 파고들어 감아차는 전형적인 윙포워드의 움직임이 구현이 되지 않아버려서 똥쓰레기의 대명사로 전락하기도 했다.[2] 또한 박스 투 박스 롤 등 중거리슛의 비중이 큰 역할들 역시 매치엔진의 희생양이 되곤 한다. 한편 시리즈가 거듭되면서 각 롤이 세분화되면서 자신이 가진 고유 플레이 영역을 새로운 롤에 뺏기는 경우도 왕왕 있는데 이럴 경우 이전 버전과 이름만 같고 플레이스타일은 전혀 다른 롤로 변해버린다. 따라서 밑의 설명은 참고용으로만 알아두고 시리즈 별 명확한 플레이 스타일을 따로 익힐 필요가 있다.
알아둘 점은 '''게임 내의 선수 역할은 실제 축구의 포지션과 이름만 같지 별개로 봐야한다'''는 것이다. 가령 공격형 미드필더 부분만 봐도 실제축구에서는 거의 동의어로 쓰이는 트레콰르티스타와 플레이메이커가 게임 상에서는 다소 다른 플레이 방식을 보인다.[3] 이는 수비형 미드필더의 딥라잉 플레이메이커와 레지스타에도 똑같이 적용된다.[4] 때문에 실제 축구에서의 선수 역할을 부여하고 싶어 게임에서 그 역할을 적용했더니 바라는 바와는 전혀 다른 암걸리는 플레이를 보여주는 경우도 왕왕 있다. 따라서 FM에서의 포지션 역할 부여는 축구에 대한 지식보다도 게임 시스템에 대한 이해가 훨씬 중요하다. 문제는 이 게임 시스템에 대한 이해 부분인데, 의외로 게임 내 설명이 상당히 빈약하기 때문에 일부 포지션의 경우는 게임 내 설명만으로는 그 역할을 도무지 짐작할 수도 없는 경우가 있다는 것. 그나마 이전에는 각각의 선수 역할에 따라 슬라이더가 달라지는 모습으로 선수의 정확한 역할을 추측할 수 있었지만 FM14부터는 슬라이더가 사라지는 바람에 그 모든 포지션을 일일이 유저가 실험해서 역할을 알아내는 수밖에는 없다
2. 골키퍼(GoalKeeper)
- 골키퍼(GoalKeeper): 일반적인 골키퍼이다.
- 스위퍼 키퍼(Sweeper Keeper): 스위퍼의 역할도 겸하는 골키퍼. 골키퍼와는 달리 빌드업과 패스플레이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활동 범위도 약간 더 넓다. 따라서 골킥, 패스, 볼트래핑, 주력 등의 능력치가 좋은 선수를 사용한다면 필드플레이어가 하나 늘어난 효과를 줄 수 있으나 그렇지 않은 선수를 이 롤에 기용하면 효율이 좋지 못하다. 실축에서의 대표적인 선수는 마누엘 노이어, 빅토르 발데스, 마르크안드레 테어슈테겐, 에데르송 모라에스,파우 로페스 [5] . 아직까진 노이어처럼 페널티박스 바깥까지 나와 패스를 차단한다든가 하는 움직임은 구현이 되어있지 않고, 골키퍼보다는 빌드업에 자주 가담하고 가끔가다 미친 롱패스로 어시를 쌓는 정도다. 페널티 박스 옆으로 떨어진 롱 패스를 걷어내려다 뺏기고 골문이 빈 상태에서 어이없게 골을 먹히는 경우도 있다.
3. 중앙 수비(Central Defence)
- 중앙 수비수(Central Defender): 수비수. 스토퍼, 커버, 방어로 나뉘는데 방어 임무는 일반적인 수비수이고, 스토퍼는 앞서 나서서 상대 선수를 압박하고 태클을 걸며 커버는 다른 수비수 보다 좀 더 밑으로 내려가 수비를 하며 스루패스를 커팅하는 역할을 맡는다. 보통 한 명은 스토퍼, 한 명은 커버로 두거나 아니면 모두 방어로 임무를 설정해놓는다.[6]
- 리베로(Libero): FM2019에서 SW 포지션과 스위퍼 역할이 삭제되고 CB 포지션으로 이동했다. 쓰리백에서의 중앙위치의 수비수에만 적용할수 있다. 경기장 최후에서 모든 팀의 움직임을 컨트롤하며 중앙까지, 심지어는 페널티 박스까지 치고 올라가는 등, 포지션에 있어서 자유롭게 행동한다. 과거에는 프란츠 베켄바우어를 정점으로 많은 축구괴수들이 이 역할을 밑아 팀의 최후방에서 수비와 공격을 총지휘하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현대축구에서는 사멸한 포지션이라는 게 정설이었다. 그래도 적어도 리베로를 구현해보기위해 멀쩡한 수비수나 미드필더의 어빌을 깎아먹으면서 포메이션을 뚫을 필요는 사라졌다.
- 공격형 수비수(Ball Playing Denfender): 만약 수비에 성공하여 공을 가져오는데 성공했다면 곧바로 패스를 넣어 역습을 주도한다. 이따금 올라오는 공격적인 쓰루패스가 시원시원하다. 꽤 공격적인 성향의 수비수라고 할 수 있다. 볼 플레잉 디펜더와 리미티드 디펜더의 조합이 좋다는 속설이 널리 알려져 있지만, 꼭 그런 것만은 아니다. 리미티드 디펜더는 상황이 조금만 위험하다 싶으면 패스를 포기하고 전빙으로 대충 공을 내지르는 역할이기 때문에 볼 플레잉 디펜더를 써서 후방에서의 빌드업을 노리는 팀에는 맞지 않는 면이 있다. 센터백 두 명을 모두 볼 플레잉 디펜더로 쓰는 건 지나친 자유도 때문에 분명히 수비가 허술해지기 때문에, 후방에서의 짧은 패스를 통한 빌드업을 원한다면 볼 플레잉 디펜더와 중앙 수비수를 조합하는 것을 추천한다. 참고로 현대 축구에선 플레이메이킹을 위한 수비형 미드필더가 점점 내려가고, 그를 보좌하기 위한 수비라인은 점점 올라가면서 거의 반 쯤 미드필더화하는 경향이 짙어지고 있는데 볼 플레잉 디펜더는 현대축구의 그러한 성향을 정확히 반영하는 롤이라 볼 수 있다.
- 안정형 센터백(No-Nonsense Centre-Back): FM2019에서 수비형 센터백이 삭제되고 추가되었다. 수비 외에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오직 수비를 위해서만 태어난 선수다. 주로 공을 걷어내는 역할을 위주로 플레이한다.
4. 중앙 미드필드(Central Midfield)
- 수비형 미드필더(Defensive Midfielder): 좀 더 수비적인 미드필더로 아군 수비수보다 먼저 상대 선수를 압박하고 공을 따낸다. 공을 소유했을 때는 경기장을 넓게 보고 공격을 조율하는 역할을 맡기도 한다. 방어형의 경우 약간 적극적으로 수비하는 홀딩 미드필더의 역할이며, 지원형의 경우 홀딩보다 약간 앞에서 거친 태클을 날리거나 전방으로 전진해 공격을 돕는다.
- 후방 플레이메이커(Deep Lying Playmaker): 아군 진영 안 쪽에서 수비를 돕다가 공을 따내면 기가 막힌 패스로 공격의 기점 역할을 한다. 사비 알론소나 안드레아 피를로, 토니 크로스, 기성용 등의 과거 한국에서 앵커맨이라는 잘못된 분류로 알려졌던 선수들이 맡는 역할이 바로 이 역할. 미드필더 중 최후방에 서는 홀딩에게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맡기는 것으로 창조적인 선수가 상대의 방해를 덜 받고 공격을 전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상황에 따라 간지나는 롱패스로 한 방에 찬스를 만들어내기도 한다. 특히 공격진에 오버래핑 자주로 설정된 전진성향의 선수들이 많을 때 빛을 발하는 역할. 하지만 홀딩 미드필더 본연의 수비적 임무는 상대적으로 소홀해지기 쉬우며 그러므로 앞쪽의 미드필더 파트너들이 좀 더 전투적으로 수비를 해주면서 딥플메의 수비부담을 줄여주도록 해야 한다.
- 공을 따내는 미드필더(Ball Winning Midfielder): 많은 활동량과 수비력을 통해 상대의 공을 따내고 동료 선수에게 공을 연계하는 역할을 한다. 공격력은 특별히 뛰어나지 않지만 뛰어난 활동량과 수비능력을 갖춘 중앙 미드필더들이 이런 역할. 젠나로 가투소, 사미 케디라같은 선수들이 있다. [7] 지원과 방어롤의 차이는 선수가 서있는 위치가 가장 크다. 지원롤의 경우 공격시 중미 지원롤보다 앞에 서있게 되며 전방 압박에 힘을 더해주는 스타일이다. 방어롤의 경우 센터백들 앞에서 역습 대비를 하는 편이다. 지원롤의 경우 수비진 복귀가 심각하게 느려서 홀딩을 옆에 두지 않으면 상대가 빠르게 역습해 들어올 때 센터백 라인이 바로 노출되는 단점이 있다.
- 앵커맨(Anchor Man)[8] : 수비진 바로 앞에서 수비수들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때문에 상대를 압박하기 위해 함부로 나서지 않으며 자신의 위치를 벗어나지 않는다. 다른 것 다 포기하고 홀딩 미드필더의 가장 기본적인 역할인 포백 보호에만 전념하는 역할. 첼시의 클로드 마케렐레를 예로 들 수도 있지만 마케렐레는 보다 적극적으로 상대 공격형 미드필더 등을 근접마크, 압박하는 성향으로 FM에서는 수미-방어 역할에 더 가깝고, 앵커맨은 필요 능력치에 공중볼이 들어가는 등 보다 압박이 적고 포백 보호와 기본적인 짧은 패스 연결에 치중하는 역할이다. 이 유형의 선수들은 미드필더로써는 최후방, 즉 포백 바로 위, 심지어 그 아래까지 내려오는 성향이 있는데, 이는 단순히 수비를 위해서가 아니라 안전하게 수비수로부터 공을 넘겨받아 앞으로 전달하는 패스의 시작점이기 때문이다. 또 중앙미드필더(와 수비수)들이 압박을 받으면 그들의 패스를 1차적으로 받아주는 것도 앵커의 역할이다. 상식적으로 후방에 틀어박혀 수비만 잘하면 되는 역할이라면, 그건 중앙 수비수가 더 잘한다. 반대로 수비도 잘하고 활동반경이 넓은 홀딩 미드필더가 있는데 앵커맨이라는 역할이 별도로 필요할 이유도 없다.[물론] 앵커맨을 두는 데는 앵커맨만의 역할이 있기 때문이다. 다만 풋볼매니저 한정으로는 이 부분을 아래 설명되는 하프백이 분리되면서 가져가버린 면이 있다. 풋볼매니저 기준으로는 하프백이 라볼피아나 형태의 빌드업에 특화되는 등 창조적인 빌드업에 적극적으로 관여한다면 앵커맨은 짧은 패스 위주의 단순한 빌드업 작업과 수비라인 보호에 치중하는 느낌이다.
- 하프백(Half Back): 2014에서 추가된 선수역할, 공격적인 스위퍼이자, 수비적인 미드필더이다. 하프백 롤을 맡은 선수가 있으면, 중앙 수비수들은 미들라인에서 밑으로 내려와 있는 그와 함께 미들을 강하게 압박할 수 있다. 그 뿐만이 아니라, 팀이 공격시에 오버래핑을 나간 수비수가 있는데 역습을 당할때 미리 뒤에서 대기하다가 수비수 역할을 땜빵해주는 역할도 수행한다. 빌드업시에는 단단히 내려와 3백을 형성하면서[9] 공격시 빌드업의 시발점이 되는 역할이다. 다만 상대 진영에서의 공격적인 면에서는 약간 뒤로 처지는 편. 실축에서는 다니엘레 데 로시나 세르히오 부스케츠가 대표적이며 첼시의 다비드 루이스가 이 역할로 뛸 때가 있다.
- 레지스타(Regista): 2014에서 추가된 선수역할, 흔히 레지스타하면 안드레아 피를로같은 공격적이고 창조적인 미드필더를 떠올리지만 FM에서의 레지스타는 중원에서 미친듯이 뛰어다니며 압박을 하고 패스를 받아주고 공격의 연결고리 역할을 해주는 선수이다. 따라서 공수모두와 함께 활동량이 매우매우 중요한 역할이다. 흔히 생각하는 안드레아 피를로같은 역할은 딥 라잉 플레이메이커에 가장 가깝다. [10][11]
- 로밍 플레이메이커(Roaming Playmaker): 2015에서 추가된 선수역할. 끊임없이 움직이며 볼을 받고 운반한다. 플레이메이커지만 창조적인 패스보단 드리블을 통한 볼운반으로 팀을 이끌어가는 것이 주된 임무이다. 박스투박스 미드필더와의 차이점은 전방으로 침투하기보다는 본인이 직접 볼을 패스받기 위해 적극적으로 볼을 가진 플레이어 주변으로 움직이는 점이다. 로밍플레이메이커는 사실상 빌드업의 전권을 한 선수에게 부여하는 롤이라고 보면 되며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에 빌드업 참여가 가미된 롤이라고 보면 된다.[12] 박스투박스 미드필더 이상으로 다양한 능력치를 요구하며, 드리블을 적극적으로 가져가는만큼 높은 수준의 개인기와 드리블 능력치는 필수이다. 현실에서의 폴 포그바, 루카 모드리치, 전성기 시절의 야야 투레의 모습에 가깝다. 참고로 MSN 이전의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의 플레이스타일은 전진형 플레이메이커와 비슷한 플레이스타일이었지만 로밍 플레이메이커와도 많이 닮아있었다.
- 세군도 볼란테(Segundo Volante): 2018에서 추가된 선수 역할. 지원역할은 수미자리에 위치한 박투박 성향이 강하며, 많은 활동량을 요구하지만 로밍플레이메이커, 레지스타와는 다르게 플레이메이킹을 주도하지는 않는다. 수미지와 비교했을때 수미지보다 수비가담은 적은편. 공격역할은 수비적인 움직임을 상당량 배제하고, 박스안까지 거침없이 침투한다. 어느정도 수비가담을 해주는 중미공정도의 역할. 메짤라, 카릴레로처럼 정중앙에는 배치시킬수 없고 양쪽 측면에만 배치시킬수있다.
- 중앙 미드필더(Central Midfielder): 중앙 미드필더. 미드필더의 표준형이라고 보면 된다. 따라서 개인 설정으로 트윅을 해주면 아래에 있는 롤을 설정하는것보다 훨씬 더 원하는 롤에 가깝게 포지션을 정해줄 수 있다. 중미 방어 역할은 다소 압박이 많은 홀딩으로 4-4-2나 4-2-3-1 등 중미 2명을 기용하는 포메이션에서 지원형 미드필더를 파트너로 자주 사용된다. 중미 공격 역할은 중미 자리에서 가장 공격적으로 오버래핑하며 중거리슛이나 직접 침투로 득점을 노리는 역할이다.
- 전천후 미드필더(Box To Box Midfielder): 만능 미드필더다. 모든 걸 다 할 수 있는 만큼 상당히 다양한 능력치를 요구로 한다. 공격, 수비 상황 모두 적절한 위치를 점하기 위해 뛰어다닌다. 높은 활동량과 지구력은 필수이며, 전반적으로 높은 능력치를 요구한다. 활동량을 많이 가져가는만큼 중앙 위치를 사수하는 경향이 덜하기 때문에 미드필드 점유율을 유지하려면 자리를 지키는 다른 미드필더와의 조합을 필요로 한다. 중앙 미드필더처럼 개인설정, 선플에 따라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기본적으로 빌드업에는 많이 관여하지 않으며, 중미공의 침투, 볼위닝지의 볼소유 회복을 모두 보여준다.
- 전진형 플레이메이커(Advanced Playmaker): 아군 공격의 가교 역할을 한다. 미드필더에게 패스를 공급받아 공격수에게 다시 건네주거나 직접 침투해서 골을 노리기도 한다. 지원 역할은 미드필드 중앙에 자리잡고 다른 선수들의 패스를 받아 주며 상대 압박에 맞서 볼을 키핑하고 경기의 전체적인 템포를 조절하는 역할이다. 차비 에르난데스나 토니 크로스의 플레이와 유사하다. 공격 역할은 드리블을 통해 적극적으로 전진하며 지원 역할에 비해 전방으로 침투하거나 공격수에게 직접 이어지는 스루패스, 크로스를 하는 빈도가 높다. 현실에서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나 티아고 알칸타라 정도.
- 메짤라(Mezzala): 2018에서 추가된 선수 역할. 하프윙이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참고로 하프윙이라는 용어는 이전에는 없었지만 최근들어 생긴 용어다. 중앙미드필더이지만 볼을 잡으면 윙어처럼 측면 사이드로 빠져나가는, 대각선 바깥쪽으로 가려는 움직임을 보인다. 때문에 중앙으로 계속 들어오려고 하는 인버티드윙백과 궁합이 좋다. 주로 디 마리아, 포그바의 역할로 알려졌다.[13]
- 카릴레로(Carrilero): 2018에서 추가된 선수 역할.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가 상하로(종으로) 크게 움직인다면 카릴레로는 좌우로(횡으로) 크게 움직이며 중앙지역에 머무르는 역할이다. 횡적 움직임이 큰 만큼 다이아몬드 4-4-2나 백쓰리 포메이션 등 전문 윙어가 없는 포메이션에 적합하다. 롤의 모티브는 전투형 미드필더라고 불렸던 젠나로 가투소와 현 첼시의 핵심 미드필더인 은골로 캉테로 보인다.
5. 측면(Flanks)
- 풀백(Full-Back): 전형적인 측면 수비수다. 물론 최우선 목표는 수비이지만 기회가 된다면 전방으로 치고 나가는 용기도 보일 줄 알아야 한다.
- 윙백(Wing-Back): 측면 수비수와 윙어를 합쳐놓은 스타일의 역할이다. 만약 측면 미드필더나 측면 공격수가 없는 포메이션을 사용한다면 윙백이 측면 수비와 공격을 모두 담당해야 한다.
- 안정형 풀백(No-Nonsense Full-Back): FM2019에서 수비형 풀백이 사라지고 추가되었다. 2014에서 추가된 선수역할, 그의 강점과 약점이 확실할 때(수비능력은 좋지만 공격능력이 거의 없을 때), 그는 수비적인 역할에만 주력한다. 오버래핑을 거의 하지 않는다.
- 완성형 윙백(Complete Wing-Back): 2014에서 추가된 선수역할, 공격지향적이며, 수비에 지장이 없는 한도 내에서 기본적으로 상대편 3선(수비라인)에 영향을 주는데 주력한다. 공격루트를 다양하게 줄 수 있으며[14] 자유도가 굉장히 높으나, 능력치가 어정쩡하면 수비, 공격 양면에서 망할 수도 있다. 마이콘이나 다비드 알라바의 위치.
- 인버티드 윙백(Inverted Wing-Back): 2015에서 추가된 선수역할. 일반적인 측면 수비수와는 달리 중앙중심적으로 플레이를 하며 주로 중앙에서 빌드업을 돕거나 플레이메이킹을 하거나 때때로 침투해 들어간다. 당연하지만 특수롤 답게 요구 능력치가 높지 않으면 말아먹을 수도 있다. 말하자면 측면 수비수 계의 레지스타. 펩 과르디올라 전술의 윙백들이 대표적이다. 특히 14/15 시즌 이후의 필립 람의 모습과 똑같다. 지원 임무만 있다가 2018에서 수비, 공격 임무가 추가되었다.
- 측면 미드필더(Wide Midfielder): 측면 미드필더 (주로 4-4-2 포메이션에서의) 자리의 표준형으로 중앙 미드필더 역할과 마찬가지로 세부 지시를 자유롭게 변경하여 원하는 역할을 부여할 수 있다. 측면에서 전방위적으로 움직여 팀을 지원하는 역할이다. 발은 빠르지 않으나 팀워크와 활동량이 뛰어난 선수가 이 역할에 적합하다. 윙어보단 사실상 측면에 위치한 미드필더로 보는것이 옳고 요구하는 능력치 역시 윙어보다는 미드필더에 가깝다. 데이비드 베컴으로 대표되는 스탠딩 윙어 역시 와이드 미드필더로 볼 수 있다. AT마드리드에서 사이드로 출전하는 코케가 대표적인 예이다.
- 윙(Winger): 빠른 속도와 능숙한 개인기, 폭발적인 주력을 바탕으로 측면 깊숙히 침투해 아군에게 킬패스를 찔러주거나 크로스를 올리는 역할. AM RL, M RL 자리 공통이다.
- 수비형 윙(Defensive Winger): 그냥 윙어가 패스를 받아 적진 깊숙히 침투하는 것만을 목적으로 한다면, 디펜시브 윙어는 직접 공을 따내서 패스를 하거나 적진으로 침투한다. 이름만 보면 수비적인 역할로 보이지만 축구에서 전방에서의 방어란 강력한 전방압박과 공 탈취 후 이어지는 역습이다. 때문에 의외로 대단히 공격적으로 활용될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선 주득점원으로까지 활용이 가능하다. 박지성, 디르크 카윗 등이 이 디펜시브 윙어로 유명했다. 처음 등장했을 때는 측면 공미 위치에서도 사용 가능했으나 어느 순간부터 M RL 자리 한정 역할이 되었다.
- 와이드 플레이메이커(Wide Playmaker): 2015에 추가된 선수역할. 측면에 위치하지만 크로스보다는 중앙으로 들어와 영향력을 행사한다. 위치상 공미 자리의 플레이메이커에 비해 상대가 대인마크를 시도하기 어렵다는 점이 이 역할의 매력. 플레이메이커이면서 4-4-2 포메이션에서 측면에 서던 레알 마드리드의 지네딘 지단이나 아스날의 토마스 로시츠키를 생각하면 된다. 지원 역할의 경우 중앙 미드필더의 자리로 들어오며 공격 역할의 경우 공격형 미드필더의 자리로 들어오기 때문에 그 쪽에는 선수를 배치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 인버티드 윙어(Inverted Winger): 2018에 추가된 선수 역할. M RL 자리의 인사이드 포워드라 볼 수 있지만 인포보다는 중앙 지향이 약하다. 또한 본인이 공격의 핵이 되는 인포와는 달리 풀백이 전진할 수 있도록 측면을 비워준다는 느낌이 강하다. 2020부터 AM RL 자리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 전진형 플레이메이커(Advanced Playmaker): 아군 공격의 가교 역할을 한다. 미드필더에게 패스를 공급받아 공격수에게 다시 건네주거나 직접 침투해서 골을 노리기도 한다. 위에서 설명한 인사이드 포워드의 지원형과 유사하지만 이쪽은 플레이메이커 설정이 걸려있기 때문에 돌파보다는 창조가 우선이고 더 많은 볼을 배급받고 배급한다. 지원형은 윙어라는 이름에 걸맞지않게 중앙에서 활동하려고 하며, 실축에서의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모습과 유사하다. 공격형은 드리블 돌파, 볼배급, 공간침투등 주도적인 득점을 제외한 다양한 공격작업을 행하며, 이상적인 크랙의 유형과 유사하다.
- 인사이드 포워드(Inside Forward): 측면에서 공을 몰고 들어와 갑작스럽게 안쪽으로 침투해 직접 공격에 가담한다. 소위 말하는 윙 포워드가 이 역할이다. 지원형의 경우 전방으로 침투하기보다는 약간 아래로 내려와서 볼을 받아 중앙으로 들어가며 돌파와 킬패스로 수비를 무너뜨리는 타입으로 호나우지뉴나 프랑크 리베리, 윙으로 뛰던 초창기의 리오넬 메시 등과 유사한 스타일을 보인다. 이 타입은 공격적인 측면 수비수와의 연계플레이가 중요하다. 반대로 공격형의 경우 적극적으로 전진해 깊은 위치에서 볼을 잡아 중앙으로 꺾어들어가 슈팅을 노리는 득점 위주의 플레이를 한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아르옌 로벤이 이런 타입의 대표적인 선수이며 손흥민 역시 이런 역할을 하고 있다. 다른 측면 공격수와 달리 선수가 잘 쓰는 발과 반대편 측면에서 뛰어야 효과가 좋다. 플레이 스타일이 제한적이라 매치엔진에 따라서 죽을 쑤기도 하는 편.
- 트레콰르티스타(Trequartista): 2018에서 측면 트레콰르티스타가 추가되었다. 중앙에서와 마찬가지로 수비가담은 거의 안하고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공 받기 좋은 위치를 찾는다. 에당 아자르 같은 테크닉 만땅의 에이스를 측면에서 활용하기 좋다.
- 와이드 타깃 선수(Wide Target Man): 2014에서 추가된 선수역할, 측면에 있는 타겟맨으로 타겟맨 설정이 걸려 있는 두 역할 중 하나이다. 측면에 위치하기 때문에 중앙에서만큼의 위협을 주진 않지만 대신 상대방이 센터백이 아닌 풀백이므로 와이드 타겟맨 역할을 수행하는 선수가 일정 제공권을 확보한다면 손쉽게 롱볼 루트를 확보할 수 있다. 일반적인 역할은 아니지만 스칸디나비아 축구에서는 종종 볼 수 있는 역할로 조나단 월터스나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가 이러한 역할을 수행하며 에버튼의 로멜루 루카쿠도 13-14시즌 아스날전에서 이 역할을 수행하여 상대 풀백인 나초 몬레알을 압도한 적이 있다. 최근에는 유벤투스의 마리오 만주키치가 유벤투스의 4-2-3-1에서 이 역할을 수행했다. 다만 만주키치의 플레이 자체는 측면 미드필더에 가까운편.
- 라움도이터(Raumdeuter): 2015에 추가된 선수역할. 독일어로 공간연주자라는 의미로 토마스 뮐러의 별명이기도 하다. 즉 토마스 뮐러의 역할을 게임상으로 옮겨온 거라고 보면 된다. 측면에 위치하지만 드리블 돌파보다는 끊임없이 움직이며 오버래핑 및 침투를 시도하는 역할로, 측면에 위치한 포처라고 볼 수 있다. 다만 수비가담을 거의 안하고 상대방이 라인을 내렸을 경우에는 버로우타기 쉬운 다소 다루기 힘든 역할이기도 하다. 상당히 다양한 정신적 능력치를 요구하며 일정 수준의 기술적 능력도 필요하다. 대표적인 선수는 이 역할의 창시자(?)인 토마스 뮐러가 있으며, 최근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플레이스타일도 인사이드 포워드보다는 라움도이터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6. 중앙 공격(Central Attack)
- 공격형 미드필더(Attacking Midfielder): 공격 2선에 머물며 상대 수비수를 교란하고 아군 공격수에게 기회를 만들어준다. 별도의 개인지침이 없을시 지원 역할은 2선에서 머물며 패스 루트를 확보하고 수비가담을 하는 하드워커형 역할로써 첼시시절의 오스카를 생각하면 된다. 또한 개인지침에 따라 굉장히 다양하게 역할을 세분화 할수있다. 공격 역할은 적극적으로 오버래핑하여 공격수를 돕는 세컨탑이다. 실축에서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쉐도우스트라이커의 모습은 이 역할일때 더 비슷한 모습을 보이며, 게임상에서의 쉐도우 스트라이커는 많은 활동량을 가지며 굉장히 다양한 공격작업을 행한다.
- 전진형 플레이메이커(Advanced Playmaker): 아군 공격의 가교 역할을 한다. 미드필더에게 패스를 공급받아 공격수에게 다시 건네주거나 직접 침투해서 골을 노리기도 한다. 지원 역할의 경우 중앙으로 내려와 플레이메이킹을 하는데 주력하고 공격 역할의 경우 높은 곳에서 볼을 받아 드리블 등을 통해 찬스메이킹에 주력한다. 에펨 시리즈에선 기본적으로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맡은 선수에 대한 집중적인 견제와 태클이 이뤄지기 때문에 능력치가 어지간히 높지 않은 이상 경기 내에서 지워질 위험이 있는 포지션. 특히나 2014 같은 모든 선수가 네스타, 말디니 급 태클 실력을 가진 버전이라면 플레이메이커 운용이 힘들다.
- 트레콰르티스타(Trequartista)[15] : 최전방 공격수와 공격형 미드필더 사이에 머물며 결정적인 패스를 노리며 여의치 않을때는 직접 골을 노리기도 한다. 트레콰르티스타는 오버래핑이나 수비가담과 같은 수직적 움직임은 미약한 편이지만 반대로 공격 기회를 노리는 수평적 움직임은 굉장히 많으며 상대 수비진 근처에서 계속 머물며 찬스를 노린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트레콰르티스타를 사용하는 전술은 공격의 핵이 트레콰르티스타에 있으며 그 선수가 막히게 될 경우에는 팀 전체의 공격이 마비되게 된다. 공격라인에서 끊임없이 공간을 찾으며 슛이나 패스 기회를 노린다는 점에서 전성기 시절의 카카와 비슷하며 지네딘 지단처럼 플레이 메이킹을 하는 역할과는 거리가 있다.[16] [17] 덧붙여 말하자면 카카는 구작의 공미-공격이나 최근작의 섀도 스트라이커 역할에 가깝고, 지단의 경우는 게임으로 구현하기 어려운 독특한 타입이지만 레알 4-4-2의 측면에서 뛰던 지단은 최근작의 와이드 플레이메이커로 어느 정도는 구현이 가능해졌다. 대표적인 트레콰르티스타로는 로마의 레전드 프란체스코 토티, 유벤투스의 판타지스타 델피에로, 악마의 재능 안토니오 카사노등이있다.
- 엔간체(Enganche): 2014에서 추가된 선수역할, 팀의 창조력을 부여하는데 있어 주인공의 역할을 수행한다. 미드필더와 공격진을 이어주는 역할을 수행하며, 자신 스스로가 자유롭게 포메이션을 깨고 상대의 빈틈을 노리는 트레콰르티스타와는 다르게 엔간체는 스트라이커의 뒤에서 자리를 고수하며 그를 중심으로 팀이 그의 주변을 움직이게 된다.[18] 후안 로만 리켈메를 생각하면 된다. 어드밴스 플레이메이커와 마찬가지로 상대 팀의 견제가 자주 들어오는지라 수준급 능력치를 가져야 경기력을 살릴 수 있다. 애초에 공미자리는 압박이 가장 심한 자리 중 하나인데 로밍도 안다니고 드리블도 안치는 역할이기 때문에 다루기가 굉장히 어려운 롤이며 사실상 전술의 모든게 엔간체를 살리기 위해서 짜여야한다. 드리블 적게, 압박 거의 안 함이 걸려 있어 기술, 정신은 쩌는데 피지컬이 떨어진 노장 공미들을 곱게 은퇴시키는 역할로 적절하다.
- 쉐도우 스트라이커(Shadow Striker): 2014에서 추가된 선수역할, 상대팀에게 골위협을 가하는 주역의 역할을 수행한다. 보통 딥라잉포워드와 같은 의미로 쓰이지만, FM에서의 섀도 스트라이커는 (공미자리에서 가장) 공격적으로 오버래핑하며 골을 득점할 수 있는 가시권까지 공을 스스로 몰고간다. 본인이 골을 노리는것 외에도 공격적인 패스를 적극적으로 노려서 킬패스도 자주 만들어낸다. 공의 소유권이 넘어갔을 시에는 상대 수비수들에게 압박을 가하기도 한다. 폴스 나인이나 딥라잉 포워드처럼 전방을 비워주는 타입의 공격수와 짝이 되어 2선에서의 전방침투나 드리블 돌파를 통해 적극적으로 득점을 노리는 가짜 10번 역할이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앙투안 그리즈만이 대표적인 섀도 스트라이커이다. 그리고 전성기 시절의 카카를 구현시킨 롤이기도 한데 이 포지션의 특징이 스피드를 이용한 치달, 높은 득점력, 어느정도의 플레이메이킹으로 밀란시절의 카카의 플레이스타일과 판박이다.
- 딥라잉 포워드(Deep Lying Forward): 직접적으로 득점을 주 임무로 하기보다는 패스와 연계를 통해 팀의 다른 공격적인 선수를 지원해주는 공격수다. 개인 설정으로 스루패스 자주와 공격 템포 조절이 걸려 있어, 약간 내려온 위치에서 수비수들의 어그로를 끌고 오버래핑하는 다른 선수들에게 패스한다. 투톱 포메이션에서의 세컨드 스트라이커, 섀도우 스트라이커가 에펨에서는 딥라잉에 가깝지만 9.5번 유형의 연계형 원톱으로도 기용 가능하다. 대표적인 선수라면 섀도우의 교과서인 라울 곤잘레스, 알레산드로 델피에로, 베르캄프 등이 있으며 현재 시점에서는 카림 벤제마, 해리 케인 같은 선수가 딥라잉 포워드에 가까운 역할을 수행하고있다. 그리고 펩시티 체제에서의 세르히오 아구에로 또한 이 롤에 가깝다.[19]
- 전진형 포워드(Advanced Forward): 전형적인 공격수로, 골이나 골찬스를 만들어내는 공격수다. 1선에서 적극적으로 골을 노린다는 점에서는 포처와 유사하나 종종 연계에도 참여를 하는것이 차이점. 모든 공격수 역할 중 포처와 함께 전진성향이 가장 강해 웬만해서는 아래로 내려오지 않고 수비라인에 붙어 수비수 틈으로 침투하거나 오프사이드 라인 뒤로 오는 스루패스를 노린다. 측면으로 빠져 크로스를 올리거나 반대로 중앙에서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하는 일도 많다.
- 타깃맨(Target Man): 우수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상대 수비수들을 따돌리고 공중볼을 선점한다. 이렇게 수비진을 교란하고 견제하여 동료 공격수를 지원하는 역할. 당연히 타겟맨 설정이 되어있어 패스를 몰아받을 수 있다. 골대를 등지고 공을 받아주는 역할인만큼 전문 골잡이와는 거리가 멀다. 물론 골잡이로 활용하는 것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주로 딥라잉 스트라이커나 포처와 함께 자주 쓰인다. 지원형 타겟은 부상 이후의 앨런 시어러나 에밀 헤스키, 케빈 데이비스같은 잉글랜드식 타겟맨의 스타일을 보여주며, 전진해서 골을 노리는 포쳐와 파트너를 이뤄 연계를 돕는다. 공격형 타겟은 마르코 반 바스텐, 가브리엘 바티스투타, 루카 토니와 같은 이탈리아식 프리마 푼타에 가까우며 위에 설명한 타겟맨의 일반론과는 달리 공격의 선봉이 되어 득점력을 발휘하는 역할이다. 막강한 피지컬을 이용해 페널티 박스 안에 비비고 들어가 공간을 만들고 최전방에서 공을 받아 바로 슛을 날리거나 공을 지키며 동료의 지원을 기다린다. 연계형 원톱이 유행하는 현재 추세를 따라 포처롤이 퇴화되면서 타겟의 효율도 같이 떨어지는 중. 애초에 움직임 자체가 너무 단순하기 때문에 타겟형 스트라이커 하나로 뭘 하기는 힘들다. 공도 받고 혼자서 해결할 수도 있는 역할을 고르려면 컴플리트 포워드가 훨씬 낫다. 이쪽은 연계도 뛰어나니.
- 골 사냥꾼(Poacher)[20] : 골잡이. 그냥 골을 위해 태어난 존재다. 같은 팀의 공격수들을 지원해주기 보다는 좋은 위치선정을 통한 피니시를 맡는 역할. FM12까지는 포처매니저라고 불릴 정도로 뛰어난 성능을 자랑했지만 FM13에서부터 그 위용이 줄기 시작하더니 FM14에와서는 자주 사용되지 않는다. 시리즈가 갈수록 연계를 중요시하는데 이 포지션은 연계를 거의하지 않는다. 포처를 살릴수 있는 전술이 아닌 이상 어드밴스드로 두는게 좋다. 현실에서 대표적인 예시라면 필리포 인자기, 클라스 얀 훈텔라르등이 있다.
- 완성형 포워드(Complete Forward): 만능 공격수다. 기본적으로 '타겟형'+'딥라잉(섀도우)'+'포처'의 플레이 방식을 모두 보여주며, 모든 걸 다 할 수 있는 만큼 거의 모든 능력치를 요구로 한다. 잘 하는 선수가 맡으면 정말 모든 걸 다 하는 공격수가 되지만, 조금이라도 결격사유가 있으면 모든 걸 못 하는 공격수가 되어버린다. 지원형의 경우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나 카를로스 테베즈, 세르히오 아구에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전성기의 웨인 루니같이 약간 내려온 위치에서 연계와 볼키핑, 드리블 돌파, 득점을 모두 소화하는 선수를 위한 역할이다. 공격형은 전방으로 전진해 득점에 주력하면서도 동료에게 킬패스를 찔러주거나 박스 안에서 볼키핑까지 해내는 현실에서 유사한 선수를 찾아보기 힘든 어려운 역할이다. 전성기의 로빈 판페르시, 현재 루이스 수아레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정도와 유사하지 않을까 싶다. [21] 앙리의 경우에는 포스트 플레이가 다른 능력에 비교해 뛰어난 편이 아니었고 어드밴스 포워드에 더 가깝다.
- 압박형 포워드(Pressing Forward): FM2019부터 수비형 포워드가 삭제되고 추가되었다. 최전방 압박을 중요시하는 공격수다. 공을 잡았을 때는 직접 침투하거나 침투하는 동료들을 지원하게 되며, 공을 잡지 못했을 때는 상대 미드필더를 괴롭히며 공을 따내는데 주력한다. 말하자면 수비형 미드필더 킬러. 이름만 보면 수비적인 역할로 보이지만 축구에서 전방에서의 방어란 강력한 전방압박과 공 탈취 후 이어지는 역습이다. 때문에 의외로 대단히 공격적으로 활용될 수도 있으며 최전방 공격수이니만큼 주득점원으로 활용도 가능하다. 현실의 이비차 올리치, 마리오 만주키치 등의 플레이와 유사하다.[22]
- 폴스 나인(False Nine): 2014에서 추가된 선수역할, 앞으로 나올 공미나 플레이메이커의 역할과 흡사하지만, 새로운 유형의 원톱으로써 미들라인 쪽 뒤로 물러나 있는 스트라이커이다. 이 역할의 목적은 센터백들에게 문제거리를 제공하면서 그를 따라다니게 만드는(몹몰이하는) 역할을 함으로써 다른 미드필더들과 윙어들이 그 갈라진 수비진형의 틈을 노리게 만들거나, 그를 내버려 두면서 시간과 침투할 공간을 열어주거나 패스를 하게 만드는 롤을 수행한다. 딥라잉 포워드와도 유사하지만 차이점은 딥라잉 포워드보다도 더 아래쪽으로 많이 내려온다는 것과 공격 템포 조절 대신 드리블 자주가 걸려 있다는 점이다. 게임 시스템상 선수의 창조성을 극한으로 활용하는 포지션이기 때문에 연계에만 치중할 것이라는 편견과는 달리 의외로 골도 잘 넣는다.[23] 연계 중심적인 만큼 공격수 역할 중에서 활동량이 정점이다. 때문에 엄청난 지구력은 필수. 현실에서의 리오넬 메시의 역할.
[1] 디펜시브 윙어, 볼위닝 미드필더 등 압박 전문 역할도 높은 수위의 압박 강도를 제외하면 굉장히 깔끔하게 설정되어 있어 유사한 방식으로 보완 가능하다. 가령 2014에선 매치엔진의 변화로 인사이드 포워드의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치고 들어가는 플레이가 개판이 되어버렸는데, 이를 보완하기 위해 반댓발에 중앙지향적인 선플을 갖춘 선수나, 개인전술로 중앙지향적인 임무를 부여한 디펜시브 윙어로 인사이드 포워드를 대체하기도 했다.[2] 2015에서는 해당 움직임이 구현되면서 부활에 성공했다[3] 트레콰르티스타는 좌우 활동폭이 굉장히 넓기 때문에 어드밴스드 플레이메이커와는 달리 윙어를 쓰는 전술과는 상극이다[4] 게임 내 설명과는 달리 레지스타는 딥라잉과는 완전히 다른 플레이방식을 보인다. 딥라잉이 주로 한 군데 고정되어 긴 종패스를 뿌려주는 역할을 한다면 레지스타는 필드 전체를 뛰어다니며 공격권을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5] 재미있게도 전부 펩 과르디올라가 즐겨 기용했던 선수들이다. 펩이 후방 빌드업 성애자 수준이라 어찌보면 당연한 점. 테어 슈테겐의 경우엔 펩이 직접 지도한 적은 없으나 펩이 바르샤에 있던 2010년부터 바르샤 내부에서 미리 준비시켜뒀던 발데스의 후계자였고, 1617시즌엔 펩의 맨시티 행이 유력할 정도로 러브콜을 보냈던 선수이다.비록 실패했지만. [6] 오프사이드 트랩을 원한다면 절대 스토퍼-커버 조합을 쓰면 안된다. 두 선수의 기본위치가 동일선상이 아니게 되기 때문에 트랩이 뻥뻥 뚫리게 된다. 반드시 두 선수가 동일선상에 서는 방어-방어 조합으로 두자.[7] 다만 자기 자리를 이탈해서 압박하러 간다는건 상대 선수들이 파고들 빈공간을 내준다는걸 의미하기 때문에 홀딩 역을 맡기엔 약간 불안정하다. 볼위닝 비슷한 움직임을 보여주는 홀딩을 원한다면 중미 방어롤이 더 안정적이다[8] 한국에서는 이 용어를 뉴스 중계하는 앵커처럼 공수를 연결해주는 역할로 이해를 했는지 홀딩의 반대 개념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앵커맨의 어원인 앵커(Anchor)가 '닻'이라는 뜻이다. 즉 배를 정박하기위해 닻을 내리는것처럼 수비진에 콕 박혀서 수비에 전념한다는 의미. 물론 축구에서의 앵커맨은 뉴스중계의 앵커맨에서 유래한 것이 맞다. 다만 방송용어인 앵커맨 또한 애초에 지방 방송국에서 보내진 보도 자료를 중앙 방송국에서 닻을 내린 배처럼 고정된 상태로 종합해준다는 의미에서 앵커맨이라고 칭해졌기 때문에 방송용어의 어원은 닻이고 축구용어가 여기서 따와서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물론] 앵커맨이 홀딩 미드필더의 반대개념이라는 말은 분명히 잘못된 말이며, 일반적으로 이 둘을 같이 기용하는 경우도 드물다.[9] 빌드업시의 모습은 펩시티라 불리우는 펩 과르디올라의 맨체스터 시티와 유사한 모습으로 전개된다.[10] 다만 이것도 피를로에 대한 편견에 가깝다. 보통 피를로하면 노숙자 같은 외모로 어슬렁 어슬렁 대다가 대지를 가르는 롱패스를 쭉쭉 찔러주는 경우를 생각하지만 실제로 피를로는 FM에서의 레지스타와 비슷한 역할을 수행하며 사람들의 인식과 다르게 전성기때는 매 경기 11~12km 이상의 엄청난 활동량을 보였다! 나이든 이후엔 활동량이 많이 줄었지만...[11] 이름 때문에 위에 나온 딥플메와 뭐가 다른지 헷갈리는 사람이 많을 테니 다시 설명하자면, 딥플메는 수미-방어에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준 것이고 레지스타는 수미-지원에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준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딥플메는 그 자신이 홀딩 역할을 겸하며 중원 최후방에서 경기를 조율한다면, FM에서의 레지스타는 최후방을 지킬 홀딩을 뒤에 두고 자신은 중원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며 경기를 조율하는 것이다. FM에서의 레지스타는 피를로보다는 오히려 차비 에르난데스나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와 더 유사하다고 생각하면 편하다.[12] 이름에서 주는 인식과는 다르게 박스 투 박스는 빌드업에서의 비중이 매우 낮으며 사실상 중미공과 볼위닝지를 섞어놓은 역할이라고 보면 된다.[13] 부가 설명을 하자면 포그바는 피보테를 둔 3미들 체제에서는 왼쪽 메짤라 역할을 수행하고 본인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기용되는 투볼란치 체제에서는 로밍 플레이메이커롤을 수행한다.[14] 개인설정에 따라 중앙, 측면 사방으로 파고든다.[15] 이탈리아어로 3/4, three-quarter를 의미한다.[16] 오히려 지단을 구현하기에 가장 좋은 롤은 3선 측면에서 2선 공미 자리로 들어오며 플레이메이킹을 하는 와이드플레이메이커다.[17] 까놓고 말해서 FM에서 트레콰 역할이 만들어진 건 그냥 토티 역할 구현하려고 그런 게 맞다. 최근작에 와서는 심각한 체력부담 때문에 수비를 포기하고 공격에만 전념하는 메시를 구현하기 위해 드리블을 많이 하게 변경되었다. 그럼에도 현실에서 메시가 펄나역할을 수행했다고 생각했던 사람들이 많은데 전술을 돌려보면 오히려 트레콰가 메시의 움직임을 보여주는 편. 펄나의 경우 메시치곤 활동량이 많다.[18] 2017 버전에서 보면 오버래핑도, 위치 고수도 사용할 수 없는 설정으로 되어 있다.[19] 펩시티 이전의 아구에로는 포처나 어드벤스 포워드에 가까웠지만 스트라이커의 연계를 중시하는 펩에게 중용받기 위해서 플레이스타일을 변경했다. 다만 아구에로가 딥라잉 포워드에 가깝긴해도 fm에서의 딥라잉은 연계에 치중하다가 박스 안으로의 침투가 부족해지기 떄문에 아구에로의 플레이를 가장 가깝게 구현할 수 있는 롤은 완성형 포워드 공격 롤이다. 펩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공격수에 가까운 롤이 완성형 포워드 공격롤이기도 하다.[20] 단어의 뜻 자체가 '사냥꾼'이다. 골 사냥꾼이라는 의미.[21] 펩 체제하에서의 세르히오 아구에로는 완성형 포워드 공격롤에 가까운데 빌드업 때는 내려와서 연계를 돕다가 마무리 지어야 할 때는 올라가는 플레이를 한다. 딥라잉의 경우 연계만을 구현하고 전진형은 마무리시 움직임만을 구현할 수 있다. 현재의 아구에로는 전진형과 딥라잉의 움직임을 동시에 보여주므로 완성형 공격에 가장 가깝다.[22] 말하자면 게겐 프레싱 특화 공격수[23] 애초에 FM2014에서는 지원형 원톱이 최적의 골게터로 활용되고 있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