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포터 시리즈/마법 학교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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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포터 시리즈 세계관에 존재하는 마법 학교 및 교육 기관에 대해 정리하는 문서.
자신들만의 고유한 마법 학교를 가지고 있는 나라는 극소수이다. 국제마법사연맹에 등록된 마법 학교는 오직 11개 뿐이라고 한다.[1] 이는 대다수 나라의 마법사들이 홈스쿨링이라는 교육 방법을 택하고 있는데다, 역시 대부분의 나라에서 마법사 사회는 그 규모가 굉장히 작고 집단을 이루어 살고 있는 것이 아닌 서로 멀리 떨어져서 산다고 한다.
단, 마법 학교의 유무와는 별개로 마법사 사회의 통치기관은 어느 나라나 존재하는 것으로 보인다. 불가리아나 독일, 이란, 인도, 몽골에도 마법 정부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미국에는 마법 의회(Magical Congress)[2] 가 있다. 또한, 학교까지는 아니더라도 소규모의 교육기관 정도는 어느정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호그와트, 보바통, 덤스트랭, 일버르모니를 제외한 다른 학교들은 소설이나 영화에서는 언급되지 않고 설정상으로만 나온다.
2. 호그와트
'''Hogwarts'''
자세한 것은 호그와트 문서 참고.
영국 스코틀랜드에 위치한 마법 학교. 990년대에 고드릭 그리핀도르, 헬가 후플푸프, 로웨나 래번클로, 살라자르 슬리데린에 의해 설립되었다. 해리 포터 시리즈의 주 무대가 되는 학교이다. 영국인과 아일랜드인만 입학할 수 있다고 한다.
3. 보바통
'''Beauxbatons'''
자세한 것은 보바통 문서 참고.
프랑스 남부에 위치한 마법 학교. 프랑스인 학생이 대부분이지만, 네덜란드, 벨기에, 룩셈부르크, 스페인, 포르투갈 출신 학생들도 있다고 한다.
해리 포터와 불의 잔에서 호그와트, 덤스트랭과 함께 트리위저드 시합에 참가한 학교다.
입학할때 국적차별하는 호그와트와 혈통차별하는 덤스트랭과 다르게 딱히 제한은 없는 듯.
4. 덤스트랭
'''Durmstrang'''
자세한 것은 덤스트랭 문서 참고.
북유럽에 위치한 마법 학교. 노르웨이 혹은 스웨덴 에 위치한 것으로 추정된다. 북유럽 뿐만 아니라 불가리아같은 동유럽 지역 출신 학생도 받는다. 애초에 이 학교의 설립자가 불가리아인이라고 한다. 루시우스 말포이가 드레이코 말포이를 덤스트랭에 보내는 것을 고려했다는 언급을 보면 그 외의 출신도 입학을 원하면 받아주는 듯하다.
머글 태생은 입학할 수 없다. 순혈만 대놓고 우대하는 학교. 이는 꽤 심각한 차별인데, 현실의 학교에서 ~~"토종 순혈 한국인만 입학할 수 있습니다. 외국인 피가 한 방울이라도 섞인 종자는 입학 못해요!"라고 말하는 꼴이다. 영국인만 받는 호그와트가 더 인종차별이 아니냐고도 할 수 있는데, 호그와트는 영국 국적만 있으면 동양인이든 흑인이든 혈통에 구분없이 받는다. 반면에 덤스트랭은 정말로 특정한 혈통만 받고 있다. 다만 혼혈은 제대로 마법사로 인정하여 입학을 허가하고 있으며, 덤스트랭 출신인 빅토르 크룸은 머글태생인 헤르미온느에게 데이트 신청을 하는 등 덤스트랭 학생 전체가 머글 태생을 차별하는 것은 아니다.
다른 마법 학교에 비해 어둠의 마법에 관대하며 수업에서 가르치기도 한다. 하지만 빅토르 크룸이 겔러트 그린델왈드를 적대하는 등 어둠의 마법사를 좋아하는 것은 아니며, 그린델왈드는 너무 어둠의 마법에 빠져서 퇴학당했다고 하는 것을 보면 최소한의 선은 지키는 듯 하다.
해리 포터와 불의 잔에서 호그와트, 보바통과 함께 트리위저드 시합에 참가한 학교다.
5. 일버르모니
'''Ilvermorny'''
자세한 것은 일버르모니 문서 참고.
미국 매사추세츠 주에 위치한 마법 학교. 북아메리카 전역에서 학생들을 받아들이고 있다. 아일랜드 출신 마녀 이솔트 세이어와 잉글랜드 출신 머글 제임스 스튜워드에 의해 설립되었다.
17세기 초에 설립되어 마법 학교 11곳 중 역사가 가장 짧다. 설립 당시에는 교사 2명과 학생 2명만 있는 초라한 오두막에 불과했으나 19세기에 이르러 세계 최고의 명문 마법학교 중 하나로 거듭나게 된다.
호그와트와 마찬가지로 학생들은 썬더버드, 혼드 서펀트, 퍼쿠지, 왐퍼스라는 4개의 기숙사에 각각 배정받는다.
해리 포터 시리즈 본편과 그 밖의 외전 텍스트에선 나오지 않다가 포터모어와 신비한 동물사전 극장판에서 언급되었다.
6. 마호토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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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포터 시리즈 세계관 속 유일한 아시아 마법학교로 일본에 위치한 마법 학교다. 일본인 학생만 받는지, 다른 아시아 국가 학생들도 받는지는 불명.
오가사와라 제도의 무인도인 미나미이오 섬(南硫黄島)[3] 꼭대기에 위치하고 있다. 11개의 주요 명문 중에서 학생 수가 가장 적으며, 7세가 되면 입학할 수 있다고 한다. 입학은 7세부터 가능하나, 기숙사 생활은 11세부터 가능하기 때문에, 7세부터 11세가 될 때까지는 거대바다제비(Giant storm petrels)라는 마법생물을 타고 통학한다고 한다.[4]
마호토코로의 학생들은 벚나무로 만들어진 지팡이를 수여받는다고 한다. 또, 입학할 때 마법에 걸린 로브[5] 를 받는데 주인이 성장함에 따라 로브의 사이즈도 점점 커지고 학습 수준에 따라서 로브의 색도 변한다고 한다. 만약 로브의 색이 흰색으로 변했다면, 주인이 국제비밀법령을 어겼거나 불법 마법(유럽에서 '어둠의 마법'이라고 불려지는 것)을 행했다는 것을 의미하며 학교에서 즉각 추방당하고 일본 마법 정부의 재판까지 받게 된다고.[6]
마호토코로의 학생들은 뛰어난 퀴디치 실력으로 명성이 자자하다. 수세기 전, 호그와트의 학생 몇명이 빗자루를 타고 세계 일주를 하려다 큰 폭풍을 만나 항로를 이탈하게 되었는데, 당시 행성의 움직임을 관찰하고 있었던 마호토코로의 한 교직원이 이 학생들을 발견해 구조해 주었고, 그 학생들이 퀴디치를 소개 해 준 데에서 일본 퀴디치의 역사가 시작되었다고 한다. 아시아에서는 빗자루가 아닌 양탄자를 타고 날아다니기 때문에[7] 퀴디치의 인기가 영 별로이지만 유독 일본에서는 인기가 많다고 한다. 세계대회에서 우승한 일본의 퀴디치 팀 토요하시 텐구의 선수들도 이 학교 출신이라고 한다. 크리켓과 야구의 관계에서 모티브를 가져온 설정. 여담으로 마호토코로의 퀴디치 훈련은 굉장히 빡센데, 엄청난 난기류 속에서 날아다닐 뿐만 아니라 머글의 사정 때문에 나타나는 주변국 전투기들을 경계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마호토코로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마법 학교이지만, 16세기에 건물을 크게 증축하였기에 창립년도보다 이후에 등장하는 성의 모습을 닮았다고 한다. 전체적인 설정은 오리엔탈리즘과 와패니즘으로 본 일본의 모습을 모티브로 하였다. 팬들은 주로 동방프로젝트의 환상향 같은 모습으로 그린다.
일본 해리포터 팬들 사이에서는 작명 센스가 이상하다고 까이고 있다. 魔法所를 영어로 직역하면 'Magic Place', 즉 '마법의 장소'이다. 일반적인 일어식 작명이라면 셋다 음독해서 '마호쇼(まほうしょ)'가 된다. 한국식 한자 독음으로도 '마법소'가 어울리지 '마법곳'은 매우 어색하다.[8]
참고로 일본 팬덤에서는 이 부분에 대해서 까다 못해서, '''실제 이름은 다른 이름인데''' 실제 역사에서 음양사 육성기관이던 온묘료(陰陽寮)의 별칭인 온묘도코로(陰陽処)와 혼용되어서 별칭으로 붙은 게 마호토코로 아닌가, 혹은 온묘료가 현대까지 내려오다가 국제화로 이름을 바꾼 거 아닌가 하는 추측을 붙일 정도다.#
또한 아시아, 특히 동아시아의 문화를 생각해볼 때 수천년 동안 막강한 패권을 쥐고 있었던 중국이 아닌,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중국의 문명을 동아시아에서 가장 늦게 받아들인 일본에만 마법학교가 남아있다는 것이 상식적으로 받아들이기 힘들다는 의견이 있다. 그나마 일본은 실제로도 헤이안 시대 이후 독자적인 문화를 구축하였다는 것을 생각하면 일본에 마법학교가 있는 건 이상할 것이 없지만, 일본보다 일찍이 문화를 구축한 중국이나 한국 등에는 마법학교가 없다는 것이 이상하다는 점이다.
가장 현실적인 해석은, 롤링이 한창 소설을 쓸 9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일본의 위상이 아시아에서 가장 압도적이었기에 롤링 역시 일본을 동양의 마법계를 대표하는 지역으로 꼽게 되었을 거라는 것이다. 어차피 설정은 전적으로 작가에게 달려있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작품 내부적으로는 어떤 설정을 갖고 와 유추한다 해도 결국은 작가의 일반적인 사고방식과 사상의 범위를 벗어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롤링은 설정덕후이긴 하나 전세계 문화를 중립적이고 체계적으로 알고 있는 객관적인 작가는 아니다.[9][10] 롤링이 젊은 시절을 보냈던 70~90년대의 일본의 위상과 그에 반비례한 당시의 동아시아 국가들의 상태를 생각하면[11] 롤링이 동양을 대표하는 지역을 일본으로 생각하게 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7. 카스텔로브루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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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telobruxo'''[12][13]
브라질에 위치한 마법 학교다. 남아메리카 전역에서 학생들을 받아들이고 있다.
아마존 열대우림 깊숙한 곳에 숨겨져 있으며 아주 화려한 황금색의 신전이지만 여기까지 지옥같이 빽빽한 정글을 뚫고 찾아오는 데 성공한 머글의 눈에는 초라한 폐허로 보인다고 한다.[14]
학교는 카이포라(Caipora)라고 하는 작은 요정들에게 보호받고 있다고 한다. 카스텔로브루슈의 교장이 호그와트를 방문했을 때, 당시 호그와트의 교장이었던 아르만도 디펫이 피브스에 대해 불평하는 걸 보고 진정한 말썽이란 무엇인지 보여주겠다며 금지된 숲에 카이포라를 몇 마리 보내주겠다는 제안을 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한다.
학생들은 밝은 녹색의 로브를 착용하고 지내며, 약초학과 마법동물학에 굉장히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담으로 해리 포터와 혼혈 왕자에서 비중있게 등장하는 책 「상급 마법약 만들기」의 저자인 리바티우스 보레이지가 바로 이 학교 출신.
남미의 약초와 마법 동물에 관심있는 유럽의 마법 학교 학생들을 위해 교환학생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는 모양. 스핀오프 게임 해리 포터: 호그와트 미스테리에서 이 학교 소속의 알란자 아우베스가 호그와트에 교환학생으로 입학하기도 한다. 또한 빌 위즐리가 이 학교에 교환학생으로 가고 싶어 했으나 집에서는 비용을 감당할 수 없다며 허락해주지 않았다고 한다. 빌과 교환학생이 되려 했던 펜팔 상대는 교환학생을 못한다는 편지를 받자 쓰면 귀가 쪼그라드는 저주가 담긴 모자를 보내왔다고 한다.
남미 아마존 정글 속에 있는 황금색 건축물이라는 점에서 유럽인들이 꿈꾸던 엘도라도 전설에서 모티브를 얻은 게 아닌가하고 사료된다.
8. 와가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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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gadou'''
우간다에 위치한 마법 학교다. 아프리카 전역에서 학생들을 받아들이고 있으며, 전 세계 마법학교 중 가장 규모가 크다.[15]
아프리카의 어린 마법사들은 와가두의 교장이 보내는 드림 메신저(Dream Messengers)를 통해 학교에 입학할 수 있다는 알림을 받는다고 한다. 드림 메신저는 아이들이 자는 사이에 나타나서 아이의 이름이 새겨진 작은 돌을 두고 간다고. 학교는 달의 산맥(Mountains of Moon)이라는 곳에 위치해 있는데, 건물이 안개로 둘러싸여 있기 때문에 마치 공중에 떠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한다.
대부분의 마법이 아프리카에서 유래되었으며, 아프리카의 마법사들은 최근에 들어서야 마법 지팡이(wand)[16] 를 유용한 도구로 받아들였기 때문에 오랜 시간동안 마법 주문들이 그저 손가락질이나 손동작으로만 이루어졌다고 한다. 이 덕분에 국제비밀법령을 위반한 경우에도 가벼운 처벌만을 받거나 무죄로 빠져나가는 일이 가끔 있었다고한다.[17]
와가두의 학생들은 천문학, 연금술, 변신술에 굉장히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제 애니마구스 학술 토론회에서는 어린 학생들조차 대단한 실력을 보여 참가자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는데 오죽하면 이에 대해 항의하는 사람까지 나왔다고 한다. 다만 이들이 변신술에 뛰어난 것은 맞으나, 다른 나라 마법사들이 그 뛰어난 실력에 충격받아 열폭하며 항의한 것은 물론 아니고, 토론회장에서 갑자기 코끼리, 치타로 변신을 하니 위협을 느껴서 항의를 한 것. 참고로 이때 정식으로 이의를 제기한 사람은 모래쥐 애니마구스.
덤블도어의 뒤를 이어 국제마법사연맹 최고위원장(Supreme Mugwump) 자리에 오른 바바지데 아킹바데(Babajide Akingbade)가 이 학교 출신이라고 한다.
작명이 영 이상한 세 번째 사례. 아마도 실제 역사의 'Wagadou'에서 온 듯 한데, 이건 가나 제국의 원 명칭이다. 그런데 가나 제국도 오늘날의 가나도 아프리카 서부에 있는데, 우간다는 아프리카 중부쯤 있으므로 아무런 관련이 없다. 미얀마에 있는 학교 이름이 '조선' 이거나 한국에 있는 학교 이름이 '크메르' 인 것과 같은 느낌.
9. 그 외 교육기관
- 러시아에는 콜도브스토레츠(Koldovstoretz)[18] 라는 마법사 교육 기관이 있다. 국제마법사연맹에 등록된 마법 학교인지는 불명. 콜도브스토레츠에서는 빗자루 대신 뿌리채 뽑힌 아름드리 나무를 타고 퀴디치를 한다고. 「Wonderbook: Book of Potions」에서 콜도브스토레츠 출신 학생이 국제 마법약 대회에서 우승했다고 언급된다. 러시아에서는 나무를 뿌리째 뽑아 빗자루 대용으로 타고 다닌다.
- 신비한 동물사전의 1부 오프닝의 묘사를 보면 한국인 마법사[19] 가 있다는 걸로 봐선 대한민국에도 교육기관이 있을 수도 있다.[20] 마법 정부 항목에도 플랑드르 지방은 벨기에와 별개의 마법 정부가 존재한다는 식으로 언급되어 있고, 현실과 마법세계의 나라/국력 구분은 별개이기 때문에 가능성은 충분하다.
[1] 현재까지 설정이 공개된 학교는 호그와트, 보바통, 덤스트랭, 콜도브스토레츠, 와가두, 마호토코로, 일버르모니, 카스텔로브루슈 이렇게 8개다.[2] '''Ma'''gical '''C'''ongress of the '''U'''nited '''S'''tates of '''A'''merica(미합중국 마법의회)를 줄여 마쿠자(MACUSA)라고 부른다.[3] 실제 있는 섬인데, 도쿄도 오가사와라 촌에서 관리하고 있다. 참고로 머글의 눈에만 무인도이며 섬 내부에서 360도 파노라마로 찍은 사진은 이러하다.[4] 이런 제도 덕분에 마호토코로는 11개 학교 중 유일하게 통학이 가능한 학교이다.[5] 포터모어에는 robes라고 표기되어 있으나 우리가 생각하는 마법사 로브가 아니라 일본식 복장, 즉 기모노나 유카타 같은 의상일 것이다.[6] 일본도 우리와 마찬가지로 상복 또는 수의가 흰색인데 여기서 따온 듯하다. 포터모어 주석에는 '일본에서 흰색이 죽음(혹은 순수)의 색이라고 한다.'고 적혀 있다.[7] 이 설정은 마법의 양탄자가 이야기 속에 종종 등장하는 중동을 염두에 둔 설정인 듯한데, 그렇지 않은 중국과 한국 등의 동북아시아 국가에서는 어떤지 불명이다.[8] 일본식 표현이 서구권에 소개될 때 음독과 훈독이 엇갈리는 경우가 꽤 많기는 하다.[9] 유럽 대륙의 사정을 봐도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그리스, 로마에는 마법학교가 없고 영국, 프랑스, 북유럽에만 마법학교가 있다. 또한 이집트에도 마법 학교가 없다.[10] 소설 3편에서 고대 이집트 마법사가 언급되는걸 보면 정말 몰랐다기보다 역사가 긴 것과는 상관없이 설정한 것 같다.[11] 당시의 중국은 세계 최빈국이었던데다 구 공산권에 천안문 사태 등으로 꾸준히 물의를 일으킨 국가였고, 한국은 이제 막 발전을 시작한 때라 인지도가 없었다. 또한 홍콩은 정식 국가도 아닌 반환 이전의 영국령 식민지였다. 반대로 일본은 한창 버블경제 호황기였다.[12] 포르투갈어로 castelo는 '성', bruxo는 '마법사'라는 뜻이다. 즉 '마법사의 성'이라는 의미. 마호토코로와 마찬가지로 작명 센스가 별로다. 게다가 "호그와트 만큼 오래된 학교", "황금색의 신전"이라는 묘사를 봤을 때 학교의 설립자들이 남아메리카 원주민인 것으로 추측되는데, 학교 이름이 이민자들의 언어인 포르투갈어에 기반했다는 것도 의문스럽다. 그리고 황금색의 신전이라는 묘사의 영감인게 거의 확실한 엘도라도는 콜롬비아 지역에 있었다고 전해지며 브라질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13] 롤링은 아메리카 대륙의 역사에 굉장히 무지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 마법 정부인 MACUSA는 이름에 USA가 들어가 있는데도 미국이 건국되기 1세기나 전인 17세기에 설립된 것은 물론, 그 당시에는 미국의 수도는 커녕 미개척 늪지대에 불과했던 워싱턴 DC에서 세워졌다는 말도 안되는 설정이 있다. 심지어 워싱턴 DC는 미국이 건국될 때 수도도 아니었다. 원래 뉴욕이 수도였었는데 건국 직후 북부와 남부 사이의 갈등이 심해지자 그것을 해소하기 위해 두 지역의 경계에 워싱턴 DC라는 신도시를 건설하고 수도로 삼은 것이다. 보통 마법사들이 머글의 정치를 따라가지 머글들이 마법사 사회를 따라서 천도했을리는 만무하다. 영국 마법 정부만 해도 머글 정부를 따라서 런던에 위치하고 있다.[14] 호그와트에도 같은 원리의 마법이 걸려있다. 누가 먼저 이 속임수를 사용했는지는 의견이 갈리는 듯. 이 말은 곧, 카스텔로브루슈도 호그와트 만큼 오래된 학교라는 뜻이기도 하다.[15] 헌데 아프리카는 엄연히 대륙이고, 그만큼 다양한 언어와 문화가 있음에도 마법 학교가 딱 하나뿐이고, 대륙 전역에서 학생들을 받아들인다는 점은 아무리 봐도 롤링이 아프리카 문화에 무지한 상태에서 설정을 만든 것으로 보인다.[16] 마법 지팡이는 유럽에서 발명된 물건이다.[17] 머글 앞에서는 마법을 사용하면 안 된다는 법령을 어겼을 때도 단지 손을 흔들었을 뿐이라고 변명하며 빠져나가는 경우도 많았다고 한다.[18] 러시아어로 koldovstvo(колдовство)는 '마법', tvoretz(творец)는 '창조자'라는 뜻이다.[19] Korean 오오라 감정단[20] 근데 신동사의 시간대는 1920년대이므로 한국사에서는 일제강점기에 해당하기 때문에 마호토코로에서 공부했을 가능성도 거론되지만 머글에 폐쇄적인 마법사 사회의 측면과, 와가두의 예처럼 마법세계는 머글들의 역사에 따르지 않기 때문에 독자적이었을 확률이 높다는 것을 고려하면 그대로 한국의 마법학교에서 공부했을 가능성도 크다. 아니면 독학했을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