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페리온(동음이의어)
1. 개요
히페리온의 동음이의어에 대해 서술한 문서. 아래의 고유명사들은 한국에서 일반적으로 쓰이는 음차 표기를 기준으로 분류했으며, 공식 음차 표기가 없는 것은 따로 모아둔다.
하늘과 관련된 신이어서 그런지 우주선 이름으로 자주 쓰인다.
2. 한글 표기가 정해지지 않은 것
2.1. 책 Hyperion
- Hyperion(횔덜린, 1797) : 프리드리히 횔덜린(Friedrich Hölderlin, 1770-1843)의 소설. 1988년 범우사에서 '히페리온'으로 번역 출간되었다. 2008년 을유문화사에서 '휘페리온'으로 나왔으며, 2015년 책세상에서는 '그리스의 은자 히페리온'으로 나왔다.
- Hyperions Schicksalslied(횔덜린): "히페리온의 운명의 노래"라는 뜻의 유고 시집이다. 1869?~1871년경에 출간되었다. 국내에는 2004년 고려대학교 출판부에서 '히페리온의 노래 - 횔더린의 자유와 사랑의 시'로 출간되었다.
- Fall of Hyperion: A Dream(키츠) : 존 키츠(1795-1821)의 시. Hyperion(시먼스)의 영감이 되었다.
- Hyperion(롱펠로, 1839) : 헨리 워즈워스 롱펠로(Henry Wadsworth Longfellow, 1807-1882)의 소설. 국내에는 번역 출간되지 않은 듯하다.
- Hyperion(시먼스, 1989) : 댄 시먼스(1948-)의 SF 소설. 1998년 열린책들에서 '히페리온'으로 번역 출간하였다.
- Fall of Hyperion(시먼스, 1990) : 댄 시먼스의 SF 소설. 위의 Hyperion(시먼스)의 후속작이다. 열린책들에서 '히페리온의 몰락'으로 번역 출간하였다.
2.2. 미국의 나무 이름 Hyperion
현재 살아있는 나무 중 세계에서 가장 키가 큰 나무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레드우드 국립공원에 있는 세쿼이아이다. 높이가 약 115.61m(379.3피트), 나이는 600년으로 추정된다. 사람들이 나무 껍질을 너무 많이 뜯어가 지금은 국립공원에서 길을 폐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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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의 여신상(중앙), 빅 벤(우측)와 비교.
여담으로 세계에서 가장 키가 컸던 나무는 1885년 호주 바우바우산의 유칼립투스 나무로 알려져 있다.
2.3. 일본 게임 beatmania IIDX의 수록곡 HYPERION
아티스트 코멘트에 따르면 독법은 딱히 정해진 게 없으나 '하이페리온'이나 '휘페리온'이라고 읽을 것을 추천한다고 한다.
2.4. 한국 게임 오투잼 시리즈의 수록곡 Hyperion
2.5. 미국 게임 보더랜드 시리즈의 가공의 기업 Hyperion
시리즈 만악의 근원. 기업가 맥심 터너, 저격수 알마 하렌(특이한 조준점 시스템을 만듬), 공학자 로렌스 드 큇(클랩트랩을 이 사람이 만들었다..) 3명이 초기 하이페리온의 기반을 닦았으며, 중앙정부가 몰락한 기업 전쟁의 승자 중 하나이자 항성간 사업을 하는 우주구급 사업체이다.
일단은 아틀라스와 경쟁관계에 있던 기업이다. 1에서는 클랩트랩을 제작한 회사로 모습을 드러냈으며, 스토리상 큰 비중을 차지하지는 않는다.
그러다 보더랜드 1 DLC 로봇반란의 사건을 빌미로 핸섬 잭이 태시터 전 회장을 죽인뒤 회장직을 강탈한다. 이후 보더랜드 2의 만악의 근원으로 활약한다. 자세한 것은 핸섬 잭 문서로.
판도라 행성의 거주민들을 학살하면서 기업 도시인 오퍼튜니티를 건설하고 있다.[1]
또한 전작의 시작 맵인 에리드 베드랜드에 이리듐 정제시설을 만들고 정보 보관소를 지었다. 정보 보관소는 파이어스톤 바로 위에 지어져있으며 전작의 맵 대부분은 막혀서 더 갈수가 없다. [2]
핸섬 잭이 회장직을 강탈한후에도 블레이크는 그대로 부회장직에 남아있었다. 전작의 클랩트랩 반란의 진압을 의뢰했던 블레이크는 핸섬 잭을 못마땅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전작의 사건들이 끝나고 다시 평화롭게 살던 닥터 제드한테 핸섬 잭이 저지른 일들을 알려주고 어딘가로 피신하라고 조언해준다.[3] 또한 하이페리온이 T.K 바하의 샷건 설계도에 관심을 보일때 핸섬 잭 몰래 바하한테 에코를 보내 암살자들이 오고 있으니 어서 다른 행성으로 피신하라고 했지만 바하는 이미 죽은 뒤였다. 블레이크가 보더랜드 2에서는 에코 녹음기에서만 나와서 수많은 유저들이 블레이크의 행방을 궁금해한다. 많은 유저들이 핸섬 잭이 죽었으니 개념적이고 양심있는 블레이크가 하이페리온의 새로운 회장이 되어 핸섬 잭의 병크들을 수습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결국 등장하지 않는다.
프리시퀄에서는 이 회사가 판도라의 달 엘피스 앞에 만든 헬리오스 정거장이 게임의 주 무대로 등장한다. 핸섬 잭이 리드 엔지니어로 이 정거장 건설 총책을 맡은 듯. 애초에 보더랜드 1에서 볼트와 판도라 계에 관심을 가진 게 잭이었으니.. 하지만 엄청나게 거대한 우주 정거장이 있음에도 수비 병력을 배치하지 않아 Dahl 사의 함대에 탈탈 털린다. 이때는 그 지긋지긋한 로더 병력이 생산되기 직전으로, 볼트헌터들이 직접 굴러 헬리오스를 구원하고 전투용 로더의 AI를 만들어야 한다.
테일즈 프롬 더 보더랜드에서는 바스케즈가 볼트키 거래 건으로 보안 선전부 전무(Senior Vice President of Securities Propaganda)라는 임원직에 올라 권력을 잡게 되며.[4] 덕분에 바스케즈와 원수진 주인공 리스는 화장실 청소부로 강등당해 바스케즈를 엿먹이고 한 몫 벌기 위해 자동차를 먹튀해 판도라로 가게 된다. 그리고 에피소드 4에서 AI 인격체로 부활한 핸섬 잭이 귀환하여 다시 권력을 잡는 듯 했으나 리스의 사보타주로 헬리오스가 개박살나 결국 하이페리온의 판도라 지부[5] 는 폭삭 망해버리고 생존자들은 하이페리온의 아이들이라는 밴딧 집단을 만들어서 살아가게 된다. 후속작이 나온다면 부활한 아틀라스 사가 하이페리온의 자리를 차지할 듯.[6]
해적선 DLC의 무적 시리즈 보스 중 하나인 무적의 하이페리우스가 이곳의 엔지니어인데, 핸섬 잭이 워리어를 깨울 바에야 이놈을 끌고 왔으면 최소한 볼트 헌터 4명은 쌈싸먹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게임 속 몬스터인 네 마리 고대룡을 제외한 모든 무적의 보스는 상상을 초월하는 난이도를 자랑하니 차라리 이놈들을 매수 혹은 조련해서 데려오는 것이 훨씬 이익이었을 것이라 생각된다. 다만 DLC의 스토리는 보통 핸섬 잭이 죽은 이후의 시점이고, 설사 그 시점에 핸섬 잭이 살아 있었다고 해도 이렇게나 강한 녀석이 핸섬 잭 따위(...)의 말을 순순히 들을 것 같지도 않으니 그저 농담으로만 받아들이자.[7]
무기회사로서의 하이페리온사는 1과 2 공히 명중률 덕후를 표방하고 있다. 단지 기존 FPS와는 '좀 다른' 식의 명중률 추구한다. 바로 연사할수록 조준점이 모인다는것. 그런데 문제는 기본 명중률이 높을수록 줌이 모이는 게 약해지고 줌이 풀리는 게 높아지기 때문에 명중률이 높아지는 옵션이 달려있거나 배드애스 랭크 등으로 총기 명중률을 높일 경우, 아예 쓰지도 못하는 경우도 생긴다. [8]
웃긴 것은 방송 등으로 제이콥스사를 경쟁 상대로 보고 있는데[9] , 사담으로 제이콥스제 무기는 3회차로 넘어가는 순간 잉여 무기가 되어 버린다(...). 3회차가 나오기 이전에는 제이콥스제 무기가 상당한 위력을 자랑했으나 3회차로 넘어온 순간 무속성 데미지 보너스+제이콥스 특유의 깡뎀이 속성 데미지 보너스를 넘지 못하므로 잉여 무기가 되어버린다. 3회차로 넘어온 순간부터 이미 토그의 하위호환이 되는 셈. 탄속이 빠르고 재장전 속도가 높다는 점을 빼면 장점이 없다시피 하다. 그래서 3회차에 쓸 거면 슬래그무기는 꼭 써야할 것이다.
보더랜드 2에서는 플레이어가 죽으면 New-U 스테이션이라는 재생기를 이용해 부활하는데, 이 재생기가 하이페리온 산이다. 재생 비용으로 돈을 뜯어가긴 하지만, 하이페리온의 입장에서 보면 플레이어는 죽여야 할 적 1순위임에도 불구하고 돈만 내면 살려주는 게 참으로 아이러니. 재생기에서 나오는 여성의 목소리는 친절한 말투로 은근히 플레이어를 조롱하는 대사를 한다.[10] 프리시퀄의 사이드 퀘스트를 해보면 이 목소리는 AI가 아니라 여성 직원이 일일히 문구를 읽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테일즈 프롬 더 보더랜드를 보면 핸섬 잭 사후 사원들이 꽤나 시간이 남아도는지 손가락 총싸움을 하면서 노는 게 유행하고 있다. 작중에서도 할 수 있는데 직접 보자. 병맛의 끝을 달린다.
2.6. 아이슬란드 게임 EVE 온라인의 전함 Hyper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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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페리온급 전함 (Hyperion-Class Battleship)'''
2006년에 출시된 배틀쉽. 다른 T3 배틀쉽과 마찬가지로 8개 터렛을 장착하는 건보트로 설계되었다. 덩치 하나는 모 사기급 함선과 더불어 배틀쉽 중에서 제일 큰 축에 속한다.
하지만 갈란테는 이미 T2 배틀쉽 함급으로 쓸만한 건보트인 메가쓰론(Megathron)이 존재하기 때문에 다른 Tier 3 급 배틀쉽과 달리 자신만의 역할을 지니지 못한다는 평이 강하다. T3 함선 특유의 맷집이 로우 슬롯 개수의 부족 때문에 제대로 발휘되지 못하며(메가쓰론은 기본 아머 7637에 로우 슬롯 7개, 히페리온은 기본 아머 10000에 로우 슬롯 6개.), 함선 보너스 중 하나인 리페어 보너스는 미션을 제외한 모든 상황에서 무시되는 등 설계상 문제가 곳곳에서 드러나는 배. 메가쓰론과 비교했을 때 장점은 미들 슬롯이 하나 더 많아 ECCM을 장착할 공간이 생긴다는 것 뿐이다.
2.7. 기타
- VIA 칩셋을 사용하는 메인보드의 통합 드라이버 Hyperion 4in1.
-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만의 전용 렌더링 소프트웨어, 이 소프트웨어로 디즈니 만의 고유한 때깔을 가진 영상을 얻는다.
- 피닌파리나에서 롤스로이스 팬텀 드롭헤드 쿠페를 베이스로 튜닝하여 만든 모델. 딱 1대만 제조되었다고 한다.
- 1980년에 설립된 영국의 클래식 음악 음반사. 정확히는 'Hyperion Records'이다. 마르크 앙드레 아믈랭 팬이라면 이 음반사를 들어 봤을 정도로, 그는 1994년 이후 거의 모든 음반을 이 음반사에서 발매한다.
- 해리포터 시리즈의 등장인물 드레이코 말포이의 아들은 이름이 Scorpius Hyperion Malfoy로 미들네임에 'hyperion'이 들어간다.
3. 하이페리온
3.1. 토성의 위성 하이페리온
3.2. 한국 현대건설의 아파트 브랜드 하이페리온
현대건설에서 한때 사용하던 고급 아파트 브랜드이다. 서울의 목동 현대하이페리온, 목동 현대하이페리온Ⅱ, 한남 하이페리온 등과 부산의 해운대 현대하이페리온, 광안 하이페리온 등이 대표적이다. 현재 현대건설에서 밀고 있는 브랜드 '힐스테이트'의 직전 브랜드라고 볼 수 있다.
3.3. 한국여자프로농구 농구팀 에스버드의 옛이름 하이페리온
현대산업개발에서 운영했던 WKBL 농구팀 이름(청주 현대산업개발 하이페리온)이기도 하다. 현재는 운영주체가 신한은행으로 넘어가 안산 신한은행 에스버드로 프랜차이즈 역사를 잇고 있다.
3.4. 일본 게임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의 로봇 하이페리온
어원상 'hyperion'일 듯하나 작중 로마자 표기는 'HYPERLION'이다. 가타카나 표기는 ハイペリオン이다.
3.5. 일본 애니메이션 기동전사 건담 SEED ASTRAY의 모빌슈트 하이페리온 건담
가타카나 표기는 ハイペリオン이다. 시드 세계관 설정상 보통 '하이페리온'이라 불린다.
3.6. 한국 게임 테일즈위버의 장비 하이페리온
온라인 게임 테일즈위버의 손목 장비 중 하나인 방패에 속한다. 레벨 제한 125, DEF 제한 26이며, 착용 가능한 캐릭터는 이스핀 샤를, 루시안 칼츠, 막시민 리프크네. 막시민이 착용 가능한 마지막 방패이다.(하이페리온보다 상급 방패인 파이어브릭, 이노실브 등은 전부 막시민만 착용 불가)
3.7. 미국 만화 마블 코믹스의 캐릭터 하이페리온
4. 히페리온
4.1. 육분의자리 방향의 초은하단 히페리온
2018년 10월 17일, 유럽남방천문대(ESO)에 의해 발견되었다. 빅뱅 이후 23억년이 지난 후 생성된 원생 초은하단으로 초기 우주의 진화가 더 빨랐음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은하단이라고 한다.
4.2. 미국 게임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의 전함 히페리온
미국 매체이지만 그리스어임을 고려했는지 '히페리온'으로 음차되었다.
4.3. 일본 소설 은하영웅전설의 전함인 히페리온
가타카나 표기는 ヒューベリオン(휴ː베리온)이다. 묘하게도 ヒュ에 장음이 들어있고 ペ(페)가 아니라 ベ(베)라고 쓴다.
4.4. 일본 애니메이션 기동전사 건담의 전함 히페리온
가타카타 표기는 ヒペリオン이다.#
4.5. 한국 웹툰 나이트런의 괴수 히페리온
4.6. 일본 게임 유희왕의 몬스터 마스터 히페리온
가타카나 표기는 'ヒュペリオン'(휴페리온)이다.
4.7. 한국 게임 별이 되어라!의 동료 히페리온
4.8. 일본 만화 스켓의 가공의 게임 히페리온
가타카나 표기는 'ヒュペリオン'이다.
4.9. 한국 게임 카트라이더의 카트바디 히페리온
4.10. 기타
5. 휘페리온
5.1. 일본 만화 세인트 세이야의 등장인물 칠흑의 휘페리온
가타카나 표기는 'ヒュペリオン'이다.
6. 하이피리온
6.1. 일본 치바현 디즈니 앰버서더 호텔 하이피리온 라운지
특이하게도 ハイピリオン이라는 표기를 사용해 한국에서도 '하이피리온 라운지'로 음차하는 경우가 많다.
[1] 이곳에서 나오는 방송을 듣다보면 핸섬 잭이 얼마나 미친놈인지 알 수 있다. 지난 3주간을 통틀어서 15분 이상을 휴식한 직원은 사살하라는 공문을 보냈다는 내용도 등장한다(...)[2] 파이어스톤을 침략하고 나서 마을 이름을 잭빌 (Jackville)로 바꾸라고 지시했다. 또한 파이어스톤을 파괴하지 않은 이유는 전작의 볼트 헌터들이 얼마나 약해 빠졌는지를 보여주기 위해서다.[3] 제드한테 불타는 뉴 헤이븐의 사진들을 보여줬는데 제드는 전작의 볼트헌터들이 지키고 있는데 이렇게 파괴되었을리가 없다고 믿지 않았다.[4] 경영팀으로 끌고 가 책임을 묻겠다는 협박을 듣는 걸 보면 회장직까지는 오르지 못했다[5] 정황상 아예 본사가 망한게 아니라 판도라를 관리하는 지부일 가능성이 높다. 최고위직이었던 바스퀘즈는 '''CEO가 아니었다.''' 임원진까지 살아있으니 거의 확실. [6] 결말에서 리스가 핸섬 잭이 가지고 있던 인수 서류를 손에 넣어 아틀라스 사의 회장이 된다.[7] 설정상으로도 무적의 하이페리우스는 너무 강해진 나머지 미쳐버렸다고하니 더더욱 들을 것 같지도 않다.[8] 당연한 소리지만 통상의 배드애스 랭크 조정으로 못 써먹을 정도로 내려가지는 않는다. 명중률만 20% 정도 상승시켰다면 지못미.[9] 방송 외에도 New-U 스테이션 대사들 중에 제이콥스 회사를 까는 대사가 있다.[10] "하이페리온제 무기를 썼다면 이 기계를 이용할 필요도 없었을텐데 말이죠. 개인적인 의견일 뿐이에요." 라든지,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죽어주세요." 또는 "우리 회사를 타도하려는 분들께 언제나 감사드립니다. 우리는 그런 분들 덕분에 막대한 이윤을 창출하고 있어요." 등등.. DLC 드래곤 요새에서도 거의 비슷하게 말하나 판타지 느낌이 나게 대사가 변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