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처

 

1. 제원
2. 개요
3. 상세
3.1. 개발
3.2. 특징
3.2.1. 가성비
3.3. 기타
4. 대중매체에서의 헤처
5. 모형화
5.1. 아카데미
5.2. 타미야
5.3. 드래곤
5.4. 트럼페터
6. 둘러보기

[image]
마셜 박물관에 전시된 헤처의 모습.[1]
[image]
개량형인 G-13.

1. 제원


개발 및 사용국가
나치 독일, 스위스
개발사
BMM
개발년도
1943년
생산기간
1944년~1945년
중량
16t
전장
6.27m
전폭
2.63m
전고
2.10m
탑승인원
4명 (전차장, 포수, 탄약수, 조종수)
장갑
8~60mm
주무장
7.5cm PaK 39 L/48 전차포 1문 (41발)
부무장
7.92mm MG34 기관총 1정 (600발)
엔진
Praga 6기통 가솔린 엔진 (150 hp / 2600rpm)
출력비
9.4hp/t
변속기
5 + 1 Praga-Wilson Typ CV/TNHP
현가장치
리프 스프링
연료량
320L
항속거리 (도로)
180km
속도
40km/h
생산량 (BMM)
2047대 이상
생산량 (슈코다)
780대 이상

2. 개요


[2]
38(t) 전차에 기반한 경구축전차로, 본디 3호 돌격포를 대체할 경돌격포로서 설계되었으나 4호 구축전차와 비슷한 과정을 거쳐 구축전차로 채용되었다.[3] 제식 명칭은 'Panzerjäger 38 (7,5cm Pak 39 (L/48)) (Sd.kfz.138/2)'. 헤처라는 이름은 대전기 전차들 대다수가 그렇듯 정식 명칭이 아니며, 본디 헤처를 대체할 목적으로 설계되었던 E-10에 붙은 이름이었는데, E-10이 어쩌다가 이 이름을 빼앗겼는지는(?) 명확하게 알려진 바가 없으나 관계당국과의 협의 도중 E-10으로 언급된 헤처를 자사 전차명으로 착각한 BMM사가 헤처라는 이름으로 납품하면서 발생한 사태가 아닌가 하는 추측이 있다.
헷처, 헷쩌 등으로 불리지만 외래어 표기법상 헤처([hɛtsɐ])로 적는 것이 좋다.[4] 이름의 뜻은 독일어로 "추격자(추적자[5])", "귀찮게 하는 녀석"이다. 딱 헤처의 특징에 부합한다
전과가 무시무시한데 1945년 동부전선에서 헤처 1개 소대가 정찰 도중 매복한 IS-2의 조준사격을 받았으나 10발 모두 빗나갔고[6] 이후 한대가 측면으로 돌아 사격, 스탈린 전차를 무손실 격파하고 이후 복귀한 사례가 있고 같은 동부전선에 1개의 헤처 부대가 적 전차 20대를 역시 무손실 격파한 사례도 있으며 또 다른 동선의 헤처 부대에는 2대의 IS-2를 포함해 57대의 적 전차를 무손실로 잡아낸 기록이 있다.

3. 상세



3.1.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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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4년 헤처 시제품을 시찰중인 히틀러.
1943년 11월 26일 3호 돌격포를 생산하던 알케트사 공장이 공습 당하면서 대전차전력 확보에 비상이 걸린 나치 독일4호 돌격포 등을 급조하고 4호 구축전차의 양산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그동안 경전차와 대전차 자주포를 생산해왔던 체코의 BMM 공장을 활용하여 돌격포를 생산할 궁리를 했다. 그러나 BMM의 시설로는 3호 돌격포의 생산이 불가능했으므로 새 돌격포 설계를 급조하였는데, 이 과정이 전광석화와 같아서 설계발주 반년만에 공장에서 수백여대가 줄줄이 쏟아져나오는 진풍경을 낳았다. 이토록 헤처의 개발과 양산이 빨랐던 데에는 5년간 38(t)와 그 계통차량을 생산해오면서 쌓인 BMM의 내공이 가장 큰 요인이었다. 루마니아의 마레샬을 참고하여 설계했다는 낭설이 퍼져 있으나 이를 뒷받침할 근거는 없다.
본디 3호 돌격포의 대용품으로 개발되었으니 돌격포로 배치되어 포병병과에 속하는게 이치에 맞았겠으나, 기갑전력을 독점하려던 기갑병과와 돌격포를 넘어서 대전차전력의 핵심적 지위를 넘보던 포병 병과의 알력 다툼 끝에 기갑병과가 승리하여 헤처를 가져가면서 구축전차로 개명된다.[7]
차체는 38(t)의 것을 그대로 사용한 것은 아닌데, 폭을 넓히고 증가한 무게를 버티기 위해 서스펜션의 판스프링을 추가하였으며 그에 맞춰 지지륜과 궤도에 간섭되지 않도록 기동륜의 크기를 키웠다.

3.2.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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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전고가 끝내주게 낮아서[8] 구축전차의 덕목인 은엄폐 후 기습에 매우 유리하고 주포인 48구경장 7.5cm는 3호 돌격포4호 전차의 주포로도 활용되었다는 점을 생각하면 공격력도 충실함을 알 수 있다. 심지어 전쟁 말기에는 차체를 재설계해 폭과 길이를 연장하고 주퇴복좌기를 제거한 (rigid mount) 75mm Pak 42 L/70 주포를 장착할 수 있도록 할 예정까지 있었다! 물론 전쟁이 끝나면서 계획에만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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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 방어력은 이론상 '''수직 120mm 두께에 버금가는''' 60mm 지면기준 60도 경사장갑이었고,[9] 경사장갑의 도탄 효과까지 생각하면 그 이상이라 봐도 좋다. 이는 티거의 전면장갑을 뛰어넘으며 판터의 전면장갑에 근접하는 방호력이다. 이 정도라면 통상적인 교전 거리에서 소련 85mm와 미군 76mm 전차포에 대한 방호력을 확보할 수 있고, 원거리 교전에서는 소련 122mm, 미국 90mm, 영국 17파운더에 대한 제한적인 방호력이나마 제공할 수 있다. 물론 체급 한계 및 주포의 한계로 IS-2나 M26 퍼싱과의 전면 교전은 힘들지만, 이미지에 비해 굉장한 성능임에는 틀림없다.
포탑이 없는 구축전차 특유의 낮은 차체 및 경전차인 38(t)를 개조한 헤처 특유의 작은 차체는 방어전 중심으로 전개된 대전 후반기에 건물 속에 숨어서 적에게 포탄을 날리는 등 큰 전술적 이점을 제공해 주었다.
이러한 성능에 힘입어, T-34/85를 700m 거리에서 전면에서 격파 가능했지만, 반대로 T-34/85가 전면에서 헤처를 격파하려면 300m까지 접근해야된다. 그래도 주포의 체급 자체가 작다보니 IS-2를 상대하기는 어려웠는데, IS-2는 헤처를 1km에서도 충분히 격파할 수 있지만, 헤처는 100m 이내까지 접근해야 IS-2를 격파할 수 있었다. 사실 대전 기간 동안 의외로 헤처와 IS-2가 격돌한 경우가 종종 있었다.
물론 장점만 있는 전차는 없다. 헤쳐가 작은 차체에 뛰어난 공방성능을 지닌 비결은 외계인을 갈아넣어서가 아니라 그냥 최대한 우겨넣고 구겨넣었기 때문이다. 원래 37mm 포나 쏘던 9톤짜리 경전차의 차체를 개조해서 극한까지 경사를 주고 큰 포를 집어넣었으니 내부공간은 또 엄청 좁아서 피탄당했다 하면 내부는 박살나고 승무원은 전멸하는 일이 일상이다. 물론 승무원을 거의 찌그러뜨려 넣다 보니 독일전차 답지 않게 편의성도 엉망이고[10] 워낙 용적이 작아서 장전하기도 불편하며 포탄도 많이 싣지 못했다.
이전 모델에서는 좌우 총 30도의 주포기동범위를 가지고 있었으나 개량되면서 좌측으로 5도 우측으로는 11도로 총 16도 범위로 조준에도 상당한 제약이 생겼다. 게다가 전면장갑 외에 다른 측후면의 경우는 장갑이 매우 얇아 소련의 대전차 소총으로도 쉽게 관통될 수 있었다. 승무원용 해치도 2개 뿐이며 큐폴라도 없고 전차장용 잠망경도 정면만 보게 고정되어 있어서 시야가 매우 좁기 떄문에 돌발상황에도 매우 취약하다
또한 엔진 출력을 조금 높히긴 했지만 무게가 너무 증가한데다 엔진의 라디에이터 흡입구가 너무 작아 엔진 과열에 취약했고, 앞쪽에 무게가 치중된 덕분에 기동성에도 문제가 생기곤 해서 여러 차례 서스펜션을 강화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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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군의 다른 전차처럼 MG34MG42 기관총 등이 달려있는데 재미있는 점은 이 구축전차에 360도 회전이 가능한 원격 조종 기관총이 달려 있다는 점이다. 비록 전자장비가 아니라 사람의 힘으로 움직이는 기계식 장치이기는 하지만, 전차 안에서 조준 및 사격을 할 수 있고 재장전 시에만 밖으로 나오면 되므로 승무원들에게 호평이었다고 한다. 탄창은 50발/75발 드럼을 사용. 회전포탑이 없고 차고 또한 낮아 보병과의 근접전에 불리한 편이던 돌격포를 위해 개발된 장비였다. 해당 기관총은 3호 돌격포에도 일부 탑재되었으나 이를 기본 장비로 장착한 것은 헤처뿐이었으며, 사실상 헤처의 트레이드마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장비다.
헤처의 차량내부 배치는 좌측에 조종수, 포수, 탄약수가 있고 우측에 75mm 주포와 전차장이 배치되는 방식이다. 문제는 가뜩이나 작은 38(t)의 차체를 유용한데다 장갑판을 경사로 두르느라고 내부가 좁은 판에 배치된 포는 '''베이스가 된 38(t)의 차체 구조상 포미 오른쪽에서 장전하는 것이 편하게 되어버린''' 것. 덕분에 탄약수가 호되게 고생했다. 애당초 일반적인 전차내부의 배치는 포미 우측에 탄약수가 오고 훈련도 그렇게 받았는데, 배치받은 차량은 포미 좌측에 탄약수가 자리잡았으니...

3.2.1. 가성비


헤처는 가성비에 있어서 매우 훌륭한 구축전차였다. 기본적으로 구식 경전차 차체를 이용했으므로 비교적 규모가 작았던 BMM 공장이나 전차생산경험이 부족했던 슈코다 공장을 활용할 수 있었고 다른 전차의 생산에 악영향도 주지 않으면서도 고작 1년 만에 2,800대 이상 생산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그렇다고 생산력만 좋은 것도 아니어서, 툭하면 퍼져서 수리를 보내거나 최악의 경우 차를 유기자폭시키기 일쑤였던 독일군의 여타 '최신식' 전차들과는 달리, 1939년부터 생산되었던 38(t) 전차 및 그 계통차량의 개량이 집대성된 헤처는 전차에게 필수적인 화력, 장갑, 기동, 그리고 은엄폐가 쉬운 작은 덩치까지 모두 가지면서 160km를 행군해도 퍼지지 않는 높은 신뢰성까지 보여주었다. 싼 게 비지떡이라는 말과 달리 헤처는 독일의 기갑 병기 중에서 규모의 경제를 통해 품질과 생산성 향상을 실현한 몇 안되는 사례였다. 충분한 성능을 발휘하는 차량이 충분한 양만큼 생산되어 꼭 필요한 자리에 반드시 도착하는 유일한 대전차전력으로서 헤처의 위치는 독보적이었다.

3.3. 기타


1944년 4월부터 1945년 5월까지 단 1년 만에 2,800대 이상이 생산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남아있는 차량과 사진자료 모두 상당히 적고, 그나마 있는 사진도 교전 후 격파당한 것을 촬영한 것이 압도적이다. 그 이유는 독일군이 패망해가던 때에 만들어져 불리한 전장에서 처절한 싸움을 하며 점차 소모되었고, 전후에 남은 차량은 혼란 속에서 손실되거나 연합군에게 압수당해 해체되는 등 다양한 이유로 없어졌기 때문이다. 또한 대전 초기처럼 승무원들이 모여 사진을 찍고 할 상황이 아니었기에 생산국인 독일이 찍은 사진은 극히 드물었으며, 오히려 연합군이나 소련군이 헤처를 잡은 후 기념사진을 찍은 것이 주로 남았다. 그래서인지 생산수량이 고작 20여대 미만으로 알려진 헤처 화염방사전차형의 사진이 의외로 많다.[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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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처는 가격대비 공수주가 조화를 이루면서 스펙도 좋았기에 전후에도 체코군과 스위스군이 G-13 구축전차라는 개량형을 사용했다.[12]
여담이지만, 헤처의 중량은 구 일본군의 '''97식 전차'''와 거의 비슷하다(치하가 15.8t). 치하는 중형전차이고 물론 헤처는 구축전차라 차종이 서로 다르기는 하지만 성능과 생산량[13]과 인식 모두 헤처가 우월하다. 반면 원본인 38(t) 전차의 경우 성능이 비슷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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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보빙턴 전차 박물관에 7.5cm 헤처가 한 대 있다. 해당 사진은 2014년 전차 페스티벌 때 꺼내온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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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프라하 봉기 때 저항군이 스코다 공장에서 미완성 상태의 헤처를 탈취하여 운용했는데, 주포가 탑재되지 않은 포방패에 기관총을 얹었다. 아카데미과학에서 이 버전을 모형화했다.
시험제작형 슈타르(Starr) 헤처.
간단히 말해 주포 완충장치를 없애고 차체에 포를 고정하는 방식. 4호전차의 포탑회전 모터를 없앤 것과 같은 일종의 다운그레이드. 이 슈타르 포가가 탑재된 헤처는 대전 말기에 총 14대가 제작되었으며, 최초로 슈타르 포가를 장착한 헤처 제로(Zero) 시리즈 1호기는 1944년 5월에 기존 헤처를 개조해서 생산되었다. 개발중이던 디젤엔진탑재형 헤처(헤처D형)에 슈타르 포가를 장착한 차량도 있다. 독일어 형용사 슈타르(starr)[14]라는 말 그대로 무반동 포가(無反動砲架)를 의미하며 이 헤처를 헤처 슈타르(Hetzer Starr), 다시 말해 '헤처 무반동형'이라 부르기도 한다. 단, 실제로는 반동이 사라진 것이 아니고, 오히려 반동흡수용 실린더가 없어서 차체 전체로 반동을 흡수해야 했기에 조준선이 흐트러지거나 장갑 균열, 서스펜션 파손 등 문제가 많았다.

4. 대중매체에서의 헤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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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군 4단계 구축전차로 나온다. 평가는 4탑방의 패왕. 그도 그럴 게 덩치 덕분에 위장도 잘 되고 전면 장갑도 의외로 적탄을 잘 튕기는데다가[15] 그야말로 5단계 사이에서도 OP로 악명높은 10.5cm를 달 수 있는데 조준 성능도 예술이다. 명중률도 좋은 데다 조준 속도마저 빨라 4탑방 물장갑들의 가장 큰 골칫거리이다. 10,5cm 철갑탄은 일단 관통만 하면 300 가량의 깡뎀은 때려넣는다. 하지만 대구경 곡사포의 한계로 관통력이 안좋아서 KV-1을 비롯한 5티어 중전차의 정면을 두들겨 패는건 무리다. KV-1을 꼭 잡고싶으면 아군 KV-1이 적 KV-1이랑 싸우고 있을때 골탄이나 고폭탄으로 저격이 답.[16]마틸다와 함께 지뢰가 넘쳐나는 4탑방을 휩쓸고 다니고 3단계 따위는 한방에 날린다. 이건 같은 단계의 3호 돌격포 B형도 마찬가지. 업그레이드/플레이어의 실력 여하에 따라서 헷쳐나 헷쳐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북미섭 등지에서는 "헷쳐는 헷헷한다(hetz gonna hetz)"라는 농담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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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오브 탱크 포럼에 올라온 헤처케이크. 걸즈 앤 판처의 헤쳐이다. 보면 알겠지만 주인공이 아님에도 많은 활약을 펼친다.
BR 4.3의 구축전차로 위아래의 3호 돌격포 G형 및 4호 구축전차 초기형과 같은 주포를 사용하여 완전히 동일한 관통력과 화력, 탄종을 가지며 크기, 은폐성 등 전체적 성능은 셋이 대동소이하다. 가장 돋보이는 강점은 튼튼한 전면장갑을 내세운 정면 저격전. 장갑두께 자체는 4호 구축전차에 밀리지만 지면대비 30도라는 극단적인 전면 상단 경사장갑 덕에 유효두께가 가장 두껍고 아예 도탄내버릴 확률도 높다. 정면을 뚫어제끼는 ISU-152같은 괴물들을 만나는 5.3 탑방에만 안 끌려간다면 잘 활약할 수 있고, BR 1 높은 방에 끌려가더라도 좀더 잘 죽고 사격이 좀더 까다로워졌을 뿐 포가 이빨도 안 먹힐 정도는 아니다. 대신 다른 부분의 장갑은 없는 수준이며 비슷한 역할을 하는 다른 구축전차보다 추중비가 낮아 우회 기습이나 .50구경 기관총탄 및 고폭탄에는 제일 약하다. 그리고 3호 돌격포/4호 구축전차 계열과 공유하는 단점으로 정면 우측(상대방 시점)이 관통되면 장약 없는 생철갑탄에도 조종수-포수-전차장이 줄줄이 떡꼬치마냥 한큐에 뻗는 끔찍한 승무원 배치가 있다.
  • The Liberation of Prague(프라하의 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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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세계대전의 1945년 곧, 독일이 패망하기 직전 체코 슬로바키아 당시의 전쟁모습을 그린 The Liberation of Prague(Osvobození Prahy)라는 영화에도 등장한다. 위 전차는 금방 보병에 의해 대전차화기로 격파당해버려 불쌍하게 등장하지만 두번째 등장한 독일군의 헤처는 T-34/85의 공격을 도탄시키고 포탑관통에 성공한다.
  • Hetzer and friends(헤처와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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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네티즌이 Hetzer and friends라는 제목으로 만화를 그리고 Deviantart와 페이스북에 연재했다. 헤처가 구축전차(Panzerjäger), 즉 전차 사냥꾼(예거)이라는 걸 말장난으로 진격의 거인과 섞은 것. 마지막컷에선 조사병단 마크가 보이고 돌아서면서 홍련의 화살을 부른다.
전차군단 진영의 전차 파괴 전술 중대 스킬의 소환 유닛으로 등장한다. 전략 차원에서 관리해야하는 기름을 소모하지 않는데다, 가격도 비싸지 않아 고증처럼 가성비가 훌륭하다. 무엇보다 이 진영에 제대로 장갑을 가진 전차가 없어서… Blitzkrieg Mod에서는 같은 전차군단 진영의 기갑 보병 사령부에서 생산이 가능하다. 수량제한이 없으며 장갑도 60mm에 경사장갑이라 M4 셔먼의 75mm 정도는 손쉽게 튕겨내는 초반 전차를 막기 쉬운 구축전차로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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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 독일군 화염폭풍교리에서 나오는데 화염방사전차(!)로 나온다. 화염방사기를 쓰는 차량답게 경전차 체급이면서 기름을 90이나 먹으며 주포에서 포탄 대신 화염이 나오는 형식이라 대전차능력이 전혀 없다. 게다가 화염방사전차 주제에 목고자라서 뺑뺑이 돌려버리면 암울해진다. 처칠 크로커다일도 비슷하지만 이쪽은 포탑 따로 화방 따로라서... 4호전차와 등장 테크가 같아 대보병 능력이 급하거나 적 진지를 급하게 치워야하는 상황이 아닌 이상 기름을 더 모으고 4호 전차를 뽑는 게 안정적이다보니 생각보다 자주 쓰이지는 않는다. 체력과 장갑은 일반적인 중형전차급으로 등장한다.
화염방사 헤처가 있으면서 일반적인 해처는 등장하지 않아 불만인 유저도 꽤 있다. 렐릭 측은 이에 대해 딱히 해명은 없는데 아마 동부전선군은 3호 돌격포, 서부전선군은 4호 구축전차라는 비슷한 컨셉의 유닛이 있어 추가하지 않은 것으로 예상된다.
후반부에 6대의 헤처가 제 8중대 소속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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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에서 올라온 히틀러[19]의 군대가 몰고왔다. 그런데 어째 몰고 온게 다 헤처다(...). 개떼로 몰고 온 것은 좋았는데 상대가 하필 퓨전까지 익힌 손오천트랭크스.
미테란트 공화국2식 공수돌격포의 모델이다. 여기선 '자우', 즉 돼지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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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부에서 미군에 노획된 차량 한대가 잠깐 비추어진다.[20]
이 차량의 이름을 딴 헤처 장륜 전투 차량이 등장한다. 이쪽의 약자는 H-WAG이다.
약간의 후방주의
3성 구축전차로 등장한다. 이름은 에블린 러브. 그리고 뒷태 종결자.[21][22][23]
3성 구축전차로 등장하고 상대를 기절시키는 스킬인 다운폴을 가지고 있다. 강왈의 에블린 러브와는 다르게 로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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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화에서부터 등장. 결승전을 앞두고 다른 부의 학생들이 모아준 성금으로 헤처 개조 키트를 구입해서 38(t)를 개수한 것이다. [24] 즉 대 쿠로모리미네 전에 처음으로 참가. 초반에는 적 야크트판터와 판터의 궤도를 끊어버리는 구축전차의 역할을 잘 수행해주며 중후반에는 시가전에서 전방의 60mm 경사장갑을 잘 활용하다가[25] 카본 코팅을 무기로 내세워 8호 전차를 들어올리는 기행을 보여주며 8호 전차 격파의 1등 공신이 되었다. 그렇지만 모든 성능을 한계까지 혹사시켜 몰아붙였기 때문에 8호 전차 격파 직후 헤처 자신도 과부하로 전투 불능이 되며 팀에서 탈락된다.
극장판 익시비전 매치에서는 르노 B1과 협력해 프라우다 고교의 T-34/76을 하나 잡고, 그 후 다사마처칠 전차를 노렸지만 당연히 빗나가서 우연히 로즈힙크루세이더 전차를 격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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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선발전에서는 L3발판으로 삼고 날아서 600mm 자주박격포 칼의 포구에 포탄을 먹여서 격파한다. 유원지 전투에서도 아귀팀의 4호 전차와 협력하여 퍼싱 1대를 때려잡지만 전선에 등장한 시마다 아리스센추리온 전차 Mk.1한테 격파당했다.
최종장 OP에서 8호 전차에게 쫓긴다.

5. 모형화



5.1. 아카데미


국내 메이커인 아카데미에서 헤처를 발매했다. 총 3가지 버전이다. 초기형, 후기형, 그리고 프라하 버전 헤처.
가격은 2만원대로 꽤나 저렴하게 구할 수 있다. 크고 작은 오류들이 있지만 그래도 가격적인 메리트와 함께 애칭이 포함되어있고 궤도 역시 세미 커넥식의 연결식 궤도가 들어있어 디테일도 나름 준수한 편이다. 필요하다면 DEF 모델 등에서 나온 애칭과 별매 포신 세트를 이용할 수 있다. 추가로 후기형의 경우에는 특유의 위장을 쉽게 도색할 수 있도록 마스킹 씰이 들어있다. 또 프라하 헤처는 아카데미에서 한정판으로 발매한 물건이다. 지금도 구할 수는 있다. 카르토그라프제의 데칼을 사용해 기존의 질긴 아카데미 데칼과는 달리 부드럽다.

5.2. 타미야


아카데미보다 먼저 헤처를 발매한 것은 타미야이다.
연질 궤도를 포함하고 있고 타미야답게 조립성은 꽤 괜찮은 편. 그러나 이 타미야 킷 역시 오류가 적지 않다. 또 가격이 3만원 후반~4만원 초반대에 형성되어 그리 싼 편도 아니다.

5.3. 드래곤


과거 드래곤에서 헤처를 내놓은 적이 있다. 물론 이후에 새로 금형을 파지 않아 지금 발매되는 것들도 전부 구금형이다.
헤처의 차체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독특한 형태의 파생형 헤처들을 드래곤에서 발매하고 있지만 그것들 역시 구금형을 그대로 사골 우리듯 우려먹은 탓에 디테일이나 조립성은 스마트킷에 비해 다소 떨어진다. 가격은 4만원 이상. 나름 연결식 궤도가 들어있다.

5.4. 트럼페터


지금은 구하기 힘든 헤처 키트이다.
유일한 starr 헤처 모형이다.
모델카스텐처럼 트럼페터에서도 가동식 궤도가 생산되고 있는데 이 헤처 키트에 바로 가동식 트랙이 포함되어있다. 하지만 모델카스텐처럼 부드러운 가동은 기대하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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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백과 헤처 문서







[1] 아래의 사진과 비교했을 때 주포의 형태가 확연히 다름을 알 수 있다.[2] 영상의 군가명은 Lore, Lore, Lore, 쾨니히그레츠 행진곡.[3] 자세한 내용은 4호 구축전차 항목이나 아래에 후술[4] 외래어 표기법에 따르면 뒤에 경음이나 격음이 오는 경우 앞글자 종성에 ㅅ을 넣지 않는다. 해리 포터를 해리 '폿터'로 쓰지 않는 것과 같은 이치.[5] 스타크래프트 2에 등장하는 추적자의 독일어판 명칭도 헤처다.[6] 사실 소련 122mm 전차포의 명중률은 제법 높다. 그러나 IS-2의 좁은 내부구조와 전차병의 숙련도 문제 등이 겹쳐 실전에서는 명중률이 썩 높게 나오지 않았다.[7] 위에서 말한 4호 구축전차와 같은 다툼이라는게 이것[8] 부무장인 기관총을 제외하면 상판까지 1.84m에 불과하다. 이 정도면 사람 키 높이 정도에 불과하다.[9] sec 60' = 2. 피격 시 유효 장갑 수치가 딱 두 배가 된다.[10] 포 좌측에 조종수, 포수, 탄약수가 일렬로 앉고 전차장은 포 뒤에 앉았다. 이렇게 앉으면 엄청나게 좁아서 어떻게 그 치열한 전투를 치루었을지 신기할 정도. [image][11] 야크트판터 또한 이와같은 이유로 멀쩡한 상태의 사진이 얼마 없다.[12] 알려진 바로는 엔진과 주포를 교체한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페이퍼 플랜으로 끝났지만, 체코와 스위스가 전후 헤처의 설계를 가지고 쪼물딱거려서 만든 것 중 150mm 주포 장착형과, 헬켓처럼 포탑을 단 것 등 독일의 38(t) 마개조 수준으로 마개조한 것들도 있다. 이 때문에 사실상 현재 헤처라고 남아있는 잔존 차량들 중 대다수가 대전기 독일군 것이 아니라 전후 스위스의 G-13을 살짝 개조한 것이다.[13] 치하 생산량은 개량형 포함 2100대 정도다.[14] 경직된, 굳은, 움직이지 않는, 고정된.[15] 3단계 전차에겐 악몽급.[16] 사실 4티어 정도의 차량으로 5티어 헤비와 1대1 전면전을 하는 것은 자살행위다. 불행중 다행으로 5티어 중전차들도 일단 10,5cm 고폭탄이 들어가면 방사피해 100정도는 줄 수 있다.[17] 한글자막버전은 여기로 또 다른 영상의1, 2 [18] 헤처의 형태로 보아 사진 좌우가 뒤바뀌었다.[19] 물론 작중 세계관 상 히틀러 본인은 아니고 똑같이 생겼지만.[20] 브래드 피트뒤쪽에 살짝 보이는 차량인듯.관련글[21] 라이벌(?)은 함대컬렉션의 시마카제와 전함소녀의 팡타스크일듯...[22] 참고로 여기에 나온 이미지중 돌격포는 2015년 12월 이전 버전이다 2015년 12월 패치때 돌격포에서 구축전차로 변경됐다.[23] 그리고 무장업 형태가 등장했다 바로 카노넨야크트판처.[24] 뚜껑(?)을 씌우는 식으로 간단하게 개량했지만, 실제로는 차체 구조가 다르므로 불가능하다. 그래서 거북이팀의 38(t)는 순정 차체가 아니고 그릴레나 마르더 차체를 갖고 38(t) 사양으로 만든 거라는 뒷설정이 붙어 있다.[25] 중간 중간에 보면 꼭 사격시가 아님에도 전방을 향하도록 자세를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