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 PSG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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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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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1A1
독일의 총기회사 H&K가 개발한 반자동 저격 소총.
1. 제원
2. 개요
Forgotten Weapons의 리뷰 영상
PSG1이라는 명칭은 '''P'''räzisions'''s'''chützen'''g'''ewehr, 즉 독일어로 "정밀사격 총 Precision Shot Gun".
3. 상세
1972 뮌헨 올림픽 때 벌어진 아랍 게릴라들의 인질극에서 경찰 저격수의 숫자가 부족한 상태에서 저격을 시도하다가 실패한 이후, 독일의 대테러부대 GSG-9의 의뢰로 '짧은 시간 동안 많은 표적을 동시에 맞힐 수 있는 저격소총'을 목표로 개발되었다.
장전을 자동으로 하기 위한 복잡한 구조가 필요없고 그만큼 높은 정확성을 가질 수 있는 볼트액션식 저격 소총에 밀려 서서히 비주류화되기 시작하던 반자동식 저격 소총을 정밀도를 엄청 높여버리는 것으로 볼트 액션에 근접한 수준까지 명중률을 끌어올렸다. 베이스가 5kg이 넘어가는 G3SG1소총에 두꺼운 바렐과 큼직한 스톡까지 추가되어 무게는 경기관총 수준인 8kg까지 늘어났지만 그 덕분에 반동이 감소되는 효과를 얻게 되었다.
다각형 강선을 넣은 총열을 가지고 있다. 또한 거대한 소총인데다 큼직한 핸드가드가 달려 있기 때문에 오해하기 쉽지만, 프리플로팅 배럴을 가지고 있다. 핸드가드는 리시버에만 연결되어 있고 총열(배럴)에는 접촉하지 않는다.
대량생산된 반자동 저격 소총으로는 거의 최초로 볼트 액션식에 근접한 명중 정밀도를 자랑하는 것으로 아주 유명세를 탔으나, 일반 저격 소총에 비해 무거운 무게로 취급이 불편해진 점[2] , 반자동의 한계상 볼트 액션보다 작동 신뢰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는 점, 정밀도가 아주 높기 때문에 취급이 까다롭다는 점,[3] 위에 개발 목적을 언급했듯 군사용보다는 경찰용, 도시 대테러전용으로 개발되었기 때문에 동시기의 다른 저격 소총보다 배율이 떨어지는 6배율[4] 스코프를 기본으로 장착했는데 PSG1의 ㄱ자 형상의 마운트로 인해 다른 스코프의 장착이 불가능하고[5] 그에 따라 조준 사거리도 600m로 비교적 짧은 등(조준경 배율상 이 정도가 한계다) 의외로 단점이 많은 총이고, 정밀한 만큼 가격도 상상 못할만큼 비싸다.[6]
또한 사격시 탄피가 10m씩 펑펑 튀어나가는 터라[7] , 위치가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지며, 사격 후 뒤처리하기가 까다로워진다.[8]
그러나, 위에 서술된 단점들은 어디까지나 야전 상황의 "군대"에만 해당되는 사항이다. 시가전 위주의 대테러부대나 경찰의 저격수들은 험난한 야전의 지형에서 데굴데굴 구르면서 총질할 일이 거의 없으며, 총기 단가가 비싸다는 점은 흠이지만, 저격수가 몇 십만, 몇 백만 명씩 있는 것도 아니며, 도심을 주 무대로 활동하는 특성상, 600m까지밖에 조준할 수 없는 낮은 배율의 스코프 또한 그리 문제가 되지 않고 오히려 강점이 된다. 배율이 높을수록 이동 표적에 대한 조준이 어려워지는 점, 특히나 도심에서 벌어지는 근거리 대테러전을 상정할 경우 배율이 높으면 조준이 더 어려워진다는 점 등을 고려하면, 제한적인 저격 상황에서 저배율은 오히려 적절한 편이다. 애시당초 H&K가 PSG1을 개발한 목적은 경찰에 납품하는 것이었지, 군대에 팔아먹으려고 한 것이 아니었다. 즉 원래 개발 목적에 부합하는 소총이라는 것이다.
한국을 포함해 거의 20개국에서 쓰고 있으며, 미국, 독일, 영국, 프랑스 등 주요 서방 국가들은 모두 PSG 혹은 MSG를 사용했다. 동구권 표준 저격 소총인 드라구노프 저격소총 정도를 제외하면 이렇게 많이 수출된 저격 소총은 거의 없다.
2000년대 들어서는 KAC SR-25처럼 PSG1과 동급의 성능에 훨씬 저렴하고 가볍고 확장성도 뛰어난 반자동 저격 소총이 많이 나온데다 PSG1 자체가 70년대 초반에 설계된 오래된 총기에 속하는지라 예전의 지위를 잃었다. 기존에 PSG1/MSG90을 사용하던 고객들은 계속 사용하고 있지만 딱히 새로 사지는 않으므로 내구 연한이 소모되어 사라져가는 중이다. 국군 특수부대에서도 한때 사용했지만 M110 같은 총으로 교체된 상태. H&K 사이트의 카탈로그에서도 이제 볼 수 없다.[9] 한때 유명세 덕에 게임에도 자주 등장했지만 새로 나오는 게임에서는 보기 어렵다. 어차피 그 M110 SASS도 자사의 H&K HK417이나 바리에이션인 M110A1 SDM-R로 대체되고 있으니 HK 측에서는 걱정 없다.
게다가 사실 잃는 것과 얻는 것이 명확한 총이기도 했다. PSG의 경우 그 정확도 자체는 반자동총기 중에서도 WA2000을 제외하면 최상급에 속하는 총이었지만, 문제는 그 대신 극도로 민감한 트리거 그룹에 해당했다. 따라서 트리거의 잔고장이 많았기 때문에 그 내구성을 보완하여 어느 정도 희생을 감수한 총이 바로 MSG이다. 문제는 그 MSG도 비싸서 다른 총으로 갈아타는 상황이 벌어진 셈이라...
참고로 PSG1의 정확성은 약 1MOA[10][11] 정도로, 어디까지나 반자동 저격 소총 중에서 정확한 것이고 일반 볼트액션 방식의 소총보다 훨씬 정확한 무적의 저격 소총은 절대 아니다. 정확한 볼트액션 저격 소총은 0.25MOA 이하의 성능이다. 하지만 어차피 PSG1은 도시의 대테러용으로 사용되는, 엄밀히 말하면 DMR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그리 먼 유효 사거리를 요구받지는 않으니 이 정도 정확성에 연사력을 생각하면 엄청난 총.
다만 일반적인 MOA 측정 방식과 PSG1에 적용된 측정 방식은 다르다는 것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일반적으로 저격소총의 MOA는 3발의 탄착군으로 측정되나, PSG1의 경우 측정된 1 MOA는 81발 사격의 탄착군이다. 정규분포를 생각해보면 PSG1은 일반적인 1 MOA 소총보다 정확하다고 볼 수 있는 셈.(여기서 말하는 정확하다는 표현은 1MOA보다 낮은 값이라는 말이 아니라 샘플 사이즈가 더 크므로 1MOA 값에 대한 신뢰도가 더 높다는 말이다.)
4. SR9(T/TC)와의 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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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ckler & Koch SR-9(T=Targ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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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ckler & Koch SR-9(TC=Target Competition)
Forgotten Weapons의 H&K SR-9 섬홀(Thumbhole) 타입 일체형 개머리판 버전 리뷰 영상
H&K의 민수용 반자동 소총 HK91을 대체한 스포츠 & 타겟용 반자동 소총인 SR9를 커스텀한 SR9(T)/SR9(TC)와 많이 혼동되는 편이다. 그 이유는 SR9(T)는 PSG1의 가장 독특한 특징인 권총 손잡이와 방아쇠 기구에 MSG90와 유사한 스타일의 개머리판을 장착했고, SR9(TC)는 개머리판을 PSG1의 것으로 교체하여 결과적으로 둘 다 PSG1과 흡사한 외양을 가지게 되었기 때문이다. 매니아들은 기계식 조준기가 그대로 남아있는 등의 차이로 구분할 수 있지만, 일반인들은 구분이 쉽지 않고 SR-9(T/TC)가 그렇게 유명한 소총이 아니라 혼동은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이 민수용 반자동 소총은 현재는 미국의 PTR이라는 회사에서 면허 생산하고 있다. 정확히는 CETME와 Vector의 G3 카피의 연장선이지만, 현재 위의 스펙과 거의 유사한 MSG[12] 모델을 내놓고 있으며, HK와 부품 호환이 가능하기 때문에 MSG 클론도 제작이 가능한 상황.
G3 자체가 애초에 인기가 좋은 총이기 때문에 꽤 수요는 있는 편이라고...
5. 파생형
5.1. MSG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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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용으로 개량된 파생 버전이다.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6. 대중매체에서의 등장
6.1. 게임
- 가나다, ABC 순으로 정렬
- 고스트 리콘 시리즈
- 고스트 리콘 - 아일랜드 썬더에서 추가되었는데, 라이센스 문제로 '7.62mm Sniper'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 고스트 리콘 : 어드밴스드 워파이터 - XBOX 360 버전에만 등장한다.
- 글로벌 오퍼레이션즈
- 메탈기어 시리즈
- 메탈기어 솔리드에서 등장. 이 총을 쓰는 스나이퍼 울프와의 보스전을 위해 도날드 앤더슨이 갇혀있던 층의 아래층의 무기고에서 구해와야 한다. 스코프를 써서 1인칭으로만 조준해야 하는 데다 스코프 사용 시 흔들림이 심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이는 펜타제민을 사용하면 해결되며 장탄수가 무려 20발에 빠른 연사력, 높은 위력을 모두 갖춘 개성만점의 총기이다.
- 메탈기어 솔리드 2에서도 등장한다. 성능은 전작과 비슷하지만 5발들이 탄창의 마취탄을 쏘는 바리에이션인 PSG1T도 같이 등장한다. 그리고 이 총은 MGS1의 리메이크판인 트윈 스네이크에서도 등장한다.[13]
- 블랙 서바이벌 - 데미지 43의 희귀 아이템으로 등장한다. 초반에 매우 강한 캐릭터 중 하나인 스즈키 아야가 M82A1을 선호하는데 이 아이템의 하위 아이템이 이 PSG1이다!! 초반에 변변찮은 아이템을 착용 중 소란이 뜰 경우 도망쳐야 하는 이유 중 하나[14]
- 아케이드 저격 건 슈팅 게임인 사일런트 스코프에서 BONE EATER을 제외한 등장하는 모든 저격총은 PSG1이다. 콘트롤러도 마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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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든어택 2에서 등장한다. 대미지가 99%이기 때문에 운 나쁘면 반샷이 뜰 수도 있지만 높은 연사력, 대미지가 마치 전작 서든어택의 레어템 SOCOM과 비슷한 아이템. 다만, 1단 줌밖에 안 되는 것이 아쉬울 뿐이다.
- 소녀전선 - PSG-1(소녀전선) 참고.
- 스페셜포스에서 등장한다. 초창기부터 있어온 저격 소총으로 국민 저격총으로 취급되는데, 일단 값이 저렴해서 '싼 게 비지떡' 같지만 그렇지 않다. 스페셜포스에서 최소 소령 정도 단 유저면 포인트가 후달리지 않는데도 더 비싼 다른 저격총이 아닌 PSG, 혹은 PSG의 골드나 데칼 버전(가격이 4배나 높다.)을 사용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스와핑의 효과가 없는 스페셜포스에서 볼트액션식 스나이퍼 라이플은 돌격과 대치할 경우 초탄이 빗나가면 그대로 아웃이지만 PSG는 연사가 가능한데다가 현재 스페셜포스의 저격총 중 연사속도가 가장 빠르고 장전속도도 빠른 편이다. 물론 탄의 정확도에 약간 문제가 있으며 무겁지만, 다른 고가의 저격총보다 밸런스적으로 안정되어 있으며 아래 말처럼 어떤 상황에서도 대응하기에 가장 좋은 저격총이기에 가격 대 성능비로만 따지면 사기축에 속한다. 이 게임의 특성상 대부분의 저격 소총 간의 대미지가 크게 차이가 없고 순전히 명중률의 차이만 있을 뿐인데 국산 FPS가 그렇듯 스페셜포스도 맵이 그렇게 넓지는 않다. 따라서 적절한 운영과 적절한 컨트롤로 상대방에게서 GG를 받아낼 수 있는 물건이라서 많이 사랑받았다.그런데 캡슐로 이와 유사하지만 디자인과 격발음, 모션을 일신하여 등장한 PSG1A1이 나왔다. 졸지에 PSG1이 2개나 있게 된 셈.(도색 우려먹기 빼고)2편에서도 굉장히 사랑받는 무기이다. 1편보다는 성능이 약화되었지만, 그래도 여전히 몸 샷 한 방에 반자동이며, 반 샷이 나더라도 날아온 수류탄에 한 대만 맞아도[15] 바로 골로 갈 정도로 체력이 거의 안남기 때문에 굉장히 위력적이다. 다만, 다른 저격총에 비해 배율이 높기 때문에 그게 적응이 잘 안되는 사람도 있는 모양.
-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 스타라이트 스테이지의 카드 'SS레어 - [커맨드 오브 스테이지] 야마토 아키'에서 야마토 아키의 방에 에어소프트건 모델이 보관된 모습으로 등장한다.
- 아이언사이트에서는 장탄수 10/20발, 공격력 80, 정확도 25, 사거리 80, 연사속도 30, 기동력 88, 반동제어 25의 능력치를 가진 총으로 등장한다. (수정시간 2017.03.11 오후 7:55분 현재시각을 기준으로 판매종료시간이 무려 1390일 18시간 남았다...) 하루 대여는 2400GP, 일주일 대여는 15600GP, 한달 대여는 52000GP, 영구 무기는 130000GP이다.
- 엑스오퍼레이션에서는 유일하게 등장하는 스나이퍼 라이플이다. 게임 특성상 탄속 개념이 적용되어 있어서 잘 쏘고도 못 맞추는 사태가 빈번히 일어난다.(…) 그마저도 헤드 노리지 않는 이상 한방이 아니라서 이상하게 게임 난이도를 높이는데 일조하고 있다.
- 워록 - 워록 유저들에게는 국민저격 그 자체. 정찰병 사살표를 보면 열에 아홉은 PSG1을 쓴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광인전 전용이기는 하지만 20발들이 신경탄 탄창을 장착하는 장비까지 있는 것을 보면 확인사살. 대물저격총인 NTW-20과 AW50은 무게가 무거워 순발력이 떨어지는고로 대 경장비[16] 에서나 쓰이고, AI-AW를 쓰자니 탄속만 빨라서(...) 쓰기 힘들다. 그러니 기본으로 주어지는 저격소총은 당연히 논외. 따라서 소~중규모 보병전에서는 개인화기 교체 속도가 빨라서 응급대처가 용이한 PSG1이 널리 쓰이는 것이다.
- World of Guns: Gun Disassembly에 추가될 예정이며 베타 테스트가 진행되고 있다.
- 이터널시티 - 8급/9급 저격소총으로 등장한다. 등급 / 상점 가격 / 순정 대미지 / 발사속도 / 탄창 업그레이드 순.
- H&K PSG1 - 8급 / 4억 1천3백만원 / 4243 / 23발 / 철갑탄
- PSG1 Longrange Custom - 9급 / 8억 2천만원 / 5516 / 23발 / 철갑탄
-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에 2014년 4월 17일 무기 대방출 이벤트로 등장했다. 획득 조건은 게임 내에서 P S G 1 문자 4개를 모으면 된다, 총기 성능은 상당히 수준급이며 굳이 단점을 찾자면 장탄수 5발의 압박 정도이다.
- 컴뱃암즈에 등장한다.
- 콜 오브 듀티 시리즈
-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에서도 PSG1이 등장한다. 멀티플레이에서는 모든 스나이퍼 라이플의 락을 풀었을 경우 얻을 수 있는 총으로 등장. 탄창 하나에 5발이며, 싱글플레이에서는 나름 쓸만하지만 등장하는 미션이 하나 뿐인데다가 이 미션은 실내전투와 좁은 지역이 자주 이어지기 때문에 딱히 좋지는 않다. 멀티플레이에서는 사실상 대미지는 WA2000, 드라구노프 저격소총와 똑같은데, 쓸데없이 반동 크고 발사 후 다음 발사까지 딜레이가 길고 재장전까지 느려 포인트 값 못하는(구입하는데 총 6000 포인트다...) 잉여 취급이다. 그나마 장점이라고는 발사 후 스코프가 리셋하는 시간이 가장 빠르며(물론 그때 발사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니 큰 의미 없다.), 저격총 중 유일하게 복부에 맞출 경우 대미지 110%가 들어간다 물론 어차피 L96A1빼고는 복부에 맞추면 한방에 안 죽는 것은 동일하니 큰 의미는 없다. 그런데, AK-74u가 너프된 패치에서 L96A1의 복부 대미지가 150%로 버프되었다. 덕분에 어떤 의미에서는 전보다 쓸만해졌다. 그런데 이런 성능과 유명세치고는 시대와 배경이 상당히 어긋나있는 것 같은데...?
- 크로스파이어(FPS)에 등장한다.
- 페이데이 2에 등장한다.
- AVA에서는 2017년에 들어서야 원본 총기가 등장했다. 고증대로 5발의 장탄수를 가진 반자동 저격소총이지만 한 발을 발사한 뒤에 줌이 풀려버린다는 단점이 있어서 꽤나 매니악한 무기가 되어버렸다. 원본 총기가 등장하기 전에는 아래 설명할 MSG90의 부품 중 "PSG1 스톡"이라는 부품으로 게임 내에서 부품으로나마 만날 수 있었다. (....) MSG90의 출시와 같이 나온 파츠가 아니라 나중에 추가된 파츠이다. 헤비스톡과 동일하게 안정성을 높여주지만 이쪽은 순수히 안정성만, 그것도 헤비스톡보다 증가폭이 1 더 높은데다 페널티도 없어서 MSG90의 헤비스톡이 완전히 사장되어 버렸다. 가격이 1200 유로라 헤비스톡보다 400 유로 더 비싸지만, 헤비스톡보다 안정성을 더 많이 늘려주면서도 페널티가 전혀 없기 때문에 국민 아이템으로 자리잡았다. 지나가는 유저를 붙잡고 MSG90 개조 뭐하냐고 묻는다면 죄다 PSG 스톡은 꼭 달라고 말할 것이다.
- GTA 4 - 군용 스나이퍼 라이플(Combat Sniper Rifle)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하며, 한 탄창당 10발에 총 장탄수는 50발이다. 데미지가 볼트액션식 저격소총인 스나이퍼 라이플과 동일하기에 방탄복까지 껴 입은 경찰특공대인 NOOSE 대원의 상체에 정확히 두 발만 쏴도 사살이 가능할 정도로 강력한 무기이므로 해당 무기를 입수하는 시점에서 장탄수도 5발 부족하고 사격할때마다 볼트를 당겨야 하는 스나이퍼 라이플은 버려지게 된다.
6.2. 영화
- 공조에서 임철령(현빈)이 차기성(김주혁) 일당들을 쏴 죽이고 그들에게 납치 당한 강진태(유해진)의 아내와 딸을 구해준다.
- 리쎌 웨폰 - 마틴 릭스가 사용한다.
- 밴티지 포인트 - 무인 터렛에 장착되어 대통령을 저격하는 데 사용된다.
- 킬빌 - 오렌 이시이의 과거를 보여주는 애니메이션 마지막 부분에서 오렌 이시이가 멕시코 갱단 두목을 저격 암살하는 총기로 사용한다.
6.3. 만화 및 애니메이션
- 명탐정 코난 - 검은조직 소속의 저격수인 키얀티가 애용하는 키얀티 전용 저격총이다.
- 무르시엘라고 - 저격수인 쿠치바 레이코가 자주 이용하는 저격총으로 나온다.
- 잔향의 테러 - 11화 에서 미군이 사용한다.[스포일러]
- 토쿠나나 - 엔도 로쿠스케가 주로 애용하는 총으로 나온다.
6.4. 기타
이외 한국의 각종 잡타지(잡종 + 판타지) 양판소에서 '''세계 최고의 저격총''' 쯤으로 포장되어 등장한다. 국내 잡타지들에 잘못된 총기지식을 퍼뜨리는데 큰 몫을 했던 월야환담 채월야에서는 실베스테르가 한강을 사이에 두고 PSG1으로 진마 팬텀을 저격하나 팬텀의 사법결계에 장면이 나오고[17] 오라전대 피스메이커에서는 작중 배경이 2032년인데 중국군이 PSG1을 사용하고 등장인물들은 '''"아니 이렇게 좋은 물건을! 돈 많네"'''하며 감탄한다. 참고로 그 장면에서 PSG1의 유효사거리가 300m라고 나오고 표적이 300m 거리에 들어오기를 한참 기다리다 300m에 들어서는 순간 쏘는 장면까지도 나온다. 혹시 뭐가 문제인지 모른다면, 군대 가면 맨눈에 K2 소총 들고 250m 표적을 막 맞춰볼 수 있을 것이다. PSG1의 진짜 유효 사거리는 '''1,000m'''이며, 저격은 총 자체의 유효 사거리는 그리 크게 의미가 없고 사수의 사격 실력이 훨씬 더 중요하다.
- 소설 후지산은 태양이 뜨지 않는다 하 권에서 한국 해군 정보원인 박준영 대위가 핵탄두를 이송중이던 일본 상선인 가미가제호를 저지하던 중 스팅어로 한국 고속정을 공격하려던 일본인 선원을 막기 위해 한국 해군 함정 장교들에게 제공받아 사용한다. 그리고 그 다음으로 고속정의 발포로 침몰하던 상선에서 생존한 일본 선원이 만세를 삼창하며 핵탄두에 기관총을 들이대 폭파시키려고 하던 걸 적절한 타이밍에 쏘아 맞춰 사살한다.
7. 에어소프트건
도쿄 마루이에서 95년도에 생산하기 시작한 전동건 버전이 있다. 국내에서는 높은 가격과 잔고장 및 오래된 설계로 인해 평가가 좋지 못하다. 2007년 이후로 건샵에서 자취를 감추다 2015년도에 다시 풀리기 시작했는데 70~80만원 사이였던 가격이 100만원 수준으로 뛰어올라 PSG1 자체에 매력을 느끼는 사람이 아닌 이상 사는 사람이 없다. 일본 현지에서는 54800엔으로 대충 환산해서 50만원 내외로 구할 수있는 가격이지만 국내에 들여오는 과정에서는 온갖 세금과 검사비로 직구시에만 가격이 20만원 가까이 불어나게 된다. 건샵에서는 보통 100만원 아래로는 구하기가 힘들다.
일단 총기 자체 성능만 보자면 큰 실린더 용적과 590mm에 달하는 긴 이너바렐[18] 에 힘입어 상당히 정확한 사격을 할 수있는게 장점이지만 내구도 문제가 심각하다. 일단 생산년도가 90년대인지라 바디가 메탈재질이 아니라 플라스틱인데 PSG라는 총 자체가 크기 때문에 휘청거림과 더불어 삐걱거리는 소리가 심하게 나며 바디와 개머리판 사이의 연결부위가 좀 험하게 다루면 부서지는 경우가 있다. 내부 튜닝을 할 경우라면 상당히 문제가 되는데 시스테마에서 제작한 300%킷 기준 가격이 35만원 수준이라 매우 비싸며 G&G에서 만든 마그네슘 바디가 25만원이다. 그런데 현 시점에서는 이것들도 대부분 품절이라 튜닝 부품 수급이 힘들다.
총기 설계 자체도 실용성이 떨어진다. 대표적인 예가 개머리판으로. 조금 작은 공책수준으로 커다란 개머리판에 자그마한 봉타입 배터리밖에 안들어가는데 이는 칙패드 조절기능 때문에 개머리판의 내부 여유공간이 협소하기 때문이다. 약한 배터리로는 튜닝된 내부 부품을 제대로 돌릴수 없으니 스톡 내부를 가공해서 어떻게든 배터리를 우겨넣을 수밖에없다... 당연히 이 과정을 거치면 칙패드 조절은 기능은 왠만큼 머리를 싸매지 않는 이상 포기하는게 보통이다. 이렇게 비싼 돈을 들여서 튜닝을 하여도 기어 릴리스라는 고질적인 문제로 기어가 갈리는 현상은 어쩔 방도가 없는데다 무리한 튜닝시에 피스톤의 후퇴 위치가 어정쩡해져 그놈의 기어도 모자라 스토퍼, 컷오프레버, 터펫 플레이트가 갈려나가 소모품 마냥 갈아줘야 한다.
최근 생산품들도 별다른 개선이나 재설계 없이 95년도 설계 그대로 나오기 때문에 위의 문제는 하나도 해결되지 않았다. 그래서인지 이쪽 분야에서는 20년이 넘은 골동품 취급을 받는다. 1미터 20센티에 달하는 큼지막한 크기로 인한 불편함과 앞서 서술한 불안한 내구도와 잦은 잔고장에 힘입어 이녀석을 게임에 들고 뛰는 플레이어는 없으며 대부분은 PSG1 그 자체에 매력을 느껴는 수집가 혹은 슈터들이다.
순정상태 한정으로 최강의 집탄성과 동시에 출시 당시까지만 하더라도 극소수의 반자동 저격총이라는 특징을 가졌지만 그와 동시에 비싼 가격과 잔고장으로 사용자를 끊임 없이 골치 아프게 하는 걸 생각해 보면 묘하게 실총의 장 단점을 꽤나 닮은 셈이다.
Umarex의 라이센스를 받은 GBBR 버전을 제작하였으며, 750유로의 가격으로 2020년 7월 말에 유럽에서 선행 발매된다는 루머가 있었으나 이루어지지 않았다. 코로나19 사태가 원인으로 추정. 이후 2020 MOA 행사에서 2021년 정식 발매를 예고했다. #
8. 둘러보기
[1] G3용 탄창이면 뭐든 사용 가능하다.[2] 애초에 야전에서 뛰어다니며 사용하는 군용 저격소총이 아닌 경찰용 저격소총을 목적으로 개발되었기에 무게에 구애받지 않고 설계되었다, 다만 이로 인해 반동이 줄어 명중률은 상승했다.[3] 못 써먹을 정도는 아니지만, 특히 PSG1은 기반은 튼튼하다고 하더라도 내부 부품이 워낙 정밀하고 복잡해 일반적인 저격 소총 기준으로도 약간 내구도가 안 좋은 편이다.[4] 보통은 배율 조정이 가능한 고배율 스코프 등을 즐겨 사용한다.[5] 흔히 오해들 하는 것이 PSG1의 스코프가 탈착이 불가능해서 H&K 본사에 보내 용접해서 떨어뜨려야 한다는 소리가 있는데 틀린말로 스코프는 리시버에 고정되어있는 ㄱ자 모양의 전용 마운트에 육각 나사로 고정되어 있다. 즉 나사만 풀면 스코프 자체는 분리시킬 수 있다. 문제는 스코프를 나사로 고정시키는 방법 자체가 잘 안쓰이는 방식이라 스코프를 분리시켜도 달아줄 스코프가 없다.[6] 출시 기준 가격이 7000달러 정도로 추정되는데 이정도면 지금 기준으로도 결코 싼가격이 아니며 지금보다 물가가 한참이나 낮았던 70년에는 미국에서 어지간한 승용차는 사고도 남을 돈이었다. 1972년 기준으로 고급 승용차인 캐딜락과 링컨이 7000~8000 달러 수준이었다.[7] 이것은 방아쇠의 뒷부분에 튀어나온 곳을 조작하는 것으로 격발해도 노리쇠 안에 넣어두고 수동 배출시킬 수 있다. 원래 탄피가 튕겨나가는 것 때문에 정확도가 내려가자 그것 때문에 넣은 기술이기는 하지만. 어쨌든 이렇게 하면 반자동 사격은 할 수 없다.[8] 사실 사격후 탄피가 힘차게 펑펑 튀는 문제는 PSG의 기반이 된 G3 소총의 롤러 지연식 블로우백의 특성이다. 적진 한복판을 숨죽이고 기어다니는 저격수들에게는 치명적인 단점이겠지만 PSG는 애초에 인질극이나 태러범의 제압을 위해서만 설계된 소총이므로 탄피가 멀리 튄다고 해서 위치가 노출되는 문제는 없다. 탄피가 멀리튀어서 현장 정리하기는 조금 귀찮을 수도 있겠다만.[9] PSG-1의 군용 개량형 MSG-90의 A2모델은 아직 남아있다.[10] MOA는 Minute of arc의 약자로, 1MOA라고 하면 100야드에서 1인치 정도, 0.25MOA라고 하면 100야드에서 0.25인치 정도의 원 안에 탄착군이 형성된다고 보면 된다. 당연히 숫자가 낮을수록 정확하다. 참고로 러시아의 DMR 드라구노프 저격소총이 일반탄 사용시 약 2MOA, 전용탄 사용시 약 1MOA다.[11] 매치그레이드 탄환을 사용하면 0.5MOA 근처까지 내려가는 모양이다. 해당 사이트의 리뷰 중반의 사격 결과표 참고.[12] 이름만 같다. 실제로는 짧은 헤비 바렐에 다른 스톡을 사용한 모델.[13] 메탈기어 솔리드 트윈 스네이크에서는 핵탄두 저장고 지하1층 (메릴이 적병으로 위장하고 있던 곳)에서 마취저격 버전인 PSG1T를 입수할 수 있다.[14] 실제로 숙련도를 키우려 싸우는 중 한 명이 죽을 경우 대부분 숙련도를 쌓던 상대가 아니라 아야의 2연발인 경우가 드물지 않다.[15] 스페셜포스 2에서는 날아온 수류탄에 맞을 경우 10% 정도의 대미지를 받는다. 물론 터지면 바로 사망.[16] 험비나 헬리콥터 등 유리창을 통해 운전자나 탑승자를 관통 저격할 수 있는 종류.[스포일러] 주인공을 한발로 죽인다.[17] 물론 월야환담의 무기는 대 흡혈귀 전투용으로 대부분 마법적 처리와 개조를 당하므로 일반적인 PSG로 보기 힘들다는 것은 염두해두자.[18] 참고로 옵션중에선 실총과 동일한 길이의 650mm 바렐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