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선택
1. 개요
KBS의 선거방송 프로그램.'''선택! 대한민국'''[2]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 대한민국 국회의원 선거, 전국동시지방선거 등 주요 법정선거일에 방송하며, 재보궐선거에 대해서도 작게나마 방송하기도 한다. KBS가 개표방송을 진행한 역사는 1948년 제헌 국회의원 선거때까지 내려갈 정도로 오래되었고, TV로 쳐도 1963년부터 시작되었을 정도로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지만[3] 2004년 총선 때까지는 별도 브랜드 없이 진행하다가 2006년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부터 'K'마크가 들어간 로고를 선거방송에 사용하기 시작했다.[4]
기획 및 제작은 KBS 보도본부에서 맡고 있으며, 진행은 KBS 보도본부 소속 기자들과 아나운서들이 맡는다. 통상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 대한민국 국회의원 선거, 전국동시지방선거 개표방송 시간은 선거 당일 오후 16시부터 다음날 새벽 3시 30분까지이며, 중간에 메인뉴스인 KBS 뉴스 9가 밤 21시부터 시작을 해서 밤 22시까지 방송하게 된다. KBS지역총국의 경우, 방송 중간 중간에 지역 개표 방송과 특집 지역 KBS 뉴스 9를 내보내고, 다시 본사로 내보내면서 방송을 하게 된다. KBS 1TV의 경우 밤새도록 개표 방송을 해서 오전 5시에 방송하는 특집 KBS 뉴스광장으로 이어지고, KBS 2TV는 정상적으로 정규 방송 프로그램을 방송한다.[5]
공영방송이기도 하고 중장년층, 노년층이 선호하다 보니 방송의 스타일은 상당히 정형적. 깔끔한 진행을 보여주어 좋다는 이들도 많다. [6]
이러한 것은 카운트다운이나 메인 진행자 선정에서도 확연히 느껴진다. 2014, 2016년에는 중견기자인 홍기섭, 박영환 기자를 선정하면서 카운트다운도 여자 아나운서와 제대로 못 맞추기도 했고(...), 해당 년도에는 최소한의 3D 그래픽과 스크린에 타이머만 놓는 등 상대적으로 화려하지 않는 다는 느낌이 많다. 보통 10초 이후부터는 매 초마다 장면을 전환시키는데 KBS는 그러지 않는 것으로 보아 정형적인 스타일을 선호하는 이들에게 호평받고 있다.
2. 디시전 K
'디시전 K'는 2002년 제16대 대통령 선거부터 사용하기 시작한 KBS 개표방송의 당선자 예측 시스템으로 개표 5% 시점에서 가동을 시작한다. 디시전 K의 경우 당선 확률에 따라 95% 이상이면 유력을, 99% 이상이면 확실, 그리고 매직넘버가 '0'이 되는 순간 당선으로 판정을 내리고 있다.
대선에서는 예측 득표수의 범위를 그리고 총선에서는 디시전K를 기반으로 한 예상 의석수를 보여준다. KBS 개표방송의 경우 매 개표방송 때 마다. 출구조사 발표 후와 개표에 들어가기 전 사이에 '디시전 K'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3. 영상
3.1. 오프닝
3.2. 출구조사 카운트다운[7]
4. 역사
- 1990년대 KBS에서는 자동응답 방식으로 개표상황을 집계했는데 전화로 득표수를 입력하면 이것이 KBS 컴퓨터에 집계되어 개표 상황을 전한다. 이후 1996년에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열었고, 1997년에는 PDA를 지급해 개표상황을 입력하여 집계했다. 그리고 95년에 '프리즘 젬'이라는 문자그래픽 시스템을 만들었는데 97년 15대 대선에서 KBS가 히트시킨 전설의 주유미터기 그래픽이 바로 '프리즘 젬' 시스템으로 만들어진 것이었다. 주유미터기 덕에 97년 대선 당시 KBS 개표방송은 무려 40퍼센트가 넘는 시청률을 자랑했었다.
- 2000년이랑 2004년 총선에는 사이버 캐릭터를 활용하기도 했으며 2007년에는 대선 후보들을 그래픽으로 캐릭터화시켜 마라톤을 만들기도 했다.
- 2012년 총선에는 한국 전통미를 살린 디자인을 선보였는데 세트 디자인에 그 요소를 차용하였고 전체적인 그래픽의 컨셉은 조각보를 그래픽의 모티브로 삼았다. 대선에는 불후의 명곡을 패러디한 그래픽과 광화문 KT사옥에 설치한 미디어파사드가 주목을 받았다.
- 2014년 지방선거는 KBS 파업의 여파로 밋밋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4.1. 2016 K 총선 개표방송
'''기자간담회'''
KBS에서 이번 개표방송의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오프닝은 기존 2014 지방선거와 비슷하게 무난한 영상구성을 가지고 있으며 국회 로텐더홀과 KBS 신관 공개홀과의 이원생방송을 예고하고 있다. 또한 기존의 정적인 KBS 선거방송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태양의 후예 VIPON을 쓸 것이라는 복선이 깔렸고, 박영환, 엄지인, 김솔희, 조우종 4인 앵커체제로 역시 지방선거와 비슷하게 흘러가는 양상이다. 패널로는 김형준 명지대교수, 김만흠 한국정치아카데미 원장, 조진만 덕성여대 교수, 김석호 서울대 교수, 김영원 숙명여대 교수가 참여하여 역시 KBS다운 (...) 섭외력을 자랑한다.
'''본 방송'''
- 2시 9분에는 허준이 각 후보자들을 찾아다니며 먹방을 하고 있었다...
- 이번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포털사이트인 네이버과 제휴하여 뉴스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Naver 뉴스 x KBS와 함께 합니다
- 주요 투표소에 <트위터 미러>[8] 를 설치한다는 보도자료가 나왔다
4.2. 2017 K 대선 개표방송
- KBS는 지난 대선때 광화문에 미디어 파사드를 설치한데 이어 이번엔 광화문 광장에 스파이더 캠을 설치한다. 주로 월드컵이나 챔피언스리그 등 축구경기에서나 볼법한 장비를 개표방송을 위해 설치하는 것이다. 해외 기술진의 자문을 구했으며 KBS는 여기에 더해 국내최초로 스파이더 캠이 담는 영상에 증강현실 그래픽을 입혀 출구조사와 실제 개표 등 다양한 개표그래픽을 보여줬다.
- 지난 총선에서는 요리인류의 이욱정 PD가 개표그래픽에 출연한데 이어 이번엔 전국노래자랑의 MC 송해가 개표그래픽에 출연한다! 그래픽 이름은 '전국 노래자랑'을 패러디한 '전국 득표자랑'이다. 참고로 지난 대선때는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를 패러디한 '불후의 명곡 - 대선을 노래하다'로 그래픽을 만들기도 했다.
- 이외에도 드로잉이나 만화책 형식으로 연출한 개표그래픽을 사용했다. 격전지 개표상황의 경우 태권도를 소재로 그래픽을 만들었다.
- KBS도 광화문 광장에 별도의 무대를 설치해 행사를 가졌다.
- KBS 신관공개홀에 설치된 스튜디오는 K월과 K터치를 좌우 양쪽에 배치했으며 분석룸을 가운데 배치했다. K룸은 K월 바로 뒤에 배치했다. 또한 별도로 K존이라는 가상스튜디오를 운용했다.
- <선택! 대한민국 LIVE - 대선 개표방송 같이 볼까?>라는 이름으로 별도의 모바일 개표방송도 진행했다. 진행자는 박소현, 강승화, 솔빈, 최욱, 정영진.
4.3. 2018 K 지선 개표방송(선택! 대한민국 - 우리의 미래)
- 이번 개표방송은 "2018 선택! 대한민국 - 우리의 미래" 라는 제목으로 진행되며 메인앵커는 엄경철 취재주간과 김지원, 이각경 아나운서가 맡을 예정이다.
- 지난 대선때 광화문광장에 이어 이번엔 여의도 KBS사옥 일대에 스파이더 캠을 설치한다. 지난 대선때 처럼 스파이더 캠으로 담은 영상에 증강현실 그래픽을 입혔다. 그 외에 각지역 풍경에도 역시 그래픽을 입혀서 사용한다.
- 전체적인 세트 구성은 2016년 총선 개표방송과 비슷하게 설계되었다. 전문가들이 선거를 심층 분석하는 K포럼이 마련되어있으며 곡면스크린과 레일켐이 설치되어있다.
- 전체적인 그래픽 컨셉은 새싹과 뿌리등 자연을 컨셉으로 삼았다. 그외에도 다양한 그래픽이 등장했다.
- 월드컵 개막에 맞춰 축구를 활용한 그래픽이 등장했다.
- 각 지역 랜드마크를 찍어서 영상미를 담아낸 그래픽도 등장했다.
4.4. 선택 2020 총선(내 삶을 바꾸는 정치)
5. 역대 진행자
[1] 1996년 총선 출구조사때부터 2004년 총선 개표방송때까지는 뚜! 뚜! 뚜! 뚜! 하는 시보음과 함께 시보가 나온 뒤에 땡!하는 소리가 나오면 출구조사가 발표되는 식이었고 2007년 대선 개표방송때까지도 출구조사 발표직전에 시보가 나오는 식이었다. 현재와 같이 화면에 "30, 29, 28..."식으로 숫자를 세는 카운트다운을 세게 된건 2008년 총선 개표방송부터로 의외로 오래되지는 않았다.[2] 2012년 제18대 대선부터 사용중인 KBS 개표방송의 슬로건이자 부제이다. 참고로 2012년 19대 총선때는 '선택! 300'을 부제로 사용했었다.[3] 다만 1971년 총선 때부터 1987년 대선까지는 TBC, MBC 등 타 방송사와 공동으로 개표방송을 진행하기는 했다.[4] 2010년까지는 크고작은 세 개의 네모에서 큰 네모에 'K' 가 들어간 로고를 사용하다 2012년 총선은 조각보 컨셉의 육각형 형태의 'K' 마크를 사용했다. 2012년 대선부터 빨간색, 노란색, 파란색이 사용된 'K' 마크가 정착되었는데 2016년 총선에는 여기에 그래픽 요소가 추가된 'K', 대선 때는 열린 창문으로 날아가는 새를 형상화 해 'K'마크를 만드는 등 여러가지 바리에이션이 있었다.[5] KBS 2TV에서 저녁 메인뉴스가 편성되었을때는 개표상황을 일부나마 전하기라도 했지만 저녁 메인뉴스가 폐지 된 이후로는 그냥 100% 정규방송이다. 사실 2TV에서 메인뉴스가 편성되었을때도 편성시간을 특별히 늘려주는 식의 편성을 한것은 아니었고 편성시간을 늘리더라도 1시간 방송이 고작이었다.[6] 역시 이렇게 된 배경은, 2010년 MBC의 선택 2010과 2012년 SBS의 2012 국민의 선택에서부터 출발한 선거방송의 예능화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미 2000년 총선과 2004년 총선 개표방송 때에는 3D 캐릭터를 내세워서 투표를 독려하거나 2002년 대선과 2004년 총선, 2006년 총선, 2007년 대선 때는 개그콘서트 출연진이나 스펀지 출연진을 불러와서 콩트나 코너를 마련하거나 2007년 대선때는 후보들이 텔미 춤을 추게 만드는 등 최소한 그 이전에도 NHK에 비하면 충분히 예능감이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7] 1996년 총선 출구조사때부터 2004년 총선 개표방송때까지는 뚜! 뚜! 뚜! 뚜! 하는 시보음과 함께 시보가 나온 뒤에 땡!하는 소리가 나오면 출구조사가 발표되는 식이었고 2007년 대선 개표방송때까지도 출구조사 발표직전에 시보가 나오는 식이었다. 현재와 같이 화면에 "30, 29, 28..."식으로 숫자를 세는 카운트다운을 세게 된건 2008년 총선 개표방송부터로 의외로 오래되지는 않았다.[8] 백상예술대상과 지상파 연말시상식에서 나오는 그 실시간 방송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