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이의 양지(드라마)
1. 개요
KBS 2TV에서 1995년 5월 6일부터 같은 해 11월 12일까지 방영한 주말 드라마. 62.7%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2] 했으며 중견 연기자와 신인 연기자의 적절한 조화로 드림팀을 자랑했다. 동명의 할리우드 고전 영화와는 플롯이 유사하다.
원래 4월 초에 첫 회가 나갈 예정이었지만 주요 배우들 섭외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바람에 KBS는 50부작으로 기획되었으나 높은 인기에 힘입어 10편 늘린 60회로 끝낼 계획이었던 《딸부잣집》을 10부 연장하는 초강수를 뒀다.
그러나 《젊은이의 양지》는 극 배치상의 결함이 있었다. 전작인 《딸부잣집》에 비해서 넘사벽으로 음험하고 어두운 분위기를 지녔다는 점이다. 이 때문인지는 몰라도 후속작으로는 밝은 분위기의 《목욕탕집 남자들》을 방영했다. 즉 계속 가벼운 분위기를 유지하다가 갑자기 분위기가 무거워졌다가 다시 가벼워진 셈. 일단 《젊은이의 양지》는 웃고 즐길 만한 시나리오는 아니였다.
1980년대 후반 광산촌과 서울을 주 무대로 해서 젊은이들의 꿈과 사랑, 배신과 슬픔을 그린 정통 멜로드라마다. 극 중 총 2차례의 타임워프가 있는데 1회부터 32회는 1988년[3] , 33회부터 40회는 1991년[4] , 41회부터 마지막회(56회)는 드라마 방영시기인 1995년이다.
슈퍼탤런트 출신의 박상아, 각각 《사랑의 인사》와 《느낌(드라마)》으로 데뷔한 배용준, 이지은(1971),《종합병원》에 출연한 전도연과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으로 이름을 알린 홍경인 등 신인 연기자들이 이 드라마에서 인기를 얻었으며 특히 배용준을 스타로 만들어줬다.
하지만 이종원은 이 드라마를 시작으로 '''배신남'''의 이미지를 갖게 된다. 사실 본래 배용준이 맡은 재벌 2세 역은 이종원에게 먼저 제안이 갔지만, 이전에도 재벌 2세 역을 몇 번 했던 이종원은 지겹다고 이 역을 거절하고 악역을 맡아 보겠다고 택한 것이었다(...). 반면 허준호는 이 드라마를 시작으로 그 동안 쌓아온 '''깡패'''의 이미지를 벗어나게 된다.
이종원이 분한 박인범의 엄마 천귀자를 맡은 다방마담 김수미의 막 나가는 연기와, 정신지체아 임수철을 맡은 홍경인의 연기가 일품이다.
당초 52부작으로 기획되었으나 후속작 《목욕탕집 남자들》이 외주 프로그램이란 이유로 드라마제작국의 촬영과 스튜디오 조정팀이 참여를 거부하자 4편 늘린 56회로 막을 내렸다.[5]
아울러, 제8회 한국방송작가상(1996. 3. 개최)(94년 중후반기 ~ 95년 내용) 드라마 부문 최종 후보에 올랐으나, 화제성에서 성공했음에도 의식면에서 그렇지 못했다는 지적을 받아 탈락했고 결국 제8회 한국방송작가상 드라마 부문 수상작은 SBS 《모래시계》가 됐다[6] .
여담으로 시크릿 가든의 Song From A Secret Garden과 크랜베리스의 Ode To My Family가 삽입곡으로 쓰여서 해당 그룹 및 노래가 국내에서 인기를 끄는데 공헌하기도 했다.
2. 줄거리
강원도 사북 탄광촌에서 각자의 꿈을 키우는 젊은이들의 이야기.
인범과 차희는 강원도 사북에서 태어나고 성장한 연인이다. 인범은 재수 끝에 서울대학교에 합격하고, 동생 인호가 사고를 쳐서 등록금을 날린 탓에 자칫 입학을 포기할 뻔 했으나, 차희가 부모님이 장애인 동생(수철) 앞으로 들어놓은 적금을 몰래 훔쳐 건네주는 등 도움을 받아 우여곡절끝에 입학하게 된다. 그곳에서 같은 학과 학생인 하석주와 그의 쌍둥이 여동생 하석란을 알게 되고, 우연한 기회에 그들이 국내 굴지의 화장품기업 진미화장품 사장 하일태의 자녀임을 알게 된다. 그리고 그들의 환심을 사기 위해 의도적으로 접근하는 한편, 부유한 하석주 집안에 비해 너무나도 초라한 자신의 가정 환경에 자격지심을 느끼고 스스로의 현실에 대해 거짓말[7] 을 하며 하석란에게 계속적인 구애를 하여 마음을 얻는데 성공한다. 한편 사북에서 매일 인범을 기다리는 차희는 그리운 인범을 보러 인범의 자취방에 왔다가 함께 하룻밤을 보내게 되고, 인범은 결국 하일태 사장의 신임을 얻어 점점 차희를 포함한 자신의 현실과 과거를 버리고 환골탈태하여 미국 유학을 다녀와 하석란과 결혼을 약속한다. 그동안 차희는 서울로 올라와 인범과 보낸 하룻밤에서 얻은 아이(범수)를 혼자 낳아 기르며 인범이 돌아오기를 기다리지만, 인범은 이 사실을 까맣게 모른채 이미 과거의 자신과 단절하며 차희를 냉정히 거절한다. 그러나 결국 진실은 밝혀지게 되고, 인범은 모든 것을 잃었으며 다시 혼자 사북으로 돌아가게 된다.
한편 모범생 인범과 달리 술집작부 출신이자 다방마담인 모친의 영향을 받아 삐뚤게 자란 인범의 친동생 인호는, 평소 사북에서 경쟁 관계였던 불량배들과 시비끝에 칼부림 사건을 저지르고 서울로 도망치던 중, 소매치기 출신의 현지가 인호의 돈을 훔친 것을 계기로 가까워져, 결국 연인 사이로 발전하게 된다. 현지는 하일태 사장의 사생아로, 현지의 엄마는 식물인간 상태로 병상에 누워지내다 결국 사망하게 된다. 현지는 엄마를 외면한 친부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한때 알고 지냈던 조직폭력단의 두목에게 거짓 결혼약속을 하며 조직에 가담한다. 그러나 이 거짓이 들통나 인호가 위험에 빠지게 되고 결국 자신의 복수보다는 인호와의 사랑을 택한다.
그외에도 매일 자신의 삶에 최선을 다하면서 세계 챔피언을 꿈꾸는 권투선수이자 인범의 가장 친한 고향 친구인 윤배는, 인범과 인호가 처한 어려움을 항상 함께 나누고 도와주는 따뜻하고 넓은 마음을 가진 남자임과 동시에, 남몰래 차희를 짝사랑하며 해바라기하는 순애보를 보여준다.
3. 등장 인물[8]
3.1. 주요 인물
- 임차희(하희라)
인범과는 고향 여동생이었으나 차츰 성인이 되가면서 연인으로 발전한 사이. 인범의 서울대 입학 축하잔치날 인호가 사고를 쳐서 입학금을 합의금으로 날려버린 인범에게 동생 수철이의 적금통장까지 훔쳐서 인범을 서울에 보내는 데 공헌한다. 나중에 인범과의 불같은 하룻밤으로 덜컥 임신을 하게 되지만... 인범이 석란에게 고백하는 현장을 몰래 목격하고는[9] 그 길로 모든 소식을 끊고 가출. 이후 아는 사람들 몰래 혼자 미혼모가 되어 아이를 키우다 우연히 미스 김과 부딪친다.[10] 만악의 근원 1. 이후 결국 윤배가 차희를 찾게 되고 물심양면으로 차희를 돌봐준다.[11] 윤배가 찾아낸 뒤 윤자와 종희도 차희를 찾아내면서 결국 가족과 함께 살게 되고,[12] 인범과도 재회하지만 인범은 석란과의 결혼과 차희의 갑작스런 잠수사건에 실망하여 이젠 다 지난일이라며 굿바이 인사를 시전한다. 하지만 석주가 차희를 찾아갔다가 범수를 보게 되었고 이후 차희가 결국 석란을 만나게 되면서 모든것이 탄로나는 바람에 인범은 파혼하게 된다. 결말엔 진미화장품을 퇴사한 인범이 범수를 보러 갔다가 이름만 한번 부르고 범수와 맞닥드리진 않고 바로 사북으로 내려간다. 차희는 범수가 누가 자기를 불렀다며 이야기하는 걸 듣고 뛰쳐나가보지만 인범은 이미 사라진 뒤. 꽃꽂이 강사로 일하게 되고 인범과의 재회 없이 드라마는 끝난다.
- 박인범(이종원)
한때 탄광업으로 번창했으나 이제는 탄광업이 사양길에 접어들어 활기를 잃은 사북 출신이다. 광부였던 아버지는 탄광 사고로 일찍 사망했고, 다방 마담인 어머니와 깡패인 동생과 불우한 환경에서 살았지만 타고난 머리와 대단한 노력과 반드시 성공하겠다는 출세욕으로 재수 끝에 기어이 서울대학교에 합격했다. 그런데 동생 인호가 사고를 쳐서 합의금을 물어주느라 대신 등록금이 날아가서 절망한다. 그때 어린 시절부터 친하게 지내서 연인이나 다름없던 차희가 장애인인 남동생 수철이 앞으로 된 적금을 식구들 몰래 해지해서 등록금을 마련해줘서 서울로 가는 꿈을 이룬다. 서울대에서 만난 같은 과 동기생 석주가 진미화장품의 사장 하일태의 아들이라는 걸 알고 의도적으로 접근[13] 하여 베스트 프렌드가 된다. 석주 가족과 친해지려고 돌아가신 아버지는 초등학교 선생님이었고 어머니는 한복점을 운영한다고 거짓말을 했는데,[14] 석주가 인범에게 미리 알리지 않고 인범의 고향에 찾아갔다가 인범의 실제상황을 알아버린다. 하지만 석주는 인범의 심정을 이해하고 모든걸 덮어주는 등 진심으로 배려를 해줘서 나중엔 진정한 친구가 된다. 명석한 두뇌를 활용해 석주의 아버지 하일태 사장의 신임을 얻는가 하면 석주의 쌍둥이 여동생 석란[15] 과도 점점 가까워져, 자신에게 헌신적이던 차희를 매몰차게 배신한다. 나중에는 하일태 사장의 후원으로 석주와 미국 유학까지 가고 석란과의 결혼을 눈앞에 두며 하일태 회장의 후계자[16] 로 자리잡은 상태에서, 행방불명된 차희가 사라지기 전 자신의 아이를 임신하고 있었으며 현재 그 아이를 기르고 있다는 게 드러나 석란에게 따귀를 얻어맞고 파혼당한다. 설상가상으로 동생까지 자기가 몸담은 조폭 두목과 연적 관계를 형성하다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자 완전히 멘붕하여 사표를 내고 사직하여 고향에 내려가 폐인처럼 지낸다.[17] 이종원이 훗날 연기하게 되는 《청춘의 덫》의 남자 주인공 동우와 묘하게 흡사한 캐릭터. 만악의 근원 2.
- 황윤배(허준호)
인범의 고향 친구. 인범과 똑같이 광산 사고로 아버지를 잃고 어머니가 집을 나간 아픔이 있다. 영화배우를 꿈꾸는 철부지 동생 윤자와 함께 살고 있다. 차희의 식구와는 가족처럼 지내고 해바라기처럼 언제나 차희만 바라보며 짝사랑하지만, 차희에겐 어린시절부터 친하게 지낸 동네 오빠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존재이다. 한 때 유망한 권투 선수였지만 꿈을 잠시 접고 고향에서 석탄 광부로 살고 있었다. 하지만 옛날 코치였던 최준태가 찾아오면서 다시 권투선수의 꿈을 키우기 시작하고, 재기에 성공해 유명한 권투 선수가 되어 라이트급 세계챔피언이 된다. 나중에는 행방불명된 차희와 재회해서 음으로 양으로 차희를 돕지만,[18] 결국에는 차희에게 마음을 고백했다가 거절당한다.[19]
- 하석주(배용준)
한국 굴지의 화장품업체인 진미화장품의 CEO 하일태의 아들로 태어나 공부 잘 하고 얼굴 잘 생기고 성격까지 좋은, 한마디로 엄친아다. 인범과는 같은 학과 동기생으로 만나 베스트 프렌드로 발전한다. 진미화장품의 CEO 자리를 이으라는 아버지의 뜻을 받들어 서울대 경영학과에 진학한다.[20] 하지만 유명 영화배우였던 어머니의 영향을 받았는지 경영 공부보다는 영화쪽에 더 관심이 많아서, 친구이자 여동생 석란의 애인이기도 한 인범이 자기 대신 아버지의 후계자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 호기심에 인범의 고향에 내려갔다가 인범이 자기 집안에 대해 거짓말을 한 걸 알게 되지만[21] 이해하고 덮어준다. 나중에 아버지의 뜻대로 인범과 미국으로 경영학 공부를 하러 가지만, 실제로는 인범만 경영 공부를 했을 뿐 자신은 아버지 몰래 영화연출을 공부한다. 그러다가 영화제에 출품한 단편영화가 상을 받아 언론에 크게 보도되어 아버지에게 모든 걸 들키고 의절당한 후 집에서 쫓겨난다. 하지만 현지의 일이 밝혀져 사적으로나 회사 업무로나 큰 타격을 입은 아버지가 아들을 찾게되어 화해하게되고 그 후로는 좋아하는 영화를 찍으면서 살게 된다. 끝에서 차희의 동생 종희와 연애 플래그가 꽂힌다. 마지막회 마지막장면에서 석주가 감독으로 찍는 영화가 바로 종희의 소설 "광부의 딸"을 각색한 "젊은이의 양지"다.
- 임종희(전도연)
차희의 동생이자 문학소녀. 차희와는 다르게 당찬 성격이고, 수철이에게 차희보다 다소 엄격했다.[22] 언니인 차희가 사라지자 인범의 배신에 충격받아 잠적한 후 가족을 배반했다고 단정짓고, 없는 사람 취급을 하는 냉정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23] 엄마가 양지다방에 주방일을 하게되자 극구 반대하며 양지다방에 찾아가서 하지 말라고 하는 반면에[24] 천마담과 박인범을 싫어하는 내색도 비쳤다.[25] 훗날 자신의 식구들과 주위 사람들을 소재로 한 자전적 소설 "광부의 딸"이 신춘문예에 당선되어 소설가가 된다. 서울에 진출해 대학을 다니다가 석주와 또 우연히 만나게 된다. 그리고 세월이 흘러 영화감독이 된 석주와 재회해서 석주가 "광부의 딸"을 영화로 제작하게 되는데 이 시나리오의 제목이 바로 '젊은이의 양지'. 석주와의 질긴 인연으로 사랑 플래그가 꽂히면서 끝난다.[26] (뱀발로 극본을 맡은 조소혜 작가는 강원도 사북출신이다.)
- 박인호(박상민)
박인범의 남동생. 어머니가 수재인 형 인범만 지나치게 편애해서 반항심을 가지고 있으며 동네깡패로 살고 있지만, 사실은 어머니에게 깊은 애정과 효심을 품고있다.[27] 인범의 서울대학교 합격 축하잔칫날 평소 연모했던 다방레지를 동네 양아치 춘식이가 강간하려는 걸 구해주다가 그만 칼부림 끝에 중상을 입히고 쫓기듯 서울로 도주했다. 그리고 그곳에서 현지에게 소매치기를 당한 일로 인연을 맺게 된다. 이후 현지와 친구처럼 지내다가 연인 비슷한 관계로 발전한다. 후반부엔 현지를 좋아하던 조직두목 흑곰과 얽히고 섥히다 비참한 최후를 맞는다. 형 인범과 어머니 천귀자는 이 사실을 알고 인호의 시신이 있는 시체안치소에서 확인사살을 당하자 엄청난 충격을 받는다.
- 조현지(이지은)
하일태 사장의 혼외정사로 태어난 사생아. 어머니가 하 사장의 제대로 된 보살핌도 받지 못하고 병을 앓다가 죽자 복수를 결심한다. 놀라운 소매치기 실력을 가지고 있어서 서울로 도망온 인호를 상대로 소매치기하다 엮여서 오히려 친한 사이가 된다. 참고로 처음에 인호와 만났을 때는 남장을 하고 있어서 인호는 현지를 남자로 알았다가 나중에야 여자인걸 알게 된다.[28] 이후 어린시절부터 친하게 지낸 오빠이자 자신을 짝사랑하는 조폭 두목인 흑곰과 인호와 삼각 관계를 형성한다. 마지막엔 흑곰이 질투에 눈이 멀어 부하들에게 인호를 린치하게 하는데 인호를 감싸다가 인호를 때리려던 몸둥이에 머리를 맞고 하반신 마비 및 정신이상이 된다. 결말엔 하일태 가족과 함께 살게 되는데 하일태가 퇴원 후 집으로 돌아올때 석란과 함께 문앞에서 휠체어에 앉아 멍한표정으로 기다린다. 당시로서는 보기 드물던 남장여자 컨셉때문인지 인기가 많았으며 그녀가 짓는 비스듬한 미소가 유행하기도 했다.
- 임수철(홍경인)
임씨 집안의 막내이자 외아들. 정신박약아. 작은누나 종희를 항상 '쫑아'라고 부른다.[29] 아버지가 사준 병아리에게 '노랑이'라는 이름을 지어주며 애지중지하는 모습이 자주 나온다. 서울로 이사오고 나서는 분식일을 하는 어머니를 돕는다. 서울로 올라온 후 촌스럽게 보이는 이미지가 깔끔한 이미지로 바뀐다. 근처의 은행(새마을금고)에서 일하는 은행원 아가씨(일명 마을금고 아가씨)를 짝사랑한다. 김밥을 만드는 솜씨가 제법 있다고 작중에 나온다. 큰누나 차희와 7년 만에 상봉하던 날 "누나아!!!"를 부르며 얼싸안고 우는 모습은 명장면이다. 홍경인의 연기력이 본격적으로 돋보이게 된 배역이기도 하다.
- 황윤자(이경심)
철부지면서 순박한 시골처녀지만 영화보기를 좋아하고 배우가 되기를 꿈꾼다. 사북에 영화촬영팀이 내려왔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영화촬영장으로 달려갈 정도였고, 감독을 만나고 싶어서 밤에 촬영팀이 투숙해 있는 여관을 알아 내어 찾아갔을 정도였다. 조감독과 단 둘이 여관 방에 있다가 여관 각 방의 문을 노크하며 자신을 찾는 오빠의 목소리가 들리자 바로 창문 밖으로 뛰어내려 양지다방에서 미스 리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 오빠의 손에 맞아죽을(?) 위기를 넘기기도 했다. 그러다가 촬영팀이 갑자기 철수했다는 것을 알자 멘붕이 와서 대성통곡을 했다. 영화배우로 성공하고나서는 까칠한 성격으로 바뀌어, 고향 시절의 과거를 잊고 싶어하며 지독히 싫어한다. 여우조연상 정도를 받는 배우가 되어서 복싱 챔피언이 된 오빠와 아침마당 비슷한 프로에 나오는데 이름까지 황윤아로 개명했을 정도다. 오빠 윤배가 차희를 좋아하자 강력하게 반대한다.[30]
- 하석란(박상아)
석주의 쌍둥이 여동생. 부잣집 따님답게 거침없는 말빨과 츤데레속성의 소유자. 쌍둥이 오빠 석주와는 정반대의 성격이지만 남매간 우애는 돈독하고 피아니스트를 꿈꾸고 있다. 처음에는 촌티 팍팍나는 인범이[31] 석주와 친해져서 자기집에 드나드는걸 못마땅해 하며 대놓고 쌀쌀맞게 대하지만 여차저차하다 정들고[32] 사랑에 빠져 약혼녀가 된다. 하지만 너무 촌스럽고 품위 없는 인범의 모친을 보고[33] 인범과의 약혼에 대해 복잡한 감정을 느끼기 시작한다.[34] 그래도 인범에 대한 사랑 하나만 믿고 결혼하려 했지만, 인범의 과거가 탄로나면서[35] 결국 파혼한다. 존재조차 몰랐던 이복자매인 조현지의 복수극에 말려 들어 엄청난 피해를 보기도 했다. 석란의 피아니스트 데뷔 연주회 티켓 대부분을 조현지가 사람들을 풀어 구입한 뒤 쓰레기통에 쳐박아 버렸다. 석란은 표가 매진됐다는 소식에 잔뜩 부풀어 연주회에 나갔지만 식구들과 지인들이 앉은 자리 빼고는 관객석이 텅 빈 것을 보고 멘붕 상태가 되어 연주하다가 울면서 뛰쳐나가버린다. 이 장면이 임팩트가 은근히 있었던지 드라마 전체를 기억 못하는 사람들도 이 장면만은 기억하는 경우가 많다.[36] 얼핏 보면 악녀 같지만 오히려 막장아버지와 막장약혼남한테서 연달아 피해를 입은 불쌍한 사람이고, 특히 마지막에 자신의 이복자매이며 자신에게 큰 상처를 준 조현지를 받아들이는 걸 보면 오히려 대인군자다.
3.2. 석주네
- 하일태(박근형)
진미화장품의 오너. 유명 배우 출신인 아내와의 사이에 쌍둥이 남매를 두고 있는데, 그 중 아들이며 공부도 잘 하는 석주가 진미화장품을 물려받기를 강요한다. 하지만 석주가 서울대에 들어간 뒤에도 영화감독의 꿈을 못 버리는 것 같아서 불안해하고, 그래서 석주 곁에서 공부를 착실히 하는 인범이 석주에게도 줗은 영향을 끼칠거라 생각하고 신뢰한다. 하지만 미국으로 유학갔던 석주가 자신을 속이고 영화감독이 되자, 아들과 의절하고 대신 딸 석란의 애인인 인범을 새로운 후계자로 점찍는다.[37] 그런데 석주와 석란 남매 말고도 자식이 또 있었다. 젊은 시절 어떤 여자와 혼외정사를 해서 조현지가 태어났다. 하지만 본인은 조현지가 태어났다는 것도, 조현지 생모가 병으로 죽어갈 때 조현지가 자신에게 도움을 청했다는 것도 전혀 몰랐고, 현지는 자기 어머니를 제대로 돌보지 않은 생부에게 원한을 품고 복수하려 한다.[38] 마지막엔 가족들의 이해와 배려로 하반신이 마비된 현지를 집으로 데려오고, 그녀와 화해할 가능성을 보여준다. 만악의 근원 3.
왕년에 잘 나갔던 영화배우였고 하일태 회장과 결혼한 뒤로는 영화일을 그만 뒀다.[40] 차분하고 기품있고 인자한 심성의 소유자. 자신이 영화배우였기 때문에 석주가 영화에 빠져있는 걸 이해하지만 그 일로 남편과 아들이 갈등겪는걸 걱정한다.[41] 남편의 과거문제와 부자간의 갈등, 친딸의 파혼 등등 어찌보면 작중 최대 피해자이다.
3.3. 차희네
- 파주댁(남능미)
차희의 어머니. 어찌 보면 극중에서 비교적 무난하면서 심심한 캐릭터. 인범을 사윗감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42] 양지다방에서 주방아줌마로 일했으며 양지다방이 망하자 시장에서 김밥을 팔며 생계유지를 하고 있었다. 장녀인 차희가 가출하자 원망하고 잊고 사는 듯했으나, 인범의 아이까지 낳아 기르며 혼자 어렵게 살고 있던 딸의 모습에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남편의 사망 후 서울로 올라와 분식집을 차린다. 분식집 이름이 수철분식이라 아들 수철이를 분식집 주인으로 만들어 준 듯 하다.
- 임춘만(이원종)
차희의 아버지로서 광산사고의 생존자, 나중엔 차희의 가출과 광산일의 후유증으로 시름시름 앓다가 폐병으로 사망한다.(~38화까지 출연.)
3.4. 인범네
- 천귀자(김수미)
인범과 인호의 모친. 광산 사고로 남편을 잃고 다방을 하면서 인범과 인호를 키웠다. 그러다 보니 억척스럽고 성미가 급해 종종 말실수도 하고 남들에게 상처를 주는 말도 서슴치 않고 한다. 공부 잘 하는 인범이를 편애하고 사고나 치고 다니는 인호를 구박하지만 그래도 자식이라고 인호를 걱정하는 모습도 보인다. 마지막회에서는 인범과 함께 대형병원에 불려갔는데, 이유도 모르고 그냥 인범을 따라간 거라 어리둥절해하다가 인호의 시신을 확인하고서는 충격감에 이를 믿지 않으며 오열하다가 기절하고 만다. 그리고 수철분식에 방문해서 차희의 아들 범수를 보고 비로소 손자로 인정을 하며 기뻐한다. 천마담이 수철분식에 방문했다는 것은 모든 것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며 차희가족과 화해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3.5. 기타 인물
- 미쓰 리(김미현)
양지다방의 다방종업원. 윤배를 한결같이 좋아한다. 다방 일을 그만두고 서울에서 윤자와 함께 살면서 화장품 가게를 하다가 배우로 성공한 윤자의 매니저가 된다. 오매불망 윤배만 생각하다 윤배가 만취해 어쩌다 같이 밤을 보내는데 실제로 무슨일이 있었는지는 의문.[43] 윤배와 결혼 기회가 생기지만 윤배가 마지못해 하는 게 못마땅하여 포기한다.
- 미쓰 김(최연수)
양지다방의 다방 종업원. 미스 리와 거의 같이 다니는데 극중에선 거의 병풍신세였으나 서울에 오고나서는 호스티스일을 한다. 어느 날 호텔에서 나오다가 행방불명됐었던 차희를 발견해 결정적 단서를 제공한다. 40화 이후로 등장하지 않는다.
윤배의 권투스승. 사고로 한쪽 팔을 잃어 외팔이다. 고향에서 광부생활을 하고 있던 윤배를 찾아와 다시 권투에 대한 열정을 불어 넣고 서울로 오게 만들지만 소개비를 가로채 주색잡기로 탕진하고 폭행사건을 저질러 수감되는데, 윤배의 끈질긴 설득과 노력으로 정신을 차리고 코치로서 재기한다.
- 최숙희(정순례), 최민수(주세환)
최준태의 딸과 아들. 각각 중학교 3학년, 초등학교 5학년이다. 숙희가 한 팔을 잃은 이후 폐인이 되어 버린 아빠를 적지 않게 원망하고 있는데 반해 민수는 아빠를 '선생님'이라고 불러 주는 윤배를 좋아하며 잘 따른다.
소매치기나 앵벌이로 먹고 사는 부랑아 소년. 지하철에서 앵벌이를 하다가 현지를 알게 되고 같이 행동하다가 인호와도 어울리게 된다. 어린 나이 주제에 여자를 밝히는 면이 있어서 여자화장실에 숨어있다가 여자가 스타킹을 갈아신는 모습을 훔쳐보는 장면이 나온다.
- 장영순
현지의 이모. 투병중인 언니(현지의 어머니)를 정성껏 간호했음에도 끝내 언니가 사망하자 현지의 생부인 하일태를 원망했다. 그러면서도 하일태에게 복수의 칼을 가는 현지에게는 이를 감정 앞세워 처리하면 안 된다고 현지를 진정시켰다.
인범이 석주와 맺어지기 전 대학 친구.
- 유기중(김종결)
인범,석주의 대학 교수이자 일태의 친구.
- 김비서(김원배)
하일태 사장의 진미화장품 비서. [49]
- 흑곰(민도혁)(이일재)
조폭인 흑곰파의 두목. 현지와는 어린 시절부터 알던 사이였고, 고아 처지로 현지 어머니에게 도움도 받았기 때문에, 현지에게는 친오빠 같은 존재. 현지의 뒤를 봐주면서 현지를 짝사랑한다. 반대파 조직에게 죽을 뻔했던 걸 인호가 구출해줘서 처음엔 인호와 사이가 나름 괜찮았으나[50] , 현지와 인호가 연인 사이로 변하자 연적관계가 된다.[51] 마지막엔 본의 아니지만 현지를 장애인으로 만들고, 인호를 죽인다.[52]
양지다방의 건물주인 듯하다. 천마담과 내연관계로 발전한다.
양지다방의 다방 종업원. 인호의 전 연인이었다. 인호가 춘식을 찌르고 그와 함께 기차를 타고 서울로 도피하는 도중에 혼자서 내린 일로 인해 인호에게 버림받고 양춘식에게 붙어 버렸다. 초반에 하차.
- 유주희(성지은)[56]
하석란의 친구, 중반부터 등장. 석란의 쌍둥이 오빠 석주에게 적극적인 관심을 보인다. 하지만 너무 부담 스러웠는지 석주는 관심이 없다.(21화 ~ 38화)
- (김을동)
배동팔의 아내. 배동팔이 인범 어머니 천귀자의 생일을 맞아[57] 그녀가 사는 셋방에서 밤을 지내자 양지다방에 쳐들어가 천귀자와 육탄공세를 퍼부었다. 때마침 인범이 양지다방에 들어갔다가 어머니가 배동팔의 처와 싸우는 것을 보고 속상한 나머지 말없이 다방을 나와 사북역에서 출발하는 열차를 무작정 잡아 탔는데 때마침 석주가 차희와 함께 역에 나타났다.
- (이정웅)
정의원[58]
- 양춘식(이철민)
어릴적부터 사북에서 인호와 라이벌구도를 보이는 양아치였으며, 용태와 함께 쌍칼파 조직에 몸담게 되고 인호도 끌어들이려 하지만 인호는 거절하고 그 대신 반대파[59] 아지트 습격에 동참하는데 그 모습을 본 현지는 인호를 쌍칼파의 조직원으로 오해하고, 얼마후 자신의 두목인 흑곰이 쌍칼파에게 납치되자, 인호에게 위험을 무릅쓰고 도움을 요청한다.[60] 3년후 흑곰을 포기하지 않은 춘식은 인호를 미끼삼아서 현지를 불러내고 또 현지를 미끼삼아서 흑곰을 불러내려 했지만,탈출한 인호에게 칼을 맞고 사망.
춘식의 일행. 40회에서 춘식이 인호에게 사망후 등장이 없다.
- 김태수(이한수)
권투 체육관 관장 겸 부장.
- 땡초(조성규)
- 영수(정승곤)
땡초와 같은 체육관 관원.[66]
- 차이나(김경응)
흑곰 수하.
흑곰 수하(동그란 썬글라스).
- 쌍칼(박건식)[68]
춘식,용태가 몸담는 조직의 오야붕. 흑곰과 협상에 실패하자, 바로 부하들을 시켜 습격하고, 감금까지 하고 죽이려 했지만, 인호에 의해 실패한다.
- (홍영자)
차희 주인집 할머니. 조그만 슈퍼를 운영하면서 어린 범수를 돌봐준다. (36~40화)
- 이지현(김영주)
수철의 첫사랑으로 새마을금고 직원. 수철분식 단골 손님. 후반 등장.
차희가 인범과의 불같은 하룻밤을 보낸 뒤 낳은 아들. 당시 아역배우 지윤환이 실제로도 이종원을 많이 닮아 화제였고, 인범과 대면한 종희는 아예 직접적으로 범수를 볼 때마다 어린 인범을 보는 것 같다고 말할 정도다.
- (박현정)
범수 유치원 선생님.
- (이한위)
여성시대 잡지사 부장.
- (차태현)
종희(전도연)을 짝사랑하는 역. 초반 등장. 19회에서 종희에게 시화전 초대장을 전해 주고 돌아서다 전봇대에 머리를 부딪힌 사건 이후로는 등장하지 않는다.
- (이종상)[71]
현지의 보디가드이자 수행기사. 흑곰에 붙잡힌 인호를 구출하는데 큰 도움을 주며, 마지막회에 현지가 흑곰에게 붙잡히자 인호와 단둘이서 흑곰의 아지트에 쳐들어가지만 결국 리타이어하고 인호는 흑곰파 일원에게 사망한다.
- (심재원)[72]
흑곰파 일원으로 나오며, 흑곰이 쌍칼과 협상을 하러 한강에 갔을 때, 흑곰과 함께 온 부하 두명 중에 한명이며 콧수염이 특징이다. 훗날 흑곰에게 붙잡혀 있는 인호를 구출하러 아지트에 갔을 때, 현지와 함께 가는 사람 중 한명으로도 나온다.
- (기정수)
춘만의 광산촌 동료.
- (유순철)
춘만의 광산촌 동료.
- (장영주)[73]
석주,석란집의 가정부이며. 요리사 출신이다.
- (봉혜선)
인범이 대학시절 생활했던 자취집 주인이며, 주로 인범에게 걸려 온 전화를 바꾸는 역할을 한다.
- (강신조)
초반에 현지를 미행하는 흑곰파 조직원. 하지만 흑곰파가 전쟁을 할 때는 한번도 모습을 보인 적이 없는거로 봐선 완전 말단일 가능성이 높다.[74]
- (배도환)
윤배가 세계챔피언에 도전을 앞뒤고 한 기자회견에서 윤배에게 질문을 던진 기자.[75]
- (강민석)
마찬가지로 윤배에게 질문을 던진 기자.
- (최안도)
미쓰 김이 차희를 발견한 호텔의 직원.[76]
- (이영재)
인범,석주가 다니는 대학 조교.
- (곽정희)
파주댁(차희,종희,수철의 어머니)와 함께 광산 세탁소에서 일하던 동료.
- (서창호)
1회에서 인범이 대학합격여부를 확인하러 서울에 왔다가 사북으로 돌아가기 전에 청량리역 근처 공중전화에서 천마담에게 전화를 걸어서 합격소식을 전했지만, 당시 현지의 소매치기 타겟이 된 인범은 현지에게 지갑을 털려서[77] 사북에 갈 차비마저 없어지자 근처 파출소에 차비를 빌리러 갔는데 인범을 아무런 의심없이 무임승차권과 동시에 식사비까지 선뜻 준 순경.[78]
- (김진오)
- (홍성찬)[81]
인호가 춘식과 함께 흑곰의 아지트를 급습할 때 수많은 쌍칼파 일원 중에 한명으로 나온다. [82]
- (진운성)
사북에 영화촬영하러 온 영화감독.
- (이재연)
조감독.
- (한범희)
- 황신혜(하다솜)
- (최상일)
지명수배된 박인호를 추적하는 사북 형사.
4. 여담
- 2009년 일간스포츠에 소개된 -불후의 명작- 젊은이의 양지 기사 시리즈이다.
[불후의 명작①] ‘젊은이의 양지’ 패전처리용 드라마의 대박.
[불후의 명작②] 당대 최고 여배우와 경쟁한 ‘젋은이의 양지’.
[불후의 명작③] 배용준·전도연·홍경인, 젋은이의 양지가 발견한 보석.
[불후의 명작④] 하희라·이종원을 배우로 만든 작품.
[불후의 명작②] 당대 최고 여배우와 경쟁한 ‘젋은이의 양지’.
[불후의 명작③] 배용준·전도연·홍경인, 젋은이의 양지가 발견한 보석.
[불후의 명작④] 하희라·이종원을 배우로 만든 작품.
- 본 드라마의 자세한 캐스팅 비화는, 바로 위의 3번 링크기사[84] 에서 잘 설명되어 있다.
- 극 중 이종원이 열연한 '박인범'이라는 배역이름은, 1989년 조소혜[85] 작가가 집필한 MBC 미니시리즈 <잠들지 않는 나무>에서 남주인공의 극 중 이름으로도 쓰인 바 있다.[86]
- 이종원, 허준호, 장항선은 이 드라마 방영 1년 전이었던 1994년 1월에 MBC 미니시리즈 마지막 승부에 같이 출연했었다.
마지막 승부 당시 이종원과 허준호는 농구부 상대팀 선수로써,[87] 경기 중 서로 주먹다짐까지 한 적이 있다(...)영상 05:57부터.
마지막 승부 당시 허준호와 장항선은 서로 접점이 없는 사이였다.[88]
마지막 승부 당시 허준호와 장항선은 서로 접점이 없는 사이였다.[88]
- 배용준은 이 드라마에서 자신의 베스트 프렌드(박인범)를 군대에 보내더니 첫사랑에서는 자신의 형을 군대에 보낸다. <젊은이의 양지>의 박인범과 <첫사랑>의 성찬혁 모두 자신들의 첫사랑을 잊으려고 군에 입대했다는 사실이 공통점이다.[89]
- 배용준과 김경응은 이 드라마 방영 6개월 전인 1994년 11월에 KBS 청춘드라마 <사랑의 인사>[90] 에서 절친 사이로 출연했었다.영상 04:30부터. 그렇지만 젊은이의 양지에서는 두배우가 서로 접점이 없는 사이로 나온다.[91]
모래시계에서 박근형은 재벌 회장, 김종결은 박근형 회사의 고문변호사.
젊은이의 양지에서 박근형은 재벌 회장, 김종결은 친구 겸 조언자.[92]
한편, 위의 두배우와 접점은 없지만 장항선도 모래시계에 출연한다. 극 중 형사 역.
젊은이의 양지에서 박근형은 재벌 회장, 김종결은 친구 겸 조언자.[92]
한편, 위의 두배우와 접점은 없지만 장항선도 모래시계에 출연한다. 극 중 형사 역.
- 이종원, 박상민, 전도연은 이 드라마 방영 3개월 전인 1995년 2월에 SBS 미니시리즈 사랑은 블루에 같이 출연했었다.
- 배용준과 전도연은 이 드라마가 한창 방영 중이던 1995년 6월 18일에 KBS 드라마게임 <이별하는 여섯 단계>[93] 에서도 호홉을 맞춘다.이별하는 여섯 단계.
- 전도연과 박근형은 이 드라마 종영 5개월 후인 1996년 4월에 KBS 일일드라마 사랑할때까지에서 재회한다.
- 박상민과 박근형은 이 드라마 종영 1년 후인 1996년 9월에 SBS 수목드라마 형제의 강에서 재회한다.
- 김수미와 지윤환은 이 드라마 종영 2년 후인 1997년 4월에 KBS 주말드라마 파랑새는 있다에서 재회한다.
- 이종원과 박근형은 이 드라마 종영 2년 후인 1997년 7월에 MBC 주말드라마 <예스터데이>에서 재회한다.[95]
- 배용준, 이종원, 박근형은 이 드라마 종영 3년 후인 1998년 2월에 KBS 미니시리즈 맨발의 청춘에서 재회한다. 이 드라마에서 배용준과 이종원은 형제지간으로 나온다.[96][97]
- 이종원과 박상아는 이 드라마 종영 3년 후인 1998년 7월에 SBS 미니시리즈 홍길동에서 재회한다. 이종원이 박상아의 호위무사 역을 맡았다.
젊은이의 양지에서 두배우는 사북에 거주하는 동료 건달.[99]
야망의 전설에서 두배우는 최수종과 같이 훈련받는 사미도 특수부대원.[100][101]
한편, 김경응도 야망의 전설에 출연한다. 극 중 최수종이 끌려간 국토건설단의 교관을 맡아, 최수종을 괴롭히는 악역 캐릭터.
야망의 전설에서 두배우는 최수종과 같이 훈련받는 사미도 특수부대원.[100][101]
한편, 김경응도 야망의 전설에 출연한다. 극 중 최수종이 끌려간 국토건설단의 교관을 맡아, 최수종을 괴롭히는 악역 캐릭터.
- 배용준과 박상민은 이 드라마 종영 4년 후인 1999년 1월에 MBC 수목드라마 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에서 재회한다.
- 허준호와 홍경인은 이 드라마 종영 4년 후인 1999년 4월에 MBC 미니시리즈 왕초에서 재회한다.
- 이종원과 박상아는 이 드라마 종영 4년 후인 1999년 4월에 SBS 미니시리즈 청춘의 덫에서 재회한다.청춘의 덫 24회(영상 11:40부터).[104]
- 이종원, 박상아, 박근형은 이 드라마 종영 5년 후인 2000년 3월에 KBS 주말드라마 꼭지에서 재회한다.
- 이종원과 박근형은 이 드라마 종영 5년 후인 2000년 7월에 SBS 미니시리즈 경찰특공대에서 재회한다. 당시 꼭지도 한창 방영되던 시기이기에 일종의 겹치기 출연.[107] 단, 경찰특공대에서 두배우는 극 중 부자지간이 아니다.
- 이일재와 이지형은 이 드라마 종영 8년 후인 2003년에 SBS 월화드라마 야인시대에서 재회한다. 근데 야인시대에서 둘의 관계가 흥미로운데...
젊은이의 양지에서 이일재는 조폭 두목, 이지형은 부하.
야인시대에서 이일재는 조폭 두목, 이지형은 그런 이일재를 취조하는 검사로 나온다.야인시대 105회(영상 04:21부터).[112]
한편, 이철민도 야인시대에 출연한다. 극 중 이일재를 총으로 저격 시도하는 인물이 바로 이철민이다.[113]
야인시대에서 이일재는 조폭 두목, 이지형은 그런 이일재를 취조하는 검사로 나온다.야인시대 105회(영상 04:21부터).[112]
한편, 이철민도 야인시대에 출연한다. 극 중 이일재를 총으로 저격 시도하는 인물이 바로 이철민이다.[113]
- 배용준과 전도연은 이 드라마 종영 8년 후인 2003년에 영화 스캔들 - 조선남녀상열지사에서 재회한다.
- 위의 언급을 보면 아시겠지만, 이종원과 박근형이 같은 드라마에 출연한 케이스가 많다.
- 이종원과 배용준은 위에 언급된 1998년작 '맨발의 청춘' 이후에도 2편 정도 더 호홉을 맞출 기회가 있었다. 이후 이종원이 출연했던 홍길동과 경찰특공대에, 배용준도 원래 캐스팅되었기 때문이다.[116] 그렇지만 2작품 모두 방영 직전 배용준이 출연을 고사한다. 공교롭게도 2작품 모두 배용준을 대신해 주인공을 맡은 인물이 바로 김석훈이다.
- 젊은이의 양지 당시 타드라마와 겹치기 출연을 하는 배우들도 몇몇 있었다.
- 마지막회 바로 직전회[122] 에서 박상아가 이종원의 모든 비밀을 알고 뺨을 때리면서 "이중인격자! 위선자!"라고 말하는 장면이 있다. 원래 대본상의 대사는 [위선자! 이중인격자!]였지만, 박상아 본인이 너무 감정에 몰입한 나머지, 대사가 바뀌어서 나왔다고 한다. 그렇지만 제작진은 NG없이 그 대사장면을 그대로 방송에 내보냈다.
- (본 드라마와 관련은 없지만) 이 드라마 종영[123] 직후, 노태우 구속,[124] 김성재 사망,[125] 전두환 구속[126] 등의 사건들이 연달아 터진다.[127] 하나 덧붙이자면, 이 드라마가 종영한 날[128] 에 제2회 프로야구 한일 슈퍼게임 최종 6차전도 종료하는데,[129] 이후 투수 선동열이 구단을 상대로 일본진출을 정식으로 요구하면서 야구계가 발칵 뒤집히는 사건도 발생한다.[130][131]
요약하자면,
한국 언론의 최대 관심사였다고 할 수 있다.
한국 언론의 최대 관심사였다고 할 수 있다.
- 박상아는 이후 전두환의 둘째 며느리가 되었다.
- 하희라와 박상아는 이 드라마를 거치면서 친한 언니동생 사이가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2000년 방송된 KBS 대하사극 태조 왕건에서는 박상아가 (하희라의 실제 남편인) 최수종과 부부 사이로 호홉을 맞춘다.[135]
- 이 드라마에서 조소혜 작가는 정신지체아 수철(홍경인 분) 캐릭터를 선보였고 호평을 받았는데, 이후 조소혜 작가가 집필한 첫사랑, 종이학에서도 이와 비슷한 정신지체 캐릭터가 계속 등장한다.
- 이 드라마 종영 11년 후인 2006년에 조소혜 작가가 별세한다.
- 배용준이 이 드라마에 캐스팅 된 이유 중 하나가, 조소혜 작가 조카의 추천 때문이었다고 한다.[138]배용준을 스타로 만든 건 故 조소혜 작가의 조카?
김수미 : 1986년 MBC 연기대상.[143]
하희라 : 1993년 KBS 연기대상.[144]
박근형 : 1996년 SBS 연기대상.[145]
전도연 : 2005년 SBS 연기대상.[146]
배용준 : 2007년 MBC 연기대상.[147]
하희라 : 1993년 KBS 연기대상.[144]
박근형 : 1996년 SBS 연기대상.[145]
전도연 : 2005년 SBS 연기대상.[146]
배용준 : 2007년 MBC 연기대상.[147]
- 고정 출연자 중 여배우는 30대가 없었고, 남배우는 40대가 없었다.
[1] 역할과 이름 순서는 드라마 타이틀 영상에 나열 되는 이름 순서이다. 타이틀 영상에서 하희라 이종원의 이름이 바뀌는 옥의티도 있었다.[2] 역대 드라마 시청률 5위에 해당한다.[3] 극 초반에 "올해 올림픽도 열리고.."라는 말에서 1988년임을 알 수 있다.[4] 32회가 끝나기 직전에 '1991년 여름'이라는 자막이 나온다. 주인공 인범의 군복무에서 년도 추측이 가능한데 인범은 육군으로 군복무 했고 당시 육군 군복무는 30개월이었다. 1학기를 마치고 군복무를 한 것으로 나와있으며 88년 여름부터 89~90년 군복무를 했다면 제대 직후엔 1991년으로 추측할 수 있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어두운 분위기인 이 드라마 중에서도 가장 어두운 부분일 것이다. 여주인공 차희가 잠적하고 차희 아버지가 집나간 큰딸을 그리워하며 오늘내일하다 세상을 떠나게 되는 부분이기 때문이다.[5] 연장을 했는데도 최종회에는 뭐가 급한지 엄청 빨리 진도를 뺀다. 인호는 사망하여 화장 뒤 강물에 뿌리는데 1초만 나오며, 황윤배와 차희가족에 대한 이야기도 전혀 없으며, 석주의 영화 촬영과 인범의 사북에서의 모습이 교차되며 끝이 난다.[6] 제7회 때는 KBS 1TV와 KBS 2TV 모두 드라마 부문 최종 후보작이 없었으며 KBS 최초 한국방송작가상 드라마 부문 수상작은 《태조 왕건》(1TV, 제14회, 2001. 12. 개최, 2000년 중후반기 ~ 2001년 내용)이 되었다(2TV 최초 드라마 부문 수상작은 수목 미니시리즈 《꽃보다 아름다워》(17회, 2004. 12. 개최, 2003년 중후반기 ~ 2004년 내용)였다)[7] 돌아가신 아버지가 광부가 아닌 학교 교사라고, 어머니가 다방 마담이 아닌 한복점 주인이라고, 결정적으로 차희가 고향 연인이 아닌 사촌 여동생이라고 속였다.[8] 역할과 이름 순서는 드라마 타이틀 영상에 나열 되는 이름 순서이다. 타이틀 영상에서 하희라 이종원의 이름이 바뀌는 옥의티도 있었다.[9] 고향 사북으로 간 인범이 양지다방을 운영하는 어머니가 건물주 배동팔의 처와 몸싸움을 벌이는 것을 목격하여 멘붕이 몰려온 차에 자신의 베스트 프렌드 석주가 차희와 함께 사북역으로 오는 것을 보자 때마침 출발하는 열차를 잡아타고 자리를 피한다. 우여곡절 끝에 서울 자췻방으로 돌아와 윤배와 과음을 한 것이 탈진으로 이어져 이를 발견한 석주에 의해 병원 신세를 지게 되었고, 윤배로부터 이 소식을 들은 차희는 바로 서울로 향했다. 그 곳에서 인범과 석란의 관계(=자신이 인범의 사촌 여동생이 되었다는 사실)를 알게 된 차희는 입덧이 심해져 병원에서 진찰을 받고 자신이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사북으로 돌아가다가 도중에 열차에서 내린 차희는 다시 인범을 만나러 가다가 석란이 자신의 차 안에서 인범에게 얼굴을 기대는 것을 보고는 그 길로 모든 연락을 끊고 잠적한다.[10] 미스 김이 차희를 봤다는 소식은 미스 리를 거쳐 윤배와 윤자 남매에게, 그리고 종희에게 전해진다. 수소문 끝에 종희와 윤배는 차희가 호텔 전화 교환수로 일한다는 것과 그녀의 거처를 알게 된다.[11] 차희를 여자로 좋아해서 결국 고백하지만 거절당함[12] 종희가 (전날 인범과 재회한) 차희를 간호해야 하는 상황이 되자 종희는 집에 전화를 걸어 아픈 친구를 간호해야 한다는 이유로 전화번호를 알려주었다. 다음 날 아침 일찍 종희는 인범을 만나기 위해 그가 일하는 회사로 찾아갔고, 수철이는 작은누나가 보고 싶은 마음에 종희가 알려준 번호로 전화를 걸다가 웬 꼬마(범수)가 전화를 받자 깜짝 놀란다. 수철이가 어머니에게 전화를 바꿔주었고 범수도 엄마에게 전화를 바꿔주게 되어 서로의 목소리를 들은 모녀는 드디어 상봉하게 된다. 이 때 시크릿 가든이 BGM으로 나오고 수철이가 "누나아!"를 부르며 차희와 얼싸안고 우는 장면은 눈물 없이 볼 수 없는 명장면이다.[13] 석주가 남들은 잘 모르는 예술영화를 좋아한다는 걸 알고 도서관에서 예술영화 관련 서적을 열심히 탐독한 후에, 외국문화원에서 영화를 보던 석주와 우연을 가장해서 마주쳐서 외워둔 영화 지식을 줄줄이 선보이며 석주를 감탄시키고 친해진다.[14] 하지만 이보다 더 큰 거짓말은 차희를 고향 연인이 아닌 사촌 여동생으로 속인 것이었다.[15] 석주, 석란과 다 같이 간 여행지에서 인범은 석란에게 기습키스를 시전하였다.[16] 석주는 아버지의 반대를 무릅쓰고 영화감독의 길을 걷기 위해 미국으로 출국하자마자 바로 전공을 바꾸었다. 4년 후 석주가 뉴욕 단편영화제에서 입상했다는 소식이 주요 신문에 대서특필되자 석주 가족과 회사 간부들은 석주 소식이 실린 신문을 감추려고 했지만 기자들이 회사에 들어닥치는 바람에 아버지 하일태가 알게 되었고, 아버지는 아내와 딸 석란에게 석주와 의절하는 동시에 석주가 집에 한발자국이라도 들이면 의절하겠다고 경고한다. 이 일로 하일태는 인범을 자신의 사위 겸 아들로 생각하게 되었다.[17] 여기까지만 보면 완전히 '파멸'처럼 보이나 거기까지는 아니다. 고향집에서 폐인처럼 지내다가 석주로부터 '아버지가 역시 너만한 능력자가 없다며 널 기다리고 계신다.'는 편지를 받기도 했으며, 모교 교정에서 과거(입학식과 하석란과의 만남)를 떠올리며 다시 처음부터 새로이 시작한다는 분위기로 끝이 난다. 사실, 이 드라마는 대부분의 인물들이 조금씩이나마 희망적인 가능성을 갖는다는 열린 결말로 끝난다. [18] 차희와 인범 사이에서 태어난 사생아인 범수를 자기 아들처럼 잘 대해줘서 범수는 윤배와 친하다는 걸 친구들에게 자랑한다.[19] 윤배가 차희를 정말 좋아하지만 인범이의 아이를 낳은 차희와 이어진다는게 다소...NTR스럽기도하고... 인범이와는 정반대의 착한남자라...[20] 본래 연극영화과에 합격했으나 아버지의 반대로 인해 반수를 하여 경영학과에 입학했기 때문에 학년으로는 석란보다 한 학년 아래이다.[21] 석주가 과 사무실에서 입수한 인범의 주소지로 찾아갔지만 그 곳에는 (인범이 대학에 입학한 이후 그 집으로 이사를 온) 다른 사람이 살고 있었다. 혹시나 싶어서 한복점을 찾아 인범을 수소문하는데 이 과정에서 인범 어머니가 한복점이 아닌 다방을 운영한다는 사실(+인범 아버지가 광산사고로 사망한 광부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한복점 아줌마들이 알려준 양지다방으로 찾아가 보니 인범 어머니는 불의의 봉변(+인범이 다녀갔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아 자신의 셋방으로 돌아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다방 레지 미스 김의 안내를 받아 인범 어머니의 셋방을 찾아갔는데 그 곳에서 인범 어머니와 (인범의 가방을 가지러 왔다는 이유로 인범 어머니로부터 타박을 받고 있던) 차희를 만나게 되었다. 석주가 차희와 함께 인범의 가방을 가지고 사북역으로 향했는데 사북역에 먼저 와있던 인범은 석주와 차희가 함께 차에서 내리는 것을 보고는 때마침 출발하는 열차를 잡아타고 무작정 도주했다. 간발의 차로 인범을 놓친 석주는 차희에게 인범의 사촌 아니냐는 질문을 하며 차희를 한번 보고 싶었다고 말했다.[22] 9회에서 수철이에게 숙제를 내주고 하지 않으면 저녁을 안준다고 했다. 수철이가 숙제를 하지 않자 종희는 정말 저녁을 주지 않았고, 차희와 함께 식사를 하며 언쟁을 벌였다. 그 사이 수철이가 부엌에 들어가 작은누나 몰래 저녁을 먹고 있었다.[23] 차희의 행방불명 후 남동생 수철이가 매일 밤 큰누나(차희)를 기다린다며 대문 앞에서 문지기 노릇을 하자 수철이에게 큰누나는 오늘도 안오고 내일도 안온다고 쌀쌀맞게 말했을 정도였다. 또한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에는 왜 큰누나가 안 오느냐고 묻는 수철이에게 큰누나 죽었다고 거짓말을 했을 정도였다.[24] 그러다가 엄마에게 따귀를 맞고 분해서 집으로 달려갔다.[25] 실제로 종희가 인범을 만날 때마다 매번 반가워하는 기색은 별로 없었다.[26] 석주가 대학시절 인범을 찾으러 동네에 찾아왔을때 종희에게 길을 물은 적이 있었는데, 짦은 만남이지만 종희는 석주에게 깊은 인상을 받고 기억하고 있었다. 나중에 영화감독이 된 석주가 종희의 소설을 읽고 감동을 받고 영화로 만들려고 찾아왔을 때도 몇년이나 지났건만 석주를 기억한다.[27] 현지에게 자신의 어머니 이야기를 하면서 자신의 어머니가 제일 좋다고 말했다. 이에 현지는 술김에 자신의 어머니가 사랑하는 딸의 모습과 목소리를 보지도 듣지도 못한다고 소리쳤고, 이 과정에서 인호는 현지가 남장여자라는 사실(+현지 어머니가 불치병으로 사경을 헤매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28] 현지가 죽은 어머니 일로 속이 상해 술을 잔뜩 마시고 인호를 찾아와 주정을 하는데, 인호가 쓰러지려던 현지를 부축해주다가 얼떨결에 가슴(...)을 만져서 여자라는걸 알게 된다.[29] 종희가 양지다방 주방일을 하는 어머니를 설득하다 따귀를 맞은 다음 날 학교에 가려고 집을 나서는 종희에게 장난을 치다가 종희와 어머니에게 연달아 혼난 적도 있다. 이 드라마에서 수철이가 어머니로부터 호되게 꾸중을 듣는 몇 안 되는 장면이다.[30] 차희를 좋아할 바에는 자기 매니저를 하고 있는 미스리가 차라리 어떠냐고 하는 판이었다. 미스리가 과거가 좀 그렇긴 하지만 그래도 미혼모인 차희보단 낫다고...[31] 인범을 몰랐던 시절 자동차로 물을 튀겨 인범에게 물세례를 인기기도 했다.[32] 인범이 석주 집에서 밤샘공부를 하고 아침에 일어나 화장실에서 샤워를 하는데 석란이 노크도 안하고 화장실 문을 열다가 이 모습을 봐버렸다. 또한 석주가 인범을 아버지께 정식으로 소개하는 자리에서 달팽이 요리를 먹다가 인범이 달팽이 알맹이를 석란의 얼굴에 튀기고 말았다.[33] 인범 어머니와 상견례를 하는 자리에서 인범 어머니는 웨이터가 안내해 준 자리가 아닌 창가 자리에 앉는데 그 자리는 석란이 예약한 자리였다. 인범 어머니가 그 자리에 핸드백을 놓고 화장실에 간 사이에 석란이 어머니와 함께 자신이 예약한 자리에 앉았다. 화장실에 다녀온 인범 어머니는 그 자리가 자신이 먼저 와서 잡은 자리라고 우기다가 자신의 핸드백을 놓은 의자에 석란이 앉은 것을 보고 핸드백을 가져가다가 테이블 위에 놓인 물컵에 담긴 물을 쏟는 바람에 석란 어머니의 한복을 흠뻑 적시고 말았다. 여기서 석란은 설마 저런 교양없는 사람이 인범의 어머니는 아니겠지 하고 생각하게 된다.[34] 인범은 석란 가족에게 일찍 돌아가신 아버지가 초등학교 선생이었고 어머니는 한복점을 운영하며 자신과 동생을 키웠다고 거짓말을 했다. 그래서 석란은 인범 어머니를 처음 보고 도무지 교장선생님의 부인으로는 보이지 않는 교양없고 무경우한 모습에 깜짝 놀란다. 인범 어머니는 실제로는 다방마담이었다가 이후에 몰락해서 종업원, 그리고 나중에 인호가 흑곰 목숨 구한 댓가로 보내 준 돈으로 전통찻집을 차린다.[35] 웨딩드레스를 맞추러 가는 길에 석주가 사는 집(원래 인범의 집으로 하일태가 준비한 집이었는데 석주가 집에서 쫓겨나면서 그 곳에 머물게 되었다.)에 들렀다가 먼저 차희를 만나고 거기서 범수까지 만난 석주로부터 인범과 차희의 관계를 듣게 된다. 석란은 바로 차희가 운영하고 있다는 꽃집에 찾아가서 차희와 범수 모자를 보게 되었고, 그 길로 바로 인범이 다니는 회사로 찾아가 "이중인격자, 위선자"라며 인범의 따귀를 때렸다.[36] 51화 참조.[37] 이것은 순전히 하일태의 잘못이다. 경영학에 관심이 없어하는 아들에게 강제로 경영학 공부를 시키는 것과, 자신의 직업과 회사를 물려받을 것을 강요하는 것이 진정한 아버지의 모습일까? 즉, 하일태에게 있어 석주는 자신의 직업과 회사를 강제로 물려주기 위한 소유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던 것이다.[38] 인호에게 진미화장품을 그렇게 괴롭히는 이유를 설명하면서 아버지라고 부르는 것을 매우 싫어하고 생부(生父)라고 표현할 정도였다.[39] 최불암의 아내이다. 아니다[40] 사실은 본의라기보다는 석주가 진미화장품 경영주의 자리를 물려받기를 강요하는 남편의 요구 때문이었다.[41] 6회에서 대종상 시상식 참석 요청을 받고 남편의 사무실까지 찾아가 허락을 받으려고 했지만 단칼에 거절당했다. 그 외에도 극중 아들이 영화로의 길을 고집하지나 않을까 걱정하는 장면이 몇 번 나오고, 급기야 아들이 뉴욕 단편영화제에 입상하고 귀국하자 "세상은 순리대로 살아야 한다"며 아버지께 용서를 빌 것을 설득했다.[42] 김장을 할 때 인범의 가족들이 먹을 몫까지 하거나, 차희의 아버지 장례식때도 인범이 조문을 왔을 때 그야말로 버선발로 뛰어나오기도 했다.[43] 훗날 윤배가 술을 잔뜩 마신 채로 모든걸 책임지겠다며 청혼한다고 난리를 부리지만 동침을 했던 것은 자신의 자작극이며 정말로 날 사랑하는게 아니면 굳이 그러지 않아도 된다고 하며 윤배 곁을 떠난다.[44] 태조 왕건에서 왕건의 숙부 왕평달 역을 맡았다.[45] 박상아, 최주봉, 장항선 등이 나온 '태조 왕건'의 양검 아역이었다[46] 현재 뮤지컬 배우 겸 연극 배우로 활동 중이다.[47] 태조 왕건에서 왕건의 사촌동생 왕신 역을 맡았다.[48] 병태라는 이름은 조소혜 작가의후속작 첫사랑에서도 나오는데, 첫사랑에서는 성찬혁(최수종 분)의 누나 찬옥(송채환 분)을 펜션으로 유인하여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치는 극장 영사기사로 나온다. 첫사랑에서 병태 역을 맡은 배우는 권오현.[49] 실화극장 죄와 벌에서 판사로 출연했다[50] 한때 인호가 쌍칼 수하에 있었기 때문에 인호를 완전히 신뢰하지는 않는다.[51] 수하들을 시켜 인호를 폭행하여 가둬놓고는 현지에게는 인호를 찾고 있다고 거짓말을 한다.[52] 정확히는 인호가 현지의 희생을 보고 최후의 일격으로 흑곰을 공격하려 하자 백화한테 기습적으로 당한다.(자세히보면 흑곰은 인호를 말리려함)[53] 박상아(하석란 역), 장항선(최준태 역) 등과 함께 <태조 왕건>에서 호흡을 맞췄다[54] 동팔이라는 이름 역시 첫사랑에서도 나오는데, 첫사랑에서는 성찬혁의 절친으로 나온다. 첫사랑에서 (오)동팔 역을 맡은 배우는 젊은이의 양지에서 몇 번 기자 역으로 등장한 배도환.[55] 실화극장 죄와 벌에서 변호사로 출연했다.[56] 본 드라마가 방영되던 시기 KBS2에서 방영되던 게임천국 MC를 보기도 했다.[57] 인범이 어머니께 내려갈 예정이었으나 석주, 석란, 주희와 충무(지금의 통영시)로 여행을 떠나는 바람에 가지 못했다. 형이 어머니께로 가지 않았음을 안 인호가 윤배의 강권으로 마지못해 어머니께로 갔지만 어머니가 술에 취한 채 배동팔과 함께 누워있는 것을 보고 아무 말도 없이 그 집을 뛰쳐나오다 자신이 사북을 떠나게 된 원인을 제공한 양춘식과 조우하여 (윤배의 권투 코치 합의금을 마련하기 위해) 일회성으로 그와 함께하는 것이 이 드라마의 복선으로 작용한다.[58] 무인시대에서 박석진 역할을 맡았으며 흑곰 역을 맡은 이일재도 야인시대에서 같은 인물의 역을 맡았는데 같은 사람의 역할을 한 두 배우가 여기에서 같이 식사를 하는 모습이 나온다.[59] 현지가 몸담은 흑곰파.[60] 인호는 현지에게 쌍칼파 아지트를 가르쳐 주고 현지를 구하는데 이를 목격한 춘식은 용태와 함께 인호에게 몽둥이 찜질을 하고 인호는 기억상실증에 걸린다.[61] 이 둘은 훗날 야망의 전설에서 사미도를 탈출하는 특수요원으로 나온다.[62] 그리고 윤진호는 조소혜 작가의 후속작 첫사랑에서도 성찬혁 일가를 괴롭히는 송왕기(안승훈)의 부하 역을 맡게 된다.[63] 실제로 권투선수 출신이다.[64] 처음에 윤배를 보고서 텃세를 부리다가 윤배가 챔피언이 되고나선 동급이 된 듯 싶다.[65] 조소혜 작가의 후속작인 첫사랑에서는 성찬혁의 아버지(성덕배)가 운영하는 포장마차에서 마구 행패를 부리는 동네조폭 '대성파'의 일원으로 나왔다.[66] 땡초와는 다르게 윤배에게 살갑게 대했다.[67] 야인시대에서 김윤도 검사를 연기했다.[68] 무풍지대에서 시라소니를 연기했다.[69] 1996년 MBC 간이역이라는 드라마에서 이종원(박인범 역), 전도연 (임종희 역)과 다시 호흡을 맞춘다. 전도연과는 두번째로 이모와 조카로 만나게 되며 생부였던 이종원은 외삼촌으로 나온다. [70] 김수미(천마담 역)와 할머니와 손자역이지만 1997년 파랑새는 있다에서는 모자관계로 등장한다.[71] 영화 장군의 아들 1,2에서 김두한의 부하 종로꼬마로 나오며 키가 작다.[72] 무술배우이며 주로 조폭영화에 나왔다.[73] 공교롭게도 장영주라는 이름은 극중에서 현지 어머니의 이름으로 쓰였다. 하지만 현지 어머니가 난치병을 앓다가 사망한다는 설정이어서 현지 어머니의 대사는 단 한 마디도 없다.[74] 하지만 말단이라기엔 흑곰파 부두목인 차이나와 말을 까고 지내는데?[75] 훗날 석주가 귀국했을 때 진미화장품에 가서 일태에게 질문을 던진 수많은 기자들 중 한명이다.[76] 윤자,윤배와 트러블이 있었다.[77] 공교롭게도 현지는 2회에서 인호의 지갑도 턴다. [78] 공교롭게도 이 배우는 훗날 첫사랑에서도 파출소 순경으로 나온다.[79] 이 순경은 인범을 대학생 사칭하는 사기꾼으로 의심한다.[80] 태조 왕건에서 궁예의 누가 기침소리를 내었는가 사건 때 철퇴에 맞아 죽었던 그 배우 맞다.[81] 가두쟁패전에서 바로그를 연기한 무술배우다.[82] 훗날 흑곰을 미행하다가 잡힌 쌍칼파 일원을 추궁한 흑곰파 일원으로도 나온다. [83] 윤자에게 자기가 조감독이라고 사기를 치고 잔뜩 바람을 넣는다.[84] 불후의 명작③ 배용준·전도연·홍경인, 젋은이의 양지가 발견한 보석.[85] 젊은이의 양지 작가.[86] 담당배우는 박상원. 그 박상원은 조소혜 작가의 후속작인 첫사랑에서도 비중 있게 등장한다.[87] 극 중 서로 친분은 없는 사이.[88] 이종원과 장항선은, 마지막 승부와 젊은이의 양지 두작품 모두에서 서로 접점이 없는 사이로 나온다.[89] 둘 다 자원입대했다는 설정이지만 성찬혁은 첫사랑의 아버지의 강압으로 사실상 강제 입대했다고도 볼 수 있다.[90] 배용준의 데뷔작이다.[91] 이후 1997년 첫사랑에서 김경응은 극 중 배용준의 친형 최수종의 군대 동기 역할로 나온다. 그렇지만 극 중 배용준과 김경응이 대면하는 장면은 없다.[92] 극 중 박근형의 아들 배용준이 재학 중인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교수.[93] 단막극.[94] 이 드라마 당시 전도연은 극 중 아버지이자 대선배인 박근형의 혹독한 연기 지도를 받았고, 이를 계기로 전도연의 연기력은 일취월장했다(후일 전도연 본인이 인터뷰에서 밝힌 사항).[95] 드라마 자체는 큰 성공을 거두지 못하고 조기종영한다. 참고로 이때 이종원의 상대여배우가 당시 고등학생 신분이었던 김소연이었다.[96] 극 중 이들의 아버지는 김무생.[97] 극 초반 배용준이 박근형을 자기 아버지로 오인하고 직접 박근형을 찾아가서 사실 여부를 묻기도 하지만, 아닌 걸로 밝혀진다.[98] 사실 둘은 첫사랑에서도 다 나오긴 한데 거기서는 접점이 없었다. (하지만 28회 말미에서 송왕기 수하들이 찬혁을 잡기 위해 동팔이가 일하는 식당을 습격했을 때 아주 잠깐 마주치기는 한다.) 윤진호는 최수종을 괴롭히는 깡패, 이철민은 배도환 가게 후배 요리사 역할.[99] 극 중 같이 박상민을 괴롭히는 역할.[100] 극 중 이철민은 최수종에 우호적인 입장이었던 반면, 윤진호는 첫사랑에 이어 최수종과 시종일관 대립하는 악역 캐릭터였다.[101] 하지만 탈출후 최수종과 윤진호 둘만 살아남게 되자 그 후엔 목숨을 걸고 서로를 도왔다.[102] 박상민(박인호)이 형(박인범)을 만나러 형이 다니는 학교로 찾아갔을 때 배용준(하석주)과 조우한 적은 있다.[103] 극 중 박상민은 배용준의 여동생인 이나영과 연인관계이기도 하다(배용준이 이 둘 사이를 반대하면서, 배용준과 박상민이 서로 대립하는 장면도 나온다).[104] 정확하게는 이종원이 본 드라마 고정 출연에, 박상아는 마지막회(4월 15일 방영분)에 카메오 출연이다. 극 중 심은하와 이혼한 이종원이 맞선 자리에 나가는데, 맞선녀가 바로 박상아이다(...)[105] 앞서 언급된 왕초와 나쁜 친구들 모두 장용우 PD 작품이다. 차이점이라면 허준호가 왕초에서는 악역, 나쁜 친구들에서는 선역이라는 부분.[106] 젊은이의 양지에서 이 두 사람이 맺어질 뻔했다.[107] 경찰특공대는 수목드라마, 꼭지는 주말드라마.[108] 젊은이의 양지 당시 두배우는 큰 접점이 없는 사이였지만, 이종원의 병원 입원 때 서로 짧게 인사를 나누는 장면이 있다.[109] 앞서 언급된 꼭지와 순정 모두 정성효 PD-이경희 작가 작품이다.[110] 이경희 작가는 2012년 송중기 주연의 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를 집필하면서 또 한번 건재를 과시한다.[111] 젊은이의 양지 44회에서 석주(배용준)가 종희(전도연)의 잡지사를 찾아갔다가, 잡지사 부장인 이한위와 대면하는 장면이 있다(45회에서도 다시 대면한다). 이후 겨울연가에서는 배용준과 최지우가 함께 사진관을 찾아가는 장면이 있는데(17회), 사진관 주인이 바로 이한위이다(당시 이한위는 겨울연가 윤석호 PD와의 인연으로 겨울연가에 카메오 출연).[112] 검사 역의 이지형은 (병원에 입원한) 조폭인 이일재의 입장을 이해하고, 나름 (증거 확보를 위해) 조력에 나서기도 한다.[113] 결국 저격에 실패하기는 한다. 이후 이일재 저격에 성공하는 인물이 바로 극 중 이석재 역을 맡았던 배우 손호균이다.[114] 극 중 같은 동네 주민이지만, 김수미가 동네에서 소문난 괴짜인 관계로, 이종원도 그런 김수미를 피해 다닌다.[115] 장항선은 겨울연가 6회에 카메오 출연(최지우의 일을 돕는 김반장 역). 극 중 배용준과 장항선은 회식 자리에서 만난다.[116] 홍길동과 경찰특공대 모두 (당시) SBS 드라마국 정세호 PD 작품이다. 여담으로 이종원과 정세호 PD의 친분은 매우 깊다. 2작품 외 이종원이 출연한 청춘의 덫 감독도 바로 정세호 PD이다.[117] 차태현은 젊은이의 양지 방영 2달 전 열린 제1회 KBS 슈퍼탤런트(공채 17기) 출신이다. 공채동기생이자 같은 드라마에 출연했던 박상아는 슈퍼탤런트 입상 이전에 MBC 드라마 출연 경력(단역)이 있다.[118] 차태현의 또 다른 동기생으로는 송윤아, 최재원 등이 있다.[119] 김혜수와 커플을 형성하는 남주인공 역할을 맡았다. 이 드라마는 3년 넘게 방송되었는데, 극 중 이종원은 전형적인 바른생활 사나이로 나온다.[120] 언제나 푸른 마음에는 1995년 3월~1996년 2월의 기간 동안 출연한다.[121] 젊은이의 양지에서는 선글라스 차림에 대사 한마디 없는 조폭 역할이었던 반면, 언제나 푸른 마음에서는 점잖고 바른 초등학교 선생님 역할을 맡아서 심한 대조를 이루기도 했다(...)[122] 55회.[123] 11월 12일.[124] 11월 16일.[125] 11월 20일.[126] 12월 3일.[127] 사건사고는 아니지만, 그해 수능 시험일도 11월 22일이다. 그해 수능 시험범위(과목수)는 역대최고 수준이었고, 난이도 또한 2021년 기준으로도 역대에 꼽힐만큼 극악의 난이도였다. 거기다 본고사까지 존재하던 시점... (본고사는 이 시점을 마지막으로, 논술만 유지한 채 전면 폐지된다). 이 모든 걸 뚫고 그해(1996학년도) 서울대 인문계열 수석을 차지한 인물이, 바로 '공부가 가장 쉬웠어요'로 유명한 장승수이다.[128] 11월 12일.[129] 낮경기로 치뤄졌기 때문에, 본 드라마와 시간대가 겹치지는 않았다. 6차전 방송사는 SBS.[130] 당시는 한국프로야구에서 일본에 진출한 선수는 (재일동포 선수들을 제외하면) 단 한명도 없었고, 해외진출 관련 규정 자체도 없었다. 백인천, 조성민의 일본진출은, 한국프로야구 선수 신분이 아닌, 아마추어(학생) 선수 신분에서 이루어진 것이다.[131] 선동열은 처음에는 일본진출을 거부당했지만 은퇴까지 경고하는 등 초강수를 던진다. 이후에는 결국 구단(해태 타이거스)한테서 일본진출을 승낙받고 일본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곤스에 입단한다.[132] 2000년대에 접어들면서 주말드라마의 위상과 화제성(영향력)은 미니시리즈에 밀리게 되지만, 1995년 당시는 주말드라마의 위상과 화제성이 미니시리즈를 압도하던 시기였다. 거기에다가 당시는 케이블 TV, 인터넷, 휴대폰(스마트폰) 같은 것들도 거의 보급이 안 되어 있었기에, 지상파 드라마의 파급력은 더 클 수 밖에 없었다(케이블 TV 출범은 1995년 3월로, 당시 기준 거의 초기 단계였다).[133] 1위는 그해 11월에 있었던 김성재 사망.[134] 당시 연예가중계 진행자는 아나운서 김병찬과 배우 김지수. 참고로 전도연이 열연한 종희 역에 원래 캐스팅되었던 배우가 바로 김지수이다.[135] 정확하게는 박상아가 극 중 첫째 부인이다. 둘째 부인은 염정아, 셋째 부인은 전미선. [136] 배용준, 차태현, 배도환, 윤진호, 강민석, 이철민, 조성규, 김경응 등등.[137] 송채환은 이 역할로 1996년 KBS 연기대상에서 여자 인기상을 수상하기도 한다.[138] 조소혜 작가의 별세 직후, 고인의 조카가 언론인터뷰에서 직접 밝힌 내용이다.[139] 13회.[140] 성동일, 이일화, 고아라.[141] 결혼식 날짜는 그해 7월 27일.[142] 본 드라마가 방송된 1995년 KBS 연기대상 수상자는, 당시 바람은 불어도에 출연했던 나문희이다.[143] 전원일기.[144] 먼동.[145] 형제의 강.[146] 프라하의 연인.[147] 태왕사신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