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수(워크래프트 시리즈)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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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래프트 시리즈의 등장인물.
어둠땅의 지역 중 하나인 나락의 지배자이자 토르가스트의 간수, 그리고 '''어둠땅 확장팩의 최종보스'''다.[2]
2. 행적
2.1. 과거
본격적인 언급되고 등장한 것은 어둠땅부터이지만, 한참 이전 시점부터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스토리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었던 '''만악의 근원이자 흑막'''이라는 배경 설정이 붙었다. 특히 실바나스 윈드러너의 악행과 깊은 연관이 있는 진정한 뒷배다.
리치 왕의 분노 이후 시점을 다룬 공식 단편소설 '밤의 끝' 시점에서 실바나스 윈드러너는 숙적 리치 왕 아서스 메네실의 죽음에 공허감을 느끼고 얼음왕관 성채 꼭대기에서 몸을 던져 자살했고, 워크래프트 세계관의 사후세계인 어둠땅으로 흘러들어가 나락에서 아서스의 영혼을 보는 등 이런저런 일을 겪었다. 이 와중에 실바나스의 영혼에게 간수가 접근해 어떠한 계약을 맺었고 부활하게 된다.
이후 간수의 입김이 닿았다고 확정된, 군단에서 격전의 아제로스 사이에 벌어진 굵직한 사건만 해도 대략 다음과 같다.
- 부서진 해변 전투에서 치명상을 입은 호드 대족장 볼진이 실바나스 윈드러너를 후임으로 지명한 일. 나이트 페이 대장정에서 드러난 바에 따르면 간수와 협력관계에 있는 죽음의 로아 무에잘라가 볼진의 귀에 속삭였다고 한다. 아래 사건들의 원류를 따라가면 여기에 다다르기 때문에 사실상 실바나스와 간수가 관련된 사건 중의 핵심이나 다름없다.
- 헬리아와 실바나스의 협력관계 구축 및 뒷거래
- 얼라이언스와 호드의 대규모 충돌인 가시의 전쟁과 4차 대전쟁
- 실바나스가 호드 내에서 분란을 조장한 일[3]과 수많은 목숨이 석연치 않은 과정을 통해 희생된 일
- 리치 왕 볼바르 폴드라곤을 습격한 실바나스가 지배의 투구를 파괴하고 죽음의 경계를 부숴 아제로스와 어둠땅 간의 통로를 열어버린 사건
소장판 아트 북에서 추가로 밝혀진 사실 리치 왕은 간수의 대리인으로 어둠땅에서 제작된 지배의 투구와 서리한도 간수의 의지가 깃들어진 물건이었다.[4] 전임 리치 왕인 넬쥴과 아서스도 간수의 의지에 속박되었으며 간수는 리치 왕과 스컬지로 하여금 아제로스의 생명을 말살하여 더 많은 령을 모으려했던 것.[5] 그러나 이러한 계획은 아서스가 죽고 생명의 불꽃에 타버린 자가 지배의 투구를 쓰면서 자신의 의지에 저항함에 따라 틀어지기 시작했다. 그래서 간수는 자신의 의지에 반하는 볼바르는 지배의 투구를 쓸 자격이 없다고 생각하고 그를 제거하기위해 자신의 대행자로 실바나스를 고른 것이다. 즉 실바나스는 아서스가 죽은 후 자신도 공허감을 못이겨 얼음왕관 아래 자살하고 어둠땅 나락에서 아서스가 고통받는 것을 본 후 간수와 계약하고 발키르를 하사받아 대격변부터 은밀하게 죽음의 힘을 키워왔고 격아에 이르러서야 볼바르와 대적할만큼의 강자가 되었던 것이다. 물론 볼바르는 스컬지를 붙잡아두는 입장이라 아서스만큼 강하지 않았지만.[6]
즉, 워크래프트 3로부터 시작되어 리치 왕의 분노에서 끝난 줄 알았던 리치 왕 사가의 연장선상에 속한 스컬지의 진정한 흑막이다.
2.2.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어둠땅
어둠땅 진입 퀘스트 중, 나락에 떨어진 용사는 구출한 동료(스랄, 제이나, 안두인)와 함께 탈출구를 찾던 중 바인을 붙잡은 간수를 마주친다. 간수는 바인을 가치없는 녀석이라며 바인을 버린다. 갖은 고생 끝에 용사가 '태초의 존재'들의 유물을 찾아 가동시킬 때는 "필멸자 따위가 유물을 가동시킬 리 없다"고 놀라며 유물의 에너지 충전을 방해한다. 그러나 유물은 끝내 가동하고, 용사는 오리보스로 탈출한다.
나머지 인물들은 탈출하지 못해 간수가 다시 붙잡아 토르가스트에 집어넣는데, 나락방랑자들이 열심히 활동해 제이나 / 스랄은 구출한다. 그러나 안두인 린은 아주 깊숙히 숨겨뒀기 때문에 구하지 못했고, 샬라메인에 나락의 힘을 담아서 새롭게 벼려내어 '''사자한'''(Kingsmourne)이라는 마검으로 만드는 등 안두인을 이용해 뭔가 꾸미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자신에게 막대한 령을 바치던 협력자인 데나트리우스가 나락 방랑자들에 의해 패배하자 일을 더 서두르기로 한듯.
결국 9.1패치 지배의 사슬 시점에서 안두인을 타락시켜 자신의 새로운 꼭두각시로 부리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되었으며, 나락에서 자신의 힘이 가장 강하게 발휘되고 있는 지역인 『코르티아(Korthia)』와 『지배의 성소(Sanctum of Domination)』에서 또다른 음모를 꾸미고 있다는 떡밥을 흘린다.
또한 집정관에게서 열쇠를 가져오면서 3개가 남았다는 떡밥을 뿌리는데 상식적으로는 남은 3개의 성약의 단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그렇게 되면 지금까지 계속 데나트리우스와 협력관계였음에도 레벤드레스의 열쇠를 확보하지 않았다는 것은 말이 안되므로 총 열쇠는 5개이고 남은 하나는 코르티아에 숨겨져 있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7]
3. 논란
리치 왕의 분노의 리치 왕과 대격변의 데스윙, 판다리아의 안개의 가로쉬 헬스크림처럼, 간수 역시 어둠땅의 최종보스라는 사실이 처음부터 공지되었다. 덧붙여 과거에 죽음과 관련이 있었던 아서스, 사멸자 아르거스, 헬리아와는 완전 별개의 존재라고 한다. 간수가 엄청나게 강력하고 위험한 존재라는 설정도 첨언했는데, 『티탄++급』의 힘을 지닌 존재라고 한다. 즉, '''군단 최종 보스 아르거스, 아만툴이나 살게라스 같은 티탄보다 윌등히 강한 인물로 공인되었다.'''
어둠땅과 그 이전 몇몇 확장팩의 굵직한 사건을 일으킨 진정한 흑막이지만 유저들 사이에서는 별로 평이 좋지 않다. 수염을 풍성하게 기르고 잘 차려입은 콘셉트 원화와 대비되는 '''헐벗은 반라의 대머리 남캐'''라는 볼품없는 모습, 세계관 규모를 키운다고 공개한 '티탄++급의 힘' 설정 때문이다. 특히 스토리 상 불과 2년 전인 군단 때도 불타는 군단의 수장 살게라스는 직접 상대할 수조차 없었고 힘이 다 빨린 티탄 아르거스도 업그레이드를 거듭한 유물 무기의 힘과 티탄 판테온들의 버프를 받아서야 겨우 쓰러트린 점에서 처음부터 '티탄++급'의 적을 최종 보스로 공개한 건 아무래도 무리수의 우려가 있다.
게다가 간수는 마치 리치 왕의 분노 당시 아서스마냥 말 많은 악당임을 어필하는 건지 퀘스트 내내 주절거리면서 존재감을 깎아먹는다. 심지어 인트로 퀘스트 끝에는 필멸자들이 태초의 존재의 차원석을 작동시키는 걸 보자 방심하는 악역들의 단골대사인 '''"불가능해!"'''를 외치며 놀라기까지 하는데, 이런 덜 떨어진 놈이 티탄들이나 살게라스보다 강하다는 설정이라니 분위기를 다 깨먹는다. 과거 확장팩만 봐도 알 수 있듯, 확장팩 내내 아제로스 역사상 최강의 존재라고 띄워준 데스윙이나 느조스가 그 명성에 걸맞지 못한 멍청한 행적과 추한 최후를 맞이하여 유저들의 조롱거리가 되었음을 고려하면 간수의 티탄++ 설정은 기대보단 걱정이 앞서는 게 당연하다.
간수를 포함한 '죽음의 판테온'들의 등장으로 드래곤볼급 파워인플레가 일어난 게 아니냐는 우려도 있다. 간수보다 아래라는 티탄 아그라마르와 아르거스, 그보다 약한 느조스나 데스윙도 필멸자들의 힘만으로는 못 잡아서 용의 영혼, 유물 무기와 판테온의 버프, 아제로스의 심장 등 강력한 아티팩트의 힘으로 겨우 무찔렀다. 특히 바로 전 최종 보스인 느조스는 아제로스의 심장 시초재개 빔으로 죽는 전개를 두고 "집눈 5등급 정수"나 "용의 영혼 2.0"이라고 조롱받았는데, 어둠땅의 판테온과 나락에 있는 유물, 간수의 힘 등으로 미루어 간수와의 최종 전투가 이 유물들을 이용한 "용의 영혼 3.0" 클리셰의 반복일 거라고 비관하는 시선이 적지 않다.
다만 인터뷰를 통해 밝혀진 바로는 어둠땅 각 지역의 대표자들인 심판관, 겨울 여왕, 데나트리우스, 시초자, 집정관은 어둠땅의 "죽음의 판테온"인 무궁한 존재들(Eternal ones)으로써 티탄 판테온과 동격이며 간수는 그 이상인 존재라고 하는데 이 "티탄과 동격"이라는 데나트리우스를 나스리아 성채에서 유저들이 별도의 아티팩트도 없이 그냥 때려잡는다거나 같은 죽음의 판테온 소속인 첫 번째 존재 키레스티아가 승천의 첨탑에서 자기 부하인 데보스한테 1대1로 싸우다 창을 맞고 골골거리는걸로 봐서 간수의 강함도 생각보다 별거 아닌게 아니냐는 의견도 나오고있다.[8][9] 제작진의 착각으로 티탄들의 강함이 과소평가되었던가, 간수와 죽음의 판테온들의 전투력을 너무 뻥튀기시켜서 언급한게 아니냐는 말까지 나올 지경이니 간수 본인이 직접 강함을 보여주기 전까지 논란은 지속될 듯 싶다.
무엇보다 큰 문제점은 스토리상으로도 후줄근하다는 점이다. 어둠땅 초반 진입퀘에서 누구도 나락에서 빠져나갈 수 없다!며 윽박지르지만 그 직후 용사는 바로 탈출한다. 여기까진 스토리 진행상 당연한거라 넘어갈 수 있으나, 그 이후에도 누구도 탈출할 수 없다는 나락을, 심지어 간수가 세운 감옥 토르가스트에 침입해서 바인, 제이나, 스랄을 죄다 빼돌린다. 군단식으로 묘사하면 오프닝에서 안토러스에서 탈출한 이후 아르거스에 있는 동맹들을 규합한 이후 안토러스에 다시 잠입해서 판테온들의 정수를 죄다 빼돌려서 아만툴 하나 남은 꼴이다. 살게라스도 이렇게 묘사됐으면 한심했을텐데 이번에 새로 나온 간수가 이렇게 묘사되니 한층 멍청해보인다.[10] 심지어 토르가스트는 매주 플레이어들이 단신으로 등반하면서 영혼재를 털고 있다.
결국 간수의 티탄++와 4성약 지도자들의 죽음의 판테온 설정이 무리수라고 여겨졌는지 작년 8월 개발자와의 인터뷰에서 겨울 여왕은 티탄급은 아니고 티탄 바로 아래에 있는 존재라는 설정을 언급했다. 즉, 어둠땅 4대 성약의 단 지도자들은 티탄은 커녕 티탄의 하위 존재 레벨이며, 간수가 이들의 협력으로 봉인되었다는 행적을 생각하면 그도 잘쳐줘봤자 티탄 수준의 강함을 지닌 존재라는 의미가 된다. 애시당초 간수의 힘이 진짜로 티탄++급이였으면 불타는 군단과의 정면대결을 꾀했을건데, 나락에서 몸을 사렸다는 건 자신의 힘이 살게라스 + 군단보다 명백히 낮다는 걸 인정하는거나 마찬가지다. 팬들은 설정에 맞게 적절한 너프를 했다는 평.
4. 기타
본명은 '조바알(Zovaal)'인 듯하다. 어둠땅 알파 데이터 중에 'Zovaal the Jailer'라는 NPC가 있어 한동안 이렇게 불렸지만, 개발 과정에서 '조바알'이라는 이름을 점점 지우고 '간수'만 남게 됐다. 단 나락 지역 중엔 '조바알의 용광로(Zovaal's Cauldron)' 등의 구역이 있고, 나락 퀘스트 중 제이나가 간수를 '조바알'이라고 부르는 이벤트가 있기 때문에 설정 자체를 폐기하진 않은 것으로 보인다. 말드락서스의 시초자가 남긴 음성에서도 '조바알'이라고 언급되고 데나트리우스가 패배하고 나서 그의 칼인 레모르니아가 '조바알이 당신을 회복시켜 줄 것입니다'라고 하면서 사실상 확정. 한국에서는 우스갯소리로 이름이 바알이고 성이 조라며 디아블로 조씨, 풍양 조씨, 혹은 나락 간씨 등의 말을 하기도 한다.
조바알이라는 이름을 지우려고 한 이유는 추측이지만 조바알이 나락에 죄수로 떨어지기전 전 무궁한 존재들의 일원일 당시 나락의 지배자로서 썼던 이름이기에 나락의 지배자에서 한낱 죄수로 떨어질 때 원 이름을 거두고 간수라는 일종의 칭호만 남긴 듯 하다. 현재 의회에서 그의 옥좌였던 곳으로 추정되는 위치는 손상되어 있는 상태다. 무궁한 존재들이 각 지역의 지도자들인 승천의 보루의 키레스티아, 말드락서스의 시초자 몽환숲의 겨울 여왕, 레벤드레스의 데나트리우스, 그리고 오리보스의 심판관까지 한 지역의 지도자들로 구성된 일종의 대표회의로 보이기 때문이다. 즉 간수가 무궁한 존재들의 일원이라는 것은 간수도 어느 한 지역의 지도자여야 했다는 이야긴데 현재 남는 곳은 나락밖에는 없다. 나락의 모습이 마치 과거에는 뭔가 문명이 있었다가 파괴된 듯한 형상이고 오리보스에 영이 들어와서 나가는 흐름이 기본적으로 나락의 방향으로 가는 걸 인위적으로 조작해놓은 느낌[11]도 있어서 간수의 배신 이전에는 나락이 멀쩡한 구역이었을 수도 있다.
삽화 설정자료에서 나락의 죄수들을 용서받을수도 없고 구원받을 수 없는 존재들이라고 까면서 '''그들의 죄는 간수의 죄에 비할바가 아니다.'''라는 언급을 한다. 이는 과거 간수가 저지른 죄가 나락에 떨어질 인간말종 쓰레기들을 아득히 넘어서는 대죄라는 것인데, 일부 팬들은 이게 태초의 존재들 중 하나를 살해한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스컬지의 진정한 흑막이라는 포지션에서 아몬과 유사하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아몬의 하수인으로 리치 왕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는 초월체는 아몬의 의지에서 벗어나기 위해 사라 케리건이라는 비장의 카드를 만들고 의도적인 죽음을 맞이했다. 케리건은 초월체와 아몬의 의지에 속박되었으나 중추석에 의해 정화된 후 아몬의 손길이 닿지 않은 원시 저그 정수와 결합하여 저그 군단을 아몬으로부터 해방시키고 종국에는 젤나가로 승천하여 아몬을 쓰러뜨렸고, 자가라가 그녀를 이어 군단을 통솔하게 되었다. 만약 간수가 아몬과 같은 역할을 맡는다면, 케리건에 해당하는 역은 볼바르가 맡을 것으로 보인다.
개발진이 야심차게 내보인 어둠땅의 최종보스이지만 특유의 호구같은 행적과 최종보스답지 않은 볼품없는 외형[12]으로 인해 존재 자체가 밈이 되어버렸다.
홍조를 띄우며 뽀뽀를 하려는 간수,간수의 부담스러운 상체노출 어둠땅의 최종보스(웃음벨), 간수의 유혹 간수 얘 좀 많이 모자란 놈 아님?[13]
한국어 성우가 이누야샤 완결편에서 나락을 맡았기 때문에, 한국 팬덤에서는 가끔 지명과 엮은 성우개그를 시전하기도 한다.
제작진 인터뷰에서 보조 수석 퀘스트 디자이너 조니 캐시가 간수가 최종보스가 아닐수도있다는 뉘앙스의 인터뷰를 해서 드레노어같은 사단을 피하려고 밑밥을 까는것은 아닌가 하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링크
[1] 본인이 출연한 작품 사인회중 와우의 간수역을 연기했다고 말하였다[2] 인터뷰에서 와우 핵심 개발자인 이언 해지코스타스가 인증했다.[3] 바로크 사울팽, 바인 블러드후프, 스랄 등 호드의 주축인사들과 갈등을 빚다 제거하려고 했던 일이 대표적이다.[4] 지배의 투구가 간수의 목 장식을 본따 만들었고 서리한의 룬도 간수의 전신에 붙은 룬과 일치하다. 무엇보다 간수의 눈이 푸른색인것도 리치 왕이 간수의 대리인이라는 증거. [5] 어째서 그 당시 킬제덴의 하수인이었던 리치 왕이 어둠땅의 간수의 의지에 속박되는 구조로 만들어졌는지는 불명이다. 어쩌면 불타는 군단 입장에서는 아제로스만 끝장낼 수 있다면 앞뒤로 어둠땅이 뭘 하건 상관없다고 생각했던 걸지도. 다만 나스레짐 자체가 간수의 스파이이기 때문에 불타는 군단을 교묘하게 이용한 것으로 보인다.[6] 사실 진작에 리치 왕 볼바르를 물리칠 수 있었겠지만 그보다는 자신이 모을 수 있는 힘의 한계치까지 모은 뒤 간수에게로 간 것이라고 할 수 있다.[7] 몽환숲의 경우 겨울여왕이 멀쩡하므로 몽환숲의 열쇠를 잘 지키고 있을 것이다. 말드락서스의 경우 시초자는 행방불명이지만 말드락서스를 지킬 열쇠라고 지칭된 적이 있는 드라카에게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8] 바로 전전확장팩인 군단에서도 진짜 티탄인 아르거스는 살게라스한테 힘 다 빨린 상태에서도 풀파워 유물무기와 판테온 티탄들의 각종 지원을 받은 채로 한 번 죽었다 부활까지 해서야 겨우 쓰러트릴 정도였다. 데나트리우스가 격은 "죽음의 판테온"일지는 몰라도 전투력은 티탄급은 못 된다는 증거이며 티탄 관리인 즉 오딘 같은 1관리인의 전성기 수준이나 고대신중 이샤라즈 정도 아닌가 한다. 오죽하면https://m.dcinside.com/board/qmfzh/283635 처럼 티탄++ 라는게 티탄(수호자)++ 아니냐는 비아냥도 있다.[9] 특히 키레스티아는 작중 보여주는 꼰대스러운 모습과 자기 부하인 데보스한테 쳐발리는 한심한 전투력까지 갖춤으로서 무궁한 존재들의 평가를 깎아먹고 있다. 이걸 티탄으로 대입하면 '''아만툴이 로켄한테 쳐발리는 것'''과 똑같은거다.[10] 물론 간수도 처음에나 차원문이 열린 데 놀라지, 이후로는 매우 흥미로워하거나 원하는 걸 얻었다며 차원문에 어떤 방위도 갖추지 않고 그저 감시용 눈이나 몇개 날리는 수준인 걸 보면 간수가 정말 멀록수준 지능이 아니고서야 나름 차원문을 통한 탈출 등의 작전을 세운 듯 하다.[11] 아니면 어둠땅에 공개된 지역 외에도 다양한 지역이 존재한다는 블리자드의 언급을 생각하면 오리보스에 아직 개방이 안되었으나, 혹은 조바알에 의해 파괴되어버린 지역의 지도자였을 수 있다.[12] 푸르딩딩한 근육질의 대머리 남캐인거까지는 그렇다고 쳐도 뜬금없는 유두 노출, 볼에 옅게 묘사된 홍조와 도톰한 입술 등으로 무시무시하기보단 웃기다는 평이 압도적이다.[13] 제대로 설치해도 아무도 밟아주지 않을거 같은 함정을 빈칸을 두고 설치해 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