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국 전투찬가

 

1. Battle Hymn of the Republic
1.1. 가사
2. 원곡 및 리메이크, 그리고 번안곡들
2.1. Say, Bummers, Will You Meet Us(Say, Brothers, WIll You Meet Us)
2.2. John Brown's Body
2.3. Ain't the Airforce Fucking Awful(공군 참 개같네)[1]
2.3.1. 가사
2.4. Song of the First Arkansas(제1아칸소연대가)
2.4.1. 가사
2.5. They were only playing leapfrog
2.7. Solidarity Forever
2.7.1. 가사
2.8. 요도바시 카메라 테마송 (일본)
2.8.1. 가사
2.9. 조국찬가 (한국)
2.11. 회상의 노래 (한국)
3. 기타
4. 관련 문서


1. Battle Hymn of the Republic





공화국 전투송가(頌歌). 윌리엄 스테프 작곡. 존 브라운의 죽음을 다룬 존 브라운의 시신(John Brown's Body)에다가 줄리아 워드 하우(Julia Ward Howe)라는 선교사, 사회운동가, 시인을 겸하던 '''노예해방론자'''가 병영에서 군인들이 부르던 존 브라운의 시신을 듣고 그 곡조에 맞춰서 '''노예해방론자'''인 자신의 감상을 담아 새롭게 가사를 덧붙여 만들어서 남북전쟁 시기에 만들어진 '''미연방군'''의 군가.
존 브라운의 시신은 원래 농담조의 노래였고, "노예해방주의" 색채가 옅었다. 이 노래를 만든 이유는 부대내 우연치 않게 이름이 똑같았던 존 브라운이라는 사병을 놀려먹기 위함이었으며, "제퍼슨 데이비스를 사과나무에 목 매달자"나 위대한 연방 만세같이 연방주의, 애국주의 성향이 짙었다. 물론 "남부에서 악마로 여겨졌던 존 브라운이 주님의 군대에 들어갔다"나 "하늘이 존 브라운의 무덤을 인자하게 내려다 보신다"하면서 남군을 약올리는 목적도 있었다. 이는 이들이 노예해방보다는 노예제를 강요하는 남부에 대한 반발심에 있었고 연방군들, 특히 북부 출신들이 보기에는 존 브라운은 남부 대지주들로 대표되는 "노예 권력"(Slave Power)에 시원하게 한 방 먹인 영웅이었기 때문이다.
헌데 하우 여사같은 노예 해방론자들이 보기에는 이게 못마땅했다. 왜냐하면 1862년까지만 하더라도 연방군의 목적은 남부를 박살내고 통일을 이룩하여 나라를 지키는 것이었지 노예 해방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물론 노예들을 전리품이랍시고 점령한 남부의 노예들을 주인들로부터 강제로 징발하는 법을 실시함으로써 실질적으로 노예해방이 이뤄지고 있었으나 링컨 등 공화당 현실주의자들은 노예제를 반대하지만 그것보다 연방이 우선이었고 남부가 알아서 기어들어오면 노예제는 건들지 않고 링컨의 대선공약이었던 '연방정부 영토에서만 노예제를 폐지하는 것'으로 합의를 보려고 했다.
이 때문에 노예 해방론자들은 이 전쟁이 노예제를 끝장내는 성전이 되기를 원했고 그 때문에 여러가지 노력을 기울렸는데 그 중 하나가 이 공화국의 전투송가다.[2]
결론적으로 링컨은 어차피 노예제 폐지를 원했고 남부를 약화시킬 겸사겸사해서 노예해방선언을 1863년에 하게 된다. 그리고 연방군은 군인들이 노예제 폐지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든 연방 재통일과 더불어서 노예제 폐지를 위해서 싸우게 된다. 이 때문에 은유적으로 구세주가 용과 악한 무리들을 상대로 싸워 영광스럽게 싸워 이기고, 예수가 죽어 인류의 죄를 씻어준 것처럼 연방군도 노예제라는 악에 맞서 자신들을 희생한다는 이 노래는 미국 연방정부의 정식 군가로 채택된다. 그래서 기독교, 자유, 자기희생, 미국인이 스스로 생각하는 미국인과 미국 문화의 특별성 등을 이해하는데 이 노래가 빠질 수 없다.
남군이 즐겨부르던 Dixie[3]에 대응할 북군의 노래가 없다는 지적에 따라 급히 만들어졌다는 주장도 있으나 거짓이다. Dixie는 원래 북부에서 흑인을 우스꽝스럽게 묘사하는 광대쇼에 쓰이던 노래였으며 전쟁 전부터 유행했고 작사가도 북부인이다. 당연히 링컨도 좋아했고 많은 북부인들에게 전쟁 전에 사랑받았으며, 남부군 병사들이 흥얼거릴 때 북부의 노래라고 남부 대지주 계층은 이 노래를 싫어했다. 연방군이나 남부군이나 인기있고 유명한 군가나 노래들은 많았고, 이들은 Dixie 때문에 만들어진게 아니다. Dixie가 북부인이 만든 노래인건 둘째치고 Dixie에 대응하는 노래는 그 당시에 이미 있었다. Union Dixie를 참조할 것.
곡조의 역사가 나름 화려한데 원래는 소방대 노래인 'Say, Bummers, Will You Meet Us?'였다고 한다. 이후 작곡자가 캠프집회 찬송으로 'Say, Brothers, WIll You Meet Us?'로 개작했는데, 전쟁이 일어나면서 병사들이 'John Brown's Body'로 개작했고, 이것을 하우 여사가 'Battle Hymn of the Republic'으로 다시 개작한 것이 현재의 노래라고. 이후에도 이런저런 노래의 곡조로 애용된 것으로 보인다.
가사를 보면 군가라기보다는 씩씩한 찬송가에 가깝고, 실제로도 전쟁 이후에는 찬송가로 널리 불렸다. 한국 개신교 찬송가에도 가사를 개사해서 신판기준 348장(통합 찬송가 기준 388장) '마귀들과 싸울지라'로 실려 있다. "영광 영광 할렐루야"라는 후렴구로 유명하다. 제목이랑 앞부분 가사는 몰라도 후렴구는 다들 알 정도. 정황상 한국 찬송가의 원가사는 미타니 타네키치 목사가[4] 개작한 '악마와 싸울지라'로 보인다. 성경가의 부분에 대해서는 아래에서 후술.

1.1. 가사


가사출처 : 영문 위키백과
번역가사 출처 : ##

영어
한국어 번역
1
Mine eyes have seen the glory of the coming of the Lord
He is trampling out the vintage where the grapes of wrath are stored
He hath loosed the fateful lightning of His terrible swift sword
His truth is marching on.
내 눈이 주님께서 오시는 영광을 보았다.
주님께서는 분노의 포도가 쌓여있는 포도밭을 짓밟으신다.
주님께서 무서운 검을 재빨리 휘둘러, 운명의 번개를 내리신다.
주님의 진리가 온다.
후렴
Glory, glory, hallelujah!
Glory, glory, hallelujah!
Glory, glory, hallelujah!
His truth is marching on.[5]
영광, 영광, 주님을 찬미하여라!
영광, 영광, 주님을 찬미하여라!
영광, 영광, 주님을 찬미하여라!
주님의 진리가 온다.
2
I have seen Him in the watch-fires of a hundred circling camps,
They have builded Him an altar in the evening dews and damps
I can read His righteous sentence by the dim and flaring lamps
His day is marching on.
나는 수많은 진지의 야영 모닥불 속에서 주님을 뵈었다.
병사들은 이슬 맺히는 축축한 저녁에 주님의 제단을 쌓는다.
나는 희미하게 춤추는 불등 속에서 주님의 올바른 판결을 읽을 수 있다.
심판의 날이 온다.
3
I have read a fiery gospel writ in burnished rows of steel
"As ye deal with my contemners, so with you my grace shall deal
Let the Hero, born of woman, crush the serpent with his heel,
Since God is marching on."
나는 번쩍이는 칼의 무리 속에서, 불같은 성령의 말씀을 읽었다.
"네가 나를 비난하는 자들을 대적하였듯이, 나의 은총이 너희들에게 내릴 것이다.
영웅이시여, 사람의 아들이시여! 주님께서 악마를 뒤꿈치로 뭉개어 버리실 것이다.
주님께서 오신다."
4
He has sounded forth the trumpet that shall never call retreat
He is sifting out the hearts of men before His judgment-seat
Oh, be swift, my soul, to answer Him! be jubilant, my feet!
Our God is marching on.
주님께서 결코 후퇴 없는 전진 나팔을 부시었다.
주님께서 심판의 자리에서 병사들의 용기를 판단할 것이다.
아, 내 영혼아, 빨리 움직여 주님의 말씀에 답하여라.
나의 발아, 활발하게 움직여라.
우리 주님께서 오신다.
5
In the beauty of the lilies Christ was born across the sea,
With a glory in His bosom that transfigures you and me
As He died to make men holy, let us die to make men free,[6]
While God is marching on.
백합의 아름다움 속에 바다 건너 그리스도께서 나셨다.
우리를 거룩하게 할 주님의 품속에 안긴 영광으로
사람들을 정결하게 하려 주님께서 대신 돌아가셨으니
우리도 인간을 자유롭게 하기 위하여 죽게 하소서.
주님께서 오신다.
6
He is coming like the glory of the morning on the wave,
He is Wisdom to the mighty, He is Succour to the brave,
So the world shall be His footstool, and the soul of Time His slave,
Our God is marching on.
주님께서 아침의 파도 속에 영광과 함께 오신다.
그는 용사에게는 지혜를 주시고, 용감한 자에게는 원군이 되신다.
세상은 그의 발등상이 될 것이고, 시대의 정신은 그의 종이 될 것이다.
우리 주님께서 오신다.

2. 원곡 및 리메이크, 그리고 번안곡들



2.1. Say, Bummers, Will You Meet Us(Say, Brothers, WIll You Meet Us)



소방대 노래로 시작해 찬송가로 개사되었다.

2.2. John Brown's Body



미국의 노예해방 혁명가 존 브라운을 기리기 위한 곡이다. 가끔 동요 버전도 있는데, 이 경우에는 수위를 낮추면서 시신(Body)와 라임을 맞추기 위해 존 브라운의 아기(Baby)나 쉐보레(Chevy)로 개사되곤 한다.[7]

2.3. Ain't the Airforce Fucking Awful(공군 참 개같네)[8]



2차대전 당시 영국 공군 군가, 작자 미상.
정식 군가라기 보다는 영국왕립공군 항공기승무 분야의 장병들 사이에서 구전되고 불리던 노래로, 공군 조종사의 애환과 높으신 분들에 대한 조소를 담은 내용으로 개사하였다.
널리 알려지게 불리우게 된 것은 공군사관학교나 훈련단에서 유래하였기 때문이라 추정된다. 실무에 앞서 후반기교육 등 병과, 특기에 따른 교육을 받게되는 장병들이 수료 후 각기 다른 부대에 배치되어 복무함에도 학교 혹은 훈련소에서 얻은 문화코드를 공유하며, 다시 또 자대의 전우들을 대상으로 전파하곤 하는 것을 생각하면 쉽다.
요약하자면 해상에서 지옥같은 상황을 뚫고 간신히 본토에 착륙한 후, 그런 멍청한 작전을 짠 인간들을 까는 내용. 3초에 한 번 꼴로 F-word가 남발된 것이 특징. 대략 2분 남짓의 이 군가에는 후렴 포함 총 32개의 fucking이 사용되었다.
위 노래에는 당시 문화를 연구한 출판물에 실린 가사에는 없는 순수 창작이 일부 들어가 있는데 팔콘코드인 "2-6-9"이 들어간 2절과, 라디오 채터[9]가 그것이다.
아래 가사에 나온 Operations room은 2차대전 당시의 공군 상황실을 말하는 것이다.
[image]

2.3.1. 가사



영어
한국어 번역
1
We had been flying all day long at one hundred fucking feet
The weather fucking awful, fucking rain and fucking sleet
The compass it was swinging south east west and fucking north
But we made a fucking landfall in the firth of fucking forth
우린 하루종일 좆같은 해수면 100피트(30미터) 위로 날아왔네
날씨도 좆같고, 좆같은 눈비까지 내렸네
좆같은 나침반은 동서남북으로 좆나게 휘청거렸다네

그래도 좆같은 포스 만에 좆되게 착륙은 했다네
후렴
Ain't the air Force fucking awful!
Ain't the air Force fucking awful!
Ain't the air Force fucking awful!
We made a fucking landfall in the firth of fucking forth(1절)
And Two Six Nine will be there 'til they're fucking well forgotten(2절)
Who sit there sewing stripes on
At the rate of fucking knots!(3절)
공군 참 개좆같네!
공군 참 개좆같네!
공군 참 개좆같네!
우리는 좆같은 포스 만에 좆나 착륙했다네!(1절)
그리고 "2-6-9"[10]이 있을것이라네 그들이 좆나 완전히 잊혀질 때까지(2절)
자빠져서 약장 오바로크는 좆나 광속으로 치는 새끼들!(3절)
2
We flew the north Atlantic till it made us fucking weep
The sea was fucking wet, fucking cold and fucking deep
Operations room at 30 Wing is simply fucking rotten
And Two Six Nine will be there 'til they're fucking well forgotten
우린 북대서양을 날았네 그게 우릴 좆나 질질 짜게 만들기까지
참 좆나 축축하고, 좆나 차갑고, 좆나 깊은 바다였다네
제 30 비행전대[11] 작전상황실은 그야말로 좆같이 썩었다네
그리고 "2-6-9"이 있을것이라네 그들이 좆나 완전히 잊혀질 때까지
3
We joined the fucking Air Force 'cos we thought it fucking right
But we don't give a bugger if we fly or fucking fight
But what we do object to are those fucking Ops Room twats
Who sit there sewing stripes on at the rate of fucking knots!
우리가 좆같은 공군에 입대한 것은 그게 좆나 옳은 일이라 생각했기 때문이었다네
그래도 우린 우리가 날든지 좆나 싸우든지 상관하지 않는다네
하지만 우리가 정말 반대하는 것은 바로 좆같은 작전실의 병신 새끼들
자빠져서 약장 오바로크는 좆나 광속으로 치는 새끼들!


2.4. Song of the First Arkansas(제1아칸소연대가)



남북전쟁 시기 북군 소속이었던 제1아칸소유색인종연대[12]의 린들리 호프먼 밀러(Lindley Hoffman Miller) 대위가 개사한 노래. 제1아칸소유색인종연대는 흑인 병사들로 구성된 부대였다. 밀러를 포함한 장교들은 백인이었지만.

2.4.1. 가사


미국 흑인 영어를 표현하고 싶었는지는 몰라도 가사가 브로큰 잉글리시로 쓰여있다.

원문
번역
1절
Oh! We're de bully soldiers of de "First of Arkansas"
We're fightin' for de Union, we're fightin' for de law
We can hit a rebel furder dan a white man ever saw
As we go marching on.

후렴
Glory, glory, hallelujah
Glory, glory, hallelujah
Glory, glory, hallelujah
As we go marching on

2절
See dar! Above de centre, where de flag is wavin' bright
We're goin' out of slavery. We are bound for freedom's light
We mean to show Jeff. Davis how the Africans can fight
As we go marching on

3절
We hab done wid hoein' cotton, we hab done with hoein' corn
We are colored Yankee soldiers now, as sure as you born
When de Massas hear us yellin' dey'll tink its Gabriel's horn
As we go marching on

4절
Dey will hab to pay us wages, de wages ob their sin
Dey will hab to bow their foreheads to their colored kith and kin
Dey will hab to gib us house-room, or de roof shall tumble in
As we go marching on

5절
We heard de proclamation, massa hush it as he will
De bird he sing it to us, hoppin on de cotton hill
And de possum up de gum tree he couldn't keep it still
As he went Climbing on

6절
Dey said, "Now colored bredren, you shall be forever free"
"From the first of January, eighteen hundred and sixteen-three"
We heard it in de riber goin' rushin' to de sea
As it went sounding on

7절
Father Abraham has spoken, and de message has been sent
De prison door he opened, and out de pris'ners went
To join de sable army of de "African descent"
As we go marching on

8절
Den fall in colored bredren, you'd better do it soon
Don't you hear de drum a beatin' de Yankee Doodle tune!
We are wid you now dis mornin', We'll be far away at noon
As we go marching on


2.5. They were only playing leapfrog


저 군가가 영국에서 메뚜기떼가 leapfrog를 한다는 동요로 번안되었고, 다시 1차대전때 병사들이 최전선에서 죽어나가는 동안 참모장교들은 안전한 후방에서 저짓거리나 하고 논다는 군가로 번안되었다.[13]

The first staff officer jumped right over another staff officer's back

1번 참모가 다른 참모 등 위를 뛰어넘었네

And anothet staff officer jumped right over that other staff officer's back

그 뒤의 참모도 1번 참모의 등을 뛰어넘었네

And the third staff officer jumped right over the two staff officer's back

3번 참모도 두 참모 등을 모두 뛰어넘었네

And a fourth staff officer jumped right over the other staff officer's back!

마지막 참모가 모두의 등을 뛰어넘었다네

They were only playing a leap frog(×3)

걔네들은 그냥 말뚝박기만 하네(x3)[14]

When one one staff officer jumped right over the other staff officer's back!

모두가 모두의 등을 폴짝 뛰어넘고 있었네!


동요 버전.

2.6. Blood on the Risers(낙하산줄에 묻은 피)


밴드 오브 브라더스에 나온 그 노래가 맞다.


2.7. Solidarity Forever



1915년에 미국의 노동운동가인 랄프 채플린(Ralph Chaplin)이 쓴 가사를 1번 항목의 곡에 붙인 민중가요이다. 지금도 미국, 캐나다, 호주 등지에서 널리 불려지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큰힘 주는 조합'이라는 제목으로 불려지고 있다.

2.7.1. 가사



영어
한국어 번역
번안 가사 (큰 힘 주는 조합)
1
When the union's inspiration through the workers' blood shall run,
There can be no power greater anywhere beneath the sun;
Yet what force on earth is weaker than the feeble strength of one,
But the union makes us strong.

조합의 격려가 노동자들의 피속에 흐르면
태양 아래 그 어떤 힘도 이보다 강하지 않으리라
혼자의 힘은 지구상의 나약한 그 무엇보다도 약하지만
조합이 우리를 강하게 하리라.
노동자의 핏줄 속에 조합 정신 흐를 때
하늘아래 그 무엇이 보다 더욱 강하랴
우리 각 사람의 힘은 비록 약할지라도
큰 힘주는 조합
후렴
Solidarity forever,
Solidarity forever,
Solidarity forever,
For the union makes us strong.

단결이여 영원하라
단결이여 영원하라
단결이여 영원하라
조합이 우리를 강하게 하니까.
단결하자 영원토록
단결하자 영원토록
단결하자 영원토록
큰 힘주는 조합
2
It is we who plowed the prairies; built the cities where they trade;
Dug the mines and built the workshops, endless miles of railroad laid;
Now we stand outcast and starvng midst the wonders we have made;
But the union makes us strong.

들판을 일구고, 그들이 장사하는 도시를 만든 건 우리들이라네
광산을 파고 작업장을 짓고 끝 없는 길이의 철도를 놓은 것도
우리는 지금 내던져져 우리가 만든 불가사의들 가운데서 굶주리고 있네
그러나 조합이 우리를 강하게 하리라.
방방곡곡 일터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경제개발 사회발전 애써 이룬 우리들
내가 만든 기적 속에 멸시천대 받으나
큰 힘주는 조합
3
They have taken untold millions that they never toiled to earn,
But without our brain and muscle not a single wheel can turn.
We can break their haughty power, gain our freedom when we learn
That the union makes us strong.

그들은 일하지도 않고 수백만을 벌어간다네
하지만 우리의 두뇌와 근육이 없다면 바퀴 하나도 돌 수 없지
그걸 깨닫는다면, 우리는 저들의 오만한 힘을 부수고, 자유를 얻으리라.
조합이 우리를 강하게 한다는 것을.
저들 거만하게 자랑하는 많은 재산들
우리 손과 머리 못 빌리면 어림도 없다
억누르는 권력에서 참된 자유 얻도록
큰 힘주는 조합
4
In our hands is placed a power greater than their hoarded gold,
Greater than the might of armies[15], multiplied a thousand-fold.
We can bring to birth a new world from the ashes of the old
For the union makes us strong.

저들의 금무더기보다 더 강한 힘이 우리 손에 있다네
군대의 힘보다 수천 배 더 강한
우리는 과거의 잿더미에서 새 세상을 일궈낼 수 있다네
조합이 우리를 강하게 하니까.
재물보다 더욱 강한 힘이 우리게 있다
폭탄보다 더욱 강한 힘이 우리에게 있다
불탄 폐허에서 새 세계를 건설하도록
큰 힘주는 조합

2.8. 요도바시 카메라 테마송 (일본)


일본 카메라 점포의 투탑중 하나인 요도바시 카메라의 테마송으로, 빅 카메라의 후렴구만큼의 임팩트는 없지만 끝의 '_ヨドバシカメラ' 구절의 중독성이 은근히 세다. 특히 주요 점포(신주쿠, 아키하바라, 삿포로, 우메다, 교토, 하카타)는 가사까지 따로 있다. 요도바시 카메라 항목에도 있지만, 사실상 일본판 이마트송이라고 보면 된다(...).

2.8.1. 가사



신주쿠 본점 버전. 초창기(1977년) 버전
まるい緑の山手線 真ん中通るは中央線
新宿西口駅の前 カメラはヨドバシカメラ
若者集まる新宿に嬉しいカメラの店がある
ビデオも時計も揃ってるビデオもヨドベシカメラ
新宿西口駅前に大きなカメラの店がある
パソコンワープロ揃ってるゲームもヨドバシカメラ
カメラはヨドバシカメラ
良いママ良いパパ良い家族電化製品揃ってる
いつでもみんなの合言葉家電もヨドバシカメラ
テレビもラジカセオーディオも安くて何でも揃ってる
だれでも知ってる良いお店みんなのヨドバシカメラ
동그란 초록색의 야마노테센~
정중앙 지나가는 주오센~
신주쿠니시구치 역 앞, 카메라는 요도바시 카메라!
젊은이들이 모이는 신주쿠역에 반가운 카메라 가게가 있습니다.
비디오도, 시계도 갖추어져 있는, 비디오도 오도바시 카메라!
신주쿠역 앞에 거대한 카메라 가게가 있습니다.
컴퓨터, 워드프로세서 갖추어져있는, 게임도 요도바시 카메라!
카메라는 요도바시 카메라!
좋은 엄마, 좋은 아빠, 좋은 가족 가전제품이 갖추어져 있는,
언제나 모두의 구호, 가전제품도 요도바시 카메라!
TV도, 라디오도, 오디오도 싸고 무엇이는 갖추어져 있는,
누구라도 다 알고 있는 좋은 가게, 모두의 요도바시 카메라!

이건 1978년 당시의 광고(들으면 알겠지만 신주쿠 본점의 초창기 버전이다)
열차 앞 글자:신주쿠 서부출구 요도바시 카메라
동그란 초록색의 야마테센~[16]
정중앙 지나가는 주오센~[17]
신주쿠니시구치 역[18][19], 카메라는 요도바시 카메라!
보세요, 이 인기!! 요도바시 카메라의 이 넓이, 재고!!
지금 요도바시 카메라에서는 골든 세일 중!!
좋은 물건을 더욱 싸게, 신주쿠 서부 출구 요도바시 카메라!!

당연히(?)영어 버전도 있다. 영상은 1986년 당시 광고.
Running in a circle is the green Yamate Line,
Cutting through the middle is the orange Chuo Line,
Hurry out of Shinjuku west exit,
There you'll find Yodobashi Camera!
원형으로 달리는 건 녹색의 야마테선,
가운데를 가로지르는 건 오렌지색의 주오선,
신주쿠역 서쪽 출구를 서둘러 나가면
거기서 요도바시 카메라를 찾게 될 거예요!
Look, you'll find everything you need in this large store, plenty in stock, fantastic variety, and everything 20 to 50% off regular price.
보십시오! 이 넓은 가게에서는 당신이 필요한 것 모두가 구비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많고, 다양한 물품들을 정가에서 20%에서 50%정도 할인해서 팔고 있습니다!
There you'll find Yodobashi Camera!
거기서 요도바시 카메라를 찾게될 거예요!
新宿西口ヨドバシカメラ!
신주쿠니시구치 요도바시 카메라!

2.9. 조국찬가 (한국)



위 영상에서는 작사자가 조영남으로 나온다.
중간에 조영남이 영어로 부르는 부분을 볼 때 1번 항목을 염두에 두고 쓴 곡인 듯 하다. 양명문 작사, 김동진 작곡의 조국찬가[20]가 있기에 둘을 헷갈려 하기도 하는 모양.
1
밝아오는 아침 해를 바라보면서
저 희망에 찬 새나라로 전진 합시다
한 마음을 이어받은 배달의 민족
영원히 빛나리
후렴
영광 영광 나의 조국
영광 영광 나의 조국
영광 영광 나의 조국
영원히 빛나리
2
이슬 맺힌 동산위에 아침 해 뜨면
저 온누리에 무궁화 꽃 만발 하여라
한마음을 이어 받은 백의의 민족
영원히 빛나리
3
나를 낳아주신 부모님께 축복있으리
내가 태어난 이 땅에 축복이 있으리
많은 전쟁터에 죽어간 내 전우들에게
축복이 있으리
4
하느님의 영광으로 세워진 조국
온 세상이 사랑으로 충만 하도다
한 생명을 이어 받은 배달의 민족
영원히 빛나리
참고로 4절은 위 영상에서는 불리지 않는다.
과거엔 후렴구를 '영광 영광 대한민국'으로 부르기도 했었다.

2.10. 마귀들과 싸울지라 (한국)


마귀들과 싸울지라 문서 참조.

2.11. 회상의 노래 (한국)



  • 작사 : 지명길
윤형주, 송창식의 듀오 트윈폴리오가 부른 노래로 영화 <동감>에 수록되었다. 위 영상은 그 영화 중 내용.
1
내 어릴적 푸른날은 어디로 갔나
내 젊은 날의 그리움은 무엇을 하나
나 지금 다시 돌아서면 찾을 수 있나
가버린 그 시절
후렴
멀리멀리 찾아가네
정처없이 찾아가네
멀리멀리 찾아가네
가버린 그 시절
2
먼 어린날의 푸른 꿈은 식어버리고,
내 젊은날의 그리움은 희미해졌네
나 지금 여기 흩어지는 낙엽이려니,
회상은 끝없네.

3. 기타


  • 첫 소절인 "Mine eyes have seen the glory of the coming of the Lord"는 마틴 루터 킹 목사가 암살당하기 전날 생애 마지막으로 한 연설의 마지막 구절로도 쓰였다. 즉 실질적으로 킹 목사가 대중을 향해 한 마지막 말이다.
  • "복남이네 어린아이 감기 걸렸네"로 대표되는 동요로 개사되어 널리 알려져 있기도 하다. 일본의 같은 내용의 동요 곤베씨의 아기(権兵衛さんの赤ちゃん)를 번역한 것으로 보인다.
  • Little Peter Rabbit 라는 영어 동요로도 개사되어 있다.
  • 섹시 파로디우스 5번째 스테이지 필드 BGM. 정확히는 '클라리넷을 망가뜨렸어요'라는 일본 동요와 합쳐서 썼다.
  •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응원가인 Glory Glory Man United의 원곡이기도 하다. 맨유말고도 토트넘 홋스퍼 FC응원가, 리즈 유나이티드,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쉽 팀인 하이버니언 FC 등도 이곡을 사용한다. 축구 응원가로는 상당히 유명한 곡이므로 축구팬이면 많이 들어봤을 듯.[21]
  • 태고의 달인 시리즈에는 클래식 장르에 '리퍼블릭 산과'라는 제목으로 수록되어 있다. 찬가(贊歌)와 산과(産科, 산부인과)가 일본어 독음이 동일함(さんか)을 이용한 언어유희. 원래 클래식 어레인지곡 제목에 말장난이 많다. 편곡 자체는 산부인과랑은 상관 없는 팝 스타일이다. 참고로 게임 내부의 곡 등록 ID는 clsyod로 누가 봐도 요도바시 카메라를 생각하고 붙인 타이틀.
  • 폴아웃 3 의 엔클레이브 라디오에서도 이 멜로디를 들을 수 있다.
  • 폴아웃 4 의 콩코드 자유 기념관에서도 이 멜로디를 들을 수 있다. 또한 풀로스키 보호 셸터를 열 때도 회사의 광고 문구와 함께 후렴 부분이 흘러 나오기도 한다.
  • 숭실중고등학교의 교가이기도 하다. 100년 전 구한말에 선교사에 의해 건립될 때 작사된 유서깊은 교가.[22] 다만 어디까지나 전통을 상징할 뿐이므로 공식 행사에서만 연주된다.
  • 마찬가지로 청주시 소재 세광고등학교에서도 비공식 교가, 그러니까 "세광찬가" 로 불리기도 한다. 두 학교 모두 그 지역에서 유명한 미션스쿨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 지금은 실전되었다는 것 같은 종로학원 비공식 원가(...)의 곡조도 이 곡이다.
  • 과거 1박 2일에서 MC몽섭섭당의 주제가랍시고 후렴부를 섭섭섭섭섭섭섭섭(...)으로 개사해서 부르기도 했다.
  • 양정중고와의 럭비 정기전으로 유명한 배재중고에서도 이 노래를 개사한 '배재전송가'라는 응원가가 있다.
하늘같이 높고 푸른 우리 배재 젊은이
바다같이 넓고 깊은 우리들의 이마음
우리들은 주의자녀 부름받은 한 형제
주 뜻만 따르리
영광 영광 할렐루야 영광 영광 할렐루야
영광 영광 할렐루야 승리의 우리 주
Glory Glory Hallelujah Glory Glory Hallelujah
Glory Glory Hallelujah Glory Glory Hallelujah
His truth is marching on
화산같이 타오르자 우리 배재 젊은이
폭포같이 줄기차자 우리들의 이마음
할 일 많은 이 나라에 우리 태어났으니
힘차게 일하자
영광 영광 할렐루야 영광 영광 할렐루야
영광 영광 할렐루야 승리의 우리 주
Glory Glory Hallelujah Glory Glory Hallelujah
Glory Glory Hallelujah Glory Glory Hallelujah
His truth is marching on ||
  • 김유정이 광고하는 메디터치 광고에서 이 노래를 개사하여 메디터치송으로 썼다.
  • 진나이 토모노리 개그 중 '교가' 편에 나오는 교가가 이 곡의 후렴구 멜로디와 비슷하다.
  • 트위치 스트리머 마루에몽의 방송중 스캇에몽 썰[23]을 풀때 도네로 나온 노래의 원곡이 이 노래로 보인다.
  • 우리나라 대통령이라는 감동나라 터줏대감의 노래와 멜로디가 비슷하다.
  • 영국의 소설 멋진 징조들의 드라마판에서는 사탄을 숭배하는 수녀들이 적그리스도아담 영을 찬양하는 찬송가를 부르는데, '마귀와 싸울지라'를 패러디했다. 원곡의 의미와 완전히 반대인 점도 그렇고, 가사 자체도 의외로 병맛이다. 제목은 'Brand New Baby smell'.

4. 관련 문서



[1] "The Twats in the Ops Room"로도 알려져있다.[2] 역사적으로 연방군은 대부분 존 브라운의 시신을 행군하면서 불렀지 공화국의 전투송가는 1절 빼고는 비교적 자주 불리지는 않았다.[3] 그러나 이 노래는 링컨 대통령의 애창곡이었다고도 한다.[4] '하나님은 외아들을'과 '우리들이 싸울 것을'의 작사도 이 분의 작품이다.[5] 각 절의 마지막 부분을 반복한다[6] 현대에 불릴 때는 뒷부분의 die를 live로 바꿔서 부르는 경우도 많다. 종교에 관련된 죽음에 부정적인 현대 사회 분위기 때문인 듯 하다. [7] 여기서도 그리 좋게 대접받지는 못한다. 아기는 감기에 걸리고, 쉐보레는 펑크가 나는 등...[8] "The Twats in the Ops Room"로도 알려져있다.[9] 한 조종사가 다른 조종사인 찰리에게 "공군 참 좆같지 않냐?"라 묻지만 기상이 좋지 않아서인지, 찰리는 교신상황이 불량함을 알린다. 조종사가 재차 묻지만 찰리는 이번에도 신호가 나빠 알아듣지 못하겠다 하고는 "하여간 말이야, 공군 참 좆같지 않냐?"라 되묻는다.[10] '실례합니다만, 당신은 분명 나를 어떤 좆도 신경깨나 쓰시는 분과 착각하신 것 같군요' 라는 의미의 은어[11] 영국 공군의 wing은 전대급 부대에 해당된다. Squadron-Wing-Group으로 미 공군과 다르다.[12] 1st Arkansas Colored Regiment[13] staff officer은 참모다. 일선에서 싸운 위관급 및 영관급 지휘관들은 수도 없이 죽었다.[14] 실제 leapfrog는 말뚝박기와 매우 다르다. leapfrog는 앞 사람이 몸을 ㄷ자로 숙이면 뒷사람이 앞사람을 뜀틀처럼 뛰어넘는 놀이이다.[15] 위 링크된 영상에선 Armies가 아니라 Atom 즉 핵폭탄보다 강하다 라는 가사로 나온다. 몇가지 바리에이션이 있는 듯.[16] 일본의 패전 직후부터 1971년까지는 야마테선으로 불렸다. 근데 요도바시 카메라에선 1990년대 초반까지 과거 명칭(야마테선)으로 썼다고.[17] 자막은 요도바시 카메라(신주쿠),야마노테선(위),주오 선(정중앙),도쿄(오른쪽 아래)[18] 당시에는 신주쿠니시구치 역이 없었다. 신주쿠역 서쪽출구라는 뜻으로 쓰인 듯.[19] 아마도 사이에 띄어쓰기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新宿西口, 駅前に[20] 이쪽은 '동방의 아름다운 대한민국 나의 조국~'으로 시작하는 곡이다. ## 참조링크.[21] 보통 Glory Glory (팀명)이 제목이다.[22] 당시 숭실학원은 평양시 소재였기에, 가사에도 대동강이 어쩌구 하는 내용이 아직도 포함되어 있다(…).[23] 영상 2분 54초쯤 부터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