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곡역(부산)
金谷驛 / Geumgok Station
1. 개요
부산 도시철도 2호선 238번. 부산광역시 북구 금곡대로 685 (금곡동) 소재.
2. 역 정보
양산역 연장구간이 개통하기 전까지는 2호선에서 유일한 고가 지상역사였다. 현재도 부산광역시 내에 위치한 2호선 역 중에서는 유일한 고가역이다. 그리고 한국에서 최초로 지어진 '''유리궁전''' 역사이기도 하다.[3]
출입구 배정이 좀 희한해서 역사가 아닌 지하도 입구에도 출입구 번호를 붙였다. 반대편 금곡동에서 금곡역으로 연결되는 횡단보도가 아예 없기 때문이다.[4] 1번, 2번, 3번 출입구가 이에 해당한다.[5] 역사 중간에 위치한 출구는 없다. 바로 옆이 도로이기 때문이다.
2015년 3월 23일 양산방면 승강장 한정으로 금곡동으로 바로 연결되는 육교가 새로 준공되어 바로타 방식이 가능해졌다. 따라서 이 육교에 6번 출입구 번호를 새로 배정하였다. 덕분에 금곡주공1단지 아파트 방면에서 금곡역으로의 접근성이 한결 편리해졌다.
2016년 초반에 양산 방면 승강장에서 1~4번 출구로 나갈 수 있는 끝 부분의 대합실로 내려가는 계단 부근을 펜스로 분리시켜[6] 승강장으로 이어지는 계단을 대합실을 통하여 6번 출구로 올라가는 계단으로 만들었다. 그 결과 6번 출구로 들어와서 계단을 통해 대합실로 내려가 반대편 개찰구로 통과하여 장산 방면 승강장으로의 진입이 가능해지면서 금곡역 이용객이 대폭 증가되었다.[7] 대합실의 개찰구를 부분횡단이 가능하도록 구조를 변경할 수도 있겠지만 대합실을 통하여 역을 횡단할 수 없는 문제로 인하여 이렇게 바꾼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장산행 열차를 이용하기 위해 호포역까지 가서 되돌아오는 뻘짓은 더 이상 하지 않아도 된다! 물론 양산 방면 승강장 길이가 8량 기준으로 짧아졌으나 2호선은 6량 1편성이라 아무런 문제가 없다.
덕분에 금곡역으로의 접근성이 눈에 띄게 좋아짐으로서 금곡동에서 금곡역 대합실에 있는 공중화장실을 이용하기 편리해졌으며 금곡역을 나와 낙동강변으로의 진입도 수월해졌다.
수요가 그렇게 많지 않아서 그런지 화장실이 2020년 기준 아직도 리모델링되지 않고 개통 초기 때의 디자인 그대로이다. 남자화장실 기준으로 거울 윗부분에 물을 아껴 쓰자는 파란색 바탕의 옛날식 고딕체 글씨가 적혀 있다.
3. 역 주변 정보
동원역과 마찬가지로 낙동강변에 붙어 있으며 서쪽으로는 경부선 철도, 동쪽으로는 금곡대로가 나 있다. 금곡대로를 사이에 두고 금곡주공아파트 1단지와 한솔아파트가 있다.
[image]
인근 아파트 옥상은 낙동강과 경부선 철도, 도시철도 고가가 나란히 붙어있어서 도시철도와 KTX가 병주하는 모습을 찍을 수 있어서 철도 동호인들이 명당으로 꼽는 곳인데, 하지만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가 생기면서 영 좋지 않은 풍경이 나오게 되었다. 비슷한 사례로는 일본의 한큐 전철과 도카이도 신칸센이 병주하는 구간이 있다.[8]
4. 일평균 이용객
금곡역을 이용하는 도시철도 일일 승객 수이다. 아래 표는 승차객 + 하차객의 총합이다.
하루 평균 이용객은 2019년 기준 4,913명으로 바로 앞의 동원역보다는 낫지만 그래도 수요가 매우 저조한 축에 드는 역이다. 역 앞으로는 폭 500m가량의 좁은 금곡동 시내와 금정산 자락이 있으며, 역 뒤쪽에는 바로 경부선, 그리고 낙동강이 있어 역세권의 범위가 매우 한정적이다. 부산광역시 인재개발원이 있다고는 하나 이것만으로는 수요를 끌어오기에 큰 한계가 있어서 저조한 수요는 계속되고 있으며, 그나마 조금씩 이용객이 늘어나는 점이 희망적인 부분이다.
위치는 금곡동 주공아파트 단지 끝부분에 있다. 배후인구가 동원역보다는 많은 편이긴 하지만 상술하였듯이 승하차 인원으로 따지면 안습을 달리는 건 마찬가지이다. 이는 금곡역이 부산광역시 북구 끝자락에 위치해있는 이유도 있다. 정확히 말하면 두 역 모두 거리가 먼 어중간한 거주지가 많아서, 양 역 중 어느 역을 탈지 고민하다가 '''버스를 타는''' 경우가 많다. 다만 2호선 북구 구간의 역은 역 간 거리가 긴 편이라[9] 열차의 표정속도 또한 좋아 여러 정류장에 정차하는 시내버스보다 더욱 빠르게 덕천역까지 이어주기에 도시철도의 경쟁력은 충분히 높다.
5. 승강장
2014년 12월 스크린도어 설치가 완료되어 가동중이다.
6. 요금
7. 연계 교통
양산버스는 금곡대로로 다니지만 부산버스 같은 경우 금곡주차장(삼진여객 본사)이나 금곡주공1단지에서 이용 하면 된다.
- 금곡주차장
- 금곡주공1단지(정류장 번호: 08-001)
- 금곡역(정류장 번호: 2569)
- 양산 버스 21 - 구포시장행
- 양산 버스 23[심야] - 구포시장행
- 양산 버스 23-1 - 구포시장행
- 금곡역(정류장 번호: 3092)
- 양산 버스 21 - 북정행
- 양산 버스 23[심야] - 북정행(주간)/양산시청행(심야)
- 양산 버스 23-1 - 용선행
- 부산광역시 마을버스
[1] 개찰구를 통과하지 않고 반대편 승강장으로 넘어갈 수 없으나, 6번 출구에서 장산 방향으로 접근은 가능하다.[2] 건축물대장 확인결과 건축공사 착공일자는 1996년 5월 31일, 준공일자는 1998년 6월 8일이다.[3] 2000년대 초중반 이후 국가철도공단이 건축상 이 형식을 남발해서 까이고 있긴 하지만 금곡역은 90년대 초중반부터 설계했고 역사 외부의 공사준공표지판을 참고하면 무려 '''1992년 8월'''에 착공하여 '''1998년 6월 22일'''에 완공되었다고 하지만 부산교통공사 정기 감사목록에 나오는 본선터널, 고가 구조물 및 역사 구조물 준공연도 현황을 참고하면 해당 역사 구조물 및 본선 고가는 그보다 더 빠른 1996년 6월 15일에 준공됐다고 나온다. 토목공정 마무리는 빨리 됐으나, 건축 및 설비를 비롯한 후속 공정의 발주가 늦어져서 건설은 1998년에 들어서야 마무리됐다.[2] 여담으로 금곡-호포구간 전차선도 1996년 12월에 부설한 것으로 전철주상에 표시돼있다.[4] 이 구간은 금곡대로 구간으로 차량이 쌩쌩 지나다니는 구간이기 때문에 횡단보도를 만들게 되면 교통사고가 우려된다.[5] 4번·5번 출입구는 역사 양 끝 부분에 각각 있다. 지하도에도 4번 출구 표지판이 있는데 훼이크.[6] 원래는 승강장에서 대합실로 내려가는 계단 중 하나였는데 출구로 연결되는 계단으로 바뀌면서 운임구역(faid area)에서 비운임구역(free area)로 변경되었으며 교통약자를 위해 엘리베이터를 설치하였다.[7] 이전까진 6번 출구에서 장산 방면 승강장으로 진입할 수 없어서 본의아니게 금곡대로까지 내려와서 지하도로인 1~4번 출구로 빙 둘러와야 했다. 6번 출구가 개통된 이후 1~5번 출구는 텅텅 비어 있다. 다만 펜스의 높이가 높은 편은 아니기에 마음만먹으면 개찰구를 통과하지 않고 펜스를 넘어가서 무임승차를 할 수도 있겠지만 바로 앞에 CCTV가 설치되어있어서 불가능하다.[8] 일반열차와 도시철도가 병주하는 구간으로는 2022년 완공,23년 개통 예정인 대구 1호선 연장역인 호산대·경일대역이 있다.[9] 부산 도시철도의 역 간 거리는 평균 0.9~1.0km인데 북구 구간은 역 간 거리가 평균 1.5km로 제법 길다.[심야] A B C D 심야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