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역
東院驛 / Dongwon Station
부산 도시철도 2호선 237번. 부산광역시 북구 금곡대로 575 (금곡동) 소재. 역명은 인근에 있었던 자연마을의 이름에서 유래하였다.
원래 예정에 없었던 역이었으나, 이 역 인근 주민들의 요구로 1996년 초에 계획에 추가되어 만들어졌다. 공사 당시 이 역 인근 부지(경부선 철도 인근)를 가지고 있었던 철도청(현 한국철도공사)과의 협상 끝에 1997년 2월 24일에 타결되어 착공을 시작하게 되었다.[1] 이로 인해 동원역은 결국 부산 도시철도 2호선 호포역↔서면역 구간 완공을 1999년으로 미루게 한 원인 중 하나가 되었다.[2][3]
서울 2호선 한양대역, 서울 5호선 개화산역, 경강선 초월역처럼 지하에서 지상으로 나오는 길목에 역이 설치되어 있다 보니 맞이방이 1층, 승강장이 반지하에 있는 형태이며 금곡역 방향으로는 천장이 없이 뻥 뚫려있다. 더군다나 부지 확보 문제가 걸려있는 탓인지 승강장이 엄청 좁다.[4]
이 역에서 호포역 구간까지는 2호선에서 유일한 자갈도상이다.[5] 때문에 호포/양산행 열차가 이 역 선로에 들어서면 다른 구간에 비해 소음이 적게 들린다.[6]
호포/양산행 열차는 이 역을 출발하자마자 지상으로 나오고, 잠시 터널구간에 들어갔다 고가로 올라간다.
역세권이라고 할 만한 것이 눈물나게 없다.[7] 원래는 출입구가 역사 중앙에 위치한 하나밖에 없었지만 금곡주공아파트 7단지를 연결하는 육교가 설치되어 2개로 늘었다.[8] 따라서 역과 '''그나마 가까운''' 금곡주공아파트 7단지 주민 외에는 이용하는 사람이 거의 없으며, 나머지 단지 주민들은 버스타고 다른 역에서 갈아탄다. 안습. 하지만 2014년 하반기 역 건너편에 삼정그린코아 아파트[9] 가 새로 준공되어 이용객이 소폭 증가하였으며, 2017년에는 1번출구에서 300m 정도 떨어진 곳에 부산지식산업센터가 개관하여 신라젠 본사를 포함한 여러 기업체의 사무실이 입주하게 되었다.
동원역을 이용하는 도시철도 일일 승객 수이다. 아래 표는 승차객 + 하차객의 총합이다.
하루 평균 3천여 명의 수요를 보여 '''부산 2호선 전체에서 이용객이 제일 적은 역'''이다.[10] 역 앞으로는 폭 300m가량의 좁은 금곡동 시내와 금정산 자락이 있으며, 역 뒤쪽에는 바로 경부선, 그리고 낙동강이 있어 역세권의 범위가 매우 한정적이다. 심지어는 비슷한 환경의 금곡역보다도 역세권의 규모가 작다.
그러나 규모와 비교해도 이용객이 유독 적은 감이 없잖아 있다. 이는 부산 2호선의 수송 분담률이 낮다는 이야기이자, 대부분의 지역 주민들이 자가용 또는 부산시내버스를 더 선호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단적인 예로 역 바로 앞에 삼정그린코아아파트가 2014년 12월에 입주를 시작하였는데, 총 526세대의 이 아파트 건설로 증가한 이용객 수는 고작 386명[11] 에 그쳤다.금곡동 주민들은 버스타고 율리역으로 환승한다.
'''이 역을 경유하는 부산광역시 시내버스, 부산광역시 마을버스 노선이 하나도 없다.'''[12] 만약에 이 역에서 부산 버스를 이용해야된다면 그나마 가까운 '금곡주공7단지' 정류장에서 이용하면 된다.
'''양산시 시내버스'''만 다니는데 '''1009번'''은 지나가기만 할 뿐 '''정차하지는 않는다.'''
부산광역시 시내버스 회사인 동원여객이 있지만 이 역과 그 회사는 전혀 관련없다. 동원여객의 본사는 북구와는 아주 멀리 떨어져 있는 연제구에 있고 다대영업소는 그보다 멀리 떨어져 있는 사하구에 있기 때문. 그리고 모르는 사람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연제구, 사하구에는 2호선이 들어가지 않는다![13] 북구에는 삼진여객과 태진여객이 있다.
수요가 많지 않아서 그런지 역 내부 간판과 화장실이 2020년 기준 아직도 리모델링되지 않고 개통 초기 때의 디자인 그대로이다. 남자화장실 기준으로 거울 윗부분에 물을 아껴 쓰자는 파란색 바탕의 옛날식 고딕체 글씨가 적혀 있다.
1. 개요
부산 도시철도 2호선 237번. 부산광역시 북구 금곡대로 575 (금곡동) 소재. 역명은 인근에 있었던 자연마을의 이름에서 유래하였다.
원래 예정에 없었던 역이었으나, 이 역 인근 주민들의 요구로 1996년 초에 계획에 추가되어 만들어졌다. 공사 당시 이 역 인근 부지(경부선 철도 인근)를 가지고 있었던 철도청(현 한국철도공사)과의 협상 끝에 1997년 2월 24일에 타결되어 착공을 시작하게 되었다.[1] 이로 인해 동원역은 결국 부산 도시철도 2호선 호포역↔서면역 구간 완공을 1999년으로 미루게 한 원인 중 하나가 되었다.[2][3]
2. 역 정보
서울 2호선 한양대역, 서울 5호선 개화산역, 경강선 초월역처럼 지하에서 지상으로 나오는 길목에 역이 설치되어 있다 보니 맞이방이 1층, 승강장이 반지하에 있는 형태이며 금곡역 방향으로는 천장이 없이 뻥 뚫려있다. 더군다나 부지 확보 문제가 걸려있는 탓인지 승강장이 엄청 좁다.[4]
이 역에서 호포역 구간까지는 2호선에서 유일한 자갈도상이다.[5] 때문에 호포/양산행 열차가 이 역 선로에 들어서면 다른 구간에 비해 소음이 적게 들린다.[6]
호포/양산행 열차는 이 역을 출발하자마자 지상으로 나오고, 잠시 터널구간에 들어갔다 고가로 올라간다.
3. 역 주변 정보
역세권이라고 할 만한 것이 눈물나게 없다.[7] 원래는 출입구가 역사 중앙에 위치한 하나밖에 없었지만 금곡주공아파트 7단지를 연결하는 육교가 설치되어 2개로 늘었다.[8] 따라서 역과 '''그나마 가까운''' 금곡주공아파트 7단지 주민 외에는 이용하는 사람이 거의 없으며, 나머지 단지 주민들은 버스타고 다른 역에서 갈아탄다. 안습. 하지만 2014년 하반기 역 건너편에 삼정그린코아 아파트[9] 가 새로 준공되어 이용객이 소폭 증가하였으며, 2017년에는 1번출구에서 300m 정도 떨어진 곳에 부산지식산업센터가 개관하여 신라젠 본사를 포함한 여러 기업체의 사무실이 입주하게 되었다.
4. 일평균 이용객
동원역을 이용하는 도시철도 일일 승객 수이다. 아래 표는 승차객 + 하차객의 총합이다.
하루 평균 3천여 명의 수요를 보여 '''부산 2호선 전체에서 이용객이 제일 적은 역'''이다.[10] 역 앞으로는 폭 300m가량의 좁은 금곡동 시내와 금정산 자락이 있으며, 역 뒤쪽에는 바로 경부선, 그리고 낙동강이 있어 역세권의 범위가 매우 한정적이다. 심지어는 비슷한 환경의 금곡역보다도 역세권의 규모가 작다.
그러나 규모와 비교해도 이용객이 유독 적은 감이 없잖아 있다. 이는 부산 2호선의 수송 분담률이 낮다는 이야기이자, 대부분의 지역 주민들이 자가용 또는 부산시내버스를 더 선호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단적인 예로 역 바로 앞에 삼정그린코아아파트가 2014년 12월에 입주를 시작하였는데, 총 526세대의 이 아파트 건설로 증가한 이용객 수는 고작 386명[11] 에 그쳤다.금곡동 주민들은 버스타고 율리역으로 환승한다.
5. 승강장
6. 요금
7. 연계 교통
'''이 역을 경유하는 부산광역시 시내버스, 부산광역시 마을버스 노선이 하나도 없다.'''[12] 만약에 이 역에서 부산 버스를 이용해야된다면 그나마 가까운 '금곡주공7단지' 정류장에서 이용하면 된다.
'''양산시 시내버스'''만 다니는데 '''1009번'''은 지나가기만 할 뿐 '''정차하지는 않는다.'''
- 동원역(정류장 번호: 3071)
- 양산 버스 21 - 북정행
- 양산 버스 23[심야] - 북정행(주간)/양산시청행(심야)
- 양산 버스 23-1 - 용선행
- 동원역(정류장 번호: 3079)
- 양산 버스 21 - 구포시장행
- 양산 버스 23[심야] - 구포시장행
- 양산 버스 23-1 - 구포시장행
8. 기타
부산광역시 시내버스 회사인 동원여객이 있지만 이 역과 그 회사는 전혀 관련없다. 동원여객의 본사는 북구와는 아주 멀리 떨어져 있는 연제구에 있고 다대영업소는 그보다 멀리 떨어져 있는 사하구에 있기 때문. 그리고 모르는 사람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연제구, 사하구에는 2호선이 들어가지 않는다![13] 북구에는 삼진여객과 태진여객이 있다.
수요가 많지 않아서 그런지 역 내부 간판과 화장실이 2020년 기준 아직도 리모델링되지 않고 개통 초기 때의 디자인 그대로이다. 남자화장실 기준으로 거울 윗부분에 물을 아껴 쓰자는 파란색 바탕의 옛날식 고딕체 글씨가 적혀 있다.
[1] 공사기간: 1997년 6월 11일 ~ 1999년 6월 29일[2] 하지만 이는 개통지연 주 원인이 아니라고 볼 수 있다. 역 추가 당시에 나온 계획은 해당 구간의 토목공사만 1998년 4월에 마무리하고 나서(실제 토목공사는 부산교통공사 정기감사목록에 나오는 본선 및 역사구조물 완공현황을 참고하면 1998년 7월 23일 완공) 그 해 9월에 2호선 1단계 개통은 그대로 하되, 동원역 구간은 정차하지 않고 그대로 통과하는 방식으로 하여 그 다음해인 1999년에 역사를 완공하여 개업하는 방식이었다고 한다.[3] 개통지연의 주 원인은 신호체계개선문제때문인 것으로 보인다.[4] 역사 자체의 폭은 16.34m로 인근 금곡역의 15.7m에 비해 조금이나마 넓은 편이지만 이 역의 승강장 폭은 건설 당시 도시철도건설규칙에 근거한 최소치인 3.7m로 금곡역 승강장의 폭 4.6m(역사 창가 쪽 구조물 포함)에 비해 좁다. 이 역은 금곡역과 다르게 반지하역사고 선로부 중심에 기둥이 있어 역사 전체에서 선로부가 차지하는 비중이 지상역사에 비해 더 커지기 때문에 이렇게 된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이유로 역사 내부의 승강장 계단폭도 1.2m에 불과하며 건설 당시 도시철도건설규칙 규정 수치인 3m에 한참 미달하기 때문에 부득이하게 피난계단 폭의 최소치을 적용한 것으로 추정된다.[5] 반면 1호선에는 범일~중앙 구간 승강장,다대포해수욕장-신평역 진입전 터널구간을 제외한 전 구간 자갈도상이 되어있다.[6] 이 역에 진입 전 바로 50m부근에 자갈도상이 있다.[7] 금곡주공에서 내려와서 이용하려니 한참을 내려가야하는데다 역이 금곡대로 기준 왼쪽에 치우쳐져 있어서 접근성이 떨어진다.[8] 덕분에 1번 출입구 앞에 있던 횡단보도가 폐쇄되었다.[9] 금곡주공아파트 7단지 바로 옆에 있다.[10] 2019년까지는 호포역이 꼴찌였다. 사실 호포역은 양산시민들과 차량기지를 위해 만들었고 양산선 개통 이전에는 동원역이 가장 이용객이 적었다. 양산선 구간 개통 이후 한동안 호포역에게 자리를 내주었다가 2020년에 다시 동원역으로 바뀌었다. 코로나19로 인해 전체적인 이용객 수가 크게 줄었고, 동원역도 예외는 아니지만, 호포역은 낙폭이 동원역보다는 덜했다.[11] 2014년 → 2015년[12] 따지고보면 바로 옆 역도 경유하는 시내버스. 마을버스 노선이 하나도 없다고 봐야 하는데, 간접적으로 경유(바로 건너편이 버스차고지)하기 때문에 논외이다.[심야] A B 심야포함[13] 1호선(교대역, 연산역, 시청역)과 3호선(종합운동장역, 거제역, 연산역, 물만골역, 배산역), 동해선(거제해맞이역, 거제역, 교대역)까지 지나가지만 2호선과 4호선과 부산김해경전철은 연제구를 지나가지 않는다. 사하구는 현재 아예 1호선만 경유한다. 다만 장림 본사시절, 연제공용차고지가 완공되기 전 까지는 부산진구에 초읍영업소가 존재했었다.